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주지방검찰청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아나운서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헌재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중국인남성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무주택자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
  • 대마초 20억원어치 제주 밀반입하다 ‘덜미’

    대마초 20억원어치 제주 밀반입하다 ‘덜미’

    대마초 사용 합법 판결이 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4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시가 20억원 상당의 대마초 20㎏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제주국제공항으로 밀반입하려던 남아공 남성이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공항으로 밀반입된 최대 규모이자 지난해 국내에서 압수한 대마초 30.9㎏의 64.7%에 해당하는 양이다. 제주지방검찰청이 압수한 대마초와 여행용 가방 등을 24일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제주 연합뉴스
  • “고유정이 내 아들 죽였다” 현 남편이 살인죄로 檢에 고소

    “고유정이 내 아들 죽였다” 현 남편이 살인죄로 檢에 고소

    장례식에도 불참… 이웃 “너무한다” 원성 질식사 결론 냈던 경찰 고의 여부 재수사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에 대해 현재 남편이 ‘살인죄’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제주지검 등에 따르면 고유정의 현재 남편 A씨(37)는 이날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 B군(4)을 죽였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남편 A씨는 고소장에서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정황이 많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의 구체적인 고소내용 등은 공개할수 없다고 밝혔다. A씨의 아들이자 고유정의 의붓아들인 B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쯤 청주의 자신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유정은 B군 사망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그날 다른 방에서 자고 있었고 아이가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고 일어나 보니 같이 자던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B군의 사인을 ‘질식사’로 결론냈다. 당시 외상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고유정은 B군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제주 친가에서 지내다가 숨지기 이틀 전인 지난 2월 28일 청주로 왔다. 당시 고씨 부부는 B군을 함께 키우기로 합의한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사망 직후 제주에서 장례를 치렀으며 고유정은 B군의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로 남편 A씨는 고유정에게 “왜 힘들 때 곁에 있어 주지 않느냐”며 화를 냈고 주변에서도 “의붓아들이지만 너무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가 왜 장례식 때 참석하지 않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청주 경찰은 고유정의 전 남편 살해사건 이후 B군의 사망을 둘러싸고 의혹이 제기되자 사망원인에 대해 고의와 과실, 단순 변사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고유정 재혼남편 “고유정이 내 아들 살해” 검찰에 고소장

    고유정 재혼남편 “고유정이 내 아들 살해” 검찰에 고소장

    ‘전 남편 살해 사건’으로 구속된 고유정(36)의 현 남편이 고씨가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13일 연합뉴스와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고씨와 재혼한 남편 A(37)씨는 이날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 B(4)군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주지검에 제출했다. 고유정이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뒤 고씨의 의붓아들이 돌연사한 배경에도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B군은 A씨가 전처와의 사이에 낳은 아들이자 고유정의 의붓아들이다. 지난 3월 2일 오전 10씨쯤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B군의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B군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에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B군의 몸에 외상이나 장기 손상은 없었으며 약물이나 독극물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들과 함께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B군이 사망할 당시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 고씨의 의붓아들인 B군은 제주 친가에서 지내다가 숨지기 이틀 전인 2월 28일 청주로 왔다. 고씨 부부는 B군을 함께 키우기로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군은 아버지와 함께 자다 침대위에서 숨졌고 경찰은 당시 질식사로 추정했지만 타살 혐의점은 찾지 못했다. B군은 사망 직후 제주에서 장례를 치렀으며 고씨는 B군의 장례와 발인에는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이번 고소장에서 고씨가 B군을 살해했다는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상당경찰서는 조만간 제주로 수사관을 파견해 고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성 1호, 무거운 짐이었다”····검찰 유리천장 깬 조희진이 남긴 한마디

    “여성 1호, 무거운 짐이었다”····검찰 유리천장 깬 조희진이 남긴 한마디

    ‘사상 첫 여성 검사장’인 조희진(56·사법연수원 19기) 서울동부지검장이 18일 검찰을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조희진 지검장은 “여성 1호라는 수식어가 무거운 짐이었으나 절제와 균형을 쥬지하고자 노력했다”거나 “유리천장을 깨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조희진 지검장은 검찰 내부 통신망에 “30여년 가까이 검사로 재직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프로스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며 “처음 검사를 시작할 때, 어느 누구의 권유나 조언 없이 검사가 되고 싶어서 검사가 되었고,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 지검장은 “의도하지 않은 첫 여성, 여성 1호라는 수식어가 계속 따랐고, 여성이 검사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제 능력 이상으로 국민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돌이켜보면 여성 1호, 최초라는 수식어가 제게는 무거운 짐이고 부담이었으나, 절제와 균형을 유지하고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 내 여성 1호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유리천장을 깨려고 노력했고, 60년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검사장이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지검장은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의 ‘미투’ 이후 출범한 성추행진상조사단 활동과 관련해선 “많은 반대와 이견에도 불구하고 검찰 조직 내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 처분을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직권남용으로 기소하였다”며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누가 뭐라 하여도 조사단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열과 성의를 다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 남은 것은 재판 과정”이라며 “함께 협력하여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제가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는 발길이 무겁다”고 밝혔다.조 지검장은 “여성 대표성의 필요성에 대하여 나름대로 의견을 피력하려고 노력했지만 검사라는 공직자의 신분으로서는 한계가 있었다”고 아쉬워 하면서 “제가 못 이룬 과제는 후배 여성 검사들이 곧 이루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조 지검장은 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서울 성신여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중앙지검에 임관했다. 법무부 여성정책담당관·검찰국,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쳐 2015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이 됐다. 지난 1월에는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 단장을 맡아 검찰 내 성추행 사건 조사를 지휘했다. 검사장급 인사를 앞두고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장 무단 회수’ 폭로했던 검사 “부당 감사 당해” 총장 상대 소송

    지난해 제주지방검찰청의 차장검사가 압수수색영장 청구서를 법원에서 무단 회수한 사실을 폭로했던 검사가 이로 인해 부당한 사무감사를 당했다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진혜원(42·사법연수원 34기)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사는 16일 대리인을 통해 “검찰의 표적감사와 부당한 징계처분에 대해 검찰총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진 검사는 제주지검에 근무하던 지난해 6월 자신이 법원에 접수한 압수수색영장 청구서를 김한수(51·24기) 당시 제주지검 차장검사가 회수하자 대검에 감찰을 요청했다. 진 검사는 김 차장에 대한 감찰을 요구한 점 때문에 본인에게 불이익이 내려졌다고 주장했다. 대검 감찰본부가 자신에 대해 정기감사뿐만 아니라 추가감사까지 진행해 형평에 어긋난 경고처분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부고]

    ●전점수(전 부산시의사회장)씨 별세 명우(LG전자 전무)철우(하나정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정윤성(협성운수 대표)씨 장인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40분 (02)2258-5940 ●이도조(전 경남·충남경찰청장)채력(삼원전자통신 대표)이영우(충남대 교수)류석춘(연세대 교수·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씨 장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02)3410-3151 ●박세훈(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기획감사팀장)양춘(한영개발 대표)씨 부친상 김미선(한국투자저축은행 과장)씨 시부상 25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02)3779-1526 ●장동익(사업)씨 모친상 문희수(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겸 경제교육연구소장)씨 장모상 25일 부천 순천향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30분 (032)327-4001 ●최병로(전 수원대 대학원장)씨 별세 영규(경인여대 교수)훈규(스피나시스템즈 대표)경규(제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씨 부친상 백명지(KBS대구 아나운서)씨 시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17 ●백계현(전 광복회 사무총장)씨 별세 재승(성우)승희(호산여성의원 원장)씨 부친상 박철민(리더스헬스케어병원 영상의학과장)이성호(네오파워텍 이사)씨 장인상 25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70-7606-4166 ●박기환(전 보금당 대표)씨 별세 성원(아워홈 차장)미정(그랜드백화점 대리)성우(조선비즈 기자)씨 부친상 이상구(세란병원 과장)씨 장인상 김언경(강북구청 주무관)씨 시부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후 1시 (02)2227-7580
  • 제주 출신 아이돌 그룹 멤버 성추행 혐의 입건

    제주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가수 A(23)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중학교 2학년이던 2009년 겨울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에서 당시 중학교 1학년이던 B(22)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최근 A씨가 아이돌그룹으로 데뷔한 후 주목을 받자 옛 일을 떠올리며 힘들어하다 고심 끝에 6월 23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B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당시 피해여성의 어머니가 학원 원장을 찾아가 문제제기를 한 점 등에 비춰 강제추행 혐의 입증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제주지방검찰청은 A씨가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9월 29일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홍준표 부인 이순삼씨 제주 유세에 장애인 집단 동원 논란

    홍준표 부인 이순삼씨 제주 유세에 장애인 집단 동원 논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이순삼씨의 제주 유세에 도내 장애인시설 장애인들과 직원들이 집단 동원돼 시설 원장이 고발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4일 노컷뉴스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와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씨의 제주시민속오일장 유세 당시 도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직원과 장애인 원생 등 50여 명이 집단 동원됐다고 보도했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도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원장 윤모(62)씨를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노컷뉴스는 집단 동원이 자유한국당 소속 현직 제주도 의원인 유진의 의원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선대위 관계자는 노컷뉴스를 통해 “해당 시설 원장과 유 의원이 아는 사이여서 이날 오게 된 걸로 알고 있다”면서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따로 입장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이들 교육차원에서, 현장학습 겸 해서 선거 현장을 구경시켜준 건데 선관위가 그걸 가지고 선거법 위반이라고 하고 있다”며 “우리가 얘들한테 차비를 줬냐 사탕을 줬냐”고 반문했다. 유진의 의원은 “제가 의원이 돼서 도내 주간보호시설이 열악해 전체 시설을 방문하게 돼서 알게 된 분”이라며 “이순삼씨가 방문한다고 단체문자를 보냈고, 원장 윤씨가 이를 알고 오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이어 “애들을 현장에 데리고 온 것도 교육차원에서 온 걸로 알고 있다”며 “와 달라고 부탁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 “홍 후보가 나중에 대통령이 될 수 있는데 장애인들은 가서 악수하면 안 되냐. 왜 선관위에서 이렇게 하는 지 모르겠다”고 반문하기도 했다. 윤 원장은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입장을 말하면 그대로 믿어줄 것이냐”며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입장을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교육적·종교적 또는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구성원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년후견인 첫 직무정지·고발… 친형, 동생 돈 빼돌려 아파트 구입

    제주지방법원 가사1단독 재판부(부장 이원중)는 피성년후견인 현모(52)씨의 성년후견인인 친형(53)에게 횡령 혐의를 적용해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3년 성년후견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2011년 교통사고를 당한 현씨는 뇌병변장애로 인한 사지마비 증세를 보였다. 현씨의 유일한 혈육인 친형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2014년 제주법원에 성년후견개시 심판을 청구, 선임 결정을 받았다.현씨의 친형은 지난해 1월 28일 동생의 보험금 1억 4454만원을 받고 열흘쯤 뒤 1억 2000만원을 인출했다. 이후 8500만원을 대출받아 2억 3500만원 상당의 아파트 1채를 분양받았다. 이어 지난해 2월 11일 해당 아파트를 자신 명의로 소유권 이전 등기했다. 법원은 친형에게 동생 명의로 지분을 이전 등기하라는 내용의 문서를 보냈지만 친형은 이를 거부하고 간병료를 받아야 한다며 2억 400만원 상당의 후견인 보수청구를 냈다. 결국 재판부는 친형에게 후견인 직무를 정지하고 보험금 인출액에 상당하는 부동산 지분을 동생 명의로 즉시 이전할 것을 명령하고 친형을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법원, 성년후견인 첫 직무정지 및 고발 조치

    제주지방법원 가사1단독 재판부(부장 이원중)는 피성년후견인 현모(52)씨의 성년후견인인 친형(53)에게 횡령 혐의를 적용해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1년 교통사고를 당한 현씨는 뇌병변장애로 인한 사지마비 증세를 보였다. 이후 수차례 뇌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거쳐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현씨의 유일한 혈육인 친형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2014년 제주법원에 성년후견개시 심판을 청구, 그해 7월 법원은 친형에 대해 성년후견인 선임 결정을 내렸다. 성년후견제도는 질병, 장애, 노령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성년자에게 법률 지원을 돕는 제도다. 기존의 금치산과 한정치산자 제도를 폐지하고 2013년 7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년후견인은 피성년후견인의 재산을 관리하거나 법률행위의 대리권과 동의권 등을 행사할 수 있다. 현씨의 친형은 지난해 1월 28일 동생의 보험금 1억 4454만원을 받고 열흘쯤 뒤 1억 2000만원을 인출했다. 이후 8500만원을 대출받아 2억 3500만원 상당의 아파트 1채를 분양받았다. 이어 지난해 2월 11일 해당 아파트를 자신 명의로 소유권 이전등기했다. 성년후견인에게 재산 관리 권리를 주지만 피성년후견인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법원은 친형에게 동생 명의로 지분을 이전 등기하라는 내용의 문서를 보냈지만 친형은 세금 등의 문제로 이를 이행할 수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오히려 간병료를 받아야 한다며 2억 400만원 상당의 후견인 보수청구를 냈다. 결국 재판부는 친형에게 후견인 직무를 정지하고 아파트 소유권 중 보험금 인출액인 1억 2000만원에 상당하는 부동산 지분을 동생 명의로 즉시 이전할 것을 명령하고 친형을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법원이 후견인을 검찰에 고발한 것을 2013년 성년후견제도가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김수창 CCTV 일치, 분식집 앞에서 자위행위 ‘cctv 영상 최종확인’

    김수창 CCTV 일치, 분식집 앞에서 자위행위 ‘cctv 영상 최종확인’

    ‘김수창 CCTV 일치’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CCTV 속 남성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공식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공연 음란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은 22일 CCTV 영상 속에서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수창 전 제주지방검찰청장(52·사법연수원 19기)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에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총 5차례 잡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21일 오후 늦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늘 중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한 남성이 분식집 앞에서 음란행위 중이다”라는 여고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공연음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에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내가 연행되기 전 다른 남성이 현장에 있었다”며 “경찰이 다른 남성을 나로 오인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김수창 CCTV 일치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수창 CCTV 일치, 아니라더니”, “김수창 CCTV 일치, 결국 동인인물이었네”, “김수창 CCTV 일치, 정말 충격”, “김수창 CCTV 일치, 지검장이라는 사람이 길에서”, “김수창 CCTV 일치..아무래도 병인 것 같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김수창 CCTV 일치, 결국 혐의 인정

    김수창 CCTV 일치, 결국 혐의 인정

    김수창(52) 전 제주지방검찰청 지검장은 22일 CCTV 속 인물이 본인이 맞다는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인정했다. 이날 오후 2시 김수창 전 지검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문성윤 변호사는 “깊은 수치심에 죽고 싶은 심정이다. 국민께 충격과 실망을 준 점에 대해 사죄드린다”라는 김수창 전 지검장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뉴스팀 chkim@seoul.co.kr
  • 김수창 CCTV, 음란행위 5차례 찍혀

    김수창 CCTV, 음란행위 5차례 찍혀

    ‘김수창 CCTV 일치’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CCTV 속 남성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공식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공연 음란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은 22일 CCTV 영상 속에서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수창 전 제주지방검찰청장(52·사법연수원 19기)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김수창 CCTV, 영상 비교해보니..믿을 수 없어

    김수창 CCTV, 영상 비교해보니..믿을 수 없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CCTV 속 남성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공식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공연 음란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은 22일 CCTV 영상 속에서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수창 전 제주지방검찰청장(52·사법연수원 19기)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에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총 5차례 잡힌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김수창 혐의 인정, 얼굴 나오자 혐의 바로 인정

    김수창 혐의 인정, 얼굴 나오자 혐의 바로 인정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CCTV 속 남성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공식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공연 음란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은 22일 CCTV 영상 속에서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수창 전 제주지방검찰청장(52·사법연수원 19기)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에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총 5차례 잡힌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김수창 CCTV 일치, 영상 보니..경악

    김수창 CCTV 일치, 영상 보니..경악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CCTV 속 남성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공식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공연 음란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은 22일 CCTV 영상 속에서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수창 전 제주지방검찰청장(52·사법연수원 19기)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에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총 5차례 잡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21일 오후 늦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김수창 CCTV 일치, 19금 행동..경악

    김수창 CCTV 일치, 19금 행동..경악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CCTV 속 남성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공식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공연 음란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은 22일 CCTV 영상 속에서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수창 전 제주지방검찰청장(52·사법연수원 19기)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에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총 5차례 잡힌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김수창 CCTV 일치, 아니라더니..

    김수창 CCTV 일치, 아니라더니..

    ‘김수창 CCTV 일치’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CCTV 속 남성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공식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공연 음란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은 22일 CCTV 영상 속에서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수창 전 제주지방검찰청장(52·사법연수원 19기)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사설] 김수창 진실게임, 검·경 갈등 개입돼선 안 돼

    김수창 제주지방검찰청장(검사장)이 한밤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진위가 조만간 가려질 것이라고 한다. 음란행위 신고가 접수된 지역 주변에 있는 폐쇄회로(CC) TV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감식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하루 이틀 안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이를 앞두고 법무부는 경찰이 제주지검의 지휘를 받는 상황에서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김 검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당연한 수순이다. 경찰은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있는 그대로 진실을 밝히기 바란다. 사건 당시 김 검사장의 신분이나 사안의 성격으로 볼 때 자칫 검·경 갈등을 증폭시키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게 사실이다. 해묵은 검·경 갈등이 수사 과정이나 진실 규명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될 일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12일 밤 제주시 중앙로의 한 분식집 앞에서 김 검사장과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성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한 여고생의 신고로 비롯됐다. 출동한 순찰차를 피하는 듯이 현장에서 급히 이동하던 김 검사장은 유치장에서 동생 이름을 댔다가 지문조회 결과 들통이 났다. 그의 신분은 귀가 조치된 뒤 운전사를 통해 진술서를 제출하면서 뒤늦게 드러났다. 김 검사장은 음란 행위를 한 적이 없고 자신의 신분이 약점이 될 것 같아 신분을 감추었다고 해명했다. 현직 검사장이 노상에서 공공연하게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10시간 가까이 경찰서 유치장에 갇혀 있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충격이다. 나아가 김 검사장이 당초 경찰에서 실명을 속이고 신분을 감추기까지 한 것은 유·무죄를 떠나 공인으로서 떳떳지 못한 처신이다. 물론 현재로선 혐의 여부를 단정하긴 이르다. 다만 결백을 주장하는 김 검사장의 처신이 어찌 이리 옹색하고 용렬한지 개탄스러운 일이다. 진상을 축소·은폐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본다. 사건의 경위를 밝히는 일이 우선이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처신을 한 김 검사장의 잘못도 따져야 한다. 하지만 진실과 잘잘못을 가리는 과정에서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나 경찰의 의도적인 망신주기가 표출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얼마 전 유병언 수사 때도 검·경 갈등의 한심한 치부를 드러내지 않았던가. 법치의 중추이자 검찰의 꽃이라고 하는 검사장이 연루된 엄중한 사안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잣대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라.
  • 임산부와 짜고 출산지원금 4억여원 ‘꿀꺽’

    허위서류 등으로 국가보조금인 출산 지원금 등을 받아 가로챈 세무사, 보험설계사 및 임산부 등 90명이 무더기 사법처리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22일 임산부들과 짜고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출산관련 지원금 및 신규 고용촉진장려금 등 국가지원금 4억 6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세무사 고모(38)씨, 여행사 대표 백모(38)씨, 보험설계사 김모(32·여)씨 등 4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이름을 빌려주고 지원금 일부를 받아 챙긴 임산부 등 86명을 약식 기소했다. 세무사 고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신규고용촉진장려금 4400만원과 업체에 근무하지 않는 임산부를 마치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임산부 36명과 공모해 출산장려금 1억 5200만원 등 모두 1억 9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임산부들은 고씨에게 이름을 빌려주는 대가로 1억 1000여만원을 받았다. 또 전 세무사사무소 실장 김모(38)씨는 여행사 대표 백씨와 공모해 신규 고용촉진장려금 2600만원과 임산부가 마치 업체에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서류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임산부 28명과 공모해 1억 4500만원을 받아냈다. 보험설계사 김씨도 같은 수법으로 임산부 11명과 공모, 출산장려금 5100만원을 챙겼다. 검찰 관계자는 “출산 관련 지원금 등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서류심사로만 지급이 가능해 관련 서류를 허위로 만들면 쉽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관련 지원금은 노동부 고용보험기금에서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임신 중인 여성근로자가 산전후 휴가와 육아휴직을 하면 산전후 휴가급여는 월 135만원 이내의 통상임금을 3개월 지원하고, 육아휴직 급여는 월 5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