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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회만 248회… 참여인원 1만 7000여명… 해녀항일운동의 역사 한눈에

    집회만 248회… 참여인원 1만 7000여명… 해녀항일운동의 역사 한눈에

    ‘우리는 제주도의 가이없는 해녀/비참한 살림살이 세상이 알아/추운 날 더운 날 비가 오는 날에도/저 바다 물결 위에 시달리는 몸’ ‘배움 없는 우리 해녀 가는 곳마다/저놈들의 착취기관 설치해놓고/우리들의 피와 땀을 착취해간다/가이없는 우리 해녀 어디로 갈까’ (강관순의 ‘해녀의 노래’ 1·4절) 제주여성들이 중심이 돼 일제에 맞섰던 1930년대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재조명한 자료집이 나온다. 이 자료집 앞부분에는 제주도 약도와 함께 당시 체포된 강관순이 지은 ‘해녀의노래’ 가사 4절이 실려 있다.시위 당시 해녀들을 단합시켰던 노래이기도 해 재조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1930년대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집 ‘제주도 해녀투쟁의 사실’을 새롭게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7일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 기념 특별전에 맞춰 나올 예정이다. 국한문 혼용본을 순우리말로 번역한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의미가 더 깊다. 이 자료집은 현상호(玄尙好·1914~1971)가 1950년 9월 발표한 것으로 제주해녀항일운동과 관련한 각종 문헌에 1차적으로 인용되는 역사적 사료이며, 집회·시위 횟수 248회와 참여인원 1만 7000여 명의 근거가 기록돼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국한문 혼용 등사본만 남아 있었는데 해녀박물관 부용식 팀장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 기념으로 책을 발간하기 위해 번역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 팀장은 “현상호는 구좌읍 하도리 출신의 사회주의 운동가로 하도사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젊을 때 일본 오사카에서 주물공으로 일하면서 항일운동하다 두번의 옥고를 치렀으며 ‘조선월보’를 만들어 1950년에 ‘제주도해녀투쟁의 사실’ 논문을 발표했다”면서 “1920~1930년대 제주 상황과 제주해녀항일운동이 일어나게 된 1931년 12월부터 1932년 1월말까지 전개과정 자세히 나와 있다”고 말했다. 해녀박물관은 당초 국한문을 혼용한 ‘제주도 해녀투쟁의 사실’을 우리말로 새로 번역했다. 이번 책은 번역본 25쪽과 원본 25쪽을 영인본으로 묶어 50쪽 분량으로 나온다. 또 누구나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도 펴낸다. 고종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여성들이 중심이 돼 일제에 맞섰던 1930년대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재조명하는 자료집 발간과 특별전시를 통해 해녀항일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녀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 기념 특별전시 ‘빗창 들고 호미 들고, 불꽃 바다로!’를 연말까지 박물관 2~3층 특별전시 공간에서 진행한다.
  • ‘지역기반 과학IT 어벤져스’ 지역사회 큰 호응

    ‘지역기반 과학IT 어벤져스’ 지역사회 큰 호응

    조선대학교 7일 서석홀 대강당에서 ‘지역기반 과학 IT어벤져스’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 행사에는 양향자 국회의원,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 조병현 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 나인광 과장, 조선대 정진철 대학원장, 경상대학 이계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 박영신 교수가 과학대중화를 위한 ‘지역기반 과학IT 어벤져스’ 프로그램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9주간 100시간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영신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올해의 단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부모님들이 걱정 없이 자녀를 보낼 수 있는 광주시의 특별한 시그니처 과학어벤져스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기반 과학IT 어벤져스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뜻이 모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국회의원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한국 반도체가 세계 경제주역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이어 “‘광주 지역기반 과학IT 어벤져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세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IT 어벤져스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은 중소과학관 연계를 통한 과학문화 사업이다.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소재 국립과학관을 포함한 중소과학관을 연계해 과학대중화 활성화를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지역기반 과학IT 어벤져스’는 광주에서 시범으로 시작해 내년부터는 광주를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서울(과천), 및 울산 지역에서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토요일은 과학IT의 체험활동위주로 구성됐으며, 일요일에는 지역소재 국립광주과학관, 어린이 천문대, 무등산권 지질공원, 원자력 발전소, 안전체험관 등의 탐방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 호텔선 아이가… 문섬에선 스쿠버다이버 의식 잃고...마라도선 전동카트 뒤집히고…

    호텔선 아이가… 문섬에선 스쿠버다이버 의식 잃고...마라도선 전동카트 뒤집히고…

    입추가 무색할 만큼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제주에서 수영장과 바다에서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쯤 도내 모 호텔 수영장에서 5세 A군이 물에 빠져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A군은 119구조대의 응급처치와 병원 치료로 인해 의식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 57분쯤 B씨(28)가 서귀포시 앞바다 문섬에서 스쿠버다이빙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B씨는 수중에서 호흡에 이상이 생긴 것을 함께 다이빙을 하던 일행이 발견해 물위로 긴급하게 올라왔으나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2시 6분쯤 현장에 도착한 서귀포해경 구조대원들이 B씨의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서귀포항으로 이송, 오후 2시 16분쯤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B씨는 119구조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회복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B씨는 일행들과 함께 스쿠버다이빙 활동차 오후 1시 30분쯤 서귀포항을 출항해 1시 45분쯤 문섬 새끼섬 인근에서 2인1조로 입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경은 관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30분쯤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서 전동카트가 운행 중 뒤집히는 사고로 A(60·여)씨가 중상을 입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명구의 평화 달리기 400일, 이번에는 동에서 서로 뛴다

    강명구의 평화 달리기 400일, 이번에는 동에서 서로 뛴다

    2018년 유라시아대륙을 서에서 동으로 달리며 평화통일을 외쳤던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이번에는 동에서 서로 달리는 유라시아 횡단 평화 마라톤에 나선다. 해서 ‘아시럽 평화달리기 400일’로 이름 붙였다.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는 2017년 9월 1일부터 이듬해 12월 1일까지 손수레에 ‘한반도평화통일의 깃발’을 꽂아 끌며 매일 마라톤 풀코스를 달려 1만 5000㎞를 달렸다. 이번 아시럽 평화 달리기 400일은 오는 21일(일)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서 기원제를 열고 다음날 제주시에서 출정식을 갖고 울릉도 독도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익산 대구 대전 광화문을 달려 9월 22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그 뒤 10월 1일 하노이를 출발해 베트남을 종주하고 캄보디아, 태국, 방글라데시. 인도, 이란, 이라크, 터키, 그리스, 북마케도니아, 코소보,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바티칸 교황청까지 19개국 1만 1000㎞를 내달린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 여론 조성, 세계 종교 지도자와 평화 운동가를 찾아 평화 담론 환기, 프란치스코 교황의 판문점 평화 미사 집전 실현으로 정해졌다.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는 프란시스코 교황에게 ‘지금 제 몸이 온전치 않으나, 사도 바오로가 다마스쿠스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회개를 함으로써 그가 그리스도의 평화의 도구가 되었듯이 저를 그런 평화의 도구로 써 주시기를 간곡히 청원하기 위하여 아시럽 대륙 1만 1000㎞를 달려왔습니다. 한반도의 가장 아픈 질곡인 판문점에서 교황 성하께서 치유와 상생과 화해의 크리스마스 성탄미사를 집전하게 되면 그것만으로도 우리 한반도의 통일 역사의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교황 성하의 성스러운 발걸음이 판문점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판문점은 극한의 기운이 대립하는 공간이 아니라 세계적인 평화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또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 되는 내년 성탄절 미사를 판문점에서 집전하도록 청원하겠다는, 1907년 이준 열사가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가는 심정으로 달려갈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의 송인엽 공동대표는 이번에 제주에서 로마까지 달리며 내건 기치는 ‘평화! 더 뜨겁게, 더 간절히’라며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응원을 부탁했다. 또 지난 제1차 유라시아 횡단 평화마라톤이 아쉽게도 중국 단동에서 멈추고 압록강을 못 건너 미완으로 남아있는 북녘달리기(신의주~평양~성~판문점~서울)가 8000만 동포들의 성원으로 불원간 성사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한편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1차 유라시아 평화마라톤을 진행하면서 관찰하고 사색한 여행기록과 한반도평화를 염원하는 글이 책 세 권으로 엮여져 지난달 출간했다. 출판기념회를 17일(수) 오후 7시 서울 글로벌센터(지하철 1호선 종각역 1번 출구) 9층에서 연다.
  • 현대가 형제, 아무도 못 웃었다

    현대가 형제, 아무도 못 웃었다

    아무도 웃지 못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2022시즌 세 번째 ‘현대가’ 맞대결에서 나란히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리그1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엄원상의 골을 후반 바로우의 동점골로 되갚아 1-1로 비겼다. 리그 1위 울산을 상대로 호기롭게 승점 차(6점) 줄이기에 나섰던 전북은 그러나 추격의 디딤돌을 마련하지 못하고 2위(승점 46·13승7무5패)를 유지했다. 울산 역시 6경기 무패(3승3무)를 이어 가며 1위(승점 52·15승7무3패)를 지켰지만 더는 달아나지 못했다. 둘이 사이좋게 승점 1씩을 나눠 가지면서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1무1패가 됐다. 전반 7분 울산이 ‘장군’을 먼저 불렀다. 전북의 측면을 돌파한 엄원상이 상대 수비수 몇 명을 제친 끝에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통해 앞선 과정에서 울산의 반칙 여부를 지켜본 뒤 득점을 인정했고, 엄원상의 올 시즌 11호 골은 그대로 인정됐다. 동점골이 필요했던 전북은 그러나 전반 중반까지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보경이 살짝 내준 공을 김진수가 연결한 강한 중거리 왼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4분 뒤엔 구스타보가 김보경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찬 오른발 슛도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혀 무산되는 등 전북은 세트피스에서 맞은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전북은 반격의 ‘결’이 달라졌다. 맹성웅과 김보경 등을 앞세워 공격의 주도권을 잡더니 마침내 후반 13분 동점골이 터졌다. 울산의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페널티 지역까지 내달린 바로우의 오른발 슈팅이 울산 수비수 김기희의 몸에 맞고 꺾이더니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러나 승부는 그걸로 끝이었다. 전북의 맹공에 시달리던 울산은 후반 24분 모처럼 기회를 잡았지만 엄원상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과 레오나르도의 몸에 맞은 세컨드 볼까지 잇달아 전북 골키퍼 송범근에게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적지에서 가진 대구FC 원정에서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2승을 거두고 세 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9승10무6패(승점 37·31골·골득실 +3)를 기록, 제주 유나이티드(10승7무8패·승점 37·31골·골득실 +1)와 승점 및 다득점까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4위 자리를 빼앗았다. ‘이적생’ 에르난데스는 1골2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3개나 올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 버디, 버디, 버디… 또 버디… 지한솔 1타 차 ‘삼다수 여왕’

    버디, 버디, 버디… 또 버디… 지한솔 1타 차 ‘삼다수 여왕’

    경기 막판 4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친 지한솔(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에서 1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한솔은 7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 낸 지한솔은 1~3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렸던 최예림(2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7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맛봤던 지한솔은 지난해 5월 E1 채리티오픈 우승 이후 1년 3개월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반면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켜 ‘와이어 투 와이어’로 프로 데뷔 후 114번째 참가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렸던 최예림은 막판 지한솔의 거센 추격을 떨쳐 내지 못하고 프로 통산 세 번째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최예림, 박현경(22)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지한솔은 1번(파4) 홀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만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12번(파3) 홀 3퍼트로 보기를 범해 선두를 달리던 최예림과 멀어지는 것 같았던 지한솔은 15번(파5) 홀부터 파죽의 버디 행진을 시작했다. 16번(파3) 홀 버디로 최예림에게 1타 차로 따라붙은 지한솔은 이어진 17번(파4) 홀에서 9.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궈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18번(파4) 홀에선 드라이버 티샷 이후 두 번째 아이언 샷이 121m를 날아가 깃대를 맞고 홀컵 40㎝ 옆에 붙었다. 이글에 가까웠던 이 샷으로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최예림은 18번 홀에서 10.5m짜리 중거리 버디 퍼트를 시도, 연장 승부를 도모했지만 약간 짧았다. 지한솔은 “12번 홀에서 3퍼트를 했지만 남은 홀이 많아 추격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후반 들어 세컨드 샷이 좋아하는 거리에 걸려 도움이 됐다”면서 “17번 홀에서 먼 거리 퍼트는 짧지 않게 자신 있게 치자는 마음으로 쳤는데 들어갔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은 8언더파 280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6)과 신인상 포인트 1위 이예원(19),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우승자 조아연(22)이 나란히 7언더파 281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돌아온 박민지(24)는 1언더파 287타, 공동 25위로 하반기 첫 대회를 마쳤다.
  • 503가구 대단지… 영어교육도시는 차로 5분

    503가구 대단지… 영어교육도시는 차로 5분

    한화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들어설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 규모로 제주 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조성된다. 이곳에 위치한 국제학교는 내국인이 100% 입학 가능해 해외 유학의 대안으로 부상 중이다.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있다. 지난해 5월 국제학교 2개교 추가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학교가 추가로 들어서면 주택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진입도로 확장 공사(4차로)가 마무리되면 접근성이 개선되고 인근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해진다. 또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를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곶자왈 도립공원과 사계해안 등을 즐길 수 있고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도 가깝다. 입주민의 동선을 고려해 총 네 곳에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각 시설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외에도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북카페, 세탁 카페,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 김해 전역 10분대로… 팽나무정원 등 쉼터 제공

    김해 전역 10분대로… 팽나무정원 등 쉼터 제공

    쌍용건설이 경남 김해시 삼계동에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총 253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제주 팽나무를 이용한 테마숲 ‘팽나무정원’과 휴게 공간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물놀이터,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스터디존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전용 84㎡에서 보기 힘든 5베이, 히든주방, 와이드다이닝 공간 등 특화 설계가 일부 적용되고 고급 마감재 등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올해 말 일부 개통 예정인 무계~삼계를 잇는 58번 국도 초입에 위치해 김해 전역을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신명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등 김해 명문 학군과 장신대역 인근 학원가도 가깝다. 장신대역 인근의 대형마트와 상업시설,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아훼동산과 분성산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과 함께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다. 해반천을 따라 마련된 수변산책로와 김해 시민체육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8일부터 10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하며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비규제단지로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 친환경 태양광 발전의 역설… 수명 다한 ‘폐패널’ 환경오염 우려

    신재생에너지 장려 정책에 따라 전국적으로 태양광 시설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명이 다해 못 쓰게 된 패널(모듈)이 쏟아지고 있지만 마땅한 처리 방안이 없어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태양광 발전 업체들이 폐패널을 불태우거나 땅에 파묻고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된다. 7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는 총 11만 6698곳으로 연간 태양광 발전 용량은 1만 9065MW다. 지역별 태양광 발전소는 전북이 2만 6416곳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전남 1만 7508곳, 경북 1만 6319곳, 충남 1만 5857곳 순이다. 국내 태양광 패널 설치는 1980년대에 본격화됐는데, 패널 수명이 보통 15~20년가량이어서 폐패널이 무더기로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집계한 지난해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은 805t이고, 내년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폐패널 배출 추정량을 보면 2023년 988t, 2027년 2645t, 2033년에는 2만 8153t이다. 여기에다 ‘2050년 탄소중립’을 이행하려면 최소 한 번 이상은 수명이 다한 설비를 걷어 내고 새로 교체해야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태양광 폐패널을 수집해 재활용하는 기업은 충북 진천에 있는 민간 업체 한 곳뿐이다. 전국에서 발생하는 태양광 폐패널의 처리를 한 개 업체가 도맡고 있는 상황이어서 회사마다 폐기물 처리 업체를 통해 반출하거나 회사 창고에 쌓아 두고 있는 실정이다. 태양광 폐패널은 2019년부터 재활용 의무 대상에 포함됐지만 패널의 20~25%를 차지하는 알루미늄 등의 일부 소재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강화유리여서 경제성이 떨어지는 탓에 재활용되지 않고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있다. 폐패널 처리의 해법을 찾지 못하면 새로운 환경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의 경우 ‘탄소 없는 섬 2030’ (CFI 2030)을 추진하고 있어 2025년에는 1941t 수준이지만 2030년에는 1만 3477t의 폐패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전남도의회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 나광국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장려도 좋지만 사후 처리까지 꼼꼼히 챙기는 행정이 필요하다”면서 “태양광 업체들이 폐패널 처리 비용이 부담스러워 고의로 부도를 내거나 폐패널을 장기간 방치하고 있어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 비 오기 전에 고추 말려야지… 입추 지났는데 폭염·폭우

    비 오기 전에 고추 말려야지… 입추 지났는데 폭염·폭우

    입추인 7일 경남 거창군의 한 농가에서 농민이 고추를 마당에 늘어 놓고 볕에 말리고 있다. 24절기중 13번째인 입추는 여름이 지나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로 이때부터 입동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위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8일부터 길게는 한 주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적게 받아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와 제주 등의 지역은 고온다습한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거창군 제공
  • ‘이재명 방탄용’ 논란 당헌 개정안… 친명 vs 비명계 전대 새 뇌관으로

    ‘이재명 방탄용’ 논란 당헌 개정안… 친명 vs 비명계 전대 새 뇌관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선거가 열리는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기소 땐 당직 정지’를 규정한 당헌 80조 개정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예비경선에서 일반 시민 여론조사 30% 반영을 두고 ‘룰 싸움’을 벌였던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가 이번엔 ‘이재명 방탄용’ 여부를 두고 맞붙었다. 7일 민주당 당원 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이날 당헌 80조 개정 요구 청원에 6만 8000명이 넘는 당원(오후 3시 현재)이 동의했다. 권리당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는 지도부가 30일 이내에 답변해야 한다. 당헌 80조는 ‘사무총장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각급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일 당원 청원 게시판에 이 조항을 개정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검찰이 ‘정치보복’ 성격으로 기소할 경우 당직을 바로 정지하는 것은 부당하니 보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에서 당헌 80조 개정 여부를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공식 의제로 다루기로 했다. 전준위는 이달 중순쯤 개정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준위와 지도부는 개정에 무게를 두고 논의하되 ‘기소와 동시에 정지할 수 있다’는 조항을 ‘하급심에서 금고형 이상을 받을 경우’ 등으로 수위를 조정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선 이번 청원을 두고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온갖 혐의로 검경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위한 ‘맞춤 청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비명계는 ‘이재명 방탄용’이라며 공세를 퍼붓고 있다. 박용진 후보는 이날 제주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당헌 80조 개정과 관련해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이 조항이 변경된다면 그야말로 민주당은 사당화되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원 청원 게시판엔 ‘당헌 개정’ 청원에 맞불을 놓는 ‘당헌 유지·강화 요청’ 청원까지 올라왔다. 반면 강훈식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검찰의 정치 개입 우려에 대해 적절한 방지 장치를 두며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해선 1심 판결에서 유죄가 선고되면 당직이 정지되도록 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개정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 이재명 연이틀 70%대 싹쓸이… 초반 맥 빠진 ‘97그룹 단일화’ 논의

    이재명 연이틀 70%대 싹쓸이… 초반 맥 빠진 ‘97그룹 단일화’ 논의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제주·인천 지역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압승하며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분위기가 굳어지고 있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의 대표주자로 나선 박용진·강훈식 후보가 ‘이재명 대세론’의 높은 벽을 실감하는 가운데 두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후보는 7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발표된 제주·인천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서 누적 득표율 74.15%로 압승을 거뒀다. 박 후보와 강 후보는 각각 20.88%, 4.98%를 얻어 2·3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개표 결과 발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지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아직 개표 초반이고, 특히 권리당원 외에 대의원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남아 있기 때문에 결과를 낙관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 후보가 앞서 나갈 거라고 생각했다”며 “다음주 국민 여론조사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충청 지역 경선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제부터가 시작이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 아쉬운 점은 있지만 다음주부터 새로운 바람이 만들어질 거라고 기대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경선 지역 15곳 가운데 4곳의 결과가 나온 가운데 1·2위 간 격차가 53.27% 포인트에 이르면서 이 후보의 승리가 조기에 점쳐지는 분위기다. 역대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최고 지지율이 나온 것은 2020년 전당대회로, 이낙연 당시 후보가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 63.73%를 기록했다. 이 수치와 비교해도 이 후보의 현재 득표율은 높은 편이다. 그간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30%대 지지율로 우위였던 점을 고려하면 현 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97그룹이 앞세운 세대교체론·혁신 어젠다가 좀체 변곡점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후보가 경선 초반 파죽지세로 승기를 잡으며 ‘97그룹’의 단일화 논의도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97그룹 주자인 두 후보의 득표율을 모두 합쳐도 20%대로, 이 후보 득표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서다. 당 안팎에서는 단일화 시너지가 기대에 못 미친다면, 두 후보의 향후 정치 행보를 위해 완주하는 게 낫다는 얘기도 나온다. 단일화를 향한 두 후보의 입장도 엇갈린다. 박 후보는 “당원들의 간절함이 전당대회장 안에 유증기처럼 가득하다”면서 “달라질 수 있다는 기폭제가 필요한데 그중 하나가 단일화”라며 기대를 접지 않았다. 하지만 강 후보는 “단일화가 본질은 아닌 듯하다”며 “우리가 더 득표해야 나머지도 다 가능한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단일화 불씨가 남아 있는 만큼 언제든 논의는 재점화될 수 있다. 선거 막판 실시되는 대의원 투표(30%)와 중·후반 두 차례 실시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25%)가 남아 있어 판세가 변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주 안으로 논의를 진척시킬 예정이지만 강 후보가 충청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부분이 난점”이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단일화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지려면 ‘담론’을 제시해야 한다. 이 후보를 ‘팀킬’하는 건 의미가 없다”면서 “‘이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을 버리고 완전 새로운 민주당을 만듭시다’ 같은 담론을 내놔야 ‘어대명’ 기조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 제주·인천도 압승… ‘어대명’ 굳혔다

    이재명, 제주·인천도 압승… ‘어대명’ 굳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주말 전국 순회 경선 지역인 강원·대구·경북과 제주·인천에서 이재명 후보가 모두 70%가 넘는 득표로 압승했다. 이 후보가 주말 두 차례 순회 경선에서 대승을 거두며 ‘이재명 대세론’인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일찌감치 굳히고 독주 체제를 이어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국 순회 경선 이틀째인 7일 제주·인천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제주에선 이 후보 70.48%, 박용진 후보 22.49%, 강훈식 후보 7.0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의 지역구(계양을)가 있는 인천에선 이 후보가 75.40%, 박 후보 20.70%, 강 후보 3.90%의 지지를 얻었다. 이 후보는 전날 강원·대구·경북에서도 74.81%의 높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박 후보는 20.31%, 강 후보는 4.88%였다. 이틀간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74.15%(3만 3344표)이고, 박 후보 20.88%(9388표), 강 후보 4.98%(2239표)다. 1·2위 간 누적 득표율 차이는 53.27% 포인트, 2·3위 간 차이는 15.90% 포인트다. 이틀간 최고위원 누적 득표율에선 정청래 후보가 28.40%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고민정 후보로 22.24%, 3위 박찬대 후보 12.93%, 4위 장경태 후보 10.92%, 5위 서영교 후보 8.97%, 6위 윤영찬 후보 7.71%, 7위 고영인 후보 4.67%, 8위 송갑석 후보 4.16%로 집계됐다.
  • 이재명 연이틀 70%대 싹쓸이… 초반 맥 빠진 ‘97그룹 단일화’ 논의

    이재명 연이틀 70%대 싹쓸이… 초반 맥 빠진 ‘97그룹 단일화’ 논의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제주·인천 지역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압승하며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분위기가 굳어지고 있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의 대표주자로 나선 박용진·강훈식 후보가 ‘이재명 대세론’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후보는 7일 오후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발표된 제주·인천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서 누적득표율 74.15%로 압승을 거뒀다. 박 후보와 강 후보는 각각 20.88%, 4.98%를 얻어 2, 3위를 기록했다. 앞서 각 후보들은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각자 당의 혁신과 비전을 밝혔다. 이 후보는 제주·인천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어 내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 당대표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미래비전 제시 ▲유능한 대안 정당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 ▲국민과 소통하며 혁신하는 민주당 ▲통합하는 민주당 등 다섯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제주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의 대부분을 이 후보 비판에 할애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박 후보는 “대선 패배의 책임은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로 지고, 이로 인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은 당대표 선거 출마로 지겠다는 말은 어이없는 궤변이고 비겁한 변명”이라고 날을 세웠다. 강 후보는 이 후보를 둘러싼 당내 분열 조짐을 우려하고 이재명·박용진 두 후보에 대한 ‘포용론’을 펼치며 자신이 통합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말로는 단결하고 위세로 통합한다고 하지만, 우리 안에 계파가 있고 그 싸움이 두렵다”며 “강훈식은 연결하는 힘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가 경선 초반부터 파죽지세로 승기를 잡으면서 ‘97그룹’의 단일화 논의는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97그룹 주자로 나선 두 후보의 득표율을 모두 합쳐도 20%대로, 이 후보 득표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서다. 당 안팎에서는 단일화 시너지가 기대에 못 미친다면, 두 후보의 향후 정치 행보를 위해 완주하는 게 낫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단일화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지려면 ‘담론’을 제시해야 한다. 이 후보를 ‘팀킬’하는 건 의미가 없다”면서 “‘이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을 버리고 완전 새로운 민주당을 만듭시다’ 등의 확실한 담론을 제시해야 ‘어대명’ 기조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단일화 불씨가 남아 있는 만큼 언제든 논의가 재점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아직 선거 막판에 실시되는 선거인단 비중 30%의 대의원 투표와 중·후반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25%)가 남아 있어 선거 판세가 변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경선이 서울이랑 호남까지 안 왔고 대의원 투표 결과 등을 나중에 발표하기 때문에 아직 판세를 알 수 없다”면서 “이번 주 안으로 논의를 진척시킬 예정이지만 강 후보가 충청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부분이 난점”이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제주·인천 경선이 끝나면 단일화 논의를 다시 시작해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충청 경선에서 단일화를 이뤄내고 호남에서 결론을 내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제주·인천도 압승… ‘어대명’ 굳혔다

    이재명, 제주·인천도 압승… ‘어대명’ 굳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주말 전국 순회 경선 지역인 강원·대구·경북과 제주·인천에서 이재명 후보가 모두 70%대의 득표로 압승했다. 이 후보가 주말 두 차례 순회 경선에서 대승을 거두며 ‘이재명 대세론’인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일찌감치 굳히고 독주체제를 이어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후보는 7일 오전 제주에서 열린 2일차 지역순회 경선에서 득표율 70.48%를 기록했다. 박용진 후보가 22.49%, 강훈식 후보가 7.0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인천 경선에서는 이 후보가 75.40%를 얻었다. 박 후보는 20.70%, 강 후보는 3.90%를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날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총 2만 756표 중 1만 5528표를 얻어 74.8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20.31%(4021표), 강 후보는 4.88%(1013표)였다. 박 후보와 강 후보 표를 합산해도 25.19%에 불과해 이 후보에 크게 뒤졌다. 이틀간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74.15%이고 박 후보 20.88%, 강 후보 4.98% 순이다. 이틀간 진행된 최고위원 투표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28.4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가장 앞서 나갔다. 이어 고민정 의원 22.24%, 박찬대 의원 12.93%, 장경태 의원 10.92%, 서영교 의원 8.97%, 윤영찬 의원 7.71%, 고영인 의원 4.67%, 송갑석 의원 4.16% 순으로 집계됐다.
  • 제주 단체관광 온 태국인 55명 돌연 증발

    제주 단체관광 온 태국인 55명 돌연 증발

    제주를 찾은 태국인 단체 관광객 280명 중 55명이 자취를 감춰 관계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7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주행 전세기를 타고 제주 입국 허가를 받은 태국인 단체 관광객 280명 중 55명(19.6%)이 관광 도중 무단 이탈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번 태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제주항공의 제주~방콕 전세기를 통해 2박3일 간 제주에 머물 계획으로 입도했다. 이 기간 제주행 항공기에 탑승한 태국인은 총 533명이다. 이 가운데 290명이 제주출입국청 심사에 의해 입국이 불허됐다. 제주 입국, ‘불법 체류 통로’ 악용 가능성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이탈자 검거반은 태국인들이 제주도로 우회 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자 없이도 입국이 쉬운 제주도를 불법 체류 통로로 악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정부는 지난해 9월 전자여행허가 제도를 도입할 당시 제주가 국제관광 도시라는 특성을 고려해 적용지역에서 제외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3일에도 제주항공으로 입국한 태국인 166명 중 36명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법무부는 제주도를 전자여행허가 제도 적용지역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업계에선 이렇게 되면 해외 관광객 유치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제주출입국청은 제주 무사증 이탈자 검거반을 편성해 동향조사 등 소재 파악을 위한 추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어대명’ 넘어 ‘확대명’? 이재명, 제주·인천도 압승…누계 74.15% (종합)

    ‘어대명’ 넘어 ‘확대명’? 이재명, 제주·인천도 압승…누계 74.15% (종합)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7일 열린 제주·인천 경선에서도 70% 넘는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이 후보는 전날 열린 강원·대구·경북 첫 경선에 이어 이틀 연속 압승을 거뒀다. 이틀간 누계 득표율 74.15%로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2위인 박용진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도 50%포인트 이상을 유지하면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등으로 표현되는 대세론이 한층 굳어지는 양상이다. 민주당은 7일 전국 순회경선 이틀째 일정으로 제주·인천에서 후보 합동연설회를 하고 해당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제주 투표에서는 이 후보는 70.48%, 박용진 후보는 22.49%, 강훈식 후보 7.03% 등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의 지역구(계양을)가 있는 인천에서는 이 후보가 75.40%로 1위를 기록했고 박 후보는 20.70%, 강 후보는 3.90%의 표를 받았다.이 후보는 전날 강원·대구·경북 경선에서 74.81%의 지지를 받은 데 이어 이틀째 압도적인 1위를 지키며 누계 득표율 74.15%를 기록했고, 박 후보의 누계 득표율은 20.88%, 강 후보의 누계 득표율은 4.98% 등으로 집계됐다. 1위 이 후보와 2위 박 후보의 누계 득표율 차이는 53.27%포인트, 2위 박 후보와 3위 강 후보의 차이는 15.90%포인트다. 민주당이 순회경선 현장에서 발표하는 개표 결과는 해당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다. 민주당은 당대표 경선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하는데,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제외한 대의원·일반당원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뒤인 28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 국민여론조사 결과는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나눠 발표한다. 이 후보는 결과 발표 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지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아직 개표 초반이고 권리당원 외 대의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 등이 있어 낙관하지 않는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과분한 지지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서나갈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음주에 있을 국민 여론조사와 부울경, 충청지역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이어 “뭔가 기폭제가 필요하다. 그중 하나가 단일화”라며 “아직도 단일화와 관련된 기대를 접고 있지 않는다”면서 강 후보에게 단일화 러브콜을 보냈다. 강 후보는 “전국선거가 처음인 내게는 이제부터 시작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박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단일화가 본질은 아닌 것 같다. 우리가 더 많은 득표를 해야 나머지 문제도 다 가능해질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 최고위원 정청래·고민정·박찬대·장경태·서영교 순 한편 최고위원 투표의 경우 정청래 후보가 이틀간 누계 득표율 28.40%로 1위를 기록했다. 전날 강원·대구·경북 투표에서 29.86%로 1위였던 정 후보는 이날 역시 제주 27.08%, 인천 27.19%의 표를 받았다. 2위는 고민정 후보로 현재까지 누계 득표율은 22.24%다. 고 후보는 제주에서는 정 후보보다 0.01%포인트 많은 27.09%로 1위를 하기도 했으며 인천에서는 19.00%를 받았다. 3위는 박찬대 후보로 12.93%, 4위는 장경태 후보로 10.92%, 5위는 서영교 후보로 8.97%의 누계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6위는 윤영찬 후보(7.71%), 7위는 고영인 후보(4.67%), 8위는 송갑석 후보(4.16%)로 나타났다. 최고위원은 최종 5명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까지 5위권 안에 포함된 후보들 가운데 정청래·박찬대·장경태·서영교 후보 등 다수가 이재명 후보에 우호적인 인사로 분류되는 등 최고위원 경선에서도 친명(친이재명)계의 약진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민주당은 전날 강원·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이날 제주·인천, 13일 부산·울산·경남, 14일 세중·충청·대전, 20일 전북, 21일 광주·전남, 27일 서울·경기 등을 돌며 경선을 이어간다. 28일에는 전국 대의원대회가 열려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최종 당선자가 확정된다.
  • [속보] 이재명, 제주·인천서도 압승…첫주 합산 74.15% 1위

    [속보] 이재명, 제주·인천서도 압승…첫주 합산 74.15% 1위

    [속보] 이재명, 제주·인천서도 압승 경선 첫주차 이재명 압승…합산 74.15%로 1위 박용진 합산 20.88% 2위, 강훈식 4.98% 3위
  • 비 소식과 함께 찾아온 ‘입추’…이번주 중부지역 중심 강수 예보

    비 소식과 함께 찾아온 ‘입추’…이번주 중부지역 중심 강수 예보

    8일부터 중부지역 중심으로 강한 비하천 범람 및 침수 위험에 대비해야남부,제주는 무더위·열대야 기승 여전월요일인 8일부터 9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3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 잠시 비가 멈추더라도 11일까지는 국지성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와 제주 지역은 폭염과 열대야가 여전히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부터 길게는 한 주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7일 밝혔다. 화요일인 9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 서해 5도는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 강원 동해안 지역은 30~80㎜(많은 곳 150㎜ 이상)로 예측됐다. 특히 휴전선 인근 북한과 국내 연천, 파주 지역에는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하천 하류 지역에서 범람 및 침수 위험 등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이번 비는 현재 우리나라 위에 형성된 정체전선 영향이다. 동서로 길고 남북 폭은 좁은 정체전선의 특징 때문에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적게 받는 남부와 제주 등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은 고온다습한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며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10~11일에도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변동 가능성은 크지만 지역에 따라 누적 강수량이 최대 500㎜ 이상일 수 있다”면서도 “8~9일과 10~11일 사이 잠깐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수증기를 동반한 채 유입되면 낮보다는 밤과 새벽 사이 집중 호우 가능성이 높지만 북쪽의 찬 공기 흐름에 따라 하루 중 언제든 비가 내릴 수 있다”고 했다.
  • 문대통령, 아직 제주에 머물다

    문대통령, 아직 제주에 머물다

    ‘Still in Jeju(아직 제주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아직 제주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 전 대통령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악성당과 성클라라수도원”이라고 적은 뒤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해당 장소를 방문해 촬영한 사진 3장을 올렸다. 금악성당과 성클라라수도원이라고 밝히면서 #‘Still in Jeju’란 해시태그를 남기며 제주에 머물고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은 전날 SNS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분이 휴가를 마치고 오늘 제주를 떠났다”고 했지만 이날 SNS에 “떠나신 줄 알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제주에 계신다”며 전날 잘못된 정보를 올렸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대통령께선 예전에 제주에 하영(‘많이’의 제주어) 살고 싶어 하셨다”며 “깊은 제주사랑, 지역에 대한 큰 애정에 고개를 숙인다”고 말했다. 전날인 6일에는 멋진 일출사진까지 올려 10만명 넘게 ‘좋아요’를 눌렀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지난 1일부터 제주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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