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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륙하던 항공기 타이어 터져 제주공항 활주로 한때 폐쇄

    29일 오후 3시 35분쯤 제주에서 김해로 가려고 제주공항을 이륙하려던 제주항공 7C510편의 타이어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항공기가 제주공항 활주로상에 그대로 있는 상태여서 다른 항공기들의 제주공항 이·착륙이 현재 금지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활주로가 폐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공항공사 측은 활주로에 있는 제주항공 여객기를 활주로 밖으로 견인하는 작업을 벌여 오후 5시쯤에 정상화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항공 여객기 ‘타이어 파손’ 여파로 제주공항 활주로 폐쇄(속보)

    제주항공 여객기 ‘타이어 파손’ 여파로 제주공항 활주로 폐쇄(속보)

    제주에서 김해로 가려고 제주공항을 이륙하려던 여객기의 타이어가 파손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여파로 제주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차질을 빚으면서 한가위 귀성과 귀향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29일 오후 3시 35분쯤 제주공항을 이륙하려던 제주항공의 김해발 7C510편 여객기의 타이어가 파손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고장 난 여객기가 활주로상에 그대로 있는 상태여서 이착륙하려는 다른 항공편들의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현재 활주로가 폐쇄(Nonway Cross)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마필관리사 자살 부른 마사회 산재 은폐

    안전교육 외면 등 525건 적발새달 중 서울·제주본부도 조사 마필관리사 처우도 매우 열악 10명 중 3명 우울증 고위험군 공기업인 마사회가 기초적인 안전관리조차 하지 않는 등 협력업체의 위험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산업재해를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마필관리사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 등으로 인해 마필관리사 10명 중 3명은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마사회 부산경남본부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한 결과 모두 525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4억 6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현직 본부장 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이번 감독은 부산경남본부에서 올해만 2명의 마필관리사가 목숨을 끊는 등 문제점이 지적돼 지방고용노동청이 아닌 고용부 본부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별감독 결과에 따르면 부산경남본부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본부장이 제대로 직무를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교사들은 산재율을 점수로 반영하는 마구간 임차에서 불이익을 우려해 최근 5년 동안 62건의 산재를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마장은 마사회와 계약을 맺은 개인 마주가 조교사에게 출주마를 위탁하고, 조교사가 마필관리사를 고용하는 다단계 구조로 운영된다. 고용부는 “마사회는 세계 선진 수준의 경마 실시국에 걸맞지 않게 낮은 산업안전보건 수준을 보였다”며 “안전보건관리는 이뤄지지 않았고, 산재 현황조차 관리하지 못해 사고 원인 분석이나 안전대책도 수립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설관리 외주화에 따른 관리 소홀로 보일러·크레인 등 위험기계 78대에 대한 화재와 폭발 방호조치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탑·방송중계탑·폐수처리장·소각장 등 47곳은 추락방지시설이 아예 없었고, 유해화학물질이 작업환경에 미치는 영향 측정, 물질안전보건자료 교육, 특수건강진단 등도 이뤄지지 않았다. 1년 단위 계약에 따른 고용 불안, 급여의 불안정성 등 불합리한 처우도 사실로 드러났다. 고용부가 마필관리사들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물리적 환경·직무 불안정 등으로 인해 부산은 전체 마필관리사의 34%, 서울 32%, 제주 43%가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조사됐다. 또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산정 오류, 최저임금 위반, 마필관리사의 시간외 수당 과소 지급 등 노동관계 분야에서도 107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고용부는 51건을 사법처리하고 55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4940만원을 부과했다. 고용부는 고용승계를 조건으로 한 마구간 운영, 마필관리사 기본급 확대, 상금배분 비율 공개 등을 권고했다. 김부희 산재예방정책과장은 “마사회에 ‘안전경영’을 경영방침에 명시하도록 하고, 고용구조에 대한 개선을 지도할 방침”이라면서 “다음달 중으로 서울, 제주본부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커버스토리] 그 길에서 나를 찾다

    [커버스토리] 그 길에서 나를 찾다

    가을이다. 걷기 좋은 계절, 놀멍 쉬멍 걸으멍 고치(놀면서 쉬면서 걸으면서 같이) 가는 제주 올레길이 손짓한다. 올해 10살이 된 제주 올레길은 도보여행 바람을 일으키며 전국 곳곳에 수많은 올레길을 탄생시켰다. 도시의 가파른 속도에 지친 사람들은 간세다리(게으름뱅이)가 돼 꼬닥꼬닥(천천히) 올레길을 걸으며 일상의 지친 마음을 달랬다. 제주올레 10년이 바꿔 놓은 세상을 들여다봤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07년 9월부터 지난 10년 동안 걸어서 여행하는 길 26개 코스를 제주 땅 위에 냈다. 길이만 해도 425㎞에 이른다. 그동안 800여 만명의 올레꾼들이 찾았다. 제주올레가 일으킨 도보여행 열풍은 거셌다. 도보여행 통합사이트(www.koreatrails.or.kr)에 등록된 올레길만 1539곳에 이른다.올레길이 생기자 사람들은 하나 둘 차를 버리기 시작했다.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두 발로 걷는 도보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제주 올레길은 이름난 관광지가 아닌 제주의 속살을 그대로 보여준다. 오름과 바다, 아름다운 원시 자연과 내세울 것 없는 소박한 마을들, 물질하는 해녀들, 감귤 따는 농부들, 제주의 일상을 가만히 보여준다. 바쁠 것 없는 슬로 제주 풍경에 올레꾼들은 빠져들었다. 차이나머니의 화려한 리조트가 아닌 안티 콘크리트 제주의 진짜 가치를 제주올레가 재발견했다. 혼자여서 더 좋은 올레길, 아무런 간섭과 눈치 볼 것 없이 나 홀로 터벅터벅 걷는 게 올레길 여행의 매력이다. 오직 나만을 위한 여행, 제주 올레길에는 혼행족(혼자 여행하는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나 홀로 도보여행은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는 여행. 올레길이 생긴 후 혼밥, 혼술에 이어 혼행이 크게 늘었다. 혼행 올레꾼은 호텔과 펜션이 전부였던 제주에 수많은 게스트하우스를 탄생시켰다. 이 바람은 전국으로 퍼졌고 도보여행, 혼행족, 게스트하우스라는 새로운 여행문화를 창출했다.●1600여명, 26개 올레길 전 코스 여행 반나절이라도 시간이 있다면 떠날 수 있는 게 올레길 여행이다. 동행자를 구할 것도 호텔과 렌터카를 예약할 필요가 없다. 올레길 주변 값싼 게스트하우스에 하룻밤을 의지하면 된다. 도보여행은 거창한 계획도 많은 돈도 필요 없는 저비용 여행. 2013년 제주 땅에 26개 올레길이 모두 들어선 이후 1606명이 올레길 전 코스를 여행했다. 언제든지 부담 없이 혼자서라도 떠날 수 있는 도보여행, 제주 올레는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허물었다. 제주 올레길에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입대를 앞둔 아들과 아버지, 암 선고를 받은 가장을 둔 가족들, 취업에 실패한 청년, 첫 사랑에 실패한 청춘 등. 일진을 아들로 둔 아버지는 올레길을 걸으며 난생처음 자식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제주 올레가 10주년을 맞아 공모한 올레이야기에는 다양한 사연이 넘쳐난다. 이들은 한결같이 ‘올레길이 내게, 우리에게 말했다. 수고했다. 모든 게 잘될 거야’라고. 올레길에서 상처 난 마음을 치유했고 서로 소통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2012년 첫 도전에 실패한 뒤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마음을 달랬다. 2015년 민주당 분당 사태가 터지자 다시 제주 올레길을 찾았다. 혼행족들은 더러 눈이 맞아 부부의 인연을 맺기도 했다. 마법 같은 올레길은 수많은 사람의 상처를 보듬었고 다시 용기를 일상으로 돌아갔다. ●2010년부터 작년까지 5만 6000명 제주로 이주 제주 이주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2010년부터다. 입소문을 타고 제주 올레길 여행이 막 인기를 끌기 시작한 시기와 궤를 같이한다. 올레길 걸으면서 빨리빨리 속도전을 벌여야 하는 도시의 일상과 사뭇 다른 제주의 일상에 반했다. 나도 이런 곳에 살고 싶다며 다운시프트 이주족이 늘기 시작했다. 다운시프트는 자동차 기어를 고속에서 저속으로 낮춘다는 뜻이다. 돈벌이와 성공에 쫓기는 도시 일상을 거부하고, 넉넉하진 않지만 자연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는 삶을 살아 보겠다는 이주민들이 몰려들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만 6000명이 제주 이민을 감행했다. 제주의 농촌 마을도 젊은이들은 모두 떠나고 노인뿐이였다. 하지만 올레길이 농촌 마을을 지나면서 올레꾼들이 생기를 불어 넣었다. 손님이 없어 닫았던 동네 상점은 다시 열었고 할머니가 혼자 살던 시골집은 할망민박으로 변신, 골목 경제가 다시 깨어났다. 손님 걱정하던 재래시장인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은 2007년 10월 제주올레 6코스에 편입된 뒤 해마다 매출이 30%씩 늘어났고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재래시장이 됐다. 신한은행 빅데이터 센터와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분석한 결과 주요 올레길이 지나가는 구좌읍, 성산읍, 서귀동, 안덕면, 애월읍 등지에서 관광객 카드 이용이 해마다 늘어나 ‘올레노믹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올레 6코스’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매출 매년 30% 증가 돌하르방이 전부였던 제주에 올레는 간세(게으름)라는 새로운 디자인을 입혔다. 제주 조랑말을 형상화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든 간세인형은 최고의 제주 기념품이자 상징 디자인이 됐다. 제주 올레길 인기가 치솟자 일본은 2012년 제주올레에 도움을 요청했고 규수지역에 올레길을 수출했다. 규수 올레는 현재 19개 코스 220.1㎞가 개장됐다. 규슈 올레는 제주올레의 표지인 간세와 화살표, 리본을 그대로 사용한다. 규수 관광추진기구는 매년 제주올레에 자문비와 로열티 등을 낸다. 제주올레는 지난 6월 몽골에도 2개 코스의 몽골 올레길을 만들었다. 가을에 열리는 제주올레 걷기 축제는 울타리가 없는 축제이지만 유료 축제다. 해마다 3000여명이 기꺼이 2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찾는다. 일본 등 외국인 참가자도 10%에 달한다. 참가비를 내지 않더라도 눈치 보지 않고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올레길을 번갈아 가며 열리는 올레축제는 트레킹과 수준 높은 전시·공연, 올레길에 사는 주민들이 정성껏 내놓은 토속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힐링을 선사한다. 올레꾼들은 ‘내가 바로 축제의 주인공’이라며 즐긴다. 세금을 쏟아붓고도 사람들을 동원해야 하는 수많은 전시성 축제와는 다른 새로운 축제 모델을 만들었다. 올해 축제는 11월 3~4일 제주올레 3, 4코스에서 열린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자동차 매년 폭증에 교통체증·주차전쟁까지… 옛말 된 ‘쾌적 제주’

    자동차 매년 폭증에 교통체증·주차전쟁까지… 옛말 된 ‘쾌적 제주’

    ‘늘어나는 자동차를 어찔할꼬.’ 제주시 연동 신제주에 사는 박모(57)씨는 요즘 아침 7시 전에 서둘러 출근길에 나선다. 수년 전만 해도 20~30분이면 충분했던 제주시 탑동 옛 도심에 있는 직장까지 출근시간이 요즘은 1시간이 족히 걸린다. 박씨는 “그동안 제주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엄청난 교통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혹시나 해서 시내버스를 이용해봤지만 늘어난 차량 탓인지 마찬가지여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차난도 심각하다. 렌터카로 제주를 여행한 김모(60·대구시)씨는 “성산일출봉을 찾았다가 밀려드는 차량으로 주차하지 못해 30여분간 주변을 돌아다니는 등 애를 먹었다”며 “외돌개 등 제주의 유명 관광지마다 주차 전쟁을 벌여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제주도가 늘어나는 차량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주민 등 인구 유입과 관광객 증가 등으로 차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도심에서는 교통난이 서울보다 심각하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등록 차량(46만 7243대) 10대 중 8대가 제주시권에 몰리면서 시지역은 심각한 교통 체증과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는 최근 수년 새 차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탓이다. 지난해 현재 제주시 지역 등록 차량은 37만 3706대(역외 세입 리스차량 11만 5737대 포함)로 1년 새 7.1%(2만 5000여대) 증가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불어난 등록 차량만 무려 15만대가 넘는다. 시 지역 가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전국 평균(1.02대)의 두 배인 1.94대로 최고 수준이다. 주요 도로는 교통체증으로 아우성이다. 제주 관문인 국제공항 일대와 연삼로·연북로, 교차로 구간 등 주요 도로마다 출퇴근시간대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는 등 서울의 ‘교통지옥’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실정이다. ●도령로 통행속도 서울 도심보다 느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해 8월 벌인 조사에서 제주시 신제주와 제주공항 입구를 연결하는 도령로의 경우 하루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9.3㎞로, 차량이 가장 많이 밀집된 서울 도심의 통행속도(시속 19.6㎞)보다 더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통행속도는 제주(13.6㎞)가 서울 도심(18.2㎞)보다 훨씬 떨어졌다. 상가 밀집지역과 주택가는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린다. 현재 제주시 지역 주차 수용능력은 20만 7973면에 불과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여기에다 수년 전부터 건설경기 활성화를 명목으로 허용한 주차장 기준이 완화된 도시형 생활주택과 원룸, 호텔 등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면서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연동 주택가에 사는 고모(37)씨는 “밤마다 주변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차 세울 곳을 찾아야 하는 등 주차전쟁을 벌여야 한다”며 “공한지마다 하루가 멀다고 새로운 건축물이 들어서는 등 갈수록 주차난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국제대 김의근 교수(관광학)는 “교통여건 악화는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제주의 쾌적한 이미지를 손상시켜 재방문율을 낮추는 등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거주지 500m 내에 차고지 확보해야 지난 1일부터 제주시 19개 동지역에서 중형차 이상 차고지증명제가 전격 도입됐다. 자동차를 신규로 사거나 주소를 제주시 동지역으로 이전하려면 사전에 차고지를 확보해야만 한다. 배기량이 1600㏄ 이상인 중형차와 1600㏄ 미만이더라도 차량 길이 4.7m, 너비 1.7m, 높이 2.0m 중 하나라도 초과하면 차고지 증명제 적용 대상이 된다. 16인승 이상∼36인승 미만인 승합차, 화물적재량이 1t 이상∼5t 미만인 화물차 등도 적용 대상이다. 배기량 외에 너비(폭)가 1.7m 넘는 승용차는 중형차로 분류, 프라이드·액센트 등 소형차도 포함됐다. 제외되는 차종은 모닝·스파크 등 경차와 전기차뿐이다. 차고지는 주민등록상 실제 거주하는 곳으로부터 직선거리 500m 이내인 장소로 단독주택·공동주택 등의 부설주차장, 타인 소유의 토지 또는 민영주차장 임대(임대차계약서 작성), 자동차 사용자 시설물 내 공지 또는 인근부지에 확보해야 한다. 아파트의 경우 가구당 부여된 주차면만 인정해준다. 이웃과 공유하는 1.5대의 주차면이 있어도 1개의 차고지만 인정한다. 제주도는 내년 7월부터는 전 지역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차고지 증명제를 시행한다. 당초 전면 시행 시기를 2022년으로 계획했지만 늘어나는 차량에 시행시기를 3년 6개월 앞당겼다. 하지만 차고지증명제는 시골 읍·면 지역 위장 전입과 토지주와 허위 임대계약으로 차고지 확보, 신고한 차고지가 아닌 곳에 주차해도 처벌할 근거가 없어 실효성에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차량 증가 억제와 주차장 확보 등을 등한시한 행정이 시민들에게만 책임을 돌린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생계형 운전자는 차량 구입 시 차고를 임차해야 하는 등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고 제주 지역 주택구조는 빌라, 다세대 주택 등이 많아 차고 확보가 쉽지 않아 이웃 주민과의 분쟁의 소지도 높다는 지적이다. 도는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 개선 과제에 차고지증명제 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근거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차고지 증명제는 차량 증가에 따른 주차장 확보가 자연히 증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차량등록을 어렵게 해 자가용 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며 “차고지증명제 연착륙을 위해 대중교통 개편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공항 윈드시어 강풍특보…강추위에 여객기 운항 차질

    제주공항 윈드시어 강풍특보…강추위에 여객기 운항 차질

    20일 제주공항에 윈드시어와 함께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다른 공항에도 이날 눈이 많이 와서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제주에서 출발해 원주공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852편을 시작으로 출발 9편과 도착 10편 등 19편이 제주공항의 강풍과 다른 공항의 강추위로 결항했다. 또 100여 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2시부터 이착륙 방향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고 전날 오후 11시부터는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항공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이날 밤까지 순간 풍속 초속 12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고 1㎝ 미만의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공항에 강풍 특보…여객기 결항 잇따라

    제주공항에 강풍 특보…여객기 결항 잇따라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린 가운데 제주공항에 20일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발효,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제주에서 출발해 원주공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852편이 결항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광주공항·군산공항 등으로 가려던 3편도 운항계획을 취소했다. 또 15편이 눈이나 연결편 때문에 현재 지연 운항 중이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2시부터 이착륙 방향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전날 오후 11시부터는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순간 풍속 초속 12m 내외의 강한 바람과 함께 1㎝ 미만의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장 김종명 ■주택금융공사 ◇1급 승진△경영혁신부장 오택균◇2급 승진△준법지원부장 오혜숙△기획조정실 팀장 한윤식△서울서부지사 팀장 김진구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기획관리이사 겸직) 오재순△안전관리이사 양해명△기술이사 정해덕 ■한국은행 ◇국실부장 이동△기획협력국장 박성준△지역협력실장 김현정(승진)△박물관장 김태석△경제교육실장 황성△인재개발원장 성병희△금융검사실장 하천수△금융결제국장 차현진△발권국장 박운섭△뉴욕사무소장 정상돈△동경사무소장 김남영△홍콩주재원 최요철△국제협력국장 유상대△광주전남본부장 박양수(승진)△경기본부장 성상경△경남본부장 서영만△강남본부장 이명종△물가분석부장 김종욱△금융시스템분석부장 최낙균△금융안정연구부장 김훈△국제금융부장 최철호△외환업무부장 오영주△강원본부 기획조사부장 서신구◇1급 <승진>△통화정책국 부국장 이상형△발권국 부국장 채홍국△국제국 부국장 이정욱△한국금융연구원 파견 강종구△인사경영국소속 류상철 박찬호<이동>△국제협력국 원종석△외자운용원 이정△인사경영국소속 김준한◇2급 <승진>△기획협력국 김기환△인사경영국 오경섭 정성호△조사국 김웅 한경수△금융안정국 신현열△금융시장국 정일동 한승철△금융결제국 정권△국제국 김원태 이은간△경제연구원 송승주△감사실 민성기△목포본부 유병훈△인사경영국소속 김규수 박준서<이동>△커뮤니케이션국 박승환 신창식 천병철△전산정보국 박민호△인재개발원 조홍균△조사국 박세령 배성종△경제통계국 김영헌 김창호△금융안정국 박철원 정유성△금융결제국 배용주 정홍백△발권국 김성주△국제협력국 이승희 전귀환△경제연구원 안병권△부산본부 이성호△충북본부 장욱정△인천본부 나승근△인사경영국소속 박형근 서원석 윤상규 조군현◇3급 <승진>△기획협력국 허현△전산정보국 고영수△인사경영국 김문식 박종남△인재개발원 강준구△조사국 이동진 이정익△경제통계국 강창구 이인규△금융안정국 정복용△통화정책국 임건태△국제국 김경민 김신영 안상준 임진수 정선영△경제연구원 임현준△감사실 유경훈△강릉본부 이용민 임형준△인사경영국소속 성인모<이동>△금융통화위원회실 이동원△커뮤니케이션국 박향수△인사경영국 김민우 박용규 송대근 신현길△인재개발원 박정규△금융안정국 김영환 서영기 윤경수 이종한 정연수△통화정책국 최석기△금융시장국 마남진△금융결제국 김원익△발권국 최경진△국제국 이용주△워싱턴주재 김명철△런던사무소 최완호△북경사무소 김화용△국제협력국 이재모△외자운용원 도용호 주재현△경제연구원 김기호 김영주△감사실 백경훈 서태석 유성욱 이병학 최장오△부산본부 김광호 박영대△대구경북본부 신용우 조태진△광주전남본부 김정수△전북본부 황희진△충북본부 김영환△제주본부 김철우△경기본부 김성욱 이혁희△강남본부 정준노 ■IBK기업은행 ◇지역본부장급 승진△강북지역본부 이애경△강서·제주지역본부 정광후△서부지역본부 감성한△경기남부지역본부 이상국△부산·경남지역본부 김성렬△글로벌사업부 최성재△검사부 윤완식◇지점장 승진△김해상동 최병호△언양 김종태◇드림기업지점장 승진△양재동 송종갑△송우 강호근△호계동 이상언△김포통진 유세웅△남동2단지 이영주△송림동 지형근△화성남양 이강현△화성팔탄 김건우△시화 오철흥△영통 김근배△용인 허진회△신평동 정순오△김해중앙 서상렬△하남공단 선원재 ■KBS △부산방송총국 보도국장 이상준 ■한국일보 △논설위원실 논설고문 이유식 ■코리아타임스 △사회부장 심재윤△경제부장 김태규 ■반도건설 ◇승진△부사장 김용철△전무 오동준 신동철 이정렬△상무 강성원 김민◇신규 선임△상무보 김희수 이영종△감사실장 이정호
  • 20대는 여름·중심가 50대는 겨울·한라산… 세대별 제주 관광 제각각

    20∼30대는 주로 여름에, 40∼50대는 주로 겨울에 제주 관광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5일 ‘빅데이터(스마트 셀)를 활용한 제주지역 관광객의 활동 패턴 분석’ 보고서를 냈다. 스마트폰 빅데이터를 이용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계절·시간대·연령별 이동 패턴과 경로를 분석한 첫 연구결과다. 관광객 활동패턴 분석은 제주 외의 거주지를 가진 SK텔레콤 고객의 휴대전화 데이터를 기지국을 통해 파악되는 3만여개의 셀로부터 수신해 이들의 공간 분포를 지도기반으로 시각화해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대 관광객은 여름철 방문이 많았고, 40∼50대는 겨울철 방문이 많았으며, 한라산 국립공원은 주로 50대가, 중문관광단지는 30대가 많이 찾는 것으로 파악됐다. 20대는 제주시 중심 등 일부 지역에 머무르며 이동반경이 크지 않은 반면 30∼40대는 다양한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두암, 함덕 서우봉 해변, 성산 일출봉, 섭지코지, 정방폭포, 중문관광단지, 매일올레시장 등 주요 관광지는 관광객이 늘 몰렸지만 월정 해변, 렛츠런파크, 관음사, 비자림, 영어교육도시는 특정 계절과 시간에만 방문객이 증가하는 제한적 군집지역인 것으로 파악됐다. 협재해수욕장 등이 있는 제주 서북부 지역 해변은 계절과 상관없이 높은 관광객 밀집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산 방문객은 겨울과 봄에 비슷한 수준으로 집중됐지만 여름철엔 그 수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관광객은 제주시 중심부인 공항과 노형동, 서귀포시청, 중문관광단지, 성산일출봉 등에 집중되고 여름과 가을엔 해변과 오름 등 여러 지역으로 분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은 오전 9시부터 여러 지역으로 확산하기 시작해 오후 6시 이후에는 숙박 밀집지역 주변으로 되돌아오는 특징을 보였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백경훈 차장은 “계절, 연령, 시간에 따라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특성이 각기 다른 것으로 파악돼 이에 맞는 맞춤형 영업전략이나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한전 123 전화 먹통… 제주 정전된 5만 가구 분통

    “123은 왜 먹통인가요?” 태풍 ‘차바’가 덮친 지난 5일 제주에서는 5만여 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었다. 하지만 이날 한국전력의 고객상담센터 전화 123은 먹통이였다. 6일에도 123은 “다시 전화해 달라”는 멘트만 나오며 연결이 어려웠다. 정전 사고가 잦을 수밖에 없는 태풍이라는 비상 상황에 123은 계속 먹통이어서 제주도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정전으로 이틀째 가게를 열지 못하는 김모(54·제주시 오라동)씨는 지난 5일 123에 수십 번 전화했지만 연결되지 않자 직접 연동 한전 제주본부를 찾아가 정전 신고 등을 해야 했다. 김씨는 “당장 어떻게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단순 정전 신고에 123은 무용지물이었다”며 “정전으로 냉장 시설 등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한 곳이 많은데 최소한 신고는 접수하고 안내하는 게 정상 아니냐”고 반문했다. 박모(44·제주시 노형동)씨는 “123에서는 다시 해 달라는 멘트만 계속 나왔다”며 “비상시에는 신고 전화 회선도 늘리고 고객센터 인원도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23 먹통으로 애꿎은 제주 112 신고전화가 곤욕을 치렀다. 지난 5일 제주경찰청 112센터에는 “123 전화가 계속 안 된다”는 문의가 빗발쳤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123이 먹통인데 방법이 없느냐며 불안과 피해를 호소하는 전화가 112에 쏟아졌다”면서 “이날 접수된 2000여건 가운데 15% 정도나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엉뚱한 전화로 긴급 신고가 지연될 수 있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제주 119에도 이런 전화가 빗발쳤다. 112와 119는 문자로도 신고할 수 있지만 123은 전화로만 신고할 수 있다. 좌광일 제주경실련 사무처장은 “누진제를 고집하고 직원 성과급 잔치 등은 벌이면서 아직 문자 신고 시스템조차 갖추지 못한 공기업 한전의 형편없는 고객 서비스 수준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는 “갑자기 정전 신고 등이 몰리면서 지난 5일 123 연결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관광객 카드 사용 연평균 20%씩 증가…주로 쇼핑에 사용

    제주도에서 국내외 관광객이 사용하는 카드사용액이 연평균 20%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7일 발표한 ‘카드사 빅데이터를 이용한 제주 관광객의 소비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관광객의 신용카드 사용액은 4조 9000여억원이었다. 이 중 제주도민 이용 금액은 2조 6000여억원이고 관광객의 사용액은 2조 3000여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관광객의 카드사용액은 연평균 20.7%씩 늘고 있고 제주도민의 카드사용액 증가율은 3.5%에 불과해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관광객 카드사용액이 도민 사용액을 넘어설 전망이다. 관광객 카드사용액 중 74%인 1조 7000여억원이 내국인 관광객이었고 나머지 5000여억원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사용한 신용카드 대부분은 중국인 관광객이었다. 업종별로는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카드사용액에서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45.3%, 56.2%로 가장 높았고 내국인은 음식(29.9%), 교통(9.5%) 순이었고 외국인은 숙박(23.3%), 음식(14.7%) 순이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전체 카드 사용금액 중 쇼핑 비중(57.4%)이 여타 외국인 관광객(48.6%) 및 내국인 관광객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카드사용 건수가 전체 사용 건수의 57.3%로 여성(42.7%)보다 많았다. 남성은 교통(10.1%), 골프장 등 스포츠(4.9%)에서 많이 사용했고 여성은 면세점(13.5%) 이용 비중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2.9%로 가장 많았고 20대(28.0%), 40대(22.7%) 순이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카드사 빅데이터를 이용, 제주 관광객의 소비지출 행태 변화를 분석한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분석 결과에 비춰 볼 때 제주 관광산업의 장기적인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시스템의 보완및 확충, 마을 단위의 문화콘텐츠 및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9월부터 렌터카 제주공항 진입 금지…장애인용은 예외

    9월부터 렌터카 제주공항 진입 금지…장애인용은 예외

    9월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 렌터카 배차가 전면 금지된다.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 렌터카하우스 운영개선 업무협약’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공항과 렌터카 업체 차고지를 오가는 셔틀버스 운영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공항 렌터카하우스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돼 왔지만 렌터카 이용객 급증으로 공항 주변 교통체증을 빚어 왔다. 도는 최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제주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 등과 렌터카 하우스 운영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다음 달부터 각 렌터카업체 차고지에서 배차하고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공항과 각 업체 차고지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장애인을 위해 셔틀버스 주차장에 장애인 전용렌터카 주차장 3면을 확보하기도 했다. 차고지가 원거리에 소재한 20여개 소규모 업체들에 대해 대체 차고지 확보 등 준비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항 서쪽 상주직원 주차장 130면을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달 현재 제주지역에는 106개의 업체가 3만 206대의 렌터카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공항 렌트카 진입 금지 장애인 관광 불편해소해야

    제주국제공항 렌터카하우스가 다음달부터 폐쇄됨에 따라 렌터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6월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제주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과 오는 31일자로 렌터카하우스를 폐쇄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관광객 증가 등으로 렌터카가 제주공항에 몰리면서 공항 진·출입로가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는다는 민원에 따랐다.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제주공항 렌터카하우스에는 67개 업체가 입주, 1만 9197대의 렌터카가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여행객은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셔틀버스를 타고 렌터카 차고지로 이동해 차를 대여해야 한다. 하지만 장애인 여행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이들이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릴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제주 지역에서는 H렌터카 회사가 장애인 전용 렌터카 10여대를 보유 중이다. H사 측은 “장애인 불편 해소를 위해 리프트가 설치된 셔틀버스를 지원하거나 장애인들은 직접 제주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릴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공항에 장애인 렌터카 전용 주차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과장급 전보△정책평가담당관 윤동욱△선거의회과장 정두석△지방행정연수원 교육2과장 채경아 ■국토교통부 △홍보담당관 유삼술△복합도시정책과장 한성수△국토정보정책과장 김형석△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손우준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 및 파견△세월호인양추진단 기획총괄과장 이상길△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직무대리) 서진희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신규△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김성민△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장 김용철◇고위공무원 승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이지원◇도원국장 승진△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현우△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황수정◇과장급 승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 서형호◇과장급 전보△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박교선 ■한국은행 ◇국실부장 이동△정책보좌관 임철재△공보관 이승헌△지역협력실장 최요철△법규제도실장 배준석△금융통화위원회실장 장정석△비서실장 양석준△국제협력실장 박찬호△커뮤니케이션국장 하근철△전산정보국장 김욱중△인사경영국장 정길영△재산관리실장 김준기△경제통계국장 정규일△금융안정국장 신호순△통화정책국장 박종석△금융시장국장 이환석△국제국장 서봉국△런던사무소장 김현기△충북본부장 양동성△제주본부장 장한철△강릉본부장 조규산△울산본부장 신병곤△강남본부장 박운섭△조사국 계량모형부장 황상필△조사국 국제경제부장 김정관△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 박종열△금융시장국 자본시장부장 황인선△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장 이상엽△금융결제국 전자금융부장 이종렬△국제국 국제금융부장 이정욱△외자운용원 운용지원부장 안성봉△부산본부 기획조사부장 백승호△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부장 김승원△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부장 박성빈△제주본부 기획조사부장 문한근◇1급 승진 및 이동 <승진>△공보관 이승헌△금융검사실장 서영만△국고증권실장 전태영△국제국 부국장 이정△감사실 부실장 노영래△충북본부장 양동성△울산본부장 신병곤<이동>△경제교육실 오호일 이금배 정영택△인사경영국 신수용 장택규△경제연구원 김인섭◇2급 승진 및 이동 <승진>△인재개발원 배용주△조사국 김근영△금융안정국 변성식△통화정책국 권용준△발권국 김광명△런던사무소 한영철△외자운용원 서명국 홍원석△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부 박성빈△포항본부 이윤성△인사경영국 소속 김영석 배성종<이동>△국제협력실 김창호△전산정보국 임현묵△인사경영국 윤영식 이상봉△경제통계국 문성민△금융시장국 김준태△발권국 정상덕△울산본부 윤영훈△강남본부 송창식◇3급 승진 및 이동 <승진>△기획협력국 박준민△금융통화위원실 오형석△인사경영국 김진국△조사국 박종현△경제통계국 최병오 황희진△금융안정국 유성욱 이정연△금융결제국 김현구 조규환△발권국 김상규△국제국 김영주△외자운용원 조석방△경제연구원 최석기△대구경북본부 정명숙△인천본부 이주용△제주본부 백경훈△인사경영국 소속 강득록<이동>△공보관 고원홍△기획협력국 최재효△국제협력실 이강원△경제교육실 김관철△전산정보국 김두경△인사경영국 강광원△인재개발원 최진만△조사국 우준명△금융시장국 김정현△금융결제국 김영만 김정규△국제국 권민수 김원태△뉴욕사무소 이정헌△런던사무소 최용훈△외자운용원 김기훈△경제연구원 강환구△감사실 배경태△목포본부 이일현△광주전남본부 방만승△강원본부 강정진△인천본부 소창수△제주본부 이재율 ■조선영상비전 △영상취재부장 이재익
  • “집값 폭등 발목… 내년 정점 찍겠지만 인구 증가 계속될 것”

    제주살이 열풍 계속 될까? 전문가들은 ‘제주 이주 바람이 내년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최근 제주 인구유입이 올해와 내년 사이 정점을 찍고 이후 증가세가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학생 수 증가, 제주 혁신도시·해군기지 정착에 따라 인구 유입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타지역과의 소득비율, 자동차 증가에 따른 쾌적도 하락, 숙박시설과 커피숍 등 관광 관련 서비스업의 포화 등으로 제주 이주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폭등한 집값 등 거주비용 부담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이전·거주비용은 제주 이주 바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주 부동산 폭등으로 요즘 제주시내 유명 브랜드 아파트 매매가가 서울 영등포구 지역과 비슷하다. 서울 집을 팔아도 제주에서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게 된 것이다. 한국은행은 2016~2017년 이후 인구 순유입이 정점에서 내려오겠지만, 인구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증가율이 2.4~2.6% 수준을 기록해 2019년 말에는 제주지역 인구가 6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하근철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은 “지속적인 제주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주택난, 교통난, 환경난을 해소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부동산 투기관리를 강화하고, 필요한 주택을 적기에 공급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정착주민과 기존주민과의 갈등 해소 등 정책의 수립·집행 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토착산업과 이전산업이 연계·공존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한은의 ‘전세살이’… 사람은 태평로·돈은 강남 간다

    한은의 ‘전세살이’… 사람은 태평로·돈은 강남 간다

    “전과정 CCTV 모니터링 등 시중은행 수송과 보안 격 달라” 직원 1100명은 삼성본관 이주… 내년 6월부터 3년간 리모델링 내년 6월 말쯤 한국은행이 통째로 이사를 간다. 총재 등 본부 임직원 1100여명은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으로 가지만 지하금고에 보관된 현금 등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강남본부 등 수도권 지역본부로 간다. 수백억원의 현금이 실린 수송 차량 수백대가 내년 상반기에 한은 남대문로 본관을 떠나게 된다. 사람보다 돈이 먼저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본관과 별관의 개·보수 공사가 집행되는 3년간 삼성본관 건물을 쓰기로 했다. 약 2만 1000㎡의 규모로 10개층 이상을 쓰게 된다. 앞으로 삼성 측과 임대료 등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한은은 앞서 삼성화재와 삼성본관 건물 두 곳 중에서 입주 대상을 물색했으나 보안과 근무 여건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삼성본관 건물이 선정됐다. 삼성본관은 입주해 있는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금융계열사들이 올 연말쯤 서초사옥으로 옮기면서 비게 된다. 한은 본관 지하금고에 보관 중인 화폐는 시중에 방출하기 전인 신권이나 회수해서 일시 보관 중인 미발행 화폐다. 한은 지하금고에 보관된 현금은 수조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이 현금은 특수제작된 화물 차량에 실려 이송된다. 한은 측은 “시중은행에서 쓰는 현금 수송차량과는 보안 수준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차량에는 수백억원가량의 현금이 실린다. 실제 2014년 설 당시 600억원의 현금이 차량 3대에 실려 금융기관으로 옮겨졌다. 내년 현금 운송 시에는 현금 운반차량 앞뒤로 무장경찰이 탄 경찰차량이 호위하고 건물 내외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현금이 옮겨지는 과정이 모니터링될 전망이다. 실제 2012년 한은 제주본부가 신축건물로 옮길 때 이 같은 방식으로 현금이 옮겨졌다. 금은 없다. 한은이 보유한 104.4t의 금은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에 2004년부터 보관 중이다. 한은은 6·25 전쟁 당시 금을 부산으로 옮기다가 북한군에 약 260㎏을 빼앗겼다. 이후 특수금고가 설치된 대구경북본부에 보관하다 세계 금 시장이 발달한 영국으로 옮겼다. 한은은 1912년 일제가 건설한 구관(현 화폐박물관), 1932년에 지은 2별관, 1964년 건설한 1별관, 1987년 준공한 본관, 2005년 사들인 소공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한은은 애초 별관 재건축을 먼저 진행하고 본관 리모델링을 하는 등 작업을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보안과 안전문제, 공사기간 단축 등의 이유로 3년간 건물 전체를 비우기로 했다. 2017년 6월에 지금 자리를 떠난 한은은 2020년 6월에 개·보수가 끝난 건물로 돌아오게 된다. 이즈음 현금 수송 작전도 다시 벌어진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빅데이터로 서리 예측·알레르기 극복 멀지 않다

    빅데이터로 서리 예측·알레르기 극복 멀지 않다

    글로벌기업 활용도 29%로 높아 국내는 5%… “필요 못 느껴” 60% ‘빅데이터로 서리 피해를 예방하고 알레르기 로드맵도 만든다?’ 전남 광양 매실 산지의 기상 상태와 생육 시기를 살펴 서리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연구, 국내외 알레르기 질환의 현황 분석과 극복 사례를 통한 알레르기 로드맵. 최근 조달청에 입찰 공고가 나온 연구용역 프로젝트다. 5일 조달청이 운영하는 국가종합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빅데이터 관련 입찰 공고가 300여건에 달한다. 빅데이터란 말 그대로 거대한 자료다. 이를 분석해 사업에 쓰거나 재난재해 방지 등에 쓸 수 있다. 실제 우리나라 공공부문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경기도는 신용카드 매출 등 200억건의 자료를 분석해 치킨 매출이 가장 높은 곳(수원 팔달구 남수동 일대 통닭골목)과 커피전문점 매출이 가장 높은 곳(성남 분당구 서현역 일대)을 지난 3월 발표했다. 이 자료는 앞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달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식중독 예측지도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상, 진료정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빅데이터를 합쳐 지역별 식중독 발생 위험 정보를 지도 형태로 보여 준다. 제주도는 한국은행 제주본부, 신한카드와 손잡고 제주도 내 외국인 관광객 지출 패턴 분석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인력 교육을 지원하고 한은은 카드 빅데이터를 이용한 조사 연구를 수행한다. 제주도는 분석 결과를 관광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배전선로 고장 예지 시스템을 201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배전선로 고장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장 징후를 미리 파악해 제거한다는 것이다. 국민안전처,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제주공항 마비 사태와 같은 일을 막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대형 복합재난 피해 예측과 예방 기술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또 예방접종, 장기결석 등 아동 정보와 단전·단수 가구 등 취약계층 정보를 종합해 아동학대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시스템을 내년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활용도는 민간 기업으로 가면 뚝 떨어진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세계 기업의 29%가 빅데이터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빅데이터 도입률은 5% 내외에 머문다. 특히 민간 기업 10곳 중 6곳은 빅데이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분석에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측은 “공공 부문의 활용 사례가 앞으로 민간 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 판교의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하면 민간 기업들도 손쉽게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제주공항 교통 혼잡 해소 위해 렌터카 진입 금지 추진

    제주공항 교통 혼잡 해소 위해 렌터카 진입 금지 추진

    제주공항 인근 도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공항 내 렌터카 영업이 중단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주공항 내 렌터카 이용 급증 등에 따른 차량 혼잡 해소를 위해 렌터카 업체 등과 논의를 거쳐 공항 내 렌터카 영업 중단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공항 내 렌터카 영업 중단은 렌터카 하우스 운영 계약이 끝나는 오는 8월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도는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렌터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항에서 렌터카 업체 차고지까지 셔틀버스 등을 운행한다는 구상이다. 렌터카 셔틀버스 운영비는 도가 일부를 보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 주차장 이용대 수는 2012년 189만 3437대(1일 평균 5187대)에서 지난해 333만 7254대(1일 평균 9143대)로 1.7배가량 늘었다. 특히 주로 제주공항 내에서 배차·반납이 이뤄지는 렌터카가 제주공항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객 증가 등으로 지역 렌터카 수는 2012년 1만 5605대, 2013년 1만 6423대, 2014년 2만 720대, 지난해 2만 6338대로 급증했다. 도 관계자는 “관광객이 몰리는 공휴일 등에는 차량 반납을 위해 렌터카들이 한꺼번에 제주공항으로 몰리면서 공항 일대 도로가 매우 혼잡해져 렌터카 공항 진입 최소화 등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부동산 광풍’ 외지인 아닌 도민 땅 사재기 때문

    빚내 매입… 작년 가계대출 8조원 서울시민 8%… “외지인 구입 줄어” 최근 불고 있는 제주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범’은 외지인이 아니라 제주도민으로 드러났다. 제주시는 2016년 1분기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할 결과 토지 거래면적은 1359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1276만㎡)보다 83만㎡(6.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필지 수로는 2432필지(23.8%)가 늘어난 1만 2668필지가 거래됐다. 마라도 면적(약 30만㎡)의 45.3배에 이르는 것으로 1일 평균 141필지 15만 1000㎡의 토지가 거래된 것이다. 매입자 거주지별 분석에서는 제주도 거주자가 1014만 5000㎡(74.6%)로 1위를 차지했고, 서울시민은 112만 3000㎡(8.3%)로 나타났다. 그 외 지역 거주자는 232만 2000㎡(17.1%)에 불과했다. 즉 지난 1~3월 제주도 토지 거래 대부분은 제주 거주민에 의한 것이었다. 2015년 4분기(10~12월)에도 제주시 지역 전체 토지거래 1만 2563필지, 1만 5963㎡ 가운데 제주도민이 8770필지, 1만 83㎡를 사들여 압도적이었다. 서울시민은 1445필지 3648㎡, 그 외 지역민은 2348필지, 2232㎡ 등이다. 제주 A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지취득 제한 조치 등으로 외지인들의 제주 토지 구입 문의가 크게 줄었다”며 “반면 농지취득이 용이한 거주민들이 앞다퉈 ‘땅 사재기’를 하는 현상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B부동산 관계자는 “요즘 제주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해 빚을 내서라도 토지를 구입하는 제주 거주민들이 주도하고 있다”며 “여기에다 일부 이주민들도 ‘일단 사놓고 보자’는 식으로 가세해 투기 바람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거래가 빈번한 탓인지 대출을 이용한 부동산 구입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제주지역 가계대출 현황과 평가’ 자료에 따르면 가계빚은 2013년 8월 5조원을 돌파한 이후 2014년 11월 6조원, 2015년 8월에는 7조원, 그해 12월에는 8조원을 넘겨 2015년 말 기준 제주지역 가계대출은 8조 2000억원이다. 1조원 대출 증가에 채 4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한편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표준지 공시지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제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19.35%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였고, 전국 평균 상승률 4.73%의 4.1배를 기록했다. 제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제주시 지역에서는 우도면이 66.36%로 가장 높고,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성산읍 36.2%, 표선면 31.6%, 남원읍 28.9% 등 제2공항 예정지와 그 주변 지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범은 서울시민 아닌 제주도민

    최근 불고 있는 제주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범은 외지인이 아니라 제주도민으로 드러났다. 제주시는 2016년 1분기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할 결과 토지 거래면적은 1359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1276만㎡)보다 83만㎡(6.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필지 수로는 2432필지(23.8%)가 늘어난 1만 2668필지가 거래됐다. 마라도 면적(약 30만㎡)의 45.3배에 이르는 것으로 1일 평균 141필지 15만 1000㎡의 토지가 거래된 것이다. 매입자 거주지별 분석에서는 제주도 거주자가 1014만 5000㎡(74.6%)로 1위를 차지했고, 서울시민은 112만 3000㎡(8.3%)로 나타났다. 그 외 지역 거주자는 232만 2000㎡(17.1%)에 불과했다. 즉 지난 1~3월 제주도 토지 거래 대부분은 제주 거주민에 의한 것이었다. 2015년 4분기(10~12월)에도 제주시 지역 전체 토지거래 1만 2563필지, 1만 5963㎡ 가운데 제주도민이 8770필지, 1만 83㎡를 사들여 압도적이었다. 서울시민은 1445필지 3648㎡, 그 외 지역민은 2348필지, 2232㎡ 등이다. 제주 A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지취득 제한 조치 등으로 외지인들의 제주 토지 구입 문의가 크게 줄었다”며 “반면 농지취득이 용이한 거주민들이 앞다퉈 ‘땅 사재기’를 하는 현상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B부동산 관계자는 “요즘 제주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해 빚을 내서라도 토지를 구입하는 제주 거주민들이 주도하고 있다”며 “여기에다 일부 이주민들도 ‘일단 사놓고 보자’는 식으로 가세해 투기 바람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거래가 빈번한 탓인지 대출을 이용한 부동산 구입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제주지역 가계대출 현황과 평가' 자료에 따르면 가계빚은 2013년 8월 5조원을 돌파한 이후 2014년 11월 6조원, 2015년 8월에는 7조원, 그해 12월에는 8조원을 넘겨 2015년 말 기준 제주지역 가계대출은 8조 2000억원이다. 1조원 대출 증가에 채 4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한편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표준지 공시지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제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19.35%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였고, 전국 평균 상승률 4.73%의 4.1배를 기록했다. 제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제주시 지역에서는 우도면이 66.36%로 가장 높고,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성산읍 36.2%, 표선면 31.6%, 남원읍 28.9% 등 제2공항 예정지와 그 주변 지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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