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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6~8일 왕벚꽃 축제

    제주 왕벚꽃 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6일에는 퓨전음악, 비보이댄스, 초청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왕벚꽃 개막퍼포먼스, 봄을 여는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둘째 날인 7일에는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새기는 환경미술실기대회, 왕벚꽃 시민노래자랑, 봄·젊음의 축제가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왕벚꽃 시민 건강걷기대회, 왕벚꽃 퓨전국악 초청 공연, 도립제주예술단의 봄맞이 합창 연주, 천연염색, 갈옷, 웨딩 등 봄맞이 의상 퍼포먼스가 열린다. 제주시 양상종 관광진흥담당은 “행사 기간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아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김황식 총리 ‘제주 4·3사건’ 위령제 참석

    김황식 총리 ‘제주 4·3사건’ 위령제 참석

    ‘제주 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정부와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3일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64주년 위령제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유족과 도민 등 5000여명이 참가했다. 김 총리는 추도사에서 “4·3사건의 역사는 우리가 함께 풀어 나가야 할 과제로서 제주의 역사적 슬픔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과 제주도민 여러분은 4·3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동안의 갈등과 대립을 관용과 화합으로 승화시키고 미래를 향한 더 큰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고 치하했다. 김 총리는 추모사업과 관련, “정부는 앞으로도 4·3 사건으로 희생되신 분들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일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화공원은 ‘교육센터’, ‘고난 극복 전시관’, ‘4·3평화의 종’이 세워져 평화와 인권을 위한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강원 간 박근혜·인천-제주 간 한명숙…지원유세 현장서도 ‘불법사찰 때리기’

    강원 간 박근혜·인천-제주 간 한명숙…지원유세 현장서도 ‘불법사찰 때리기’

    朴 “野, 저보고 사찰 피해자라더니 또 말바꿔” “이명박 정부가 강원에 해 준 게 뭐가 있는데요. 호남보다 홀대받은 데가 강원이래요.” 2일 오전 11시 강원도 춘천시 봉의동 풍물시장. 한 40대 시장상인의 말처럼 총선을 앞둔 강원도는 오랜 ‘지역소외론’이 팽배해 있었다. 전통적인 여당 텃밭에서 2010년 6·2 지방선거 이후 야도(野道)로 돌아선 강원도 민심은, 새누리당에는 척박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썰렁했던 풍물시장은 들썩였다. 마이크를 잡자마자 순식간에 500여명이 모여들었다. 기회를 놓칠세라 박 위원장은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으로 춘천이 새로운 시대를 열었는데 앞으로 춘천 발전을 위해 젊고 참신한 일꾼이 필요하다. 소신 있는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 발전을 위해 도전한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가 춘천을 인구 50만명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고 힘을 실어 줬다. 김 후보도 시장 앞 유세차량 연설에서 “지역예산이 필요하면 국회의사당 앞에 누워서라도 따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주민 여러분만 믿고 가도 되겠죠.”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찾은 홍천군 홍천읍 유세에서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내세우며 지역일꾼론을 강조했다. 대변인을 맡았던 황영철 의원에 대해 박 위원장은 “황 후보야말로 횡성 한우처럼 믿을 수 있고 듬직한 후보다. 재선의원으로 꼭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새누리당은 강원도 지역구 9곳 가운데 호락호락한 곳이 없다고 진단하고 있다. 무소속과 야권연대의 파괴력도 예측불허다. 춘천은 무소속으로 나선 허천 의원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오후에 찾은 강릉에선 불법사찰 공방과 관련, 야당의 공세를 반박했다. 박 위원장은 권성동 의원과 함께한 차량연설에서 “지난해에 현 정부가 저를 사찰했다고 주장했던 게 지금의 야당인데 이제 와서 제가 불법사찰의 동조자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말 바꾸기고 뒤집어 씌우기 아니냐.”면서 “불법사찰은 특검에 맡겨 두고 정치권은 재발 방지를 위한 민생 정책으로 경쟁해야 한다. 새누리당의 이념은 민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박 위원장은 속초와 삼척, 태백을 차례로 방문해 정문헌, 이이재, 염동열 후보 등을 지원하며 강원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춘천·홍천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韓 “MB정권·與 책임 떠넘기기 야만적·치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2일 제주에서 1박을 하며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한 대표가 한 지역에 하룻밤 머물며 후보 지원에 나선 것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제주가 처음이다. 제주도는 17대에 이어 18대까지 민주당이 모든 의석을 싹쓸이한 ‘야도’(野島)다. 초접전 지역을 뒤로하고 한 대표가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제주에서 1박을 한 것은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과의 차별화 행보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박 위원장이 제주에서 유세를 마친 뒤 50분 만에 곧바로 광주로 향한 것을 놓고 ‘얼굴도장 찍기’라고 혹평하면서 한 대표의 ‘1박2일’ 행보와 박 위원장의 ‘50분’ 행보를 대비시키려 애썼다. 여기에 더해 일정의 초점을 3일 열리는 4·3항쟁 위령제에 맞추며 민주당의 정체성과 선명성을 부각시키려 애썼다. 이날 오후 제주행 비행기에 오른 한 대표는 제주 도착 직후 강창일(제주갑)·김우남(제주을) 후보와 함께 제주시 민속오일장을 찾아 지원유세를 펼쳤다. 한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은 4·3 항쟁 위령제에 단 한 차례도 참석하지 않을 만큼 제주도민을 홀대했다.”며 “4·3항쟁 명예회복을 약속하고 정부 차원에서 사과한 게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동문사거리에서 김재윤 후보 지원을 위한 연설 직전 제주 지역 당직자들과 인사를 하던 중 유세트럭에 놓인 80㎝ 높이 단상이 무너지는 바람에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 다행히 큰 부상 없이 한 대표는 유세를 이어 나갔다. 3일 오전에는 제주 지역 총선 후보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제주 4·3항쟁 64주년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제주행에 앞서 오전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와 함께 양당의 야권단일 후보 지역인 인천 6개 선거구 유세를 갖는 것으로 4·11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의 1차 순례를 마쳤다. 한 대표는 투표를 통해 인천의 민생 변화를 이끌어 내자고 주장했다. 특히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와 박 위원장을 싸잡아 비판하며 ‘MB·새누리당 심판론’을 띄우는 데 공을 들였다. 한 대표는 “민주주의 국가 중 국민을 사찰하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라며 “불법 사찰을 전 정부가 했다고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떠넘기고 있는데 정말 야만적인 정권”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역행한 민주주의를 되살릴 기회는 4·11 총선뿐”이라고 강조했다. 제주 안동환·서울 이현정기자 ipsofacto@seoul.co.kr
  • 올레길만 따라가면 제주 한바퀴

    올레길만 따라가면 제주 한바퀴

    오는 9월이면 올레길만 걸어서 제주를 한 바퀴 돌 수 있게 된다. ●총 430㎞ 21개 코스 제주도와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19코스 올레길 종점인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서포구에서 시작해 돗오름을 거쳐 비자림에 이르는 구간에 20코스를 만들어 다음 달 26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어 비자림에서 구좌읍 일대 오름을 돌아 1코스 시작점인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구간에 이르는 21코스를 만들어 9월 말쯤 개장할 예정이다. 21코스가 개통되면 제주올레가 2007년 9월 처음으로 시흥∼목화휴게소∼광치기해변 구간 15.6㎞의 1코스를 개통한 이후 5년 만에 제주도를 한 바퀴 연결하는 올레길이 완성된다. 제주올레는 새 코스 지역의 해안이 난개발로 다른 곳보다 경관이 비교적 좋지 않고 걷기에도 불편한 점을 고려해 오름 경관지인 중산간을 중심으로 올레길을 개설할 방침이다. 이 일대는 높은오름, 다랑쉬오름을 비롯해 아끈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 큰왕애오름 등 용암활동으로 생긴 제주 특유의 화산체인 오름이 집중돼 있다. 또 구좌읍 평대리의 비자림(천연기념물 374호)은 수령 500∼800년인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잘 보존돼 ‘천년의 숲’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생태를 자랑한다. ●우도 해안도로 태양광 야광등 설치 이들 2개 올레 코스가 개통되면 제주 본섬의 전체 올레길은 현재 19개 코스 322㎞에서 21개 코스 357㎞로 늘어난다. 부속섬의 부속 코스까지 더하면 모두 430㎞로, 제주 본섬의 해안선 길이 418.6㎞보다 더 길다. 한편 도는 9월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참가자들을 위해 WCC 문화생태탐방로인 9코스(서귀포시 대평포구∼화순금모래해변) 올레길에 야자매트를 깔고 돌계단을 보수하는 등 정비사업을 벌인다. 섬 속의 섬, 우도의 올레길에는 4억 2000만원을 투입해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이달 중 착공,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우도 해안도로 11㎞ 구간에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야광등이 설치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자원봉사 1000여명 모집

    제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1000여명을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로 선발되면 유니폼과 실비 제공, 상해보험가입과 함께 원거리 거주자는 숙식을 제공 받게 되고, 우수자원봉사자는 포상을 받게 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16개 시·도 상반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30.1대 1’

    16개 시·도 상반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30.1대 1’

    16개 시·도의 상반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30.1대1로 집계됐다. 16개 시·도에서 7294명(소방직 제외)을 채용하는 시험에 21만 9657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5월 12일로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별로 동시에 치러진다. 서울 필기시험은 6월 9일이다. 서울시는 852명 모집에 8만 7811명이 지원해 103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623명 모집에 7609명이 지원해 1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충북의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시 단위 지역이 도 단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는 84.6대1, 대전 55.9대1, 광주 35.6대1, 부산 31.9대1, 인천 27.6대1, 울산 25.5대1로 나타났다. 반면 1717명을 선발해 모집단위가 가장 큰 경기는 3만 3258명이 지원, 19.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전북 26.6대1, 경북 21.4대1, 경남 19.8대1, 제주 16.4대1, 충남 16.2대1, 강원 14.8대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 단위는 경기의 경우 3명 모집에 198명이 지원해 66대1의 경쟁률을 보인 부천 9급 세무직이었다. 또 서울 9급 산림자원직 422대1, 대구 9급 세무직 227대1, 전남 목포 9급 일반행정직 173대1, 광주 9급 세무직 138.5대1, 전북 전주 9급 세무직 134대1, 대전 9급 보건직 121대1, 경북 포항 일반행정직 119.2대1, 경남 창원 9급 세무직이 102.5대1을 기록했다. 울산 9급 세무직(92대1), 부산 9급 세무직(82.8대1), 강원 춘천 9급 일반행정직(69.3대1), 충남 계룡 9급 일반행정직(47.3대1), 인천 9급 일반행정직(44.4대1), 제주 제주시 9급 일반행정직(43.3대1), 충북 충주 9급 세무직(26대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반면 강원지역의 인제 9급 지적직은 2명 모집에 1명, 고성 9급 일반토목직도 3명 모집에 2명, 충북 9급 수도토목직도 2명 모집에 1명만 지원해 미달됐다. 또 각각 1명을 선발하는 전남 진도 9급 일반환경직과 나주·해남·영암 7급 수의직에는 지원자가 없었다. 경북 울릉의 9급 일반토목직은 1명 모집에 3명이 지원,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소방사 경쟁률도 공개됐다. 98명을 뽑는 충남소방본부에는 84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8.7대1, 68명을 선발하는 강원소방본부에는 74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1대1로 나타났다. 또 광주소방본부 25대1, 경남소방본부는 15.6대1 등이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Weekend inside] 제주 서귀포시 하멜 표착 지점 수년째 논란

    [Weekend inside] 제주 서귀포시 하멜 표착 지점 수년째 논란

    “우리 동네가 하멜이 표착한 곳입니다. 바로잡아 주세요.” 헨드릭 하멜의 제주 표착 지점을 두고 제주의 한 마을이 “우리 마을이 확실하다.”며 수년째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향민회는 최근 시에 ‘하멜의 표착지 확인 및 표지석 설치 요청’ 진정서를 제출했다. 현재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남쪽 용머리 해안이다. 1980년 한국국제문화협회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이곳을 하멜 표착지로 정하고 기념비를 세웠다. 2003년 옛 남제주군(현 서귀포시)이 용머리 해안에 하멜 상선 전시관을 설치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이곳은 하멜의 표착지라는 인식이 굳어지게 됐다. 하멜 상선 전시관에는 하멜이 타고 왔던 전장 36.6m, 폭 7.8m, 갑판 높이 11m, 돛대 높이 32m의 3층 갑판 범선인 스페르웨르호를 재현해 놓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1997년 조선 숙종 때 제주목사를 지낸 이익태(1633~1704)가 쓴 ‘지영록’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지영록에는 하멜이 제주에 표착한 1653년 7월 24일(음력) 당시의 풍경이 묘사돼 있다. “서양인 헨드리크 얌센 등 64명이 함께 탄 배가 대정현 차귀진 아래 대야수 해변에서 부서졌다.”(서국만인 헨듥얌센등 육십사명동승일반 치패우대정현지방 차귀진하대야수연변·西國蠻人 헨듥얌센等 六十四名同乘一般 致敗于大靜縣地方 遮歸鎭下大也水沿邊)” 주민들은 ‘차귀진하대야수연변’을 지금의 수월봉 부근인 제주시 한장동과 서귀포시 신도 2리 일대라고 주장한다. 이는 오래전부터 한장동이 ‘대물’ 또는 ‘큰물’로 불려왔고 1702년(숙종 18년)에 당시 제주목사였던 이형상이 제주도의 각 고을을 순회한 장면을 기록한 채색 화첩인 ‘탐라순력도’ 등에도 수월봉 부근이 ‘대야수포’(大也水浦)라고 표기돼 있다. 특히 신도 2리 향민회는 “하멜표류기의 표착지 삽화에 신도 1리의 녹난봉과 한라산이 그려져 있다.”며 “이 삽화와 일치하는 풍경은 신도리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03년 국립제주박물관이 발간한 ‘항해와 표류의 역사’에서도 ‘차귀진하대야수연변’을 거론하며 하멜 표착 지점을 “현재의 고산리 한장동 해안에서 신도리 해안 일대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지영록을 번역한 김익수 전 제주도 문화재 전문위원은 “당시에도 자료 부족 등으로 철저한 고증 없이 주변 경치가 수려하고 인근에 관광지가 많은 것 등을 고려해 산방산 아래에 하멜기념비를 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후 지영록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만큼 하멜 표착지를 바로잡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도 2리 향민회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등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지속적인 자료 검토와 고증 자문이 필요하다.”는 답변만 들었다. 도 관계자는 “당시 네덜란드 등과 함께 용머리 해안을 표착지로 정한 것이어서 이를 수정할 경우 네덜란드 등과도 협의해야 한다.”며 “학계 등의 자문을 계속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도 2리 향민회 이용훈 회장은 “하멜기념비를 옮겨 달라는 게 아니고 외국인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알리는 게 창피해 이를 바로잡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선원인 하멜은 일행과 함께 네덜란드를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로 항해하던 중 폭풍을 만나 1653년(효종 4년) 8월 16일 제주도에 표착해 13년간 억류됐다가 1666년(현종 7년) 9월 일본으로 탈출했다. 네덜란드로 돌아간 하멜은 제주 표착 과정과 조선에서의 억류 과정, 당시 조선의 문물과 생활, 풍속 등을 기록한 하멜표류기를 썼다. 이 표류기는 조선을 유럽에 처음 소개한 책자로도 유명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넓미역·돌김·돌미역 수중양식 추진

    제주에서 자생하는 해조류인 넓미역, 돌김, 돌미역을 수중에서 양식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상품 가치가 높은 토착 해조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올해 이 3종의 해조류를 대상으로 연안에서 수중 양식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태풍 내습기간이 끝난 뒤인 오는 10월 제주시 조천 연안 2∼3㏊(평균 수심 15m)의 수중 8∼9m에 닻으로 고정한 수중 양식시설을 설치해 자체 생산한 1년생 해조류 종묘를 입식해 시범 양식한다. 수중 양식이 성공하면 전복 등의 먹이가 되는 해조류의 자급과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의 전복 양식업자들은 현재 양식에 필요한 먹이인 미역과 다시마 등을 모두 완도에서 사다 쓰고 있다. 돌미역은 제주 연안에 고루 분포해 있고, 넓미역은 우도와 한림 연안, 돌김은 추자도 연안에 자생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4·11 총선 후보 민주통합당 공천자 명단(3월 15일 현재)

     강원 강릉 송영철 50  강원 속초고성양양 송훈석 61  강원 원주시갑 김진희 47  강원 원주을 송기헌 49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정태수  강원 춘천 안봉진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김원창 67  강원 홍천횡성 조일현 56  경기 고양덕양을 송두영 48  경기 고양일산동구 유은혜 49  경기 고양일산서구 김현미 49  경기 광명갑 백재현 60  경기 광주시 소병훈 57  경기 구리 윤호중 48  경기 군포 이학영 60  경기 김포시 김창집 51  경기 남양주갑 최재성 46  경기 남양주을 박기춘 55  경기 부천시소사구 김상희 57  경기 부천시원미을 설훈 58  경기 부천오정 원혜영 60  경기 부천원미갑 김경협 49  경기 성남 김태년 46  경기 성남분당갑 김창호 55  경기 성남분당을 김병욱 46  경기 수원갑 이찬열 52  경기 수원영통 김진표 63  경기 수원팔달 김영진 44  경기 시흥갑 백원우 45  경기 시흥을 조정식 48  경기 시흥을 조정식  경기 안산 전해철 49  경기 안산 부좌현 55  경기 안산단원갑 백혜련 45  경기 안산상록을 김영환 56  경기 안성시 윤종군 39  경기 안양 이종걸 54  경기 안양 이정국 49  경기 안양시동안갑 이석현 60  경기 양주동두천 정성호 49  경기 오산시 안민석 45  경기 용인시 김종희 46  경기 용인시갑 우제창 48  경기 용인시을 김민기 45  경기 의왕과천 송호창 45  경기 의정부갑 문희상 66  경기 인천남구을 안귀옥  경기 파주시갑 윤후덕 55  경기 평택시갑 이근홍 56  경기 평택시을 오세호 46  경기 포천연천 이철우 51  경기 하남 문학진 57  경기 화성시갑 오일용 44  경기 화성을 이원욱 48  경남 거제시 장운 55  경남 김해시갑 민홍철 50  경남 김해시을 김경수 44  경남 마산갑 김성진 48  경남 마산을 하귀남 39  경남 밀양창녕 조현제 52  경남 사천 조수정 48  경남 양산 송인배 43  경남 의령합천함안 장영달 63  경남 진주갑 정영훈 43  경남 진주을 서소연 45  경남 진해시 김종길 53  경남 창원갑 김갑수 44  경남 창원시을 변철호 49  경남 통영 홍순우 55  경북 구미갑 안장환 55  경북 군위 김현권 47  경북 김천 배영애 66  경북 문경 최영록 46  경북 상주 김영태 47  경북 안동 이성노  경북 영양 정일순 48  경북 영주 박봉진 51  경북 영천 추연창 57  경북 포항남울릉 허대만 42  경북 포항북 오중기 44  광주 광산갑 김동철 56  광주 광산을 이용섭 60  광주 남구 장병완 59  광주 북구 강기정 47  광주 북구을 임내현 50  대구 달서갑 김준곤 57  대구 달서병 김철용 37  대구 달성 김진향 42  대구 동갑 임대윤 54  대구 동구을 이승천 49  대구 북갑 김용락 52  대구 북을 이헌태 49  대구 서구 윤선진  대구 수성갑 김부겸 54  대구 수성을 남칠우 52  대구 중남 김동열 44  대전 동구 강래구 47  대전 서갑 박병석 60  대전 서을 박범계 48  대전 유성 이상민 54  대전 중구 이서령 48  부산 강서갑 전재수 40  부산 금정 장향숙 51  부산 남갑 이정환 58  부산 남을 박재호 53  부산 동래 노재철 51  부산 북강서을 문성근 58  부산 사상 문재인 59  부산 사하갑 최인호 45  부산 사하을 조경태 44  부산 서구 이재강  부산 수영 허진호 67  부산 연제 김인회 47  부산 영도 김비오 43  부산 중동 이해성 58  부산 진갑 김영춘 50  부산 진을 김정길 60  부산 해운대기장갑 송관종 48  부산 해운대기장을 유창렬 52  서울 강남을 정동영 59  서울 강동갑 이부영 69  서울 강동을 심재권 66  서울 강북갑 오영식 45  서울 강북을 유대운 62  서울 강서갑 신기남 59  서울 강서을 김효석 62  서울 관악갑 유기홍 53  서울 관악을 김희철 64  서울 광진갑 전혜숙 56  서울 광진갑 김한길 58  서울 광진을 추미애 53  서울 구로갑 이인영 47  서울 구로을 박영선 52  서울 금천 이목희 58  서울 노원을 우원식 54  서울 도봉갑 인재근 59  서울 도봉을 유인태 63  서울 동대문갑 안규백    서울 동대문을 민병두 53  서울 동작갑 전병헌 53  서울 동작을 이계안 59  서울 마포갑 노웅래 54  서울 마포구을 정청래 46  서울 서대문갑 우상호 49  서울 서초갑 이혁진 44  서울 서초을 임지아 40  서울 성동갑 최재천 48  서울 성북갑 유승희 51  서울 성북을 신계륜 57  서울 송파갑 전현희 48  서울 송파병 정균환 69  서울 송파을 천정배 56  서울 양천갑 차영 49  서울 영등포갑 김영주 56  서울 영등포을 신경민 58  서울 용산구 조순용 60  서울 은평갑 이미경 61  서울 종로 정세균 61  서울 중구 정호준 41  서울 중랑갑 서영교 47  서울 중랑을 박홍근 42  울산 남갑 심규명 44  울산 북구 이상범 54  울산 울주군 김춘생 60  울산 중구 송철호 62  인천 계양갑 신학용 60  인천 계양을 최원식 49  인천 남동갑 박남춘 53  인천 남동을 윤관석  인천 부평갑 문병호 52  인천 부평을 홍영표 54  인천 서강화갑 김교흥 51  인천 서강화을 신동근 50  인천 연수 이철기 54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한광원 54  전남 고흥군보성군 김승남 45  전남 광양 우윤근 54  전남 나주시화순군 배기운 61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이낙연 59  전남 목포시 박지원 69  전남 순천시곡성군 노관규 51  전남 여수시갑 김성곤 59  전남 여수시을 주승용 59  전남 장흥강진영암군 황주홍 60  전남 해남완도진도군 김영록 57  전북 고창군부안군 김춘진 59  전북 군산시 김관영 42  전북 김제시완주군 최규성 62  전북 남원시순창군 이강래 58  전북 익산시갑 이춘석 48  전북 익산시을 전정희  전북 전주시덕진구 김성주 47  전북 전주시완산을 이상직 49  전북 정읍시 장기철 52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군 박민수 47  제주 서귀포 김재윤 46  제주 제주갑 강창일 60  제주 제주시을 김우남 56  충남 공주시 박수현 47  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47  충남 당진 어기구 49  충남 보령서천 엄승용 54  충남 부여청양 박정현 47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45  충남 아산 김선화 55  충남 천안갑 양승조 52  충남 천안을 박완주 45  충북 보은옥천영동 이재한 48  충북 제천단양 서재관 66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정범구 57  충북 청원 변재일 63  충북 청주상당 홍재형 73  충북 청주시흥덕갑 오제세 62  충북 청주흥덕을 노영민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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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횡성 황 영 철(46) · 現 국회의원    [제주]  서귀포 강지용(59) · 現 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  제주시갑 현경대(73) · 前 새누리당 원내대표  제주을 부상일(41) · 前 제주도당위원장  
  • 제주 자연장지 ‘한울누리’ 새달 문연다

    제주시는 기존 어승생 묘지를 재개발한 자연장지인 ‘한울누리공원’을 다음 달 19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이나 화초, 잔디 등의 땅속에 묻어 안장하는 방식이다. 한울누리공원은 3만 4117㎡의 규모로 1만 5678구를 수용한다. 자연장 형태별로는 잔디형이 8848구, 화초형 3960구, 수목형 890구, 정원형 1980구 등이다. 시는 한울누리 공원에 총사업비 43억 7000만원(국비 23억 24만원, 지방비 20억 46만원)을 들여 2009년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12월에 완료했다. 사용 기간은 40년이며 사망자가 제주도민인 경우 잔디·화초·수목형은 10만원(도외 20만원), 정원형은 30만원(도외 60만원)이다. 자연장지 내에서는 간단한 제물 외의 음식물 반입이나 제사 행위, 향대나 양초 사용 행위, 흡연 및 인화물질 소지 행위, 대형 화환 반입 행위 등이 금지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김무성 “탈당 않고 백의종군”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에서 사실상 탈락한 4선의 김무성 의원이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한때 탈당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김 의원이 우파 진영의 분열을 막겠다며 당 잔류를 선언함에 따라 당 안팎에서 확산되고 있는 보수 진영의 합종연횡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야권 대선 주자인 정동영 상임고문이 서울 강남을 경선에서 전현희 의원을 압도적 표 차로 따돌리고 공천권을 따냈다. 정부의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비판하며 ‘해적기지’라고 표현해 논란을 빚었던 김지윤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예비 후보는 후보 당선에 실패했다. 김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과 동지를 떠나면서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면서 “우파 분열의 핵이 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백의종군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김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남을을 포함한 12개 선거구를 전략 지역으로 추가 선정했다. 따라서 김 의원을 재공천할지, 외부 인사를 전략 공천할지는 공천위의 결정에 달렸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의원의 입장 표명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이날 탈당 선언을 할 것으로 관측됐던 친이(친이명박)계 재선의 진수희(서울 성동갑) 의원도 입장 발표를 보류했다. 다만 공천에서 탈락한 3선의 최병국(울산 남갑) 의원은 이날 탈당을 선언했다. 이로써 공천 결과에 불복, 탈당을 선택한 현역 의원은 이윤성·박종근·전여옥·허천 의원에 이어 모두 5명으로 늘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이날 경기 의정부을에 15, 16대 의원을 지낸 홍문종 경민대 총장과 제주시갑에 현경대 전 의원을 각각 공천키로 하는 등 6차 공천자 명단 16명을 발표했다. 장세훈·강주리기자 shjang@seoul.co.kr
  • 기름값 뜨면 강남 가야 하는 이유

    기름값 뜨면 강남 가야 하는 이유

    서울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뜻밖에 강남구 도곡동에서 영업 중이고,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는 제주도에 있다. 두 곳의 주유소에서 각각 중형차에 휘발유(60ℓ)를 가득 채울 경우 그 가격 차이가 무려 3만 21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1만 3000여개에 이르는 주유소 간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최대 570원 차이가 난다.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에 따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기름값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셈이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제주시 추자면 영흥리 인양주유소로 ℓ당 2490원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인 2019.43원보다 470원 이상 높은 수치다. 인양주유소는 제주도 북단 추자도에 있어 휘발유 운송비가 ℓ당 300원 가까이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서 휘발유 판매가가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경북 예천군 송월리 하나에너지주유소로 ℓ당 1920원에 불과하다. 전국 최고가인 인양주유소 가격보다 570원, 전국 평균보다 100원 가까이 싸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서울 등 주요 대도시를 제외한 전국에서는 주유소가 포화 상태라 저가 경쟁이 심화되고, 그 영향으로 주유소 간 휘발유 판매가격 격차 역시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서울에서 가장 싸게 휘발유를 파는 곳은 오일씨티주유소. 휘발유는 ℓ당 1955원, 경유는 1767원이다. 전국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지만 고객들이 직접 주유하는 셀프주유소라 가격을 많이 낮출 수 있었다. 이어 ▲관악구 신림5동의 신오(1956원) ▲도봉구 쌍문2동의 정다운셀프(1962원) ▲도봉구 창동의 VIP(1965원) ▲서대문구 홍은동의 신우주 주유소(1968원) 순이다. 반면 서울에서 휘발유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 청담동 주성주유소로 ℓ당 2393원에 판매하고 있다. 오일씨티주유소보다 438원이나 비싸다. 중형차에 가득 채우는 양인 휘발유 60ℓ를 주유할 때마다 서울 안에서 최대 2만 6000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는 셈이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경일(2390원) ▲강남구 논현동의 동하석유(2389원) ▲강남구 도곡동의 선우상사(2369원) 등도 서울에서 휘발유 가격이 높은 주유소로 손꼽힌다. 자치구별로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강북구로 ℓ당 2000원이었다. 이어 ▲중랑구(2007원) ▲광진구(2008원) ▲동대문구(2020원) 등도 저렴한 자치구로 손꼽혔다. 반면 종로구(2244원)와 중구(2234원), 용산구(2223원) 등은 2200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요트·온천장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이 요트 계류장, 짚트랙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갖춘 사계절 명품해변으로 조성된다. 제주도는 함덕해수욕장을 도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에 요트 및 고속보트 계류장, 모험레포츠 시설인 짚트랙, 바닷물을 이용한 해양 온천시설, 야외 바비큐장 등을 갖출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순 함덕리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 명품해변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을 맡겨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관리·운영 방안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도는 해수욕장이 폐장한 9월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가 내년 해수욕장을 개장하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0억원(국비와 지방비 각 10억원)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쓰레기 제로화’ 정책 추진

    제주도는 청정섬 제주의 환경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환경수도라는 비전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 ‘2020 쓰레기 제로화 섬’ 정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발생한 폐기물은 전량 재활용 또는 에너지화해 직매립을 제로화하는 것으로, 쓰레기 정책의 일대 전환을 예고한 것이다. 2010년 현재 제주도 내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638t으로 이 가운데 재활용은 52.8%, 소각 28%, 매립 19.2% 등이다. 생활폐기물 감량화(음식물쓰레기 제외)는 2015년까지 10%, 2020년까지 20%를 줄이기로 목표를 세웠다. 직매립은 2015년까지 6%로 낮춘 뒤 2020년에 제로화를 실현한다. 음식물쓰레기 제로화(감량 및 에너지화)는 감량의 경우 2015년 50%, 2020년 80%까지 줄이며, 에너지화는 2015년 80%, 2020년 100% 실현이 목표다. 도는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여성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각계각층의 도민이 참여하는 범도민지원위원회를 오는 27일 발족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 기구가 중심이 돼 음식물류 조리·보관은 물론 식재료와 음식물류 생산·유통·가공 과정에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범도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편 제주시는 2016년쯤 현재 사용 중인 회천 쓰레기매립장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을 대비해 이달 29일까지 매립장 입지 후보지를 재공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매립장 후보지를 공모했으나 신청 지역이 한 곳도 없었다. 시는 재공모에도 신청 지역이 나서지 않으면 현재 쓰레기매립장 재활용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막장 10대들 학교폭력 어디까지…] “성추행 가해자 전학후 내 딸 왕따 당해 자살”

    지난해 성탄절 제주시 앞바다에 빠져 숨진 여고생이 학교 내 집단따돌림으로 자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숨진 H양의 어머니 A씨는 최근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의 딸이 같은 학교 선배와 친구들의 협박 문자 등에 시달려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고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H양은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 해변 동쪽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딸이 지난해 6월 동급생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가해 학생이 전학 가는 조건으로 사건을 덮기로 했으나, 선배들이 ‘거짓말을 해 남학생을 전학 가게 만들었다’고 추궁했고 같이 다니던 친구들도 ‘너는 왜 징계 안 받냐, 전학 안 가냐’며 시달리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죽기 이틀 전에도 ‘같은 반이 되면 가만 안 두겠다’는 협박 문자를 받았는데 학교에서는 전학을 가라는 말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유족들의 진정에 따라 해당 문자가 발신된 휴대전화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고, 휴대전화 주인 등 관련자들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바다이야기 2제] 제주에 바다사자

    [바다이야기 2제] 제주에 바다사자

    정부가 국내에서 사라졌다고 공식 선언한 바다사자가 제주도 해안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얼마 못 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바다사자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연안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암반 위에 올라앉아 쉬고 있는 것을 전경이 처음 발견했다. 이후 바다사자는 2주가량 지난 9일 비양도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바다사자는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들어 사람의 눈에 띈 적이 두어 번밖에 없다. 2008년 삼척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어민이 발견했고 2010년에는 울진 연안에서 큰바다사자로 추정되는 개체가 목격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휴게텔 성매수 카드내역서 보니

    제주 공직사회가 최근 불거진 제주도 N휴게텔 성매수 의혹 사건으로 심각한 비판여론에 직면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 서부경찰서는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2개월간 이 업소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모두 700여명이 다녀간 기록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공직자와 결제 액수가 많거나 여러 차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일반인 45명을 추려 성매수 의혹 수사 대상자로 확정했다. 45명 가운데 공직자가 무려 21명이나 포함됐다. 제주지역 공직자가 12명이었고 서울·경기·경북 등 다른 지역 공직자가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행정직 9명, 경찰 2명, 교육계 5명, 소방·우편집중국·한국은행·농촌진흥청·군인 각 1명 등 실로 다양했다. 제주지역 행정공무원 가운데는 제주도청 간부 A씨와 동장을 지낸 바 있는 B씨가 조사를 받고 있다. 서귀포시청 소속 2명도 포함됐다. 특히 이 가운데 1명은 지난해 청소년 성매수 혐의를 받았던 인물로 확인됐다. 현직 교사들도 있었다. 제주시 중학교·고등학교 교사 3명과 서울 모 여고 교사 등 2명이 이 휴게텔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기록이 나왔다. 경찰 가운데는 서울경찰청 소속과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이 수사선상에 올랐다. 이 밖에 제주시 모 센터 소방대원, 제주우편집중국 우체부, 한국은행 제주본부 은행원, 제주지역 군인, 농촌진흥청 공무원 각 1명이 포함됐다. 경찰은 지난해 9월 21일 N휴게텔 업주 이모(43·여)씨의 동거남이 ‘이씨가 무허가로 마사지 업소를 차려 성매매하고 있다.’고 신고해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이달 초부터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토대로 혐의가 짙은 45명을 대상으로 소환, 조사를 벌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제주시 새 쓰레기 매립장 후보지 29일까지 재공모

    제주시가 새로운 위생 매립시설 입지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시는 2016년쯤 회천 쓰레기 매립장이 포화상태가 될 것에 대비해 오는 29일까지 매립장 입지 후보지를 재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사비의 10%를 주민 편익시설 설치에 지원하며 주민감시원 채용, 마을 단체 운영 경비 지원, 선진 폐기물처리시설 견학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하고 후보지를 모집했지만 신청 지역이 없었다. 시는 재공모에도 신청 지역이 없으면 현 매립장 재활용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주민 동의를 다시 받아야 하는 데다 재활용 기간도 10년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어촌에서 해녀의 삶 체험을”

    “제주 어촌에서 해녀의 삶 체험을”

    제주 해녀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지붕 없는 ‘해녀생태박물관’이 생긴다. 제주도는 해녀박물관이 있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일대를 실제 해녀의 생활상, 문화, 역사를 체험하는 해녀생태박물관으로 조성해 새로운 생태 관광 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전문 기관에 7000만원을 들여 용역을 맡기고 10월 말까지 생태박물관 조성 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도는 가족과 함께하는 해녀마을 체험과 전문가 학술조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녀와 함께 숙식하며 ‘바릇잡이’(수산물 채취)와 ‘갯담’(원담)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갯담은 움푹 팬 해안가에 돌로 낮은 담을 둥그렇게 쌓아서 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차단해 물고기를 잡는 원시적인 어로 방법이다. 해녀박물관과 연계해 해녀나 강사에게 물질을 배우는 장·단기 교육도 운영한다. 현재 남아있는 불턱(해녀들이 물질하면서 옷을 갈아입거나 쉬던 장소) 8곳, 신당(신을 모신 곳) 5곳, 제주도 기념물 제24호인 별방진(왜구를 막기 위해 해안에 쌓은 성곽) 등 해녀와 관련된 유산을 활용한 문화 탐방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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