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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895곳 ‘에어컨 쉼터’… 경북 노인근로 月15시간 단축

    대구 895곳 ‘에어컨 쉼터’… 경북 노인근로 月15시간 단축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폭염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수은주가 최고 37.8도까지 치솟아 노약자들이 생명에 위협을 당하는 탓이다. 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무더위 쉼터 운영, 도로 위에 물뿌리기, 재난 도우미 운영 등 묘안을 짜내고 있다. 대구·부산·전주 등 대도시들은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차로 주요 간선도로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고 있다. ‘도로 쿨(cool)’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시내 5곳 쪽방촌 주민들에게 선풍기를 나눠 주고 출입문을 열어둘 수 있도록 모기장을 설치했다. 폭염특보나 열대야 특보가 있는 날이면 쪽방 상담소 직원과 마을직원들이 순찰하면서 얼음물을 나눠 준다. 특히 폭염특보가 있는 날이면 소방서에서 쪽방촌 전 지역에 물을 뿌려 동네 온도를 낮춘다. 환기창도 없이 혼자 사는 쪽방촌 주민은 서울에 720명이나 된다. 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인 대구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재난문자 등으로 신속하게 알린다.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과 금융기관 등 895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도시철도 1·2호선 역사 59곳에는 선풍기·정수기 등을 비치했다. 도심 분수 등도 연장 가동한다. 무더위 신기록을 수립한 전북도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자율방재단, 이·통장이 담당공무원과 함께 취약 시간대인 낮 12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순찰한다. 마을 방송과 거리 방송으로 ‘무더위 쉼터’로 이동하라고 재촉한다. 도내 14개 시군 무더위 쉼터 3814곳에는 쿨매트. 아이스 수건, 부채 등을 비치했다.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현장기술지원단도 가동하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역, 버스 터미널, 한옥마을 등 보행자가 많은 22곳에 얼음을 비치해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경남도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취약계층에게 매일 안부전화를 한다. 부산시는 살수차로 지난달 25일부터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시내 주요도로 아스팔트에 물을 뿌려 지열을 식힌다. 이 살수 작업은 고온현상 최소화와 폭염피해 예방은 물론 노면 변형도 방지할 수 있다. 제주시는 컨테이너 등에 사는 취약계층 가정 21곳을 집중 관리한다. 차광막이 필요한 8가구에는 지난 5~6일 후원자의 지정기탁금 250만원으로 차광막 그늘을 설치했다. 노숙인에게는 ‘희망나눔 노숙인 쉼터’를 운영해 응급 잠자리 제공과 샤워 시설을 이용토록 했다. 경북도는 노인의 혹서기 근로시간을 대폭 줄였다. 노인 일자리 66개 사업장 2만 5000여명의 근로시간을 월 30~35시간에서 20시간 이내로 축소했다. 또 야외 근로 시간대를 이른 아침(오전 5~7시)과 저녁 시간대로 탄력 운영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전국종합
  • ‘음란 사직’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제주서 성매매 변호 맡아

    ‘음란 사직’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제주서 성매매 변호 맡아

    길거리 음란행위로 물의를 빚었던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제주에서 중국인 카지노 고객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된 여행사 대표의 변호를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제주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지검장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울 소재 모 여행사 대표 송모(38)씨의 변호를 위해 최근 제주지방법원에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했다. 송씨는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중국 대형 웹사이트 2곳에 성매매를 암시하는 광고를 내고 234차례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제주에서 카지노를 일정 금액 이상 즐기면 2박 3일간 삼류 모델과 지낼 수 있다’는 광고를 내고 고객을 모집했다. 송씨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1일 열린다. 김 전 지검장은 제주지검장로 재직하던 2014년 8월 13일 오전 1시쯤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음식점 앞에서 20여분간 5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법무부는 김 전 지검장이 사표를 제출하자 이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검찰은 같은 해 11월 25일 광주고검 검찰시민위원회를 열고 김 전 지검장에 대해 ‘치료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 김 전 지검장은 이후 치료를 받고 지난해 2월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 등록을 신청했지만 자숙 기간이 필요하다는 논란이 일자 철회했고 같은해 9월 변호사 등록을 재신청, 변협은 증세가 완전히 치료된 것으로 보이고, 등록을 거부할 만한 사유가 없다며 변호사 등록을 허용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돌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돌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를 하다 2013년 고향 제주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가 제주시 구좌읍 김녕 앞바다에서 점프하고 있다. 남방큰돌고래 110여 마리가 사는 제주는 돌고래 생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 연합뉴스
  • 제주 공중 화장실서 여성 목 조른 30대 남자 체포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 시내 공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의 목을 조른 혐의(살인미수)로 장모(32)씨를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4시20분쯤 제주시 이도2동 제주시청 여성 공중화장실에서 20대 초반 여성 A씨의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비명을 지르며 격렬히 저항하자 마침 남자 화장실에 있던 행인이 장씨를 제압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장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84㎡ 단일 단독형 타운하우스 ‘데이즈힐 에어스테이’ 분양

    84㎡ 단일 단독형 타운하우스 ‘데이즈힐 에어스테이’ 분양

    제주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성산일출봉을 전세대가 조망할 수 있는 단독형 타운하우스 ‘데이즈힐 에어스테이’가 분양중이다. 위치는 성산읍 오조리 1065번지 일대로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포함하여 혼인지, 미천굴, 표선해비치해변, 섭지코지, 남원큰엉해안, 크루즈여객선 터미널, 철새도래지, 아쿠아플라넷 등 유명 관광지가가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 골프클럽도 20,30km 안에 다수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제주2공항과 직선거리로 2km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에서 차로 5분 거리 이내에 농협하나로마트, 고성우체국, 동부소방서 등 주요 관공서와 행정기관,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진입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주요도로인 일주동로 (왕복 4차선 도로) 인접하여 제주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제주2공항은 제주도의 가장 큰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복합도시인 에어시티를 포함한다. ‘데이즈힐 에어스테이’의 규모는 지상2층 38개동 38세대다. 현재 단지 진입로는 6m 확장공사중에 있으며 자연녹지율도 78%에 이르러 쾌적하다. 단지 구성은 A Block 19세대, B Block 19세대이며 분양 실사용면적은 105㎡이다. 1층 데크에서 마당으로 나갈 수 있으며 각 세대별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있다. 각 세대의 전용면적은 84㎡다. 단지 자연녹지율은 78%로 쾌적하다. 입주 시기는 2017년 3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실속형으로 책정되어 4억 초반대면 입주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주 교회 수련원서 가스 중독 추정 사고 18명 병원 이송

    2일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모 교회 수양관에서 가스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18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쯤 수양관 여자숙소에 있던 송모(39)씨 등이 두통 등을 호소해 119구급차량이 제주대병원 등으로 후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심한 두통과 현기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 부엌과 개방된 구조인 수양관 여성숙소에는 이날 오전 3시부터 야외용 가스버너를 이용해 아침식사를 준비 중이었다. 울산의 한 교회 신도들인 이들은 지난 1일 여름 수련 행사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통일안보정책과장 정용욱△평가지원과장 정부효△규제정책과장 송민섭△경제규제심사1과장 권혜린△사회규제심사1과장 박용우△정당협력행정관 이동준△행정관리팀장 고관규 ■교육부 △운영지원과장 김용호 ■인사혁신처 ◇부이사관 승진△윤리복무국 복무과장 이은영 ■경기도 △예산담당관 최문환△규제개혁추진단장 고봉태△회계과장 유재필△도서관정책과장 최영두△체육과장 박덕진△재난안전본부 안전기획과장 직무대리 이응범△국제통상과장 이소춘△대외협력담당관 김동기△아동청소년과장 정태옥△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오재영△인재개발원 교육컨설팅과장 김기상△토지정보과장 김지희△과학기술과장 엄진섭△축산정책과장 견홍수△보도기획담당관 김회광△해양항만정책과장 박찬구△사회복지담당관 이동재△경기일자리센터장 배한일△노인복지과장 전진석△장애인복지과장 홍성유△의회사무처 공보담당관 김종구△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박태기△빅데이터담당관 신용석△자원순환과장 윤중환△친환경농업과장 이관규△종자관리소장 김창기△북부축산위생연구소장 옥천석△수산과장 김상열△수자원본부 수질관리과장 강중호△도시주택과장 김남근△북부환경관리과장 신욱호△기후대기과장 직무대리 김하나△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 이해길△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 서명훈△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 이상덕△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 오조교△보건환경연구원 수질연구부장 김태화△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윤종철 ■제주특별자치도 ◇이사관 승진△안전관리실장 홍성택◇이사관 전보△제주발전연구원 박재철◇부이사관급 승진△특별자치행정국장 고창덕△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현민△관광국장 직무대리 이승찬△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 고운봉△농축산식품국장 직무대리 윤창완△해양수산국장 김창선△환경보전국장 김양보△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장 강명삼△교통관광기획단장 오정훈△특별자치제도 추진단장 고상호△세계유산본부장 김홍두△제주시 부시장 조상범△제주문화예술재단 홍봉기△제주도관광협회 변태엽◇부이사관급 전보△전략산업추진본부장 겸 경제산업국장 문원일△감사위원회 사무국장 현공호△상하수도본부장 직무대리 김영진△협치정책기획관 현수송 박홍배 강승수△기획재정부 양기철△제주개발공사 양창호◇서기관급 승진△총무과장 김일순△예산담당관 직무대리 이영진△평생교육과장 직무대리 양석하△평화대외협력과장 강동우△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김양훈△도로관리과장 직무대리 김창우△기업통상과장 직무대리 고봉구△미래에너지과장 직무대리 임수길△골목상권살리기 추진팀장 김명옥△친환경농정과장 직무대리 전병화△수산정책과장 조동근△해양산업과장 직무대리 이기우△생활환경과장 윤승언△교통관광기획팀장 현대성△감사위원회 심의과장 직무대리 고종석△의회사무처 강승옥△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장 홍순영△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장 김승만△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 오영복△상하수도본부 상수도부장 김상운△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장 직무대리 정성호△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돌문화공원관리소장 한정운△중국상해대표처 현홍직△환경부 고철주△서귀포시 한상기 김찬호◇서기관급 전보△비서실장 김태엽△청렴감찰관 문경진△재난대응과장 임한준△자치행정과장 김남선△특별자치법무과장 직무대리 김영근△4·3지원과장 고순향△문화정책과장 이상헌△체육진흥과장 김남윤△관광정책과장 현근협△경제정책과장 현창행△전력산업과장 이영철△식품원예특작과장 오창호△감귤진흥과장 이우철△축산과장 김경원△환경자산물관리과장 고대현△감사위원회 조사과장 고오봉△의회사무처 박성수△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이경헌△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현석교△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장 양병우△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문화재부장 홍영기△축산진흥원장 김창능△해양수산연구원장 양희범△한라도서관장 이순배△제주컨벤션뷰로 이병철△제주여성가족연구원 김형진△제주감귤출하연합회 김덕삼△제주시 박원하 ■한국전력 △영업본부장 박성철△신성장기술본부장 배성환△신사업기획단장 황우현△신사업추진처장 정금영△기술품질처장 김홍균△해외신에너지사업처장 김정인△해외전략금융처장 김갑순 ■고려대 △약학대학장 육순홍 ■서울대병원 △수술부장 박재현△중환자진료부장 김영태△건강증진센터소장 박상민 ■아프로서비스그룹 ◇OK저축은행 <상무 승진>△전략기획실장 겸 비서실장 권정구△심사담당 서종원◇OK캐피탈 <상무 승진>△경영지원담당 채우석◇아프로파이낸셜대부 <전무 승진>△재무담당 이윤수
  • 상반기 전국 땅값 1.25%로 안정… 제주는 5.71% 여전히 강세

    상반기 전국 땅값 1.25%로 안정… 제주는 5.71% 여전히 강세

     상반기 전국 땅값이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땅값이 1.25%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제주도 땅값은 여전히 뜨거웠다. 이 기간 제주 땅값 상승률은 5.71%를 기록했다. 서귀포시와 제주시는 땅값이 각각 6.08%와 5.49% 올라 시·군·구 가운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제주 제2공항 후보지 주변으로 투자수요가 몰리고 개발붐이 일어나면서 땅값이 뛰었다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제주 다음으로는 세종(2.10%)·대구(2.00%)·부산(1.92%)·대전(1.66%)·서울(1.34%)·강원(1.34%)·경북(1.32%) 순으로 올랐다. 세종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개발 중인 것이 땅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부산과 대구는 각각 해운대구(3위)와 달성군(4위)·남구(5위)가 상승을 이끌었다. 해운대구(3.85%)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호재가 나타나고 주택재개발사업이 진척되면서 땅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달성군은 대구지하철 1호선이 하반기 연장 개통되는 점 등이 땅값에 영향을 미쳤다. 남구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고 단독주택지 가격이 올라 땅값이 상승했다. 울산 동구(-0.28%)와 경남 거제시(-0.19%)는 조선업 경기 침체로 부동산 수요가 줄어들면서 땅값이 떨어졌다.  토지거래량은 140만 7410필지(1102.6㎢)로 상반기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 상반기(153만 661필지)보다 8.1%,작년 하반기(155만 5868필지)보다 9.5% 감소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양진건 유배의 뒤안길] 유배 문화 콘텐츠의 힘

    [양진건 유배의 뒤안길] 유배 문화 콘텐츠의 힘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황제 마니아들이 많다. 그들의 성지는 나폴레옹이 6년간 유배 생활을 했던 세인트헬레나섬이다. 그 섬에서도 유배 생활하던 롱우드가 단연 인기다. 다른 모든 곳은 영국 영토지만 이 건물만 프랑스 영토다. 담장이 곧 국경선이다. 이들 마니아 덕분에 나폴레옹 관련 드라마, 다큐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이들의 힘은 세인트헬레나 커피를 세계 최고 브랜드로 만들 정도다. ‘대부’(代父)로 유명한 영화배우 알파치노도 나폴레옹 마니아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그는 나폴레옹 연기를 해 보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폴레옹을 다룬 영화인 존 쿠란 감독의 ‘벳시와 황제’ 주연을 맡아 다코다 페닝과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세인트헬레나섬을 찾아 롱우드를 방문하거나, 세계 3대 희귀 커피인 세인트헬레나 커피를 마시며 벳시의 회고록을 읽거나, 역사가 맥스 갤로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프랑스, 캐나다, 영국이 공동 제작한 미니시리즈인 ‘나폴레옹’(2002)을 보거나 이 모든 일들은 유배 문화 콘텐츠 확장이 얼마나 무한한지를 보여 주는 사례들이다. 우리에게도 유배 문화 콘텐츠 자산들이 많다. 제주에 유배된 광해군의 이야기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처럼 스토리텔링이 갖춰야 할 최고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필자는 광해군 국장(國葬) 예절 재현을 제주도 문화행사로 개최해 볼 것을 제안했다. 여러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국장 행사는 화려하고 웅장한 관광상품이 될 거라 자부한다. 광해군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꾸준했다. 안현철 감독의 영화 ‘인목대비’(1962)에서 신영균은 폐모살제(廢母殺弟)의 악인인 광해군으로, 조미령은 애처롭고 불쌍한 인목대비로 등장해 당시 관객 8만을 불러 모았다. 광해군을 새롭게 조명한 것이 박종화의 소설 ‘자고 가는 저 구름아’(1965)이다. 박종화는 광해군의 치적을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서술하고자 했다. 광해군에 대한 재평가가 본격적으로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한명기 교수의 ‘광해군’(역사비평사·2000) 출간이다. 이를 반영해 SBS가 드라마 ‘왕의 여자’(2003)를 만들어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선조와 광해군에 걸쳐 사랑을 받은 ‘개시’라는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조명함과 동시에 광해군에 대해 재조명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그러다가 광해군과 제주 유배를 처음 연계시킨 것은 MBC 드라마 ‘탐나는 도다’(2009)였다. 이렇듯 광해군 역시 나폴레옹만큼이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유배문화 자산이다. 세계적으로 유배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크다. 세계 10대 유배지의 하나인 일본 사도섬에는 전통 뮤지컬인 노가쿠(能樂)가 발전해 현재 34곳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고, 300여년의 역사를 갖는 인형극 분야닌교(文彌人形)도 발전해 현재 10개의 극단이 매일 공연을 하면서 사도섬의 대표 문화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러시아의 강제수용소였던 ‘굴락’의 투어 상품 개발이나 독일의 유배 캠프 실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의 유배지 로벤섬의 세계 문화유산 지정 등도 같은 노력이다. 지난 5월 말 국립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했었던 특별공연 ‘춤. 홍랑’이나 7월 말 제주시 삼도1동 홍랑길에서 열리는 ‘홍랑길에 퍼지는 생활문화 콘서트’ 역시 마찬가지로 의미 있고 중요한 노력들이다. 제주대 교수
  • 제주 한림 조끄뜨레 전통시장서 ‘제1회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제주 한림 조끄뜨레 전통시장서 ‘제1회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전통시장의 가치를 표현하는 어린이 사생대회가 제주시 전통시장에서 개최된다. 제주 한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29일 제주시 한림조끄뜨레 전통시장 특설 무대에서 ‘너, 전통시장 가봤니?’를 주제로 제1회 어린이 사생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 대상은 제주 서부지역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만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그림 주제가 공지되며, 참가학생들 전원에게 지급되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한림문광형사업단 전화(745-0800)나 밴드(http://band.us/@contest), 이메일(sumplanjeju@naver.com) 등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또 제주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플리마켓과 다국적 공연팀으로 구성된 ‘살거스; 버스킹 공연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장려상 5개 부분으로 시상된다. 수상작은 8월 4일 개별통보 및 한림 조끄뜨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시화 단장은 “이번 그림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시장의 가치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세 이상 고령자 3159명···요양원 거주노인 5년새 19.2%→43.1%

    100세 이상 고령자 3159명···요양원 거주노인 5년새 19.2%→43.1%

    급속한 고령화와 더불어 의학 발전,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우리나라의 만 100세 이상 고령자가 5년 새 72% 급증해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사는 비율은 급감한 반면, 요양원 등 노인시설에 거주하는 비율이 급증했다. 또 이들 고령자 가운데 70% 이상이 평생 술이나 담배를 입에 대지 않았다. 100세 이상의 40% 가량이 장수 비결로 ‘절제된 식생활 습관’을 꼽았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집계결과’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우리나라의 만 100세 이상 고령자는 3159명으로 2010년(1835명) 대비 72.2%(1324명) 증가했다. 100세 이상 고령자는 2005년 961명이었으나 5년 뒤인 2010년에는 두 배 가까이 늘어 2000명에 육박했고 다시 지난해에는 3000명을 돌파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2731명으로 86.5%였다. 95세 이상 고령자가 100세까지 생존한 비율은 지난해 18.5%로, 이전 조사 때의 16.6%에 비해 1.9%p 상승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100세 이상 인구가 692명(21.9%)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21명(16.5%), 경북 224명(7.1%) 등의 순이었다.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수는 제주(17.2명), 전남(12.3명), 충북(9.5명)이 높았다.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경기 고양시(72명), 제주 제주시(65명), 경기 성남시(63명)에 많았고,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가 가장 많은 ‘장수마을’은 충북 괴산군(42.1명)이었다. 경북 문경시(33.9명), 전남 장성군(31.1명), 충남 서천군(31명), 경남 남해군(29명) 등이 뒤를 이었다. 100세 이상 고령자 중 3분의1인 33.3%는 85세 이상 장수한 부모나 형제자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고령자 중 90.9%는 배우자와 사별한 상태였다. 현재 가족과 함께 사는 비율은 44.6%로 2010년(57.1%)에 비해 12.5%p 떨어졌다. 반면 노인 요양원 등 노인시설에 거주하는 비율은 같은 기간 19.2%에서 43.1%로 급격히 상승했다. 이들 고령자의 73.2%는 3개월 이상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 치매가 39.9%로 가장 많고 고혈압(28.6%), 골관절염(28.0%) 등이 뒤를 이었다. 식사하기, 자리에서 일어났다 눕기, 옷 갈아입기 등 기본적 일상생활 6개 항목을 모두 혼자서 할 수 있는 고령자는 17.5%였다. 반면 절반에 가까운 고령자(49.1%)는 일상생활 항목 6가지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고령자 전체의 60.8%가 건강관리를 하고 있었는데 방법별로는 식사 조절(37.4%)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규칙적인 생활(36.2%)이나 산책 등 운동(11.7%)도 다수였다. 100세 이상 76.7%가 평생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다고 답했다.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비율은 79.0%였다. 평생 술·담배를 모두 하지 않은 이는 73.0%였다. 장수 비결로 소식 등 절제된 식생활 습관을 꼽은 이가 39.4%로 가장 많았다.규칙적인 생활(18.8%)이나 낙천적인 성격(14.4%)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산물 ‘점령’ 정류장 ‘불쑥’… 제주 라이더 “환상 아닌 환장”

    해산물 ‘점령’ 정류장 ‘불쑥’… 제주 라이더 “환상 아닌 환장”

    제주의 해안 비경을 즐기며 제주섬 한 바퀴 234km를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제주 환상 자전거길’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언제 어디서 안전사고가 날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억지 자전거길이란 불만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통한 제주 환상 자전거길은 자전거 전용 도로가 아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로 제주 섬 한 바퀴를 연결한 것이 아니라 기존 일주도로나 해안도로변 좁은 갓길, 보행자들이 다니는 인도를 쪼개 파란색 자전거 유도선을 표시해 놓았다. 따라서 환상 자전거길에는 자전거는 물론 보행자가 있고, 자동차도 싱싱 달린다. 제주에서 자전거를 타본 관광객은 “‘제주 한 바퀴 환상 자전거길에서 사고를 안 당한 것만 해도 천만다행”이라며 볼멘소리다. “벼르고 벼르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 2명을 데리고 제주 환상 자전거길 여행에 나섰다. 제주에 도착해 라이딩을 시작한 지 3분도 안 돼 악몽으로 변했다. 차도와 구분도 안 된 자전거길을 따라 아이들에게 계속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며 라이딩을 했다. 옆으로는 제한속도를 어기고 마구 달리며 매연을 뿜어대는 차들에 질려서 30㎞ 정도 라이딩하다가 자전거 반납하고 자동차를 빌려 여행 다녔다. 차도와 구분없이 파란 자전거길 유도선 하나로 라이더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자전거길에 불법 주정차 차들과 마늘 등을 말린다고 농산물을 펼쳐놓아 위험한 차도로 내몰려야 했다. 제주에서 자동차 매연은 원 없이 마셨다. 제주에서 자전거 여행은 절대 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최근 행정자치부 자전거 행복나눔 홈페이지(www.bike.go.kr)에 올라온 ‘환상이 아닌 악몽이 된 제주자전거길 체험’이란 글의 일부분이다. 지난 19일 오후 제주 애월읍 한담 해안도로 주변. 자전거 여행객 이모(38·경북 구미시)도 불만을 토로했다. 도로 갓길에 파란색 선으로 구분해 놓은 환상 자전거길에 차량이 길고 빼곡하게 불법 주차를 해 놓아 위험한 차도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며 “환상 자전거길이 아니라 라이더들을 환장하게 하는 길”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씨는 “2박 3일 동안 제주 환상 자전거길로 다녀 보았지만, 관광지 주변 자전거길은 불법 주정차 차들이 점령해 자동차가 마구 달리는 차도를 위험천만하게 달려야 했다”고 말했다. 제주 환상 자전거길이 시작하는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도 ‘억지’ 자전거길이다. 해안도로 갓길과 인도 등에 파란색 유도선으로 자전거길을 표시해 놓았으나 실제로 이곳을 자전거가 달리면 보행자와 부딪힐 수밖에 없는 구조다. 라이더 박모(44·인천시)씨는 “보행 관광객이 많은 인도에 자전거길을 만들어 놓은 것 자체가 억지”라며 “도로변 갓길에 설치한 자전거길에도 불법 주정차한 차들이 많아 이를 피하다 보면 자동차가 달리는 차도로 내몰리게 돼 아찔한 순간이 많다”고 말했다. 제주 함덕해변 일대 환상 자전거길도 역시 엉망이다. 일부 구간 자전거 도로는 폭 1m 인도에 설치돼 있어 라이더들은 아예 자전거길을 포기했다. 김모(38·서울시)씨는 “환상 자전거길을 달리다 보면 안전은 고려하지 않고 억지로 제주섬 한 바퀴를 연결해 놓은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며 “곳곳에 치명적인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라이더가 스스로 알아서 하라는 식이다”고 말했다. 만약 사고가 나면 자전거 라이더의 안전 불감증으로 몰아갈 텐데, 실제는 행정자치부의 안전 불감증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제주 서부지역 애월 해안도로 환상 자전거길도 마찬가지다. 이곳도 도로변 좁은 갓길에 올레꾼과 자전거가 함께 이용해야 한다. 이곳의 환상 자전거길은 제주올레 15,16코스와 겹치면서 올레꾼들이 몰리는 주말 등에는 라이더들의 자전거길 이용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김모(44·부산시)씨는 “자전거와 보행자 간의 안전사고는 100% 자전거 운전자 과실로 인정된다”며 “제주도의 설명처럼 두 바퀴로 달리면서 바다 비경을 즐기기는커녕 올레꾼과 불법 주정차 차량을 피해 아슬아슬한 곡예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환상 자전거길 대부분 구간은 인도에 조성된 채 보행 구간과 분리되지 않은 상태다. 라이더들은 파란 유도선을 따라 인도 위를 달려야만 한다. 인도 곳곳에 설치된 버스정류장과 화단, 교통표지판, 가로등, 가로수 등도 복병이다. 툭하면 끊겼다가 이어지는 인도도 안전을 위협한다. 라이더들은 “제주의 인도에 설치된 환상 자전거길은 노면의 요철 상태가 불량해 힘이 들고 안장통이 빨리 찾아온다”며 너도나도 입을 모은다. 또 “국토 종주 자전거길 가운데 제주 인도에 설치한 자전거길이 가장 노면 상태가 불량하고 공사로 파헤쳐진 채 방치된 곳도 많다”고 지적했다. 환상 자전거길을 점령한 해산물과 농산물도 라이더들에게 위험 요소다. 해안 마을 어촌계나 농가 등에서 해산물이나 마늘 등 농산물을 건조하려고 자전거길을 아예 건조장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도로변 인도나 자전거길이 아니면 마땅히 해산물들을 건조시킬 만한 곳이 없어 제주도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곤혹스러워한다. 라이더들은 “자전거길을 달리다가 농산물 등을 피하려 차도로 진입하다 안전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다. 제주도는 환상 자전거길을 이용하다 자전거도로가 파손되거나 시설물이 잘못돼 사고가 나면 실사를 거쳐 보상을 해준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환상 자전거길에 농산물 등 물건을 쌓아놓아 안전사고가 나면 잘잘못을 가려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상이 문제가 아니라 안전이 문제다. 억지 자전거길 탓에 제주지역의 자전거 안전사고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자전거 교통사고는 2011년 127건(사망 2명, 부상 128명), 2012년 146건(사망 2명, 부상 150명), 2013년 183건(사망 2명, 부상 185명), 2014년 200건(사망 4명, 부상 208명), 2015년 208건(사망 3명, 부상 209명) 등으로 증가 추세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부적합한 구간 개선과 차량들의 자전거길 불법 주정차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옵서~ 칠머리당 영등굿 배워 봅서

    제주 옵서~ 칠머리당 영등굿 배워 봅서

    악기·도구·신화 등 10회 강의… 외국인 대상으로 특강도 마련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는 19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2016글로벌영등굿아카데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영등굿 콘텐츠인 신화, 음악(연물 및 소리), 종이공예(기메)를 활용, 제주 영등굿이 주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강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윤수 큰심방(제주칠머리당영등굿 예능보유자)이 강연하는 ‘영등굿과 나의 인생’을 시작으로 총 10차례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강좌 내용은 영등굿 개요와 소리로 배우는 영등굿 악기(연물), 마음과 손으로 느끼는 영등굿 도구(기매), 놀이로 만나는 신화의 세계 등이 마련됐다. 또 제주에 거주하며 영등굿에 관심을 둬 온 토미 트랜, 조이 로시타노가 강사진으로 참여,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교육 장소는 지난 6월 제주시 사라봉 체육공원에 문을 연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2층 공연장이다.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음력 2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이하는 봄맞이 굿인 동시에 풍어를 기원하는 소망굿으로 제주의 전통과 원형이 잘 보존된 굿이다. 칠머리당은 제주도의 해상 관문인 제주항이 있는 제주시 건입동의 본향당으로 제주 사람뿐만 아니라 제주를 드나드는 모든 이의 무사 안녕을 비는 당이며, 영등굿은 계절풍을 몰고 온 영등신을 잘 대접해 보내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큰 굿을 뜻한다. 칠머리당영등굿은 500년 이상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됐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영등굿 배워 봅서

    제주 영등굿 배워 봅서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는 19일부터 8월 27일까지 ‘2016글로벌영등굿아카데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영등굿 콘텐츠인 신화, 음악(연물 및 소리), 종이공예(기메)를 활용, 제주 영등굿이 주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강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윤수 큰심방(제주칠머리당영등굿 예능보유자)이 강연하는 ‘영등굿과 나의 인생’을 시작으로 총 10차례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강좌 내용은 영등굿 개요와 소리로 배우는 영등굿 악기(연물), 마음과 손으로 느끼는 영등굿 도구(기매), 놀이로 만나는 신화의 세계 등이 마련됐다. 또 제주에 거주하며 영등굿에 관심을 둬온 토미 트란(Tommy Tran), 조이 로시타노(Joey Rositano)이 강사진으로 참여,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교육장소는 지난 6월 제주시 사라봉 체육공원에 문을 연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2층 공연장이다.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음력 2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이하는 봄맞이 굿인 동시에 풍어를 기원하는 소망굿으로 제주의 전통과 원형이 잘 보존된 굿이다. 칠머리당은 제주도의 해상 관문인 제주항이 있는 제주시 건입동의 본향당으로 제주 사람뿐만 아니라 제주를 드나드는 모든 이의 무사안녕을 비는 당이며, 영등굿은 계절풍을 몰고 온 영등신을 잘 대접해 보내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큰 굿을 뜻한다. 칠머리당영등굿은 500년 이상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집값 폭등 발목… 내년 정점 찍겠지만 인구 증가 계속될 것”

    제주살이 열풍 계속 될까? 전문가들은 ‘제주 이주 바람이 내년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최근 제주 인구유입이 올해와 내년 사이 정점을 찍고 이후 증가세가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학생 수 증가, 제주 혁신도시·해군기지 정착에 따라 인구 유입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타지역과의 소득비율, 자동차 증가에 따른 쾌적도 하락, 숙박시설과 커피숍 등 관광 관련 서비스업의 포화 등으로 제주 이주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폭등한 집값 등 거주비용 부담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이전·거주비용은 제주 이주 바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주 부동산 폭등으로 요즘 제주시내 유명 브랜드 아파트 매매가가 서울 영등포구 지역과 비슷하다. 서울 집을 팔아도 제주에서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게 된 것이다. 한국은행은 2016~2017년 이후 인구 순유입이 정점에서 내려오겠지만, 인구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증가율이 2.4~2.6% 수준을 기록해 2019년 말에는 제주지역 인구가 6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하근철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은 “지속적인 제주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주택난, 교통난, 환경난을 해소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부동산 투기관리를 강화하고, 필요한 주택을 적기에 공급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정착주민과 기존주민과의 갈등 해소 등 정책의 수립·집행 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토착산업과 이전산업이 연계·공존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정착인구 꾸준한 증가...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 이어져

    제주 정착인구 꾸준한 증가...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 이어져

    제주도는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관광객과 신규 이주가 거듭되면서 사람이 몰리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신규 개발호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어 부동산 업계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불리고 있다. 제주도 관광협회와 호남지방 통계청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 해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역대 최대치인 총 1,360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2014년(1,227만 명) 대비 11% 이상 급증한 것으로 국내외 관광수요는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관광 등의 일시적 방문이 아닌, 제주도 정착 인구 증가도 꾸준하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56만618명이던 제주도 인구는 7년 연속 순증하며 2015년 기준 61만9,655명으로 약 11% 가량 크게 늘었다. 제주도 지역 공인중개사는 “제주도는 현재 급증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정착을 통한 거주를 원하는 내륙 수요가 상당하다”며 “매년 관련 문의와 실제 매매 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수익형부동산과 상가 등 월수익형 상품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제2공항 개발과 노형동 드림타워 그리고 동북아시아 최대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는 신화역사공원 등 대형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의 제2공항 건설추진 계획은 지난 해 11월 발표돼 제주도 전역의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42조 원 규모의 천문학적인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는 신화역사공원 개발 사업이 지난 해 2월 착공, 본격적인 동북아시아 최대 한국형 복합리조트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최근에는 5월에 착공 예정인 노형동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대 건설사가 시공할 예정인 노형동 드림타워는 2만3,300㎡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8층 규모로, 호텔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스카이라운지, 복합쇼핑몰, 전망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올 초 1차 분양이 조기 마감된 가운데 2차 물량을 분양 중인 제주 연동 디오션시티는 제주시 연동 274-64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천마종합건설의 시공이 예정돼 있는 ‘제주 연동 디오션시티 2차’는 지하 3층~지상 15층, 총 412개 객실로 구성돼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제주시 연동 디오션시티는 제주공항이 차량 10분~15분 거리에 위치할 만큼 최적의 공항 접근성을 갖췄다. 또한 삼무공원과 연동근린공원, 한라수목원 등이 가깝고 롯데마트와 이마트, 제주한라병원, 신라면세점, 제주도청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 등 연동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주변으로 약 4만6천여 명이 상주하는 탄탄한 임대수요가 갖춰져 공실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건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연동의 수익형부동산 랜드마크 상품답게 프리미엄급으로 구성된 풀옵션 및 커뮤니티 등도 눈길을 끈다. 건물 입주민들은 휘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GX룸, 고품격 1층 로비와 옥상정원 등을 활용해 웰빙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으며 실내에 보관하기 힘든 물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계절보관함과 셀프빨래방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실내에 럭셔리형으로 구성될 예정인 풀옵션 인테리어는 삶을 더욱 풍요롭게 업그레이드 할 전망이다. 1~2인 가구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빌트인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레인지와 레인지후드 등 빌트인 전자제품 그리고 대형 붙박이 옷장, 고품격 샤워부스, 상부책장과 매립형 의자, 수납형 빨래건조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시 연동 1370번지, 제주은행(연동타운지점) 인근에 위치한 제주 연동 디오션시티 2차 홍보관에는 현재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빠른 분양 진행이 예상된다”면서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용암굴 품은 신비의 ‘검은 산’ 속살을 밟다

    용암굴 품은 신비의 ‘검은 산’ 속살을 밟다

    ‘세계자연유산의 진수를 느껴 보세요.’ 2016 세계자연유산 국제 트레킹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거문오름, 만장굴, 성산일출봉 등 제주 세계자연유산 지구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와 구좌읍 덕천리에 걸쳐 있는 거문오름은 화산섬 제주가 자랑하는 세계자연유산이자 오름(기생화산) 천국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오름이란 찬사를 받는다.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은 낮은 지형을 따라 북동쪽 월정리 바닷가까지 15㎞나 흘러내리면서 만장굴·벵뒤굴·김녕굴·용천동굴·당처물동굴 등 제주의 걸작 동굴을 탄생시켰다. 하나의 화산을 시작으로 동굴이 긴 거리를 따라 만들어진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그 예가 드물다. 분화구 내 울창한 산림지대가 검고 음산한 기운을 띠고 있어 거문오름이라 불리며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해발 456m 오름 정상은 깊게 팬 화구 안에 솟은 작은 봉우리와 용암이 흘러나가며 만든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보인다. 제주에서 가장 긴 용암협곡으로 용암함몰구와 수직동굴, 화산탄 등 화산활동 흔적이 잘 남아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고제주의 허파라는 ‘곶자왈’이라는 생태계의 보고를 품고 있어 생태학적 가치도 높다. 분화구 둘레는 4551m로 한라산 백록담 1720m에 비해 2.6배나 더 크며 면적은 64만1005㎡ 규모다. 신비의 거문오름 트레킹은 4개 코스가 운영된다. 오름 정상부의 아홉개 봉우리를 순환하는 탐방로인 태극길(A코스 10㎞)과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길을 따라 걷는 용암길(B코스 5㎞)이 있다. 또 용암길 코스 중 벵뒤굴에서 골연못(세계자연유산센터)으로 걸어서 되돌아오는 골연못길(C코스 5㎞)이 있다. 오조해녀의 집을 출발해 성산항, 성산일출봉 터진목 통밭알을 거쳐 다시 오조해녀의 집으로 돌아오는 성산일출봉~오조리 코스(D코스 5㎞)를 운영한다. 골연못길 코스와 성산일출봉~오조리 코스는 올해 처음 개설됐다. 태극길은 세계유산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분화구를 먼저 둘러본 후 자율적으로 정상부 능선길을 탐방할 수 있다. 평소 거문오름은 세계자연유산 보호 등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450명만 탐방할 수 있지만 행사 기간 누구나 무료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거문오름 입장 시간은 매일 오전 8시~오후 1시이며 탐방안내소에서 출입 비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용암길은 도착지에서 평일 30분, 주말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성산일출봉~오조리 코스는 오전 9시~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거문오름 트레킹은 등산용 스틱 등을 사용할 수 없다. 음식물도 반입할 수 없다. 거문오름은 제주의 다른 오름들이 초지로 이루어진 데 비해 울창한 곶자왈 숲을 자랑한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숲 사이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곶자왈 돌무더기 사이로 더운 바람이 들어가 차가운 바람으로 바뀌어 뿜어 나오는 거문오름 풍혈은 더위를 잊게 해 준다. 삼나무와 낙엽 활엽수, 관목 및 초지, 상록 활엽수으로 이루어진 숲에는 직박구리, 제주 휘파람새, 동박새, 곤줄박이, 박새, 멧비둘기, 큰오색 딱따구리 같은 텃새들이 산다. 암석들로 쌓여 있어 토양이 거의 없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자리잡은 식나무 대군락지와 붓순나무 군락지 등이 있다. 거문오름에는 일제강점기와 제주 4·3사건의 흔적들이 남아 있어 고단했던 제주의 아픈 역사와 문화도 엿볼 수 있다. 오름 정상부 8부 능선에는 길이 60m 규모의 긴 갱도가 남아 있다. 내부 폭은 90㎝, 높이는 180㎝ 정도로 완전무장한 병사 1명이 다닐 수 있다. 갱도 입구에서는 성산일출봉 일대 해안까지 조망이 가능하고 송이(scoria)층을 뚫고 만들었지만,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숯을 굽고 화전을 일구던 제주 사람들의 고단했던 삶의 애환도 느낄 수 있다. 거문오름 분화구 내부에 남아 있는 숯가마는 둘레가 25m, 높이는 2m 안팎이다. 현무암을 둥글게 쌓아 올려 전체적으로 아치형으로 만든 형태로 가마 내부는 진흙을 발랐다. 진흙 표면에는 손바닥으로 다졌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어 당시 모습을 생생히 엿볼 수 있다. 용암길 트레킹 코스의 벵뒤굴(미공개)은 제주의 용암 동굴 중에서 가장 복잡한 구조를 갖는 미로형 동굴이다. 윗밤오름과 우전제비, 거문오름 사이의 해발고도 300~350m인 용암대지에 분포, 동굴 길이만 4.5㎞에 이른다. 동굴 입구 등은 노출돼 트레킹하면서 관찰이 가능하다. 동굴 내부에는 수많은 지굴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고 용암석주, 용암교, 용암주석 등이 잘 남아 있다. 거문오름 화산체 분출시기는 당초 20만년 전이라고 알려져 왔으나 최근 8000년 전이라는 새로운 분석결과가 나왔다. 거문오름의 나이가 19만 2000년이나 젊어진 것이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이 방사성탄소연대 및 광여기루미네선스연대 측정법을 사용해 분석한 결과, 화산분출 시기는 8000년 전으로 추정됐다. 만장굴을 비롯한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내부 구조들이 마치 엊그제 생성된 것처럼 잘 보존돼 있을 뿐만 아니라, 동굴 바닥에 2차 퇴적물이 쌓여 있지 않은 특징들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용암동굴 중에서 유일하게 공개 중인 만장굴은 한여름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만장굴은 한여름에도 13도 안팎을 유지, 냉장고처럼 서늘해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한다. 용암 종유, 표석, 발가락 등 용암이 흘러가면서 만든 기묘한 형상이 곳곳에 펼쳐지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7.6m 높이의 용암 석주는 볼거리다. 길이 7416m, 최대 높이 25m, 너비 18m 규모인 만장굴은 용암동굴로는 제주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제2입구∼제3입구인 1㎞ 구간만 일반에 공개 중이다. 오는 15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는 ‘만장굴과 부종휴 그리고 꼬마 탐험대’라는 주제로 세계자연유산 포럼이 열린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당시 김녕국민학교 교사였던 부종휴(1926~1980) 선생과 제자들인 꼬마탐험대는 만장굴의 실체와 태고의 신비를 세상에 처음 알렸다. 거문오름, 만장굴, 성산일출봉을 완주한 탐방객에게 완주 기념 인증서를 준다. 행사 기간 거문오름 일대에서는 캘리그래피 명함, 책갈피 만들기, 착한 종이에 그린 캐리커처 등 에코 공예 프로그램이 상설 열린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성산일출봉과 오조리 마을 트레일 코스 연계와 만장굴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계자연유산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이효리, 라운지 바에서 댄스 ‘포착’

    이효리, 라운지 바에서 댄스 ‘포착’

    결혼 후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가수 이효리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4일 베트남 매체는 라운지 바를 겸하는 제주도의 한 레스토랑를 찾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이날 이상순은 DJ를 맡아 직접 음악을 틀었고, 이효리는 사람들 틈에 어울려 춤을 추는 모습이다. 특히 이효리는 민소매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를 입은 채 여전히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3년 9월 이상순과 결혼한 이효리는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신혼집을 차린 후 연예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주 어린이집 마당서 유기된 신생아 발견…생명에는 지장 없어

    제주에서 태어난 지 하루도 안 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오전 5시 50분쯤 제주시 애월읍 한 어린이집 마당에서 갓 태어난 여자 아이가 놓여 있는 것을 어린이집 관계자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진 여아는 발견 당시 저체온증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이 아이가 태어난 지 몇 시간도 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아이의 탯줄은 깔끔하지 않고, 찢긴 듯이 잘려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어린이집 주변 클린하우스(쓰레기 배출장소)에서 양수로 추정되는 액체에 흥건히 젖은 이불이 발견됐다. 경찰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화면에서 신생아가 발견되기 2시간 전인 오전 3시 50분쯤 한 여성이 아기를 안고 어린이집 안으로 들어와 배회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반소매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을 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이 여성이 영아를 낳은 뒤 곧바로 유기한 것으로 보고 이 여성을 찾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세금 부담 크다” 제주 공시지가 하향 신청 봇물

    ‘땅값 내려 줍서.’ 제주 부동산 열풍으로 개별공시지가가 크게 상승하자 조세 부담 등을 우려해 땅값을 낮춰 달라는 토지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3112필지(제주시 2117필지, 서귀포시 995필지)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공시지가 상향 요구는 142필지인 반면 하향 요구는 2970필지로 땅값을 내려 달라는 토지주들의 요구가 쏟아졌다. 지난해 공시지가 이의신청은 1506필지(상향 95필지, 하향 1411필지)로 올해의 절반 수준이었다. 도는 개별공시지가가 오르면서 세금과 건강보험료 부담이 늘어난 토지주들의 조세 저항 심리 때문에 이의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도는 1월 1일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27.2% 상승한 제주 지역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고 고시했다. 제주시 동 지역의 평균 상승률은 21.7%로 노형동 43.6%, 외도일동 40.6%, 연동·해안동 39.3%, 내도동 38.3%, 이호일동 37.8% 순이다. 읍·면 지역은 우도면 76.5%, 한경면 42.2%, 애월읍 36.6%, 구좌읍 35.6%, 한림읍 31.0%, 조천읍 29.7%, 추자면 1.7% 순이다. 서귀포시 동 지역 평균 상승률은 22.9%로 하예동 27.7%, 월평동 27.5%, 하효동 27.2%, 대포동 26.7%, 법환동 26.4% 순이다. 읍·면 지역은 성산읍 35.5%, 표선면 35.3%, 안덕면 28.2%, 남원읍 23.8%, 대정읍 21.9% 순으로 올랐다. 도는 토지주들의 공시지가 이의신청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 제2공항 입지 선정, 저금리 정책에 따른 유동자금의 부동산 시장 유입 등의 요인으로 공시지가가 폭등하자 토지주들이 각종 세금 등에 부담을 느껴 땅값을 내려 달라는 요구가 폭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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