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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감찰정보단장 금만수◇고위감사공무원 전보△특별조사국장 김상윤△건설·환경감사〃 정상환△공공기관감사〃 이욱△전략과제감사단장 조규호△한국조세연구원(파견) 왕정홍◇과장 전보△재정·경제감사국 제2과장 최기정△사회·문화감사국 제1과장 김시관△특별조사국 조사1과장 박동균△감사청구조사국 조사2과장 신해철△자치행정감사국 제3과장 김현국◇4급 승진△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장병원△〃 제4과 남가영△금융·기금감사국 제1과 이상훈△건설·환경감사국 제2과 최익성△공공기관감사국 제2과 이지웅△사회·문화감사국 제2과 한영욱△〃 제4과 이상혁△행정·안보감사국 제1과 박용준△〃 제4과 박상용△〃 제5과 윤종식△자치행정감사국 제4과 한태진△〃 제5과 신능식△특별조사국 조사1과 신상모△〃 조사2과 조철환△감찰정보단 제1과 남상진△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실 정의종△〃 결산담당관실 김하석△심의실 법무담당관실 권태경△〃 조정담당관실 이성훈△공보관실 공보담당관실 김태성◇4급 전보△건설·환경감사국 제1과 김동석△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실 유병호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 승진 △노사정책실 공공노사정책관 권혁태◇과장급 전보△감사관실 고객만족팀장 이원두△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은철<고용정책실 과장>△노동시장정책 이정한△고용전략 김부희△고용보험정책 김종윤△고용평등정책 양성필△여성고용 정경훈△장애인고령자고용 장미혜△사회적기업 황보국<노사정책실 과장>△노사협력정책 시민석△근로기준 권태성△임금복지 하형소△산재보험 마성균△공공기관노사관계 이철우<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고용노동센터소장 김대환△서울강남지청장 조성준△서울서부〃 조철호<중부지방고용노동청>△수원지청장 김제락△안양지청 안양고용센터소장 김은정△의정부지청장 전재성<부산지방고용노동청>△부산고용센터소장 임영섭△부산북부지청장 이삼영△양산〃 이정조<대구지방고용노동청>△포항지청장 최성준<광주지방고용노동청>△전주지청장 이화영△군산〃 정언기△목포〃 이훈원<대전지방고용노동청>△대전고용센터소장 강운경△천안지청장 정원호<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과장>△조정 김영미△심판1 김환궁△심판2 양승철△법무지원 주평식<파견>△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권호안△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김홍섭 ■기상청 △강원지방기상청장 육명렬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실장급 전보 <실장>△비서 원명희△경영관리 지형구△홍보 현도관△고객경영 김용태<처장>△보금자리총괄 유영균△보금자리사업 박수홍△택지사업 이경민△택지설계 방형석△녹색도시사업1 이상후△녹색도시사업2 김동인△세종혁신도시 곽윤상△도시시설 임헌돈△주거복지 이광구△임대공급운영 이차관△임대자산관리 한송주△주택사업 홍성덕△주택설계1 박완수△주택설계2 최인수△기전설계 김시형△주택디자인 김선미△총무인사 황종철△산업경제 박춘식△토지은행기획 김양수(良洙)△판매기획 김양수(金楊洙)△보상기획 서명관△금융사업 김상엽△국토주택정보 이건호△기술기준 박정태△건설관리 김복식△연구지원 남상구<경기지역본부>△업무처장 박희만△사업〃 주진오<지역본부장>△인천 이건형△부산울산 홍성구△강원 신재만△충북 임진묵△광주전남 유영일△대구경북 하진수△경남 박종호△제주 신동철<사업본부장>△세종시 김성종△동탄 김성태△판교 조완호△파주 권영기△아산 오세진△오산 최명훈△청라영종 최창열△평택 전석기△위례 이승우△김포 김종섭△성남재생 주영해△평택미군기지 유병일△고양 이호원△광교 허만택△당진 최기선<본부장>△세종시1 박인서△세종시2 이강선 ■한국광물자원공사 ◇실장급 <실장>△재무관리 오도섭△개발기획 박세일△투자사업 신학균△투자운영 이무영◇팀장급△사업평가단장 이동섭△감사실 감사역 곽용완△칠레사무소장 채성근△민주콩고〃 박종근<팀장>△기획예산 박용하△자금 황중영△리스크관리 김경호△비축사업 김영호△전략사업 이정민△아시아아프리카 김종인△미주 황주기△지원기획 주훈△희유금속탐사 김종남△회계세무 이근택△에너지사업 이인우△광물사업 박명재△희유금속사업 김종팔△암바토비 김명철△남북사업 송기호△개발환경 박종희△에너지탐사 신종기△전략금속탐사 김남원△비금속탐사 박재서△아프리카탐사 류민걸△기술관리 신홍준△기술개발 성유현△대양주 이성수△금융관리 정장우 ■교통안전공단 ◇실·처장 및 소장급 전보 △비서실장 이재흥△홍보〃 김영만△녹색안전교육처장 김종현△안전정보분석센터장 조정권△연수관리처장 김영순<자동차성능연구소>△연구지원실장 박재준△기준연구〃 김규현△인증지원〃 강병도△조사분석〃 권해붕△지능형주행연구〃 이종현△녹색융합〃 박용성△결함조사팀장 윤영식△첨단안전연구실장 최영태<안전지원처장>△경기지사 이용길△부산경남지사 강병호<안전관리처장>△대구경북지사 이상훈△대전충남지사 이진구△경기북부지사 김창집△인천지사 김도환△전북지사 조시영△울산지사 곽일△제주지사 고상철<검사소장>△성산 김지우△구로 박해준△주례 이근영△해운대 김종구△서수원 노성인△안산 신헌수△인천 박춘재△서인천 김승국△광주 김영희△북광주 양재원△여수 선동규△수성 김태수△달서 송상근△구미 홍승진△안동 정주영△경주 홍보영△대전 배진민△천안 김지환△원주 송인길△제주 김동연 (2월 8일자)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장 김현택△상경대학장 민충기△인문〃 임일환△자연과학〃 조기성△도서관장 한성철△출판부장 권원순△교육방송주간 이유나△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정한중<부학장>△사회과학대학 견진만△법과대학 이병준△글로벌경영대학 조준서△통번역대학 이상엽△자연과학대학 이강웅<연구소장>△외국어교육 권경애△남아시아 임근동△언론정보 김춘식△기초과학 유세기△법학 이훈동△글로벌정치 이상환△국정관리 권태형<국제사회교육원>△교수부장 임대근<학부장>△교양 전종근△인문계자유전공 정환승◇사이버한국외대△학장 임우영 ■한국자산신탁 ◇신임 △부사장 안병석△이사 유봉근◇승진△이사 신상갑△부장 원영수
  • 제주, 설연휴 구제역 유입 우려

    제주가 웃지도, 울지도 못할 묘한 상황에 빠졌다. 설 연휴기간 동안 14만여명이 방문, ‘반짝 관광 특수’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청정지대인 제주섬에 구제역을 옮길 가능성도 있어 노심초사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새달 1~6일 관광객 13만 9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관광객 10만 6840명에 견줘 30% 늘어난 것. 설 연휴 동안 제주지역 호텔은 70%, 렌터카 60%, 골프장은 5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가 예년보다 긴 덕에 가족 동반 등의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겨울 비수기이지만 관광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객 통제 불가능 하지만 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설 연휴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등에 의한 구제역 유입 가능성 때문이다. 관광객들은 보통 한곳에 머물지 않고 제주 전역을 돌아다니며 관광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통제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다. 제주섬은 그동안 단 한 차례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구제역 청정지대다. 특히 한라산과 중산간에 서식하는 노루, 멧돼지 등이 구제역에 감염되면 방역이 어려울뿐더러 통제가 불가능해 자칫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또 제주의 축산단지는 한림 등 특정 지역에 밀집돼 있어 구제역이 유입되면 지역 축산업계가 전멸할 가능성이 커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은 초긴장상태다. 따라서 제주한우생산자협회 등 지역 축산농가와 생산자단체들은 지금이라도 6만여명으로 추산되는 귀성객의 귀향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 중이다. ●예방 백신 공급난… ‘노심초사’ 특히 올레길 주변에 흩어져 있는 축산농가엔 일급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는 22개 올레코스 가운데 가축농장이 인접한 1코스와 2코스, 3코스, 9코스, 11코스, 14코스, 14-1코스 등 7개 코스를 폐쇄하거나 우회하도록 이미 조치한 상태다. 그러나 설 연휴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대거 올레길 트레킹에 나설 것으로 보여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도는 중앙정부에 구제역 예방백신 50만 마리 분량을 신청해 놓고는 있지만 수입에 의존하는 백신의 공급난 등으로 제주지역 양돈농가에 언제 백신이 공급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도는 제주국제공항의 승객통로와 제주항 등 항만 승객통로에 전신 에어샤워기와 발판 소독조를, 차량통행로에는 차량소독기를 설치하는 등 고단위 구제역 차단에 들어갔다. 또 제주시 한림 등 대규모 축산단지와 농장 밀집지역의 도로변, 사료 및 가축 운송 주요 이송로 등에 방역통제 초소와 인력을 추가로 배치, 운영키로 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설 연휴 관광객들은 가축농장과 인접한, 잠정 폐쇄된 올레길에는 절대 출입하지 말고, 또 귀성객들은 친·인척 축산농가 방문을 삼가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부고]

    ●김영관(경희한의원 원장)영돈(돈비뇨기과 원장)영선(국무총리실 고용정책과장)씨 부친상 곽세붕(공정거래위원회 대변인)씨 장인상 15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927-4404 ●박상훈(SK TIC 사장)상헌(GS건설 관리부장)상협(코트라 미국 댈러스관장)씨 부친상 이창복(전 고려인도네시아 사장)안재성(JS팩토리 대표)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 3410-6915 ●장수방(경찰교육원 체육학과장)수익(주식회사 JK월드투어 제주지사장)수영(경남 사천초 교사)수옥(농민신문사 생활지부장)씨 모친상 정규만(전 단국대 동창회 사무국장)허필호(한국미협 전통공예분과 상임위원장)씨 장모상 채은경(서울아산병원 적정진료팀 심사간호사)씨 시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3010-2236 ●오태현(기아자동차 부사장)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94 ●정영조(전 주 스웨덴 대사)씨 모친상 16일 한양대병원, 발인 18일 낮 12시 (02)2290-9453 ●박배식(수원대 교수)곤식(사업)권식(한국전력 경영연구소장)씨 모친상 이철화(캐나다 거주·사업)씨 장모상 16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3)644-2491 ●김용진(진흥기업 대표이사)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영일(청주MBC 기자)씨 부친상 16일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10분 (043)651-5202 ●강형기(충북대 행정학과 교수)씨 모친상 16일 충북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43)269-7215 ●강재길(현대산업개발 과장)씨 모친상 김문희(서울아산병원 외과계중 전임Ⅱ)씨 시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39 ●조면익(우들 대표이사)경익(영진M&F 〃)진익(우들 이사)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 (02)3410-6917 ●김성덕 성만(연세대 정치학과 박사)옥란(등원중 교사)혜란(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씨 모친상 이휘성(한국IBM 대표이사 사장)김통원(성균관대 사회복지대학원장)씨 장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02)3410-6914 ●이현기(전 부산대 대학원장)씨 별세 영수(보성의원 원장)씨 부친상 강광일(경상남도 LA통상관)이관호(태성전장 부사장)정영진(우리은행 지점장)씨 장인상 1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1)610-9676 ●이상용(국방과학연구소 연구관리실장)씨 부친상 한성일(중도일보 부장)씨 시부상 16일 충남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42)257-6943 ●강태아(경상일보 차장)씨 모친상 김경호(한국국제터미널 과장)임정철(전남 순천경찰서)씨 장모상 16일 남해 전문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55)863-5217 ●부공대(대보 대표이사)씨 부인상 진영(대명엔비텍 대표이사)기영(대보 전무이사)씨 모친상 1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51)610-9671 ●고근휴(KT 제주본부)창휴(방송통신위원회)성필(네오투자자문)계순(제주우체국)여료(제주협재우체국)씨 모친상 부성용(전 한국공항공사)정경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오부윤(인덕대 교수)씨 장모상 16일 제주 그랜드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64)724-8000
  • 영리병원 도입 ‘NO’ 행정시장 직선제도 ‘OK’

    제주발전연구원은 지난해 12월 10∼15일 도민 715명을 대상으로 주요 지역 현안을 설문조사한 결과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신공항 건설 추진에 찬성 63.9%, 반대 24.5%로 응답했다고 3일 밝혔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엔 찬성 43.4%, 반대 32.6%였고 쇼핑아웃렛 설치에 대해서는 찬성 51.8%, 반대 34.1%로 나타났다. 관광객 전용카지노 설치에는 찬성 46.0%, 반대 41.7%로 찬성 의견이 약간 우세했다. 그러나 영리병원 도입에 대해서는 반대 44.5%, 찬성 41.7%, 잘 모름 13.7%로 반대하는 의견이 조금 많았다. 제주사회의 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지역간 불균형 발전 37.3%, 개발과 보전을 둘러싼 갈등 24.7%, 빈부 격차 16.0%, 지방선거로 말미암은 정치적 갈등 11.9% 순으로 응답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도지사의 사회통합 리더십 발휘(25.1%), 갈등 조정과 중재 기능 강화(19.1%) 등을 꼽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신문 신년특집] 지방행정 NEW 스타트 - 인사원칙 정립·지방재정 확충

    [서울신문 신년특집] 지방행정 NEW 스타트 - 인사원칙 정립·지방재정 확충

    민선 5기 지자체가 출범한 지도 6개월이 지났다. 주민과의 소통, 복지 확충 등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 하지만 정실인사, 재정낭비, 무모한 지역개발 등 구태도 여전하다. 지방의회 역시 아마추어리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새해 주민들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지방행정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6·2 지방선거를 마친 지방자치단체는 ‘코드인사’ 태풍에 휘청거렸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권력이 여소야대(與小野大)로 재편됐기 때문이다. ●‘코드인사’ 판쳐 갈등·대립 악순환 특히 한나당 소속 단체장이 장기간 집권하다 민주당이나 야당 소속의 단체장으로 바뀐 지역은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진행됐다. 민선 5기에 이르기까지 여야가 역할을 바꿔가며 수행한 지방자치는 화합보다는 갈등이, 상생보다는 대립이 반복되는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중앙집권체제가 뿌리 깊은 탓도 있지만 선거가 끝나면 단체장에 의해 이처럼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물갈이 인사가 근본 원인이다. 올해도 역시 보은, 지연·학연 등 코드인사가 판쳤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종민씨를 정무부지사로 앉혔다. 김 부지사는 안 지사와 학생운동을 같이한 친구이자 정치적 동지이다. 또 조승래(전 청와대 비서관) 비서실장과 오인환(전 청와대 행정관) 비서관의 인사도 말이 많았다. 공교롭게도 안 지사와 이들 모두 고향이 논산이다. 그래서 ‘논산 권력시대’란 우스갯소리가 떠돌기도 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자신의 선거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부일씨를 환경부지사에, 김병립씨를 제주시장에, 대변인을 맡았던 고창후 변호사를 서귀포시장에 임명해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송영길 인천시장도 신동근 지방선거 후보시절 비서실장을 정무부시장에 임명했다. 공보관(4급)직을 개방형 대변인제도로 바꾸고 인수위 시절 대변인을 지낸 윤석관씨를 발탁하기도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측근인 백상진씨를 대외협력보좌관으로, 선거캠프에서 공약개발을 담당했던 김문종씨를 정책보좌관으로 앉혔다. ●서울 선거후 과장 40여명 자리 이동 서울 25개 자치구에도 인사태풍이 불었다. 구청 보직의 꽃인 과장(5급·사무관) 자리는 보통 50여개. 선거 이후 대부분 자치구에서 40명 이상 과장들의 자리가 바뀌었다. 지난해 8월 이재동 안양시 부시장은 최대호 신임 시장의 코드인사를 비판하다 남양주시로 자리를 옮기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권영주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는 “일부 단체장의 인사권 남용은 공직사회 질서를 파괴하고 직원들의 사기 저하로 이어져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한 뒤 “소속 정당이나 자신의 철학을 떠나 합리적 잣대로 기존의 사업이나 직원들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합리적 잣대로 사업·직원 평가해야” 권 교수는 그 예로 단체장의 인사권을 줄이고 독립기구인 인사위원회 설치를 들었다. 또 “고위직은 단체장이, 하위직은 인사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권력분산적 인사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제왕적 인사권에 공무원들이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곳간 넘치는 지자체 수익성 꼼꼼히 따져 공격적 경영 해마다 수십억원 매출·세수 증대 자린고비 재정 운영이나 공격적 경영사업으로 재정 확충에 성공한 자치단체도 적지 않다. 많은 지자체가 재정난으로 신음하고 있지만 이들은 행정운영의 묘미를 살려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 충남 보령시는 ‘머드 화장품’ 장사로 돈을 버는 자치단체로 명성이 자자하다. 2009년 매출액 28억원에 순수익으로 5억여원을 벌어들였다.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 널려 있는 바다진흙을 채취해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콜마 등 4개사에 제조를 의뢰, 비누와 샴푸 등 50종의 머드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판매망이 150곳에 이른다. 1996년부터 생산하고 있지만 국내 유일의 머드 화장품으로 여전히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일본, 베트남, 미국 등 6개국에 수출까지 한다. 울산 중구는 ‘노점상 실명제’로 재정을 확충하고 있다.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노점 임대·매매 금지를 통한 저소득층 보호, 도로점용료 부과 등 다양한 효과를 올리고 있다. 2003년 이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모두 21억 8000만원의 세수증대 성과를 거뒀다. 알짜 경영의 대표는 강원 삼척시다. 강원 18개 시·군 평균 채무액은 418억원에 이르지만 삼척시는 6.9% 수준인 29억원에 불과하다. 1인당 채무도 강원지역 평균 49만 7000원의 8% 수준인 4만원에 그치고 있다. 시는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 등 연달아 사상 최악의 태풍 피해를 겪었지만 다른 자치단체와 달리 지방채를 거의 발행하지 않았다. 수해복구 공사비 20억원, 상수도 사업비 16억원을 발행한 것이 전부다. 대신 민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예산 한푼 안 들어가는 LNG생산기지(가스공사), 종합발전단지(남부발전), 환선굴모노레일사업을 유치했다. 해양레일바이크는 수익성을 꼼꼼히 따져 직접 투자했다. 시비 340억원을 투입했지만 개장 한달도 안 된 현재 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2009년에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지방교부세가 150억원이 줄어 충격이 컸지만 허리띠를 졸라매며 극복했다. 홍금화 홍보계장은 “지방채 발행 등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다른 자치단체와 달리 우리는 빚을 내지 않아 살림살이 걱정이 덜하다.”고 말했다. 원구환 한남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역별로 세원이 다르고, 특히 농어촌 자치단체는 고령화, 인구감소로 지방재정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면서 “민간 경제를 침해하지 않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경영사업이라면 자치단체가 적극 나서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이천열기자 sky@seoul.co.kr ●곳간 거덜난 지자체 열악한 재정에 대형사업 등 남발 대전 동구선 직원 월급도 못 줄판 ‘모라토리엄 선언, 공무원 월급도 못 줄 판….’ 민선5기 지자체 출범 이후 전례 없는 표현들이 난무하며 지방재정난이 유난히 문제가 됐다. 재정자립도가 30%도 안 되는 곳이 전국 246곳 중 152곳에 이를 정도로 자치단체 재정난이 심각하자 자자체의 태도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방재정 파탄을 막을 예방책 수립보다 교부금에 목숨을 거는가 하면 해당 자치단체 공무원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까지 빈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은 단체장의 자질을 되새기게 하는 계기도 됐다. 판교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빌려 쓴 돈 5200억원을 단기간에 LH와 국토해양부 등에 갚을 수 없어 지급을 유예하겠다는 것이다. 성남시는 전임 집행부가 대표적 ‘호화 논란’을 불러온 신청사 건립과 공원로 확장공사 등 불요불급한 사업에 거액을 무리하게 전출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 모라토리엄 선언은 올해 무상급식비 100억원을 감축하는 등 복지시책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이어졌다. 경기 31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재정자립도가 상위권인 성남과 달리 대전 동구는 실제 재정상태가 열악하지만 단체장이나 공무원들의 행태는 크게 다르지 않다. 동구는 무리하게 신청사를 건립하다 돈이 달려 지난해 6월 공사를 중단했고, 열악한 재정에도 대전시나 시교육청이 해야 할 동구국제화센터, 대전문학관 등 대형 사업을 남발하다 재정파탄 위기에 몰렸다. 동구는 지난해 7월 한현택 신임 구청장이 취임한 뒤 소식지 발행 중단, 청내 정수기·커피자판기 가동 제한 등 ‘마른 행주짜기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했지만 연말 한달치 직원 월급도 못줄 지경에 처했었다. 또 대전시가 반환금을 유예해 월급 문제가 해결됐지만 동구 직원들이 출장비를 허위로 타냈다가 무더기로 적발돼 허탈케 했다. 지방재정난은 구조적인 것뿐 아니라 운영하는 직원에게도 문제가 많고 재정난을 하소연하는 것도 일정 부분 거짓이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최진혁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는 “자치단체는 구조적으로 재원이 취약하고 재정운영 면에서도 문제가 있다. 교부금 등에만 매달릴 게 아니라 자체 재원을 발굴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면서 “정부도 건전재정 지표와 독립된 지역회계심의원을 만들어 자치단체의 재정운용을 돕고 경고와 페널티로 적절히 관리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관광특수 맞은 제주, 구제역 차단 비상

    “요즘은 솔직히 관광객이 많이 오는 것이 전혀 반갑지 않습니다.”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제주도가 노심초사하고 있다. 제주 섬은 그동안 단 한 차례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구제역 청정섬이다. 그러나 구제역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바다 건너 제주 섬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 전국에서 관광객이 밀려들면서 이들에 의해 구제역이 유입될 가능성에 방역당국은 초 비상상태다. 연말연시 제주행 항공권은 대부분 동이 났고 6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관광을 오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참으로 난감한 상태”라며 “제주공항과 제주항에서 불편하지만 관광객 개개인에 대한 소독 방역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에어소독기의 강도를 대폭 높이자 일부 관광객들이 가발이 벗겨졌다며 강하게 항의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제주는 한라산과 중산간에 서식하는 노루, 멧돼지 등이 구제역에 감염되면 방역도 어렵고, 통제가 불가능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제주와 한라산의 상징인 노루를 모두 살처분해야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22개 제주올레 코스 가운데 가축농장이 인접한 1·2·9코스는 전면 폐쇄 조치한 상태다. 또 전국의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제주에 들어올 가능성도 높아 모든 축산농가에 외국인 근로자의 신규 채용을 금지하도록 했다. 제주 흑돼지, 흑우 등 향토 종축 보호를 위해 종축 분양과 동결 정액의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노루 등이 서식하는 한라산 산행도 등산로를 이탈하지 말아 달라.”고 간곡하게 당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부이사관 승진 △보건의료정책실 의료자원과장 이창준△〃 응급의료과장 허영주△〃 보험평가과장 김철수△사회복지정책실 자립지원과장 김상희◇서기관 승진△운영지원과 김선호 문왕곤△기획조정실 기획조정담당관실 우경미△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과 정규호△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 조귀훈△사회복지정책실 기초의료보장과 류호균△〃 사회서비스사업과 위환△사회정책선진화담당관실 사회정책선진화담당관실 이현주△장애인정책국 장애인정책과 윤병철△〃 장애인권익지원과 성재경△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고령사회정책과 양윤석△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실 사회정책분석담당관실 김영호△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노인정책과 박용국△〃 요양보험제도과 고치범△홍보담당관실 홍보기획담당관실 류강희△기획조정실 기획조정담당관실 정례헌△이중규△보건산업정책국 보건산업정책과 정은영 ■관세청 ◇과장급 전보 <관세청>△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재관△통관기획과장 강태일△수출입물류〃 박헌△자유무역협정이행팀장 손성수△심사정책과장 김재일△기획심사팀장 박성조△조사총괄과장 서정일△정보기획〃 김용식△국제협력〃 김종호△관세청 이진희(미국 조지아대) 성태곤(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변동욱(주호치민총영사관)△정보관리팀장 채광률<인천공항세관>△휴대품통관국장 조훈구<부산세관>△심사국장 김용태<세관장>△수원 김종웅△울산 정세화△평택 피재기△용당 김황수△광양 김홍윤△여수 안병옥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최순철 ■한국석유관리원 ◇1급 전보 △미래전략처장 김동길△특수검사〃 류승현△준법경영실장 김중호△녹색기술연구소장 정충섭△수도권지역본부장 김용배△영남지역〃 김정태△호남지역〃 신성철△중부지사장 김진우△전북〃 정의민◇2급 전보△경영관리처장 정환조△검사관리〃 오영권△제주지사장 최대성<팀장>△글로벌전략 하종한△교육홍보 김수진△경영기획 이병길△품질관리 강동수△지능검사 도재정△표준인증 이정민△검사관리1 오철△검사관리2 송흥옥△정밀분석 정길형△검사관리 최종운 정남희 최윤배△정밀분석 최성목△분석지원 김경수 현종철 ■한국남부발전 ◇승진 △녹색발전전략처장 이근탁△건설〃 심야섭△하동화력본부장 김경철△영월천연가스발전소장 최병기◇전보△대외사업전략실장 김문경△신인천천연가스발전본부장 이병선△영남화력발전소장 한은섭△남제주화력발전〃 정재홍 ■한라그룹 ◇사장 승진 △만도 신사현△한라엠컴 이형신◇부사장 승진△목포신항만운영 정흥만△만도 이석민◇전무 승진△한라건설 김수영 박철홍△만도 심상덕 안성환 정환영 송범석 조성현◇상무 승진△한라건설 김현호△만도 박병옥 이환일 한원식 김인태 탁일환 김만영 박태규 박도순 김용걸 최성호 윤팔주 이경호△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이성우 김광근 이건△대한산업 유재현△회장비서실 이철영△그룹 신규사업실 김동신◇상무보 승진△한라건설 김형석 이상철 이성복△만도 이종원 이영준 정대종 이태승 조무현 홍영환 김원홍 정서교 조진상△마이스터 김윤도△한라엔컴 김완주△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김규호△부회장실 박종철△만도미국법인 하노석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대표변호사 박선정◇상무△공공사업본부 김영훈△기술지원본부 류성훈 ■일진그룹 <일진전기> ◇신규선임 [사장]△중공업사업본부장 이윤영◇승진 [부사장]△전선사업본부장 박광준[상무]△전선사업본부 배철규[상무보]△전선사업본부 공장장 이석호△중공업사업본부 〃 김용식◇전보△환경사업본부장 신원식△중공업사업본부 민병삼△중공업사업본부 영업담당 김규홍△전략기획실장 윤석환(일진홀딩스 총괄임원 겸임)<일진머티리얼즈> ◇상무보 승진△LED사업부 관리담당 김인걸<일진유니스코> ◇전무 승진△커튼월사업본부장 김대엽◇전보△경영지원실장 진상철<일진제강> ◇전무 승진△인발사업본부장 황남연<일진다이아몬드> ◇상무보 승진△다이아사업부장 송영빈◇전보△경영지원실장 김기현<일진디스플레이> ◇승진 [상무]△결정성장사업부장 정남진[상무보]△터치패널사업부장 권기진△판매사업부장 김덕호<전주방송> ◇전무 승진△신호균<일진반도체> ◇상무보 승진△경영지원실장 백부천 ■지디넷코리아 ◇상무이사 △편집국장 이택△신사업부문장 김경묵 ■대원강업 ◇임원 승진 △전무 유완선 박길용△상무 장허진 허재인△이사 김진범 구재광 ■KB금융지주 ◇부서장 승진 △이사회 사무국장 한동환◇부서장 전보△전략기획부 이동철△경영관리부 양종희 ◇신규선임△대표이사 김한옥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사무총장 이상현 ■KBO ◇승진 △사무차장 양해영△관리팀장 박근찬△기획〃 김재형◇전보△국제위원 조희준 (2011년 1월 1일자)
  • “제주형 기초자치 모형 내년 말까지 개발 완료”

    제주형 기초자치모형 도입과 관련 우근민 제주지사는 “한국헌법학회, 지방자치법학회에 기초자치모형 도입과 관련해 자문을 했고 최근 위헌이 아니라는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행정시장을 주민 직선으로 선출하고, 기초의회를 도의회 지역특별위원회가 대신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초자치모형 도입이 위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도의회에서 ‘기초자치모형 도입을 위한 추진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 중 학계와 시민단체, 법조계 등으로 추진위를 구성, 내년 말까지 모형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中관광단 1만명 내년 제주 찾는다

    단일 관광단으로는 최대 규모의 중국 관광객이 내년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5일 “중국의 유명한 건강용품 제조업체인 바오젠사의 인센티브 해외관광단 1만명의 제주 유치가 성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최근 베이징에 있는 바오젠사 리다오 총재 등 바오젠사 관계자들과 만나 해외관광단 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해외관광단을 제주로 보내 달라고 요청,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바오젠사가 이를 해외관광 대상자들에게 설명하고, 가까운 시일 안에 제주에 사전답사반을 파견키로 하는 등 해외관광단의 목적지를 제주로 정하는 데 양측이 거의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우 지사는 바오젠사가 우수 판매대리상 1만명을 대상으로 내년 10∼11월쯤 5박6일 일정으로 실시할 예정인 인센티브 해외관광을 앞두고, 이들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지난달 30일 바오젠사를 방문했다.현재 바오젠사 해외관광단은 한국과 호주가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한국은 중국국제여행사(CITS), 호주는 중국여행사(CTS)와 손잡고 유치활동을 전개 중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설명회 수용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우근민 제주지사의 해군기지 설명회를 전격 수용하기로 해, 해군기지 문제 해결에 돌파구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정마을회는 26일 공고문을 통해 29일 오후 7시 강정 의례회관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해군기지 및 지역 발전 계획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정마을회는 “제주도의 설명을 듣고 주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 해군기지 사업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 “우 지사의 일방적인 (해군기지 수용)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설명회를 거부했던 결정을 1주일 만에 바꾼 것이다. 앞서 도는 15일 우 지사가 직접 강정마을을 방문, 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도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게 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마을회는 우 지사가 일방적으로 해군기지를 수용했다며 이를 거부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중앙정부의 입장은 물론 해군기지 문제 해결에 대한 도 차원의 향후 추진 계획을 제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수립될 지역발전종합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지사 “해군기지 건설 수용”

    우근민 제주지사가 주민 반대 등으로 추진이 중단된 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을 수용하겠다고 15일 공식 밝혔다. 우 지사는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2011년도 제주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강정 해군기지 수용 입장을 천명했다. 도는 이를 위해 기존의 ‘제주해군기지 갈등 해소 추진단’을 가칭 ‘제주해군기지 건설 및 지역발전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우 지사는 해군에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적절한 수준으로 유감을 표명하고, 제주도와 도의회·강정마을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역발전계획(안)을 정부에 제안하면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해군기지 관련 지역발전계획 수립 등’에 관한 조항에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고 덧붙였다. 우 지사는 최근 김황식 국무총리 등을 면담, 정부 차원의 지원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지사는 “이제는 갈등 봉합과 함께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야 할 때”라며 “조만간 강정마을을 직접 방문,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해군기지 다시 난항

    접점을 찾아가는 듯하던 제주 해군기지 입지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당초 제안했던 해군기지 입지 재선정 논의 이후 유치희망 지역이 없으면 조건부 수용하겠다던 입장을 철회, 전면 백지화했기 때문이다. 서귀포시 강정마을회(회장 강동균)는 1일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한 강정마을의 제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통해 ‘조건부 수용 백지화’와 ‘해군기지 반대운동 전개’를 선언했다. 강정마을회는 조건부 수용 백지화 사유로 해군기지 입지 재선정 논의 대상지였던 위미·화순·사계리가 마을총회, 주민투표 등 전체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고 ‘유치불가’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또 서귀포시가 전임 민선 4기 도정이 만든 해군기지 주변지역 발전계획을 그대로 답습한 보상을 제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이들 후보 마을들이 해군기지 유치 공론화를 기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제주도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해군기지 유치의사를 타진한 결과 유치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 최근 강정마을회에 이를 공식 통보했었다. 강정마을 주민들이 조건부 수용 백지화를 선언함에 따라 주민 갈등 해소 이후로 미뤄왔던 제주 해군기지 건설 공사 착공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지난달 말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갖고 정부에서 각별한 의지를 갖고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지역의 발전계획을 수립, 주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조만간 정부의 지원 방안 등이 제주도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남 제주도 해군기지건설갈등해소추진단장은 “강정마을회의 조건부 수용 철회 입장은 전부는 아닐 것으로 본다.”며 “마을에서 계속 논의하다 보면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우근민 제주지사 ‘무혐의’

    신구범 전 제주지사로부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 우근민 제주지사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제주지검은 우 지사가 지난 6·2지방선거 후보 시절에 TV토론에서 관광복권 등 6가지 사항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신 전 지사가 고발한 사건에 대해 우 지사에게 무혐의 처분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신 전 지사가 고발한 우 지사의 TV토론 발언 내용을 전부 다 허위사실로 보긴 어려워 우 지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공무원 영농지원 동원 없다

    감귤 열매 솎기나 나무 솎아베기 현장에 공무원을 동원하던 해묵은 관행이 제주에서 사라진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감귤 재배 농가들이 벌이는 열매 솎기나 나무 솎아베기 등의 작업에 도와 행정시, 읍·면·동의 공무원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우근민 제주지사가 “감귤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데도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며 잘못된 관행을 고치겠다고 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지난해 2∼3월 나무 솎아베기 작업 현장에 수십 차례에 걸쳐 연인원 3180명의 공무원을, 7∼10월에는 열매 솎기 작업 현장에 연인원 2만 9100여명의 공무원을 동원하는 등 해마다 감귤 생산량 줄이기 위한 작업에 공무원을 대규모로 동원해왔다. 오래전부터 지속한 이런 관행 때문에 감귤 재배 농가들이 열매 솎기 작업 등을 할 때면 공무원 인력 지원을 은근히 기대하는 등 행정기관에 대한 의존도만 높아지고 농가의 책임의식은 떨어져 제대로 된 감귤 정책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로 지적됐다. 또한, 전문가도 아닌 공무원들을 평일 근무시간에 영농 현장으로 파견, 행정력을 낭비해 공무원과 민원인의 불만을 사왔다. 도는 열매 솎기와 나무 솎아베기 등을 농가 자율에 맡기는 대신 20 09년 현재 감귤 전체 재배면적의 12% 수준인 한라봉, 감평 등 만감류의 재배면적을 2014년까지 20%로 끌어올리는 등 품종 개량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농가가 요청하면 공무원을 열매 솎기 등의 감산작업 현장에 동원해 왔다.”며 “부작용이 오히려 더 많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부고]

    ●최재경(사법연수원 부원장)씨 부친상 박영욱(사업)임순근(의성마늘영농조합 전무)장규택(대구 동신프레스 과장)박홍조(한국철도공사 대리)씨 장인상 최구식(한나라당 국회의원)씨 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410-6915 ●민광영 일영(대법관)난영(신광중 교사)주영(이화여대 WISE거점센터)씨 부친상 박영선 박선영(자유선진당 국회의원)씨 시부상 고문주(조선대 화학과 교수)이광식(와이캡 대표)씨 장인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258-5979 ●전기창(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제주지사장)씨 모친상 박실(전 국회의원)씨 장모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58-5967 ●김영수(전 대한전선 상무이사)씨 별세 용진(컨설팅 대표)씨 부친상 이인한(효성 구매계획팀 차장)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61 ●김진철(프로야구 LG 트윈스 운영팀장)씨 장모상 8일 인천 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2)472-9261, 9262 ●신승호(서울아산병원 치과레지던트)현구(탄금초 교사)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35 ●황보수일(운수업)수명(에이스프라스틱 대표)수욱(조영석재 〃)수원(아스트라제네카 부장)씨 모친상 신영철(원테크 대표)이계송(미국 뷰티타임스 대표이사)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91 ●장기태(한국증권신문 발행인)씨 별세 8일 경기 용인 기흥보정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031)896-1098 ●제경록(김해시의원)씨 장인상 8일 김해 진영세영병원, 발인 10일 오후 3시30분 (055)345-9445 ●김영주(사업)중주(청송안덕고 교사)용주(보험개발원 본부장)씨 부친상 8일 대구 구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3)524-4429
  • [민선5기 출범 100일] 서울·경기, 의회와 갈등… 사업수정 등 난제 수두룩

    [민선5기 출범 100일] 서울·경기, 의회와 갈등… 사업수정 등 난제 수두룩

    8일로 민선5기 단체장 취임 100일이 된다. 단체장들은 ‘지방권력 교체’라는 큰 변화 속에 발바닥에 땀이 날 정도로 뛰고 있다. 너 나 할 것 없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민선4기 중반의 확대재정 운용과 최근의 경기불황으로 가용재원이 넉넉지 않아 그 어느 때보다 운신의 폭이 넓지 않다. 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의 100일간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가 무엇인지를 짚어 본다. “서울·경기는 흐림, 다른 시·도는 곳에 따라 흐림” 민선 5기 출범 이후 전국 광역자치단체들의 지난 100일은 이같이 요약할 수 있다. 주요 현안사업을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으나 난제도 적지 않다. 단체장은 바뀌지 않았으나 의회 구성이 여소야대가 된 서울과 경기도는 의회와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과제다. 서울시와 시의회는 ‘서울광장 조례’를 놓고 법정에서 다툼을 벌여야 하는 형국까지 치닫는 등 악화일로다. 서울시가 추진해 온 각종 대규모 사업도 시의회의 반대로 수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경기도의회의 경우 도의 민선5기 첫 조직개편안에 대해 “도 교육국 명칭을 변경하라.”며 심의를 보류했고, 도의 역점사업인 4대강 사업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특위를 구성, 도를 압박하고 있다. 무상급식 문제도 집행부로서는 ‘뜨거운 감자’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김문수 지사가 반대해 온 각급 학교 무상급식을 도비로 초·중·고교 전체 학생으로 확대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도는 “내년도 도청의 가용재원이 8000억원가량이어서 무상급식 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 서울시도 최근 시의회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도입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 갈등이 다시 확산될 조짐이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의회와의 관계를 개선하지 않고선 단체장 공약사업을 비롯한 역점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고 판단, 대화와 설득을 통해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겠다.”는 입장이다. 다른 지자체들도 국책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와의 협조 관계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한둘이 아니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을 얼마나 유도하느냐가 풀어야 할 과제다. 2004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국비 지원액이 연평균 877억원에 불과한 데다 지원 비율도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정부가 말로는 경제자유구역이 국가적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실제 지원은 크게 미흡하다.”면서 “지자체에서 이뤄지는 국책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책임과 지원 한계가 명확히 정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은 ‘세종시 성공 건설’이란 큰 숙제를 안고 있다. 논란을 빚고 있는 ‘세종시 설치법’의 이번 정기국회 통과도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다. 대전시는 조속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 등 해결해야 할 만만치 않은 과제들을 여전히 안고 있다. 충북도의 최대과제는 경제자유 구역 신규 지정이다. 첨단복합단지와 맞물려 오송에 추진 중인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유치가 유리한 경제자유구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서다. 전북에서는 2005년 선정된 무주기업도시가 무산된 것과 LH공사 전북혁신도시 이전 문제에 대해 경남과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한 것을 해결해야 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동남권 신공항과 남강댐 물 공급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하는 경남·북 등과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해군기지 이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전국종합·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민선5기 출범 100일] 화두는 ‘소통’… 현장에서 만나고 듣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청’을, 김문수 경기지사는 ‘현장행정’을 들고 나왔다. 오 시장은 사전에 연출되지 않은 사회복지사들과의 만남인 ‘서울시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교감 형성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 지사는 취임 직후 찾았던 연천군 대전리 한센인 정착촌인 ‘청산마을’을 7일에도 다시 찾는 등 어렵고 힘든 주민들을 찾고 있다. 경기 제2청 민원버스에서 주민을 상대로 민원상담을 하고 덕정역 인근 덕정 5일장을 찾아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광재 강원도지사는 ‘열린 지사실’을 도청이 있는 춘천뿐만 아니라 동해시 등에서도 운영하며, 도민들과의 직접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주요한 의사소통 방식은 소셜네트워크인 ‘트위터’이다. ‘서민 지사’를 표방하고 있는 이시종 충북지사는 소통행정을 위해 도청을 둘러싼 철제 울타리를 없애기로 하고, 울타리 철거를 위한 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지사 관사를 공무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민이용 공간으로 전격 개방했다. 오 서울시장은 ‘서울형 신고용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 ‘일자리플러스 센터’, ‘서울형 사회적 기업’ 등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동북아 시대의 해양수도라는 도시비전을 향해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남권 원자력 의·과학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은 지난 7월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개원으로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지지부진하던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최근 민간투자자와 협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나아가 동남권 물류 대동맥 등 각종 SOC 사업 및 현안에 투자할 내년도 정부 투자 국비를 당초 요구보다 늘어난 2조 2449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민선 5기 순항을 이어갈 든든한 재원까지 확보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난 100일 동안 6개 기업, 1조 6000여억원의 투자 유치와 함께 정부의 첫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면서 “올해 상반기 외국인 직접 투자 신고액 집계에서 서울에 이어 경북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그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침체한 도시 분위기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했다.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밀양 유치를 위해 영남권 1000만명 서명운동을 벌였다. SK케미칼과 삼성 바이오시밀러 부문 등 대기업 유치에도 의욕을 보였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경제환경부지사 신설을 추진하는 등 2014년 수출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경제 문제에 올인하고 있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지난 7월 민생일자리본부를 발족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2~3회 추경은 ‘일자리 추경’으로 불릴 만큼 취업 확대에 예산을 집중 안배했다. 전국종합·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제주 “2014년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

    제주도의 9곳 지질 명소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는 지난 3일 저녁 한라산·성산일출봉·만장굴·서귀포층·천지연폭포·대포해안주상절리·산방산·용머리·수월봉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이로써 제주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획득해 유네스코의 자연환경 분야 3관왕에 올랐다. 제주도는 지질공원 인증을 계기로 2013년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도 유치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세계지질공원 의장단 회의에서 제주도가 2014년 세계지질공원 총회를 유치하겠다고 공식 제안했다.”며 “총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우근민 제주지사 기소되나

    6·2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된 우근민 제주지사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돼 기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 지사가 기소될 경우 재판 출석 등으로 이제 막 닻을 올린 민선 5기 도정업무 추진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과 5일 우 지사를 소환,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앞서 신구범 전 제주지사는 지난 7월 우 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로또복권과 삼다수, 공무원 줄세우기, 4·3특별법,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성희롱 등 6가지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고발했다. 경찰은 우 지사에 대한 조사내용을 오는 10일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송치된 이후에도 필요하면 검찰이 직접 보강수사도 할 수 있다.”면서 “법리 검토를 거쳐 기소 여부 등 최종 판단은 검찰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中관광객 유치 총력

    제주 中관광객 유치 총력

    “일식집은 수두록한데 중식집은 제대로 된 곳이 없다. 일본인은 우대하고 중국 관광객은 차별하는 느낌이 든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제주 외국인 관광객 수 1위는 일본을 제치고 중국이 차지했다. 그러나 제주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은 음식과 각종 편익시설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다. 중국인이 일본인을 제치고 제주도의 최대 외국 손님으로 올라섰지만 제주도의 수용태세는 달라진게 없다는 푸념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중국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관광객이 원하면 법이라고 고치겠다는 의지다. ●道서 ‘괜찮은 중국집’ 직접 개설 도는 우선 중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맞춰줄 수 있는 중식점을 열어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 계획이다. 도가 건물 임대에서부터 중식 요리사 고용 등 직접 운영하거나, 중국측과 동업하는 2가지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자치단체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음식점을 개설해 직접 운영하겠다는 발상은 제주가 처음이다. 도는 조만간 운영방식을 확정해 올 연말까지 중국전통 음식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한 중국대사관에 조리사 등 관심있는 중국인들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제주특별법을 개정, 모든 중국 관광객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파격적인 방안도 추진 중이다. 현재 중국 운전면허증 소지자 중 단기체류자는 국내에서 운전을 할 수 없지만 제주에서는 운전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패키지 여행이 아닌 씀씀이가 큰 중국인 신혼부부 등 개별 여행객 유치를 위한 것이다. 제주에서 촬영한 인기 한류 드라마 덕분에 제주는 중국 신혼부부 허니문 여행지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운전도 가능하게 특례규정 추진 우근민 제주지사는 최근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 장신썬 대사를 만나 제주 중국 영사사무소의 조속한 설치도 요청했다. 제주 중국 영사사무소는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설치에 합의했으나 후속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도는 제주에 중국영사사무소가 설치되면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대사는 제주도의 중국 관광객 운전 허용 발상이 특별하다며 중국 방송매체 제주 관광홍보 등에 자신이 직접 모델이 돼 주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장대사를 제주 명예도민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중국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중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을 한데 모은 중국 관광객 전용 화장품 쇼핑센터 개설도 검토 중이다. 국제 크루즈 여행 특성상 중국 관광객이 배에서 내려 짧은 시간에 관광과 쇼핑을 하는데 입출항 통관절차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지적도 개선하기로 했다. 공중전화에 중국어 콜센터 스티커도 제작 부착하기로 했다. ●“올 연말까지 40만 유치 목표” 올들어 7월말까지 제주에 온 중국관광객은 21만 26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8% 늘어났다. 도는 올 연말까지 40만명을 유치하고 2014년에는 13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중국인의 해외여행은 지금이 시작 단계이며 편익시설을 확충하면 엄청난 관광객을 끌어 들일 수 있다.“며 “중국 관광객이 제주에서 아무런 불편을 겪지 않고 여행할 수 있도록 제도와 관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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