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주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SDI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생존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소치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소송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973
  • 전국에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여행 한시 허용… 제주 긴장 속 선제 대응 나섰다

    전국에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여행 한시 허용… 제주 긴장 속 선제 대응 나섰다

    다음달말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으로 비자가 면제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에 대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는 오는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정책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열어 오는 9월 29일부터 8개월간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비자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에 한정된 30일 무비자 체류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셈이어서 도는 긴장모드 속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도는 단기적으로는 제주 방문 중국 관광객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확대한다. 서울, 부산 등 수도권을 통해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 확보에도 나선다. 특히 중국의 대표적 황금연휴인 10월 1~7일 국경절 연휴와 쇼핑이벤트 기간인 11월 11일 광군제를 전후해 항공권·숙박·데이투어 등 제주여행상품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제주 특집 페이지 개설을 통해 제주를 최대한 부각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인 따중디엔핑(大衆点評)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을 8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 제주의 역사가 보존된 원도심을 4개 구역으로 구분해 각 구역의 특색과 역사적 배경을 골목상권과 연계한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소개한다. 제주뿐 아니라 서울을 방문한 사용자들에게도 홍보해 수도권 방문 수요를 유치할 예정이다. 중국 대표 3대 온라인 여행사(OTA)에 해당하는 씨트립과 통청여행(通程旅行)을 활용한 제주여행상품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차별화된 제주여행상품 개발을 확대해 제주만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가족여행, 교육여행 등 신규시장 개발을 통해 제주여행상품을 다양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중화권 특수목적테마상품 전문여행사 공모를 통해 도내 여행업계 8개사를 선정해 중국 지역별 선호도를 반영한 관광객 취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광저우·선전 등 중국 남부지역을 대상으로는 ‘미식’ 특화 상품을, 선양·창춘 등 동북 3성 지역은 ‘가족·교육여행’ 상품을, 베이징 등 지역은 ‘실버층 공략’ 상품을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해 적극 홍보한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지난 3월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면제 3분기 시행 발표 당시부터 이를 중요한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선제적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왔다”며 “중화권 제주관광홍보사무소(6개소)와 연계해 현지 여행업계·항공사·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경찰청 등과 협력해 차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범은 중학생… “나도 폭파” 20대 체포

    서울 신세계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글을 온라인에 올린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글을 보고 비슷한 협박 댓글을 단 20대 남성도 뒤이어 검거됐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중학교 1학년 A군을 공중협박 혐의로 지난 5일 오후 7시쯤 제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전날 낮 12시 3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 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로 인해 백화점은 한때 대혼란에 빠졌다. 경찰특공대를 포함한 242명이 수색에 투입됐고, 이용객과 직원 등 4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백화점은 1시간 30분가량 수색 끝에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자 정상 영업을 재개했다. 촉법소년인 A군은 부모와 함께 경찰에 임의동행해 조사받은 뒤 귀가했다. 조사 과정에서 그는 “사람들 반응이 궁금해서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같은 날 경남 하동경찰서도 공중협박 혐의로 20대 무직 남성 B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B씨는 A군 사건을 다룬 언론 기사에 “내일 신세계 오후 5시 폭파한다”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댓글에 특정 지점이 명시돼 있지 않자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세계 스타필드하남점과 용인 사우스시티점 등 전국 지점에 수색 인력을 투입했다. 경찰은 6일 오전 8시 40분쯤 하동 자택에서 B씨를 검거했으며, 자택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장난삼아 쓴 댓글”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무비자 한국 단체관광 허용에 “노인들 좋아해”

    중국, 무비자 한국 단체관광 허용에 “노인들 좋아해”

    올해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의 한국 비자가 면제되면서, 중국 내 여행 플랫폼에서 한국 관련 검색량이 폭증했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6일 한국이 단체 관광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면 오는 10월 황금연휴와 가을·겨울 관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중국에는 10월 1일부터 국경절과 추석 연휴가 겹쳐 8일간 쉬는 황금연휴가 다가온다. 중국은 이미 지난해 11월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한국 포함 38개국에 최대 30일 동안 무비자 관광을 허용했다. 무비자 정책이 발표되자 중국 여행 플랫폼 취날닷컴에서는 한국행 항공편 검색량이 68% 급증하며 인기 국제선 목적지 중 2위를 차지했다. 한중 항공 노선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것은 상하이발 서울행으로 평균 가격은 세금 포함 519위안(약 10만원)이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둥청여행은 국경절 연휴 단체 여행 상품에서 한국의 검색량은 전날보다 6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씨트립 측은 올들어 한국행 예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으며, 중국인들이 많이 가는 나라 중 일본과 태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도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는 서울, 제주, 부산, 인천, 서귀포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은 이미 제주도에서는 가능한 만큼 이번 단체 관광객으로 제한된 무비자 정책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씨트립 여행연구소는 “한국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면 중장년층과 가족에 도움이 된다”며 “상하이나 베이징과 같은 1선 도시가 아닌 둥관 등 3, 4선 도시의 단체 여행 수요를 풀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최대 여행사인 춘추여행사의 저우웨이홍 부대표는 “한국으로 가는 중국 관광객 대부분은 자유여행을 선택하며, 연령대가 높은 관광객들은 단체 여행을 선호한다”고 지적했다. 저우 부대표는 “자유여행으로 가는 제주도는 애초에 무비자이고, 단체 여행은 서울과 부산에 집중된다”면서 “한국 단체 여행 상품이 인근 국가들에 비해 다양하지 않아 이번 무비자 정책의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높이 2m 크기 제주해녀상, 포항에 우뚝 서다

    높이 2m 크기 제주해녀상, 포항에 우뚝 서다

    높이 2m 크기의 제주해녀상이 포항에 우뚝 섰다. 제주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및 교류행사’의 첫 일정으로 6일 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제주해녀상 기증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를 함께 나누고, 해양공동체 간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독도 수호에 앞장선 제주해녀들의 숨은 공로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 교육감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장영미 제주해녀협회장, 성정희 경북해녀협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해녀상은 제주도에서 2019년 표준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높이 2m 크기의 현무암 조형물로, 바다를 지키고 살아온 해녀의 강인한 정신과 공동체 문화를 형상화했다. 해당 조형물은 포항시에 기증돼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앞 잔디마당에 설치됐으며, 2026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구룡포해녀복지비즈니스센터로 이전 전시될 예정이다. 이 포항시장은 “포항은 과거 제주해녀들이 경제를 책임졌던 전진기지이자, 해녀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을 가진 도시”라며 “해녀가 이어준 포항과 제주의 인연이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해녀들은 독도까지 물질하며 실질적으로 우리 영토를 지켜낸 분들로, 강인한 정신과 공동체 문화는 후대에 큰 울림을 준다”고 덧붙였다. 오 지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포항에 제주해녀상이 세워진 것은 제주해녀의 역사와 정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일”이라며 “특히 제주해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식량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넘어 전국해녀협회 창립이라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지역 해녀협회 중심의 교류가 강화되고, 포항의 해녀복지비즈니스센터 같은 좋은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과 제주가 해양문화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 1층 전시전에서 개막한 제주해녀 특별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제주해녀의 삶과 물질 현장을 담은 사진과 영상, 현직해녀와의 공동작품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매그넘 소속 작가의 해녀 다큐멘터리 사진 20점, 김하영 작가와 하도리 굴동해녀가 함께 제작한 공동작품, 해녀들의 얼굴을 담은 초상 시리즈, 해녀 공동작품 영상 등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 예상보다 적게 내린 비…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엔 폭우 예보

    예상보다 적게 내린 비…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엔 폭우 예보

    7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비구름대의 위아래 폭이 좁은 만큼 같은 시군구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겠다. 6일에도 경기 포천 등에는 100㎜가 넘는 비가 내렸지만,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은 예상보다 더 적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포천·의정부 등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에 8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은 강수량이 많아야 20㎜ 정도에 그쳤다. 게다가 서울 도봉(24.0㎜), 경기 의정부(78.0㎜), 경기 포천(110.5㎜) 등 기상관측 지점 간 거리가 10㎞ 안팎인 곳에서도 강수량 차이도 매우 컸다. 이날 밤부터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에는 7일 오전까지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내릴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7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호남 최대 120㎜ 이상, 경상·제주 최대 100㎜ 이상, 충청 최대 80㎜ 이상, 강원 남부내륙·산지 20~60㎜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주변에 접근하거나 야영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이날 기온이 잠시 떨어졌지만, 절기상 ‘입추’인 7일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절기지만, 전국 곳곳에 폭염이 예상된다. 8일 오후부터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8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경북 북동 산지 5~40㎜로 예보됐다. 비구름대가 만들어졌다가 짧은 시간 폭우를 쏟아붓고 사라지는 ‘도깨비 호우’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촉법소년의 ‘백화점 테러 협박’…미국이었으면 ‘중범죄’

    촉법소년의 ‘백화점 테러 협박’…미국이었으면 ‘중범죄’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탄 테러’를 예고한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중학생이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 ‘촉법소년’이라는 점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6억원이 넘는 손실을 안긴 것으로 추정되는 협박글이 단순 장난이 아닌 범죄라는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 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5일 오후 12시 3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A군의 글에 신세계백화점은 발칵 뒤집혔다. 직원과 고객 등 4000여명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 대피했고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1시간 30분가량 백화점 곳곳을 수색한 뒤에야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A군은 전날 오후 7시쯤 제주시 노형동 자택에서 검거됐다. A군은 촉법소년(10세 이상 14세 미만)으로, 경찰은 형사처벌 대신 가정법원 소년부 송치 등 보호처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동 한복판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각종 명품 매장이 갖춰져 있으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신세계백화점은 A군이 검거되기 전 이같은 협박글로 5억~6억원의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했다. 3월 시행된 ‘공중협박죄’…5년 이하 징역이같은 ‘테러 협박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시민들에게 공포와 혼란을 안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네티즌 3명이 각각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던 축제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글을 디시인사이드에 올려 축제 현장이 마비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한 20대 네티즌이 경기 성남시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검거됐다. 이같은 협박글을 올렸다 검거된 네티즌들은 협박죄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기소됐다. 이어 지난 3월 시행된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생명과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A군은 촉법소년인 탓에 형사처벌이 아닌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받는다. 미국의 경우 협박글을 올린 네티즌은 체포 및 구금, 기소를 피하기 어렵다. 특히 10대 미성년자라도 ‘중범죄’로 기소된 사례가 적잖다. 미 CBS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플로리다 주(州)에서는 14세 소년이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를 하다 게임 채팅창 및 유튜브 댓글창에 “학교에 총기를 가져가겠다”, “너희들 준비해라” 등의 글을 올려 학교 학생들을 협박했다. 이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게임에서 져서 화가 나 협박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소년을 중범죄에 해당하는 ‘서면 협박’ 혐의로 입건하고 구금했다. 지난해에는 플로리다에서 15세 소년이 같은 게임을 하다 화가 나서 상대방이 다니는 학교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당시 해당 지역에서 학생들이 학교에 테러를 예고하는 글을 올려 기소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지역 경찰은 “테러 협박은 중범죄다. 행동의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벌써 3만명 사전 신청…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통하겠느냐

    벌써 3만명 사전 신청…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통하겠느냐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시연해보니 “멤버십 시스템을 도입해 많이 쓰고 참여할수록 혜택을 더 주는 구조입니다. 기본 ‘웰컴’ 등급은 이용횟수가 25회가 되면 ‘스페셜’, 50회가 되면 ‘시그니처’가 됩니다. 상위 이용자에게는 추후 제주 왕복 항공권, 제주 농수산품 등이 증정될 예정입니다.” 제주관광공사는 6일 제주웰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 관광증‘나우다(NOWDA·‘나예요’ 제주어)’ 향후 운영방향과 시스템 시연회에서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에 가입돼 있거나 네이퍼 페이에 가입돼 있으면 나우다 QR코드를 찍어 들어가 등록하면 쉽게 가입이 완료된다. 다만 디지털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한달동안 공항 등에서 디지털 관광증 가입을 도와줄 예정이다. 공사는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사업체를 지속 모집해 5일 기준 관광지 34곳, 체험 37곳, 식음료·소품업체 57곳 등 총 128개 업체가 가입신청을 해 초기 목표를 달성했다. 연말까지 200~300개 업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러나 공영관광지들이 제외되고 소상공인들의 참여율이 저조한데다 할인 폭이 제주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제주여행 공공 플랫폼 ‘탐나오’와 차별화되지 않으면서 디지털 관광증만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실상 중복 할인 혜택이 불가하며 여행객이 어떤 플랫폼의 할인을 받느냐는 선택의 자유라는 입장이다. 현재 도내 관광지가 800여개소 가운데 정식 등록된 법정 관광지는 300여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규 제주관광공사 디지털관광팀장은 “올해 이들 업체를 모두 가입시키는데는 시간적·물리적 한계성이 분명 있다”며 “앞으로 관광지 뿐 아니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식음료 업체들도 함께 참여해 실질적 소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공영관광지가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관광지마다 각 운영조례가 있어 전체 조례 안건을 도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9월 조례상정 심의할 예정”이라며 “디지털관광증은 올해로 마무리하는게 아니라 3개년 계획을 잡고 점진적으로 확대 보완하고 업그레이드를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전 신청자만 3만명에 육박하며 나우다 발급자에게 1인당 최대 5만원이라는 파격 여행지원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스템 연동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를 수정 보완하면서 시범 운영이 연기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당초 7월 시범운영할 예정이었던 디지털 관광증은 오는 11일 회원 가입 시범 오픈을 시작한다. 오는 18일에는 멤버십 혜택을 시범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시스템 점검을 통해 10월 추석 황금연휴를 겨냥해 9월 26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우선 나우다는 최초 발급 시 보전·공존·존중으로 대표되는 ‘제주와의 약속’을 서약한 경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관광객이 제주를 아끼고 제주도민 및 문화를 존중한다는 마음과 함께 여행을 시작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가운데 제주를 보존하기 위한 의무를 도민과 같이하고, 그에 따라 제주도는 나우다 발급자들에게 제주도민이 누리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급된 관광증은 ‘제주와의 약속 NFT(대체 불가능 토큰) 디지털 아트’로서 향후 플로깅·워케이션·런케이션 등 제주 도정의 관광정책 방향에 맞춰 다양한 관광 미션이 제시된다. 해당 미션을 완료하고 인증하면 NFT 기반의 디지털아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더욱이 나우다는 올해 내국인들의 관광지 할인에 이어 내년엔 해외관광객이 방문했을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 방향을 잡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는 단순한 할인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향후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제주 관광 전반의 원스톱 플랫폼으로 확장 시켜 나갈 것”이라며 “공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우다 가입자 수를 늘려나가고, 증가한 가입자 수를 기반으로 혜택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도 신세계 폭파”…협박글 뉴스에 댓글 단 20대 검거

    “나도 신세계 폭파”…협박글 뉴스에 댓글 단 20대 검거

    ‘신세계백화점 폭파 테러글‘을 온라인에 올려 수천 명이 대피하고 다수 경찰력이 동원되는 등 혼란스러운 사태를 빚게 만든 10대 게시자가 검거된 가운데 관련 뉴스에 ‘폭파 협박 댓글’을 단 20대도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공중협박 혐의로 20대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백화점 폭파 협박글 관련 유튜브 뉴스에 ‘내일 신세계 오후 5시 폭파한다’라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특정 장소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 댓글과 관련해 오후 11시 15분쯤 최초 신고를 받은 경기 용인서부서는 긴급 영장을 신청해 댓글 IP를 추적, A씨 인적 사항을 특정하고 나서 경남 하동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해 그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댓글을 달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 댓글로 경찰 등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하남점과 용인 수지구 신세계 사우스시티점 등 각지의 신세계백화점에서 폭발물을 수색해야 했다. A씨가 검거되면서 수색은 모두 중단됐다. 앞서 지난 5일 낮 12시 36분쯤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글로 신세계백화점 직원과 고객 등 4000명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약 1시간 30분가량 백화점 곳곳을 수색하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글을 올린 제주도에 사는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을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 미국서 부진한 윤이나 국내서 반등 계기 삼을까…KLPGA 후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7일 개막

    미국서 부진한 윤이나 국내서 반등 계기 삼을까…KLPGA 후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7일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후반기 첫 대회인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가 7일부터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챔피언으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가 9개월 만에 다시 국내 나들이에 나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지 주목된다. 윤이나는 지난 시즌 KLPGA 투어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무대에 도전했지만 올 시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LPGA 투어 17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7차례 컷 탈락했다. 가장 최근에 출전한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도 1라운드 4위로 출발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로 8타를 잃으면서 컷탈락하는 쓴맛을 봤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나서는 윤이나는 6일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게 돼 뜻깊고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게 돼 무척 설렌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이틀 방어를 저지하기 위한 경쟁자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우선 올 시즌 상반기에만 2승을 거둔 방신실이 강력한 라이벌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대회 조직위원회는 1라운드 조편성에서 장타자인 윤이나와 방신실, 황유민을 붙여놔 경쟁심을 유도하도록 했다. 방신실은 지난달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과 롯데 오픈에서 각각 우승과 공동 5위를 차지하는 등 기세가 좋다.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 오픈을 치르고 돌아온 방신실은 “제주도는 바람을 잘 읽고 안정적인 티샷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영국에서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샷을 연습하며 준비했다. 그때의 감각을 이번 대회에서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상반기에만 3승을 거둔 이예원과 시즌 첫 승을 올린 배소현이 휴식차 불참하는 상황에서 3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우승을 노리고 있는 박현경도 시즌 2승을 벼르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버디 폭격기’ 고지우는 이번엔 고향 제주에서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고지우는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고향의 좋은 기운을 받아 우승을 목표로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하겠다”며 “휴식기 동안 충분한 휴식과 체력 훈련을 병행해 컨디션이 좋고 샷 감도 많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한국오픈 우승자인 이동은과 노승희, 김민선, 박혜준, 박보겸 등도 2승을 노린다. 평균타수 1위, 톱10 10번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유현조는 시즌 첫 정상을 향해 달린다.
  • 락앤락,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5기’ 모집

    락앤락,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5기’ 모집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접수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체험 기회로 주목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5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3년 시작된 ‘그린메이트’는 현재 400여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국내 대표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24기 그린메이트는 실생활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용기내 챌린지’, ‘굿바이 일회용컵 챌린지’ 등의 친환경 활동을 전개했다. 플로깅, 재활용 공정 견학, 그린 캠퍼스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그린메이트 25기는 국내 거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락앤락 공식 블로그에 안내된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이 선발된다. 그린메이트 25기로 최종 선정되면, 다음달부터 약 3개월간 락앤락의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다채로운 친환경 미션을 수행한다. 락앤락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자에게 인증서를 주고, 우수 활동자와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박선영 락앤락 CSR 매니저는 “그린메이트는 환경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락앤락의 철학을 함께 실천하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은 그린메이트 외에도 오래된 밀폐용기를 수거해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Love for Planet’을 비롯해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 ‘Love for Mongolia’, 사무실 내 개인 텀블러·머그컵을 사용하는 ‘일회용컵 LOCK(락) 캠페인’, 사내 공식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동아리 ‘으쓱’을 운영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제주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Love for Jeju’ 활동을 전개한다.
  •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테러글… 작성자는 제주 거주 10대 촉법소년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테러글… 작성자는 제주 거주 10대 촉법소년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테러 협박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가 붙잡혔다. 피의자는 제주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13세 촉법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제주 거주)을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5일 오후 7시쯤 제주시내 자택에서 검거했다. A군은 5일 낮 12시3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게시판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작성 글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 마라”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남대문경찰서는 백화점 이용객 3000명과 직원 등 총 4000명이 대피시켜 주변 출입을 통제했으며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약 1시간30분에 걸쳐 백화점 내부를 확인했지만 실제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오후 3시59분쯤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연제 주민이 112에 신고하자 부산 연제경찰서에서 IP추적수사를 통해 같은 날 오후 1시42분쯤 제주에 거주하는 10대 A군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제주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해 A군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5일 오후 7시쯤 제주시내 자택에서 A군을 긴급체포는 아니고 임의동행해서 조사했다”며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군은 폭파 예고 글을 올리면 사람들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서 올렸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은 범죄 행위를 해도 형사처분을 받지 않지 않고 사회 봉사 명령이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시인사이드에서 다중이용시설 공격 등 협박 게시글이 올라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3월에는 강동구 한 여중과 여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이, 6월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가족을 테러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 대선 기간 경찰이 접수한 후보 협박 글만 해도 9건에 달했다.
  •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글쓴이는 ‘촉법소년’ 중학생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발물’ 글쓴이는 ‘촉법소년’ 중학생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위협 글을 올린 누리꾼이 제주에서 붙잡혔다. 이 누리꾼은 제주에 사는 중학교 남학생으로 확인됐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낮 12시 36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면서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A군의 글이 알려지면서 이를 인지한 신세계백화점 측과 경찰 당국은 직원과 고객 등 4000명을 백화점 밖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또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약 1시간 30분 동안 백화점 곳곳을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군은 글을 올린 지 6시간여 만인 5일 오후 7시쯤 제주시 노형동 자택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게시글을 올린 범인이 제주에 있다는 것을 특정한 뒤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부모 입회하에 게시글을 올린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군이 촉법소년(10세 이상 14세 미만)인 만큼 경찰은 형사처벌 대신 가정법원 소년부 송치와 같은 보호처분 등을 검토하고 있다.
  • 폭염·폭우 무한 ‘바통터치’…오늘 중부 시간당 70㎜ 비

    폭염·폭우 무한 ‘바통터치’…오늘 중부 시간당 70㎜ 비

    수해 복구 중인 지역도 많은 비강원 등 내일까지 최대 150㎜ 남부지방을 강타한 ‘극한호우’가 6일부터 전국 곳곳에 다시 쏟아질 전망이다.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면서 차례로 비를 뿌리겠는데, 비구름대가 멈추는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70㎜ 안팎의 폭우가 내리겠다. 이미 수해를 입은 충청·광주·전남·경남 등에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폭염 뒤 집중 호우, 그리고 다시 폭염이 반복되는 ‘극한의 날씨’는 올여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 중부지방·경북 북부를 시작으로 내리는 비는 오전에 남부 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6~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 최대 150㎜ 이상, 호남 최대 120㎜ 이상, 충청·경상 최대 100㎜ 이상으로 예보됐다. 특히 수도권·강원은 6일 오전과 낮 사이 시간당 최대 70㎜ 안팎의 극한호우가 예상된다. 충청은 6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최대 70㎜ 안팎의 비가 오겠다. 호남은 6일 밤부터 7일 새벽 사이, 경남은 7일 새벽 시간당 70㎜ 안팎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극한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구름대가 머무는 시간이 긴 지역에는 예보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다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여름 ‘이상 기후’는 지난달 기상관측 기록만 봐도 선명하게 드러난다. 1971년 현대적 장비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지난달 26일 강원 대관령에서는 폭염(최고기온 33도 이상)이 발생했다.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249.0㎜로 평년(296.5㎜)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극한호우로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진 경우가 많았다. 지난달 16~20일에는 모두 161건의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달에도 지난 3일 전남 함평군에 1시간 동안 147.5㎜의 비가 내리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고 무안군(142.1㎜) 등에도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다.
  • 드림타워 개장 이후 첫 순이익 흑자 전환… 카지노·호텔 다 웃었다

    드림타워 개장 이후 첫 순이익 흑자 전환… 카지노·호텔 다 웃었다

    롯데관광개발이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은 5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1577억원(연결 기준)의 매출과 함께 창사 이래 최대인 33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시장 전망치였던 영업이익 28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기업의 실제 실적이 시장 예상치 상회하는 현상)로 59억원에 이르는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면서 “당초 증권가에서는 내년부터 순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2분기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통해 이를 훨씬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 2분기 실적보다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더 좋았던 만큼 하반기 실적에 따라 올해가 본격적인 순이익 흑자 원년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인 카지노와 호텔을 비롯해 여행 등 3대 부문의 급성장 덕분이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2분기 순매출은 1100억 38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2% 증가하며 분기 매출 1000억원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무려 65.4% 급증한 수치다. 특히 드림타워 카지노는 매출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영업 이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영업 레버리지 효과)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와 호텔 식음시설 쇼핑몰 등을 모두 소유하고 있어 막대한 임차료와 콤프 비용(카지노 고객에게 제공하는 숙박료 식음료비)을 치러야 하는 다른 카지노와는 달리 고정비 부담이 낮은 만큼 수익성은 매우 높다”며 “실제로 2분기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선 카지노 매출의 대부분이 이익으로 전환되면서 영업이익률은 1분기 10.7%에서 2분기 21%로 두 배 가까이 급상승했다”고 전했다. 카지노 이용객 수는 14만 8475명으로 전 분기(10만 9631명) 대비 35% 이상 늘어난 것은 물론 카지노고객이 칩으로 바꾼 드롭액은 6685억원으로 전 분기(4820억원) 대비 38.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역시 2분기 매출 410억 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평균 객실 이용률(OCC)은 87.6%로 사실상 만실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했다. 객실 판매 수는 12만 7580실로, 작년 극성수기였던 3분기 11만 769실보다 15.2% 증가했다. 외국인 투숙 비율은 66.4%를 기록했다.
  • 제주항공 사고 조명한 NYT…‘무안공항 구조 개선 기회 놓쳐’

    제주항공 사고 조명한 NYT…‘무안공항 구조 개선 기회 놓쳐’

    │활주로 끝 콘크리트 구조물 문제 제기…설계 변경과 규제 부실 지적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피해를 키운 무안공항 활주로 끝단의 ‘콘크리트 둔덕’에 대해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집중 탐사 보도를 내놨다. NYT는 5일(현지시간) ‘수십 년 누적된 실수가 한국 활주로 끝에 치명적 벽을 만들었다’(Decades of Blunders Put a Lethal Wall at the End of a South Korean Runway)는 제목의 기사에서 무안공항의 잘못된 설계와 정부의 방치가 참사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무안공항의 최초 설계도와 26년치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전문가와 유가족 인터뷰를 바탕으로 활주로 끝 콘크리트 구조물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NYT는 조류 충돌(버드스트라이크) 등 다양한 사고 원인이 있었지만 “활주로 끝에 단단한 벽이 있었기에 피해가 더 커졌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이은 설계 변경과 부적절한 건축 선택이 활주로 끝의 ‘콘크리트 위험물’로 이어졌다”며 “정부 규제 당국은 안전에 대한 경고를 무시했고 그 결과 어떤 충돌이든 재난적인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NYT는 특히 항공기 착륙을 돕는 방위각 시설물(로컬라이저)이 왜 콘크리트 둔덕 위에 설치됐는지에 주목했다. 1999년 무안공항 최초 설계도에는 “충돌 시 항공기에 치명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로컬라이저는 쉽게 부서지는 구조로 설계돼야 한다”는 문구가 명시돼 있었다. 그러나 2003년 설계가 변경되면서, 목재·철재 등 충격 흡수가 가능한 자제 대신 단단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시공됐다. NYT는 해당 설계 변경의 주체와 경위는 불분명하지만, 콘크리트가 더 저렴한 자재라는 점이 배경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당시 무안공항의 설계와 시공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항공청 발주로 진행됐으며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주도했다. 금호건설은 NYT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NYT는 정부가 이 문제를 사전에 인지했을 정황도 포착했다고 전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07년 개항 6개월 전 “로컬라이저가 활주로와 지나치게 가깝다”는 우려를 국토부에 전달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 따르면 로컬라이저는 활주로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야 한다. 국토부는 위치 개선 조건을 달아 개항을 승인했지만, 이후 수차례에 걸친 감사에서 해당 문제는 재논의되지 않았다고 NYT는 짚었다. NYT는 2020년 항행시설 재설계 당시, 콘크리트 둔덕을 철거할 기회가 있었지만 정부가 이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당시 설계업체는 둔덕 철거 대신 콘크리트 슬라브를 추가해 구조를 더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정부는 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사고 10개월 전인 2024년 2월 높이 2m(로컬라이저 포함 시 4m)에 달하는 콘크리트 둔덕이 완공됐다. 보도에 참여한 제주항공 유가족 이준화 씨는 “사고가 일어난 이유가 있겠지만, 죽음의 이유는 따로 있다”며 콘크리트 둔덕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 “설계 변경이 피해 키웠다”…NYT, 무안공항 구조 문제 조명

    “설계 변경이 피해 키웠다”…NYT, 무안공항 구조 문제 조명

    │활주로 끝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 경위 추적…“설계 초기와 달라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피해를 키운 무안공항 활주로 끝단의 ‘콘크리트 둔덕’에 대해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집중 탐사 보도를 내놨다. NYT는 5일(현지시간) ‘수십 년 누적된 실수가 한국 활주로 끝에 치명적 벽을 만들었다’(Decades of Blunders Put a Lethal Wall at the End of a South Korean Runway)는 제목의 기사에서 무안공항의 잘못된 설계와 정부의 방치가 참사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무안공항의 최초 설계도와 26년치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전문가와 유가족 인터뷰를 바탕으로 활주로 끝 콘크리트 구조물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NYT는 조류 충돌(버드스트라이크) 등 다양한 사고 원인이 있었지만 “활주로 끝에 단단한 벽이 있었기에 피해가 더 커졌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이은 설계 변경과 부적절한 건축 선택이 활주로 끝의 ‘콘크리트 위험물’로 이어졌다”며 “정부 규제 당국은 안전에 대한 경고를 무시했고 그 결과 어떤 충돌이든 재난적인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NYT는 특히 항공기 착륙을 돕는 방위각 시설물(로컬라이저)이 왜 콘크리트 둔덕 위에 설치됐는지에 주목했다. 1999년 무안공항 최초 설계도에는 “충돌 시 항공기에 치명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로컬라이저는 쉽게 부서지는 구조로 설계돼야 한다”는 문구가 명시돼 있었다. 그러나 2003년 설계가 변경되면서, 목재·철재 등 충격 흡수가 가능한 자제 대신 단단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시공됐다. NYT는 해당 설계 변경의 주체와 경위는 불분명하지만, 콘크리트가 더 저렴한 자재라는 점이 배경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당시 무안공항의 설계와 시공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항공청 발주로 진행됐으며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주도했다. 금호건설은 NYT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NYT는 정부가 이 문제를 사전에 인지했을 정황도 포착했다고 전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07년 개항 6개월 전 “로컬라이저가 활주로와 지나치게 가깝다”는 우려를 국토부에 전달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 따르면 로컬라이저는 활주로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야 한다. 국토부는 위치 개선 조건을 달아 개항을 승인했지만, 이후 수차례에 걸친 감사에서 해당 문제는 재논의되지 않았다고 NYT는 짚었다. NYT는 2020년 항행시설 재설계 당시, 콘크리트 둔덕을 철거할 기회가 있었지만 정부가 이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당시 설계업체는 둔덕 철거 대신 콘크리트 슬라브를 추가해 구조를 더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정부는 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사고 10개월 전인 2024년 2월 높이 2m(로컬라이저 포함 시 4m)에 달하는 콘크리트 둔덕이 완공됐다. 보도에 참여한 제주항공 유가족 이준화 씨는 “사고가 일어난 이유가 있겠지만, 죽음의 이유는 따로 있다”며 콘크리트 둔덕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 제주도 폭염 20일 넘게 장기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발령

    제주도 폭염 20일 넘게 장기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발령

    제주도가 폭염주의보가 20일 넘게 장기화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제주도는 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무더위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폭염 대응에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도는 4일 폭염 대응력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기존 종합대책을 수정·보완한 폭염 종합대응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우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근로자 보호에 집중한다. 산업안전보건기준 규칙 개정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축제와 야외행사 시 폭염대책 포함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7월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체감온도가 33도를 초과하는 경우 야외 작업장에서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제공이 의무화된 바 있다. 지난 4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는 61명에 달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폭염 비상 1단계는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발령되며, 전국 40% 이상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1단계는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후 2단계(전국 72개 이상 지역 38도 3일 이상)로 격상될 수 있다. 폭염 비상1단계를 발령하면 전국적으로 폭염 피해가 심각해짐을 의미하며, 정부와 지자체가 비상근무조가 편성돼 24시간 대응하고 고령자, 독거노인, 옥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찰, 안전확인, 냉방비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등 보호대책을 시행한다. 또한 공사장, 농축수산물, 도로·철도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관리가 강화되며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수분 섭취 등 폭염 예방수칙이 대대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민관이 함께하는 폭염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방송과 언론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물·그늘·휴식·안부전화·양산쓰기’를 실천하는 내용으로 도민 참여형 ‘삼삼주의’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수·축산업 등 1차 산업 분야의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교육과 행동요령 안내 등도 강화한다. 5일 오후에는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를 위한 긴급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쉼터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야외근로자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 북부·동부·서부에는 폭염경보, 남부·북부중산간·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 폭염→폭우→폭염의 ‘무한반복’…6일부터 다시 ‘극한호우’

    폭염→폭우→폭염의 ‘무한반복’…6일부터 다시 ‘극한호우’

    남부지방을 강타한 ‘극한호우’가 6일부터 전국 곳곳에 다시 쏟아질 전망이다.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면서 차례로 비를 뿌리겠는데, 비구름대가 멈추는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70㎜ 안팎의 폭우가 내리겠다. 이미 수해를 입은 충청·광주·전남·경남 등에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폭염 뒤 집중 호우, 그리고 다시 폭염이 반복되는 ‘극한의 날씨’는 올여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 중부지방·경북 북부를 시작으로 내리는 비는 오전에 남부 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6~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경북 중부와 북부 최대 120㎜ 이상, 충청 최대 100㎜ 이상, 호남 최대 80㎜ 이상으로 예보됐다. 특히 수도권·강원은 6일 오전과 낮 사이 시간당 최대 70㎜ 안팎의 극한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은 6일 낮부터 늦은 밤사이 시간당 최대 70㎜ 안팎의 비가 오겠다. 호남은 6일 밤부터 7일 오전 사이, 경남은 7일 새벽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비구름대가 머무는 시간이 긴 지역에는 예상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수 있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다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여름 ‘이상 기후’는 지난달 기상관측 기록만 봐도 선명하게 드러난다. 1971년 현대적 장비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지난달 26일 강원 대관령에서는 폭염(최고기온 33도 이상)이 발생했다.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249.0㎜로 평년(296.5㎜)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극한호우로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진 경우가 많았다. 지난달 16~20일에는 모두 161건의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달에도 지난 3일 전남 함평군에 1시간 동안 147.5㎜의 비가 내리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고 무안군(142.1㎜) 등에도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다.
  • 지난달 제주는 ‘사우나 더위’… 평균기온 역대 1위·폭염·열대야 일수 역대 2위

    지난달 제주는 ‘사우나 더위’… 평균기온 역대 1위·폭염·열대야 일수 역대 2위

    지난달 제주도 평균기온이 역대 1위를 기록했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제주도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 평균기온은 27.9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평년(25.5도)보다는 2.4도 높고, 지난해(27.4도)보다는 0.5도 높았다. 특히 지난달 중 12일과 13일 단 이틀을 제외한 29일의 일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지난달 상순 평균기온은 28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5∼31일에는 태풍 7, 8호 프란시스코와 꼬마이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남동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졌다. 지난달 제주도 폭염일수는 5.3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지점별로는 제주 9일, 서귀포 7일, 고산 5일이었다. 열대야일수는 21.3일로 역대 2위였다. 지점별로는 서귀포 27일, 제주 25일, 고산 18일, 성산 15일 순이었다. 서귀포 지점은 역대 가장 많은 7월 열대야일수를 기록했다. 비는 많이 내리지 않았다. 지난달 제주도 강수량은 68.7㎜로 평년(231.3㎜)의 3분의 1 수준으로 적었으며, 역대 5번째로 비가 적게 내린 7월로 기록됐다. 강수일수는 5.8일로 평년(12.4일)의 절반 수준이었으며, 역대 3번째로 적었다. 지난 18일 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고산 지점은 1시간 최다강수량이 43.2㎜로 7월 중 역대 3위를 기록했고, 특히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렸던 제주시 삼양2동에는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김성진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올해 7월은 폭염과 열대야가 이례적으로 빨리 시작되고 중순에는 집중호우, 이후 다시 극심한 무더위가 연일 이어졌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기상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 속에서 남은 여름철 기간에도 이상고온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했다.
  • 2ℓ는 너무 커… 가볍게 들고 넉넉한 1ℓ 삼다수 이번 주말 출시

    2ℓ는 너무 커… 가볍게 들고 넉넉한 1ℓ 삼다수 이번 주말 출시

    “2ℓ는 너무 커서 한 손으로 들기 힘들어서… ” 2ℓ보다 작고 500㎖보다 큰 1ℓ 용량 삼다수가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출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제주삼다수 1ℓ용량 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주삼다수 1ℓ 출시는 ‘1인 가구’ 증가와 다양한 소비 상황에서의 ‘적당한 용량’에 대한 수요 확대 등 변화하는 생수 시장 환경에 대응해 소비자의 생활에 더 밀접하게 자리잡기 위한 전략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주삼다수 1ℓ는 기존 사각병 모양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그립감이 우수한 슬림형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또한 9개입(3x3) 팩으로 구성해 흔히 볼 수 있던 6개입(2x3) 팩과 차별화했으며, 1인 가구가 일주일 동안 음용·요리 등에 넉넉히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주삼다수 1ℓ는 무라벨 제품으로만 출시된다.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5%가 1ℓ 생수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주로 캠핑·낚시 등 외부 활동을 위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량의 장점은 휴대 편리성과 공간 활용 용의성 등을 꼽았다. 제주삼다수 1ℓ 제품은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앱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 및 전국 주요 대형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처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1ℓ 제품 출시 기념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 1ℓ 제품 출시는 생수 시장과 소비자 환경 변화에 발맞춘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분석과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시장 대응 전략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