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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9일 제주산 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

    내달 9일 제주산 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

    제주산 축산물 승차 구매(드라이브 스루) 할인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양돈농협은 다음달 7일 제주시 애월읍 제주포크 테마파크에서 제주산 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할인 판매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도니 세트(3㎏·3만3000원)를 비롯해 ▲돼지고기 가공품 세트(제주햄꾸러미10종·2만원) ▲닭고기 조리용 세트(3㎏·1만5000원)▲우유(190㎖×24개입·1만2000원)▲모짜렐라치즈 세트(300g×2개·1만3,000원) 등 5개 품목이 판매된다. 준비된 축산물이 모두 판매되면 행사는 종료된다.지난해에는 드라이브 스루 할인 행사가 2차례 열려 54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뿔소라의 판로 확보를 위해 해녀들과 민간기업이 상품 개발 등 공동 마케팅을 벌인다. (사)제주도해녀협회는 최근 ㈜라산그룹, ㈜오뚜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뿔소라 레시피 개발 및 제품 생산과 유통 등을 추진키로 했다.
  • “세종 국회 시대 열고 여의도 바이오·핀테크랩 만들자”…영등포·세종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한 목소리

    “세종 국회 시대 열고 여의도 바이오·핀테크랩 만들자”…영등포·세종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한 목소리

    서울 영등포구와 세종시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이 세종시로 국회를 이전하고 여의도를 바이오·핀테크랩으로 만들자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영등포구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영등포구 을)과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제주시 갑), 홍성국 의원(세종시 갑), 강준현 의원(세종시 을), 이춘희 세종특별시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국회정론관에서 ‘23대 세종 국회 시대’와 ‘여의도 바이오·핀테크 허브 시대’를 촉구하는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세종 국회의사당을 세계 최고의 디지털 국회로 조기 완공하고 23대 국회의 개원과 함께 세종 국회시대 열 것”과 “여의도 의사당은 세종 의사당으로의 단계적 이전 후, 핀테크·바이오랩으로 전환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국회의원·지방의원·자치단체장 및 국민 서명 운동과 함께 여·야대선후보 공약 채택 운동을 벌이는 등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세종국회 시대는 국가 균형발전을 진전시키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영등포와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 구청장은 “각 도시의 장점을 살린 세종 국회와 여의도 바이오·핀테크 허브 구축은 대한민국 역사에 기록될 ‘빅딜’”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염려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 아파트서 고등학생 추락사…사망 전 또래와 몸싸움

    제주 아파트서 고등학생 추락사…사망 전 또래와 몸싸움

    제주에서 고등학생이 10층 높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노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도내 고등학교 1학년생 A(16)군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과 유족에 따르면 A군은 14일 오전 6시 10분쯤 집을 나와 1시간 뒤 집 주변 놀이터에서 다른 고등학교 학생 B군과 몸 다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는 B군과 같은 학교 재학생 2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A군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A군의 추락사와 다툼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가을 사로잡은 코스모스

    가을 사로잡은 코스모스

    11일 제주시 노형동의 한 공터에 가득 핀 코스모스가 지나가던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제주 연합뉴스
  • 한글날 연휴 15만8000명 제주 관광 나설 듯…방역 비상

    한글날 연휴 15만8000명 제주 관광 나설 듯…방역 비상

    제주도관광협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한글날 연휴에 15만8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14만3437명보다 10.2% 증가한 수치다.날짜별로 보면 8일 4만2000명, 9일 4만5000명, 10일 3만7000명, 11일 3만4000명 등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한글날 연휴 기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내 한 대중목욕탕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또 다시 발생했다. 지역사회 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졌던 지난해 충격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터져나온 이번 집단감염 상황에 방역당국은 크게 긴장하고 있다. 지난 6일 하루 동안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7일에는 오후 5시 기준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번 추가 발생한 확진자 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자에서 4명은 동선이 긴급 공개된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삼도사우나’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당초 최초 확진자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우나 여탕에 종사했던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 기간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으나, 추가적으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진자 노출기간을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로 확대했다. 기간 중 삼도사우나 여탕을 이용했던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 제주 내년부터 소형차도 차고지증명제 실시

    제주 내년부터 소형차도 차고지증명제 실시

    제주에서 차고지 증명제 대상 차량이 내년부터 경·소형 차량까지 확대돼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제주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차종에 상관없이 차고지(자동차 보관장소)를 증명해야만 차량을 등록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차고지 증명제는 2007년 2월 제주시 도심 지역 내 대형 자동차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됐다.이후 2017년 1월 중형자동차, 2019년 7월 중·대형 전기자동차로 대상 차량이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도는 내년부터는 경·소형자동차(승용 1천600㏄ 미만, 승합 16인승 미만, 적재량 1t 이하·총중량 3.5t 이하)도 차고지 증명 대상 차량에 포함하기로 했다. 자동차를 소유하려면 사용 본거지에서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차고지를 확보해야 한다.도는 차고지 조성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공영이나 민간의 차고지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고지 증명제 시행일 이전 등록 자동차와 여객·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매매업의 매매용 자동차,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단독 명의 1대 승용차, 차상위계층 소유 최대 적재량 1t 이하 화물자동차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 제주 카지노 145억 도난사건 수사중지…인터폴에 3명 수배요청

    제주 카지노 145억 도난사건 수사중지…인터폴에 3명 수배요청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 금고에서 145억여원이 사라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9개월 여만에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해외로 도주한후 자취를 감춰 신병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수사 중지는 피의자의 소재불명 등으로 사건을 종결할 수 없을 때 이뤄진다. 제주경찰청은 랜딩카지노에서 145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를 받고 있는 자금담당 임원 말레이시아 여성 A(55)씨 등 3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수사를 중지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해 연말 A씨가 휴가를 간 뒤 연락이 두절되고 카지노 금고에서 145억6000만원이 사라지자 지난 1월5일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소재 파악에 나섰으나 A씨는 이미 지난해 12월 하순 중동지역으로 출국한뒤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지난 1월13일 도난 당했던 자금 중 120여억원을 카지노 내 다른 VIP 금고와 A씨가 머물던 제주시내 숙소 등지에서 찾아냈다.10억여원은 중국인 B씨가 환치기 수법을 통해 이미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검거된 현금 운반책 3명은 주범 A씨 등이 검거될 때까지 참고인중지 처분을 내렸다.
  • [포토] 쓰레기로 뒤덮인 제주 해변

    [포토] 쓰레기로 뒤덮인 제주 해변

    2일 오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 밤사이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쌓여 있다. 2021.10.2 뉴스1
  • [포토] 장관 이룬 제주 새별오름 억새밭

    [포토] 장관 이룬 제주 새별오름 억새밭

    1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을 찾은 관광객이 은빛 억새 물결 사이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 [단독] 새마을금고, 상근이사 10명 중 4명은 전직 이사장

    [단독] 새마을금고, 상근이사 10명 중 4명은 전직 이사장

    전문성 보는 상근이사, 장기집권 도구로 전락 이영 의원“상근이사 재직 및 연임 제한해야”새마을금고의 이사장들이 3 연임 제한을 피하고자 ‘상근이사제’를 도입해 선거 없이 장기 집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총 1298개 새마을금고 내 전체 상근이사 수는 136명으로 그 가운데 전직 이사장 출신 비율이 39.7%(54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법상 새마을금고법에서 이사장의 임기는 4년으로 최대 3 연임(12년)까지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사장이 비상근이라면 상근이사를 두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새마을금고에서는 이 제도를 악용해 이사장 3 연임 임기가 끝날 무렵 정관을 개정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다는 점이다. 이사장을 상근직에서 비상근직으로 바꾸고, ‘상근 이사제’를 도입해 이사장이 상근이사로 근무하는 편법 행위가 발생해 왔다. 지난해 대구시와 인천시 그리고 올해 제주시 소재 등의 새마을금고에서 이와 같은 일들이 일어났다. 통상 상근이사는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선임하기 때문에 선거를 치르는 이사장직보다 실질적인 권력 행사를 할 수 있다. 새로 선출되는 이사장은 비상임으로 임명되기 때문에 사실상 ‘바지사장’이 될 우려가 큰 이유다. 상근이사는 중앙회나 한국은행 그리고 각종 금융기관 등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를 임명하는 자리로 선출직인 이사직과 다르게 전문성이 강조되는 자리지만, 전직 이사장의 장기 집권을 위한 도구로 악용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사장 투표를 직선제로 바꾸는 개정안(새마을금고법)이 통과됐지만, 여전히 상근이사제를 악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이영 의원은 “이사장들이 상근이사제를 이용해 선거 없는 장기 집권의 시대를 열고 있다”며 “이로 인한 경영 부실에 따른 피해는 온전히 조합원들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마을금고법에 이사장 중임제한과 퇴임한 이사장의 상근이사 재직·연임제한을 포함하고, 중앙회와 지자체의 정관변경 절차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는 현재 전국에 1300개 가까운 법인과 2000만명이 넘는 회원을 갖고 있지만, 지금까지 전체 새마을금고 중 약 80%는 대의원회를 통한 간선제 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해 왔다. 이 때문에 이사장과 대의원 유착에 따른 부정 선거와 이사장 장기 재직에 따른 내부 비리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문제 등이 계속 발생해왔다.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첫 이사장 전국 동시 선거는 오는 2025년 3월 12일에 치러진다.
  • [부고] 양이진씨 모친상, 이영준씨 모친상, 이동영씨 부친상

    ■ 양이진(미듬종합건설 대표이사)씨 모친상 △ 서옥순씨 별세, 양이진(미듬종합건설 대표이사)씨 모친상, 30일 오후, 제주 중앙병원 장례식장 2분향실, 발인 10월 3일 오전, 장지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선영. 064-721-1000 ■ 이영준(TBS PD)씨 모친상 △ 이소숙씨 별세, 이영준(TBS PD<노조위원장>)·이진희(숭실사이버대 경영학과 교수)씨 모친상, 김상준(BBS불교방송 PD<전 TV제작국장>)씨 시모상, 이일주(EBS PD)씨 장모상, 30일 오전 5시,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월2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파주 선영. 02-2152-1362 ■ 이동영(하나금융투자 ESG본부장)씨 부친상 △ 이경석씨 별세, 한기분씨 남편상, 이동영(하나금융투자 ESG본부장)·이동화(아우라네트웍 이사)씨 부친상, 김혜진·김미리씨 시부상, 30일, 서울 건국대학병원 장례식장 102호실, 발인 10월 2일 오전 7시, 장지 시안가족추모공원. 02-2030-7900
  • “네가 죽였잖아”…‘중학생 살해’ 백광석·김시남, 법적 공방

    “네가 죽였잖아”…‘중학생 살해’ 백광석·김시남, 법적 공방

    과거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백광석(48)과 김시남(46)이 피해자를 살해한 주범으로 상대방을 지목하면서 ‘누가 범행 당일 결정적으로 피해자를 사망케 했는지’가 재판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제주지법 형사2부(장찬수 부장판사)는 살인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광석과 김시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29일 오후 3시에 연다. 백씨는 김씨와 지난 7월 18일 오후 3시 16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 침입해 이 집에 사는 과거 동거녀 A씨의 아들 B(16)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재판의 쟁점은 범행 당일 백씨와 김씨 중 누가 B군을 결정적으로 사망케 했는지다. 앞서 지난 9월 1일 열린 첫 공판에서 백씨와 김씨는 모두 사건 현장에서 역할을 분담했던 사실은 인정했지만, 살인을 누가 주도했는지에 대해서는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백씨는 사실상 김씨가 피해자를 사망케 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백씨는 의견서를 통해 “김씨에게 단지 피해자를 제압하는 것만 도와달라고 했을 뿐 나는 김씨가 살인에 착수할 줄 몰랐다”며 “피해자의 목을 처음 조른 것도, 피해자의 숨이 끊어지기 직전 목을 졸랐던 것도 모두 김씨”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씨는 의견서를 통해 주거침입은 했지만, 살인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김씨는 “백씨가 피해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내가 뒤쪽에서 피해자를 제압해 무릎을 꿇렸다”며 “이어 백씨가 탁자 위에 있던 허리띠를 꺼내 피해자 목을 졸랐고 피해자가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백씨가 아래층에서 테이프를 가져오자 피해자를 함께 결박하고 먼저 현장에서 빠져나왔다”며 “살인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피고인이 사건 현장을 먼저 빠져나갔을 때 피해자가 숨진 상태였느냐’는 재판장 질문에는 “모른다”고 답했다. 檢, 공소장에 김씨가 피해자 숨 끊은 것으로 적시 검찰은 현재 공범인 김씨가 피해자의 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공소사실 입증을 위해 대검찰청 소속 심리분석관 3명을 증인으로 요청했다. 다른 목격자가 없고 피해자가 사망한 현 상황에서 두 사람이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어 피고인들의 진술만이 범행을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가 됐기 때문이다. 심리분석관들은 백씨와 김씨 진술에 대한 신빙성 검증 결과 등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또 이날 공판에서는 피의자 백씨가 김씨 측 증인으로 법정에 설 예정이다. 피해자 측 대리인인 법무법인 해율 오군성 변호사는 “백광석과 김시남은 공동정범 관계로 판단된다”며 “결국 다른 공범의 범행을 저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두 피고인 모두 살인죄의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변호사는 “다만 결정적으로 살인에 얼마나 가담을 했는지에 따라 양형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피고인들이 형량 감경을 목적으로 상대방이 살인을 주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포토] ‘벚꽃’ 가을

    [포토] ‘벚꽃’ 가을

    29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의 주택가에 벚꽃이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21.9.29 연합뉴스
  • [포토] 제주 방문한 이재명 지사 부인

    [포토] 제주 방문한 이재명 지사 부인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씨가 26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26 뉴스1
  • [길섶에서] 올레길과 삼남길/이종락 논설위원

    제주를 상징하는 이미지는 ‘돌 많고(石多), 바람 많고(風多), 여자 많다(女多)’는 ‘삼다(三多)’를 떠올려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제주 올레길을 맨 처음 거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제주 올레길은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로 선정되고 일본 규슈 등에 코스를 개발해 줄 정도로 명품 트레킹 코스가 됐다. 제주 올레길 18코스 일부는 삼남대로 제주 구간과 겹친다. 연북정에서 대섬까지, 해신사가 있는 화북포구 일대를 지나간다. 삼남대로는 서울 숭례문에서 해남 이진항까지 480㎞로 알고 있지만 사실 제주도 관덕정(觀德亭)까지 이르러야 완주하는 셈이다. 조선시대에는 이진 포구에서 제주시로부터 동쪽으로 13㎞쯤 떨어져 있는 조천항으로 나룻배를 타고 온 뒤 제주 읍성에 진입했다. 지난 주말 삼남대로를 완주하기 위해 제주도를 다녀왔다. 조천항에서 제주 관덕정까지 걷는 내내 수많은 올레길 표지판을 볼 수 있었지만 삼남대로를 알리는 표지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올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에 개발한 것이지만 제주 옛길은 수백년 전부터 있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새로운 걷기 코스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조상의 발자취와 역사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는 옛길의 존재를 알리고 보전하는 일이 더욱 시급하다.
  • “절대 손으로 잡지 마세요” 파란고리문어 제주서 발견

    “절대 손으로 잡지 마세요” 파란고리문어 제주서 발견

    관광객이 도구 이용해 잡아 해경 신고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 강한 독성을 지닌 파란고리문어가 제주에서 발견됐다. 올해 제주에서 이 문어가 발견된 것은 두 번째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5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 해변 앞 해상에서 파란고리문어가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다. 관광객 A씨는 산책 중 이상한 색상의 문어를 바닷가에서 발견했다. 그는 도구를 이용해 문어를 잡은 뒤 플라스틱 통에 담고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해당 문어를 확인한 결과 파란고리문어로 추정됨에 따라 땅속에 묻어 자체 폐기했다. 제주해경은 “파란선문어 또는 파란고리문어는 독성이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으로 강하다”며 “절대로 손으로 만지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10일에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포구 방파제에서 낚시객이 몸길이 6㎝ 정도 되는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한 바 있다.
  • 친딸 200회 성폭행 징역 30년…미국은 징역 1500년

    친딸 200회 성폭행 징역 30년…미국은 징역 1500년

    중학생·고등학생 두 딸 9년간 성폭행한 48세 남성 징역 30년 선고 16일 제주지법 형사2부(장찬수 부장판사)는 2012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제주시 자택 등에서 당시 중학생과 고등학생이었던 두 딸을 200차례 이상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남성은 2007년 부인과 이혼 후 본인 의지로 키우던 두 딸을 성적 욕구의 수단으로 이용했다. 초등학생 딸 10년간 성폭행한 50세 남성 징역 7년 선고 1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윤경아 부장판사)는 2019년 6월과 지난 3월 술에 취해 잠든 20대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딸은 초등학생 때부터 친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정신적 괴로움을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남성은 딸이 피해망상이 있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7·8살 친딸 성폭행한 43세 남성 징역 13년 선고 8일 대전지법 형사항소4부(서재국 부장판사)는 2016년 만 7, 8살이었던 두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원심이 선고한 징역 10년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두 딸에게 음란물을 보여주며 성 학대를 일삼은 남성은 1심에 불복했다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량을 받았다.친딸과 의붓딸 10년 넘게 성폭행한 美 부부 각각 징역 723년, 438년 선고 지난해 11월 미국 앨라배마주 재판부는 2007년부터 10년 넘게 친딸과 의붓딸을 성폭행한 부부에게 각각 징역 723년과 438년을 선고했다. 1급 강간과 동성 강간, 성고문, 성적 학대, 방관 등의 혐의가 모두 인정된 결과다. 특히 1급 강간에 해당하는 범죄는 건별로 최대 99년형씩 추가됐다. 친딸 4년간 400차례 성폭행한 美 남성 징역 1503년 선고 지난 2016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고등법원은 친딸을 4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징역 1503년이라는 초장기 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친딸의 인생을 망가트리고도 모든 것이 거짓 증언이라고 주장하는 등 죄를 뉘우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아 역대 최고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한국 법원은 정말 관대한가 비슷한 범죄에 대한 우리나라와 미국의 판결을 비교하면, 한국 법원은 관대해 보이기까지 한다. 우리도 미국처럼 처벌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이유다. 그럼 도대체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 바로 형량 상한선 때문이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법체계가 다르다. 미국은 한 범죄자가 여러 죄를 지었을 때 각 죄에 해당하는 형량을 따진 뒤 이를 모두 다 더해서 선고한다. 형량의 상한선도 없어 천문학적 징역형이 가능한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여러 죄 가운데 더 무거운 범죄에 해당하는 형량을 따진 뒤 여기에 형을 가중하는 방식으로 선고한다. 최대 형량은 30년, 가중 처벌 시에도 50년을 넘겨선 안 된다. 원래 각각 15년, 25년이었던 것이 2010년 형법 개정으로 2배 늘어났다. 우리와 유사한 형법 체계를 가진 일본이 2004년 형법 개정을 통해 유기징역 형량 상한을 20년, 가중 처벌 시 30년까지로 각각 5년씩 올린 것과 비교하면 제법 파격적인 변화다.문제는 높아진 형량 상한과 비교해 실제 판결 형량은 별로 오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히 강간죄에 대한 형량이 유독 낮아지는 추세다. 대법원 양형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살인죄에 대한 형량은 2009년 평균 117.1개월에서 2019년 평균 194개월로 무거워졌다. 반면 강간죄 평균 형량은 2009년 55.6개월에서 2019년 35.3개월로 도리어 낮아졌다. 형량 상한은 올라갔지만 실제 판결에서는 갈수록 낮은 형량이 선고되는 모양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비슷한 범죄에 대한 미국 판결에 눈길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사람 수명을 뛰어넘는 미국의 천문학적 형량은 형벌의 종류를 유기징역과 무기징역으로 나눈 형법의 근본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국민의 법 감정과 법원의 실제 판결 사이에 큰 괴리를 해소하려는 노력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 친딸 200여회 성폭행한 40대…“이럴거면 왜 데려왔냐” 묻자

    친딸 200여회 성폭행한 40대…“이럴거면 왜 데려왔냐” 묻자

    미성년자인 두 친딸을 약 200회에 걸쳐 성폭행해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40대 아버지가 법정에서 내놓은 답변이 공분을 사고 있다. 성폭력처벌법상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A(48)씨는 지난 16일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2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제주시 자택 등에서 당시 중학생과 고등학생이었던 두 딸을 200차례 이상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왜 데려왔냐 묻자 “의붓아빠와 사니까…”그는 2007년 부인과 이혼한 뒤 본인의 의지로 두 딸의 양육권을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제주 보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부 장찬수 부장판사는 선고에 앞서 “사건 기록을 한 장, 한 장 읽어내려가기가 너무 힘들었을 정도로 참혹했다”면서 “‘과연 사람으로서 이래도 되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질책했다. 이어 A씨를 향해 “딸들을 그냥 엄마와 살게 하지, 대체 왜 데리고 온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A씨는 “의붓아빠와 사니까 (데려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붓아빠와 사는 것보다 친아빠와 사는 게 아무래도 낫지 않겠냐는 취지의 답변으로 풀이된다. 그러자 장 부장판사는 “피해자들을 망쳐놓은 것은 친아빠인 피고인”이라고 꾸짖으며 “의붓아빠라고 해서 자식들을 망치지 않고, 어쩌면 친부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비밀로 하기로 했는데 딸들이 말해버려 억울”재판부가 인정한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주로 작은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작은딸이 저항하려 하면 A씨는 “네가 안 하면 언니까지 건드린다”는 말로 협박했다. A씨는 딸이 임신을 하자 임신중절수술을 시키기도 했으며, 큰딸을 대상으로도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쳤다. 10년 가까이 이어진 그의 짐승만도 못한 범행은 피해자들이 어머니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비로소 세상에 드러났다. 두 딸의 일기장에는 그간의 피해 사실이 빼곡이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일기장은 A씨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유력한 증거가 됐다. 그러나 범행이 세상에 드러난 이후에도 A씨는 반성하기는커녕 변명으로 일관했다. A씨는 “딸들과 비밀로 하기로 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는 바람에 이렇게 돼 억울하다”거나 수감 중에 큰딸에게 “임대보증금 대출금 250만원을 보내라”고 요구하는 등 죄의식이나 부끄러움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두 딸 명의로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에서는 이른바 ‘읍소 전략’을 택했다. A씨의 변호인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가정을 파탄시킨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가장으로서 사죄하며 새 인생을 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선처를 구했다. 법원 “동물도 그런 짓은 안 한다. 딸이 뭘로 보였기에”장 부장판사는 이러한 A씨에게 “피해자들은 의붓아빠가 아닌 친부와 살다가 이런 참혹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자식에게 대체 뭘 해줬는지 생각해보라”고 호통쳤다. 장 부장판사의 호통은 그간 재판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나왔다.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장 부장판사는 “신이 주신 귀한 선물에게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느냐”면서 “그 딸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느냐”고 질타했다. 지난 6월 첫 재판에서도 “동물도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딸이 뭘로 보였기에 이런 범행을 저질렀느냐”고 꾸짖기도 했다. 검찰은 “A씨를 사회에서 완전히 격리해야 한다”며 무기징역형을 구형했다. 두 딸은 법원에 “아버지가 우리들에게 용서를 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딸들은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에 대한 엄벌과 함께 접근금지명령까지 요청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잘못했다”며 눈물을 보였지만 법원은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피고인은 오히려 피해자들을 성적 욕구 수단으로 사용했다”며 “피고인의 반인륜적 범죄로 피해자 중 한 명은 어린 나이에 임신과 낙태까지 하는 일반적으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었고, 현재도 겪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A씨가 불특정 다수에게 다시 성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은 작다”며 검찰이 구형 공판에서 요청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청구에 대해서는 기각했다.
  • [포토] 이낙연, 4·3평화공원 참배

    [포토] 이낙연, 4·3평화공원 참배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8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2021.9.18 연합뉴스
  • 제주도, 태풍 ‘찬투‘ 시간당 71.7㎜ 폭우로 곳곳 물폭탄

    제주도, 태풍 ‘찬투‘ 시간당 71.7㎜ 폭우로 곳곳 물폭탄

    17일 제주에 태풍 ‘찬투’가 근접하면서 강풍과 폭우가 본격적으로 몰아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초속)은 삼각봉 27.4m,지귀도 25.7m,마라도 24.9m,제주공항 22.5m,구좌 20m 등이다. 제주기상청의 시간당 강수량은 최고 71.7㎜를 기록했다. 지점별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윗세오름 60㎜,진달래밭 57㎜,서귀포 49.2㎜에 달하는 등 곳곳에 폭우가 쏟아졌다. 제주가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기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제주 322.9㎜,서귀포 509㎜,성산 299.4㎜,고산 159.8㎜,산천단 546.5㎜,태풍센터 540.5㎜,가시리 516㎜,강정 505.5㎜ 등이다. 한라산에는 진달래밭 1165㎜, 남벽 994㎜, 윗세오름 964.5㎜, 삼각봉 908㎜, 성판악 827㎜ 등 최대 10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강풍과 호우 속 각종 피해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 지하상가와 삼양동의 빌라 지하,화북동의 단독주택,도남동 아파트 지하실과 단독주택 등 곳곳에서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시 애조로 노형교차로,다호마을 입구 마을길,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길 등 도로 곳곳도 침수됐다.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7시 55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로 가려던 티웨이 TW702편이 태풍으로 인해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오전 시간대 운항을 하려던 출발 12편·도착 11편 등 23편이 결항 조치했다. 또 강한 바람과 저시정으로 인해 수십여 편이 연이어 지연 운항하고 있다.찬투는 이날 3시 현재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29m에 강도 ‘중’인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110㎞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이날 새벽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다호마을 저지대 지역이 침수됐다. 기존 도로보다 3∼4m 낮은 다호마을 저지대 지역에는 강하게 내리는 비와 함께 인근 도로에서 불어나 넘쳐흐르는 물까지 모두 들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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