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주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캐릭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설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 AI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국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564
  • 제주 코로나19 첫 확진 해군장병 퇴원 일주일 만에 재확진

    제주 코로나19 첫 확진 해군장병 퇴원 일주일 만에 재확진

    제주에서 코로나19에 첫 번째로 감염된 후 완치판정을 받은 해군 장병이 증상이 재발현돼 입원했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도내 첫 번째 확진자인 현역 해군 장병 A(21)씨가 코로나19에 재확진돼 제주대 음압병실에 재입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대구에 휴가를 다녀온후 지난달 21일 도내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다 지난 23일 완치판정후 퇴원했다.A씨는 퇴원 후 7일 만에 다시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퇴원 후 도와 국방부 지침에 따라 부대 내 1인실에서 일주일간 시설 격리돼 보건소와 군부대 합동으로 수시 모니터링을 받아왔다. A씨는 29일 오후 제주한라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약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다시 진행한 검사에서도 약 약성 판정을 받았다. 담당 의사는 A씨는 양성과 음성 경계값에서 미약하게 양성에 가까운 소견을 냈고 이후 2차 검사를 통해 다시 약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A씨가 증상이 없지만,양성에 준하는 판정을 받아 재격리 치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 “강남 美유학생 모녀에 1억 3000만원 손배소송”

    원희룡 “강남 美유학생 모녀에 1억 3000만원 손배소송”

    소송장 제주지법 제출…원고 더 늘어날 듯제주도 방역비용·업체 영업손실 등 청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여행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서울 강남구 출신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해 30일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원고 제주도와 업체 2곳, 자가격리자 2명 등 5명이 1억 3200여만원을 제기했다. 원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합동 브리핑 모두발언에서 “이들 모녀는 제주 여행 첫날부터 증상이 있었는데도 (제주 여행을 해) 방문 업체 20곳이 임시 폐업하고 90명에 이르는 도민이 생업을 포기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앞으로 원고가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따라 청구액 합산이 달라지지만, 현재 집계 손해 추정액만 1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소송장을 제주지법에 제출했다. 도는 앞으로 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업체 등 원고가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방역 비용 손실을 청구했으며 업체는 영업손실액을, 자가 격리자들은 소득 손실액을 각각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관련 민·형사상 손해배상 소송은 서울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측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원 지사는 “의료진의 사투, 방역 담당자의 노력, 국민의 사회적 거리 두기 노력 등에 기반해 무임승차하는 얌체 짓은 없어야 한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강력한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 국민들의 안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수많은 사람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강남구청장에 대해 “부당하게 이들 모녀에 대해 옹호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송 진행 중에서 만날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유학생 모녀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거나 미국 유학생 모녀가 허위 진술을 했다면 형사 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주도, 해외 유입 확진자와 동승 2명 자가격리 무시에 고발

    제주도, 해외 유입 확진자와 동승 2명 자가격리 무시에 고발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도 보건당국의 자가 격리 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감염병 예방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들은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기고 몰래 출국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는 30일 도의 자가 격리 통보를 무시하고 지난 29일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자가 격리 대상 A씨 등 2명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 등 2명은 도내 7번째 확진자가 탑승한 항공편의 동승자다. 자가 격리 조치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다음달 1일부터는 자가 격리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는다.제주, 증상에도 제주여행 강남 모녀에 1억 3000만원 손배제기 앞서 지난 26일 유럽 유학생 A씨(26·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로 긴급 이송됐다. A씨는 지난 23일 유럽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오후 8시 50분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OZ8997편 항공기에 탑승해 밤 10시쯤 제주공항에 도착했고, 택시를 이용해 제주시내 집으로 돌아갔다. A씨는 입국 당시 유럽 방문 이력 무증상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대상으로 통보받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도는 택시기사 등 접촉자 3명을 자가 격리 조치시켰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지난 15일 해외에서 들어와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음에도 4박 5일간(20~24일) 제주여행을 하며 20곳을 돌아다닌 미국 유학생(강남구 21번째 확진자)과 그 어머니(26번째)를 상대로 1억 3000만원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치료를 받아야 할 모녀가 손배 청구에 정신적 패닉에 빠졌다. 코로나19 특유의 미각 이상 증상은 24일에 나타났다. 이들은 선의의 피해자”라고 모녀를 감싸 논란이 일었다.제주, 스페인 귀국 남녀 둘다 확진 등 5~9번 모두 해외 유입 확진자 제주도는 지난 24일에도 스페인에서 귀국한 남녀 2명이 연이어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에서는 스페인에서 귀국한 5번째 확진자 20대 여성과 6번째 30대 남성, 27일 7번째 20대의 유럽 유학생에 이어 미국 고교 유학생 8번째 확진자, 29일 9번째 남미 유학생 확진자 등 모두 해외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발생한 도내 전체 9명의 확진자는 대구·경북 방문자 4명 이후 최근 5일 사이 하루 한명 꼴로 5명이 확진을 받았다. 앞서 확진된 4명은 모두 완치돼 지난 23일자로 모두 퇴원해 사실상 확진자가 없었던 상황에서 해외 유입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원희룡 “강남 美유학생 모녀 손배소송”…청구액 1억 넘을 듯

    원희룡 “강남 美유학생 모녀 손배소송”…청구액 1억 넘을 듯

    제주도와 업체 6곳 소송 원고로 참여지역 감염자 나오면 ‘형사소송’도 추진“소송 통해 안전에 강력한 경종 울릴 것”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여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해 30일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1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합동 브리핑 모두발언에서 “이들 모녀는 제주 여행 첫날부터 증상이 있었는데도 (제주 여행을 해) 방문 업체 20곳이 임시 폐업하고 90명에 이르는 도민이 생업을 포기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고가 얼마나 참여함에 따라 청구액 합산이 달라지지만, 현재 집계 손해 추정액만 1억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원고는 제주도와 업체 6곳이다. 도는 앞으로 소송 참여 업체 등 원고가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 원 지사는 “의료진의 사투, 방역 담당자의 노력, 국민의 사회적 거리 두기 노력 등에 기반해 무임승차하는 얌체 짓은 없어야 한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강력한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 국민들의 안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수많은 사람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강남구청장은 부당하게 이들 모녀에 대해 옹호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송 진행 중에서 만날 사람”이라고도 했다. 그는 미국 유학생 모녀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거나 미국 유학생 모녀가 허위 진술을 했다면 형사 소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원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짜로 (소송 제기를) 한다. 빠르면 오늘 소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1억 원의 손해배상액과 관련해서는 “최소한으로 잡은 것”이라며 “도의 방역이나 여러 가지 행정력이 낭비된 것은 둘째 치고 방문 업소들이 폐업했고 매출이 급격히 떨어졌다. 졸지에 자가 격리를 당한 분들만 해도 지금 40명이 넘어가는 데 이분들의 손해를 다 합치면 1억 원은 너무나 적은 액수”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피해액을) 계산하는 중”이라며 손해배상액이 1억 원 이상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미국에서 입국한 유학생 A(19·여)씨와 A씨 모친 B씨는 지난 20일부터 4박 5일간 제주 관광을 했다. 모녀는 서울로 돌아온 다음날인 2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청 조사에서 이들 모녀는 여행 첫날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주 남미여행 9번째 확진 20대 여성 가족 6명은 음성판정

    제주 남미여행 9번째 확진 20대 여성 가족 6명은 음성판정

    제주도는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20대 여성 A씨의 1차 동선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도는 A씨가 유학생이 아니라 50여일간 남미를 여행하고 온 국내 대학생이라고 정정 발표했다.A씨 가족 6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도는 우선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증상이 발현된 28일보다 하루 전날인 27일부터의 1차 동선을 공개했다. 도가 공개한 A씨의 이동경로는 27일 오후 3시50분쯤 회천동 맥파이 브루어리를 방문했고, 오후 5시에는 제주시수협어시장, 5시30분 제주시 삼양동 Y식자재마트 삼화점을 방문한 후 자차로 귀가했다. 28일 오후 3시30분에 자차로 CU 와흘점을 들린 후 오후 7시 제주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자차로 귀가했다. 29일 오후 4시20분쯤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을 통보 받았고, 오후 6시50분 제주대병원으로 이송, 입원됐다. A씨는 이동 동선을 보면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접촉자는 가족을 포함해 14명이다. 도는 A씨의 진술과 카드사용내역 분석 등을 통해 구체적인 동선을 계속 확인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김포공항으로 이동, 당일 제주로 입도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귀국 유학생 쏠린 강남… 타워팰리스서도 ‘양성’

    귀국 유학생 쏠린 강남… 타워팰리스서도 ‘양성’

    29일 강남의 대표 부촌으로 통하는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는 긴급 안내문이 붙었다. “타워팰리스 주민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28일 병원에 이송 입원했고 이후 출입구, 주차장, 엘리베이터를 방역했다”는 내용이다. 전날부터 이틀간 타워팰리스 2개동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주민들에게 선별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 것이다. 구는 31일까지 이 2개동 주민 모두에게 검체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입주민들에게 가구당 4장의 마스크도 직접 준다. 강남구는 해외유입 확진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까지 일어나면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6~28일 사흘간 서울 전체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환자 35명 가운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비율이 절반 수준인 48.6%(17명)에 달했다.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가 강남(9명), 서초(4명), 송파(4명) 등 강남 3구에 집중된 것이다. 최근 강남 3구에서 해외유입 확진환자가 급증하는 것은 유학생이 많이 거주한다는 특성 때문이다. 실제로 강남구의 해외유입 확진환자 수는 28일 기준 총 16명이며, 이 가운데 11명이 미국, 영국 등에서 돌아온 유학생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입국한 분들은 입국 후 반드시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3일 이내에 검사를 받고, 2주간의 자가격리 생활도 철저히 지켜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서울 누적 확진환자 수는 413명이며,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해외 유입 확진 환자(112명)로 구로 코리아빌딩 콜센터 집단감염자(96명)를 훌쩍 뛰어넘었다. 제주 방문 강남 미국 유학생 A씨 모녀를 두둔했던 정 구청장은 이날 강남구 페이스북에 “최근 제주도 방문 모녀 확진환자와 관련한 저의 발언이 진의와 전혀 다르게 논란이 되고,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과 강남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어머니 및 다른 지인 2명과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곳곳을 여행했으며, 서울로 돌아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A씨가 증상이 있는 상태로 여행한 것은 (전파) 고의성이 있다며 손해배상청구 방침을 밝혔으며. 이에 정 구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치료에 전념해야 할 모녀가 사실상 정신적 패닉 상태에 빠져 있다”며 A씨 모녀를 ‘선의의 피해자’라고 옹호했다. 이후 A씨 모녀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까지 모두 2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와 관련, 구로구와 금천구 보건소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신속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즉각대응반 2개반 40명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만민교회는 지난 25일 발생한 첫 번째 확진환자를 포함해 목사 등 교회 직원 8명, 신도 9명, 가족 및 지인 5명 등이 확진됐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강남구청장 “제주도 모녀 논란, 진심으로 사과…진의와 달라”

    강남구청장 “제주도 모녀 논란, 진심으로 사과…진의와 달라”

    “제 발언이 진의와 전혀 다르게 논란 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최근 제주도 방문 모녀 확진자에 대한 기자회견으로 불거진 ‘두둔 논란’에 대해 “제 발언이 진의와 전혀 다르게 논란이 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함께하고 고생하는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과 강남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29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날 오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보내주신 여러분의 말씀과 지적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더 철저히 임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심기일전해서 강남구민들의 건강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강남구청장으로서 이러한 고통과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해외입국자 유입이 가장 많은 강남구에서의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앞서 지난 27일 정 구청장이 제주도를 여행한 모녀 확진자를 옹호하는 듯한 입장을 낸 뒤 여론의 후폭풍이 거셌다. 강남구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정 구청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정 구청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제주도의 고충이나 도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지만 이들 모녀도 코로나19 발생의 선의의 피해자”라면서 “제주도의 손배소 제기 방침이 알려지면서 치료에 전념해야 할 이들 모녀가 사실상 정신적 패닉 상태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또 “이들 모녀가 스스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면 바람직하지 않았느냐는 아쉬움은 있다. 그러나 현재 비난이나 제주도의 손배소 제기 등은 이들 모녀가 겪은 상황이나 제주의 상황에서 볼 때 오해나 이해 부족에서 따른 것 아니냐는 아쉬움이 있다”고 언급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동남아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 더 엄격 적용해야

    지난 28일 전남 목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20대 남성은 1월 초부터 2개월간 태국에 머물다 돌아왔지만 26일 귀국후 이틀 동안 아무런 제재 없이 광주와 시내 등지를 돌아다녔다. 이 남성 A씨(25)는 검역 강화 대상인 유럽,미국발 입국자가 아니어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진단검사 의무대상자가 아니고, 자진신고 대상자라 고발 조치도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지난 15일 귀국한 B씨(19·여·강남구 21번 확진자)씨와 어머니 C씨(52·강남구 26번 확진자)도 아무런 제한 없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다음날인 25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 역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정된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 진단 검사 및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도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A씨와 B씨 모두 이 조항에 적용되지 않아 자유롭게 이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경우 전남도가 정부 지침보다 한층 강화된 대응책을 시행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도는 지난 2일 이후 모든 해외 입국자는 보건소에 신고하고, 2주간 자가격리토록 하는 행정명령을 27일 발동했다. A씨도 이날 도가 보낸 안내 문자를 받고 오후에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28일 양성 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으로 즉시 입원 조치됐다. 이처럼 최근 해외 입국 확진자중 유럽과 미국발 감염자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발 감염자도 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입국후에는 국가를 막론하고 증상이 없어도 무조건 2주간 자가격리 조치가 시행돼야한다는 지적이다. 목포 시민 김모(55)씨는 “계속 해외 입국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조치는 하지 않고, 국민에게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요하고 있다”며 “해외유입자들에 대해 훨씬 엄격한 기준을 하루 빨리 적용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속보] 제주도 “유학생 모녀 역학조사 강남구청에 책임”

    [속보] 제주도 “유학생 모녀 역학조사 강남구청에 책임”

    최근 강남구청장이 제주여행 후 서울에서 확진받은 미국 유학생 모녀가 제주 입도 당시 증상이 없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제주도 보건당국이 “최초 증상 여부는 강남구청이 먼저 알려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배종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29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미국 유학생은 강남 확진자로 역학조사의 책임도 강남구청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단장은 “제주도가 발표한 역학조사 결과는 강남구의 역학조사보고서를 근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일 증상 발현 여부도 제주도가 새로 알아낸 것이 아니라 강남구청이 알아내 결정된 것임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주도는 미국 유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25일 “해당 유학생이 입도 첫날 20일 저녁부터 오한과 근육통 및 인후통을 느꼈다”고 발표했다. 이 유학생이 유증상 상태에서 제주여행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전국적인 논란이 되자 강남구청장은 이들 모녀를 ‘선의의 피해자’라고 지칭하며 진화에 나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태국 다녀온 20대 확진자…자가격리 위반 백화점 방문

    태국 다녀온 20대 확진자…자가격리 위반 백화점 방문

    제주 부녀 이어…보건당국 고발 검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심에도 불구하고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제주도를 여행한 모녀에 이어 태국을 다녀온 목포 20대 남성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외출해 보건당국이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거주하는 전남 목포에서뿐만 아니라 광주 지역에서도 백화점 등 다중밀집시설인 공공장소를 활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목포에 거주하는 A씨(25)가 전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 전남 9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A씨는 확진 판정 뒤 강진의료원으로 후송됐다. 집에서 함께 생활했던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A씨와 접촉한 친구 3명은 자가격리 후 검사를 진행 중이다. 태국에서 2달여 동안 머문 뒤 지난 26일 오전 9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는 광주에서 하루를 보내고 27일 오후 3시40분쯤 고속버스를 이용해 목포에 도착했다. ‘외국 방문자 검사 방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4시30분쯤 목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목포시 보건당국은 A씨가 외국에서 돌아온 점을 토대로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하지만 그는 친구 2명과 함께 27일 오후 5시15분쯤부터 40여 분 동안 부대찌개 식당, 커피전문점(1시간), 오후 7시부터 28일 오전 1시까지 PC방에 머물렀고 이후 마트에 들러 물품을 구입한 뒤 귀가했다. 그는 28일 오전 1차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으며, A씨가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정확한 판정을 위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검사를 의뢰했다. 같은 날 오후 이날 오후 9시쯤 ‘무증상 감염’ 통보를 받았다. A씨 아버지와 여동생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A씨의 확진으로 목포에서는 지난 24일 노부부에 이어 3번째, 전남에서는 나주·순천·광양·여수·화순·무안 각각 1명씩 6명 등 총 9번째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남서 6명 확진자 추가…미국 유학생 “무증상에도 자진 검사”

    강남서 6명 확진자 추가…미국 유학생 “무증상에도 자진 검사”

    서울 강남구에서 미국과 영국 유학생 등 총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28일 강남구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유학 중인 24세 여대생은 학교 휴교로 25일 오후 입국한 뒤 도곡동 집에서만 지냈다. 특이한 증세가 없었지만 유학생이라 걱정되어 27일 검체 결과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중부 캔자스주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6세 고교생 역시 학교 휴학으로 24일 오후 입국했다. 대치동 집에거 지내던 중 26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설사 증세가 나타나고 머리가 아파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런던의 대학교에서 수학중인 19세 대학생도 휴교령으로 27일 오전 입국했으며, 특별한 증상 없이 검체결과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43세 여성은 영국 런던에서 유학중인 초등학생 딸과 함께 18일 오후 입국한 후 26일까지 자가격리를 해 오던 중 37.8도의 고열이 나고, 오한과 근육통이 생겨 검체결과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개인사업을 하던 56세 남성은 지난 4일부터 2주 동안 사업차 미국 시애틀을 방문하고 26일 입국했다. 별다른 증상이 없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삼동에 거주하는 25세 회사원은 관악구 소재 직장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2일부터 격리생활을 해 오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강남구에서는 미국 유학생 김모(19)양이 귀국 후 어머니 박모씨(52)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서울로 돌아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물의를 빚었다. 한편 이날 구로구와 관악구, 양천구에서도 미국 입국자로부터 각각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가격리 통보 무시하고 제주도 빠져나가려던 2명 공항서 적발

    자가격리 통보 무시하고 제주도 빠져나가려던 2명 공항서 적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대상이 된 접촉자 2명이 항공편으로 제주를 떠나려다 적발됐다. 제주도는 자가격리 대상인 A씨 등 2명을 28일 제주국제공항 JDC면세점 인근 대합실에서 발견해 강제로 제주도 지정 격리시설로 이송해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6일 오전 입도한 제주 8번째 확진자인 미국 유학 고교생과 같은 비행기를 탄 것이 확인됐다. 이들은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도로부터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자가격리 조치를 통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도 A씨 등은 이를 무시하고 숙소에서 나와 제주공항으로 갔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A씨 등이 전화를 받지 않자 경찰에 협조를 요청해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2명을 발견했다. 감염병 관련 법상 보건당국으로부터 격리 대상자로 통보받은 자는 격리 시설 외 이동을 강제로 금지할 수 있다. 제주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격리 대상자 통보는 구두로써 효력이 발생하며 반드시 보건당국의 안내를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격리통보 무시 제주 떠나려는 확진자 접촉 2명 강제 격리 조치

    격리통보 무시 제주 떠나려는 확진자 접촉 2명 강제 격리 조치

    제주도는 격리 통보를 무시하고 제주를 빠져 나가려던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을 강제 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제 격리 조치 된 대상자는 미국 유학생인 도내 8번째 확진자의 항공기내 접촉자 19명 중 2명이다. 도는 이날 오전 7시 50분부터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에 8번 확진자와 동승했던 주변 탑승자 19명에 대해 격리를 통보했다. 이 가운데 A와 B씨는 보건당국의 수차례 전화 등 격리 통보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채 숙소에서 제주공항으로 이동하여 도외로 빠져 나가려 했다. 이에 도는 서귀포경찰서에 즉시 통보,이날 오후 2시쯤 제주공항에서 탑승 대기중이었던 A와 B씨를 공항경찰대의 협조를 받아 강제로 도가 지정한 격리시설로 이송했다. 도 관계자는 “격리 대상자 통보는 구두로도 효력이 발생하며 방식과 관계없이 격리 대상자로 통보를 받게 되면 반드시 보건당국의 안내를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에서는 27일 미국에서 입국후 제주로 온 유학생 A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27일 오전 4시경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혼자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 오전 8시 출발 대한항공(KE1203편)을 이용해 제주로 입도했다.제주에 도착한 A양은 어머니의 차로 자택으로 귀가했다. A양은 이날 오후 1시쯤 어머니의 차로 도내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10시30분쯤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속보] 자가격리 어기고 제주 떠나려던 접촉자 적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대상이 된 접촉자가 항공편으로 제주를 떠나려다 적발됐다. 제주도는 자가격리 대상인 A씨 등 2명을 28일 제주국제공항 JDC면세점 인근 대합실에서 발견해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7일 오전 입도한 제주 8번 확진자인 미국 유학 고교생과 같은 비행기를 탄 것이 확인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권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남구청장, 제주여행 모녀 감싸기에 ‘파면 청원’까지

    강남구청장, 제주여행 모녀 감싸기에 ‘파면 청원’까지

    제주 여행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라고 밝힌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27일 오후 강남구청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제주도가 미국 유학생 모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기로 한 것을 언급했다. 정 구청장은 “모녀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제주도의 손배소 제기 방침이 알려지면서 치료에 전념해야 할 모녀가 사실상 정신적 패닉상태에 빠져있다”면서 “제주도의 고충이라든지 또 제주도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들 모녀도 이번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라고 감쌌다. 그는 “추가적인 역학조사에 따르면 이들 모녀의 여행동기는 유학생 딸이 지난해 9월 미 보스톤 소재의 한 대학에 입학했는데, 입학 후 강도높은 수업 스케줄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했다”며 “기분전환을 위해 이들 모녀는 22일부터 하와이 여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하와이행 항공편이 취소되자 제주도 여행길에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녀가 스스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면 바람직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 협조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현재 비난과 제주도 손배소 제기 등은 모녀가 겪은 상황이나 제주도에서의 상황에 대한 오해나 이해 부족에 따른 것 아니냐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남구청 공식 블로에 올라온 ‘확진자 1명 추가 및 제주여행 강남구민에 대한 구청장 입장 글’에는 28일 오전 10시30분 현재까지 2,743건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는 “한달째 집에서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다. 현재 스트레스없는 대한민국 국민이 어디있나”, “일상이 멈춰 짜증나지만 모두를 위해 참고 있는데 뭐라고요?”, “진짜 선의의 피해자는 제주도민이다”, “요즘 시기 유학생의 2주간 격리는 상식이다. 작은 증상에도 예민하게 반응해 관리했어야 한다” 등의 비난이 대부분이었다. 정 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글도 상당수다.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파면을 청원합니다’는 글이 올라왔고, 현재 2만5천명 이상이 동의했다. 반면에 미국 유학생 모녀의 행동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각심을 줄 필요는 있지만, 손해배상까지 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강남구청장의 의견에 공감하는 글도 일부 있었다. 한편 미국 유학생 김모(19세, 강남구 21번 확진자)양과 어머니 박모씨(52세, 강남구 26번 확진자)는 다른 동행자 두 명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갔으며, 서울로 돌아온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둘 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김모 씨가 제주 입도 첫날인 20일 저녁부터 오한과 근육통 및 인후통을 느꼈고, 23일 오전에는 숙소 인근 병원을 방문할 정도로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지만 여행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26일 제주도는 두 모녀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남구 확진자 모녀 처벌 청원 하루새 10만명 넘어

    강남구 확진자 모녀 처벌 청원 하루새 10만명 넘어

    제주도 4박5일 여행을 다녀온 서울 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모녀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루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자가격리를 어기고 제주도 4박5일 여행. 미국유학생 강남구 **번 확진자 처벌해주세요’란 청와대 국민청원은 27일 제기되어 28일 현재 약 11만 7000여명이 찬성했다. 청원자는 강남구에 사는 40대 주부로 20년차 회사원이며 8살 4살 두 아이의 엄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2월 중순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첫째는 3년 다니던 유치원 졸업식도 못하고 지금 한 달째 집에서 온종일 휴대전화 게임만 하고 있고, 둘째는 최근부터 낮에 잠깐씩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상황을 설명했다. 청원자는 “아낌없이 희생하는 훌륭한 의료진과 공무원분들, 사재기 한번 없는 대한민국 국민의 높은 시민 의식에 나름 자부심을 느끼며 하루하루 사회 구성원으로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생활하고 있었다”며 “강남구의 **번 미국 유학생 확진자 동선과 4박 5일 제주도 여행 내용을 접하고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자가격리를 어기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3월 15일 입국하여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무시하고 국민에게 혼란을 준 강남구 **번 확진자를 엄중히 처벌하라고 주장했다.청원자는 “이번 처벌로 이후 외국 유입자들이 제대로 된 자가격리를 실행할 수 있도록 본보기를 만들라”며 “지금 같은 전시 상황에서는 더 과해도 과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구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 모녀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와 전날 제주도가 밝힌 소송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는 26일 “유학생 모녀가 유증상이었음에도 여행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고의가 있었다”며 “방문 업소 폐쇄·방역 조치 등 피해를 고려해 1억 원대의 민사상 손해배상소송과 형사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정 구청장은 “유학생 딸 A씨는 지난해 9월 미국 보스턴 소재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강도 높은 시간표 등 학교생활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기분 전환을 위해 애초 21일부터 하와이 여행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항공편이 취소되자 지난 20일 제주도 여행길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후 코로나19 증상인 미각과 후각 이상 증세가 나타나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 어머니도 이틀 뒤인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청장이 미국 유학생 확진자 모녀를 두둔하는 발언을 하자 이들 모녀가 고위 공직자의 가족이라는 소문이 난무했다. 이에 산업자원부는 “제주도 여행을 한 유학생이 산업부 공직자의 딸이라는 일부 댓글, 사설 정보지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라며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강남구는 유럽 입국 자가격리자가 26일 기준 300여명으로 해외입국 뒤 14일 자가격리자가 가장 많을 때는 2000명에 이를 전망이라며 내부직원을 1000명 가까이 자가격리 모니터링 요원으로 뽑아서 사전교육을 시키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정순균 강남청장, “美유학생 모녀, 코로나19 선의의 피해자”

    정순균 강남청장, “美유학생 모녀, 코로나19 선의의 피해자”

    “모녀도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입니다.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27일 오후 4시 구청 본관 3층 큰회의실에서 가진 언론브링핑에서 제주 여행을 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 거주 미국 유학생 모녀와 관련, “모녀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제주도의 손배소 제기 방침이 알려지면서 치료에 전념해야 할 모녀가 사실상 정신적 패닉상태에 빠져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구청장은 “모녀가 스스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면 바람직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 협조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현재 비난과 제주도 손배소 제기 등은 모녀가 겪은 상황이나 제주도에서의 상황에 대한 오해나 이해 부족에 따른 것 아니냐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전날 제주도 발표 내용을 반박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유학생 딸은 지난해 9월 미국 보스턴 소재 대학교에 입학했다. 입학 후 강도 높은 수업 스케줄 등 학교생활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기분전환을 위해 이들 모녀는 당초 21일부터 하와이 여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하와이행 항공편이 취소되자, 지난 20일부터 제주도 여행길에 올랐다. 구에 따르면 유학생 딸은 지난 20일 여행 출발 당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정된 자가격리 대상자도 아니었고,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제주도 여행길에 올랐다. 출발 당일 저녁 아주 미약한 인후통 증상만 나타나 여행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 제주시에 숙소를 정하고 이틀간 제주 여행을 한 모녀는 22일 오후 표선에 있는 리조트로 숙소를 옮겼다. 23일 오전 어머니가 전날 밤 위경련 증세로 잠을 거의 못자 숙소 옆 병원을 찾았다. 딸에게 코로나19 특유증상인 미각과 후각에 이상증세가 나타난 건 여행 마지막 날인 24일이다. 같은 날 오후 5시 상경 직후 오후 7시 25분 강남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병원에 간 건 유학생 딸 때문이 아니라 동행한 어머니 치료 때문이었고, 유학생 딸은 어머니를 따라가 전날부터 발생한 코막힘 증세를 치료했다”며 “딸은 평소 알레르기 비염을 기저질환으로 갖고 있었다”고 했다. 제주도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유학생 딸이 제주 도착 당일인 20일 저녁부터 오한과 근육통 및 인후통을 느꼈고, 23일 오전엔 숙소 인근 병원을 방문할 정도로 유증상을 보였음에도 여행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고의가 있었다”며 모녀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정 구청장은 “유럽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가 진행된 건 22일, 강남구에 최초로 미국 유학생 확진환자가 발생한 건 23일, 강남구에서 재난문자를 통해 관내 미국유학생들에게 스스로 14일간 자가격리해 줄 것을 당부한 건 24일”이라며 “이런 과정을 보면 이들 모녀는 15일 입국해서, 20일부터 제주 여행길에 올랐기 때문에 그때 당시 자가격리에 대해 사실상 충분한 이해나 경각심을 갖고 있지 않지 않았나하는 판단이다”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구 “미국 유학생 모녀, 코로나19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

    강남구 “미국 유학생 모녀, 코로나19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에도 제주도 여행을 한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라고 평가했다. 이들이 받고 있는 비난에 대해서도 “이해 부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오후 정 구청장은 강남구청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제주도가 미국 유학생 모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기로 한 것을 언급했다. 정 구청장은 “지금 이들 모녀에 대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또 제주도에 손배소 제기 방침이 알려지면서 현재 치료에 전념해야될 이들 모녀가 사실상 정신적 패닉 상태에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제주도의 고충이라든지 또 제주도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들 모녀도 이번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라고 평가했다. 정 구청장은 “이들 모녀가 스스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면 바람직하지 않았느냐 하는 아쉬움, 또 협조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쏟아지는 비난이나 제주도의 손배소 제기 등은 이들 모녀가 겪은 상황이나 제주도 상황에 대한 오해나 이해 부족에 따른 것이 아니냐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모녀는 미국 유학생 김모(19세, 강남구 21번 확진자)양과 어머니 박모씨(52세, 강남구 26번 확진자)다. 두 사람은 다른 동행자 두 명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갔으며, 서울로 돌아온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둘다 확진됐다. 제주도는 김모 씨가 제주 입도 첫날인 20일 저녁부터 오한과 근육통 및 인후통을 느꼈고, 23일 오전에는 숙소 인근 병원을 방문할 정도로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지만 여행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26일 제주도는 두 모녀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외교부 당국자 “中 입국금지 조치, 사전통보 없어 유감”

    외교부 당국자 “中 입국금지 조치, 사전통보 없어 유감”

    “국민 피해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력”중국 정부가 지난 26일 비자·거류허가를 가진 외국인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한 것과 관련해 한국 측에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갑작스러운 발표가 있었다”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국민 피해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기본 인식을 갖고 있다”며 “상황을 급히 파악할 필요가 있어서 주중대사관, 총영사관에 우리 국민에 어떤 영향이 예상되는지 관련 현지 분석 등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중국에 장기 거주하는 국민께 당연히 피해, 불편이 초래되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노력을 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을 통해 할지는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 측 인사의 초치 등 공식 항의에 대해서는 “여러 구체적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한국 등 특정 국가가 아니라 전 세계 국가 대상이기 때문에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후베이성 대상 입국 금지, 제주도 무사증 입국 중단 등 이미 한국 측이 중국에 대해 취한 조치를 열거하며 “사실 중국에 대해 초기에 취한 조치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중국에 대한 입국 금지를 주장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서는 “당장 전면적 입국 금지를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종합적으로 여러 측면을 관계 부처가 머리를 맞대고 매일 회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김건 차관보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싱 대사는 외교부에 들어서며 기자들과 만나 “중한간에 왕래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끊어지지 않았다”며 “한국 분들이 필요하면 우리 공관, 총영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계속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주한중국대사관도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입국금지 조치는) 중국 측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의 방법을 참고해서 부득이 취하게 되는 임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중한간의 인적 교류가 중단된 게 아니다”라며 “경제무역, 과학기술 등 필요한 활동으로 중국에 가려고 하거나 긴급 인도주의 필요가 있는 한국 국민과, 한국에 있는 다른 국가 국민이 주한중국대사관과 총영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사관 측은 또 “협력 강화로 조속히 전염병을 극복함으로써 중한간의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정부가 한국발 입국자들에 대한 격리조치 적용 기간을 한 달 연장한 것과 관련해 “일본이 했을 때와 달리 (한국 측의 특별입국절차는) 특별히 기한이 없었다”며 “일본 측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보고 필요한 조치를 할 텐데 기본적으로 (감염자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조정하거나 다시 검토하는 상황은 아니고 유지하는,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주도 코로나 19 선별지원,해직자·일용직 긴급생활지원금 50만∼100만원 지급

    제주도 코로나 19 선별지원,해직자·일용직 긴급생활지원금 50만∼100만원 지급

    제주도가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해직자와 일용직 근로자 등을 위해 50만∼100만원의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최대 3회에 걸쳐 지급하기로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7일 코로나19 합동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직장을 잃은 실직자와 일용직 근로자,생업을 잃다시피 한 특수고용 근로자,매출이 급감한 택시기사 및 전세버스 기사,관광가이드 등 프리랜서,매출이 급감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종사자 등을 1단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들은 기존 공공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현행 각종 융자지원제도에서도 소외되면서 생존 위기에 봉착한 이웃”이라고 말했다.도는 가용 예산을 최대한 동원해 1단계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이달 말까지 정부와 협의하고 다음 달 전문가 및 각종 단체와 협의해 ‘제주형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응해 모든 도민들에 대한 즉각적인 재난기본소득 일괄지급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도민 1인당 10만원씩 2개월 이상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라고 원희룡 제주지사를 압박했다. 도민 67만명에게 10만원씩 2달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경우 필요한 예산은 1340억원으로 추산된다. 민주당 의원들은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모든 도민에게 일괄지급되는 것이 아니고,지원대상과 지급 방법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지원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