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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설지공’ 반딧불이 어떻게 빛내는지 봤더니 [달콤한 사이언스]

    ‘형설지공’ 반딧불이 어떻게 빛내는지 봤더니 [달콤한 사이언스]

    요즘은 지구 온난화로 5월이면 초여름 날씨를 보이지만 본격적인 여름의 초입은 6월이다. 6월 제주의 밤에는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반딧불이의 화려한 군무다. 어두운 숲, 반딧불이의 모습을 보노라면 동화 속 환상 한가운데 있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반딧불이가 어떻게 발달하고 빛을 점멸하는지는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화중 농업대 식물과학부, 반딧불이 보존 연구 센터 공동 연구팀은 반딧불이의 빛 기관 발달과 진화를 담당하는 유전자와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 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3월 6일 자에 실렸다.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 살 정도로 환경에 민감한 곤충으로 국내에서는 장수하늘소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 곤충으로 개똥벌레로도 알려진 반딧불이는 ‘랜턴’(손전등)이라고 불리는 빛을 내는 기관을 갖고 있다. 이 발광 기관은 어린 반딧불이가 포식자를 물리치는 것을 돕고 성충이 돼서 구애할 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반딧불이 종마다 적절한 짝을 찾기 위해 독특한 점멸 패턴을 사용한다. 종마다 서로 다른 점멸 패턴을 갖는다는 말이다. 그렇지만, 이런 점멸 패턴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연구팀은 수생 반딧불이 ‘아퀴티카 레이’(Aquatica leii)의 유전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호메오박스(homeobox) 유전자 계열이 성체 빛 기관 형성에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호메오박스는 생물의 기관과 몸의 형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길이 180bp의 DNA 부분을 말한다. 이 유전자들에는 빛 기관이 복강 내 올바르게 위치하도록 돕고, 루시페라아제, 페록신 같은 빛을 생성하는 유전자 발현을 촉진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빛 기관의 발달과 생물 발광에 대한 유전적 통찰력을 밝힘으로써 반딧불이의 발광과 종별 발광 패턴 차이를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 ‘박정희 동상’ 야권 비판에… 홍준표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박정희 동상’ 야권 비판에… 홍준표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과 관련 야권의 비판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그는 8일 페이스북에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면서 “좌파 집권 때는 대한민국에 적대적이었던 자진 월북인사 정율성 동상과 공원도 국민 세금으로 500억원이나 들여 조성했는데 우파가 집권했는데도 건국 대통령 이승만이나 산업화 대통령 박정희 기념사업은 좌파 눈치보면서 망설이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최근 “대구를 대표하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할 때가 됐다.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이름 붙이고 그 앞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홍 시장은 대구시의회와 협의해 동상 규모 등을 정할 방침이라고도 했다. 홍 시장은 또 이날 글에서 “이러다 다시 좌파가 집권하면 이번에는 제주 양민 희생을 추모하는 4·3평화공원에 북한 애국열사능에 묻힌 김달삼 동상도 세우려고 시도할 수도 있겠다”고 했다. 그는 “입만 열면 반대나 하고 시장을 무고 고발이나 하는 그런 좀비 같은 단체 눈치나 보면서 시정 운영을 하지는 않는다”며 “그럴때 하는 적절한 말이 있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일각의 비판을 비꼬았다. 홍 시장은 “외눈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두 눈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이 평온해진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원희룡 “이천수, 계양역서 폭행 당해…드릴로 협박도”

    원희룡 “이천수, 계양역서 폭행 당해…드릴로 협박도”

    4·10 총선에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자신의 후원회장인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전 장관은 8일 소셜미디어에 “전날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무릎으로 허벅지를 가격했다.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전날 오후 2시쯤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이천수씨에게 “두고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을 했다고 전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명백한 범죄”라며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라며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원희룡 전 장관이 출마하는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로, 여당 입장에서는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원 전 장관은 이씨와 지난달 28일 인사를 나누던 도중 식당 손님들로부터 “밥맛없다”라며 악수를 거절당하기도 했다. 인천 부평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천수는 2013년부터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로 활동했으며 2015년 같은 구단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재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거주하며 구독자 8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원희룡 전 장관과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중단으로 존폐 갈림길에 선 제주여고 축구부를 격려차 방문했을 당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 청주공항, 코로나 이후 여객 회복률 122%로 1위

    청주국제공항이 국내 공항 가운데 코로나19 이전 대비 여객 회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청주공항 총이용객이 2019년 300만 9051명에서 지난해 369만 5996명으로 늘어나 회복률이 122.83%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다른 국내 공항들은 100%를 넘지 못했다.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2019년 7116만 9722명에서 지난해 5613만 1064명으로 줄어 회복률이 78.87%에 그쳤다. 김포국제공항은 92.05%, 제주국제공항은 92.91%, 김해국제공항은 80.89%, 대구국제공항은 70.72%, 무안국제공항은 26.06%로 조사됐다. 운항편수 회복률이 100%를 넘긴 곳도 청주공항이 유일하다. 청주공항은 2019년 1만 8648편에서 지난해 2만 2548편으로 120.91%의 회복률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83.47%, 김포공항 95.83%, 제주공항 95.28%, 김해공항 73.86%, 대구공항 64.81%, 무안공항 22.54%다. 국제선만 따져도 청주공항의 이용객 회복률(105.37%)과 운항편수 회복률(92.91%)이 가장 높다. 충북도 관계자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최근 해외여행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 노선이 잘 갖춰져 청주공항 회복률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해에도 국내여행보다 아시아권 해외여행 선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증가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청주공항의 이같은 선전은 충북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항공사들과 5개국 8개 국제노선에 대한 총 36억원의 재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노선 신설 시 주 2회 이상, 연간 28주 이상, 2년 이상 운항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도가 지원금을 준다는 게 협약의 골자다.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협력해 몽골 울란바토르, 필리핀 마닐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3개 국제노선의 운수권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국방부와 협상을 벌여 청주공항 슬롯을 주중과 주말 1회씩 확대했다. 공항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데 따라 올해 주기장 설계시공비 100억원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청주공항은 1997년 개항했다. 당초 정부는 김포공항의 지리적 여건상 추가 확장이 어려워지자 수도권 신공항 건설을 검토하며 청주를 대상지로 결정했다. 그러나 1990년 정부가 인천 영종도로 계획을 변경하며 청주공항은 수도권 공항에서 중부권 공항으로 기능이 변경됐다.
  • 친명당 된 민주 ‘3가지 킬러문항’… ①본선 경쟁력②중도 확장③내홍 수습[뉴스 분석]

    친명당 된 민주 ‘3가지 킬러문항’… ①본선 경쟁력②중도 확장③내홍 수습[뉴스 분석]

    4·10 총선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친명(친이재명) 정당’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친문(친문재인)·비명(비이재명)계 의원 상당수가 컷오프나 경선 패배, 탈당 등으로 배제되면서 친명 위주 후보 일색으로 총선 판이 꾸려진 것이다. 야권에서는 친명 후보의 본선 경쟁력, 중도층에 대한 소구력 여부, 당 내홍 지속 여부 등을 향후 총선 결과에 영향을 끼칠 ‘3대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재명 대표는 7일 비명계 의원들의 경선 탈락에 대해 “민주당은 당원의 당이고 국민이 당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경선을 통해 증명했다”며 ‘혁신 공천, 공천 혁명’으로 규정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 간사이자 전략공천관리위원인 친명계 김성환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당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확인하는 경선 결과”라며 “다수 당원들의 뜻과 다른 행보를 했던 의원들이 고배를 마신 것”이라고 했다. 반면 비명계에서는 애초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50%를 합한 여론조사를 반영하는데 소위 팬덤을 이루는 이 대표 강성 지지층(‘개딸’)의 여론조사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6일 경선에서 탈락한 비명계 박광온 전 원내대표, 강병원·윤영찬·김한정·전혜숙·정춘숙 의원 등은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수박’(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또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를 받아 30% 감산을 적용받았던 윤영찬·김한정 의원에 이어 박 전 원내대표도 하위 20% 평가를 받아 20%를 감산하는 페널티가 적용됐다고 이날 공개했다. 해당 의원 평가에 정성평가와 다면평가가 포함돼 있고 지난해 9월 이 대표 체포동의안의 가결 직후에 계파 간 갈등의 골이 깊을 때 평가를 했다는 점에서 소위 ‘친명 당심’이 평가에 반영됐다는 분석도 있다. 비명계 현역 의원들을 누른 친명계 후보들이 본선에서 승리할지에 대한 관측은 분분하다. 일례로 박 전 원내대표는 경기 수원정에서 세 번 연속 당선됐지만, 박 전 원내대표를 누르고 공천받은 한신대 교수 출신 김준혁 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의 지역 기반은 미지수라는 평가다. 전혜숙(3선)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에는 친명계인 이정헌 전 JTBC 앵커가 공천을 받았지만, 이 전 앵커는 전북 전주을 선거를 준비하다 지난해 여름에 광진구로 올라왔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도 고향인 제주 출마를 접고 경기 용인병으로 옮긴 뒤 정춘숙(재선) 의원을 꺾어 아직 지역기반이 탄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강병원(재선) 의원을 꺾고 서울 은평을 공천을 받은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은 강원도당위원장을 던지고 지역구를 옮겨 논란을 부른 ‘탈고향 리스크’가 있다. 이들에 대한 국민의힘의 거친 공세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민주당이 혁신 공천을 주장하지만 경쟁력 있는 사람을 대거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주당 핵심 지지층의 결집력이 강해져 본선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강성 지지층을 등에 업은 친명계 위주 공천이 부각되자 중도층에 대한 소구력도 도마에 올랐다. 송갑석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당의 친명 구도가 강화하는 것은 총선 구도에 좋지도 않고, 당 내부의 결집과 단합을 약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한 친명계 의원은 “탈락한 강병원 의원이나 탈당한 홍영표 의원이 과연 중도층에 소구할 수 있는 인물인가. 이들이 지역구 관리를 충실히 했으면 경선에서 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당 내부에서는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컷오프(공천 배제)에도 불구하고 당 잔류를 결정하면서 한풀 꺾인 내홍이 재점화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있다. 반면 탈락한 현역 의원들의 연쇄 탈당 등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있다. 선거법상 이미 경선에 참여한 후보는 무소속 또는 다른 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재출마할 수 없어서다. 경선에서 진 비명계 현역 의원들은 일단 경선 결과를 수용했지만, 국민의힘처럼 낙천자가 공천자를 돕는 구도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하위 20%의 벽을 끝내 넘지 못해 간발의 차로 패했다. 부족한 저의 탓이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썼다. 김성환 민주당 의원이 이날 방송에서 “(컷오프된) 임 전 실장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주길 바란다”고 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에 이른바 ‘진짜 원팀’으로 총선을 치를 수 있겠냐는 우려도 일각에서 나온다. 이종훈(정치평론가) 명지대 연구교수는 “이 대표가 민주당의 DNA를 친노(친노무현)·친문에서 친명으로 바꾸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이 여당보다 참신한 인재로의 물갈이를 강조하겠지만 본선은 인물 경쟁력보다 구도의 싸움이다. 이번 선거는 양당의 계파공천 속에서도 결국 덜 미운 쪽을 선택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설마 했더니…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니

    설마 했더니…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니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횟집들이 줄줄이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겨울철 대표 횟감인 방어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판매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이 설 명절 원산지표시위반 특별 단속과정에서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업체를 적발한 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하 수품원 제주지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벌였다. 위반업체들은 모두 식품접객업소로, A·B·C·D·E 5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하고 판매했다. F·G 2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판매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혐의로 적발됐다. 총 7개 업소가 원산지표시를 위반해 판매한 일본산 방어의 총 물량은 4628㎏으로 추산된다. C업체는 무려 2년여간 3000㎏ 가까이 거짓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 업소 중 처분이 확정된 업소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터넷 폼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혼동 우려가 있게 표시한 5개 업소는 자치경찰단에서 이번 주 내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은 2개 업소는 수품원 제주지원에서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다. 거짓표시업체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아예 미표시한 경우는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자치경찰단 박상현 수사과장은 “수사결과 수입처·중간유통 단계에서는 위반행위가 없었으나 최종 소비처인 일반음식점 일부 업체의 비양심적인 행위로 소비자와 선량한 업체가 피해를 입었다”며 “제주관광의 이미지까지 훼손되는 만큼 관련 업체는 원산지표시 의무를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수품원 제주지원 하정임 품질관리팀장은 “최근 일본산 수산물을 기피하는 현상과 맞물려 원산지표시 위반업체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원산지표시가 충실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방어인 줄 알았는데 속았다”…일본산 방어 ‘4.6t’ 속여 판 식당들

    “제주 방어인 줄 알았는데 속았다”…일본산 방어 ‘4.6t’ 속여 판 식당들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제주 식당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7일 제주도 자치경찰단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 제주지원은 지난달 13~23일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겨울철 대표 횟감인 방어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판매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횟집 등 식당으로, 5곳은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게 표시했다. 나머지 2곳은 일본산 방어를 팔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혐의로 적발됐다. 특히 이 중 한 업소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2년 넘게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7개 업소가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판매한 일본산 방어의 총 물량은 4628㎏로 추산됐다. 자치경찰단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게 표시한 5개 업소에 대해 이번 주 내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2개 업소는 수품원에서 과태료 부과 처분을 했다. 박상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수사 결과 수입처나 중간 유통 단계에서는 위반행위가 없었으나 최종 소비처인 일부 일반음식점의 비양심적 행위로 소비자와 선량한 업체가 피해를 봤다”며 “제주관광의 이미지까지 훼손되는 만큼 관련 업체는 원산지 표시 의무를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정임 수품원 제주지원 품질관리팀장은 “최근 일본산 수산물을 기피하는 현상과 맞물려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원산지 표시가 충실히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처분이 확정된 업소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일과 휴식은 제주가 성지… 워케이션 시설 5일동안 이용땐 최대 30만원 지원

    일과 휴식은 제주가 성지… 워케이션 시설 5일동안 이용땐 최대 30만원 지원

    제주도가 워케이션(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 인구 10만명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주 워케이션 인구 10만명’을 목표로 2024년 제주 워케이션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실제 16개사 9760명이 민간워케이션에 참여했다”면서 “이는 가족 최소 1명을 동반하는 것까지 감안하면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 워케이션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 이전 또는 잠재기업을 대상으로 공공 오피스 시설 사용과 여가 프로그램 비용 5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민간 워케이션 시설을 이용하는 기업 등에는 시설이용료 5만원(최대 5일)과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 비용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민간 워케이션 시설을 이용하는 기업이 최소 3일에서 최대 5일까지 이용할 경우 1일 5만원과 여가프로그램 1회 이용료 5만원을 지급한다. 5일 이용자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되는 셈이다. 반면 숙소 기반이 없는 공공오피스의 경우 시설 이용료는 무료이며 여가 프로그램 비용 5만원만 지원한다. 지난해 도는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내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를 이용할 경우 1인 1일 3만원의 오피스 이용 바우처를 14일 까지 지원하고 여가프로그램 바우처를 1인 5만 원 범위 내에서 주 1회, 총 2회까지 지원한 바 있다. 즉, 1인당 총 52만원까지 지원했다는 얘기다. 도는 올해 ▲도외기업 잠재수요 전략적 유치 확대 ▲인프라 조성 및 유휴시설 활용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 둥 3대 전략과 15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공공과 민간 워케이션 유형별로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공공오피스의 경우 제주시 구코리아극장과 서귀포시 혁신도시 등 2곳서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 공공형 워케이션 함덕 추가 조성한다. 또한 민간주도형 워케이션 참여업체 공모를 16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한다. 이 외에도 사업자로 등록된 디지털노마드, 프리랜서 등 1인기업에게도 바우처사업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민선8기 핵심사업인 워케이션 추진을 통해 분산기업 유치, 워케이션 인구 증대, 지역상권과 연계한 소비진작 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기업이 제주에서 고품질의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가 워케이션 인구 10만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은 직접효과 344억원, 생산유발 약 4300억원, 고용유발 약 26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성신여대, 제연과 ‘연수시설 공동 활용 업무협약’ 체결

    성신여대, 제연과 ‘연수시설 공동 활용 업무협약’ 체결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4일 제주도 연수시설을 보유한 ㈜제연과 ‘연수원 시설물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과 정영근 제연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연 정현식 회장, 정완덕 부회장과 성신여대 명선영 총무처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성신여대와 제연이 보유하고 있는 연수 시설의 공동 활용 운영 및 지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신여대가 운영하는 난향원(서울 도봉구 소재)과 제연이 보유한 대평연수원(제주 애월읍 소재)을 공동 활용하고 보유 자원을 공유해 직원들의 교육 및 여가 활동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대학이 그동안 필요로 했던 교육, 연수, 복지 시설을 확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모든 임직원의 복리 후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4·3특별법 영문법률에 4·3을 ‘riot(폭동)’로 왜곡 번역… 제주도의회 강력 수정 요청

    4·3특별법 영문법률에 4·3을 ‘riot(폭동)’로 왜곡 번역… 제주도의회 강력 수정 요청

    제주도의회가 제주4·3특별법을 영문으로 번역한 영문 법률에 4·3 사건을 ‘폭동’을 의미하는 ‘riot’로 잘못 번역돼 있는 것을 확인해 왜곡된 표현을 수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한권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5일 한국법제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4·3특별법 영문법률에 사용된 ‘riot(폭동)’ 용어의 수정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한국법제연구원은 법령번역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법률의 영문번역 법률을 제공하고 있는 법제처 산하 국책연구원이다. 현재 4·3특별법 제2조제1항 제주4·3사건의 정의 조문 중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를 ‘the riot that arose on April 3, 1948(1948년 4월 3일에 일어난 폭동)’로 번역해 영문법률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같은 영문법률의 잘못된 번역 내용은 지난 1월 25일 도의회 4·3특위가 개최한 제7회 4·3정담회 ‘제주4·3 신진학자 미래과제 연구결과 공유회’에서 발표된 ‘제주4·3 영문명칭 연구’를 통해 처음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4·3특별위원회가 직접 한국법제연구원을 방문, 4·3 생존희생자와 유족, 그리도 제주도민들이 ‘riot(폭동)’이라는 단어에 갖는 정서와 최근의 4·3역사왜곡 시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수정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4·3특별위원회에 따르면 riot은 주로 ‘폭동’으로 번역되는데, 대체로 폭력성을 동반한 무법적 혼란을 의미하는 부정적 의미가 강하게 반영되어 사용된다. ‘폭동’은 오랜 시간 제주4·3을 둘러싸고 있던 정부 주도적 반공주의에 기반한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침묵을 강요할 때의 명칭이었기 때문에, 사용에 있어 매우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제시한 바 있다. 건의문을 통해 4·3특별위원회는 “역사 왜곡 행위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조례 제정 등 제도 마련과 함께 4·3의 올바른 이름 찾기인 즉 정명(正名)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 ‘riot(폭동)’이라는 단어는 역사왜곡 세력에게 일말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해당 단어에 대해 수정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건의문을 전달 받은 한영수 원장은 “개별법령에 사용된 영어 단어를, 세세하게 법 제정 취지와 사회적 맥락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살펴보는 것이 사실상 쉽지 않았던 점을 양해 바란다”면서 “4·3특별위원회의 문제 제기에 대해 충분히 동의하고 취지를 공감하며, 제주4·3이 발생한 과정에서 있었던 무고한 희생을 감안할 때 수정 필요성은 인정되는 바 조속한 시일 안에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권 위원장은 “법률 용어 수정 건의는 신진학자들의 연구가 단순히 ‘글’에 머물지 않고, 의회가 적극적으로 후속조치를 실행해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4·3의 올바른 역사 정립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지속적으로 함께 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4·3의 정명과 올바른 역사 정립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적극 해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찾아가는 산부인과’… 경남 ‘임산부 진료 차량’ 올해도 농촌 누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경남 ‘임산부 진료 차량’ 올해도 농촌 누빈다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임산부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농촌지역 여성 삶의 질 제고 등의 사업은 지역소멸 시대에 필요성이 특히 강조된다. 2008년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을 추진한 경남도는 올해 의령·산청·함양군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을 지속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의사·간호사·임상 병리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이동 검진반이 의료 장비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올해부터는 임신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고위험 임신부 태아 기형아 정밀검사 대상을 40세 이상에서 35세 이상으로 낮췄다. 발생률이 높아지는 유방암·폐암 종양 검진 항목을 신설했고 기존에 하던 난소암 종양 검사 항목도 연령대를 낮췄다.사업비는 국비 2억원을 합쳐 6억 5800만원이다. 3개 군 보건진료소를 돌며 군별 월 3~5회 진료한다. 지난해 총 153회 진료에서는 2144명이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를 이용했다. 2008년부터로 범위를 넓히면 누적 이용자는 3만 6207명에 달한다. 만족도는 높다. 지난해 10월 만족도 검사에는 참여자 98%가 ‘검진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의령군에 사는 60대 여성은 찾아가는 산부인과 검진 덕분에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 건강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2009년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 국가사업으로 채택했다. 이후 정부 공모 지정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도 늘었다. 강원 고성·정선군, 전남 곡성·영암군, 경북 성주군, 제주 서귀포시 등이 인구보건복지협회 지회나 공공의료원 협조로 의료공백 해소에 힘쓰고 있다. 2022년 8월 기준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가 하나도 없는 지자체는 전국 16곳으로 조사됐다. 또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소아청소년과는 연평균 132개, 산부인과는 55개 폐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 급감으로 산부인과 폐원 등이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구조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취약할 수밖에 없는 농어촌에는 정부 예산 지원 확충이 필요하다”며 “지자체 차원 대책도 발굴과 우수 사업 국가 사업화 추진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제주·덴마크, 해상풍력 발전 등 에너지 대전환 협력 맞손

    제주·덴마크, 해상풍력 발전 등 에너지 대전환 협력 맞손

    제주도와 덴마크가 해상풍력 발전을 기반으로 그린수소경제로 전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추구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6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라스 아가드(Lars Aagaard)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과 스벤 올링(Svend Oling)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해상풍력 및 수소경제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지사는 “RE100(기업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을 실현하려는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제주의 풍력발전과 수소에너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제주는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해 수소버스를 운행하는 등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며 선도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1998년 제주의 첫 풍력발전 상업화에 덴마크 기업의 발전기가 활용된 이후 현재 제주 풍력발전 전체의 33%를 덴마크 기업의 발전기가 맡고 있다”며 “덴마크와 제주는 이미 협력이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 더 담대한 계획을 통해 평화적인 번영을 이루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가드 장관은 “녹색전환 리더로서 앞장서는 제주의 수소와 해상풍력 전략과 비전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제주와 덴마크의 신재생에너지 전략이 매우 일치하는 만큼 해상풍력 발전과 그린수소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도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이 19.2%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고, 2017년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됐다. 현재 공공주도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도 계획하고 있다. 반면 덴마크는 재생에너지 공급비율이 80%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특히 풍력산업에서는 보급률과 산업경쟁력 등에서 세계 최고 국가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900만원 짜리 롤렉스 시계 중고거래 하는 척… 10대 등 3명 검거

    1900만원 짜리 롤렉스 시계 중고거래 하는 척… 10대 등 3명 검거

    개인 중고물품 거래 과정에서 상태를 확인하는 척하면서 명품 시계를 들고 달아난 뒤 이를 전당포에 처분하려고 했던 10대 남성 등 3명이 붙잡혔다. 6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19) 등은 지난 1일 오전 11시 15분쯤 제주시내 한 주택가에서 중고물품 거래앱에 올라온 19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구매하겠다고 하고, 제품 상태를 확인한다며 시계를 건네 받아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수사에 착수해 피해품을 전당포에 처분하려던 피의자 A씨를 2시간 만에 검거하고, 피해품도 무사히 회수했다. 더불어, 공범 2명의 가담 사실까지 알아내 사건 발생 3일 만에 범행 가담자들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직거래되는 고가의 중고물품이 범행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고가 물품 거래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상태 좀 볼게요” 1900만원 롤렉스 그대로 들고 튄 20대 구속 (영상)

    “상태 좀 볼게요” 1900만원 롤렉스 그대로 들고 튄 20대 구속 (영상)

    중고 명품 시계를 낚아채 달아난 20대 남성과 공범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0)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고등학교 선후배 B(20)씨와 C(2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 15분쯤 제주시 한 주택가에서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에 중고 롤렉스 시계를 올린 여성 판매자를 만나 시계를 건네받자마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시계는 중고 시세가 19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제품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시계 상자를 받아 뚜껑을 여는 척 하다가 그대로 계단을 뛰어올라가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 판매자가 깜짝 놀라 뒤를 쫓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빠르게 확인, A씨가 도주하면서 탑승한 택시를 파악했다. 이후 시계를 전당포에 처분하려던 A씨를 2시간 만에 검거했다. 검거 과정에는 A씨가 판매처를 물색하는 통화 내용을 기억한 택시 기사가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추가 수사를 벌여 A씨와 범행을 공모한 B씨 등 2명도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빚을 지게 되자 절도를 계획했으며, B씨와 C씨는 동종 전과가 있었던 탓에 전과가 없는 A씨가 직접 범행한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고가의 중고물품을 직거래하다가 범행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고가 물품을 거래할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작년 9월 사실상 폐지된 거 아냐”… 제주, 흔들리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 안간힘

    “작년 9월 사실상 폐지된 거 아냐”… 제주, 흔들리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 안간힘

    “사실상 지난해 9월 이후로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폐지된 거 아니냐.” 제주지역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실제 매장들의 반응은 이처럼 냉랭해진 상황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의 전국 시행 시행령 개정이 지연되고 있어 ‘일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를 위해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최고 수준의 매장 참여와 컵 회수율을 목표로 제도 실행과 참여율 회복에 나설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회용컵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300원)을 지불하고,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는 제도다. 2022년 12월부터 제주·세종에서 선도 시행하고 있다. 시행 초기 보이콧을 선언했던 매장들의 전격적인 동참과 높은 환경의식을 갖춘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매장 참여율은 최고 96.8%(9월)를 달성하기도 했으나, 환경부가 전국 확대 시행 방침을 철회하는 바람에 지난 1월 기준 전체 499곳 중 참여 매장은 273곳(54.7%)에 그치고 있다. 반환율도 지난해 11월 78.4%에서 지난 달 60.7%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 9월 지자체 자율시행 논란 이후 추진 동력이 급격히 잃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는 자발적인 참여매장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반면 과태료 부과 등 자제하고 있다”면서 “다만, 향후 어느 정도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 한번도 참여하지 않은 매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에 도는 ▲자발적 참여 매장 발굴로 제도 저변 확대 ▲성실 이행매장의 ‘자원순환우수업소’ 지정 및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매장 참여율 회복 ▲소비자 유인책을 통한 컵 회수율 회복 등을 목표로 정상화 추진에 나선다. 특히 전도 확대를 위한 시행령 개정을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면서 공공기관 입점매장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 참여매장을 발굴해 ‘에코존’으로 지정, 비대상 매정에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성실이행매장을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지정해 현판을 수여하고 종량제봉투, 화장지 등 매장 물품 지원과 카드수수료(3원→6원), 컵반환 인센티브(10원→50원)를 지원 상향해 매장 참여율 회복에 나섰다. 특히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시범 시행을 통해 재활용도움센터에 다량의 컵보증금제 컵 반납시 종량제봉투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도민 참여도를 높이고 매장의 컵 반납 부담을 경감해 나갈 방침이다. 매장 부담 경감을 위한 공공반납처도 172개소에서 올해내 20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정책인 만큼 이번 추진계획을 통해 도민 참여를 다시 한번 이끌어 낼 것”이라며 “성실이행 및 자발적 참여 매장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매장 참여도를 높여 제도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일회용컵 보증금제와 관련해 대상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2025년부터 전국 시행하기로 했다.
  • “12만 외국인 한국 쇼핑 관광 체험”…‘2024코리아그랜드세일’ 50일 장정 완료

    “12만 외국인 한국 쇼핑 관광 체험”…‘2024코리아그랜드세일’ 50일 장정 완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50일 동안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역대 최대 규모인 외국인 관광객 12만 명 유치 성과를 내고 폐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선 특히 K팝, K뷰티 등 K컬처 전반에 대한 각종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외래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1~2월 방한 관광 비수기의 외래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벌이는 국내 대표적인 쇼핑관광문화축제다.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역대 최다인 1653개 기업이 참여했다. 방문위에 따르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는 ‘K트래블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8만 7500여 건 할인 항공권을 판매했다. 또 크리에이트립 등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와 연계해 진행한 체험상품 기획전에서는 1만 건 이상의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신라·롯데·신세계 등 주요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이 참여한 K쇼핑 기획전은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각각 최대 269%, 122% 상승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 홍대, 성수에서 운영한 ‘웰컴센터’에도 지난해보다 2배가 넘는 2만 1770명의 외래 관광객이 방문했다.올해는 특히 외국인 체험 행사의 확대가 눈에 띄었다. K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팝 댄스, 미용, 한식 등 주제별 체험행사를 다양한 관광접점에서 확대 운영했다. 방문위는 “행사 기간 50일 동안 주제별 K컬처 체험행사를 74회(지난해 대비 7배 이상) 제공한 가운데 이들 행사에 해외 52개국 관광객 약 900 명(지난해 대비 592% 상승)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문체부 역시 “최근 방한 여행 유형에서 해외 MZ세대의 개별관광 비중이 확대되고 가성비가 높은 체험형 관광을 선호함에 따라 내년에는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K컬처 체험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에 90.8%가 “만족한다”, 89.2%는 “향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한국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각각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1%포인트, 5.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다만 다른 쇼핑 강국에 견줘 상대적으로 낮은 할인 혜택과 빈약한 지역관광 콘텐츠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방문위는 “(설문조사 결과) 보다 더 높은 할인 혜택과 지역관광 콘텐츠에 대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설문조사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예약과 결제 시스템의 개선을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도 있었다. 일본에서 왔다는 한 여성 관광객은 서울신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예약이나 결제 시 대부분 한국의 시스템을 사용해야 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외국인 친화적인 예약, 결제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아울러 여행의 추세가 단체 관광에서 개별 관광으로 전환되는 흐름인 만큼 이른바 ‘혼밥’ 등 개별 외래관광객 친화적인 식당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었다.
  • ‘차기 대선’ 한동훈 33% 이재명 30%…‘총선’ 국힘 33% 민주 26%

    ‘차기 대선’ 한동훈 33% 이재명 30%…‘총선’ 국힘 33% 민주 26%

    차기 대선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자 대결을 한다면 한 위원장이 오차 범위 안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지난달 같은 여론조사에서는 두 사람이 동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한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가 대결할 때 후보 적합도는 한 위원장이 33%, 이 대표는 30%로 집계됐다. 같은 가정에서 ‘적합 후보 없음’을 택한 사람도 34%에 달했다. 한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는 직전 같은 여론조사에서 36%로 동률이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두 사람 모두 수치가 떨어졌다. 한 비대위원장은 3% 포인트 하락했지만 이 대표는 두 배 많은 6% 포인트가 떨어져 오차 범위 안에서 우위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한동훈 50%·이재명 24%), 70세 이상(한동훈 58%·이재명 17%)에서 한 위원장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30대(한동훈 23%·이재명 30%), 40대(한동훈 18%·이재명 50%), 50대(한동훈 34%·이재명 37%)에서는 이 대표 지지율이 앞섰다. 18~29세에서는 한 위원장 20%, 이 대표 18%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총선 35일을 앞두고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6%를 기록해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한 달 새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도 17%에서 31%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직전 같은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변동이 없었지만,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9% 포인트 줄어 우위가 뒤집혔다. 민주당은 연령대로는 20대(34%→13%)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49%→20%) 등에서 하락 폭을 키웠고, 민주당 지지층 안에서도 83%에서 73%로 두 자릿수 이상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국민의힘 51%·민주당 11%)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46%·민주당 19%) ▲대전·충청·세종(국민의힘 39%·민주당 20%) ▲서울(국민의힘 31%·민주당 24%)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광주·전라(민주당 44%·국민의힘 8%) ▲강원·제주(민주당 40%·국민의힘 20%) 등이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8%,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이 14%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 13%,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 미래 2% 등의 순이었다. 정의당과 녹색당의 총선용 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각각 1%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가상번호를 추출 도구로 한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7%,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 대한항공-우리카드(인천계양체육관)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김천실내체육관·이상 오후 7시) ●사이클 =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대회(오전 10시·강진군 일원 도로) ●테니스 = 아시아연맹 이형택재단 양구 국제주니어대회(양구테니스파크) ●볼링 = 정읍단풍미인컵 프로대회(오전 9시·정읍 더원볼링장)
  • 제주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 美 신흥명문사립 ‘애서튼’ 연내 착공되나

    제주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 美 신흥명문사립 ‘애서튼’ 연내 착공되나

    제주영어교육도시에 5번째 국제학교가 설립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5번째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연내 착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신청법인은 ㈜애서튼국제학교글로벌이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민간 투자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에 대한 설립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제주도교육청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는 신규 국제학교 설립계획 승인 심의를 하고 있다. 심의위원회는 현재 2차례 회의를 통해 심의기준에 맞도록 보완을 요청했으며 이달 중 승인여부를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미국 현지실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신흥명문사립학교인 애서튼 국제학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12학년을 운영하는 과학·수학 특화학교로 알려졌다.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 옆에 들어설 예정인 애서튼국제학교는 오는 202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정원은 13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7개 국제학교 유치를 목표로 조성된 영어교육도시에는 한국국제학교(KIS Jeju),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 브랭섬홀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등 국제학교 4곳이 운영 중이다. JDC는 연내에 국제학교 1개교(NLCS) 운영권을 민간 이전해 국제학교의 재무 건전성 및 교육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정부, 교부세 깜짝 선물에 지자체들 반색… 총선 앞두고 ‘해석 분분’

    올해 들어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에 내려준 교부세가 예상보다 많아 해석이 분분하다. 지자체들은 일단 민생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색한다. 반면 총선을 앞둔 선심용으로 하반기에는 교부액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행안부가 17개 시도에 예고한 올해 교부세는 17조 3134억원으로 지난해 19조 1595억원보다 10.7%, 1조 8461억원이 줄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17개 시도가 받은 교부세는 지난달 현재 4조 40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 6613억원보다 20%, 7469억원이 늘었다. 1월에 1조 4374억원, 지난달에 2조 2239억원이 교부됐다. 올 한해 내려줄 교부세의 25.5%를 2개월 사이에 준 것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시와 경기도만 교부액이 지난해보다 줄었고 나머지 15개 시도는 증가했다. 6개 광역시는 1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1조 5199억원보다 2801억원 늘었다. 부산시는 4511억원으로 지난해 3326억원보다 1185억원 증가했고, 대구시도 3605억원으로 636억원 많아졌다. 인천, 광주, 대전, 울산도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억~423억원 증가했다. 9개 도는 2조 5568억원으로 지난해 2조 932억원보다 4636억원 늘었다. 경북 4424억원(467억원↑), 제주 4093억원(93억원↑), 전남 3755억원(1216억원↑), 전북 2981억원(370억원↑), 강원 2819억원(226억원↑), 경남 2804억원(1164억원↑), 충남 2378억원(701억원↑), 충북 2019억원(459억원↑) 등이다. 반면 서울시는 254억 9100만원으로 11억 4900만원, 경기는 292억 3600만원으로 59억 1900만원이 줄었다. 올해 교부세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내시했지만 연초에 교부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세가 잘 걷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교부세는 내국세의 19.24%를 지자체에 배분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명분으로 선심성으로 미리 내려보내는 것으로 해석한다. 정부가 각종 예산의 조기 집행을 독려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본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반기별로 실시하던 지자체의 예산 조기 집행 평가를 올해는 분기별로 단축했다. 이달 말까지 각종 예산을 얼마나 신속하게 집행했는지 평가하겠다고 독려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1, 2월 내려준 교부세가 예상보다 많아 지자체들이 반기고 있으나 총선 이후 급격하게 줄지 않을까 우려도 된다”며 “경기가 살아나 국세가 많이 징수돼 교부세가 더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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