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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야에 묻혔던 국가유공자들, 제주 국립묘지에 잠들다

    초야에 묻혔던 국가유공자들, 제주 국립묘지에 잠들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6·25전쟁, 월남전 참전 등 호국영웅에 대한 합동 봉안식이 거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도지부는 5일 오후 2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관에서 국가유공자 영현 합동 봉안식을 거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합동봉안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국립묘지가 없어 지금까지 사설묘지나 도내 봉안당에 모셔져 있는 영현(죽은 이의 영혼 높여 이르는 말) 17위와 배위(남편과 아내가 다 죽었을때 그 아내를 높여 이르는 말) 11위를 합동으로 봉안·안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8일 문을 연 국립제주호국원은 그동안 제주에 국립묘지가 없어 개인 묘지나 초야에 묻혀있던 국가유공자들을 모시고 있으며, 이번 처음으로 국가유공가 영현 합동 안장식이 거행됐다. 고봉하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도지부장은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 묻혀 있는 분들이 많다”면서 “그분들을 일일이 찾아내서 호국원으로 모시는 일을 앞으로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곳곳에 안장된 국가유공자는 80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봉안식에서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삶을 바치신 영웅들의 고귀한 정신에 깊은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첫 국립제주호국원은 총 사업비 505억 원이 투입돼 봉안묘 5000기와 봉안당 5000기 등 총 1만기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 지난해 제주 관광객 재방문율은 늘었지만… 비싼 물가는 못마땅

    지난해 제주 관광객 재방문율은 늘었지만… 비싼 물가는 못마땅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은 늘어났으나 비싼 물가에 대한 불만족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관광공사는 6일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4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최근 3년간 제주도를 방문했던 내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은 82.1%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80.0%보다 2.1%P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이 여가, 위락, 휴식의 목적으로 청정한 자연환경인 제주를 선택하고, 재방문율 증가 등 제주여행객의 증가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해외여행의 대체지로 부상한 제주를 찾은 재방문자들의 평균체류 일수는 평균 4.57일(4박5일)로 전년대비 0.4일 증가했다. 내국인 방문관광객의 제주도 방문 횟수는 평균 3.28회로 나타났는데 4회 이상 방문율은 2020년 27.8%에서 2021년 34.9%로 전년 대비 7%P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재방문 의향은 5점 만점 기준 4.17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객의 소비지출 조사 결과, 1인당 지출 경비는 2020년 50만 6344원보다 9만 4282원 증가한 60만 626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행객의 88.0%를 차지하는 개별여행객의 1인당 총지출 비용은 61만 6856원으로 전년 대비 10만 5675원 증가했다. 제주 여행 평가에서 제주 여행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평균 3.88점(5점 만점)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0.08점 감소했다. 이는 2019년 4.09점, 2020년 3.96점보다 더 낮아져 만족도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여행 항목별 평가에서 여행경비에 대한 만족도가 2.82점으로 세부 항목별 평가 중 가장 낮았으며, 대중교통 3.28점, 쇼핑 3.38점 등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 제주 여행 불만족 사항으로는 비싼 물가에 대해 불만족이 57.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보다 2.5%P 증가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일상회복에 대비한 제주관광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대응하고 제주관광의 트렌드를 심도 깊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방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백신접종완료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방침 시행’에 따라 지난달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를, 같은 달 30일에는 법무부를 방문해 ‘제주 무사증 일시정지 해제(건)’ 안건을 조속히 상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 1000만건 다운로드 기록한 쏘카…“국내 차량공유 앱 최초”

    1000만건 다운로드 기록한 쏘카…“국내 차량공유 앱 최초”

    지난해 7월 900만 달성 8개월만가입자 수 10년 만에 750만 돌파쏘카가 지난달 말 국내 차랑 공유 앱 최초로 누적 다운로드 수(구글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뒤 8개월 만이다. 지난 10여 년 간 쏘카는 누적 가입자 750만 명에 1만 8000대 규모의 차량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국내 운전면허 보유자 4명 중 1명은 쏘카에 가입해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제주도에서 시작한 쏘카는 현재 11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빈도도 증가하는 추세다. 쏘카 차량을 100회 이상 운행한 회원은 약 2만 7000명에 달한다. 가장 많이 운행한 회원은 누적 3616건을 이용했다. 쏘카로 1만㎞ 이상 주행한 회원은 1만 5000명이고 쏘카를 1000시간 이상 이용한 회원은 2만 명에 달한다. 쏘카는 전국의 주차장 정보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의주차장’, 전기자전거로 단거리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레클’과 올 하반기 하나의 앱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쏘카 관계자는 “올해 모빌리티 슈퍼앱으로 발돋움하며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5월부터 국제선 하늘길 넓어진다…무안·청주·제주·양양공항도 국제선 재개

    5월부터 국제선 하늘길 넓어진다…무안·청주·제주·양양공항도 국제선 재개

    코로나 19사태 이후 닫혔던 지방 공항에서도 다음 달부터 국제선 정기편을 탈 수 있게 됐다. 축소됐던 국제선 운항률은 연말까지 2019년 수준의 50%까지 회복된다. 공항 입국 시 이뤄졌던 PCR(유전자 증폭) 검사도 사라진다. 국토교통부는 6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방역 당국과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선 운항률은 코로나 19 이전 대비 8.9%로 축소됐는데, 국토부는 3단계에 걸쳐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1단계로 국제선 정기편을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할 계획이다. 5월에는 무안·청주·제주공항, 6월에는 김포·양양공항에서 국제선도 다시 열린다. 김해공항은 지난해 11월 국제선 운항이 재개됐다. 이렇게 하면 국제선 운항편은 현재 주 420회 운항에서 5월에는 주 520회, 6월에는 주 620회로 늘어난다.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슬롯) 제한도 2년 만에 10대에서 20대로 완화하고, 부정기편 운항 허가 기간도 애초 1주일 단위에서 2주일 단위로 개선한다. 2단계는 7월부터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 시기까지 국제 항공편 운항을 늘려 매월 주 300회씩 증편한다. 인천공항 슬롯도 30대까지 늘어난다. 엔데믹 시기가 되면 국토부는 3단계 계획을 시행하고, 모든 항공 정책을 코로나 19 이전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10월에 코로나 19가 엔데믹이 되고 국제선 증편이 계획대로 시행되면 10월에는 2019년의 40% 수준(주 1820회), 11월에는 51% 수준(주 2420회)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인천공항 시간당 도착 편수 제한도 코로나 19 이전의 40대로 정상화된다. 정부는 또 다음 달부터 국제선 운항 결정 여부를 방역 당국이 아닌 항공 정책 방향에 맞춰 국토부가 결정하도록 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를 차단하려고 모든 국제 항공편의 노선과 운항 규모는 국토부가 매월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방역 정책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 19 관련 정책의 최종 목표는 우리 국민이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이라며 “항공 분야도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2년만에 비상한다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2년만에 비상한다

    제주국제공항이 2년 만에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다. 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50%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관계기관은 그간 방역정책으로 축소됐던 국제항공 네트워크를 총 3단계에 걸쳐 정상화할 예정으로 국내외 방역 상황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국제선 회복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코로나 이전 대비 운항규모가 8.9%로 축소된 국제선 정기편을 오는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대폭 증편할 계획이다. 2020년 4월 코로나 이전 주 4714회 운항하였던 국제선은 2022년 4월 현재 주420회로 운항규모가 91.1%로 대폭 축소됐다. 이에 따라 세관, 출입국, 검역 인력 재배치 등 준비기간을 거쳐 국내 예방접종완료자(2차 접종)를 대상으로 제주를 비롯한 무안, 청주은 5월 주 100회 증편해 520회로 국제선이 재개될 예정이다. 6월엔 김포, 양양공항도 국제선 운영이 추진된다.
  • 박영선 “중기부 해체? 오히려 강화돼야…디지털 시대 역행”

    박영선 “중기부 해체? 오히려 강화돼야…디지털 시대 역행”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윤석열 정부에서 중기부를 해체할 것이란 일각의 전망에 대해 “중기부 해체는 디지털 시대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중기부 해체를 검토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한 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벤처·스타트업, 혁신중소기업의 시대로 디지털시대에 새로운 경제 프레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과거 대기업 주도의 성장 프레임과 수직·계열화된 산업 시스템으론 빠른 기술발달이 가져오는 새로운 디지털시대 변화에 대처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코로나19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수출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 곳도 벤처 스타트업·혁신 중소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중기부 탄생은 소상공인이 처음으로 새로운 경제주체로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적 새로운 정책과 시각이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경제매체인 이데일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체될 전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 제주지법 “녹지병원 내국인 진료 제한 위법”

    제주지법 “녹지병원 내국인 진료 제한 위법”

    제주에서 추진된 국내 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내국인 진료 제한은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숙 수석부장판사)는 5일 중국 녹지그룹의 자회사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이하 녹지제주)가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외국의료기관개설 허가조건 취소 청구의 소’에 대해 원고인 녹지제주 측의 손을 들어 줬다. 재판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은 내국인 진료 허용을 전제로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제도를 규정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내국인 진료를 제한하는 내용의 허가조건은 입법취지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녹지병원이 들어설 당시 제주도가 허가 조건으로 내세운 ‘외국인 관광객만 진료를 허용한다’는 내용은 위법하다는 취지다. 녹지제주 측은 현행 의료법에 따라 병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거부할 수 없다는 점을 근거로 해당 조건이 부당하다고 주장해 왔다. 내국인 진료 금지 조건이 풀리면 영리병원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녹지제주는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 7679㎡ 규모의 녹지병원을 짓고 2017년 8월 제주도에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 신청을 냈다. 이에 도는 2018년 12월 5일 외국인 의료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병원을 운영하도록 하는 조건부 허가를 내줬다. 녹지제주는 개원 대신 소송으로 대응했다. 도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녹지제주가 조건부 개설 허가 이후 3개월이 지나도록 병원 문을 열지 않자 2019년 4월 병원 개설 허가를 취소했다. 녹지제주는 같은 해 5월 다시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녹지제주가 잇따라 승소하면서 영리병원 개설 재추진 가능성이 되살아났다. 800억원대에 이르는 손해배상 소송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녹지제주는 허가 취소에 따른 투자 손실에 대해 투자자국가분쟁해결(ISDS)을 통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도 소송에 나설 전망이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판결문을 분석해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소송과 별개로 녹지병원이 병원 건물과 부지를 국내 법인에 매각함에 따라 병원 개설 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尹 “비서실장, 현역의원 고려 안 해”… 장제원說 일축

    尹 “비서실장, 현역의원 고려 안 해”… 장제원說 일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의 대통령 비서실장 발탁 가능성에 대해 “현역 의원인데, 그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못을 박았다. 향후 여소야대로 국민의힘 의석 1석이 아쉬운 상황에서 대통령 참모는 의원직을 겸할 수 없어 사퇴해야 하기 때문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앞에 대기 중인 기자들을 찾아와 장 실장의 기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 뒤 “국민을 잘 모실 수 있는 유능한 분을 잘 모시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 실장도 오전에 기자들과 만나 “사심 없이 좋은 분을 인선해서 대통령 집무실에 데려다주고 저는 여의도로 가겠다는 생각에 전혀 변함이 없다”며 차출설을 일축했다. 장 실장은 “정무 감각이 검증된, 경륜 있는 분을 삼고초려해서 모시려고 한다”며 초대 비서실장 인선 기준을 설명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의 비서실장 기용과 입각 카드가 복수로 거론된다. 제주지사(재선), 국회의원(3선) 등 경륜과 정무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서다. 일각에서는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도 거론되지만, 윤 당선인이 ‘현역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밝힌 만큼 후보군에서 제외되는 모양새다.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전 의원의 이름이 거론됐으나 후보군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비서실장 후보군에 거론되거나 검토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윤 당선인도 장 전 의원의 인선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하하”라며 웃어넘겼다. 한편 윤 당선인은 대선 기간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이양수 의원, 경기도당위원장 김성원 의원을 당선인 특별보좌역에 임명했다.
  • [속보] 靑 “文, 제주 4·3 추념식 불참은 윤 당선인 배려한 것”

    [속보] 靑 “文, 제주 4·3 추념식 불참은 윤 당선인 배려한 것”

    “文, 尹에게 공군 2호기까지 내줘”“당선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 탄 건 처음”靑 북악산 개방 행사에 “코로나에 연기한 것”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열린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념식에 참석하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심지어 대통령기인 공군 2호기까지 윤 당선인에게 내줬다”면서 “당선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를 탄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나와 정부 이양기 신·구 권력 충돌 논란과 관련해 “사실 청와대는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윤 당선인에 대한 문 대통령의 배려도 남다르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제주 4·3에 대해 워낙 각별히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문 대통령이 참석할 수도 있었다”면서도 윤 당선인이 부담없이 추념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 대통령은 가지 않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박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가 북악산 남측면 개방 행사를 한 것과 관련해 ‘윤 당선인이 청와대를 개방한다고 해서 청와대가 서두른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두 사안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북악산 남측면은 몇 달 전에 개방을 하려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져 연기를 했던 것”이라며 오래 전부터 계획된 일정이었음을 강조했다.尹 ‘靑 집무실 이전 비용’ 의결 전날靑 북악산 남측 개방…“尹 의식” 해석 문 대통령은 식목일인 이날 부인 김정숙 여사와 새로 개방되는 북악산 남측면 산행에 나섰다. 청와대는 그동안 출입이 통제됐던 청와대 건물 뒤편 북악산 남측면을 6일부터 개방하기로 했다. 2020년 11월 북악산 북측면이 개방된 데 이어 남측면 출입 제한까지 없어지면서 북악산 대부분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됐다. 청와대에서는 문 대통령이 2017년 대선 때 북악산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한 뒤 오랫동안 준비해 온 행사라고 설명했지만, 윤 당선인의 청와대 완전 개방 추진과 미묘하게 시기가 맞물리면서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청와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다음날부터 북악산 남측면을 개방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북악산이 54년만에 국민 품으로 온전히 돌아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1968년 북한 무장간첩들이 청와대 기습을 시도한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54년 만에 북악산 산책로를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한다는 의미다.그러나 공교롭게도 이날은 윤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국무회의 의결을 불과 하루 앞둔 날이었다.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긴 후 지금의 청와대는 완전 개방될 예정으로, 국민들 사이에서는 ‘집무실 이전 = 청와대 개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결국 ‘청와대 개방’을 위한 첫 걸음인 예비비 승인이 이뤄지기 하루 전, 문 대통령은 청와대 뒤편 북악산 개방을 마무리 지은 셈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청와대가 윤 당선인의 청와대 개방 일정을 의식해 북악산 개방을 서두른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일각에선 애초 5일 정기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였던 예비비가 6일 임시 국무회의로 ‘순연’ 된 것을 두고도 청와대가 일단 북악산 개방을 마무리 하고서 청와대 개방 절차를 시작하려 한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흘러나오기도 했다.
  • [속보] 다시 또 늘어난 신규 확진 28만 1262명…2만 1626명↑

    [속보] 다시 또 늘어난 신규 확진 28만 1262명…2만 1626명↑

    경기 7만 4910명…수도권 14만 555명경남 1만 7094명…비수도권 14만 657명접종완료율 86.7%… 3차 접종 64%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30~50% 더 강력한 스텔스 오미크론인 BA.2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5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28만명을 넘어 28만 1262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만 1626명이 늘어난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이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5만 2410명충남 1만 5529명1주 일평균 27만 3903명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8만 12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5만 9636명보다 2만 1626명 많다. 그러나 1주 전인 지난달 29일 동시간대 집계치(41만 4168명)와 비교하면 13만 2906명 줄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4만 555명(50.0%), 비수도권에서 14만 657명(50.0%)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7만 4910명, 서울 5만 2410명, 경남 1만 7094명, 충남 1만 5529명, 경북 1만 4771명, 인천 1만 3235명, 전남 1만 2387명, 대구 1만 1917명, 전북 1만 499명, 충북 1만 269명, 강원 9795명, 광주 9120명, 대전 9072명, 부산 7752명, 울산 6293명, 제주 4034명, 세종 2175명 등이다. 지난달 30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2만 4586명→32만 704명→28만 257명→26만 4155명→23만 4295명→12만 7190명→26만 6135명으로 일평균 약 27만 3903명이다.사망자 209명…70대 이상 180명 누적 1만 7662명…위중증 1121명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9명으로 직전일(218명)보다 9명 줄었다. 사망자 209명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30명(62.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50명, 60대 21명, 50대 5명, 40대 2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 7662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다. 이날 0시 기준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121명으로 전날(1108명)에 이어 나흘째 1100명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300명대까지 증가하며 지난달 31일(1315명) 최다치를 기록한 뒤 지난 2일(1165명) 1100명대로 내려왔다. 방역 당국은 전날 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현상 없이 낮은 축에서 정점을 형성하며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당초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1300∼1800명 사이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해왔는데, 이 예측 범위보다 낮은 수준에서 정점을 형성할 것 같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50만 2007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0%(누적 3282만 8372명)가 마쳤다.
  • 겨울철 초미세먼지 2년 전보다 5% 감소…서울 감소 폭 가장 커

    겨울철 초미세먼지 2년 전보다 5% 감소…서울 감소 폭 가장 커

    올겨울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년 전과 비교해 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이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시행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3.3㎍/㎥로 나타났다. 계절관리제를 처음 도입한 2019년 12월~2020년 3월 평균 농도(24.5㎍/㎥) 대비 5% 낮아졌다.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좋음’(15㎍/㎥ 이하) 수준인 일수는 1차보다 12일 늘어난 40일이었다. ‘나쁨’(36㎍/㎥ 이상) 일수는 18일로, 1차에 비해 4일 줄어들었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최근 3년 평균보다 1.3~5.4㎍/㎥ 개선됐다. 이 중 올겨울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가장 낮았던 지역은 제주(17.1㎍/㎥)였고 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27.1㎍/㎥)이었다. 특히 서울은 최근 3년 평균(30.1㎍/㎥)보다 5.4㎍/㎥(18%) 줄어든 24.7㎍/㎥로 개선 폭이 가장 컸다. 반면 전남은 1.3㎍/㎥ 개선되는 데 그쳤다. 환경부 관계자는 “미세먼지 오염 배출원 가운데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시행하면서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이재범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췄던 국내외 공장이 재가동됐지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처음 관측을 시작한 주요 항만 지역(25.8㎍/㎥)은 올 계절관리제 기간 평균보다 높다. 여전히 항만 중심으로 공업 시설이나 선박 등에서 오염물질이 많은 배출되는 탓이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는 OECD 회원국 38개국 중 35위 수준”이라며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데 더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겨울철 초미세먼지 2년 전보다 5% 감소…서울 감소 폭 가장 커

    겨울철 초미세먼지 2년 전보다 5% 감소…서울 감소 폭 가장 커

    올겨울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년 전과 비교해 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이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시행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3.3㎍/㎥로 나타났다. 계절관리제를 처음 도입한 2019년 12월~2020년 3월 평균 농도(24.5㎍/㎥) 대비 5% 낮아졌다.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좋음’(15㎍/㎥ 이하) 수준인 일수는 1차보다 12일 늘어난 40일이었다. ‘나쁨’(36㎍/㎥ 이상) 일수는 18일로, 1차에 비해 4일 줄어들었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최근 3년 평균보다 1.3~5.4㎍/㎥ 개선됐다. 이 중 올겨울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가장 낮았던 지역은 제주(17.1㎍/㎥)였고 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27.1㎍/㎥)이었다. 특히 서울은 최근 3년 평균(30.1㎍/㎥)보다 5.4㎍/㎥(18%) 줄어든 24.7㎍/㎥로 개선 폭이 가장 컸다. 반면 전남은 1.3㎍/㎥ 개선되는 데 그쳤다. 환경부 관계자는 “미세먼지 오염 배출원 가운데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시행하면서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이재범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췄던 국내외 공장이 재가동됐지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처음 관측을 시작한 주요 항만 지역(25.8㎍/㎥)은 올 계절관리제 기간 평균보다 높다. 여전히 항만 중심으로 공업 시설이나 선박 등에서 오염물질이 많은 배출되는 탓이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는 OECD 회원국 38개국 중 35위 수준”이라며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데 더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 법원 “국내 첫 영리병원 내국인 진료 제한 위법”… 제주도 패소 후폭풍 클 듯

    법원 “국내 첫 영리병원 내국인 진료 제한 위법”… 제주도 패소 후폭풍 클 듯

    제주에서 추진된 국내 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내국인 진료 제한은 위법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숙 수석부장판사)는 5일 중국 녹지그룹의 자회사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이하 녹지제주)가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외국의료기관개설 허가조건 취소 청구의 소’에 대해 원고인 녹지제주 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은 내국인 진료 허용을 전제로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제도를 규정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내국인 진료를 제한하는 내용의 허가조건은 입법취지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녹지병원이 들어설 당시 제주도가 허가 조건으로 내세운 ‘외국인 관광객만 진료를 허용한다’는 내용은 위법하다는 취지다. 녹지제주 측은 현행 의료법에 따라 병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거부할 수 없다는 점을 근거로 해당 조건이 부당하다고 주장해왔다. 내국인 진료 금지 조건이 풀리면 영리병원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녹지제주는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 7679㎡ 규모의 녹지병원을 짓고 2017년 8월 제주도에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 신청을 냈다. 이에 도는 2018년 12월 5일 외국인 의료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병원을 운영하도록 하는 조건부 허가를 내줬다. 녹지제주는 개원 대신 소송으로 대응했다. 도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녹지제주가 조건부 개설 허가 이후 3개월이 지나도록 병원 문을 열지 않자 2019년 4월 병원 개설 허가를 취소했다. 녹지제주는 같은 해 5월 다시 외국 의료기관 개설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녹지제주가 잇따라 승소하면서 영리병원 개설 재추진 가능성이 되살아났다. 800억원대에 이르는 손해배상 소송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녹지제주는 허가 취소에 따른 투자 손실에 대해 투자자-국가분쟁소송(ISD)을 통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도 소송에 나설 전망이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판결문을 분석해 향후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소송과 별개로 녹지 병원이 병원 건물과 부지를 국내 법인에 매각함에 따라 병원 개설 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탐나는전 예산 바닥… 이달중 할인혜택 사라진다

    탐나는전 예산 바닥… 이달중 할인혜택 사라진다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판매량 급증으로 인한 예산 조기 소진으로 할인 혜택이 이달 중 사라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3월부터 개인별 할인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조정해 운영했으나, 이용 규모의 급속한 증가로 할인금액의 지급을 불가피하게 잠정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과 관련해 확보된 예산으로 가능한 할인 발행액은 총 1914억 원이다. 3월말 현재 1553억 원이 발행돼 81.1%의 예산이 이미 소진됐다. 도는 “남은 예산도 4월 중 대부분 소진될 전망이어서 충전금액의 10%에 해당하는 할인금액의 지급을 중단한다”며 “이미 충전한 금액은 할인 발행 중단 이후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탐나는전은 개인별 할인한도 이내로 충전할 경우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경제 선순환을 촉진하는 데 기여해 왔다. 도는 올해 하반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후 9월 추석 명절 등에 할인발행을 일시적으로 재개하는 특별 할인발행 행사와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 장려 정책을 계획 중이다. 한가위 특별할인행사에 따른 할인발행 규모는 대략 300억 원으로 추산하며, 구체적인 할인발행 한도 및 기간은 향후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10억 원 이하의 가맹점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2% 내외 할인을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현재 가맹점 현황을 파악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시스템 개선을 마칠 계획이다. 할인 발행이 중단되더라도 6월 농민수당(224억원)을 시작으로 어민수당 및 기타 정책수당 등 탐나는전의 비할인 발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확보된 예산의 조기 소진으로 할인발행은 잠정 중단되지만, 하반기 추경예산 확보와 정책수당 지급 등 비할인발행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말 달리자’, 국산 승용마 한라산 방목

    ‘말 달리자’, 국산 승용마 한라산 방목

    겨우내 축사에서 지내오던 국산 승용마들이 한라산에 방목됐다.농촌진흥청은 5일 생활 승마용으로 육성 중인 국내산 승용마 100여 마리를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 방목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초보자나 유소년도 승마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말을 보급하기 위해 2009년부터 국내 고유 유전자원인 ‘제주마’와 외국말 ‘더러브렛’을 활용해 국내산 승용마를 육성하고 있다. 승마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흑색 계열 털색과 다양한 연령의 승마인들이 안정적으로 탈 수 있도록 145∼150㎝(36개월령 기준) 체고(키)를 목표로 육성 중이다. 현재 3세대로 5∼6세대에 이르면 목표 체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온순성, 인내성이 우수한 생활 승용마 육성을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방목된 승용마는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초지에서 생활한다. 방목한 말은 근육과 심폐기능이 강화되고 무리 생활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으며 풀에서 단백질·비타민·무기질 같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양병철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장은 “말은 임신기간 340일로 세대 간격이 길어 육성에 긴 시간이 필요하다”며 “털색과 체격, 품성 개량을 통해 생활 승마용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가방 주웠어요” 경찰에 신고된 습득물…종이봉투 속 마약 발견

    “가방 주웠어요” 경찰에 신고된 습득물…종이봉투 속 마약 발견

    차에서 내리며 마약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제주경찰청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하고,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5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쯤 제주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B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후 3시쯤 한 시민은 여성용 가방 하나를 들고 제주시 노형파출소를 찾아 ‘길거리에서 주웠다’며 습득물 신고를 접수했다. 한 경찰관이 소유자의 인적 사항 등을 알아보려고 가방 내부를 확인하다 마약으로 추정되는 하얀색 가루가 담긴 종이봉투를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가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냈고, 검사 결과 필로폰 1회 투약 분량으로 확인됐다. 탐문수색을 벌인 경찰은 지난달 28일 가방 소유주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차에서 내리다 가방을 떨어뜨려 잃어버렸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와 함께 한 차례 투약했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A씨 등이 필로폰을 입수하게 된 경로와 정확한 투약 횟수 등을 수사하고 있다.
  • [포토] ‘봄꽃 만발’ 제주

    [포토] ‘봄꽃 만발’ 제주

    제주 도내 대표적인 봄꽃 명소인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에 벚꽃과 유채꽃을 감상하려는 차량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녹산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 주담대 금리 뛰자… 年금리 3.95% 적격대출 ‘오픈런’

    주담대 금리 뛰자… 年금리 3.95% 적격대출 ‘오픈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이 연 6%를 넘어서는 등 치솟는 대출금리에 적격대출 ‘오픈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물건을 사기 위해 달려가는 행위)이 다시 시작됐다.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은 4일 주담대 정책금융 상품인 적격대출 판매를 시작했다. 적격대출은 무주택자나 곧 주택을 처분하는 1주택자가 시가 9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장기(10~40년) 고정금리형 주담대로 소득 제한이 없어 고소득자의 수요도 높다. 은행들은 분기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물량을 배정받아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올 2분기에는 우리·하나·농협·IBK기업·SC제일·수협·경남·광주·부산·제주은행 등 은행권 10곳과 삼성·교보·흥국생명 등 보험사 3곳을 합쳐 총 13곳의 금융사가 적격대출을 취급한다. 이달 대부분 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적격대출 금리는 연 3.95% 수준이다. 지난해 4월 금융사들의 적격대출 가중평균 대출금리가 연 2.98%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1% 포인트 정도 올랐다. 하지만 은행에서 취급하는 다른 주담대 상품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다. 적격대출 취급 실적은 2019년 8조 4941억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저금리 기조에 2020년 4조 2874억원으로 반토막 났다가 지난해부터 오름세로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시장금리 인상으로 주금공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앞으로 적격대출 한도는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나·농협은행은 이날 소진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2분기 물량은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 하나은행의 2분기 한도는 2500억원, 농협은행은 3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2분기 적격대출 판매 2영업일이 되는 이날 2분기 한도 1000억원 중 38% 정도를 소진했다. 올 초 농협은행은 판매 2영업일 만에 1분기 물량을 모두 소진했고, 당시 월별 한도로 적격대출을 취급했던 우리은행은 판매 첫날 한도를 소진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책금융 상품의 취지를 살리고 주금공 리스크 관리를 위해 소득에 따른 자격요건 제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전라감영 곰팡이는 자연스러운 현상?

    전라감영 곰팡이는 자연스러운 현상?

    2020년 10월 복원된 전라감영 주요 건물 기둥에 발생한 곰팡이는 전통방식으로 지은 건축물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주시는 “전라감영 곰팡이 현상을 진단한 결과 전통방식을 고수해 건립한 건축물의 원목이 습기에 노출되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함수율이 기준치 보다 강화된 건축자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바람을 맞은 기둥 부위 등이 습기를 머금어 곰팡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실제로 전라감영 누각인 관풍각의 경우 기둥 20개 가운데 19개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중심 건물인 선화당 일부 기둥에서도 곰팡이가 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여름 곰팡이가 슬기 시작한 전라감영 건물은 올해도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대해 전주시는 전라감영 건축자재는 문화재청의 문화재 수리표준시방서 기준 함수율 ‘24% 이하’ 보다 훨씬 강화된 함수율 ‘15.5~15.7%’의 목재를 사용했고 방충처리가 완료된 것이라면서 함수율이 높아 곰팡이가 발생했다는 의혹은 없다고 해명했다. 건축 전문가들도 “목재는 유기물이기 때문에 곰팡이 발생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이며, 오일스테인 등을 사용하면 곰팡이가 없어지지만 정통적인 방식과는 충돌하는 부분이 선택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수시로 감영 건물 전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전통방식인 양잿물이나 목재보존처리용 약품을 사용해 곰팡이를 지우고 있지만 건축물이 팔작지붕(펼쳐진 형태)이어서 비로 인한 습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곰팡이에 취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11월 착공해 약 2년10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전라감영 복원공사는 관찰사 집무실인 선화당과 내아, 내아행랑, 관풍각, 연신당, 내삼문, 외행랑 등 핵심건물 7동이 복원됐다. 전주시는 원목에서 수분과 송진이 완전에 가깝게 빠져나가고 내년쯤 ‘단청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라감영은 1896년까지 500여 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던 전라감사(관찰사)가 집무를 보던 공간이다.
  • 제주 방문객 306만명… 관광일상 시동 건다

    제주 방문객 306만명… 관광일상 시동 건다

    제주도가 올해 제주 방문 관광객이 총 306만 9000명(3월 30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44.9%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무사증 재개 등에 대비해 ‘관광일상’ 회복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적인 일상회복 분위기 확산,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시행 등에 맞춰 관광시장 회복에 대비한 ‘관광일상’ 준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일상회복 단계별 대응체계 마련 ▲‘관광일상’의 조속한 회복 기반 조성 ▲일상회복 후 시나리오별 대응 방향 ▲시장 붐업 이벤트 추진 등 4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제주관광이 지역경제 회생을 선도하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제주 무사증 및 국제관광 단계적 재개, 안전환경 조성 및 수용태세 개선, 신(新)관광콘텐츠 육성, 마이스(MICE) 행사 유치 등 국내외 관광객을 맞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한다. ‘관광일상’의 조속한 회복 기반 조성하기 위해 삼다공원, 신산공원을 비롯한 권역별 힐링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친환경 캠페인, 워케이션 등을 적극 홍보하면서 지역관광 콘텐츠를 재개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도민을 대상으로 치유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도내 관광사업체의 체감 경영상태 파악을 위해 관광업 고용주 인식 실태조사를 우선 시행하고 관광사업체 수용태세 모니터링도 새롭게 추진하는 등 위기극복 지원도 강화한다. 제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의 비중이 큰 중국시장이 제한되는 상황에도 대비한다. 이를 위해 제주공항 여유 슬롯(제주↔중국 유휴노선)을 최대한 활용해 일본·동남아 지역 접근성을 다시 확보하는 한편, 일본·대만지역 대상 크루즈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시장 붐업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계획중이다.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 기반 관광업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탐나오’와 ‘탐나는전’ 연계를 통해 지역화폐 이용도 활성화할 계획이며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와 연계한 국내외 빅할인 이벤트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스페인 관광협력사업’ 추진, ‘(가칭)제주로컬여행’ 기획전, ‘리마인드 제주’ 등 제주방문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 관광시장 회복에 대비해 일상회복 여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상황 변화에 즉각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필요 시 정부 부처,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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