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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갈치·오메기떡·한라산소주… 제주상품, 세계시장 사로잡는다

    은갈치·오메기떡·한라산소주… 제주상품, 세계시장 사로잡는다

    삼다톳김, 돼지감자차, 감저빵, 은갈치, 오메기떡, 보석귤, 청귤초, 한라산소주…. 제주산 수산물·가공식품 등이 미국, 베트남, 대만시장에 진출해 10만달러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미국, 베트남, 대만 등에서 제주상품 홍보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면 판촉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남체인마트 플러톤점(9000평 규모)에서 오는 26일까지 제주기업 6개사 27개 제품의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옥돔부터 제주 무말랭이까지 다양한 식품들을 선보인다. 7월에는 대만 현지 유통매장(몽시대 타이난점, 충효점)과 베트남 호치민 스카이마트에서 제주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갈치·고등어살 등 수산물과 한라봉차, 딱새우라면 등 43개 가공제품의 판매와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로 10만 달러 이상의 판매액 달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판촉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협약을 맺은 현지 유통판매사를 통해 제주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판촉행사는 코로나19 완화 및 해외 온라인몰(역직구) 이용 증가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상품 글로벌 커머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상품 글로벌 커머스 지원사업은 해외 유통체계를 갖춘 유통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상품을 해외 유명 온라인몰에 입점시키고, 해외 현지 대형 유통매장 오프라인 판촉행사 등을 열어 제주상품 판로를 확대하는 수출시장 개척 사업이다. 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해외 유통 네트워크를 소유한 10개의 유통사와 협업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도는 유통사와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등 대면 판촉활동이 어려울 때는 해외 온라인몰을 활용하고, 대면 판촉이 가능해지면 현지 유통 매장에서 판촉활동을 추진하는 등 현지 상황 맞춤형 수출 지원을 하고 있다.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수출 실적으로 293만 8000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수출실적은 1900만 달러에 달했다. 오는 11월까지 네덜란드, 싱가포르, 일본, 중국, 말레시이사 등 13개국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해 해외 현지 유통매장에서 지속적으로 제주상품 판매를 해나갈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해외 유통구조를 가진 유통사와의 긴밀하게 협업하며 국가별로 특화된 온라인 플랫폼, 해외 대형 유통매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제주상품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상황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치유농업 대세인데… 도시원예농업전문가 ‘마스터가드너’에 도전해볼까요

    치유농업 대세인데… 도시원예농업전문가 ‘마스터가드너’에 도전해볼까요

    정원관리사를 넘어 도시원예농업 전문가로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에 도전해볼까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마스터가드너’ 육성으로 도시농업을 확산하고 도시민의 치유활동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을 기반으로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다. 최근 치유농업이 각광받으면서 마스터가드너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국에서 1973년부터 시작돼 10만 여명 회원이 활동하는 마스터가드너는 국내에선 2011년 처음 제주에서 도입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을 육성하고 지역사회 봉사와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마스터가드너 양성 교육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가드닝(정원관리)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쌓고 현장 경험을 키워나간다. 현재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제주지회 회원은 50여명(정회원 36명)에 이른다. 수료 조건은 8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하고 자원봉사활동 최소 50시간 이상해야 한국 마스터 가드너 인증서를 발급한다. 수료 후에도 매년 최소 10시간의 보수 교육을 받아야만 인정된다. 5년동안 유지하면 그린 마스터 가드너에 이어 10년째 로즈 마스터가드너, 15년째 골드 마스터가드너, 20년째 되면 노블 마스터가드너 자격이 주어진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마스터가드너 회원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전문가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이달부터 9월까지 월 1회, 총 4회 과정으로 치유농업 식물가꾸기와 재배기술 활용법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2일 시작된 첫 교육에서는 ▲마스터가드너 회원 자격과 규정 ▲국화과 치유식물 ‘스토캐시아’ 재배이론과 식재실습 등이 진행됐다. 김승호 한국마스터가드너 제주지회장은 “제주4·3평화공원 본관 앞에 마스터가드너 정원을 만들어 꽃을 식재해 원혼들을 위로하고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멈췄던 양로원, 요양원 등을 다시 찾아 꽃밭을 가꾸고 실내정원을 만들어주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원예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주 아닌 타지역에 주소 두고… 렌터카 불법행위 25개업체 적발

    제주 아닌 타지역에 주소 두고… 렌터카 불법행위 25개업체 적발

    렌터카 업체 주사무소·영업소 주소지가 제주도가 아닌 서울 등지에 두고 제주에 와서 불법 영업행위를 하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렌터카조합과 지난 4월부터 6월 20일까지 렌터카 불법영업 단속을 벌인 결과 25개(도내 8·도외 17) 업체 차량 142대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2018년 9월 21일부터 렌터카 총량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소지를 제주가 아닌 타 지역에 두고 불법영업행위를 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사무소 또는 영업소 외의 지역에서 상시 주차해 불법 영업을 할 경우, 여객자동차법 제85조 제1항에 근거해 행정처분(사업 일부정지 1차 30일, 2차 50일) 또는 과징금(1차 120만원, 2차 180만원, 3차 이상 360만원) 조치가 취해진다. 지난해 도는 197대에 과징금 1억 6000여만원을 부과했으며 3개업체 264대는 형사 고발했고, 104대는 30일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현재 제주에 등록된 렌터카 업체는 113개 업체에 2만 9800대로 지난해 용역에서 나온 제주지역 적정 렌터카 수 2만 8000~3만대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적정 렌터카 수는 오는 9월 20일쯤 수급조절심의위원회에서 다시 결정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마포에 주소를 둔 업체 300대가 들어와 불법영업 행위를 한다는 민원이 들어오기도 했었다”면서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여요금 관련 민원 등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특별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대여약관 신고요금 이상 대여행위 ▲건전한 자동차 대여사업 운영을 위한 등록기준 적합 여부 ▲등록조건 이행 여부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전반적 운영상황 및 차량 정비·점검(자동차 안전기준 및 타이어 마모상태 등) 등이다. 적발된 대여약관 신고요금 이상으로 대여행위를 하는 업체는 사업 일부정지(10일) 또는 6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그 외 법령 준수사항 위반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김재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달 말에는 렌터카 관련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소비자원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렌터카 표준약관 사용 계도 및 홍보활동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검찰,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측 인사 압수수색

    검찰,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측 인사 압수수색

    검찰이 6·1 지방선거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을 도운 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검은 지난주 지방선거 기간 조직 내 지위를 이용해 오 당선인 선거운동을 한 모 단체 대표 A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A씨가 대표로 있는 모 단체는 국비와 지방비 등 수십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곳이다. 해당단체 대표인 A씨는 이번 지방선거운동 기간 전인 지난 5월 중순쯤 단체 직무와 관련한 행사 명목으로 당시 오 후보 선거사무실소에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실질적으로는 단체의 행사가 아닌 특정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제주지검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 제85조(공무원 등의 선거관여 등 금지) 제 3항에는 ‘누구든지 교육적·종교적 또는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그 구성원에 대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이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제주지검은 “지난주 압수수색한 것은 맞다. 그러나 피고발인에 오 당선인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오 당선인 측은 “압수수색이라는 말은 처음 듣는다”며 공식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 장동민, 딸 얼굴 공개 “실물 깡패”

    장동민, 딸 얼굴 공개 “실물 깡패”

    개그맨 장동민이 딸바보가 됐다. 장동민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보물이가 사진에 얼굴이 크게 나온다는, 보물 엄마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수저와 비교샷!!”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동민 딸은 쌔근쌔근 잠들어있는 모습. 앙증맞은 몸집과 얼굴이 사랑스럽다. 장동민은 딸 옆에 숟가락을 두고 “연예인들 실제로 보면 얼굴이 주먹만 하다는 말. 평생 연예인 하면서 안 믿었는데 사실이었음. 실물 깡패 보물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12월 제주도에서 6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 17일 딸을 품에 안았다.
  • 렉서스 첫 전기차 한국 상륙… 노재팬 넘을까

    렉서스 첫 전기차 한국 상륙… 노재팬 넘을까

    일본산 불매운동이 느슨해진 틈을 노린 토요타가 한국에서 ‘전동화 반란’을 꾀하고 있다. 올해 초 13년 만에 일본에 재진출하며 전기차로 승부수를 띄운 현대자동차의 전략과 오버랩되는 가운데 각 시장에서 양국의 자존심을 건 ‘전기차 한일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6일 제주도에 공식 전시장을 오픈한 토요타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렉서스 첫 번째 순수전기차 ‘UX 300e’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NX’의 시승식을 21일까지 순차적으로 열었다. 16일 제주도로 내려가 UX 300e를 타고 산간도로 76㎞를 직접 운전했다. 렉서스 특유의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이 돋보였다.문제는 ‘올드함’이었다. 예전 모델의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차량 내부 인터페이스가 낡았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웠다. 토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사 프라임플래닛에너지솔루션이 제작한 배터리가 탑재됐는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233㎞로 매우 짧은 편이었다. 장보기나 근거리 통학을 위한 ‘세컨드카’ 이상의 지위를 누리기는 어려워 보였다. 2019년 촉발된 ‘노재팬’ 운동이 코로나19를 지나면서 다소 누그러지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토요타가 급성장하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정조준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급하게 내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이브리드 명가’로 세계 최고 수준의 내연기관 기술을 확보한 토요타는 그간 “전동화 전환이 너무 느리다”는 비아냥을 들었다. 탄소중립 압박에 올해 초 도요다 아키오 토요타 사장은 “2030년까지 전기차 30종을 내놓을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물밑에서는 여전히 전동화에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최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가 전기차 전환을 방해하는 로비를 이어 가고 있다”는 덴마크 연기금 아카데미커펜션의 지적에 마에다 마사히코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전기차 전환 속도는 소비자 선택에 달렸다. 다양한 옵션이 있어야 하고 우리는 그것을 축소해선 안 된다”고 답했다. 전동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급격한 전환보다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전기차 퍼스트 무버’를 자처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전동화에 적극적인 현대차와는 정반대의 전략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일본 시장에 13년 만에 다시 진출한 뒤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만 판매하며 현지 공략에 나서고 있다. 품질이 뛰어나다는 공감대에도 여전히 한국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탓에 고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전동화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와 가장 보수적인 회사가 맞붙는 셈”이라며 “전기차의 총소유비용(CTO) 등을 낮추는 노력을 통해 경제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 “‘소통 제주’로 첫발… 집회 소리 잘 들리게 42년 만에 집무실 옮긴다”[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소통 제주’로 첫발… 집회 소리 잘 들리게 42년 만에 집무실 옮긴다”[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지금의 도지사 집무실은 도청 청사가 건립된 이래 42년 동안 옮긴 적이 없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한자리에 있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지난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청 정문 쪽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은 더 가까이에서 도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도지사 집무실은 청사 남쪽에 자리잡아 한라산을 바라보고 있다. 남향은 볕도 잘 들어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지만 그는 건너편 북쪽 룸을 택했다. 정문 쪽이어서 온갖 시위와 집회 소음으로 집무 환경이 열악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더구나 오 당선인은 오른쪽 귀의 청각에 문제가 있다. 그러나 그는 “소음이 아닌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며 “도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내 불편은 감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 기간 그는 ‘도지사 이동 집무실’ 설치를 약속했다. ‘제왕적 도지사’의 권한을 내려놓고 ‘소통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였다. 이 공약은 특히 서귀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 출신(남원 신흥리)이라 서귀포 시민들의 소외감을 잘 알고 있었다. 오 당선인은 “서귀포의 소외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다. 대학 최고위 과정을 밟기 위해 대중교통을 두 번씩 갈아타면서 제주까지 와 공부하는 시민의 열정에 놀랐다”며 “도지사가 되면 서귀포에서도 도지사를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는 생각을 최고위 과정에 다니며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제2공항도 서귀포의 소외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추진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지금의 항공 인프라가 개선돼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국토교통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신중론을 피력했다. 다만 그는 현재의 제주공항 활주로는 남북이 아닌 동서로 뻗어 있어 강풍이 불 땐 이착륙 난도가 높아 제주공항 확장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했다. 오 당선인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은 제주도민의 자기 결정권 보장”이라며 “아무리 국책사업이라고 해도 도민들의 호응 없이는 추진하면 안 되며 도민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당선인은 최근 공항확충지원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그만큼 제2공항 문제는 ‘발등의 불’ 같은 사안이다. 국토부의 보완 용역은 오는 7월 2일까지 마무리된다. 그는 당선되자마자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공약을 첫 정책 아카데미 의제로 선정했다.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을 제주지사가 임명하는 현행 행정체계를 개혁하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셈이다. 오 당선인은 임기 2년 안에 도민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모델을 확정하고 2024년 하반기 주민투표를 거쳐 2026년 지방선거에서 도민이 직접 기초자치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자치구역 조정안으로 ‘1도+6시(제주시, 서제주시, 동제주시, 서귀포시, 서서귀포시, 동서귀포시) 체제’ 등 5가지 안도 제시했다. 현행 2개 시(제주시, 서귀포시) 행정 체제의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그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예전의 4개 시군 부활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변화한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기초자치단체를 만든다는 의미”라며 “다음 총선 때 반드시 주민투표에 부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아빠 다 됐네…마이큐, ♥김나영 아들과 뽀뽀

    아빠 다 됐네…마이큐, ♥김나영 아들과 뽀뽀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가 연인 김나영 아이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마이큐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마이큐가 김나영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낸 모습이 담겼다.마이큐는 김나영 아들들과 함께 다정하게 손을 잡고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행복함을 만끽했다. 특히 김나영 아들과 다정하게 뽀뽀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한편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는 김나영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 마이큐 ♥김나영 아들과 행복한 제주살이

    마이큐 ♥김나영 아들과 행복한 제주살이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가 행복한 제주 일상을 공유했다. 마이큐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Everyday is a brand new inspiration”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이큐와 김나영 아들들 모습이 담겼다. 마이큐는 아이들과 바다 수영을 즐기는가 하면 함께 그네를 타고 있다. 한 가족 같은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는 김나영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현재 김나영은 아이들과 함께 제주 한 달 살기 중이다.
  • 국내 영리병원 1호 허가 요건 미충족… 내일 개설허가 취소

    국내 영리병원 1호 허가 요건 미충족… 내일 개설허가 취소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영리병원 1호인 녹지국제병원과 관련해 허가요건 미충족으로 내일 개설허가를 재취소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도 보건의료 특례 등에 관한 조례’ 제17조에 따라 ‘개설 허가요건 미충족’으로 재취소하는 사항이다. 앞서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이하 녹지제주)는 지난달 청문회 출석은 하지 않고 제주도에 의견서만 보냈다. 녹지제주는 2018년 800억원을 투자해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갖추고 국내 첫 영리병원 개설 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제주도가 내국인 진료를 제한하는 조건을 달고 병원 개설을 허가하자 다음 해 4월까지 병원 문을 열지 않았다. 이후 도는 ‘병원 개설 허가를 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를 시작하지 않으면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의료법 규정을 근거로 청문 절차를 거쳐 2019년 4월 병원 개설 허가를 취소했다. 이에 반발한 녹지제주는 2019년 5월 제주도를 상대로 ‘외국 의료기관 개설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녹지제주는 대법원 판결로 영리병원 허가가 되살아나자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을 풀어주면 영리병원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제주도에 전달했다. 이에 도는 지난달 28일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실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녹지제주가 병원 건물과 부지를 국내 법인에 매각해 제주도 조례로 정한 ‘외국인 투자 비율 100분의 50 이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선장치 등 의료장비 및 설비도 모두 멸실됐다. 도는 이번 허가 취소를 앞두고 지난 4월 12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외국의료기관(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취소’에 대해 참석한 위원 전원 찬성으로 안건을 가결한 바 있다. 허가 취소를 위한 청문 진행과정에서 녹지 측은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이 없는 개설 허가 시 외국인 투자비율을 허가 기준에 맞춰 원상 복구할 계획이며, 개원 준비절차를 거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행정 절차법상 도가 지정한 외부 청문 주재자(변호사 출신)는 “소송 진행 중인 사정이 허가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주도에 제출했다. 이에 도는 처분의 원인이 되는 사실인 개설허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없고 청문 주재자도 처분이 정당하다는 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개설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녹지제주 측 변호사는 지난달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자칫 국가간 신뢰문제로 번질 수 있다”며 “의사, 간호사등 고급인력 70명은 물론 의료기기 투자 등 1000억원 가까이 투자했는데 5년 이상을 병원개설 허가를 질질 끌어 어떤 기업이라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녹지제주는 병원 개설을 못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분을 정리한 상태이며, 실제 병원 지분의 75%를 국내 법인인 ㈜디아나서울에 팔아 지분 비율이 25% 밖에 안된다. 한편 도 관계자는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개설허가 재취소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에도 보고된 내용”이라며 “녹지 측에도 어제(20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녹지 측은 도의 이번 처분에 대해 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진행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 도지사 집무실 42년만에 옮기는 오영훈 당선인 “소통하는 도지사 될 것”

    도지사 집무실 42년만에 옮기는 오영훈 당선인 “소통하는 도지사 될 것”

    “지금의 도지사 집무실은 도청 청사가 건립된 이래 42년 동안 옮긴 적이 없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한자리에 있었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새로운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지난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청 정문 방면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은 도민을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도지사 집무실은 남쪽 한라산을 바라보고 있다. 남향은 볕도 잘 들어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지만 그는 과감히 건너편 북쪽 룸을 택했다. 정문 쪽이어서 온갖 시위와 집회가 열려 소음 우려의 목소리가 금세 쏟아졌다. 오른쪽 청각에 문제가 있는 오 당선인은 “소음이 아닌,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도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내 불편은 감내할 각오”라고 밝혔다. 선거기간 그는 ‘도지사 이동 집무실’ 설치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제왕적 도지사’의 권한을 내려놓고 ‘소통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였다. 이 공약은 특히 서귀포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서귀포 출신(남원 신흥리)이라서 그런지 서귀포 시민들의 소외감을 뼈속까지 이해하는 듯 했다. “서귀포의 소외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크다. 대학 최고위 과정 밟기 위해 대중교통을 두번씩 갈아타면서 제주시까지 와서 공부하는 시민의 열정에 놀랐다”며 “서귀포에서도 도지사를 만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그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2공항 추진도 서귀포시의 소외감을 해소하는 차원이 될 수 있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기본적으로 시설 확충 등 지금의 항공 인프라는 개선돼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국토교통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줄곧 펴온 신중론을 피력했다. 그러나 그는 조심스럽게 제주공항의 활주로는 남북이 아닌, 동서활주로여서 강풍땐 이착륙 난이도가 높아 제주공항 확장에는 난색을 표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은 제주도민의 자기 결정권 보장”이라며 “아무리 국책사업이라도 해도 도민들의 호응 없이는 추진하면 안되며 도민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최근 공항확충지원단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그만큼 제2공항 문제는 ‘발등의 불’ 같은 존재다. 국토부의 보완 용역이 7월 2일까지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달 초엔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또 당선되자마자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공약을 첫 정책 아카데미 의제로 선정해 공약 실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오 당선인은 임기 2년 안에 도민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모델을 확정하고, 2024년 하반기 주민투표를 거쳐 2026년 지방선거에서 도민이 직접 기초자치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자치구역 조정안으로 ‘1도+6시 체제(제주시, 서제주시, 동제주시, 서귀포시, 서서귀포시, 동서귀포시)’ 등 5가지 안도 제시했다. 현행 2개시(제주시, 서귀포시) 행정 체제의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그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4개 시군의 부활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변화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자치단체를 만든다는 의미”라며 “특별법 개정을 통한 예외조항을 두고서라도 반드시 다음 총선때 주민투표를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평화는 공기와 같다”… 평화 메시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

    “평화는 공기와 같다”… 평화 메시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

    “평화는 공기와 같다.” “진정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하루속히 평화가 찾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인류가 추구해야 할 가장 이상적인 가치는 평화다.” 지난 4월 4일부터 24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관에서 개최된 글로벌평화도시연대 제주-베르? 공동 평화사진전 ‘어느 하루의 기록: 세계 평화의 섬 제주와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관람한 도민들과 방문객의 자필 글을 스크랩북으로 재구성한 것을 모아 놓은 또 하나의 기록이다. 우크라이나 평화염원 메시지 모음집에는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도민들의 바람이 담겨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크라이나 평화 염원을 위한 메시지 모음집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에 전달하고, 관계자와 면담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도내 학생들이 제주도청을 직접 방문해 작성한 서한문도 같이 전달했다. 면담에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주포럼 글로벌평화도시연대 세션의 특별토론자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지난 17일 평화염원 메시지를 전달받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유리아 캐플란 서기관은 “제주도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제주포럼 초청장을 대사에게 전달해 9월 포럼에서 도민들과 함께 평화와 인권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글로벌평화도시연대 프랑스 베르?과 첫 공동사업으로 추진된 우크라이나 사진전을 계기로 평화도시연대를 확대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와의 협력관계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14~16일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2022년 제주포럼’에서는 3차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사진전이 열릴 예정이다. ‘어느하루의 기록’ 사진전은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이어 6월 2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청 1청사 1별관과 2청사 본관 로비에서 연이어 개최돼 도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김구라, 비밀리에 재혼식…서장훈 “처음 알았어” 서운함 폭발

    김구라, 비밀리에 재혼식…서장훈 “처음 알았어” 서운함 폭발

    서장훈이 김구라의 재혼식(?) 소식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가수 이정이 출연한 가운데 서장훈이 뜻밖의 얘기를 듣고 당황했다. 이날 이정은 10년 제주살이 끝에 제주도 출신인 아내와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하게 된 뒷이야기를 전했다. “원래는 장모님을 먼저 알았다. 우연히 대타로 나간 골프 모임에서 저를 보자마자 사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다더라”라고 말했다. 또 “(장모님이) 우리 막내딸 한번 만나 보라고 하셨는데 농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제 카페에 데리고 오셨더라. 그때 처음 봤는데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내에 대해 “호텔에서도 일하고 향초 공방도 하다가 지금은 살림하고 있다. 5살 연하”라고 설명했다. 이때 서장훈이 제작진의 질문지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형 스몰 웨딩에 이정이 참석했다는 게 무슨 말이냐, 형 결혼식 했어?”라고 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까운 사람만 불러 식사 한끼 했다는 김구라의 해명에 서장훈은 “난 너무 먼 사람이었구나, 난 여기서 처음 알았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게 아니라 우리 식구들끼리 밥을 먹었는데, 정이한테 사진만 좀 찍어 달라고 한 거다. 얘가 사진을 잘 찍는다. 근데 노래도 잘하니까 온 김에 노래까지 하라고 한 것”이라고 자세히 설명했다. 그럼에도 서장훈은 “아니, 노래까지 했으면 식이네”라며 계속 서운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가족이랑 친구 몇 명 해서 스몰 웨딩 한 거다. 연예인이 아예 없었다”라면서 “정이는 연예인이 아니라 축가 겸 사진 찍으러 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됐어, 됐어~”라며 이미 토라져 웃음을 샀다. 이후 이정은 “(김구라) 결혼식 어땠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지금 생각해 보면 다들 알바 같고, 형도 어색하게 행동해서 AI 같았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큰 웃음을 선사했다.
  • 전국 무더위…낮 최고 35도까지 올라

    전국 무더위…낮 최고 35도까지 올라

    하지(夏至)이자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1.5도, 인천 19.8도, 수원 19.7도, 춘천 20.4도, 강릉 22.7도, 청주 22.7도, 대전 22.1도, 전주 22.4도, 광주 23.6도, 제주 22.0도, 대구 22.4도, 부산 22.8도, 울산 23.2도, 창원 23.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 서해안과 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전라 해안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밤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 제주 동백숲길 걷고 동백비빔밥 먹고

    “서귀포 신흥2리 동백마을에서는 동백숲길을 거닐며 치유도 하지만 동백비누 만들기와 동백비빔밥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동백나무가 30년 이상 자라야 동백기름 한 병(160㎖)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일 제주를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제주형 대표 웰니스 관광 모델 구축 용역’을 실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지난해 8월 머체왓숲길, 서귀포치유의숲, 파파빌레, 환상숲곶자왈공원, 신흥2리 동백마을 등 11곳을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했다. 전문가 자문단을 꾸려 이들 11곳의 환경을 분석하고 시설별 대표 핵심 프로그램 및 상품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웰니스 관광상품 고도화를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제주 핵심자원 등 환경 시장분석 ▲특화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웰니스+숙박+식당+체험 융·복합프로그램,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 등 제주 대표 웰니스 프로그램 설계 ▲중장기 추진 로드맵 구성 등을 골자로 한다. 주변 마을자원 등과 연계한 장기 체류형 웰니스 관광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등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합리적인 용역 성과를 도출하고 세부적인 치유 효과·효능 등을 고려해 더 섬세한 웰니스 상품을 기획·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시대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로 제주가 주목받는 만큼 제주의 자연자원과 기후, 문화 등을 반영한 제주형 웰니스 관광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나우뉴스] ‘나는솔로’ 1기 1호 부부 영숙-영철 이혼설…유튜브 돌연 삭제

    [나우뉴스] ‘나는솔로’ 1기 1호 부부 영숙-영철 이혼설…유튜브 돌연 삭제

    ‘나는 솔로’(나는 SOLO) 1기로 출연해 1호 부부가 된 영철과 영숙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1기 영숙 영철 헤어졌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두 사람이 운영하던 유튜브 ‘시고르써린’ 영상도 다 내리고, 인스타 사진도 다 없어졌다. 무슨 일이냐”라며 의문을 표했다. 실제로 두 사람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게시물은 모두 비공개 처리됐으며, 영숙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혼했다고 하기에는 불과 일주일 전에도 제주도 여행 영상이 게재됐었다”며 이혼 가능성을 일축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NQQ, SBS플러스 ‘나는 솔로’ 1기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종 선택은 엇갈렸지만, 촬영 3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초에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특히 결혼 후 영숙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저는 결혼할 마음이 없었다. 근데 오빠가 (결혼 관련)가스라이팅을 많이 했다”며 결혼 계기를 설명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연예팀
  • 뉴욕메트로폴리탄 작품 제주 오나

    뉴욕메트로폴리탄 작품 제주 오나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작품들을 제주에서 만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20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맥스 홀라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장 등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홀라인 관장과의 차담회 자리에서 “제주는 독특한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갖고 있으며 특히 1만 8000여 신들의 신화를 보유한 독특한 문화유산이 있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관계자들의 방문이 제주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홀라인 관장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관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제주를 찾았다”며 “오늘 면담을 계기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제주, 한국의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국, 제주에서 순회전을 개최할 의향이 있다”며 “우선 도립미술관 등 파트너를 찾고 호주 등 다른 국가와 연계하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순회전 개최 의사를 밝혔다. 맥스웰 헌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아시아 부장도 “한국 콜렉션을 수집한지 125년이 됐으며, 내년 한국실 개관 25주년을 맞아 전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실 규모를 현재의 두 배로 확장하려 한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멧의 소중한 작품들을 제주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제반 여건을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협의를 시작해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애칭 ‘멧(Met)’으로 불리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영국 대영 박물관,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선사시대부터 현대미술까지 5000년 인류 역사가 만들어낸 2백만 점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1998년 박물관 2층에 개관한 한국실에는 4백여 점의 한국 유물도 전시돼 한국의 미를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있다. 연평균 관람객은 약 5백만 명에 달한다.
  • ‘나는솔로’ 1기 1호 부부 영숙-영철 이혼설…유튜브 돌연 삭제

    ‘나는솔로’ 1기 1호 부부 영숙-영철 이혼설…유튜브 돌연 삭제

    '나는 솔로'(나는 SOLO) 1기로 출연해 1호 부부가 된 영철과 영숙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1기 영숙 영철 헤어졌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두 사람이 운영하던 유튜브 '시고르써린' 영상도 다 내리고, 인스타 사진도 다 없어졌다. 무슨 일이냐"라며 의문을 표했다. 실제로 두 사람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게시물은 모두 비공개 처리됐으며, 영숙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됐다.다만 일각에서는 "이혼했다고 하기에는 불과 일주일 전에도 제주도 여행 영상이 게재됐었다"며 이혼 가능성을 일축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NQQ, SBS플러스 '나는 솔로' 1기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종 선택은 엇갈렸지만, 촬영 3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초에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특히 결혼 후 영숙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저는 결혼할 마음이 없었다. 근데 오빠가 (결혼 관련)가스라이팅을 많이 했다"며 결혼 계기를 설명해 눈길을 끈 바 있다.
  • 갯녹음어장 살리는 해조생육 블록 개발 ‘순항’

    갯녹음어장 살리는 해조생육 블록 개발 ‘순항’

    제주도가 마을어장 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갯녹음(백화)어장을 복원하기 위해 해조생육 블록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시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갯녹음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마을어장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동성해양과 해조류 조성용 블록을 공동 개발하고 수중시설 후 약 4개월간 실증시험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해녀의 주 조업어장인 마을어장은 기후변화 및 외부 환경 요인에 의해 해조류가 사라져가는 갯녹음 현상이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7m 범위를 중심으로 점차 확산돼 어업인 소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주의 갯녹음 발생 면적은 1998년 19.1% 에서 2013년 22.8%로 늘어났으며 2019년에는 33.3%로 점점 확산되고 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개발한 해조생육 블록의 효과성 실증시험을 위해 지난해 11월 구좌읍 평대리 마을어장(수심 5~6m)에 블록 33개를 투석해 약 4개월간 수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시설물의 안정성, 소형 저서생물의 서식처 제공, 해조류 부착기질의 역할 등을 확인했다. 해조생육 블록은 길이 40㎝, 높이 35㎝, 무게 85~90㎏이며, 시설 안정성을 고려한 정육각형 모양으로 해조류의 생장 촉진 유도를 위해 블록 내부에 영양염(시비재)을 충전했다. 특히 블록 내의 시비재 잔존 기간이 4개월 이상 유지돼 일반 마대 시비제 살포 방법보다 잔존기간이 약 2~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효과성으로 현재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의 해조류 복원을 위한 ‘마을어장 내 시비재 살포사업’에 반영돼 오는 7월 이후부터 마을어장 13개소에 일반 마대 시비재 방법과 블록 시비재 방법이 혼합 시설될 계획이다. 고형범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마을어장 생태 환경에 적합한 해조류의 발굴과 이식 기술개발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갯녹음 어장 복원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웰니스 대표 관광지 키운다

    제주, 웰니스 대표 관광지 키운다

    “서귀포시 신흥2리 동백마을에서는 동백숲길을 거닐며 치유도 하지만, 동백비누 만들기와 동백비빔밥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동백나무가 30년 이상 자라야 동백기름 한 병(160㎖)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돼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를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제주형 대표 웰니스 관광 모델 구축 용역’을 실시한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도는 지난해 8월 머체왓숲길, 서귀포치유의숲, 파파빌레, 환상숲곶자왈공원, 신흥2리 동백마을 등 11개소를 웰니스관광지로 인증했다. 전문가 자문단을 꾸려 이들 11개소의 환경을 분석하고, 시설별 대표 핵심 프로그램 및 상품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웰니스 관광상품 고도화를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용역은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제주 핵심자원 등 환경 시장분석 ▲특화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웰니스+숙박+식당+체험 융·복합프로그램,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 등 제주 대표 웰니스 프로그램 설계 ▲중장기 추진 로드맵 구성 등을 골자로 한다. 웰니스 가치 및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주요 대상을 설정하고,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 주변 마을자원 등과 연계한 장기 체류형 웰니스 관광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항노화, 웰니스, 산림치유 등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합리적인 용역 성과를 도출하고, 세부적인 치유 효과·효능 등을 고려해 보다 섬세한 웰니스 상품을 기획·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 시대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로 제주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제주의 자연자원과 기후, 문화 등을 반영한 제주형 웰니스 관광을 집중 육성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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