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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회용 봉지 규제도 오락가락… 정부 변심에 단속 포기한 지자체

    매장 종이컵에 뜨거운 커피 허용플라스틱컵에 ‘찬 커피’는 위반비닐봉지는 장소마다 규정 달라과태료 부과·유예 대상도 제각각“복잡하고 대상 많아 대응 못 해” “카페에서 종이컵에 뜨거운 커피를 마시면 규제 대상이 아니지만 일회용 플라스틱컵에 아이스 커피를 마시면 단속 대상이 됩니다. 인력이 적은데 단속 규정은 복잡하고 대상은 많아 민원이 제기될 경우에만 대응하는 실정입니다.” 정부의 오락가락 환경정책에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이 일회용품 사용 금지 계도와 단속을 사실상 포기했다. 지자체들이 단속을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 ▲복잡한 단속 규정 ▲과태료 부과 중단 ▲인력 부족 등이다. 환경부는 그동안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비닐봉지, 우산 비닐 등을 금지하는 정책을 전면 시행하려다가 지난해 11월 7일 돌연 ‘자발적 참여’로 정책을 전환했다. 일회용컵 빈용기 보증금제도 역시 축소되거나 지자체 자율 시행 쪽으로 검토되고 있다. 지자체 공무원들은 소상공인과 국민 사이에서 조금씩 확산하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이 갑자기 동력을 잃었다고 보고 있다. 정책이 후퇴하면서 단속 규정이 너무 복잡해져 단속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비닐봉지의 경우 제과점, 편의점, 백화점 등 장소에 따라 규정이 다르다. 제과점은 비닐봉지 제공이 금지돼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대규모 점포 역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편의점은 과태료 부과가 유예됐지만, 슈퍼마켓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정리된 표를 봐야 알 수 있을 정도다. 충북도 관계자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 계도 유예에 해당되는 업종인 줄 모르고 왜 단속을 안 하냐고 민원을 제기한다”면서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가면 업주들은 계도 유예 기간인데 왜 나왔냐며 항의하기도 한다”고 하소연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빠르게 정착되던 제주도는 컵 반환율이 80%대에서 최근에는 66%대로 뚝 떨어졌다. 일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매장들의 이탈도 잇따르고 있다. 500개 보증금제 대상 매장 중 97%가 참여하다가 지금은 참여율이 68%로 떨어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환경부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과태료 부과를 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지자체의 일회용품 담당 인력도 부족하다. 경남도와 충남도 등은 시·군별로 일회용품 담당자가 1명에 불과하고 그나마 다른 업무도 함께 맡고 있다. 울산시는 규제 대상 업소 4800여곳을 일일이 방문해 점검하다가 환경부의 정책 철회에 따라 단속을 중단했다.
  • “술 마시고 바둑, 자고 일어나니 죽어 있어” 바둑 살인사건 진실은

    “술 마시고 바둑, 자고 일어나니 죽어 있어” 바둑 살인사건 진실은

    처음 만난 상대와 술을 마시고 바둑을 뒀다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피고인은 “결백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제주지검은 11일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진재경)에서 열린 A(69)씨에 대해 결심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5년간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특별한 관계가 없는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벌어진 것으로 피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피해자 진술을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이에 피고인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상해치사죄로 수용된 적이 있는 데다 이후에도 수차례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알코올 관련 내용이나 자신의 범행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지 않다”며 “피고인에 엄벌이 필수적”이라고 구형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A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사실이 합리적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되지 않았다”며 재판부를 향해 무죄를 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과 피해자는 사건 당일 처음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한 뒤 바둑을 둔 사이”라며 “피고인에겐 피해자를 살해할 동기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검찰에선 사건 당일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옆집 거주자 진술을 근거로 사망 시각을 특정했지만 해당 참고인 진술은 일관적이지 않다”며 “검찰의 폐쇄회로(CC)TV 영상이 도로만 비추고 있어 제3자의 출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피고인이 옷·수건 등 증거를 인멸했다는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결백을 호소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당시 자고 일어나 보니 사람이 죽어 있었고 너무 무서워서 휴대전화를 찾다가 2층 집주인에게 가서 신고 좀 해달라고 했다”며 “제 결백보다도 같이 술을 마셨던 분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8일 밤 서귀포 주거지에서 6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건물에서 각각 홀로 지냈던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처음 만나 식당에서 소주 3병을 나눠 마시고 A씨 주거지로 옮겨 술자리를 이어갔다. 이튿날 B씨는 가슴과 목 등 9곳을 찔린 상태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항거 불능 상태인 0.421%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 “APEC 유력도시는”… AI챗봇 “제주 개최땐 성공할 것” 답해 박수갈채

    “APEC 유력도시는”… AI챗봇 “제주 개최땐 성공할 것” 답해 박수갈채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약 중 산업 분야 공약이 무엇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하자, 도지사 공약사항, 도의 비전을 통해 핵심 키워드 들에 대한 정보 등을 사전에 학습된 자료를 통해 설명을 해주고 전망까지 제공되는 시연을 했다. 더욱이 AI챗봇(대화형인공지능 봇) 시연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가 가장 유력한 도시가 어디인지 외교부의 입장에서 말해달라는 질문에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제주도가 개최하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AI의 답변이 제시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 11일 오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AI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 발대식’에서 이같은 AI챗봇이 시연돼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대학생과 재직자, 일반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도는 지난 11월 10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벨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베이 뷰(Bay View) 캠퍼스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연은 코딩을 몰라도 클릭 몇 번으로 검색모델을 만들어 내는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관련 정보와 문서를 등록만 하면 쉽게 AI챗봇이 만들어졌고 학습시킨 AI챗봇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지사는 “취임 후 도심항공교통, 우주,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구축 등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첫 길을 내면 그것이 세계 1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한 노력들이 시작된 만큼 제주도가 대한민국의 IT분야에서도 선도해 더 꿈과 더 큰 미래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식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공공사업부문장은 “AI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인재들이 제주도 경제 대전환 시대를 이끌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있는 것처럼 제주도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기원하며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철웅 제주RIS총괄운영센터장은 “제주도정과 구글과의 업무협약이 RIS사업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수강생들끼리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성을 강화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과 대학 간 연계협력 시스템을 갖추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I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은 ▲초중고교생 ▲대학생·취준생 ▲기업 및 재직자 ▲전문강사 ▲일반도민 등 252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말까지 이어진다. ‘구글 클라우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제주대학교에서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한 인공지능 개발 교육을 진행 중이며 최근에 추가로 10명을 더 모집했다. 기업 및 재직자 교육은 8개 기업 재직자 22명이 신청했다. 1월부터 애로기술 현황 등을 파악한 뒤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기업-재직자 패키지 지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인공지능, 앱 개발 등 전문 교육부터 강의기법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대면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모집된 20명을 대상으로 1월(온라인)부터 2월까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진행한다. 도민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일반과정은 이달부터 모집과 교육을 시작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노코딩 인공지능, 노코딩 AI 프로그래밍, 구글 클라우드 과정 등 기초학습이 이뤄지며, 일반과정을 이수하면 2월에 개설되는 심화과정도 신청할 수 있다.
  • 손희권 경북도의원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강화해야”

    손희권 경북도의원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강화해야”

    손희권 경북도의원(국민의힘·포항)은 11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직업계고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경북도교육청 박혜옥 장학관의 경북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김상혁 노무사(노무법인 새봄)와 고미화 취업지원관(취업지원센터)이 고등학교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과 대응 사례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손 의원은 “고등학생은 아직 노동자가 아니라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현장실습이 갖는 교육적 가치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으며, 고등학생들이 현장실습 도중에 안전사고로 다치거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실습에 참여하기 전에 안전교육을 철저히 받도록 하고 실습 장소와 업무에 맞춰 안전 보호 장비도 제대로 지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7년 11월에 발생한 제주도 현장실습 안전사고를 계기로 2018년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근로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현장실습에서 ‘학습 중심’ 현장실습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대부분의 시도에서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했던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하고,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손 의원은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된 학습 중심의 현장실습으로 전환하고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을 마련하고자 조례 제정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고등학교 현장실습 조례에는 현장실습의 기본방향 ▲현장실습 운영 기준 및 계획의 수립·시행 ▲현장실습 방법 및 계약 체결, 현장실습 점검 ▲학생의 안전보장 ▲현장실습의 평가 및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날 손 의원은 “고등학교 현장실습의 교육적 가치와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을 마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권익을 보호받으면서 직업에 대한 소양 및 능력을 계발한다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했다.
  • 68만원어치 술먹고 “돈없다”… 경찰까지 폭행한 뻔뻔한 60대

    68만원어치 술먹고 “돈없다”… 경찰까지 폭행한 뻔뻔한 60대

    제주시내 단람주점에서 양주 등 시켜 술값 68만원어치를 무전 취식한 60대 남성 등 2명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9일까지 제주도내 일원 단란주점 및 일반음식점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한 피의자 2명을 상습사기 등 혐의로 구속 수사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상습사기와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를 받는 A(47)씨는 최근 노숙자 쉼터에서 나와 일정한 주거와 직업없이 지내던 중 지난 8일 오후 10시 30쯤 제주시내 식당에서 소주 등 음식을 시켜 먹고 음식대금 2만 8000원 등을 편취하는 등 2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해 구속됐다. 또한 A씨는 버스정류장에서 주운 체크카드를 인근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려고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반면 B(67·상습사기와 공무집행방해 혐의)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쯤 제주시내 단란주점에서 양주 등을 시켜 술값 68만원 상당 등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한 당시 업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범행을 자백하면서도 돈이 없어 특별한 사유없이 무전취식을 했다고 진술하였다. 그러나 경찰은 피의자들이 지속적으로 영세상인을 괴롭혀 오는 등 과거 전과 및 상습성을 감안, 재범 위험성이 높아 구속 수사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무전취식 사기범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구속 등 적극적인 수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새해 인터뷰] 명현관 해남군수 “신산업으로 미래가치 키운다”

    [새해 인터뷰] 명현관 해남군수 “신산업으로 미래가치 키운다”

    “새해에는 해남의 20년, 30년을 준비하는 장기 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핵심 사업들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새해 포부에 대해 이렇게 다짐했다. 명 군수는 해남의 20년, 30년을 대비하는 장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해양관광레저거점 조성 ▲서남권 기회발전특구 지정 ▲고속철도(KTX) 연결 등 3대 과제 를 제시했다. 명 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투자유치 활성화와 해양레저 관광 거점조성, 고속철도 노선 해남 반영 등을 3대 장기역점사업으로 꼽고 이를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명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165만㎡ 규모의 RE100 산업단지와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글로벌데이터 센터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있을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정부 공모에 면밀히 대비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한반도의 시작, 해남에 고속철도(KTX) 노선 개설은 명실상부 국토균형발전이 완성되는 상징으로써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고속철도(KTX) 노선 개설은 지난해 11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건설사업 촉진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 공론화됐다. 명 군수는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사업은 하루아침에 성과를 내기는 어렵지만 미래세대와 해남 발전의 장기 비전을 바라보면 누군가는 꼭 해야만 하는 사업들이다“며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기반을 꾸준히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으로 전년대비 104억원 증가한 8825억원을 편성해 주력산업인 농림해양수산분야에 32%의 예산을 배정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경제 복지 기초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명 군수는 설명했다. 농어업분야에서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에 발맞춰 전국 최대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할 뜻도 피력했다. 또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권역별 관광개발사업을 통한 특색있는 콘텐츠 확충과 함께 우수영 유스호스텔 리모델링,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해남워케이션 센터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명 군수는 ”장기 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사업은 미래세대와 해남발전의 장기비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반달아, 달곰아… 한달 만에 제주에 적응했니

    반달아, 달곰아… 한달 만에 제주에 적응했니

    지난해 12월 용인의 한 전시관람용 시설에서 사육을 포기해 멸종위기 차원에서 제주로 이송된 반달가슴공 4마리가 13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야외 적응훈련이 종료되는 오는 13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반달가슴곰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반달가슴곰 이송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 위해 환경부와 사육곰협회, 동물보호단체 등이 2022년 1월 맺은 ‘곰 사육 종식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전시 관람용 시설에서 반달가슴곰 사육을 포기함에 따라 멸종위기종 보호 차원에서 2013년생 반달가슴곰 4마리(수 2, 암 2)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제주자연생태공원으로 이송했다.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는 그동안 이송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스트레스 상황과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새로운 실내환경에 적응하도록 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이어 지난 3일부터 실내사육장으로 돌아오는 귀소 훈련, 물놀이, 해먹 등 행동 풍부화, 곰 탈출을 막기 위한 전기 울타리 접근 여부 확인 등 야외 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생들인 반달가슴곰의 이름은 일곰이, 달곰이, 반달이, 웅이로 지었다. 도는 야외 적응 훈련이 마무리되는 오는 13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도민 및 관광객 등에게 반달가슴곰 보호시설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 10년간 ‘무상 사용’ 의결… 알뜨르비행장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시동

    10년간 ‘무상 사용’ 의결… 알뜨르비행장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시동

    제주 서쪽의 유명 관광지인 송악산 북쪽 앞 알뜨르 비행장 일대는 드넓은 평야가 펼쳐지는 곳이다. ‘아래에 있는 들판’을 뜻하는 제주어인 알뜨르는 1937년 완공당시 약 20만여평에 달하는 넓은 비행장이었던 곳이다. 지금은 양배추, 마늘 등을 재배하는 장소로 바뀌었지만, 일제강점기 중일전쟁, 남경 폭격을 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행장으로 10년간 모슬포 지역의 주민들을 강제 징용해 만들어져 무고한 제주도민들의 희생된 아픔이 서려있는 곳이다. 지금은 황량하기까지 한 넓은 들판 곳곳에 20개의 격납고가 을씨년스럽게 들판위에 박혀있다. 19개가 원형의 모습대로 보존되어 있다. 또한 격납고가 있는 이 섯알오름은 제주 4·3사건의 학살 터이기도 한 가슴 아픈 장소이다. 이같은 상흔이 남아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에 조성하는 ‘제주평화대공원’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국방부 소유의 국유재산(알뜨르비행장)의 무상사용 등을 골자로 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앞서 알뜨르비행장 일대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관련 개정 법안이 지난해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향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공포 후 6개월이 경과된 올 1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것. 부지 사용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도 관계자는 “당초 제주는 무상 양여를 원했지만, 국방부는 대체재산 제공 조건을 달아 양측간 이견 있었다”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다가 69만㎡ 부지를 무상 양여에서 10년간 무상 사용, 10년마다 계약갱신 조건으로 합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사작전에 영향이 없는 경우 평화대공원에 영구시설물(건축물+배수시설)을 축조할 수 있으며, 국유재산 허가기간이 끝나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10년의 범위에서 계속 무상사용이 가능하다. 도는 공원조성 부지에 공공시설로 평화전시관·광장, 관람로 등을 건립하는 사업에 국비 285억원, 지방비 286억원 등 총 57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달 19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예산확보가 전혀 안된 상태여서 국비 확보가 되는 내년부터 본격 조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알뜨르비행장 주차장 부지 5300㎡에 3층 규모로 세워질 평화 전시관에는 전시·회의·사무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장도 들어선다. 야외공연 중심의 ‘평화의 광장’과 저지대를 이용한 물의 광장인 ‘생명의 광장’도 만들어지며 녹색공간인 관람로도 조성된다. 김용석 도 평화국제교류과장은 “일제강점기 지역주민의 아픔을 힐링하기 위한 장소로 조성하는 것이고 제주도민의 숙원사업”이라며 “2005년 제주 평화의 섬으로 지정하면서 추진하는 평화실천사업 중의 하나이고 문재인 전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사업이자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했다.
  • 이경규 “흉기 피습 子 살리려면 5000만원 보내라고”

    이경규 “흉기 피습 子 살리려면 5000만원 보내라고”

    방송인 이경규가 보이스피싱에 관한 아찔한 기억을 떠올렸다. 10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보이스피싱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시민덕희’ 출연 배우 라미란, 공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경규는 이날 실제로 보이스피싱을 당해본 적 있느냔 질문에 “제대로 당했다. 당한 사람 옆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친구와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때였다. 일을 친구 아들에게 맡겨놨다.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 오려는 중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차 안에서 전화가 왔다. 휴대폰에 아들이 딱 찍히더라. 내 친구가 ‘어 아들’ 딱 그러는데 ‘아버지. 저 칼 맞았어요’ 이러는 거다. ‘칼을 맞았다고? 어떻게 된 거냐’고 했더니 어떤 남자가 전화를 받더라”라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내 친구가 박 사장인 것도 다 조사를 했더라. ‘네 아들 내가 데리고 있어. 5000만원을 좀 보내라’ 그러더라. ‘3000만원은 안되냐’고 하니까 빨리 보내라더라. 계좌번호를 받아 적은 뒤 급하게 3000만원을 구했다. 아들이 칼에 맞았다고 하니까 정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공항에서 돈을 보냈는데 입금이 안 됐다. 이놈이 불러줄 때 한 번 써먹었던 걸 보내줬나 봐. 한 번 해 먹어서 거래 정지가 된 거였다. 그때 우리가 조금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박 사장의 형사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보이스피싱 아니냐더라. 바로 전화를 끊고 아들한테 전화했더니 집에 있다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바로 보이스피싱범에게 전화가 왔다. 욕을 하니까 전화를 끊어버린 뒤 안 받더라. 3000만원을 그냥 뜯길 뻔했다. 불과 2년 전”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라미란은 “그런 전화를 받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궁금하다. 욕을 하면 얼마나 시원하게 할까”라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솔직히 (당시) 전화로 진짜 무지하게 욕했다. 여기서 말은 못 하겠다. 육두문자 날리고 죽이겠다고, 잡으러 가겠다고 했다.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피해자분들은 굉장히 당황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장기실종아동 찾기… ‘그리움을 노래하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장기실종아동 찾기… ‘그리움을 노래하다’

    “진심을 담은 노래를 통해 오랫동안 아이를 그리워하고 있을 장기실종아동 가정에게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 번 더 관심을 갖고, 한마음으로 보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살이하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 삼다수의 장기실종 아동 인식 제고를 위해 무라벨 QR제품을 활용한 ‘When We Believe(부제 그리움을 노래하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며 11일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리움이 반가움이 될 수 있기를 염원하는 제주삼다수의 새해 첫 CSR인 When We Believe 캠페인은 장기실종아동·가족을 위한 제주삼다수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무인 자선, 기부, 환경보호 등 사회공헌) 활동이다.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 뚜껑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제주삼다수 관련 정보를 볼 수 있고 하단에 장기실종아동 캠페인 관련 링크 클릭 시 캠페인 페이지로 연결된다. 캠페인 영상 및 현재 모습으로 복원한 장기실종아동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어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환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제주삼다수는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음원을 발표했다. 이상순이 작곡한 ‘너의 것과 같기를’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효리의 목소리를 통해 실종아동에 대한 가족의 그리움과 간절함을 전달한다. 캠페인 페이지 및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제일 추웠던 날도, 더웠던 날도/슬플 때도, 기쁠 때도/그래서 널 생각해/셀 수 없이 많은 순간에 난 널 생각해/…내가 보고 있는 하늘이 너의 것과 같기를/언제나 너를 지켜 주고 있기를/그저 난 기도하고 있어’라는 가사가 가슴에 파고드는 이 음악은 겨울날 난로같은 음악이기도 하다. 제주삼다수는 음원 공개에 이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커버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SNS 이벤트 등 여러가지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1년 이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약 1000여 명의 국내 장기실종아동을 다같이 돌아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 국제학교 뺨친 공립고… 제주 표선고 ‘유쾌한 반란’

    국제학교 뺨친 공립고… 제주 표선고 ‘유쾌한 반란’

    제주의 공립고인 표선고등학교 학생들이 국제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DP)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 주목받고 있다. 1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 공교육 최초로 IBDP에 응시한 표선고 학생들의 성적이 발표됐다. IBDP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대학 입학 자격 취득 교육프로그램으로 1968년 이후 비영리 교육기관인 IBO에서 운영하는 2년 과정의 국제인증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160여개국, 5500여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IB 디플로마는 45점 만점 중 24점 이상의 득점을 받아야 하며 그 밖의 세부 요건을 충족해야 취득이 가능하다”면서 “지난 3일 IBO로부터 통보된 성적을 분석한 결과 표선고는 응시생 26명 중 11명의 학생이 전체 디플로마를, 15명은 과목별 이수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특히 읍면 소재 공립고로서 IB 프로그램 도입 후 첫 번째 응시임에도 불구하고 30점 이상의 디플로마를 취득한 학생이 5명이며 전체 평균 점수가 세계 평균에 근접한 29점을 기록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표선고의 IB 교육 정착은 6년 가까이 걸렸다. 2015년 제주도교육청의 기본학습능력평가 실시 이후부터 평가방식에 대한 변화가 요구됐고 그 해결 방안으로 IB 프로그램이 제기됐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국제학교가 뿌리를 내리고 있었지만, 1년에 7000만~8000만원에 달하는 비싼 학비로 인해 일반 학생들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그러나 국제학교에서 실시하는 IB 프로그램을 공교육에서 못 할 이유가 없다는 신념으로 도입했다. 2020년 IB 후보학교 인증에 이어 2021년 11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IB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최근 발표된 대입 수시전형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어졌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한국외대,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과학기술원 등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해외 대학 입시에서도 개교 이래 최고의 성과를 냈다. 임영구 교장은 “IB 월드스쿨을 읍면 고등학교에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도입한 것은 큰 도전이었다”면서 “응시 학생 전체가 IB 디플로마 또는 과목별 이수증을 취득하게 된 것은 놀라운 결과”라고 말했다.
  • 돈줄 급한 지자체 “항공기 정치장 등록, 우리 동네로”

    돈줄 급한 지자체 “항공기 정치장 등록, 우리 동네로”

    지자체들이 항공기 정치장(定置場) 등록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기술정보시스템(ATIS)에 따르면 현재 국내 민간항공기 등록 대수는 750대다. 이 중 지자체나 대학교 소유 항공기와 소방헬기 등 자체 보관되는 항공기를 제외한 587대가 전국 15개 공항을 정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치장은 차고지와 비슷한 개념으로, 세법상 부동산에 속하는 항공기를 특정 장소에 적을 두게 한 것이다. 등록원부에 기재된 정치장 소재 지자체는 이에 따른 재산세를 부과한다. 항공기 재산세는 과세표준의 1000분의 3이다. 정치장 등록 재산세는 항공기 구매비용, 기령, 항공기 크기 등에 따라 차등 부과한다. 적게는 3000만~4000만원에서 신형의 경우 1억원이 넘는다. 지자체에선 지역 공항 활성화는 물론 고정적인 지방세를 확보할 기회다. 현재 민간 항공기 대부분은 인천과 김포, 제주 등 특정 공항에 쏠려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절반이 넘는 항공기가 김포공항(198대), 인천국제공항(96대), 제주국제공항(87대)을 정치장으로 등록했다. 이에 군산, 청주, 양양, 원주 등 지방공항이 있는 지자체들이 항공기를 가져오기 위한 정치장 등록 유치전에 돌입했다. 재산세 납부액의 일부를 항공기 정비료로 지원해주는 등 저마다 혜택을 내놓았다. 군산시는 ‘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 전부 개정으로 인센티브를 명확히 했다. 조례는 향후 새만금공항 개항에 맞춰 지원 대상을 ‘군산공항’에서 ‘군산시 공항’으로 명시하고, 정치장 등록 시 항공기 정비료, 공항시설 사용료 등 재정지원 확대와 지급기준을 명확히 했다. 특히 정치장 등록 항공기 확보 시 새만금공항 개항 이후 운항 노선과 슬롯(이착륙 횟수) 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는 눈치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공항을 정치장으로 등록하더라도 운항 노선 확대로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다른 공항과 슬롯 경쟁을 벌이게 되면 유리한 위치에 놓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무엇보다 정치장으로 등록되면 정기적인 지방세수가 확보되고 공항도 활성화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60세 이상이 2030보다 많아…총선 판 흔드는 ‘초고령 선거’

    60세 이상이 2030보다 많아…총선 판 흔드는 ‘초고령 선거’

    고령화와 맞물려 60세 이상 유권자 규모가 20·30대 유권자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세대별 역전 속에 치러지는 첫 총선이 됐다. 6070세대 표심이 어느 선거 때보다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가 10일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8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4438만 549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인구가 1395만명(31.4%)에 이른다. 2030세대는 1277만명(28.8%)으로 60대 이상보다 118만명이 적다.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60대와 70세 이상의 비중이 각각 2.5% 포인트, 1.6% 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20대는 1.5% 포인트, 30대는 1.1% 포인트 낮아졌다. 21대 총선 때는 전체 유권자 중 60세 이상 비중이 27.3%로, 20·30대 비중(31.4%)에 미치지 못했다. 4년 만에 유권자 지형이 달라진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60세 이상 유권자 비중은 전남(40.6%)과 전북(37.9%), 경북(39.2%), 강원(38.4%), 부산(36%), 충남(34.7%), 경남(34.5%), 충북(34.3%), 대구(32.6%), 제주(30.6%), 서울(29.4%) 순으로 컸다. 이 중 60세 이상 유권자 비중이 20·30대보다 큰 지역은 부산과 대구,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다. 40대 유권자(792만명) 비중은 4년 전과 비교해 1.2% 포인트, 50대(869만명)는 0.1% 포인트 낮아졌다. 4050세대가 전체 유권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4%로 가장 크지만 2030세대처럼 감소세다. 전 연령대를 통틀어 비중이 커진 연령대는 60세 이상뿐이다. 통상 노년층의 투표율은 젊은층보다 높다. 갈수록 고령 인구의 선거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이 노년층의 표심을 겨냥해 기초연금 증액 등 맞춤형 정책을 쏟아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앞으로 노인을 위한 공약과 정책이 쏟아질 것이고 노인 복지 정책이 더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허무맹랑한 정책, 연령대별 편가르기 공약 등은 국민이 따져야 한다”고 했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노년층이 보수 정당을 지지한다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지만 무당층이나 캐스팅보터인 2030세대의 표심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 업무 과다 이유로… 상관 ID로 셀프 결재 ‘사기사건 반려’한 경찰

    업무 과다 이유로… 상관 ID로 셀프 결재 ‘사기사건 반려’한 경찰

    사건이 너무 많아 업무가 부담된다는 이유로 형사사건을 고소·고발인 동의없이 반려한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제주경찰청 서부경찰서 소속 A경사를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A경사는 제주서부경찰서 수사과에서 근무하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임시 접수된 사건 10여 건을 고소·고발인 동의 없이 반려 처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고소·고발 반려 제도가 폐지된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고소·고발 사실이 범죄를 구성하지 않으면 고소·고발인의 동의를 받고 반려 처리를 해야 하는데 이같은 절차를 밟지 않고 사건을 임의로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경사는 반려처리 과정에서 팀장 ID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에 몰래 접속해 셀프 결재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경찰청은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파악해 감찰에 착수했고, 2022년 7월 당시 경위였던 A씨를 경사로 강등 처분해 A경사를 검찰에 송치했다. 또한 재수사 결과 혐의가 확인된 사건 수는 7건으로 모두 사기 사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A경사는 현재 직위해제 상태다. 조사 결과 A경사는 처리해야 할 사건이 많고 업무가 부담돼 사건을 조작했으며 피의자들로부터 대가를 받은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해 7월 A경사를 기소했으며, 현재까지 재판 기일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수사기관에서 일부 고소·고발장 접수를 부당하게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경찰이 고소·고발 사건을 반려할 수 없도록 고소·고발장 접수를 의무화했다.
  • 한국이미지상 받은 팝페라 테너 임형주 “고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애국가 불렀던 일 생각나”

    한국이미지상 받은 팝페라 테너 임형주 “고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애국가 불렀던 일 생각나”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이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을 열고 4개 부문 상을 수여했다. 주한 외교사절,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언론 등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해 한국 이미지 알리기에 이바지한 인물, 사물, 단체에 주는 상이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한국에서 한 분야의 초석으로 자리 잡아 세계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머릿돌상을 받았다. 임형주는 “유엔 평화메달 수상과 고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때 헌정사상 최연소로 애국가 불렀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저희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외조부께서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것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끊임없이 주셨다. 부자는 아니지만 돈을 버는 게 있으면 좋은 일에 쓰고 기부도 해왔다”고 밝혔다. 디딤돌상은 제네시스에 돌아갔다. 한국 럭셔리 브랜드로서 한국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프랑스 소리꾼 마포 로르는 한국의 이미지를 꽃피우는 데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는 꽃돌상에 선정됐다.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징검다리상은 스위스 건축가 마리오 보타에게 돌아갔다. 보타는 리움미술관, 강남 교보타워, 휘닉스 제주 아고라,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등 여러 랜드마크를 설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필립 베르투 프랑스대사와 게오르크 슈미트 독일대사 등 50여 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축사를 맡은 김 국민통합위원장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처음 알게 되고 한국을 경험하고 더 나아가 한국을 좋아하게 만드는 데 CICI가 돛대의 역할을 한다면 국민통합위원회는 그 배에 노를 열심히 젓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서울시의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류 협력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서울시의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류 협력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현기종)과 교섭단체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최호정 대표의원과 허훈 정무부대표, 서상열 의안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서호연 권역부대표, 옥재은 대변인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에서는 현기종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황국 부의장, 강하영 부대표, 원화자 부대표, 강상수 정책위의장, 장충룡 의원, 강경문 의원, 양용만 의원이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실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는 두 광역의회 교섭단체의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지방의회 위상에 대한 공동 대응과 정책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초의회가 없어지고, 기초단체장은 임명제로 바뀐 제주특별자치도만의 자치분권 경험을 공유하면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향후 교섭단체 차원의 기조 교류 및 자치단체 간의 업무협의를 위해 연속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현기종 대표의원은 “서울과 제주는 문화·관광 공통의 현안들을 마주하고 있어 공동의 대응과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양 교섭단체가 지방자치 시대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최근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교섭단체 법적 지원의 근거가 마련되면서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했다”라며 “지방의회 위상이 강화된 후 맞는 신년에 함께 교섭단체 운영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상처 입은 넋들을 위한 추도사… 황학주 시인의 첫 시집 ‘사람’ 복간

    상처 입은 넋들을 위한 추도사… 황학주 시인의 첫 시집 ‘사람’ 복간

    혼자 사는 사람이니까 늘 마루에 햇볕을 들이고 싶은/나는/꿈이 서럽도록 가벼우니까/날이 얇아 깊이 찔러 넣은 꿈인줄 모르고/사랑의 피를 흘렸네/사랑은 혼자 사는 동작이 끼어드니까 밤새도록/비닐봉지 같은 정신의 가운데가 째진 다음/웃어봐 내가 주었던 작은 눈물들이/뭉개진 고구마 살처럼 진하고 큰 줄 모르고(황학주 시인의 ‘사랑’). 1987년 ‘청하’에서 출간됐던 황학주 시인의 시집 ‘사람’이 35년 만에 문학동네 복간 시집 시리즈 ‘문학동네포에지 084’로 복간되어 다시 세상에 나왔다. 문학동네는 “이미 절판되어 오래된 명성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시들, 동시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젊은 날의 아름다운 연가(戀歌)가 여기 되살아난다. 우리를 벅차게 했으나 이제는 읽을 수 없게 된 옛날의 시집을 되살리는 작업 또한 그리움의 일이다”는 기획의 말과 함께 9차분 열 권의 시집을 지난 연말에 세상에 내놓았다. 황 시인의 첫 시집 ‘사람’외에도 유안진·이시영·강기원·김이듬·엄원태·박시하·전동균·김은주·정해종 시인의 시집이 포함돼 있다. 황 시인은 당시로는 드물게 기성 등단 제도를 통하지 않고 시집 ‘사람’으로 문단에 나왔으며 “상처에 대한 개인적 체험을 사회라는 보편적 체험인 1980년대 5·18항쟁과 연관, 확장시키고자 하였으면서도, 그 시대 민중 시인들과 전혀 다른 독자적인 서정시의 세계를 펼쳤다”는 시단의 평가와 함께 그 이름을 알렸다. 시인이자 평론가인 장석주는 시집 ‘사람’의 해설에 ‘상처 입은 넋들을 위한 추도사’라는 제목을 달고 “여기 놀랄 만한 새로운 시인이 있다!” 며 운을 뗐다. 그리고 ”황학주의 시를 읽는 즐거움은 1차적으로 그의 시적 표현, 비약과 단절의 수사학이 두드러지는 묘미를 음미하는 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나, 그러나 진짜 그 시세계의 독작적인 의미와 가치는 황학주에 의해 체계화된 우리 삶의 진실한 모습일 것이다. 황학주의 ‘사람’은 우리 시대의 상처받은 삶의 기록이다. 그만큼 그의 시집은 비극적인 정서로 충만되어 있다. 상처, 그 손상당한 삶을 고요히 껴안고 눈물어린 눈으로 우리 삶의 보편의 지평을 응시하고 있는 그의 시들을 읽는 것은 우리가 우리 시대의 삶의 훼손, 그 고통을 동의하는 그만큼 대단히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다. 일찍이 이성복의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에 의해 그 구체적 모습을 드러냈던 한국근대 역사체험으로서의 우리 시대의 삶의 상처, 삶의 고통이 다시 황학주의 ‘사람’에 와서 더 깊고 진지한 표현으로 활짝 꽃피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은 고통스럽게 감동적”이라고 평했다. 독특한 어법과 돌발적인 이미지 구사 등으로 한국 서정시에 다채로움을 더했다고 이야기되는 황 시인은 첫 시집 ‘사람’ 이후에 11권의 시집을 더 펴냈다. 그의 작품에 대해 “애매성의 매혹”(이광호), “서정적 서사시의 개척자”(박덕규), “미학주의와 허무주의의 찬란한 융합” “독거의 아름다운 높이와 깊이”(이숭원), “사랑을 가장 수준있게 다루는 시인”(이혜원) 등등의 여러 평가가 있다. 황 시인은 서울여대 국문학과 겸임교수, 국제구호단체 피스프렌드 회장 등을 지내다 은퇴하고 2014년 제주로 이주해 현재 조천읍에서 살고 있다.
  • 올해 첫 인센티브 관광 신호탄… 중국 치과의사 등 900여명 제주로

    올해 첫 인센티브 관광 신호탄… 중국 치과의사 등 900여명 제주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중국 인센티브 관광이 지난해부터 다시 기지개를 켜더니 올해부터 본격 물꼬를 트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는 10일부터 16일까지 새해 첫 인센티브 투어단인 중국 법인 덴티움에 종사하는 치과의사와 임직원, 동반 가족 등 총 9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덴티움(Dentium)은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77개국에 수출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서울에 본사가 있으며 중국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법인을 두고 있다. 덴티움 중국법인 가운데 베이징 법인 340명(10~14일), 상하이 법인 250명(11~15일), 광저우 법인 228명(12~16일) 등 총 818명이 3차례에 걸쳐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는다. 한국 본사 임직원 80여명도 제주를 방문한다. 이들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곶자왈, 성산일출봉, 해녀박물관, 약천사, 주상절리, 송악산, 산방산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오는 11일 동방항공 상하이~제주(MU5059) 직항편으로 입도하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변덕승 도 관광교류국장은 “덴티움 관계자들의 제주 방문이 올해 인센티브 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부가가치가 높은 중국 인센티브 투어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재개된 인센티브관광은 3월 초 말레이시아 70여명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대만 등 22건 2693명(내국인 317명, 외국인 2376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제주를 찾은 인센티브 관광은 107건에 1만 9000여명 규모로 파악됐다.
  • “中의 대만 침공 시 한국 두 번째로 타격 커”

    “中의 대만 침공 시 한국 두 번째로 타격 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한국이 그 충격으로 국내총생산(GDP)이 23.3%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9일(현지시간) 중국과 대만 전쟁이 발발할 경우와 전쟁 없이 중국이 대만 봉쇄에 나선 경우에 따른 경제적 파장을 진단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고 미국이 참전하는 전쟁 발발 시나리오에서 대만의 경제적 피해는 GDP의 40%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경제적 파장이 일본 등에 비해 크다는 것이다. 해당 보고서는 대만 전쟁이 발발할 경우 한국은 GDP가 23.3%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지만 일본은 13.5% 줄어드는 것에 그칠 것으로 봤다. 전쟁 당사국인 중국도 16.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과 중국, 대만, 한국, 일본 등 관련국 모두 물적·인적 손실을 보게 된다. 특히 한국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한미군이 중국과 대만 전쟁에 개입하게 되며 구체적으로 주한미군 4개 전투비행 대대 중에 2개 대대가 차출돼 전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이 대만 포위를 위해 대규모의 해군을 동원하게 되면 미군은 한국의 오산과 군산에 있는 공군기지, 제주 해군기지를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주한미군의 대만 전쟁 참전은 중국이 한국을 보복할 빌미를 제공하고, 한중간의 무력 충돌로 전개될 가능성도 설명했다.
  • 지방세 확보 급한 지자체, 항공기 정치장에 눈 돌린다

    지방세 확보 급한 지자체, 항공기 정치장에 눈 돌린다

    지방세원 확보에 나선 지자체들이 항공기 정치장(定置場) 등록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특화된 인센티브를 내걸고 항공사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세일즈 행정에 나선 것이다. 국토교통부 항공기술정보시스템(ATIS)에 따르면 현재 국내 민간항공기 등록 대수는 750대다. 이 중 지자체나 대학교 소유 항공기와 소방헬기 등 자체 보관되는 항공기를 제외한 587대가 전국 15개 공항을 정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치장은 차고지와 비슷한 개념으로 세법상 부동산에 속하는 항공기를 특정 장소에 명기해 등록해야 한다. 등록원부에 기재된 정치장 소재 지자체는 이에 따른 재산세를 부과할 수 있다. 항공기 재산세의 경우 과세표준의 1000분의 3이다. 정치장 등록 재산세는 항공기 구매비용, 기령, 항공기 크기 등에 따라 차등 부과한다. 적게는 3~4000만원에서 신형의 경우 1억원이 넘는다. 지자체에선 지역 공항 활성화는 물론 고정적인 지방세를 확보할 기회다. 현재 민간 항공기 대부분은 인천과 김포, 제주 등 특정 공항에 쏠려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절반이 넘는 항공기가 김포공항(198대), 인천국제공항(96대), 제주국제공항(87대) 등을 정치장으로 등록했다.이에 군산공항을 비롯한 청주, 양양, 원주 등에서도 항공기를 가져오기 위한 정치장 등록 유치전에 돌입한 상태다. 재산세 납부액의 일부를 항공기 정비료로 지원해주는 등 저마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산시 역시 지난해 말 ‘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 전부 개정으로 인센티브를 명확히 했다. 조례는 향후 새만금공항 개항에 맞춰 지원 대상을 ‘군산공항’에서 ‘군산시 공항’으로 명시하고, 항공노선 신규 개설, 정치장 등록 시 항공기 정비료, 공항시설 사용료 등 군산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운송 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 범위의 확대와 지급기준을 명확히 했다. 특히 정치장 등록 항공기 확보 시 새만금공항 개항 이후 운항 노선과 슬롯(이착륙 횟수) 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는 눈치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공항을 정치장으로 등록하더라도 운항 노선 확대로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추후 타 공항과 슬롯 경쟁 시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에 놓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무엇보다 정치장으로 등록 시 정기적인 지방세수가 확보되고 공항도 활성화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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