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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세계섬축제 ‘실패?’

    지난달 19일 제주시 오라관광지구에서 개막된 ‘2001세계섬문화 축제’는 ‘실패한 축제’로 평가될 전망이다. 축제조직위원회의 준비 소홀과 공연단 섭외 실패,행사진행 미숙 등으로 당초 참가하기로 했던 외국의 일부 섬이 불참하는가 하면 공연팀이 잠적해 버리고 상인들이 임대료 반환 등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등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15일 축제조직위에 따르면 당초 축제 참가를 약속했던 27개국 25개 섬·지역 가운데 미국의 하와이와 샌타모니카,일본의 쓰시마 공연단 등 3개팀이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참가를 포기했다. 또 참가 섬 마감 뒤 축제 참가를 신청,마지막 공연단이 된파키스탄 공연단 18명은 단 한차례의 공연도 하지 않고 축제 초기에 잠적,행사진행에 큰 차질을 빚었다. 국내에 불법 취업하기 위해 세계 섬축제 참가단으로 위장입국한 이들중 3명은 경기도 화성의 모 사슴농장에서 취업대기중 검거돼 12일 강제 출국 당했다.지난 13일에는 축제장내 40여 입주 상인들이 영업손실 보상을 요구하며 조직위 사무실 집기를 파손하고 격렬하게 항의하는 등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상인들은 20여일동안 조직위에 공문을 보내 도민 50% 할인,오후 6시이후 도민 무료입장 등 관람객유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점포당 1,0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의 손실을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육지부 가뭄과 국내 항공사 노조 파업,제주지역의 비날씨등도 관람객이 늘지 않는 악재로 작용했다. 섬문화축제조직위는 이번 축제에 외국인 관광객 5만명을포함,국내·외관광객 40만명과 도민 20만명 등 6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축제 폐막을 3일 남겨둔 14일 현재 관람객은 35%인 21만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CBS제주방송 오늘 개국

    CBS제주방송(본부장 임현모)이 ‘공정한 방송,정직한 세상을 가꾸는 방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2일 오전 제주시기독교선교기념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개국한다. CBS제주방송은 호출 부호 HLKO,제주시·북제주군 지역은 FM 93.3㎒,서귀포시·남제주군지역은 90.9㎒로 매일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정규 방송을 내보낸다. CBS 제주방송 개국은 CBS가 지난 54년 첫 전파를 발사한지 47년만의 일로,제주지역 개국은 전국에서 11번째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민란 성남 8·10사건 재조명

    제주지역 문화·학계 인사들이 1901년 당시 세리의 수탈과 천주교의 폐해에 저항,일어났던 ‘제주민란’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대 김동전·송재호교수와 화가 박경훈·시인 강덕환·다큐멘터리 감독 김동만씨 등은 최근 제주민란(이재수난) 100년 기념사업을 펴기로 했다. 이들은 ‘이재수 난’봉기일인 16일 남제주군 대정지역에서 기념식을 갖고 당시 천주교의 교폐에 대해 대한민국 천주교교구청과 로마교황청,프랑스 정부의 공개 사과도 촉구할 계획이다.학술심포지엄 개최,범도민 모금운동을 통한 기념조형물 건립,관련 자료집 발간 등의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현기영씨의 소설 ‘변방의 우짖는 새’를 통해 알려진 이재수 난은 99년 박광수 감독이 영화로 제작,제52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청년 비평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 그린벨트 6월 전면해제

    제주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6월쯤 전면 해제된다. 또 경기 성남·광명 등 대규모 취락지구 4곳과 광주광역시,경기 부천·김포시 등 관통취락 14곳도 개발제한구역에서풀린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안을 심의,결정했다고 25일밝혔다. 그린벨트가 풀리는 지역은 대부분 보전녹지로 지정될 전망이다.그러나 지목을 대지로 바꿀 경우 건폐율 20%,용적률 100% 범위 내에서 단독 및 연립주택과 목욕탕·이발소 등 1종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할 수 있다.또 자연녹지로 지정되면보전녹지의 허용 기준에 따라 음식점·금융기관·학원 등 2종 근린생활시설까지 새로 지을 수 있다.지금까지 그린벨트에서는 지목 변경이 불가능했고 지목이 원래 나대지인 경우에 한해 3층 이하로 건물 신축이 가능했다. 제주시는 중앙도시계획위에 올린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전체 그린벨트 82.6㎢(제주시 79.28㎞,북제주군 3.32㎢)를 풀어 공항물류단지용 0.44㎢와 시민복지타운용 0.43㎢를 개발예정지로,나머지는 보전녹지와 자연녹지로 각각 지정했다. 제주시는 6월까지 그린벨트 해제지역의 도시재정비계획을세워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건물 신축 등 실제 개발 행위는 하반기부터 허용된다. 성남·부천·광명·김포 등 수도권 4개 시와 광주·전남지역 그린벨트내 18개 취락지구도 이번에 그린벨트가 풀려 자연녹지로 지정돼 다음달부터 건축 규제가 완화된다. 또 과천·시흥·의정부 등 경기도 8개 도시의 그린벨트내22개 마을은 4월중 건교부 심의를 거쳐 6월까지 그린벨트에서 풀릴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설연휴·이사철 ‘집단음식’ 주범

    한동안 잠잠했던 제주도내 세균성 이질환자가 다시 극성을부리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5월 첫 환자 발생 이후 도내 전역으로 번졌던 세균성 이질이 올해는 지난달 7일부터 1개월 넘게 발생하지 않다가 이달들어 다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발병 추세] 지난달 10일 제주시 노형동 A어린이집에서 올들어 처음 발생한 세균성이질은 이후 같은 어린이집에서만 교사 1명을 포함,18명이 감염되는 등 현재 4개 보육시설,2개유치원,3개 초등학교 어린이와 교사 39명으로까지 번졌다.이 가운데 28명은 완치됐으나 11명은 격리 치료중이다. [제주에 세균성 이질환자가 많은 원인] 지난해 도내 세균성이질환자는 제주시 461명,서귀포시 361명,북제주군 276명,남제주군 566명 등 1,664명이다.전국의 이질환자 2,510명의 66.3%에 해당하는 규모다.이처럼 세균성 이질이 제주지역에서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은 문화적인 특성에 기인한다는 지적이 많다.제주지역은 경조사 때 집안이나 식당에서 집단적으로 음식물을 조리하고 제공한다.게다가 회 등 날음식을좋아한다.돼지고기도 덜 삶아 먹을 정도다. 도 보건당국이 요즘 세균성 이질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원인의 하나로 설연휴(1월 23∼25일)와 제주도 고유의 이사철인 ‘신구간’(1월 25일∼2월 1일)이 이어지면서 집단 행사가 잦은 것을 들고 있다.이질은 세균이 단 10마리만 있어도병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강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음식을 나눠 먹다 보니 세균성 이질이 확산될 수밖에없다는 것이다. [대책] 도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어린이집과 학원,유치원,교습소 등 총 1,096개소에 대해 휴원·휴강조치를 내리는 한편 각급 병·의원에 대한 설사환자 모니터링과 상수도 소독을 강화하는 등 비상 방역체제에 들어갔다. [예방책] 이질은 환자의 대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옮기는 수인성 전염병이다. 예방약이 아직 없어 전문가들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국립보건원 중앙역학조사반이 지난해 최초 발생한 남제주군지역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통해 “대인 접촉이나 음식물 공유 등을 통한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김창우 제주시보건소장은 “외출했다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고 사람과 악수를 하거나 경·조사 음식을 나눠 먹을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여행의 모든것 클릭하세요

    아직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의 기세가 꺾이지 않았지만,햇살은 한결 부드러워졌다.우리나라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도봄맞이가 한창이다. 인터넷에도 제주여행 정보를 다루는 사이트들이 많다.우선한국관광공사(www.knto.or.kr)는 100여개가 넘는 여행사 사이트를 비롯,풍성한 제주관광 정보를 제공한다.또 제주도(www.cheju.go.kr)는 ‘사이버관광타운’을 오픈해 제주여행의관문 노릇을 하고 있다. 또 ‘아이러브제주’(www.ilovecheju.co.kr),제주의 도로별 관광 코스와 낚시 정보,한라산 등반 정보 등을 알차게 꾸며놓은 ‘제주114’(www.jeju114.com),제주지역정보 포털사이트 ‘제주넷’(www.jejunet.com) 등도 제주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이다.특히 제주의 토종 야생란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는 ‘제주의 야생란’(www.cisec. or.kr/floweres/index.asp),택시관광을 소개하는 ‘제주택시가이드’(www.taxiguide.co.kr),오는 5월19일 열리는 ‘2001 세계섬문화축제’(www.wofic.or.kr)도 제주를 이해하는 남다른 사이버 여행이 된다.또 제주에서 들를 만한 곳중에는 북제주군 조천읍의 제주항일기념관(064-783-2008),천재화가 이중섭이 머물렀던 서귀포시의 이중섭 거주지(064-735-3544),빽빽하게 들어선 30∼34년생 삼나무가 울창한 총 300ha 면적의 자연휴양림 지대인제주절물자연휴양림(064-750-7421) 등이 특징적인 곳으로 손꼽힌다. 한편 대한매일 뉴스넷(kdaily.com)은 지난 1월부터 렛츠고(letsgo.co.kr)와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알찬 여행을 할 수있는 선택형 자유 여행상품을 서비스하고 있다.‘화목한 가정만들기'와 ‘로맨스 만들기' ‘뛰뛰 빵빵 버스여행'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제주여행은 왕복항공권과 렌터카,관광호텔 2박이 기본으로 제공되면서,주말 여행 경비 14만4,000원 등 할인율이 최고 70%에 이르는 상품이다. 문의 (02)733-0401(코넷피아 여행사업부). 대한매일 뉴스넷 뉴스기획팀
  • 한라산 눈사태 3명 사망

    한라산에서 동계훈련을 하던 대학생 5명이 눈사태로 숨지거나 크게 다쳤다. 16일 오전 10시20분쯤 한라산 관음사 코스 용진각 대피소에서 계곡 능선을 따라 해발 1,800m 지점 장구목에 오르던 장우석(28·제주산업정보대)·박윤복(25·제주대)·박미정씨(22·여·한라전문대) 등 3명이 무너져 내린 눈더미에 깔려 숨졌다. 또 함께 훈련에 나섰던 김형직(24·제주대)·김대근씨(25·〃) 등 2명이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허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제주지역 대학연합산악부 소속 대학생 8명은 해외원정에 대비해 지난 10일부터 용진각 대피소에 캠프를 설치,동계훈련을 하다 이날 빙벽훈련을 겸해 가파른 장구목 능선을 오르다빙벽이 무너져 변을 당했다. 경찰은 119구조대,적십자 산악안전대,국립공원관리사무소직원 등과 함께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여 사고 5시간여 만인이날 오후 3시25분쯤 눈 속에 매몰됐던 마지막 실종자 박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는 구제역 청정지역”

    제주도가 구제역 없는 청정지역으로 국제 인정을 받았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제 가축방역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 구제역및 기타 질병위원회는 23∼25일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열고 제주도를 구제역 없는 청정지역으로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금까지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지역 인정은 국가단위로 이뤄져 왔으나 지역단위로 인정받은 것은 제주도가 처음이다. 제주도에 대한 청정지역 공인은 국제수역사무국에서 2개월간의 회원국 회람 절차를 거친 뒤 총회에 보고돼 이뤄진다. 위원회가 제주도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정한 것은 섬지역으로 자체 방역이 가능하고 가축 혈청검사 결과 구제역과 관련된 아무런 징후도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도는 최근 농림부 등 관련부처를 경유해 국제수역사무국에 관련 자료를 제출,국제역 청정지역임을 인정해 주도록 요청했으며 관련 자료 설명을 위해 농수축산국장 등 실무진을 구제역위원회에 파견했었다. 제주도는 구제역 없는 청정지역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앞으로 돼지고기와 쇠고기의일본수출 재개가 가능해지고 다른 지역 축산물과 차별화된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지역 수출품목중 연간 1,800t,730만달러 어치를 수출해 효자품목으로 꼽히던 제주산 돼지고기의 대일 수출은 지난해 3월 25일 다른지방의 구제역 파동으로 지금까지 중단된 상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金대통령 ‘非호남 원칙’ 인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경제살리기’와 함께 주창하고 있는 또하나의 모토는 ‘지역초월주의’이다. 20일 민주당 당무회의 인준을 받은 김중권(金重權·경북 울진) 신임대표를 지명한 게 그렇고, 21일 중 단행될 당직 인선도 같은 맥락에서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가급적 ‘비호남 원칙’을 고수하겠다는얘기다. 김 대통령의 ‘비호남 원칙’은 앞으로 있을 내각 개편이나 정부 산하 기관·단체장 인사에도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지역주의 등 인사문제로 인한 잡음을 차단,개혁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청와대와 당 주변에서는 김 대통령이 최근 인사문제를 국민화합과결부시켜 거론할 때부터 예견됐던 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김 대통령은 지난 16일 제주지역 인사들과 가진 오찬에서 “국민화합을 이뤄나가겠다”면서 “인사문제는 국민 마음의 문제”라고 지역감정을 치유할 뜻을 피력했었다. 김 대통령은 또 김 대표의 지명으로 불거진 당내 대선후보간 물밑경쟁에 대해 “지금은 무엇보다 당이 일치단결해서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에 전력해야 할 때”라며 우회적으로 자제를 당부했다.김 대표도 “민주당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며,대선주자로 나설 생각이 없다”고 말해 이 문제가 더 이상 점화(點火)되지 않을 전망이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002년 전당대회 전까지는 모든 행태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당에봉사하고 강한 당을 만드는 데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 여부가 대선 후보 판단기준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농기계 반납·현물상환 시위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7일 전국 각 시·군별로 2차 농민총궐기대회를 열고 농가부채 해결과 농축산물 가격보장 등 농촌회생 대책 마련 및 구속농민 석방 등을 요구했다. 이날 전남·북과 경남·북,충남,제주지역 농민들은 막대한 농가부채와 농산물 가격폭락에 대한 항의로 부채의 이자를 농작물로 지급하는현물상환 및 농기계 반납투쟁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일부 농민들이 고속도로와 국도 등을 점거하며 시위를갖는 바람에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전북 정읍·고창·부안지역 농민 600여명은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을 완전점거한 채 시위를 벌였으며,전주·완주지역 농민 300여명도 고속도로에 진입,시위를 했다.경남 진주지역 농민 200여명도 오후 5시쯤 남해고속도로를 점거하고 경찰과 1시간 동안 대치했다. 경북 경주·안동·상주·고령 등지의 농민들은 트랙터 등 농기계를시·군청과 농협 등으로 몰고가 반납시위를 하거나 계란과 배추 등을던지며 정부의 농업정책에 항의했다.경남 진주집회 도중에는 화훼재배 농민인 경모씨(39)가 할복을 기도했다. 한편 이날 시위로 광주·나주지역 농민 14명과 제주지역 33명 등 5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전국 종합
  • 수입활어 제주산 둔갑 많아

    제주에서 생선회를 즐기는 관광객이나 미식가들 가운데 상당수가 제주산이 아닌 중국이나 일본산 활어를 먹고 있는 것으로 봐도 좋을듯싶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제주지역에 공급된 중국 및 일본산 활어 수입량은 모두 42.3t 17억4,800만원어치로,지난해수입량 16.2t 1억7,100만원어치보다 물량으로는 2.6배,금액으로는무려 10배 이상 늘어났다. 수입활어중 중국이나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는 전복의 경우 18.06t 15억2,560만원어치가 들어와 전체 수입액의 87.2%를 차지했다. 또 방어는 13.2t(4,200만원),황돔 6.8t(4,160만원),능성어가 1.2t(2,780만원)가량 수입됐다.이밖에 농어 0.99t,민어 1.75t,노래미 0.2t등 1억1,100만원어치가 들어왔다. 이처럼 활어수입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제주산 공급물량이 크게 달리는데다 수입활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도내로 직수입되는 외국산 활어는 중간도매상을 거쳐 횟집 등으로공급되고 있는데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큰 전복의 경우 ㎏당 8만원선에 공급받아 국내산과 비슷한 14∼15만원씩에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방어나 참돔 등도 배 이상의 차익을 남기고 제주산으로 둔갑돼 팔리고 있다. 제주도는 값싼 외국산 활어가 수입돼 제주산으로 둔갑,판매될 경우도내 어민과 관광객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활어도 원산지 표시품목에 포함시켜줄 것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 20회 농어촌청소년 대상발표/ 공로상 “농업 姜龍徹씨”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로 근무하면서 4-H회를 건실하게 육성해 제주지역 4-H회원들의 대부로 불리운다.지난해는 4-H회원들을 새천년 농업·농촌의 주인공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장체험교육,지도력배양교육,교양강좌 등을 실시한 결과 중앙경진대회에서 22명이 입상하고 우수회원 및 모범지도자로 7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1억8,000만원에이르는 4-H후원기금 조성과 지방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제주도 4-H대상제’를 마련한 것도 그의 공로다.지난 7월에는 전국단위 4-H행사인 ‘농촌사랑 자연사랑 환경보전 실천대회’를 제주에 유치하기도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濟州도 홍역·이질‘비상’

    홍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 홍역과 이질환자가 집단으로 발생,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5일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도 지난 9월부터 초등학교 6개교 42명,중학교 3개교 17명,고등학교 1개교 1명 등 60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30명은 완치됐으나 나머지 30명중 6명은 현재 제주시 중앙병원등에 입원중이고 24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전국 폭풍우…곳곳 큰피해

    강풍을 동반한 제12호 태풍 ‘프라피룬(Prapiroon)’이 31일 서해상을 따라 북상,1일 한반도 중·북부를 관통하면서 경기·충청·호남지역을 강타했다. 특히 비보다는 강한 바람이 특징인 이번 태풍으로 이날 오후 7시30분쯤 충남 홍성군 구항면 황곡리 마을에서 20여m 높이의 가로수가 쓰러지는 바람에 길가던 마을 주민 이병후씨(64)가 압사당하는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완도·제주 등 해안지방에서는 자동차와 선박이 파손되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강풍피해가 속출했다. 제주지방은 31일 초속 40m가 넘는 강풍으로 피해가 컸다.남제주군남원읍 위미리 일대 가옥과 창고 152채와 자동차 12대가 파손됐으며,마을 주민 33명이 다쳤다.어선 18척도 파손됐다. 대풍을 앞두고 있는 농작물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전북지역에서는33㏊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고,전남지역에서는 영광 야월방조제 20m가 유실돼 농경지 180㏊가 침수됐다.서해안지역 방조제 30여곳이 유실됐다.전남 해남·강진·신안,전북 고창 등 서·남해안 지역에서는1만여㏊의 벼가 쓰러졌다.남제주군 위미리 감귤하우스 4㏊를 비롯,제주지역 농가의 비닐하우스가 강풍에 피해를 입었다. 또 이날 오전부터 제주·부산 등 8개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제주·목포·군산·인천항 등에서 출발하는 100여척의 연안여객선 운항도묶였다. 기상청은 프라피룬이 1일 새벽 황해도 부근에 상륙,1일 오전 9시쯤함흥 북동쪽을 거쳐 오후에는 블라디보스토크 부근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1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지방 50∼100㎜(많은 곳 180㎜ 이상),강원 영동,남부지방 30∼80㎜(〃 120㎜ 이상),제주도 10∼30㎜ 등이다. 31일 밤 10시 현재 서울·경기·충남·전라·제주도에는 태풍경보가,충북·경상·강원지방에는 태풍주의보가 각각 발령된 상태다.같은시각까지의 강수량은 제주도 어리목 242.5㎜를 최고로,해남 99.5㎜,제주 97.7㎜,산청 89.5㎜,남원 63㎜,천안 44㎜,서울 41.3㎜ 등이다. 전영우기자·전국종합 ywchun@
  • 민주 경선 제주연설회

    24일 제주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의 하이라이트는 대권후보 논쟁이었다. 박상천(朴相千) 후보가 이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선도했다.그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임기가 절반이나 남아 있는 상황에서 차기대권후보가 가시화되면 힘있는 국정수행이 어렵다”면서 “대통령의힘을 약화시키는 대권후보론은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이어 “8·30 전당대회는 대권과 아무 관련이 없으며,대권후보는 2002년 1월에 논의해도 늦지 않다”며 “오늘부터 대권후보 논쟁을 그만두자”고 제안했다.민족을 이끌어갈 비전과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등 ‘차기 대권후보 자격론’까지 언급했다. 박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충청권 대통령론’ 등을 내세워 이번 전당대회를 차기 대권후보와 연결지으려는 이인제(李仁濟)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비쳐진다. 한화갑(韓和甲) 후보도 “이번 전당대회는 당헌에 따라 최고위원을뽑는 것이지 대권후보를 선출하는 행사가 아니다”면서 “대통령의임기가 반이나 남았는데,‘나 아니면 정권재창출이 안된다’고 얘기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이인제 후보에게 날을 세웠다. 이협(李協)김태식(金台植)후보도 때이른 대권후보론을 비판했다. 그러나 이인제 후보는 이에 아랑곳 않고 “나에게 힘을 주신다면 정권재창출의 문을 확실히 여는 것은 물론 17대 총선에서 전국정당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여전히 대권후보론에 무게를 뒀다. 제주 한종태기자 jthan@
  • 추석맞아 하도급 체불 일제단속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추석을 전후해 하도급법 위반행위를 중점 처리하기 위해 지역별 신고센터를 설치,21일부터 9월20일까지 한달간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7개 경제단체에 중소업체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하도급 대금을 제때 지급하고 불공정 하도급거래행위를 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별 신고센터는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02)503-8894,8895 △부산·울산·경남지역 (051)466-3193,3194 △광주·전남북·제주지역 (062)225-8464,8465 △대전·충남북지역 (042)531-8576,8577 △대구·경북지역 (053)742-9144,9145박정현기자 jhpark@
  • 제주에 골프장 건설 붐

    제주도에 골프장 건설 붐이 일고 있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신안관광개발(대표 정재하)이 제주도로부터 북제주군 애월읍 어음리산 35번지 110만7,432㎡에 회원제 18홀,퍼블릭 9홀규모의 골프장 조성사업 승인을 받았다.유일개발(회원제 18홀)과 우방리조트(회원제 27홀,퍼블릭 9홀) 등 2개 업체도 최근 사업승인을 받았다. 현재나인브릿지골프클럽을 비롯해 탐라,서귀포,한화 등 4개 골프장이 건설 공사중이다.최고 50%까지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또 대상(애월읍 봉성리)·동서(제주시 봉개동)·뉴제주(조천읍 와흘리)·아도니스(한경면 저지리)·세화(구좌읍 세화리)·제주KAL(조천읍 교래리) 등 6곳이 골프장건설과 관련,환경영향평가를 끝내고 사업승인 신청을 준비하고있으며 프라자(애월읍 상가리)·이어도(구좌읍 덕천리) 등 2곳은 환경영향평가를 진행중이다. 동광(안덕면 동광리)·블루힐(서귀포시 중문동)·참피온(구좌읍 송당리)·제주(제주시 용강동)·묘산봉(구좌읍 김녕리)·태양(서귀포시 서홍동) 등 6곳은 골프장 건설을 위해 국토이용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이들 골프장 건설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제주도내 골프장은 현재 영업중인7개 골프장을 포함해 모두 28개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제주지역 골프장 건설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지난해 말부터경기가 회복되면서 자금사정이 나아진데다 제주도개발특별법 개정에 따라 홀당 5,000만원씩의 개발채권 매입 규정이 폐지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엔테로바이러스71’국내 첫 발견 제주서 3명 감염 확인

    지난 97년 말레이시아·대만 등 동남아에서 크게 유행했던 ‘엔테로바이러스 71’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주지역에서 발견됐다. 제주의료원은 지난 4월 소아과를 찾은 환자 3명의 가검물을 채취,서울대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 감염 소아환자 가운데 고열·기침·설사 증세를 보인 생후 8개월된 남아는 대변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됐고,같은 증세의 3세 여아는 혈청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됐다.또 7세 남아는 손과 발에 발진이 나타나는 수족구병으로 진단된 뒤 대변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됐다. 엔테로바이러스 71은 주로 수족구병을 일으키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수막염·뇌염 등을 동반하기도 하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는 금융·교육 규제자유 최적지”

    23일 제주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규제자유지역 개념의 제주도 적용방안’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강철준 한국금융연수원교수와 김흥주 한국교육개발원 학교교육연구본부장은 “국제자유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가금융·교육부문 규제자유지역으로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발표요지. ■강철준교수 기존의 독과점식 금융구조를 타파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경쟁력있는 국제 금융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1국2체제를 추진할 수 밖에 없다. 금융규제자유지역은 최첨단 선진금융제도 전면도입,선진금융 전문인력 및기술의 자유로운 유출입 보장,중앙정부 금융 및 외환정책의 효력 유보,독립된 금융감독기구 및 시장 안정장치 설치 운영,국제수준의 세제혜택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후보지는 홍콩·도쿄·싱가포르 등 기존의 동아시아지역 금융센터와 경쟁력이 있고 선진금융제도 도입에 따른 마찰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또 외국인 근무 및 생활여건에 맞고 중앙정부의 재정부담을 최소화 할 수있어야 한다. 아울러 제주는 청정 자연환경으로 고소득 금융전문가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홍콩·도쿄·상하이·싱가포르 등 기존 금융센터와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항공·통신 등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김흥주본부장 제주지역의 교육여건은 타 시·도에 비해 비교적 양호하다. 제주를 교육규제자유지역으로 운영하더라도 시행착오를 자체적으로 조정 가능한 교육규모와 정서도 갖고 있다.이에 따라 중앙정부가 정책실현에 필요한예산을 원만히 지원한다면 교육규제자유지역으로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규제자유지역으로써 제주도의 교육모형은 중앙의 교육행정 권한을 대폭 이양해야 한다.광역단위의 교육자치를 기초단위 교육자치로까지 확대해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교육자치 행정기반이 조성돼야 할 것이다. 국제자유도시의 지역적 특성과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자유무역 및국제관광지역의 특성을 교육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학교를 설치해 제주도내의 여타 학교와 선의의 경쟁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하는조치도 필요하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 콘도형 민박사업자 선정

    제주도와 건설교통부가 제주도개발특별법 시행령 개정 과정에서 소규모 콘도미니엄형 고급 민박시설인 펜션(pension)업의 사업자 범위를 놓고 마찰을빚고 있다. 제주도는 도민 의견을 수렴해 만든 제주도개발특별법 시행령(안)에서 펜션업 사업승인 기준 조항에 사업자의 범위를 ‘제주지역에 주소를 둔 자로 농·임·축·수산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자’로 제한했다. 그러나 특별법 시행령 개정 권한을 갖고 있는 건교부는 지난 14일 ‘제주도에 펜션업제도 도입 운영’이란 홍보자료를 인터넷에 띄우면서 전국의 누구나 소 자본으로 펜션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알렸다.제주도민만 펜션업을 할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자격 제한 조항은 삭제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건교부 안대로라면 외지인의 토지 투기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면서 특별법 자체가 제주도를 위한 것이므로 도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농민단체협의회 등도 성명을 내고 “건교부 안은제주도가 제시한 ‘선 분양, 후 회원 모집방식’과 ‘도내 1차 산업 종사자규정’ 등을 배제함으로써,투기성 사업으로 변질될 우려가 높다”며 “사업자 기준과 분양방법 등을 제주도안대로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는 도의회 및 주민의견을 수렴해 오는 25일쯤 최종안을 확정해 건교부로 보낼 예정이다. 펜션업은 농어촌지역에 과수원이나 체험농장 등을 갖추고 2층 이하에 10실정도의 객실을 만들어 영업하는 소규모 콘도형 민박업으로 유럽이나 일본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일반화돼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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