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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지방선거 현장] 현명관씨 제주도지사 무소속 출마

    동생의 금품 살포 시도 등으로 공천을 박탈당한 뒤 한나라당을 탈당한 현명관 후보는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사 선거는 민주당 고희범(전 한겨레신문 사장), 무소속 우근민(전 제주지사), 무소속 현명관(전 삼성물산 고문), 무소속 강상주(전 서귀포시장)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편 제주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0제주유권자연대’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우근민·현명관 후보에 대해 ‘구태정치 표본 도지사 후보’라며 출마 사퇴를 촉구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방선거 D-19] 제주지사 무소속 출마 러시

    정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제주지사에 출마하는 행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현명관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해 고배를 마셨던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12일 중앙당의 제주지사 후보 무공천 결정에 반발,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사고가 생겨 후보의 공천을 박탈했다면 당연히 경쟁력 있는 경선 차점 후보로 교체해야 함에도 중앙당에서는 무공천을 결정했다.”면서 “집권 여당에서 제주지사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은 도민을 무시하고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근민 전 제주지사는 지난 3월 민주당에 복당했으나 당 공천심사위가 제주지사 후보 경선 참여자격을 박탈하자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우 전 지사는 당시 “중앙당 지도부는 당선이 유력하다고 판단, 사정하다시피 복당을 요청하고도 마녀사냥식 여론몰이가 휘몰아치자 언제 복당을 요청했느냐.”며 “얼굴색을 바꾸고 거짓말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동생의 금품 살포 혐의와 관련해 한나라당 제주지사 후보 공천 자격을 박탈당한 현명관 후보도 12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도민과 지지자들의 의견을 수렴, 14일 후보 등록 마감일 이전에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무소속 후보는 3명으로 늘고, 정당 후보로는 민주당 고희범 후보가 유일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방선거 D-20] 여야 오락가락 공천 연일 잡음

    여야가 6·2 지방선거 후보등록일을 코앞에 두고도 오락가락 공천으로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각 당은 도덕공천, 깨끗한 공천이라고 자화자찬하지만 중앙정치권의 ‘무(無) 원칙’ 공천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고사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12일 용인시장 후보에 오세동 전 수지구청장을 확정했다. 이는 오 후보의 편법 용지변경 논란 등을 문제삼아 국민공천배심원단이 부적격 판정을 내렸던 것을 뒤집은 것이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의혹을 조사했지만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고 지금 후보를 바꾸면 혼란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금품 살포 의혹을 산 현명관 제주지사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고 후보를 내지 않기로 확정했다. 충남 당진군과 대구 수성구의 경우 비리 문제가 불거진 뒤 곧바로 ‘무(無) 공천’을 선언했다가 ‘지역에 대한 공당의 책임’을 강조하며 재공천한 것과는 다른 대응이다. 더구나 수성구에선 친박계 김형렬 후보의 무소속 당선을 막기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를 공천했다는 뒷말도 무성하다. 애써 강조해온 ‘화합 공천’과는 거리가 있다. 또 송명호 평택시장 후보는 일본 방문때 노래방에서 여성들에게 성적 비하발언과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정은 민주당도 매한가지다. 비리전력 때문에 한나라당 공천심사에서 배제됐던 이정문 전 용인시장을 영입했다가 되물리는 촌극을 벌였다. 이 전 시장은 당내 반발로 전략공천에서 제외되자 탈당계를 제출했다. 부천시장 후보 경선도 말썽이다. 최고위는 전날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공천을 철회하고 김기석 전 의원과의 재경선을 결정했다. 한 언론사가 경선 여론조사 기간 동안 ‘김만수 후보 공천확정’이라고 보도하고 당원 선거인단 명단이 누락돼 불공정했다는 김 전 의원 쪽 항의 때문이다. 공천재심위의 기각 결정까지 번복된 것이다. 일각에선 ‘당지도부가 호남향우회에 대한 김 전 의원의 영향력을 빌려 경기지사 선거를 유리하게 끌고 가려고 한다.’는 소문도 나돈다. 광주광역시장 경선 때 이용섭 의원이 제기했던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사례와도 배치된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출신 홍순권씨를 과천시장 후보로 결정하고, 정치색을 달리해온 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간부 3명을 영입해온 일도 입방아에 올랐다. ‘성희롱’ 전력이 있는 우근민 전 제주지사를 영입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자 공천 배제 결정한 일도 대표적인 오락가락 행태로 꼽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與 돈선거 역풍 우려 ‘강수’… 제주도지사 선거판 요동

    ‘현명관 공천 박탈’을 둘러싼 제주도지사 선거판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한나라당은 제주도지사 선거 사상 처음으로 집권 여당으로서 후보를 내지 않는 초유의 사태를 감수하며 파문을 가라앉히려 애썼지만 ‘꼬리자르기’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우선 현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우근민 전 제주지사를 포함해 무소속 후보가 2명으로 늘고, 야권 단일 후보인 민주당 고희범 후보를 포함해 3자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한나라당에 현 후보의 후보자격 박탈과 무공천을 요구해 온 민주당으로서는 목적을 달성한 셈이지만, 이번 일이 고스란히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현 후보는 무소속이 되더라도 다른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한 한나라당 당원들은 대부분 현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당선이 되면 결국 한나라당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일각에서는 “이렇게 되면 공천권 박탈이 아니라 무공천이 아니냐.”고 반발하고 있다. 이 틈을 이용,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강상주, 강택상 전 예비후보들은 “한나라당 후보를 다시 공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집권 여당이 기초단체장도 아닌 광역단체장을 공천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주장이다. 민주당은 일단 대대적인 공세로 사안의 이슈화를 시도했다. 민주당 고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제주지사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현명관 후보는 출마의사를 접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공직 후보에 나선 인물이 금품 살포라는 불법·타락 선거 의혹을 받는다는 것만으로도 도민의 기대를 저버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현 후보는 미련 없이 출마의사를 접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은 본래 차떼기당이 아닌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지금도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며 공격했다. 동시에 민주당은 진상조사단을 구성, 현 후보의 집을 수사범위에 포함해 추가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강기정, 김희철, 강창일 의원 등은 제보 동영상에 나온 제주시 현 후보의 자택과 서귀포시 KAL 호텔 등을 둘러보고 나서 서귀포경찰서를 방문, “현 후보 동생의 단독범행이 아니라 현 후보와 여러 사람이 연루된 조직적인 돈선거”라고 주장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선거공약 채택 협박? 무서운 유권자

    “선거공약으로 채택하면 표를 몰아 주겠다.” 6·2 지방선거가 임박해지면서 사회단체와 주민 등의 선거공약 채택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숙원사업이나 현안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명시하라는 주문이다. 공약 채택을 후보 지지나 반대와 연계하겠다며 후보자들을 압박하기도 한다. 공약 채택 요구 가운데는 참신한 아이디어도 있지만 자치단체장 약속만으로는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주문도 많아 한 표가 아쉬운 후보들은 눈치를 살피며 고민스러워하기도 한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피학살 경남지역 유족회’는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도내에서 발굴된 민간인학살 희생자 유골을 안치할 합동 추모공원 조성을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또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들은 아직 발굴되지 않은 원혼들을 위해 유해발굴 예산 확보도 약속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각 정당들은 희생자를 위한 배상 및 보상 특별법을 제정해 유족의 고통과 피해를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유족회는 이 같은 요구를 약속하는 정당과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경남환경운동연합도 이날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환경보전을 위해 낙동강·연안관리·습지보전·자연공원·생태도시·생명안전 등 6개 분야 환경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해 적극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업에 반대하는 후보를 지지하고 찬동하는 후보는 적극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 등 5개 시·군 주민들로 이뤄진 ‘남강댐 서부경남대책위원회’도 지난 10일 “경남지사와 시장·군수 후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남강댐물 부산공급계획의 백지화를 공약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남강댐물 부산공급은 도민 생존권이 달린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전면백지화를 정책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같은 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하는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남강물 부산공급계획에 찬동하는 후보는 가능한 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반대하겠다.”고 압박했다.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도 제주지사 후보 사무실과 각 정당을 방문해 “제주 신공항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공약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생협·제주생태보육협회 등 42개 시민사회단체는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종과 암반수 등을 활용해 제주를 자연치유의 메카로 만드는 정책구상을 공약화할 것을 도지사와 도의회 의원 후보들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전국종합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與, 현명관 공천 박탈

    與, 현명관 공천 박탈

    한나라당은 11일 친동생의 금품살포 혐의와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현명관 제주지사 후보의 공천을 박탈했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은 후보자와 직접 관련된 사안이 아니지만 (연루자가) 후보자의 동생인 데다 사건이 발생한 것 자체만으로도 도덕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 공천을 박탈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천 박탈 과정을 밟은 뒤 또다시 공천을 한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맞지 않기 때문에 이번 제주지사 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공천 박탈은 12일 최고위원회에서 추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정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은 현 후보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로 일단락됐지만 (도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천의) 원칙을 무너트리면 안 된다는 점에서 무공천이 제주도민에 대한 예의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의 강경 조치는 ‘돈’과 연관된 이번 사건에 신속 대응하지 못했다가는 여론의 역풍이 일어 전체 선거 판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현명관 제주지사후보 동생 체포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동생이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건네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현 예비후보의 남동생인 현모(58)씨는 7일 오후 1시33분쯤 서귀포 토평동 모 호텔 커피숍에서 B씨 등에게 금품을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씨가 유권자들에게 돈을 건네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호텔 주차장에 있던 현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현씨는 현금 2500만원과 유권자들의 이름이 적힌 명단을 함께 지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명관 예비후보는 “후보자 및 선거사무소와는 무관하다.”면서 “경찰수사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김태환 지사 보은성 인사 논란

    6·2지방선거에 불출마하는 단체장이 퇴임을 앞두고 자치단체 투자기관과 공기업 임원에 제 식구를 앉히는 ‘알박기 인사’를 단행,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제주개발공사 사장에 이 회사 P 상임이사를 임명했다. 공석이 된 상임이사 자리에는 명예퇴직을 한 도청 간부 출신 H씨를 앉혔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달 출자기관인 하이테크산업진흥원장에 K씨를 추천했다. 이 자리는 임기가 3년이지만 오는 7월 제주테크노파크로 전환됨에 따라 원장도 전국 공모를 거쳐 재선임하게 된다. K씨는 제주테크노파크가 공식 출범하는 8월 전까지 4개월 정도 원장직을 맡게 된다. 이 같은 인사를 두고 일부에서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김태환 제주지사가 퇴임을 앞두고 측근들을 챙기는 막판 보은성 인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 산하기관 및 공기업 임원 등은 제도적으로 임기가 보장돼 있어 차기 단체장이 인사를 하지 못하도록 미리 알박기 인사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제주도는 공모 등 적법한 절차를 걸쳐 공석이 된 자리에 후임 인사를 한 것이며 전적으로 인사권자인 현 단체장의 권한이라는 입장이다. 이용호 영남대 법학과 교수는 “차기 선거에 불출마하는 단체장은 후임자가 새판을 짤 수 있도록 인사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선거 이후 새로운 임명권자의 재신임 여부 등을 두고 갈등을 빚는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6·2지방선거 현장] 제주지사 후보들 행정시장 물색 중

    ‘득표력 있는 행정시장 후보 어디 없나요.’ 여야 제주도지사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이들과 짝짓기 할 행정시장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는 2006년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제주시, 서귀포시, 남제주군, 북제주군 등 4개 기초자치단체를 자치권이 없는 제주시, 서귀포시 등 2개 행정시로 통합했다. 이들 행정시장은 도지사 선거 시 각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자신과 함께 일할 행정시장 후보를 미리 예고하고 당선되면 행정시장 예고자는 최소 임기 2년을 보장해 주고 연임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각 후보들은 자신과 궁합이 맞는 행정시장 후보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더구나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 결과 주요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어 행정시장 후보로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당락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된 현명관씨는 “행정경험도 있고 제주의 구석구석을 잘 아는 분이 행정시장 후보로 좋겠다.”면서 전·현직 제주시장, 서귀포시장 등이 영입 대상임을 밝혔다. 민주당 고희범 후보도 지역의 명망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행정시장 후보 의사를 타진 중이며, 무소속 우근민 후보 측도 전직 시장·군수, 현직 도의원 등을 대상으로 행정시장 영입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정치 뉴스라인] 한나라 제주지사 후보 현명관

    6·2지방선거에 출마할 한나라당 제주지사 후보로 현명관(69·삼성물산 상임고문)씨가 선출됐다. 현씨는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27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한 제주지사 후보 선출대회에서 959표를 얻어 810표를 얻은 강상주(56·전 서귀포시장)씨를 제치고 제주지사 후보로 뽑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與서울시장 후보경선 스타트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조용하고, 조심스러운 경선이 시작됐다. 오세훈 나경원 김충환 후보는 19일 여의도에서 동시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10일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원희룡 후보는 20일 개소식을 갖는다. 앞서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경선 후보 기호추첨을 통해 기호 1번에 김충환 의원, 기호 2번 원희룡 의원, 기호 3번 오세훈 시장, 기호 4번 나경원 의원으로 결정했다. 이날 예비후보들의 개소식은 ‘썰렁’했다. 화환도 사절했고 초청자를 최소화하면서 변변한 세(勢) 과시도 하지 못했다. 천안함 희생장병에 대한 범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맞춘 것이다. 대신 당과 후보들은 정책 경쟁과 공명선거 캠페인으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후보 등록에 맞춰 여의도 당사에서 정몽준 대표와 경선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공정경선 및 깨끗한 선거 다짐 서약식’을 가졌다. 오는 29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당원 및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선거인단 경선’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다만 김충환, 원희룡, 나경원 의원 등 3인의 도전자들은 정책 경쟁이 이뤄지면 저마다 유리하다고 하면서도, 너무 가라앉은 선거 분위기에 당혹스러워하는 눈치다. 그렇다고 경선이 어디나 조용한 것은 아니다. 20일 경선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제주도 경선은 악성 루머가 떠돌면서 과열 조짐도 보인다. 강택상 예비후보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과 관련, ‘후보를 사퇴하고 러닝 메이트를 할 것’이라는 본인과 관련한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악의적 소문에 대해 역추적을 벌이고 있으며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 경선은 오는 2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후보 기호 추첨 결과 1번 현명관 전 삼성물산 상임고문, 2번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3번 강택상 전 제주시장, 4번 고계추 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으로 결정됐다. 한편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갖고 김대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전남지사 후보로 내정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이방호·이달곤 ‘토론회+여론조사’

    한나라당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서울시장 후보를 오는 29일 결정한다.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시장과 제주지사 후보 경선을 각각 29일과 27일에 치르기로 했다. 또 서울시당 공심위는 2008년 서울시의회 ‘돈봉투 비리’ 사건에 연루돼 벌금형을 선고 받은 시의원 가운데 구청장과 광역의원 공천을 신청한 16명에 대해 공천에서 일괄 배제하기로 했다.<서울신문 3월26일자 1면> 이에 따라 서울시당 공심위는 이들이 공천을 신청했던 선거구에 대해 추가 공모를 실시하도록 중앙당에 요청하기로 했다. 중앙당 공심위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뺀 나머지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경선일정을 5월 초로 미룰 것을 요청했지만,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한 결과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 시장과 김충환·나경원·원희룡 의원은 22일 후보로 등록해 일주일 동안 선거운동을 벌인 뒤 경선을 벌인다. 제주지사 경선에는 강상주·강택상·고계추·현명관 후보가 참여한다. 경선은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로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대의원 20%, 당원 30%, 시민 30%로 구성된다. 여기에 여론조사 결과 20%를 추가로 반영해 최종 후보를 뽑는다. 여론조사는 서울에서는 세 곳, 제주에서는 한 곳의 외부 전문기관에서 실시한다. 공심위는 또 경남·전남지사 후보를 예비 후보자 간 토론회를 거쳐 여론조사로 결정하기로 했다. 경남에서는 이달곤·이방호 후보가 다음주에 토론회를 가진 뒤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전남에서는 김대식·김문일·정훈 후보가 토론회에 이어 17일과 18일 여론조사를 거친다. 여론조사는 외부 기관 세 곳을 추첨해 진행한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한나라, 광역단체장 선거구 후보 7곳 확정

    한나라당이 7일 광역단체장 선거구 일곱 곳에 대해 단수 후보를 정했다. 경기 김문수, 인천 안상수, 대구 김범일, 경북 김관용, 울산 박맹우, 부산 허남식 등 여섯 곳에서는 현역 단체장을 내세웠다. 강원지사 후보로는 이계진 의원을 확정했다. 서울과 전남, 제주에서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에서는 경선 참여자를 당초 세 사람으로 압축하려 했으나 오세훈 시장과 김충환·나경원·원희룡 의원 등 예비후보자 모두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제주지사 경선도 강상주 전 서귀포 시장과 강택상 전 제주시장, 한명관 제주도당위원장, 고계추 전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사장 등 네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키로 했다. 공천심사위원회는 “국민참여 경선의 취지를 살리고, 후보자간 선의의 경쟁으로 본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결과, 서울과 제주에서는 지역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선후보자를 네 사람 이내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심위는 대전, 충북, 충남 등 공천 신청자가 없는 충청권 세 곳과 광주, 전북, 경남지역에 대해서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방호 전 사무총장과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맞붙는 경남지사 후보 경선 문제는 9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시장 경선후보들이 요구하는 경선 연기 문제도 이날 결정하기로 했다. 울산 중구 기초단체장 등 울산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최근 당 부설 여의도연구소가 실시한 부산지역 기초단체장 여론조사 결과가 유출돼 파문이 이는 등 공천 잡음이 본격적으로 일기 시작해 앞으로 조정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제주행 항공권 ‘하늘의 별따기’

    토요일인 지난 3일 제주 4·3사건 61주년 추념행사에 참석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일행은 제주행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하는수 없이 총리 전용기를 타고 제주에 내려왔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6일 “공식 행사에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는 총리실장 일행이 항공권을 구하지 못한 것은 제주행 항공좌석난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들어 제주행 항공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64만 6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2% 늘어났다. 봄 성수기로 접어든 지난달 중순부터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하루 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종플루 등으로 연기했던 수학여행단이 몰리면서 지난달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단은 8만 9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5000여명보다 3만 4000여명이나 급증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가 최근 확정한 올 하계운항기간(3월28~10월30일) 제주노선 공급석은 주당 35만 3779석으로 지난해 하계보다 7.5%,제주~김포노선은 주당 21만 7434석으로 10.2% 증가에 그쳤다. 이처럼 항공좌석 증가율이 관광객 증가세에 못 미치다 보니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좌석난이 빚어지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달 일요일 제주출발 항공편은 이미 예약률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21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석가탄신일 연휴 제주노선 항공권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다. 항공권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제주행 여객선사들은 다양한 운임할인 등으로 제주 관광객을 유인하고 있다. 한일고속(제주~완도)은 도내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참가자에 한해 운임의 50%를, 등산단체객과 주말 여행객은 30%를 각각 할인해 준다. 씨월드고속훼리(제주~목포)는 KTX~크루즈와 연계해 철도와 여객선 왕복 운임 30%를, 수학여행단에게는 50%를 할인해 주고 있다. 제주도는 단체 항공권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올해 제주 뱃길 이용객이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 뱃길 이용객은 지난 2003년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는 185만명에 달했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로 예정했던 상당수 수학여행단이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관광객 부가세환급 충돌

    관광객이 제주도에서 상품을 구입할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는 ‘관광객 부가세 환급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부처들도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25일 행정안전부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관광상품이나 숙박시설 등을 이용할 때 부과하는 부가가치세(전체 금액의 10%가량)를 환급해주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마련, 시행할 채비를 하고 있다. ●제주지사 “부처이기주의 도 넘어” 개정안은 이미 입법예고를 마쳤고 지난해 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서 통과됐지만, 기획재정부가 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국회 제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부가세 환급제가 우리나라 조세제도의 근간을 뒤흔든다는 논리를 펴며 반대하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내국인에게 부가세를 환급해 주는 사례가 없는데 제주에서만 제도를 인정해 주는 건 어렵다.”면서 “약간의 세수감소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또 제주에 부가세 환급을 허용할 경우 제주와 유사한 다른 경제자유특구에서도 형평성을 들어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를 총괄하는 행정안전부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부가세 환급을 시행해도 세수에 끼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만큼, 시행해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부가세 환급이 도입됐을 때 감소되는 세수는 100억원 정도로 결코 많지 않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행안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부가세 환급제를 3년간 시범 운영키로 한 만큼 이를 존중해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며 “우리는 딱히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태환 제주지사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정안 처리가 정말 쉽지 않다. 기재부의 반대가 너무 완강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부처 이기주의가 도를 넘었다.”며 “총리실 산하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통과시켰는데도 지금에 와서 이러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총리실이 나서 해결해야” 일각에서는 부처들 간에도 이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총리실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총리실이 이미 부가세 환급제를 의결한 만큼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제주도는 부가세 환급제가 도입되면 제주 관광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관광객 유치 증대에 직접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관련법의 4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힘을 쏟고 있다. 임주형 유대근기자 hermes@seoul.co.kr
  • “내 안에 원수있다” 여야 내분 골머리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각각 집안싸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나라당에선 세종시 수정 문제를 놓고 친이·친박 간 갈등의 골이 메워지지 않고 있다. 친이 쪽에서는 이달 말까지 중진협의체가 절충안을 내놓지 못할 경우 당론 표결이라도 시도하자는 입장이다. 협의체가 전권을 위임받은 만큼 청와대나 박근혜 전 대표 모두 조금씩 불만이 있더라도 협의체에서 나름대로 결론을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절충안이 불발되면 ‘어떤 계파 때문에 절충이 안 됐다.’는 책임론도 나올 것이라며 벼르고 있다. 친이계인 정두언 지방선거기획단장은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도 4월 임시국회 전에 반드시 세종시에 대해 결론을 내려야 한다. 절충안 도출이 안 되면 당론 표결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의 지방선거 지원 문제도 계파 갈등 소지가 있다.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일절 말씀이 없으셨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친이계 한 의원은 “당내 최강의 영향력을 가진 지도자가 선거를 돕지 않는다면 ‘선거 결과가 좋지 않기를 내심 바라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꼬집었다. “향후 대권주자 선출 과정에서 비판받을 수 있다.”고도 압박했다. 당장 영남권 공천 경쟁이 시작되면 두 계판 간 대립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다. 야권의 속사정도 복잡하다. 민주당은 성희롱 전력자인 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영입과 공천 배제 과정에서 지도부가 공식적인 유감 표명조차 하지 않아 뒷말을 사고 있다.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의원의 대립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것 역시 부담이다. 정 대표와 정 의원은 지난 19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협력하자고 의견을 모았지만, 차기 당권 경쟁자인 두 사람의 일시적 휴전은 ‘필연적인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5+4’ 선거연대의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진보신당이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고 있는 데다, 민주당은 1차 협상 결과가 ‘호혜적 연대’ 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 내부적으로는 단체장 자리를 다른 야당에 양보하기로 한 해당 지역구 출신 의원들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상근 목사 등 선거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 원로들은 오후 정 대표를 찾아 합의 내용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정치연합이 위기에 봉착하도록 한 첫 번째 원인제공자임을 인식하고 합의안을 추인하라.”면서 “연합정치를 위해 각 당 지도자에 대한 공개질의 등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현진 유지혜기자 jhj@seoul.co.kr
  • 우근민 “무소속 출마” 민주 탈당

    우근민 “무소속 출마” 민주 탈당

    우근민 전 제주지사가 19일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복당한 지 16일 만에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성희롱 전력으로 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은 데 대한 반발이다. 우 전 지사의 영입이 불러온 ‘성희롱’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책임론에 휘말렸다. 우 전 지사는 민주당 제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과 도민의 선택을 확신하기에 무소속 신분으로 도전, 여러분의 심판에 몸을 맡기고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당 지도부는 당선이 유력하다고 판단해 사정하다시피 복당을 요청하고도 마녀사냥식 여론몰이가 휘몰아치자 ‘언제 복당을 요청했냐.’며 얼굴색을 바꾸고 거짓말까지 했다.”면서 “신의와 도의를 저버린 것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빚는지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당내 비주류 모임인 국민모임 소속 의원들도 성명을 내고 “우 전 지사의 영입과 공천 배제 등 일련의 사태는 제주도민을 우롱하고 민주당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당 지도부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지도부 사퇴를 요구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현명관 삼성물산 고문 제주지사 출마

    현명관(69·한나라당) 삼성물산 상임고문이 1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5·31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제주지사 후보로 출마해 석패했던 현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주행복 주식회사로 한라산의 경제 기적을 이뤄내 제주를 세계의 보물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씨는 삼성물산 대표이사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현명관 삼성물산 고문 제주지사 출마

    현명관(69·한나라당) 삼성물산 상임고문이 1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5·31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제주지사 후보로 출마해 석패했던 현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주행복 주식회사로 한라산의 경제 기적을 이뤄내 제주를 세계의 보물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씨는 삼성물산 대표이사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오늘의 눈] 꿀 먹은 벙어리/이창구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꿀 먹은 벙어리/이창구 정치부 기자

    지난 3일 국회 기자회견장이 북적거렸다. 민주당 지도부들이 몰려와 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입당(복당) 및 제주지사 선거 출마를 환영했다. 기자회견장 밖에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성희롱 전력이 있는 인사의 입당과 출마를 반대한다.”고 주장했지만 귀 기울이는 이가 없었다. “제주도는 이제 이겼다.”며 의기양양한 지도부에게 “성희롱 문제가 논란이 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무조건 이기는 후보다. 삼고초려해 모셔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후 며칠간 문제제기가 잇따랐지만 당의 공식 입장은 “순간의 실수가 영원히 주홍글씨로 남아야 하느냐.”였다. 여론이 사그라지지 않자 당 공천심사위원들이 술렁거렸고, 결국 만장일치로 우 전 지사의 후보 자격을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공심위는 이런 결정을 추인해 달라고 최고위원회에 보고했다. 이후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는 우 전 지사 문제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공심위는 “별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은 만큼 최고위원회에서 추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일부 최고위원은 “흠결을 모르고 영입한 게 아니지 않으냐.”라는 ‘개인적인’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 우 전 지사가 재심을 청구하자 공심위는 “우린 부적격 결정을 내렸으니, 지도부가 재심위원회를 따로 꾸리지 않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당 대변인은 “공심위가 다시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최고위원회가 공심위의 결정을 받아들였다면, 지도부는 “잘못된 영입이었다.”며 유감을 표시해야 옳다. 체면 때문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뒤로 나앉으려는 자세는 책임과 권한을 포기하는 것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승리지상주의에서 비롯됐다. 조급증에 사로잡힌 요즘 민주당을 보면 어떤 인물과 어떤 정책으로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진보·개혁 진영의 아름다운 승리로 재집권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호만으로는 국민을 감동시키기 어렵다.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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