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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음악 ●연말 콘서트 ‘환니발’ 오는 24~25일 KBS 부산홀, 30~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가수 이승환이 ‘공연의 신’이라는 애칭답게 국내 공연 노하우를 집대성해 카니발 형태로 보여줄 예정이다. 거의 모든 장비를 무대에 처음 선보이며 히트곡 위주의 레퍼토리를 준비해 처음 공연을 접한 사람들도 만족할 만한 공연이 될 전망. 4만 4000~16만 5000원. 1544-1555. 국악·무용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 18일, 20~23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 정조가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화성을 찾아 7박 8일 동안 잔치를 벌인다. 이를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정조 19년) 중 봉수당진찬도에 적힌 궁중 무용과 복식, 음식을 그대로 재현했다. 헌선도·쌍고무·학연화대무·선유락 등의 궁중무용부터 수제천·여민락·경풍년·대취타 등의 연주곡까지 궁중 종합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 1만~3만원. (02)580-3300, 3333. ●무용 ‘아Q’ 오는 27~30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국립현대무용단 홍승엽 예술감독이 중국 문학가이자 사상가인 루쉰의 ‘아Q정전’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 인간의 어리석음과 비극적 인생을 꽃, 칼, 고깔 등의 다양한 소품과 클래식, 대중가요를 아우르는 음악을 활용해 풀어냈다. 1만 5000원. (02)3472-1420. 연극·뮤지컬 ●연극 ‘레 미제라블’ 오는 19~30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무대 언어로 펼쳤다. 빵 한 조각을 훔친 대가로 19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을 중심으로, 그를 구원하는 미리엘 대주교, 그의 보살핌을 받는 코제트, 장발장을 쫓는 자베르 등 다양한 인물이 참회와 화해, 희생의 의미를 묻는다. 3만~7만원. (02)3668-0007.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2013년 1월 13일까지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 사랑은 뜻대로 안 되고 일은 풀리지도 않고 상사에게 압박받고…. 직장 생활에서 받을 만한 스트레스를, 막돼먹기로 한 영애씨가 한방에 날려준다. 김현숙, 박성광, 박진주, 최원준 등 낯익은 얼굴이 등장한다. 6만 6000원. 1588-0688. 미술·전시 ●‘한국 근현대 미술 전시자료의 변천사’전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서울 창전동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식민지기, 해방시기 미술 관련 자료 150여점을 선보인다. 조선총독부가 만든 ‘박물관 진열품 도감’을 비롯해 해방 직후 화랑들이 찍어낸 이인성·김흥수 화백 개인전 팸플릿 등 다양한 자료들을 확인해볼 수 있다. (02)730-6216. ●김두진 ‘걸작’전 내년 1월 6일까지 서울 소격동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다양한 매체를 실험해왔던 작가가 이번엔 3차원(3D) 그래픽을 선택해 다양한 걸작을 새롭게 표현해냈다. 귀스타브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 마사초의 ‘낙원에서의 추방’ 같은 작품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02)720-5789.
  • 朴 “거짓말 세력 vs 민생 세력” 文 “與는 軍미필 특권층 당”

    朴 “거짓말 세력 vs 민생 세력” 文 “與는 軍미필 특권층 당”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3일 민주통합당이 제기한 네거티브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역공 수위를 한층 높이며 대선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한편으론 국민대통합을 역설하면서 ‘국민만 보고 가는 민생 대통령론’을 역설했다. 그동안 제기된 이슈들을 총동원해 ‘거짓말 세력 대 민생 세력’ 구도를 확대하고 지지율 굳히기에 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박 후보는 이날 경기북부와 강원, 충청을 돌며 ‘문재인 바람’ 차단에 힘을 쏟았다. 경기 의정부·남양주·용인, 강원 홍천·원주·제천·충주를 훑은 이날 유세는 막판 맹추격전에 나선 문 후보 견제의 성격이 짙었다. 대선 전 마지막으로 공표된 지난 12일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도권과 중원지역인 강원·충청 표심이 다소 흔들리는 것으로 나타나자 캐스팅보트를 쥔 이 지역 표심 단속에 나선 것이다. 특히 박 후보는 민주당의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주장, 아이패드 커닝 논란을 거짓말 시리즈로 몰아붙이며 비판 강도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날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민주당을 향해 “제가 무슨 굿판을 벌였다고 흑색선전을 하고, (TV토론장에) 갖고 가지도 않은 아이패드로 커닝을 했다고 네거티브를 하고 급기야는 애꿎은 국정원 여직원을 볼모로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면서 “아무런 증거도 없이 28살 여성을 일주일씩이나 미행하고 집앞에 쳐들어가 사실상 감금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지금 국민은 문 후보가 혹시라도 정권을 잡으면 댓글달기도 무서운 세상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몰아세웠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만을 바라보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 여러분이 저를 지켜주시라.”고 호소했다. 원주시 문화의 거리 유세에선 “우리 속담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도 있고 싹수가 노랗다는 얘기도 있다.”면서 민주당의 ‘카더라식’ 비방 선거운동을 비판했다. 충주 유세에서도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오후 박 후보는 원주시 매지리에 있는 박경리 토지문화관을 방문해 박 후보 지지선언을 한 김지하 시인 내외를 50분가량 면담했다. 유신독재에 저항하며 옥고도 치렀던 김 시인은 박 후보에게 “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굉장히 미워했지만 인생무상이더라.”면서 “여자로 태어난 사람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엄마·부인 역할, 밥벌이를 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에 박 후보는 “국민대통합의 단초를 열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여성 리더십을 잘 발휘해 국민행복 지킴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화기본법을 만들고 문화예산도 소외계층이 향유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한류의 세계화 등도 약속했다. 이후 박 후보는 일정을 즉석에서 추가해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를 참배하기도 했다. 이곳은 유신 항쟁의 상징인 지학순 주교의 묘역이 있는 곳이다. 박 후보는 성지 참배를 통해 국민대통합 의지에 무게를 실었다. 의정부·남양주·원주·충주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러 파이프라인천연가스 터미널 유치 총력전”

    “러 파이프라인천연가스 터미널 유치 총력전”

    “삼척의 비전인 복합에너지 거점 도시 육성으로 주민들이 잘사는 성공 신화를 꼭 이뤄 내겠습니다.” 최근 ‘주민소환 투표’로 마음고생을 겪은 김대수(71) 강원 삼척시장은 복합 에너지산업으로 삼척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는 각오가 남다른다. 김대수 시장은 “한 도시의 생사가 걸려 있고 국가의 미래와 직결되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순탄하게 이뤄진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면서 “나름대로 마음고생을 했지만 원전 유치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장에 섰던 시민들 모두가 삼척을 사랑하고 미래를 생각했기 때문에 겪었던 고통이었기에 이제는 화합해 삼척 발전을 위해 매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소환사태 이후 업무에 복귀해 시정을 추스른 김 시장은 발 빠르게 지난 8일부터 열흘 일정으로 러시아와 일본,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그동안 업무 공백기를 거치며 잠시 손을 놓았던 에너지산업 관련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는 취지에서다. 김 시장은 우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파이프라인천연가스(PNG) 터미널 사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쳤다. ●러·中·日 릴레이 방문 김 시장은 “러시아 PNG 터미널을 삼척으로 끌어들이면 이미 국책사업과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에너지사업과 함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된다.”면서 “성사되면 삼척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에너지도시로 탈바꿈 하게 된다.”고 말했다.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PNG 사업은 러시아에서 우리나라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 공사비까지 포함해 모두 120조원이 들어가는 초대규모 사업이다. 길이만 러시아(150㎞)~북한지역(740㎞)~우리나라(232㎞)까지 1122㎞에 이른다. ●주민 반목 털고 화합위해 매진할 때 지리적으로도 한반도 동쪽 해안선을 따라 가스관로가 건설되면 길이도 최단거리일 뿐 아니라 천연가스 소비가 많은 일본 수출길도 쉽게 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송되면 해상운송보다 비용이 3분의1이나 싸다. 김 시장은 “삼척~고성을 잇는 138㎞에 이르는 국내 가스관로가 공사 중이고 충북 제천을 통해 내륙으로 이어지는 국내 가스관로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인천 등 국내 어느 지역보다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췄기에 승산은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방동제 물로 착각해 먹은 공사장 인부 7명 쓰러져

    29일 오전 10시쯤 충북 제천의 한 대학교 기숙사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7명이 커피와 컵라면 등을 끓여 먹은 뒤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간식을 먹기 위해 편의점에서 커피와 컵라면 등을 사 왔다. 경찰 관계자는 “한때 강모(38)씨 등 2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지만 회복됐다.”면서 “근로자들의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의 생수 페트병에 담긴 방동제를 물로 착각, 이를 사용해 커피와 컵라면을 끓여 먹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에서 발견된 페트병과 이들이 먹은 컵라면 용기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부고]

    ●최윤희(해군참모총장)씨 모친상 25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30분 (031)219-6654 ●곽영길(한국항공대 교수)영진(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영철(한국기술보증기금 대구지점장)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94 ●최준영(전 문화일보 차장)씨 모친상 권용기(자오무역 회장)홍경출 황인홍(한림의대 교수)김정균(두산베어스 마케팅팀 부장)씨 장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30 ●박인서(한국토지주택공사 조달계약처장)인기(자영업)씨 모친상 24일 인천 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32)462-9261 ●유수택(새누리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씨 모친상 신동식(전 서현건설 사장)씨 장모상 유정훈(팬택 차장)명오(한국석유관리원 대리)씨 조모상 24일 조선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62)231-8901 ●정종신(연세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준(사업)씨 모친상 이상훈(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박사후과정 연구원)박응규(SK텔레시스 솔루션팀 과장)씨 장모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227-7547 ●정연훈(전 한전 지사장)씨 별세 이옥표(한울노인병원 약사)씨 남편상 정우균(미국 정클리닉 원장)지균(미국 거주)씨 부친상 장건희(미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연구원)김현일(동부하이텍 과장)씨 장인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김하창(전 우성공원 이사장)씨 별세 경호(단국대 교수)병우(삼성디스플레이 차장)씨 부친상 여도환(제천병원 정신과 과장)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410-6920 ●정성원(기아자동차 총무실장 이사대우)씨 모친상 25일 일산백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31)910-7444
  • [인사]

    ■환경부 △화학물질과장 조은희△정책홍보팀장 전용식△유역총량과장 유승광△수질관리〃 정진섭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과장 안상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이사관 승진△행정관리담당관 임성영 ■한국도로공사 ◇전보 <팀장>△기획 정광철△성과관리 김선일△정보계획 민경숙△노무후생 윤경종△녹색교통 진규동△건설계획 조남훈△설계기준 곽석환△해외사업 신용석△사업계획 이세홍△인력개발 현병업<건설사업단장>△수도권 주국돈△삼척속초 김정열△음성제천 정민△담양함양 유시영△함양성산 최훈석△울산포항 유병철△안동영덕 이명훈△부산외곽 김완열△냉정부산 김동인△평택시흥 조주기△인천김포 박태영<지사장>△인천 손용민△화성 김동희△이천 이성근△원주 김시환△충주 이석남△진천 서봉영△당진 김희경△부안 강남원△상주 이병웅△영천 김정효△양산 서무원△진주 백해흠<소장>△동서울영업 장성조△제천도로관리 강운△성주도로관리 구남준△창녕도로관리 이용운<관리처장>△경기본부 손진식△강원본부 노승렬△전남본부 이호경<기술처장>△강원본부 이춘주△충청본부 김재형△전북본부 이학구△전남본부 임근용△경북본부 임형택△경남본부 이일원<파견>△ITS-KOREA 김재현◇승진 <팀장>△교통기계 서병진<소장>△서서울영업 신금수△서해대교관리 박홍진△고성도로관리 김성진△보령도로관리 이용양<지사장>△수원 강문식△대관령 조성범△춘천 배상복△강릉 박재은△무주 신동희△논산 김흥태△진안 박정희△광주 이창봉△담양 하태근△구미 봉영채△군위 박양흠△울산 김석출△순천 이두행△구례 조용하<원장>△연수 서경석<파견>△한국도로교통협회 임한무△교육 김장환 정영윤 김동수 배명열 김주연 박종건 ■강원대 △다문화연구소장 한건수 ■한국서부발전 ◇승진△감사실장 임승태△발전운영팀장 김순교△건설총괄〃 김귀태△신규사업개발팀장 김경재<태안발전본부>△경영지원처장 송재섭△제3발전처장 주재영 ■한전KPS ◇실장△감사 최상현△원전수출사업 김수엽△중부전문정비 이재권△원전전문정비 경현수◇처장△인사노무 이진호△경영지원 조기연△서인천사업 이형주△보령사업 김순익△울산사업 조화석△삼천포사업 진욱성◇지점장△서울 이용호△동해 김형배△남제주 이규현△한림 양재필△양양양수 조창영△산청양수 김수석△삼랑진양수 김현재△청송양수 박운남△파주 이찬웅◇사업소장△서천 장익환△호남 김정호△분당 안종근△하동 표청수△제주 김종남△영흥 김종철△여수 한성규△영광제2 김상철△울진제2 공점상△신고리제2시운전 양창은△청평 서동창△화성 이재봉△베마기리 서일영△와르다 유상돈△일리한 손춘호△다하키 김용규△암바토비 신정균◇사업처장△영광 류성근△울진 김용옥△신고리 황인옥◇지사장△서울송변전 신상수△부산송변전 김병곤△대전송변전 김원채△인도 구능모◇원장△인재개발 공수호△원자력연수 김도섭△기술연구 전선한◇센터장△GT정비기술 조진영△신재생대외 김남중
  • 공공하수도 관리 ‘우수’ 대구시 등 8곳 2억 포상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 관리 실태 점검, 평가 결과 대구시와 경기 부천시, 충북 제천시, 경북 성주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 경기 안양시,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 강원도 양주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들 지자체에 인증패와 포상금 총 2억원을 지급했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대구시는 하수처리시설 유입 수질이 고농도인 121%인데도 방류 수질을 기준 이내로 관리하는 한편 하수 찌꺼기 감량화율을 66.7%까지 낮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하수 처리 인구 20만 이상인 도시 그룹 중에는 부천시가, 하수 처리 인구 5만명 이상 도시 중에는 제천시, 5만명 미만의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성주군이 각각 최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왕은점표범나비 등 멸종위기 동식물 9종 새로 발견

    왕은점표범나비 등 멸종위기 동식물 9종 새로 발견

    한강과 중랑천·탄천 등 서울 지역 한강수계에 서식하는 동식물이 1835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02년 1480종에 비해 355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왕은점표범나비, 표범장지뱀, 흰꼬리수리 등 멸종위기종 9종이 처음 발견됐고, 생태계 교란 종인 노란배거북이가 처음 목격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부터 올 9월까지 팔당댐 하류에서 신곡수중보에 이르는 한강 본류와 중랑천·탄천·안양천·홍제천·불광천·청계천·서울숲을 대상으로 한강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한강과 지천에 서식하는 생물종은 10년 전에 비해 355종, 5년 전인 2007년 1608종보다 227종이 각각 증가했다. 서울 전체 생물종의 65%는 한강과 지천에 서식하고 있었다. 물억새·수크령·갈대 등 식물류가 1082종, 누치·각시붕어·경모치 등 어류가 69종, 깔따구류 등 대형 무척추동물이 124종, 왕잠자리·검정물방개 등 육상곤충류가 420종, 큰고니·원앙·황조롱이 등 조류가 114종, 너구리·족제비 등 포유류가 11종으로 나타났다. 한강의 생물종은 전반적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양서파충류와 대형 무척추동물은 지천을 제외하면 지난해 집중호우와 공사 등의 영향으로 한강 본류 구간에서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는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 44종 18000여 마리가 서식해 다른 곳에 비해 개체수가 월등히 많았다. 한강 본류 지역에서는 팔당댐 하류의 시 외곽 구간과 하류에서 개체수가 많았으며, 도심 구간에서는 중랑천과 성내천 합류부, 밤섬 등에 다양한 종이 서식했다. 한강에서 처음 발견된 멸종위기 종은 왕은점표범나비·표범장지뱀·흰꼬리수리·참수리·독수리·새매·삼백초·기생꽃·섬개야광나무 등 9종이다. 반면 금개구리·노랑부리백로·단양쑥부쟁이·애호랑나비 등 멸종위기종은 사라졌다. 생태계 교란 종은 붉은귀거북과 노란배거북·가시박 등이 발견됐다. 이번에 중랑천 상류 구간에서 처음 발견된 노란배거북은 애완용 수입으로 대거 유입돼 생태계 교란이 우려된다고 시는 밝혔다. 가시박은 팔당댐 하류로부터 확산돼 한강 상하류에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다. 한강 본류 중 가장 양호한 생물 서식처는 왕숙천 합류부에서 성내천 합류부에 이르는 한강 상류와 창릉천 합류부에서 신곡수중보에 이르는 한강 하류로 나타났다. 지천은 중랑천 하류와 안양천 하류, 탄천 하류가 생태적으로 양호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그린건설대상 종합대상 삼성물산 수상

    그린건설대상 종합대상 삼성물산 수상

    저탄소 녹색기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한국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울신문이 제정한 제3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KGCA·Korea Green Construction Awards) 시상식이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국토해양부와 녹색성장위원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후원하고 서울신문이 주최한 시상식에는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 차관과 이지송 LH 사장, 국회 국토해양위 김관영 민주통합당 의원,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 등과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에선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사 6곳과 한국도로공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종합대상(국토해양부 장관상)은 각종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녹아 있는 서울시 신청사를 지은 삼성물산이 받았고, 건축대상은 인천 송도 아이타워를 시공한 대우건설에 돌아갔다. 토목대상은 충북 제천 청풍대교를 건설한 대림산업이 수상했고, 인천 송도 더샵 마스터뷰 아파트를 지은 포스코건설은 주택대상, 카타르 천연가스 액화정제시설을 시공한 현대건설은 플랜트대상을 수상했다. GS건설은 경기 일산자이 아파트 단지 시공으로 디자인대상(서울신문 사장상)을 받았다. 녹색대상은 동홍천~양양고속도로 인제터널 구간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한 한국도로공사에 돌아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토목 대상 - 대림산업 ‘청풍대교’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토목 대상 - 대림산업 ‘청풍대교’

    충북 제천의 청풍호수에 가면 호수의 아름다움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청풍대교다. 대림산업이 건설한 청풍대교는 국내 첫 복합 사장교다. 최근 세계적인 교량 건설 회사들의 공통된 화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 즉 주경간장을 늘릴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는 일이다. 장대교량은 교각 설치를 줄여 다리가 건설될 강이나 바다 등의 생태계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교각이 많이 설치될수록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 때문에 사장교와 현수교의 기술력 확보는 친환경 교량 건설로 이어진다. 대림산업이 건설한 청풍대교는 충주댐의 상류 충주호에 건설된 왕복 2차선의 사장교다. 청풍대교가 건설된 청풍호수는 연중 수위 변화가 심하고 수심이 40m에 이르는 등 사장교가 건설되기엔 열악한 조건을 지닌 곳이다. 하지만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 대교를 건설했을 정도로 세계 최고의 교량 건설 기술을 확보한 대림산업에 불가능은 없었다. 대림산업은 앞선 교량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장대교 건설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형 여건과 기존 도로와의 연결성을 고려해 주탑과 주탑 사이의 주경간장(327m)에 비해 측경간장(57.5m)이 짧은 형태로 다리를 설계했다. 이런 독특한 설계로 기존에 강재나 콘크리트 등 한 가지 재료로만 시공되던 상판을 강재와 콘크리트 두 가지 자재를 함께 사용한 복합 사장교 형식으로 건설할 수 있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청풍대교 건설의 계획부터 설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순수 국내 기술진이 수행했다는 것이다. 이는 대림산업이 오랜 기간 축적한 교량 기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전문가들은 대림산업이 청풍대교 건설에서 보여준 기술이 한국 케이블 지지교량의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민간에 맡겼던 공공업무 직영전환 바람

    민간에 맡겼던 공공업무 직영전환 바람

    지방자치단체들이 업무 효율을 내세워 민간업체에 위탁했던 청소용역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업무를 잇따라 직영으로 전환하고 있다. 15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직영 전환은 고용승계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수익구조와 서비스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앞으로 더 확산할 전망이다. ●성남·용인 車번호판 업무… 수익 5억 경기 성남시와 용인시는 지난 1월부터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 대행업무를 시 직영으로 전환했다. 성남시는 이와 함께 번호판 발급수수료를 국내 최저인 10~28% 수준까지 내렸고, 용인시도 차종별 발급수수료를 1000원씩 내렸으나 5억여원의 세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민간업체에 맡겼더니 발급수수료가 비싸졌다는 등의 이유로 민원이 여러 차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진주·거제 수영장 8600만원 절감 경남 진주시와 거제시는 실내수영장을 시 직영으로 바꿨다. 지난해 7월 직영으로 전환한 진주시는 운영 인원을 소수 정예화했고, 시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정규 회원 등록을 줄였더니 연간 이용자 수가 2470여명, 수입은 1388만원 늘고, 지출은 8600만원이 감소했다. 대전 중구는 7월부터 재활용품 수집운반사업을 직영으로 전환했다. 직영 2년차부터 3억 30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경기 포천시와 경북 구미시 등도 시설관리공단 직영 등을 검토한다. 전남도의회 강성휘(목포1) 의원은 “도청 모 직속기관 미화원의 월평균 급여가 217만 5000원인 반면 용역회사 소속은 134만 6000원에 불과하다.”며 “고용형태 차별을 바로잡기 위해 직영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설 투자했던 업체들 반발 2006년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학교급식의 직영도 완결돼 가고 있다. 전북과 경북지역 학교들은 8월과 7월 급식을 100% 가깝게 직영으로 전환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윤을 추구하지 않아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555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는 학교보안관을 지난 3월부터 학교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고 급여도 25%씩 인상했다. 교장이 학교 상황을 잘 아는 만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 밖에 전북 남원의료원장례식장과 충북 제천시립화장장이 지난달부터 직영으로 바뀌었고, 고양시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한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을, 양주시가 한국수자원공사에 맡긴 상수도공급사업을 직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반면 포천시 관계자는 “직영으로 전환하면 그동안 시설투자를 해 왔던 민간위탁업체들의 반발과 선별적인 고용 승계, 일부 시설의 전문인력 부족 등의 문제점을 불러오기도 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녹색기술의 발전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제정한 제3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KGCA·Korea Green Construction Awards) 시상식이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그린건설대상은 국토해양부와 녹색성장위원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온 정부부처와 관련기관이 후원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심사위원회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올해 7개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종합대상에는 각종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녹아있는 서울시 신청사를 지은 삼성물산이 뽑혔다. 건축대상은 인천 송도 아이타워를 시공한 대우건설에 돌아갔고, 토목대상은 충북 제천 청풍대교를 건설한 대림산업이 받는다. 인천 송도 더샵 마스터뷰 아파트를 지은 포스코건설은 주택대상, 카타르 천연가스 액화정제시설을 시공한 현대건설은 플랜트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GS건설은 경기 일산자이 아파트 단지 시공으로 디자인대상을 받는다. 녹색대상에는 동홍천~양양고속도로 인제터널 구간을 설계한 한국도로공사가 뽑혔다. 시상식에는 한만희 국토부 제1차관과 민주통합당 김관영 국회의원, 이지송 LH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충북 제천 금수산

    충북 제천 금수산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충북 제천 어름을 지날 때면 늘 눈을 사로잡던 산이 있었습니다. 특히 북단양 나들목 인근에 이르면 우람한 근육질의 암봉이 실루엣으로 아른거리곤 했지요. ‘비단에 수를 놓은 듯한 경치’를 가졌다는 산, 금수산(錦繡山)입니다. 고운 이름과 달리 산은 여간 험하지 않습니다. 정상을 쉬 내주기 싫어하는 혈기방장한 성품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게지요. 사정이 이러니, 어지간한 내공의 산꾼이라도 오를 때 ‘금수만도 못한 산’이라며 볼멘소리를 늘어놓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러구러 정상을 딛고 서면 산은 곧 ‘금수 같은’ 풍경을 내어줍니다. 혹, 오르는 발걸음이 견딜 수 없이 무거워지거든 나무등걸에 기대 10분만 쉬어 보세요. 땀이 식을 무렵, 자연이 스스럼없이 다가섭니다. 동고비와 직박구리가 먹이를 찾아 나뭇가지를 헤집는 소리, 청설모가 낙엽 뒤져 먹이 찾는 모습이 그제야 귀와 눈에 들어옵니다. 지도로만 보면 제천은 영락없는 산악도시입니다. 사방이 등고선으로 빽빽합니다. 북으로는 차령산맥, 남으로는 소백산맥이 지나고 시 경계를 따라 월악산 등 20여개 산들이 곧추서 있습니다. 높이 솟은 산은 깊은 계곡을 만들고, 계곡은 강으로 이어집니다. 물길이 막힌 자리엔 호수도 생깁니다. 물길(川)을 막아 둑(堤)을 세웠다는 뜻의 도시 이름도 필경 우리나라 최초의 저수지인 의림지에서 비롯된 것일 텐데, 오늘날엔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충주호)가 그 지위를 이어받았지요. 금수산은 바로 이 내륙의 바다를 딛고 솟은 산입니다. 인접한 제천은 물론 멀리 단양까지 자락을 펼쳤고, 그 위로 용담폭포 등 많은 경승지들을 매달아 뒀지요. ●선 굵은 암봉 배웅받으며 가는 길 강원도 홍천 어름에서 시작된 노란 낙엽송 군락이 원주 치악산을 지나 제천까지 이어진다. 주변 산자락은 온통 샛노란 융단을 깐 듯하다. 그 빼어난 풍경을 사람이 만든 레드 카펫에 견줄까. 금수산의 원래 이름은 백암산(白岩山)이었다. 산정의 암봉들이 서리 맞은 듯 새하얀 빛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이게 퇴계 이황에 의해 바뀐다.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가 청풍호를 돌아보다 백암산의 수려한 자태에 반해 ‘금수산’이라고 바꿔 부른 것이다. 금수산은 와부(臥婦)의 형상이라고 한다. 어여쁜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자연스레 스토리텔링도 덧씌워졌다. 금수산의 한 지맥인 금성면 동산(東山·896m) 중턱에 ‘한수 이남에서 가장 잘생겼’다는 남근석이 서 있는데, 동산의 양기와 금수산의 음기가 어우러지며 조화로운 산세를 이루게 됐다는 것이다. 남근석이 ‘잘생긴’ 건 ‘인정할 만’하다. 하지만 금수산이 여성적이란 것엔 동의하기 어렵다. 기세등등하게 솟아오른 암봉 등, 어느 모로 봐도 혈기방장한 남성의 풍모를 지니고 있으니 말이다. 실제 인근 산 가운데 ‘악(惡)산’으로 소문난 금수산을 오르다 보면, 여성성 운운하는 표현들은 싹 자취를 감추고 만다. 금수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대략 둘로 나뉜다. 적성면 상학주차장에서 오르는 코스와 상천리 코스다. 상학 코스는 등산로가 완만한 대신 산행시간이 길다.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남근석이 있는 동산까지 연계해 산행을 즐기려면 예닐곱 시간은 족히 걸린다. 상천 코스는 산행시간이 4시간 30분 정도로 짧다. 반면 등산로는 험하다. 여기에 용담폭포와 독수리바위 등 빼어난 명소가 많은 망덕봉을 연계하면 산행시간은 5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 게다가 암릉 산행이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구간이 즐비하다. 상천마을 주차장이 상천 코스의 들머리다. 예서 망덕봉까지 2.8㎞, 망덕봉에서 금수산까지 1.9㎞, 금수산 정상에서 상천마을까지 3.5㎞ 등 모두 8.2㎞를 걷는다. 마을 끝자락의 보문정사를 지나면 길은 곧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은 망덕봉(926m)을 지나 금수산 정상(1016m)을 찍고 내려오는 길, 오른쪽은 그 반대로 돈다. 일반적으로는 왼쪽 코스를 따른다. 망덕봉 구간에 워낙 큰 바위들이 많아 하산 코스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갈림길에서 10분 정도 암릉을 ‘기어오르면’ 용담폭포 전망대다. 갈수기라 폭포수는 가늘다. 폭포의 묘미는 주변의 바위들이다. 선 굵은 암릉이 폭포 좌우를 굳건하게 에워싸고 있다. 폭포 위는 선녀탕이다. 물이 오랜 세월 바위를 파 만든 상·중·하 세 개의 작은 소를 일컫는다. 물줄기는 ‘선녀의 요강’을 닮은 세 개의 소를 돌아 30m 아래 용담폭포로 떨어져 내린다. 그 기세가 장하다. 멀리 금강산 상팔담의 아우뻘 되는 풍경이다. 산이 높으니 골이 깊은 건 당연한 이치. 용담폭포 너머로 톱날 같은 모양의 산과 계곡이 금수산 정상까지 촘촘하다. ●‘내륙의 바다’와 산들을 한눈에 담다 폭포 전망대부터 등산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기까지는 전주곡 수준이란 얘기다. 오를수록 급경사의 바위능선이 이어지는데, 꼭 산이 벌떡 일어선 듯하다. 로프와 철제 난간에 의지해 올라야 하는 구간도 여러 곳.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은 팽팽하게 당겨지고, 입에선 단내가 풀풀 난다. “산에 올라 뭐하겠노. 아랫마을에서 소고기나 구워 먹지.”라는 한 개그맨의 유행어가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다. 망덕봉 코스 중턱, 그러니까 폭포전망대에서 30분쯤 오르면 철제 계단 너머로 바위 능선이 멋드러지게 펼쳐진다. 산자락 하나가 죄다 바위들로 이뤄졌다. 암릉을 뚫고 솟은 노송들은 풍경의 덤. 능선의 정상 언저리엔 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솟아 있다. 금수산의 명물 족두리바위와 독수리바위다. 특히 독수리바위의 기상이 늠름하다. 날개 접어 호수를 응시하는 모습이 금방이라도 청풍호로 짓쳐 내려가 잉어 한 마리 채 올 기세다. 이 바위 너머로 ‘내륙의 바다’ 청풍호와 옥순봉, 제비봉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기막힌 풍경이 펼쳐진다는데, 짙은 안개 탓에 절경과 마주치는 행운은 없었다. 몇 번의 급경사를 지나면 망덕봉이다. 평탄한 안부로, 사면이 잡목에 가려 조망은 좋지 않다. 망덕봉부터는 흙길이다. 푹신한 낙엽길 따라 40분쯤 능선을 오르면 암릉 끝자락에서 소나무 한 그루와 만난다. 정상 바로 아래 지점으로,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예서 보는 풍경이 장관이다. 양쪽 암봉 사이로 제천과 단양의 명산들이 마루금을 좁힌 채 달려 온다. 더 멀리로는 소백산이 우뚝하다. 수없이 많은 산들을 양팔 벌려 품은 듯한 모습이다. 금수산 정상은 전형적인 암봉이다. 어른 한두 명이 서기도 벅찰 만큼 비좁다. 하지만, 딛고 서면 더없이 너른 풍경과 마주한다. 360도 돌아가며 중부내륙의 산악들을 펼쳐 보인다. 산은 한번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보여 주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감춰 두지도 않는다. 이른 아침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들었던 안개는 이제 월악산과 소백산 등 명산의 사이를 휘돌아가며 여행자의 넋을 빼고 있다. ‘선경’(仙境)이란 표현이 상투성의 나락에서 벗어나는 순간이다. 오르는 길이 험한데, 내려가는 길이 쉬우랴. 30~40분 동안은 길이 거칠고 가팔라 애를 먹는다. 나무 뿌리는 사람들의 발길에 반들반들하게 닳았고, 겹쳐 쌓인 낙엽들은 습기를 머금어 빙판처럼 미끄럽다. 하지만 곧추섰던 산은 이후 평탄하다 싶을 정도로 유순해진다. 꼭 여성의 플레어스커트 위를 걸어 내려 오는 듯하다. 하산길에 보는 금수산 정상의 자태가 기막히다. 암봉 하나하나가 백옥같이 흰 살결을 가졌다. 이쯤 되면 퇴계가 금수산이라고 개칭하기 전, 왜 백암산(白岩山)이라 불렸는지 절로 알겠다. ●쉽고 편하게 풍경과 만나는 법 주봉(主峯)인 금수산을 닮아 지맥들도 여간 험하지 않다. 남근석 품은 동산 등을 오르려면 ‘암벽 등반’ 수준의 산행을 감내해야 한다. 좀 더 쉽고 편하게 풍경을 즐길 방법은 없을까. 있다. 금수산 중턱의 정방사와 청풍호 인근의 비봉산을 찾아가면 된다. 두 곳 모두 차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정방사는 금수산 신선봉에서 뻗어 내린 능선 자락에 터를 잡은 절집이다. 거대한 암벽, 의상대에 안긴 절집의 자태도 좋지만 그 아래 펼쳐지는 풍광은 훨씬 빼어나다. 대웅전 앞에 서면 멀리 월악산과 푸른 바람 일렁이는 청풍호 일대가 한눈에 잡힌다. 비봉산은 패러글라이딩 등의 활공장으로 이용되는 산이다. 청풍호와 인접해 있어 굽어보는 풍광도 수려하다. 비봉산의 명물은 관광 모노레일이다. 6인승 승용대차를 타고 정상까지 오른다. 다만 16일부터 새해 3월까지 시설 보강 등을 위해 운행이 중단된다. 동산 아래 무암사도 찾을 만하다. 절집이 남근석 산행의 들머리 노릇을 하는 모양새가 영 부자연스럽지만, 절집 자체의 풍모는 퍽 고색창연하다. 소(牛)의 사리가 담긴 부도와 1200년 된 싸리나무로 만든 대웅전 기둥이 유명하다. 무암사 경내에서도 남근석의 머리 부분이 살짝 보인다. 글 사진 제천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43) ▶가는 길: 제천의 명소들은 대부분 시내 남쪽, 그러니까 청풍호와 인접한 지역에 몰려 있다. 따라서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출발한다면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나들목으로 나오는 게 좋다. 여기서 82번 지방도로 갈아탄 뒤 금성면 소재지를 지나 청풍대교 삼거리에서 왼쪽 20번 지방도로 바꿔 타고 금수산 입구 삼거리까지 간 다음 왼쪽 도로로 접어들면 상천리 금수산 주차장이다. 단양 나들목으로 나올 수도 있다. 이 경우 단성면 소재지→36번 국도 충주 방향→원대삼거리→옥순대교→금수산 입구 삼거리→우회전→주차장 순으로 간다. 어느 길을 택하든 늦가을의 정취 가득한 청풍호를 차창에 매달고 달릴 수 있다. 제천의 대표 아이콘인 의림지를 먼저 보겠다면 제천 나들목으로 나와 의림지와 ‘울고 넘는’ 박달재, 배론성지 등을 묶어 둘러본 뒤 남제천 방향으로 내려가는 게 순서다. ▶맛집:제천 상천리에서 고개 하나만 넘으면 맛집들이 즐비한 단양이다. 쌈밥정식을 내는 돌집식당(422-2842), 마늘정식으로 유명한 장다리식당(423-3960), 더덕주물럭과 더덕정식을 내는 자연식당(422-1806) 등이 알려져 있다. 청풍호 인근에선 예촌(647-3707)이 구수한 된장정식으로 이름났다. ▶잘 곳:박달재 인근에 리솜 포레스트 리조트가 있다. 친환경과 힐링을 표방한 리조트로 빌라형 객실과 호텔형 객실, 아쿠아힐링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단양 쪽에선 대명 리조트가 첫손 꼽힌다. 단양 한복판에 있어 단양 8경 등 명소에 접근하기 쉽다. 리조트 내에 사우나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쿠아월드도 있어 여독을 풀기 좋다. 단양읍내 리버텔(421-5600)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굿스테이’ 업소다. 깔끔한 시설도 좋지만 무엇보다 주인장의 마음 씀씀이에 편해지는 집이다. 숙박비도 저렴하다. 청풍호 인근의 청풍힐호텔 한방 사우나는 산행 뒤 피로를 풀기 좋다. 제천시에서 조성한 ‘자드락길’ 도보꾼에게는 입욕료를 정상가의 절반인 6000원만 받는다.
  • 아파트 채무·사채에 세모녀 동반 자살

    13일 오후 1시쯤 충북 제천시 청풍면 단리 도로변에 주차된 아반떼 승용차에서 A(58·여)씨와 30대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승용차 뒷좌석에서는 연탄재가 남은 화덕이 발견됐다. 경찰은 승용차 안에서 ‘아파트 채무와 사채 때문에 힘들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찾아냈다. 두 딸은 사채를 빌린 뒤 이를 제대로 상환하지 못해 고민했던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A씨도 충남 지역에 사 둔 아파트가 경기 불황 탓에 팔리지 않자 경제적으로 쪼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에는 ‘아파트를 정리해도 1000∼2000(만원)밖에 안 남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은 지난 9일 경찰에 이들이 가출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 모녀가 빚 상환에 부담을 느껴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철밥통 끼고 앉아 뭐할 건데? 공무원 현실 안주땐 미래 없어”

    “철밥통 끼고 앉아 뭐할 건데? 공무원 현실 안주땐 미래 없어”

    흔히 공무원이란 직업의 안정성을 비꼬아 사람들은 ‘철밥통’이라고 말한다. 여전히 많은 젊은이들은 회사 망할 리 없고 짤릴 리도 없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몇 년씩 머리를 싸매고 책을 판다. 그런 각고의 과정 끝에 철밥통을 꿰찬 신입 공무원들에게 저자는 묻는다. “철밥통 끼고 앉아 이제는 뭐할 건데?”라고. 심제천 서울시 관악구 홍보전산과장이 쓴 ‘공무원, 안주(安住)는 독(毒)이다’(수리원 펴냄)는 이렇게 던진 화두를 풀이법으로 다룬 30년 선배 공무원의 공무원 생활 안내서다. 310여 페이지 분량의 책에는 공무원의 존재 이유, 공직에 대한 자기 인식 등 공직 철학에서부터, 업무 능력 향상, 지방행정 트렌드 등 실무적 성격의 내용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여기다 특히 공무원 사회의 권력관계와 그 사이에서의 자기관리, 공무원으로서 행복한 생활을 만들어 가는 법 등 오랜 경험 없이는 얻을 수 없는 알짜배기 지식들도 충실히 전하고 있다. ●공직철학·실무·행복 비결 등 망라 심 과장은 후배들에게 공무원의 ‘철밥통’ 의식을 깨는 데서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현실 안주를 경계하라는 뜻의 책 제목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그는 “공무원이 생각 없이 봉급 받고 시키는 대로만 일하면, 결국에는 자기 발전도 삶의 재미도 또 우리 사회의 희망도 없다.”며 “부단히 정진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일들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배우지 않으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사고가 경직돼, 결국 무사안일주의라는 비난을 받게 된다.”고 꼬집기도 했다. 심 과장은 매년 상당수 젊은이들이 공무원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고 있지만 회사원들과 달리 마땅한 자기계발서가 없는 현실이 아쉬워 이 책을 냈다. 3년 전부터 자료를 모았고, 본격적인 집필은 지난해 시작했다. ●피동적이면 본인·사회 희망 없어 그는 “스스로의 공직생활을 얼마나 잘했는가 하는 평가는 두렵지만, 내 스스로 어려웠던 일, 쓰게 들린 말들은 후배들에게도 좋은 약이 될 거라 생각했다.”며 “동료들의 지적과 제안을 받아 더 좋은 책들을 써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심 과장은 1961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1982년 경남 삼천포시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시 관악구로 전입해 난곡동장, 도서관과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됐으며, 재직 중에 작은 도서관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한 학구파 공무원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활화산으로 ‘고속 진입’하는 막대형 UFO 포착

    활화산으로 ‘고속 진입’하는 막대형 UFO 포착

    최근 멕시코 유명 화산인 포포카테페틀 화산의 분화구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멕시코 최대 민영 방송 텔레비자 네트워크 인터넷판인 ‘노티시에로스 텔레비자’(Noticieros Televisa)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화산 활동을 촬영하던 텔레비자의 방송 카메라에 UFO가 찍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 물체는 길이 1km에 폭 200m 정도로 보이며, 어디에서 나타났는 지 알수 없지만 분화구 속으로 항공기보다 빠른 속도로 들어갔다. 또한 그 물체는 빛나는 원통형이었으며 햇빛에 의해 음영이 관측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제천문연맹 회원이자 멕시코국립자치대(UNAM) 천문학 교수인 마르가리타 로사도(Margarita Rosado Solis) 박사는 그 물체가 화산 분출물이 다시 유입되는 것은 아니라고 결론 지었다. 또한 그 물체는 운석일 수도 있지만 카메라에는 운석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어떠한 폭발 장면이나 소음도 찍히지 않았다고 로사도 박사는 지적했다. 덧붙여서 그 물체는 전형적인 불덩어리 모양도 아니었고 운석에서 동반되는 가스의 흔적과 파편이 없기 때문에 운석의 가능성은 배제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물체는 시간 경과 카메라로 촬영됐기 때문에 영상에 나타난 모습으로만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로사도 박사는 UFO의 오른쪽 면에 음영이 관측되며 픽셀과 유사한 개체가 눈에 띈다고 밝히면서 이런 문제는 그 물체가 하나의 컴퓨터에서 생성한 조작이거나 동영상 자체의 간단한 결함일 수도 있다면서 게재된 동영상이 원본 동영상이 아닐 수도 있다고 의심했다. 한편 이 영상은 현재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저명한 중남미계 UFO 저널인 인익스플리카타(Inexplicata)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사진=유튜브(위), 멕시코국립자치대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부고]

    ●최성락(보건복지부 대변인)씨 모친상 25일 전남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62)220-6981 ●이성우(전 국방과학연구소 체계분석실장)씨 별세 김예자(전 서울시의원 보사위원장)씨 남편상 이상영(바름메디 대표)씨 부친상 박종석(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씨 장인상 이원정(북일여고 교사)씨 시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4 ●김선태(목포MBC 보도제작국장)익태(홍익대 조선해양공학과장)상순(농협 전남도청출장소지점장)씨 부친상 25일 목포 한국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61)270-5457 ●김현주(MBC 디지털기술국 TV송출부 부장)씨 부친상 25일 건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02)2030-7907 ●조용호(한국토지주택공사 계장)씨 모친상 신재호(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상무)씨 장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03 ●오일수(수이건설 이사)현수(국민은행 차장)씨 모친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69 ●조봉래(전 한국은행 국장)씨 모친상 현석(SC은행 이사)현경(시슬리 팀장)현준(파운데이션 대표)씨 조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2 ●한국택(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계장)씨 부친상 장정순(코스콤 정보시스템TF팀 지수통계팀장)양병오(공주고 교사)씨 장인상 25일 장곡농협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41)634-4444 ●김창영(신우이엔지 이사·전 현대건설 이사)록영(부산광안중앙교회 시무장로)도영(전 삼성SDS 부장)은희(제천의림초 교사)명희(봉화군 보건소 팀장)씨 부친상 신미용(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씨 시부상 방재곤(전 부산고 교사)하진홍(전 극동건설 과장)이원희(제천제일감리교회 시무장로)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38
  • ‘대왕의 꿈’ 탤런트 박주미 교통사고 중상

    ‘대왕의 꿈’ 탤런트 박주미 교통사고 중상

    KBS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 출연 중인 탤런트 박주미(40)씨가 지난 23일 밤 11시 40분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소속사 레젤이엔엠코리아는 24일 “박주미씨가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결과에 따라 향후 스케줄을 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씨는 ‘대왕의 꿈’에서 훗날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공주 역을 맡고 있다. 전날 교통사고는 충북 제천 촬영장에서 경북 경주 촬영장으로 이동 중 박씨가 탄 9인승 승합차가 앞서 가던 덤프트럭과 부딪쳐 일어났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학술플러스]

    ‘역사학 올림픽’ 전국역사학대회 ‘역사학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내 역사학계의 가장 큰 연례행사인 제55회 전국역사학대회가 오는 26~2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다. 전국역사학대회는 각 지역의 역사학자들이 1년 만에 모여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올해는 77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공동주제는 ‘역사 속의 민주주의’이다. ‘민속학자대회’ 글로벌과제 발표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26~27일 충북 제천에서 ‘한국민속학자대회’를 연다. 2004년 이후 매년 여는 대회로 올해는 ‘2012 충북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글로벌 시대 한국민속학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전국 8개 민속학 관련 학회 대표 8명이 발표를 한다. 멀티미디어 시대 판소리의 위상과 글로벌 시대 구비문학의 대응을 논의한다. 동남아 국경지역 조명 학술대회 서강대 동아연구소는 25~26일 서강대 가브리엘관에서 ‘동남아 변경지역의 사회적 구성’을 주제로 중국, 필리핀, 호주, 영국 등 10명의 학자가 참석해 ‘비공식 무역과 국경 경제의 재편’, ‘지역 정치와 내적 분화’, ‘국경 공동체의 새로운 형성’ ‘국경의 역사화와 의미화’ 등 4개 분과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홍범도 장군 서거69주기 학술회의 여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이종찬)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교동 우당기념관에서 홍범도 장군 서거 69주기 추모식과 학술회의를 연다. 장석흥 국민대 교수, 반병률 한국외대 교수, 김주용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등이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조선조선군조선척후단 창설 90주년 특별전 독립기념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기증자료전시관에서 ‘조선소년군·조선척후단 창설 90주년 기념 기증자료 특별기획전’을 연다. 1922년 창설된 조선소년군·소년척후단은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조국광복과 새나라 건설을 위한 주역으로 길러내는 데 앞장 섰고, 사회문화 개선과 우리민족의 독립의지를 고취했다.
  • 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종합 1위

    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종합 1위

    한국이 안방에서 열린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종합 1위를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7일부터 광주광역시 중소기업 호남연수원 등지에서 개최된 제17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 2003년부터 대회에 참가한 한국은 이번 대회를 포함, 모두 5차례 우승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22개국 학생 93명이 참가해 천문과학 분야의 이론, 관측, 실무 등을 겨뤘다. 2위는 러시아, 3위는 루마니아가 차지했다. 주성준(경기과학고 1년)군은 금메달과 함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부 개인 종합 1위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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