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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 + 휴양… 제주 헬스케어타운 첫 삽

    의료 + 휴양… 제주 헬스케어타운 첫 삽

    제주를 동북아 의료관광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어제 서귀포시 부지에서 착공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7일 서귀포시 동홍·토평동에 걸친 헬스케어타운 부지에서 한만희 국토해양부 차관, 변정일 JDC이사장, 우근민 제주지사. 의료산업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제주국제자유도시 6대 핵심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총면적 153만 9000㎡ 부지에 800여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건강검진6센터와 재활 전문병원, 의료 연구&개발(R&D) 센터 등 전문 의료 시설과 콘도 등 휴양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특히 이곳은 배후에 미악산(솔오름)과 전면에 서귀포 바다가 있어 의료·휴양 복합단지 조성에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JDC는 이 사업에 대해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유치 의향을 보이고 있어 사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적의 입지여건… 사업전망 밝아 우선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우(한국)-중대지산(중국)컨소시엄은 45만㎡ 부지에 4670억원을 투입해 검진센터, 노인·재활 전문병원, 휴양체류시설 등을 조성키로 하고 본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서우㈜는 국내 최고의 재활전문병원인 보바스병원과 ‘더 헤리티지’ 실버타운을 운영하는 늘푸른 의료재단의 계열사로 전문병원을 개발하는 건설회사다. 중대지산 그룹은 장쑤성에 있는 부동산 개발법인으로 장쑤성에 16만평의 복합의료단지를 짓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중국 녹지주식그룹유한공사도 108만 9000㎡의 부지에 1조여원을 투입해 R&D센터,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상하이에 본사가 있는 녹지그룹은 부동산 건설회사로 중국 24개성, 60개 도시 등지에서 초대형빌딩 건축 등 개발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중국 내 기업평가 87위 업체다. ●한·중기업 컨소시엄·MOU 이 밖에 2008년 4월 MOU를 교환한 서울대병원도 재활 전문병원, 건강 검진 등 병원 운영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JDC 관계자는 “제주헬스케어타운은 국내 의료산업을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선도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Daum 제주시대 시작

    인터넷 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주 시대를 열었다. 다음은 13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다음 스페이스’에서 최세훈 대표이사 등 임직원, 우근민 제주지사, 제주도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본사 제주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다음은 지난 5일 제주지법에서 본사 등기 이전 등록 확인서를 받음으로써 2004년부터 ‘즐거운 실험’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제주 이전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2004년 16명의 선발대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의 한 펜션에 사무실을 얻어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다음 미디어본부의 제주 이전으로 이어졌다. 2006년에는 제주시 오등동에 글로벌미디어센터(GMC)를 열고 본사 이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스페이스 부지면적 12만 7000㎡에 처음 들어선 사옥인 ‘스페이스닷원’은 4만 8383㎡에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9184㎡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은 오름과 화산 동굴 등을 형상화해 제주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추가로 프로젝트룸, 보육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본사 이전으로 100여명의 직원이 추가로 이주하게 돼 제주 근무 직원은 2004년 이전한 다음글로벌미디어센터 직원까지 포함해 350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다음의 이전으로 제주첨단과기단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보기술(IT) 관련 산업 및 인재 육성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그동안 다음에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입지보조금 68억 9300만원, 설비투자보조금 33억 7700만원, 진입로 개설비 3억 3000만원 등 106억원을 지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중국인 관광객 유치활동 성과…제주, 중국국제여행사와 MOU

    우근민 제주지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여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중국 기업의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우 지사가 29일 중국의 최대 여행업체인 중국국제여행사(CITS)와 동반 성장에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인 관광객 취향에 맞는 관광상품과 홍보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중국의 대기업 인센티브 관광단과 수학여행단을 제주에 유치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해군기지 구럼비 발파 재개

    해군기지 공유수면 매립 공사 정지 처분에 따른 2차 청문 절차를 하루 앞둔 21일 해군 측이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기지 내 구럼비 해안에서 발파를 다시 강행, 부지 평탄화 작업을 이어 갔다. 해군 측은 이날 오후 4시 47분 강정항 동쪽 구럼비 너럭바위에서 첫 발파를 한 후 10분 사이에 4차례 연속 발파했다. 오후 4시쯤에는 강정항 동쪽 100m 지점에서 열 차례 발파해 평탄화 작업도 진행했다. 이날 발파는 지난 20일 일시 중단한 후 이틀 만이다.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카약을 타거나 펜스를 뚫어 기지 안으로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저지됐고 전모(37)씨 등 3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한편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우근민 제주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가진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청문을 통해 해군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드린 것으로 안다. 중단없이 계속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강행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r
  • 해군기지 청문회 하루전 구럼비 기습발파

    해군기지 청문회 하루전 구럼비 기습발파

    19일 해군 측이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부지 내 구럼비 해안의 노출암(너럭바위)을 기습적으로 발파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과 단체들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해군기지 시공사 측은 이날 오후 6시 5분쯤 기지 부지 1공구 지역인 강정항 동쪽 100m 지점의 너럭바위에서 첫 발파를 시작했다. 앞서 오후 5시 55분쯤에는 1공구 적출장 부근의 수중에서도 2차례 발파가 이뤄졌다. 해군 측은 항만공사 시 필요한 자재나 장비를 해상으로 적재, 운반할 수 있도록 만든 구조물인 적출장과 케이슨 제작장 조성 등을 위해 해군기지 부지 내 구럼비 노출암 일부를 발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해군 측이 조성을 추진 중인 1공구 적출장은 가로 24m, 세로 78m이며 2공구 케이슨 제작장은 가로 70m, 세로 100m 규모다. 군사기지저지 범도민대책위는 “해군이 공사 정지 명령 청문회를 앞두고 보란 듯이 구럼비 바위를 발파한 것은 제주도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앞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구럼비 바위 추가 발파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제주도가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며 “크루즈선 입·출항 재검증을 통해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나면 도민들과 힘을 합쳐서 해군기지 건설을 발전적으로 지원한다는 게 제주도의 기본 입장”이라며 재검증 요청을 수용해 줄 것을 정부에 거듭 촉구했다. 한편 해군기지 건설 공유수면 매립공사 정지처분에 따른 청문회가 20일 제주도청에서 열린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지난달 정부가 크루즈선의 원활한 입·출항을 위해 항만 내 서측 돌제부두를 고정식에서 가변식으로 조정키로 한 것이 공유수면 매립공사 실시 계획 변경이 수반될 수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해군 측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해군, 구럼비 해안 발파재개

    해군, 구럼비 해안 발파재개

    12일 해군이 제주기지 부지 내 구럼비 해안에 대한 발파를 재개했다.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은 “기상 악화로 일시 중단했던 기지 부지 내 육상 케이슨 제작장 예정지에서 평탄화를 위한 발파 작업을 재개했다.”면서 “이번 주에는 방파제의 골조로 쓰일 ‘케이슨’도 추가로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군은 제주도의회가 13일 해군기지 공사 현장 방문을 요청했으나 “선거 기간이라 정치적 중립 준수 차원에서 공사 현장의 출입을 금지한다.”며 이를 거절했다. 발파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가들의 반발도 계속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쯤 강정포구 동방파제에서 철조망을 걷어 내고 구럼비 바위로 들어가 시위를 벌인 오영덕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 16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또 카약을 타고 바다를 통해 구럼비 바위에 들어가 공사용 포클레인 위에서 시위를 벌인 프랑스 출신 벤자민 모네도 업무 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등 강정 주민 437명은 법무법인 양재를 통해 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을 위한 국방군사시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처분의 집행정지를 구하는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2009년 고시된 국방군사시설 실시계획 승인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없이 처분이 이뤄졌다.”며 “대법원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집행정지 결정을 내려 더 이상의 파괴 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로 표현했다가 해군 측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김지윤씨는 강정마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정마을 주민들을 짓밟고 자연 유산을 파괴하며 군사기지 건설을 강행하는 정부와 해군 당국을 ‘해적’에 빗대 비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통합진보당 청년비례 대표 예비후보에 올랐으나 탈락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오충진 의장은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우근민 제주지사가 발동한 ‘공사 중지 명령’이 즉각 이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정부가 이 행정명령을 무시하면 제주도민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승진 △감사관 황보국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홍영만△증권선물위원회 〃 유재훈△기획조정관 서태종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 보험정보과장 박영권△경인지방우정청 용인우체국장 안태욱△〃 안양우편물류센터장 정범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보 <지사장>△서울 채정환△대구 한태림△인천 황보익△경기 김현우△경남 장병락△광주 김태양△울산 이신호△충남 이재구△전남 정호연△경북 류정진△제주 한세원<능력개발국>△능력개발기획부장 김성천<고용지원국>△고용창출부장 김대규<감사실>△김철원<고용개발원>△교육연수부장 장동수<기업지원부장>△서울남부지사 최순범△인천지사 남명진△광주지사 장경희△대전지사 김영근△경기지사 라용△경기북부지사 김세현△강원지사 안수승△전남지사 최규용△경남지사 어호선△부산지사 정양교△충북지사 장우종△전북지사 홍력라△제주지사 최승희<취업지원부장>△부산지사 송형범△대구지사 김창규△서울지사 김정대△서울남부지사 길좌해△인천지사 심창우△경기지사 이성화△경기북부지사 임창규△강원지사 김대연△충남지사 강혜승△전남지사 손영배△경남지사 배진기<대전직업능력개발원>△직업지원처장 차점수◇승진△전북지사장 윤성호△기획관리실 정보지원부장 우동섭△경북지사 취업지원부장 최웅창<국장>△고용촉진 정우근△고용지원 양종주<고용개발원>△정책연구실장 강필수△조사통계부장 최종철△책임연구원 남용현<기업지원부장>△울산지사 이병탁△충남지사 김진철△경북지사 원종호 ■전자부품연구원 △차세대융합센서연구센터장 김건년 ■한겨레신문사 △경영기획실 비서부장 김회승
  • 국방부 “道 정지명령땐 국토부에 취소요청”

    국방부는 7일 제주도의 해군기지 공사 중지 사전예고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공사를 실시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특히 제주지사가 공사정지 명령을 내릴 경우 국토해양부와 협조해 이를 취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등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오늘 낮 12시께 공유수면매립공사 정지를 위한 사전예고 및 공사정지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왔다.”며 “제주도지사가 주관하는 청문 절차에 협조하되 공사는 계획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만약 제주도지사가 공사 중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통보해 오면 국방부는 절차에 따라 대응방향을 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고려하는 ‘대응’이란 국토부와 협조해 제주지사의 공사 정지명령을 취소하는 방안이다. 국방부의 한 당국자는 “국토부 소관이었던 공유수면 매립공사 허가·취소권은 지난해 9월 제주도가 특별자치구가 되면서 그 권한이 국토부 장관에서 제주지사로 넘어간 것”이라면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해친다고 인정되면 허가 취소 등 시정명령을 내리거나 정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대응하려 한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제169조는 “지자체장의 명령이나 처분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현저히 부당해 공익을 해친다고 인정되면 시·도에 대해 주무부 장관이 시정을 명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해당 처분을 취소하거나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구럼비 바위’의 전쟁

    ‘구럼비 바위’의 전쟁

    해군이 7일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을 위해 부지 앞 구럼비 해안에서 발파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제주도는 해군기지 공사 정지 행정명령을 예고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계획대로 건설공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해군기지를 둘러싼 중앙정부와 제주도 및 강정마을 주민 간 대립과 갈등이 더 확산될 전망이다. 해군기지 시공업체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구럼비 바위 인근 밭인 케이슨(caisson) 제작장 지역에서 첫 발파를 하는 등 오후 5시 20분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발파했다. 이날 발파작업은 본격적인 구럼비 바위 발파를 앞두고 구럼비 바위 인근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이루어졌다. 해군은 기지공사 본격 추진을 위한 케이슨 작업장 확보 등 기지부지 평탄화 작업을 위해 조만간 구럼비 바위 발파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슨은 토목 공사를 할 때 물속에서의 건설 작업용으로 이용되는 콘크리트로 만든 상자형의 구조물이다. 강정마을에 투입된 1000여명의 경찰은 구럼비 인근지역에서의 발파 작업을 저지하기 위해 화약차 운송 등을 방해하거나 구럼비 바위 진입을 시도하며 시위를 벌인 반대 주민과 단체 활동가 등 수백명을 강제 해산했다. 제주도는 이날 ‘공유수면매립공사 정지를 위한 사전예고 및 공사 정지 협조사항’이라는 긴급 공문을 해군참모총장에게 보내는 등 제주도의 권한을 활용해 사실상 해군기지 건설공사를 일시 중단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주도는 해군기지 15만t급 크루즈선의 자유로운 입·출항 여부에 대한 도의 객관적인 재검증 요청을 정부가 거부한 데다 발파 등 해군 측의 공사 강행에 공사 정지 명령이라는 초강수로 맞선 것이다. 도는 정부가 지난달 제주해군기지 사업 추진을 재확인하면서 크루즈선의 원활한 입·출항을 위해 항만 내 서측 돌제부두를 고정식에서 가변식으로 조정, 운영키로 한 것은 공유수면 매립공사 실시계획 변경이 수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15만t급 규모의 크루즈 선박 2척이 접안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명확한 판단이 나올 때까지 공사 정지를 위한 행정명령 청문절차를 오는 20일 이행한다며 해군 측에 공사 정지를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해군이 이미 공유수면 매립 허가를 취득했지만 크루즈산업 등 공유수면과 직접 관련된 상황 변경이 발생했다.”며 “선박 시뮬레이션 등 기술검증과 직접 관련이 있는 항만공사에 한해 공사 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제주도지사가 주관하는 청문절차에 협조하되, 공사는 계획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제주지사가 공사정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통보해 오면 국토해양부와 협조해 제주지사의 공사 정지명령을 취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어 갈등은 증폭될 전망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해군기지 공사 일시 중단하라”

    우근민 제주지사와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 김동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재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 4명은 5일 제주도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의 크루즈선 입·출항의 공정한 검증을 위해 해군기지 공사 일시 중단을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달 29일 제주 해군기지 건설 추진을 재확인하면서 국방부가 실시한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시했지만 이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제주도는 전혀 참여하지 못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했다며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제주도와 해군이 참여하는 공정한 재검증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가 참여하는 15만t급 크루즈선의 자유로운 입·출항에 대한 공정한 검증이 이뤄지고 검증 결과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면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해온 강정마을회로 하여금 해군기지 정책 수용여부를 주민총회에 부칠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지사는 “민군복합항이 아닌 해군기지 위주의 사업이라는 일부의 의구심을 해소하기위해서라도 제주도가 참여하는 공정한 재검증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기존의 항만 설계 상태에서도 제주 해군기지에 15만t급 크루즈선의 입·출항이 전반적으로 가능하다며 해군기지 건설 계속 추진을 재확인했다. 한편 해군은 기지공사 본격 추진을 위해 이번주 중에 해군기지 부지내 구럼비 바위 폭파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해군기지 문제 당사자 해결 원칙 적용”

    우근민 제주지사는 24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 관광미항)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해군기지는 ‘당사자 해결의 원칙’이 적용돼 사실이 왜곡되지 않아야 하므로 외부에서 온 분들이 활동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정당과 정치인들도 문제 해결의 관점에서 구체적이고 현실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우 지사는 “제주 해군기지는 정부가 당장은 예산 사정 등이 어렵더라도 100년, 1000년 후의 미래비전을 가지고 민군복합항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당초 정부가 제주도민에게 약속한 15만t급 크루즈 선박의 이용이 가능한 형태로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지법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이날 제주 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벌이다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문정현(72) 신부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우근민 제주지사 기자회견 “7대 경관 의혹 보도 유감”

    우근민 제주지사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둘러싸고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강하게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공무원들에게 과도하게 투표 참여를 권유한 데 대해서는 사과했다. 우 지사는 13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비판적인 의견이 있었지만 도민과 국민의 성원, 지역·중앙언론의 적극적인 협조, 중앙정부의 지원 등을 바탕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도전해 성공했다며 “마치 새로운 문제를 이제야 발견한 것처럼 지적하는 언론 보도는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도민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돌아가는 공익적 캠페인에 공무원이 참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해 공무원들에게 투표 참여를 권유했다며 그러나 부서별 투표수를 비교·체크하는 등 과도하게 일을 진행한 점은 사과했다. 우 지사는 제주도가 지불해야 할 행정전화비 총액은 170억 2600만원이며 KT가 이사회를 거쳐 애초 요금보다 41억 6000만원을 감액해줬다고 밝혔다. 7대 자연경관 후보지별로 총투표 건수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이 시작될 때 정해진 원칙이고 캠페인을 진행한 뉴세븐원더스 재단 홈페이지에도 게재됐다.”고 해명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감귤아가씨’ 부활 논란

    제주 ‘감귤아가씨’ 부활 논란

    우근민 제주지사가 감귤아가씨 선발 대회 개최를 검토하자 지역 여성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서귀포여성회 등 제주 지역 9개 여성단체는 14일 제주도의 감귤아가씨 선발 대회 재개최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고 도에 요구했다. 우 지사는 지난 12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방문한 일본 아오모리현에 사과아가씨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국내에도 인삼아가씨, 고추아가씨 등이 있는데 왜 제주 감귤아가씨는 없어졌는지 모르겠다.”며 관련 부서에 대회 개최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감귤아가씨 선발 대회는 KBS제주방송총국과 ㈔제주감귤협의회가 해마다 열어 오다 여성계의 반발 등 논란 끝에 2007년 폐지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모든 미인 선발 대회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고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근본이므로 철폐돼야 마땅하다.”면서 “제주 여성의 이미지를 획일화하는 감귤아가씨를 굳이 부활하려는 의도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또 “정말 도지사가 감귤산업의 부활을 꿈꾼다면 여성을 상품화하는 감귤아가씨 선발 대회로 민심을 어지럽힐 것이 아니라 농민들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 하루속히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 제주시장·서귀포시장 공모합니다

    제주도가 개방형 직위인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을 공모한다. 응모 자격은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2급 상당 공무원 경력자나 5년 이상 근무한 3급 상당의 공무원 경력자다.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 경력이 10년 이상이고 관련 분야 근무 경력이 6년 이상인 기술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도 응모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19∼23일이다. 행정시장 선발시험위원회가 응모자 가운데 2∼3명을 적격자로 추천하면 인사위원회가 우선순위를 매겨 인사권자인 제주지사에게 결과를 제출한다. 우근민 지사는 이 가운데 적임자를 선정해 28일쯤 행정시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행정시로 자치권이 없다. 민선 5기 초대 행정시장으로 지난해 7월 1일 취임한 김병립 제주시장과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 취임

    남호기(61) 전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14일 전력거래소 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9·15 정전대란’으로 염명천 전 이사장이 물러한 이후 전력거래소는 황의덕 상임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남 신임 이사장은 건국대 산업대학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후 제주지사 부지사장, 본사 종합조정실 기술총괄본부장을 거쳐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 제주지사 “제주공항 심야운영 추진”

    제주지사 “제주공항 심야운영 추진”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제주국제공항의 심야 운영을 추진한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14일 “앞으로 관광객이 많이 올 경우 제주공항이 문제가 될 것”이라며 “외국에서 밤늦게 접근하는 항공기의 소음 피해가 있더라도 도민들은 이를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국제공항은 현재 국내선을 기준으로 항공편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항한다. 또 중국, 일본 등 국제선은 오후 10시 30분을 전후해 운항을 마무리하고 있다. 우 지사는 “야간 운항을 위한 시설 설치를 위한 도민들의 이해와 협조와 양보가 필요하다.”며 “제주도가 먼저 수용 태세를 갖추고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에 야간 심야공항 운영 등의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광객들이 제주섬을 밟으면 친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주도가 먼저 이런 자세를 갖추고 국가에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내 숙박·목욕업소 등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용 요금을 일제히 내려받기로 했다. 제주도 위생단체연합회는 14개 공중·식품위생업 단체가 15~21일 요금을 할인해 준다. 숙박, 목욕, 이·미용, 피부미용, 세탁업소 등이 대상이며 특히 숙박업소는 현행 요금이 4만~6만원에서 일률적으로 1만원(평균 20%)을 할인하기로 했다. 목욕업소는 4000~6000원인 요금을 3500원으로 평균 25%를 할인한다. 세탁 요금은 일주일 동안 10%를 할인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1년 늦게 뛰어든 투표경쟁 국민들 관심과 성원 덕분”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1년 늦게 뛰어든 투표경쟁 국민들 관심과 성원 덕분”

    우근민 제주지사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제주가 관광산업에 신기원을 열게 될 절호의 기회”라며 제주도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소감과 기대 효과는. -국민과 제주도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 내로라하는 세계 440개 후보지를 시작으로 7대 자연경관이 선정될 때까지 숨 막히는 경쟁을 벌였다. 앞으로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2007년 ‘세계 신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페루 마추픽추, 멕시코 마야 유적도 1년 만에 관광객이 70∼75%나 늘었다. 투자 유치도 늘어나고 제주산 상품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도 좋아지리라 본다. 또 종전 개발중심주의 국가에서 자연환경을 중시하는 친환경국가로 거듭나 대한민국의 브랜드와 품격도 한 단계 이상 높아질 것이다. →도전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나. -제주도는 다른 후보지보다 1년 이상 늦게 투표 경쟁에 뛰어들었다. 온 국민의 참여와 홍보를 맡을 구심점도 없었다. 제주가 섬인 데다 인구도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불리한 점이 많았다. 국외 인지도도 낮아 어려운 경쟁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주도의 가치만큼은 세계에서 따라올 곳이 없다는 믿음이 있었다. →이번 기회를 최대한 살릴 구상이 있다면. -이제 제주가 세계에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제주’라는 지역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첫 단추를 잘 끼운 셈이다. 위키피디아 온라인 백과사전, 전 세계 여행안내 책자 등에 선정 내용이 실리도록 적극 홍보하겠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제주 관광산업 수익 창출과 대한민국 품격 높이는 계기”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제주 관광산업 수익 창출과 대한민국 품격 높이는 계기”

    “제주를 밀어준 국민과 지구촌의 주민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양원찬(59·정형외과 전문의)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13일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했다. 1년 넘게 의사직을 내팽개치다시피 하고 사재를 털어 전국 곳곳을 누비면서 세계 자연경관에 도전한 제주를 알리는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섰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정형외과 전문의원(YD클리닉)을 운영하는 양 총장이 이 일에 뛰어든 것은 지난해 10월 서울을 찾은 우근민 제주지사의 간곡한 요청 때문이었다. 우 지사가 “김만덕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등 여러 가지 일을 해본 경험을 살려 범국민위 실무를 맡아 달라.”고 했던 것이다. 양 총장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찾아가 위원장직을 부탁해 승낙을 받아냈다. 이로써 범국민위가 12월 13일 출범, 재외동포를 포함한 민간 차원의 선정 운동이 시작됐다. 양 총장은 자신 소유의 논현동 8층짜리 건물 가운데 4층 사무실 160여㎡를 범국민위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국제변호사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기획위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끌어모았다. 평소 다진 인맥으로 제주 출신인 탤런트 고두심씨를 범국민위 홍보대사단장으로 앉힌 것을 비롯해 축구선수 박지성, 가수 윤도현·JYJ, 재일동포 음악인 양방언 등 117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국가대표팀 주치의를 맡았을 때 중국의 탁구 대표인 자오즈민과 한국 국가대표 안재형씨의 백년가약을 성사시킨 인연으로 자오즈민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주의 전도사’로 나선 그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엉뚱한 의혹의 눈초리를 받는 데 있었다. 그는 “일부에서 영업성 이벤트에 너무 나서는 게 아니냐, 국제 사기극에 놀아나는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할 때 가장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오해가 다 풀렸고 오히려 격려를 받아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관광사업을 통한 수익창출과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일회성 행사인 올림픽과 월드컵보다 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한양대 의대를 졸업했다. 제주 황경근기자·연합뉴스 kkhwang@seoul.co.kr
  • 과천시장 주민소환 부재자투표 시작

    과천시장 주민소환 부재자투표 시작

    여인국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부재자투표가 6명의 현장 투표로 10일 시작됐다. 이번 주민소환 투표는 2007년 주민소환제도가 도입된 이후 광역화장장 유치와 관련한 김황식 전 하남시장, 2009년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에 이어 세 번째다. 하지만 과천시의 경우 지역이 좁고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데다 유권자 수도 눈에 띄게 적어 하남, 제주와는 또 다른 여건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전체 인구 5만 4707명 가운데 3분의1인 1만 8000여명만 투표에 참여하면 찬반을 가리는 개표가 가능해 사소한 변수 하나가 투표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과천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과천시청 대강당에 마련된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오후 3시까지 단 두 명만 투표를 하는 등 이날 하루 달랑 6명의 유권자만 투표에 참여했다. 현장 투표 대상자 30명 가운데 5분의1이다. 그런데 이 6명의 숫자를 놓고 주민소환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전망이 벌써부터 엇갈리고 있다. 부재자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전체 부재자 투표권자는 640명이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610명의 타지 거주 부재자는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우편으로 보낸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어 오는 16일까지 선관위로 보내면 된다. 주민소환에 찬성하는 주민소환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만 2143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한 만큼 1만 8000명을 투표에 참여하게 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이들은 특히 과천 지역의 경우 아파트 밀집 지역이 많고, 행정 구역이 좁아 찬성 측 유권자만 결집시키더라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반대 측의 경우 주민소환 서명인 수가 당초 운동본부의 발표와 달리 선관위가 1만 2143명 가운데 9067명만 유효 서명인 수로 확인, 주민소환 투표 청구를 위한 최소 서명인 수 8207명을 간신히 넘긴 만큼 투표 열기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주민소환 이유에 대해서도 보금자리주택 문제만 부각된 경향이 있어 시민들 간의 찬반 의견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2007년 광역 화장시설 유치에 나선 김황식 당시 하남시장의 주민소환 투표는 투표율이 31.3%에 그쳐 개표도 하지 못한 채 자동 폐기됐다. 2009년 김태환 전 제주지사의 경우는 투표율도 11%에 그치는 등 3분의1 이상 투표해야 한다는 개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이번 투표 역시 개표를 할 수 있는 투표율 33.3%를 넘길 수 있느냐에 최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찬반 양측 선거운동원들은 이날도 차량을 이용해 시내와 주택가를 돌며 투표 참가를 독려하거나 투표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민소환 투표는 16일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과천시내 19개 투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분의1 이상이 투표하고 과반이 찬성하면 시장은 해임되고, 33.3%를 넘지 못하면 상황은 종료된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세계7대경관 확정 D-2… 지구촌 막판 투표 경쟁

    세계7대경관 확정 D-2… 지구촌 막판 투표 경쟁

    “제주에 한 번 더 투표해 주세요.” 스위스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재단이 진행 중인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가 11일 오후 8시 11분(한국시간) 마감된다. 지구촌의 투표 결과는 12일 오전 4시 7분(그리니치 표준시 11일 오후 7시 7분)에 홈페이지(new7wonders.com)를 통해 발표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8일 “투표 마감을 앞두고 현재 상위 10위권에 올라 있지만 안정적인 7위권 진입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뉴세븐원더스재단은 지난 6일 뉴스룸을 통해 7대 경관 상위 후보지 10개 지역을 발표했다. 알파벳 순으로 발표된 10개 지역은 이스라엘의 사해와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호주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베트남 할롱베이, 레바논의 제이타 석회동굴, 제주도, 인도네시아 코모도섬,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인도·방글라데시의 순다르반스, 이탈리아의 베수비오 등이다. 제주도는 이들 10위권 지역에서 저마다 7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막판 무더기 투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0위권에 들지 못한 나머지 후보 지역도 역전을 위해 대규모 투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투표 마감을 앞두고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각국의 막판 투표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제주도는 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관광전시박람회(WTM) 2 011 행사장에서 막판 해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런던 엑셀센터에서 개막된 세계관광전시박람회는 세계 187개국에서 약 7만명이 참가해 10일까지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행사장에 100㎡ 규모의 한국 관광 홍보 부스를 설치해 직접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를 활용, 영국 등 유럽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관람객을 상대로 제주도를 지지하는 인터넷 투표를 독려했다. 김홍기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장은 “한국의 관광자원과 독특한 문화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운찬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우근민 제주지사는 지난 7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제주에 마지막 한 표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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