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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연말 방역 강화에 관광예약 잇단 예약취소…업계 울상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연말 연시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하면서 제주지역 관광산업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정부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4인까지만 허용하기로 하고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을 9시로 제한하는 등 방역지침을 강화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하루 전인 17일 제주도내 호텔과 렌터카 업체 등에 따르면 예약 취소와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시내 한 호텔 관계자는 “연말인데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으로 예약률이 80%에 머물고 있다”며 “더욱이 정부의 방역 강화 발표 이후 추가로 10∼20% 예약이 취소되고 있다”며 울상을 지었다. 위드 코로나 이후 기지개를 켜던 3∼4성급 호텔의 경우 예약이 20∼30% 취소됐다. 렌터카 업체도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 발표 이전 10% 예약 취소에 이어 직후 20% 추가 예약 취소가 발생하면서 현재 예약률이 50∼60%로 뚝 떨어졌다. 한 렌터카 업체의 경우 하루 100건 이상의 예약취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제주에서 연말연시 계획된 축제와 행사가 비대면으로 줄줄이 축소 또는 취소되고 있다. 일출 명소인 성산일출봉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제29회 성산일출축제는 ‘치유와 희망의 성산일출 참세상을 비추다’란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이틀간 예정됐지만,새해맞이 행사가 전면 취소됐고 일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해마다 1월 1일 열리는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도 여러 차례 회의 끝에 행사를 대폭 축소했지만,방역 강화 지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2022년 새해 첫 일출 맞이를 위한 한라산 야간 산행도 전면 금지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022년 임인년 새해맞이 한라산 동능 정상 야간 산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광업계 종사자 김모(50) 씨는 “실망을 넘어 제주 관광업계 전체가 침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상황이라면 사실상 연말 특수는 끝이 난 셈”이라며 “관광업계가 완전히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낙담했다.
  • 한글날 연휴 15만8000명 제주 관광 나설 듯…방역 비상

    한글날 연휴 15만8000명 제주 관광 나설 듯…방역 비상

    제주도관광협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한글날 연휴에 15만8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14만3437명보다 10.2% 증가한 수치다.날짜별로 보면 8일 4만2000명, 9일 4만5000명, 10일 3만7000명, 11일 3만4000명 등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한글날 연휴 기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내 한 대중목욕탕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또 다시 발생했다. 지역사회 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졌던 지난해 충격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터져나온 이번 집단감염 상황에 방역당국은 크게 긴장하고 있다. 지난 6일 하루 동안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7일에는 오후 5시 기준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번 추가 발생한 확진자 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자에서 4명은 동선이 긴급 공개된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삼도사우나’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당초 최초 확진자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우나 여탕에 종사했던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 기간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으나, 추가적으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진자 노출기간을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로 확대했다. 기간 중 삼도사우나 여탕을 이용했던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 제주 카지노 145억 도난사건 수사중지…인터폴에 3명 수배요청

    제주 카지노 145억 도난사건 수사중지…인터폴에 3명 수배요청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 금고에서 145억여원이 사라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9개월 여만에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해외로 도주한후 자취를 감춰 신병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수사 중지는 피의자의 소재불명 등으로 사건을 종결할 수 없을 때 이뤄진다. 제주경찰청은 랜딩카지노에서 145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를 받고 있는 자금담당 임원 말레이시아 여성 A(55)씨 등 3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수사를 중지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해 연말 A씨가 휴가를 간 뒤 연락이 두절되고 카지노 금고에서 145억6000만원이 사라지자 지난 1월5일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소재 파악에 나섰으나 A씨는 이미 지난해 12월 하순 중동지역으로 출국한뒤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지난 1월13일 도난 당했던 자금 중 120여억원을 카지노 내 다른 VIP 금고와 A씨가 머물던 제주시내 숙소 등지에서 찾아냈다.10억여원은 중국인 B씨가 환치기 수법을 통해 이미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검거된 현금 운반책 3명은 주범 A씨 등이 검거될 때까지 참고인중지 처분을 내렸다.
  • [길섶에서] 잊혀지는 이진포/이종락 논설위원

    이진리는 전남 해남군 북평면에 있다. 고지리서인 대동지지에는 “이진진(梨津鎭)은 한양에서 950리 위치에 있으며, 제주로 들어갈 사람은 모두 여기에서 배로 떠난다”고 기록돼 있다. 즉 서울 남대문에서 출발해 과천~수원~천안~공주~익산~전주~광주~나주~영암~강진~해남으로 이어지는 옛길 삼남 대로의 육지 종착지이다. 여기서 배를 타고 제주 조천으로 가 제주시내 관덕정까지 10㎞를 더 가면 여정은 끝난다. 옛길의 종착지였던 이진진의 중요성이 점차 잊혀 아쉽다. 경기옛길 삼남길과 도보여행가 손성일씨가 만든 단체 ‘아름다운 도보여행’은 종착지를 이진항이 아닌 서남쪽 20㎞즘 떨어진 해남 땅끝마을로 표기하고 있다. 우리나라 육지 남쪽 끝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간다는 점을 감안했겠으나 삼남대로의 종착지는 이진항이라는 사실을 올바로 표기했으면 한다. 지난 5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396㎞를 걸어 도착한 이진항에서 삼남대로의 거점을 알리는 안내판을 찾지 못했다.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 재건로’ 탐방로 안내판만 큼지막이 서 있을 뿐이다. 선진국들은 조상의 얼이 깃든 옛길의 흔적이나 잔도(棧道) 등을 문화재로 지정해 복원·보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사실을 상기했으면 한다.
  • 4단계 격상 제주 관광객 크게 줄어…여행 자제 분위기 확산?

    4단계 격상 제주 관광객 크게 줄어…여행 자제 분위기 확산?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자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1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첫날인 18일 제주 관광객은 2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이는 평소보다 25% 정도 줄어든 수치다. 이달 들어 제주에는 하루평균 3만6000여명의 관광객 찾았고 지난 광복절 연휴에는 하루 관광객수가 4만명을 넘기도 했다. 도 관광협회는 거리두기 4단계 사행과 여행 자제 분위기 확산 등으로 당분간 제주 관광객수가 하루 2만명대로 줄어들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관광객 감소가 코로나 19 유입 차단 등에 도움을 줄것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 방역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이달 들어 제주 확진자 급증은 관광객에 의한 코로나 19 유입보다 사설학원과 지인모임 등 제주도민간 지역 전파가 심각한 실정이다. 18일 제주에서는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제주확진자 접촉 22명,타지역 접촉·입도객·해외입국 5명,10명은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지역 관광업계는 4단계 격상으로 올 여름 장사는 끝났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호텔과 골프장, 렌터카 업체 등에는 이날도 취소와 관련한 문의가 쏟아졌다.제주시내 한 호텔의 경우 예약 취소가 잇따르면서 객실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A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만 하더라도 8월 성수기에는 80% 이상 객실 가동이 이뤄졌지만, 올해 7월 들어 제주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서 가동률이 60∼70%로 떨어졌다. 이제 4단계가 되자 20% 가까이 추가로 빠지면서 50% 밑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서귀포에서 펜션을 운영중인 B씨는 “단체 행사와 소규모 행사가 금지되고, 2명까지만 숙박이 가능해 숙박 취소가 크게 늘어났다”면서 “올 여름 제주 관광 성수기는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일찌감치 끝이 났다”고 말했다.
  • 제주 주간노인보호센터 백신 접종자 21명 무더기 돌파감염

    제주 주간노인보호센터 백신 접종자 21명 무더기 돌파감염

    제주시내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용자와 종사자 등 16명이 무더기로 돌파감염 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내 모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긴급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도는 지난 10일 시설 이용자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11일부터 이용자와 종사자 등 56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1일 2명이 추가 확진되고 12일 18명이 재차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사흘 만에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이중 14명은 이용자, 3명은 종사자, 4명은 선행확진자의 가족이다. 이용자와 종사자 17명 중 1명을 제외한 16명은 모두 백신을 맞은 접종 완료자로 확인됐다. 선행 확진자의 가족들은 접종을 하지 않았다.도는 화이자 2차 접종을 완료한 선행 확진자를 대상으로 긴급히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 해당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57명 중 56명이 화이자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감염을 막지는 못했다. 시설 인원 대비 돌파감염 비율은 30%다. 도는 해당 시설을 전면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어 확진자를 제외한 음성 통보자 40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조치를 명령했다. 이날 제주에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일별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도는 12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가 37명이라고 밝혔다.이는 기존 일별 최다 기록인 지난달 20일 하루 34명을 넘어선 수치다.
  • 양심도 휴가갔나요? 쓰레기 가득한 제주해변[이슈픽]

    양심도 휴가갔나요? 쓰레기 가득한 제주해변[이슈픽]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리면서 해수욕장 인근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가 이호테우해수욕장의 음주와 취식행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26일 밤 10시부터 이호해수욕장 백사장 내 음주와 취식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다가 단속에 걸리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의 행정명령 발동은 지난달 30일 탑동광장이 폐쇄된 이후 풍선효과 등으로 도심지 인근에 있는 이호해수욕장에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는 데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술과 음식으로 찌든 백사장 “먹었으면 ‘제발’ 치우세요” 제주시내와 근접한 이호테우해수욕장은 7월1일 개장이후 야간 음주와 취식 행위가 이어져 왔다. 일부 방문객은 야간 폭죽 사용이 금지됐음에도 백사장 주변에서 연신 폭죽을 쏘아올리기도 했다. 밤새 이용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아침마다 이를 처리하는 공공근로자들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 제주도민은 SNS를 통해 오전 5시 촬영된 이호테우 해변의 모습을 공개했다. 각종 비닐봉지, 컵라면 용기, 술병,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등이 백사장에 버려져 있다. 이 도민은 “밤 사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에 술 냄새까지...아침까지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있다. 경찰까지 출동하고 애꿎은 마을 주민들만 힘들게 치우고 있다. 탑동 막아서 여기 왔다는데 여기 막으면 협재로 갈 건가요? 먹었으면 제발 치우고 가세요”라고 분노했다.
  • 제주서 응급구조사가 백신 접종 논란…의료법 위반 고발

    제주서 응급구조사가 백신 접종 논란…의료법 위반 고발

    제주시내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60대가 사망한 가운데 해당 기관에서 의료인이 아닌 응급구조사가 백신을 접종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5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제주시내 A의원에서 의료법상 의료인 자격을 갖추지 않은 직원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법상 의료인은 보건복지부장관 면허를 받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간호사 등으로, 의사의 지시 및 관리·감독하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하지만 A 의원은 비의료인인 응급구조사를 백신 접종하는 데 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응급구조사는 그동안 1900건 넘는 백신 접종을 했으며, 이 가운데 AZ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뒤 지난달 30일 사망한 60대 여성 B씨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달 7일 A 의원에서 AZ 백신을 접종한 뒤 구토와 몸살 증세가 지속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유족 측은 “B씨는 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고 백신 접종 후 이상증세가 생겼고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해 결국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B씨 사망과 백신의 연관성을 조사중이다. 제주도는 A 의원을 백신 접종 위탁의원에서 배제하고 무면허 의료행위 등으로 자치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A 의원은 해당 응급구조사를 백신 접종 의료진으로 구성하겠다고 질병관리청에 등록까지 했고, 관련 교육도 이수했지만 지금까지 질병관리청이나 도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응급구조사가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고 비의료인이 접종을 할 수 있는 지위를 갖게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 제주 갈치잡이 갔던 관광객들 큰일 날 뻔…낚시어선 화재 침몰

    제주 갈치잡이 갔던 관광객들 큰일 날 뻔…낚시어선 화재 침몰

    . 24일 오전 4시 53분쯤 제주시 우도 북동쪽 8.3㎞ 해상에서 제주시 애월읍 선적 낚시어선 A호(9.77t)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제주해경에 접수됐다. A호에는 선장과 선원 1명,관광객 14명이 타고 있었으며,일부는 불을 피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제주해경은 신고를 받자마자 A호 인근에서 조업하던 다른 어선들에 구조를 요청했다.A호 승선자 16명은 인근에 있던 제주시 선적 연안복합 어선 B호(7.93t)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A호는 모두 타 이날 오전 9시 58분쯤 수면 아래로 완전히 침몰했다.해경은 화재 발생 후 5시간 넘게 화재를 진압했지만 A호가 불에 취약한 강화플라스틱섬유(FRP) 소재인데다 선체에 저장된 기름 탓에 진화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호는 전날 오후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출항해 낚시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이었다.낚시 관광객은 경기 2명,서울 3명,충남 4명 인천 3명,경남 2명이다.나이대는 54세부터 76세까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주로 갈치잡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조된 16명은 이날 오전 6시 3분쯤 성산읍 오조포구에 들어왔으며,이 중 4명은 저체온증과 다리·어깨 통증 등을 호소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호 정원은 22명으로 초과 승선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오늘 새벽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가 안 되자 신고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미성년 조건 만남 유인 동영상 찍고 금품 요구 협박 10대들 영장

    미성년 조건 만남 유인 동영상 찍고 금품 요구 협박 10대들 영장

    미성년자 조건 만남을 미끼로 남성들을 유인해 불법 동영상 촬영을 해 협박하고,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요구한 20대 남성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19)씨와 10대 청소년 6명(남성 3명·여성 3명)을 성매매 알선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이 가운데 A씨와 10대 청소년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또 30대 성 매수 남성 2명도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A씨 일당은 지난 9일과 19일 두 차례 걸쳐 휴대전화 채팅 앱을 통해 조건 만남 성매매를 하겠다는 남성들을 제주시내 모텔로 유인해 휴대전화로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다. A씨 일당은 여학생 1명에게 성 매수 남성과 대화하며 시간을 끌거나 성관계하는 사이에 객실 안으로 들어와 “미성년자 성매매 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 돈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19일 성 매수남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이들은 두 차례 범행에서 금품은을 뜯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조건 만남 사기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지법은 22일 A씨 등 6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19 자가격리 중인 10대 1명에 대해서도 추후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며 이들이 이번 사건 외에 다른 범행을 벌였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친아빠보다 잘 키워” 수년간 어린 의붓딸 성폭행한 30대

    “친아빠보다 잘 키워” 수년간 어린 의붓딸 성폭행한 30대

    친아빠보다 더 잘 키웠다며 의붓딸을 성폭행한 사실을 부인하던 30대가 휴대폰에서 영상이 발견되자 그제서야 범행을 인정했다. 의붓아버지로부터 성폭력 피해와 상해를 입은 어린 딸은 괴로움에 자해까지 하는 등 정신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는 24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준강간, 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7)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제주시내 자택과 차량 등에서 의붓딸인 B양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20년 10월 31일 피해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십 회 때리며 상해를 가한 혐의도 있다. A씨는 딸에게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우리 가족 다 죽는다”며 피해 사실을 말하지 못하게 위협하고 수차례 동영상으로 음란물을 촬영했다. A씨는 피해자와 성관계가 전혀 없었고, 친아빠보다 더 잘 키워왔다며 부인하다 압수당한 휴대폰에서 관련 영상이 발견되자 그제서야 성관계 사실만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의붓딸인 피해자를 수년간 준강간, 위력에 의한 간음 등을 하고 일부 범행을 동영상 촬영까지 했다. 피해자를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음에도 오히려 자신의 성적 욕구 만족의 수단으로 이용했다”며 “피해자는 자해까지 하는 등 현재까지 정신적으로 극심한 혼란과 고통을 겪고 있고, 피해자의 친모 역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고 사물함에서 토끼 사체 발견…CCTV에 중년 여성 포착

    여고 사물함에서 토끼 사체 발견…CCTV에 중년 여성 포착

    제주시내 여자고등학교 교실 사물함에서 토끼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제주시 소재 모 고등학교의 학생 사물함에서 토끼 사체가 발견됐다. 이같은 사실은 학교 관계자 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교내 폐쇄회로(CC)TV에서 25일 오후 7시쯤 중년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물함에 토끼 사체를 투기한 뒤 도주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이 여성을 쫓고 있다. 경찰과 학교 측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부분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현장] “제발, 아이와 연락이 안돼요” 현장 처참…제주 하굣길 4중 추돌 50여명 사상

    [현장] “제발, 아이와 연락이 안돼요” 현장 처참…제주 하굣길 4중 추돌 50여명 사상

    제주대 사거리서 버스·트럭 연쇄 추돌3명 사망, 1명 심정지상태서 다행히 살려처참한 사고 현장, 제주대 학부모 발동동전복 버스서 승객들 물품 쏟아져“학생들 통학 때 많이 타는 버스라 큰일”사망자 중 일부 정류장에 서 있다 참변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4.5t 트럭의 추돌로 버스 2대와 1t 트럭이 연쇄 추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이 숨지는 등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처참한 사고 현장은 전복된 버스와 승객의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들이 곳곳에 흩어져 사고 당시 충격이 매우 컸음을 실감케 했다. 일부 사망자는 버스정류장에서 서 있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사망자 중 20대 있다고 해 달려와” 사상자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하굣길에 나선 제주대 학생들이 많이 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돼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애를 태웠다. 현장에는 학생들이 찾아와 경찰과 소방에 부상자 신원을 물으며 친구나 선후배가 타고 있지는 생사를 확인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 “사망자 중에 20대가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어서 와봤다”면서 “사고 난 버스가 원래 학생들이 통학할 때 많이 타는 버스라서 큰일”이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자녀들과 연락이 끊긴 부모들도 현장을 찾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연락이 안 된다”면서 “부상자들이 다 병원으로 이송된 거냐”며 취재진에 사고버스 번호를 물으며 답답해했다.버스 정차했던 정류장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 현장에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유리 파편과 옷가지, 신발 등이 널부러져 있는 상태다. 버스가 정차돼있던 정류장은 아예 흔적조차 찾을수 없었다. 크레인으로 들어올려진 4.5t 트럭 전면부는 완전히 파손된 상태였다. 사고 당시 버스 2대에는 각각 3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버스 중 1대는 도로 옆 도랑으로 전복됐으며 소방은 현재 추가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버스 1대 가드레일 너머 전복“정류장에 서 있던 5~6명 일부 사망” 사고낸 4.5t 트럭 운전자 경상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9분쯤 산천단에서 제주시내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4.5t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 2대와 1t 트럭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1대가 인근 도로변 가드레일 너머로 전복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A(71·여)씨 3명이 사망했고, 승객 3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애초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던 1명이 가까스로 회복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정류장에 5~6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사망자 중 일부가 정류장에 서 있던 인원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1t 트럭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4.5t 트럭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버스 승객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제주서 버스·트럭 4중 추돌…3명 사망·50여명 부상

    [속보] 제주서 버스·트럭 4중 추돌…3명 사망·50여명 부상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6일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9분쯤 산천단에서 제주시내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4.5t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던 시내버스 2대와 1t 트럭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1대가 인근 도로변 가드레일 너머로 전복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이 사망했고, 승객 3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애초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던 1명이 가까스로 회복했다. 또 1t 트럭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4.5t 트럭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버스 2대에는 각각 30여명의 승객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버스 승객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생후 7개월 영아, 갈비뼈 손상”…제주 경찰, 20대 부모 보강 조사

    “생후 7개월 영아, 갈비뼈 손상”…제주 경찰, 20대 부모 보강 조사

    제주에서 생후 7개월 영아가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와 관련 경찰은 4일 20대 부모 가운데 1명을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입건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제주시내 한 병원에서 생후 7개월 남자아이의 몸에서 학대로 의심되는 소견이 보인다는 의료진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의료진은 중환자실에 있는 영아의 갈비뼈와 복부 장기에 손상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냈다. 이와 관련 경찰은 3일 의료진과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여부를 판단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료진은 아이의 부상이 인위적인 외력에 의한 손상이라고 설명했다.의료진은 간이 심하게 손상돼 간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올랐고,다발성 장기손상이 확인된 점 등을 고려해 외력에 의한 손상으로 판단했다. 현재 영아는 소아집중치료실에 입원, 치료중이며 1~2주후면 일반병실로 옮겨질 예정이다.영아는 영양결핍 증세 등은 없이 정상 수준의 발달상태인것으로 확인됐다. 영아의 부모들은 학대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아들이 집안에서 놀이기구를 타다가 떨어졌다는 것이 부모 측의 설명이다.경찰은 신체적 학대 여부에 대해서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위원회의 판단을 근거로 일단 방임 혐의로 입건하고 보강 수사를 벌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단독] ‘145억 도난’ 제주 카지노 사건 한국인 공범 검거

    [단독] ‘145억 도난’ 제주 카지노 사건 한국인 공범 검거

    제주 랜딩카지노 145억원 도난 사건과 관련된 공범이 20일 경찰에 검거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에 검거된 30대 한국인 남성은 카지노 고객을 유치하고 관리하는 에이전트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사건 가담 경위와 145억원 가운데 아직 회수하지 못한 20여억원의 행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외로 도주한 카지노 자금담당 임원인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55), 중국으로 출국한 30대 중국인 공범과 언제부터 공모했는지 등도 수사하고 있다. 또 이 자금이 제주신화월드 양즈후이 전 회장의 비자금인지와 카지노 중국 VIP가 맡겨 둔 돈인지 등도 살펴보고 있다. 지난 4일 랜딩카지노를 운영 중인 제주신화월드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홍콩 본사가 맡겨 둔 현금 145억원이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이후 랜딩카지노의 다른 VIP 고객 금고에서 80억원이, 제주시내 모처에서 40억원이 발견됐다. 2018년 2월 카지노 개장 때부터 자금을 맡아 온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은 지난 연말 두바이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단독] 제주 카지노 사라진 145억 공범 검거…수사 급물살

    [단독] 제주 카지노 사라진 145억 공범 검거…수사 급물살

    제주 랜딩카지노 145억원 도난 사건과 관련된 공범이 검거돼 수사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공범인 이 30대 한국인 남성은 카지노 고객을 유치하고 관리하는 에이전트로 최근 경찰에 체포된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경찰은 20일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여서 수사 상황은 확인해 줄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사건 가담 경위와 145억원 가운데 아직 회수하지 못한 20여억원의 행방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또 외국으로 이미 도주한 카지노 자금담당 임원인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 과 중국으로 출국한 30대 중국인 공범과의 사전 공모 여부 등도 수사중이다. 경찰은 장기간에 걸쳐 이들이 사전 공모해 카지노금고에서 현금으로 외부로 반출한것으로 보고 있다. 공범이 검거됨에 따라 145억원 도난 사건은 조만간 전모가 드러날 전망이다.하지만 주범 등이 이미 외국으로 도주한 상태여서 돈의 출처와 성격 등 실체를 밝히기에는 어려움도 예상된다. 경찰은 145억원이 제주신화월드 양즈후이 전 회장의 비자금인지와 카지노 중국인 VIP고객이 맡겨둔 자금인지 등도 들여다 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 랜딩카지노를 운영중인 제주신화월드 람정엔터테이먼트코리아는 카지노 금고에 보관중이던 홍콩 본사가 맡겨둔 현금 145억원이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랜딩카지노 다른 VIP고객 금고에서 80억원이 제주시내 모처에서 40억원 발견됐다.2018년 2월 랜딩카지노 개장 당시부터 자금담당 임원으로 있던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55)은 지난 연말 휴가차 두바이로 출국한뒤 연락이 두절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카지노 145억원 도난사건’ 주범 말레이 여성의 정체는

    제주 ‘카지노 145억원 도난사건’ 주범 말레이 여성의 정체는

    제주 카지노 145억원 도난 사건 주범인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55)은 누구인가? 경찰과 제주신화월드 등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해 연말 휴가를 간다며 제주를 떠난후 인천공항에서 두바이로 출국한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연락 두절상태다. 이 여성은 랜딩카지노에서는 한국 이름인 임수휘로 알려져 있다.말레이시아 국적이지만 화교출신으로 중국어와 영어에 능통하고 한국어는 사용하지 못하는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2월 랜딩카지노가 문을 열 당시 제주에 왔으며 카지노 재무 담당 임원으로 양즈후이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여성은 양 전 회장이 부패스캔들에 연류돼 2018년말 제주신화월드 경영에서 배제됐지만 회사를 떠나지 않고 그동안 재무담당 자리를 지켜왔다.양 전회장이 경영에서 배제된후 측근들이 대거 회사를 떠난것과는 대조적이다. 한 관계자는 “일반 직원들과 교류는 거의 없었지만 카지노 일부 직원들에게 리조트내 고급 음식을 대접하는 등 환심을 사려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키도 작고 전형적인 말레이시아인 모습으로 평소 미모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카지노 임원들에게 제공되는 리조트내 고급호텔 숙소에서 거주했던것으로 전해졌다. 또 회사내부에서는 양 전회장이 제주 체류당시 머물던 서귀포 숙소에 드나들수 있는 극소수 인사로 알려져있다.이 숙소는 외부적으로는 직원연수원이라 불리지만 최측근들만 드나들수 없는 양 전회장의 제주 주거지다. 지금은 회사를 떠난 양 전회장의 한국인 최측근 인사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던중 양 전회장을 만나 제주까지 따라와 신화월드 탄생을 지켜본 나도 잘 알지 못하는 여성”이라며 “보안이 유별난 카지노라는 특성상 외부인이 내부사정을 알수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 여성이 양 전회장의 측근이여서 이번 사건에 양 전회장이 관련이 있을거라는 소문이 돈다는데 이는 양 전회장을 잘 몰라는 하는 소리”라며 “제주에 전 재산을 털어 수조원을 투자했던 큰손이고 아직 나이(50)도 젊어 재기할수도 있는데 그런 일에 관여 할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이 여성과 중국으로 이미 출국한 공범인 카지노 에이전트인 중국인(36)을 추적중이다.또 국내에 있는 또 다른 공범인 한국인 에이전트의 행방도 쫓고 있다. 하지만 주범과 공범이 이미 외국으로 도주해버려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는한 이번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당초 도난 당한것으로 알려진 145억원은 카지노내 다른 VIP금고에서 81억5000만원이 제주시내 모처에서 40억원이 발견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단독] 조력자 시켜 145억 옮긴 VIP, 비밀리에 빼내려다 들통났나

    [단독] 조력자 시켜 145억 옮긴 VIP, 비밀리에 빼내려다 들통났나

    ‘조력자 두 명, 카지노 에이전트, VIP 고객의 돈.’ 제주 랜딩카지노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145억 6000만원의 실체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145억원의 외부 반출에 카지노 고객을 유치·관리하는 에이전트 등이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경찰청은 14일 이번 사건을 랜딩카지노 VIP 고객이 장기간 묶여 있던 자신의 돈을 몰래 빼내려다 발각돼 외부에 드러난 것으로 파악하고, 중국인과 한국인 에이전트 등 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등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국내 체류 한국인 에이전트 체포가 관건” 경찰은 이번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국적의 자금관리 담당 임원 A(55)씨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30대 중국인 B씨와 또 다른 한국인 30대 C씨의 실체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카지노 금고 관리 규정에 따라 카지노 측 직원과 동행해 145억원을 빼냈고, B씨가 관리하는 카지노 내 또 다른 VIP 금고로 80여억원을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인 B씨는 한국을 빠져나갔지만, 한국인인 C씨는 국내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범인 A씨와 중국인 B씨 등은 당장 체포가 어렵지만 국내에 머무르는 것으로 파악된 C씨가 체포된다면 이번 사건의 미스터리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C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인 B씨와 한국인 C씨는 랜딩카지노 직원이 아닌 고객 유치·관리 등을 하는 에이전트로 알려졌다. ●업계 “中카지노 회장 구금 탓 돈 묶여 수 쓴 듯” 경찰은 이와 함께 A씨가 머문 제주시내 모처에서 현금 40여억원을 발견, 이 돈이 사라진 돈의 일부인지를 확인하고 있다. 랜딩카지노의 다른 VIP 금고에서 발견된 81억 5000만원을 더하면 현재 20억원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제주 카지노업계 관계자는 “랜딩카지노 개장 이후 2018년 8월 양즈후이 전 회장이 부패 연루 혐의 등으로 중국 당국에 구금되자 중국 기업가 등 VIP 고객이 랜딩카지노에 맡겨 둔 돈이 묶여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며 “랜딩카지노에 돈이 묶여 있는데 이 돈을 빼내 제주의 다른 카지노에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등에 대한 문의도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신화월드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범죄라기보다 랜딩카지노에 묶였던 VIP 고객의 돈을 비밀리에 옮기는 과정에서 일어난 해프닝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단독] 제주 카지노 현금 도난 공범은 30대 중국인 직원…추적중

    [단독] 제주 카지노 현금 도난 공범은 30대 중국인 직원…추적중

    제주 카지노 145억6000만원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카지노에 근무했던 30대 중국인 남성 등 2명을 공범으로 보고 추적중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것으로 14일 확인됐다. 14일 제주신화월드와 경찰 등에 따르면 36세인 이 남성은 중국인으로 2018년 2월 랜딩카지노 개장 당시부터 카지노 직원으로 근무해온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자취를 감춘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의 제주시내 숙소 등에서 수십억원의 현금다발을 발견한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신화월드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사라진 이 중국인 남성이 자금담당 말레이시아 여성과 특별한 관계라는 소문이 한동안 회사 내부에 돌았다”고 말했다. 또 사라진 여성은 평소 특별한 이유도 없이 카지노 직원들에게 선물을 주는가 하면 일부 직원들을 불러 신화월드내 고급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는 등 선심을 베푼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 카지노내 직원 등에게 선심공세를 펼치며 자금 반출 등을 도와줄 공범을 포섭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사건 발생이후 제주신화월드 자금관리 담당 한국인 임원이 갑자기 회사를 그만둔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여성의 숙소였던 제주신화월드내 고급 콘도인 서머셋과 양즈후이 전 회장이 머물렀던 서귀포시 소재 직원연수원 등에 대해 수색을 벌여 일부 증거를 확보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화월드측이 당초 분실했다고 신고한 145억원이 실제 사라진 돈의 액수와 동일한지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면서 “양 전회장 숙소에 대한 수색여부 등은 수사중이여서 확인해줄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카지노 금고에서 81억5000만원을 발견됐고 이 돈이 사라진 145억원의 일부 인지 등에 대해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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