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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마을 ‘식품사막’ 문제 심각… 충북지역 75% 소매점 없다

    농촌 마을 ‘식품사막’ 문제 심각… 충북지역 75% 소매점 없다

    소매점이 사라져 식료품과 필수공산품 구매가 어려운 농촌 마을의 ‘식품사막’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충북연구원은 충북지역 행정리 3025곳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2270곳에 식료품 소매업체가 없다고 5일 밝혔다. 괴산군은 행정리 279개 중 247개에 소매점이 없어 부재율이 충북에서 가장 높은 88.5%에 달했다. 보은군(83.1%), 영동군(82.8%)도 부재율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 접근성도 열악하다. 차를 타고 20분 이상 가야 하는 행정리를 조사했더니 청주시 서원구의 경우 행정리 76곳 가운데 57곳이나 됐다. 충주시는 행정리 353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99곳이 해당됐다. 대형마트 상황은 더 열악했다.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은 모든 행정리에 대형마트가 없다. 이렇다 보니 도시에 해당되는 청주와 충주 등의 동 지역과 읍면 지역의 식료품점 접근성 불균형도 심각했다. 식료품점 접근지수는 식료품 소매업체 수와 면적, 인구 등을 고려해 계산하는 데 동 지역 평균이 30.69인 반면 읍면 지역은 0.95에 그쳤다. 전북지역은 전체 행정리 5245개 가운데 83.6%에 식료품을 살 점포가 없었다. 전북연구원이 노인을 대상으로 시장과 슈퍼마켓까지 도보로 걸리는 시간을 물었더니 동 거주 노인의 66.2%는 5~15분 미만, 읍면 거주 노인의 40%는 30분 이상이라고 답했다. 식품사막은 노인들의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졌다. 전북지역 노인 체중 조사 결과 49㎏ 이하와 70㎏ 이상 비율이 동에 비해 읍면이 높았다. 연구원들이 분석에 활용하는 통계는 2020년 자료다. 농림어업총조사가 5년마다 이뤄져서다. 전문가들은 지금 상황이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지자체들 대응은 미흡하다. 정부가 가가호호 농촌이동 장터 사업을 추진하지만 현재 청주시, 완주군, 함평군, 순천시, 의성군 등 5곳만 준비하고 있다. 농촌이동장터는 정부가 차량을 보조하면 지자체가 인력확보, 운행 방법 등을 농협 등과 협의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자체적으로 식품사막 해소에 나서는 움직임도 활발하지 않다. 식품사막이 국내에서 아직은 낯선 개념이고, 어르신들이 적응해 살면서 민원을 제기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진아 충북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식품사막은 지방소멸 가속화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보건의료 및 복지비용 증가를 불러올 수 있다”며 “이동장터 운영과 신선식품을 함께 파는 편의점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봄엔 리솜으로…호반호텔앤리조트, 4월까지 ‘리솜 슈퍼위크’

    봄엔 리솜으로…호반호텔앤리조트, 4월까지 ‘리솜 슈퍼위크’

    커피쿠폰·발시트 제공…추첨으로 조식이용권도화이트데이엔 업장별 ‘스위트 데이즈’ 패키지도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2025 리솜 슈퍼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리솜 슈퍼위크는 각 리솜 사업장별 객실과 리조트 내 카페인 르스튜디오블루 아메리카노 2잔으로 구성돼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라이온코리아 휴족시간(1세트)을 제공하고, 구매 후 예약 알림톡이나 예약 내역을 캡처해 리솜리조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보내면 12명을 추첨해 조식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16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패키지는 리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4월 말까지다. 아울러 호반호텔앤리조트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업장별 ‘스위트 데이즈’(Sweet Days) 패키지도 선보인다. 레스트리(충북 제천)에서는 객실(1박)에 스파 이용권(2인), 딸기 빙수로 구성했다. 스플라스 리솜(충남 덕산)에서는 객실(1박)과 디저트 세트(사과빵·티)를 준비했다. 아일랜드 리솜(충남 태안)은 객실(1박)과 스파 이용권(2인), 케이크 1개를 마련했고, 스위트 데이즈 패키지 구매고객에게는 츄파춥스 선물세트를 준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여행의 달로 지정된 3월에 호반호텔앤리조트도 지역관광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국내 여행업계에 힘을 보태고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 50㎝ 폭설… 곳곳서 교통사고

    강원 50㎝ 폭설… 곳곳서 교통사고

    3·1절 연휴 기간 강원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피해가 잇달았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지난 2일부터 3일 오후 2시까지 향로봉에 50㎝의 쌓였다고 밝혔다. 미시령은 44.1㎝, 진부령은 35.0㎝, 삼척 도계는 34.0㎝, 구룡령과 삽당령은 각 31.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경북 울진(29.5㎝), 문경(19.0㎝), 충북 제천(14.7㎝), 경기 가평(10.2㎝) 등에도 폭설이 내렸다. 이로 인해 곳곳에서는 차량이 눈길이 미끄러지는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2일 영동고속도로 둔내IC 인근에서 승합차와 1t 트럭이 충돌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경상을 입었고, 같은 날 태백 황지동에서는 제설용 17t 트럭과 승용차가 맞부딪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3일 양구 동면에서는 트랙터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릉 안반데기길과 속초 목우재·떡밭재로, 고성 거진 뒷장해안도로 등 일부 산간, 해안도로는 통제됐다. 정선에서는 시내버스 7개 노선이 단축 운행에 들어갔고, 원주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 1편은 결항했다. 설악산, 치악산, 태백산, 오대산 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로 출입을 제한했다. 목포~홍도, 녹동, 제주를 포함한 8개 항로 여객선 77척 운항도 멈췄다. 강원, 경북, 충북, 경기 등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강원 산지에는 오는 5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긴 시간 내린 눈에 의한 축사,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붕괴와 빙판길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원 50㎝ 폭설…눈길 미끄러져 ‘쾅쾅’

    강원 50㎝ 폭설…눈길 미끄러져 ‘쾅쾅’

    3·1절 연휴 기간 강원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피해가 잇달았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지난 2일부터 3일 오후 2시까지 향로봉에 50㎝의 쌓였다고 밝혔다. 미시령은 44.1㎝, 진부령은 35.0㎝, 삼척 도계는 34.0㎝, 구룡령과 삽당령은 각 31.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강원 외 경북 울진(29.5㎝), 문경(19.0㎝), 충북 제천(14.7㎝), 경기 가평(10.2㎝) 등에도 폭설이 내렸다. 이로 인해 곳곳에서는 차량이 눈길이 미끄러지는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2일 영동고속도로 둔내IC 인근에서 승합차와 1t트럭이 충돌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경상을 입었고, 같은 날 태백 황지동에서는 제설용 17t 트럭과 승용차가 맞부딪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3일 양구 동면에서는 트랙터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릉 안반데기길과 속초 목우재·떡밭재로, 고성 거진 뒷장해안도로 등 일부 산간, 해안도로는 통제됐다. 정선에서는 시내버스 7개 노선이 단축 운행에 들어갔고, 원주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 1편은 결항했다. 설악산, 치악산, 태백산, 오대산 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로 출입을 제한했다. 강원, 경북, 충북, 경기 등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강원 산지에는 오는 5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긴 시간 내린 눈에 의한 축사,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붕괴와 빙판길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호반호텔앤리조트, 새봄 맞아 다양한 3월 이벤트

    호반호텔앤리조트, 새봄 맞아 다양한 3월 이벤트

    숲속 프라이빗 투어, 플로깅, 그림대회 등 다양어린이 투숙객에 칫솔·치약, 화이트데이엔 사탕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신학기, 새 출발 시즌인 3월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충북 제천)에서는 봄맞이 초심 ‘만보 걷기’를 진행한다. 투숙 기간 내 하루 동안 만보 걷기 미션을 수행하면 소정의 선물을 준다. 또한 새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는 ‘봄 야생화 찾기‘ 프로그램과 리솜 엔터테인먼트 전문 크루인 리오(RE:O)가 소개하는 숲속 프라이빗 투어 ’비밀의 숲 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여는 ’비밀의 숲 탐험대‘는 리조트 내 숲속 새소리와 바람 소리 등을 녹음한 USB와 핫팩, 한방차, 사우나 이용 등을 제공한다. 스플라스 리솜(충남 덕산)은 22일과 29일에 메타세쿼이아 길을 산책한 뒤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한 줄 글쓰기 프로그램이 준비했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봄의 느낌을 잘 표현한 그림을 선정해 조식이용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아일랜드 리솜(충남 태안)은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자율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달리기)을 마련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장갑, 친환경 봉투 등 플로깅 용품, 봉사활동 점수(1시간) 부여, 기념품을 준다. 아일랜드 리솜 잔디광장에서는 22~23일에 캡슐 속 종이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행운의 봄’ 프로그램을 여는데, 빠른 시간에 미션을 마치는 팀에는 스파이용권, 학용품 세트 등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전 리솜리조트에서 어린이 투숙객에 라이온코리아의 키즈세이프 칫솔&치약 세트를 주고,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츄파춥스 선물세트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지점별 일정은 리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신학기 시즌인 3월을 맞아, 고객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리솜리조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구,‘청소년복합문화공간’오픈

    용산구,‘청소년복합문화공간’오픈

    서울 용산구가 지난 27일 ‘용산 청소년복합문화공간’ 개관식을 열고 오는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산구 최초로 조성된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은 ‘브라이튼 한남(독서당로14길 24)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청소년공부방’과 ‘청소년자율문화공간’으로 구성돼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불안, 교우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여가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터디카페로 재탄생한 ‘한남 청소년공부방’, 더 넓고 쾌적하게 업그레이드 용산구는 2023년부터 스터디카페형 청소년공부방 조성을 추진해 왔다. ‘한남 청소년공부방’은 청파, 한강, 원효로 스터디카페에 이어 네 번째다. 제천회관에 있던 낡은 한남공부방을 기부채납을 통해 브라이튼 한남으로 이전했다. 구는 이전의 스터디카페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개선된 학습 공간을 만들었다. 집중석, 벙커석, 세미오픈석 등 다양한 학습 좌석을 마련하고, 더 넓은 책상과 수납공간을 설치해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개별 조명기구에는 색온도 조절, 디밍 기능을 적용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청소년공부방은 공간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여 조용하고 차분한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단, 월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 요금은 사용 시간에 따라 500원에서 최대 2000원까지 부과된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전용 공간, ‘한남PLAY’ 오픈 공간에 들어서면 먼저 마주하게 되는 ‘한남PLAY’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스크린 야구존, 농구게임, 노래방, 스마트 스포츠, VR 레이싱, 캠핑존, 포토존, 아케이드존, 크레이티브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격주(1, 3번째 주)로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없다. 앞으로 청소년지도사 2명을 배치하고 청소년 자치 기구를 구성해 리더십 캠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도 기획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개관식 축사를 통해 “이 공간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스터디카페와 자율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하여 균형 있는 학습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다양한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꿈이 활짝 피어날 수 있는 내실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주에 대형 콘서트장 생긴다..충북도립미술관 건립도 추진

    청주에 대형 콘서트장 생긴다..충북도립미술관 건립도 추진

    충북에 종합공연장과 도립미술관이 생기는 등 충북지역 문화 환경이 업그레이드된다. 충북도는 23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에 충북아트센터를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아트센터는 콘서트홀(1400석), 중극장(680석), 스튜디오 극장(300석),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전체면적 3만 2730㎡에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충북 청주에 1508석을 갖춘 청주예술의 전당(1995년 준공)이 있지만 노후돼 새로운 종합공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제천 이전으로 빈 건물이 되는 청주시 가덕면의 충북도 자치연수원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도립미술관과 문학관으로 재탄생한다. 공무원 교육시설인 자치연수원 부지는 16만 3049㎡다. 건물은 6개 동으로 전체면적이 1만 5676㎡다. 도는 280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리모델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가덕면이 청주 외곽이다보니 일각에서 접근성을 우려하지만 충북도는 청주 동남지구와 연결되는 도로가 생겨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도는 인근에 미동산수목원이 있어 시너지효과도 기대한다. 현재 도립미술관이 없는 광역지자체는 충북, 강원, 세종 등 3곳뿐이다. 폐건물 재활용은 세계적 흐름이다.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은 화력발전소 건물을 개조해 만들었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서울문화비축기지는 옛 석유비축기지를 활용했다. 지치연수원 건물 재활용은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 미술관이나 문학관 신축 시 최소 1200억원이 필요해서다. 충남도립미술관은 1169억원, 경북도립미술관은 1300억원이 투입돼 현재 공사 중이다. 자치연수원은 균형발전을 위해 2026년 1월 제천시 신백동으로 이전한다. 새 자치연수원은 614억원이 투입돼 건물 전체면적 8215㎡에 사무동, 교육동, 대강당, 숙소동을 갖춘다. 도는 진천문화예술회관, 옥천 군립박물관, 괴산 아트센터, 충주시립미술관, 증평복합문화예술회관, 진천종박물관 전시실 등 6개 시군 문화시설 확충에도 85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 충주호암근린공원에 들어서는 충주시립미술관은 도비 등 394억원이 투입돼 2028년 준공된다. 전체면적 4910㎡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옥천군립박물관은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일원에 309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전체면적 4778㎡) 규모로 지어진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기획 및 상설전시실, 어린이체험실, 카페 등을 갖춘다. 도는 대표 도서관 건립도 구상 중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SOC 대비 문화에 투자된 예산이 적어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시설 수준이 낮았다”며 “지역 전략산업을 통해 성장한 충북의 경제 수준에 맞는 문화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분식집 먹거리 축제 봇물...라면·김밥·떡볶이 이어 어묵까지

    분식집 먹거리 축제 봇물...라면·김밥·떡볶이 이어 어묵까지

    먹거리들이 분식집을 뛰쳐나와 축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라면, 김밥, 떡볶이에 이어 어묵까지 분식집 사총사가 총동원되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일간 제천역 광장 일원에서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천역 광장 일원에 복고풍 감성의 포장마차 거리를 조성하고 제천지역 명물인 빨간오뎅을 주제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행사다. 빨간오뎅은 고추 등을 재료로 빨갛게 만든 국물에 어묵을 담가 먹거나 고추장 양념을 어묵에 발라 익혀 먹는 간식이다. 1980년대 제천 중앙시장 인근 포장마차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됐다. 현재도 전통시장 내 13개 분식집에서 판매 중이다. 시는 2021년 특허청에 ‘제천빨간오뎅’으로 상표등록도 마쳤다. 오뎅은 일본어지만 제천에서 빨간오뎅으로 굳어져 사용돼왔다. 시 관계자는 “빨간오뎅 맵기는 신라면 정도라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제천의 매운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김천시는 지난해 10월 김밥축제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김천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김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뭐냐’는 질문을 했더니 ‘김밥천국’이라는 답변이 많아 김밥축제를 기획했다. 국내 최대 규모 라면 공장이 있는 경북 구미시는 2022년부터 라면축제를 연다. 지난해 축제에선 길이가 475m나 되는 국내 최장 라면거리를 선보였다. 고추장의 고장 전북 순창군은 지난해 떡볶이 페스타를 개최했다. 경남 밀양시는 오는 5월 밀양 아리랑 대축제 기간에 라면 이벤트를 갖는다. 밀양은 고추집산지로 유명하며 삼양식품 라면공장이 가동 중이다. 지자체들이 먹거리를 테마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먹거리 투어가 여행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먹거리는 지역홍보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전국의 유명한 김밥집이 총출동한 지난해 김천 김밥축제에는 10만명이 몰렸다. 지난해 구미 라면 축제는17만명이 다녀갔다.
  • 철거 결정됐던 옛 청풍교 관광 자원화 안전은 괜찮을까

    철거 결정됐던 옛 청풍교 관광 자원화 안전은 괜찮을까

    충북도가 안전성 우려 등으로 10여년 전 철거가 결정됐던 제천의 옛 청풍교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키로 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옛 청풍교 업사이클링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도는 옛 청풍교 보수보강작업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뒤 정원조성 및 걷기길,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 브릿지가든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보수보강은 19억 6000만원이 투입돼 다음 달부터 5개월간 진행된다. 1985년 건설된 옛 청풍교(길이 315m, 폭 10m)는 상판 처짐 등 안전성 문제로 2012년 청풍대교 완공과 함께 용도 폐기된 다리다. 2007년 철거가 결정됐으나 87억원에 달하는 철거비를 마련하지 못해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다. 도가 최근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종합 D등급 판정(안전성 평가 A등급, 상태평가 D등급)을 받았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교량 전반에서 내구성 및 사용성을 저해할 손상들이 다수 발생했다. 특히 바닥판과 교각 등에서 균열, 누수, 백태, 철근 노출 등이 확인됐다. 충북도 이 호 균형건설국장은 “교량 전문가 5인의 검토 결과 보수보강 이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수보강을 실시해 등급을 상향시킨 뒤 브릿지가든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 금관교, 옥천 삼남소교, 단양 옹골교 등은 보수보강을 거쳐 D등급에서 C등급으로 상향돼 현재 이용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걱정의 시선도 적지 않다. 도청 내부에서조차 안전성이 우려되는 다리의 관광 자원화를 왜 추진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안전불감증 때문에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겪었는데도 고집을 부리고 있다”며 “20억원을 들여 보수보강을 하느니 그 돈으로 새 사업을 하는 게 낫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충주, 괴산 등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충북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 또한 명심해야 한다”며 “김영환 충북지사는 치적쌓기에 혈안이 된 것 같다”고 했다. 김꽃임 충북도의원은 “안전진단 결과를 제천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한 뒤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사업 추진방식이 일방통행 같다”고 꼬집었다. 장한성 제천사랑청풍호사랑위원회 위원장은 “안전성은 보수보강을 통해 확보될 수 있지만 접근성도 떨어지고 관광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청풍교 관광 자원화를 추진하는 것은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제천이 의병도시인 만큼 물 위에 독도조형물을 만들거나 수달 서식지를 꾸미는 사업 등이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 충북도 올해 연간 관광객 4000만명 돌파한다

    충북도 올해 연간 관광객 4000만명 돌파한다

    ‘충북도 관광객 4000만명 시대’가 곧 열릴 전망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충북을 찾은 관광객이 3898만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도 관광객 3155만명의 23.5%인 743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도내 시군 가운데는 제천시가 1113만명으로 가장 많고 단양군 919만명, 충주시 424만명, 청주시 392만명 순이다.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관광지는 240만명을 기록한 단양 도담삼봉이다. 진천군 농다리는 2023년 105만명에서 지난해 277만명으로 164% 증가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충북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청남대는 전년보다 3만 7684명이 늘어난 75만 8033명이 다녀갔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올해 하반기에 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열려 올해 4000만명 돌파를 확신하고 있다. 도는 4500만명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그동안 충북도 연간 관광객이 4000만명 이상을 기록한 적은 없다. 코로나 19 이전 최대 기록은 2019년 3034만명이다. 장인수 도 관광과장은 “오는 9월 대형 전시·회의 시설인 청주 오스코도 개관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과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광객 통계는 관광진흥 정책상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곳 가운데 입장권, 무인계측기 등으로 입장객 집계가 가능한 관광지점의 방문객 수를 모두 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충북지역 관광지점은 272곳이다. 충주 45곳, 제천 38곳, 단양 38곳, 청주 27곳, 음성 22곳, 괴산 22곳 등이다.
  • 호반그룹봉사단, 초교 외벽에 ‘어린왕자 선물’

    호반그룹봉사단, 초교 외벽에 ‘어린왕자 선물’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새 학기를 앞둔 지난 21일 충북 제천에 있는 화당초등학교를 찾아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상무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90년 역사를 지닌 화당초의 노후화된 건물 외벽을 새롭게 도색하고 학습 공간을 개선했다. 노랑, 주황, 연두 등 따뜻한 색상을 활용해 동화 ‘어린왕자’의 한 장면을 벽화로 그렸는데 새 학기 첫날 학생들에게 기분 좋은 등굣길을 선물하는 마음을 담았다. 김 기획총괄사장은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화당초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화당초 교장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학교에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의 인재를 길러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봉사활동 참여자들을 위해 어묵, 달걀, 고구마 등 겨울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호반그룹은 호반사랑나눔이 발족 후 15년간 임직원 기부금 누적 10억원을 달성했고, 160회 이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호반그룹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노후 초교 외벽 도색 봉사활동

    호반그룹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노후 초교 외벽 도색 봉사활동

    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새 학기를 앞두고 충북 제천 화당초등학교를 찾아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상무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 4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90년 역사를 지닌 화당초등학교의 노후된 건물 외벽을 새롭게 도색하고 곧 새 학기를 맞이할 학생들의 학습 공간을 개선했다. 벽화는 노랑, 주황, 연두 등 따뜻한 색상을 활용해 동화 ‘어린왕자’의 한 장면을 그렸는데 새 학기 첫날 학생들에게 기분 좋은 등굣길을 선물하는 마음을 담았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화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봉사활동 참여자들을 위해 어묵, 달걀, 고구마 등 겨울 간식을 준비해 제공하기도 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 기부금 전달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반그룹은 호반사랑나눔이 발족 후 15년간 임직원 기부금 누적 10억원을 달성했고, 봉사활동은 160회 이상 진행했다.
  • 편의점 통해 200여명 가족품으로...CU실종 예방시스템

    편의점 통해 200여명 가족품으로...CU실종 예방시스템

    -CU의 실종 예방 시스템 통해 아동 131명, 치매노인 51명, 지적장애인 16명 가족 찾아 - 실종 신고 접수 시 전국 CU에 실시간 정보 공유돼 신속하고 체계적 실종 대응 가능 - 해외에도 전파된 아이CU··· 지난해까지 총 14명의 아동을 안전하게 가족에게 돌려보내 충북 제천에서 CU를 운영하는 이창남 점주(55세)는 새벽 대로변에서 울고 있는 한 아이를 발견했다. 우는 아이를 달랜 그녀는 ‘아이CU’ 신고 시스템을 활용했고, 아이는 안전하게 경찰에 인계됐다. 그녀는 “이 동네는 파출소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곳곳의 편의점이 중요한 사회 안전망으로 역할하고 있다”고 말했다. CU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자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이CU를 통해 7년 동안 총 200여명의 길 잃은 이웃들이 다시 가족에게 인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아이CU는 전국 18,500여 개 CU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이다. 아이CU가 도입된 후 지금까지 아동 131명, 치매노인 51명, 지적장애인 16명 등 총 200명이 무사히 가정으로 돌아갔다. 아이CU의 강점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실종 대응이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견한 점포 근무자가 POS 미아보호 신고 시스템을 통해 실종 신고를 접수하면 경찰 및 전국 CU 점포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된다. 보호자는 가까운 CU에서 가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찰은 빠르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상 신속한 신고 및 안전한 보호가 가능해 실종 예방 골든타임(약 3시간)을 사수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런 사회적 효익 덕분에 아이CU는 해외에도 전파됐다. CU의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넥서스는 지난 2021년 울란바토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CU 캠페인을 전개해 지난해까지 총 14명의 아동을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CU는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아이CU 얼라이언스를 지난해 발족했다. CU는 포커스미디어와 손잡고 전국 9만 여대의 엘리베이터TV를 통해 매일 1,000만 명에게 아이CU 캠페인을 알리고 있으며 예금보험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아동 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한 CU는 아이CU의 성과와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 담은 아동안전백서도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아동안전백서는 CU에 수집된 실종 사례를 분석해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등 아이CU 활동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백서는 BGF리테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한편 CU는 그동안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지자체 등의 주요 기관과 함께 아동안전그림공모전,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CU SOON’ 등을 매년 꾸준히 전개해 왔다. BGF리테일 최민건 ESG팀장은 “아이CU를 통해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간 200명의 사례 속에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고자 하는 고객, 점주님 등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CU는 생활 속 공공 인프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을 정원으로...지자체들 정원만들기 경쟁 후끈

    전국을 정원으로...지자체들 정원만들기 경쟁 후끈

    치유와 힐링이 대세가 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정원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충북도는 정원문화 확산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핵심과제로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를 2030년까지 국가 정원으로 지정해 충북의 정원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친환경 관광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청남대 주제 정원 구획화, 편의·체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올해 안에 지방정원 등록을 마치고 3년 후 국가정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이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면 면적, 입장객 수에 따라 국비로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40억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은 21억원을 연간 받고 있다. 도는 충주·제천·괴산·단양 지방정원 조성, 청주 미호강 수목정원 조성, 도시숲 30곳 조성도 추진한다. 도는 시군이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마련하면 최대 39억원을 건립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정원은 총면적 10만㎡ 이상, 녹지면적 40% 이상, 관리조직 구성, 안내실 설치 등을 충족해야 한다. 2030년에 국제정원박람회도 열기로 했다. 단독 개최 또는 충청권 공동 개최도 검토키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757개 호수와 청남대, 백두대간 등 최고의 자연정원을 보유한 충북을 세계적인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재구성할 것”이라며 “정원문화 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시행되는 2차 정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지난해 기준 712곳의 정원 인프라를 2029년까지 1082곳으로 늘려 도민과 관광객들이 생활속에서 정원을 체험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정원산업 확대를 위해 해마다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정원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정원 식물 소재 개발 및 연구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시민정원사,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정원관리인 등 정원 전문가 1465명 추가 양성 계획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정원 활성화를 위해 개인정원 등록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정원이 개인정원으로 등록되면 시가 매년 봄·가을 꽃모 등을 지원한다. 신청조건은 정원 면적이 개인 30㎡, 법인·단체 100㎡ 이상이다.
  • 석 달 새 3263㎞ 달려 92명 살린 ‘움직이는 중환자실’

    설 연휴 중 전국에 폭설이 쏟아진 지난달 27일 심각한 호흡부전 환자를 태운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모빌 ICU)가 고속도로를 내달렸다. 최악의 도로 상황에서 체외막산소공급장치(에크모) 장비까지 단 중증 환자를 충북 제천시에서 140㎞ 떨어진 경기도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까지 이송해야만 했다. 오후 3시 26분 한림대성심병원을 출발, 폭설과 교통체증을 뚫고 5시간 만에 제천 A병원 중환자실에 도착한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는 환자를 태우고 다시 도로를 달려 오후 11시 14분 한림대성심병원에 도착했다. 이송 후 환자는 빠르게 호전됐으며, 현재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일반 구급차가 아닌 중증환자 전담구급차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주인공 백강혁 교수도 탐낼 만한 이 구급차는 전국에 5대뿐이다. 일반 구급차보다 1.5배 넓고, 에크모, 인공호흡기, 환자 모니터링 장비, 고유량 산소치료기(산소가 충분한 가온가습 공기를 환자에게 공급하는 치료기기) 등 중증환자 생명 유지 장비가 있다. 중증 외상 등 긴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 이송에 최적화된 구급차로 ‘움직이는 중환자실’로 불린다. 구급차 출동 때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3인 전담팀이 탑승한다. 한림대성심병원에는 복지부와 경기도가 추진한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해 11월 도입됐으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뇌졸중, 신생아 환자 등 92명을 싣고 3263㎞를 달렸다. 복지부는 2026년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중증환자 전담 구급차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 ‘둘만의 여행’은 여기로…호반호텔앤리조트, 밸런타인데이 기념 이벤트

    ‘둘만의 여행’은 여기로…호반호텔앤리조트, 밸런타인데이 기념 이벤트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충북 제천)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포레스트 클럽 1층 쿠킹룸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수제 초콜릿 만들기 클래스를 연다. 클래스 하루 전까지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제철 딸기를 풍성하게 담은 특선 디너뷔페를 14~16일 운영하고, 레스트리 마묵라운지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딸기 빙수를 판매한다. 스플라스 리솜(충남 덕산)은 오는 15일 셰프와 함께 달콤한 딸기 케이크 만들기 클래스를 준비했다. 15일과 22일에는 스테이타워 로비에서 숙박 고객 대상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날 선착순 100명에게 달콤한 초콜릿을 증정한다. 아일랜드 리솜(충남 태안) 역시 수제 초쿨릿 클래스를 마련했고, 행운의 룰렛과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 등도 있다. 리조트별 자세한 일정은 리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선 ‘둘만의 여행(A journey for two)’ 패키지와 ‘우쥬 베리 미(Would you berry me?)’ 패키지를 운영한다. ‘둘만의 여행’ 패키지는 포레스트 리솜과 아일랜드 리솜에서 진행되며 객실 1박, 케이크 1종과 함께 스위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린트(Lindt)의 린도볼 초콜릿 세트가 제공된다. ‘우쥬 베리 미’ 패키지는 객실 1박, 스파 이용권(2인), 딸기 케이크나 딸기 빙수로 구성했고, 레스트리와 아일랜드 리솜에서만 진행된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특별한 추억을 꿈꾸는 연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라며 “로맨틱한 시간을 선사할 리솜리조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천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화재..3100만원 재산 피해

    제천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화재..3100만원 재산 피해

    충전 중이던 전기자동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7일 오전 0시쯤 충북 제천시 봉양읍의 한 단독주택 차고에 있던 2023년식 코나EV 전기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차량은 충전기가 연결된 상태로 주차돼 있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1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차량은 배터리 잔량이 50%인 상태에서 전날 오후 8시쯤 충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기차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음성군 7년 연속 1등급, 충북도는 2년 연속 꼴찌 등급

    음성군 7년 연속 1등급, 충북도는 2년 연속 꼴찌 등급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공개로 충북 공공기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음성군은 7년 연속 1등급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충북도는 2년 연속 꼴찌등급을 받는 수모를 당했다. 8일 도내 지자체들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전국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충북 지자체들 성적은 천차만별이다. 음성군은 가장 우수한 가등급을 받았지만 충북지역 맏형 지자체인 충북도는 가장 낮은 마등급을 받았다. 가등급은 상위 10%, 마등급은 하위 10% 기관에 주어진다. 이번에 충북에서 마등급은 충북도가 유일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민원행정 관련 시책 평가 항목이 있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 제출한 시책이 적었던 것 같다”며 “다음 평가에는 적극 대응해 등급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전년도 평가에서도 마등급이었다. 반면 음성군의 가등급은 7년 연속이다. 군은 분야별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용,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는 매우 우수한 수준인 가등급, 민원 만족도는 우수 수준인 나등급을 받았다. 군은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을 확대했다.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구비서류도 줄였다. 지적 재조사사업 경계 결정 의결 전 민원인에게 경계 확인서 서류를 신속하게 통지하는 사전 절차를 도입해 경계 확정 과정에서 민원인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진천군 등은 나등급, 제천시, 괴산군, 단양군, 영동군, 증평군은 다등급을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은 라등급에 그쳤다. 국민권익위와 행안부는 민원 서비스 우수기관 및 공적이 높은 민원 담당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낮은 등급 기관에는 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자문을 제공할 방침이다.
  • “맨몸으로 고속도로 달렸다”…비틀비틀 화물차에 ‘위험 직감’한 경찰관

    “맨몸으로 고속도로 달렸다”…비틀비틀 화물차에 ‘위험 직감’한 경찰관

    한 경찰관이 고속도로에서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어가는 상태의 화물차 운전자의 차량을 멈춰 세우며 큰 사고를 막았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평택 제천 간 고속도로 제천 방향 118㎞ 지점에서 갓길과 2차로를 걸쳐 비틀거리며 서행하는 4.5t 화물차량을 목격했다. 홍학기 경위는 아슬아슬한 주행을 이어가던 화물차를 보고 스피커를 통해 정지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화물차는 터널 옹벽을 들이받고 위험천만한 주행을 멈추지 않았다. 그 순간 운전자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직감한 홍 경위는 순찰차에서 내려 화물차를 향해 달렸고, 화물차 조수석 쪽으로 뛰어올라 차량에 탑승했다. 운전자가 정신이 없는 것을 확인한 홍 경위는 운전자를 깨우고 차량을 멈춰세웠다. 운전자는 다친 곳 없이 차량에서 내렸고 화물차는 홍 경위 동료가 안전하게 갓길로 옮겨 고속도로공사에 인계했다. 홍 경위는 “운전자가 음주나 약을 먹지 않았다”며 “왜 이렇게 됐는지를 인지 못 할 정도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고, 추위에 떨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화물차 운전자는 운전 중 당뇨로 인한 저혈당 쇼크로 의식이 희미한 상태였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자칫 고속도로에서 2차 교통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홍 경위는 “경고 방송을 하고 난 뒤 화물차가 ‘쿵’ 하는 순간이 있어서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도중에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뒤에서 차가 오는지를 확인하고 순찰차에서 내려서 뛰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물차를 내가 세울 수 있을까 많이 망설였다”면서도 “화물차에 타서 핸들을 꺾거나 브레이크를 밟을 생각만 했다. 몸이 먼저 반응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저혈당 쇼크가 오면 뇌 기능이 멈추면서 의식을 잃게 된다. 운전 중 기운이 빠지고 식은땀이 나는 등 저혈당 증세가 나타날 경우, 주행을 멈추고 가급적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는 설탕이나 주스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 맑은 성북천엔 낭만 흐르고 힙한 카페들엔 감성 흐른다[서울펀! 동네힙!]

    맑은 성북천엔 낭만 흐르고 힙한 카페들엔 감성 흐른다[서울펀! 동네힙!]

    한적한 천변, 오리 가족들 반기고조용한 골목길 다양한 카페 손짓불상·한옥 인테리어… 日 스타일도 한성대역 가다 보면 전집과 포차밤엔 화려한 ‘미디어아트 라이츠’“안감내(성북천의 옛 이름)는 수량이 풍부하고 맑아서 동네 사람들은 큰 빨래만 생기면 그리로 들고 나갔다.… 개천 쪽으로는 수양버들이 늘어져 있어 차가 많지 않은 당시에는 타동네 사람들까지 일부러 산책을 올 정도로 한적하고 낭만적인 길이었다.” 박완서 작가의 ‘그 남자네 집’에 등장한 서울 성북구 성북천에는 한적한 낭만이 흐른다. 1960년대 서울을 그린 소설 속 동네는 서민이 사는 한옥 골목길이었다. 30일 찾아간 성북천은 고층 아파트 사이에 남은 근대 개량한옥과 빌라들로 그때의 ‘낭만적인 길’을 떠올릴 만했다. 최근 1~2년 사이엔 힙한 카페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조용한 골목길에 감성을 가득 담은 공간이 모인 ‘성북천 카페거리’다. 주변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인근 상권의 분주함과는 한발 떨어져 있고 성북동 베이커리거리, 누들로드보다는 독특하다. 무엇보다 2010년 하천 복원 공사를 마친 맑은 성북천이 흐른다. 한때 콘크리트로 덮였다가 자연 생태화를 마친 성북천에선 오리 가족들이 누구나 반겨 준다. 안암교 앞 카페 ‘유스리스 어덜트’는 야외 중정에 놓인 불상과 한옥 인테리어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공간이다. 칼루아 베이스의 유스리스 커피와 일본식 팥빙수 안미쓰를 재해석한 디저트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소품 하나하나 예사롭지 않다. 유스리스 어덜트의 정문석(31)씨는 “성북천 변에 한옥과 양옥이 섞여 있는 건물의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며 “마음의 편안함을 찾는 불교 교리에 관심이 있어 불상을 주제로 인테리어를 꾸몄다”고 했다. 이어 “4년 전 처음 개업했을 때는 주변에 카페가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최근에 많이 늘었다”고 했다. 건너편 골목의 카페 ‘공유’는 서울 속 작은 도쿄다.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친구들이 의기투합해 일본 ‘시티보이’ 라이프 스타일로 꽉 채웠다. 가게 앞 빨간색 ‘정지’ 표지판을 돌아 걸으면 도쿄로 온 듯한 느낌도 든다. 재즈 음악과 함께 즐기는 고양이 모양 버터샌드도 위트 있다. 봄과 가을에는 일본 지인들과 함께 시티보이 스타일 의류와 소품을 파는 동네 플리마켓을 연다. 공유를 운영하는 이연석(32)씨는 “도쿄 요요기 공원 주변 카페를 꿈꾸며 서울의 이곳저곳을 물색하다 보니 한적하면서도 따뜻한 성북천 카페 거리가 마음에 들었다”며 “교통도 좋아 홍제천, 망원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여기까지 찾아온다”고 했다. 파란 문이 인상적인 ‘언더워터 커피 로스터스’에서는 2층 통창으로 성북천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다. 봄이면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하는 가장 좋은 장소다. 로스터가 매일 선정하는 7종류의 수준급 원두가 준비돼 있다. 손님들과 취향 공유 노트를 작성하는 카페 ‘콜렉트마이페이보릿’, 하루 마감을 하는 법으로 손님들과 이야기하는 카페 ‘마가밀’ 등은 사람 사이의 온기를 전한다. 레몬 그라니타가 청량한 ‘페페이즈굿’, 국내외 작가들의 소품과 커피를 파는 ‘51히비’도 있다. ‘르쿠에르’는 생토노레 등 눈이 즐거운 디저트 맛집이다. 성북천을 따라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방향으로 걷다 보면 음식거리인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가 나온다. 가성비도 맛도 좋은 전집과 포차가 모여 있다. 혜화동과 가까운 동네에는 극단의 연습실이 있어 연극인들이 뒤풀이하러 찾기도 한다. 미림전집의 김정자(65)씨는 “우리 집은 허정도 배우나 오대수 배우 등 연극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며 “고소한 모둠전과 매일 배달받은 신선한 막걸리 맛의 궁합이 잘 맞는다”고 했다. 겨울밤의 성북천은 돈암동성당의 ‘성북 겨울 미디어아트 라이츠’로 따뜻하다. 성북구청 건너편의 천주교 돈암동 성당은 1955년 건립된 고딕양식의 석조건물로 완성도가 높아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빛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영상을 화강암 벽면에 비춰 성북천을 산책하는 이들에게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지난 5일까지 운영됐다.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오는 25일부터 6일간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산책로 정도로만 여겨지던 성북천에 바람마당에 이어 별빛마당, 미디어아트 등으로 예술적 감성을 입혀 가고 있다”며 “역사문화예술 자원, 인근 대학의 청년인재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성북천 일대에 식당 및 카페는 130여곳에 이른다. 지난해 4월에는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장터, 벼룩시장을 준비한 ‘블라썸 성북천 페스티벌’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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