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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로 떠난 봄여행… 버스 옆자리에 김광석이 앉았다

    대구로 떠난 봄여행… 버스 옆자리에 김광석이 앉았다

    대구는 1996년 세상을 등진 가수 김광석의 고향입니다. 32세 꽃 같은 나이에 멈춰 선 청춘. 하지만 그의 우울한 미학은 당대의 수많은 청춘에게 위로가 됐지요. 그의 노랫말 한 자락에서 위로받고 힘을 얻은 이를 꼽자면 아마 수백권의 책으로도 모자랄 겁니다. 올봄 여행주간에 그의 음악을 싣고 달리는 시티투어 버스가 대구에서 선을 보입니다. 그가 나고 자란 방천시장 앞의 ‘김광석다시그리기길’과 시티투어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시험 운행에 나선 ‘김광석 음악버스’를 타 봤습니다. 의자에 깊숙이 몸을 묻고 귓가를 적시는 노래들을 듣자니 차창 밖 풍경이 그야말로 꿈결처럼 흐르더군요.‘김광석 음악버스’는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메마른 영혼들을 울렸던 김광석의 노래를 투어 버스에 결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시티투어 버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기획, 개발됐다. 전국에 시티투어는 많지만 이 같은 형태의 시티투어 버스는 처음 시도되는 사례다. 공식 명칭은 ‘더 플레이 버스(The Play Bus): 김광석’이다. ‘대구 문화마을협동조합’이란 단체가 운영을 맡고 있다.김광석 음악버스는 대략 60분 동안 운행된다. 일반적인 시티투어 버스와 달리 중간에 관광객들이 특정 장소를 오르내리거나 관광해설사가 탑승하지 않는다. 버스 내부는 디제이가 진행하는 음악감상실 형태로 꾸며진다. 김광석의 음악과 영상이 흐르고, 전문 디제이와 공연자가 김광석의 음악 세계와 인물사, 대구와 얽힌 이야기 등을 소재로 잔잔하게 이야기를 풀어 간다. ‘움직이는 음악감상실’이라 보면 틀림없겠다. 김광석의 육성을 비롯한 음악과 사진들은 저작권자 등의 허락을 얻어 사용된다. 종착지는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앞이다. 야외무대의 거리공연과 어우러지면서 운행을 마친다. 차량 외부에는 ‘안녕하실테죠? 제가 김광석입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김광석의 얼굴 등이 래핑돼 있다. 내부엔 승객이 앉는 16석의 좌석과 조명장치, 모니터 등이 빼곡하다. 디제이 박스는 버스 맨 뒤에 마련됐다. 승객들이 버스에 오르면 디제이가 진행하는 음악방송이 흐르고 시내 투어도 시작된다. 첫 곡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의 청아한 노래와 함께 대구 시가지 풍경이 차창 밖으로 흐른다.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서른 즈음에’,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의 명곡과 디제이의 잔잔한 이야기들을 듣다 보면 버스가 시내 한 지점에 멈춰 선다. 이어 대구 지역 뮤지션들이 김광석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려주는 이벤트를 벌인다.버스가 종점에 이르면 ‘김광석 스토리 하우스’가 여행객들을 맞는다. 일종의 김광석 기념관으로, 오는 5월 초 개관 예정이다. 생전 김광석이 아끼던 기타 등의 유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스토리 하우스를 나서면 곧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이다. 실물 크기의 동상, 그의 모습이 담긴 벽화 등을 찬찬히 훑다 보면 봄밤이 시나브로 깊어 간다. 팁 하나. 차량에 오르면 가급적 오른쪽, 그러니까 사선으로 놓인 의자에 앉길 권한다. 반대쪽은 조명이 쉬지 않고 번쩍이는 탓에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소싯적에 ‘놀아 본’ 사람이라도 어지러울 정도다.대구에서 봄밤의 정취를 즐기기에 맞춤한 곳이 또 있다. 청라언덕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위쪽에 있는 야트막한 언덕이다.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으로 시작하는 가곡 ‘동무생각’에 등장하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최근엔 대구 근대골목 투어가 세간의 인기를 얻으면서 일약 ‘전국구’ 명소 반열에 올랐다. 이 일대를 밤에 오가는 것도 재밌다. 아는 이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맛이 각별하다. 5월부터 ‘대구 야행(夜行) 근대로(路)의 밤’ 축제가 펼쳐지는 것도 그 때문일 터다. 아직 축제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그렇다 한들 또 어떠랴. 무르익은 봄밤의 정취를 즐기기엔 외려 사람이 적을 때가 더 낫다.청라언덕에선 매일 밤 ‘미디어 스카이 청라’가 펼쳐진다. 일종의 영상 설치작품으로, 근대 골목의 역사적 의미를 표현한 그림과 지역 독립유공자의 사진 등을 번갈아 영상으로 표출한다. 15m 높이에 떠 있어 멀리서도 금방 알아볼 수 있다. 진한 라일락 향기를 맡으며 설치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3·1만세운동길 90계단’과 ‘챔니스주택’ 벽면에 투영되는 ‘미디어 파사드’도 운치 있다. 개화기 한국인의 모습을 그린 그림 등 각양각색의 모습들이 영상으로 연출된다.끝으로 대구에서 꼭 찾아봐야 할 두 그루의 나무 이야기를 덧붙이자. 하나는 가톨릭 대구대교구청의 왕벚나무, 또 하나는 청라언덕 사과나무다. 대구대교구청 왕벚나무는 구한말 프랑스인 선교사였던 에밀 타케(1873~1952) 신부가 제주도에서 가져와 심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다. 타케 신부는 1908년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왕벚나무 자생지를 발견한 이다. 제주도에 밀감 산업의 씨를 뿌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제주도 등 우리나라 남쪽 지방에서 활동하던 그는 1922년 대구 남산동의 성유스티노신학교(현 대구가톨릭대학 유스티노캠퍼스)에 터를 잡았고, 이후 1952년 이국땅에서 삶을 마무리할 때까지 30년간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개 나무의 원산지를 결정하는 열쇠가 자생지 확인인 것에 비춰 볼 때 당시 타케 신부의 발견은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한국이라는 것을 입증시켜 준 일대 사건이었다. 타케 신부의 발견으로 일본의 나무처럼 인식됐던 ‘사쿠라’가 사실 제주도에서 건너간 것이란 게 밝혀졌고, 일본이 이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양국은 지금까지도 왕벚나무의 원산지를 두고 해묵은 논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엔 일본이 선물했다고 알려진 미국 워싱턴 포토맥 강변의 벚나무가 어느 나라 원산이냐를 두고 대립하고 있는 상태다. 대구대교구청의 왕벚나무는 안익사 옆에 있다. 타케 신부와의 연관성이 회자되면서 나이테 검사를 해 봤더니 수령이 90년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타케 신부가 1920년대 신학대학에 근무할 당시 심었을 것이 확실시되는 대목이다. 타케 신부의 묘 또한 왕벚나무 옆에 있다.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대구대교구청은 도심에 있는 공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조용하고 아름답다. 여유를 갖고 천천히 돌아보길 권한다. 지금은 다소 흐릿해졌지만 대구는 한때 사과의 대표적인 산지였다. 청라언덕 사과나무는 그 ‘대구 사과’의 효시가 됐던 사과나무의 3세 나무다. 1899년 동산의료원 초대 원장인 존슨 선교사가 미국에서 들여온 나무의 손자뻘쯤 된다. 현재 선교 박물관으로 쓰이는 스윗즈주택 옆에 있다. 글 사진 대구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 ●김광석 음악버스, 6월 17일까지 무료 ‘김광석 음악버스’는 봄 여행주간(29일~5월 14일) 바로 전날인 28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에 각 1회씩 예약제로 운영된다. 인터넷과 모바일 누리집(theplaybus.modoo.a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6월 17일까지 무료로 운영된 뒤 이후 유료화될 예정이다. 탑승 장소는 대구 중구의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앞 전용 정류소다. 호텔 앞을 출발해 대구역→신천역→동대구(KTX)역→범어네거리 등을 거쳐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서 하차한다. 코레일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주간 기간 중 ‘레일시티투어’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 대구행 KTX 승차권과 대구시내 전세버스 투어, ‘김광석 음악버스’ 탑승이 포함된 상품으로, 29일~5월 14일 매주 금, 토요일 총 6회 운영된다. ●‘미디어 스카이’ 오후 8시·9시·10시 미디어 스카이 청라는 하절기(4월~10월) 동안 오후 8시, 9시, 10시에 각각 30분씩 표출된다. 동절기엔 한 시간씩 앞당겨진다. ●‘얼라이브 아쿠아리움’도 볼거리 대구에는 아쿠아리움이 한 곳 있다. ‘대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이다. 상어, 가오리 등 제 몸값(1000만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어류들을 날름 집어삼켰다는 그루퍼, 눈이 얇은 풍선 모양으로 터질 듯이 부풀어 있는 수포안(水泡眼) 등 다양한 어류와 미어캣 등의 육상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 싱그러운 초록에 반하다, 자연의 생명력에 홀리다

    싱그러운 초록에 반하다, 자연의 생명력에 홀리다

    물이 오른 나무에 연둣빛 새잎이 돋아나는 계절이다. 서울 종로구 사간동 학고재 갤러리 전관에서 열리고 있는 김보희(65) 작가의 개인전 ‘자연이 되는 꿈’은 이 계절에 꼭 맞는 전시다.●이대 교수 정년 앞두고 작품세계 선봬 13년 전 제주도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자연을 소재로 작업해 온 작가는 올해 이화여대 교수 정년을 맞아 자신의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한자리에 모아 보여 주고 있다. 2013년 개인전에서 작업실 앞에 있는 제주의 바다를 보여 줬던 그는 이번에 다시 식물로 돌아왔다. 작가는 “좋아서, 재미있어서, 눈이 부셔서 그렸다”고 했다. 그의 그림은 생명의 환희가 넘치고 치유의 효과마저 지닌다. 전시장은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가득 차 있다. 본관에서는 근작 ‘투워즈’ 등 19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새로운 생명과 시작을 의미하는 씨앗과 열매를 확대해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부풀어 오른 씨앗, 잔뜩 긴장하고 무엇인가를 유혹하고 있는 듯한 키위나무 줄기, 커다란 솔방울처럼 상상을 극대화한 뒤 미니멀하게 표현한 작품들에서는 생명의 환희가 넘친다. 자연에 대한 경외와 예찬을 강조했던 시기를 지나 자연의 본질에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신관에서는 구작 17점을 전시한다. 작가 특유의 반복적 세필과 차분한 색채가 돋보이는 명상적인 풍경들을 선보인다. 특히 신관 지하에 전시된 작품 ‘그날들’은 2011년부터 4년간 그린 자연의 대서사다. 100호짜리 캔버스 27개를 이어 붙인 대작으로 상상과 실제가 혼재된 거대한 숲을 그렸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시선이 가는 방향에 따라 작품 속의 시간이 낮에서 밤으로 변화한다. ●구작 17점 등 36점… 치유의 효과까지 서사적 흐름을 하나의 화면 안에 담아내는 구성은 전통 한국화에서 널리 사용된 방법으로 동양화 전공자인 작가이기에 가능한 표현 방식이다. 이렇듯 김보희는 전통적 양식을 토대로 하여 한국화를 현대화시킨 좋은 예로 꼽히고 있다. 한국화의 채색 기법을 사용하지만, 캔버스를 이용하고 아크릴이나 바니시 등 서양화 재료를 다양하게 수용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을 구축했다.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난 작가는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마친 뒤 이화여대 교수로 30여년간 재직했다. 8월 정년퇴직을 앞둔 작가는 “그동안 서울의 학교와 제주의 집을 오가느라 놓쳤던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마음껏 볼 수 있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 전시는 30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김효주 ‘그린 적중률 100%’…롯데렌터카 오픈 1R 선두

    ‘해외파’ 김효주(22)가 5년 전 ‘스타´로 떠올랐던 무대에서 두 번째 정상을 노크했다. 김효주는 7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골프클럽 스카이·오션코스(파72·61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 공동 2위에 올랐다. 2012년 고교 2학년 때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까지 내달렸던 김효주는 당시 백을 멨던 하우스 캐디와 이번에도 호흡을 맞췄다. 김효주는 “모처럼 출전했는데 너무 익숙한 코스라 그런지 샷이 너무 잘됐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이날 아이언샷은 한 치의 오차도 없었다. 18홀 동안 한 번도 그린을 놓친 적이 없었고 3m 이내 버디 기회가 10번을 넘었다. 김효주는 “지난 2년 동안 미국에서 뛰면서 오늘만큼 아이언샷이 좋았던 적은 기억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퍼트가 말을 안 들었다. 3m 이내 버디 퍼트를 몇 차례 놓쳤을 뿐 아니라 세 차례나 3퍼트를 했다. 오락가락하던 안개로 네 차례나 경기가 중단되면서 거리 감각을 잃은 게 화근이었다. 김효주는 “워낙 샷 감각이 좋으니 오늘 미흡했던 퍼트만 따라 주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2라운드를 기약했다. 또 다른 해외파 장하나(25)는 2언더파 70타, 공동 27위로 첫날을 마쳤다. 선두는 6언더파 66타를 친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21)이 꿰찼다.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은 이정은도 아이언샷이 단 두 번 그린을 벗어날 만큼 정교했다. 이정은은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오른 게 마음이 걸렸다”면서 “올해는 꼭 우승 트로피를 안고 싶다.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서귀포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첨단 IT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

    행자부, 올 추진 사업 발표 서울 은평구에 사는 시민들은 낡은 가구를 버릴 때 스티커를 사지 않고, 전화로 사진을 찍기만 하면 된다. 올해 은평구는 영상인식 기술 활용 대형폐기물 처리서비스를 시작한다. 휴대전화에 찍힌 폐기물 사진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식별해 종류와 크기에 따른 수수료를 부과하고, 폐기물 처리업자에게 쓰레기 위치까지 알리는 서비스다. 행정자치부는 5일 올해 추진하는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을 밝혔다. 은평구의 영상인식 기술 활용 대형폐기물 처리뿐 아니라 대구시의 지능형상담(챗봇), 경기도의 관용차량 카셰어링, 부산·충남·제주의 드론 활용 현장행정 등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챗봇으로 ‘24시간 잠들지 않는 민원상담’을 제공한다. 채팅하는 것처럼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메신저를 통해 답을 내놓는다. 민원상담 수요가 많고 답변이 정형화돼 있는 여권, 차량 등록 분야를 대상으로 ‘온톨로지’ 기술을 통해 질문의 의도까지 파악하게 된다. 단순 시나리오 기반의 챗봇이 아니라 컴퓨터가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학습을 해 정확한 답변이 이뤄진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용차량 105대를 1409번 소외계층에 대여했다. 소카, 짚카, 그린카 등 민간 차량 대여업체를 통해 자가용이 없는 경기도민에게 발이 돼 줬다. 차량 대여비용은 기존 렌터카에 비해 50% 정도 저렴하다. 재이용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반응도 좋다. 전북은 2015년 드론으로 불법 점용시설을 파악했고, 올해 충북·부산·제주는 드론 영상을 3차원으로 바꿔 다리의 미세 균열 등을 관측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롯데관광개발·中녹지그룹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中녹지그룹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시 노형동 925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조감도) 내 호텔레지던스 850실을 일반분양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과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티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등 총 30만 3737㎡ 규모로 조성된다.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전용면적 65㎡의 스탠더드 스위트 802실과 전용면적 130㎡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20년간 부가세 포함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으로 받고, 연간 24일 무료 객실이용권도 제공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건설된다. 3㎞ 거리에 제주국제공항이 있고 제주국제크루즈터미널과의 거리도 7㎞여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다. 또 연간 14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하는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이 500~600m 거리에 있고 중국인 관광객이 반드시 찾는 바오젠거리가 가까운 것도 매력이다. 모델하우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832에 개관했다. 완공은 2019년 9월 예정이다. (02)555-7772.
  • 제주 바다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확보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3월 분양

    제주 바다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확보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3월 분양

    제주 바다를 볼 수 있는 호텔레지던스 850실이 3월 분양한다. 해당 850실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더드 스위트 802실 △전용면적 130㎡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이 리조트는 지하 6층~지하 2층에는 주차장(1,415대)이, 1층에는 차량승하차장, 로비, 퍼블릭 프라자(야외광장), VIP프라자(VIP고객 전용출입구)가 들어서며, 2층에는 위락시설(외국인전용카지노)이, 3~4층에는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상 6층에는 실내수영장 및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과 8층에는 야외수영장 및 풀사이드 레스토랑&바 등으로 구성된 풀데크가 조성되고, 호텔 타워 8~37층에는 객실이, 호텔 타워 38층에는 레스토랑과 샴페인 라운지, 카페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데크가 들어선다. 또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전체 1,600객실이 다른 5성급 호텔(40㎡) 보다 넓은 전용면적 65㎡ 이상의 올 스위트(All Suite) 호텔로 조성된다. 국내 최대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1156실) 보다 객실수도 월등히 많기도 하지만 전 객실이 올 스위트 룸으로 조성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특히 전체 1,600객실이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인 55m 보다 높은 지상 62m 포디움 위에 배치돼 있어 막힘 없이 한라산과 제주바다를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59.02%)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40.98%)가 공동개발하는 한중합작 프로젝트이며, 시공은 중국건축(CSCEC)이 맡았다. 또 전체 객실의 침실과 거실은 원목 마루를 도입하였고, 욕실은 고급 대리석으로 마감하였다. 또한 모든 객실은 청정 제주의 깨끗한 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개폐창을 설치하였고 2.7m의 높은 천장고 설계로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하였다. 금번 일반에 분양되는 호텔레지던스 객실도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과 통합하여 운영하며, 5성급 호텔과 동일하게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룸서비스, 도어맨 등 특급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언주로에서 3월 개관할 예정이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분양형호텔 인식 전환’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일반 분양

    분양형호텔 인식 전환’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일반 분양

    종합여행기업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부동산개발사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유)가 오는 3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단지 내 호텔레지던스 850실을 일반 분양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규모부터 남다르다. 지하 6층~지상 38층 트윈타워로 개발되며,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등 여의도 63빌딩 연면적 1.8배인 총 30만 3,737㎡ 규모로 개발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전체 1,600 객실로 현재 국내 최대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1156실) 보다 객실수가 많은데다 국내 최초로 전 객실이 다른 5성급 호텔(40㎡) 보다 훨씬 넓은 전용면적 65㎡ 이상의 올 스위트(All Suite) 호텔로 조성된다. 특히 전체 1,600 객실이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인 55m 보다 높은 지상 62m 포디움 위에 배치돼 막힘 없이 한라산과 제주바다를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다. 오는 3월에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과 전용면적 130㎡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또한 제주 드림타워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도입된다. 지하 6층~지하 2층에는 1,415대가 주차가능한 주차장이, 1층에는 호텔 로비와 퍼블릭 플라자(야외광장), VIP 플라자(VIP 고객 전용출입구)가, 2층에는 위락시설(외국인전용카지노), 3~4층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및 레스토랑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상 6층에는 실내수영장 및 유러피언 스파, 프리미엄 찜질스파 등 호텔부대시설, 8층 야외수영장 및 풀사이드 레스토랑&바 등으로 구성된 풀데크가 들어서며, 호텔 타워 8~37층에는 객실이, 호텔 타워 38층에는 레스토랑과 샴페인라운지, 카페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데크가 들어선다. 금번 분양되는 호텔레지던스 객실은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5성급 호텔과 통합하여 운영하며, 호텔과 동일하게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룸서비스, 도어맨 등 특급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언주로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보은 구제역 의심 2곳 추가… “25번 국도 지켜라”

    보은 구제역 의심 2곳 추가… “25번 국도 지켜라”

    “백신 항체 형성되는 19일까지 3㎞ 방역대 묶는 것이 관건” 전국 소 99% 예방 접종 완료정부는 구제역 백신 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향후 1주일 정도가 사태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그때까지 충북 보은 이외의 지역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보은은 올 들어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곳이자 발생 농가 8곳 중 6개 농가가 집중된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보은에서는 구제역 의심 농장 2곳이 추가로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보은 3㎞ 방역대를 예찰하는 과정에서 각각 105마리와 19마리를 키우는 한우 농가 2곳에서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이는 소를 발견해 정밀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14일에 나온다. 새롭게 구제역으로 확진되면 보은에서만 6건이 발생하는 것이며, 전북 정읍과 경기 연천까지 포함하면 총 8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일제 예방접종의 효과가 나타나는 오는 19일까지 보은 3㎞ 방역대를 묶는 것이 이번 구제역 확산 차단의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 탄부면 상장리 한우 농가를 중심으로 반지름 3㎞의 원을 그린 방역대에는 소 농가 89곳(4562마리)과 돼지 농가 4곳(5141마리)이 있다.구제역 발생 농가가 3곳씩 나온 보은 탄부면과 마로면은 25번 국도가 가로지르는 지역이다. 발생 농가 간 거리가 0.4~2.6㎞로 가까워 당국은 가축·사료·분변을 싣고 달리는 축산 차량이 바이러스를 퍼뜨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5번 국도 주변과 인접한 속리산 IC, 남상주 IC 등에 생석회와 소독제를 살포해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전국의 소 312만 마리 중 대상인 283만 마리에 대해 구제역 백신 접종을 99.4% 완료했다. 강원과 제주는 14일까지 완료된다. 이 가운데 100만 마리는 혈청형 O형과 A형을 모두 방어할 수 있는 복합백신을 맞았다. ‘O+A형’ 백신의 국내 재고량 99만개에 오는 3월 초까지 160만개가 추가 수입되면 백신 수급은 문제가 없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A형 구제역에 무방비로 노출된 돼지에 대해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은 “A형 구제역 바이러스는 상대적으로 돼지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면서 “만약 돼지 농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하면 소 용도로 비축된 ‘O+A’형 백신 99만개를 취약지역(충남 홍성 30만 마리, 경기 연천 11만 마리 등) 돼지 농가에 우선 접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끈기로 되살린 제주 옹기… 뜨겁게 이어질 제주의 얼

    [명인·명물을 찾아서] 끈기로 되살린 제주 옹기… 뜨겁게 이어질 제주의 얼

    “제주 전통 옹기는 영원히 지켜 나가야 할 문화유산입니다.”맥이 끊어진 제주 전통 옹기를 복원하고 30년 넘게 제주의 문화유산을 답사·연구해 온 제주도예촌 강창언(58) 촌장. 제주 전통 옹기는 우리나라 내륙지방, 중국, 일본의 도자기나 옹기와 달리 유약을 바르지 않은 채 흙가마가 아닌,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돌가마(석요)에서 바로 구워 낸다. 광택을 더하고 물이 스며 나오지 않도록 표면을 코팅하는 역할의 유약을 바르지 않고 오로지 불의 힘만으로 옹기를 구워 내기 때문에 통기성(공기가 통할 수 있는 성질)이 좋아 옹기가 마치 살아 숨쉬듯 자연 상태에 가까워 인체에도 무해하다. 하지만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플라스틱 그릇 등에 밀려 1969년 이후 제주에서 완전히 맥이 끊겨 버렸다. 이를 안타까워하던 강씨는 1970년대부터 나 홀로 제주의 옛 옹기 가마터를 찾아다니며 전통 옹기 복원에 매달렸다. 전통 옹기 돌가마 복원을 위해 옛날 도공장(물레에서 그릇을 만드는 사람과 불대장(굽는 사람), 굴대장(가마 만드는 사람) 등을 찾아다니며 설득해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에 제주도예촌을 설립했다. 전통 돌가마를 만들기 위한 첫 돌을 놓는 작업부터 도자기를 빚는 도구인 ‘물레’ 등 모든 재료를 직접 제작하는 등 오랜 노력과 시행착오 끝에 2000년 마침내 완벽한 제주 전통 방식의 돌가마를 재현했다. 이어 항아리, 물허벅, 술을 빚을 때 쓰는 고소리, 붓통 등 50여종의 전통 그릇과 생활용품을 구워 내는 데 성공했다. 강씨는 “굴대장 홍태권과 도공장 송창식·신창현 등이 없었다면 제주 옹기 복원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금은 고인이 되신 이분들이 제주 전통 옹기 복원에 큰 역할을 하셨다”고 말했다. 전통 옹기 복원을 위해 옛 가마터를 찾으러 제주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강씨는 곳곳에 방치돼 있던 문화유적 보전에도 정성을 쏟았다. 가마터 40여곳과 제주 전역에 산재해 있던 도대불(옛 등대), 방사탑(액운을 막기 위한 원통형 돌탑), 환해장성(제주 해안에 축조된 고려 후기 돌로 쌓은 성), 동자석 등을 찾아내 세상에 알렸고, 도시 개발로 영영 사라질 뻔한 제주목(牧) 관아터와 삼양동 선사 유적지도 지켜 냈다. 1980년대 제주시 옛 도심에서 이뤄지던 지하상가 공사 현장을 지켜보다가 중장비로 땅을 팔 때마다 쏟아져 나오는 유물에 깜짝 놀란 강씨는 당시 공사를 막아섰으나 중단시키지 못하고, 급한 대로 몇몇 대형 유물만이라도 제주대 박물관으로 옮겨 놓기도 했다. 또 인근 옛 제주경찰서 자리에 지하·지상 주차장 공사가 벌어졌을 때 일은 너무나 극적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경찰서 건물과 주변에서 옛 제주 항아리와 표석 등 유물이 방치된 것을 이상하게 여긴 강씨는 제주시 등에 정밀 조사를 제안했으나 아무도 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강씨가 이를 언론사에 알려 공론화한 뒤에야 발굴 조사가 이뤄졌고, 결국 1993년 3월 31일 국가사적 제380호 제주목관아로 지정·고시됐다. 하마터면 주차장으로 변해 버릴 뻔한 지역이 바로 탐라순력도 등 많은 문헌기록 등을 통해 제주의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진 제주목관아가 있던 터였다. 강씨는 “유적이 있을지 모를 대형 공사 현장을 막아서면 굴착기가 내 몸 위로 덮칠 듯 위협해 들어온다”며 “문화유산을 지키고 제대로 보전하는 것은 당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의무”라고 말했다. 그는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중요한 유적을 그대로 방치해 사라지게 해서는 안 된다”며 “누군가는 반드시 조사·연구해 세상에 알리고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씨는 조선시대 제주의 옛 모습을 그린 탐라순력도(보물 제652-6호)의 존재를 발굴했다. 탐라순력도는 1702년(숙종 18년)에 당시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였던 이형상이 제주도의 각 고을을 순회한 장면을 기록한 채색 화첩이다. 18세기 초 제주도의 관아와 성읍, 군사 등의 시설과 지형 및 풍물에 관한 갖가지 시각적 정보를 담고 있어 제주 지방의 역사적 연구에 더할 수 없이 귀중한 자료다. ‘순력도’라는 이름의 기록화로서는 현존하는 유일한 자료일 뿐 아니라 당시 변방 중의 변방이라 할 수 있는 제주에서 제작됐다는 점에서 각별한 가치를 지닌다. 국립제주박물관은 탐라순력도실을 별도로 마련, 300여년 전 제주의 모습을 마주칠 수 있도록 했다. 탐라순력도 영인본 발간 사업에 참여해 일반인도 쉽게 접하고 소장할 수 있는 영인본 발간에 힘을 보탰다. 강씨는 최근 석요와 옹기 복원, 환해장성, 동자석, 도대불 등 30년간 발품을 팔아 가며 제주 문화유산을 답사, 연구한 내용을 한데 모은 ‘제주박물지’라는 책을 발간했다. 논문편에는 동자석, 환해장성, 불교유적, 탑, 석요와 옹기복원, 풍습과 공예에 대해 당시 학술지 등에 최초로 발표한 글들을 묶었다. 유적편에서는 도대불, 우석목과 벅수머리(돌하르방), 향교·서원·학당, 불교유적, 석요, 주거지·마애명, 성·관아·군사·항일, 고분 등을 다뤘다. 강씨가 펴낸 제주박물지는 전문가들로부터 제주 역사문화 유적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씨는 자신의 연구조사 이후 문화재로 지정된 곳도 여러 곳이지만 훼손되거나 멸실된 곳도 많아 더 늦기 전에 제주 전통문화 연구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강씨는 “한 번 훼손돼 사라진 문화유산은 영원히 되돌릴 수 없고, 이는 우리의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사라지는 것”이라며 “제주에 남아 있는 많은 유적지가 고리타분한 공간이 아니라 후대에 아이들이 뛰어놀며 즐기는 재밌는 놀이·학습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씨는 요즘 제주도예촌에서 묵묵히 자신이 복원해 낸 제주 전통 옹기를 구워 낸다. 이곳에는 요즘 일본 등 전통 옹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도 즐겨 찾아 온다. 강씨는 “제주 전통 옹기가 관심을 끌면서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전통 옹기 제작 등에 관심을 갖고 있어 흐뭇하다”며 “제주만의 독특한 전통 옹기 명맥이 다시는 끊기지 않게 후대에 전수해 나가는 데 더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新전원일기] 보디빌더로 날리던 체육인, 감귤나무와 ‘운명적 만남’…“열대과일 스마트팜 키워요”

    [新전원일기] 보디빌더로 날리던 체육인, 감귤나무와 ‘운명적 만남’…“열대과일 스마트팜 키워요”

    사계절을 난다는 건 지나간 계절을 그리워하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여름에는 겨울이 그립고, 겨울에는 여름이 그립다. 혹자는 이런 마음을 변덕스럽다고 손가락질하겠지만, 원래 그리움의 대상은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것 아니던가. 더군다나 올겨울은 유난히 힘겹다. 영하의 날씨에 꽁꽁 얼어붙은 빌딩 숲을 종종걸음으로 걸어가면서 따뜻한 남쪽 나라를 떠올렸다. 강렬한 햇살과 후텁지근한 공기, 그리고 향긋한 열대 과일이 있는 동남아의 휴양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 간절했다. 하지만 그 역시 당장 실현하기는 어려운 ‘그리움의 영역’에 속하는 바람이었다. 굳이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한겨울에 열대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소문에 경북 안동으로 향했다. 눈발이 흩날리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마음속으로 억지로 주문을 걸고 있었다. 나는 지금 열대지방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 있다고, 울창한 열대의 숲을 만나게 될 거라고. 그러다 잠이 들었고, 안동시 초입에 들어서면서 깼다. 눈 내리던 서울과는 달리 바람이 순했고, 하늘은 맑고 깨끗했다. 이렇게 좁은 국토 안에서도 계절의 양상은 각기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에 놀라며 안동 시내를 벗어나 와룡면 이상리로 향했다. 이제 정말 이국의 열대 과일을 만날 차례였다. 농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황순곤(55) 안동파파야농장 대표가 농가 뒤편의 비탈길을 걸어 내려와 서울에서 온 손님들을 맞았다. 입구와는 조금 떨어진 농장 안쪽 비닐하우스에 있던 황 대표가 어떻게 인기척을 알아챘는지 궁금했다. “여기 설치된 16개의 폐쇄회로(CC)TV로 농장을 드나드는 사람들은 물론 농장 곳곳의 작물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뿐이 아니라 CC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물을 주고 온실의 온도를 조정하기도 하죠. 열대 과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국내에서도 파파야 등 열대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생각으로 귀농을 결심했다는 황 대표는 따로 직원도 두지 않고 거의 혼자서 농사일과 유통, 판매까지 모두 담당하고 있다. 그는 이런저런 질문에 답을 하면서도 비닐하우스 한편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틈틈이 들여다봤다. 대화 중간에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면서 일부 농장 시설을 관리하는 그를 보면서 시공간을 초월한 농업을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국의 농작물, 그리고 미래의 농업을 동시에 체험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 만능 스포츠맨 취미생활 ‘귀농 발판’ 되다 황 대표는 2010년 귀농 전까지 평생을 체육인으로 살아왔다. 계명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청구그룹 계열사인 삼양코아 레저스포츠센터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스포츠센터 관리 업무와 고객들의 운동 지도를 담당했던 그는 그 자신이 뛰어난 보디빌더이기도 했다. 전성기 시절 1991년 미스터대구 선발대회에서 1등을 하는 등 각종 대회를 섭렵했고 대구시 보디빌딩협회의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요트와 윈드서핑 선수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20여년간 대학 모교에서 해양스포츠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가 역기와 아령 대신 농기구를 손에 들고 열대 과일을 재배하게 된 계기는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스포츠센터에 근무하면서 프로 선수들의 체력 훈련을 지도하던 그에게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한 프로야구 선수가 감귤나무 한 그루를 선물했는데, 제주에서만 재배가 가능할 줄 알았던 감귤을 집에서 키워 맛보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고 한다. 그때부터 조금씩 다른 작물도 키워 보면서 그의 열대작물 사랑이 시작됐다. 바나나, 망고, 파파야 등을 분재로 키우면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영글게 만들었다. 잎과 나무가 큰 열대나무의 특성상 수많은 화분으로 채워진 그의 집 거실은 식물원이나 온실에 가까운 모습이었단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한 분재였는데, 종류가 점점 늘어나니까 아내의 따가운 눈총도 많이 받았죠. 여기가 집인지 밀림인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도 한번 빠져 드니까 멈추기가 어려웠어요. 외국에 다녀오는 분들에게 부탁해 열대작물 씨앗을 조금 구해 오면 바로 심어 보았어요. 1990년대만 해도 국내에 열대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가 전혀 없다 보니 키우는 방법에 대한 연구나 정보가 전무한 실정이라 혼자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여러 가지 작물을 시도해 봤어요.” 한 번 시작하면 승부를 봐야 하는 운동선수 특유의 근성이 취미 생활에서도 발현됐다. 열대 농법에 대한 정보는 외국 서적으로만 접할 수 있어서 영어를 잘하는 지인에게 번역까지 의뢰해 열대 과일을 공부했다. 주변에서 저러다 말겠거니 생각했던 취미는 20여년간 이어졌다. 그가 재배에 성공한 열대 과일은 수십 가지에 달했다. 재미로 시작한 일이었는데, 어느 순간 여느 전문가 부럽지 않은 노하우를 터득하게 됐다. 나이가 들면서 스포츠센터에서 일을 하는 것도 조금씩 힘에 부칠 때쯤 취미를 업으로 삼아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체육인에서 농업인으로 전업은 그렇게 이뤄졌다. # 열대 과일보다는 열대의 체험을 판다 국내에서, 더구나 따뜻한 남쪽 지방이 아닌 내륙에서 열대 과일 수확이 가능할지 의구심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20여년간 각종 열대작물을 키워 본 경험이 있는 황 대표는 온실뿐 아니라 노지에서도 파파야 재배가 가능하다고 확신했다. “안동도 5월부터 10월 중순까지 고온다습한 날씨이기 때문에 동남아 지역의 기후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특히 파파야는 성장 속도가 빨라 씨를 심은 뒤 5개월 만에 그린파파야 열매가 열리기 때문에 노지 재배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귀농 첫해에 약 3000㎡ 노지에 파파야 씨앗을 심으면서 시작한 그의 농장은 이제 2만㎡ 규모로 커졌다. 체험동 1동과 최첨단 재배시설을 갖춘 온실 2동 등 3개 동을 합쳐 3000㎡가량 되는 비닐하우스도 지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지구온난화 대체작물 분야’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2억원을 지원받아 첨단 시설을 갖춘 온실을 지으며 사계절 내내 작물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재배하는 열대작물의 종류도 파파야, 바나나, 용과, 망고, 한라봉, 오렌지, 무화과, 구아바 등 30여 가지 이상이다. 그는 과일 열매를 시장에 내다 파는 것보다는 다양한 열대 과일 나무의 양태를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열대작물을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에 더 관심이 많다고 했다. “바나나나 망고 등을 재배해 시장에 내놓고 수입 과일과 경쟁을 하는 건 솔직히 불리해요. 하지만 실제로 이들 열매가 어떤 나무에서 자라고 어떻게 익어서 수확되는지를 체험해 보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이잖아요.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런 기대로 농장에 와요. ‘우리나라에서도 열대 과일을 재배하는 곳이 있네’ 하는 궁금증으로 여기를 찾아와서 ‘우와, 실제로 이게 가능하다니 정말 신기하네. 나도 한번 묘목을 사서 집에서 키워 볼까’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거죠. 체험을 목적으로 농장에 온 손님들이 제 경험담을 듣고 열대작물에 관심을 갖고 묘목을 사갈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열대작물 전도사가 된 기분이랄까요.” 실제로 ‘안동파파야농장’의 수익 대부분은 체험 활동과 묘목 분양에서 나온다. 체험객들이 기념 삼아 묘목을 사 가거나 병원이나 호텔 등에서 로비에 두는 관상용으로 잘 키워 놓은 열대나무를 구입해 가는 것이 주요 소득원이다. 지난해 가족끼리 혹은 기업이나 학교 등 단체에서 방문을 신청해 이곳을 찾은 체험객 수는 3000여명에 달하며, 직거래로 판매된 묘목은 1000본가량 된다. 지난해 농장 전체 매출은 7000만원, 올해는 최초로 억대 매출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귀농 초기부터 인터넷 카페를 통해 파파야 농장을 꾸준히 홍보한 것도 조금씩 성과가 나타난다. 열대작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그가 운영하는 다음 카페(http://cafe.daum.net/andongpapaya)의 회원 수는 현재 2000명이 넘었다. 안동파파야농장이라는 간판을 내건 만큼 이곳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은 그린파파야다. 황 대표가 과수 열매 판매수익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노란파파야와는 달리 그린파파야는 수입이 어렵기 때문에 시장성도 좋은 편이다. 태국 요리 전문식당은 물론 약재로 쓰기 위해 한의원에서도 황 대표가 재배한 파파야를 찾는다. 고향의 음식 쏨땀(그린파파야로 만든 태국식 샐러드)이 그리운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이 그린파파야 열매를 사러 직접 찾아오기도 한다. # 추억과 사연을 담은 농장을 만들고파 수십 가지의 열대작물이 어우러진 비닐하우스를 둘러본다. 작은 밀림을 거닐고 있는 듯하다. 영하의 건조한 겨울 날씨에도 계기판에 나타난 온실의 온도는 19.9도, 습도는 80%다. 축축하면서도 훈훈한 기운이 도는 흙을 밟으며 내 키의 서너 배는 돼 보이는 파파야나무를 올려다봤다. 푸르고 넓적한 잎이 내뿜는 싱그러운 에너지에 겨우내 축났던 마음이 조금 덥혀지는 기분이 들었다. 주렁주렁 열린 파파야 열매의 표면을 쓰다듬으며 달콤하면서도 풋풋한 향을 맡아 보기도 한다. 트란 안 홍 감독의 영화 ‘그린파파야 향기’에 나오는 열 살 소녀 무이처럼. 이 영화에서 무이는 엄마와 떨어져 사이공의 부잣집 하녀로 들어가 고단한 생활을 하게 된다. 마당에 아름답게 뻗은 파파야나무는 녹록지 않은 어린 소녀의 삶에 한 줄기 위로가 돼 준다. 농업의 6차 산업화 시대를 맞아 먹거리 생산을 넘어 작물에 대한 스토리와 추억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황 대표를 보면서 영화 마지막에 어른이 된 무이가 파파야나무에 관해 썼던 짧은 글귀가 떠올랐다. ‘우리 집 정원에는 열매가 많이 달린 파파야 나무가 있다. 잘 익은 파파야는 옅은 노란색이고 또 잘 익은 파파야는 설탕처럼 달다.’ 한 그루 나무가 어떤 이에게는 위로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고향의 음식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국의 체험이 된다. 각기 다른 사연으로 농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다채로운 기억을 쌓아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황 대표는 사시사철 푸른 농장을 가꾸고 있다. 글쓴이 소설가 김유담 부산 출생. 연세대 국문과 졸업.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핀 캐리’로 등단
  • 남주혁, 제주도 인증샷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함께 우정여행

    남주혁, 제주도 인증샷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함께 우정여행

    배우 남주혁이 바다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남주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질녘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역광이라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우월한 비율의 실루엣이 한 장의 화보를 완성했다. 남주혁은 지난주 배우 이성경, 지일주 등 드라마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및 스태프들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평소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역도요정 김복주’ 팀은 드라마 종영 후 시간이 맞는 사람들이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추억을 쌓고 왔다. 포상휴가가 아닌 우정여행 개념이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와 수영선수 정준형(남주혁)의 풋풋한 캠퍼스 사랑을 그린 작품. 지난 11일 종영했다. 사진=남주혁, 이성경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주 ‘하귀 코아루 오션뷰’ 아파트, 우수한 자연 및 편리한 입지로 수요자 ‘관심’

    제주 ‘하귀 코아루 오션뷰’ 아파트, 우수한 자연 및 편리한 입지로 수요자 ‘관심’

    최근 자연을 벗삼아 생활하는 일명 ‘스테이케이션족’이 늘어났다. 이는 쾌적한 생활과 여유를 즐기는 이들을 뜻하는데,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주변 생활 인프라 역시 우수해 추후 시세차익도 남길 수 있어 실거주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 그 중 제주도는 쾌적한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인한 관광객유입은 물론 매년 2%의 꾸준한 인구 증가로 실거주 및 투자 수요가 활발하게 늘고 있는 중이다. 이 가운데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 들어서는 ‘하귀 코아루 오션뷰’ 아파트가 아름다운 바다조망과 우수한 입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총 4개 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총 132세대로 구성되며, 78㎡A부터 84㎡A, B, C 확장형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일부 타입에 한해 4bay 평면 및 타워형 구조를 채택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한 것이 특징. 제주 ‘하귀 코아루 오션뷰’가 주목 받는 이유는 바로 깨끗한 자연환경 및 우수한 도심과의 접근성이다. 먼저 해당 아파트가 들어서는 애월읍은 전체 면적의 약 45% 이상이 녹지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연계하여 ‘하귀 코아루 오션뷰’ 아파트는 단지를 아우르는 수변길 우회산책로와 테마정원 등으로 그린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132번 해안도로를 이용해 제주 노형동(신도심)까지 빠른시간내 이동할 수 있고, 추후 애월-조천을 잇는 도시우회도로 애조로(2019년 완공예정)를 통해 더욱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파출소와 각종 금융시설, 편의시설 등이 사업지와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학교와 차량으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 또한 자랑한다. 관계자는 “올해도 어김 없이 제주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하귀 코아루 오션뷰’ 아파트는 벌써부터 하루평균 50여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주 2030년까지 모든 전력 신재생에너지로”

    “제주 2030년까지 모든 전력 신재생에너지로”

    스위스에서 열린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탄소 없는 섬 그린빅뱅 전략’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원 지사는 1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파워링 모빌리티’ 세션에 패널로 참석, 에너지와 교통 시스템의 변화 속에서 제주의 발전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제주 그린빅뱅은 기후 에너지시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에너지와 교통을 망라한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스템 전략”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40만대에 가까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는 목표를 세웠고 이를 위해 스마트그리드의 전면적 도입과 대규모 에너지 저장시설을 적극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그린빅뱅 전략은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신산업정책의 대표 사례”라며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한 글로벌 쇼케이스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세션에는 스웨덴 카타리나 엘므사터 스바르드 의장, 프랑스 에어리퀴드 베누아 포티에 CEO, 독일 이노지 피터 테리움 CEO 등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와 교통 시스템의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원 지사는 “제주는 풍부한 바람 자원으로 풍력발전의 최적의 입지이고 지리적 특성상 전기차 주행에도 최적의 환경이라 카본프리 제주 그린빅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아랍에미리트(UAE), 캐나다 등 많은 국가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또 19일 ‘리더십을 통한 신뢰구축’ 세션에도 참석해 “부패에 대한 싸움은 전 세계 공동의 관심사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즈니스, 정부, 국제조직을 아우르는 공동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다보스포럼은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등 세계 정상급 인사 40여명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 등 기업 최고경영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원 지사가 공식 초청받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년 다보스포럼에서 열었던 ‘한국인의 밤’ 행사도 올해는 취소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다보스포럼 간 원희룡 지사 ‘제주 탄소 없는 섬 그린빅뱅 전략’ 소개

    다보스포럼 간 원희룡 지사 ‘제주 탄소 없는 섬 그린빅뱅 전략’ 소개

    스위스에서 열린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탄소 없는 섬 그린빅뱅 전략’을 소개, 관심을 끌었다. 원 지사는 18일 오후(현지 시간) ‘파워링 모빌리티’ 세션에 패널로 참석, 에너지와 교통 시스템의 변화 속에서 제주의 발전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제주 그린빅뱅은 기후 에너지시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에너지와 교통을 망라한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스템 전략”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40만대에 가까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는 목표를 세웠고 이를 위해 스마트그리드의 전면적 도입과 대규모 에너지 저장시설을 적극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그린빅뱅 전략은 한국의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신산업정책의 대표 사례”라며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한 글로벌 쇼케이스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세션에는 스웨덴 카타리나 엘므사터-스바르드 의장, 프랑스 에어리퀴드 베누아 포티에 CEO, 독일 이노지 피터 테리움 CEO 등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와 교통 시스템의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원 지사는 “제주는 풍부한 바람 자원으로 풍력발전의 최적의 입지이고 지리적 특성상 전기자 주행에도 최적의 환경이라 카본프리 제주 그린빅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UAE, 캐나다 등 많은 국가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또 19일(현지 시간) ‘리더십을 통한 신뢰구축’ 세션에도 참석해 “부패에 대한 싸움은 전 세계 공동의 관심사이며 이를 극복하기위해 비즈니스, 정부, 국제조직을 아우르는 공동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이번 다보스 포럼은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테레사 메이 영국총리 등 세계 정상급 인사 40여명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 등 기업 최고경영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원지사가 공식 초청받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년 다보스포럼에서 열었던 ‘한국인의 밤’ 행사도 올해는 취소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에너지 수도’ 보폭 넓히는 광주시

    ‘전력신산업펀드’ 2조원으로 확대 관련 협약·조례 개정 등 속도전 광주시가 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정부와 관련 협약을 체결하는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광주도시첨단산단 내 지방산단 후보지의 그린벨트 해제 심의 절차에 들어가 늦어도 연말쯤 착공할 방침이다. 남구 압촌동에 에너지 전용 산단으로 조성되는 도시첨단산단은 최근 착공한 48만 5000㎡의 국가산단과 지방산단으로 구성된다. 지방산단은 124만㎡(37만여평) 규모로 모두 2978억원이 투입돼 2021년 완공된다. 2019년 완공 예정인 국가산단에는 이미 한국전기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분원 등 연구개발(R&D) 기관이 집중된다. LS산전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전력 변환장치(PCS) 등의 시험실증센터도 구축된다. 지방산단에는 효성산전 등 43개 업체가 둥지를 튼다. 시는 도시첨단산단에 모두 250개 에너지 관련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도시첨단산단이 완성되면 1조원의 생산 유발과 50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도시첨단산단은 한국전력·전남도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 등은 2020년까지 에너지 기업 500개를 광주도시첨단산단, 나주혁신산단 등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에 유치하기로 하고, 17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205개 기업을 유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조성한 ‘전력신산업펀드’ 5000억원을 2조원으로 늘려 창업과 기술 지원에 나선다. 광주와 나주혁신도시를 잇는 에너지밸리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시는 최근 전남도·한전·산업부·전북도·제주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신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서’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향후 ▲에너지 신산업 투자 걸림돌 제거를 위한 입지 규제 및 소극적 인허가 제도의 과감한 개선 ▲에너지 신산업 특별조례 제정 및 주민 참여형 사업 활성화 ▲해상풍력 및 수상태양광 등 대형 프로젝트 가속화 ▲지방산단의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화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전이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며 “관련 기업의 투자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에너지 신산업 육성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현재진형형 유배관광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현재진형형 유배관광

    최근 유배관광이 유행이다. 미국 스미스소니언협회에서는 ‘유배로 악명 높은 10개의 섬’을 선정해 이색 관광지로 유배지를 권할 정도다. 그 10개의 섬 가운데 나폴레옹 황제의 마지막 유배지인 세인트헬레나섬이 대표적으로 명성이 높다. 그동안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과 세인트헬레나섬 사이를 선박이 운행하며 약 보름간의 스케줄로 관광이 이루어졌다. 선박으로 오고 가는 데 10여일이 걸리는 남아프리카에서 3218㎞ 떨어진 섬이지만 나폴레옹 때문에 매년 관광객이 늘어 영국 정부는 마침내 공항을 건설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의 지원금만 2016년 5월까지 약 5000억원, 2043년까지 약 1조 1000억원이 투입되는 단일 사업으로는 영국의 해외 영토개발 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그런데 활주로를 만들고 나니 거센 바람 때문에 보잉 여객기와 같은 상업용 항공기가 이·착륙하기에는 위험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여러 시설을 보강해 2017년 5월 공항을 오픈하고 주 1회 정기 항공편을 취항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세인트헬레나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나폴레옹이 유배 생활하던 롱우드하우스가 단연 인기다. 세인트헬레나의 다른 모든 곳은 영국 영토지만 이 건물만 프랑스 영토다. 담장이 곧 국경선인 것이다. 이 롱우드하우스에는 프랑스 국립군사박물관 측에서 240여점의 유품을 전시하고 있어서 말년의 나폴레옹 유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배지 관광은 러시아에서도 인기다. 러시아의 집단수용소가 있던 ‘솔로베츠키 제도 문화역사 유적군’은 유배문화 유적지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1992년 최초로 등재됐는데 이를 계기로 러시아는 수용소 집합체였던 ‘굴라크’를 유배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리투아니아의 굴라크 투어다. 이 프로그램은 50달러를 내고 소련의 악명 높은 유배지 생활에 참여하는 리얼리티쇼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실제로 소련의 어느 유배지에 있다고 믿게 된다. 여기서는 과거 소련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설명을 하지 않는다. 관광객들은 잠시 현실을 떠나 소련 유배지의 상황을 그대로 체험한다. 모든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이 리얼리티쇼는 매우 교육적이다. 누구든 도망칠 수 없는 곳에 갇혀서 알아듣지 못할 말로 폭언을 들으면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버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유배관광은 과거의 흔적에만 머물고 있지 않다. 과거는 물론 최근의 사건들도 그 대상이라는 점에서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11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에 ‘쿠바 유배역사박물관’을 개관해 미국으로 망명 온 쿠바 이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것들을 전시해 유배관광이라는 것이 최근에 일어난 사건들도 기반으로 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배 하면 조선시대만을 떠올리지만, 1954년 제주도에 부임해 60년간 목자로서 외길을 걸으며 이시돌목장의 기적을 만들어 낸 P J 맥그린치 신부의 발자취 역시 자발적 유배문화의 중요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제대로 키워 내는 것이 제주 유배관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17년 새해의 새로운 관광 아이템으로 현재진행형인 유배관광을 선택해 보면 어떨지 모르겠다. 제주대 교수
  • 투자수요 몰리는 ‘용인 천리 서희스타힐스 ’ 돌풍 예고

    투자수요 몰리는 ‘용인 천리 서희스타힐스 ’ 돌풍 예고

    분양시장에서 산업단지 인근 중소형 아파트들은 소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다. 비즈니스 및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편의성이 뛰어난데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관계자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 높은 임대수익과 환금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대수익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오피스텔과 달리 아파트는 월세수익에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어 '일거양득'을 노린 투자가 가능하다. 실제로 부동산 114의 아파트 월세동향 자료에 따르면 소형 아파트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연 4%를웃돈다. 경기지역에서 전용 60㎡이하와 전용 60~85㎡이하 임대수익률은 각각 4.57%, 4.15%로 4%대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1.3%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소형 아파트의 임대수익률이 4배 가량 높은 것이다. 월세수익률만 놓고 보면 오피스텔 평균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상품과 달리 소형아파트의 경우 시세차익까지 가능한 장점이 있어 한 번의 투자로 두 가지 이득이 가능한 것이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전용 60㎡이하, 60~85㎡이하의 경우 지난 2년 동안(2014년 12월~2016년 12월) 17.99%, 11.83% 올랐다. 이러한 인기는 아파트 청약결과에서도 나타나다. 올해 역시 동탄테크노밸리에 근접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가 최고 20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선전한 가운데,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가까운 ‘창원 대원 꿈에그린’과 ‘창원 중동 유니시티’가 각각 1159대 1, 306.0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올리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제주도의 첫 국가산업단지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서 분양한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꿈에그린’의 1순위 최고 청약경쟁률도 353.09대 1에 달했다. 12월 현재 조합원 모집에 한창인 ‘천리 서희스타힐스’ 역시 용인시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를 차량으로 2분 이내에 오갈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확보했다. 지난 6월 착공해 2018년 말 완공을 계획하고 있는 용인테크노밸리는 84만 801㎡ 규모의 드넓은 부지에 첨단산업 및 지식산업 분야의 10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약 7,000명의 고용 창출과 1조원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사업지 내 폐수종말처리장 건설과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에 60억원의 국·도비 지원이 확정되면서 사업의 전망을 더욱 밝혔다. 단지 인근의 교통 호재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추후 동탄2신도시 방면의 국지도 84호선과 삼가~대촌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등이 줄줄이 신설되면 용인시내는 물론 전국 각지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완성된다. 특히 국지도 84호선이 개통되면 동탄2신도시가 차량 5분대 거리로 가까워져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각종 인프라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희건설 분양관계자는 “2025년경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완전개통되면 단지 인근 모현•원삼IC를 통해 40분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해질 예정”이라며 “주변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데다 여러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탁월해 실거주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단지는 용인시청, 이마트 용인점, 용인시립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차량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며 뒷굴산, 골안산, 고산골, 덕성천 등에 둘러싸여 주거쾌적성도 뛰어나다. 용덕저수지, 용인중앙공원, 은화삼C.C, 해솔리아C.C, 신원C.C 등도 가깝다. 또한 일진산업단지 등 대규모 사업단지 입지예정으로 인해 개발호재도 예상된다. '천리 서희스타힐스'는 현재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주택홍보관에서 조합원 대상 선착순 동, 호수 지정을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새벽 여는 ‘여명의 소리’… 귀신 쫓는 ‘빛의 전령’

    새벽 여는 ‘여명의 소리’… 귀신 쫓는 ‘빛의 전령’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1979년 10월 헌정사상 의원직 제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정권을 향해 던진 이 말은 유신 시대의 종언을 예고한 일성으로 오랫동안 회자됐다. 닭의 울음소리인 ‘계명성’(鷄鳴聲)은 우리 역사 속에서는 한 시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고, 민간에서는 밤을 떠돌던 귀신들이 사라진다는 ‘축귀’의 신앙이 됐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상징하는 십이지 동물인 ‘닭’은 고대로부터 우리 문화의 상징적 위상을 가진 동물로 가까운 존재였다. ●경주 천마총 망자 위한 제물 달걀 발견 삼국유사에 묘사된 박혁거세와 김알지 신화에서도 닭이 등장한다. 박혁거세의 왕비인 알영 부인은 계룡(鷄龍)의 겨드랑이에서 태어났고, 입은 닭의 부리를 닮았다고 전해진다. 금빛 찬란한 황금 궤 안에서 나온 김알지는 하얀 닭이 울어 그의 탄생을 알렸다. 신라의 국명이 한때 계림이었던 것도 신라인이 닭을 숭배했던 것과 연관돼 있다. 경주 천마총에는 수십 개의 달걀이 든 단지가 발견되었고, 여러 고분에서 닭 뼈가 발굴됐다. 가야 지산동 고분에서 발굴된 닭 뼈는 무덤의 부장품으로 망자를 위한 제물로 쓰였다. 무덤의 주인에게 전하는 내세의 식량인 동시에 부활이라는 종교적 의미도 담고 있다. 고구려 무용총 천장에는 닭이 한 쌍 그려져 있고, 신라가 고구려를 공격할 때 ‘수탉을 죽여라’고 외쳤다는 일본서기의 기록이 전해진다. 고구려는 천축에서 ‘계귀국’으로 불렸다. 닭은 전통적으로 귀신을 쫓는 영험한 동물이었다. 조선 시대 풍속을 기록한 ‘동국세시기’에는 새해가 되면 각 가정에서 닭이나 호랑이, 용을 그린 세화를 벽에 붙이고 액을 쫓는 풍속이 전해져 내려온다. 대보름달 꼭두새벽에 첫 닭이 열 번 이상 울면 그해는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듯 정초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대상이 되기도 했다. ●닭그림 그리거나 닭 피로 귀신 쫓기도 이렇듯 닭은 나쁜 정령을 쫓는 ‘빛의 전령’이었다. 민간에서 귀신을 쫓을 때 닭 그림을 그리거나 닭 피를 뿌리는 것도 모두 이 때문이다. 닭은 새벽녘 어둠을 가르고 길게 울음을 토해내면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의 존재이기도 하다. 시계가 없던 시절, 닭의 울음소리로 시간의 흐름을 파악하고 제사를 지냈다. 그래서 닭이 제때 울지 않거나 울 때가 아닌데 울면 불길하다는 말도 퍼졌다. 토속 신앙에서는 닭이 초저녁에 울면 재수가 없고, 한밤중에 울면 불행한 일이 벌어지며, 해가 진 후에 울면 집이 망한다고 했다. 조선의 선비들에게는 입신출세의 상징이었다. 수탉의 볏은 벼슬을 상징하는 관을 쓴 모양과 같아 선비들의 서재에는 닭 그림이 많이 걸렸다. 공명의 상징인 수탉과 부의 상징인 모란을 함께 그려 부귀공명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집안의 큰 행사인 결혼식에서 닭은 반드시 초례상에 올려졌다. 신랑 신부가 마주 서서 백년가약을 맺을 때, 청홍 보자기로 싼 닭 앞에서 서약을 했다. 신부가 시댁에 폐백례를 드릴 때도 닭고기를 놓고 절을 했다. 일생의 가장 중요한 의례인 혼인에 닭이 등장하는 이유는 예로부터 닭을 길조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닭고기는 우리 국민에게는 가장 대중적인 보양식이자 요리 재료였다.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15.4㎏이고, 1인당 연간 계란 소비량도 254개에 달한다. 닭이 여름철 보양식이 된 데는 매년 음년 6월 20일이면 닭을 잡아먹는 제주도의 풍속이 퍼진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중국 ‘본초강목’에는 ‘조선 닭이 좋다 하여 중국의 세력가들은 조선에까지 가서 닭을 구해 간다’고 적혀 있을 정도로 약용으로서 한반도의 닭은 인기가 있었다. 토종닭의 경우 기름이 적고, 맛과 향이 탁월하며, 기를 보하는 약효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치킨 프랜차이즈 바람 타고 ‘치맥’ 열풍 현대에는 닭튀김인 ‘치킨’이 국민적 간식이 됐다. 닭고기는 1980년대부터 식육문화의 상징으로, 치킨이라는 국제화된 이름을 얻었다. 여름철 백숙과 삼계탕에 한정된 소비가 연중 소비로 확장된 출발점은 1960년대 초에 유명세를 얻은 ‘전기구이 통닭’이었다. 이는 닭고기를 삶는 요리에서 오븐 요리로 전환시켰고, 닭고기를 대표적인 겨울철 간식으로 만들었다.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닭은 튀겨지는 요리가 됐고, 1980년대 초가 되면 ‘후라이드와 양념 반’인 치킨 프랜차이즈가 본격화된다. 특히 1982년 프로야구 개막은 치킨 산업을 도약시켰다. 이른바 ‘치맥’ 열풍의 시발점이다. 이는 호프집들이 맥주 안주로 튀긴 닭들을 내놓게 된 계기가 됐다. 김종엽 한신대 교수는 “국내 치킨산업의 성공에는 닭고기가 가진 자질과 역사적·문화적 배경뿐 아니라 해방 이후 한국인의 미각이 걸었던 모든 행로가 응결되어 있는 양념치킨의 존재가 있다”고 분석했다. 양념치킨은 길거리 떡볶이 문화의 후계자 격이다. 식용유로 튀겨 닭의 무미함을 감추고, 튀김의 느끼함을 다시 고추장 양념으로 삭히고, 매운맛을 달콤한 설탕과 콘시럽으로 포장한, 그리고 그 위에 마늘을 다져 얹은 양념치킨은 식초에 절인 무로 완성된다. 우리의 양념치킨은 요리 산업과 미각이 서로 상승작용을 해온 맛의 역사가 담긴 증인이기도 하다. ●국내 치킨집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많아 치킨 산업 연구자인 정은정씨는 국내 닭튀김 간식의 전쟁사를 “미국 프랜차이즈인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와의 싸움에서 KFC(코리안 프라이드 치킨)의 승리”(대한민국 치킨전: 백숙에서 치킨으로, 한국을 지배한 닭 이야기·2014)로 요약한다. 한국식 닭튀김의 승리 요인으로는 미국 KFC가 하지 않는 배달과 맥주를 함께 판매하는 한국 고유의 전략이 꼽힌다. 김 교수는 “전자는 식민지 시대의 냉면 배달로부터 해방 후 짜장면 배달로 이어졌던 긴 문화적 전통의 활용이었고, 후자는 치맥이라는 새로이 창조된 문화가 작용했다”고 설명한다. 한국에서 치킨은 자영업자의 상징이기도 하다. 국내 치킨 점포 수가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은 ‘치킨 공화국’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3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킨 전문점 수는 10년간 연평균 9.5%씩 급증해 3만 6000여개에 이른다. 한 해 평균 7400개의 치킨집이 새로 생기고, 5000여개가 문을 닫는다. 저성장 시대로의 진입, 너도나도 창업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과잉 경쟁,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까지 한국의 치킨은 자영업자들에게는 눈물을 뿌리게 하는 존재다. ※도움말 주신 분: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김종엽 한신대 사회학과 교수, 이희훈 현대축산뉴스 발행인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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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릉국토관리사무소장 서옥근△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김상범△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전윤수△낙동강홍수통제소장 강종원△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신원규 ■여성가족부 ◇과장급 전보△청소년활동진흥과장 최은주△다문화가족정책과장 윤강모△아동청소년성보호과장 이금순◇과장급 승진△성별영향평가과장 황우정△다문화가족지원과장 정회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 동반성장지원과장 권순재 ■농협중앙회 ◇승진 <상무>△교육지원 강덕재 △상호금융 강남경·이구찬·정연태<상무보>△신용보증기금 이종수 ■농협경제지주 ◇승진 <상무>△농업경제 조완규·김영주·국병곤 △축산경제 곽민섭 ■농협 ◇승진 <지역본부장>△강원지역본부 김건영△전남지역본부 이흥묵△경북지역본부 여영현△경남지역본부 이구환△제주지역본부 고병기△대구지역본부 서상출△인천지역본부 김재기△광주지역본부 박태선△대전지역본부 안병서△울산지역본부 추영근△서울지역본부 오경석 ■농협금융지주 ◇승진 <상무>△홍재은 ■농협은행 ◇승진 <부행장>△이강신·이인기·이창현·박철홍·한정열·김연학·표정수<부행장보>△김승호·소성모·김철준·서윤성<영업본부장>△강원 정병훈△충북 이중훈△충남 원종찬△전남 유해근△경북 여종균△경남 김석균△제주 고석만△서울 권석환△부산 박학주△대구 송준연△인천 조현준△대전 신인식△세종 김훈태 ■명지대 △창업지원단장 겸 창업교육·보육센터장 한영근△장기현장실습(IPP)센터장 홍상진 ■현대백화점 ◇승진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 윤기철△미래사업본부장 황해연<전무>△홍보실장 김관수<상무갑>△총무담당 안병석△e-커머스사업부장 이희준△판교점장 이헌상△재경담당 민왕일<상무을>△아울렛사업부장 김동건△해외잡화사업부장 고남선△미아점장 이진원<상무보>△천호점장 최종국△디큐브시티점장 차준환△신촌점장 김영균△충청점장 장근혁△리빙사업부장 문삼권△현대어린이미술관장 노정민◇전보 <전무>△상품본부장 나명식<상무갑>△경영전략실장 박민희△본점장 이채식<상무을>△목동점장 안용준△사업개발담당 김창섭<상무보>△미래전략담당 이종근<부장>△부산점장 안장현△가산점장 송승복<부장대우>△김포점장 이윤규 ■현대홈쇼핑 ◇승진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 임대규<상무을>△상품기획사업부장 박필승△방송사업부장 구한승<상무보>△마케팅담당 박종선△Hmall사업부장 황선욱◇전보 <상무을>△생활사업부장 한광영△트렌드사업부장 임현태 ■현대그린푸드 ◇승진 <상무을>△관리담당 권경로<상무보>△외식사업부장 이종필△식재사업부장 이학명◇전보 <상무을>△식품구매사업부장 최보규△영남사업부장 이천우<상무보>△푸드서비스2사업부장 고덕길 ■현대HCN ◇승진 <상무을>△충청지역담당 류성택<상무보>△전략기획실장 오창호 ■현대H&S ◇승진 <상무갑>△영업담당 이정 ■현대리바트 ◇승진 <상무을>△B2B사업부장 박남걸◇전보 <전무>△지원본부장 겸 운영지원사업부장 임완호 ■한섬 ◇승진 <부사장>△관리본부장 겸 영업본부장 김민덕<상무을>△캐주얼사업부장 이명진<상무보>△해외패션사업부장 신민욱△마케팅담당 이정득 ■에버다임 ◇승진 <상무>△㈜에버다임락툴 강덕환<이사보>△경영지원실 특장영업부문장 최용범 ■현대드림투어 ◇전보 <상무을>△대표이사 윤영식 ■현대렌탈케어 ◇전보 <전무>△지원본부장 임완호(겸직) ■현대G&F ◇전보△상무을 유태영 ■㈜에브리온티브이 ◇전보 <상무을>△대표이사 김성일(겸직) ■세아그룹 ◇사장 승진△세아특수강 유을봉◇상무 승진△세아제강 홍만기△세아베스틸 권철호 김철희△세아FS 이동하△세아이앤티 안경식◇이사 승진△세아제강 김상국 백남준 변영길△세아베스틸 소진왕 윤형노 홍성원△세아창원특수강 조수진△세아특수강 박상화△세아FS 김기혁 이광석 임재원△세아엠앤에스 김수운 김충△세아엘앤에스 차진국◇이사보 승진△세아제강 이현△세아베스틸 조기창△세아창원특수강 박건훈△세아FS 이기웅△세아이앤티 한주형
  •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갖춘 지방 ‘수익형 부동산’ 노려볼만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갖춘 지방 ‘수익형 부동산’ 노려볼만

    저금리 기조 속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으로 인기를 끌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까지 흡수하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 중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고루 갖춘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뛰어난 수요 유입률과 높은 집객력을 동시에 거느리기에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소비성향이 강한 2030부터 가족 단위까지 고른 연령대를 끌어들이며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근에 대형 백화점, 상업지구, 카지노, 호수공원 등이 자리잡은 경우 지역 내 배후수요는 물론 외부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기에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경우도 많다. 안정적인 수요 유입과 강한 집객력을 바탕으로 높은 투자 수익률이 보장되는 만큼 끊임 없이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들어 제주도 오피스텔, 스트리트형 상가 등에 인파가 쏠리는 이유도 이러한 복합적인 문화요소가 크게 기인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로 카지노, 면세점, 호텔, 수목원 등이 몰린 제주 연동의 경우 오피스텔 공실률 0%를 기록할 만큼 투자자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업계 관계자는 28일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목돈으로 투자되는 만큼 상권의 입지와 구성, 안정성과 임대수익률 등을 잘 살펴서 선택해야 한다”며 “고객들의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종합 문화공간으로 선보이는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고객 흡입력이 좋고 수익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뛰어난 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 하반기에도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속속 나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일성건설은 제주도 제주시 연동에 ‘제주 연동 일성트루엘’을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 31~43㎡의 208실 규모다. 사업지가 위치한 연동 일대는 각종 면세점, 카지노, 호텔, 병원, 대학 등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지역 내 강남’ 입지로, 먹을거리부터 놀거리까지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배후 수요가 약 4만여명 이상에 달하지만, 연동 일대 오피스텔 공실률은 0%를 기록하며 투자 황금입지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밝은 투자 전망을 자랑한다. 2베이(Bay) 및 1.5룸 설계(C타입 제외)를 통해 채광성, 통풍성을 극대화시켰다. ‘ㄷ’자형 주방, 아일랜드 식탁, 층별 공용창고 등 설계가 도입되며, 옥상에는 하늘정원을, 1층에는 개방형 휴게쉼터가 배치된다. ㈜유니시티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에 ‘유니시티 어반브릭스’를 분양 중이다. 상업시설인 180m의 스트리트몰, 주거시설 오피스텔, 업무시설 섹션 오피스로 구성되는 복합단지로 쇼핑, 문화, 업무, 주거 등을 갖춘 원스톱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다.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3개 동, 전용 22~59㎡, 총 462실 규모로 구성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 오피스텔 역시 현재 분양 중이다. 인천 서구 경서동에 들어서는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는 전용 22~52㎡, 지하 5층~지상 27층, 오피스텔 1,140실 규모다. 단지는 커낼웨이 옆에 위치해 조망은 물론 각종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한화건설은 이달 중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에 ‘여수 웅천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예정이다. 상가는 지상 1층~지상 2층 총 98개 점포, 전용면적 15~108㎡로 구성된다. 여수 최초 스트리트형 상가로 유럽풍 외관을 비롯해 상가 곳곳에 광장을 설계할 예정이다. 웅천 요트마리나항, 가막만을 끼고 있는 이색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파인건설은 세종시 2-4생활권에 랜드마크 상가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을 분양 예정이다. 총 1.4km 길이 5개 블록으로 구성되는 어반아트리움 내 P1블록의 상가는 저층의 상업시설과 전시시설 최상층인 12층을 전망공간으로 꾸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어반아트리움의 초입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 예정 부지와 바로 인접해 있고 3,500여 가구의 인접 대지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전망이다. 메가트랜드파트너스는 충북 청추시 흥덕구 복대동에 ‘테라스퀘어’ 상가를 분양한다. 인근으로 현대백화점, 지웰시티몰을 비롯한 대형 상권이 조성되는 복대동 일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지로 주목 받고 있다. 솔밭공원, 석남천 등과 인접해 가족 단위부터 젊은 커플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수용할 수 있다. 대농지구의 마지막 상업지답게 F&B, 패션, 문화, 클리닉 등 다양한 MD로 채워지며, 지하 2층~지상 7층, 총 209개(전용 30~264㎡) 점포 규모로 구성된다. 리젠시원은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고척리 일대 이천 도자예술촌 내 상업지역에 카페거리 콘셉트로 ‘이천가로수길 세비뉴’ 상가주택을 분양 중이다. 9개 타입 26개 동, 총 4층 규모로 1층은 상가, 2~4층은 주택이며, 4층은 자가주택으로 다락방과 테라스로 꾸며진다. 국내 최초로 토지와 건물을 동시에 한 건물(한 동)을 분양 받을 수 있다. 외관은 신사동 가로수길 같은 유럽풍 스트리트형 구조로 꾸며진다. 단지가 위치하는 40만6978㎡ 규모의 이천 도자예술촌은 2005년 이천도자산업 특구로 지정됐으며, 201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국내 최대 도자산업단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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