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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 응급구조사가 백신 접종 논란…의료법 위반 고발

    제주서 응급구조사가 백신 접종 논란…의료법 위반 고발

    제주시내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60대가 사망한 가운데 해당 기관에서 의료인이 아닌 응급구조사가 백신을 접종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5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제주시내 A의원에서 의료법상 의료인 자격을 갖추지 않은 직원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법상 의료인은 보건복지부장관 면허를 받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간호사 등으로, 의사의 지시 및 관리·감독하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하지만 A 의원은 비의료인인 응급구조사를 백신 접종하는 데 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응급구조사는 그동안 1900건 넘는 백신 접종을 했으며, 이 가운데 AZ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뒤 지난달 30일 사망한 60대 여성 B씨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달 7일 A 의원에서 AZ 백신을 접종한 뒤 구토와 몸살 증세가 지속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유족 측은 “B씨는 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고 백신 접종 후 이상증세가 생겼고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해 결국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B씨 사망과 백신의 연관성을 조사중이다. 제주도는 A 의원을 백신 접종 위탁의원에서 배제하고 무면허 의료행위 등으로 자치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A 의원은 해당 응급구조사를 백신 접종 의료진으로 구성하겠다고 질병관리청에 등록까지 했고, 관련 교육도 이수했지만 지금까지 질병관리청이나 도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응급구조사가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고 비의료인이 접종을 할 수 있는 지위를 갖게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 길 위의 삶과 예술… 생태·환경, 경계를 넘나들다

    길 위의 삶과 예술… 생태·환경, 경계를 넘나들다

    폐현수막 옷 입고 광장 걷는 퍼포먼스 등중앙아시아·유럽서 ‘실크로드 프로젝트’해양 쓰레기 다룬 ‘블루오션 프로젝트’도여행·예술·일상이 하나로 통했던 삶 반추노란색 바탕에 빨간색과 파란색 패턴이 큼직하게 박힌 화려한 의상을 입은 한 남자가 캐리어를 끌며 공항을 걸어가고 있다. 화면이 바뀌면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을 비롯해 유럽의 광장을 가로지르는 남자의 모습이 잇따라 나온다. 마치 거리 패션쇼를 하듯 도심을 누비는 이 남자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작가 정재철(1959~2020)이다. 그가 2010년 제작한 7분 분량의 영상 ‘광장’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옷을 입고 광장을 걷는 퍼포먼스를 기록한 작품이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한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하나다. 중국, 파키스탄, 인도, 네팔 등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3차례 여행하며 현지인들에게 폐현수막을 전달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기록했다. 장소를 이동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생태와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자 했던 작가의 수행적이고 참여적인 미술 작업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다.●서울 아르코미술관서 새달 29일까지 길 위에서 삶과 예술을 펼쳤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서울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정재철: 사랑과 평화’가 지난 1일 개막했다. 전시 제목은 ‘실크로드 프로젝트’ 마지막 여행지였던 런던 팔러먼트 광장의 반전 시위대 천막에 한글로 적은 문구다. 작가가 지난 20여년간 경계를 넘나들며 추구했던 가치와 의미를 함축적으로 보여 준다.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다양한 형태로 남았다.폐현수막으로 만든 햇빛 가리개, 현지어 안내문, 설치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방문 여정을 꼼꼼하게 기록한 루트맵 드로잉은 여행과 예술, 일상이 하나로 통했던 작가의 삶을 반추하게 한다.●영상감독 백종관·연구자 이아영 참여 정재철은 2013년부터 전국 해안가를 다니며 해양 쓰레기 문제를 다룬 ‘블루오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신안군, 제주도, 새만금 등 동서남북 해안가를 답사한 뒤 해양 쓰레기의 이동 경로를 담은 루트맵 드로잉 ‘북해남도 해류전도’, ‘제주일화도’ 등을 제작했다. 전시장 바닥에 놓인 병뚜껑, 낚시도구, 장난감, 술병, 어망 등 해양 쓰레기 더미는 인류의 공유지인 바다에서 벌어지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러 준다.2018년 개인전 ‘분수령’에서 선보였던 과천 갈현동 가루개마을에서 채집한 씨앗과 돌, 화분 등도 자리했다. 재개발로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버린 꽃과 나무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일궈 온 장소와 시간의 흔적들을 탐구한 작업이다. 서울대 미대 조소과를 나온 정재철은 중앙미술대전 대상(1988), 김세중 청년조각상(1996) 등을 받으며 촉망받는 조각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다 1990년대 후반 뉴욕 등 해외 레지던시 참여를 계기로 사진, 드로잉, 오브제 같은 다양한 매체로 눈을 돌렸다. 작품 주제도 사회참여적이고 실천과 대안을 모색하는 쪽으로 변화했다. 환경 위기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장소특정적 설치와 공공미술 작업을 활발히 펼쳤던 그는 지난해 초 간암 발병으로 생을 마쳤다. 이번 전시에선 영상감독 백종관과 연구자 이아영이 정재철의 작품을 재구성하고, 예술 세계를 탐구한 결과물을 함께 선보인다. 백종관은 작가가 촬영한 영상, 사진 기록 등을 자신의 시선으로 엮은 영상 ‘기적소리가 가깝고 자주 들린다’를, 이아영은 작가노트 58권에서 발췌한 텍스트를 모아 ‘사유의 조각들’을 펴냈다. 전시는 오는 8월 29일까지.
  • 이번 주 내내 ‘지각 장마’ 오락가락

    이번 주 내내 ‘지각 장마’ 오락가락

    34년 만에 가장 늦은 ‘지각장마’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주말 전국에 비를 뿌린 장마전선(정체전선)은 남해상으로 내려가 5일 월요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주로 영향을 주다가 점차 북상해 6일 화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를 뿌릴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7일은 남부지방과 충청권, 8~9일은 전국, 10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며 11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장맛비가 내린다.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전국에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장마전선과 가까운 지역은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오는 6일까지 비가 그친 곳에서는 낮 기온이 25~30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경상권은 30도 이상까지 올라 덥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전망이다.
  • 길 위의 삶과 예술…경계를 넘어 생태와 환경을 사유하다

    길 위의 삶과 예술…경계를 넘어 생태와 환경을 사유하다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과 파란색 패턴이 큼직하게 박힌 화려한 의상을 입은 한 남자가 캐리어를 끌며 공항을 걸어가고 있다. 화면이 바뀌면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을 비롯해 유럽의 광장을 가로지르는 남자의 모습이 잇따라 나온다. 마치 거리 패션쇼를 하듯 도심을 누비는 이 남자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작가 정재철(1959~2020)이다. 그가 2010년 제작한 7분 분량의 영상 ‘광장’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옷을 입고 광장을 걷는 퍼포먼스를 기록한 작품이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한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하나다. 중국, 파키스탄, 인도, 네팔 등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3차례 여행하며 현지인들에게 폐현수막을 전달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기록했다. 장소를 이동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생태와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자 했던 작가의 수행적이고 참여적인 미술 작업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다.길 위에서 삶과 예술을 펼쳤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서울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정재철: 사랑과 평화’가 지난 1일 개막했다. 전시 제목은 ‘실크로드 프로젝트’ 마지막 여행지였던 런던 팔러먼트 광장의 반전 시위대 천막에 한글로 적은 문구다. 작가가 지난 20여년간 경계를 넘나들며 추구했던 가치와 의미를 함축적으로 보여 준다.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다양한 형태로 남았다. 폐현수막으로 만든 햇빛 가리개, 현지어 안내문, 설치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방문 여정을 꼼꼼하게 기록한 루트맵 드로잉은 여행과 예술, 일상이 하나로 통했던 작가의 삶을 반추하게 한다.정재철은 2013년부터 전국 해안가를 다니며 해양 쓰레기 문제를 다룬 ‘블루오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신안군, 제주도, 새만금 등 동서남북 해안가를 답사한 뒤 해양 쓰레기의 이동 경로를 담은 루트맵 드로잉 ‘북해남도 해류전도’, ‘제주일화도’ 등을 제작했다. 전시장 바닥에 놓인 병뚜껑, 낚시도구, 장난감, 술병, 어망 등 해양 쓰레기 더미는 인류의 공유지인 바다에서 벌어지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러 준다. 2018년 개인전 ‘분수령’에서 선보였던 과천 갈현동 가루개마을에서 채집한 씨앗과 돌, 화분 등도 자리했다. 재개발로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버린 꽃과 나무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일궈 온 장소와 시간의 흔적들을 탐구한 작업이다.서울대 미대 조소과를 나온 정재철은 중앙미술대전 대상(1988), 김세중 청년조각상(1996) 등을 받으며 촉망받는 조각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다 1990년대 후반 뉴욕 등 해외 레지던시 참여를 계기로 사진, 드로잉, 오브제 같은 다양한 매체로 눈을 돌렸다. 작품 주제도 사회참여적이고 실천과 대안을 모색하는 쪽으로 변화했다. 환경 위기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장소특정적 설치와 공공미술 작업을 활발히 펼쳤던 그는 지난해 초 간암 발병으로 생을 마쳤다. 이번 전시에선 영상감독 백종관과 연구자 이아영이 정재철의 작품을 재구성하고, 예술 세계를 탐구한 결과물을 함께 선보인다. 백종관은 작가가 촬영한 영상, 사진 기록 등을 자신의 시선으로 엮은 영상 ‘기적소리가 가깝고 자주 들린다’를, 이아영은 작가노트 58권에서 발췌한 텍스트를 모아 ‘사유의 조각들’을 펴냈다. 전시는 오는 8월 29일까지.
  • 국내여행객, 지난해 경기도 4500만회 방문 2년 연속 ‘1위’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내 여행지는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0년 국민 여행 조사’ 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의 국내 여행 총 횟수는 2억2519만9000회다. 지역별로 경기도 방문 횟수가 4549만6000회 (20.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강원 2236만2000회 (9.9%), 경남 2139만8000회 (9.5%), 충남 1964만5000회 (8.7%), 전남 1960만3000회(8.7%), 경북 1656만4000회(7.4%)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는 2019년에도 국내 여행 횟수 5236만5000회로 전국 1위였다. 관광객 방문이 지역경제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1인 평균 지출액’에서는 경기도 방문 시 6만3000원으로 전국 3위였다. 1위는 제주도 8만1000원, 2위는 강원도 7만4000원이다. 경기도가 2년 연속 최대 방문지이지만 실속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방문지를 선택할 때 고려사항으로는 ‘볼거리 제공’(18.6%)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다음으로 여행지 지명도 (16.4%), 이동 거리 (12.6%), 여행할 수 있는 시간 (12.4%), 여행 동반자 유형 (8.4%) 등의 순으로 고려해 여행지를 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1년간 만 15세 이상 국민 5만400명을 매달 면접 조사하고, 그 결과를 표본으로 삼아 전 국민 수치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결과를 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객들의 시선이 국내로 집중된 가운데 경기도가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누구나 즐겨 찾는 여행지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도 담당자는 “청정계곡과 경기 바다는 경기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코로나 시대 계곡과 바다에서 안전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이벤트, 관광 정보를 더욱 알차게 채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번 주도 장마 雨·雨·雨...비 그친 뒤에는 30도 폭염

    이번 주도 장마 雨·雨·雨...비 그친 뒤에는 30도 폭염

    지난 토요일 시작된 장마가 전국 곳곳에 많은 양의 비를 쏟아냈다. 장맛비는 이번주에도 쉬지 않고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주말 전국에 비를 뿌린 장마전선(정체전선)은 남해상으로 내려가 5일 월요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주로 영향을 주다가 점차 북상해 6일 화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를 뿌릴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경남 해안 30~80㎜, 강원 영동중북부, 경북 북동산지, 전남 남해안 10~50㎜ 등이다. 3일과 4일에 내린 비는 제주 삼각봉 183.5㎜, 강원도 미시령170㎜, 경남 거제 149.8㎜, 지리산 산청 134.5㎜를 비롯해 수도권인 경기 과천에도 111㎜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비는 장마전선의 북상과 함께 저기압의 영향까지 받으면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7일은 남부지방과 충청권, 8~9일은 전국, 10일 토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며 11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장맛비가 내린다. 다음주까지는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전국에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장마전선과 가까운 지역은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지만 오는 6일까지 비가 그친 곳에서는 낮 기온이 25~30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경상권은 30도 이상까지 올라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가 내린 뒤 공기 중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날씨가 더워지면서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윤석열,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나 ‘야권 승리’ 다짐

    윤석열,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나 ‘야권 승리’ 다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만찬 회동을 갖고 “야권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윤 전 총장은 2일 저녁 원희룡 지사와 정국 상황 등 광범위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윤 전 총장 대변인은 3일 밝혔다. 두 사람이 만난 장소는 서울 광화문 한 식당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주로 법치와 공정, 경제 문제 관련 얘기를 나눴다고 원 지사 측 관계자는 전했다.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 후 초미의 관심사인 국민의힘 입당 관련 논의도 오갔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정권교체를 하려면 (힘을 합쳐야) 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입당 관련 얘기도 있었다”며 “이번에 연락을 텄으니 앞으로 두 분이 협력하는 자세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만찬 회동은 윤 전 총장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 측 캠프 좌장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원 지사 측에서는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이 배석했다. 윤 전 총장은 원 지사의 서울대 법대 3년 선배이자, 사법연수원 1기수 선배다. 두 사람의 회동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내년 3월9일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의 승리를 끌어내 정권교체 이루는데 뜻을 함께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당시 “정치철학 면에서는 국민의힘과 제가 생각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윤 전 총장과 원 지사는)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내년 대선에서 야권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 제주 3일부터 장마 시작,예년보다 보름 늦어

    제주 3일부터 장마 시작,예년보다 보름 늦어

    제주에 3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오는 3일 새벽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0∼100㎜, 산지 등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특히 3일 아침부터 낮 사이, 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고온의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에서는 평균적으로 6월 19일에 장마가 시작돼 7월 20일에 종료됐다. 올해는 평년보다 보름가량 장마가 늦게 시작되는 셈이다. 제주에서 6월이 아닌 7월에 장마가 시작되는 건 1982년(7월 5일) 이후 39년 만이다. 1961년 이후로 7월에 장마가 시작된 건 1962년(7월 1일)과 1982년 등 2차례에 불과하다. 장맛비와 함께 바람도 초속 10∼16m,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해상에도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강풍과 호우 예보에 3일 아침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호우 예비특보, 3일 오후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와 전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다.
  • 분권모델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기념 세미나 열려

    분권모델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기념 세미나 열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자치분권 선도모델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과와 고도의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마련 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제주특별자치도 15년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의 세션 1 에서 민기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4660건의 중앙 행정 권한 및 특례가 제주도로 이양 또는 신설된것은 정부가 추진한 자치분권 정책 가운데 가장 큰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민교수는 “이양된 중앙행정권한 중 80%가 ‘중앙행정기관의 권한을 도지사의 권한으로’ ‘시행령을 도 조례로 정할수 있도록’ 하고 있어 진정한 자기결정권 확보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민교수는 “중앙정부와 제주도는 지속적인 중앙행정권한 이양과 함께 현재까지 이양된 권한중에서 제주도의 고유사무에 대해서는 조례특례 형식으로 변경해 자치사무에 대한 제주도민의 자가결정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션1 에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임상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한순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이동탁 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 부단장, 소순창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해 향후 자치권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지방분권 개헌과 제주특별자치도 지위 확보’를 주제로 한 세션 2에서는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조세법률주의와 법률 유보주의 등 현행 헌법이 지방자치권를 제약하고 있어 지방분권 국가 천명과 지방자치권,자치입법권,자치재정권을 규정한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하교수는 “지방분권 선도모델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위와 자치권이 헌법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션 2에는 정민구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및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심광호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장, 홍완식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자치분권을 강화한 헌법 개정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자치분권을 선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드론과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등 미래지향적 특구산업, 국제학교 등 제주의 특색을 살린 자치분권을 실현해 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원지사는 “아직 자치분권의 핵심인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한 연방제 수준의 특별자치도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재정분권의 실질적인 진전을 비롯해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제도적인 개선 등 제주 미래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특별자치의 성공을 위해서는 헌법적 지위와 재정 등 중앙정부의 과감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오영훈·위성곤·송재호 국회의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제주 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을 축하했다. 도와 도의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 등 제도개선사항과 향후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 중앙정치권과 중앙정부, 도민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이날 세미나는 서울신문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 [속보] 제주 운전기사, 백신 접종 직후 운전 투입

    [속보] 제주 운전기사, 백신 접종 직후 운전 투입

    제주의 대중교통인 제주버스 운전기사들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직후에 운전에 투입됐다. 제주에서 버스 운전을 하는 A씨는 지난달 격일제 휴무일에 맞춰 백신을 맞았지만, 백신 접종 다음 날 근무에 나섰다. 안용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제주지부(이하 제주버스노조) 지부장은 2일 “버스 노동자들은 많은 승객을 태운 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힘겨운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백신 접종 후 몸 상태에 대한 불안감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백신 접종 후 휴무 없이 운행에 투입된다면 운행 중 고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 운전사 스스로 불안감을 느끼고 승객 안전도 보장받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버스노조에서 최근 백신 유급 휴가 보장을 건의해 옴에 따라 관계부서와 버스 운전기사 백신 접종 유급휴가 건에 대해 검토를 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사 불만 제주도 공무원 도청서 음독 소동

    인사 불만 제주도 공무원 도청서 음독 소동

    1일 오후 5시 32분쯤 제주도청 민원실 2층에서 제주도 소속 사무관 A씨가 음독했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정기인사에서 서기관 승진심사에서 탈락하자 국장실을 방문해 국장과 말다툼을 벌이던중 ‘죽어버리겠다’며 미리 준비해간 살충제로 음독을 시도했다. 당시 사무실에 있던 다른 공무원들이 말리면서 소량의 살충제를 먹었고,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씨줄날줄] 열돔 현상과 늦은 장마/이동구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열돔 현상과 늦은 장마/이동구 수석논설위원

    요즘 ‘열돔(Heat Dome) 현상’이라는 기상 용어가 회자된다. 대기권에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하거나 아주 서서히 움직이면서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둬 더위가 심해지는 현상이다. 뜨거운 공기가 마치 돔(반구형 지붕)에 갇힌 듯 지면을 둘러싸기 때문에 열돔이라고 부른다. 열돔 현상은 미국과 아시아 등 중위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이 현상이 생기면 예년보다 5∼10도 이상 고온이 계속되면서 ‘폭염’을 불러온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압력솥 같은 효과를 내는 기후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여름철마다 접하는 가마솥더위의 가마솥 역할을 하는 셈이다. 최근 캐나다와 미국 서부에는 열돔 현상으로 최고기온이 42~50도에 이르는 날이 이어진다. 병원 응급실을 찾는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망자도 하루 수십 명씩 발생하고 있다. AP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후 닷새 동안 이들 지역에서 발생한 486명의 사망자 가운데 300여명은 폭염 탓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더구나 캐나다 서부 밴쿠버와 미국 오리건, 워싱턴주 일대는 평소 폭염이 흔치 않은 곳이라 미처 대비하지 못한 주민들의 희생이 컸다고 분석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지구적인 폭염으로 대규모 참사가 초래될 수 있다는 유엔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고서가 최근 알려지기도 해 두려움마저 자아낸다. 내일이나 모레쯤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전역이 장마권에 접어든다는 게 기상청의 예보다. 평년보다 열흘에서 2주가량 늦었다. 7월에 시작된 장마는 1982년 이후 39년 만의 일이라고 한다. 여기에다 주말 동안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다고 예상되는 데다 최근 산발적인 요란한 소나기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장마의 강도나 전체 강수량은 예상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더군다나 열돔 현상으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캐나다, 미국의 서부 지역과 우리나라가 위도 또한 비슷해 폭염까지 동반되는 게 아닌지 괜스레 걱정이다. 지난해 장마와 태풍이 겹치면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46명 사망, 1조 3000억원 피해 추정)가 발생했다. 당시 유실된 산림 등 시설물의 상당수는 아직 복구를 끝내지 못했다. 태양광 시설물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 지역은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보도가 잇따른다. 어쩌면 늦게 온 장마가 그나마 다행일지도 모른다. 열돔 현상으로 인한 폭염이든, 장마 때 내리는 폭우이든 모두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우리의 대비책을 요구하고 있다.
  • 제주 정방폭포에 4·3 희생자 250명 위령비 세운다

    제주 4·3 당시 대규모 양민 학살이 자행됐던 서귀포 정방폭포에 위령비가 들어선다. 제주도는 정방폭포와 소남머리가 있는 자구리공원에 4·3위령비를 설치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자구리근린공원조성계획)을 일부 변경하는 ‘자구리공원 조성계획 결정(변경)안’을 1일 공고했다. 도는 오는 13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연내에 위령비를 조성할 계획이다. 위령비에는 4·3 당시 목숨을 잃은 주민들의 이름이 새겨진다. 제주4·3연구소 등에 따르면 정방폭포와 소남머리 4·3유적지가 있는 자구리공원 일대는 1948년 11월 시작된 초토화작전 당시 군경 토벌대의 거점지였다. 정방폭포에서 인근에 있는 옛 서귀면사무소(현 송산동주민센터)에 서귀포 지역 토벌 주력부대인 2연대 1대대 본부가 설치됐다. 1948년 11월 이후 이곳에서 54차례에 걸쳐 학살이 자행됐고 250명이 목숨을 잃었다.
  • 주말 첫 장맛비… 150㎜ 넘는 물폭탄

    주말 첫 장맛비… 150㎜ 넘는 물폭탄

    이번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첫 장맛비가 내리고 중부와 전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 지역은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동중국해에 위치하고 있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고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까지 더해져 토요일인 3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첫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고 1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비구름이 강하게 형성되는 3일 늦은 밤부터 4일 오전에 비가 매우 강하게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고온의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중부와 전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4일까지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장마전선은 다시 남하해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비가 그치겠다. 남해안과 제주 지역은 5일까지도 비가 계속 내리고, 그 밖의 지역도 3~4일 주기로 통과하는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상시키면서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 중광스님 미술품 고향 제주 품에 안긴다

    중광스님 미술품 고향 제주 품에 안긴다

    중광스님의 미술품이 고향인 제주섬에 안긴다. 가나아트센터 이호재 회장은 1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중광 미술품 기증 협약식’에 참석,중광스님 작품 432점을 제주도에 기증했다. 협약서에는 중광스님(속명 고창률) 미술품을 기증받게 됨에 따라 제주도는 미술관 조성 및 운영을 통해 ‘문화의 섬 제주’ 사업추진 및 제주의 문화 예술 발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중광스님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형식과 틀에 구애받지 않는 작품세계와 독보적인 그림을 선보이며 그리픽스-제일제당이 선정하는 ‘현대미술의 거장 12선’에 등재됐으며, 현재 대영박물관, 록펠러 재단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도는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저지문화지구 활성화 용역에 중광 미술관 조성을 포함하고 미술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을 거쳐 세부 계획 수립 및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 제주도와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갈등 치유 손잡아

    제주도와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갈등 치유 손잡아

    제주도와 강정마을회가 10여 년간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과정에서 생긴 강정마을의 갈등 치유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1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강정마을회와 함께 ‘강정마을 갈등 치유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생협력 협약 체결은 지난 5월 31일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강정마을회 상생 화합 공동선언식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전날인 6월 30일 강정마을의 갈등 해소,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동의안이 재심의 끝에 제주도의회를 최종 통과됐다. 동의안 통과에 앞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마을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최종 협약안을 만들기도 했다. 협약서 주요 내용은 강정주민 치유 지원, 지역발전계획사업 지원, 주민 공동체회복지원기금의 안정적 확보, 서남방파제 사용 및 홍보 지원, 지역주민 우선 채용방안 마련, 강정마을 지원 조직 유지 등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도록 주민 치유 지원, 사법처리자 사면, 강정주민 공동체 회복 지원 지금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 등 주민이 원하는 지역 발전사업을 적극적으로 성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희봉 강정마을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강정 주민의 아픔을 뒤로하고 미래로 나아가 더는 갈등이 없는 강정마을을 만들겠다는 주민들의 마음이 담겨있다”며 “오늘 협약이 단순한 협약으로 끝나지 않도록 제주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토] ‘반갑다 바다야~’ 제주 해수욕장 개장

    [포토] ‘반갑다 바다야~’ 제주 해수욕장 개장

    제주도 내 해수욕장이 공식 개장한 1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1.7.1 연합뉴스
  • 野, ‘소련은 해방군’ 김원웅에 “망언, 도를 넘어 막장 수준”

    野, ‘소련은 해방군’ 김원웅에 “망언, 도를 넘어 막장 수준”

    김원웅 “소련군은 해방군 표방, 미군은 점령군”황보승희 “잘못된 역사관…즉각 파면하라”원희룡 “6·25 전쟁이 조국 해방 전쟁이냐”국민의힘은 1일 김원웅 광복회장의 ‘소련은 해방군, 미군은 점령군’ 발언에 대해 “망언이 도를 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회장은 앞서 한 고등학교에 보낸 영상에서 광복 이후 북한에 진입한 소련은 해방군이고 남한에 들어온 미국은 점령군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김 회장은 자신의 발언을 비판하는 주장에 대해 “역사적 진실을 말한 것 뿐”이라며 “한국 국민이라면 마땅히 한국인을 무시한 맥아더를 비판해야 한다. 맥아더의 한국 무시 사실을 밝힌 것을 비난하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심지어 “소련군 치스차코프는 스스로 해방군임을 표방했지만, 미군 맥아더는 스스로 점령군임을 밝히고 포고령 내용도 굉장히 고압적이었다”며 “맥아더는 독립운동세력을 강제 해산시키고 친일파를 중용했다. 반민족 기득권 세력에게는 맥아더가 은인“이라고도 했다.이에 대해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애국가를 부정하고, 친일 프레임으로 국민을 편 가르며, 남북 분단의 책임이 미국에 있다는 잘못된 역사관을 서슴없이 드러내던 분”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더는 침묵하지 말고,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망언이 도를 넘어 막장 수준”이라며 “그렇다면 6·25 전쟁은 북한이나 소련 주장대로 우리가 침략한 것이며, 미국 식민지로부터 우리를 해방하려 한 조국 해방 전쟁이냐”고 되물었다. 원 지사는 “진실을 외면한 채 철 지난 낡은 이념에 마취된 상태”라며 양주 백석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동영상을 직접 찍어 보내겠다고 밝혔다. 허은아 의원은 “그의 망국적 사관에 동의하는 사람은 북한의 김정은뿐”이라며 “한 명의 잘못된 리더가 광복회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는 게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 주말 전국에 첫 장맛비...시간당 50mm, 누적 150mm 이상 강하고 많은 비

    주말 전국에 첫 장맛비...시간당 50mm, 누적 150mm 이상 강하고 많은 비

    이번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첫 장맛비가 내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지역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일 오전 기준 동중국해에 위치한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고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까지 더해져 오는 토요일인 3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첫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고 1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한반도 주변 상공에 머무르면서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고 있던 차가운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정체전선이 한반도로 북상해 주말에 영향을 주게 된다. 장마전선의 북상과 함께 장마전선 부근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를 가진 저기압이 더해지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형성되는 3일 늦은 밤부터 4일 오전에 비가 매우 강하게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고온의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중부지방, 전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와 함께 4일까지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는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며 그 밖의 지역도 30~80㎜의 비가 내리겠다. 이후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장마전선은 다시 남하해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비가 그치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4일 오후 이후에도 비가 계속 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3~4일 주기로 통과하는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상시키면서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실제로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다음주 월요일인 5일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에 6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7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으며 8~9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한편 장맛비가 내리기 직전인 2일 금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며 수도권 내륙과 전라내륙, 경상서부내륙에서는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도 있겠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1일 11시를 기해 광주광역시, 동북권을 제외한 서울, 전남 나주, 순천, 경기도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용인, 하남, 평택, 고양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 [최선을의 말랑경제] 올여름 홈캉스, 나를 위한 카드는/온라인뉴스부 기자

    [최선을의 말랑경제] 올여름 홈캉스, 나를 위한 카드는/온라인뉴스부 기자

    “올여름 휴가에도 해외여행은 어려울 것 같아요. 집에서 넷플릭스, 유튜브를 보며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계획입니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두 번째 맞는 여름 휴가철.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집콕’ 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집 안을 벗어나 어딘가 떠나더라도 대부분 국내 여행이다. 지갑 속에 있는 항공사 마일리지 제휴 카드, 해외 호텔 할인 카드들이 큰 쓸모가 없어졌다는 뜻이다. 코로나19 시대에 휴가 트렌드가 바뀌면서 카드업계도 집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홈캉스족’을 겨냥하고 있다. 매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항공권 할인, 공항 라운지 이용 등 혜택을 앞세웠다면 이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배달음식 할인 등 혜택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 본인의 휴가 계획에 맞는 신용카드를 챙겨 알뜰한 소비를 해 보자. 비대면 소비 활성화에 발맞춘 ‘언택트 카드’는 이제 대세가 됐다. 신한카드가 내놓은 ‘예이’ 카드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플레이 등 OTT를 정기 결제하면 30%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음식을 이용할 때도 기본 1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는데, 한 달에 OTT와 배달음식을 동시에 이용하면 배달음식 이용 금액의 15%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현대카드는 ‘방구석용 구간 반복 할인’을 내세운 ‘Z온택트’ 카드를 출시했다. OTT 이용 금액의 30%, 배달앱 이용 금액의 10%를 각각 할인해 준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 이용 금액의 10%도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는 OTT 결제 시 20%를 할인해 주고, 배달앱을 이용할 때도 5%를 할인해 주는 ‘톡톡 위드’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삼성카드가 내놓은 ‘탭탭 디지털’ 카드는 OTT뿐 아니라 멜론, 플로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정기 결제할 때도 50% 할인 혜택을 준다. 휴가 기간 동안 집에서 맛집 음식을 배달시켜 먹고, 넷플릭스로 미국 드라마 등을 보며 시간을 보낼 때 유용한 카드들이다. 아직 해외여행은 어렵지만, 잠깐이나마 집을 벗어나 제주행을 택한 사람이라면 ‘제주도 특화 카드’를 눈여겨볼 만하다. 우리카드는 제주도 여행객을 겨냥한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인 제주’ 카드를 내놓았다. 제주도 숙박 이용 시 5%를 할인해 주고, 제주도 항공권 발권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성수기를 피해 9월 늦은 여름 휴가를 떠난다면 렌터카 무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72시간 연속 렌터카 이용 시 48시간이 무료다. 신한카드는 제주도 내 마트 등에서 이용 금액의 최대 10%까지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혼디모앙’ 카드를 선보였다. 전기차 충전소 이용 금액도 30%를 적립해 준다. 각 카드의 연회비, 월 적립 한도, 전월 이용 금액 조건 등을 따져 자신에게 가장 맞는 휴가용 카드를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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