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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에 한방 농공단지

    제천에 한방 농공단지

    한방 도시 충북 제천시가 한방특화 농공단지를 조성한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돼 금성면 양화리 일원에 14만 8000㎡ 규모의 한방특화 농공단지(조감도)가 건립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농공단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한 뒤 2010년 6월에 착공해 2011년 12월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단지조성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위탁맡아 추진한다. 제천시는 이 사업을 위해 이미 충북도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고,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분양가는 3.3㎡(1평)당 20만원 정도로 비교적 낮게 책정될 예정이다. 양화리는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로 빠져나오면 차로 2~3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교통이 편리해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가 한방특화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방산업과 관련된 총 8개 기업을 이곳에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사랑의 김장 1만포기 담그기

    충북 제천시 새마을회가 9일과 10일 이틀간 제천체육관 앞에서 ‘사랑의 김장 1만포기 담그기 봉사 대잔치’를 갖는다. 행사는 제천시 새마을회 및 부녀회원 280명을 비롯해 청소년봉사대원 80명,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가스공사 직원 40명, 다문화가족 및 유관 기관단체 120명 등 520여명이 참여한다. 김장 비용은 총 2500만원. 새마을회는 김장을 1200개상자로 나눠 포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영세가정 등에 우선 전달할 계획이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26호 연탄은행 제천 개소 하루 5장씩 어려운 이웃에

    충북 제천지역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할 연탄은행이 문을 연다. 3일 제천시에 따르면 빈곤층 주민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밥상공동체 복지재단이 4일 수산면 수곡리 적곡교회 내에 ‘남제천 연탄은행’을 개점한다. 전국에서 26번째 문을 여는 남제천 연탄은행은 덕산·수산·한수·금성·청풍면 등 5개 면 지역의 저소득층 1600여가구에 내년 4월 말까지 하루 5장씩의 연탄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남제천연탄은행에 연탄 1만 6000장과 운영비 1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에 연탄은행이 운영되는 것은 지난 9월 청주시 용담동 열린문교회에 문을 연 ‘충북연탄은행’에 이어 두 번째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자원봉사센터 직영사업 간담회에

    엄태영 충북 제천시장 26일 서울파크호텔에서 진행된 자원봉사센터 직영사업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했다.
  • [현장 행정] 동대문구 자매도시 봉사활동

    [현장 행정] 동대문구 자매도시 봉사활동

    14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갑산체리마을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애타게 기다리던 손님을 맞았다. 음성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동대문구 직원들이 막바지 가을걷이를 도우러 왔기 때문이다. 이날 동대문구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건설교통국 소속 직원 113명이 농촌봉사활동을 위해 이 마을을 찾았다. 도시와 농촌의 기초자치단체들이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기울이는 일은 허다하지만 도시 자치단체의 전 직원이 돌아가며 품앗이에 나서는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113명 갑산체리마을서 가을걷이 작업복 차림의 방 권한대행은 “자치단체 간의 정책·경제적 교류도 중요하지만 일손이 달려 안타까운 심정으로 가을걷이를 포기해야 하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왔다.”면서 “농민들에겐 농사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때 수확해서 내다 팔지 못하면 모든 게 허사니까 오늘 제대로 땀 한번 흘려보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갑산체리마을을 찾은 구 직원들은 이날 6개 조로 나눠 참깨와 고추를 수확하는 한편 각 가구의 노후 전기시설과 보일러 설비까지 고쳐 주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특히 이 마을의 고추와 참깨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특산물로 꼽히지만 일손이 모자라 제때 수확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마을 주민의 대다수가 환갑을 훌쩍 넘긴 노인들이기 때문이다. 이 마을 토박이인 정기용(73)옹은 “튼실하게 여문 고추를 지난달부터 따기 시작했는데 일흔을 넘긴 노인 둘이서 따다 보니까 아직 절반도 따지 못했다.”면서 “사람을 사려면 일당 4만원에 밥과 참까지 줘야 하기 때문에 남는 것도 없고, 그나마 일손을 구하려 해도 일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정옹은 “아직 따지 못한 고추가 많이 남았는데 몸도 아프고 해서 아예 수확을 포기하려던 참인데 서울분들이 찾아와 한나절 만에 남은 고추를 모조리 거둬들였다.”면서 “이렇게 고마운 일이 또 있느냐.”며 눈물까지 글썽였다. 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어대룡씨는 “마을에 10~20대 젊은이는 고사하고 30~40대가 불과 5명밖에 없다 보니 가을걷이 때만 되면 일손이 달려 마을 전체가 쩔쩔맨다.”면서 “일손을 덜어 주는 것만 해도 고마운데 직원들이 고추·고구마·밤·땅콩·사과 등 마을에서 재배한 농작물과 과일까지 사주니까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고마운 일이” 눈물 글썽 이에 앞서 구청 도시관리국 직원 95명은 지난 8일 다른 자매도시인 경기 여주군의 당산2리를 찾아 고구마 수확과 비닐하우스 재정비 작업을 돕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동대문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실·국별로 나눠 충북 음성군 금왕읍, 강원 춘천시 사북면, 충북 제천시 백운면과 봉양읍 등에서 일손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구의원들도 27일 경기 여주군 대신면에서 고구마 수확을 돕는다. 방 권한대행은 “자매도시를 찾아 가을걷이를 돕고, 주민들과 운동도 하고 막걸리도 나눠 마시니까 자연스럽게 가까운 이웃이 되는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 주고, 자매도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잘 팔릴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확대할 생각”이라고 했다. 음성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아듀! 권위의 상징 ‘관사’

    아듀! 권위의 상징 ‘관사’

    ‘권위의 상징’인 자치단체장과 기관장들의 관사가 사라지고 있다. 관사 운영에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면서 매각이나 용도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데다 민선시대를 맞아 해당 지역 출신들이 단체장으로 선출되면서 관사의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일부 지자체들은 넓은 정원과 큰 대문의 단독주택형 관사를 매각하고 운영비가 적게 드는 아파트를 관사로 쓰고 있다. 8일 충북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관사를 사용 중인 단체장은 충북지사, 청주시장, 청원군수, 괴산군수, 보은군수 등 5명이다. 청원군수와 보은군수는 아파트를 관사로 쓰고 있다. 절반이 넘는 8명은 자기 집에서 거주하고 있다. 해당 시·군은 관사를 일반인에게 매각하거나 다른 시설로 리모델링해 활용하고 있다. 현재 충주시장 관사는 고등학생 기숙사로, 영동군수 관사는 자원봉사센터로 쓰고 있다. 비어 있는 제천시장 관사와 옥천군수 관사는 영상우주공원과 노인복지시설로 변경될 예정이다. 음성군과 단양군은 관사가 필요 없다는 군수 판단에 따라 관사를 민간에 팔았다. 2003년 개청한 증평군의 경우 초대 군수인 유명호 군수가 관사를 쓰지 않겠다고 해 아예 구입하지 않았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자기집이 있는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으며 관사를 쓸 이유가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충북도교육감 관사는 지난달부터 원어민교사 숙소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시장 관사는 역사자료관으로, 울산시장과 전북교육감 관사는 어린이집으로 바뀌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006년 7월 취임과 동시에 관사를 처분한 뒤 개인 돈으로 아파트를 세 얻어 거주하고 있다. 제주지사 관사는 탐라게스트하우스로 개칭, 2004년 10월부터 일반인에 회의실과 자연학습장 용도로 개방되고 있다. 최근까지 2만 8355명이 다녀갔다. 경남지사 관사는 ‘경남 도민의 집’으로 이름을 바꿔 올해 1월부터 개방하고 있다. 1층은 도정 역사실로 꾸몄고, 2층은 경남도가 투자상담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충북지사 관사 개방 운동을 추진했던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관치시대 유물인 관사가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아직 사용 중인 관사들도 용도를 변경하거나 매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도 관사에 막대한 예산을 쓰며 시대에 역행하는 곳도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최근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2배 비싼 142㎡(43평·전세금 2억 8000만원) 아파트를 청장 관사로 얻었다. 19층으로 대전시내가 한눈에 보여 ‘대전의 타워팰리스’로 불린다. 전국종합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제천 바이오밸리 제약회사들 몰린다

    제천 바이오밸리 제약회사들 몰린다

    충북 제천의 바이오밸리 산업단지가 제약산업의 메카로 뜨고 있다. 제약회사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어서다. 8일 제천시에 따르면 왕암동 1000 일대 119만 5000㎡(36만 1613평) 규모로 조성한 바이오밸리에는 현재 공장을 가동 중이거나 생산시설을 짓고 있는 회사가 총 44곳이다. 이 가운데 18곳이 약이나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파스를 만드는 리리산업과 비타민 영양제 유판씨로 유명한 유유제약 등 중소제약회사 10곳은 이미 생산시설을 완공해 운영 중에 있고, 나머지 8개 제약회사는 공장을 설계하고 있다. 한방바이오특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 이름을 ‘바이오밸리’로 정한 뒤 제약회사들을 유치 주력 타깃으로 삼은 게 적중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월 기공식을 한 HS바이오팜은 3만 9692㎡(1만 2000평)의 터에 내년 12월까지 400억원을 투자, 태반 의약품 생산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레모나를 생산하고 있는 경남제약을 계열사로 둔 HS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태반 주사액 원료를 개발한 기업이다. 시는 최근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인 일양약품 투자유치에도 성공해 8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일양약품은 150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에 공장을 짓고 신종플루와 독감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의 제약회사와 기술제휴를 맺은 글로벌기업으로 전 세계 30여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바이오밸리 인근에 129만 9255㎡(39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탄력을 받고 있는 제약업체 유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지방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이 줄고 있지만 적극적인 기업유치 전략을 펼쳐 제천을 제약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원주와 제약업체 유치를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기업 지원대책을 발굴하고 보조금을 확대해 많은 제약회사을 끌어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축제 없고 기네스 도전만 있다

    축제 없고 기네스 도전만 있다

    지자체들이 축제기간에 대형 이벤트를 마련하거나 덩치 큰 물건을 만들어 너도나도 기네스기록 도전에 나서면서 적잖은 뒷말을 낳고 있다. 지역홍보와 주민통합을 위한다고 하지만 보여주기에 급급한 일종의 전시행정으로 지적되고 있다. 투입되는 예산이 만만치 않아 ‘반짝효과’를 위해 너무 많은 돈을 쏟아붓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올 들어 5일 현재 충북에서만 지자체 3곳이 기네스도전에 나서는 등 전국 지자체들 사이에서 기네스 도전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충북 증평군은 지난달 ‘사미랑 홍삼포크축제’에서 5000명이 한꺼번에 삼겹살 700㎏을 구워먹는 이벤트를 마련해 한국기네스 도전에 성공했다. 제천시는 지난달 ‘제천한방축제’를 열면서 대형 술병(높이 2.4m, 지름 1.5m)에 소주 2홉짜리 2010병을 부어 술을 담그고, 80㎏짜리 쌀 11가마로 대형 한방떡(높이 1.1m, 가로·세로 2.3m)을 만들어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영동군은 지난달 열렸던 난계국악축제 기간에 대형 북(높이 6m, 무게 7.5t)을 만들어 세계 기네스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작기간이 길어지면서 도전시기를 오는 12월로 늦췄다. 기록 도전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증평군은 200m짜리 삼겹살 구이 판을 만드는 데 1000만원을 썼다. 또 한국기록 인증과 영상물 제작을 위해 한국기록원에 2000만원을 줬다. 삽겹살 700㎏과 번개탄 3000개 구입 비용까지 모두 합하면 기네스 도전에 4000만원가량이 들어간 셈이다. 제천시는 대형 술병에 술을 담그고, 대형 한방떡을 만들기 위해 총 2500만원을 썼다. 기록 인증을 위해 한국기록문화센터에는 1000만원을 지불했다. 영동군은 북 제작에 2억 3000만원을 투입하고, 세계기록 인증을 위해 관계기관과 3000만원에 계약했다. 남기헌 충청대 교수는 “행사 규모나 큰 물건으로 기네스기록을 수립해 홍보에 나서는 것은 내실보다 외형에 치중하는 것으로 비쳐진다.”면서 “지역 특성이 담긴 문화사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재봉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축제기간에 엄청난 돈을 들여 기네스 도전 이벤트를 마련하는 것은 축제의 본질적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 .”며 “1회성 재미보다는 지역 고유의 축제를 부각시키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기네스 도전이 애물단지를 탄생시키는 경우도 있다. 충북 괴산군은 2005년 세계 최대 가마솥(지름 5.7m, 높이 2.2m, 둘레 17.9m, 전체 무게 43.5t)을 만들었지만 단체장이 바뀌면서 현재 방치되고 있다. 반면 지자체들은 기네스 도전이 밑지지 않는 장사라고 주장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삼겹살 구이 한국기록을 수립하니까 지역언론뿐만 아니라 중앙언론들이 모두 보도를 했다.”며 “엄청난 홍보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세계 최대 북이 완공되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난계선생이 태어난 영동군에 세계 최대 북이 있다면 외지인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4일 한가위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금수산은 충청북도 제천시와 단양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앞뒤로 월악산과 소백산이 버티고 있어서 그동안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금수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속하고 빼어난 암릉미와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숨은 명산이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작곡하고 노래한 송봉주와 금수산으로 향한다. ●글로벌 짝꿍쇼(KBS2 오전 10시40분) 한국 거주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스타와 글로벌 팬의 환상의 무대. 한국 최고 스타들과 그들의 팬 12팀이 함께 준비한 12가지 매력의 합동공연. 2009년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대한민국 한류의 현주소를 ‘미수다’의 터줏대감 남희석과 최고의 입담꾼 이수근의 진행으로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35분) 1972년 영국. 한 저택의 뒤뜰 정원에서 사람의 얼굴을 한 돌멩이가 발견된다. 그날 밤, 정체 모를 검은 그림자가 목격되는데…. 1986년 우주정거장 미르호가 탄생했다. 그런데 2001년 러시아 정부는 돌연 미르호의 폐기처분을 결정했다. 미르호에 얽힌 비밀들, 그들은 왜 미르호를 폐기한 것일까? ●그대 웃어요(SBS 오후 10시) 정경으로부터 저녁약속을 받아낸 현수는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아진다. 콧대 높은 정경이 고른 사람이 어리숙한 현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인은 코웃음을 친다. 가족만찬을 준비한 정길은 내일 최종부도를 못 막으면 구속될 팔자니 떠나자고 제안한다. 다음날 공항 심사대를 통과하던 정길은 경관에게 체포되는데…. ●태양의 서커스 코르테오(EBS 오후 2시40분) 거대한 샹들리에 위에 여자 무용수들이 매달려 360도 회전을 하고 주인공 어릿광대는 공중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지상에서는 배우들이 굴렁쇠를 굴리고 저글링 등을 하며 갖가지 곡예를 선보이는데, 무술과 무용의 결합은 독특함을 자아낸다. 놀랍고도 신비한 서커스의 세계를 만나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동물 보호 운동가이자, 동물 보호 TV 프로그램 진행자였던 베른하르트 취멕 교수. 그가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지금, 그의 뜻을 이어받아 전 세계 곳곳에서 동물 보호에 힘쓰는 사람들이 있다. 사냥꾼들을 피해 암벽을 타야만 하는 베트남의 랑구르 원숭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 [27일 TV 하이라이트]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아이의 능력을 만든다.” 그냥 웃어넘기기엔 뭔가 씁쓸함이 남는 우리 교육의 현주소. 과연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부모의 재력, 정보력, 학력 등이 중요한 걸까?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비판하고 과연 무엇이 진정으로 필요한지 다섯 가족의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흥겨운 트로트 가수 유지나와 영암 스님이 김포땅 황금벌판 벼베기 일꾼으로 출동한다. 새콤달콤 제주 감귤 수확 일꾼으로 변신한 MC 허참은 탱글탱글 잘 여문 감귤을 수확한 후 제주도 특산물 중 하나인 용과를 수확한다. 영화배우 강신성일이 탐스럽게 익은 석류와 밤을 수확해 천연염색을 하는 임무를 맡는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를 이루는 카프카 산맥에 속해 있는 엘브루스. 철저한 준비를 해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대원들은 늦은 밤까지 장비를 한 번 더 점검한 뒤 잠이 들었다. 선잠을 자고 일어난 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등정보고서를 작성한 후 하나 둘씩 밖으로 나와 어둠속에 가려진 엘브루스를 향해 출발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아름다운 노송이 자리한 충북 제천시 봉양읍 미당2리 옹당마을을 찾아간다. 13살 어린 나이에 민며느리로 시집와 시어머니의 독한 시집살이를 견뎌내신 조영순 어르신의 이야기. 여자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일하기 싫다는 부인에게 자꾸 일을 시키며 속을 썩이는 고화순 어르신 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구온난화.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그때,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이산화탄소 때문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 이후 계속되는 지구온난화를 둘러싼 논란.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세상끝과의 조우(EBS 오후 11시10분) 지구의 최남단 남극에도 공동체가 존재한다. 화산학자를 비롯해 펭귄, 바다표범 연구가 같은 과학자는 물론 언어학자 같은 괴짜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이유로 남극에 머무는 사람들이 있다. 남극의 광활한 천연 아름다움과 함께 ‘정복’을 위한 탐험을 넘어선 인류의 남극 생활을 담았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지구상에서 남미대륙보다 더 다양한 동물군과 식물군이 존재하는 대륙은 없다. 사람들이 이 머나먼 지역의 이름과 이곳에 서식하는 동물을 익숙하게 느낀다면, 그것은 야생동물 보호에 힘써온 베른하르트 치메크 교수 때문일 것이다. 치메크 교수의 뜻을 이어 남아메리카 야생동물 보호에 힘쓰는 프랑크푸르트 동물협회를 따라가 본다.
  • ‘천추태후’ 마지막 촬영…채시라 “성원에 감사”

    ‘천추태후’ 마지막 촬영…채시라 “성원에 감사”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의 마지막 장면 촬영이 25일 제천시 송악면 장곡리 부근의 들판에서 진행됐다. 이날 천추태후 역을 맡은 채시라는 “확실히 이제는 평화의 시대인 듯합니다. 이제는 칼을 든 자보다도 호미를 든 사람이 더 필요한 시대인 듯합니다. 내 시대는 그리 갔으니 황제는 마지막까지 잘 가꾸어 풍요를 거두세요.”라는 대사를 끝으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마지막 촬영씬을 마친 천추태후 역의 채시라는 “활 쏘고 말 타는 것은 연기를 하면서 원 없이 해봤다. 하지만 전쟁씬을 찍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극중에서 죽을 때 가장 가슴이 아팠다.”고 그간의 고됐던 촬영 강행군을 회상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힘들고 고생이 많았지만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소감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종 역을 맡은 김지훈은 “논에 들어가서 나락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사실 처음”이라며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 참여한지 두 달 만에 마지막 엔딩씬을 찍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추태후’ 마지막 78회는 오는 27일 밤 10시 25분에 방송되며 후속으로 다음달 10일부터 ‘열혈장사꾼’이 방송된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인센티브 중단

    서울시는 우수 투자·출연기관에 주고 있는 인센티브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지급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다른 지자체도 영향… 파장 클 듯 시는 최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자·출연기관을 평가해 우수 기관에 인센티브를 주고 기관장 등에게 개별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이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지를 질의한 결과 ‘근거 법령이 없어 저촉될 수 있다.’는 응답을 받아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하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들도 인센티브 제공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100% 지분을 가진 투자·출연기관 가운데 우수 기관을 선정,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메트로 등 5개 투자기관과 서울의료원을 대상으로 ‘창의경영 평가’를 실시해 총 1억 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복지재단 등 9개 출연기관에는 ‘경영평가’를 통해 총 5500만원을 상금으로 나눠 줬다. ●“선관위 잣대 지나치게 획일적” 장경환 시 경영기획관은 “선관위는 투자·출연기관이 서울시의 식구가 아니어서 성과급을 줘서는 안 된다고 해석한 것 같다.”며 “앞으로 시 예산이 아닌 각 기관의 예산으로 직원들을 격려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투자기관 관계자는 “산하기관의 경영 동기 부여와 성과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인센티브제도는 일반 시민을 상대로 한 표창이나 포상과는 성격이 다른데도 선관위가 지나치게 획일적인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실제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들이 관행적으로 시행해 오던 각종 표창과 시상이 취소되는 등 혼선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앞서 충북 제천시는 매월 시행해 오던 모범시민 표창과 모범 운전자 표창을 내년 지방선거 이후까지 중단하기로 하는 등 대다수 자치단체들이 이와 비슷한 고민에 빠져 있는 상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전국플러스]

    울산 입화산서 산악자전거 대회 전국 규모의 산악자전거(MTB) 대회가 울산 중구 입화산에서 열린다. 울산 중구는 오는 10월 말 완공 예정인 입화산 MTB 코스에서 11월1일 전국의 MTB 동호인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 희망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코스는 다운터널 입구에서 다운목장 초지, 입화산 중턱, 정밀화학센터, 다운중·고등학교를 거쳐 다시 다운터널로 돌아오는 12㎞ 구간으로 조성됐다. 중구 관계자는 “경관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기존 임도가 아닌 자연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지역의 대표행사로 대회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대원大에 외국어 매점 열어 충북 제천시 대원대학에 영어와 중국어로만 물건을 살 수 있는 외국어 매점이 16일 문을 열었다. 이 대학은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제천시에 거주하는 영어권과 중국어권 다문화가정 주부 4명을 직원으로 고용해 매점에 배치했다. 음료와 과자류 등을 취급하는 이 매점에선 한국어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다. 학교 측은 매점 활성화를 위해 이용횟수가 많은 학생들에게 학점 가산점과 도서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학교 측은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한 뒤 반응이 좋을 경우 운영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원어민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어매점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고속도 검암IC 내년 설치 인천공항고속도로 검암IC가 내년 3월 설치된다. 16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지구와 검단신도시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검암IC 실시설계를 오는 12월까지 끝낸 뒤 내년 3월 착공할 방침이다. 토공은 인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에서 동쪽으로 5㎞ 떨어진 곳에 진·출입로와 요금소를 설치하고, 검암IC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왕복 2차로인 지방도 84호선(강화초지대교∼인천) 1.7㎞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한다. 검암IC 설치 및 84호선 확장공사에 드는 1000억원의 사업비는 청라지구 사업자인 토공이 전액 부담한다. 2011년 11월 완공되는 검암IC는 노오지JCT와 북인천IC 사이에 설치돼 청라지구를 비롯한 인천 서북부 지역의 교통 수요를 흡수하게 된다. 서울 미세먼지 OECD수준 개선 서울시는 서울의 8월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당 31㎍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당 55㎍였지만 일본 도쿄와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등은 30~35㎍가량이었다. 특히 지난달 서울 남산에서 인천 앞바다를 볼 수 있는 시정거리 30㎞를 기록한 날은 4일이나 됐다. 8월의 미세먼지 농도가 현저히 떨어진 것은 강우량 등 기상적인 요인과 함께 지속적인 저공해 사업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욕지도에 통영섬 첫 공중목욕탕 경남 통영시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욕지면 동항리에서 진의장 시장과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중목욕탕 개소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영시에 딸린 유인도 49개 가운데 공중목욕탕이 생긴 것은 욕지도가 처음이다. 통영항에서 뱃길로 32㎞ 떨어진 욕지도는 1200여가구에 24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그러나 면 소재지임에도 공중목욕탕이 없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컸다. 시는 사업비 5억 7000여만원을 들여 지상 1층(건축면적 194.34㎡)에 남·여탕과 한증실 등을 갖춘 공중목욕탕을 지었다. 운영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맡는다. 주민과 입항 어민은 물론 욕지도를 찾는 등산객·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다.
  • 제천 황기소주·막걸리 생산

    몸에 좋은 약초로 알려진 황기가 들어간 소주와 막걸리가 생산된다. 충북 제천시는 15일 송학면 송한리에서 황기특산주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황기를 이용한 소주, 와인, 막걸리, 맥주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소주의 경우 ‘동해’란 브랜드로 증류식 소주 3종류가 출시된다. 알코올 도수에 따라 23도는 ‘소주’, 30도는 ‘백주’, 43도는 ‘골드’로 부르기로 했다. 황기가 들어간 포도주와 복분자주, 한방막걸리, 쌀맥주도 조만간 시판할 예정이다. 술의 가격은 황기를 발효시키는 과정으로 인해 시중에 판매 중인 다른 경쟁 술보다는 다소 비싸게 형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약재로 쓰이는 황기가 들어가 술을 마시면 술 마신 다음 날 나타나는 불쾌감이나 두통 같은 숙취가 덜하고, 술에서 황기 냄새가 나 마시기도 좋다.”면서 “지역특산물인 황기를 이용해 술을 생산하게 돼 황기 재배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는 인삼과 더불어 대표적인 기를 보하는 약재로 몸 안에 불필요한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종기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자체,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외면

    지자체,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외면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협력사업인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교육청이 제공한 학교 부지에 각 시·군·구가 예산을 들여 체육시설과 주민도서관, 공연문화시설 등을 짓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일종의 ‘윈-윈’사업인데, 지방의 경우 자치단체가 열의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2001년 이 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난 9년 동안 전국에서 40여곳에서만 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을 뿐이다. ●충북교육청 2년간 독촉해도 시군 꺼려 충북도교육청은 2007년부터 해마다 충북지역 12개 시·군에 공문을 보내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2년간 공문에 답변을 보내거나 관심을 보인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결국 도교육청은 14일부터 제천시를 시작으로 시·군청을 직접 순회방문하면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협조를 간절히 당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남의 땅에 본인소유 시설물 짓기를 꺼리는 것 같다.”면서 “시설물이 학교 안에 있을 뿐이고 관리운영을 지자체가 맡아 이용료를 받으면 될 텐데, 꺼리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도 올해 초 30개 학교에서 이 사업을 희망했지만 시·군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자 강원도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부진하자 내년부터 복합화시설 건립비의 일부를 시·군·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 부지에 주민체육센터를 지을 경우에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 최대 36억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과학기술부는 산하 도교육청 평가 때 이 사업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협력한 지자체와 공무원을 포상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어떤 지자체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거부한 뒤 학교 인근에 자체적으로 체육시설을 짓는 사례도 있다.”면서 “자치단체장들이 학교 안에 주민편익시설을 지으면 본인의 치적이 아니라 교육감의 공으로 평가될 것을 우려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선 면일초등 5곳 체육관 완공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첫 사례는 2001년 서울 금호초등학교다. 성동교육청이 부지와 110억원, 성동구청이 114억원을 들여 금호초 안에 주민 체육관과 수영장, 헬스장 등을 지었다. 학생들이 수영장 등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연간 수천만원이 절감되고, 구청은 3960㎡의 학교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해 60억원을 아끼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교과부는 분석했다. 서울에서는 지방과 달리 비교적 활발하게 ‘관-학 협력’이 추진되고 있다. 자치구와 교육청이 ‘5대5 매칭’을 통해 올해 말까지 중랑구 면일초 등 5곳에 체육관 등을 완공한다. 내년에는 청계초 등 2곳에, 2011년에는 논현초에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에서는 주민편익시설을 마련할 부지를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 보니 넓은 학교 부지가 고마울 따름이다. 아울러 가용 예산도 서울지역 자치구가 아무래도 여유있기 때문에 더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기초자치단체가 민간투자자와 손을 잡고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진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전국종합 한준규·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신종플루 두가지 반응

    ■ 불감 난계국악축제 등 행사장 북적 주최측 “다행이지만 내심 우려” 신종플루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각종 축제와 행사장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행사 주최측 입장에선 다행스럽지만 신종플루에 대한 불감증이 심각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4일부터 8일까지 영동군에서 열린 ‘42회 난계국악축제’에 총 57만명이 다녀갔다. 지난해보다 6만명이 더 찾았다. 영동군은 신종플루 여파로 행사장이 썰렁하지 않을까 바짝 긴장했다가 예상 밖으로 많은 인원이 행사장을 찾은 것에 대해 놀라는 분위기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충북 괴산군 일원에서 진행된 ‘2009괴산고추축제’에도 지난해보다 5만명이 많은 2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열릴 각종 행사도 신종플루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 제천시가 19일 개최하는 ‘1회 충북지사배 박달재 산악자전거 대회’ 참가선수 등록을 지난 5일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1520명이 신청했다. 시가 예상한 800명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 제천시는 “지금까지 열린 산악자전거대회 가운데 첫 대회때 참가자가 600명이 넘었던 대회는 처음”이라며 매우 고무된 분위기다. 신종플루 감염으로 국내에서 사망자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감염이 우려되는 행사장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현상은 신종플루에 대한 국민들의 경계심이 너무 안일하다는 방증으로 해석되고 있다. 상당수 축제가 취소돼 많은 사람이 일부 축제로 몰리면서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는 시각도 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아직도 신종플루를 남의 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지나친 불안감도 문제지만 신종플루를 너무 가볍게 보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과민 자녀귀성 제지… 추석대목 비상 환자발생 없어도 괴담만 흉흉 “우리 군에는 신종플루 환자가 단 한 명도 없는 데도 헛소문이 흉흉합니다. 지금 어느 마을에서 몇 명씩 환자가 집단 발병했다는 괴소문이 독버섯처럼 자고 나면 퍼집니다.” 황주홍 전남 강진군수는 10일 “언론보도를 접한 주민이 과민반응을 보이면서 신종플루 괴담이 지역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인근 장흥군도 마찬가지다. 읍내 한 마을에서 학생 1명이 신종플루 환자로 확진을 받자 동네 사람들이 “전염병이 번지니 환자를 격리조치해야 한다.”며 소동을 빚기도 했다. 이처럼 눈만 뜨면 터져 나오는 신종플루 환자수 증가와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발표, 이로 인한 가을축제의 잇따른 취소 사태로 주민의 불안은 도를 넘고 있다. 한 주민은 “이러다 뭔일 나는 거 아니냐.”며 바깥 출입을 꺼린다. 진도군 읍내 상인들은 벌써부터 맥이 풀렸다. 일부 상인은 “올 추석 대목은 이미 틀렸다. 신종플루로 귀성객이 크게 줄면 장사는 다 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실제로 김철환(76·진도읍 사정리)씨는 “먼길 오가면서 손자들에게 혹시 무슨 일 생기면 안 된다는 생각에 서울에 사는 자식들에게 고향에 내려오지 못하도록 전화했다.”고 말했다. 급기야 목포시내 한 대형마트는 매장 직원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는 헛소문으로 이달 들어 매출이 뚝 떨어지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터넷에 “(이 마트의) 직원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매장이 문을 닫았다.”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면서 매출 하락이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목포경찰서는 대목인 추석을 20여일 앞두고 신종플루 괴소문이 유통업체로 퍼질 경우 지역 경제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지방 공무원 교육예산 너무 짜네

    지방자치단체들이 소속 직원들의 교육 훈련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가운데 교육훈련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9일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의 올해 직접교육비는 819억 5900만원으로 전체 지방공무원 인건비(11조 7670억여원)의 0.7% 수준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접교육비는 지자체가 직원능력 개발 지원비, 위탁 교육비, 강사료 등 직원 교육에 지출하는 비용이다. 교육비는 액수로만 보면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하지만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인건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낮춘 지자체가 지난해보다 8곳이 더 늘었다. 직접교육비는 2005년 0.32%, 2006년 0.35%, 2007년 0.45%, 2008년 0.66% 등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하지만 국가공무원 1.09%, 민간기업 9.4%보다는 크게 낮은 수치다. 특히 시·도 광역 지자체(0.74%)보다 시·군·구 기초 지자체(0.64%)의 교육비 배정은 더욱 낮았다. 평균 이하의 지자체 수는 148곳으로 전체의 60%에 달했다.특히 전남 고흥군·보성군·나주시, 전북 익산시, 충북 제천시, 충남 연기군 등 9개 지자체는 교육비가 인건비의 0.2%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 과천(2.2%), 화성(1.8%) 등은 상대적으로 높았다.행안부는 이에 따라 직접교육비 비율을 중장기적으로 인건비 대비 1.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당장 내년에는 0.88% 이상 확보하도록 하고 최저 0.3% 이상이 되도록 모든 지자체에 권고하기로 했다.행안부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약하거나 지자체장의 의지가 약해 우선 순위에서 교육에 대한 투자가 밀리고 있다.”면서 “지방세수 감소로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건비의 최소 1% 이상은 교육에 투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CJ제일제당과 한약재 MOU

    엄태영 충북 제천시장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CJ제일제당과 우수 한약재 공급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 충북 제천 청풍호 일대 공기관 연수원 조성 붐

    충북 제천 청풍호 일대 공기관 연수원 조성 붐

    “교육연수와 휴양은 제천에서.” 충북 제천시 청풍호 일원이 교육연수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주변환경과 뛰어난 접근성으로 교육연수시설의 최적지로 주목받으면서 공공기관의 연수시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제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수시설 유치 TF팀을 운영하며 청풍호 일대를 교육연수시설 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건보 연수원 건립땐 800명 고용 효과 1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청풍호 일대에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교육연수시설은 모두 4곳이다. 올해 3월 국가정보원 제천연수원이 수산면 상천리에 건립됐고, 서울 동대문구 수련원이 6월에 청풍면 읍리에 문을 열었다. 폐교를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동대문구 수련원은 PC방·다목적실·세미나실 등 웬만한 시설을 다 갖추고 있다. 하루 200명이 숙식할 수 있으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2000년 청풍면 교리에 문을 연 청풍리조트는 연수시설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장영수 청풍리조트 총지배인은 “연회장과 세미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공공기관과 기업체들의 연수가 연중 계속된다.”며 “해마다 10만명 이상이 청풍리조트에서 연수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은 최근 제천시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 500억원을 투자해 연수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건보는 6개 지역본부와 178개 지사 등으로 구성돼 임직원만 1만 1370명에 달한다. 연수원이 건립되면 건보 및 유관기관 임직원, 요양보호사 등 연간 8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호수·드라마 촬영지 볼거리 풍성 청풍호 일대가 교육연수의 최적지로 주목받는 것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접근성 때문. 청풍호는 1985년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로 주변 경치가 뛰어나 ‘내륙의 바다’로 불린다. 금수산과 청풍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그림 같은 경관을 뽐내고 있고, 청풍문화재단지, KBS·SBS 드라마촬영장, 솟대문화공간, 162m까지 올라가는 수경분수 등이 인근에 있어 볼거리도 풍성하다. 번지점프와 각종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 국토의 중심에 있는 데다 교통도 편리해 전국 각지에서 연수생들이 모이기도 좋다. 철도의 경우 중앙선, 태백선, 충북선을 이용할수 있고, 자동차는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을 타고 오면 된다. 수도권에선 자동차로 2시간이면 도착한다. ●전국 첫 연수시설 유치 전담반 구성 시는 청풍호 일대가 연수원 건립지로 주목을 받자 지난해 10월부터 공무원 4명으로 연수시설 유치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TF팀은 현재 국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놓고 강원 고성군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가 연수원 유치에 적극 나서는 것은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건보 연수원만 해도 800여명의 고용창출과 1400억원의 투자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을환 팀장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연수시설 유치팀을 운영하는 곳은 제천이 유일하다.”며 “외지인들이 연수를 위해 제천을 찾으면서 발생하는 홍보효과까지 따지면 연수시설이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엄청나다.”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행정플러스] 집중호우 복구비 6791억 지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11~16일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13개 시·도에 총 6791억원의 복구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도별 지원액은 경남이 1787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1214억원)·전북(822억원)·부산(754억원)·강원(722억원) 등의 순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양평군과 강원 홍천군, 충북 제천시, 충남 금산군, 전북 완주군, 전남 광양시, 경남 김해시·하동군 등 8개 지역에는 국비 553억원이 지원된다. 대책본부는 또 이재민들에게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을 지원하고 국세 및 지방세 감면 혜택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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