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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니페스토 16개 시·도지사 공약이행 분석] 김문수 복지·김두관 행정 ‘우수’… 생활환경·지역경제 ‘취약’

    [매니페스토 16개 시·도지사 공약이행 분석] 김문수 복지·김두관 행정 ‘우수’… 생활환경·지역경제 ‘취약’

    16개 광역단체장들에 대한 ‘중간 평가’ 결과는 제각각이었다. 서울신문이 1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의 공약평가전문가단과 함께 분석한 광역단체장들의 공약 이행 결과는 지자체별로 큰 편차를 드러냈다. 3선의 허남식 부산시장은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339개의 세부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지금까지 38.9%(132개)의 이행률을 보였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32개 사업 가운데 83개(62.9%)의 공약을 이행했다. 대선 주자로 활동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지방자치 성적은 합격점 수준으로 평가됐다. 경기지사로는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김문수 지사는 복지 구현, 기반 확충, 생활 환경, 지역 경제, 미래 대비 등 5개 분야를 바탕으로 14개 공약을 제시했고 모두 61개 공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모두 완료된 공약이 8개(13.1%)이고 연도별 목표를 계속 이행하고 있는 공약이 11개(18.0%), 임기 내에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약이 42개(68.9%)였다. 특히 김 지사가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도민 무한 섬김, 아이 행복 엄마 안심 등의 ‘복지 구현’ 분야 공약들이 57.1%로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재원은 총 1조 375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미래 대비 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28조 732억원) 비중을 뒀다. 반면 생활 환경 분야는 9752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김 지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구축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통합당 경선에 출마하면서 지사직을 중도 사퇴한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지역 경제, 농어촌, 도시 교통, 보건 복지 여성, 행정 등 8개 분야에서 144개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완료도는 6%대로 낮았다. 반면 행정 분야 2개 공약에 대해서는 100% 완료율을 보였다. 종합평가에서 가장 낮은 C등급을 받은 대구와 제주는 평가 대상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 재선의 김범일 대구시장은 신성장 동력, 교육 문화, 글로벌, 시민 경제, 복지, 환경 도시 개발, 행정 등 7개 분야 20대 부문에서 100대 핵심 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으나 완료된 공약은 6개(6%)뿐이었다. 특히 시민 경제 분야에서는 9개 공약 중 하나도 이행되지 않았다. 7조 2299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할 계획인 환경, 도시 개발 분야의 공약 이행률은 4%에도 못 미쳤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지역내총생산(GRDP) 6% 성장, 일자리 2만개 창출, 관광객 200만명 유치, 해외 수출 1조원 등을 핵심 공약으로 삼아 200여개 세부 사업을 야심 차게 내놨지만 이행을 마친 공약은 단 3개(1.5%)에 불과했다. 특히 핵심 공약을 포함한 10대 중점 과제의 모든 분야에서 연차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니페스토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임기 하반기에는 유럽 재정 위기 등의 영향으로 지방 세수의 급감이 이어지는 동시에 총선과 대선 과정에서 봇물처럼 나오는 복지정책이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공약 분석 전문가 명단 고명석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김광주 경일대 교수, 김기봉 원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 김기홍 광주 경실련 사무처장, 김미경 상명대 교수, 김성균 성결대 교수, 김은미 전북대 교수, 김형수 단국대 주임교수, 김흥태 대전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 라영재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류병윤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운영위원, 박연희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 백경록 대구 YMCA 시민사업팀장, 심상용 상지대 교수, 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 안성호 충북대 교수, 이광재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이근석 전북 자연환경연수원장, 이범규 대전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이봉재 연세대 연구원,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이종수 중앙대 연구교수, 이종원 가톨릭대 교수, 이창언 연세대 연구교수, 장사용 주민과 선거 공동대표, 정병인 천안아산 경실련 사무국장, 정애순 주민과 선거 사무국장, 정재혁 한국 지방발전포럼 대표, 조진만 덕성여대 조교수, 조현수 평택대 교수, 주건일 서울 YMCA 시민사업팀장, 차진구 부산 경실련 사무처장, 최장호 천안아산 경실련 대표, 허명회 한국 공공행정연구원 부원장, 홍길순 푸른 울산21 환경위원회 사무처장, 황형규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이사 (가나다순 36명)
  • [매니페스토 16개 시·도지사 공약이행 분석] 충남 프로축구단·경남 윤이상 음악원 ‘공수표’로

    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이 선거 때 내세웠던 공약 가운데 상당수는 빛도 보지 못한 채 폐기되거나 수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간접자본(SOC) 건설과 같은 대규모 재정 투자 사업이 대부분이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을 감안하지 않은 탓에 결과적으로 ‘무리수’가 된 것이다. 1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안희정 충남지사는 당초 공약으로 내세웠던 도민 프로축구단 창단을 스스로 접었다. 재정 압박이 공약 폐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약속했던 바이오디젤 생산 시스템 구축, 윤이상 음악원 설립 등도 비슷한 이유로 폐기 조치됐다. 또 김범일 대구시장이 제시했던 ‘간선 급행버스 도입’은 추진이 보류된 대표적인 공약이다. 당초 주요 간선도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를 신설하고 통행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었지만 사업 추진이 ‘올스톱’됐다. 김 전 경남지사가 내세웠던 동남권 신공항 유치 공약도 중앙정부 결정에 따라 추진이 보류된 상태다. 송영길 인천시장의 영재관(인천 출신 대학생들이 서울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설립, 우근민 제주지사의 트램(노면전차) 도입 및 자연사 박물관 건립 등의 공약도 사실상 추진이 물 건너간 상황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임기 절반’ 16개 시도지사 공약이행 30%뿐

    ‘임기 절반’ 16개 시도지사 공약이행 30%뿐

    지난달 1일로 4년 임기의 절반을 넘긴 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이 선거 공약을 30% 정도만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으로 지난 3개월여 동안 민선 5기 시도지사들의 공약 이행 여부를 분석·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세부 공약 2388건 중 이행이 완료된 공약은 7.1%인 171건이다. 또 추진 일정에 맞춰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는 공약이 23.7%인 565건이다. ‘중간 성적표’로서 공약 이행률은 평균 30.8%다. 시도지사 스스로 보류·폐기한 ‘공수표’ 공약과 당초 예정과 달리 일부만 추진하는 ‘반토막’ 공약은 전체의 5.7%인 136건이었다. 나머지 1516건(63.5%)은 임기가 끝나는 2014년 6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시도지사별 공약 이행률은 염홍철 대전시장이 62.9%(132건 중 83건)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박맹우 울산시장 39.4%(274건 중 108건), 이시종 충북지사 39.2%(102건 중 40건), 안희정 충남지사 39%(136건 중 53건), 허남식 부산시장이 38.9%(339건 중 132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공약 이행 정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등 5명이 5개 평가 등급 중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 이어 강운태 광주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등 3명이 A등급을 받았다. 송영길 인천시장, 최문순 강원지사, 김완주 전북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등 4명은 B등급으로 분류됐다. 김범일 대구시장, 우근민 제주지사 등 2명은 가장 낮은 C등급으로 평가됐다. 다만 지난해 10·26 보궐선거에 당선돼 뒤늦게 임기를 시작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지사직을 내놓은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종합평가에서 제외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시도지사들이 공약을 수정 또는 폐기할 때 주민과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위기가 공약 이행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국세와 지방세의 합리적 재배분 등 재정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세훈·허백윤기자 shjang@seoul.co.kr
  • 광역단체장 주유비 투명 집행 ‘의문’

    같은 차종을 이용, 비슷한 거리를 운행한 광역단체장들의 주유비가 크게 차이가 났다. 때문에 도로 사정이나 교통 환경을 감안하더라도 미심쩍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민단체인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2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기아 그랜드카니발을 관용차로 쓰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지난 1~6월 2만 2124㎞를 달려 기름값으로 249만 7000원을 처리했다. 같은 차종의 박원순 서울시장은 6개월간 9631㎞를 운행했지만 기름값이 256만 6000원으로 오히려 김 전 지사보다 더 많았다. 연비는 ℓ당 대략 1900원으로 기름값을 적용했다. 김 전 지사 차량의 월별 연비는 1월 16.1㎞/ℓ, 2월 16.3㎞/ℓ, 3월 16.3㎞/ℓ, 4월 16.3㎞/ℓ, 5월 18.0㎞/ℓ, 6월 17.6㎞/ℓ인 데 비해 박 시장 차량의 연비는 1월 6.7㎞/ℓ, 2월 5.1㎞/ℓ, 3월 6.0㎞/ℓ, 4월 7.5㎞/ℓ, 5월 8.8㎞/ℓ, 6월 9.2㎞/ℓ로 김 전 지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쌍용 체어맨이 관용차인 우근민 제주지사는 6개월간 1만 2872㎞를 이동, 592만 9000원의 주유비가 나왔으며 같은 차종으로 2만 5500㎞를 달린 김문수 경기지사는 504만원에 불과했다. 체어맨의 공식 표준연비는 모델에 따라 7.8~8.5㎞/ℓ다. 현대 에쿠스를 타는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1~6월 9276㎞를 달려 기름값 446만원이 나왔지만 김관용 경북지사는 에쿠스로 두 배가 넘는 2만 3477㎞를 운행했음에도 주유비는 고작 58만원 많은 504만 5000원이었다.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이와 관련, “자동차 연비는 운행환경·차종·배기량·차량 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면서 “주로 시내만 운행하는 서울·제주·대전 등과 국도·고속도로 등을 달리는 경남·경기 등의 관용차 연비를 단순 비교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정보공개센터 측은 “지자체별 도로 상황 및 주유비 단가 등을 따져 추가로 세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지자체별 사정이 있으므로 거리당 주유비가 적다고 무조건 좋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같은 차량이면서도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거나 적게 나온다면 주유비 집행 과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제주기지 입장 곧 표명” 우근민 지사 기자회견

    우근민 제주지사는 2일 제주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문제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종합적으로 정리해 도민과 국민에게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기지에 15만t급 크루즈선이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선박 조종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재연 등을 놓고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협의가 끝나면 결과와 상관없이 나름의 견해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크루즈선 입출항이 가능한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은 정부의 약속이라며 제대로 된 민·군 복합항 건설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부가 애초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믿음을 준다면 해군기지 건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열린세상] 자치구 폐지에 대한 논쟁, 그 해법은?/최병대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자치구 폐지에 대한 논쟁, 그 해법은?/최병대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지도 벌써 20년이 되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지방자치제에 대한 근본적인 체제 개편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대도시의 자치구 폐지 여부에 관한 논쟁이다. 즉, 자치구의 기초의회를 폐지하고 자치구를 행정계층화하여 자치구의 장을 임명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과연 어느 길이 국민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인가? 장면Ⅰ: 2012년 4월 13일 대통령 산하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는 서울시와 6개 광역시의 74개 자치구 및 군의회를 폐지하고 구청장과 군수를 임명제로 바꾸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개편안을 의결하였다. 의결과정에서 위원들 간 격론과 고성이 오가고 일부 위원들은 사퇴를 선언하기도 하였다. 6월 13일에는 36개의 기초자치단체를 16개로 통폐합하겠다는 개편안을 발표하였다. 장면 Ⅱ: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를 설치하여 지난 5월 30일 서귀포시청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로 전환되면서 4개의 기초자치단체(제주·서귀포시, 북제주·남제주군)는 폐지되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행정계층으로 바뀌었는데, 다시 기초자치단체로 복원시키기 위함이다. 기초자치단체 폐지로 행정시장 권한이 미약하니 시장의 민원대응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떨어지고 정책 순응도도 약해지는 현상이 표출되고 있다. 모든 권한과 민원이 제주지사에 집중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질이 저하되고 제주도의 경쟁력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다시 자치단체로 환원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장면 Ⅲ: 서울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은 1980년 2월 29일 동시에 공사를 착공하여 1985년 10월 18일 전 구간을 동시에 개통하였다. 같은 날짜에 착공하여 개통한 3, 4호선의 운영형태는 상이하다. 3호선은 ‘수서~대화’ 구간으로 모두 우측 통행방식이고 전력공급방식도 1500V 직류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런데 같은 시기에 건설된 4호선의 ‘장암~오이도’ 구간에서 서울시 구간(장암~남태령)은 우측통행방식에 1500V 직류방식을 사용하고, 철도청(현재 코레일) 관할의 ‘선바위~오이도’ 구간은 좌측통행방식에 전력은 2만 5000V 교류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즉, 남태령~선바위 구간에서 좌·우측 통행방식이 교차(‘꽈배기굴’)하고 직류와 교류 간의 전환에 따라 절연구간이 존재, 이 구간에서는 관성으로 운행하는 기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당시 이 공사로 천문학적인 액수의 금액이 들어갔고 3호선 건설 시 좌측통행방식을 고수하여 X자 교차터널을 건설하려다 당시 4호선을 감사한 감사원의 예산 낭비 지적에 따라 3호선은 서울시 방식대로 직류 1500V, 우측통행으로 건설하게 되었다. 전력공급방식의 상이함으로 인하여 하드웨어의 구조뿐 아니라 차량제작(승압 및 감압) 방식도 달라져야 하므로 엄청난 추가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지하철사고의 동인이 되고 있다. 왜 이러한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을까? 관료들의 조직이기주의를 감시하는 기능의 부재로 인하여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만 하는 실정이다. 직선 단체장을 없애고 지방의회를 폐지하면 효율적이고 만사형통일까? 건설 당시에 주민 직선의 단체장과 지방의회가 있었다면 우측통행이 좌측통행으로 바뀌고 전류방식이 직류에서 교류로 바뀌는 등의 우는 범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주민들은 뒷전인 채 관료들의 조직할거주의에 기반한 밀실에서의 협상결과일 뿐이다. 그 형태와 방식은 다양할 수 있지만, 자치구제도의 존치는 필수적이다. 대의회제를 소의회제로, 또는 기초의회와 광역의회를 통합하여 운영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안이 있다. 중앙에서 획일적으로 정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메뉴(여러 방안)를 제시해 주고, 해당지역 주민들이 그들 지역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제도를 최종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해법이다. 이는 주민들의 자치의식을 고양할 뿐만 아니라 책임의식도 함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제도 간 경쟁을 통해 단점은 극복하고 장점은 극대화함으로써 보다 품격 높은 지방자치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수 있다.
  • 애플 공동창업 워즈니악 “차세대기기,감정읽는 개인비서 돼야”

     미국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은 31일 “시리(Siri)의 형태가 다음 단계의 스마트 기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리는 아이폰4S에 탑재한 음성인식 개인비서 기능이다.  워즈니악 이날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7회 제주포럼’ 특별 강연에서 “마치 옆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말해서 기계를 움직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컴퓨터가 사람의 감정을 읽고 느낄 수 있을 때, 진정한 변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즈니악은 질문하면 답변을 하는 방식인 시리를 차세대 스마트 기기의 모습으로 예를 들었다.  그는 또 타개한 스티브 잡스를 회상하며 “잡스는 엔지니어들이 만든 새로운 작품을 보고 ‘버려라’라고 말해 허망할 때도 있었으나 훌륭한 리더라고 생각한다. 지금 잡스가 살아있다면 ‘이제는 쉬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워즈니악은 제주 첨단과학단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엔지니어라 사업분야에 관여하지는 않으나 IT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에 제주 첨단과학단지를 소개해 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워즈니악은 우근민 제주지사로부터 제주의 상징물인 ‘돌하르방’을 선물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공동창업 워즈니악 “차세대기기는 감정읽는 개인비서 돼야”

     미국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은 31일 “시리(Siri)의 형태가 다음 단계의 스마트 기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리는 아이폰4S에 탑재한 음성인식 개인비서 기능이다.  워즈니악 이날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7회 제주포럼’ 특별 강연에서 “마치 옆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말해서 기계를 움직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컴퓨터가 사람의 감정을 읽고 느낄 수 있을 때, 진정한 변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즈니악은 질문하면 답변을 하는 방식인 시리를 차세대 스마트 기기의 모습으로 예를 들었다.  그는 또 타개한 스티브 잡스를 회상하며 “잡스는 엔지니어들이 만든 새로운 작품을 보고 ‘버려라’라고 말해 허망할 때도 있었으나 훌륭한 리더라고 생각한다. 지금 잡스가 살아있다면 ‘이제는 쉬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워즈니악은 제주 첨단과학단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엔지니어라 사업분야에 관여하지는 않으나 IT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에 제주 첨단과학단지를 소개해 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워즈니악은 우근민 제주지사로부터 제주의 상징물인 ‘돌하르방’을 선물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낮에 음주운전 교통사고 김태환 前 제주지사 입건

    제주동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로 김태환(70) 전 제주도지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3시 34분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제주시 오라1동 종합경기장 인근에서 길가에 주차된 고모(27)씨의 트럭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김 전 지사는 음주면허 취소인 혈중알코올 농도 0.168% 상태로 차를 몰았으며, 사고 뒤 신고하지 않고 그대로 차를 몰고 가다 피해자 고씨의 신고로 붙잡혔다. 경찰은 김 전 지사가 이날 제주대동문회 행사에서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지사를 불러 뺑소니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해군기지 크루즈 입항 자체 검증”

    제주도가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자체 검증에 나선다. 제주도는 정부가 제주해군기지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검증에서 제주도의 요청을 거부함에 따라 직접 시뮬레이션 검증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조만간 민간 전문가와 도선사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검증 내용 등을 결정할 예정이며 자체 시뮬레이션 검증기간은 한 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우근민 제주지사는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의장단·상임위원장단과의 간담회에서 “해군기지를 15만t급 크루즈선 두 척이 동시 접안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한다는 것은 정부가 기본협약서를 통해 먼저 약속했던 것이며 제주도는 그 약속을 지켜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며 확실한 검증을 위해 제주도가 자체적으로 용역을 통해 이를 검증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정부가 15만t급 크루즈선 두 척이 동시에 접안하는 데 필요한 조건 가운데 지난 2월에 나온 2차 시뮬레이션 보고서에 포함된 두 가지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제주도가 추가로 요구한 세 가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자 지난 16일 예정됐던 해군기지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재현에 불참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의료 + 휴양… 제주 헬스케어타운 첫 삽

    의료 + 휴양… 제주 헬스케어타운 첫 삽

    제주를 동북아 의료관광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어제 서귀포시 부지에서 착공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7일 서귀포시 동홍·토평동에 걸친 헬스케어타운 부지에서 한만희 국토해양부 차관, 변정일 JDC이사장, 우근민 제주지사. 의료산업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제주국제자유도시 6대 핵심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총면적 153만 9000㎡ 부지에 800여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건강검진6센터와 재활 전문병원, 의료 연구&개발(R&D) 센터 등 전문 의료 시설과 콘도 등 휴양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특히 이곳은 배후에 미악산(솔오름)과 전면에 서귀포 바다가 있어 의료·휴양 복합단지 조성에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JDC는 이 사업에 대해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유치 의향을 보이고 있어 사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적의 입지여건… 사업전망 밝아 우선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우(한국)-중대지산(중국)컨소시엄은 45만㎡ 부지에 4670억원을 투입해 검진센터, 노인·재활 전문병원, 휴양체류시설 등을 조성키로 하고 본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서우㈜는 국내 최고의 재활전문병원인 보바스병원과 ‘더 헤리티지’ 실버타운을 운영하는 늘푸른 의료재단의 계열사로 전문병원을 개발하는 건설회사다. 중대지산 그룹은 장쑤성에 있는 부동산 개발법인으로 장쑤성에 16만평의 복합의료단지를 짓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중국 녹지주식그룹유한공사도 108만 9000㎡의 부지에 1조여원을 투입해 R&D센터,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상하이에 본사가 있는 녹지그룹은 부동산 건설회사로 중국 24개성, 60개 도시 등지에서 초대형빌딩 건축 등 개발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중국 내 기업평가 87위 업체다. ●한·중기업 컨소시엄·MOU 이 밖에 2008년 4월 MOU를 교환한 서울대병원도 재활 전문병원, 건강 검진 등 병원 운영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JDC 관계자는 “제주헬스케어타운은 국내 의료산업을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선도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Daum 제주시대 시작

    인터넷 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주 시대를 열었다. 다음은 13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다음 스페이스’에서 최세훈 대표이사 등 임직원, 우근민 제주지사, 제주도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본사 제주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다음은 지난 5일 제주지법에서 본사 등기 이전 등록 확인서를 받음으로써 2004년부터 ‘즐거운 실험’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제주 이전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2004년 16명의 선발대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의 한 펜션에 사무실을 얻어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다음 미디어본부의 제주 이전으로 이어졌다. 2006년에는 제주시 오등동에 글로벌미디어센터(GMC)를 열고 본사 이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스페이스 부지면적 12만 7000㎡에 처음 들어선 사옥인 ‘스페이스닷원’은 4만 8383㎡에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9184㎡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은 오름과 화산 동굴 등을 형상화해 제주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추가로 프로젝트룸, 보육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본사 이전으로 100여명의 직원이 추가로 이주하게 돼 제주 근무 직원은 2004년 이전한 다음글로벌미디어센터 직원까지 포함해 350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다음의 이전으로 제주첨단과기단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보기술(IT) 관련 산업 및 인재 육성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그동안 다음에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입지보조금 68억 9300만원, 설비투자보조금 33억 7700만원, 진입로 개설비 3억 3000만원 등 106억원을 지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중국인 관광객 유치활동 성과…제주, 중국국제여행사와 MOU

    우근민 제주지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여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중국 기업의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우 지사가 29일 중국의 최대 여행업체인 중국국제여행사(CITS)와 동반 성장에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인 관광객 취향에 맞는 관광상품과 홍보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중국의 대기업 인센티브 관광단과 수학여행단을 제주에 유치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해군기지 구럼비 발파 재개

    해군기지 공유수면 매립 공사 정지 처분에 따른 2차 청문 절차를 하루 앞둔 21일 해군 측이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기지 내 구럼비 해안에서 발파를 다시 강행, 부지 평탄화 작업을 이어 갔다. 해군 측은 이날 오후 4시 47분 강정항 동쪽 구럼비 너럭바위에서 첫 발파를 한 후 10분 사이에 4차례 연속 발파했다. 오후 4시쯤에는 강정항 동쪽 100m 지점에서 열 차례 발파해 평탄화 작업도 진행했다. 이날 발파는 지난 20일 일시 중단한 후 이틀 만이다.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카약을 타거나 펜스를 뚫어 기지 안으로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저지됐고 전모(37)씨 등 3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한편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우근민 제주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가진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청문을 통해 해군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드린 것으로 안다. 중단없이 계속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강행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r
  • 해군기지 청문회 하루전 구럼비 기습발파

    해군기지 청문회 하루전 구럼비 기습발파

    19일 해군 측이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부지 내 구럼비 해안의 노출암(너럭바위)을 기습적으로 발파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과 단체들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해군기지 시공사 측은 이날 오후 6시 5분쯤 기지 부지 1공구 지역인 강정항 동쪽 100m 지점의 너럭바위에서 첫 발파를 시작했다. 앞서 오후 5시 55분쯤에는 1공구 적출장 부근의 수중에서도 2차례 발파가 이뤄졌다. 해군 측은 항만공사 시 필요한 자재나 장비를 해상으로 적재, 운반할 수 있도록 만든 구조물인 적출장과 케이슨 제작장 조성 등을 위해 해군기지 부지 내 구럼비 노출암 일부를 발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해군 측이 조성을 추진 중인 1공구 적출장은 가로 24m, 세로 78m이며 2공구 케이슨 제작장은 가로 70m, 세로 100m 규모다. 군사기지저지 범도민대책위는 “해군이 공사 정지 명령 청문회를 앞두고 보란 듯이 구럼비 바위를 발파한 것은 제주도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앞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구럼비 바위 추가 발파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제주도가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며 “크루즈선 입·출항 재검증을 통해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나면 도민들과 힘을 합쳐서 해군기지 건설을 발전적으로 지원한다는 게 제주도의 기본 입장”이라며 재검증 요청을 수용해 줄 것을 정부에 거듭 촉구했다. 한편 해군기지 건설 공유수면 매립공사 정지처분에 따른 청문회가 20일 제주도청에서 열린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지난달 정부가 크루즈선의 원활한 입·출항을 위해 항만 내 서측 돌제부두를 고정식에서 가변식으로 조정키로 한 것이 공유수면 매립공사 실시 계획 변경이 수반될 수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해군 측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해군, 구럼비 해안 발파재개

    해군, 구럼비 해안 발파재개

    12일 해군이 제주기지 부지 내 구럼비 해안에 대한 발파를 재개했다.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은 “기상 악화로 일시 중단했던 기지 부지 내 육상 케이슨 제작장 예정지에서 평탄화를 위한 발파 작업을 재개했다.”면서 “이번 주에는 방파제의 골조로 쓰일 ‘케이슨’도 추가로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군은 제주도의회가 13일 해군기지 공사 현장 방문을 요청했으나 “선거 기간이라 정치적 중립 준수 차원에서 공사 현장의 출입을 금지한다.”며 이를 거절했다. 발파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가들의 반발도 계속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쯤 강정포구 동방파제에서 철조망을 걷어 내고 구럼비 바위로 들어가 시위를 벌인 오영덕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 16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또 카약을 타고 바다를 통해 구럼비 바위에 들어가 공사용 포클레인 위에서 시위를 벌인 프랑스 출신 벤자민 모네도 업무 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등 강정 주민 437명은 법무법인 양재를 통해 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을 위한 국방군사시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처분의 집행정지를 구하는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2009년 고시된 국방군사시설 실시계획 승인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없이 처분이 이뤄졌다.”며 “대법원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집행정지 결정을 내려 더 이상의 파괴 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로 표현했다가 해군 측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김지윤씨는 강정마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정마을 주민들을 짓밟고 자연 유산을 파괴하며 군사기지 건설을 강행하는 정부와 해군 당국을 ‘해적’에 빗대 비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통합진보당 청년비례 대표 예비후보에 올랐으나 탈락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오충진 의장은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우근민 제주지사가 발동한 ‘공사 중지 명령’이 즉각 이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정부가 이 행정명령을 무시하면 제주도민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승진 △감사관 황보국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홍영만△증권선물위원회 〃 유재훈△기획조정관 서태종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 보험정보과장 박영권△경인지방우정청 용인우체국장 안태욱△〃 안양우편물류센터장 정범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보 <지사장>△서울 채정환△대구 한태림△인천 황보익△경기 김현우△경남 장병락△광주 김태양△울산 이신호△충남 이재구△전남 정호연△경북 류정진△제주 한세원<능력개발국>△능력개발기획부장 김성천<고용지원국>△고용창출부장 김대규<감사실>△김철원<고용개발원>△교육연수부장 장동수<기업지원부장>△서울남부지사 최순범△인천지사 남명진△광주지사 장경희△대전지사 김영근△경기지사 라용△경기북부지사 김세현△강원지사 안수승△전남지사 최규용△경남지사 어호선△부산지사 정양교△충북지사 장우종△전북지사 홍력라△제주지사 최승희<취업지원부장>△부산지사 송형범△대구지사 김창규△서울지사 김정대△서울남부지사 길좌해△인천지사 심창우△경기지사 이성화△경기북부지사 임창규△강원지사 김대연△충남지사 강혜승△전남지사 손영배△경남지사 배진기<대전직업능력개발원>△직업지원처장 차점수◇승진△전북지사장 윤성호△기획관리실 정보지원부장 우동섭△경북지사 취업지원부장 최웅창<국장>△고용촉진 정우근△고용지원 양종주<고용개발원>△정책연구실장 강필수△조사통계부장 최종철△책임연구원 남용현<기업지원부장>△울산지사 이병탁△충남지사 김진철△경북지사 원종호 ■전자부품연구원 △차세대융합센서연구센터장 김건년 ■한겨레신문사 △경영기획실 비서부장 김회승
  • 국방부 “道 정지명령땐 국토부에 취소요청”

    국방부는 7일 제주도의 해군기지 공사 중지 사전예고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공사를 실시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특히 제주지사가 공사정지 명령을 내릴 경우 국토해양부와 협조해 이를 취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등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오늘 낮 12시께 공유수면매립공사 정지를 위한 사전예고 및 공사정지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왔다.”며 “제주도지사가 주관하는 청문 절차에 협조하되 공사는 계획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만약 제주도지사가 공사 중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통보해 오면 국방부는 절차에 따라 대응방향을 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고려하는 ‘대응’이란 국토부와 협조해 제주지사의 공사 정지명령을 취소하는 방안이다. 국방부의 한 당국자는 “국토부 소관이었던 공유수면 매립공사 허가·취소권은 지난해 9월 제주도가 특별자치구가 되면서 그 권한이 국토부 장관에서 제주지사로 넘어간 것”이라면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해친다고 인정되면 허가 취소 등 시정명령을 내리거나 정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대응하려 한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제169조는 “지자체장의 명령이나 처분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현저히 부당해 공익을 해친다고 인정되면 시·도에 대해 주무부 장관이 시정을 명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해당 처분을 취소하거나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구럼비 바위’의 전쟁

    ‘구럼비 바위’의 전쟁

    해군이 7일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을 위해 부지 앞 구럼비 해안에서 발파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제주도는 해군기지 공사 정지 행정명령을 예고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계획대로 건설공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해군기지를 둘러싼 중앙정부와 제주도 및 강정마을 주민 간 대립과 갈등이 더 확산될 전망이다. 해군기지 시공업체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구럼비 바위 인근 밭인 케이슨(caisson) 제작장 지역에서 첫 발파를 하는 등 오후 5시 20분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발파했다. 이날 발파작업은 본격적인 구럼비 바위 발파를 앞두고 구럼비 바위 인근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이루어졌다. 해군은 기지공사 본격 추진을 위한 케이슨 작업장 확보 등 기지부지 평탄화 작업을 위해 조만간 구럼비 바위 발파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슨은 토목 공사를 할 때 물속에서의 건설 작업용으로 이용되는 콘크리트로 만든 상자형의 구조물이다. 강정마을에 투입된 1000여명의 경찰은 구럼비 인근지역에서의 발파 작업을 저지하기 위해 화약차 운송 등을 방해하거나 구럼비 바위 진입을 시도하며 시위를 벌인 반대 주민과 단체 활동가 등 수백명을 강제 해산했다. 제주도는 이날 ‘공유수면매립공사 정지를 위한 사전예고 및 공사 정지 협조사항’이라는 긴급 공문을 해군참모총장에게 보내는 등 제주도의 권한을 활용해 사실상 해군기지 건설공사를 일시 중단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주도는 해군기지 15만t급 크루즈선의 자유로운 입·출항 여부에 대한 도의 객관적인 재검증 요청을 정부가 거부한 데다 발파 등 해군 측의 공사 강행에 공사 정지 명령이라는 초강수로 맞선 것이다. 도는 정부가 지난달 제주해군기지 사업 추진을 재확인하면서 크루즈선의 원활한 입·출항을 위해 항만 내 서측 돌제부두를 고정식에서 가변식으로 조정, 운영키로 한 것은 공유수면 매립공사 실시계획 변경이 수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15만t급 규모의 크루즈 선박 2척이 접안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명확한 판단이 나올 때까지 공사 정지를 위한 행정명령 청문절차를 오는 20일 이행한다며 해군 측에 공사 정지를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해군이 이미 공유수면 매립 허가를 취득했지만 크루즈산업 등 공유수면과 직접 관련된 상황 변경이 발생했다.”며 “선박 시뮬레이션 등 기술검증과 직접 관련이 있는 항만공사에 한해 공사 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제주도지사가 주관하는 청문절차에 협조하되, 공사는 계획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제주지사가 공사정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통보해 오면 국토해양부와 협조해 제주지사의 공사 정지명령을 취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어 갈등은 증폭될 전망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해군기지 공사 일시 중단하라”

    우근민 제주지사와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 김동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재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 4명은 5일 제주도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의 크루즈선 입·출항의 공정한 검증을 위해 해군기지 공사 일시 중단을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달 29일 제주 해군기지 건설 추진을 재확인하면서 국방부가 실시한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시했지만 이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제주도는 전혀 참여하지 못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했다며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제주도와 해군이 참여하는 공정한 재검증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가 참여하는 15만t급 크루즈선의 자유로운 입·출항에 대한 공정한 검증이 이뤄지고 검증 결과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면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해온 강정마을회로 하여금 해군기지 정책 수용여부를 주민총회에 부칠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지사는 “민군복합항이 아닌 해군기지 위주의 사업이라는 일부의 의구심을 해소하기위해서라도 제주도가 참여하는 공정한 재검증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기존의 항만 설계 상태에서도 제주 해군기지에 15만t급 크루즈선의 입·출항이 전반적으로 가능하다며 해군기지 건설 계속 추진을 재확인했다. 한편 해군은 기지공사 본격 추진을 위해 이번주 중에 해군기지 부지내 구럼비 바위 폭파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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