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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최초”…전국대회 우승했다는 女 정체

    “연예인 최초”…전국대회 우승했다는 女 정체

    배우 홍수아(38)가 테니스 실력을 입증했다. 7일 타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수아는 지난 5일 충북 제천 신동테니스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한방바이오 제천시장배 카타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시 테니스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 120여팀이 참가했다. 홍수아는 동호인 주미성씨와 함께 출전해 우승 트로피와 상금 140만원을 획득했다. 홍수아가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2년 제5회 물맑은 양평 전국 여성 테니스대회에 동호인 김사랑씨와 함께 출전해 복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홍수아가 연예인 최초로 테니스 전국대회에서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고 기뻐했다. 홍수아는 2003년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2005년 MBC TV 시트콤 ‘논스톱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 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2007) ‘내 사랑 금지옥엽’(2008) ‘남자를 믿었네’(2011) 등에서 호연했다. 이후 홍수아는 2013년부터 중국 활동을 시작하며 CCTV 드라마 ‘온주량가인’, 후난위성TV ‘억만계승인’ 등에 출연했다.
  • KBL 벌써 불꽃… KCC·KT ‘파이널’ 리턴매치

    2024~25시즌 한국프로농구(KBL)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2024 KBL 컵대회가 5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정규리그를 코앞에 두고 각 팀의 전력을 엿볼 수 있어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13일까지 계속되는 대회에는 KBL 10개 팀과 상무(국군체육부대) 등 11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벌인다. 각 조 1위팀이 4강에 직행, 토너먼트로 우승컵을 다툰다. 승패가 같을 경우 골득실 차로 순위를 가린다. 컵대회는 향후 리그 판도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각 팀의 전력을 탐색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와 자유계약선수(FA) 보강 등을 통해 새로 구축한 팀워크를 최종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4번의 컵대회 우승팀 가운데 3팀이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 시즌 컵대회 우승팀인 부산 KCC는 정규리그 5위로 포스트시즌(PS)에 진출,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기에 컵대회를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 앞서 2021년 우승팀 서울 SK는 정규리그 1위로서 PO 무대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컵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전력이 강화됐다는 평을 받는 상무의 우승 여부와 함께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맞붙은 KCC와 수원 KT의 리턴 매치다. KCC는 지난 5월 끝난 챔피언 결정전에서 리그 3위로 올라온 KT를 4승1패로 돌려세우고 13년 만의 우승 감격을 누렸다. 새로운 사령탑으로서 김효범(41) 서울 삼성 감독의 공식적인 데뷔전도 있다. KBL 첫 1980년대생 감독으로서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대회 개막전인 상무와의 경기에서 점검할 수 있다. 4번의 대회 가운데 준우승만 두 번 한 울산 현대모비스가 첫 우승을 일굴지도 관심사다. 
  • 가을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선율 ‘포레스트 재즈 나잇’…포레스트 리솜에서 10월 3·4일 개최

    가을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선율 ‘포레스트 재즈 나잇’…포레스트 리솜에서 10월 3·4일 개최

    와인과 생맥주, 케이터링 무제한 이용에 조식뷔페 할인까지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있는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에서 10월 3일과 4일 이틀간 ‘포레스트 재즈 나잇’ 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레스트 재즈 나잇’은 레스트리 브이탑 야외 가든에서 오후 8시부터 40분간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대한민국 최초 올라운드 라이브 클럽 ‘겟올라잇’에 이어 2회째다. 공연에는 색소폰, 트럼펫, 드럼, 보컬 등으로 구성된 7인조 브라스 밴드 ‘수퍼 조이 클럽’이 출연한다. 달빛, 바람, 음악과 추억을 주제로 한 선곡과 가을밤 무드와 어울리는 브라스 선율이 관객들의 귓가를 촉촉하게 적셔줄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와인 3종과 생맥주, 치즈와 과일 등의 케이터링을 무제한 즐길 수 있고, 소인에게는 음료 또는 초콜릿 드링크 1병이 제공된다. 입장료는 성인 5만9000원, 소인 3만9000원이며, 공연 다음 날 이용할 수 있는 몬도키친 조식뷔페 30% 할인권도 증정된다. 공연일에는 브이탑 가든이 오후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해 공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이 진행되는 브이탑 야외 가든은 파노라마로 펼쳐진 포레스트 뷰를 조망할 수 있어 리조트 내 최고 명당으로 꼽히는 곳이다. 가든 양 옆으로는 브이탑 스파공간과 요가공간이 각각 자리하고 있다. 브이탑 스파의 경우 따뜻한 프라이빗 스파풀과 안락한 베드를 갖추어 타인의 방해 없이 오붓하게 휴식을 취하며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맑은 날에는 브이탑 야외 요가공간에서 긴장된 몸과 마음에 여유와 힐링을 주는 투숙객 대상 웰니스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전국이 주목하는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

    전국이 주목하는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

    충북 제천시가 추진 중인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이 뜨고 있다. 제천시는 이 사업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노인 일자리 기념식’에서 ‘노인 일자리 사회 서비스형 선도모델’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하반기에 시작된 이 사업은 경로당 복지 매니저를 통해 노인들 점심을 해결해주는 복지시책이다. 복지 매니저는 61세 이상 가운데 경로당 인근에 거주하며 노인들과 친분이 있는 주민들로 선발됐다. 이들은 주 5일 동안 경로당 노인들의 점심을 마련해주고 월 76만원을 받는다. 복지 매니저 수는 경로당마다 다르다. 경로당에서 식사하는 노인들 인원에 따라 결정되는데, 15명 이하는 1명, 16명에서 30명까지는 2명, 31명 이상은 3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경로당에 20만원도 지원한다. 복지 매니저들은 이 돈과 경로당 운영비로 음식 재료를 구입한다. 복지 매니저들은 장기 미 출석 어르신을 파악해 안부 전화를 하거나 복지서비스와 연계해주는 활동도 한다. 현재 제천지역 경로당 341곳 가운데 이 사업을 희망한 256곳에서 하루평균 4000여명이 점심을 먹고 있다. 마땅한 복지 매니저가 없거나 기존대로 노인들이 직접 식사를 해결하고 싶은 경로당은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에서 사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20L 쓰레기봉투 양산 950원-진안 200원…지역별 공공요금 천차만별

    20L 쓰레기봉투 양산 950원-진안 200원…지역별 공공요금 천차만별

    쓰레기봉투·상수도·하수도·도시가스 등 지역별 공공요금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행정안전부 자료를 받아 분석·발표한 내용을 보면, 기초자치단체별 공공요금 편차는 적게는 1.23배에서 많게는 12.4배에 이르렀다. 쓰레기봉투(20L 기준) 요금은 가격 차이가 4.75배에 달했다. 경남 양산시는 가장 비싼 950원에 판매하고 있었지만 전북 진안군·경북 영양군은 2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도시가스(가정용) 요금 최고가는 제주·서귀포시로, 1만 3064원이었다. 최저가는 광주시로 1만 606원이었다. 두 지역 요금 차이는 1.23배였다. 상수도 요금은 충북 제천시가 2만 885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저렴한 곳은 경북 청송군으로 4880원이었다. 제천과 청송 요금 차이는 4.27배에 달했다. 하수도 요금은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와 전북 정읍시 요금은 1만 8500원으로, 전북 장수군 1490원보다 12.4배 비쌌다. 한병도 의원은 쓰레기처리장 등 지역별 인프라 구축 여부가 요금 차이로 이어졌고, 그 부담을 주민이 지고 있는 것으로 봤다. 한 의원은 “쓰레기처리장, 상하수도시설 등 지역별 인프라가 갖춰졌는지 그렇지 않은지 차이를 주민께서 비용으로 부담하고 있는 것”이라며 “원가 산정·분석단계부터 행정안전부가 일제 점검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충북 제천서 곡선도로 주행 중 오토바이 2대 넘어져…2명 사상

    충북 제천서 곡선도로 주행 중 오토바이 2대 넘어져…2명 사상

    22일 오전 11시 6분쯤 충북 제천시 봉양읍 학산리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2대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 A씨가 숨지고 다른 1명도 크게 다쳤다. 경찰은 A씨 등이 빠른 속도로 곡선도로를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구청장들 추석행보 키워드는 ‘다문화’ ‘시장’ ‘어르신’

    구청장들 추석행보 키워드는 ‘다문화’ ‘시장’ ‘어르신’

    ‘다문화’, ‘시장’, ‘어르신’ 이번 추석 서울 구청장들의 행보를 세 개의 키워드로 정리하면 이렇다. 구청장들이 명절을 앞두고 취약·소외 계층과 물가 동향에 특별히 신경썼다는 의미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지난 12일 지역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장을 보며 현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날 남구로시장, 구로시장, 가리봉시장, 그라운드고척골목형상점가, 고척골목시장상점가, 개봉중앙골목형상점가, 오류버들시장골목형상점가, 고척근린시장을 모두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의 만났다. 문 구청장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 등 지역 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추석 이벤트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 상권이 발전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10일 결혼이주여성 등과 함께 성산1동 주민센터에서 ‘어여쁜 송편 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가졌다. 추석을 맞이해 이웃과 송편 등 맛있는 음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엔 박 구청장과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새마을 부녀회장과 임원, 결혼이주여성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박 마포구청장은 “주변 이웃들과 함께 명절의 기쁨과 정성스러운 음식을 나누는 여러분의 마음 덕분에 마포 주민들이 한층 더 행복해질 수 있었다”며 “마포구는 언제나 추석처럼 풍요로운 마포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일 구청 앞 광장에서 ‘2024년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장터엔 동대문구와 결연을 맺은 경남 남해군·전남 나주시·강원 춘천시 등 14개 시·군 농가와 여성단체연합회, 동문엔터프라이즈(장애인 직업재활센터)가 참여했다. 생산자가 농수산물을 직접 판매, 유통비를 절감해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특산품과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장터에선 ▲멸치, 미역(남해군) ▲배, 식혜(나주시) ▲된장, 꿀(충북 제천시) ▲한우, 닭갈비, 와인(춘천시) ▲사과(경북 청송군) ▲곶감(경북 상주시) ▲참기름, 청국장(충남 청양군) ▲산양삼, 곤드레나물(강원 평창군) 등 약 150개 품목을 판매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048명을 대상으로 단계별(연휴 전·후) 안부 확인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추석 어르신 안부 확인은 구·동 직원 17명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인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등 5개 기관 88명이 함께한다. 기관별로 추석 전 생활지원사가 가가호호 방문해 아직 끝나지 않은 폭염 속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민간 후원 연계를 통한 위문품을 어르신께 전달한다. 연휴 전, 연휴 기간, 연휴가 끝난 이후까지 각 1회 이상 전원 안부 확인을 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사회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에게 필수노동수당을 지급한다. 구는 상대적으로 임금체계가 미흡하고 처우가 낮은 필수노동자에게 필수노동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엔 올해 첫 필수노동수당을 지급했으며, 지역 내 시설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및 장애인활동지원사 약 1920여명이 1인당 20만원을 지원받았다. 구는 추석을 맞아 타지역에서 활동하는 성동구민 요양보호사 및 장애인활동지원사로 대상자를 확대해 지원한다. 성동구 외 타지역 소재 사업장에 소속돼 전년도 100시간 이상 근로한 성동구민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약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
  • ‘제천 참사 지원 조례’ 셀프 부결한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가 자신들이 발의한 조례안을 스스로 부결시키는 황당한 의정활동을 보여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지난 11일 ‘충북도 제천시 하소동 화재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안’을 부결시켰다. 건소위 소속 의원 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표결 결과는 찬성 3표, 반대 2표, 기권 2표였다. 본회의 상정에 1표가 부족했다.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이 조례안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지원 약속이 있었고, 도의원 22명이 조례안 발의에 동참하면서 상임위 통과가 유력했다. 건소위 의원 6명도 발의에 참여했다. 그런데 건소위 의원들이 오락가락 촌극을 벌여 상임위에서 발목이 잡혔다. 건소위의 한 의원은 “유족이 충북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한 사안에 대해 지자체가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사법부 판결 불수용으로 비칠 수 있다”며 “다른 사망사고와의 형평성 문제도 지적돼 의원들이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발의 동참을 찬성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며 “발의를 주도하는 의원과 얼굴 붉히기가 싫어 발의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일각에선 예산심의과정에서 생긴 의원 간 악감정이 조례안 부결에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가 나온다. 시민단체와 유족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스스로의 발의를 부정할 만큼 아마추어 의회인가”라며 “사회적 참사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의 아픔을 외면한 도의회를 규탄한다”고 했다. 류건덕 유족 대표는 “참담하고 비통하다”며 “유족들이 모두 격앙돼 있다”고 말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호경 의원은 의장 직권 상정 등 조례가 제정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제천 하소동 화재 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발생했다.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손해배상 소송에서 유족들이 패소하자 재판 결과와 별개로 유족들을 지원하자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조례 제정이 추진돼왔다.
  • “무대 폭죽이 관객석으로” 아수라장 된 현장…얼굴 화상에 옷 타기도

    “무대 폭죽이 관객석으로” 아수라장 된 현장…얼굴 화상에 옷 타기도

    충북 제천에서 진행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하늘 위로 터져야 할 무대 폭죽이 관객석으로 날아가면서 관객 10여명이 다쳤다. 주최 측은 “빠른 회복과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6일 오후 9시 34분쯤 충북 제천시 청풍면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에서 방문객이 폭죽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방문객 2명(40대 남성, 10대 여성)이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14명이 화상을 입거나 다쳐 자차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가 공개한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음악과 함께 폭죽이 터진다. 그런데 폭죽은 하늘 대신 관객석 쪽으로 날아간다. 날아든 폭죽에 관객들 일부는 자리에서 일어나 대피하기도 한다. 한 관객은 SBS에 “저희 애는 보니까 턱이랑 목이랑 부은 게 올라왔다. 한 분은 남자인데 옷이 탔더라. 구멍이 났다”고 설명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7일 홈페이지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 중 발생한 특수효과 관련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피해 조사에 나섰다. 주최 측은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회복과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6일 원 썸머 나잇 공연중 발생한 특수효과 사고 관련 피해자를 찾고있으니 사무국으로 연락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축제 둘째 날인 이날 원 썸머 나잇 공연을 정상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특수효과는 없이 안전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소방당국은 공연 중 행사 주최측에서 터트린 폭죽 일부가 관객쪽으로 날아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스크린에 안기고 선율에 취하는 ‘청풍명월’[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스크린에 안기고 선율에 취하는 ‘청풍명월’[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여행지에서 자연을 느끼며 재충전하기 좋은 계절이다. 매년 8~9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열리는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영화와 음악을 즐기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국내 유일의 음악 영화제인 JIMFF는 2005년 시작돼 매년 세계 각국의 음악영화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데 모아 선보이고 있다. 청풍호와 의림지 등 시원스러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JIMFF는 제천의 대표적인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JIMFF는 5일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했으며 오는 10일까지 6일간 제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세명대, 의림지 자동차극장, 청풍리조트, 포레스트 리솜 등 8곳에서 37개국 9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6일과 7일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원 썸머 나잇 공연’에는 26개 팀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제천에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이자 전통 현악기인 가야금의 대가 우륵이 노후에 여생을 보낸 의림지가 있다. 제천 10경 중 1경에 꼽히는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다. ●가야금 대가 우륵의 여생 담긴 ‘의림지’ 의림지의 축조 연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라 진흥왕(540~575년) 때 우륵이 용두산(871m)에서 흘러내리는 개울물을 막아 둑을 만든 것이 시초로 전해진다. 의림지에는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우륵대와 우륵정이 있다. 둘레가 1.8㎞에 이르는 호수 주변에는 의림지의 역사와 구조, 관개 방법, 생태를 볼 수 있는 의림지역사박물관(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입장료 성인 2000원)과 놀이기구가 있는 의림지 파크랜드(오전 10시~오후 6시)가 있다. 여름에는 호수에서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오리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의림지에는 자동차를 타고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자동차극장이 있다. 총 95대 규모로 오후 7시와 오후 10시 하루 두 차례 상영하며 관람료는 차량 1대당 2만원이다. ⓘ JIMFF 영화제 기간에 의림지 자동차극장에서는 6일 오후 7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설의 가수 슈가맨을 다룬 다큐멘터리 ‘서칭 포 슈가맨’(2012년), 7일 오후 7시 스페인 애니메이션 ‘치코와 리타’(2012년), 8일 오후 7시 일본 영화 ‘스윙걸즈’(2006년)가 상영된다. 의림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모산비행장은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K팝 명소가 된 곳이다. 모산비행장은 1950년대 건설된 비행 훈련장으로 규모가 17만1893㎡에 이른다. 1975년 민간항공기 취항을 위해 길이 1180m, 너비 24m의 활주로가 건설됐으나 무산된 뒤 시민공원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모산비행장은 2016년 BTS가 ‘에필로그: 영 포에버’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BTS 멤버들이 시원스레 펼쳐진 활주로를 걷는 모습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이후 BTS 팬클럽 아미들의 성지 순례 장소로 떠올랐다. ●BTS가 걷던 활주로 ‘모산비행장’ 시원스레 펼쳐진 활주로를 걸으며 산책하기 좋다. 모산비행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지난달 24일에는 ‘울고 넘는 박달재’의 고장 제천을 알리기 위해 1997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제천박달가요제’가 개최됐다. 이곳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박달재는 백운면과 봉양읍 사이에 있는 높이 504m의 고개로 1948년 트로트 곡 ‘울고 넘는 박달재’의 배경이 된 곳이다. 작사가 반야월 선생이 악극단 지방 순회공연 중 이곳을 지나는 길에 농부로 보이는 남녀의 이별 장면을 목격하고 작사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박달재에는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있다. 자연휴양림에는 수령이 100년이 넘는 울창한 소나무와 깨끗한 계곡이 조성돼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산책을 할 수 있다. ⓘ 올해 모산비행장에서는 JIMFF 행사가 없지만 2022년 JIMFF 주 무대로 사용되면서 영화 ‘라라랜드’(2016년)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의 ‘특별콘서트’가 열렸다. 박달재 자연휴양림 옆에 있는 포레스트 리솜은 주론산과 구학산 등 대자연에 둘러싸여 있는 친환경 리조트다. 20만㎡에 이르는 울창한 숲에 호텔형 객실인 레스트리 리솜과 빌라형 객실인 포레스트 리솜이 있다. 포레스트 리솜은 울창한 원시림 속에 있어 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2010년)과 ‘결혼의 여신’(2013년), ‘부부의 세계’(2020년) 등 많은 드라마가 촬영됐다. 제천을 찾는 유명 인사들이 머무는 곳이기도 하다. 2022년 JIMFF에 참석한 허위츠가 숙박했고 올해는 제천영화 음악상을 받은 ‘냉정과 열정 사이’(2001년) OST를 작곡한 요시마타 료와 심사위원으로 내한하는 ‘러브레터’(1995년)의 이와이 지 감독 등이 영화제 기간에 머문다. 포레스트 리솜은 외부와 단절된 깊은 숲속에 있어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보며 ‘별멍’을 하기 좋다. 과거 화전민이 살았던 자연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지형과 식생을 그대로 보전했고 건물 내외부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드라마 촬영의 명소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에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크루 ‘리오’가 있어 주론산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빙글빙글 카트 탐험’과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스타 포레스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리조트 로비에는 호주의 극사실주의 조각가 샘 징크스가 파르테논 신전의 그리스 여신 ‘아이리스’를 모티브로 만든 조각 작품 ‘아이리스, 더 메신저’ 등도 만날 수 있다. ⓘ JIMFF 영화제 기간 동안 리조트에서는 특별 상영관을 운영한다. 6일 오후 4시 존 카니 감독의 ‘원스’(2007년), 8일 오후 4시 이와이 감독의 걸작 ‘릴리슈슈의 모든 것’(2001년)을 무료 상영한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영화 상영일에는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리조트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청풍호는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호수다. ‘시원한 바람이 불고 밝은 달빛이 비친다’는 호수에는 시시각각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청풍호는 1985년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67.5㎢의 거대한 인공호수로 국내에서는 소양호 다음으로 담수량이 많다. ●스크린 속 아름다운 호수 ‘청풍호’ 거대한 기암괴석이 청풍호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옥순봉은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년)과 ‘덕혜옹주’(2016년),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2017년)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소개됐다. 금강산 만물상을 닮은 금월봉에서는 대하사극 ‘태조왕건’(2000년)과 영화 ‘대호’(2015년) 등이 촬영됐다. 청풍리조트와 청풍랜드에서 청풍대교를 넘어가면 청풍문화재단지를 만난다. 청풍호가 만들어지면서 수몰지역의 옛집과 관아, 향교 등을 옮겨 놓은 작은 민속촌이다. 한벽루와 청풍석조여래입상 등 보물 2점이 있으며 팔영루와 금남루 등 지방유형문화재 9점, 지석묘 등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남한강 상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다. 주차는 무료이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11~2월 오후 5시)다. 청풍호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려면 청풍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거나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된다. 청풍나루에서 출발하는 충주호 크루즈는 옥순봉과 구담봉, 금수산, 옥순대교 등을 1시간 30분간 왕복하는 코스로 요금은 1만 9000원이다. 시간대별로 하루 최대 8항차가 운항된다. ●국내 최고 번지점프 품은 ‘청풍랜드’ 청풍호를 시원스레 조망할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문화재단지 인근에 있는 물태리에서 청풍호 중앙에 있는 비봉산(531m) 정상까지 2.3㎞를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성인 왕복 요금은 1만 8000원이다. 청풍랜드에는 국내 최고 높이인 62m 번지점프대와 사람의 몸에 줄을 묶어 하늘을 날게 하는 이젝션시트 등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요금은 번지점프 6만원, 이젝션시트 2만 5000원이다. 이 밖에 제천에서 촬영된 대표적인 영화는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2000년)이다. 충북선 공전역과 삼탄역 사이에 있는 오지마을인 진소마을에는 주인공 설경구가 ‘나 돌아갈래’라며 절규하던 명장면을 촬영한 철교가 있다. 제천천의 상류인 진소천을 가로지르는 이 철교로 지금도 무궁화 열차가 다닌다. ‘박하사탕’ 촬영지에서 멀지 않은 봉양읍 원박리에서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2019년)에서 망자들을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삼도천 터널 모습이 촬영됐다. ⓘ JIMFF 영화제 기간 중 청풍리조트 컨벤션홀에서는 6일 오후 1시 ‘뮤지카!’(2024년), 7일 오후 4시 국제경쟁작 ‘15년 후’(2024년), 8일 오전 10시 ‘다이아몬드 세이크’(2024년), 오후 1시 ‘하와이 연가’(2024년), 오후 4시 ‘지원의 여름’(2024년), 오후 7시 ‘스트릿 B 파이터’(2024년) 등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7000원이다. ■ 여행수첩 →교통:서울에서 제천까지는 승용차로 2시간(약 150㎞) 정도 걸린다. KTX를 타면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 1시간 15분, 버스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제천고속버스터미널까지 2시간이 소요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제천역에서 출발해 제천문화회관, 제천 예술의전당, 제천시외버스터미널, 미디어센터 봄, 의림지, 세명대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맛집:제천은 각종 약재와 산나물로 유명한 ‘약초의 고장’으로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가 가득하다.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인근에는 약채락비빔밥, 영양갈비탕, 한방갈비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있다. →할인:한국관광공사 공식 애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에서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청풍호반 케이블카, 의림지 역사박물관, 충주호 크루즈 청풍나루,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등 관광, 체험, 식음료, 숙박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호반호텔앤리조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별 상영관 운영…9월8일 이와이 슌지 감독의 ‘릴리슈슈의 모든 것’ 무료 상영

    호반호텔앤리조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별 상영관 운영…9월8일 이와이 슌지 감독의 ‘릴리슈슈의 모든 것’ 무료 상영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공식 후원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JIMFF는 국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대규모 행사로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3년 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원스’와 ‘릴리슈슈의 모든 것’ 제천 레스트리 리솜 특별관 상영올해에도 제천 레스트리는 영화제 기간 동안 특별 상영관을 운영한다. 다음달 6일에는 존 카니 감독의 ‘원스’(Once·2006)가, 이어 8일에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걸작 ‘릴리슈슈의 모든 것’(2001)을 영화제 특별전으로 상영한다. 상영시간은 해당일 각 오후 4시이며 선착순 입장 및 관람비는 무료다. 포레스트 리솜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영화 상영일에 한해 제천예술의 전당에서 리조트까지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원스’가 상영되는 6일에는 시골학교 살리기 일환의 ESG활동으로 리조트 인근 백운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초청해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식사와 스파를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갖는다. 리조트는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레스트 리솜 황영기 총지배인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영화의 감동을 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의 더욱 편안하고 감동적인 경험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24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하는 일본 대표 영화음악가 요시마타 료와 심사위원으로 내한하는 이와이 슌지 감독은 영화제 기간 중 레스트리에서 머물 예정이다. 2022년에는 ‘라라랜드’ 음악감독인 저스틴 허위츠가 투숙했다. 세계적인 두 예술가의 방문을 기념해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국내외 장편영화 12편, 단편영화 12편 경합올해 JIMFF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오는 2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개막작으로는 아바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아바:더 레전드’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제 장편 경쟁 부문에서는 6편의 영화가, 한국 경쟁부문에서는 6편의 장편영화와 12편의 단편영화가 경합을 벌이며, 심사 결과는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 지방소멸 막고 인재 유치… 지자체들, 외국인에 공들인다

    지방소멸 막고 인재 유치… 지자체들, 외국인에 공들인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외국인 모시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외국인이 농촌과 산업현장 일손의 한 축을 담당하는 데다 지방소멸까지 늦출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어서다. 경남도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지역 정주 중심의 유학생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경남지역 외국인 유학생 수는 2874명이다. 전국 유학생 18만 1842명의 1.6% 수준에 그친다.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은 대학들이 개별적으로 유치 및 관리해 학업을 마치면 대부분 돌아갔다. 도 관계자는 “경남지역은 내국인 인력으로 조선, 항공 등 제조업 분야를 감당하지 못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산업 연계 기술인재를, 중장기적으로는 고급인재까지 유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 제천시는 고려인 유치에 나섰다. 고려인은 구소련 붕괴 후 러시아 등지에서 사는 한민족을 말한다. 고려인을 대상으로 삼은 것은 제천이 의병도시인데다 외교관을 지낸 김창규 제천시장이 고려인과 인연이 있어서다. 145명이 이주를 마쳤다. 제천시 관계자는 “3년 내 고려인 1000명을 이주시키는 게 목표”라며 “1년간 미취학 아동 매달 30만원 보육료 지원, 의료비 2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열고 외국인 챙기기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지원센터와 대한 공중보건 한의사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센터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현장 컨설팅 및 산업안전에 대한 통번역 지원도 해준다. 전북지역 외국인 근로자는 2022년 1만 69명, 지난해 1만 1983명, 올해 3월 기준 1만 2303명으로 해마다 증가한다. 외국인 정책 전담 부서 신설도 활발하다. 전남도는 지난 1월 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충북도는 지난달 외국인정책추진단을 만들었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결혼이민자 간담회, 다문화가족 정착기여 유공자 포상 등을 담당한다. 농가에 투입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도 잇따른다. 충북에선 괴산군이 기숙사를 건립했고, 제천시가 공사 중이다. 박한교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장은 “요즘 외국인 근로자들은 번 돈의 상당 부분을 국내서 소비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정부가 한국 사회에 이미 적응한 불법체류자를 양성하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폭염으로 강·바다 펄펄 끓는데, 어린 물고기 방류하는 지자체들

    폭염으로 강·바다 펄펄 끓는데, 어린 물고기 방류하는 지자체들

    역대급 폭염으로 전국 내수면과 해수면이 펄펄 끓으면서 물고기가 대량 폐사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어자원 보호 명분을 내세워 고수온에 취약한 어린 물고기를 잇따라 방류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5일 동해 전 연안에 고수온 예비특보(수온 25도 도달 시)를 발표했다. 서해 중·남부 연안은 고수온 경보 단계(28도 이상 3일 지속 시)로, 충남 가로림만은 고수온 주의보 단계(28도 도달 시)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장관이 총괄 지휘하는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했다. 바닷물 온도가 25~28도를 넘으면서 제주와 충남 등지 양식어가의 우럭·볼락 등 양식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고 있다. 내수면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6일 울산 울주군 웅촌면 회야강 상류에서 잉어 수백 마리가 폐사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자체들이 잇따라 바다와 강 등에 어린 물고기(치어)를 풀어 놓아 실효성이 의문시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이날까지 3일간 남원, 김제, 고창의 4개 하천에 토종어류인 대농갱이 3만 마리와 미꾸리 25만 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5∼6월 인공 부화해 2개월간 4㎝가량 성장한 치어들이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달 31일 평택 연안에 넙치 치어 70만 마리를, 경북 울진군은 같은 달 29~30일 이틀간 울진읍 연지리, 죽변면 봉평리 앞바다에 어린 강도다리 29만 마리와 조피볼락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밖에 경북 고령군과 충북 제천시, 충남 아산시, 전남 장흥군 등도 최근 감성돔, 뱀장어, 참개, 버들치 치어 2만~20만 마리를 호수와 강 등에 풀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곽우석 경상국립대 해양생명과학과 교수는 “어린 물고기는 수온 변화에 매우 민감하고 취약해 생존 환경이 좋을 때 방류해도 생존율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면서 “요즘과 같은 폭염 등 열악한 환경하에서는 방류가 절대적으로 금물이다”고 했다.
  • 펄펄 끓는 강·바다에 어린 물고기 방류하는 지자체…전문가들은 “금물”

    펄펄 끓는 강·바다에 어린 물고기 방류하는 지자체…전문가들은 “금물”

    역대급 폭염으로 전국 내수면과 해수면이 펄펄 끓으면서 물고기가 대량 폐사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어자원 보호 명분을 내세워 고수온에 취약한 어린 물고기를 잇따라 방류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5일 오후 2시부로 동해 전 연안에 고수온 예비특보(수온 25도 도달시)를 발표했다. 서해 중·남부 연안은 고수온 경보 단계(28도 이상 3일 지속시)로, 충남 가로림만은 고수온 주의보 단계(28도 도달시)로 각각 상향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기존 운영 중이던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장관이 총괄 지휘하는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했고 전남도 등 연안 지자체와 양식어가들도 ‘고수온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전국 곳곳의 바닷물 온도가 25~28도를 넘으면 제주와 충남 등지 양식어가의 우럭·볼락 등 양식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지난 6일 울산 울주군 웅촌면 회야강 상류에서 잉어 수백 마리가 폐사해 지자체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울주군은 시료 분석 결과 용존 산소량이 낮은 것으로 나와 무더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지자체들이 잇따라 바다와 강 등에 어린 물고기(치어)를 풀어 놓아 실효성이 의문시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이날까지 3일간 남원, 김제, 고창의 4개 하천에 토종어류인 대농갱이 3만 마리와 미꾸리 25만 마리를 각각 방류했다. 대농갱이와 미꾸리는 지난 5∼6월 자연산 어미에서 인공 부화해 2개월간 4㎝ 가량 성장한 치어들이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달 31일 평택 연안에 넙치 치어 70만 마리를, 경북 울진군은 같은 달 29~30일 이틀 간 울진읍 연지리, 죽변면 봉평리 앞바다에 어린 강도다리 29만 마리와 조피볼락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밖에 경북 고령군과 충북 제천시, 충남 아산시, 전남 장흥군 등도 최근 감성돔, 뱀장어, 참개, 버들치 치어 2만~20만 마리를 호수와 강 등에 풀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곽우석 경상국립대 해양생명과학과 교수는 “어린 물고기는 수온 변화에 매우 민감하고 취약해 생존 환경이 좋을 때 방류해도 생존율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면서 “요즘과 같은 폭염 등 열악한 환경 하에서는 방류가 절대적으로 금물이다”고 강조했다.
  • ‘어깨 탈골’ 여서정의 투혼… “어떻게든 뛰어서 마무리하고 싶었다”

    ‘어깨 탈골’ 여서정의 투혼… “어떻게든 뛰어서 마무리하고 싶었다”

    여서정(22·제천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도마 결선에서 착지 실수를 하며 올림픽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결선 직전 훈련 도중 입은 어깨 탈구 부상의 영향이다. 여서정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 결선에서 불안한 착지로 1, 2차 시기 평균 13.416점을 받아 7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28일 열린 예선의 14.183점(4위)보다 점수가 낮았다. 이로써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여서정이 도전한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첫 올림픽 연속 메달은 무위로 끝났다. 여서정은 경기 직후 “결선 세 시간 전에 연습하다가 어깨가 탈골됐다. 긴장된 상태로 대회를 치렀다”며 “예선 결과가 좋아 기권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다. 어떻게든 뛰어 마무리를 짓고 싶었다”고 울먹였다. 북한 안창옥(21)은 공중에서 몸을 두 바퀴 돌리는 동작으로 1, 2차 평균 14.216점을 받았다. 그는 자리로 돌아오면서 발렌티나 조지에바(불가리아)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여서정도 축하하고자 일어났지만 안창옥은 굳은 표정으로 지나쳤다. 여서정은 “내 (인사) 타이밍이 늦었다고 생각한다”며 “안창옥의 실력이 뛰어났다. 연습 때 조금 실수가 있었는데 시합에선 잘했다”고 치켜세웠다. 우승자는 ‘돌아온 체조 전설’ 시몬 바일스(27·미국)였다. 바일스는 1차 시기에서 빠른 속도로 질주했고 몸을 기역으로 만들어 세 바퀴 도는 동작을 선보였다. 2차 시기에선 몸을 옆으로 틀었다. 바일스는 평균 15.300점으로 금메달을 따면서 대회 여자 체조 단체전·개인종합에 이어 3관왕이 됐다. 은메달은 도쿄 대회 금메달리스트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14.966점)가 차지했다. 3위를 지켰던 안창옥은 마지막 주자 제이드 케리(미국·14.466점)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한편 안마 남자 결선에 출전한 허웅(25·제천시청)은 회전 기술 도중 떨어져 7위(14.300점)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체조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래 8년 만에 빈손으로 올림픽을 마쳤다.
  • 안타까운 어깨 탈구…여서정 체조 도마 7위, 북한 안창옥과는 ‘냉랭’

    안타까운 어깨 탈구…여서정 체조 도마 7위, 북한 안창옥과는 ‘냉랭’

    3년 전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 최초로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제천시청)이 불의의 어깨 탈구로 두 대회 연속 입상에 실패했다. ‘살아있는 체조 전설’ 시몬 바일스(미국)가 정상에 우뚝 섰고 냉랭하게 여서정을 외면한 북한 안창옥은 4위를 차지했다. 여서정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3.416점으로 7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이번 대회 예선에서 4위(14.183점)로 결선행 티켓을 따내 기대감을 높였으나 경기 당일 어깨를 다치면서 고배를 마셨다. 그는 8명의 선수 중 7번째로 연기했다. 부상 여파로 굳은 표정을 지으며 등장한 여서정은 불안한 착지로 1차 시기에서 14.166점을 얻었다. 두 번째 시기에 절치부심 힘차게 도약했지만 양손을 땅에 짚어 12.666점에 그쳤다. 전체 7위(평균 13.416점)였다. 도쿄올림픽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 여서정을 성공시키면서 14.733으로 동메달을 딴 것과 비교해 아쉬운 성적이었다.여서정은 경기를 마친 뒤 풀이 죽은 목소리로 울먹였다. 그는 “경기 세 시간 전에 연습하다가 어깨가 탈골됐다. 긴장된 상태로 시합을 치렀다”며 “예선 결과가 좋아서 기권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다. 어떻게든 뛰어서 마무리를 짓고 싶었다.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다”고 털어놨다. 이날 두 번째로 경기에 나선 안창옥은 공중에서 몸을 두 바퀴 돌리는 동작으로 1, 2차 평균 14.216점을 받았다. 그는 자리로 돌아오면서 경쟁자 발렌티나 조지에바(불가리아)와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여서정도 축하하기 위해 일어났는데 안창옥이 굳은 표정으로 지나쳤다. 3위를 지켰던 안창옥은 마지막 주자 제이드 케리(14.466점·미국)에게 자리를 빼앗기면서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여서정은 안창옥이 외면한 이유에 대해 “제 인사 타이밍이 늦었다고 생각하려 한다”고 머쓱해했다. 이어 “안창옥의 실력이 뛰어났다. 연습 때 조금 실수가 있었는데 시합에선 잘했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우승자는 이변 없이 바일스였다. 미국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네 번째로 출전한 바일스는 1차 시기에서 빠른 속도로 질주했고 몸을 기역으로 만들어 세 바퀴 도는 동작을 선보였다. 이어 2차 시기에선 몸을 옆으로 틀었다. 그가 착지까지 안정적으로 마친 후 우레와 같은 함성이 쏟아졌다. 바일스가 평균 15.300점으로 금메달, 레베카 안드라드(14.966점·브라질)도 안정적인 기량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올림픽 단체전, 개인 종합, 도마, 마루운동 등 4개 종목을 휩쓴 바일스는 이번 대회 단체전, 개인 종합, 도마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7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평균대, 마루운동에서도 정상을 노린다. 지난 도쿄 대회에서는 정신적인 압박이 심하다며 기권한 바 있다.
  • 다시 시작된 바일스의 시간… 올림픽 2관왕

    다시 시작된 바일스의 시간… 올림픽 2관왕

    미국의 체조 여제 시몬 바일스(27)가 2024 파리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바일스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4개 종목을 모두 뛰어 총 59.131점을 기록해 우승했다. 57.932점을 얻은 2위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를 1.199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바일스는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 이어 개인종합도 석권해 이번 대회에서 벌써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2016 리우올림픽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 4개 종목을 휩쓴 바일스는 통산 올림픽 금메달도 6개로 늘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멘털이 붕괴해 결장한 바일스는 단체전 은메달과 평균대 동메달에 머물렀다. 바일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도쿄와 같은 악몽은 없어 좋았다”면서 “도마에서 착지한 후 안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직전에도 심리 치료사의 상담을 받았다고 전했다. 바일스는 결선 4개 종목 중 이단 평행봉을 뺀 3개 종목에서 추가 금메달을 노리며 대회 5관왕에 도전한다. 바일스는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우리나라의 여서정(22·제천시청), 북한의 안창옥 등과 함께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 미국 ‘체조 전설’ 바일스, 3일 여서정과 도마 결선

    미국 ‘체조 전설’ 바일스, 3일 여서정과 도마 결선

    ‘여자 체조의 살아 있는 전설’ 시몬 바일스(27·미국)가 올림픽 무대에 성공적으로 돌아왔다. 바일스는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하며 미국 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바일스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결선에서 미국이 171.296점으로 우승하는 데 앞장섰다. 바일스를 비롯해 수니사 리(21)·조던 칠레스(23)·제이드 캐리(24)·해즐리 리베라(16)로 구성된 미국 대표팀은 평균 나이로 결선 최고령 팀이다. 이들은 여자 체조 단체전으론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바일스는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 4개 종목을 휩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래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했다. 바일스는 이로써 개인 통산 올림픽 8개의 메달을 수집하며 공동 최다였던 샤넌 밀러(48)를 제치고 미국 체조 ‘메달 퀸’이 됐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멘털이 붕괴해 결장한 바일스는 단체전 은메달과 평균대 동메달에 머물렀다. 바일스는 이날 경기후 “도쿄와 같은 악몽은 없어 좋았다”라며 “도마에서 착지한 후 안도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 직전에도 심리 치료사의 상담을 받았다고 AP가 전했다.바일스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이단 평행봉을 제외한 도마-평균대-마루운동 3개 종목 개인전과 개인종합을 합쳐 5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이들 종목 모두 결선에 진출한 상태다. 8개 나라가 겨루는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결선은 나라별로 3명의 선수가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에 각각 출전해 얻은 점수를 합산, 순위를 매긴다. 두 나라씩 묶여 4개 종목을 함께 도는 방식으로, 한 명이라도 크게 실수해 낮은 점수를 받으면 팀 점수가 확 깎인다. 바일스는 결선 첫 종목으로 치른 주 종목 도마에서 14.900점의 높은 점수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바일스와 미국팀을 쌍끌이한 리는 이단 평행봉과 평균대에서 펄펄 날았다. 바일스는 마지막 경기 마루운동에서 전체 선수 중 마지막으로 등장해 14.666점을 받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이어 이탈리아와 브라질이 각각 은,동메달을 차지했다. 바일스는 8월 1일 개인종합, 8월 3일 도마, 8월 5일 평균대·마루운동에서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 3일 밤 11시 30분 시작되는 도마 결선에는 바일스와 우리나라 여서정(22·제천시청), 북한 안창옥(21)도 예선 4, 5위로 진출한 상태다.
  • 여서정, 한국 체조 사상 첫 연속 올림픽 메달 기회 잡았다

    여서정, 한국 체조 사상 첫 연속 올림픽 메달 기회 잡았다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처음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여서정(22·제천시청)이 파리에서 기회를 잡았다. 여서정은 주 종목인 여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여서정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 여자 단체전 예선에서 도마 14.183점을 획득, 결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서정의 메달 도전은 한국시간 내달 3일 오후 11시 20분 벌어진다. 도마 결선은 예선 점수 상위 8명이 겨룬다. 이로써 2020 도쿄 올림픽 도마 동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여자 체조 첫 메달리스트인 여서정은 2회 연속 메달의 기대를 부풀렸다. 북한의 안창옥(21)은 여서정과 동점이었으나 예선 5위로 밀렸다. 국제체조연맹은 평균 점수가 같을 땐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를 상위에 올려둔다.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14.400점을 받아 2차 시기에서 14.300점을 딴 안창옥을 5위로 밀어냈다. 메달을 놓고 남북 대결을 펼치게 됐다. 여서정이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이 걸린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사이 안창옥은 같은 기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도마에서 우승하면서 라이벌로 떠올랐다.여자 기계체조는 단체전 점수를 바탕으로 도마-평균대-이단평행봉-마루운동 4개 종목을 모두 뛰는 개인종합 결선 출전자 24명과 4개 종목별 결선 진출자 8명씩을 가린다. 여서정은 이날 도마 1차 시기에서 난도 5.4점 기술에다 수행 9.000점을 보태 14.400점을 받았다. 2차 시기에서는 난도 5.0점에 수행 8.966점을 보태 13.966점을 확보했다. 1, 2차시기 합계 평균 14.183이었다. ‘체조 여제’ 시몬 바일스(27·미국)는 15.300점으로 예선 1위를 차지, 결선에 진출했다. 한편 여서정을 비롯한 이윤서(경북도청), 신솔이(강원도체육회), 엄도현(제주삼다수), 이다영(한국체대)의 대표팀은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출전한 올림픽 단체전 예선에서 4개 종목 합계 152.496점을 받았다. 출전한 12개국 가운데 최하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 “대박” 올림픽에 뜬 톱스타들…다함께 응원한 ‘이 선수’, 결과는

    “대박” 올림픽에 뜬 톱스타들…다함께 응원한 ‘이 선수’, 결과는

    돌아온 미국의 체조 여제 시몬 바일스(27)의 경기를 구경하기 위해 모인 미국의 스타들이 포착돼 화제다. 바일스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2024 파리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에 출전했다. 바일스는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를 모두 뛰는 개인종합을 비롯해 동료와 호흡을 맞춘 단체전, 도마, 마루운동에서 1위를 달렸다. 평균대에서는 2위에 올라 9위에 머문 이단 평행봉을 뺀 여자 기계체조 6개 종목 중 5개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이날 바일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미국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나타났다. 디스커버리 워너브러더스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자슬라브와 함께 관중석에 앉은 그는 바일스가 완벽한 경기를 선보이자 자리에서 일어나 힘찬 박수를 보냈다. 또 모여든 팬들의 사진 요청에 응하며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크루즈 외에도 래퍼 겸 배우로 미국 내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의 중계 방송팀 일원으로 파리에 온 스눕 독, 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 등 유명 연예인들이 바일스의 환상적인 몸짓을 구경했다.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 4개 종목을 석권한 바일스는 8년 만에 이를 뛰어넘는 5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한국의 여서정(22·제천시청)은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예선에 출전해 주 종목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183점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예선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20 도쿄 올림픽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여자 체조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은 2회 연속 메달의 꿈을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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