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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제주 백사장서 20대 남성 시신 발견…해경 수사

    [속보] 제주 백사장서 20대 남성 시신 발견…해경 수사

    제주의 한 해수욕장 인근 백사장에서 2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1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 백사장에 사람이 사망한 채 누워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조사 결과 시신은 검은색 점퍼와 검은색 긴 바지, 회색 운동화 차림이었으며 근육이 딱딱하게 굳는 사후강직이 나타난 상태였다. 신원을 확인하자 시신은 경남에 주소를 둔 2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시신은 제주시 내 한 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한국 해양물류 99% 지나는 수역 총괄… 바다 패권 경쟁의 중심

    한국 해양물류 99% 지나는 수역 총괄… 바다 패권 경쟁의 중심

    군사 활동·대양 진출의 핵심 길목한국 해양의 36% 약 16만㎢ 관할中·日과 어업·석유가스 갈등 상존 경비함정 등 28척, 헬기 3대 활약中·日 관공선 출현 늘어 경비 강화대륙붕 350해리 감시 임무 넓혀야“제주청은 99%의 수출입 물동량, 해양세력 충돌, 제7광구, 이어도, 태풍, 해상활동 지원 등 전천후 기능을 담당하는 21세기 해양전략의 요충지로 독자성과 고유성을 반영한 세력·함정·정보 고도화 조직으로 전환 필요.” 제주지방해양경찰청(김인창 청장)은 제주도를 근거로 대한민국 남방의 모든 수역을 관장한다. 1953년 해양경찰청 제주기지대를 전신으로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를 차례로 신설한 후 2012년 제주 남방해역 관리를 총괄하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개청했다. 제주청이 관할하는 해역은 9만 20㎢로 전체 관할의 약 20%에 이른다. 이는 배타적경제수역(EEZ)에 국한된 수치이고, 육지의 자연적 연장에 따라 확보 가능한 대륙붕도 당연히 산입해야 한다. 오키나와 해구의 중간선까지다. 대륙붕까지 합치면 제주청이 관할하는 면적은 약 15만 9000㎢. 대한민국 해양의 36%를 차지한다. 제주청에는 약 1300명의 인력이 2개의 경찰서와 6개의 파출소에서 일하고 있다. 경비함정 15척과 연안구조정 7척, 특수정 6척 등 28척의 함정과 회전익 항공기 3대가 활약하고 있다. 제주 남방해역은 중국, 일본과의 외교적 갈등이 상존하는 곳이다. 한중 및 한일 어업협정수역이 있고 한일 석유가스 공동개발협정구역도 있다. 각국이 주장하는 해양경계선도 모두 달라 다양한 현안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와 제7광구를 포함한 우리의 대륙붕도 빠뜨릴 수 없다. 이어도를 둘러싸고 새까맣게 자리하고 있는 수천 척의 중국 어선, 매년 북한 동해로 진출하려는 1000여척의 중국 어선이 지나가는 곳이다.우리나라 주요 항구에서 인도양과 태평양으로 왕래하는 물류의 99%, 석유가스 94%를 중개하는 핵심 지역이다. 군사 활동과 대양 진출의 핵심 길목일 뿐만 아니라 2028년이면 새로운 분쟁이 시작될 수 있는 제7광구의 여건 변화에도 대비해야 하는 수역이다. 세력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중국은 지난해 해경법 제정을 통해 강력한 법 집행 근거를 확보했다. 해경을 무경(武警)에 편제하면서 사실상 준군사조직으로 바꿨다. 언제든 적극적인 해상통제와 무기사용, 세력 간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2020년과 지난해 한일 공동개발구역의 북쪽, 한일 간 EEZ가 중첩되는 지역을 2000t급과 4000t급 조사선을 동원해 정밀 탐사했다. 일본 관공선의 공세적 조사는 처음 있는 일로 이 수역이 남중국해와 태평양을 잇는 국제 분쟁해역의 한 축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제주청의 경비 수요도 급변하고 있다. 2015년부터 5000t급 대형경비함정(이청호함, 5002함)을 배치하는 등 전략적 경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변국 관공선과 항공기 동원에 맞서서는 국제법에 따른 강온 대응책을 병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중국 해경선이 이어도 반경 4해리를 세 차례 선회하자, 이청호함이 근접 대응기동으로 우발 사태를 차단했다. 중국 관공선의 이어도 수역 진출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됐고, 연간 최대 62회까지 늘어났다. 안전 수요도 늘고 있다. 제주도의 유도선과 여객선 이용객은 380만명에 이른다. 지난 6년 동안 국내에 영향을 미친 태풍 24개 중 18개가 제주해역을 통과했다. 태풍이 대만 북쪽의 북위 25도선에 근접하면 제주청이 긴급 구조본부 체제로 전환되는 이유다. 2020년에는 서귀포 남서쪽 440㎞ 해상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킨 어선을 제주해경과 서귀포해경이 33시간 릴레이 구조한 일도 있다. 해역의 특성 때문에 수백㎞ 떨어진 해상사고를 지원하느라 세력 운용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제주수역은 안전, 안보, 환경, 세력 간 충돌이 병존하는 곳으로 해경 함정도 그 임무 범위를 확장해야 할 시기에 들어섰다. 대형함정과 함께 대형무인헬기, 무인감시기의 조기 도입이 필요하다. 해양경찰청은 미래 발전전략을 통해 지난해부터 광역 해양상황통제(MDA)를 가동하고 있다. 늦었지만 고무적이다. 조사정보함과 유·무인 감시자산의 진단과 재정비를 통해 대륙붕의 최남단인 350해리를 감시할 수 있어야 한다. 해양패권 경쟁의 중심에 선 제주청은 다음 단계의 소용돌이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 [연휴 사건사고] 제주 해상서 신원 미상 男 변사체 발견

    [연휴 사건사고] 제주 해상서 신원 미상 男 변사체 발견

    제주 해상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9시 5분쯤 제주시 동한두기 앞바다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변사체가 떠 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119 소방대원과 합동으로 주황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 및 운동화를 착용한 변사체를 수습했다. 제주해경은 이 남성 변사체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이후 신원 확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동물권 단체, 캣맘 살해 협박범 고발 동물권 보호단체인 ‘카라’는 31일 고양이를 돌보는 캣맘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사람을 찾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카라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성명불상의 가해자를 협박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가해자는 지난해 8월 캣맘 A씨에게 처음 협박 편지를 보낸 뒤 길고양이 학대 정황과 살해 협박 등이 담긴 편지를 여러 차례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카라는 “(가해자가) 길고양이를 ‘도둑고양이’라고 칭하며 유해 동물이라 없애도 된다고 주장했다”며 “편지에서 ‘도둑고양이 밥에 빙초산이랑 살충제 넣었다’, ‘3마리를 죽였다’는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가해자가 A씨에게 ‘동물 학대라고 민원 넣으면 가만두지 않겠다’, ‘목부터 찌르겠다’, ‘이미 흉기 구매 완료’ 등 살해 협박을 해왔다고 밝혔다. ●봉은사 난동 50대女 징역형 집행유예지난해 부처님오신날 봉은사에서 난동을 피운 50대 여성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강혁성 부장판사는 예배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 법당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고 “코로나 방역이 되는 것이냐”며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화분을 바닥에 던지거나 불전함을 밀어 떨어뜨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스님들이 거처하는 장소에 침입하려 시도하는 등 30분간 소란을 피웠다. 재판부는 “종교시설에서 행패를 부려 예배를 방해하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상대로 폭행한 것은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예배방해의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짭새 ××” 출동한 경찰 뺨 때리고 욕설한 해경…벌금 300만원

    “짭새 ××” 출동한 경찰 뺨 때리고 욕설한 해경…벌금 300만원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뺨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 해양경찰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 류지원 판사는 26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현직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 경장(26)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A 경장은 지난해 7월 4일 오전 2시 40분쯤 제주시 용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짭새 ××”라고 욕설을 하고, 뺨 등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7일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다. 당시 A 경장은 최후 진술에서 “제 잘못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앞으로 떳떳한 가장이 될 수 있도록,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 헌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A 경장에 대해 감봉 2개월 처분을 내렸다.
  • “짭새 ××” 출동한 경찰 뺨 때리고 욕설 ‘만취’ 20대 해경 집유 구형

    “짭새 ××” 출동한 경찰 뺨 때리고 욕설 ‘만취’ 20대 해경 집유 구형

    해경측 “술에 취해 블랙아웃 상태였다”“가정 스트레스에 범행… 곧 아이 태어나”검찰 “초범에 범행 인정한 점 고려”검찰이 술에 만취해 소동을 부리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과 함께 뺨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해양경찰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피고가 된 해경은 가정 불화로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고 해경 생활하면서 수차례 표창도 받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곧 태어날 아이가 있는 ‘예비아빠’인 점도 최후변론에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7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27) 경장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이 초범인 점,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배경을 말했다. 현재 A 경장은 지난해 7월 4일 오전 2시 40분쯤 제주시 용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많이 취해 채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짭새 ××” 등의 욕설을 하고 손으로 뺨을 때리는 등 해당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 “떳떳한 가장 되도록 기회 달라” A 경장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 당시 술에 취해 블랙아웃 상태였다”면서 “피고인은 그동안 가정 문제로 쌓였던 스트레스로 인해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이 변호인은 이어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한 점, 배우자와 곧 태어날 아이를 부양해야 하는 점, 3년 간 해경생활을 하면서 네 차례 표창을 받는 등 성실하게 근무해 온 점을 고려해 달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A 경장도 최후 진술에서 “제 잘못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앞으로 떳떳한 가장이 될 수 있도록,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 헌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했다. 선고는 오는 26일이다.
  • 제주 해안가서 돌고래 일종인 상괭이 사체 2마리 발견

    제주 해안가서 돌고래 일종인 상괭이 사체 2마리 발견

    제주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 2마리가 발견됐다. 1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3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해안가에 상괭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이를 확인했다. 신촌포구 동쪽 방파제에서 발견된 사체는 길이 120㎝, 둘레 67㎝, 무게 20㎏의 수컷 상괭이로 죽은 지 약 일주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불법 포획 흔적은 없어 지자체에 인계됐다. 앞서 같은날 오전 9시41분 쯤 제주시 애월읍 애월환해장성 인근 해안가 해상에 상괭이 사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체는 길이 115㎝, 둘레 60㎝, 무게 20㎏의 암컷 상괭이로 죽은 지 약 20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사체도 불법 포획 흔적은 없어 지자체에 인계 처리됐다. 제주해경서는 이번 달에만 상괭이 사체를 10마리 발견했고, 올해 들어 총 36마리의 사체를 처리했다. 해경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보호 중인 상괭이가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가 등에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을 경우 신속히 해경이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소주병으로 동료 폭행에 “짭새××” 욕설까지...제주해경 줄줄이 검거

    소주병으로 동료 폭행에 “짭새××” 욕설까지...제주해경 줄줄이 검거

    제주 현직 해양경찰 공무원들이 소주병으로 동료의 머리를 내려 치고, 다른 사람의 차를 발로 부수는 등 심각한 기강 해이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제주동부경찰서는 동료 직원을 소주병으로 내려쳐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일반직 공무원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동료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다 이 직원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직원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제주해경서 소속 20대 B 경장은 새벽 시간대에 다른 사람의 차 문을 열어보다 폐쇄회로(CCTV) 관제요원에게 덜미를 잡혔다. B 경장은 같은달 20일 오전 2시쯤 제주시 도남동 아파트 단지 일대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의 문을 열려고 시도하다가 잠겨있어 미수에 그친 혐의(절도미수)로 입건됐다. 제주도 CCTV 관제센터 요원이 신고를 받은 육경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했지만, B 경장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또 제주해경서 소속 30대 C 경사는 앞서 같은 달 5일 오전 1시께 제주시 화북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 3명을 이른 시일 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제주해경서 소속의 20대 경장이 제주시 용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짭새××”라고 욕을 하고 뺨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됐다. 또 제주해경청 소속의 경사 한 명은 지난 2월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성적 불쾌감을 일으키는 발언을 해 강등당하기도 했다.
  • 불법 조업 중국 어선 나포

    불법 조업 중국 어선 나포

    제주해양경찰서 대원들이 지난 23일 서귀포 남쪽 116㎞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중국 어선 A호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EEZ법) 위반 혐의로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했다고 24일 밝혔다. A호는 11명이 승선한 272t급 단타망 어선으로 23일 우리나라 어업 협정선 안쪽에서 허가없이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 연합뉴스
  • “절대 손으로 잡지 마세요” 파란고리문어 제주서 발견

    “절대 손으로 잡지 마세요” 파란고리문어 제주서 발견

    관광객이 도구 이용해 잡아 해경 신고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 강한 독성을 지닌 파란고리문어가 제주에서 발견됐다. 올해 제주에서 이 문어가 발견된 것은 두 번째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5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 해변 앞 해상에서 파란고리문어가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다. 관광객 A씨는 산책 중 이상한 색상의 문어를 바닷가에서 발견했다. 그는 도구를 이용해 문어를 잡은 뒤 플라스틱 통에 담고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해당 문어를 확인한 결과 파란고리문어로 추정됨에 따라 땅속에 묻어 자체 폐기했다. 제주해경은 “파란선문어 또는 파란고리문어는 독성이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으로 강하다”며 “절대로 손으로 만지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10일에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포구 방파제에서 낚시객이 몸길이 6㎝ 정도 되는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한 바 있다.
  • “제주 바다에 핑크색 물질이 떠다녀요”…액체 정체 알고보니

    “제주 바다에 핑크색 물질이 떠다녀요”…액체 정체 알고보니

    제주도 바다 곳곳에 분홍색 물질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내도포구를 시작으로 낮 12시12분쯤 외도동 연대포구, 12시34분쯤 이호동 이호포구에 분홍색 물질이 떠 있다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확인한 결과 실제 각 포구 인근 해상에는 분홍색 액체가 널리 퍼져 있었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에 시료 분석을 문의했고, 분홍색 물질의 정체는 ‘야광충’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일명 ‘녹틸투카’라 불리는 무해성 적조로 확인했다. 야광충은 비가 많이 온 뒤 생기며 일시적인 현상으로 점차 자연스럽게 소멸하며, 해양생태계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야광충이 밀집된 곳은 밤에 배가 지나갈 때 형광처럼 빛나지만, 낮에는 분홍빛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야광충이 기름 등 해양오염 물질이 아닌 적조 현상임을 확인하고, 방제작업을 통해 완전 소멸 조치한 상태다.
  • ‘강한 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 제주 해수욕장서 발견

    ‘강한 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 제주 해수욕장서 발견

    제주 지역 해수욕장에서 강한 독성을 지닌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해파리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확인한 결과 이 해파리는 길이 60㎝, 폭 50㎝, 무게 20㎏가량의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이미 햇볕에 타 죽은 상태였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있어 쏘이면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해경은 해파리 사체를 수거했고, 이후 조천읍 주민자치센터에 인계할 방침이다. 제주해경은 “최근 해파리가 밀물일 때 해안가로 떠밀려오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해파리를 발견하면 절대로 만지지 말고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술 취한 해양경찰, 경찰에게 욕하고 뺨 때려···현행범 체포

    술 취한 해양경찰, 경찰에게 욕하고 뺨 때려···현행범 체포

    술에 취한 해양경찰관이 경찰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8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26) 경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경장은 지난 4일 오전 2시 40분쯤 제주시 용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짭새 XX”라고 욕설을 했다. 또 뺨 등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A경장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제대로 기억나지 않지만, 그런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 경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경도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A경장에 대해 감찰을 벌이고 있다.
  • [포토] 제주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발견

    [포토] 제주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발견

    지난 10일 제주시 애월읍 신엄포구에서 낚시객이 잡은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 “만취상태로 영상통화까지” 제주 바다로 추락한 승용차

    “만취상태로 영상통화까지” 제주 바다로 추락한 승용차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해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탑승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6시 15분쯤 제주시 삼양3동 포구에서 A씨의 소나타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A씨와 영상통화를 하던 지인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오전 6시 29분쯤 자력으로 탈출한 A씨를 발견했다. 사고 차량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다. A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인 혈중알코올농도 0.136%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와 영상통화를 하던 중 갑자기 가속페달을 밟는 소리가 들리며 차량이 바다로 빠지는 모습을 보고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급대에 구조된 A씨는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A씨의 승용차를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하고 A씨가 퇴원하는 즉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어업지도선 공무원이 선상 난동 외국인 선원 제압

    서귀포 남방 약 45해리 해상 선상에서 흉기를 들고 선장을 포함한 선원들을 위협하던 외국인 선원을 어업지도선이 출동해 제압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24일 제주도 서귀포 선적 C선박(72톤, 382마력)의 선주로부터 연락이 끊겼다는 연락을 받고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호를 급파해 난동을 부리던 선원을 제압해 해양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선주의 연락을 받은 무궁화3호는 해양경찰청의 협조로 이 선박이 오전 9시 16분 이어도 남동방 50해리 해상에서 북쪽으로 항해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선박과 교신을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었다. 무궁화3호는 이후 해당 선박을 추적해 발견한 뒤 12시 30분쯤 항해 중인 C선박에 접근, 어업감독공무원이 올라탔다. 어업감독 공무원은 승선 후 외국인(베트남)선원 한명이 흉기로 선장을 위협하면서 조타실을 점거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한 뒤 신속하게 난동을 부리던 외국인 선원을 제압했다. 이 배에는 베트남선원 5명, 한국선원 5명 등 1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고,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난동을 부린 외국인 선원은 제주해양경찰에 넘겼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산~제주행 여객선 1명 실종..해경 수색나서

    부산에서 제주에 도착한 여객선 승객 1명이 실종돼 해경 수색 작업을 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항에 정박 중인 여객선 A호에서 승객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호는 지난 10일 오후 7시쯤 부산항에서 출항해 다음날인 11일 오전 6시쯤 제주항에 입항했다. A호 선원들은 제주항 입항 직후 객실 청소 중 승객 B씨의 가방이 남겨진 것을 확인했다. 뒤이어 여객선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제주항 북동쪽 4.6㎞ 해상을 지나던 11일 오전 5시 26분쯤 승객 B씨가 바다에 뛰어내리는 장면을 보고 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실종 추정 지역 인근 해역에 함정 9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해 밤샘 수색 작업을 했고 이날 이틀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풍랑주의보 제주바다서 ‘목숨 건 서핑’… 20대 여성 2명 적발

    풍랑주의보 제주바다서 ‘목숨 건 서핑’… 20대 여성 2명 적발

    제주해양경찰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해상에서 서핑을 즐긴 20대 여성 2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월정해수욕장에서 여성 A씨와 B씨 등 2명이 오후 3시부터 30여분간 서핑을 하다 적발됐다. 해경조사 결과 서핑 강사인 A씨가 사전에 수상레져 신고를 하지 않고 관광객 B씨에게 서핑 강습 등을 시킨것으로 드러났다. 풍랑주의보 등이 내려진 해상에서 서핑을 하면 수상레저안전법 제59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경 관계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구역에서 수상레저 활동시에는 관할 해양경찰관서에 신고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9일에도 월정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긴 C(39)씨 등 관광객 2명이 적발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침몰 어선 기관장 시신 발견…인도네시아 선원 2명은 못찾아

    제주 침몰 어선 기관장 시신 발견…인도네시아 선원 2명은 못찾아

    제주항 인근에서 ‘32명민호’ 침몰 사고로 실종됐던 기관장의 시신이 발견됐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15분쯤 경비임무를 수행하기위해 출항하던 해경 500t급 함정이 제주항 동방파제 하얀등대 북방 50m 해상에서 표류하던 변사체를 발견했다. 이후 구조대가 출동해 오후 4시 55분쯤 시신을 인양했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안치했다. 해경은 최초 시신의 부패가 심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조사 결과 이 시신은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 북서쪽 2.6km 해상에서 전복된 후 침몰한 한림선적 32명민호에 타고 있던 기관장 A(73)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32명민호 실종 선원 7명 중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1명 등 총 5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은 실종된 인도네시아 선원 2명에 대해 경비함정을 이용한 수색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해상 침몰’ 어선 한국인 기관장 시신 수습...실종자 2명 남아

    ‘제주 해상 침몰’ 어선 한국인 기관장 시신 수습...실종자 2명 남아

    제주 해상에서 전복, 침몰된 저인망어선 ‘32명민호’ 한국인 기관장의 시신이 발견됐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4시15분쯤 제주해경서 소속 함정의 함장이 출항하던 중 제주항 동방파제 하얀등대 북방 50m 해상에서 변사체를 발견했다. 변사체 수습 후 신원확인 절차에 나선 해경은 시신이 지난해 12월29일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사고를 당한 한림선적 32명민호(39t) 기관장 A(60)씨인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32명민호 실종 선원 7명 가운데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1명 등 총 5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나머지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의 시신 발견을 위해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함정 수색을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7시44분쯤 제주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32명민호는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전복됐다. 사고 선박에는 선장 B(55)씨를 비롯해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3명 등 총 7명이 타고 있었다. 뒤집힌 선박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표류하다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3시47분쯤 제주항 서방파제와 충돌한 뒤 침몰, 선원 7명 모두 실종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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