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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대영호 월북 확인/해경/평양방송 “김책항 도착” 보도

    【제주=김영주기자】 지난 8일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포항 동쪽 45마일 해상에서 실종된 제주도 서귀포 선적 유자망어선 제707 대영호(선장 고천권)는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경우제주해양경찰서장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해경등 관계기관에서 수색활동을 벌여온 대영호의 월북사실을 북한의 평양방송을 통해 최종확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평양방송이 이날 낮 12시13분과 하오 3시 보도를 통해 「선원들은 지난해말 대영호를 타고 제주도 성산포항을 떠난 이후 바다에서 여러가지 고초를 겪으면서 동해의 김책항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안기부 등 관계기관과 방송내용을 분석한 결과 『평양방송은 대영호의 구체적 월북동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선원중 폭행·절도전과범들이 있었고 기관장 내연의 처도 승선한 것으로 미뤄 불륜관계 또는 선원간 알력으로 사고가 나자 처벌이 두려워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경은 통일원·적십자사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어선과 선원에 대한인도적 송환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실종어선 월북 가능성”/8명 승선 대양호 6일께 통신두절

    【제주=김영주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선장 등 선원 8명을 태우고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포항 동쪽 45마일 해상에서 실종돼 6일째 연락이 끊긴 남제주군 성산포선적 유자망어선 제707 대영호(39t·선장 고천권)가 북한 등 제3국으로 도피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이경우제주해양경찰서장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영호가 실종될 당시부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제905 기승호 등 3척의 어선과 7일 상오 10시까지 통신을 했으나 그 이후에 통신이 두절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고 당시 이 배가 긴급구조신호를 보내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밀입북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대영호에 탄 선원은 다음과 같다.▲고천권(선장·58·제주시 도련2동 1816의 14) ▲김정언(기관장·37·서귀포시 서홍동 661의 9) ▲김명수(선원·42·전남 여천군 풍산읍 신복리 909) ▲조수남(〃·48·제주시 삼도1동 562의 7) ▲정학봉(〃·40·전남 여천군 돌산읍 군내리 471) ▲고영수(〃·38·북제주군 조천읍 조천리 2360) ▲곽민수(〃·35·남제주군 성산읍 성산리 360의 9) ▲이길심(여·46·제주시 화북동 4294)
  • “간첩선 침투” 신고묵살 의혹/제주해경 「부여간첩」 침투때

    ◎“괴선박” 어민 신고받고 4시간뒤 출동/상륙한 간첩은 검문소홀 틈타 목포로 【제주=김영주 기자】 지난 10월 우리 군경과의 총격전 끝에 충남 부여에서 붙잡힌 무장간첩 김동식(33) 등이 지난 9월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포 앞 해상으로 침투할 당시 어선이 괴선박 출현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이 공항과 항만에 대한 검문검색 활동을 소홀히 해 이들이 침투 다음 날 여객선으로 제주를 빠져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14일 현부전(56·남제주군 성산읍 시흥리 12의 71)씨에 따르면 지난 9월3일 상오 2시30분 쯤 성산포 앞 상여섬의 동쪽 1.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 1.5∼2t급 괴선박을 발견,휴대폰으로 『괴선박이 동남쪽으로 항해 중이니 확인하라』고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경찰서에 신고했다. 현씨는 이 선박이 자신의 배 20m 앞을 통과해 자세히 볼 수 있었다며 『어선도 아니고 불도 꺼져 있어 이상하게 생각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은 당시 날씨가 궂어 소형 경비정을 파견하지 못하고 마라도앞 해상을 순찰하던 경비함을 파견,신고 4시간여만인 상오 6시50분 쯤 현장에 도착,1시간여 동안 수색했으나 괴선박을 발견하지 못했다. 제주경찰청도 즉각 제주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에 해안경비 및 레이더의 가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군부대와 제주어업무선국 등에 괴선박의 정체를 확인하도록 전문을 보냈다. 그러나 공항과 항만에 대한 검문검색을 제대로 하지 않아 간첩들은 3일 상오 제주∼목포간 여객선인 데모크라시 2호편으로 제주를 빠져 나갔다. 간첩 김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9월2일 하오 10시30분 쯤 성산포 앞 해상으로 침투한 뒤 1시간여 정도 헤엄을 쳐 해안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김윤근 제주지방 경찰청장은 『김이 침투했다고 밝힌 시각과 어선의 신고시각이 4시간 정도 차이가 나,신고를 받은 괴선박이 간첩선이었다고 단언할 수 없다』며 『경찰로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 제주근해 침몰선박 선체 발견/수심깊어 인양여부 결정못해

    【제주=김영주 기자】 지난 22일 동지나해상에서 충돌사고로 침몰한 화물선의 선체가 수심 83m의 바닥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5일째 계속되는 실종선원의 수색작업은 별진전이 없다. 2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 소속 구난함이 지난 23일부터 부산해경 소속 3천t급 구난함과 일본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 및 함정과 함께 수색한 끝에 시체 2구를 인양한데 이어 26일 상오 해저 83m에서 침몰선박의 선체를 발견했다.그러나 수심이 너무 깊어 인양 및 잠수부 투입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실종선원 25명의 수색작업만 하고 있다.
  • 영해침범 중국어선/제주서 2척 나포

    【제주=김영주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20일 하오 5시30분쯤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비양도 북서쪽 21마일 해상에서 영해를 침범해 불법 조업중이던 중국선적 저인망어선 노영어(노영어)1183호와 1184호 2척을 나포했다. 해경은 이들 선박이 제주항으로 예인되면 선장 등을 상대로 영해침범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은 이에앞서 19일 낮 12시쯤 북제주군 한경면 죽도 남서쪽 11·5마일에서 영해를 침범,노영어 6401호를 나포,선장 원상성(43)씨에 대해 영해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이날 신청했다.
  • 관광업계/김 대통령,관광관계자 초청… 대화

    ◎“행정규제 풀어야 경쟁력 회복”/정부 협조공문 한해 1천건 호텔에/외국인 1명오면 차량 1대 수출 효과 김영삼대통령은 25일 낮 관광 관계자 40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나누며 「관광 한국」을 위한 대화를 나누었다.다음은 대화요지. ▲장철희한국관광협회회장=관광영업에 규제가 너무 많습니다.이런 규제로 2천년대의 관광목표를 달성하기 어렵습니다.관광분야는 교통부 뿐만 아니라 보사부 내무부 환경처등 규제가 안걸리는 곳이 없습니다.이렇게 규제에 묶이다 보니 10달러짜리를 사다가 40달러에 팔지 않을 수 없는 경우까지 생깁니다. ▲한명석여행업협회회장=지난해 외국인의 입국은 3백30만명이며 이 가운데 1백3만명을 여행사가 유치했습니다.그런데도 여행업은 은행의 여신이나 금융 지원이 없습니다.여행업을 수출산업으로 길을 터주고 세제와 금융의 혜택을 주어야 합니다. ▲주장건세종호텔사장=관광호텔 객실 1개의 수입이 자동차 2대를 수출하는 것과 같습니다.또 외국인 1명을 유치하면 자동차 1대를 수출하는 것과 같습니다.그럼에도 관광호텔의 증가는 행정규제 때문에 어렵습니다.세종호텔이 지난 1년간 정부로 부터 받은 각종 지시문서는 1천4백건이나 됩니다.특별목적세를 없애주고 규제를 풀어주면 경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오영자다라관광쇼핑대표=1년에 한번씩 특선품을 만들기 위해 경품대회를 열고 있지만 특선품이 나오지 않습니다.정부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이영일서교호텔총지배인=호텔종사자에는 각종 자격증이 있습니다.그러나 특급관광호텔 근무자에는 특혜를 주고 외국인이 총지배인 자격을 따는데는 특전이 더 많습니다.국내인과 외국인에 대한 이런 차별로는 경쟁을 할 수 없습니다. ▲박수진아시아나항공승무원=성공적인 한국 방문의 해가 되기 위해서는 관광상품의 적극 개발이 필요합니다. ▲이두만제주해양수족관사장=제주도 관광객은 지난해 엑스포 이후 감소되고 있습니다.제주도에 오는 비용이면 외국에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지역주민의 반발과 집단이기주의로 관광시설을 하려면 민원이 발생해 시설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손장호서울시문화관광국장=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대형 볼거리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정도 6백년 기념사업과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혼합해 서울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유병낭김포출입국관리소장=지난해 유치한 관광객 3백30만명 가운데 절반이 일본인이었습니다.엑스포 행사가 있었고 무비자 제도가 시행된 8월에서 11월까지의 관광객 증가는 1월에서 7월까지에 비해 50% 늘어났습니다.무비자제도가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강창효한국관광공사행사본부장=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50여개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영광파나여행사대표=관광사업을 제일 크게 저해하는 것은 관광에 대한 인식부족입니다. ▲김대통령=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새관광문화를 만들자는 것이 오늘의 취지요,여러분의 건의입니다.총을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지금 경제전쟁,정보전쟁,과학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이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과거의 정부는 체제변명에 많은 국력을 낭비했습니다.그러나 이제 우리는 당당해졌습니다.모든 여건이 좋아졌습니다.여러분들의 건의를 검토하며 국가와 국민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 대간첩대책회의 열려/주민신고 강화 등 중점

    대간첩대책중앙회의가 21일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대간첩대책본부장인 이양호합참의장 주재로 안기부·내무부등 정부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올해 대간첩대책목표를 ▲대비정규전하에서의 즉응태세확립 ▲민·관·군 총력방위태세완비 ▲실전적인 대비정규전 훈련전개등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군·경합동작전태세보완및 주민신고체제 강화등을 중점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간첩분야 유공기관으로 표창을 받은 기관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표창=육군 충용부대,경북방위협의회,강원지방경찰청,현대정공창원공장 ◇국무총리표창=경남 울산군방위협의회,제주해양경찰서,강원 원주군 소초면대,평택화력발전소 ◇국방부장관표창=해군 제8237부대,공군 제3591부대등 9개 부대 ◇대간첩대책본부장표창=경기 포천군 창수면대,수도권 용수관리사무소등 24곳.
  • 조업중 어선 전복/선장 등 4명 실종

    【제주=김영주기자】19일 하오 5시쯤 제주도 남제주군 마라도 남서쪽 1백45마일 해상에서 군산선적 안강망어선 제88동해호(87ⓣ)가 침몰해 선장 김현욱씨등 선원 4명이 실종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88동해호는 이날 그물을 끌어올리던중 닻줄이 끊어지면서 배가 기울어 침몰했다고 밝혔다.
  • 선원 9명 탄 어선/마라도근해 표류

    【제주=김영주기자】 1일 상오6시쯤 제주도 남제주군 마라도 서쪽 90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전남 여수항으로 귀항하던 여수선적 81t급 안강망어선 제18대덕호(선장 박은태·여수시 봉강동 236의1)가 어망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다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고 있다고 제주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 배에는 선장 박씨등 9명의 선원이 타고 있다.
  • 영해침입 불법어로/중국어선 2척 나포/선장 2명 영장

    【제주=김영주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4일 우리 영해에서 조업한 중국선적의 1백12t급 쌍끌이 저인망어선 소관남어 1207호 선장 부장충씨(35·중국 강소성 관남현 퇴하항)와 소관남어 1208호 선장 부장정씨(36)등 2명을 영해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관남현 소재 해양어업2공사 소속으로 구랍 27일 하오 퇴하항을 출항,3일 상오4시쯤 우리 영해인 우도 남쪽 6마일해상에서 고기를 잡다 제주해경 경비정에 나포됐다. 중국어선이 우리 영해에서 나포되기는 이번이 3번째이다. 한편 해경은 이번에 나포한 2척의 어선과 나머지 선원 34명은 5일중 공해상으로 추방할 방침이다.
  • 영해침범 중국어선/선장 등 2명을 구속

    【제주=김영주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19일 우리영해에서 불법조업한 중국선적의 1백5t급 쌍끌이 저인망어선 점정어10139호 선장 장국화씨(42·중국 절강성 정해구 소사향 모시촌)와 점정어10140호 선장 손유룡씨(47·〃) 등 2명을 영해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상오 9시20분쯤 우리 영해인 북제주군 우도 남쪽 6마일해상까지 침범,불법조업하다 해경 경비함에 나포돼 제주항으로 예인됐었다. 한편 제주해경은 이들 어선과 나머지 서원 28명에 대해 「다시는 우리영해를 침범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은뒤 19일 상오 11시쯤 방면,공해상으로 추방했다.
  • 제주해경 성무경 경감/출근길 심장마비 순직

    【제주=김영주기자】 12일 상오8시40분쯤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제276경비함장 성무경경감(54·전남 여수시 중앙동 113의2)이 출동신고를 위해 출근하다가 제주해경청사 현관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정숙씨(54)와 3남1녀가 있다.
  • 선원 5명 의문의 집단실종/제주/2명은 사체로 발견

    ◎신고않고 조업 계속한 선장 수사 【제주=김영주기자】 꽃게잡이 배에서 선원 5명이 집단실종되고 이 가운데 2명은 사체로 발견됐으나 이 배의 선장등은 이같은 사실을 신고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4일 부산전적 꽃게잡이 통발어선 제1경원호(98t)선장 김평옥씨(38·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524의 13)와 선주 이영모씨(43·하단동 가락아파트)등을 소환,지난달 26일 이 배의 선원 11명중 5명이 집단 실종된 경위를 캐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 배가 지난달 26일 상오3∼4시 사이 태풍을 피해 전남 대흑산도 외항 2백m지점 해상에 정박중 선원 5명이 집단 실종됐는데도 선장 김씨 등은 실종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종선원 가운데 최병호(20·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삼승리 산4의4)박찬근씨(26·대구시 남구 대명동4가 3022의 17)등 2명은 사고당일인 26일 상오9시쯤 대흑산도 남동쪽 9마일 해상에서 구명동의를 입은채 숨져있는 상태로 부산선적 쌍끌이 저인망어선 제55대중호(90t)에 의해 인양됐다. 해경은이들 변사자들의 신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외에도 이철희(30·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070의 26)김한근(22·대전시 동구 삼성2동 315의 17)박종호씨(24·대구시 북구 노원2동 328의 4)등 3명이 함께 행방불명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 배 선장 김씨 등을 소환했다. 실종된 5명은 선원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로 이철희씨는 지난달 17일,나머지 4명은 지난달 9일 이 배에 처음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제주 앞바다서 어선1척 표류

    【제주=김영주기자】 14일 하오7시쯤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죽도 서쪽 84마일 해상에서 전남 여수선적 안강망어선 제26어생호(97t·선장 정강현)가 조업중 조정키가 부러져 표류중이라며 제주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해 왔다. 이 어선에는 선장 정씨등 선원 8명이 타고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정을 파견,구조에 나섰다.
  • 중국배,우리어선장 납치 도주/마라도 해역

    ◎그물문제 시비… 쇠파이프 난동/해양경찰청,긴급추적 나서 【제주=김영주기자】 중국어선 선원들이 마라도 남방해역에 조업하던 우리어선에 올라가 난동을 부린뒤 선장을 납치해 달아났다. 21일 상오 5시쯤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도 남쪽 1백80마일 해상에서 선명이 알려지지 않은 중국어선 선원들이 부산선적 안강망어선 제304삼정호(70t·선장 고해룡·부산시 서구 암남동 81의23)선원들과 그물 손상관계로 다투다 삼정호 선상에 쇠파이프를 들고 올라가 선장 고씨를 납치해 중국어선에 태운 뒤 달아났다. 삼정호 선원들이 신고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어선측은 이날 그물을 끌어올리다 삼정호가 쳐놓은 그물이 얽혀 올라오자 이를 끊어 침몰시켜 버렸는데 이에 따라 언쟁이 벌어지자 중국 선원 30여명이 쇠파이프를 들고 삼정호에 올라가 삼정호 선원 9명에게 위협을 가한 뒤 선장 고씨를 강제로 중국어선에 태웠다는 것이다. 이 중국어선은 선장 고씨를 태운 채 계속 남쪽으로 항해중이며 삼정호는 1마일쯤 거리를 두고 중국어선의 뒤를 쫓고있다. 한편모슬포어업무선국을 통해 사건신고를 접수한 제주해양경찰서는 사고해역에 경비함 1척을 급파하는 한편 주변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에 통보, 중국어선의 진로를 차단해주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 우리배 들이받고 중국어선 뺑소니/선원 2명 사망

    【제주=김영주기자】 6일 상오5시3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남동쪽 1백95마일 공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서귀포수협 선적 유자망어선 제2신광호(17t급·선장 문갑진)가 중국어선에 들이받혀 전복됐다고 선장 문씨가 이날 하오 제주해양경찰서에 알려왔다. 이 사고로 신광호 선원 김광수(55·서귀포시 서귀동 272의6),박종화씨(30·〃 667의10)등 2명이 숨지고 선장 문씨등 나머지 선원 5명은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옥수호(20t)등에 의해 구조됐다.
  • 선원 13명 탄 어선 표류중

    【제주】 폭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중국해에서 우리 어선 1척이 표류하고 있으나 사고해역이 너무 멀어 해경이 구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4일 상오 6시40분쯤 제주도 남쪽 3백90마일 해상에서 강원도 속초선적 채낚기어선 제820 범양호(104t·선장 양해윤)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속초어업무선국을 통해 이날 하오 제주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 어선에는 선장 양씨등 선원 13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마라도 경유오염 확산/폭 50m 길이 2㎞… 양식장 큰 피해

    【제주=김영주기자】 지난달 28일 하오11시30분쯤 부산 달성수산소속 2백85t급 선망운반선 제301달성호(선장 강상문·57·경남 거제군 사등면 사공리837의3)가 남제주군 마라도등대 남쪽 40m해상에서 좌초돼 유출되고 있는 경유가 3일현재 50m폭에 2㎞길이의 기름띠를 형성하면서 높은 파도를 타고 인근 해상과 육상까지 번져 마라도섬 전체를 오염시키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주민들에 따르면 특히 사고지점에서 가까운 섬 남단 암벽하부와 동쪽 암벽사이에 두껍게 엉겨붙은 기름찌꺼기들이 축양중인 소라 2천3백여㎏에 피해를 입혀 1천3백여만원의 피해액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이같은 어장오염으로 앞으로 1년여동안 마라도부근에서의 해산물채취가 불가능해져 전복 1억1천만원,성게 6천만원,소라 6천만원,기타 4천만원등 어민피해액이 2억7천여만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 11명탄 어선 표류

    【제주】 어선 1척이 동중국해에서 기관고장으로 3일째 표류하고 있으나 사고 해역의 파고가 높아 해경이 구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하오 4시쯤 조업차 남하중이던 전남 목포선적 안강망어선 영진호(1백17t·선장 고서영)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자체수리를 시도하다 21일상오 제주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해왔다는 것이다. 이 어선에는 선장 고씨등 선원 11명이 타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고해역에는 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있어 해경은 구조선을 파견하지 못하고 있다.
  • 어선 기관고장 표류

    【제주=김영주기자】 16일 상오 9시쯤 서귀포시 남쪽 66마일 해상에서 전남여수선적 안강망어선 제55 금해호(97t·선장 노영석·전남 여수시 국동 334)가 항해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고 제주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해 왔다. 이 배에는 선장등 선원 10명이 승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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