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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군기지 문제 당사자 해결 원칙 적용”

    우근민 제주지사는 24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 관광미항)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해군기지는 ‘당사자 해결의 원칙’이 적용돼 사실이 왜곡되지 않아야 하므로 외부에서 온 분들이 활동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정당과 정치인들도 문제 해결의 관점에서 구체적이고 현실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우 지사는 “제주 해군기지는 정부가 당장은 예산 사정 등이 어렵더라도 100년, 1000년 후의 미래비전을 가지고 민군복합항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당초 정부가 제주도민에게 약속한 15만t급 크루즈 선박의 이용이 가능한 형태로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지법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이날 제주 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벌이다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문정현(72) 신부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우근민 제주지사 기자회견 “7대 경관 의혹 보도 유감”

    우근민 제주지사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둘러싸고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강하게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공무원들에게 과도하게 투표 참여를 권유한 데 대해서는 사과했다. 우 지사는 13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비판적인 의견이 있었지만 도민과 국민의 성원, 지역·중앙언론의 적극적인 협조, 중앙정부의 지원 등을 바탕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도전해 성공했다며 “마치 새로운 문제를 이제야 발견한 것처럼 지적하는 언론 보도는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도민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돌아가는 공익적 캠페인에 공무원이 참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해 공무원들에게 투표 참여를 권유했다며 그러나 부서별 투표수를 비교·체크하는 등 과도하게 일을 진행한 점은 사과했다. 우 지사는 제주도가 지불해야 할 행정전화비 총액은 170억 2600만원이며 KT가 이사회를 거쳐 애초 요금보다 41억 6000만원을 감액해줬다고 밝혔다. 7대 자연경관 후보지별로 총투표 건수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이 시작될 때 정해진 원칙이고 캠페인을 진행한 뉴세븐원더스 재단 홈페이지에도 게재됐다.”고 해명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감귤아가씨’ 부활 논란

    제주 ‘감귤아가씨’ 부활 논란

    우근민 제주지사가 감귤아가씨 선발 대회 개최를 검토하자 지역 여성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서귀포여성회 등 제주 지역 9개 여성단체는 14일 제주도의 감귤아가씨 선발 대회 재개최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고 도에 요구했다. 우 지사는 지난 12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방문한 일본 아오모리현에 사과아가씨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국내에도 인삼아가씨, 고추아가씨 등이 있는데 왜 제주 감귤아가씨는 없어졌는지 모르겠다.”며 관련 부서에 대회 개최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감귤아가씨 선발 대회는 KBS제주방송총국과 ㈔제주감귤협의회가 해마다 열어 오다 여성계의 반발 등 논란 끝에 2007년 폐지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모든 미인 선발 대회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고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근본이므로 철폐돼야 마땅하다.”면서 “제주 여성의 이미지를 획일화하는 감귤아가씨를 굳이 부활하려는 의도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또 “정말 도지사가 감귤산업의 부활을 꿈꾼다면 여성을 상품화하는 감귤아가씨 선발 대회로 민심을 어지럽힐 것이 아니라 농민들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 하루속히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 제주시장·서귀포시장 공모합니다

    제주도가 개방형 직위인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을 공모한다. 응모 자격은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2급 상당 공무원 경력자나 5년 이상 근무한 3급 상당의 공무원 경력자다.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 경력이 10년 이상이고 관련 분야 근무 경력이 6년 이상인 기술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도 응모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19∼23일이다. 행정시장 선발시험위원회가 응모자 가운데 2∼3명을 적격자로 추천하면 인사위원회가 우선순위를 매겨 인사권자인 제주지사에게 결과를 제출한다. 우근민 지사는 이 가운데 적임자를 선정해 28일쯤 행정시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행정시로 자치권이 없다. 민선 5기 초대 행정시장으로 지난해 7월 1일 취임한 김병립 제주시장과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지사 “제주공항 심야운영 추진”

    제주지사 “제주공항 심야운영 추진”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제주국제공항의 심야 운영을 추진한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14일 “앞으로 관광객이 많이 올 경우 제주공항이 문제가 될 것”이라며 “외국에서 밤늦게 접근하는 항공기의 소음 피해가 있더라도 도민들은 이를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국제공항은 현재 국내선을 기준으로 항공편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항한다. 또 중국, 일본 등 국제선은 오후 10시 30분을 전후해 운항을 마무리하고 있다. 우 지사는 “야간 운항을 위한 시설 설치를 위한 도민들의 이해와 협조와 양보가 필요하다.”며 “제주도가 먼저 수용 태세를 갖추고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에 야간 심야공항 운영 등의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광객들이 제주섬을 밟으면 친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주도가 먼저 이런 자세를 갖추고 국가에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내 숙박·목욕업소 등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용 요금을 일제히 내려받기로 했다. 제주도 위생단체연합회는 14개 공중·식품위생업 단체가 15~21일 요금을 할인해 준다. 숙박, 목욕, 이·미용, 피부미용, 세탁업소 등이 대상이며 특히 숙박업소는 현행 요금이 4만~6만원에서 일률적으로 1만원(평균 20%)을 할인하기로 했다. 목욕업소는 4000~6000원인 요금을 3500원으로 평균 25%를 할인한다. 세탁 요금은 일주일 동안 10%를 할인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 취임

    남호기(61) 전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14일 전력거래소 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9·15 정전대란’으로 염명천 전 이사장이 물러한 이후 전력거래소는 황의덕 상임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남 신임 이사장은 건국대 산업대학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후 제주지사 부지사장, 본사 종합조정실 기술총괄본부장을 거쳐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1년 늦게 뛰어든 투표경쟁 국민들 관심과 성원 덕분”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1년 늦게 뛰어든 투표경쟁 국민들 관심과 성원 덕분”

    우근민 제주지사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제주가 관광산업에 신기원을 열게 될 절호의 기회”라며 제주도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소감과 기대 효과는. -국민과 제주도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 내로라하는 세계 440개 후보지를 시작으로 7대 자연경관이 선정될 때까지 숨 막히는 경쟁을 벌였다. 앞으로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2007년 ‘세계 신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페루 마추픽추, 멕시코 마야 유적도 1년 만에 관광객이 70∼75%나 늘었다. 투자 유치도 늘어나고 제주산 상품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도 좋아지리라 본다. 또 종전 개발중심주의 국가에서 자연환경을 중시하는 친환경국가로 거듭나 대한민국의 브랜드와 품격도 한 단계 이상 높아질 것이다. →도전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나. -제주도는 다른 후보지보다 1년 이상 늦게 투표 경쟁에 뛰어들었다. 온 국민의 참여와 홍보를 맡을 구심점도 없었다. 제주가 섬인 데다 인구도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불리한 점이 많았다. 국외 인지도도 낮아 어려운 경쟁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주도의 가치만큼은 세계에서 따라올 곳이 없다는 믿음이 있었다. →이번 기회를 최대한 살릴 구상이 있다면. -이제 제주가 세계에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제주’라는 지역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첫 단추를 잘 끼운 셈이다. 위키피디아 온라인 백과사전, 전 세계 여행안내 책자 등에 선정 내용이 실리도록 적극 홍보하겠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제주 관광산업 수익 창출과 대한민국 품격 높이는 계기”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제주 관광산업 수익 창출과 대한민국 품격 높이는 계기”

    “제주를 밀어준 국민과 지구촌의 주민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양원찬(59·정형외과 전문의)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13일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했다. 1년 넘게 의사직을 내팽개치다시피 하고 사재를 털어 전국 곳곳을 누비면서 세계 자연경관에 도전한 제주를 알리는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섰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정형외과 전문의원(YD클리닉)을 운영하는 양 총장이 이 일에 뛰어든 것은 지난해 10월 서울을 찾은 우근민 제주지사의 간곡한 요청 때문이었다. 우 지사가 “김만덕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등 여러 가지 일을 해본 경험을 살려 범국민위 실무를 맡아 달라.”고 했던 것이다. 양 총장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찾아가 위원장직을 부탁해 승낙을 받아냈다. 이로써 범국민위가 12월 13일 출범, 재외동포를 포함한 민간 차원의 선정 운동이 시작됐다. 양 총장은 자신 소유의 논현동 8층짜리 건물 가운데 4층 사무실 160여㎡를 범국민위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국제변호사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기획위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끌어모았다. 평소 다진 인맥으로 제주 출신인 탤런트 고두심씨를 범국민위 홍보대사단장으로 앉힌 것을 비롯해 축구선수 박지성, 가수 윤도현·JYJ, 재일동포 음악인 양방언 등 117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국가대표팀 주치의를 맡았을 때 중국의 탁구 대표인 자오즈민과 한국 국가대표 안재형씨의 백년가약을 성사시킨 인연으로 자오즈민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주의 전도사’로 나선 그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엉뚱한 의혹의 눈초리를 받는 데 있었다. 그는 “일부에서 영업성 이벤트에 너무 나서는 게 아니냐, 국제 사기극에 놀아나는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할 때 가장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오해가 다 풀렸고 오히려 격려를 받아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관광사업을 통한 수익창출과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일회성 행사인 올림픽과 월드컵보다 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한양대 의대를 졸업했다. 제주 황경근기자·연합뉴스 kkhwang@seoul.co.kr
  • 과천시장 주민소환 부재자투표 시작

    과천시장 주민소환 부재자투표 시작

    여인국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부재자투표가 6명의 현장 투표로 10일 시작됐다. 이번 주민소환 투표는 2007년 주민소환제도가 도입된 이후 광역화장장 유치와 관련한 김황식 전 하남시장, 2009년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에 이어 세 번째다. 하지만 과천시의 경우 지역이 좁고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데다 유권자 수도 눈에 띄게 적어 하남, 제주와는 또 다른 여건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전체 인구 5만 4707명 가운데 3분의1인 1만 8000여명만 투표에 참여하면 찬반을 가리는 개표가 가능해 사소한 변수 하나가 투표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과천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과천시청 대강당에 마련된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오후 3시까지 단 두 명만 투표를 하는 등 이날 하루 달랑 6명의 유권자만 투표에 참여했다. 현장 투표 대상자 30명 가운데 5분의1이다. 그런데 이 6명의 숫자를 놓고 주민소환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전망이 벌써부터 엇갈리고 있다. 부재자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전체 부재자 투표권자는 640명이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610명의 타지 거주 부재자는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우편으로 보낸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어 오는 16일까지 선관위로 보내면 된다. 주민소환에 찬성하는 주민소환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만 2143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한 만큼 1만 8000명을 투표에 참여하게 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이들은 특히 과천 지역의 경우 아파트 밀집 지역이 많고, 행정 구역이 좁아 찬성 측 유권자만 결집시키더라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반대 측의 경우 주민소환 서명인 수가 당초 운동본부의 발표와 달리 선관위가 1만 2143명 가운데 9067명만 유효 서명인 수로 확인, 주민소환 투표 청구를 위한 최소 서명인 수 8207명을 간신히 넘긴 만큼 투표 열기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주민소환 이유에 대해서도 보금자리주택 문제만 부각된 경향이 있어 시민들 간의 찬반 의견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2007년 광역 화장시설 유치에 나선 김황식 당시 하남시장의 주민소환 투표는 투표율이 31.3%에 그쳐 개표도 하지 못한 채 자동 폐기됐다. 2009년 김태환 전 제주지사의 경우는 투표율도 11%에 그치는 등 3분의1 이상 투표해야 한다는 개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이번 투표 역시 개표를 할 수 있는 투표율 33.3%를 넘길 수 있느냐에 최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찬반 양측 선거운동원들은 이날도 차량을 이용해 시내와 주택가를 돌며 투표 참가를 독려하거나 투표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민소환 투표는 16일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과천시내 19개 투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분의1 이상이 투표하고 과반이 찬성하면 시장은 해임되고, 33.3%를 넘지 못하면 상황은 종료된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세계7대경관 확정 D-2… 지구촌 막판 투표 경쟁

    세계7대경관 확정 D-2… 지구촌 막판 투표 경쟁

    “제주에 한 번 더 투표해 주세요.” 스위스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재단이 진행 중인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가 11일 오후 8시 11분(한국시간) 마감된다. 지구촌의 투표 결과는 12일 오전 4시 7분(그리니치 표준시 11일 오후 7시 7분)에 홈페이지(new7wonders.com)를 통해 발표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8일 “투표 마감을 앞두고 현재 상위 10위권에 올라 있지만 안정적인 7위권 진입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뉴세븐원더스재단은 지난 6일 뉴스룸을 통해 7대 경관 상위 후보지 10개 지역을 발표했다. 알파벳 순으로 발표된 10개 지역은 이스라엘의 사해와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호주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베트남 할롱베이, 레바논의 제이타 석회동굴, 제주도, 인도네시아 코모도섬,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인도·방글라데시의 순다르반스, 이탈리아의 베수비오 등이다. 제주도는 이들 10위권 지역에서 저마다 7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막판 무더기 투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0위권에 들지 못한 나머지 후보 지역도 역전을 위해 대규모 투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투표 마감을 앞두고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각국의 막판 투표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제주도는 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관광전시박람회(WTM) 2 011 행사장에서 막판 해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런던 엑셀센터에서 개막된 세계관광전시박람회는 세계 187개국에서 약 7만명이 참가해 10일까지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행사장에 100㎡ 규모의 한국 관광 홍보 부스를 설치해 직접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를 활용, 영국 등 유럽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관람객을 상대로 제주도를 지지하는 인터넷 투표를 독려했다. 김홍기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장은 “한국의 관광자원과 독특한 문화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운찬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우근민 제주지사는 지난 7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제주에 마지막 한 표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세계자연경관 선정 막판 총력전

    새달 11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 마감을 앞두고 제주도가 범국적인 투표 참여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선다. 25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비롯 후보지 각국의 정상들이 자국 국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등 후보지 간 막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코모도섬을 지원하기위 “코모도에 투표하자.”며 전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레바논의 미셸 슬레이만 대통령은 최근 제이타 그로트를 직접 방문, 제이타 동굴에 투표를 한 뒤 국내 및 국외에 거주하는 레바논 국민들에게 투표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페루의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과 보르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도 자국의 7대 경관 후보지에 공개적으로 막바지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7대경관 최종후보지인 이과수폭포에 7대 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비행선을 띄우는 등 막바지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새달 2일 D-10일 카운트다운 행사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트위트 등을 통해 범국민적인 막바지 투표 참여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우근민 제주지사와 정운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은 서울 언론사들을 방문, 범국민적인 막바지 투표 참여운동 확산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26일까지 이틀 동안 중앙언론사와 방송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지사는 “제주 세계 7대 경관 도전은 제주섬은 물론 세계 속에 코리아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투표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이벤트를 주관하는 스위스의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재단은 한국 시각으로 11월 12일 오전 4시 7분(그리니치 표준시 11일 오후 7시 7분)에 홈페이지(www.new7wonders.com)를 통해 선정 결과를 잠정 발표한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는 한국시각으로 11월 11일 오후 8시 11분(그리니치 표준시 11일 오전 11시11분)에 종료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김문수 경기지사 천주교 신부 폄하 발언 ‘논란’

    김문수 경기지사 천주교 신부 폄하 발언 ‘논란’

    잇딴 말실수로 구설에 올랐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번에는 신부를 폄훼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제주도청에서 우근민 제주지사와 만났다. 제주도,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와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서였다. 김 지사는 오후 3시 20분부터 10분가량 면담하는 자리에서 “4대 강에 반대하는 신부 2명이 삭발했다.”면서 “신부가 삭발하면 절에 가야지, 신부님들이 세다.”고 했다. 우 지사도 “우리도 주교님이 대장”이라며 맞장구를 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이는 천주교 신부들의 주도로 경기도에서는 4대강 사업을, 제주도에서는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데 대한 불만의 표시로 보인다. 김 지사는 “제주도는 보니까 (해군기지의 크루즈선) 항구가 좋아 보인다. 우리는 달라고 해도 안 준다.”면서 “그렇게 (해군기지를) 반대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자치와 분권으로 통일 강대국을 만들자’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사적인 자리에서 오간 말로, 천주교를 폄훼하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제주 해군기지 15만t 크루즈선 이용 못해”

    제주도가 서귀포시 강정항에 건설 중인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15만t급 크루즈선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정부에 정밀 재검토를 요청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30일 “민군복합항 민항시설 검증 태스크포스(TF)팀의 1차 활동보고서의 잠정결론에 따르면 민군복합항 건설사업은 설계상의 중대한 기준 미달, 시뮬레이션상 적용 데이터의 중대한 오류 등이 발견됐다.”며 “현재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15만t급 크루즈선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민군복합항이 그동안 정부가 제주도민에게 발표하고 약속한 15만t급 크루즈선의 자유로운 이용과 실질적인 기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정부 차원의 과학적인 세부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군복합항 민항시설 검증 TF팀은 이날 1차 보고서에서 해군 측이 민군복합항의 15만t급 크루즈 선회장 직경을 520m로 설계한 것은 명백한 오류이며 설계기준은 크루즈항을 이용하는 크루즈선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국방부 국방군사시설 기준이 아니라 국토해양부 항만 및 어항설계기준에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특산품 中백화점 입점…품목선정 후 연말부터 판매

    제주 특산품이 중국 베이징에 있는 소고(SOGO)백화점에서 전시,판매된다. 베이징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고백화점의 류밍 부사장은 28일 오전 우근민 제주지사를 만나 제주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전문매장을 설치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류 부사장 등은 백화점에서 판매할 상품 선정을 위해 지난 26일 제주에 도착해 삼다수와 감귤주스 등을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 특산물판매장 등을 둘러봤다. 소고백화점은 품목을 선정하는 대로 해당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이르면 올해 말부터 제주 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백화점은 청정 관광지로 이름난 제주의 이미지와 백화점 마케팅을 접목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 당초 한국관으로 예정됐던 매장 이름을 제주관으로 변경했다. 도 관계자는 “수출 기업에 행정·재정 지원을 해 특산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수도권 지자체, 주민소환에 ‘몸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서 잇따라 단체장 주민소환이 추진돼 행정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2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사업을 놓고 여인국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추진되고 있는 과천시에 이어, 부천시에서도 김만수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움직임이 일고 있다. ‘김만수 시장 주민소환 추진위원회’는 이날 부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부천 추모공원 백지화와 관련, 김 시장의 책임을 묻기로 했다. 추진위는 “김 시장이 시민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추모공원 조성을 백지화하고 뉴타운·재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등 독선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다음 달 초 주민소환 발대식에 이어 재·보궐 선거 이튿날인 다음 달 27일 서명운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과천에서는 보금자리주택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들 주도로 여인국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추진되고 있다. ‘보금자리주택반대대책위’는 “시장이 시민 의사와 관계없이 정부의 보금자리 지구지정을 수용하는 등 과천 정부청사 이전대책을 소홀히 한 점을 따지겠다.”며 최근 1만 2144명이 서명한 청구서를 제출했다. 문제는 주민소환이 주민 전체가 공감하는 정책적 하자가 아닌, 일부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걸린 사안 때문에 남발된다는 것이다. 주민소환제는 지자체 행정처분이나 결정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단체장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지자체 정책과제 추진에 제동이 걸리고 사업추진에 따른 갈등 심화로 전체 주민의 이익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주민소환 시도 남발과는 달리 실제 주민소환이 이뤄진 경우는 많지 않다. 2007년 7월 시행된 뒤 지금까지 25건의 단체장 소환운동이 있었지만 대부분 주민서명 요건을 채우지 못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실제 투표까지 이른 경우는 2007년 광역 화장시설 유치에 나선 김황식 당시 하남시장 건과 2009년 해군기지 유치를 추진한 김태환 전 제주지사 건뿐이다. 이마저도 투표함조차 열지 못했다. 투표율이 각각 31.3%와 11%에 그쳐 유권자 3분의 1 이상 투표해야 한다는 요건을 갖추지 못해서다. 주민소환을 놓고 ‘민-민 갈등’을 빚기도 한다. ‘과천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연대’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 “보금자리주택반대대책위가 추진하는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해군기지 이중계약 부인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는 15일 “제주도와 국방부, 국토해양부 등 3자가 체결한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 기본협약서는 제목만 다를 뿐 그 내용은 같다.”며 이중계약서 작성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해군기지 건설 기본협약서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본협약서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해군기지 명칭을 놓고 국방부는 ‘제주해군기지’를, 제주도는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을 주장하며 서로 맞서자 국무총리실에서 중재, 제주도와 국토해양부는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국방부는 ‘제주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미항)란 제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법 개정 작업을 추진,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이란 명칭과 정부가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의 제주도특별법 개정안이 올해 4월 국회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는 평화의 천국… 머물면 소유하고 싶은 곳”

    “제주는 평화의 천국… 머물면 소유하고 싶은 곳”

    “제주는 오면 가고 싶지 않고, 머물면 소유하고 싶은 곳이라지요.” 1만여명 규모의 ‘인센티브(포상) 여행단’을 이끌고 지난 13일 제주를 찾은 중국 건강용품 및 생활용품업체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의 리다오(李道·51) 총재는 15일 “제주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면서 독특한 표현으로 칭찬을 했다. ●“한·중 민간교류 확대됐으면…” 리 총재는 “직원 1만 1200명이 한꺼번에 제주를 찾는 것은 제주의 관광역사를 새로 쓰는 것이며, 이를 계기로 민간교류도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는 우리 회사 인센티브 여행지로 처음이지만 결코 마지막이 아니다.”라며 “이번 인원은 전체 직원의 10분1에 불과해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원래 한국에 올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주로 온다는 계획은 없었다.”면서 “우근민 제주지사가 직접 회사를 찾아온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제주를 4번째 방문한다는 그는 “제주의 매력은 평화와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세상의 천국과도 같은 곳”이라며 “제주 시내에 바오젠 거리를 만들어 준 것은 기쁘고 놀라운 일”이라며 고마워했다. 다만 그는 “카지노, 골프, 쇼핑을 즐기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더 많은 현금을 가지고 들어올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관련 정책을 완화해 주면 좋겠다.”면서 또 “중국어 표지판은 물론 영어 표지판도 미흡하고 쇼핑에는 한국적인 특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적인 쇼핑상품 특화해야” 그는 화장품과 해산물 가공품 등을 관광·쇼핑 상품으로 특화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리 총재는 “중국인 관광객은 여행지에서 중국음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는 오해”라며 “현지 음식 즉, 가능하면 한식을 더 많이 먹으려 하며 제주에서는 고사리해장국, 흑돼지 요리 등이 중국인들이 좋아할 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회가 되면 제주에서 집도 사고 일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리 총재는 매킨지컨설팅 아시아지역 책임자로 한때 서울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2009년에 중국 건국 60주년 ‘중화공익자 60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재단 신설’ 열 올리는 지자체

    ‘재단 신설’ 열 올리는 지자체

    자치단체마다 산하에 각종 재단 또는 공사를 새로 설립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해당 업무가 꼭 필요하면 조직을 신설할 수도 있지만 지방예산 긴축기에 업무 중복과 예산 낭비라는 주민 지적을 받고 있다. 선거 조직에 대한 구시대적인 보은 인사용이라는 오해까지 낳고 있다. 7일 전국 자치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대전복지재단을 신설하고 초대 대표이사를 공모한 결과, 퇴직한 대전시 고위 간부 등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월 초대 이사장에는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선임됐다. 직원 21명으로 구성된 재단은 시에서 연간 20억원씩 지원을 받는다. 또 재단에는 염홍철 시장의 핵심 정책인 ‘복지만두레팀’이 있는데 시청에도 비슷한 조직이 있어 중복 논란을 빚고 있다. ●대전시장 1년간 재단 등 4개 설립 신설된 대전마케팅공사도 오는 14일부터 사장 공모에 들어간다. 도시 브랜드 및 마케팅 사업 육성을 목표로 다음 달 1일 발족하는 공사는 설립 자본금 15억원을 시로부터 전액 출자받았다. 공사는 사장 등 임원진 11명과 직원 99명으로 구성된다. 염 시장은 이와 관련해 최근 “선거 때 도와준 사람에게 사장 자리를 주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취임 후 측근에 대한 보은 인사를 많이 한 탓에 의심을 사고 있다. 게다가 이 공사는 “공사에 편입되는 엑스포과학공원은 자본 잠식 상태, 컨벤션뷰로는 당기순익 적자인데 뚜렷한 수익구조 없이 성급하게 추진된다.”는 비판마저 받고 있다. 대전시는 이 밖에 지난 7월 10억원을 들여 퇴직 공무원을 원장으로 앉힌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을 개원했고, 내년 초 고암미술문화재단도 문을 열기로 했다. 시장 취임 1년여 만에 재단·공사만 4곳이 만들어진 것이다. 광주시도 각종 재단 3개를 만들었다. 직원 82명으로 설립된 광주문화재단은 문화중심도시 조성 프로젝트와 각종 전시, 공연 문화사업을 주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기존 행정조직 및 비엔날레 재단 등과 업무가 중복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출범한 광주여성재단은 직원 23명 중 일부가 지방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사로 채워져 여성 정책 개발 등의 당초 설립 취지와 달리 외곽 선거조직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충북 문화재단 대표 학력 논란 경북도는 지난 7월 보건복지정책과 효율적인 예산 분배 연구를 명분으로 ‘경북행복재단’을 출범시켰다. 도가 15억 700만원을 출연했고 매년 운영비를 지원한다. 오는 11월쯤 가칭 ‘경북관광공사’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우근민 제주지사도 ‘제주해운공사’ 설립에 발벗고 나섰다. 충북도의 문화재단은 설립되자마자 초대 대표이사의 학력 위조 논란을 빚은 후 현재 대표직이 공석이다.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재단·공사 설립 전에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면서 “이러다 인사청문회를 도입하자는 말도 나오겠다.”고 우려했다. 대전 이천열기자·전국종합 sky@seoul.co.kr
  • “제주 해군기지는 국가안보 사업”

    “제주 해군기지는 국가안보 사업”

    우근민 제주지사가 제주해군기지 건립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디. 우 지사는 5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국가가 없으면 제주도도 존재할 수 없다.”면서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은 공장을 짓거나 하는 사업이 아니라 안보 사업”이라며 해군기지 수용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우 지사는 또 “국가가 있지 않는 한 제주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같이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서로 존중하고 평화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갔으면 좋겠다.”며 “7000여 공직자들이 제주도의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은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해결하는 데 참여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해군은 이날 3개월여 만에 중단됐던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재개했다. 공사 현장 부지 정리와 해상 적출장 조성 등을 위해 오전부터 모래를 실은 덤프트럭이 공사 현장에 투입됐다. 해군기지사업단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기초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기지 건설 공사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등으로 구성된 ‘구럼비 살리기 전국시민행동’은 다음 달 1일 ‘평화비행기’와 ‘평화 배’ ‘평화버스’를 다시 운행하는 등 서귀포 강정마을에서 2차 평화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해군기지 해법은] “군항 중심… 크루즈 수용” vs “국회 주문은 민·군 복합항”

    [제주 해군기지 해법은] “군항 중심… 크루즈 수용” vs “국회 주문은 민·군 복합항”

    ‘군항이 우선인가, 민항이 중심에 있는가.’ 제주 해군기지(조감도)는 건설공사 표류와 더불어 항만의 본래 성격에 대해서도 여전히 논란에 휩싸여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07년 해군기지 건설 예산을 통과시키면서 ‘제주 해군기지 사업예산은 민·군 복합형 기항지로 활용하기 위해 크루즈 선박 공동활용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및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제주도와 협의를 거쳐 집행한다.’는 내용의 부대의견을 명시했다. 국회의 이런 의견에 따라 정부는 2008년 9월 국무총리가 의장인 국가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제주 해군기지는 최대 15만t 규모의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기항할 수 있는 민·군 복합항으로 건설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야5당 제주해군기지진상조사단’의 김재윤(민주당·서귀포시) 의원은 28일 “해군 측이 국회 부대의견에서 제시한 ‘민항 위주의 민·군 복합형 기항지’를 자의적으로 해석, 국회와 아무런 협의도 없이 기지 건설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의회 강경식(민노당) 의원은 “현재 민항 성격의 사업이라고는 함상공원과 크루즈 선박터미널 정도가 전부여서 민·군 복합항이 아니라 군항”이라고 말했다. 또 반대 측은 제주 해군기지 사업비 1조 310억원(공사비 9776억원) 중 민간 전용 예산이 5%인 534억원에 불과한 만큼 민·군 복합항은 ‘당유자(唐柚子)를 한라봉이라 하는 것’이라며, 이는 도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해군 측은 국회의 요구에 따라 군항에 크루즈 선박의 기항을 추가 수용했다는 것이고, 반대 주민 등은 민항에 해군 함정이 기항하는 게 국회가 주문한 민·군 복합항의 성격이라고 맞서고 있는 것이다. 해군은 크루즈 접안시설이 해군기지의 항만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으며 최대 15만t급 크루즈 선박이 정박하는 방파제 및 정박시설 건설비 3000억원이 기존 군항 건설 예산에 이미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민·군 복합항의 성격과 내용을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해군기지만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민·군 복합형의 성격으로 추진하는 것이 국익과 제주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게 국회 의결의 취지로 봐야 한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으로 운영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국제 크루즈항 진흥특구’ 지정을 통해 ▲항만시설 사용료 대폭 감면 ▲출입국심사 간소화 ▲크루즈 선사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법인세 감면 등 보완대책을 정부에 제안했다. 경쟁력 있는 국제 크루즈 선사를 유치하고, 내외국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을 설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군 제주기지사업단 관계자는 “사업예산의 국회심의 때 명시된 부대조건은 민항 중심이 아니라 당초 해군기지 건설 사업에 크루즈 선박 공동 활용을 추가하는 사업이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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