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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愼久範 前축협회장 석방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吳世立)는 25일 지난 96∼97년 제주지사로 재직하면서 D산업 대표 한모씨로부터 관광지구 지정 청탁과 함께 30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전 축협중앙회장 신구범(愼久範·58)씨에 대한 구속적부심에서 보증금 2,000만원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신씨를 석방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신씨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는 것으로 보여 석방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愼久範 前축협회장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22일 신구범(愼久範·58) 전 축협중앙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제주지사로 재직하던 지난 96∼97년 D산업 대표 한모씨로부터 “회사 소유의 우보악지구를 관광지구로 지정해달라”는 청탁과함께 두차례에 걸쳐 30억원을 받고 관광지구 지정을 지원한 혐의를받고 있다. 신씨는 지난해 축협중앙회 공금 28억여원을 농·축협 통합 반대를위한 일간지 광고와 집회비용 등으로 유용하고 “농림부장관이 강제통합을 위해 국민의 혈세로 조합장들을 회유한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시·도지사 올 마지막 예산 협의회

    기획예산처는 6일 내년도 정부의 예산편성을 앞두고 시·도지사 예산협의회를 가졌다.올들어 세번째 겸 마지막으로 열린 시·도지사 예산협의회에는 전윤철(田允喆) 예산처장관과 16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직할시장들의 공통된 주문사항은 전철사업과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장 시설과 진입도로 건설 등에 대한 예산지원이었다.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지하철 3호선 건설과 국가사업인 월드컵을 잘 치르도록 지원해달라”고 예산처를 압박했다.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은 옛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출신답게 구체적인 수치를 인용했다.문시장은 “내년에 지방재정 교부금이 전체적으로 2조원 늘어 지자체의 재정사정이 좋아진다고 하지만 대구는 늘어나는 금액이 36억원에 불과하다”며 “이런 사정을 감안해 지하철건설 등에 대한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허경만(許京萬) 전남지사는 “정부가 도청을 옮기도록 했기 때문에도청이전 비용을 중앙정부에서 지원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의근(李義根) 경북지사는 “발전에서소외된 경북 북부 11개 시·군에 대한 지원을 늘려줄 것”을 희망했다. 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는 약자를 강조하는 ‘독특한’ 방법을 썼다.우지사는 “나는 도지사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섬의 추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힘도 없어 많은 규모의 예산을 요청할 생각도 없으며 100억원이나 200억원만 지원해주면 다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전장관은 시·도지사들의 주문사항을 들을 때마다 지원해줄 돈이 충분치 않아 곤혹스런 표정을 짓기도 했다.전장관은 “예산협의회에서논의된 사업중 타당성이 인정되는 사업은 예산안이 정부안으로 확정될 때까지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도지사 예산협의회는 국민의 정부들어 새로 도입됐다.예산당국과 시·도지사가 모여 서로의 입장을 밝히는 게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곽태헌기자
  • 신구범씨 영장 기각

    서울지법 영장전담 한주한(韓周翰) 판사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신구범(愼久範·58) 전 축협중앙회장에 대해 검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 판사는 “신씨의 뇌물수수에 대한 검찰의 소명이 부족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도 없다”면서 “신씨가 정부의 협동조합 통합작업에 반대하고 일간지 광고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게재, 당시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도 협동조합 통합에 반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실로서 축협 중앙회에서도 통합작업에 참여중인 만큼 구속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이날 신씨에 대해 제주지사 재직시절 D산업 소유 지역을 관광지구로 지정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0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검찰은 보강조사를거쳐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홍환 이상록기자 stinger@
  • 특별 인터뷰 / 禹瑾敏 제주지사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기본계획 용역이마무리된 지난 7월 이후 우근민(禹瑾敏) 제주도지사의 서울 출장이 잦다.아침 첫 비행기로 갔다가 마지막 비행기로 돌아오기도 한다.제주의 각종 현안들에 대해 정부와 협의하기 위해서다. ■올여름 이틀에 한번꼴로 서울로 출장을 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1세기 최대 역점사업인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화해분위기로 돌아선 북한과 제주도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바쁘게 뛰고 있습니다.”■지난 7월초 국제자유도시 추진 계획에 따른 용역이 마무리돼 현재 정부차원에서 검토중인 것으로 아는데 왜 급히 서두르십니까. “이 계획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리·경제적 이점을 갖추고 있는 제주도를 홍콩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국제자유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2001년부터 2010년까지 공공부문 3조1,711억원,민자 1조4,396억원 등 4조6,107억원을 들여 제주도를 동북아 제일의 관광·휴양·쇼핑·회의·문화·교역의 중심지로육성하게 됩니다.그러나 정부차원의 철저한 지원체계와 지원방안이마련되지 않으면 계획으로 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정부 안에 이 계획을 추진할 독립성을 가진 전담부서를 설치하고,이른 시일내에 관련 특례법을 제정해달라고 채근하고 있습니다.”■관련 법 개정과 전담부서 설치 필요성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요. “제주도에 대해 국제투자자유지역의 특별 지위를 부여하고,국내외 투자자에 대한 지방세 위주의 조세감면 혜택을 국세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특별한인센티브를 제공하려면 현행 ‘제주도개발특별법’을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개발과 운영에 관한 특례법’으로 대체하는 등 법적,제도적 개선책이 뒤따라야 합니다.또 투자재원 확보 등을 위해서는 ‘제주국제투자개발청’과 ‘개발공사’ 등 전담 추진기구가 설립돼야 합니다.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개발계획은 21세기 국가발전은 물론 지방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절대 필요한 국가사업이기 때문에 정부는 물론 여·야를 초월한 거국적인 특별 지원이 절실하게 요청됩니다.”■잦은 출장 이유에 대북 지원 및 교류문제도 포함됐다고 하는데요. “제주도의 대북 지원사업은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습니다.지난해 1월과 12월,올 1월 3차례에 걸쳐 북한주민들에게 감귤 4,436t을 보냈으며 최근에는제주도농업기술원이 자체 생산한 씨감자 3,000알 500t을 정부 협조아래 종교단체를 통해 무상으로 지원했습니다.이밖에도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기위해 관계부처와 부지런히 협의중입니다.”■계획중인 주요 교류사업을 소개해 주십시요. “오는 8월 21∼24일 제주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대회’에 북한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모두 12세 미만으로 북한어린이들이 판문점을 통해 국내에 들어올 경우 남북화해 분위기를 북돋고 남·북 어린이 체육교류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또 한라산 백록담과 백두산 천지의 물과 흙을 한데합치는 한라·백두산 합수·합토식과 한라산-백두산간 관광벨트 구축사업 등도 정부에서 지원해주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한라·백두산 합수·합토식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도내 학생·민간단체·학계·자치단체 대표 등 100명이 오는 8월15일 광복절을 전후해 판문점을 통해 방북해 북한측 대표단과 함께 백두산에 오르거나,아니면 남·북 대표단이 서로 판문점이나 한라산에서 만나 통일염원 행사를 갖자는 것입니다.”■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기업의 참여 전망을 밝혀주십시요. “제주도와 건설교통부,그리고 국제자유도시 용역업체인 존스 랑 라살르사가 최근 일본,홍콩,싱가포르 등의 다국적 투자기업 8개 업체와 투자관련 기관5곳을 방문,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편 결과 일본 무역진흥회 아시아경제연구소,홍콩의 물류서비스 기업인 게리 웨어 하우스사,홍콩의 투자자문회사인 사딩 플레밍사 등이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그러나 제주도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려면 그들이 경제적이익이라고 느낄 수 있는 메리트가 제공돼야 합니다.내국인 출입이 가능한오픈카지노 등이 한 예입니다.제주의 경우 외국인출입만 허용된 8개의 카지노가 있으나 카지노 관련 사건·사고가 단 한건도 없습니다.오픈카지노가 허가될 경우 입주지역과 도민출입을 철저히 규제하게 됩니다.오픈카지노는 외자유치 및 제주관광의 회생 수단입니다.”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도 ‘북한방문단’ 결성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증폭되는 가운데 최근 북한을 다녀온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 등 제주도내 행정·종교·농협·사회단체 대표 8명이 가칭 ‘북한 방문단’ 모임을 결성,제주산 감귤의 대북한 유상판매와 남북 정상회담 제주유치 문제 등을 적극 모색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제주도와 농협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우 지사와 이창규 농협제주지역본부장,문영희 제주YWCA 사무총장,현경희 제주시농협조합장 등 8명은 최근 모임을 갖고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제주산 감귤 유상판매를 적극 추진,그수익금으로 북한동포 돕기에 활용하기로 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禹瑾敏제주지사 訪北귀환 기자회견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대한매일 3일자 32면 보도) 우근민(禹瑾敏)제주지사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방문결과를 설명했다. ■방문 목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주도민들이 자발적 운동으로 전개한 ‘북한 감귤보내기’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반응을 알아보고 분배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방북했다.또 감귤판로 확대를 위해 구상무역 등 수출 가능성 등을타진하고 북한 주민들이 제주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도 알고 싶었다. ■방북 배경은 ‘감귤 보내기’에 북한측 창구역할을 담당했던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이하 민화협)가 인도적 차원으로 전개한 감귤의 대북지원에 대한감사의 뜻으로 감귤보내기 제주도민운동본부를 초청해 이뤄졌다. ■도지사 자격으로 방북했나 감귤보내기 제주도민운동본부 고문 자격으로 다녀왔다.보안상의 문제로 방북 사실을 사전에 도민들에게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 ■감귤 분배상황은 어떻게 확인했나 민화협 최우진 부회장과 주민들을 통해알아봤다.구체적인 배부처 등은 확인하지못했으나 우리의 감귤보내기 운동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감귤에 대해 큰 호감을 보였다.또 제주도에대해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알고 있었다. ■정부로부터 방북승인은 언제 받았으며 방문일정은 3월25일 받았으며 27일서울을 출발,베이징(北京)을 경유해 28일 평양에 도착했다.북한체류 4박5일동안 평양시내 고려호텔에 묵었으며,안내는 민화협측이 담당했다.평양시내와황해도 신천 등지를 방문했다. ■혼자 다녀왔나 현경희(玄景熙)제주시농협조합장,허기화(許起華)대정농협조합장,함승찬(咸承贊)표선농협조합장 등이 동행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訪北 단체장 1호’ 탄생

    ‘북한방문 지방자치단체장 1호’가 탄생했다. 우근민(禹瑾敏·사진)제주지사가 5박6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지난 1일 귀임했다. 우지사는 지난 2월 농협을 통해 북한으로 보낸 제주산 감귤 3,286t에 대한분배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대한항공편으로 서울을 출발,중국 베이징(北京)을 경유해 28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31일 평양을 출발,다시 베이징을 거쳐 돌아왔다. 해방 이후 지방자치단체장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은 우지사가 처음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신당, 이념‘계파 불문 ‘勢규합’

    *민국당, 몸집 불리기 본격화 안팎 . ‘민주국민당’이 다음달 8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세규합을 본격화하고 있다. 27일 민주당 비주류 수장격인 김상현(金相賢)의원과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핵심측근인 김광일(金光一)전청와대비서실장이 신당 참여를 선언,신당‘주가 높이기’ 작업에 탄력을 더해줬다. ‘전국정당’를 표방하는 민국당 입장에서 보면 김상현 의원의 입당은 현재 백지상태인 호남인맥 끌어 모으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의원과 함께 박정훈(朴正勳·전북 임실 순창)의원이 28일 6·3세대 일부 인사들을 이끌고 입당할 예정이다. 김광일 전실장의 입당도 부산·경남지역내 한나라당 ‘민주계 사단’의 추가동참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민국당은 우선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최우선 목표로 뛰고 있다.다음달 8일창당대회 전까지는 명실상부한 ‘교섭단체’의 법적 모습을 갖추겠다는 의지다.원내교섭단체에 매달리는 것은 그래야 44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된다는 현실적인 이해관계도 얽혀 있다. 실무책임을 맡고있는 윤원중(尹源重)의원은 “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인원은 20여명이나 현재 확보된 의원만 26명”이라고 주장했다.윤의원은 “일부 의원들은 방해 공작을 피하기 위해 발기인 명단에서도 빠졌다”고 말했다. 민국당 지도부는 예상밖의 ‘참여열기’가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당초 발기인 명단도 200명으로 잡았다가 500명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민국당 참여를 선언한 의원은 조순(趙淳)·신상우(辛相佑)·김윤환(金潤煥)·김상현(金相賢)·한승수(韓昇洙)·김영진(金榮珍)·노기태(盧基太)·서훈(徐勳)의원 등 8명이다.이들 외에 박정훈 의원과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오세응(吳世應)·김정수(金正秀)·김도언(金道彦)의원과 무소속이수인(李壽仁)의원의 동참을 자신하고 있다. 여기에 한나라당 이상희(李祥羲)·허대범(許大梵)·임진출(林鎭出),민주당홍문종(洪文鍾),자민련 김종호(金宗鎬)의원의 참여도 탐색중이라는 것이다. 지난 25일 탈당을 선언한 민주당 서석재(徐錫宰)의원을 비롯,김운환(金^^桓)의원의 신당 참여도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이밖에 정호용(鄭鎬溶)·허화평(許和平)·황병태(黃秉泰)·이종률(李鍾律)전의원,문정수(文正秀)전부산시장과 최광(崔洸)전보건복지부장관,김우석(金佑錫)전내무부장관,신구범(愼久範)전제주지사,조만후(曺萬厚)전정무차관,오덕균(吳德均)전충남대총장 등의 영입 작업도 전개되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민국당, 여의도 극동빌딩 임대. ‘민주국민당’이 이번 주 여의도 극동 VIP빌딩에 새 ‘둥지’를 튼다.극동빌딩은 90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자당과 그 법통을 이어받은 신한국당이6년간 사용했던 곳이다. 이에 앞서 민국당 실무총책인 윤원중(尹源重)의원은 지난 26일 극동빌딩측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이 건물은 우리 정치의 영욕(榮辱)을 입증하듯 ‘입주자’가 여러차례 바뀌어 왔다.97년 대선 직전 신한국당이 국회 앞 신축당사로 이사가면서당시 이인제(李仁濟)대선후보가 새로 만든 국민신당은 이 곳에 입주했다.대선 후에는 국민신당이 국민회의에 흡수되면서 국민회의 보조 당사로 사용되기도 했다. 민국당은 현재 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이 마련한 용산의 새시대 개혁당 건물을 임시 당사로 쓰고 있다. 박준석기자. *신당 합류 2人의 말-金相賢의원. 김상현(金相賢)전 민주당 고문이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국민당 참여를정식으로 선언했다. 김의원은 “지역구 출마를 포함,당직은 신당 지도부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현재까지는 수도권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되면 이제까지의 지역구인 서울 서대문갑 출마 가능성이 높지만 비례대표도거론된다. 김의원의 향후 행보와 관련,당초에는 신당 참여보다는 민주당 공천 탈락자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연대를 형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고민하던 그가 신당 참여를 결정한 것은 신당지지도가 영남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나름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김의원은 민주당의 다른 인사들이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박정훈(朴正勳)의원과 접촉을 많이 하고 있으며 28일 신당 발기인대회때 그중 일부가 신당참여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의원측은 수도권·호남권의 일부 민주당 원외지구당 위원장 등의 동반 입당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김의원은 “신당 참여사실을 알리기 위해 전날 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는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신당 합류 2人의 말-金光一씨. 김광일(金光一)전청와대 비서실장이 27일 신당참여를 공식선언했다.김전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회창식 독재’의 한나라당에서 벗어나 선진정치 실현과 강력한 야당건설을 위해 소신과 정의에 따라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전실장은 이번 결정이 자신의 독단적인 판단이었음을 강조했다.김전실장은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과 상의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전직대통령에 대한 신의는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전대통령의 입장과 관련,“앞으로도 직접적인 표현을 안할 걸로 안다”면서도 “‘척’하면 모르느냐”고 말해 YS의 신당 지원을 확신했다.“김전대통령은 한나라당 공천 결과가 나왔을 때 ‘늑대 피하려고 했더니 호랑이를만났다’고 말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지역구 출마와 관련,김전실장은 부산 서구를 희망했다.김전실장은 “한나라당 공천에서 가장 말이 많았던 서구에 출마,지역구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회견장에는 신상우(辛相佑)·노기태(盧基太)의원 외에 이날 아침 신당참여를 공식적으로 밝힌 김상현(金相賢)의원도 참석했다. 박준석기자 pjs@
  • 박찬종·정호용씨 동참 확실시

    민주국민당에 참여할 인사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민국당은 임시대변인으로 김철(金哲)전의원을 선정했다.한나라당 전국구 의원이었던 김전의원은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대변인을 지냈다. 실무를 총괄할 사무총장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조순(趙淳)의원 등이 한승수(韓昇洙)의원을 사무총장으로 건의했지만 이기택(李基澤)전고문의 반대로유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종(朴燦鍾)·정호용(鄭鎬溶)전의원의 참여는 확실시되고 있다. 신구범(愼久範)전제주지사와 오덕균(吳德均)전충남대총장 영입은 확정됐다. 또 김운환(金운桓)의원 등 부산 민주계 출신 여당 의원들도 동참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YS뜻만 확인되면 야당내 부산 민주계 의원들의 대거신당 이동도 점쳐진다. 5공 인사들도 신당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허화평(許和平)전의원측은 “1인 보스체제를 타파하고 민주적으로 당을 운영한다는 신당의 방침에는 찬동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공천을 받은 TK지역 의원들도 동요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김윤환(金潤煥)의원측은 “일부 의원들은 보좌관을 신당측에 보내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창당대회가 임박하면서 영입인사들이 대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최고위원을 10명 내외로 두기로 한 만큼 아직까지 2∼3석의 최고위원 자리가 비어있다.이에 따라 ‘거물급’인사 영입이 추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준석기자
  • 울산등 5곳 월드컵경기장 국비 지원 검토

    당초 월드컵 경기장 건설 관련 국비 지원이 배제됐던 울산·인천시와 수원·전주·서귀포시 등 5곳에 건설비의 30%가 국비로 지원될 전망이다.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심재덕(沈載德) 경기 수원시장 등 경기장을 건설중인 5개 시·도 자치단체장들은 16일 문화관광부에서 열린 월드컵 개최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에게 국비 지원을공식 요청했다. 이들은 “5개 시·도가 각각 경기장 골조공사를 진행중이나 공사비 전액을지방비로 충당하는 방식으로는 건설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힘들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국비 지원을 공동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건설비의 30%가 지원될 수 있도록 오는 22일 열릴국무회의에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건설중인 제주 월드컵 경기장의 경우 총사업비 1,120억원 가운데 지금까지 확보된 652억원중 600억원을 재정투융자 특별회계에서 차입했고 나머지 468억원도 빌려야 할 형편이다 전국 10개 월드컵 개최도시 가운데 이들 5곳은 대회 유치 당시 경기장 건설을 지방비로 전액 부담하겠다고 약속해 국비 지원이 배제됐다. 제주 김영주기자
  • 제주도, 여미지식물원 인수 추진

    제주도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여미지식물원의 인수를 추진한다. 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는 3일 도의회 정기회 답변에서 “식물원 소유주인 서울시와 미국 CGI간 매매 계약이 파기됨에 따라 식물원 인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원 조달 방안은 마련돼 있지 않다. 우 지사는 또 한국관광공사가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대해서도 “제주도가 유리한 조건으로 인수해 최대한 이익을 보장받을수 있다면 중문관광단지도 인수하겠다”고 답변했다. 중문관광단지는 제2차 공기업 민영화와 경영혁신 계획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의 개발사업을 2000년말까지 마무리짓고 잔여사업은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에이양하도록 돼있으나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가 머지 않아 폐쇄될 예정이어서관광단지 개발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 단체장 판공비 공개 확산속 시민단체 “세부항목 밝혀라”

    고건(高建) 서울시장의 판공비 공개에 이어 각 자치단체장들이 잇따라 판공비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범위를 놓고 시민단체와 이견을 보이는 등판공비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에 이어 충남·경북지사,대전·대구시장이 판공비를 공개했으며 제주지사의 경우 도의회 감사에서 내역이 밝혀졌다. 또 전북 시장·군수협의회도 공개하기로 결의해 판공비 공개가 기초자치단체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판공비의 전체내역뿐 아니라 세부항목과 집행대상까지 밝혀줄 것을 요청하는 반면,지방자치단체 등 각급 공공기관에서는 이에대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26일 고건 시장의 판공비 지출 증빙서류 사본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으나,서울시는 열람은 가능하지만 사본 제출은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증빙서류 사본 제출은 열람이외 다른 명목으로 쓰일 수있기 때문에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판공비 공개를 검토중인 부산시의 관계자는 “중앙을 상대로 벌이는 로비등에 쓰이는 항목까지 공개하면 앞으로단체장의 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이유를 댔다.시민단체들은 지방단체장의 판공비뿐 아니라 각 단체의 총무과 이외 타 국·과에 책정돼있는 판공비 관련 예산까지 모두 밝힐 것을 요구할 계획이지만 자치단체들은 반대입장을 보여 공방이 예상된다. 참여연대 정보공개사업단 이태호 국장은 “자치단체장의 경우 판공비는 크게 의원 및 지방유지,중앙정부,언론 등을 상대로 쓰여지며 각 과에 배치된예산까지 합하면 수십억원에 이른다”면서 “판공비가 국민의 세금인 만큼세부항목과 대상이 밝혀질 때까지 행정소송 등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은 올들어 지난 16일까지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5,800만원과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7,700만원 등 올해 책정된 판공비 예산(3억6,640만원)의 36.8%인 1억3,500만원을 집행했다고 26일 공개했다. 이의근(李義根) 경북도지사는 지난 10월말까지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7,559만원과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8,110만원 등 1억5,559만원의 판공비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올해 업무추진비는 우근민(禹瑾敏)지사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1억600만원,각 실·국·처·원·사업소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9억300만원을 포함해 총 10억900만원이며 이중 83%인 8억3,600만원이 25일 현재 집행된 것으로 제주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감사자료에서 나타났다. 서울시장과 대구시장,경북도지사가 공개한 판공비에는 실·국·사업소 단위의 시책추진 업무추진비는 포함되지 않았다. 서정아기자 seoa@
  • 공무원 수화통역사 탄생

    제주도 여성정책과의 양시연(梁時連·여·41·별정 6급)씨가 최근 치러진제3회 수화통역사 자격인정 시험에 합격하자 한국농아인협회 제주도협회 양재근(梁在根)회장은 19일 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양회장은 이 편지에서 “양씨의 합격은 일선 공무원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소개하고 “이는 1,000여 제주 농아인들에게 공무원 가족이 생겼다는 기쁨을 새로이 안겨준 쾌거이며 그러한 양씨를 있게 해준 도지사님에게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양씨는 지난 91년부터 수화를 배워왔으며 현재 도 농아인협회‘아다다’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축협회장 愼久範씨 선출

    축협중앙회는 9일 조합장 총회를 열어 신구범(愼久範)전제주지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모두 5명이 입후보한 이날 선거에서 신전지사는 투표에 참여한 지역조합장190명 가운데 121명의 지지를 얻어 낙승했다. 신회장은 농림수산부 축산국장·기획관리실장을 거쳐 지난 93년 관선 제주지사에 이어 95년부터 98년까지 민선 제주지사를 역임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축협회장 선거 후보6명 등록

    오는 9일 실시될 축협 중앙회장 선거에 신구범(愼久範)전 제주지사(57) 등6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축협은 30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신 전지사와 이종준(李鍾俊)축협개혁비상대책위원장(51),장동일(張東日)전북 부안축협조합장(57),명의식(明宜植)전 축협중앙회장(65),임정근(林正根)경북 하동축협조합장(48),최준구(崔峻玖)서울·경기 양계축협조합장(67) 등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은 전국의 단위조합장 192명의 투표로 선출된다.신임 회장으로는이종준 축협비대위원장과 장동일 조합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제주 ‘내국인 출입 카지노’ 유보

    우근민(禹瑾敏)제주지사는 29일 내국인 출입 카지노설치 문제(대한매일 6월19일자 25면 보도)와 관련 “중앙부처 진의를 파악해 본 결과 현 시점에서결정을 내릴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며 “이 문제는 당분간 유보하겠다”고말했다. 우 지사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현재 개정 작업중인 제주도개발 특별법은 8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하겠다”며“이 개정안에 있는 내국인출입 카지노 설치문제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신중론’을 강조한데다 정부 관계부처도 현 단계에서 도박산업 합법화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보임에 따라 내국인 출입 조항을 삭제해 국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이외에도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500만평 규모의 대규모 리조트단지를 개발하겠으며 한라산 보호를 위해 친환경적 차원에서 한라산케이블카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욱(金漢昱)도기획관리실장은 우 지사가 표현한 ‘당분간’이 언제까지냐는 질문에 대해 “제주도 투자를 밝힌 외국업체들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그들이 의견을 보내올때까지라고 알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주권·국토 단호히 지킬것”…金대통령,제주회의서 강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북한 경비정의 서해안 북방한계선(NLL) 침범문제와관련, “북한은 한계선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남북합의서에는 새로운 결론이 날 때까지 현실을 인정한다고 했다”면서 “정부는 단호한 태도로 우리의 주권과 국토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대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12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에서열린 제주 지방행정개혁 보고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이 지역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정부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우리가 이렇게 태평하게 지내는 이 시간에도 북한 경비정이남북기본합의서를 어기고 다시 남쪽으로 내려와 대치중”이라면서 “우리는대북 햇볕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철저한 안보를 병행하면서 남북한이 화해·협력하자는 것이지,덮어놓고 유화정책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정부는 12일에 이어 13일 저녁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 침범 행위가 명백한 영해침범일뿐 아니라 도발행위라고 판단,강력 대응키로 하는 한편 북한측이 수용한 장성급 회담 대책도 논의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제주 4·3특별법 연내 제정을”

    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는 30일 국민의 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제주도청을방문한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에게 국제자유도시 개발계획 추진상황과 대규모 리조트단지 개발계획 등 도정업무를 보고한 뒤 4·3관련 특별법을 연내에 제정해 줄 것과 4·3위령 공원조성 사업비 30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해 주도록 요청했다. 우지사는 또 국제자유도시 기반사업인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사업과 서부산업도로 확·포장사업 등 5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도 정부예산에 795억원을 반영시켜 주도록 요청했다.제주도의 특성을 감안,지역 그린벨트를 시범적으로 조속히 전면 해제해 주도록 아울러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총리는 “우리경제가 내년에 4% 성장하는 등 정상궤도에 오를것으로 보여 경제가 윤택해지는 만큼 제주도가 세계인들이 관심을 갖는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중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서울 삼다수오픈 여자골프 개막/김화수회장

    ‘바람의 심술인가’-.삼다도의 매서운 바람이 결국 시즌 오픈대회를 강타,첫 라운드가 전격 취소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99스포츠서울 삼다수오픈여자골프대회가 13일 오전 9시 우근민 제주지사의시타로 핀크스골프장에서 개막됐으나 폭풍이 몰고온 초속 14∼18m의 강풍으로 1라운드가 전격 취소됐다.국내 프로골프 대회가 라운딩 도중 바람의 영향으로 취소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본부측과 경기를 주관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관계자들은두차례의 중단을 거듭한 끝에 결국 1라운드 취소를 결정을 내렸다.대회관계자들은 긴급 회동을 갖고 대회 방식을 논의,당초 예정됐던 1∼2라운드 예선및 3라운드 본선 방식을 바꿔 14∼15일 예선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스포츠서울 투어 첫 대회이자 올시즌 프로골프 개막무대로 마련된 이 대회는 강풍의 영향으로 초반부터 경기가 지연되는 사태를 맞았다.주최측은 이날 아침부터 강하게 몰아친 바람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보다 1시간 늦춰진 오전 9시부터아웃코스 및 인코스에서 각각 첫 조를 출발시켰으나 오전 9시 50분쯤부터 초속 7m의 강풍이 몰아쳐 일시 중단을 결정.주최측은 다시 낮 12시30분쯤 경기를 속행했으나 이번에는 초속 14∼18m의 준태풍급 강풍이 몰아쳐결국 1라운드 자체를 취소. 대회장인 핀크스골프장 곳곳에는 강풍으로 작은 나무들이 뽑혀나가고 대회를 위한 시설물들이 넘어지는 사태가 속출.선수들 역시 바람의 영향으로 스탠스를 제대로 취할 수 없을 정도.‘일본파’로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장타자인 한희원 조차 맞바람 속에 드라이브샷을 150야드 정도 밖에는 날리지 못했을 만큼 모든 선수들이 바람에 애를 먹어야 했다. 선수들은 특히 그린 위에서도 제대로 볼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등 우왕좌왕.배명희 선수는 “그린에서 정지돼 있던 볼이 강풍의 영향으로 좌우로 굴러다녀 도저히 경기를 계속 하기 힘들었다”고 상황을 설명.일부 선수들은 어드레스한 후에 볼이 움직이면 벌타가 주어지기 때문에 볼이 움직이지 않기를 기다리느라 한홀을 플레이하는데 무려 한시간이 걸리기도. 선수들은 14일 경기가 재개되더라도 역시 바람의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바람을 다스리는데 온 신경을 쏟아야 할 전망.핀크스골프장은 6,090야드의 짧은 전장에 비교적 넓은 페어웨이를 갖췄지만 어느 누구도 페어웨이안착을 장담할 수 없어 바람을 이기기 위해서는 가급적 낮게 띄우는 기술적인 티샷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김화수회장 “세계 100위권 골프장 만들것” 시즌 개막전인 99스포츠서울 제주삼다수오픈여자골프대회를 맞아 가장 바쁜 사람 가운데 한명이 바로 대회를 유치한 핀크스골프장의 김화수회장(66)이다.재일동포 2세로 제주도가 고향인 그는 일본 도시락업계 랭킹 1·2위를 다투는 본가 가마도야(주)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 지난 80년 외식산업에 뛰어들어 10년만에 일본전역에 가맹점을 2,500개로늘리며 1조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김회장은 이같은 사업수완을 바탕으로 핀크스골프장을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회장이 개막전을 유치한 이유는 세계 100대 골프장이 되려면 우선 국내골프업계에 기여하고 골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개념을 갖고 있기 때문.물론 세계적인 선수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전코스가 양잔디로되어 있는 핀크스골프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김회장이 이번 대회를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그린스피드.“골프장 개장후 너무 빠른 그린때문에 회원들로부터 칭찬보다 불평을 듣는 사례가 많았다”는 김회장은 “그린이 너무 빨라 스코어가 저조하면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빠른 그린을 느리게 만드느라 직원들이 애를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재일동포 대부분은 언제나 고국에 대한 투자를 갈망하고 있다”고 전한김회장은 “관광상품차원에서 핀크스골프장을 세계적인 명문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사업구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앞으로 회원전용 빌라콘도를 건설하고 대형 전원빌라촌을 조성할계획을 갖고 있다. 제주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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