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천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20만원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바지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넥센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보안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87
  • [Zoom in 서울] 자전거전용로 360㎞로 늘린다

    [Zoom in 서울] 자전거전용로 360㎞로 늘린다

    2010년까지 360㎞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도로망이 만들어진다. 자전거 전용로는 서울 잠실, 양천, 홍제·불광, 중계·상계, 도심, 강남 등 6개 권역에 구축되고 한강과 중랑천 등 6개 지천에도 신설된다. 300m 간격으로 자전거역 5102개를 만들어 누구나 탈 수 있는 공용자전거 8만2400대를 비치하기로 했다. ●한강다리와 자전거 도로 연결 서울시는 4일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무공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하게 탈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도로망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자전거 전용로는 비교적 평지에다 쿠션이 좋은 아스콘 포장을 한 2차선 도로다. 그 옆에 산책로나 인도를 만들기 때문에 전용로에는 자전거와 롤러브레이드만 다닐 수 있다. 이미 648㎞의 자전거도로(전용로 55㎞)가 있으나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고 노점상 등과 불법주차 자동차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가 없었다. 이에 따라 ▲잠실권에는 송파대로 등 11곳 ▲양천권에 등촌동길 등 9곳 ▲중계·상계권에 한천로 등 11곳 ▲홍제·불광권에 망원동길 등 4곳 ▲도심권에 학동로 등 4곳 ▲강남권에 배봉로 등 6곳 등 45개 노선의 자전거 전용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강(102.2㎞)과 중랑천(42.9㎞), 안양천(29.0㎞), 양재천(15.2㎞), 불광천(9.0㎞), 홍제천(9.0㎞), 탄천(9.0㎞) 등에도 전용로를 신설 또는 정비한다. 한강의 전용로는 구리시(1.64㎞)와 하남시(4.18㎞)의 자전거 도로와 연결되도록 했다. 한강 주변에 자전거도로가 있으나 실제 자전거를 타고 강북과 강남을 건널 수 없는 형편이었다. 이에 따라 자전거 전용로와 다리를 연결하는 경사로 또는 계단을 다리 입구에 만들기로 했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 다리 20개 가운데 지형적으로 연결로를 만들 수 없는 가양대교, 반포대교, 성수대교, 청담대교 등 4곳을 뺀 16곳이 대상이다. 프랑스의 파리 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벨리브(공용자전거)’가 서울에도 생긴다. 권역 안에 300m 간격으로 자전거역 5102개를 만든다. 역에는 누구나 탈 수 있는 ‘공공임대자전거’ 8만 2400대가 비치된다. 파리보다 4배 많은 수량이다. 이용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30분까지는 무료이고, 시간당 1000∼4000원을 받을 방침이다. ●공용자전거도 8만여대 배치 이와 함께 지하철역 등에 있는 자전거보관대를 2694곳에서 7만 4967곳으로 늘린다. 유·무료 자전거 정비소도 곳곳에 만든다. 또 모든 차도에서 일반자동차보다 자전거의 통행이 우선하는 내용의 ‘자전거손해배상보장법(가칭)’을 신설하고 자전거보험상품의 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 윤준병 교통기획관은 “승용차보다 지하철과 버스, 자전거가 더 편리한 도시를 만드는 게 장기구상”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부고]

    ●강인구(주신조명 대표)진구(제주도 감사)인숙씨 부친상 김춘섭(문화관광부 부이사관)씨 빙부상 23일 국립암센터, 발인 26일 오전 9시 (031)920-0301●강창광(한겨레신문 사진기자)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411●이성영(국방일보 심의위원)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2)3010-2263●이영철(브라더시스템 대표)씨 모친상 24일 건국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2030-7903●정화국(전 괴산군수)씨 별세 광환(전 충북미협회장)중환(전 제천시 부시장)양환(전 육환주택 대표)봉환(전 현대시멘트 공장장)대환(대한카 대표)사환(충북도청 사무관)씨 부친상 24일 청주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43)279-2763●허창진(한얼미디어 대표)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3시 (02)3410-6902●우성원(휴먼프라자 대표)성일(ING생명 굿모닝지점장)성륜(자영업)씨 모친상 권오득(자영업)씨 빙모상 24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3)953-1580●김기환(국회방송 제작팀장)씨 부친상 24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1)256-7013●정문교(사업)씨 부친상 연국(MBC 보도국 국제부 런던특파원)씨 형님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03●안정식(오성정밀화학 부사장)씨 모친상 병무(이피텍 영업팀장)병욱(삼성SDS 선임)병곤(씨카코리아)씨 조모상 최길용(전 대한항공)전동찬(아주중 교사)김광환(광명실업 대표)이기영(기맥 〃)씨 빙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410-6922
  • [국악인] 정악피리의 외길을 걸어 온 김관희 명인

    [국악인] 정악피리의 외길을 걸어 온 김관희 명인

    이 세상에는 다재다능하여 이 일 저 일을 두루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직 한 길 한 우물만 파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내가 오늘 소개하려는 사람은 중학교부터 피리를 전공하여 졸업과 동시에 국립국악원에 들어가 56세가 되도록 오직 한길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일원으로 음악의 일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동기생들이 대학교수로 또는 다른 단체의 연주단원으로 직장을 옮겼지만 김관희라는 피리의 명인은 군복무기간을 제외하곤 국립국악원의 테두리를 한 시도 벗어나 본 적이 없다. 국립국악원에서도 행정직을 맡으면 과장도 하고 원장도 바라볼 수 있지만 김관희는 오직 연주단에만 몸을 담고 근무해왔다. 그 대신 연주자로서 누릴만한 자리는 거의 다 누렸다. 합주단의 목피리(피리파트의 리-더)도 해 봤고 정악단의 악장도 해봤고 지금은 지도위원으로 있다. 국내의 각종 큰 무대는 물론이요 해외 연주 경험도 엄청나게 많다. 피리 독주자로 또는 단소 독주자로 무대에서 연주하기도 하고 태평소나 생황의 연주자로 무대에 서기도 한다. 근래에는 합주의 총지휘격인 집박을 하기도 한다. 온통 음악 속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에 음악 속이 훤-하고 연주기량 또한 대단하니까 그냥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합주를 이끌어가기도 하고 주위 후배들을 부분적으로 가르쳐가며 연주생활을 하게 된다. 본인은 악장이나 지도위원쯤 되면 으레 그래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긴 전통 있는 국립국악원이니까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김관희(金寬熙)는 1951년생으로 1964년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에 입소하여 피리를 전공하고 1970년 졸업하면서 바로 국립국악원에 들어갔다. 근무하는 중 ‘72년 군에 입대하여 ’74년까지 군대생활을 하고 ‘75년 1월에 복직한 이래 지금까지 국립국악원에 근무하고 있다. 군대생활 3년을 빼더라도 34년을 근무한 셈이다. 김관희는 피리가 전공이어서 김태섭, 이충선, 정재국 등을 사사했다. 특히 김태섭과 정재국을 철저히 사사하여 그들이 김관희 음악의 사표가 되고 있다. 6년 동안의 교육과정에서 이주환에게 가곡, 가사, 시조도 배우고 이창배에게 민요도 배웠다. 김천흥에게는 무용을 배웠고 박동진에게는 판소리를 배웠다. 그가 배운 성악들은 그 음악을 반주하는데 더 없이 좋은 자산이 되고 무용 역시 정재의 반주에 큰 도움이 된다. 모든 것이 합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처럼 그가 배운 여러 가지 실기들은 다 그의 피리음악을 위해 크게 도움이 된다. 내가 보기에 가곡은 행세를 하지 않아 그렇지 실제 노래를 불러도 훌륭히 부를 만큼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 악기연주자들이 그냥 악기의 음악만 하지 가곡이나 무용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김관희는 그렇지 않다. 악기 하는 학생들에게 가곡, 가사, 시조 같은 성악을 가르치고 정재도 가르치는 것은 옛날 이왕직아악부 아악생양성소 시절부터 해 온 관행이다. 1897년 770여명이던 궁중악인이 1907년 270여명으로 줄고 1917년에는 50여명만 남게 되니 당시 궁중음악의 지도자들이 위기의식을 갖게 되어 1919년부터 아악생을 모집하여 가르치기 시작했다. 5년 주기로 모집하여 월급을 줘가며 가르쳤는데 김천흥은 2기 졸업생이고 성경린은 3기 졸업생이다. 그들을 가르치는 함화진 같은 당시의 지도자들은 미래의 음악생활을 위해 전래의 궁중음악뿐만 아니라 가곡, 가사, 시조도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하여 전교생에게 그것을 가르쳤다. 그래서 민간에서 전승되던 정가란 이름의 가곡, 가사, 시조가 아악부의 연주곡목이 된 것이다. 김관희는 그런 음악을 철저히 배웠다. 그리고 계속 연주하며 활동했다. 요즘 젊은 연주자들에게 가곡반주 하라고 하면 대부분 악보를 봐야한다고 말한다. 악보 없이 외워 연주할 수 있는 연주자가 많지 않다는 말이다. 가곡은 반주 또한 훌륭한 음악이어서 악보 없이 멋진 음악을 만들어야 반주도 되고 노래와 함께 멋진 음악이 되는 것인데 그런 사정을 모르는 사람의 수가 많아지고 있으니 안타깝다. 이런 시대가 되니 김관희 같은 진짜 전통음악을 꿰뚫어 제대로 연주하는 음악가가 더욱 귀하게 생각되는 것이다. 참고로 김관희는 가곡 전바탕이나 영산회상 전바탕 등을 모두 악보 없이 옛날 악인들처럼 연주하고 수제천이나 보허자, 낙양춘, 여민락, 도드리 종류와 종묘제례악과 문묘제례악 등도 다 외워 연주한다. 수십 시간의 음악이 머리속에 있는 셈이다. 김관희는 정악피리와 함께 무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된 대취타도 전공했다. 국립국악원에 있으면서 ‘77년 6월에 대취타의 전수생으로 들어갔는데 지금은 피리정악 및 대취타의 전수조교를 하고 있다. 정재국이 예능보유자이니 옛날의 피리 스승이 지금은 피리와 대취타의 스승이 된 것이다. 대취타는 김관희가 전공한 피리 정악과는 음악의 성격이 조금 다르다. 본래 대취타는 군대들이 주둔하는 영문에서 연주하던 음악이고 임금님이 사대문 밖을 행차할 때 연주하던 음악이다. 그래서 궁중에서 연주하던 다른 음악과 성격이 좀 다르다. 그런데도 김관희는 그런 음악의 차이를 제대로 알고 후진들을 지도하며 전수조교 역할을 잘 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는 정재국이 예능보유자가 되면서 대취타만의 예능이 아니라 피리정악 및 대취타의 예능이 되었기 때문에 김관희의 입장에서 보면 그의 음악적 기량이나 경력과 딱 맞아 떨어지는 종목이다. 그래서 김관희의 꿈도 장차 이 종목의 예능보유자가 되고 많은 후학을 양성하는 것이다. 전통음악의 외길을 걸어 온 사람들에게 인간문화재 칭호를 듣는 예능보유자는 더 없이 명예롭고 보람 있는 타이틀이기에 김관희도 꼭 그 반열에 오르기를 빌어마지 않는다. 최종민 철학박사, 국립극장예술진흥회 회장, 동국대문화예술대학원 교수     월간 <삶과꿈> 2007.09 구독문의:02-319-3791
  • 가을 소풍가자 - 소풍 가기 좋은 곳

    가을 소풍가자 - 소풍 가기 좋은 곳

    제천시 청풍문화재단지 - 무량한 가을바람을 가슴에 안는다 가을바람이 소슬하다. 충북 제천의 청풍문화재단지에서 맞는 그 바람은 말 그대로 맑고 푸른 기운이 가득하다. 옛 청풍부의 관문인 팔영루에 들어서면 한량없는 그 바람과 가을볕을 만난다. 청풍은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여 수운이 크게 발달한 곳으로 문물이 번성했고, 역사 문화의 뿌리가 깊은 고장이었다. 하지만 충주댐 건설로 화려했던 옛 명성만 전설처럼 남긴 채 물에 잠기게 되자 1983년부터 3년여에 걸쳐 현재의 위치에 청풍의 오랜 문화유적들을 이전하여 복원했다. 충주호를 굽어보는 산마루에 자리 잡은 청풍문화재단지는 이름만큼이나 시정(詩情) 넘치는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제는 물 속에 잠겨버린 지난날의 영화를 그리워하듯 충주호를 보고 선 한벽루(보물 528호)의 고고함, 단아하고 귀족적인 금병헌의 멋스런 분위기며 무리지어 선 고가들의 정겨운 풍경은 수백 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게 한다. 한벽루는 고려 충숙왕 4년(1317)에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자 이를 기념해 관아에서 세운 독특한 양식의 부속 목조 건물로 연회 장소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루에 올라갈 때 계단 역할을 하는 ‘익랑’은 현존하는 건축물 중에서는 전무한 양식으로 보고 있다. 현판 글씨는 우암 송시열의 친필이며, 조선조 영의정을 지낸 하륜의 기문도 유명하나 1972년 수해 때 유실된 것을 2001년 복원했다. 누각에 오르면 넓은 청풍호반이 한 눈에 들어오며 시원한 바람이 대책 없이 가슴으로 달려든다. 이곳 문화재단지에는 보물로 지정된 한벽루와 석조여래입상 외에도 금남루, 팔영루,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 생활유물들을 비롯해 유물전시관에는 3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옛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역사 문화의 산 교육장으로도 훌륭하지만 또한 단지 내에는 자연학습장을 조성하여 여러 종류의 야생화들도 볼 수 있다. 관광지 둘러보듯 후딱 둘러보고 가기에는 아까울 만큼 이곳저곳 오래도록 발길을 잡는 곳이 많다. 드라마 촬영장도 문화재단지와 바로 이웃하고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SBS 기획 드라마 <대망> <장길산> 등을 찍은 촬영장의 세트가 더없이 실감난다. 선착장으로 내려가면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를 누벼보는 색다른 즐거움이 기다린다. 설치당시 동양 최고(현재 2위), 세계 2위 높이(162m)로 그 웅장함을 과시했던 수경분수는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시설이다. * 가는 요령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 IC에서 빠져 제천에서 82번 지방도로를 타고 달리면 청풍문화재단지에 이른다. 또는 영동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IC에서 빠져 금성면을 지나 지방도를 타고 달리면 청풍문화재단지이다. * 맛집 <태조 왕건> 촬영장에서 597번 도로를 따라 가면 금수산 무암사 계곡이 나온다. 무암사 계곡 입구에 남근석 표지판을 따라 계곡을 올라가면 금수산송어장횟집(043-652-8833)이 있다. 제천의 향토음식으로 이름날 만큼 소문난 송어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여러 종류의 야채를 썰어 만든 비빔회가 인기 메뉴. 간단하게 먹고 싶다면 청풍 시내로 가면 붕어찜, 닭도리탕, 민물매운탕, 산채비빔밥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있다. 파주시 벽초지수목원 - 아해야 배 띄워라, 저곳에 소풍 가자 연인들의 근사한 데이트 장소로, 가족들의 멋진 소풍 장소로 더없이 잘 어울리는 곳이 있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에 있는 벽초지문화수목원. 물(호수)과 숲과 꽃들이 어우러진 드넓은 수목원은 마치 영화 속처럼 아름답고 이국적이다. 지난 2005년 9월 문을 연 벽초지문화수목원은 3만여 평의 부지에 100여종의 교목과 200여종의 관목 700여종의 각종 식물이 아름다운 연못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벽초지라는 이름 또한 ‘푸른(碧) 풀(草)과 연못(池)이 있는 곳’이라는 뜻. 벼루용 돌인 흑오석으로 지어진 입구를 들어서면 크고 잘생긴 소나무가 멋진 조경을 이루며 입장객을 반긴다.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150여 그루의 소나무와 화사한 꽃들이 장관인 테마정원을 시작으로, 양쪽으로 연결된 길을 따라가면 본격적인 모습이 펼쳐진다. 수십 년 된 아름드리나무가 하늘을 가린 주목터널길, 단풍터널길, 버들나무길이 은밀하게 둘러싸고 있는 한가운데 호수 벽초지가 자리하고 있다. 호수에는 수양버들 고목들 사이에 날아갈 듯 자리 잡은 정자 ‘파련정’과 파련정으로 이어지는 통나무 다리 무심교가 가로질러 놓였다. 호수 한가운데까지 연결된 나무 데크는 연꽃 군락지 연화원으로 가는 수련길이다. 여름 한철 연꽃을 피웠던 수련은 이제 그 아름다움을 접으며 연밥을 매달고 있다. 물에서 자라는 부채붓꽃·미나리아재비·동의나물 등이 어우러진 습지원에는 나룻배 한 척이 기우뚱 묶여 있다. 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빚어내는 이국적이면서도 동양적인 모습은 벽초지 수목원의 하이라이트다. 숲속 별장을 지나 잘 다듬어진 돌길을 따라가면 키 작은 음지식물과 소나무·느티나무 등이 싱그럽게 펼쳐진다. 수천 평은 됨직한 잔디광장은 야생화로 둘러싸였고, 연인들에게 사랑받는 주목터널길은 사시사철 그늘을 드리고 있다. 제2주차장 쪽에 자리한 실내온실인 그린하우스에는 80여 종의 허브가 자란다. 한가운데 분수를 중심으로 허브와 관상식물. 석류·밀감 등 유실수들이 에워싸고 있다. 입구 쪽에서는 이곳에서 재배한 허브 화분을 시중보다 싸게 팔고 있다. 수목원 안 유일한 건물인 2층짜리 건물은 지하에 갤러리, 층에는 카페와 기프트 숍, 2층에는 허브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천연 비누 만들기, 허브 토분 만들기, 허브 화장품 만들기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다양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 입장료 대인 6000원, 소인 4000원. (오전9시∼해질녘). * www.bcj.co.kr / 031-957-2004 * 맛집 수목원 내 레스토랑 ‘나무’에서는 각종 허브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수야채·새싹·식용꽃 등 7∼8 종의 꽃을 밥 위에 얹고 로즈마리·타임·바질 등 허브와 10여 가지 재료로 만든 비빔장을 곁들여낸다. 새송이버섯과 마늘이 주를 이룬 허브스파게티, 칠리소스가 들어간 이탈리안풍의 허브누룽지탕, 허브돈가스 등도 맛볼 수 있다. * 가는 요령 ‘벽초지수목원’을 표시한 도로 이정표가 없어 자칫 길을 헤맬 수도 있다. 자유로를 이용하거나 구파발삼거리에서 통일로를 탄다. 또 의정부쪽에서도 쉽게 갈 수 있다. 자유로를 이용할 경우 문발 인터체인지에서 빠져 파주-광탄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다음 방축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도마산초등학교를 찾으면 바로 앞이 수목원이다. 또 통일로를 이용해 벽제교차로에서 우회전한 뒤 다시 고양동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보광사 방향으로 가면 된다. 고양동 삼거리에서 약 12㎞. 글·사진/ 김혜숙 <여행 칼럼니스트>     월간 <삶과꿈> 2007.09 구독문의:02-319-3791
  • 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첫 종합1위

    우리나라 중·고교생들이 천문분야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들의 경연장인 제12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단장 강용희 경북대 지구과학교육과)은 8일 우크라이나 크림공화국 시미츠에서 21개국 1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알려왔다. 우리나라가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11회 대회에서는 금메달 3, 은메달 3, 동메달 1개로 19개 참가국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표단은 참가 학생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중등부 이종연(을지중 3)군은 이론시험 1위와 이론, 관측, 실무시험 점수를 합친 중등부 개인종합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연합뉴스
  • ‘억새의 바다’ 정선 민둥산

    ‘억새의 바다’ 정선 민둥산

    마루금을 넘어 소슬바람이 불어 온다. 그때마다 은빛 물결이 일렁인다. 억새의 바다. 단풍과 함께 가을 산행의 주인공이다. 비록 단풍만큼 화려하지는 않아도 소박한 빛깔로 산과 들을 하얗게 뒤덮어 가고 있다. 억새의 하늘거리는 손짓을 따라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을 다녀왔다. 글 사진 정선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지난 여름 만항재의 야생화를 보러 온 이후 두 번째 찾은 정선땅. 점차 기운을 잃어가는 들녘의 녹음 사이로 가을이 차분하게 내려앉고 있다. 가을을 일깨우는 억새는 하늘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한다. 꾀까다롭지 않아 이산저산 쉽게 눈에 띄지만, 억새꽃의 고운 날갯짓을 제대로 보려는 여행자들은 다리품을 팔아 억새 명산을 찾아간다. 정선군 남면 민둥산도 그 중 한 곳. 정상 언저리에 나무 한그루 자라지 않아 평소 많은 등반객들이 찾지는 않지만, 이맘때 쯤이면 얘기가 틀려진다. 은빛 물결을 이루는 억새의 모습을 보려는 탐승객들로 주말이면 등산로가 발디딜 틈조차 없어진다. 대부분 등산객들은 증산초등학교를 들머리 삼는다. 정상까지 2.7㎞. 왕복 4시간 넘게 걸리는 만만찮은 코스다.‘깔딱고개’가 있는 증산초등학교쪽은 제쳐두고, 대신 능전마을에서 오르는 코스를 택했다.2.4㎞ 남짓되는 거리. 게다가 발구덕까지 1.3㎞는 왕복 1차선 시멘트 포장도로여서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차량통행도 가능하지만, 등산객들이 많은 경우 교행이 어려워 억새꽃축제가 끝나는 28일까지 차량출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여덟개 움푹 파인 구덩이’란 뜻의 발구덕 마을을 지나면서부터 난코스가 시작된다. 정상까지 900m 정도 된비알이 이어진다. 가을장마라고 할 만큼 가을비가 많았던 탓에 등산길이 이만저만 미끄럽지 않다. 등산 지팡이의 소중함을 깨닫는 상황과 수시로 맞닥뜨리고 난 후라야 비로소 정상과 만나게 된다. 억새가 만들어 낸 은빛 바다. 민둥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경이로웠다. 증산초등학교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정상 표지석을 지나 화암약수쪽 능선너머까지 억새의 은빛 물결이 이어졌다. 파도치는 억새밭 아래로 정선선 열차가 지나가는 장면은 결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억새의 줄기는 가을이 깊어질수록 가벼워진다. 서슬퍼렇던 잎새의 날도 무뎌져 이젠 부드럽기까지 하다. 스치기만 해도 살갗을 찢어 놓고, 붉은 피를 탐했던 혈기방장함이 많이 누그러진 게다. 그렇게 자신을 비우고 가벼워지니 은빛의 넓은 바다를 이루게 되었을 터. 텅비었으되 오히려 충만하다. 억새의 풍광이 으뜸인 곳은 증산초등학교 쪽 능선. 위에서 내려볼 때와 아래에서 치켜볼 때의 모습이 사뭇 다르니, 다소 수고롭더라도 위아래 고루 둘러보시라. ▶가는 길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가다가 남원주에서 중앙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서제천 나들목으로 빠져나오면 된다. 약 1.5㎞ 정도 제천방면으로 가다가 제천외곽도로로 진입해서 38번 국도를 타고 가면 영월을 거쳐 증산에 도착한다. 레미콘 등 대형차량들 통행이 빈번하니 주의할 것. 영동고속도로 진부나들목에서 빠져 59번 국도를 타고 가거나, 장평 나들목 등을 통해 평창을 지나 42번 국도로 비행기재 터널을 지나오는 방법도 있다. ▶먹거리 정선의 최고 인기 메뉴는 곤드레밥. 최근 항암 효과 등의 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증산초교 정문 근처 민둥산 가든(033-592-3000), 신동읍 예미리 외곽 도로 앞에 있는 정원광장식당(378-5100)과 화암약수 주차장 언저리에 있는 두메산골(563-5108) 등이 소문났다.5000원. 정선역에서 가까운 동광식당(563-3100)은 황기를 넣어 만든 왕족발과 메밀콧등치기국수를 잘 한다. ▶연락처(지역번호 033) 정선시외버스터미널 563-9265, 정선역 563-7788, 정선군청 문화관광과(www.jeongseon.go.kr) 560-2361∼3. 남면사무소 560-2651. ▶그 밖의 여행정보 우리테마투어는 정선 민둥산억새, 발구덕마을, 정선소금강, 몰운대 등을 돌아보는 당일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6·7·10·13·14일 출발.2만 9000원.02)733-0882.
  • 텅빈 도심 알찬 영화

    텅빈 도심 알찬 영화

    추석 극장가에 우리도 있다! 조용한 영화보기를 즐기는 당신, 북적대는 멀티플렉스를 떠나 도심 속 작은 극장으로 오라. 서울 종로·광화문 일대에 포진한 극장들이 선보이는 추석 영화들 또한 소박하지만 속은 알차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아일랜드 더블린의 이국적인 풍경, 남녀의 서정적인 로맨스, 감미로운 음악. 지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인사한 음악영화 ‘원스’가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에서 정식 상영되고 있다. 감독과 주인공 모두 뮤지션 출신이니 영상뿐 아니라 음악 또한 짱짱하다.‘인생은 아름다워’로 유명한 이탈리아 감독 겸 배우 로베르토 베니니의 신작 ‘호랑이와 눈’도 하이퍼텍 나다(02-766-3390)와 광화문 미로스페이스(02-3210-3357)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영화에서도 주연과 감독을 맡았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진 연인 빅토리아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인 아틸리오의 여정을 그린 감동의 코미디다. 비극을 희극으로 승화하는 베니니 감독의 탁월한 재능이 돋보이는 영화다. 광화문 씨네큐브(1588-8831)에서는 이번 한가위를 위해 독상을 차렸다. 새달 3일까지 진행하는 ‘풀 문 데이 영화축제’가 그것. 내년 상반기까지 개봉이 예정돼 있는 14편의 수작을 관객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행사다. 추석에 마련한 행사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로 가득하다. 유럽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보여줄 ‘아주르 아스마르’가 대표적. 독창성이 돋보인 ‘프린스 앤 프린세스’,‘키리쿠 키리쿠’ 등으로 명성 높은 미셸 오슬로의 작품이라 기대가 높다. 부자 간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두 작품 ‘리턴’과 ‘크레이지’는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에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볼 수 있는 영화다.‘크레이지’에서는 핑크 플로이드와 롤링 스톤스의 음악도 만날 수 있다.‘버터플라이’는 노인과 꼬마 소녀의 아름다운 사랑을 다룬 영화로 프랑스 개봉 당시 1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이다. 내로라하는 쟁쟁한 배우들의 작품도 있다. 숀 펜, 주드 로, 케이트 윈슬렛 등이 출연한 ‘올 더 킹즈 맨’은 1940년대 제작돼 미국 정치 영화의 교본으로 자리잡은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시대극 ‘일루미나타’에서는 존 터투로, 레오 바시, 수잔 서랜든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유명 감독 알랭 레네의 최근작 ‘마음’도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나고, 중국의 신예 감독 장이바이의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이다’에서는 중국 영화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스폰지하우스(2285-2090)에서는 만화를 원작으로 오다기리 조와 아오이 유우가 주연한 무협물 ‘무시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다룬 전쟁영화 ‘제9중대’가 상영된다.
  • [인사]

    ■ 국무조정실 ◇과장 전보 △기후변화대응기획단 총괄팀장 李昌洙△방송통신융합추진지원단 기획총괄과장 鄭 勳△자체평가심의관실 자체평가총괄과장 梁弘錫■ 국무총리비서실 ◇부이사관 승진 △혁신기획관 金萬權◇4급 승진△공보수석비서관실 徐光植◇과장직위 승진△정무수석비서관실 趙洪男■ 노동부 ◇전보 △고용정책본부장 宋永重◇채용△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李完永■ 기상청 ◇승진 △정책홍보관리관 이일수◇부이사관 전보△재정기획관 이 현■ 병무청 ◇서기관 승진 △감사팀 金德基△정책홍보본부 행정법무팀 崔恩順△현역입영본부 현역입영팀 金斗鎬△동원소집본부 동원관리팀 柳光鉉△인천·경기지방병무청 金昌煜■ 서울대 △교무처 교무과장 홍성수△정보화본부 정보화기획팀장 정재현■ 에너지관리공단 ◇보직 변경△경영전략본부장(부이사장) 具鍾德◇신임△기후변화대책본부장 玉龍淵■ 한국학중앙연구원 △기획처장 金炳善△교학〃 朴東俊△기획조정실장 姜晟坤△교과서비교연구〃 孫龍澤△교학〃 權美五△총무팀장 鄭棋斗■ KBS비즈니스 △전략사업팀장 愼年宰△시설사업〃 姜太熏△감사반장 崔昌勳△제천88체육관장 朴先植△목포88〃 馮 天△부산사업소장 崔正鎬△울산〃 金權洪△창원〃 金槿旭△대구〃 朴殷烈△광주〃 崔鍾勳△대전〃 金紅弼△뉴프로젝트팀장 崔丙德■ 하나대투증권 ◇부서장 선임△준법지원실장 김선각△여의금융센터 지점장 함민석■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부부장 승진△경영지원부 조정연△시스템운영팀 김대중△종합기획부 김생빈 ◇수석조사역 승진△법규부 최관식△정보관리팀 이영웅 ◇선임조사역 승진△경영지원부 문성미 최승진△정보관리팀 김선진 김태은
  • 한강 5년만에 생태조사 해보니

    한강 5년만에 생태조사 해보니

    1급수에만 산다는 버들치가 한강에서 발견됐다. 물속 생태환경이 건강해지고 있는 증거로 보여진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올 7월까지 한강 본류(팔당댐 하류∼신곡수중보)와 탄천·안양천·중랑천·홍제천·불광천 등 5대 지천, 청계천, 서울숲을 대상으로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주관한 조사에는 서울대 등 15개 연구팀이 참여했다. 한강의 생태계 조사는 2002년 이후 5년 만이다. ●5년 전보다 151종 증가 한강에 사는 동·식물은 모두 1601종으로 5년 전(1450종)보다 151종이 늘어났다. 종류별로 ▲물억새 등 식물이 902종 ▲누치 등 어류 71종 ▲황조롱이 등 조류 98종 ▲참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19종 ▲왕잠자리 등 곤충류 498종 ▲고라니 등 포유류 13종 등이다. 어류는 2002년 조사 때보다 14종이 늘어 71종으로 확대됐다. 특히 1급수에서만 사는 ‘생태계 지표종’ 버들치와 2급수 이상에만 사는 은어·빙어 등이 새로 발견돼 조사원들을 놀라게 했다. 가시납지리 등 우리나라 고유종 10종과 다른 하천에서는 보기 힘든 강주걱앙태, 황복, 꺽정이, 경모치 등 희귀 4종도 서식하고 있다. 방생탓인지 비단잉어, 이스라엘잉어, 중국붕어 등 외래종도 처음 발견됐다. ●말썽꾸러기 황소개구리는 도태 한강의 지천들도 주변 여건에 맞는 특징을 갖고 생태환경이 나아졌다. 중랑천에는 가을·겨울 철새가 많았다. 청둥오리, 큰기러기, 비오리 등 월동 철새는 서울시 개체 수의 14.3%나 된다. 주변에 서울숲이 있고, 모래톱이 조성돼 먹이가 많은 덕분이다. 탄천에는 어류 19종, 조류 46종, 양서파충류 12종 등 지천 중에서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했다. 탄천 하류에 넓은 습지와 초지대가 있고, 근처의 양재천이 빠르게 복원되고 있기 때문이다. 안양천에는 육상곤충 220종, 수서곤충 24종 등 곤충류의 서식지로 돋보였다. 반면 홍제천은 하천 부지가 좁고, 수량도 적어 생물종(461종)이 가장 빈약했다. 밤섬과 연계한 서식지 보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한강 본류와 지천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맹꽁이와 금개구리 등 2종의 양서파충류가 발견됐다. 국내 생태계를 위협하던 황소개구리는 발견되지 않아 도태된 것으로 추정된다. 붉은귀거북이는 여전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오늘의 경기]

    ■ 축구 가을철여자연맹전(오전 10시·강원 화천)■ 야구 가을철대학리그(오전 9시30분·동대문구장)■ 하키 대통령기시도대항대회(오전 10시·제천 청풍명월하키장)■ 농구 가을철중고연맹전(오전 10시30분·옥천체)
  • [인사]

    ■ 코레일 (본사) △수송안전실장 李鐘範△수송안전실 안전조사팀장 羅敏燦△철도교통관제센터장 金勝榮(지사)△수도권서부지사장 全遇尙△강원〃 朴春宣△경북남부〃 全炯圭△대전〃 李千世△대전지사 대전역장 兪碩泰△〃 서대전〃 金良淑△충북지사 제천〃 趙南徽△대구지사 경주〃 張興鎭△경북북부지사 안동〃 申永聲(차량관리단)△부산철도차량관리단장 曺錫鎭△부산철도차량관리단 부단장 高聲淳(철도인력개발원)△부원장 朴吉夏■ OBS경인TV △마케팅국장 박태진△마케팅국 광고팀장 김구현■ 아시아경제신문 △논설위원 진현탁■ 서울대 △공과대학장 姜泰晋■ 명지대 △기획조정실장 朱相虎△대외협력처장 鄭允秀△학생지원처장(용인) 겸 경력개발원장 朴兌涉△생활관장(서울) 趙雅美△고시원장 金基榮△한국건축문화연구소장 金王稙■ 하나대투증권 △감사실장 朴根培
  • 탤런트 최불암씨 세명대 초빙교수로 임용

    탤런트 최불암(본명 최영한)씨가 충북 제천에 있는 세명대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세명대는 10일 최씨가 2학기부터 1년간 방송연예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첫 강의는 11일 민송도서관에서 ‘연기인생 40년’이란 공개특강으로 이뤄진다. 최씨는 1967년 KBS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해 ‘수사반장’‘전원일기’ 등 드라마와 영화, 연극에 출연해 왔다. 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자체 특산물 ‘서울로 서울로’

    지자체 특산물 ‘서울로 서울로’

    민족 명절 한가위를 맞아 방방곡곡의 내로라하는 특산물이 서울 소비자 곁으로 나들이에 나섰다. 10일 전남·북도, 강원도, 충남·북도, 경남도 등에 따르면 추석(25일) 차례상과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햅쌀과 과일, 쇠고기, 조기 등 농·수·축산물을 시중가보다 크게 20%까지 싸게 판다. ●전남, 830개 상품 선보여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이 함께하는 ‘녹색의 땅, 전남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서울 양천구 목동 양천광장에서 연다. 여기에는 도내 96개 생산자 단체와 가공 업체가 자랑하는 830여개 상품이 선보인다. 나주 배, 영광 굴비, 완도 전복, 영암 한우, 광양 밤, 담양 한과 등이다. 앞서 도는 장터와 가까운 목동아파트 부녀회 회장단(40명)을 초청, 특산물 현장 체험을 통해 친환경 우수제품을 입증했다. 도는 1995년부터 서울시 등과 함께 추석과 설에 농·수·축산물 특산물전을 열고 있다. 올 매출 목표는 13억원이고 지난해에는 12억여원을 올렸다. 전남도는 이번 특별 판매전에 대비해 출향 기업과 출향 인사를 비롯, 자매 결연한 서울시 구청과 부녀회, 대량 소비처인 대학과 기업체 등에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한 달 전부터 서울지역 유선방송과 반상회보, 포스터, 현수막 등으로 장터를 알렸다. 또 도내 여수시와 장흥·함평·고흥군 등 16개 시·군은 자매 결연한 서울 각 구청에서 자체 특산물전을 개최한다. ●배·곶감 등 20~30% 저렴하게 전북도의 경우 남원시가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춘향골 배와 사과를 상자당 최대 30% 할인해 준다. 강원도는 서울 농축산물 판매전을 6개 시·군별로 한다. 춘천시는 닭갈비, 삼척시는 장뇌삼, 원주시와 횡성군은 복숭아, 철원군은 오대쌀 등을 내놓는다. 경북 상주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발품을 팔아 내고장 상품 사주기 판촉전으로 승부한다. 상주를 대표하는 곶감을 포함해 포도와 배 등 30가지를 20% 가량 싸게 판다. 고추의 고장 영양군을 비롯해 김천시, 안동시, 포항시도 내고장 열린 장터를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달려간다. 경남 창녕군은 12∼14일 서울 여의도 국회광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시장인 ‘창녕 우포시장’을 연다. 시장에는 ‘우포늪 가시연꽃 쌀’과 양파 부문에서 전국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창녕명품양파’, 마늘, 고추 등 지역의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 30여종이 판매된다. 창녕 홍보관도 마련된다. 충북 제천시도 전방위 판매전에 나선다. 용산구청과 동대문구청, 서초구청, 과천 정부청사,KBS 앞뜰까지 일정이 꽉 짜여져 있다. 제천시청 직원들이 나서 사과와 약초(황기·오가피) 등을 시세보다 20%가량 싸게 판다. 충남도는 양재동 농산물유통공사에서 ‘충남도 농특산물 서울 나들이전’을 연다. 금산 인삼, 예산 사과, 천안 성환배 등을 팔면서 떡메치기, 송편 만들기 등 재미난 행사도 곁들인다. 전국종합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부고]

    ●장효림(전 삼성중공업 대표)씨 모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50분 (02)3410-6914●김용기(코리아디지털커뮤니케이션 대표)정기(한나라당 노원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씨 모친상 28일 중앙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860-3591●오일근(유진그룹 전무)상근(엘지애드 중국법인 국장)씨 부친상 이동호(세명MC 상무)씨 빙부상 2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590-2538●김종수(사업)중수(전 한일은행 홍보부장)씨 모친상 2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590-2540●고형기(건정건축사무소 이사)영기(캐나다 거주)용기(박영사 부장)덕기(기영무역 대표)선기(주택공사 부장)씨 모친상 김현재(진건고 교사)씨 시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이준호(이준호치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이용욱(바른정형외과 원장)진욱(연합서울치과 〃)씨 조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294●김호인(전 KBO 심판위원장)씨 빙모상 28일 인천 연수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032)819-1444●박해원(전 초석건설 대표)씨 별세 상현(사업)상호(〃)상민(〃)상신(〃)상우(〃)씨 부친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072-2027●김경진씨 부친상 신학우(우리자산 대표)김남우(사업)김세재(우리자산 지점장)류성훈(무등일보 경제부 차장)씨 빙부상 28일 광주 미래로21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10-4448-1000●권평중(권평중이비인후과 원장)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2●강병학(MBC 문화사업발전위원회 사업위원)씨 모친상 27일 충북 제천제일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043)651-5201●김신형(전 현대증권 압구정지점 부장)태형(재미 변호사)씨 부친상 2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2)2650-2742●이중찬(전 동국제강 이사)씨 별세 승준(푸르덴셜투자증권 차장)승창(삼성물산 건설부문 과장)씨 부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410-6903●권행석(세방 대표)행근(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행배(국민은행 신호계지점장)행민(KT 재무실장)씨 모친상 김종현(자영업)김종두(우리타워 감사)김기종(성심병원 원장)씨 빙모상 28일 전남 순천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61)725-1692●지규원(태원플랜트 대표)규형(금강 전무이사)이규(자영업)씨 부친상 28일 청주 참사랑노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43)286-9509
  • ‘하늘 정원’ 강원도 정선 함백산 만항재

    ‘하늘 정원’ 강원도 정선 함백산 만항재

    강원도 정선의 함백산(1573m)은 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태백산(1567m)보다 더 높은 태백의 진산이지요. 함백산 주변 지역은 높이와 관련된 몇가지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함백산이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산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정상 바로 밑까지 도로가 뚫려 있지요. 가장 높은 지방도로가 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414번 도로가 만항재(1330m)에서 최고 높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월과 정선, 그리고 태백이 모두 이 지역에서 만나, 하늘 아래 가장 높은 삼거리를 이룹니다. 국도 중에서는 38번 국도가 두문동재에서 해발 1268m로 최고 높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늘 아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정원이라는 기록을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구름보다 높은 이 지역에 지금 야생화들이 만발해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든 야생화는 피고 지지만, 산마루에 피는 꽃들은 들녘의 그것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영산의 기운을 받아 신비롭고, 별처럼 곱습니다. 들꽃들을 찾아 발걸음은 어느새 강원도 정선땅을 향하고 있습니다. 글 사진 정선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만항재~함백산 ‘들꽃들의 향연´ 영월에서 정선까지 이어진 31·38번 국도는 강원도 산길의 정수라 할 만하다. 물길, 철길과 함께 구절양장처럼 돌아간다. 머지않아 이 길도 세인의 관심에서 사라질 운명이다. 연하에서 신동을 거쳐 가사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국도가 건설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부러진 길을 다림질하듯 쭈욱 펴놓는 현대판 ‘축지법’ 덕분에 사람들은 ‘빠름의 미학’을 만끽하게 될 게다. 하지만 적요한 산골마을의 주민들은 그나마 사람 구경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테고, 도시인들은 ‘아리랑 길’에서 얻는 마음의 평안을 잃어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힘에 겨운 자동차가 거친 엔진소리를 낼 때쯤 만항재에 도착했다. 때는 한낮. 햇살은 따갑지만 고원지대 특유의 상큼하고 청량한 공기가 폐부를 씻어냈다. 건물이라고는 달랑 작은 매점 하나가 전부. 이곳에 차를 대고 몇 발짝만 걸으면 들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쪽 저쪽 산비탈마다 둥근 이질풀을 비롯해 산솜방망이, 노루오줌, 어수리, 도라지 모시대, 말나리, 오이풀꽃 등이 만개해 있다. 눈을 의심케 하는 광경이다. 횡재를 만난 벌과 나비는 이꽃 저꽃 넘나들며 만찬을 즐기고 있다.‘게릴라성 폭우’를 몰고다니는 구름들이 머리 위를 지나는 가운데, 간간이 비추는 햇살에 보석같은 몸을 드러낸 꽃들이 천상의 정원을 만들어 내고 있다. 동자꽃, 말나리처럼 크고 화려한 꽃술을 가진 꽃부터 참나물, 물양지꽃 등 작고 앙증맞은 꽃술을 가진 꽃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함초롬히 피어난 마타리 한송이. 새끼손톱보다 작은 꽃망울을 터뜨린 모습이 여간 신기하지 않다. 함백(咸白)이 ‘크게 밝다’는 뜻이라더니, 이런 들꽃들이 있어 더욱 밝고 환하게 빛나는 것일 게다. 꽃이라고 모두 화려하지는 않을 터. 우리네 들꽃이 그렇다. 맑은 물에 잉크 한두방울 떨어뜨려 놓은 듯 은은하고 소박하다. 애써 분단장하지 않아도 은연 중 청초한 아름다움이 스며나오는 시골처녀의 모습 그대로다. 이곳의 자연과 야생화를 알리는 작업을 수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전제근(44)씨는 “인위적으로 조성한 것이 아니라, 벌과 나비 등 자연이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해안기후와 고산기후가 병존해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분포하고, 남방계와 북방계 꽃들의 경계가 이곳에서 그어지죠. 여름꽃들이 지고 나면 그 자리에 투구꽃, 물매화, 수리취 등이 다투어 피어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곳 야생화의 아리따운 자태는 전씨의 홈페이지(www.arari.or.kr)나 함백산 야생화축제위원회 홈페이지(gogohan.or.kr)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항재에서 함백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길에도 들꽃들은 활짝 피어있다. 정암사 방향으로 내려가다 찻길 옆으로 나있는 등산로가 산행의 들머리다. 경사가 완만해 별 어려움이 없는데다, 시야가 틔어 있어 시원스러운 느낌을 준다. 야생화 군락을 음미하며 1㎞정도 오르면 곧 정상이다. #두문동재∼금대봉 ‘야생화 군락지´ 정선군과 태백시 경계인 두문동재(싸리재)에서 금대봉까지 구간에서는 여느 시골마을 뒷산을 보듯, 소박함이 느껴진다. 백두대간 줄기라고는 하나, 기암괴석과 폭포수 등이 절경을 이루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명산에 비길 수 없는 자랑거리를 품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수백종의 들꽃들이 아름다움을 뿜어 내는 것.4월초 복수초를 시작으로 5∼6월에는 홀아비바람꽃, 산괴불주머니, 피나물, 붓꽃, 현호색, 동자꽃, 털쥐손이, 범꼬리 등이 이어진다. 이맘때엔 희귀식물인 기린초, 노랑갈퀴와 일월비비추 등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가을엔 물봉선, 질경이, 곤드레나물 등이 무시로 피어난다. 많은 이들이 한반도의 야생화 군락지로 첫손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 이유다. 구름이 발 아래로 지나갈 정도로 높은 국도 38호선 옛 길, 두문동재에서 시작되는 들꽃 탐방로는 불바래기능선, 금대봉, 고목나무샘, 분주령을 거쳐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로 이어진다. 야생화와 나무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걷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지경. 들꽃 감상만을 위해서라면 금대봉 아래 1,2헬기장까지만 다녀오는 것이 좋다. 이 구간에 야생화 군락지가 밀집해 있는데다, 금대봉 인근에 생태계 보전지역 등 출입제한 지역으로 묶인 곳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 ‘백두대간을 종주하고자 하는 자’에 한해, 두문동재 감시초소에서 금대봉 바로 아래 분주령·검룡소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금대봉 정상에서 2,3 이정표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제한적으로 개방되고 있다. 카메라 등 촬영장비의 반입도 통제된다. 감시초소 관계자는 “등산객들 스스로가 산나물과 야생화 등을 자신만의 것으로 소유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단지 보고 감상하겠다는 마음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선군청 문화관광과 jstour.jeongseon.go.kr,(033)560-2361∼3, 고한읍사무소 560-2615.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제천 나들목→38번국도→석항→31번국도→화방재(어평재)→414번 지방도→만항재 #맛집 38번 국도 예미 입구의 ‘정원광장’은 향긋한 곤드레나물밥이 일품인 음식점.5000원.(033)378-5100.31번 국도 영월 상동읍의 ‘승량이’ 버스정류장 앞 맷돌촌두부식당은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두부가 고소하다.(033)378-5845. 정선군 사북읍 사북농협 뒤 ‘아리랑회관’은 고원돼지의 쫄깃한 육질로 인기를 끌고 있다.(033)592-2600.
  • [부고]

    ●김언환(문화관광부 사무관)씨 모친상 성정희(국립중앙도서관 사서사무관)씨 시모상 22일 국립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62-4811 ●이종배(자영업)종선(미국 거주)종대(자영업)종숙씨 모친상 김진하(현대F&G 대표)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94 ●한정희(전 민주평통 위원)씨 별세 장준오(한국형사정책연구원 국제협력센터장)은선(장은선갤러리 대표)씨 모친상 이종대(에덴식품 대표)씨 빙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3410-6912 ●김병로(정신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최영덕(예안교회 담임목사)박도권(삼우설계 상무)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17 ●이윤택(성창인터패션)충택(SK네트웍스 서비스)씨 모친상 2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10-7559-0514 ●김종열(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씨 부친상 양진수(명진교역 대표)씨 빙부상 22일 대구 계산동성당, 발인 24일 오전 7시 (053)256-2046 ●김주일(메카트로닉스 과장)상일(플럭스랩 대표)수이(경희대 교양학부 교수)씨 부친상 21일 충북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6시30분 (043)645-4114 ●임영훈(잠실고 교사)주훈(삼성네트웍스)미숙(사업)미화(금옥여고 교사)씨 부친상 이성규(사업)김주상(동일중 교사)김진희(NHN서비스 부사장)소병호(GM대우)씨 빙부상 조자영(돈암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37 ●강완수(전 KBS춘천방송총국 편성국장)씨 별세 준화(와이더댄 이사대우)영옥(에스오일)영선(법무법인 율촌)씨 부친상 2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392-3299 ●채홍걸(만영ENG)홍용(삼아인터내셔널 대표)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3
  • 지역특구는 무늬만 특구

    지역특구는 무늬만 특구

    정부가 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한 지역특화발전특구(지역특구) 가운데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곳이 드물어 ‘무늬만 특구’라는 지적이다. 정부의 사업비 지원과 규제 특례가 미흡한 데다 지자체들이 ‘일단 벌여놓고 보자.’는 식의 전시 행정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22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 3월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을 제정한 뒤 2005년 1월 1차로 6곳의 지역특구를 지정한 이래 12차례에 걸쳐 모두 87개의 지역특구를 지정했다.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 지원과 개발 의지 등이 기대에 못 미쳐 상당수 특구가 유명무실한 상태다. ●총사업비 3조 9000억 중 지원 7000억 불과 국고 지원액은 87개 지역특구 전체 사업비 3조 9000억원 가운데 7000억원에 그치고 있으며 지원을 받지 못한 곳도 적지 않다. 물론 지역특구법에는 사업 특성에 따라 민자 유치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재원을 마련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특구=지역발전’이라는 기대를 가져온 주민들은 재정 지원이 예상에 못 미치자 “정부와 지자체가 특구만 지정해 놓고 손을 놓고 있다.”며 볼멘소리다. 규제특례 미흡은 지역특구 활성화에 더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규제를 지역 상황 및 특구 조성 취지에 맞게 완화한다는 방침과는 달리 규제 특례가 97건에 불과하다. 이 또한 대부분 세부적인 사안에 한정돼 효과가 미미하다. 각종 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법 등 ‘굵직한’ 규제는 특례에 적용되지 않는다. 부처간의 입장 차이 때문이며, 이로 인해 개발사업자들의 불만이 높자 재경부는 규제 특례 확대 수요 조사를 실시 중이다. 2005년 6월 도자산업특구로 지정된 경기 이천의 경우 2010년까지 248억원을 들여 요업기술원 분원과 도자체험단지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업 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대규모 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지역이어서 홍보관이나 체험장 등을 다른 지역에 나눠 지을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군포 청소년교육특구는 사업비 718억원을 자체 충당해야 하는 실정이며, 핵심 사업인 특목고 설립은 규제로 한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사업성 뒷전… 생색내기도 적잖아 또 양평 친환경농업특구는 사업비 334억원 가운데 정부 지원은 20억원에 불과하고, 고양 화훼특구의 국비 지원도 사업비 500억원의 1.6%인 8억원에 그치고 있다. 연천 고대산평화체험특구도 각종 규제로 골프장이나 복합휴양시설 건립이 어려워 주민 동참은 물론 필수적인 민간 사업자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에 대한 생색내기로 치밀한 검토없이 지역특구를 추진했다가 난관을 겪고 있는 곳도 적지 않다. 2005년 9월 포도주산업특구로 지정된 전북 완주는 가공용포도재배단지와 와인 테마파크 등을 조성했으나 포도 재배면적이 많지 않고 포도주 수입개방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져 특구 해제를 검토 중이다. 완주 모악여성한방클리닉특구는 민간 사업자가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부지를 매입했으나 규제 때문에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된 충북 제천시 관계자는 “특구가 너무 많아 갈수록 희소가치가 떨어진다.”면서 “단체장 치적쌓기 용으로 추진하고 말고 사업성과 수익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지역특구는 무늬만 특구

    지역특구는 무늬만 특구

    정부가 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한 지역특화발전특구(지역특구) 가운데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곳이 드물어 ‘무늬만 특구’라는 지적이다. 정부의 사업비 지원과 규제 특례가 미흡한 데다 지자체들이 ‘일단 벌여놓고 보자.’는 식의 전시 행정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22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 3월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을 제정한 뒤 2005년 1월 1차로 6곳의 지역특구를 지정한 이래 12차례에 걸쳐 모두 87개의 지역특구를 지정했다.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 지원과 개발 의지 등이 기대에 못 미쳐 상당수 특구가 유명무실한 상태다. ●총사업비 3조 9000억 중 지원 7000억 불과 국고 지원액은 87개 지역특구 전체 사업비 3조 9000억원 가운데 7000억원에 그치고 있으며 지원을 받지 못한 곳도 적지 않다. 물론 지역특구법에는 사업 특성에 따라 민자 유치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재원을 마련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특구=지역발전’이라는 기대를 가져온 주민들은 재정 지원이 예상에 못 미치자 “정부와 지자체가 특구만 지정해 놓고 손을 놓고 있다.”며 볼멘소리다. 규제특례 미흡은 지역특구 활성화에 더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규제를 지역 상황 및 특구 조성 취지에 맞게 완화한다는 방침과는 달리 규제 특례가 97건에 불과하다. 이 또한 대부분 세부적인 사안에 한정돼 효과가 미미하다. 각종 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법 등 ‘굵직한’ 규제는 특례에 적용되지 않는다. 부처간의 입장 차이 때문이며, 이로 인해 개발사업자들의 불만이 높자 재경부는 규제 특례 확대 수요 조사를 실시 중이다. 2005년 6월 도자산업특구로 지정된 경기 이천의 경우 2010년까지 248억원을 들여 요업기술원 분원과 도자체험단지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업 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대규모 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지역이어서 홍보관이나 체험장 등을 다른 지역에 나눠 지을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군포 청소년교육특구는 사업비 718억원을 자체 충당해야 하는 실정이며, 핵심 사업인 특목고 설립은 규제로 한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사업성 뒷전… 생색내기도 적잖아 또 양평 친환경농업특구는 사업비 334억원 가운데 정부 지원은 20억원에 불과하고, 고양 화훼특구의 국비 지원도 사업비 500억원의 1.6%인 8억원에 그치고 있다. 연천 고대산평화체험특구도 각종 규제로 골프장이나 복합휴양시설 건립이 어려워 주민 동참은 물론 필수적인 민간 사업자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에 대한 생색내기로 치밀한 검토없이 지역특구를 추진했다가 난관을 겪고 있는 곳도 적지 않다. 2005년 9월 포도주산업특구로 지정된 전북 완주는 가공용포도재배단지와 와인 테마파크 등을 조성했으나 포도 재배면적이 많지 않고 포도주 수입개방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져 특구 해제를 검토 중이다. 완주 모악여성한방클리닉특구는 민간 사업자가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부지를 매입했으나 규제 때문에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된 충북 제천시 관계자는 “특구가 너무 많아 갈수록 희소가치가 떨어진다.”면서 “단체장 치적쌓기 용으로 추진하고 말고 사업성과 수익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지자체 “한방·약초산업이 블루오션”

    지자체 “한방·약초산업이 블루오션”

    “한방·약초를 산업으로 키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약초산업을 차기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키우기 위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20곳에 이른다. 지자체 독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곳도 많다. 약초산업이 웰빙시대를 맞아 농업을 대체할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하기 때문이다. 고소득 한방산업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고부가가치를 노린다. 특구지정 양산 등 중복 투자, 과열 경쟁으로 인한 생산 과잉 등의 부작용도 지적된다. ●대구·경북,2011년까지 한방산업 클러스터화 전국 최고·최대 한약재 생산지이자 유통지인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1년까지 함께 1816억원을 투입, 대구·경북 한방산업 클러스터화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의 ‘한의학 육성·발전 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 경산 갑제·삼풍동에는 한방산업진흥원(1만㎡), 상주 남곡리 한방자원산업화단지(75만 9000여㎡), 안동 풍산읍에는 한약유통지원시설 및 약용작물개발센터(총 10만㎡)를 만든다. 영천에는 한약재 종합유통센터 및 전통한방거리가 만들어진다. 영천은 전국 한약재 유통량(한해 7000t·5000억원)의 30%를 차지한다. 상주 한방자원산업화단지는 우리나라 최초 사설 의료기관 ‘존애원’(存愛院·지방문화재 기념물 제89호) 정신을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비롯됐다. 한방수련원, 한방테마체험관, 공예촌, 한방건강센터 등의 관광체험 단지로 만들어진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한방 클러스터 사업이 완료되면 직접 생산액 1조 140억원과 부가 생산액 3895억원 등 총 1조 4000억원 이상의 생산 효과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산청군, 약초 전략산업 선정 동의보감 저자 허준 선생 스승인 신의(神醫) 유의태 선생의 고향인 경남 산청군은 약초를 전략 산업으로 삼았다.820여 농가가 483㏊에서 약초를 생산하고 있다. 매년 한방약초축제를 열어 산청이 ‘약초의 고장’임을 알린다. 축제때는 100만명이 찾아 시골마을이 북적인다. 군은 산청읍 일대 2만 8000㎡에 총 49억원을 들여 약초재배단지와 약초연구소, 한의학박물관, 한방약초 사이버 박물관을 만들 계획이다. 한방휴양관광단지도 만든다. 지리산과 덕유산을 끼고 있는 함양군은 ‘1마을 1약초’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2600여 농가가 482㏊의 재배 단지를 조성했다. 함양읍 웅곡리 일대(38㏊)에는 약초 가공시설 및 유통시설 등을 갖춘 약초밸리가 조성된다. 지리산 자락인 거창군도 올해 90여개의 한의원이 결합한 국내 최대의 한방 네트워크인 ‘나비 네트웍스(NABY)’ 유치를 성공했다. ●제천시, 한방산업팀 구성 전남 장흥군은 생약초 한방특구로 지정됐다. 이 일대는 바다와 내륙이 적절히 조화돼 예부터 ‘생약초의 보고’로 불린다.900여 농가가 한약초 350여㏊를 재배한다. 군은 안양면 억불산에 자리한 옛 남도대학을 이용해 생약초 산업화를 꾀하고 있다. 전남도의 한방산업진흥원을 이곳에 옮겨주도록 건의했고 아토피치료센터도 세운다. 대구 약령시, 전북 전주와 함께 전국 3대 약초시장으로 불리는 충북 제천시는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받아 시 조직에 한방산업팀을 만드는 등 약초의 메카 육성에 나섰다. 시는 2010년까지 민자 3000억원 등 총 4600억원을 투자하는 ‘한방특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 2010년 ‘제천 국제한방엑스포’ 개최와 한방과학관을 설립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는 자체적으로 142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백약이오름(예부터 100여가지 약초가 난다 해서 붙여진 이름) 일대에 약용작물단지 등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과열 경쟁·부작용 우려도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값싼 외국산 한약재가 대거 수입될 전망이어서 자칫 국산 한약재의 경쟁력 저하와 재배 기반이 뿌리째 흔들릴 것으로 우려된다. 또 국내 한약관련 산업이 IT·NT·BT 등 다른 산업에 비해 영세성을 면치 못해 한방산업을 독자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 한방산업팀 양무수 사무관은 “국내 한방산업에 대한 수요 및 사업 불투명 등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은 미흡한 상태”라며 “하지만 발전 잠재력이 큰 분야인 만큼 유통시설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지원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숨어있는 1인치의 공간-충주 삼탄강

    숨어있는 1인치의 공간-충주 삼탄강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구경할 수 없는 내륙지방 충청북도에는 대신 남한강과 금강 등 2대 하천이 흐른다. 특히 충주호를 지나며 나라 안 으뜸가는 강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남한강은 상류쪽에 여러 식솔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삼탄강(三灘江). 충주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이 산자락 사이에 꼭꼭 숨겨두고는 곶감 빼먹듯, 여름이면 찾아가 물놀이를 즐기는 곳이다. 덜 알려진 덕에 물색이 맑을뿐더러, 절정의 휴가철에도 텐트 칠 자리가 넉넉하다. 삼탄유원지에서 상류 쪽으로 올라 가면 숨겨진 물놀이터가 가득하다. 서울 근교 ‘물 반 사람 반’인 계곡과 비교할 바가 못 된다. 다소 늦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충주에 주목해 보시라.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2시간이내에 넉넉하게 닿는다. # ‘충북의 동강´ 삼탄강 자태가 수려해 ‘충북의 동강’이라 불리는 ‘삼탄(三灘)’은 ‘세 개의 여울’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위쪽의 광청소여울, 소나무여울, 그리고 아래쪽 따개비소여울 등을 뭉뚱그려 삼탄이라 부른다. 충주시에서 지정한 유원지라고는 하지만, 변변한 놀이기구 하나 없는 소박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 삼탄교에 서서 강이 연출하는 풍경의 파노라마를 관람하는 맛이 각별하다. 왼쪽 산자락으로 충북선 열차가 거친 숨을 내쉬며 달려가고, 이제껏 좁은 협곡 사이를 지나왔던 강물은 산과 산의 틈새를 한껏 벌리며 남한강 특유의 장중한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유려하고 장쾌한 물의 파동이다. 손으로 꼽을 정도의 사람들이 그 너른 강을 독차지한 채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전국 유명 관광지들이 인파와 차량들의 아우성으로 가득한 것을 생각하면 별천지나 다름없다. 야영이 가능한 넓은 잔디밭에서 일단의 젊은이들이 공놀이를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띈다.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의 단합대회 장소로 종종 이용된다는 것이 현지인들의 전언. ‘없는 게 없을’만큼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서식해 조사들에겐 진작부터 알려진 천혜의 낚시터다. 넓은 여울에서 간단한 낚시도구로 민물 고기들을 낚아 올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 상류에 늘어선 물놀이터 ‘수룡폭포·한포천´ 삼탄유원지에서 제천방면 38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면 산자락 한 굽이를 돌아설 때마다 물놀이터가 펼쳐진다. 텐트만 있다면 그대로 하룻밤 머물고 싶은 곳들이다. 특히 마곡리와 구곡리 구곡교, 제천땅에 속한 원박리 동야루 펜션 인근 지역은 어느 유원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행락객들이 많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워낙 궁벽한 곳이다 보니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구입할 상가가 마땅치 않은 것이 흠. 충주시 외곽의 보련산 수룡폭포 계곡과 한포천도 충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휴식처. 특히 수룡폭포는 작은 규모지만 자연경관과 야생동식물의 서식환경이 우수해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된 곳이다. 노은면사무소 (043)850-5106. # 예쁜 강변 정거장, 삼탄역 영화 박하사탕을 기억하시는가. 동량∼삼탄∼공전역 구간은 충북선 구간 중 경치가 가장 빼어난 곳. 삼탄역과 공전역 사이 애련리 진소마을에 박하사탕 촬영지가 있다. 영화속 주인공 영호(설경구 분)가 20년 전 첫사랑과 함께 소풍갔던 철교 위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외치던 명장면의 촬영지다. 고즈넉한 산자락과 철교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어려워, 승용차를 이용해야 한다. 삼탄역 852-7786. # 공짜로 즐기는 워터 페스티벌 ‘2007 충주호수축제’가 11일~15일 ‘육지 속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탄금호)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체험형 수상 축제라는 것. 수상 트렘플린과 미끄럼틀, 시소, 자전거 등 총 17종의 물놀이 시설을 갖춘 워터파크(수상체험장)와 강변수영장이 행사기간 내내 무료로 개방된다. 물풍선 서바이벌 게임, 땅콩보트 등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또 드래건보트경기대회, 물축구대회, 아쿠아슬론대회(수영마라톤) 등 다양한 수상대회가 열려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호수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행사기간 내내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지는 초대형 레이저쇼 ‘탄금호 음악분수 공연’. 밤하늘과 호수를 배경으로 연출되는 빛과 물의 하모니가 환상적이다. 충주박물관에서는 8월11∼20일 곤충 및 자연사 특별전이 열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호수축제를 관람한 뒤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충주시는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들을 위해 수안보·월악산 방면과 탄금대·중앙탑 방면 등 2개 코스의 중원문화 유적투어 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충주시청 문화관광과 tour.cj100.net,850-6723. 9월28일~10월7일 ‘세계무술축제´ 10월16일~19일 ‘아시아 조정선수권대회´ 등 볼 만한 행사들이 충주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글 사진 충주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나들목→제천방면(38번국도)→하영교차로→충주방면(19번국도)→동량면삼거리(좌회전)→삼탄유원지. # 잠잘 곳 오지이다 보니 민박을 이용해야 하는 곳이 많다.3만∼10만원선. 산척면사무소 (043)850-2401. # 먹거리 삼탄유원지 내 ‘자연산 가든’은 자연산 쏘가리와 빠가사리 매운탕이 맛있는 집. 각 각 7만원,4만 5000원. 민박도 운영한다.851-6639. # 입장료 삼탄유원지를 비롯, 수룡폭포 등에서 청소비 명목으로 어른 500원, 어린이(13세 이하) 3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31일까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