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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코비 ‘해마미인’, 9월 23일 CJ오쇼핑 론칭

    인스코비 ‘해마미인’, 9월 23일 CJ오쇼핑 론칭

    ㈜인스코비(대표 구자갑)와 ㈜닥터파이브(대표 조봉균)가 공동 개발한 ‘해마미인’이 오는 23일 CJ오쇼핑을 통해 선보인다. 해마미인은 국내 유일 해마 함유 여성 건강식품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쇼호스트 유난희가 선택한 면역 건강식품 해마미인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산 최상급 해마를 비롯해 황칠, 백년초, 오자농축액 등 13가지 기능성 원료를 완벽하게 배합해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몸에 좋기로 유명한 해마는 아미노산과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셀레늄과 프롤린, 황함유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회복은 물론 노화방지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마미인의 해마는 청정 지하 해수가 풍부한 제주도에서 무항생제 천연 양식 과정을 거친 최상급 해마를 고온 고압 순환추출 기법으로 추출해 해마와 부원료의 영양 성분을 한포에 그대로 담았다.쇼호스트 유난희는 “해마미인은 중년 여성뿐만 아니라 노화가 걱정되는 사람 모두에게 균형있는 영양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제주 최상급 해마와 여성 건강에 좋은 부원료를 완벽 포뮬레이션해 중년생활을 슬기롭게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험대 오른 기상청 “태풍 ‘마이삭’ 상륙지점, 부산·거제 사이” 美·日 “더 서쪽”(종합)

    시험대 오른 기상청 “태풍 ‘마이삭’ 상륙지점, 부산·거제 사이” 美·日 “더 서쪽”(종합)

    기상청 “태풍 ‘매미’와 경로 가장 비슷”美 기상청, 2002년 ‘루사’ 경로 예보기상청 “기상청 시나리오대로 갈 것”기상청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이동 경로를 놓고 다시 한번 예보 신뢰도가 시험대에 올랐다. 기상청은 앞서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직전 태풍 ‘바비’ 예보가 다소 엇나가면서 질타를 받았다. 특히 기상청과 해외 주요 기관의 마이삭 이동경로가 차이가 나면서 어느 쪽이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2일 저녁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하루 뒤인 3일 새벽 경남 남해안에 도착해 동쪽 지방을 거쳐 같은 날 아침 동해 중부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분석했다. 이후 태풍은 북한에 다시 상륙한 뒤 중국 청진 서북서쪽 육상으로 올라가 점차 소멸하겠다고 전망했다.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구체적인 지점은 거제에서 부산 사이로 예측했다. 이대로 간다면 마이삭은 기상청이 말한대로 역대 2위의 재산 피해를 낳은 2003년 태풍 ‘매미’와 유사한 경로를 밟게 된다. 기상청은 전날 브리핑에서 마이삭의 예상 이동 경로는 역대 2위의 재산 피해를 낳은 2003년 태풍 ‘매미’와 가장 비슷하고, 직전에 발생한 제8호 태풍 ‘바비’보다 셀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마이삭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10㎞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진하고 있다.美예보 “한국 중앙 관통할 것” 태풍 ‘매미’ 아닌 ‘루사’ 경로 日기상청 “전남과 경남 사이로 상륙” 하지만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 기상 관련 기관은 기상청보다 약간 서쪽으로 더 치우친 경로를 예보했다. 미국태풍경보센터(JTWC)가 1일 오후 9시(현지시간) 발표한 마이삭의 예상 이동경로를 보면 여수와 남해 사이로 들어오는 것으로 돼 있다. JTWC는 이후 마이삭이 우리나라 ‘중앙’을 관통해 북한을 거쳐 중국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재산 피해를 초래한 2002년 태풍 ‘루사’에 더 가까운 경로로 주로 영남지역과 동해안 인근 도시를 지나는 기상청의 예상 경로와 달리 수도권이 직접적인 위험 반경에 들며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 또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보에서 마이삭이 전남과 경남 사이로 들어와 동해안을 빠져나가는 경로를 예상했다. 우리나라 기상청과 JTWC 예측의 중간 정도가 된다.기상청 “태풍 가장 강한 수준서 서편 가능성 약해” 해외 예보에 회의적 “경남 남해안 중 전남 해안에 더 가깝게 온다” 기상청은 전날 브리핑에서 “만약 태풍의 중심기압이 낮아지면서 강하게 발생할 경우 스스로 움직이면서 동진보다는 북진하는 성향이 커져서 경남 남해안 중 전남 해안 쪽에 보다 가깝게 상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태풍이 가장 강한 수준에 이르러 조금씩 약해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서편 가능성은 약하다”고 덧붙였다. 마이삭의 중심기압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940h㎩이고 우리나라에 상륙할 즈음인 3일 오전 0시쯤에는 955h㎩로 높아질 전망이다. 서편 전망과는 반대로 태풍 북서쪽의 건조한 공기가 태풍을 보다 강하게 동쪽으로 밀어내면서 태풍이 오히려 조금 더 동편할 수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로선 기상청의 시나리오대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약간의 가능성은 열어놓고 실황을 바탕으로 추가 분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초속 40m 이상, 바위 날릴 세기강원·경상 동해안, 제주산지 400㎜ 비 기상청은 태풍의 세기가 이날 오전까지 매우 강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오후 들어 초속 40m 전후의 강한 수준으로 다소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내륙에 상륙해 지나가는 만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수 있다. 마이삭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경남·전라 동부·제주도·울릉도·독도 100∼300㎜이다. 특히 강원 동해안·경상 동해안·제주도 산지에는 400㎜가 넘는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예상 최대순간풍속은 제주도와 경상 해안 시속 108∼180㎞(초속 30∼50m), 강원 영동·남부지방(경상 해안과 전북 서부 제외) 시속 72∼144㎞(초속 20∼40m), 그 밖의 지방 시속 36∼108㎞(초속 10∼30m)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40m가 넘으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려버리고 달리는 차도 뒤집어놓을 수 있다. 기상청은 “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이 부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씨줄날줄] 밥상에 오른 기후변화/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밥상에 오른 기후변화/전경하 논설위원

    배추, 상추, 시금치, 부추 등은 잎을 먹는 채소라서 엽채류(葉菜類)라고 불린다. 비닐하우스 등 시설에서 기르는 경우가 늘어났지만 그래도 노지 재배가 기본이다. 그렇다 보니 폭우가 내릴 때는 흙과 함께 쓸려 나가는 경우가 많다. 장마가 길어지면 물을 머금는 기간이 길어져 채소가 썩어 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폭우나 장마 등이 발생하면 채소 가격이 불안정해진다. 사상 처음으로 올해 ‘50일 연속 장마’가 발생하면서 채소값이 들썩이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1포기의 평균 소매가격은 13일 7044원이었다. 1년 전(3448원)보다 두 배 비싸고 한 달 전(4419원)에 비해서도 59.4%나 올랐다. ‘물통’ 현상도 우려된다. 여름에 생산되는 배추는 폭우 뒤에 갑자기 더위가 찾아오면 속이 제대로 차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시설채소도 피해를 입긴 마찬가지다. 일조량이 줄어 잘 안 큰 데다가 산지의 비닐하우스도 많이 잠겼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시설채소인 상추 100g의 평균 소매가격은 2050원으로 한 달 전(1292원)보다 58.7% 올랐다. 채소가 아닌 ‘금(金)추’다. 그나마 배추는 3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해 정부가 가격 안정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반면 상추는 보관 기관이 한 달 정도에 불과하다. 정부가 배추는 정부 비축 물량 등을 동원해 50~100t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상추 등 시설채소는 농협·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추진하겠다고 한 이유다. 채소의 보관 기관을 늘리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는 있지만 냉동이 아닌 냉장으로 몇 개월 이상 보관하는 방법은 아직 많이 개발되지 않았다. 냉장 보관 기간이 길지 않기는 수산물도 마찬가지다. 긴 장마에 잇단 풍랑주의보까지 더해져 출하량 자체가 줄어든 수산물값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안흥 생고등어의 12일 경매가(12마리 묶음 기준)는 4만 2000원으로 7월 31일(1만 5000원)에 비해 180% 올랐다. 고등어는 주로 연안에서 잡히기 때문에 기상 상황에 민감하다. 폭우가 지속됐던 지난주 내내 거의 조업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산 은갈치 1㎏(20마리)은 40%, 군산 갑오징어 1㎏(12마리 기준)은 37%씩 올랐다. 장마가 끝나도 당분간 농수산물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자체가 많이 어려워져 일손이 가뜩이나 부족한데 많은 산지가 수해를 복구하느라 일손이 더 딸리기 때문이다. 코로나19도, 기록적인 장마도 기후변화의 영향이라고 하는데 기후변화가 밥상에 올라온 셈이다. 한 달 반 뒤에 다가올 추석 물가도 걱정이다. lark3@seoul.co.kr
  • 수산물 가격도 들썩… 추석 물가 어쩌나

    수산물 가격도 들썩… 추석 물가 어쩌나

    50일째 이어진 역대 최장기 장마 여파로 채소에 이어 수산물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다. 계속 비가 온다면 과일값도 올라 추석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전국에 강한 비가 이어졌던 최근 10여일간 갈치, 오징어, 고등어 등 ‘국민 생선’을 중심으로 수산물 도매가격이 올랐다. 긴 장마에 잇단 풍랑주의보로 조업 횟수가 크게 줄면서 출하량이 감소한 게 가격 상승을 부추긴 원인이다. 이날 기준 제주산 은갈치 10마리 평균 경매가격은 7만 2500원으로 1주일 전인 5일(5만 2200원)과 비교해 38.9% 올랐다. 태안 안흥에서 잡힌 생오징어 20마리 평균 경매가도 6만 1900원으로 일주일 전(4만 7000원)보다 31.7% 상승했다. 같은 지역에서 잡힌 고등어는 12마리당 평균 4만 2000원에 거래돼 지난 4일(1만원)과 비교하면 320.0%나 급등했다. 연안에서 주로 잡히는 고등어는 지난주 내내 조업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의 수산물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이마트의 생오징어 1마리 가격은 지난 1주일(8월 5일~11일)간 10%가량 올랐고 롯데마트의 생고등어와 생갈치 1마리 가격도 같은 기간 각각 25.1%, 12.5% 상승했다. 대형마트들은 생물보다 냉동 수산물 비중을 확대하며 가격 상승에 대응하고 있지만, 비가 내려 조업일수가 계속 준다면 공급량 감소로 전반적인 수산물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과일 가격은 수박, 포도 등 제철 과일이 장마로 인한 당도 하락 때문에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제외하곤 안정적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사과, 배 수확 시기인 이달 말에도 비가 오면 다음달 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일값이 크게 오를 가능성도 있다. 보통 과일은 수확하기 1주일 전이 당도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이때 비가 많이 오면 수분 흡수량이 늘어 당도가 떨어진다. 또 낙과 발생 비율도 높아진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사이다 하면 칠성사이다… 전 국민 70년간 지구 98바퀴 양 마셨다

    사이다 하면 칠성사이다… 전 국민 70년간 지구 98바퀴 양 마셨다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올해로 출시 70년을 맞았다. 칠성사이다는 지난해 기준 국내 사이다 시장에서 70%에 달하는 점유율과 4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시부터 지난 4월말까지 70년간 누적 판매량은 약 295억캔(250㎖ 캔 기준)으로,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 둘레를 98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롯데월드타워 707만개를 쌓은 높이와도 같다.칠성사이다가 처음 출시된 때는 6·25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인 1950년 5월 9일. 7명이 주주가 돼 세운 ‘동방청량음료합명회사’(롯데칠성음료 전신)의 첫 작품이었다. 이들 주주는 각자의 성이 모두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七姓(칠성)’이란 제품명을 쓰려 했으나,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姓(성)’자의 한자를 별을 뜻하는 ‘星(성)’자로 바꿔 ‘七星(칠성)’으로 결정했다. 칠성사이다 맛의 비결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우수한 물 처리 시설을 갖추고 물을 순수하게 정제했다. 둘째 레몬·라임에서 추출한 천연 향만을 사용하고 이를 적절히 배합했다. 셋째 인공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맛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은 70년 동안 칠성사이다 맛에 익숙해져 왔다. 즉 ‘칠성사이다=본래 사이다 맛’이란 인식이 자리 잡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017년 4월 갑갑한 상황이 후련하게 풀리는 상황을 ‘사이다’로 표현하는 점에 착안해 칠성사이다의 확장 제품인 ‘칠성스트롱 사이다’를 선보였다. 기존 칠성사이다의 맛·향은 그대로 유지한 채 탄산가스볼륨인 5.0을(기존 약 3.8) 넣어 짜릿함을 더욱 느낄 수 있게 했다. 2018년 7월에는 기존 칠성사이다보다 당과 칼로리 부담을 낮춘 ‘칠성사이다 로어슈거’를 내놨다. 칠성사이다 고유의 레몬라임 향에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올 배당체를 더해 깔끔한 뒷맛을 살렸다. 기존 칠성사이다 250㎖ 캔 대비 당 함량은 27g에서 16g으로, 칼로리는 110㎉에서 65㎉로 약 40% 줄였다. 지난 5월에는 출시 70주년을 맞아 ‘칠성사이다 복숭아’와 ‘칠성사이다 청귤’을 출시했다. 익지 않은 제주산 청귤 과즙을 사용한 칠성사이다 청귤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을 사용해 제품 속성은 유지하면서 상큼한 맛을 살렸다. 칠성사이다 복숭아는 국내산 복숭아 과즙을 넣어 색다른 맛을 느끼게 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제주도 ‘평택항 물류센터’ 50억 낭비”

    제주특별자치도가 물동량 부족 등으로 채산성이 떨어질 것을 예측하고도 평택항에 물류센터를 지어 50억원이 넘는 세금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기관운영 감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는 2009년 수도권의 제주산 농수산물 물류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시설 확보를 검토하며 직접 건립보다 기존 시설 임차·위탁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투자한 자본 회수 기간이 길고 비용 효과가 불확실한 데다 2011년에는 제주~평택 간 여객선 운항도 중단해 평택항 물류센터를 이용할 물동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제주도는 2012년 평택항에 물류센터를 직접 짓기로 결정하고 총 48억 3000만원을 투입했다. 서귀포시도 쓰레기 매립장을 증설하면서 매립지 주변 영향 지역에 대한 결정·고시를 하지 않은 데다 주변 주민과 협의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요구를 받았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제주서 11일 제주 뿔소라 꼬치구이 드라이브 스루 할인판매

    제주서 11일 제주 뿔소라 꼬치구이 드라이브 스루 할인판매

    제주도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에서 ‘제주 뿔소라 꼬치구이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 규제와 내수 경기 위축으로 제주산 뿔소라 소비가 감소하면서 제주지역 어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특판 행사를 열고 제주 뿔소라 소비촉진에 나선다. 행사 기간 소라 꼬치구이 4개가 담긴 1팩(350g)당 1만원에 판매되며, 모두 200팩이 준비된다. 소라 꼬치구이 1팩당 뿔소라 생물 2㎏이 소비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총 400㎏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제주광어회 드라이브 스루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해 닷새간 약 3100만원 상당의 제주광어회(원물 기준 약 3.2t)를 판매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경찰 코로나 19 성금 871만원 기탁

    제주경찰 코로나 19 성금 871만원 기탁

    제주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사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871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한 현장의료진, 자가격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제주경찰청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또 제주경찰은 어려움에 처한 엽채류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다음달 2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브로콜리, 양상추, 애호박, 깐쪽파, 깐대파, 파프리카 등 제주산 유기농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업체에서 개인별 신청 수량만큼 꾸러미를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구슬환 홍보계장은 “그동안 제주경찰은 구내식당 휴무제와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플라워버킷 챌린지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도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여전히 지역 경제가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코로나19 예방 제주서 ‘클렌징 건강비누’ 개발 보급한다

    코로나19 예방 제주서 ‘클렌징 건강비누’ 개발 보급한다

    제주테크노파크(JTP)는 제주도, 제주지역사업평가단과 공동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클렌징 건강비누’를 개발해 제주도민들에게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건강비누는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제주 유용생물자원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주풋귤과 제주초피나무 추출물을 활용해 제작된 제품이다. 건강비누 생산물량은 모두 5만개로, 1차로 13일까지 2만개를 생산했고, 2차로 오는 20일까지 3만개를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보급은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주요 보급대상은 사회복지시설과 독거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이다. 배부방식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도내 115개 사회복지시설과 43개 읍·면·동을 방문해 전달하게 된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주풋귤은 완숙과에 비해 헤스페레딘(Hesperedine), 나리루틴(Narirutin) 등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10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항균 및 항염증 효능이 뛰어난 리모넨(Limonene) 성분과 탁월한 진정효과를 갖는 리나룰(Linalool) 성분도 다량함유한 것이 확인됐다. 또 민간요법에서 진통제로 사용되고 있는 제주산 초피나무는 피톤치드의 주성분으로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능이 뛰어난 알파-피넨(a-Pinene) 성분을 다량함유하고, 강력한 항염증 효능을 갖고 있는 식물자원으로 확인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코로나 19 피해 수산분야 수급안정기금 34억원 조기 투입

    제주 코로나 19 피해 수산분야 수급안정기금 34억원 조기 투입

    제주도는 최근 일본의 한국인 입국 제한 등 코로나19 확산여파로 인한 지역 수산분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산물수급안정기금을 조기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 1월 소라의 대일본 수출액은 3만400달러로 전년 대비 22.4% 감소한 데 이어 소비 부진과 일본의 규제까지 더해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제주산 양식광어는 일본의 한국인 입국제한조치로 지난 9일부터 차량에 활광어만 싣고 선편을 이용해 일본으로 보낼 수밖에 없어 향후 일본 수출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도는 지역 수상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산물수급가격안정기금 34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어선어업 및 양식광어 등 수산물 소비와 거래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소비촉진 마케팅과 홍보에 10억원을 투입한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현장 바이어 상담과 판촉행사 경비 지원, 국내 소비자 대상 제주수산물 할인행사(온·오프라인) 등 소비촉진 행사도 적극 지원한다. 해녀의 주요 소득원인 소라 가격과 해녀가정의 생계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17억8000만 원을 투입하고, 생산·위판 되는 소라 1kg당 1000원을 지속 지원한다. 수산물 가공품 택배비도 처음으로 지원된다.감염 전파 우려 등으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라 수산물가공업체의 택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예산 5억원을 들여 택배비 일부(건당 1000원)를 지원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브라운돈까스,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가맹점 지원에 나서

    브라운돈까스,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가맹점 지원에 나서

    ‘브라운돈까스’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가맹점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경양식 돈까스 프랜차이즈 중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운돈까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지원에 나섰다. 브라운돈까스는 전국 약 60여개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두 달간 가맹점 로열티를 50% 감액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브라운돈까스 전용상품 소스를 두 달간 1박스씩 무상 지원한다. 브라운돈까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역도 체계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지정하고 매장입구에 손 세정제와 열 감지기를 설치해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문 전 손 소독제를 직접 제공하고 영업이 끝나면 매장 전체 소독과 의자 및 테이블 소독으로 철저하게 방역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운돈까스 심훈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맹점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브라운돈까스를믿고 창업한 가맹점주들과 함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서 지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브라운돈까스는 ㈜브라운에프앤씨 에서 운영하는 돈까스 프랜차이즈로 제주산 생돼지고기를 사용해 건강한 이미지의 돈까스를 선보이고 있고 맛집으로 시작된 브랜드이다. 1980년대 추억의 향기를 불러일으키는 경양식 돈까스를 주메뉴로 하고 있어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브라운돈까스는 수준 높은 관리 시스템과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가맹점의 매출 증가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기달맞이꽃·꾸지뽕… 청정 제주산 화장품 원료 6건 국제 인증

    애기달맞이꽃·꾸지뽕… 청정 제주산 화장품 원료 6건 국제 인증

    “청정 제주의 자연을 얼굴에 바르세요~.” 제주테크노파크(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산 화장품 원료 소재 6건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등재가 승인된 제주산 화장품 원료 소재는 항산화와 피부보호, 항균 등에 유용한 애기달맞이꽃줄기·잎, 꾸지뽕나무가지·잎, 섬오갈피뿌리, 구실잣밤나무잎, 구멍갈파래 등에서 나온 추출물이다. ICID에는 제주 상사화, 제주 조릿대, 제주 비자나무 등 제주산 화장품 원료 293건이 등록돼 있다. 국내에서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려면 ICID를 비롯,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 및 EU화장품원료집에 등재돼 있어야 한다. 특히 제주에서는 제주산 원료가 10% 이상 들어 있고 제주에서 완제품이 생산돼야만 청정 제주산 화장품임을 인증해 주는 제주화장품 인증제를 실시 중이다. 대표적인 제주산 화장품 원료로는 제주 마유, 용암해수, 제주 동백, 제주 당근, 제주 녹차, 제주 녹나무, 제주 비자나무, 송이(화산석) 등이다. 이를 원료로 제주지역에서는 30여개 업체가 미백, 주름 개선, 보습, 자외선 차단 등 기능을 가진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을 비롯,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며 중국 등지에서 인기가 있다. 제주도는 화장품 원료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등 화장품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도는 지난해 국비 등 71억원을 들여 아모레퍼시픽, 테라진이텍스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학융합원 등이 참여하는 맞춤형 화장품 개발사업을 벌였고 우즈베키스탄, 카지흐스탄 등과 20만 달러 수출 계약 양해각서(MOU)도 체결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제주는 청정한 자연환경에다 다양한 생물군 분포 등으로 화장품 원료가 무궁무진하다”면서 “제주산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미세먼지 씻어내리는 겨울비 내린다...많은 곳은 120mm까지

    미세먼지 씻어내리는 겨울비 내린다...많은 곳은 120mm까지

     새해 첫 날부터 전국을 뿌옇게 만들었던 미세먼지를 씻어내리는 겨울비가 ‘작은 추위’가 몰아닥친다는 소한인 6일 월요일부터 내리기 시작해 수요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오는 8일 수요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저기압의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이에 동반된 비구름이 전국에 영향을 주면서 비 내리는 기간이 길고 남쪽에서 다량의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낮은 강원도는 눈이 내릴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특히 중부지방은 7일 밤부터 8일 아침까지 발달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시간당 1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고 지형적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는 비구름이 더 발달해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강원산지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8일까지 전국의 예상강수량은 30~80㎜, 강원영동, 제주산지는 120㎜이다. 강원 내륙과 경북북부 내륙은 1~5㎝, 강원 산지에는 5~30㎝ 적설량을 보이겠다. 하루종일 비내리는 7일 화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6~17도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기온은 평년(영하 11도~0도)보다 12도 가량 높고, 낮 기온도 5~9도(평년 1~8도) 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3도, 세종, 대구 4도, 서울, 대전 6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까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젖은 노면이 얼거나 눈이 쌓이는 도로는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찬 공기가 한반도로 대거 유입되는 7~8일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문대림 JDC이사장 제주도민 사랑받는 공기업되겠다

    문대림 JDC이사장 제주도민 사랑받는 공기업되겠다

    서귀포 예래 휴양형주거단지 소송 문제, 외국자본에 대한 정서적 반감과 개발이익의 지역환원 확대 필요성 제기 등 주요 현안이 산적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문대림 이사장은 24일 서울신문과 송년인터뷰를 갖고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견인하고 진솔한 지역공헌 사업 등으로 제주도민의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영리병원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이 많다.한해를 돌아본다면?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의 재개와 헬스케어타운의 안착, 신화역사공원 상하수도 협의 등 사업정상화를 위해 전담조직 신설과 그에 따른 인원 배정 등을 위한 조직개편을 지난 4월 완료했고 5월에는 ‘다시 그리고 함께 JDC’라는 슬로건을 통해 제주도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경영방침을 선포했다. 헬스케어타운은 4월 중국 상해에서 녹지그룹 장옥량 총재와 만났고 이후 8월 녹지그룹이 2년 동안 중단됐던 헬스케어타운 1단계사업의 미지급 공사비 전액 납입했다.사업추진 방안에 대한 진정성 있는 노력과 공감대를 형성해 2단계사업 재개의 실마리를 풀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예래 휴양형주거단지는 대법원 판결로 원상 복구 또는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 등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여러 가지 대안을 마련해 협의과정을 갖고 버자야그룹과도 그동안 단절되었던 소통체계를 회복해 가고 있는 중이다. -JDC는 제주도민과 거리감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제주국제도시의 새로운 방향과 미래상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3주간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역, 연령 등을 고려해 약 100명의 도민참여단을 구성해 총 3차례의 워크숍을 진행, 성공리에 마쳤다. 4개의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도민참여단은 환경 보전, 일자리 확대, 산업 경쟁력 강화, 도민복지 증대 등의 공통된 핵심 키워드를 도출하였으며, 이 밖에도 소통 확대, 인재양성, 각종 도시문제 해결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도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JDC는 2020년 상반기 중 수립되는 미래전략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앞으로도 도민참여단의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온라인 소통 채널 운영, 각종 보고회, 세미나 및 토론회 등 도민 참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 JDC 미래전략 용역을 통해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제주국제도시의 미래 방향과 목표,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구상과 실행방안 등을 마련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를 만들어 나가겠다. -제주혁신성장센터를 개관해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제주의 산업구조 체질 개선 및 신산업 혁신을 이끌 구상은? 청년 실업률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공공 창업공간 모델로 산업단지 혁신 및 일자리 창출 거점 조성을 위하여 JDC 소유 빌딩을 활용해 지난해 12월 제주혁신성장센터를 개소했다.제주혁신성장센터는 산업 분야에는 친환경 산업(전기·자율주행차), 문화기반 ICT산업(VR, AR 등)을 일반분야에는 사회적경제 소셜벤처와 청년 취·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제주혁신성장센터 내 분야별 전문 인큐베이팅센터의 운영으로 체계적인 멘토링 시행과 지원으로 지역의 취·창업 생태계를 조성중이다. 전문기관으로 카이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등과 협력해 전기·자율주행차 연구·개발 및 관련기업 대상 기술이전 프로그램, 문화·예술 산업 콘텐츠 개발 및 창업기업 멘토링·육성 프로그램,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제주지역의 교통·환경·일자리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육성사업도 추진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협력하고 있는 ICT 융합창업하브는 ICT 문화예술지역산업 특화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기관 연계 글로벌 마켓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금융보증 지원 및 투자자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타트업의 초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현재 12개 스타트업 유치?육성 중으로 46명의 일자리 창출 및 ㈜ 블로코 기업 등 총 114억여원의 직접 투자유치를 확정한 상태다. 카이스트와 협력하고 있는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카이스트 창업원의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최근 (사)제주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기·자율 자동차 관련 사업 발굴 및 산학 지원 활동을 협력하여 협업하고 있다.현재 13개 스타트업 유치?교육 중으로 39명의 일자리 창출 및 ㈜ 소프트베리 TIPS 7억원 등 총 9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소셜벤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창업 자금 및 교육, 홍보 및 판로 지원 등 제주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지원사업 ‘낭그늘’을 통해 제주 사회적 경제활성화 플랫폼 구현에도 앞장서 현재 4개사 14명을 대상으로 투자?금융지원, 판로확대 등 소셜벤처 육성 촉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혁신성장센터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유치, 역량을 강화해 앞으로 3년간 112개사, 660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하고 있으며 최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AI 혁신기반 조성 등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통해 제주의 산업과 경제 지형을 변화시켜 나가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것이다. -사회적 경제와 지역 공헌사업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으로 소셜벤처지원사업 ‘낭그늘’을 추진하고 ‘사회적경제조직지원사업’, ‘마을공동체지원사업’도 강화해 추진중이다.소셜벤처지원사업은 제주지역 소셜벤처 허브로 조성해 사회적경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고 사회적경제조직지원사업은 총11개사를 선정해 금융 지원 및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확대하고 질적으로 수준을 높여 제주형 사회적경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JDC는 도민소득 향상과 국제화를 위해 설립이후 현재까지 약 837억 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중이다. 지역상생·인재양성·복지나눔·문화진흥·환경보존 5대 유형별로 사회공헌사업을 체계화해 도민지원과 사회적 역할 수행하고 있다.향후 도민지원과 더불어 제주가치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JDC의 공공기능 확대와 함께 지역 사회와 공감대를 이루는 국가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 특히 올해는 농어촌진흥기금 출연 예산을 10억에서 5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제주도내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강화와 함께 중장년층 대상 이음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제주도민들께서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환원 사업을 발굴하기위해 노력중이다. 2020년은 도민 공감이라는 가치를 담은 미래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제주의 가치를 증진하고 도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JDC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베지근한 제주 맛에 후루룩~ 칼칼한 서울 맛 더해 호로록~

    베지근한 제주 맛에 후루룩~ 칼칼한 서울 맛 더해 호로록~

    고기국수는 돼지 뼈를 진하게 고아낸 사골 육수에 돼지고기 수육을 고명으로 얹어 먹는 제주 음식이다. 제주 사람들은 고기국수의 맛을 ‘베지근하다’고 표현한다. 제주어로 묵직하고 감칠맛 난다는 뜻이다. 관광객 등 외지인도 베지근한 맛에 빠지면서 고기국수는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국민 인기몰이 중이다.●외국인 입맛에도 ‘딱’… 관광객으로 종일 붐벼 제주의 동네마다 고기국숫집이 없는 곳이 없지만 제주시 일도2동 ‘국수문화거리’는 고기국수를 특화한 거리다. 1990년대 초 이곳에 자리잡은 허름한 고기국숫집에 택시기사들이 점심을 먹거나 늦은 밤 애주가들이 해장하러 찾으면서 하나둘 고기국숫집이 생겨났다. 여기에다 제주의 전통 음식을 맛보겠다며 관광객이 몰려오면서 자연스럽게 한 집 건너 한 집꼴로 고기국숫집이 들어섰다. 2009년 4월 국숫집들이 국수문화거리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제주시도 국수문화거리를 알리는 입간판과 홍보 등을 지원하면서 국수문화거리가 탄생했다. 현재 20여곳의 고기국숫집이 성업 중이다. 매달 11일을 ‘국수데이’로 정해 고객 할인행사를 하기도 한다. 이순실 국수마당 대표는 “처음 세 젓가락은 면과 육수의 순수한 맛을 즐기고 매콤한 맛을 즐기려면 양념장을 첨가하고 고소한 맛을 원하면 김가루를 살짝 뿌려 먹으면 된다”면서 “중국인도 입맛에 맞는지 수년 전부터 중국과 홍콩, 대만관광객이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한창 인기몰이 중인 한 국숫집에는 국수 한 그릇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서는 것을 마다치 않는 관광객들로 온종일 북적인다. 강리선 일도2동사무소 주민자치담당은 “국수문화거리 인근에 삼성혈과 민속자연사박물관, 신산공원 등이 있어 관광객들은 한곳에서 고기국수도 맛보고 관광도 할 겸 국수거리를 찾는다”면서 “외국에 알려지면서 외국인 손님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멸치 육수에 고기 고명 올린 ‘멸고’도 생겨 제주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고기국숫집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제주토박이들이 즐기던 고기국숫집은 대부분 주택가 허름한 골목길에 자리했지만 요즘은 관광지마다 번듯한 고기국숫집이 들어섰다. 고기국수는 돼지 사골을 푹 곤 육수에 국수를 말고 돼지고기 수육을 고명으로 얹는 게 전부다.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수육은 보통 대여섯점이 올라간다. 수년 전부터는 멸치 육수에 국수를 말고 수육을 얹은 ‘멸고’라고 부르는 멸치고기국수도 생겨났다. 돼지뼈 육수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겨냥했다. 제주 전통의 고기국수는 원래 좀 싱거운 맛이었다. 제주는 섬이지만 소금이 귀했다. ‘소금빌레’라는 특수한 해안지형에서 소량 생산되는 게 전부였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소금이 없어 바닷물로 김장하곤 했다. 하지만 요즘 제주 고기국수는 관광객의 입맛에 맞춘 간을 하면서 짜고 자극적인 맛이 대세다. 후추나 고춧가루 등 양념을 듬뿍 치는 센 맛이 유행이고 김 가루를 수북이 뿌려 먹기도 한다. 고기국수 반찬으로는 적당하게 잘 익은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국수 맛을 돋운다. 비싼 갓김치를 내놓는 국숫집도 등장하는 등 고기국수 반찬도 고급화 추세다. 고기국수는 돼지고기의 질이 맛을 좌우한다. 잡뼈가 아닌 제주산 돼지 사골을 우려내야만 담백한 맛을 낼 수 있고 수육도 제주산 돼지고기가 맛이 뛰어나다. 제주시 연동의 한 식당은 값비싼 흑돼지 수육을 고명으로 올린다. 대게 일반 돼지고기를 사용하지만 고기국수 맛의 반은 고명으로 얹는 수육 맛이라며 맛이 뛰어난 제주산 흑돼지를 고집한다. 돼지 사골을 우려내지 않고 고기 육수를 사용하는 고기국숫집도 생겨났다. 관광가이드 양모(44)씨는 “관광객들이 한끼 식사로 고기국수를 먹는데 육지 관광객 입에 맞추다 보니 관광지 주변에는 베지근한 맛보다 다소 짜거나 갖은 양념을 첨가해 자극적인 고기국수가 주류를 이룬다”고 말했다. 제주의 술꾼들은 늦은 밤 술자리가 끝나면 인근 고기국숫집에서 속을 풀고 귀가한다. 술집이 밀집한 지역에는 반드시 심야영업을 하는 고기국숫집이 꼭 서너 군데 있다. 회사원 임승준(제주시 연동)씨는 “술자리가 끝나면 고기국수로 속풀이를 하고 귀가하는 게 제주 주당들의 술문화인데 요즘 심야 고기국숫집에는 관광객도 많아 고기국수로 마무리하는 술문화가 관광객에게도 전파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 제주지사 대구서 제주산 감귤 소비 홍보 나서

    원희룡 제주지사 대구서 제주산 감귤 소비 홍보 나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27일 새벽 대구 도매시장을 방문해 감귤 경매현장을 참관하고 “더 맛있고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제주감귤을 생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 고 강조했다. 원지사는 도매시장 상인들로부터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애로·건의사항을 전해주시면 농가에 전달하겠다”며 “소비자와 유통시장의 요구에 맞는 생산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침체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1차 산업이 많이 어렵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유통과 생산이 서로 힘을 합쳐 이겨내야 한다”며 “일 년 내내 자식 키우는 농부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제주 감귤을 많이 사랑하고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12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감귤데이 행사를 열어 제주감귤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겨울 진미 방어 축제 연다

    제주 겨울 진미 방어 축제 연다

    제19회 최남단방어축제가 21~24일 제주 모슬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 모슬포수산업협동조합과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방어 맨손으로 잡기, 대방어 해체쇼, 어시장 선상경매, 아빠와 함께하는 릴낚시, 방어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방어 어장이 일찍 형성돼 축제기간 동안 겨울 별미인 방어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6000여마리의 방어를 어획해 가두리에 보관중이다. 올해는 방어 대풍으로 가격은 하락했다. 지난달 서귀포시 대정읍 등 도내에서 어획한 방어(중방어·대방어 포함)가 도매시장에서 ㎏당 평균 1570원에 팔렸다. 도매시장 기준 제주산 방어의 평균 가격은 2017년 10월 ㎏당 6670원, 2018년 10월 ㎏당 3940원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방어는 겨울철 제주의 특산어종이었으나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강원도 해역에서도 방어 어획량이 늘고 있다”면서 “최대 소비지인 수도권과 가까운 강원도에서 방어 어획량이 늘자 유통비가 상대적으로 더 드는 제주에서는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10월 태풍’ 미탁 금요일까지 전국 영향...‘3일 외출 삼가세요’

    ‘10월 태풍’ 미탁 금요일까지 전국 영향...‘3일 외출 삼가세요’

    올해 들어 7번째로 한반도를 찾는 제18호 태풍 ‘미탁’은 2일부터 4일 오전까지 전국을 영향권에 두겠다. 미탁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을 일으키고 제주산간과 지리산 부근에는 400~600㎜의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18호 태풍 미탁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30일 밤 대만 부근 해상을 지나 10월 2일 오전 상해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북동쪽으로 진행방향을 틀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해 3일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한 뒤 3일 밤~4일 새벽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30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10월 1일까지 해수온도가 27~28도의 고수온 해수구역을 지나기 때문에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하겠지만 이후 제주도 남쪽해상에 접근해 올 때는 중급 강도의 소형태풍으로 다소 세력이 약화되겠다. 그러나 태풍이 남부지방에 상륙해 지나가기 때문에 전국이 강한 비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태풍이 점차 접근함에 따라 30일 오후에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다가 1일 새벽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시작되고 2일 오후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돼 4일 금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600㎜, 지리산 부근 40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동해안 300㎜ 이상, 제주도 150~300㎜, 남부지방 100~200㎜,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30~80㎜(많은 곳 120㎜) 이다. 특히 2~4일 태풍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제주도, 지리산 부근,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4일까지는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5~45m 이상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30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4일에는 우리나라 전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7~9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더군다나 10월 2일까지는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며 특히 2일 새벽은 만조시간까지 겹치기 때문에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 미탁은 북태평양고기압 서쪽 가장자리 경계를 따라 형성돼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강해져 가장자리가 우리나라쪽으로 확장될 경우 태풍 상륙지점이 남해안에서 서해안 쪽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중부지방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동해안은 이번 태풍 미탁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한 바람과 비가 동반되기 때문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3일은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는 1959년 이후 60년만에 한 해에 7개의 태풍이 지나는 해로 기록되게 됐다. 평년 기준 북서태평양 태풍 발생수는 18.3개로 올해 19개와 비슷하지만 한반도 영향을 준 태풍 수 2.9개와 비교하면 2배 이상이다. 근래 10월에 한반도 상륙한 태풍은 1994년 제29호 태풍 세스, 2016년 제18호 태풍 차바, 지난해 발생한 제25호 태풍 콩레이이다. 또 10월 가장 늦게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1998년에 발생한 제10호 태풍 ‘제브’로 당시 10월 11일에 발생해 16~18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올해 유독 태풍이 한반도에 많이 영향을 미친 이유는 북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29도 이상으로 높아 태풍이 만들어지 좋은 조건이 형성됐으며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례적으로 북서쪽으로 발달해 일본 규슈지역으로 가야할 태풍들이 한반도쪽으로 북상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청년들의 꿈, 제주 청정 식재료를 만나다

    청년들의 꿈, 제주 청정 식재료를 만나다

    예비 창업자 새달 7일까지 올레식당 운영 메뉴 개발·노하우 전수… 멘토 박찬일 셰프 제주 무·멜젓 등 활용 신선한 음식 선보여 “전국에 청정 식재료 알리는 전도사 될 것”제주에서 맛을 찾는다. 한 해 평균 1400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섬, 제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로 사랑받는 제주를 또 다른 방식으로 아끼고 알리는 청년들이 있다. 좀 더 안정적일 수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창업 대신 자신만의 요리 철학과 꿈을 담은 ‘내 식당’ 창업 길을 택하고, 이를 제주에서 준비 중인 ‘내 식당 창업프로젝트’ 참가 청년들이다. 내 식당 창업프로젝트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메뉴 개발, 식당 운영 노하우 전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올레 식당’ 운영 기회, 사후 멘토링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최하며, 사회적기업 ㈜오요리아시아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글 쓰는 요리사’로 알려진 박찬일 셰프가 책임 멘토로 참여한다. 지난해 4월 1기 모집 및 운영을 시작해 22일 현재 4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24명의 청년 셰프가 참여했다.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 소박한 1인 식당을 꿈꾸며 제주로 온 박경민씨, 영양사로 시작해 조리사의 길을 걷는 과정에서 호주에서 경험한 건강한 식재료의 힘을 고향인 제주에서 펼쳐 보고 싶었다는 양동준씨, 유명 호텔에서 일하면서도 새벽 서귀포항에서 갓 잡힌 제주 생선들을 볼 때마다 나만의 요리를 구상하는 것에 가슴이 뛰었다는 전용한씨 등 내 식당 창업의 꿈을 품게 된 청년 셰프들의 히스토리는 다양하다. 이런 각양각색 개성 넘치는 청년 셰프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제주 식재료에 젊은 감각을 담아 만든 음식으로 제주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겠다는 제주에 대한 애정이다. 제주 톳, 흑돼지를 이용해 이탈리아식 주먹밥인 아란치니를 재해석한 ‘제주식 아란치니’, 제주 모자반과 제주 닭을 푹 끓여 만든 여름 보양식 ‘몰망 반계탕’, 제주의 해산물을 넣어 지은 밥에 제주 전복을 얹어 풍미를 더한 스페인식 볶음밥 ‘제주바다 파에야’, 제주 갈치 한 마리를 껍질까지 먹을 수 있도록 바삭하게 튀겨 비주얼로 먼저 감탄하고 맛으로 또 한번 감탄하는 ‘핵인싸갈치덮밥’, 제주의 푸른콩과 다양한 채소와 해산물을 이용해 신선한 맛과 식감을 선보이는 ‘제주빈 샐러드’ 등이 그 예다. 내 식당 창업프로젝트를 통한 경험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1기 졸업생인 박경민씨가 지난 2월 서귀포시에 오픈한 제주 돼지고기로 만든 수제 돈가스 전문점 ‘187 sentiment’는 제주 여행자는 물론 인근 직장인들이 점심때 줄을 서는 지역 맛집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1기 이민세씨는 부산에서 훈제 베이컨 햄버거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1기 박철씨는 광주에서 경양식 레스토랑을 열고 순항 중이다. 2기 졸업생 전용한씨가 제주 생선을 주재료로 한 스시집을 다음달 서귀포 신시가지에 열고, 3기 양동준씨는 하반기에 제주시에서 제주의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양식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제주 식재료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4기에 참여 중인 청년 셰프들의 청년 올레 식당이 지난 5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약 한 달간 매주 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에서 운영된다. 4기에서는 노연미, 홍은성, 장주희, 이승후 총 4명의 청년 셰프가 제주 무, 제주 멜젓 등을 활용해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플레이트, 사골 해장국,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영일 제주올레 사무국장은 “제주산 식재료와 제주의 전통 맛에 대한 참여자들의 관심과 애정이 크다”며 “이들이 앞으로 제주는 물론 전국에 제주의 청정 식재료와 맛을 알리는 전도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한 병에 담아볼까…새콤쌉쌀한 ‘보약’

    한 병에 담아볼까…새콤쌉쌀한 ‘보약’

    풋귤은 덜 익은 감귤이다. 초록빛을 지니기 때문에 청귤이라고도 불린다. 2015년까지만 해도 미숙과로 분류해 제주도 조례로 유통을 금지시켰다. 생과가 아닌 가공식품으로만 유통이 허용됐다. 하지만 풋귤은 암암리에 유통이 이뤄졌고 설탕에 풋귤을 담가 청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인터넷 등에서 인기를 끌자 제주도는 풋귤 수요가 있다고 판단, 조례를 개정하고 2016년 8월부터 풋귤 유통을 허용했다. 올해산 제주 풋귤은 지난 1일부터 출하가 시작됐고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진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 풋귤에는 항산화, 항염, 항암, 항비만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비타민 P) 성분이 익은 귤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다. 혈액순환 개선 및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로 당뇨 및 비만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졌다.약재로 사용하는 귤피 및 풋귤피는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귤껍질 속에 있는 테레빈유 성분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의 침입을 막아 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성화시킨다. 풋귤의 성분은 청이나 잼으로 껍질까지 먹어야 섭취할 수 있다. 풋귤로는 주로 풋귤청을 담그거나 풋귤잼을 만든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풋귤 활용 레시피를 공개했다. 풋귤청과 풋귤잼은 새콤하고 쌉싸래해서 냉장 보관하면 일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특히 풋귤에는 피로의 원인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는 구연산이 1.5~2%나 함유돼 있다. 이는 다 익은 과일보다 3배 정도 높은 수치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에 지친 몸과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해 제주산 풋귤 출하 계획량은 지난해 952t보다 57%가량 늘어난 1500t 규모다. 제주도는 농가에 잔류농약 검사비를 지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풋귤을 먹을 수 있다. 풋귤은 전국의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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