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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갈치의 굴욕

    한 마리에 7000원 이상은 줘야 할 정도로 비쌌던 ‘국민생선’ 갈치의 가격이 4년 전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아갈치’ ‘금갈치’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다. 올 하반기 들어 갈치 어획량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일본 방사능 오염수 논란으로 수산물 소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갈치(5㎏·상)의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평균 8만 926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 8442원)보다 24.6% 하락했다. 8만 8625원이었던 2009년 10월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갈치는 2009년 이후 어획량이 매년 줄어 가격 오름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올여름 태풍 피해가 거의 없었고 수온이 갈치가 활동하기 좋은 18도 수준에서 형성돼 하반기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었다. 일본 원전 사태에 따른 방사능 공포로 국내산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것도 갈치 가격 하락의 원인이다. 롯데마트의 갈치 매출은 지난해 대비 8월 11.8%, 9월 9.3%, 10월 38%로 감소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소비자 6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7.5%가 방사능 오염을 우려해 지난 8월 이후 수산물 소비를 줄였다고 답하기도 했다. 대형마트는 갈치 어민을 돕고 국내 수산물 판촉을 위해 제주갈치 할인전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14일부터 일주일간 제주산 냉동갈치 40만 마리(100t)를 판매한다. 신한·삼성·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갈치 1마리를 중(230g) 1900원, 대(320g) 4000원, 특대(400g) 7500원에 살 수 있다. 이마트는 13일까지 제주산 갈치(대)를 기존보다 43% 저렴한 3980원에 판매한다. 프레시센터 저장시설과 대량 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해녀 물질 보러 제주 옵서예”

    제주 해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주해녀축제’가 12∼13일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현)가 주관하는 이번 해녀축제는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를 주제로 국내외 해녀, 도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해양문화축제로 치러진다. 해녀축제는 첫날 오전 10시 제주에서 해녀가 가장 많은 하도어촌계 합창단이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음악가이자 제주 출신 재일동포 2세인 양방언이 작곡하고 제주 출신 소설가 현기영이 작사한 ‘해녀의 노래’를 부르면서 막을 올린다. 앞서 제주 해녀, 국내외 출향 해녀, 일본 도바·시마시 아마(해녀), 해군악대, 기마대 등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와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해녀굿이 펼쳐진다. 개막식에 이어 최고의 물질 왕을 뽑는 해녀 물질대회, 가장 수영을 잘하는 해녀를 선발하는 해녀 테왁수영대회, 해녀 불턱 가요제, 불꽃 쇼가 첫날을 수놓는다. 둘째 날에는 바다에서 물질하다 숨진 해녀의 넋을 달래고 풍어를 기원하는 ‘해녀 굿’ 모든 과정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참가자들이 해안에서 소라·고둥 등을 잡는 바릇잡이 체험, 해녀 복장으로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 체험, 전복·소라·갈치 등 제주산 수산물을 맛보는 무료 시식회도 열린다. 제주해녀축제는 국내 유일의 여성 중심 해양축제로, 제주 여성의 강인한 개척정신이 깃든 해녀문화를 전승보전하고 해녀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주도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국산 활어만 있는데 손님 뚝… 일본산 없어예”

    “국산 활어만 있는데 손님 뚝… 일본산 없어예”

    “수산물 안전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에 따른 불안감이 수산물 시장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추석이 코앞인데 부산의 대표적 수산물 시장인 중구 남포동 자갈치 시장에는 ‘추석 특수’가 실종돼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추석 대목장인 9일 오후에도 자갈치 시장은 예전 같지 않았다. 평소 대목을 앞둔 이맘때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여야 할 생선가게이지만 찾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한산하기까지 했다. 이날 오후 1시쯤 시장 도로 양측으로 늘어선 생선가게에는 제수용품 장을 보러 온 손님들이 드문드문 눈에 띄었다. 한 가게 상인은 “방사능 의혹 여파 때문인지 지난 설 때보다 시장을 찾는 손님이 크게 줄었다”고 맥 풀린 듯 말했다. 딸과 함께 장을 보러 왔다는 이모(61)씨는 “민어, 조기 등 제수용 생선 몇 마리를 샀는데 솔직히 꺼림칙하다. 추석을 쇠려고 할 수 없이 장만했다. 당분간 생선은 먹지 않으려고 한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않았다. 가게를 찾은 다른 손님들도 방사능 여파 탓인지 생산지가 어딘지부터 먼저 물어보고 흥정을 했다. 제수용품 장만을 위해 왔다는 주부 김이향(47)씨는 “지난 설 때에는 생선값부터 먼저 물어봤지만, 지금은 원산지가 어딘지 먼저 물어본다”며 “정부에서 안전하다고 발표를 해도 왠지 꺼림칙하다. 제수용품이라 어쩔 수 없이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시 친구와 함께 조기와 민어를 산 50대 주부의 반응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자갈치 시장에서 30여년간 장사를 하고 있는 영덕상회 주인 나진자(73)씨는 “(일본 방사능 여파로) 올 추석 대목 특수는 사라졌다. 지난해보다 매출이 30~40% 줄어들었다”며 울상을 지었다. 자갈치 시장의 다른 생선가게들도 사정은 비슷했다. 10년 넘게 고등어만 팔아 온 김모(67) 할머니는 “지난 설 때 마리당 5000원을 호가하던 30㎝ 고등어가 2000원에도 사 가는 사람이 없다”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제주산 은갈치도 일본과 가까운 해역에서 잡혔다는 이유만으로 푸대접을 받고 있다. 상인 김모씨는 “어제 단골손님으로부터 선물 갈치를 주문받았는데 받는 사람이 싫어한다. 오늘 오전 취소 주문 전화가 왔다”며 제주산 갈치인데도 사는 사람이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생선회를 파는 활어매장에서도 감지됐다. 활어 전문 취급점인 양산상회 주인은 “최근 보도 이후 생선회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며 “국산 활어만 취급하는데도 손님들이 오지 않아 매상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사정이 이쯤 되자 허남식 부산시장, 정영훈 국립수산과학원장,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등과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은 이날 오후 자갈치 시장을 직접 찾아 활어 시식회와 방사능 측정 등 수산물 안전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펴며 수산물 판매 독려에 나섰다. 허 시장은 직접 방사능 측정기를 들고 시장건물 1층 영덕상회 등 3곳의 가게를 찾아 매장 진열대에 있는 조기, 민어, 돔 등 추석 명절 제수용 생선에 대해 방사능 측정을 했다. 측정 결과 수치는 0.2∼0.4μSv(마이크로시버트)로 공기 중에 있는 자연 상태의 방사능 수치와 비슷했다. 인체에는 무해한 수치다. 허 시장 일행이 지나가자 한 상인은 “보이소 시장님, 수산물 안전하다 아입니꺼. 홍보 쫌 많이 해 주이소”라며 부탁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최근 일본산 수입 식품 6만 6857건을 검사한 결과 기준(100Bq/㎏)을 초과한 수산물은 없다고 발표했었다. 부산항을 통해 최근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은 지난해에 비해 7%, 지난달보다 33% 줄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제주광어’

    [명인·명물을 찾아서] ‘제주광어’

    저는 제주 광어입니다. 사람들은 저를 넙치라고도 부르지요. 제주 횟감 하면 모두들 다금바리를 최고로 치지만 알고 보면 저도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요즘 당당히 세계 일류라는 별명을 달고 다니지요. 일본 광어 소비시장의 절반가량을 제가 차지하고 있답니다. 일본의 양식기술이 최고라지만 광어양식만큼은 우리나라가 최고입니다. 저는 최근에는 멀리 미국 뉴욕 나들이도 했습니다. 물론 저의 진가를 알아본 미국 상인들이 저를 부른 거죠. 뉴욕과 뉴저지 마트에서 저는 교민들은 물론 미국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답니다. 제가 어떻게 제주에서 뉴욕까지 가느냐고요? 저는 잘 모르지요, 한숨 푹 자고 나면 저는 뉴욕의 새벽 수산물시장에 도착해 있답니다. 저는 수온이 4~6도가 되면 잠시 기절하는 버릇이 있어요. 아마도 그걸 알아차린 사람들이 찬물에 잠시 담가 저를 살짝 기절시키는 것 같아요. 물론 미국에 도착하면 저는 언제 그랬느냐며 다시 멀쩡하게 살아나지요. 미국에서도 저는 싱싱한 활어랍니다. 물론 저도 당당하게 무비자 미국 입국이랍니다. 미국 입국 깐깐한 건 다 아시죠. 저는 미국 가기 전에 제주에서 평소에 온갖 관리를 다 받는답니다. 어디서 태어나서 어떤 환경에서 무얼 먹고 어떻게 자라왔는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받고 있지요. 그래서 미국은 무사통과랍니다. 다 제가 나고 자란 청정 제주의 깨끗한 환경 덕분이지요. 제가 제주에 터를 잡기 시작한 것은 지금부터 30여년 전인 1980년대 중반입니다. 연중 16~18도의 청정 제주섬의 지하해수는 제 식구들이 살기에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최고의 환경이다 보니 저나 제 식구들이 모두 싱싱한 건강미를 자랑하는 건 당연하겠죠. 다들 자연산 횟감을 선호하시지요. 물론 자연산이 좋지요. 저는 양식산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지만 자연산 못지않답니다. 사실 주변에서 저를 비롯해 흔히 접하는 횟감의 90% 이상이 양식산이랍니다. 그중 절반가량이 중국산이고 나머지가 국산, 일본산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소비되는 광어는 전부 국내산입니다. 제 자랑 좀 할게요. 저는 다량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해 지방을 제한해야 하는 사람이나 중년 이후 성인들에게 딱 맞는 어종입니다. 또 발육에 필요한 라이신이 많아 어린이에게도 좋습니다. 특히 저는 지느러미 살에 콜라겐이 많이 있어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광어 자주 많이 드시면 탱탱한 피부는 제가 보증합니다. 사실 자연산 제 친구들은 매일 먹이경쟁을 하느라고 바닷속을 돌아다니며 정신이 없지요. 그래서 다들 홀쭉합니다. 하지만 저는 주인님이 주는 꽁치나 고등어 등으로 만든 자연식을 편안하게 받아먹다 보니 통통합니다. 두툼한 횟감으로는 제격이지요. 제주에 오시면 다들 다금바리만 찾지요. 하지만 진짜 제주산 다금바리가 어디 그리 흔한가요. 그런데 횟집마다 다 다금바리가 있다고 하니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요즘은 오히려 양식 횟감만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지요. 일단 자연산인지 양식인지 속을 이유가 없고 양식기술 개발로 품질도 자연산 못지않기 때문 아닌가요. 양식 횟감은 항생제 덩어리라고요? 저는 수시로 항생제 잔류검사를 받고 있답니다. 검사에 불합격하면 여러분들의 식탁에 절대 오를 수가 없답니다. 제가 달리 세계 일류 상품이겠습니까. 다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까다롭다는 일본과 미국 시장도 무사 통과하는 게 바로 저랍니다. 저를 선택하시면 절대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감히 제가 장담합니다. 이제 횟집에 가시면 꼭 집어 ‘제주광어 주세요’라고 해주세요.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저는 요즘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꿈에 부풀어 있답니다. 여기저기서 이제서야 저의 진가를 알아차린 세계 사람들이 저를 부르고 있답니다. 중국은 요즘 수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요. 제가 14억 중국인의 입맛을 한번 사로잡아 보겠습니다. 뉴욕까지도 펄펄 살아서 가는데 가까운 중국이야 더 싱싱하게 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의 주인들도 요즘 중국에 저를 선보이려고 무척 노력을 하는 눈치입니다. 제가 세계 광어시장을 한번 주름잡아 보겠습니다. 세계 일류 상품 제주광어가 큰 사고 한번 치겠습니다. 꼭 지켜봐 주세요.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청정 환경·기술이 기른 명품광어 생산이력제·유통 실명제도 도입”

    [명인·명물을 찾아서] “청정 환경·기술이 기른 명품광어 생산이력제·유통 실명제도 도입”

    “세계 일류 상품이라고 자부합니다.” 제주어류양식수협 양용웅 조합장은 1일 “제주광어는 청정 제주 환경과 제주만의 뛰어난 양식기술이 빚어낸 명품으로 앞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조합장은 “양식 선진국인 일본 등 주변 나라보다 30여년이나 늦은 1987년에 제주에 양식업이 도입됐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이제 양식기술은 최고 수준을 자부한다”며 “여기에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 제주의 바닷물은 광어 양식에 최적의 조건이어서 당연히 품질이 뛰어난 광어가 생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일본 광어 소비시장의 40%를 제주광어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품질만은 세계 최고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항생제 과다 투여 등 양식어류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일부 시각에 대해 양 조합장은 “특별자치도 제주는 수산물방역 및 안전성 검사에 대한 조례에 따라 항생제 잔류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광어만을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초로 광어양식장에 생산, 제조, 유통의 전 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도입했고 생산이력제와 유통실명제를 통해 더욱더 강화된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양 조합장은 “제주광어는 정부가 국제 경쟁력을 인정해 2005년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했고 현재 일본, 미국,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수산물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국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조합장은 “최근 가짜옥돔 판매 등 일부 몰지각한 업자 때문에 청정 제주산 수산물 전체가 욕을 먹고 있어 안타깝다”며 “제주산 광어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믿고 소비해도 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옥돔의 눈물

    제주 특산품인 옥돔이 사기 판매 사건으로 된서리를 맞고 있다. 26일 제주도와 지역 수산업계에 따르면 제주해경이 지난달 홈쇼핑에서 중국산 옥돔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옥돔 명인 사건’을 적발한 이후 제주산 수산물의 매출이 격감하고 있다. 제주도가 최근 지역 내 6곳의 수산물 유통·가공업체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옥돔 매출이 평소보다 30~40%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H수산물 유통 관계자는 “가짜 사건 이후 서울 지역 유명 백화점 2곳에 납품하는 물량이 줄어들면서 매출이 평소보다 40% 정도 떨어졌다”며 “이 같은 현상이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여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지역 어민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수협의 옥돔 경매가가 전년 대비 70%까지 떨어지는가 하면 아예 경매가 진행되지 못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매에선 평소 ㎏당 1만원을 호가하던 옥돔의 경매가가 3000~4000원까지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어민 박모(66)씨는 “없어서 못 판다는 제주산 고급 어종인 옥돔이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애꿎은 어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역 수산업계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에도 대목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대표 김모(44)씨는 “사건 이후 바이어들이 제주산 옥돔 구매를 꺼려해 수협에서 발행하는 ‘원산지 수매확인서’까지 첨부하고 있지만 외면당하고 있다”며 “가공유통업체의 냉동창고마다 팔지 못한 옥돔이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또 제주 옥돔 사기 판매에 연루된 홈쇼핑 2개 업체는 당분간 제주산 수산물은 일절 판매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수산물품질관리원, 소비·생산자단체 등과 합동단속반을 꾸려 연중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착수했지만 제주 옥돔의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한 특별한 방안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가짜 옥돔 판매사건 이후 제주산 수산물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어 큰 걱정”이라며 “가짜 추방을 위해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에 대한 신고포상제 도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광어 물회 끝내줘요

    제주 광어 물회 끝내줘요

    31일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여성 모델들이 여름철 별미인 제주산 광어 물회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원한 육수와 함께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광어 물회가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8900원에 판매된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제주산 프리미엄 맥주 출시

    제주도개발공사는 24일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 인근인 옛 신제주종합시장 1층에서 제주 청정 지하수와 제주산 보리로 만든 프리미엄 맥주인 제스피(Jespi) 출시행사를 열어 500㎡ 규모(150석)의 전용매장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스피는 생맥주 4종(필스너, 페일에일, 스트롱에일, 스타우트), 병맥주 1종(필스너)이다. 가격은 생맥주 350㎖들이 4000원, 500㎖들이 5500원이며 병맥주 330㎖들이 2병 세트 8000원, 3병 세트 1만 2000원이다. 제스피는 전분 등 기타 첨가물을 넣지 않고 제주산 맥아를 100% 사용해 진하면서도 구수한 정통 유럽 스타일의 맥주 맛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을 지향하는 제주의 정신이라는 영어(Jeju spirit)를 줄인 이름이다. 제주개발공사는 2011년 7월 시제품 개발용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소규모 맥주 제조면허를 취득했다. 출시행사에 앞서 제주도 홍보대사인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자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팬 사인회를 연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이마트의 상생… 제주와 농축산물 판매협약

    이마트가 제주도와 소잡고 신선식품 가격 안정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4일 제주도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허인철 이마트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축수산물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소비자는 제주도산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농가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는 길이 열렸다. 우선 이마트는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신선식품의 매입 규모를 늘리고 계약재배 비중도 높인다. 현재 연 1000억원 수준인 제주도 농축수산물 매입 규모를 5년 안에 두 배인 2000억원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무·감자·당근 등의 계약재배 물량을 50% 이상으로 늘려 제주산 채소 가격을 기존보다 10∼20%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와 협의를 거쳐 무·감자·당근은 각 33만㎡(10만평), 양파는 13만 2000㎡(4만평) 에서 계약재배할 예정이다. 품질 향상을 위해 계약재배 채소를 중심으로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주도지사 채소 인증제도’를 도입한다. 수산물 역시 서귀포 수협과 직거래를 늘려 제주산 수산물 가격을 기존보다 10∼20% 낮출 방침이다.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도 10%가량 낮추는 동시에 도축 전 계류장 위생관리 강화, 도축장 신규 확장 등을 통해 품질도 강화한다. 이마트 측은 “이상기온으로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의 산지 수확량 변동폭이 커지고 이에 따라 가격 등락폭이 심해져 지자체 및 산지 농가와의 협력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산 신상품을 출시할 때 이마트가 마케팅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재 제주도 신선식품 총생산량의 3% 수준인 이마트 매입량을 7%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허인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제주도산 농수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농가 수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연계 유통모델이 안정화되면 다른 지자체와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프로야구] SK ‘무명’ 백인식, 거물 윤석민 잡았다

    [프로야구] SK ‘무명’ 백인식, 거물 윤석민 잡았다

    무명 백인식(26·SK)이 거물 윤석민(KIA)을 제물로 데뷔 첫 승을 깜짝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두산은 삼성의 연승 행진에 딴죽을 걸었다. ‘중고 신인’ 백인식은 16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를 상대로 6이닝 동안 단 1안타(홈런) 5볼넷 2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다.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던 백인식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감격의 첫 승을 따냈다. 우완 사이드암 백인식은 6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노히트노런’을 펼쳤으나 5-0으로 앞선 7회 나지완에게 2점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SK는 19안타를 집중, 9-2로 낙승했다. 전날 연장 끝에 아쉽게 졌던 KIA는 윤석민을 내고도 2연패를 당했다. 청원고-제주산업대를 졸업하고 2008년 SK 유니폼을 입은 백인식은 2009~11년 공익요원으로 근무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8승4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기대를 모은 그는 지난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중간 계투로 1군에 데뷔했다. 사이드암인데도 140㎞대 중반의 빠른 공을 뿌려 주목받았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윤석민은 기대에 못 미쳤다.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으로 2실점했다. 0-0이던 2회 1사 후 조성우와 박진만(통산 150홈런)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은 것이 뼈아팠다. 몸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이 모두 홈런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윤석민은 3회 1사 2·3루, 4회 1사 1·2루의 위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넘겼다. 5회에는 박재상-최정-김상현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산은 잠실에서 니퍼트의 역투와 장단 13안타로 삼성을 7-0으로 완파했다. 두산은 3연패를 끊었고 삼성은 연승 행진을 ‘8’에서 멈췄다. 니퍼트는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봉쇄, 배영수(삼성)와 다승 공동 선두(5승)를 이뤘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9안타 4실점(3자책)으로 3패째를 기록했다. 넥센은 목동에서 5-5로 맞선 8회 강정호의 짜릿한 결승포로 한화에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두고 이틀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9회 등판한 구원 선두 손승락은 16세이브째를 챙겼다. NC는 사직에서 5-5이던 연장 10회 무사 1·3루에서 나성범의 2타점 결승 2루타로 롯데를 8-5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가짜 조기’ 부세 50만원짜리 魚

    ‘가짜 조기’ 부세 50만원짜리 魚

    중국 상인들이 제주산 생선인 ‘부세’를 높은 가격에 싹쓸이하고 있어 바다의 ‘로또’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제주시 한림수협 위판장에서 열린 수산물 경매에서 한 중국 수산물 상인이 부세 10마리를 500만원에 사들여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30㎝ 정도 되는 부세 마리당 가격이 무려 50만원인 셈이다. 지난 17일에도 부세 17마리가 319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불과 1주일 만에 이 기록을 갈아치웠다. 부세는 유자망 어선이 참조기 조업에 나섰다가 우연히 걸려오는 어종으로 조기와 색깔, 모양이 비슷하다. 이 때문에 부세는 국내 어민과 중매인들 사이에선 ‘가짜조기’로 불리고 있으며 예전에는 중국산 부세를 수입해 국산 조기로 둔갑시켜 판매되기도 했다. 평소 부세 가격은 10~15마리 한 상자에 20만~30만원선에 불과했다. 그러나 중국 수산물 상인들이 통역까지 대동해 경매가 진행될 때마다 위판장을 찾아 높은 가격에 부세를 사들이고 있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중국 상인들이 부세를 급속 냉동한 뒤 중국으로 보내고 있으며 현지에서 튀김 등의 음식을 만든 뒤 금가루를 얹어 비싼 가격에 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림수협 관계자는 “부세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황금색을 띠고 있는데다 제주의 청정 바다에서 잡힌 한국산 부세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정보마당] 쇼핑·구인구직·교육소식

    쇼핑 ●GS25 이달 말까지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판매한다. 1만원권 상품권은 15% 할인된 8500원, 그루폰과 제휴된 신용카드(롯데·삼성·KB)로 결제하면 20%까지 할인해 준다. GS25에서 상품권 사용 때 제휴 통신사 카드(LG유플러스, KT)로 15%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최대 35% 혜택을 받는다. 상품권은 1인당 10개까지 살 수 있다. ●크록스 23~25일 온라인몰(www.crocs.co.kr)에서 방한화를 50% 할인한다. 크록스는 남아용·여성용 부츠와 털 슬리퍼 등 3가지 제품을 날짜별로 매일 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판매한다. 크록스는 시즌오프 세일을 실시해 겨울 제품을 30% 할인하고 있다. ●홈플러스 다음 달 6일까지 과일, 생선, 고기 등 주요 제수용품 22개 가격을 지난해보다 평균 26.2% 싸게 판다. 사과와 단감은 최대 38% 낮춘 개당 2480원, 600원에 판매하고 조기는 51.4% 할인해 마리당 3000원에 판매한다. 동태포는 1㎏에 7130원, 황태는 한 마리에 3800원이다. 탕국용과 산적용 소고기는 100g당 각각 3167원, 3000원이며 고사리는 100g당 2300원에 판다. 두부 한 모는 725원, 떡국떡은 100g에 300원으로 반값 수준이다. ●맥도날드 ‘호주 바베큐’ 버거와 스낵랩을 출시해 3월 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호주산 순 소고기 패티에 베이컨과 체다치즈를 곁들인 제품으로 앞서 런던 올림픽 기간에 한정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 다음 달 말까지 가공우유 9종을 1000원에 판다. 정상가에서 400원 할인된 가격이다. 모카라떼와 카푸치노 등 덴마크 가공유(310㎖) 7종과 건국유업 카페네모(300㎖) 2종이 해당된다. ●W몰 24일까지 겨울 의류 등을 싸게 판매하는 ‘겨울상품 마감전’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나이키 팩토리 아웃렛 창고 대공개’ 행사에서는 나이키 전 품목을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학기를 맞아 아디다스, 뉴발란스, 르꼬끄의 가방 각 20개를 2만 9000원부터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 24일까지 참돔 회, 코다리, 오리백숙 등 겨울철 식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한마리 참돔회’는 2만 1800원, 코다리는 10마리를 시가보다 32% 인하한 8500원에 선보인다. 오리백숙은 마리당 8500원이다. ●CJ제일제당 다음 달 11일까지 식용유, 부침가루 등 주요 제품 13가지를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식용유와 올리브유 등은 10~20%,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는 20%, 고추장은 54%, 만두·햇반·조미료 산들애는 30%씩 할인해 준다. 온라인(www.cjthekitchen.co.kr)에서 경품 이벤트를 열어 100명에게 참기름 세트를 준다. ●초록마을 다음 달 3일까지 ‘제주도 특산물전’을 연다. 감귤, 한라봉, 채소 등 농산물과 옥돔, 은갈치, 무항생제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 25가지 제주산 특산물을 최대 15% 할인한다. ●KGC인삼공사 설을 앞두고 정관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24일부터 2월 9일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직영점 및 가맹점)과 농협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할인을,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20만원당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30일까지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관장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에서는 졸업철인 2월 한 달 동안 오랑제리를 이용하는 고객 가운데 졸업생(초등학교 이상)에게 무료 식사권(1인 1매)을 제공한다. 식사권을 받으려면 학생증을 제시해야 하며, 무료식사권은 제공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오랑제리를 재방문해 사용해야 한다. ●한샘몰(www.hanssemmall.com) 집안정리 소품을 990원에 판매하는 ‘990원샵(가칭)’을 상시 운영한다. 일주일마다 상품은 새롭게 교체되며, 매일 990, 3990, 5990, 7990, 9990번째 응모 고객에게는 정상상품을 990원에 파격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990원샵 코너 이름 공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어울리는 이름을 제안한 고객 중 2명을 뽑아 한샘몰 마일리지 5만원을 증정한다. ●삼광유리 친환경 유아용품 브랜드 ‘얌얌’의 아기 모델을 뽑는다. 다음 달 17일까지 커뮤니티 ‘유하스에 담다’(cafe.naver.com/iloveglasslock)에서 접수를 받는다. 만 4세(48개월 미만)의 아기라면 신청 가능하며 카페 게시판에 1장 이상의 사진과 간단한 사진 소개글, 아기 월령 등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아기 모델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얌얌 제품과 함께 일동후디스, 매일 유업의 유아용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결과는 다음 달 22일 발표. ●옥소 굿그립 새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쿠킹 클래스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새달 2일까지 공식 쇼핑몰인 옥소몰(www.oxomall.com)과 블로그 옥소하우스(www.oxohouse.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새달 4일 발표. 요리 교실은 2월 14일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위치한 백설요리원에서 열리며, 참가자에게 옥소 굿그립 제품을 증정한다. ●카페네스카페(www.cafenescafe.co.kr) 이달부터 매월 2회 홍익대 직영점 4층 ‘카페네스카페 아카데미’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체계적인 매장 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연혁, 상권별 입지 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개인별 맞춤 형태로 전달한다. 설명회는 매월 2·4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전 예약 필수. 참가 신청은 본사 전화(02-525-0020)로 하면 된다. ●쟈뎅(www.jardin.co.kr)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홈스타일 까페모리 2+1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스타일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10개입)’ 2박스와 ‘홈스타일 까페모리 프렌치바닐라향 카푸치노(10개입)’ 1박스를 묶어 약 20% 이상 할인된 4990원에 판매 중이다. 행사는 제품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다하누촌(www.dahanoo.com) 한우를 파격특가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27일까지 경기 김포 다하누촌 중앙광장 내에 위치한 본점과 명품관점에서 진행한다. 등심, 안심, 채끝, 차돌박이가 100g을 기준으로 2980원부터 판매되며 국내산 삼겹살과 오겹살은 각각 1200원부터 판매한다. ●유피스 수유용품전문브랜드 유피스는 다음 달 4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회 베이비페어에서 방문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www.upisbaby-mainevent.co.kr/main.asp)를 카페 혹은 블로그로 스크랩하거나 페이스북 ‘좋아요’, ‘공유하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폴프랭크 스타터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일회용 턱받이와 수유 패드를 제공한다. ●쿠팡 소셜커머스 쿠팡은 다음 달 5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연다. 1만원대 미만·1만원대·2만원대 등 가격대별로 분류돼 있다. 1만원 미만으로 ‘참존 클렌징크림 세트’ 6900원, ‘아모레퍼시픽 고운 2호세트’ 8500원이다. ‘동원 참치선물세트(2만 3500원)’ 구매 때 상품 1개당 2000원이 적립된다. 이달 말까지 매일 오전 11시 방문고객에게 영광굴비, 한우·과일세트 등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광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마켓(www.gmarket.co.kr)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식품, 생필품, 뷰티용품 등 설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지마켓 모바일을 통해 다음 달 1일까지 설 선물세트 한 개를 사면 상품 하나를 덤으로 주는 ‘1+1’ 모바일 전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원이면 최대 5000원 할인받는 10% 할인 쿠폰과 카드사별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도 받을 수 있다. 구인·구직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주력산업분야 전문위원(계약직) 2명(경력·4급)을 공모한다. R&D 전략 수립과 예산 심의, 신규 정책 어젠다 발굴과 대형선도 과제를 발굴 추진한다. 박사 학위 취득자 및 학사학위 취득 후 관련 분야 7년 이상 경력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이메일(ebkim@osp.go.kr) 또는 방문,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채용담당자(02-6009-8735). ●대한주택보증 홍보전문가(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 계약기간 1년(연장 가능). 홍보관련 업무 5년 이상 종사자, 영상물 제작·편집 등 가능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월 1일까지다. 이메일(gwhong@khgc.co.kr)로 접수한다. 홍보비서실(02)3771-6328. ●서울시 금천구 감사담당관(개방형직위)을 채용한다. 일반직(5급) 또는 계약직(5호) 공무원이다. 임용기간은 최초 2년이나 근무성적에 따라 모두 5년 범위 내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행정지원과(02)2627-1013. ●대검찰청 검찰주사보(공인회계사 자격 소지자) 4명을 경쟁채용한다. 근무지는 부산·대전·광주이며, 기업회계 분석과 일선 검찰청 기업수사 지원 등을 한다. 원서접수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운영지원과(02)3480-2037. ●국립과천과학관 전문계약직(전시·우주과학교육·영상콘텐츠 기획)을 모집한다. 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며, 행정안전부와 협의결과에 따라 근무실적 등을 고려해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지원과(02)3677-1314. ●보건복지부 국립서울병원 의료부장(일반직고위공무원)을 공개 모집한다. 의사 면허 소지 후 관련 분야 근무·연구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접수기간은 기관 사정과 서류검증 소요기간 등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 가능하다. 인사과(02)2023-7058.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문계약직 5명(나급 2명, 다급 2명, 마급 1명)을 채용한다. 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013년 8월 31일까지며 연장은 계약직공무원규정에 따라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28일까지. 문화도시정책과(02)3704-3410.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전산직(9급) 공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정보처리 분야 산업기사(전자계산기제어·정보통신·사무자동화·정보처리) 이상 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 29일부터 31일까지. 관리과(02)2650-6211, 6214. ● 한국중부발전 사무, 기술 분야 4(을)직급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은 24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komipo.saramin.co.kr)로 하면 된다. ● 일진그룹 경영지원, 판매, R&D 등 5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30일까지 홈페이지(www.iljin.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 영원무역 수출영업, 수출서류, 디자이너, IT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youngone.co.kr)에서 하면 된다. ● 한미약품 임상, 연구개발 등 4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4일까지 홈페이지(www.hanmi.co.kr)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 삼표그룹 삼표와 삼표E&C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sampyo.co.kr)에서 27일까지 받는다. ● 일신방직 영업부 신입사원을 뽑는다. 24일까지 홈페이지 (www.ilshin.co.kr)에 접수하면 된다. ● 위니아만도 마케팅, 디자인, 국내영업 등 1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7일까지 홈페이지(www.winiamando.com)에서 할 수 있다. ● 전력거래소 사무직, 기술직, 전문직 신입사원을 뽑는다. 24일까지 홈페이지(kpx.jobagent.co.kr)에 접수하면 된다. ● 안랩 네트워크보안제품 엔지니어, CERT 등 4개 부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ahnlab.com)로 28일까지 하면 된다. ● 모아텍 생산기술, 관리 등 5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사람인 홈페이지(www.saramin.co.kr)에서 25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종합관리직, 전산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5일까지 홈페이지(www.aprofg.com)에서 할 수 있다. ● 자트코코리아 전자제어, 설계 등 8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jatco.co.kr)에서 하면 된다. ● 유풍 제품기획, 구매 등 7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yupoong.com)에서 할 수 있다. 교육소식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 서울시교육청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유·초등학생이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실을 다음 달 2일까지 연다. 가족단위 또는 단체로 접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아메리카를 만나다’ 특별전시와 연계 프로그램 및 세계 여러나라의 새해 풍습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 30일과 다음 달 1일에 운영되는 ‘아메리카 인디언이 되어보자’ 프로그램에서는 인디언 머리띠를 만들고 의상을 입어볼 수 있다. (02)3111-316.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다음 달 7일까지 영등포구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특수교육 고등학생을 위한 성인 직업전환 교육프로그램 ‘이미지메이킹’을 실시한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4시 2시간씩 총 6회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기본자세·태도, 헤어·메이크업, 의복관리, 표정, 말투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소양을 배운다. (02)2165-0264. ●‘2013 스마트 에듀위크’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열린다. 다양한 교육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교육박람회 ▲랭귀지월드 ▲방과후학교박람회 ▲예체능교육박람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디지털 교육 시스템과 제품, 변화 트렌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duweek.or.kr)나 전화 (02)6000-6696∼7. ●한자자격시험 금성출판사(www.kumsung.co.kr)는 오는 3월 16일 치러질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사단법인 한자교육진흥회 주관)의 응시원서를 28일까지 접수한다. 응시가능 급수는 3∼8급으로 응시료는 급수에 따라 1만 2000원∼2만원이다. 접수는 금성출판사 전국 지점 방문 또는 전화. (080)969-1000. ●후마니타스 칼리지 무료 공개 경희사이버대는 다음 달부터 네이버 TV캐스트에 교양강좌를 무료로 공개한다. 경희사이버대는 교양수업 프로그램인 ‘후마니타스 칼리지’ 가운데 우기동 철학과 교수의 ‘시민교육’과 이정우 철학과 교수의 ‘우리가 사는 세계’, ‘인간의 가치 탐색’ 등 인기수업 위주로 공개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등 동·서양, 근·현대를 넘나드는 탁월한 교양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02)3299-8725. ●2014 대입 재수생 전략설명회 입시전문업체 메가스터디가 2014학년도 수능 재도전을 결심한 재수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대입전략 설명회를 연다. 손주은 대표가 직접 나서 재수 성공을 위한 입시전략, 수능성적의 중요성 등 재수생들이 알아야 할 핵심전략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www.megastudy.net).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어린 학생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1월 옛놀이 책놀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오는 26일 오후 1~3시 서울 종로구 사직동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1~4학년 학생과 가족 등 25개팀 내외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에버러닝 홈페이지(everlearning.sen.go.kr).
  • 노지 감귤 값 ‘뚝 뚝’ 속타는 제주 농민

    노지 감귤 값 ‘뚝 뚝’ 속타는 제주 농민

    설 대목을 앞두고 올해 제주산 노지 감귤 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농민들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 17일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제주산 노지감귤의 전국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10㎏ 기준)이 지난 1, 2일만 해도 1만 3800원을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16일에는 1만 1160원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비해 35.3%(4100원) 떨어진 것은 물론 2010년산에 비해서도 8.6%(1000원) 낮은 시세다. 이런 이유는 속칭 꼬마감귤인 1번과(지름 51㎜ 이하)가 택배 등을 통해 전국에 대량 유통되면서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CEO칼럼] 공부하는 ‘잡종’이 성공한다/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CEO칼럼] 공부하는 ‘잡종’이 성공한다/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시대가 원하는 인재는 한 분야에만 숙련된 전문가가 아닌 한 문제를 입체적으로 볼 줄 아는 능력의 소유자다. 누구든 공부하는 ‘잡종’이 돼야 한다.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잡종강세’(雜種强勢)라는 이론을 배운 적이 있을 것이다. 순수 혈통보다는 잡종이 그 부모 세대보다 우수한 성질을 갖는다는 것을 말한다. 맛있게 매워 입에 군침이 돌게 만드는 ‘청양고추’는 우리 고유의 품종이 아니라 제주산과 태국산 고추를 교배해 만든 것이다. 맹견 중의 맹견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핏불테리어’도 불도그와 테리어의 혼혈 종이다. 잡종강세 현상은 동물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잘 나타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대표적이다. 그의 전매특허인 폭발적 에너지는 흑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강한 어깨와 탄력 있는 허리, 튼튼한 허벅지 근육 덕분이다. 그의 핏줄은 매우 복잡해 3대 위로 올라가면 여덟 가지의 피가 섞였다고 한다. 요즘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국이 100년 넘게 초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도 같은 이론으로 설명된다.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답게 순수 혈통을 찾으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버락 오바마와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피터 드러커 등 세계적 인물들이 모두 혼혈이다. 5대양 6대주에서 모인 세계인들이 만들어가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변화의 속도 또한 더욱 빨라지고 있다. 더 이상 하나의 이론이나 단편적인 지식만으로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스마트폰 하나만 봐도 알 수 있다. 그 안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이루는 수천 수만 가지 기술이 집적돼 있다. 하지만 그 기술 위에는 인문학적·예술적·경영학적 통찰력이 모두 망라돼 있다. 스마트폰 하나면 이제 못하는 게 없는 세상이 됐다. 상상만 하던 일들이 현실이 된 것은 바로 전혀 다른 지식들을 잘 묶어낸 융합의 힘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는 최첨단 정보기술(IT) 제품을 만드는 경영자였지만 ‘소크라테스와 식사할 기회를 준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과도 바꿀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인문학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애플 제품은 디자인에 기술을 입히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디자인에 대한 식견도 탁월했다. 통상 ‘숫자로 보이는 실적만 잘 내면 된다’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경영자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예술가로 잘 알려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훌륭한 공학자였으며,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 역시 바이올린 연주자로 유명했다. 시대를 앞서 간 인재들은 이처럼 융합의 힘이 얼마나 큰 성과를 내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도 이제 ‘수학을 잘하면 이과에 가고 영어를 잘하면 문과에 간다’는 식의 편협한 사고에서 탈피해야 한다. 자신의 영역을 너무 일찍 한정 지어 폭넓은 사고를 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다행히 최근 들어 ‘통섭’이라 불리는 학문 간 융합 시도가 각광 받으면서 폭넓은 학문을 공부할 수 있는 학과들이 늘어나고 있어 다행스럽다. 앞으로 다양한 지식의 융합을 통한 창조적인 발상 능력이 개인의 역량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며, 기업의 미래도 이러한 인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특히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전기차, 나노 기술 산업 등에는 이러한 다양한 상상력을 갖춘 인재들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시대가 원하는 인재는 한 분야에만 숙련된 전문가가 아닌 한 문제를 입체적으로 볼 줄 아는 능력의 소유자다. 지금까지 마케터에게는 시장을 꿰뚫어보는 능력이 가장 중요했다. 연구 개발자에게는 치밀한 분석력이, 디자이너에게는 예술적 감성이, 기획자에게는 사안을 조정하고 설계하는 기획력이 가장 필요했다. 하지만 이제는 앞서 말한 능력들을 종합해 새로운 창조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융합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누구든 공부하는 ‘잡종’이 돼야 한다. 꼭 어렵고 진지하게 접근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의 업무 외에 취미 활동 또는 개인적인 관심과 의지만으로도 얼마든지 이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국산 콩나물 20% 가격차

    국산 콩나물 20% 가격차

    똑같이 국산콩 100% 콩나물이라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 차이가 20% 가까이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3일 지난해 10월 22~26일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서울 지역 42개 유통매장에서 파는 콩나물과 콜라, 오렌지 주스, 설탕, 밀가루 등 5개 가공식품의 값을 조사한 결과 브랜드별로 가격 격차가 크다고 밝혔다. 국산콩 100% 콩나물의 경우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옛맛콩나물’이 100g당 평균 575.1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CJ제일제당 ‘행복한콩 제주산콩 친환경콩나물’(498.0원), 대상FNF ‘국산 무농약콩나물’(463.4원) 등의 순이었다. 1.5ℓ 오렌지 주스는 한국코카콜라 ‘미닛메이드 오리지날오렌지100’이 평균 3925.5원으로 가장 비쌌다.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 스카시플러스100’(3408.3원)보다 517.2원(13.2%) 비쌌다. 콜라는 1.5ℓ 기준으로 코카콜라가 평균 2256.0원, 펩시콜라가 1863.2원으로 392.8원(17.4%) 차이를 보였다. 한편 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 가락시장에서 배추, 무, 시금치 등 주요 겨울 채소 도매가격이 최근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배추는 특등급 한 망(10㎏)이 1만 3279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3235원보다 4배 이상 뛰었다. 무도 특등급 한 상자(18㎏)가 1만 3282원으로 지난해 5938원보다 123.6% 올랐다. 당근은 상등급 한 상자(20㎏)가 8만 9500원으로 지난해 2만 4000원보다 272.9% 올랐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민간 산악구조대 ‘여성 대장’ 시대

    민간 산악구조대 ‘여성 대장’ 시대

    민간 산악구조대인 제주산악안전대가 전국 산악구조대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을 대장으로 선출했다. 주인공은 제주의 여성산악인인 오경아(43·자영업)씨. 지난 1961년 창단한 제주 산악안전대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간 산악 구조대로 여성대장은 처음이다. 오 대장은 “한라산을 찾는 등반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구난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1990년부터 제주산악안전대 대원으로 활동해 온 오 대장은 1996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 등정에 성공했고 1998년 대통령기 등반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제주에서는 유명한 여성 산악인이다. 또 깎아지른 듯한 수직 절벽 고도만 1000m에 달하는 요세미티 엘 캐피탄을 코스를 달리해 두 차례나 오른 암벽 등반 전문가이기도 하다. 오 대장은 “어릴 때부터 나무를 잘 탔다. 20대 초반 사촌 오빠의 권유로 제주 무수천에 있는 암벽 등반 코스를 올랐는데, 주위에서 잘한다고 칭찬을 해 산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는 전국 산악안전구조대 가운데 유일하게 ‘안전대’라는 명칭을 고수하고 있다. ‘구조’라는 것은 이미 사고가 난 후의 상황이지만 ‘안전’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는 뜻이어서 산행객들의 안전을 최우선한다며 ‘안전대’라는 명칭을 50년이 넘게 고집하고 있다. 오 대장은 “신속한 구조도 중요하지만 산에서는 무엇보다도 자만하지 않는 안전한 산행이 최고의 가치”라며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37명의 대원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민간구조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험악한 산악에서 여성대원이 구조활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오 대장은 “산에서는 남자, 여자가 따로 없고 힘든 것은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라며 “언제 출동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철저하게 자리 관리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신라호텔 레스토랑 ‘콘티넨탈’ 28년만에 재단장

    신라호텔 레스토랑 ‘콘티넨탈’ 28년만에 재단장

    서울신라호텔 23층에 자리 잡은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이 내년 28년 만에 새롭게 거듭난다. 1978년 호텔 개관과 함께 태어난 콘티넨탈은 1985년 한 차례 개보수한 이후 30년 가까이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해 왔다. 당시 개보수를 담당한 곳은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인 오가와&페사로 ‘작은 베르사유 궁전’을 콘셉트로 해 로코코 시대의 낭만을 그대로 재현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픈 명소로 자리 잡았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잊지 않고 들르는 곳도 이곳이다. 5~10년 단위의 레노베이션이 잦은 요즘 고집스럽게 변화를 거부한 이유는 고객들의 요청 때문.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시내에 전통을 유지하는 양식 레스토랑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단골들의 성화가 끊이지 않았다. 때문에 2006년 호텔 레스토랑이 전면 개보수에 들어갈 때도 유일하게 손을 타지 않았다. 서울신라호텔은 내년 1월부터 7개월간 문을 닫고 전체 객실 재단장에 들어간다. 콘티넨탈 리뉴얼 작업은 막판에 결정됐다. 레스토랑으론 유일하게 개보수가 진행되는 것이다. 콘티넨탈은 재단장을 계기로 국내산 명품 식재료를 발굴해 이를 프렌치 메뉴로 선보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라호텔은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국내산 우수 식재료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팀도 특별 가동하고 있다. 그동안 강화도 밭딸기, 제주산 애플 망고, 가거도 건해삼 등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콘티넨탈은 25일 대표 메뉴가 될 ‘드라이에이지드 한우 등심 스테이크’를 선보이며 새롭게 태어나는 콘티넨탈이 고급 식문화 전파에 앞장설 것이란 기대를 높였다. 최고 등급 한우, 횡성 참숯, 신안 천일염 등을 사용해 그동안 이곳을 방문했던 외국 유명 요리사들을 감탄시켰던 메뉴다. 서상호 총주방장은 “스테이크에 사용된 한우 등심은 전체 등급의 한우 등심 중 2~3%에 해당하는 최고급”이라며 “토머스 켈러, 파스칼 바흐보, 조르디 로카 등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콘티넨탈을 방문해 한우 육질에 놀라고, 숙성 풍미에 두 번 놀라며 극찬한 메뉴”라고 설명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여행가방]

    ●코레일, 일본 ‘JR규슈’ 패스 판매 코레일은 서울역·용산역·청량리역 여행센터에서 ‘JR규슈’ 패스를 판매한다. 일본 JR규슈 철도가 운영하는 신칸센·특급열차·보통열차의 지정석 및 자유석을 이용해 규슈 지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정상가에서 7% 할인된다. 구매자는 KTX 승차권(30%), 공항직통열차 승차권(50%)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컬처 브런치’ 제주신라호텔이 ‘컬처 브런치’를 선보인다. 제주산 식재료를 사용한 로컬 푸드를 즐긴 뒤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고 숨비 정원도 산책할 수 있다. 4만 5000원(세금 별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브런치 여행을 떠나다’를 주제로 더 파크뷰 브런치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캐나다에서 북극곰 관찰해 볼까 캐나다관광청은 10~11월 캐나다 중부 매니토바주 처칠에서 북극곰 관찰 투어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처칠은 ‘세계 북극곰의 수도’로 불리는 곳. 대형 타이어를 장착한 특수 차량을 이용해 바다표범 사냥에 나서는 수천 마리의 북극곰들을 만날 수 있다. ●나만의 여행루트 콘테스트 에어아시아는 오는 14일까지 자신만의 여행 계획을 짜보는 ‘나만의 여행루트 콘테스트’를 한국어 페이스북(www.facebook.com/airasiakorea)에서 진행한다. 에어아시아 노선 가운데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하고 함께 가고 싶은 친구를 추천하면 선발을 통해 항공권을 선물한다. ●클럽메드 빈탄 지정일 이벤트 인도네시아의 클럽메드 빈탄 아일랜드 리조트가 오는 12월까지 지정일에 출발하면 알뜰한 요금으로 가족 골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지정일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리조트의 모든 것을 패키지 요금으로 즐기는 ‘프리미엄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홈페이지(www.clubmed.co.kr)에서 예약하면 3% 추가 할인된다. ●경기 이천 1박2일 도자 힐링캠프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3~28일 경기 이천 세라피아에서 ‘1박 2일 도자 힐링 캠프’를 연다. 전통가마 불지피기 등의 도자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하룻밤을 지내는 캠핑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www.kocef.org) 참조.
  • 삼다도, 삼색 레포츠

    삼다도, 삼색 레포츠

    제주는 ‘레포츠 단지’로 통합니다. 다양한 레포츠를 통해 제주의 산과 바다와 마주할 수 있지요. 그 가운데 집트랙과 카약 낚시 등에 최근 여행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제주의 산과 바다를 두 팔과 두 다리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레포츠입니다. 여기에 카라바닝(caravanning·캠핑 트레일러를 이용한 여행) 체험을 덧붙입니다. 실제 캠핑 트레일러를 몰고 이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묘미 만큼은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집트랙 - 와이어에 몸을 맡기고 초록빛 차밭 활강하다 집트랙은 정글 위로 생활용품 등을 메고 이동했던 열대 원주민들의 이동수단에서 유래된 레포츠라고 알려졌다. 출발지와 도착지 사이에 철제 와이어를 연결한 뒤, 탑승자와 연결된 트롤리(도르래)를 와이어에 걸고 빠르게 이동하며 속도와 스릴을 즐긴다. 운영 업체에 따라 ‘집라인’ ‘집와이어’ 등으로도 불린다. 이동할 때 ‘지입~’ 소리가 난다 해서 이름지어진 집트랙은 출발지와 도착지의 고도 차를 이용할 뿐, 무동력으로 운행돼 친환경 놀이시설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제주에서 집트랙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짚라인 제주’가 유일하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거문오름 인근에 있다. 카페 동굴로 알려진 다희연 위를 질주하는 형태로 조성됐다. 총 길이는 620m. 전 구간을 도는데 50분 정도 소요된다. 특별한 기술은 없다. 누구나 약간의 교육만 받으면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출발 전 안전 장비인 하네스로 몸을 감싼 뒤, 와이어와 연결되는 트롤리를 단다. 그리고 헬멧과 장갑을 착용하면 출발 준비 끝이다. 나머지는 와이어에 맡기고 힘차게 환호성만 지르면 된다. 다만 몸무게 30㎏ 이하, 130㎏ 이상인 사람은 이용할 수 없다. ‘짚라인 제주’는 모두 4개 코스로 이뤄졌다. 1코스(171m)는 발 아래로 삼나무 숲을 두고 지나간다. 멀리 한라산을 바라보며 질주하는 맛이 각별하다. 2코스(174m)는 녹차밭을 횡단하도록 설계됐다. 3코스(52m)는 연못 위를 횡단한다. 길이는 가장 짧지만 고도 차가 큰 데다, 연못 위를 날아야 해서 여성 참가자들의 비명소리가 가장 많이 들리는 구간이다. 4코스(223m)는 업체에서 정한 난이도에서 상급으로 분류되는 구간이다. 거리는 다소 길지만, 멀리 제주 바다를 가슴에 안고 질주하다 보면 금방 목적지에 도착한다. ●카약 낙시 - 에메랄드빛 바다 위, 강태공 손맛 느껴볼까 제주로 여행갈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낚시를 염두에 둔다. 물빛 곱고, 어족 자원이 풍부하니 낚시 초보자라도 도전해 봄직하다. 그런데 방파제 등에서 낚시를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목마름 병’이 생긴다. 한발짝만 더 바다 쪽으로 나가면 ‘물반 고기반’일 텐데, 그걸 못해 생기는 갈증이다. 바로 이때 필요한 게 ‘카약 낚시’다. 카약을 타고 바다로 나가 자신이 원하는 포인트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카약과 낚시가 합쳐지며 낚시터가 너른 바다로 확대된 셈이다. 카약 낚시는 제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없는 레포츠다. 일부 동호인 위주로 이뤄져 낚시 가게에 물어봐도 고개를 외로 꼬기 일쑤다. 편하게 낚시를 즐길 만한 곳이 많은데 힘들여 카약 타고 나갈 까닭이 뭐냐며 핀잔을 들을 수도 있다. 카약 낚시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조황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카약을 타고 5분만 나가도 뭍에서보다 다양하고 많은 어종을 만날 수 있다. 카약을 직접 몰고 나가는 맛도 각별하다. 제주 일대에서 흔히 이뤄지는 카약 체험 프로그램을 연상하면 틀림없다. 제주의 옥빛 바다 위에 두둥실 떠서 시간을 낚는다는 것, 생각만으로도 즐겁지 않은가. 거창한 장비도 필요없다. 카약을 포인트에 세워두기 위한 앵커와 낚시 채비가 전부다. 바다 위에서 이뤄지는 레포츠인 만큼 주의할 점도 많다. 무엇보다 구명조끼는 완벽하게 갖춰 입어야 한다. 카약 대여 업소에서 구명조끼를 제공하기 때문에 일부러 가져갈 필요는 없다. 카약 초보자의 경우 낚싯대보다는 업소에서 제공하는 ‘자세’(낚싯줄을 감는 틀)를 이용하는 게 좋다. 좁은 카약 위에서 긴 낚싯대를 쓰다 보면 균형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세 낚시의 경우 손만 위아래로 들어올리면 되기 때문에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보다 한결 수월하다. 또 카약 조정에 능숙한 경우가 아니면 여러 사람과 함께 나가는 게 좋다. 대물을 잡겠다고 200~300m 되는 먼 거리를 나가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카약 낚시가 이뤄지는 함덕 해변의 경우 100m만 나가도 손맛을 볼 수 있다. 아울러 바람이 세찰 경우엔 아예 카약 낚시를 포기해야 한다. 카약 낚시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것은 공기주입식 인플레이터블 카약이다. 고무 재질의 카약으로, 안정성이 뛰어나고 이동이 용이하다. 한데 제주의 카약 낚시 업소에서 제공하는 카약은 고형이다. 딱딱하고 날렵하다. 속도 내기는 수월하지만 균형 잡기가 만만치 않다. 자신의 기량에 맞는 곳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카약 낚시를 즐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카라바닝 - 캠핑 트레일러서 만끽하는 제주의 별헤는 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제주의 나들이 트렌드 중 하나가 글램핑이다. ‘호화로운’(Glamorous)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화려한 텐트호텔에서 머물며 승마, 요트 등 고급 레저를 즐기는 걸 일컫는다. 롯데호텔 제주가 도입한 캠핑 트레일러는 글램핑의 ‘종결자’라고 부를 만하다. 기존 캠핑존과는 별도로, 지난 1일 호텔 내 990㎡(약 300평)의 잔디정원에 캠핑 트레일러 용 ‘캠핑 존 가든’을 개장했다. 카라바닝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도입된 트레일러는 미국 포레스트 리버사(社)의 최신 모델 3개 기종으로, 모두 6대를 들여왔다. 트레일러 값은 1대에 60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일러는 차체 길이가 11m, 높이 3m, 너비 2.4m에 특급호텔 수준의 인테리어를 갖췄다. 고급 가구와 침대는 물론 TV, 플레이 스테이션, 노래방 등 놀거리가 즐비하다. 외장에도 신경을 썼다. 식기류는 기존 캠핑 존에 견줘 훨씬 고급화했다. 트레일러 주변엔 캐노피를 설치해 자연에서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모기 등 벌레들의 공격에서 자유롭다는 게 인상적이다. 캠핑 존 주변에 구문초와 예래향 등 벌레 퇴치용 식물을 심었기 때문이다. 기본 메뉴도 푸짐하고 알차다. 제주산 한우 브랜드인 ‘보들결 꽃등심’과 흑돼지 오겹살, 바닷가재 등으로 바비큐 메뉴를 꾸렸다. 8월 말까지는 한 마리당 750만원씩 하는 제주 흑우를 오픈 기념으로 소량 제공한다. 참치 해체 쇼 등 이벤트도 월 단위로 진행한다. 이용 시간은 낮 12시~오후 3시, 저녁은 오후 6~10시다. 트레일러 안에서 쉬거나 놀 수는 있으나, 하룻밤 숙박은 불가능하다. 바비큐 요리는 이용객이 하는 게 원칙이지만, 원할 경우 호텔 조리사가 해 주기도 한다. 이용객이 8명을 넘으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요금은 어른 기준으로 점심 8만원, 저녁은 11만~12만원이다. 어린이 세트메뉴는 4만~5만원. (064)731-4261. 글 사진 제주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변호 064) →놀거리:함덕 해변의 제주카약(www.jejukayak.com)에서 피싱 카약을 빌릴 수 있다. 2시간에 3만원이 기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났다고 돈을 더 받지는 않는다. 010-3697-4466. 짚라인(www.jejuzipline.co.kr)은 1인 2만 8000원이지만 제주 모바일 쿠폰(www.jejumobile.kr)을 다운받아 가면 2만 1000원이다. 1544-7991. →맛집:삼대국수회관(759-6644)은 제주의 독특한 음식인 고기국수를 내는 집이다. 제주시내 삼성혈 인근에 있다. 산방식당(794-2165)은 밀냉면과 돼지수육이 유명하다. 대정읍 하모리에 있다. 용두암 해안도로변의 제주본섬(742-0700)은 흑돼지 요리로 이름났다.
  • [귀농열풍] 이젠 어엿한 감귤농사 전문가

    [귀농열풍] 이젠 어엿한 감귤농사 전문가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에서 감귤 농사로 인생 이모작에 성공한 김종우(53)씨. 김씨가 생산하는 감귤은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 중도매인들에게 제주산 최고 감귤로 인정받는다. 대기업 전자회사에서 부장으로 있다가 회사가 갑작스러운 유동성 위기로 문을 닫게 되자 김씨는 10년 전 귀농의 길을 선택했다. 전자공학도였던 김씨는 귀농 당시 농업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지만 요즘 귀농교육 전문강사로도 활동하는 등 손꼽히는 감귤농사 전문가로 변신했다. 2만 3100㎡에 노지 온주 밀감을 재배해 연간 8000만원의 순소득을 얻는 김씨는 “귀농 후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농사일에 빠져들었다.”면서 “자연기상에 의존하는 관행적인 감귤농사를 탈피한 게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귀농 후 3~4년은 재배 기술 부족으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김씨는 농업기술센터를 문턱이 닳을 정도로 드나들었고 품질 우선이란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춰 고품질 감귤 생산에 올인했다. 김씨는 “대부분 귀농자가 관행적인 농사법을 답습하게 된다.”면서 ”둥근 수박이 1만원이라면 네모난 수박은 2만원을 받듯이 귀농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차별화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가 지난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제작한 ‘고품질 감귤재배 지침서’는 요즘 제주에서 감귤농사법의 교과서로 불린다. 김씨는 “귀농을 하면 처음에는 누구나 막막하기 마련이며 자신감도 떨어진다.”며 “욕심내지 말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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