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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서울에서 만나는 열대과일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서울에서 만나는 열대과일

    식물을 하면서 알게 된 친구가 있다. 조경을 전공한 가드너였고, 우리나라의 한 식물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을 하다 정규직이 되지 못한 실망감에 아예 식물계를 떠나 베트남으로 취업을 간 이였다. 식물을 좋아했으나 이제는 애증만 남았다는 친구. 그가 한국을 떠난 후에도 우리는 자주 연락했다.우리의 대화 주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식물이었다. 그는 아열대식물에 관심이 많은 나를 위해 출근길에 흔히 본다는 바나나와 파파야 나무 사진을 찍어 보내주기도, 동네 마트 매대의 온갖 작물들을 찍어 보내주기도 했다. 그가 보내는 사진 중엔 유난히 과일이 많았다. 우리는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해 퍽 가까이에 있는 듯 느끼면서도, 사과를 베어먹고 있다는 나와 덜 익은 망고를 소금에 찍어 먹고 있다는 그의 대화에서, 문득 우리는 참 멀고도 다른 곳에 있구나 실감하곤 했다. 그가 보낸 사진 중엔 내가 모르는 과일들이 많았다. 그러면 나는 늘 과일 이름이 무엇인지 무슨 맛이 나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먹는지와 같은 것들을 묻곤 했다. 세상엔 내가 모르는 참 다양한 과일이 있구나 그 친구를 통해 알아갔다. 3년 전 일이다.최근 우리나라의 슈퍼와 시장을 다니면서 내가 느끼는 흥미로운 점은, 그때 이 친구가 보내주었던 아열대 과일들을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붉은 껍질의 열매를 반으로 갈라 안에 든 노란 과육을 숟가락으로 퍼먹거나 주스로 만들어 먹는다는 패션푸르트, 잘라서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소금을 찍어 먹는다는 용과와 파파야. 대형마트에는 당연하게도 사과와 배, 토마토와 함께 이들이 있고, 농산물 도매시장 한 축에는 수입 과일을 판매하는 상점이 주욱 자리를 잡고 있다. 제주산 귤 옆에는 제주에서 재배되는 또 다른 과일, 망고와 아보카도, 구아바가 나란히 진열돼 있다. 1년 내내 여름인 연평균 기온 30도의 베트남과 극한의 추위와 더위가 공존하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같은 과일을 재배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2000년대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후, 체리와 레몬 그리고 오렌지 등의 수입 과일 가격이 싸지고 소비 접근성이 낮아지면서 사람들은 수입 과일을 친숙하게 느끼기 시작했다. 동시에 해외여행객이 늘어 동남아에서 맛본 달고 진한 향의 아열대 과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결정적으로 기후변화로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작물의 재배가 가능하게 되면서 아열대 과일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시설원예 기술의 발달도 한몫을 했다. 숲을 뒤흔들고 있는 기후변화는 도시 생태계까지 변화시켰다. 높아진 기온 덕분에 우리는 농약을 치지 않은 국산 바나나와 패션푸르트, 망고 등 새롭고 달고 맛있는 아열대 과일을 먹을 수 있게 됐고, 그만큼 기존에 재배되던 사과와 배, 감, 참외 등의 과일은 그 소비량이 점점 줄어들게 됐다. 슬픈 일이다. 언젠가 베트남의 친구에게 싼 가격에 망고를 실컷 먹을 수 있어 부럽다 말했더니 그는 사과와 감, 배를 먹을 수 있는 내가 더 부럽다는 이야기를 했다. 늘 달고 자극적인 맛의 아열대 과일을 먹으니 이제는 시원하고 담백한 우리나라 과일들이 그립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지난 2년 동안 한 달에 한 번 발간하는 농촌진흥청 잡지 표지에 매달 이슈가 될 만한 식물들을 그렸었다. 1년간 그리는 열두 종 중에 한 종 이상은 꼭 열대 과일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이제 더이상 별미 과일이 아니라 , 우리나라 과수 산업에서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된 것이다. 이 변화를 좋다 나쁘다고 단정 지을 순 없는 일이다. 그저 자연의 흐름에 우리의 운명을 맡길 뿐. 도시의 식물은 어떤 이유에서든 늘 생기고 사라지기를 반복해 왔다. 우리가 늘 먹는 고추와 감자, 가지 역시 아열대식물로서 우리나라에 도입돼 자리를 잡은 채소들이다. 지금 우리가 흥미를 느끼는 아열대 과일의 인기가 얼마나, 어느 정도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으나 건강한 원예산업 안에서 다양한 품종의 과일이 재배, 소비되길 바랄 뿐이다. 50여 년 후 여든의 할머니가 된 내가 그즈음의 도시 과일들을 그린다면, 나는 어떤 과일을 그리게 될 것인지 상상해본 적이 있다. 강원도 산간 지방에서 재배될 사과, 전국 각지에서 재배될 감귤류와 바나나, 아보카도, 용과, 패션푸르트. 어쩌면 내가 알지 못하는, 지금껏 맛본 적 없는 미지의 과일을 그리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자연은 늘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니까 말이다.
  • ‘커피프렌즈’ 오세훈·남주혁 알바생 출격 ‘모범 알바생 등극’

    ‘커피프렌즈’ 오세훈·남주혁 알바생 출격 ‘모범 알바생 등극’

    ‘커피프렌즈’ 오세훈, 남주혁이 알바생으로 출격한다. 22일 방송되는 tvN ‘커피프렌즈’에는 엑소 세훈과 배우 남주혁이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한다. 지난주 방송부터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 멤버들과 함께 영업 준비에 나선 세훈은 오늘 본격적인 활약으로 이목을 끈다. 세훈은 기름기 하나 용납하지 않는 꼼꼼한 설거지부터 시작해 생애 첫 아르바이트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능숙한 손님 맞이로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귤 가판대에 투입된 세훈은 손님들의 즐거운 기부를 도와 “세훈이가 기가 막히게 잘 파네”라는 감탄을 유발한다. 빵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카페를 찾은 남주혁이 정식 아르바이트생으로 돌아온다. 남주혁은 지난번 일손을 거들었던 경험을 십분 발휘해 멤버들과 함께 영업 준비에 나선다. 그는 다른 멤버들이 말을 꺼내기 전에 스스로 제 할 일을 찾는 ‘모범 알바생’으로 활약한다. 유연석과 손호준이 백종원에게 전수받은 비장의 신메뉴가 새로 투입된다. 유연석은 특제 바비큐 소스에 버무린 제주산 흑돼지를 활용해 수제버거를 만들고, 지난 방송에서 선보인 바 있는 에그베네딕트를 업그레이드해 내놓는다. 번 만드는 방법을 배워온 손호준 역시 ‘호준이세트’라는 이름으로 번과 커피를 선보인다. 한편, tvN ‘커피프렌즈’는 2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실속’ 한우·‘알찬’ 농수산물… 황금돼지 세트 등 이색 아이템도

    ‘실속’ 한우·‘알찬’ 농수산물… 황금돼지 세트 등 이색 아이템도

    기해년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유통업계에서는 설 대목을 맞아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명절 인기 선물로 꼽히는 한우 제품부터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산물 세트까지 알찬 구성에 실속을 담아 다양하게 준비했다. 황금돼지 기념 세트, 드라이에이징 숙성육, 반건조 수산물 등 이색적인 아이템들도 빼놓지 않았다. 1인 가구와 혼밥·혼술족들을 위한 소포장·소용량 세트를 늘리고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도 특색 있게 구성해 여느 해보다 선택의 폭을 넓혔다.●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선물세트 강화 롯데백화점은 10만원 이하의 상품을 20% 이상 구성하고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의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린 5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최상위 등급의 구이용 부위들로 구성한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L-NO.9 세트’(6.5㎏·100세트)를 135만원에, 최상급 참조기만으로 꾸려진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2.7㎏·10미)’를 250만원에, 보르도 최고의 빈티지 중 하나로 평가받는 2005년 빈티지 와인을 담은 ‘KY 세기의 빈티지 와인세트 2호’를 250만원에 내놓았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황금돼지의 해’ 기념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동물복지 돈육세트’(삼겹살+목살·1.2㎏)’를 200세트 한정으로 8만 8000원에, ‘흑돼지 돈육혼합세트’(삼겹살·목살 각 0.6㎏)’를 8만 8000원에 판다. 바이어 ‘직매입 선물세트’도 정성을 들였다. 바이어가 직접 산지에 찾아가 상품을 수매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직매입’ 선물세트를 6품목 준비했으며, 준비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대표적으로 ‘화식 한우 프리미엄 로스 세트’(3.6㎏)를 200세트 한정으로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인 49만원에 판매하며, ‘영광굴비세트 6호’(1.2㎏·10미)’를 20만원에, ‘영광굴비세트 8호’(1㎏·10미·온라인몰 전용)’를 8만 5000원에 판매한다. 10만원 이하 선물세트도 500여개 준비했다.●신세계백화점, 3가지 차별화 세트 추천 신세계백화점은 3가지 선물세트를 추천한다. 먼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산청 유기농 한우 세트’(만복 40만원·다복 30만원)다. 산청 유기농 한우는 높은 일교차와 신선한 공기를 갖춘 경남 산청 차황면의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다. 소나무가 울창한 지리산 산기슭 초지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유기농 사료만을 먹고 자란 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다음으로 굴비의 참맛을 가진 ‘영광 법성포 굴비’(만복 60만원·다복 50만원·오복 40만원·수복 25만원)다. 굴비의 명산지로 알려진 영광 법성포에서 통통하게 살이 오른 참조기가 깨끗한 칠산 바다에서 불어오는 하늬바람에 맛있게 건조됐다. 낮보다 습도가 높은 밤에는 어체의 수분이 밖으로 배출되면서 찰지고 단단한 참조기의 육질이 더 맛있게 숙성된다. 소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증받은 우수 천일염인 육형제 소금밭의 숙성된 천일염을 사용했다. 끝으로 명인의 열정과 자부심으로 키워낸 ‘신세계 충주사과 세트’(11입·9만 5000원)다. 충북 지역은 서늘한 날씨에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맛과 향이 진한 명품 사과의 산실이다. 충북 사과의 우수한 빛깔과 향,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를 유지하기 위해 재배와 수확 등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친환경 인증, 저탄소 상품 인증을 받았다. 가지치기와 열매솎기 등 모든 작업을 직접 관리하는 인·핸드 농법으로 생산했다.●현대백화점, 한우 품목 수량·물량 늘려 현대백화점은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 수와 물량을 지난해보다 각각 30% 늘렸다. 1등급 등심 로스 0.9㎏, 불고기 0.9㎏, 국거리 0.9㎏으로 구성한 ‘현대특선한우 죽 세트’(30만원), 1등급 찜갈비 1.1㎏, 1등급 등심 불고기 0.9㎏, 국거리 0.9㎏으로 구성한 ‘현대특선한우 국 세트’(36만원) 등이 주력 상품이다. 특히 올해 도축 물량 감소에 따라 한우 시세가 많게는 10% 올랐음에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 1등급 등심로스(200g×2입), 불고기(200g×2입), 국거리(200g×2입)로 구성한 ‘현대 한우 실속포장 정 세트’(15만원), 1등급 등심로스(200g×2입), 치마살 로스(200g×2입), 부챗살(200g×2입)로 구성한 ‘현대 한우구이 실속포장 세트’(19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굴비·옥돔·더덕 등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에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장류로 맛을 낸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홍천 더덕을 순창 고추장으로 숙성시킨 ‘명인명촌 더덕 장아찌’(300×2입·10만원), 영광 굴비에 매실 고추장을 버무린 ‘명인명촌 매실 고추장굴비´(350g×2입·18만원), 제주산 옥돔을 황토판 천일염으로 밑간한 ‘명인명촌 황토판염 옥돔세트´(1.4㎏·18만원) 등이다. 유명 맛집과 협업한 다양한 선물세트도 내놓았다.●이마트, 한우·과일·굴비 세트 주력 이마트는 한우, 과일, 굴비 세트 등을 주력 상품으로 준비했다. 한우를 대표하는 세트로 횡성축협 한우 1등급 3㎏(등심·국거리·불고기 각 1㎏)으로 구성한 ‘피코크 한우 냉장 1호’를 25만원에 선보였다. 과일 선물세트 중에서는 5만원대의 사과, 배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그중에서 9입 이내로 구성된 ‘배 VIP´(5만 6800원)를 앞세웠다. 또한 국산 참조기와 천일염으로 만든 ‘명품 영광 참굴비 2호´를 12만원에 판매한다. 명품 영광 참굴비는 가성비 좋은 굴비 세트로 중간 크기의 굴비 10마리로 구성했다. 대중적인 선물세트 외에 개성을 강조한 이색 선물세트들도 함께 준비했다. 먼저 드라이에이징 숙성육으로만 구성한 ‘피코크 한우 드라이에이징 세트’(한우 1등급 드라이에이징 숙성육 3㎏+등심구이·58만원)’다. 1등급으로 엄선한 등심과 채끝 원육을 숙성해 프리미엄 선물로 기획했다. 두 번째로 ‘반건조 제수용 세트’(1.6㎏·10만원)’다. 참돔, 참가자미, 민어, 부세조기 등 제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손질한 반건조 수산물들로 구성했다. 이마트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에서 내놓은 선물세트도 있다. ‘센텐스 베어 컴포팅 스킨케어 세트’(토너 130㎖+로션 130㎖+마스크시트 5매입·6만 600원), ‘센텐스 프로폴리스 팅크처 앰플 앤 클렌저 세트’(앰풀 30㎖+클렌저 200㎖+앰풀미니 5㎖X2·5만 9600원)’ 등 4종으로 구성했다.●롯데마트, 실속형부터 고가형까지 가격대 다양 롯데마트는 5만원 미만부터 10만원 이상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5만원 미만 선물세트로 ‘이베리코 혼합세트’(4만 9900원)가 있다. 스페인산 이베리코 돼지고기 삼겹살, 목심, 항정살, 갈빗살 부위를 각각 300g씩 4개(1.2㎏)를 담았다. ‘미국산 아보카도 선물세트’(3만 5000원)는 미국산 아보카도 9입으로 구성했다. 엘포인트(L.point) 회원가가 4만 9000원인 ‘견과&건과 10종 세트’(7만원)는 호두, 구운 아몬드, 구운 캐슈너트, 건포도, 건골든베리, 건블루베리 등의 건과류 총 10종을 담았다.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선물세트로는 ‘한우 냉장 간편포장 한마리 세트’(1㎏·9만 9000원)를 추천한다. 1인 가구와 간편한 한 끼를 추구하는 수요를 고려해 1등급 한우 등심·안심·채끝·국거리·불고기를 0.2㎏씩 진공 포장해 각각 소량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사과 세트’,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배 세트’,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사과·큰배 세트’도 각각 10만원 미만대(9만 9000원)의 가격으로 내놓았다. 10만원 이상 선물세트로는 미국·호주산 냉동 LA 갈비 선물세트(각 15만원·엘포인트 회원가 각 12만원)가 있다. LA갈비 1.5㎏씩 2개를 담았다. 버섯 선물세트인 ‘백화고 행복 세트’는 12만4000원에 준비했다. 초고가 선물세트로는 ‘지리산 순우한 한우 1++ 갈비세트’(29만 8000원)가 있다.●홈플러스, 5만원 이하 비중 87%로 부담 줄여 홈플러스는 190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5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전체 87% 수준인 1650여종 마련해 가격 부담을 줄였다. 특히 13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며 행사카드별 결제 금액에 따라 무이자 혜택과, 단일 행사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준다. 우선 가성비를 높인 세트를 준비했다. 중소과가 넉넉한 산지 사정에 맞춰 좋은 품질 상품만 엄선한 실속형 혼합세트를 마련했다. 국산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 안전인증을 거친 ‘GAP 사과배 혼합세트´(사과 6입+배 5입·4만 9000원)가 대표적이다. 또한 하루 한 봉씩 챙겨 먹을 수 있는 매일견과 100봉을 가성비 있게 담은 ‘매일견과플러스100입 2000G´(100입·4만 9900원·1+1), 상대적으로 물가상승 폭이 작은 ‘남해안 멸치선물세트’(국물용멸치 150g×2, 조림용멸치 150g×2, 볶음조림용멸치 170g, 볶음용 멸치 200g·4만 9900원) 등을 준비했다. 5만~10만원대 국내산 농·축·수산물 세트 수도 소폭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명 산지에서 100% 비파괴 당도 선별로 프리미엄 고당도 사과를 엄선한 ‘명품명선 사과배 혼합세트´(사과 6입+배 5입·6만 9000원), 3대 불고기로 유명한 광양식과 언양식 소불고기로 구성한 ‘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언양식소불고기 1㎏+광양식소불고기1㎏·6만원), ‘동원 육포세트´(쇠고기 육포 60g×7·5만 9900원·5+1) 등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유시민의 고칠레오, 홍준표 대북 퍼주기 주장 정면 반박

    유시민의 고칠레오, 홍준표 대북 퍼주기 주장 정면 반박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팟캐스트 채널 ‘고칠레오’가 DJ·노무현 정부의 ‘대북 퍼주기’가 북한 핵무기 개발의 자금으로 쓰였다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연말 북한에 보낸 귤 박스에 “귤만 들었겠느냐”며 대북 불법송금 의혹을 제기한 홍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도 평가절하했다. 최근 여론이 유 이사장과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TV’로 보수 진영 ‘스피커’로 나선 홍 전 대표의 경쟁 구도에 주목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정면 대결이 본격화한 모양새다. 노무현재단은 14일 ‘유시민의 고칠레오 2회’에서 ‘북한 핵개발 자금 출처가 DJ·노무현 정부’라는 가짜 뉴스를 팩트체크를 통해 반박했다. 천호선 노무현재단 이사는 지난 2017년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당시 홍준표 한국당 후보가 이런 주장을 편 것에 대해 “대북 퍼주기설은 대북 지원이 시작된 2001년부터 등장한 지긋지긋한 이야기”라며 “70억 달러(약 7조 8400억원)를 현금으로 북한에 줬고, 이것으로 북한이 핵개발을 했기 때문에 북핵 개발 책임이 DJ·노무현 정부에 있다는 주장은 완전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고칠레오의 팩트체크에 따르면 DJ·노무현 정부 당시 현금 39억 달러와 현물 29억 달러 등 총 68억 달러가 북한에 건너갔다. 현금 39억 달러의 99.99%는 남북 민간 교역에 쓰인 것으로 남측의 이익을 위한 거래였다. 개성공단 사용료, 노동자 임금 등 대가가 명확한 자금 거래였다는 게 천호선 이사의 설명이다. 나머지 현금 0.01%인 40만 달러(약 4억 5000만원)는 북한 5개 지역에 이산가족 화상상봉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에 쓰였다. 그 덕에 2005년부터 2년간 센터를 통해 3700명이 화산상봉을 할 수 있었다고 천 이사는 설명했다. 현물 29억 달러는 옥수수, 밀가루, 의약품 등 인도적 지원과 쌀, 철도 및 도로 자재, 경공업 원자재 등의 정부 차관으로 전달됐다. 이런 현물이 핵개발에 사용되려면 북한 밖에서 되팔아 달러로 만들어야 하는데 국제사회에 들키지 않고 대규모 거래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유 이사장의 논리다.약 10억 달러 규모의 차관 상환에 대해 천 이사는 “보통 10년 거치, 20년 상환이 국제사회에 통용되는 관행이라는 점에서 2012년부터 차관 상환이 시작됐어야하는데 남북관계가 경색돼 그럴 수 없었다”며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북한 광물자원으로 돌려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청와대가, 북한의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로 제주산 감귤 200t을 보낸 것에 대해 홍 전 대표는 “귤 상자에 귤만 들었겠느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유 이사장은 “과일상자에 딴거(돈다발) 담는 것은 그분들(보수당)이 많이 하신 것 아니냐”며 “역시 해본 사람이 잘 안다. 옛말에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그러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DJ 정부 시절 불법 대북송금 사건의 팩트는 현대그룹 측이 북한의 7대 사업(전력, 통신, 철도, 통천비행장, 임진강댐, 금강산, 명승지)에 대한 30년 독점사업권을 확보한 것에 대한 선투자 개념으로 4억 5000만 달러를 송금한 것이며 국민 세금이 들어간 것은 아니라고 천 이사는 설명했다. 다만 이 과정에 DJ 정부가 산업은행 대출 및 송금 과정에서 편의를 봐 준 것은 노무현 정부 당시 특검을 통해 사실로 밝혀졌다고 유 이사장은 짚었다. 천 이사는 “당시 민정수석으로 대북특검을 지켜본 문 대통령이 북한에 가는 귤 상자에 현금을 보낼 리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보수진영이 북한에 들어간 현금은 무조건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쓰인다고 전제하는 것 같다”며 “그런 의심을 해소하려고 북한과 어떤 거래도 하지 말고 대결하면서 항구적인 분단상태로 살아가자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다음과 같은 연설의 한 대목을 인용했다. “설사 밑지는 장사이면 북한을 그대로 두어야 합니까. 그럴 순 없습니다. 이웃에 아주 가난한 나라, 가난한 국민이 산다는 것은 그 자체가 안보의 위협요인입니다. 그래서 설사 수지가 맞지 않더라도 우리는 평화를 위해서 우리 안전을 위해 투자해야 합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제주산 귤 선물, 북 청소년·평양 근로자에 전달

    제주산 귤 선물, 북 청소년·평양 근로자에 전달

    문재인 대통령이 선물로 보낸 제주산 귤이 북한 청소년과 평양시 근로자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답례로 보낸 제주산 귤 200t에 대해 이렇게 지시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은 역사적인 평양 수뇌 상봉시기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 동포애의 정을 담아 송이버섯을 보내주신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다량의 제주도 귤을 성의껏 마련하여 보내어 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남녘 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이 담긴 선물을 보내어 온 데 대하여 사의를 표시하시면서 청소년 학생들과 평양시 근로자들에게 전달할 데 대하여 지시하시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당시 북측이 보낸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로 지난 11일부터 이틀에 걸쳐 군 수송기편으로 북한 측에 제주산 귤 200t을 선물로 보냈다. 북측이 귤의 용처를 밝힌 것은 남측 정치권 등에서 귤이 어디로 돌아갈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 등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 측은 북측이 보낸 송이버섯 2t을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나눠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에게 보낸 제주산 귤 2만 박스… 靑 “송이버섯 선물 답례”

    김정은에게 보낸 제주산 귤 2만 박스… 靑 “송이버섯 선물 답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제주산 귤 200t을 선물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9월 평양정상회담 당시 북측이 송이버섯 2t을 선물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답례하는 것”이라며 “귤은 북한 주민들이 평소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이어서 선정했고, 대량으로 보내 되도록 많은 북한 주민들이 맛보게 하려는 마음도 담았다”고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귤(노지) 도매가는 ㎏당 1700원으로, 200t은 3억 4000만원어치다. 북한이 선물한 송이버섯 2t은 시가로 15억원어치였다. 귤은 10㎏씩 상자 2만 개에 나눠 담았다.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모두 네 차례로 나눠 운반한다. 한번 운반할 때마다 수송기(C130) 4대가 움직인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이날 군 수송기를 타고 평양으로 가 북측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선물을 인도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한이 송이버섯을 보내왔을 때 부부장급을 보내와 격을 맞춘 것”이라며 김 위원장 답방 논의 가능성 등 두 사람의 별도 역할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포토] ‘제주감귤 답례품 평양으로’

    [포토] ‘제주감귤 답례품 평양으로’

    11일 제주공항에서 장병들이 제주산 감귤을 공군 C-130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 제주산 귤 200t, 군 수송기로 평양 공수… “북측 송이버섯에 답례”

    제주산 귤 200t, 군 수송기로 평양 공수… “북측 송이버섯에 답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제주산 귤 200t을 선물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당시 북측이 송이버섯 2t을 선물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측이 답례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귤은 북한 주민들이 평소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이며 지금이 제철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대량으로 보내 되도록 많은 북한 주민들이 맛보게 하려는 마음도 담았다”고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귤(노지) 도매가는 ㎏당 1700원으로, 200t은 3억 4000만원어치다. 북한이 선물한 송이버섯 2t은 시가로 15억원어치였다. 귤은 10㎏씩 상자 2만 개에 나눠 담았다.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모두 네 차례로 나눠 운반한다. 한번 운반할 때마다 수송기(C130) 4대가 움직인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이날 군 수송기를 타고 평양으로 가 선물을 인도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한이 송이버섯을 보내왔을 때 부부장급을 보내와 격을 맞춘 것”이라며 두 사람의 역할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청와대 “송이버섯 답례로 제주 귤 200t 북에 선물”

    청와대 “송이버섯 답례로 제주 귤 200t 북에 선물”

    청와대가 북측이 보낸 송이버섯에 답례하는 차원에서 제주산 귤 200t을 북으로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 “오늘 아침 8시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고 알렸다. 10kg 들이 상자 2만개에 나눠 담긴 귤은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t을 선물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통일정책비서관이 군 수송기에 탑승해 답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귤은 북한 주민들이 평소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이며 지금이 제철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대량으로 보내 되도록 많은 북한 주민들이 맛보게 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산행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이 답방하면 무엇을 보여줄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아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면서도 “‘백두에서 한라까지’라는 말도 있으니 원한다면 한라산 구경도 시켜줄 수 있다”며 제주 방문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 김 위원장의 외조부인 고경택이 제주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4년에는 김 위원장 외가의 가족묘지가 제주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일부에서는 천 차관과 서 비서관의 방문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논의가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남북이 합의한 대로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를 견인하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귤은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하루 2번씩 모두 네 차례 나눠 운반된다. 한 차례 운반 할 때마다 수송기 C-140 4대가 함께 움직인다. 오전 8시 출발한 군 수송기 4대는 오전 10시 평양에 도착한 뒤 오후 1시 되돌아온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수송기는 오후 3시 다시 귤을 싣고 평양에 갔다가 오후 8시 제주로 귀항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제주도 주말 최대 500㎜ 비… ‘콩레이’ 부산 등 상륙 가능성

    제주도 주말 최대 500㎜ 비… ‘콩레이’ 부산 등 상륙 가능성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접근함에 따라 금요일부터 비가 시작돼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태풍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서 부산 등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태풍 콩레이는 토요일인 6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제주를 지나 부산과 근접해 대한해협을 지나가면서 비와 바람의 강도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다만 콩레이가 26도 이하의 상대적으로 낮은 해수면온도 구역에 진입하면서 현재 강한 중형급 태풍에서 중간 강도의 중형급 태풍으로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그렇지만 한반도 서쪽에서 접근하는 찬공기와 부딪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7일까지 100~300㎜(제주산지 500㎜), 남부지방 80~150㎜(많은 곳 30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도 30~80㎜의 다소 많은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와 함께 태풍이 남해상을 통과하는 5일 오후부터 6일까지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35~4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적송의 美 그대로… ‘퍼펙팅쿠션 인텐스’ 에디션

    아모레퍼시픽, 적송의 美 그대로… ‘퍼펙팅쿠션 인텐스’ 에디션

    올 추석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제안하는 색다른 선물로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 최고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올해 추석을 맞아 ‘퍼펙팅쿠션 인텐스 리미티드’(8만 5000원대) 에디션을 출시했다. 설화수 퍼펙팅쿠션 인텐스는 진설에 담긴 귀한 적송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탄탄하고 매끄럽게 채우고 윤기를 더해 주는 제품으로 젊고 건강한 동안 피부를 표현해 준다. 설화수는 올해도 무형문화재 작가와 협업을 진행해 기품 있는 한국미를 담은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呂)는 극손상 모발에 100% 제주산 동백오일의 영양을 공급해 윤기 있고 건강한 모발로 가꿔 주는 ‘동백향 에디션’(기획세트 2만 1900원대)을 특별한 패키징과 함께 선보인다. 또 추석 선물로 실속형 홈케어 디바이스를 추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이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의 ‘젬 소노 테라피’(22만원대)는 1초에 300만회 이상 진동하는 초음파 마사지로 스킨케어 흡수를 도와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 디바이스다. 헤라의 ‘문 워커 오 드 뚜왈렛’(기획 세트 5만원대)은 라일락 향을 담은 화이트 플로럴 향수다. 달빛을 고스란히 머금은 듯한 라일락의 황홀한 향을 표현한 향수로 서울리스타가 느끼는 도시 속 푸른 밤의 여운과 나이트 플라워의 관능적인 무드를 고스란히 담아 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금요일 오전 또 비…주말에는 맑고 쾌청한 날씨

    금요일 오전 또 비…주말에는 맑고 쾌청한 날씨

    금요일인 7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주말부터는 중부 내륙지방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가을 속으로 한층 더 깊이 들어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중국 북부지방으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60㎜(많은 곳 제주산간 100㎜ 이상), 그 박의 전국은 10~40㎜이다. 7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로는 대전, 부산 26도, 서울, 대구, 광주, 제주 27도, 강릉 28도 등으로 예상됐다. 토요일인 8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전국의 낮 최고기온도 23~28도 분포로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 역시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는 한편 비가 그친 뒤 주말부터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추석 선물로 제격, 한삼근 ‘프리미엄 황제 차가버섯’ 출시

    추석 선물로 제격, 한삼근 ‘프리미엄 황제 차가버섯’ 출시

    다가오는 추석, 고마운 분에게 드릴 선물이 고민이라면 이제까지의 명절 선물과 품격이 다른 한삼근 ‘프리미엄 황제 차가버섯’을 추천한다. 한삼근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프리미엄 황체 차가버섯은 타 약용버섯 대비 확연히 높은 주성분을 지녔다. 상황버섯에 비해 베타1, 3글루칸 함유량이 10배, SOD 함유량은 무려 31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께 정성을 담은 선물로 제격이다. 한삼근은 차가버섯의 영양 보존을 위해 저온 건조 방식으로 가공하였고, 오로지 러시아 시베리아산 100% 차가버섯만을 취급했다. 기존에는 차가버섯 원물을 직접 달여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한삼근 프리미엄 황제 차가버섯은 차가버섯의 진한 농축액을 벌꿀과 함께 환으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산속의 장어라고 불리는 천마, 3대 보약으로 알려진 눈꽃동충하초 분말도 함유하여 영양 균형을 맞췄다. 한삼근 프리미엄 황제 차가버섯은 한 달 분량 30개가 한 세트 구성이며 1알씩 2중으로 낱개 포장하여 위생적이다. 게다가 전용 고급패키지와 황금보자기까지 함께 동봉되어 소중한 분들께 추석 명절 선물으로도 제격이다. 또한 한삼근은 100% 제주산 갈조류인 감태만을 이용한 프리미엄 황제 후코이단도 함께 출시하여 다양한 기호의 소비자들에게 건강 추석 선물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똑 부러지게 엄선된 재료와 철저하게 관리된 제조 공정으로 만든 프리미엄 황제 차가버섯과 프리미엄 황제 후코이단은 공식 쇼핑몰 및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태풍 ‘솔릭’ 8~9시 서울 근접한 후 낮부턴 영향 벗어날 듯

    태풍 ‘솔릭’ 8~9시 서울 근접한 후 낮부턴 영향 벗어날 듯

    세력이 약해진 태풍 ‘솔릭’이 오늘 낮엔 동해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23일 밤늦게 한반도에 상륙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호남과 충청지역을 거쳐 북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이 지나는 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오전 6시쯤에는 충청권에 진입해 현재 충북 지역을 지나고 있다. 솔릭은 전날 오후 6시 목포 앞바다에서 최대풍속 초속 35m(시속 126㎞)에 달하는 강한 중형급 태풍이었지만, 내륙에 도달하면서 소형으로 약화됐다. 솔릭이 서울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시점은 이날 오전 8~9시로, 동남쪽 100㎞ 부근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솔릭은 이날 오전 9시쯤 충주 동쪽 약 30㎞ 부근 육상까지 올라가고, 24일 오후 3시쯤엔 원산 동남동쪽 약 240㎞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다음날 오전 9시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약 280㎞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됐다.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충남 공주·논산·청주, 전북 전주·대전·세종·광주 등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됐다. 서울·인천·대구·울산 등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일 최대 순간 풍속은 간여암(여수) 32.7m/s, 남항(부산) 26.7m/s, 매물도(통영) 26.3m/s, 간절곶(울산) 25.3m/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사제비(제주산지) 1천111㎜, 윗세오름(제주산지) 1천30㎜, 가거도 318㎜, 수유(진도) 308㎜, 제주 302.3㎜, 지리산 236㎜, 설악산 109㎜, 시천(산청) 120.5㎜다. 낮부터 솔릭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휴가, 팔도 식도락 너로 정했다

    올 휴가, 팔도 식도락 너로 정했다

    주말, 휴일이면 전국 명소가 들썩인다. 내로라하는 관광지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하지만 남들 간다고 무작정 따라나섰다간 낭패 보기 십상. 여행도 아는 만큼 보인다. 지역 명소에 곁들여 지역 대표 음식까지 줄줄 꿴다면 낭만에 식도락까지 챙길 수 있다. 서울에서 강원, 경기, 충청, 경상, 전라도를 찍고 제주까지 사계절 어느 때나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음식을 만난다. 배고픈 서민 달래준 설렁탕… 깍두기 국물 부으면 별미죠서울 대표는 ‘설렁탕’이다. 쇠머리와 쇠족, 쇠고기, 뼈, 내장 등을 넣고 오랜 시간 푹 고아 만든다. 파를 듬뿍 넣고 새콤한 깍두기 국물을 부어 먹으면 별미다. 사골이나 도가니 뼈를 끓여낸 국물은 단백질이 풍부해 각종 질환 예방에도 좋고 면역력도 길러 준다. 유래는 여러 설이 있지만 조선시대 임금이 선농단(先農壇·현재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풍년을 기원한 뒤 소를 고기와 뼈째 푹 고아 나눠 먹던 선농탕(先農湯)에서 시작됐다는 게 통설이다. 국물이 뽀얗게 되도록 오랜 시간 설렁설렁 끓인다고 하여 ‘설렁탕’의 어원을 ‘설렁설렁’에서 찾기도 하고, 국물 색깔이 눈처럼 뽀얗고 국물이 아주 진하다고 하여 한자 ‘雪濃’(설농)에서 찾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들은 전형적인 민간 어원일 뿐이다. 양반들이 즐겨 먹던 ‘효종갱’… 최초의 배달 해장국 어때요 경기 광주 ‘효종갱’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 먹던 고급 해장국이다. ‘해동죽지’라는 문헌에 양반들이 많이 먹는 음식이라고 실려 있다. 한우 사골 육수에 시원한 맛을 내는 배춧속, 송이, 표고, 콩나물 등 10여 가지 채소가 들어간다. 소갈비와 전복까지 귀한 재료가 더해져 맛을 낸다. 토장을 풀어 밤새 끓이다 새벽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파루 종이 울리면 한양 사대문 안 대갓집으로 배달되던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이기도 하다.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맛… 가족 외식 ‘안동찜닭’ 아입니꺼 경북 안동 하면 찜닭이 먼저 생각날 만큼 ‘안동찜닭’은 전국 대표 음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리로 인기가 높다. 닭고기와 각종 야채, 고추, 당면이 어우러져 연출해 내는 맛은 환상적이다. 영양도 만점이다. 최근엔 치즈와 가래떡을 찜닭에 넣은 치즈가래떡찜닭도 등장해 젊은이들을 유혹한다. 100여년 역사의 안동구시장에 가면 골목 양쪽으로 찜닭전문식당들이 줄지어 있다. 시원하고 담백… 해장하고픈 날 ‘하동재첩국’ 생각날낀데 경남 ‘하동재첩’은 손에 꼽히는 대중 음식이다. 재첩은 지름 1~2㎝ 크기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섬진강 하류 지역의 염분이 적은 사질 토양에 서식하는 조개다. 하동 방언으로 갱조개(강조개·민물조개라는 뜻)라고 불린다. 빛깔이 선명하고 육질이 연하며 맛이 담백하다.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간장 활동을 돕고 타우린이 담즙 분비를 활발하게 해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 눈을 맑게 해 주며 피로회복에도 좋다. 알맹이를 끓인 시원하고 담백한 재첩국은 숙취 해소에 그만이다. 애주가들에게 간장약으로 통하고, 매일 하동재첩국을 먹었더니 간 기능이 회복됐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알맹이와 채로 썬 배를 초장으로 비벼 요리하는 재첩무침도 별미다. 간장에 담그면 누린내 싹… ‘청주삼겹살’ 반할겨 안 반할겨 충북 청주 삼겹살은 간장구이와 파절이로 유명하다. 삼겹살을 간장에 담갔다 구워 먹는 간장구이와 대파를 가늘게 썰어 양념에 절인 파절이는 1960년대 선보인 이후 청주만의 독특한 삼겹살 문화로 자리잡았다. 생강과 대파 등을 넣어 달인 간장에 삼겹살을 적셨다 구우면 누린내가 나지 않고 육질이 부드러워진다. 파절이는 느끼한 삼겹살과 찰떡궁합이다. 2012년 서문시장 안에 삼겹살거리까지 조성됐다. 매년 3월 3일이면 삼겹살 축제가 열린다.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편에 ‘청주가 돼지고기를 공물로 바쳤다’는 기록이 나온다. 게장 국물에 배추 넣고 바글바글… ‘태안 게국지’ 먹어봐유~ 충남 태안 게국지도 전국 대표 음식이다. 박하지·황발이·능쟁이 등 게장을 담가 먹고 남은 국물, 즉 ‘겟국’에 호박과 얼갈이배추, 열무 잎, 봄동 등을 가마솥에 넣고 끓여 먹던 향토 음식이다. 게장을 여러 번 담근 국물이어서 단백질 등이 풍부하고, 겟국의 짠맛과 호박의 단맛 등이 어우러진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꽃게를 통째로 넣는 등 고객 입맛에 맞게 변했다. 대하 등 다른 해산물을 곁들이기도 한다. 막 먹어도 소화 막 되는 ‘춘천막국수’ 한 그릇 하드래요 강원도 하면 ‘춘천막국수’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수라고 해서 ‘막국수’다. 강원도 산골에서 비교적 키우기 쉬운 메밀을 많이 재배하면서 자연스레 막국수가 춘천 토속 음식이 됐다. 요즘엔 여름철 많이 찾지만 예전엔 겨울밤 야식으로 즐겨 먹던 겨울 음식이었다. 메밀은 건강 음식이다. 본초강목엔 위를 실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오장의 노폐물을 배출시킨다고 적혀 있고, 동의보감엔 소화를 촉진해 1년 동안 쌓인 체기도 내려 준다고 기록돼 있다. 전라도 왔으면 ‘비빕밥·한정식’이지… 상다리 부러진당께 전라도는 ‘전주비빔밥’과 ‘광주한정식’으로 대변된다. 전주비빔밥은 한식 세계화 바람을 타고 해외에도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음식이다. 다양한 야채와 육류가 들어가는데, 어느 것 하나 고유 빛깔이나 맛을 잃지 않으면서 조화를 이룬다. 양지머리 육수로 지은 하얀 쌀밥에 콩나물, 호박, 당근, 시금치, 취, 고사리, 고추장, 참기름 등 30여 가지 재료가 한 그릇에 들어간다. 황포묵, 육회, 계란 노른자 등을 얹어 내는 게 특징이다. 광주한정식은 남도 음식의 총체나 다름없다. 반찬 가짓수가 많은 데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다. 영산강 유역 기름진 땅에서 재배된 신선한 곡류와 채소류, 소·돼지 같은 육류, 서남해안에서 철마다 달리 잡히는 생선류와 젓갈, 천일염 등이 기본 식재료다.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호남 최대 도시로 성장한 광주에 음식 명인들이 몰려들어 광주만의 한정식을 만들어 낸 것으로 추정된다. 생선류 중심인 강진·목포권 등 해안가 음식과 육류 위주 내륙권 음식이 광주에서 합쳐진 꼴이다. 요즘은 육류보다 해물이 많은 퓨전 한정식이 유행한다. 돼지 사골 푹 고아낸 국물… 고기국수 배지근한 맛 좋수다 제주 고기국수는 도민과 관광객, 전문가 조사를 거쳐 선정된 제주 대표 향토 음식이다. ‘배지근하다’는 제주어로 묵직하고 감칠맛 난다는 뜻인데, 제주 사람들이 고기국수를 먹을 때 자주 쓰는 말이다. 푹 삶은 제주산 돼지 삼겹살이나 오겹살 수육을 국수에 넣어 함께 말아 먹는다. 국수 국물에 수육을 말아 먹는다는 것 자체가 이색적이다. 제주산 청정 돼지의 사골을 오랜 시간 고아 내 국물 맛이 깊고 진하다. 면도 주로 가는 소면을 사용하는 육지와 달리 굵은 중면을 쓰는 게 특징이다. 삼성혈 주변엔 국수거리가 들어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성남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서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마음이 활짝 피었습니다… ‘회복의 섬’ 제주

    마음이 활짝 피었습니다… ‘회복의 섬’ 제주

    일상에 지쳤을 때,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제주. 1988년 최성원이 발표한 노래 ‘제주도의 푸른 밤’을 후배 가수들이 끊임없이 리메이크하고 그때마다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누구나 제주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있어서일 것이다.사시사철 여행객으로 붐비는 제주라 항공편이 10~20분씩 연착되는 일은 예사지만 제주공항에 내리면 금세 마음이 풀어진다. 육지와는 사뭇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마주하는 순간부터 제주 ‘힐링’ 여행이 시작된다. ●‘사려니숲길’은 빼놓을 수 없는 핫 플레이스 서울시 면적의 3배가 조금 넘는 제주도(1849㎢)는 메인 코스로 개발된 올레길만 모두 21개다. 어디로 발걸음을 옮기든 그곳이 힐링 장소가 되는 제주지만 아직 갈 곳을 정하지 않았다면 이름난 관광 포인트부터 요즘 뜨는 핫 플레이스까지 하나씩 둘러보는 것도 좋다.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제주시 봉개동까지 10㎞ 남짓 이어지는 사려니숲길은 ‘힐링 명소’로 이름을 떨치는 길이다. 한라산 기슭 물찻오름을 끼고 도는 길 주변으로 졸참나무, 서어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이 울창한데 익숙한 육지의 숲과 달리 태곳적 신비가 느껴진다. 제주말로 ‘신성한 숲’이라는 의미의 이름이 붙은 이유를 알 것 같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최적의 장소다. ●3만 3000㎡ 해바라기 농장에서 ‘인생샷’ 사려니숲길에서 차로 20분쯤 떨어진 북쪽으로 가다 보면 해바라기가 펼쳐진 풍경을 만나게 된다. 6년 전 서울에서 귀농한 김경숙 대표 부부가 3만 3000㎡ 농지에 조성한 ‘김경숙해바라기농장’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해바라기가 피기 때문에 넓은 농장 전체가 샛노랗게 물든 장관을 볼 수는 없지만 기념사진을 남기기엔 충분하다. 잎이 떨어져 가는 해바라기에 얼굴을 그려 보는 등 소소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초기에는 무료로 운영했지만 입소문을 탄 뒤 방문객이 연간 10만명으로 늘어났고 관리를 위해 입장료 3000원을 받고 있다. 대신 같은 가격의 쿠폰을 줘 해바라기씨 아이스크림, 해바라기씨유, 볶음씨앗, 해바라기 훈제 바비큐포크 등 판매 상품을 살 때 할인받을 수 있다.활동적인 체험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것도 힐링의 한 방법이다. 김경숙해바라기농장에서 차를 타고 동쪽으로 20분 달리면 ‘제주 오프로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한초이 대표가 직접 개조한 지프 차량을 타고 도로 없는 숲과 언덕을 누비는 상품이다. 차에 몸을 싣고 영화 ‘쥬라기 공원’이나 ‘아바타’ 속 정글이 연상되는 제주의 자연 속을 탐험하면 1시간이 금방 지난다. 오름과 호수, 풀을 뜯는 말 떼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다. 1인 3만 9000원. (070)8880-3900.서귀포 색달동 ‘박물관은 살아 있다’는 착시아트, 미디어아트 등을 보고 듣고 만지면서 체험하는 오감 만족 박물관이다. 가족, 연인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140여점의 작품 중 매년 20~30%를 새 작품으로 바꿔 재방문 시에도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명화와 제주 곶자왈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착시미술 콘텐츠 ‘백작의 방’을 새롭게 내놨다. 백작의 정원에 이르면 1920년 벨기에에서 제작된 대형 오르간이 들려 주는 신비한 합주를 경험할 수 있다. 어른 1만 2000원. ●한낮 더위 사라진 협재·쌍용굴 제주공항에서 한림읍 쪽으로 1시간가량 차를 타고 가면 한림공원을 만난다. 창업자 송봉규 한림공원 회장이 1971년 사들인 바닷가의 황무지 모래밭에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어 가꾸기 시작한 공원이다. 새로운 시설을 끊임없이 개발해 제주 대표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아열대식물원과 산야초원, 제주석·분재원, 재암민속마을, 사파리조류원 등 열 가지 테마공원을 둘러보는 데 넉넉잡아 2시간이 소요된다. 각양각색의 식물을 구경하면서 오솔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가벼워진다. 공원 내 협재·쌍용굴에 들어가면 여름 한낮의 더위가 금세 날아간다.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연꽃축제에서는 희귀한 100여종의 연꽃과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 어른 1만 1000원.●중문색달해수욕장 서핑 끝내고 한잔 어때? 한림공원까지 왔으니 도보 5분 거리의 협재해수욕장에 들르지 않을 수 없다. 에메랄드빛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바다를 바라보면 2.5㎞ 앞에 봉긋이 솟은 비양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섬을 돌아 해변으로 밀려오는 파도는 해변을 쓰다듬는 것처럼 부드럽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수영 초보자도 물놀이하기 좋다. 소나무숲 야영도 가능하다. 비양도 서쪽으로 해가 질 때 인근 식당이나 카페의 전망 좋은 자리에 앉아 감상하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 된다. 제주의 협재해수욕장이 잔잔한 느낌을 준다면 서귀포의 중문색달해수욕장은 정반대의 매력이 있다. 중문관광단지 안에 위치한 이곳에는 길이 약 560m의 모래사장이 길게 펼쳐져 있다. 파도가 높아 서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파도에 몸을 맡기면 워터파크 파도풀보다 생생한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수영 초보자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다. 해수욕을 마쳤다면 출구 쪽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카페 ‘더 클리프’에 들러 보자. 클럽풍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곳에서 커피나 맥주 한잔을 시키면 외국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글 사진 제주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여행가방 →잘 곳:힐링을 목적으로 제주 여행을 왔다면 한라산과 중문관광단지 중간쯤 위치한 위(WE)호텔을 이용해 볼 만하다. 프리미엄 헬스리조트를 표방하는 위호텔은 지하 2000m 화산암반수 온천이 나오는 곳에 지어져 수영장 등 시설과 식음료에 화산암반수를 사용한다. 중탄산나트륨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몸속 노폐물 제거와 피부 미용에 좋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몸을 물에 띄운 상태에서 전문가가 스트레칭과 지압 마사지를 해 주는 ‘해암하이드로’, 기능성 풀을 순환 이용하는 ‘아쿠아 서킷’ 등 물을 활용한 세러피 상품이 있다. 숲 해설사를 따라 제주 원시림을 산책하는 ‘힐링 포레스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064)730-1200. →맛집:제주산 우럭으로 조림을 잘하는 집이 있다. ‘고집돌우럭’의 전복우럭조림은 단단한 뼈와 근육이 특징인 제주산 우럭의 통통하고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인 메뉴다. 푹 삶은 무와 우거지 시래기를 넣고 발갛게 조려 먹는 별식으로 제주 토박이들 사이에서 여름 보양식으로 통한다. 중문점과 제주공항점이 있다.
  • 제주서 꿈을 요리하는 청년 셰프들

    제주서 꿈을 요리하는 청년 셰프들

    ‘청년의 꿈을 요리합니다.’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 청년 창업자들이 자신의 꿈을 요리하는 청년식당이 서귀포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에서 성업 중이다. 청년식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오요리아시아가 함께하는 청년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다. 9일 제주올레에 따르면 지난 5월 선발된 1기 5팀 7명의 청년 셰프들은 ‘글 쓰는 요리사’로 유명한 박찬일 셰프의 메뉴 개발 캠프를 비롯, 각계의 전문가로부터 식당 창업에 필요한 전문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자신의 요리를 판매하고 고객 의견을 듣는 실전을 펼치고 있다. 이미 요리의 꿈을 위해 몇년간 갈고닦아 온 실력들이 있어, 청년식당에서 선보이는 요리의 맛은 프로급이다. 7월의 청년 셰프는 식당 창업을 위해 5년을 준비하고 소박한 1인 식당을 꿈꾸며 제주로 온 박경민(37)씨와 부산 평정을 꿈꾸며 창업의 한 수를 배우기 위해 제주로 달려온 부산 사나이 이민세(29)씨다. 이들이 자신을 꿈을 담아 빚어낸 요리는 제주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신선한 해물로 만든 ‘제주바다 냉모밀’, 제주산 돼지고기와 베이컨을 겹겹이 쌓은 육즙이 가득한 ‘훈제 육지버거’, 제주 해초 오일에 훈연한 닭다리 살을 얹은 ‘해초 오일 파스타’ 등이다. 박씨는 “제주에서 1인 식당을 운영하는 게 꿈이며 청년식당 실전과 경험을 통해 제주에서 꿈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이미 푸드트럭을 구해 놨고, 청년식당 실전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미정 제주올레 비지니스 실장은 “청년식당은 매일 준비한 재료가 동나 버린다”며 “8월 중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2기 청년 셰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포토] 소문난 바다 낚시터 추자도 알고보니 한반도 생물다양성의 보고

    [포토] 소문난 바다 낚시터 추자도 알고보니 한반도 생물다양성의 보고

    제주항에서 북쪽으로 45㎞ 정도 떨어진 추자도는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다. 어종이 풍부해 바다 낚시터로 일본까지 소문난 지역이기도 하다.바다 낚시터로만 유명한 줄 알았던 추자도가 한반도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한국사무국이 주관하고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문화재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국내 생물다양성 분야 전문가 80여명이 지난 5월 28일~6월 1일까지 4박 5일간 상추자도, 하추자도, 횡간도, 추포도 4개 유인도를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추자도는 지리학적으로 제주해역을 거쳐 오는 쿠로시오 난류의 한 가지인 쓰시마 난류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해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아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또 한반도와 제주도 중간에 위치해 생물 진화과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지만 이번 같은 대규모 생물다양성 조사는 2003년 이후 처음이다.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추자도에는 조류 54종 식물 242종, 곤충 120종, 어류 25종, 버섯 35종, 거미 17종 등 약 490종의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조류는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 1급으로 분류되고 있는 매, 멸종위기 2급 붉은새매와 흑비둘기, 팔색조, 두견이, 벌매, 조롱이, 섬개개비 등 9목 24과 54종이 관찰됐다. 식물은 두루미천남성, 섬오갈피, 덩굴민백미꽃, 눈향나무, 낚시돌풀 등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7종, 갯돌나무, 제주산딸기 등 특이식물 4종을 포함한 78과 242종을 확인했으며 버섯은 19과 23속, 35종이 관찰됐다.곤충의 경우 연구팀이 다수의 주머니나방 유충을 발견했는데 DNA 분석결과 한국미기록종으로 확인돼 정확한 분류학적 분석을 마치고 국제학술지에 보고할 게획이다. 거미 역시 기후변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종인 산왕거미 꼬마호랑거미 등 8과 12속 17종이 관찰됐다. 배태민(국립중앙과학관 관장)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장은 “이번 공동학술조사를 시작으로 한반도와 제주도 자생종을 분류하고 계통 및 생물지리학적 분석을 할 계획”이라며 “주기적 조사와 관찰을 통해 생물상 변화추이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연구팀은 오는 9월에 2차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CJ제일제당, 맛집 줄 안 서도… 집에서 ‘동치미 물냉면’

    CJ제일제당, 맛집 줄 안 서도… 집에서 ‘동치미 물냉면’

    날씨가 나날이 더워지며 어느 냉면집 앞에나 대기 줄이 길다. 냉면 한 그릇 먹자고 길에 서서 땀을 흘리느니 집에서 간단히 먹자는 소비자들이 간편식 냉면을 많이 찾고 있다. 간편식 냉면 1등인 CJ제일제당의 ‘동치미 물냉면’은 지난해 매출 13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 3월까지 시장점유율 40.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제주산 겨울 무, 배추·고추·과일·무청 등을 15일 동안 숙성시켜, 소고기로 우려낸 육수와 어우러진 동치미의 국물 맛은 깊고 시원하다.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가늘고 쫄깃한 면도 일품이다. 메밀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높여 구수한 맛을 살렸다. 특히 일평균 최고기온이 25도를 넘는 최근 여름 같은 날씨에 간편식 냉면의 인기가 높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화제가 된 평양냉면 인기가 간편식 냉면 소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경쟁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며 최근 ‘평양물냉면’과 ‘시원한 배 물냉면’을 새로 출시하기도 했다. 김지은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브랜드매니저는 “냉면 맛집에 가서 줄을 서지 않아도 집에서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우유, ‘소확행’ 휴식·파티·디저트 짝꿍 치즈큐빅

    서울우유, ‘소확행’ 휴식·파티·디저트 짝꿍 치즈큐빅

    지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마시는 맥주 한 캔이 어느새 일상 속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자리잡았다. 맥주와 함께 할 짝꿍으로는 속이 부담스럽거나 국물 있는 안주보다 쉽고 간편한 먹을거리가 제격이다. 한입에 쏙 들어가면서도 고급스레 즐길 수 있는 ‘포션치즈’가 맥주 안주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민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치즈큐빅’ 3종을 선보였다. 미니 사이즈에 플레인, 햄, 그린티 등 세 가지 맛이다. 서울우유의 최고급 원료로 만들어 술 안주는 물론 아이들 건강 간식으로도 좋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각각 휴식, 파티, 디저트용으로 상황별로 즐길 수 있다. ‘라이언’ 캐릭터가 들어간 ‘치즈큐빅 플레인’은 치즈 고유의 맛이 진하고, ‘무지’ 캐릭터가 그려진 ‘치즈큐빅 햄’은 국산 햄이 첨가돼 술안주로 최적격이다. ‘네오’를 앞세운 ‘치즈큐빅 그린티’는 국내 최초 녹차맛 치즈로, 제주산 옥로 녹차에 화이트 초콜릿을 첨가했다. 소비자가격 4500원(84g·12개입). 서울우유협동조합 공식 온라인몰 ‘나100샵’과 대형마트, 일반유통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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