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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백현지구 사업 의혹 제기 “‘대장동 판박이’···이재명 측근에게 특혜 몰아줘”

    유승민, 백현지구 사업 의혹 제기 “‘대장동 판박이’···이재명 측근에게 특혜 몰아줘”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이재명 직격원희룡은 국정감사 라이브 방송도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8일 성남시 백현지구 호텔사업이 ‘대장동 개발’과 유사하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측근에게 특혜를 몰아준 정황이 발견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 사건의 판박이, 백현지구 호텔사업 특혜 의혹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유 전 의원은 백현지구 호텔사업 의혹에 연루된 핵심 인물로 안태준 전 성남산업진흥원 이사를 지목했다. 안 이사는 이 후보가 2013년 임명한 사람으로 민주당 문학진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현재 경기주택공사 부사장이다. 유 전 의원에 따르면, 안 전 이사가 성남산업진흥원에 임명된 후 성남시는 백현지구 시유지에 호텔개발에 대한 연구 용역 및 호텔사업 시행을 각각 ㈜피엠지플랜과 ㈜베지츠종합개발에 수의계약으로 맡겼다. 유 전 의원은 두 회사는 이름만 다를 뿐 등기 이사 대부분이 동일 인물이고, 소재지 주소도 같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문제는 성남시가 이 기업들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당시 안 이사가 베지츠종합개발의 협력사인 유엠피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다는 사실”이라면서 “단순한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전 이사가 지난해 1월까지 유엠피 사내이사로 재직했다며 경기주택도시공사 북부본부장으로 취임한 2019년 8월 이후에도 해당 부동산 개발 협력사에 근무한 기간이 겹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은 수사당국에 “성남시에서 이뤄진 납득하기 어려운 수의계약 과정, 시행사 선정과정, 이 후보와 안 이사의 개입 여부, 개발과정에서의 뇌물 수수 여부 등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한편, 다른 대선 주자들도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 나선 이 후보를 저격하며 장외 지원에 나섰다.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해왔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이 후보의 국감 발언을 실시간으로 팩트 체크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원 전 지사는 “자료 없이 국감 하라며 국회를 짓밟는 이재명식 신(新)독재”라면서 “국민을 우습게 보는 이 후보의 독재국가 예고편인 것”이라고 직격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이 후보가 ‘말솜씨’ 하나로 버텨왔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적반하장, 오락가락, 막무가내, 유체이탈, 발뺌하기, 논점회피, 우기기, 덮어씌우기, 황당 궤변 등이 그가 자신 있어하는 ‘이재명 화술’의 실체”라고 강조했다.
  • “가상 양자대결 윤석열 37.1% vs 이재명 35.4%”…대장동 여파

    “가상 양자대결 윤석열 37.1% vs 이재명 35.4%”…대장동 여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밀리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8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7.1%로 35.4%의 지지율을 보인 이 후보를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지난주에 비해 이 후보가 0.4%포인트 하락했고, 윤 전 총장은 3.9%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와 홍 의원간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34.6%, 홍 의원은 35.9%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1.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 후보는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반면, 홍 의원은 2.9%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의 하락세를 두고 대장동 의혹 및 민주당 경선 후유증 여파가 작용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을 포함한 다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32.9%로 이 후보(32.0%)를 근소하게 앞서면서 초박빙의 접전을 벌였다. 안 대표는 3.5%였다. 윤 전 총장 대신 홍 의원을 국민의힘 후보로 가정했을 경우에는 이 후보가 31.5%의 지지율로 홍 의원(27.5%)을 앞섰다. 심 후보는 3.9%를 기록했다. 범 보수권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 29.1%, 홍 의원 28.5%,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11.7%, 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지사 4.8%, 안 대표 3.4% 등으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모두 지난주보다 각각 3.6%포인트, 1.0%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3.1%포인트 오른 38.8%로 치솟았으나, 민주당은 2.2%포인트 하락한 30.3%로 주저앉았다. 양당간 격차는 8.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어 국민의당 8.7%,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2.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최재형 껴안은 洪, 주호영 영입한 尹… 野 ‘빅2’ 세 불리기 가속

    최재형 껴안은 洪, 주호영 영입한 尹… 野 ‘빅2’ 세 불리기 가속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에서 후보 간 ‘세력 불리기’ 대결이 뜨거워지고 있다. 2차 컷오프(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캠프에 17일 합류하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구·경북(TK)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5선 주호영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선두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2강’ 후보 경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최 전 원장 영입 행사를 개최했다. 두 사람은 공동발표문에서 “‘확실한 정권교체’를 통한 ‘정치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둘은 “가장 중요한 본선 경쟁력은 후보의 ‘도덕성’과 ‘확장성’이라고 굳게 믿는다”면서 “2030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 야당 불모지를 포함한 전국적 확장성을 가진 홍 후보의 경쟁력은 정권교체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덕성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던 최 전 원장은 2차 컷오프 탈락 이후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양쪽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윤 전 총장과는 서울대 법대 선후배이자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졌지만 결국 홍 의원을 택했다. 최 전 원장 측은 홍 의원이 ‘준비된 대통령’에 가깝고 본선 경쟁력도 더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본선에서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가 우리 당 후보가 돼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선결 조건”이라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캠프에서 특정 직책을 바로 맡지는 않았다. 아울러 최 전 원장 캠프를 총괄했던 김선동 전 의원은 홍 의원 캠프 총괄선대본부장 역할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도왔던 고재평 전 대전선대위원장은 탈당하고 홍 의원 캠프의 대전 선대위 고문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중소상공인 1만 4000여명도 이날 홍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최 전 원장 섭외에 실패한 윤 전 총장은 이날 주 의원 영입으로 응수했다. 윤 전 총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의원은 오래전부터 법조계 선배셨고, 굉장히 존경하고 따랐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의 주요 기반인 TK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당내에서 두루 관계가 좋은 합리적 중진으로 꼽힌다. 특히 불교계와의 인연도 깊다. 윤 전 총장은 주 의원 영입으로 TK와 불교계 지지세 확보가 용이해진 셈이다. 윤 전 총장은 최 전 원장이 홍준표 캠프에 합류한 것을 두고는 “어차피 본선에서 다 만날 분들이기 때문에 경선에서 어디를 지지하든 다 원팀”이라고 밝혔다. ‘친박(친박근혜) 핵심’이었던 윤상현 의원, 최 전 원장 캠프 기획본부장을 지낸 조해진 의원, 또 이종성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했다. 반면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세 대결보다 정책 역량을 입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본경선 후보들은 18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합동토론회에서 다시 격돌한다.
  • 尹·元 ‘양자 대결’… 洪·劉 ‘사지선다형’, 국민의힘 여론조사 문항 놓고 기싸움

    尹·元 ‘양자 대결’… 洪·劉 ‘사지선다형’, 국민의힘 여론조사 문항 놓고 기싸움

    국민의힘 대선 주자 네 명이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본경선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경선에 돌입하기에 앞서 역선택 방지 조항 추가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대선 주자들이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사 문구 하나하나를 놓고 기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이재명과 양자 대결 4차례 걸쳐 물어야”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여론조사 전문가 소위원회를 구성해 각 캠프 대리인과 문항 조율에 들어갔다. 소위 위원장은 선관위원인 성일종 의원이다. 윤석열 캠프의 김장수 정책총괄팀장, 홍준표 캠프의 김정기 창원대 행정학과 교수, 유승민 캠프의 유경준 의원, 원희룡 캠프의 유은종 상황부실장이 대리인으로 참석한다. 네 후보 캠프는 문항을 ‘양자 대결’로 할지 ‘사지선다형’으로 할지를 두고 입장이 다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는 네 명의 후보별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 대결을 네 차례에 걸쳐 묻는 방식을 주장한다. 당 선관위는 지난 9월 본경선 국민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지 않는 대신 본선 경쟁력을 측정하도록 문항을 바꾸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 선관위의 결정을 가장 잘 반영하는 방식이 양자 대결이라는 게 윤석열·원희룡 캠프의 주장이다. 윤 전 총장 관계자는 “캠프는 후보의 유불리를 떠나 지난 9월 당 선관위가 결정한 경선 룰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후보 4명 한꺼번에 제시하고 택해야” 홍준표 캠프는 네 명의 후보를 한꺼번에 제시하고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묻는 사지선다형을 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본경선에서 국민여론조사 50%와 당원투표 50%를 반영해 후보를 결정하는데, 국민여론조사를 양자 대결로 하면 네 후보 적합도 총합이 100%를 넘을 수 있다. 이 경우 당원투표와 일대일로 맞추기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홍 의원 캠프 관계자는 “양자 대결은 논의 대상 자체가 될 수 없다”며 “당 선관위도 본선 경쟁력을 측정한다고 했지 양자 대결로 하겠다고 결정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유승민 캠프도 사지선다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양쪽 러브콜에 洪 간택한 崔, 대선 경선 구도 흔드나

    양쪽 러브콜에 洪 간택한 崔, 대선 경선 구도 흔드나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에서 후보 간 ‘세력 불리기’ 대결이 뜨거워지고 있다. 2차 컷오프(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캠프에 17일 합류하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구·경북(TK)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5선 주호영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선두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2강’ 후보 경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최 전 원장 영입 행사를 개최했다. 두 사람은 공동발표문에서 “‘확실한 정권교체’를 통한 ‘정치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둘은 “가장 중요한 본선 경쟁력은 후보의 ‘도덕성’과 ‘확장성’이라고 굳게 믿는다”면서 “2030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 야당 불모지를 포함한 전국적 확장성을 가진 홍 후보의 경쟁력은 정권교체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덕성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던 최 전 원장은 2차 컷오프 탈락 이후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양쪽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윤 전 총장과는 서울대 법대 선후배이자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졌지만 결국 홍 의원을 택했다. 최 전 원장 측은 홍 의원이 ‘준비된 대통령’에 가깝고 본선 경쟁력도 더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본선에서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가 우리 당 후보가 돼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선결 조건”이라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캠프에서 특정 직책을 바로 맡지는 않았다. 아울러 최 전 원장 캠프를 총괄했던 김선동 전 의원은 홍 의원 캠프 총괄선대본부장 역할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도왔던 고재평 전 대전선대위원장은 탈당하고 홍 의원 캠프의 대전 선대위 고문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중소상공인 1만 4000여명도 이날 홍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최 전 원장 섭외에 실패한 윤 전 총장은 이날 주 의원 영입으로 응수했다. 윤 전 총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의원은 오래전부터 법조계 선배셨고, 굉장히 존경하고 따랐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의 주요 기반인 TK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당내에서 두루 관계가 좋은 합리적 중진으로 꼽힌다. 특히 불교계와의 인연도 깊다. 윤 전 총장은 주 의원 영입으로 TK와 불교계 지지세 확보가 용이해진 셈이다. 윤 전 총장은 최 전 원장이 홍준표 캠프에 합류한 것을 두고는 “어차피 본선에서 다 만날 분들이기 때문에 경선에서 어디를 지지하든 다 원팀”이라고 밝혔다. ‘친박(친박근혜) 핵심’이었던 윤상현 의원, 최 전 원장 캠프 기획본부장을 지낸 조해진 의원, 또 이종성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했다. 반면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세 대결보다 정책 역량을 입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둘은 지난 15일 1대1 맞수토론에서도 깊이 있는 정책 대결을 펼쳤다. 본경선 후보들은 18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합동토론회에서 다시 격돌한다.
  • ‘맞수토론’ 나선 유승민-원희룡, 윤석열 놓고 신경전

    ‘맞수토론’ 나선 유승민-원희룡, 윤석열 놓고 신경전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대선 경선 후보 1:1 맞수 토론’에 나선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유 전 의원이 원 전 지사에게 윤 전 총장 관련 판결 의견 묻자, 원 전 지사는 “특별한 견해를 밝히고 싶지 않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원 전 지사는 15일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맞수토론에서 “어제 서울행정법원 재판 판결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유승민 전 의원의 질문에 “정치인이 사법부 판결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유 전 의원이 “동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인가, 견해가 없나”라고 묻자 원 전 지사는 “특별한 견해를 표명하고 싶지 않다”며 “판결은 3심에 파기환송도 있을 수 있다. 이재명 지사도 재판을 얼마나 많이 받나”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경선 후보) 네명 중 한사람의 문제다. 검찰총장 2년의 임기는 정치적 중립을 위해 보장한 것인데 윤 후보는 다 채우지 않고 중간에 그만두고 출마했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대선 출마를 했다고 본다”고 받아쳤다. 유 전 의원은 또 “윤석열 후보께서 제주도에서 본인은 2년 동안 털어도 나온 게 없는데 수십년 정치한 다른 사람들은 일주일 만에 털면 다 털린다고 했다”며 “우리 원 후보나 저나 깨끗하게 정치해왔다 자부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원 전 지사는 “형사책임은 개인 책임의 원칙이다. 당사자가 아닌 누가 책임지려면 연결시킬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대답해 유 전 의원으로부터 “동문서답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원 전 지사는 결국 “털리지 않아서 모른다. 윤 전 총장이나 이재명 지사처럼 털려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저는 계속 내사당하고 계좌추적했다고 통지가 오는데 원희룡 후보는 어떻게 안 털리고 살았나”라며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이 없다는 것로 알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고문변호사 의혹, 野 “김오수 수사 배제해야”, 이재명 측 “억지주장”

    성남시 고문변호사 의혹, 野 “김오수 수사 배제해야”, 이재명 측 “억지주장”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해부터 검찰총장으로 임명되기 직전까지 경기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나자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야당은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수사에 착수한지 20일이 지나도록 성남시청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던 것이 이 같은 배경 때문이 아니냐는 비판을 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 측은 김 총장이 성남시 고문으로 위촉된 것이 이 후보 시장 사임 이후의 일이라며 “억지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5일 페이스북 글에서 “도둑 떼 범죄 소굴의 고문 변호사 출신이 현 검찰 총장이라니,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성김 총장이 성남시청에 고문 변호사로 근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즉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며 “검찰의 ‘뭉개기’가 증명된 것”이라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김 총장이 성남시 고문변호사였다면서 “검찰이 그동안 성남시 압수수색을 뭉개고 있다가 시늉하듯 뒤늦게 착수한 이유가 밝혀졌다”고 했다. 또 “왜 경찰이 하루 만에 찾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휴대전화를 검찰은 못 찾았는지, 왜 검찰이 수사도 제대로 안 한 채 부실하게 김만배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되었는지, 왜 검찰이 유동규의 옛 핸드폰 압수수색을 반려했는지 이해가 간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김 총장은 검찰총장 직전까지 성남시 고문변호사였다고 한다”며 “이는 검찰이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안 하고 수사도 대충 시늉만 하며 뭉개온 것과 깊은 연관 관계가 있을 것이란 강한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의당도 이 같은 주장에 동참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이 총장 취임 전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성남시청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장동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김만배 씨 영장 기각이나 유동규 씨 핸드폰 압수수색 반려, 뒤늦은 성남시청 압수수색 등으로 ‘봐주기 수사, 늑장 수사’, ‘부실 수사’라 비난받는 검찰을 시민들은 더 이상 신뢰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 후보 측 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이날 “김오수 검찰총장의 성남시 고문 위촉은 이재명 후보가 2018년 3월 시장을 사임한 후인 2020년 9월의 일”이라며 “혹시 임명전 김총장의 성남시 고문위촉에 이후보가 관여했다고 보는 이들이 있나”라고 반박했다. 그는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며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국민들의 상식과 지성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尹 “정신머리 안 바꾸면 당 없어져야”… 발칵 뒤집힌 국민의힘

    尹 “정신머리 안 바꾸면 당 없어져야”… 발칵 뒤집힌 국민의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당 해체’ 발언에 경선판이 14일 벌집 쑤신 꼴이 됐다. 홍준표 의원·유승민 전 의원 등은 “건방지기 짝이 없다”며 발끈했고 여기에 윤 전 총장 측은 “국민·당원이 판단할 것”이라고 맞섰다. 홍·유 후보의 협공에 윤 전 총장이 작심 발언으로 반격한 형국이라 앞으로 공방 수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총장은 전날 제주 선거대책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치판에 들어오니까 이건 뭐 여당이 따로 없고 야당이 따로 없다”면서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특히 “다른 사람들은 정치판에서 십수년을 지내 왔는데 월급쟁이 공직생활한 사람한테 도덕검증이네 윤리검증이네 잣대를 들이댄다는 게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아니냐”면서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오느냐는 둘째 문제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일갈했다. 윤 전 총장의 발언은 유 전 의원과 홍 의원이 검증을 명분으로 고발 사주 의혹과 ‘천공스승’ 논란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은 발끈했다. 근래 날 선 공격을 자제해 왔던 홍 의원은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면서 거칠게 반응했다. 홍 의원은 이날 경기 남양주 당협 간담회에서 “3개월 정치해 보고 대통령 한다는 것은 누가 이해하나”면서 “오만방자, 천방지축에다가 정책적 이해와 고민이 하나도 없다. 내일부터 내가 직접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뭐가 두려워서 등 뒤에서 칼을 꽂느냐. 문재인 정권의 하수인 시절 버릇인가”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에게 우호적이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분명한 실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 입장이 (상대 후보) 공격에 반응하는 것이었다면, 그 화살을 당 해체로 돌리는 것은 개연성이 좀 떨어지기에 의아하다”고 반응했다. 경선 초기 압도적 1위였던 윤 전 총장은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주로 ‘무대응 전략’으로 맞섰다. 하지만 경선 구도가 ‘2강 1중 1약’으로 변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데다가 최근 홍·유 후보 사이 연합 양상이 두드러지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과 당원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짤막한 입장만 냈다. 논란이 이어지자 윤 전 총장은 경기도당 간담회에서 “당의 문을 닫자는 게 아니고 우리가 더 정신 차리고 투쟁성을 강화해서 당내 독재로 병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을 상대로 더이상 무도한 짓을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내부 검증의 타깃이 된 윤 전 총장의 발언이 거칠어지면서 후보 간 신경전은 한층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15일에 진행되는 첫 ‘일대일 맞수 토론’에서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맞수 토론 1부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2부에서는 유 전 의원과 원 전 지사가 붙는다.
  • 거칠어진 尹의 입에 ‘벌집’된 국민의힘

    거칠어진 尹의 입에 ‘벌집’된 국민의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당 해체’ 발언에 경선판이 14일 벌집 쑤신 꼴이 됐다. 홍준표 의원·유승민 전 의원 등은 “건방지기 짝이 없다”며 발끈했고 여기에 윤 전 총장 측은 “국민·당원이 판단할 것”이라고 맞섰다. 홍·유 후보의 협공에 윤 전 총장이 작심 발언으로 반격한 형국이라 앞으로 공방 수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총장은 전날 제주 선거대책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치판에 들어오니까 이건 뭐 여당이 따로 없고 야당이 따로 없다”면서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특히 “다른 사람들은 정치판에서 십수년을 지내 왔는데 월급쟁이 공직생활한 사람한테 도덕검증이네 윤리검증이네 잣대를 들이댄다는 게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아니냐”면서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오느냐는 둘째 문제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일갈했다. 윤 전 총장의 발언은 유 전 의원과 홍 의원이 검증을 명분으로 고발 사주 의혹과 ‘천공스승’ 논란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은 발끈했다. 근래 날 선 공격을 자제해 왔던 홍 의원은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면서 거칠게 반응했다. 홍 의원은 이날 경기 남양주 당협 간담회에서 “3개월 정치해 보고 대통령 한다는 것은 누가 이해하나”면서 “오만방자, 천방지축에다가 정책적 이해와 고민이 하나도 없다. 내일부터 내가 직접 검증하겠다”고 말했다.유 전 의원은 “뭐가 두려워서 등 뒤에서 칼을 꽂느냐. 문재인 정권의 하수인 시절 버릇인가”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에게 우호적이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분명한 실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 입장이 (상대 후보) 공격에 반응하는 것이었다면, 그 화살을 당 해체로 돌리는 것은 개연성이 좀 떨어지기에 의아하다”고 반응했다. 경선 초기 압도적 1위였던 윤 전 총장은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주로 ‘무대응 전략’으로 맞섰다. 하지만 경선 구도가 ‘2강 1중 1약’으로 변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데다가 최근 홍·유 후보 사이 연합 양상이 두드러지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과 당원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짤막한 입장만 냈다. 논란이 이어지자 윤 전 총장은 경기도당 간담회에서 “당의 문을 닫자는 게 아니고 우리가 더 정신 차리고 투쟁성을 강화해서 당내 독재로 병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을 상대로 더이상 무도한 짓을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내부 검증의 타깃이 된 윤 전 총장의 발언이 거칠어지면서 후보 간 신경전은 한층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15일에 진행되는 첫 ‘일대일 맞수 토론’에서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맞수 토론 1부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2부에서는 유 전 의원과 원 전 지사가 붙는다.
  • 윤석열 “이재명, 대장동 의혹 결국 특검 받게 될 것…수사 뭉갠 건 범죄” (종합)

    윤석열 “이재명, 대장동 의혹 결국 특검 받게 될 것…수사 뭉갠 건 범죄” (종합)

    “대장동 수사 진척 늦다…거대 물줄기 못 막아”‘당 해체’ 발언에 “정권교체 위해 더 쇄신 의미”13일 유승민·홍준표에 “與 프레임으로 공격”“제대로 했으면 정권 넘어가겠나, 참 한심”“이 정신머리 안 바꾸면 당 없어지는게 맞다”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4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결국 특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검찰이 거액의 배당금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수상한 흐름을 금융위원회로부터 통보받고도 수사를 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범죄”이라고 직격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거대한 물줄기는 못 막는다는 것이 오랜 기간 사건을 접해 본 제 경험”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 속도가 늦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수사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사건이 터진 시점을 고려할 때 수사 진척이 늦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사라는 게 크게 1∼3단계로 나뉘어 관련 혐의자를 수사한 뒤 궁극적으로 돈을 누가 가져가서 로비하는 데 썼느냐를 파악해야 하는데, 이번 사건 같은 경우 진작에 1단계가 끝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가 통보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검찰이 직접 수사하지 않고) 뭉갰다는 것은 범죄 수준”이라면서 “기업 같은 데서 100억원씩 빠져나가는 사안을 조사해보면 문제없는 경우도 있지만, 큰 수사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文 “대장동 신속 수사… 검경 적극 협력”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대장동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검경의 협력’을 강조한 점을 두고도 검경이 제대로 협력하지 못해 수사가 생각만큼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는 원론적 분석도 있지만, 야권이 주장하는 특검에 선을 긋는 발언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이 후보측은 문 대통령이 이 후보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해석했다.尹 “이재명, 국민을 미개인 취급”“‘그분’임을 고백하고 특검 자청해야”“거짓을 진실 둔갑해 괴벨스식 선동” 윤 전 총장은 같은 날 국정감사를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의 성과를 알리겠다는 이 후보를 향해 “이 지사는 본인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인) ‘그분’임을 고백하고 당당하게 특검 수사를 자청,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천화동인 1호 배당금 절반은 그분 것’이라 말한 김만배, 측근 중의 측근 유동규의 7시간, 이재명 지사는 선거운동 중 구속될 수도 있다고 말한 설훈 (민주당 의원), 이 모든 것을 지켜보며 민주당의 대선 패배를 우려해 3차 경선에서 이재명 완패의 결과를 안겨줬던 민주당 지지자들, 이들 대장동 게이트와 민주당의 내부자들이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며 이 후보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인데도 이 지사는 적반하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국민을 미개인 취급하며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키려 괴벨스식 선동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대장동 특검 수용과 이 후보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 참여해 출자금의 1154배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 후보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후보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尹 “정권 교체 하려면 당부터 바꿔야” 윤 전 총장은 전날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경쟁자들의 검증 공세를 되받아치는 과정에 나온 ‘당 해체’ 발언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당이 더 쇄신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자신을 겨냥한 홍준표·유승민 등 당내 경선 주자들의 공세와 관련,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 오느냐는 둘째 문제이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직격했다. 윤 전 총장은 “정치를 하기 전에는 ‘제대로 법을 집행하려다가 참 핍박받는,정말 훌륭한 검사’라고 하던 우리 당 선배들이 제가 정치에 발을 들이니 핍박이 갑자기 의혹으로 바뀌더라”면서 “민주당과 손잡고 거기 프레임에 (맞춰) 저를 공격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특히 “고발사주 (의혹을) 가지고 대장동 사건에 비유해가면서, 이재명과 유동규의 관계가 저와 (수사)정보정책관의 관계라는 식으로 (공격한다)”면서 “이게 도대체 야당 대선 후보가 할 소리인가. 이런 사람이 정권교체를 하겠나”라며 유승민 후보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윤 전 총장은 “그분들이 제대로 했으면 이 정권이 넘어갔겠으며, 제대로 했으면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저렇게 박살이 났겠나”라면서 “제 개인은 얼마든지 싸움에 나가 이겨낼 자신이 있지만 참 당이 한심하다. 정권교체를 하려면 당부터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스로에 대해서는 “저야말로 본선에 나가도 전혀 끄떡없는 사람”이라면서 “다른 사람들은 정치판에서 십수 년을 지내왔는데 월급쟁이 공직생활을 한 사람한테 도덕 검증, 윤리 검증의 잣대를 들이댄다는 게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아닌가”라고도 했다.홍 “못된 버르장머리” 유 “文정권 충견”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낸 윤 전 총장을 향해 “못된 버르장머리”, “문재인 정권의 충견” 등의 원색적 표현을 쓰며 반격한데 더해 윤 전 총장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가세, 협공 전선을 구축했다. 홍 의원은 이날 SNS 글에서 윤 전 총장을 향해 “참 오만방자하다.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면서 “문 대통령과 한편이 돼 보수궤멸에 선봉장이 된 공로로 벼락출세를 두번이나 하고 검찰을 이용해 장모비리, 부인비리를 방어하다가 사퇴후 자기가 봉직하던 검찰에서 본격적인 가족비리, 본인비리를 수사하니 그것은 정치 수사라고 호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못된 버르장머리 고치지 않고는 앞으로 정치 계속하기 어렵겠다”고 했다. 유 전 의원도 SNS에 글을 올려 “뭐가 두려워서 등 뒤에서 칼을 꽂나. 문재인 정권의 하수인 시절 버릇인가”라면서 “문재인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한 덕분에 벼락출세하더니 눈에 뵈는 게 없나”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적폐라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 구속시킨 당에 들어와서 하는 스파이 노릇도 그만하라”면서 “본인과 부인, 장모 사건들부터 챙기시고, ‘1일 1망언’ 끊고 정책 공부 좀 하라”고 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페이스북 글에서 “분명한 실언이고 당원 모욕이다. 당은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를 하기 위해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국민의힘 소속 경선 후보로서 당에 대한 기본 예의를 지키라”고 지적했다.尹 “경기도 지역공약 정비 중” 한편 윤 전 총장은 경기도 지역공약에 대해서는 “공약을 정비하고 있어서 지금 말씀드리기 곤란하다”, 경기도 분도(分道)론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경기도 표심 공략을 위한 방안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인 것 맞지만, 우리 당이 그동안 너무 원론에만 집착한 게 아닌가 한다”면서 “현장에서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해 그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준표 “본선 때 도덕성 문제 극복 되겠나” 윤석열 “지금까지 털려서 더 털릴 것 없다”

    홍준표 “본선 때 도덕성 문제 극복 되겠나” 윤석열 “지금까지 털려서 더 털릴 것 없다”

    ‘천공스승’ 논란 다시 나와 티격태격洪·유승민 손잡고 尹 검증 찰떡 공조元 치켜세우는 尹… ‘연대설’ 힘 실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3일 제주에서 열린 두 번째 합동토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일명 ‘천공스승 논란’을 다시 꺼내 들었다. 지역 공약과 상호 검증으로 한층 더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주자들 사이 미묘한 연대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각 주자들은 완주를 자신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을 상대로 제주 제2공항 공약에 대해 물으며 “현 제주공항을 확장하는 안은 어떠냐”는 질문을 던졌다. 윤 전 총장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게 ‘일본 간사이공항처럼 철판을 깔아 기존 공항을 확장할 수 없냐’고 물었더니 ‘어렵다’고 하시더라”고 답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천공스승은 확장안이 좋다고 했다”면서 “(천공스승) 유튜브를 봐 보라고 해서 봤다”고 언급했다. 윤 전 총장을 둘러싸고 제기됐던 역술인 천공스승과의 관계에 대한 논란을 다시 언급한 것이다. 윤 전 총장은 “모르겠다”며 웃으며 받아쳤다. 홍 의원은 여론조사상 윤 전 총장의 도덕성을 문제 삼는 국민들이 많다는 점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본선에 나가면 극복해야 할 문제 아니냐”고 지적했고, 윤 전 총장은 “이 정부가 가족과 함께 (나를) 탈탈 털었지만 나온 게 없다”면서 “지금까지 털려 왔기 때문에 더 털릴 것도 없다”고 맞받았다. 홍 의원이 “제주를 한국의 라스베이거스로 만들겠다”며 내세운 제주 오픈카지노 설치 공약도 쟁점이 됐다. 원 전 지사는 “도민들의 의식을 모르는 것”이라면서 “그런 정책으로는 제주도민들로부터 30%의 지지도 못 받는다”고 직격했다.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과 배·보상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후보들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과거사 해결로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일각에선 후보들 사이 연대구도가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우선 홍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을 도와 윤 전 총장과 각을 세우는 분위기다. 토론에서도 홍 의원은 유 전 의원이 자신의 공매도 전면 폐지 공약에 대한 생각을 묻자 “상당히 설득력 있다”, “보완책을 제시해 주시면 공부를 더 하겠다”는 등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 전 의원은 연대설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제주도당 기자간담회에서 본경선이 2대2 구도로 흘러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후보들 사이에 그런 정서는, 최소한 저는 없다”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원 전 지사에게 호의적인 모습이다.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하는 원 전 지사를 치켜세워 온 윤 전 총장은 이날 토론회에서도 “원 전 지사가 지사 할 때 난개발도 잘 막고 공기업 채용도 100% 공채로 하고 업적을 많이 남긴 것으로 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원희룡 캠프 관계자는 “1등 주자를 목표로 완주할 것”이라며 전략적 연대설을 부인했다. 주자들은 앞서 탈락한 후보들과 그 캠프 인사들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박진 의원과 장성민 전 의원 영입에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홍 의원도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이어 이날 이언주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 “윤석열, 도덕성 떨어진다”는 홍준표에 尹 “더 털릴 것도 없다”…‘천공스승’도 또 등장

    “윤석열, 도덕성 떨어진다”는 홍준표에 尹 “더 털릴 것도 없다”…‘천공스승’도 또 등장

    국민의힘 2차 TV토론에서 격돌한 주자들홍준표, 제주 제2공항 공약 질문하며 천공 거론도‘2대 2’ 전략적 연대설엔 후보들 모두 부인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3일 제주에서 열린 두 번째 합동토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일명 ‘천공스승 논란’을 다시 꺼내 들었다. 지역 공약과 상호 검증으로 한층 더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주자들 사이 미묘한 연대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각 주자들은 완주를 자신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을 상대로 제주 제2공항 공약에 대해 물으며 “현 제주공항을 확장하는 안은 어떠냐”는 질문을 던졌다. 윤 전 총장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 ‘일본 간사이 공항처럼 철판을 깔아 기존 공항을 확장할 수 없냐’고 물었더니 ‘어렵다’고 하시더라”고 답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천공스승은 확장안이 좋다고 했다”면서 “(천공스승) 유튜브를 봐보라고 해서 봤다”고 언급했다. 윤 전 총장을 둘러싸고 제기됐던 역술인 천공스승과의 관계에 대한 논란을 다시 언급한 것이다. 윤 전 총장은 “모르겠다”며 웃으며 받아쳤다.홍 의원은 여론조사상 윤 전 총장의 도덕성을 문제 삼는 국민들이 많다는 점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본선에 나가면 극복해야 할 문제 아니냐”고 지적했고, 윤 전 총장은 “이 정부가 가족과 함께 (나를) 탈탈 털었지만 나온 게 없다”면서 “지금까지 털려 왔기 때문에 더 털릴 것도 없다”고 받아쳤다. 홍 의원이 “제주를 한국의 라스베이거스로 만들겠다”며 내세운 제주 오픈카지노 설치 공약도 쟁점이 됐다. 원 전 지사는 “도민들의 의식을 모르는 것”이라면서 “그런 정책으로는 제주도민들로부터 30%의 지지도 못 받는다”고 직격했다.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과 배·보상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후보들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과거사 해결로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것의 의미를 묻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해석을 잘 했으면 쫓겨났겠느냐”고 맞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윤 전 총장은 “비리가 보이면 수사하고, 수사해 드러나면 처리하면 되는데 순진하게 말귀를 못 알아 듣는다”면서 “청와대도, 여권도 수사하라고 했는데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일각에선 후보들 사이 연대구도가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우선, 홍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을 도와 윤 전 총장과 각을 세우는 분위기다. 토론에서도 홍 의원은 유 전 의원이 자신의 공매도 전면 폐지 공약에 대한 생각을 묻자 “상당히 설득력 있다”, “보완책을 제시해주시면 공부를 더 하겠다”는 등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연대설에는 선을 그었다. 유 전 의원은 제주도당 기자간담회에서 본경선이 2대 2 구도로 흘러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후보들 사이에 그런 정서는, 최소한 저는 없다”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토론에서) 윤 전 총장에게 많이 질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8번이나 토론이 남았고 다른 후보들도 제 생각과 다르면 비판할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윤 전 총장은 원 전 지사에게 호의적인 모습이다.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하는 원 전 지사를 추켜세워온 윤 전 총장은 이날 토론회에서도 “원 전 지사가 지사할 때 난개발도 잘 막고 공기업 채용도 100% 공채로 하고 업적을 많이 남긴 것으로 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게다가 원 전 지사가 지난 11일 토론회 직후 유 전 의원이 윤 전 총장에게 ‘정법’과 ‘천공스승’ 등을 집요하게 물은 것을 두고 “보기 좋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대설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원희룡 캠프 관계자는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유 전 의원에게 한 말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 주택 문제, 대북 관계 등 논의할 사항이 많으니 생산적인 논의를 하자는 취지였을 뿐”이라면서 “1등 주자를 목표로 완주한다”며 연대설을 부인했다.주자들은 앞서 탈락한 후보들과 그 캠프 인사들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박진 의원과 장성민 전 의원 영입에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홍 의원도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이어 이날 이언주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최 전 원장 영입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 원희룡 아내, 방역수칙 위반 ‘10인 모임’...“죄송하게 생각”

    원희룡 아내, 방역수칙 위반 ‘10인 모임’...“죄송하게 생각”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 강윤형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원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내 강윤형이 경북 경산시 카페 모임에서 거리두기 인원수 2명 초과로 과태료 10만원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범을 보여야 할 후보 가족의 입장에서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이러한 일이 없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원 전 지사의 부인은 경북 경산시 대구한의대 캠퍼스 내 카페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송경창 전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등 10명과 사적 모임을 했다. 모임 참석자가 SNS에 올린 글을 본 시민이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는 경산시에서는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원 전 지사는 “사정이야 어쨌든 큰 잘못을 했다. 한 표 한 표가 너무 아쉽고 절실하다보니 방역 지침을 순간 깜빡했다고 한다”며 “제 아내의 실수도 저를 위하다 생긴 일이기에 저도 마음에서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 劉 “尹 자격 안돼” 元 “李 옥중 출마”…윤석열·이재명 때려서 반전 노린다

    劉 “尹 자격 안돼” 元 “李 옥중 출마”…윤석열·이재명 때려서 반전 노린다

    유승민, 尹 미신논란 겨냥 “자질의 문제”원희룡, 유튜브서 李 직격… 수백만 조회 윤석열, 元동영상 공유하며 “능력 부럽다” ‘손바닥 王’ 메시지 논란… 공보 라인 개편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본게임으로 접어들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양강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추격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중도 확장성과 준비된 후보라는 강점을 가진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각각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며 날 선 모습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유 전 의원은 최근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의 일명 ‘미신 논란’과 미흡한 준비성 등을 고리로 날 선 공격을 이어 가고 있다. 유 전 의원은 12일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도 윤 전 총장의 미신 논란을 두고 “대통령은 과학과 합리, 상식의 영역에서 판단해야 하지, 이런 데 휘둘려서는 안 된다”면서 “대통령의 자격, 자질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지적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도 윤 전 총장을 향해 “본인이나 처, 장모의 여러 수사가 걸려 있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날을 세웠다. 윤 전 총장의 허점을 파고들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를 이길 후보가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다. 유 전 의원은 “이 후보가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는 저”라면서 “잭팟을 터트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내부 총질’이라는 일각의 비판도 있지만, 당내 경선에서부터 철저히 검증을 거쳐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유승민 캠프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당내 경선에서도 검증이 되지 않는다면 대선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는 절박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 역시 “유 전 의원이 윤 전 총장에게 한 검증을 내부 총질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거들었다. 1위보다 치열했다는 2차 컷오프(예비경선)에서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한 원 전 지사의 전략은 ‘이재명 때리기’다. 원 전 지사는 이날도 “이 후보의 옥중 대선 출마를 국민께서 보시게 되진 않을지 걱정”이라고 직격했다. 캠프 내부에선 이 전략이 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원 전 지사가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화천대유 특강’은 총조회수 수백만회를 기록했다. 이 후보와의 토론 중 한 장면을 편집한 영상도 조회수 백만회를 훌쩍 넘겼다. 원희룡 캠프 박기녕 대변인은 “이 후보와 싸워 이길 후보가 원 전 지사라는 점을 최대한 어필을 하겠다는 기조하에 토론회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쟁자인 윤 전 총장도 이날 원 전 지사의 ‘대장동 게이트 1타 강사’ 동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윤 전 총장은 “원 전 지사의 그런 능력이 부럽기까지 하다”는 등 칭찬을 쏟아냈다. 정치권에선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에게 협공을 당하는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이 사실상 원 전 지사에게 지원을 요청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윤 전 총장은 공보 라인을 개편해 캠프 정비에 나섰다. 기존 5인의 대변인단을 김병민 대변인 단독 체제로 개편하고 김용남·이두아·윤희석 대변인은 공보특보로, 이상록 대변인은 홍보특보로 보직을 변경했다. 최근 ‘손바닥 왕(王)자’ 사건이 불거진 뒤 해명이 오락가락하는 등 캠프 메시지 관리가 되지 않는 문제가 노출되자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반전 승부수 던진 유승민·원희룡…“이재명이 두려워하는 후보는 나뿐”

    반전 승부수 던진 유승민·원희룡…“이재명이 두려워하는 후보는 나뿐”

    유승민, 윤석열 때리며 본선 경쟁력 강조“손바닥 왕(王)자, 사실이라고 상상도 못해”원희룡은 ‘이재명 1타 강사’ 자처윤석열은 잇따른 설화에 단독 대변인 체제 개편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본게임으로 접어들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양강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추격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중도 확장성과 준비된 후보라는 강점을 가진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각각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며 날 선 모습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최근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의 일명 ‘미신 논란’과 미흡한 준비성 등을 고리로 날 선 공격을 이어 가고 있다. 유 전 의원은 12일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도 윤 전 총장의 미신 논란을 두고 “대통령은 과학과 합리, 상식의 영역에서 판단해야 하지 이런 데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면서 “대통령의 자격, 자질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지적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의 손바닥에 그려진 ‘왕(王)자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상상할 수 없었다”며 “22년째 정치하면서 그런 후보를 처음 봤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도 윤 전 총장을 향해 “본인이나 처, 장모의 여러 수사가 걸려 있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날을 세웠다.윤 전 총장의 허점을 파고들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를 이길 후보가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다. 유 전 의원은 “이 후보가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는 저”라면서 “잭팟을 터트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내부 총질’이라는 일각의 비판도 있지만, 당내 경선에서부터 철저히 검증을 거쳐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유승민 캠프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당내 경선에서도 검증이 되지 않는다면 대선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는 절박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 역시 “유 전 의원이 윤 전 총장에게 한 검증을 내부 총질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중차대한 자리에 갈 사람은 오히려 본인과 가족, 친지 등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거들었다.1위보다 치열했다는 2차 컷오프(예비경선)에서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한 원 전 지사의 전략은 ‘이재명 때리기’다. 원 전 지사는 이날도 “이 후보의 옥중 대선 출마를 국민께서 보시게 되진 않을지 걱정”이라고 직격했다. 캠프 내부에선 이 전략이 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원 전 지사가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화천대유 특강’은 총조회수 수백만 회를 기록했다. 이 후보와의 토론 중 한 장면을 편집한 영상도 조회수 백만 회를 훌쩍 넘겼다. 원희룡 캠프 박기녕 대변인은 “이 후보와 싸워 이길 후보가 원 전 지사라는 점을 최대한 어필을 하겠다는 기조하에 토론회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경쟁자인 윤 전 총장도 이날 원 전 지사의 ‘대장동 게이트 1타 강사’ 동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윤 전 총장은 “원 전 지사의 그런 능력이 부럽기까지 하다”는 등 칭찬을 쏟아냈다. 정치권에선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에게 협공을 당하는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이 사실상 원 전 지사에게 지원을 요청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윤 전 총장은 공보라인을 개편해 캠프 정비에 나섰다. 기존 5인의 대변인단을 김병민 대변인 단독 체제로 개편하고 김용남·이두아·윤희석 대변인은 공보특보로, 이상록 대변인은 홍보특보로 보직을 변경했다. 최근 ‘손바닥 왕(王)자’ 사건이 불거진 뒤 해명이 오락가락하는 등 캠프 메시지 관리가 되지 않는 문제가 노출되자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윤석열 “이재명, ‘그분’임을 고백하고 특검 자청해야”…李 “가짜뉴스”(종합)

    윤석열 “이재명, ‘그분’임을 고백하고 특검 자청해야”…李 “가짜뉴스”(종합)

    “유동규, 설훈, 與지지자 모두 한 방향 가리켜”“이 상황에 이재명 적반하장 일관…인내 한계”尹경쟁자 원희룡에 “대장동 게이트 1타 강사” “원희룡, 대장동 게이트 본질 정확히 꿰뚫어”이재명 “언론·정치세력 말단 사안으로 왜곡”李 “국감은 대장동 사업 실적 알릴 기회”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국정감사를 통해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실적을 알리겠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이 지사는 본인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인) ‘그분’임을 고백하고 당당하게 특검 수사를 자청,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의 만류에도 국정감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尹 “이재명, 국민을 미개인 취급”“거짓을 진실 둔갑해 괴벨스식 선동”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며 이렇게 촉구했다. 윤 전 총장은 “‘천화동인 1호 배당금 절반은 그분 것’이라 말한 김만배, 측근 중의 측근 유동규의 7시간, 이재명 지사는 선거운동 중 구속될 수도 있다고 말한 설훈 (민주당 의원), 이 모든 것을 지켜보며 민주당의 대선 패배를 우려해 3차 경선에서 이재명 완패의 결과를 안겨줬던 민주당 지지자들, 이들 대장동 게이트와 민주당의 내부자들이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며 이 후보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인데도 이 지사는 적반하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국민을 미개인 취급하며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키려 괴벨스식 선동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대장동 특검 수용과 이 후보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원희룡, 대장동 게이트 아주 잘 설명”“도지사로서 직접 경험 큰 도움됐을 것” 이에 앞서 윤 전 총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원희룡 후보는 어떻게 대장동 게이트 1타 강사가 되었을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경쟁자인 원 전 제주지사를 공개 칭찬하면서 이 후보를 거듭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어제 광주에서 열린 토론회 보셨습니까? 원 후보, 참 토론 잘 하더군요”라면서 “원 후보의 ‘대장동 게이트 1타 강사’ 동영상을 봤는데 참 재미있었다.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서 아주 잘 설명하셨더군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원 후보가 두 번의 도지사직 수행 과정에서 각종 개발 사업을 직접 경험한 것이 큰 도움이 됐을 것이고, 특히 원 후보는 이런 사업을 하면서 비리 의혹을 받은 적 없다”면서 “그런 경험과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자세가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 보게 한 근원 같다”고 덧붙였다. 화천대유자산관리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 참여해 출자금의 1154배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 후보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후보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尹 “대장동 게이트 몸통은 설계 자백 李”“아수라판서 국민 약탈 막는 게 제 소명”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7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SNS에 “누가 보더라도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이라면서 “(이 지사) 본인이 방송에 나와 설계자라 자백하고 본인이 사인한 증거까지 명백한데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겠는가”라고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후보를 직격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 같은 일은 없을 것이고 화천대유의 주인은 감옥에 갈 것”이라면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이 전국에 수십 개 더 생길 것이고, 화천대유의 주인은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핵심이자 출발점은 공영개발로 땅값을 후려쳐서 강제수용해 땅 주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팔 때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비싸게 분양해 수분양자들에게 피해를 준 수천억원 배임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 부분은 이미 설계 단계에서 결정된 범죄이고, 이 지사는 스스로 설계자라고 자백했다”면서 “이런 사건은 대개 실무자 선에서 꼬리 자르기 하는 것을 돌파하는 수사가 어려운 것인데, 본인이 설계자라 했으니 꼬리 자르기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수사 방향에 대해서도 “그런 범죄 행위가 드러나지 않고 넘어가게 하기 위한 정관계에 로비한 범죄를 수사해야 하고, 배임으로 인한 수천억원을 아무런 수고 없이 꿀꺽 삼킨 화천대유가 그 돈을 어떻게 했는지 횡령과 범죄수익은닉 범죄를 수사하면 된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저들은 덮어씌우기의 달인들”이라면서 “상식과 공정, 정의를 짓밟았던 조국 비리를 ‘검찰개혁’을 내세워 여론을 호도하고 사건의 본질을 변질시키려 했던 것과 똑같은 덮어씌우기 여론전을 펴 조국 사태 시즌2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못 하면 저들은 국민을 설계의 대상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온통 ‘대장동 아수라판’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선거를 면죄부 삼아 5년 내내 이권 카르텔의 배를 불리기 위해 국민을 약탈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것을 막는 것이 제게 맡겨진 소명”이라면서 “이런 부패, 몰상식, 부정의, 불공정을 척결하기 위해 대통령 후보로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명 “국감 뒤 지사직 사퇴 판단”“대장동 개발사업 성과 알릴 좋은 기회”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야당의 대장동 의혹 공세 예상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사직 사퇴가 아닌 국감을 통한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으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열어 “당초 계획과 입장대로 경기도 국감을 정상적으로 수감하기로 했다”면서 “많은 분이 도지사직을 언제 사퇴하는지 관심을 두고 계시고 전화가 많이 와서 공개적으로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지사의 도지사직 사퇴는 오는 20일 경기도 국정감사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정쟁이 될 것이 분명한 국감에 응하는 도지사로서의 책임도 중요하지만, 집권 여당 책임도 중요하니 조기 사퇴해 대선에 집중하는 게 좋겠다는 당 지도부의 권유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숙고 결과 저의 당초 입장대로 국감에 임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앞서 대통령 후보로 뽑히더라도 오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20일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 국감에서 기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그는 “대장동 개발과 화천대유 게이트 관련으로 정치공세가 예상되지만, 오히려 대장동 개발사업의 구체적 내용과 행정 성과, 실적을 설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사퇴 시기 문제는 국감 이후에 다시 판단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이재명 “많은 분들 오해, 왜곡·가짜뉴스”“관리자로서 일부 직원 일탈행위 사과” 최근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한 특혜·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후보는 “많은 분이 오해하고 있고, 일부 언론과 정치세력이 본질과 줄기는 빼고 말단적인 사안을 왜곡하며 가짜뉴스를 만들어서 마치 개발사업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해서 몇 가지 말하겠다”면서 “2018년 3월 (성남시장에서)사퇴한 저는 집값 상승에 따른 분양가 통제, 개발이익 추가환수 권한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자들이 청렴서약을 어기고 공직자에게 뇌물을 주었다고 하므로 최근 경기도가 ‘청렴의무위반’에 따른 배당금 지급 동결 및 기지급 배당금 환수조치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인사권자 및 관리자로서 일부 직원들의 일탈행위를 사과드린다”면서 “관할하던 인력이 5000명 정도 되는데 그중에 일부 직원이 오염되고 부정부패 의심이 상당히 들어서 인사권자, 관리권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피할 수 없겠다”고도 했다. 그는 “다만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이 과거와 달리 180도 태도 바꾸어서 100% 공공개발을 해야 했다고 적반하장을 해서, 이를 기회로 만들어 다시는 불로소득 개발이익이 특정 이익의 입에 들어가지 않고 모두 공공에 들어가도록 ‘개발이익 전액 국민환수제’를 하고 부동산 투기, 불로소득 공화국이 되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 유승민 “부인 주가조작 사실이면 어쩔 거냐” 윤석열 “비방하면 답 안 해”

    유승민 “부인 주가조작 사실이면 어쩔 거냐” 윤석열 “비방하면 답 안 해”

    국민의힘이 본경선 일정에 돌입하면서 토론회가 후보 간 정책 역량 검증 및 공약 대결의 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이제까지 반복해 왔던 ‘내부총질’ 감정 다툼이 재현됐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은 11일 광주·전남·전북 합동토론회를 열고 호남 관련 대표 공약 발표와 상호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졌다. 후보 간 충돌은 윤 전 총장과 유 전 의원 사이에서 벌어졌다. 유 전 의원이 지난 5일 TV토론회에서 “천공 스승을 아느냐”면서 시작한 ‘주술’ 논쟁 이야기를 다시 꺼내면서 두 후보 간 언성이 높아졌다. 유 전 의원은 “저번 토론이 끝난 뒤 제게 ‘정법은 미신이 아니다. 명예훼손이 될 수 있으니 유튜브를 보라’고 해서 봤는데 무지 황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천공 스님이라는 인물이 유튜브에서 한 ‘(천공 스승의) 손바닥이 빨간 이유는 손에서 에너지가 나가기 때문’, ‘김일성 부자가 노벨상을 받게 될 것’이라는 발언들을 언급하면서 윤 전 총장에게 “황당하지 않냐. 이 사람이 검찰총장 그만두라는 것까지 조언했냐. 박근혜 전 대통령 세게 수사할 것인지 말 것인지도 이 사람이 조언했냐”고 공격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총장) 관두라는 사람은 수백명 있었으나 끝까지 임기를 지키려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제가 수사하지도 못했다”면서 “(천공 스님 관련은) 재미로 볼 수 있고 모르고 만났는데 그때 이후로는 만난 적도 연락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해서도 물었다. 유 전 의원이 “부인의 주가 조작은 없다고 믿고 계시는데 드러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윤 전 총장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혐의) 나온 것이 없다”면서 “후보자를 비방하는 질문에 답변할 필요가 없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윤 전 총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비방성 논의가 오간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유 전 의원을 에둘러 저격했다. 원 전 지사는 윤 전 총장에게 “평생 가난해 본 적이나 가난한 사람들과 생계를 같이 해본 경험이 있느냐”고 물었다. 윤 전 총장은 “고시 공부할 때 (친구와) 생라면을 (먹었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토론회는 앞으로 9번 더 예정돼있다. 다음달 5일 최종 후보 선출까지 본경선 기간 동안 7차례 권역별 순회 토론회, 세 차례 1대1 맞수 토론회 등 총 10차례 TV토론회를 진행한다. 최종 후보는 일반 여론조사 결과 50%와 당원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결정한다.
  • ‘보수의 험지’서 본경선 스타트… 국민의힘, 이번엔 호남 흔들까

    ‘보수의 험지’서 본경선 스타트… 국민의힘, 이번엔 호남 흔들까

    김종인 비대위 이어 ‘호남 구애’ 연장선이준석 “민주당 아닌 새 정치 선택해 달라” 4개월 동안 호남 당원 1만여명 증가 결실24%가 ‘정권교체’ 응답해 국민의힘 고무 22%서 12%로 주춤한 당 지지율은 한계다음달 5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시작한 국민의힘이 권역별 순회토론 첫 지역을 호남으로 정하고,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이 11일 일제히 광주를 방문했다. 한때 ‘보수의 불모지’로까지 불렸던 호남의 민심이 이번에는 국민의힘에 얼마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된다. 당 지도부는 이날 4강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에서 “지난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에 눈길을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지난 5개월 동안 호남 주민들께서 화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잘못했던 것이 있다면 또 다른 민주당을 선택하실 게 아니라, 젊은 세대와 함께 가늘게 비치기 시작하는 새로운 정치문화의 빛과 함께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지역의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 지원도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당시부터 ‘호남 구애’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쳤고, 이 대표가 이를 계승하며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6월 이 대표 취임 이후 4개월 동안 호남권 신규 당원은 1만 175명이 증가했다. 직전 같은 기간보다 8배 증가한 수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1002명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정권교체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호남에서 24.0%로 나타났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보수 정당 후보들이 얻은 득표와 비교하면 야당 지지 여론이 호남에서도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지난 대선 당시 광주·전남·전북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55%·2.45%·3.34%,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2.18%·2.09%·2.56%를 득표했다. 다만 최근 호남 지역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이 대표 취임 직후보다는 주춤한 상태다. KSOI의 6월 말 조사에서 호남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21.5%였으나 이날 나온 조사에서는 11.7%였다. 경선 투표권을 가진 당원의 대다수가 영남과 수도권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호남에 꾸준히 공을 들이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지난 8일 2차 컷오프(예비경선)를 앞두고도 대부분 후보들은 영남에서 막판 일정을 집중 소화했다. 하지만 본선 확장력을 고려해야 하는 본경선 후보들은 최대한 호남을 끌어안고 갈 수밖에 없다. 이날 광주를 찾은 후보들은 저마다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잘못된 정책으로 나라가 어렵다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통합의 정신으로 국민이 하나 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호남 사위 홍준표를 적극 지지해 달라”면서 호남에서 20% 이상 득표를 목표로 제시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원내대표 시절에 광주 의원들의 요청을 수용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관련법을 통과시킨 인연을 언급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5·18을 안 뒤 20대를 민주화운동에 바쳤다면서 “온 가슴을 담고 (호남과) 동행하겠다”고 했다.
  • 홍준표 “野도 비리후보는 안 돼”… 윤석열 캠프 “레드라인 넘지 말자”

    홍준표 “野도 비리후보는 안 돼”… 윤석열 캠프 “레드라인 넘지 말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1일 광주·전남·전북 합동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경선 일정에 돌입했다. 한 달 가까이 진행되는 본경선 기간 동안 양강 주자의 샅바싸움과 상대를 향한 ‘내부총질’이 지속되면서 정책 역량 검증 및 공약 대결도 실종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윤 전 총장과 양강 구도를 확립한 홍 의원은 이날도 상대에 대한 견제를 이어 갔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에서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2배 이상 득표한 것을 언급하면서 “‘비리 후보로 안 된다’는 선거인단의 심판은 야당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은 온갖 가족 비리와 본인 비리에 휩싸인 후보로는 본선에서 이길 수 없다”며 윤 전 총장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은 “정권 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다른 후보들과 일정한 선, 즉 레드라인을 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주말 동안 홍 의원의 도발에 즉각 반발해 신경전을 벌였던 것과는 사뭇 다른 반응이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의 바람대로 경선이 흘러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앞서 두 후보는 사사건건 충돌을 빚으며 상대 흠집내기에 열을 올렸고, 그사이 정책 대결은 번번이 실종돼 왔다. 지난 9일에는 홍 의원이 윤 전 총장과 이 후보를 한데 묶어 ‘범죄 공동체’로 지칭한 발언을 두고 양측이 대립각을 세웠다. 윤 전 총장의 ‘손바닥 왕(王)자’ 논란 당시에도 홍 의원은 ‘부적 선거´라며 조롱했고, 윤 전 총장 측은 홍 의원의 개명 사실을 언급하며 맞서기도 했다. 양강 체제를 허물고 올라서려는 3·4위 유 전 의원과 원 전 지사의 네거티브전도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유 전 의원은 1위 주자인 윤 전 총장에게 견제구를 계속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도 유 전 의원은 “윤 후보의 여러 실언과 부적절한 판단력 등은 본인이 준비가 안 돼 있으니 나오는 것”이라면서 “평생 검사만 해 외교, 안보, 경제, 교육 등을 아우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원 전 지사는 당내 싸움보다는 상대당 후보인 ‘이재명 저격수’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원 전 지사는 이 후보 당선 직후 “지금까지 몇몇 후보가 내부 싸움에 몰두할 때, 하루도 빠짐없이 이재명 후보와 싸웠다”며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최종 후보 선출까지 7차례 권역별 순회 토론회, 3차례 1대1 맞수 토론회 등 총 10차례 TV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대선 후보는 일반 여론조사 결과 50%와 당원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결정한다.
  • 尹 “與지지층도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 洪 “비리 주범 대선 불가”

    턱걸이 과반에 “李후보 심판 결과” 고무유승민 “대선 투표 전 與후보 구속” 직격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 후보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참패해 턱걸이로 과반을 기록하자 국민들이 ‘대장동 의혹’에 휩싸인 이 후보를 심판한 결과라며 고무된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태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1일 “민주당 경선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민주당 지지층도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한다”면서 “철저한 진실 규명을 위해 정파를 떠나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의원 역시 “민주당 내에서도 비리의 주범, 대장동 비리의 주범은 대선에 내보낼 수 없다는 명확한 의사 표시가 됐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민주당이 버티면 여당 대선후보가 투표 전에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올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라는 민심의 판단을 받아 든 민주당이 가장 먼저 할 일은 특검과 국정조사 수용”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떼도둑의 수괴이자 그로 인한 거짓말, 가짜 능력자라는 가면을 국민의힘이 잘 벗겨서 가짜 이미지를 부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도부도 가세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후보의 (후보직) 사퇴야말로 부정부패 척결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이 즉각 성남시청과 경기도청 압수수색을 실시하지 않으면 검찰과 수사 지휘라인을 상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게이트 비리 고발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준석 대표는 광주에서 ‘대장동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1인 도보 시위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3차 경선에서 국민들이 큰 심판을 하신 것”이라면서 “이 후보도 하루빨리 특검을 받아 진상 규명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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