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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대선주자들 반응/ 이인제 긴장, 한화갑 느긋, 김근태 고무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7일 제주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내 후보선거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함에 따라 손익계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의 주자들은 겉으로는 김 대통령의 중립선언이 당내 경선과정에서 ‘김심(金心)’이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보고 환영의사를 표시하면서도 경선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느라 골몰했다. 당내 지지도 1위인 이인제(李仁濟) 고문의측근은 “경선 자체가 국민과 당원들의 뜻과 판단에 따라결정되는 것으로 대통령이 경선에 개입하는 것은 부자연스럽다”며 표면적으로는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무현(盧武鉉) 고문측도 “김 대통령의 중립선언은 당이 자생력을 갖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라는 메시지”라고 해석했다.이를 계기로 당이 1인지배 체제를 벗어나는기회로 삼아야 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노 고문은 당내 지지기반이 취약해 김 대통령의 지원을 얻어야 당내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대통령의 거듭된 중립표명이 득보다는 실이 많을 수 있다고 보고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 고문은 당내 대의원들의 60% 이상을 점하고 있는 동교동계 대의원들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노 고문은경선에서의 ‘바람몰이’에 기대를 결며 위기돌파를 모색하고 있다. 두 주자에 비해 당내 세력이 탄탄한 한화갑(韓和甲) 고문은 상대적으로 느긋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한 고문측은 “이전에도 대통령의 총재직 이양의 의미는 국정에 전념하겠다는 것이고 당이 자치능력을 발휘하라는 뜻으로 생각했었다”며 짐짓 대통령의 중립선언에 무덤덤하게 반응했다. 상대적으로 ‘김심’을 기대할 수 없었던 김중권(金重權)·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 고문측은 김 대통령의중립선언에 쌍수를 들고 반기는 입장이다. 김중권 고문측은 “이전에도 대통령이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믿어왔다”면서 누구든지 김심을 파는 것은 누가 되는 일”이라며 차제에 ‘김심’ 차단에 적극적으로 나설태세다. 김근태 고문은 ““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자생력을 갖고 국민들과 함께 하는 정당으로 제2의 창당을 해야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반색했다. 정동영 고문도“당연한 말씀이다. 총재직 사퇴연장선상에서 당이 자생력을 갖고 새롭게 태어나라는 메시지다”라며 환영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제주 국제자유도시 특례법

    우근민(禹瑾敏)제주지사는 20일 국제자유도시 개발과 관련,“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한 특례법이 의원입법으로 올 정기국회에서 제정된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9일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정부 방침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법안을 만든 뒤 다음달 중순쯤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주 김영주기자chejukyj@
  • 공무원 사전선거운동 방지 감찰 강화

    정영식(丁榮植) 행정자치부차관은 31일 오전 제주도청에서16개 시·도 부시장·부지사회의를 주재하고 공무원의 사전선거운동 등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감찰 활동을 강화할것을 주문했다. 행자부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의 선심성 행정과 치적 홍보 등 사전선거운동 행위가 논란을 빚고 있다면서 선거 관련 행위의 준거를 제시하는 기준을 9월초에 시달하겠다고 밝혔다.각 시·도는 행자부의 행위 기준을 준거로 공무원들에게 공직선거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토록 교육할 예정이다. 행자부가 마련하는 사전선거운동 금지 관련 기준에는 정치적 중립 의무와 선거운동 금지,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지 등 공무원의 행위 제한 규정과 함께 사전 선거운동 금지 취지 및 입후보 예정자 업적 홍보 사례가 담길 예정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도민·직원의 소리 월례조회때 발표

    “저는 깻잎농사를 7년째 전문적으로 하는 38세의 여성입니다.현재 관리인과 2명의 직원을 두고 연간 1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최근 환풍기 시설과 포장박스를 지원해 주도록 행정당국에 신청했으나 소식이 없어물어본 결과 작목반이 아니라서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개인에게 지원되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어 도민발언대에 섰습니다”지난 1일 제주도청 강당에서 열린 5월 정례직원조회에서 첫 ‘도민발언대’에 선 정은실씨(제주시 일도1동)의 발언 요지다. 우근민(禹瑾敏) 지사와 김영휘(金英輝) 도농업기술원장이 정씨를 면담,빠른시일내에 관계공무원의 현장 답사를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도민의 소리를 모든 직원들 앞에서 현장감 있게 듣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국 처음으로 ‘도민발언대’를 월례직원조회때 운영하기시작했다. 공무원을 포함한 도민 모두가 발언을 신청할 수 있으며,발언주제와 도정 관련도 등을 참작해 월 1∼2명씩만 선정한다.발표자는 10분정도동안 도정에 대한 불만과 충고,건의등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 도민발언대 발표 직후 도지사는 직접 발언자를 면담해 불만이 해소되도록 하고 관계 공무원과 함께현장도 답사한다. 도는 발언자로 선정되지 않은 신청자 의견은 제주넷이나서면으로 받은 후 모든 직원들에게 NARA-NET으로 전파,행정에 반영시킬 방침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주부 최명식 한국新 2개 ‘번쩍’

    '주부 역사' 최명식(31·제주도청)이 제11회 전국춘계여자역도대회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갈아치우며 3관왕에 올랐다. 최명식은 25일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53㎏급 인상에서 87.5㎏을 들어올려 한국 신기록을 세운 뒤 용상(107.5㎏·한국타이)을 합친 합계(195㎏)에서도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최명식이 세운 이날 기록은 세계 4위권 안팎에 해당한다.
  • 제주도, 도청에 사이버면회소 새달부터 개설

    제주도청에 군입대자와 재외도민들을 위한 사이버 면회소(화상통화실)가 개설된다.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이다. 제주도는 본청 로비와 세계정보센터에 인터넷 전용 웹 카메라와 화상전화기등을 4대 설치, 다음달부터 군입대자와 그 가족,재외도민과 친지간 화상면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군 입대자와 사이버 면회는국방부 계획과 병행,5월 중순쯤 실시된다.도지사와 면담도 가능하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영상망시스템 화상통화와 인터넷 영상대화는 개인과 개인,외지 근무 회사원과 그 가족,군입대자와 가족 등이 주로 이용하도록하고 영상전화는 일본 도쿄(東京)·오사카(大阪) 거주 교민들과 서울과 부산에 사는 도민들과의 면회에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면회 희망자는 1주일 전에 신청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시, 주소 90년만에 ‘단장’

    제주시내 주소가 90년만에 모두 바뀐다. 제주시(시장 金泰煥)는 일제시대인 1910년 조세 징수를 목적으로 부여한 토지지번 중심의 주소체계를 실생활 위주의 도로 주소체계로 전환,1,396개 도로 구간의 이름을 확정하고 건물 3만720동에 번호를 부여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연동과 노형동 소재 건물들을 시작으로 새 주소판을 부착,내년초부터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8년부터 새주소 부여사업에 착수,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한글학회 및 땅이름 학회 등의 자문을 얻어 역사성과 지역특성,기존 도로·지명,옛지명,공공시설명 등을 새 도로 이름에 반영했다.제주목관아지 주변은 ‘관아길’‘영(令)뒷길’,지방기념물인 청귤나무가 있는 주변지역은 ‘청귤1∼6로’,민속자연사박물관 앞 도로는 ‘박물관로’ 등으로 정했다. 각 건물 주소는 도로를 중심으로 왼쪽은 홀수,오른쪽은 짝수 번호로 매겼다. 현 주소가 ‘연동 312의1’인 제주도청은 ‘문연로 2호’,도교육청은 ‘문연로 1호’,제주시청은 ‘시청로 28호’,북제주군청은 ‘문연로 12호’,제주지방법원은 ‘법원로 5호’로 각각 정해졌다. 시는 새주소 체계를 우체국과 소방서,경찰 등에 통보하고 별도의 안내지도도 제작,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 전국체전, 여자역도 신영주·최명식 3관왕

    여자 역도의 신영주(24·양구군청)가 첫 한국신기록과 첫 3관왕의 영예를한꺼번에 움켜 쥐었다. 신영주는 11일 16개 시·도 및 12개 해외동포팀 등 2만1,414명의 선수단이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7일동안의 열전에 들어간 제80회 전국체육대회 첫날 여자 역도 48㎏급 인상(75.5㎏)과 용상(95.5㎏)에서 자신의종전 한국기록을 0.5㎏씩 경신한 2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신영주는 합계(170㎏)에서도 1위에 올라 첫 3관왕이 됐다. ‘주부역사’ 최명식(제주도청)도 여자 53kg급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77.5kg과 97.5kg을 들어 올리고 합계 175kg을 기록,역시 3관왕이 돼 건재를 과시했다. 태권도 남자 고등부 핀급에서는 강원 고석화(강원체고)가 전북 박성철(전북체고)을 꺾고 결승에 진출,서울의 김영철(한성고)과 우승을 다툰다.시립코트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일반부 1회전에서는 부산의 삼성증권이 전북선발을 2-0으로 이겨 첫 승을 거뒀다. 전날 사전경기로 치러진 사격 스포츠소총 3자세에서는 인천대표 오현정(한체대)이 합계 673.1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김하연(김포시청)은 스키트에서 144점으로 우승,2년연속 정상을 밟았다. 한편 이날 하오 3시부터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체전은 민족화합과 대동단결의 구심점이 돼왔다”며 “이번 체전에서도 평화와 화합의 스포츠정신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인천 특별취재반
  • “점심시간에 사무실 비우지마세요”

    관공서 사무실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지방자치단체마다 10일 점심시간 당번제를 철저히 운영하고 사무실에 귀중품을 두지 말도록 당부하는등 도난방지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산하게 움직였다.(대한매일 10일자 23면 보도) 한 절도범이 대전·마산·여수·부천·청주시 등 전국 14개 지자체 사무실을 제집처럼 드나들며 현금과 컴퓨터 등을 마구 훔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절도범에게 국장실을 털린 대전시에서는 이날 오전 홍선기(洪善基) 시장이국장회의를 소집,국장들을 질타하고 청내 각종 보안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아침 일찍부터 부산하게 움직였다.김상원(金相元) 대전시 총무과장은 “모든 직원과 청원경찰에 대한 보안교육을 상설화하고 사무실 시건장치를 새로 할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청내방송을 통해 “점심시간에 사무실을 비워두지 말고 교대로 식사를 하며 부득이한 경우 사무실 문을 잠그라”고 사무실 보안을당부했다.경기도 관계자는 “민원인을 가장한 절도범의 침입에 대비해 외부출입자의 신분을 확인할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줄 우려가 있어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절도범에게 개인 컴퓨터를 도난당했던 충남도는 이날 점심시간에 각 실·과 사무실을 대상으로 당번제 실시 여부 일제 점검을 벌였다.전주시도 이날 직원들에게 사무실 서랍 등에 현금 등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 것과 자리를 비울때는 반드시 서랍 열쇠를 잠그도록 지시했다. 김명립(金明立) 제주도 총무과장은 “제주도청의 경우 점심시간에는 실·과당 2∼3명씩의 대기조를 편성,점심을 마치고 온 직원들과 교대하고 야간 보안은 최종 퇴청자가 나간후 무인보안기가 작동되도록 하고 있어 아직까지 신고된 도난사실은 없다”면서 “그러나 이번 절도사건을 계기로 청내 보안에더욱 신경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ykchoi@
  • 도청에 부동산정보센터 설립

    “부동산을 사려면 도청으로 오세요” 각종 부동산 매물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부동산 종합정보센터가 제주도청에 개설된다. 3일 제주도(지사 禹瑾敏)에 따르면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자치경제국내에 부동산 종합정보센터를 개설,상담요원 등을 배치해 각종 부동산 매물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부동산종합정보센터는 제주도 등 자치단체와 토지공사 등 11개 기관·단체,기업,일반인 등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매물 및 미분양 공동주택,경매물건등을 수시로 파악,부동산 매물 모음집과 팜플렛 등으로 제작해 방문자들에게제공한다. 개별 매물 사진도 함께 전시하며 부동산 취득 관련 제도와 세제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준다. 센터는 또 제주도가 지금까지 개최한 관광지 투자 설명회 자료 등도 비치해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인터넷에 부동산종합정보 안내 페이지도 개설할 예정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 4·3특별법 연내 제정을”

    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는 30일 국민의 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제주도청을방문한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에게 국제자유도시 개발계획 추진상황과 대규모 리조트단지 개발계획 등 도정업무를 보고한 뒤 4·3관련 특별법을 연내에 제정해 줄 것과 4·3위령 공원조성 사업비 30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해 주도록 요청했다. 우지사는 또 국제자유도시 기반사업인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사업과 서부산업도로 확·포장사업 등 5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도 정부예산에 795억원을 반영시켜 주도록 요청했다.제주도의 특성을 감안,지역 그린벨트를 시범적으로 조속히 전면 해제해 주도록 아울러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총리는 “우리경제가 내년에 4% 성장하는 등 정상궤도에 오를것으로 보여 경제가 윤택해지는 만큼 제주도가 세계인들이 관심을 갖는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중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제주에 국내 첫 해상호텔 건립

    외국기업 투자로 제주연안에 특급 해상호텔이 들어선다. 禹瑾敏제주지사와 영국계 싱가포르 회사인 SMB그룹 멜 브라이스 화이트회장은 6일 제주도청에서 해상호텔 건립에 따른 투자협정서를 교환했다. SMB그룹은 미국 EK코스모스 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억달러를 투자,10층 규모의 해상호텔을 지을 계획이다. 해상호텔에는 540실 규모의 호텔과 225실 규모의 콘도,해양박물관 등이 포함되며 건립장소는 북제주군 한림읍 비양도 앞바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해상호텔은 선박을 이용하지 않고 해상에 지주를 세워 고정식 건물로 건설된다.육상에는 해상호텔과 연결하는 계류시설이 들어선다. SMB그룹은 오는 6월까지 제주에 투자법인을 설립하고 관광진흥법상의 사업허가를 받아 올 연말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2002년 월드컵 이전에 완공할 예정이다.이 그룹은 당초 금강산관광과 연계,강원도지역에 해상호텔을지을 계획이었으나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계획에 따라 제주도로 방향을 바꿨다. SMB그룹은 원유 및 가스산업과 금융관련 7개 회사를거느리고 있으며,EK코스모스 그룹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해상호텔 개발 전문업체다.한편 인천시도 외자를 유치해 을왕동 앞바다에 해상호텔을 2002년까지 지을 계획이다.
  • 지역순회 경제설명회

    오는 4일부터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들이 지방에내려가 지역감정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이번 설명회에서 장관들은 각 시·도의 지역 유지와 상공인 150여명을 초청해 지방의경제현안과 애로사항을 듣는다. 李재경장관은 4일 경북도청과 대구시청을 방문하며 5일에는 부산시청을 찾아간다.또 鄭국무조정실장도 이날 경남도청을 방문한다. 8일에는 李起浩 노동부장관이 울산시청,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이 인천시청,朴泰榮 산업자원부장관이 전남도청과 광주시청,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이 전북도청을 찾아간다.9일에는 金成勳 농림부장관이 경기도청,李廷武 건교부장관이 강원도청,金善吉 해양수산부장관이 충북도청,崔在旭 환경부장관이 제주도청을 방문한다.李商一 bruce@
  • 일부직원 “개혁은 남의 일” 무사안일 많아(대전환 공직사회:7)

    ◎대민접촉 잦은 공무원들 개혁바람에 아직 무감각/개인별 인사평가제 실시/개혁무풍지대 제거해야 9월8일 하오 9시쯤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모두들 퇴근한 시각이다.불이 켜진 곳이라고는 이튿날 배달되는 조간 신문의 지방판을 점검하는 몇몇 부처의 공보관실 정도다.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국난(國難),공직사회 최대의 위기라는 긴박감을 느끼기는 힘들다.지금 공직사회는 밖으로 국가위기의 경제난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안으로는 조직을 일대 개혁하는 자기 반성의 작업도 떠안고 있다.개혁의 바람 속에 휘말려있는 공직사회.그러나 그 속에는 무풍지대도 존재한다.위기라고 떠들지만 위기의식을 절감하지 못하는 공직자가 적지 않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고시 출신인 중앙부처 4급 공무원은 최근 일련의 개혁조치들에 대해 “고시출신들이야 이같은 조치들에 대해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어 크게 관심을 두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감사원의 한 감사관은 “경찰을 비롯,민간업자 등과의 접촉이 많은 몇몇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의 일부 공무원들은 아직까지 구태를 벗지 못한 편”이라고 소개했다.그는 “지방자치단체 감사를 나가보면 상오 11시쯤 점심식사를 하러가는 공무원도 많다”면서 “아직까지 개혁은 나와 상관없는 일로 여기는 분위기가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감사원은 지난 6월25일부터 8월1일까지 공직사회에 대한 특별점검을 펴 문제 공직자 142명을 적발했다.이 가운데 금품수수 공금횡령 등 비리가 51%,무사안일이 38%,접대골프 향응 등이 11%였다. 한 사례로 정보통신부 이사관,부이사관 등 4명은 공공정책 자금인 체신보험기금을 건설업체에 주택분양 중도금 등의 명목으로 대출해 이들 업체의 운전자금으로 사용케 했다가 감사결과 적발됐다. 감사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 대민(對民)부서의 무감각도 지적했다.중앙부처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라는 게 일선의 설명이다.공직사회의 개혁바람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고 어떻게 정리돼야 하는지 등의 문제의식조차 갖지 않은 경우도 자주 목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최근 제주도청은 인사청탁 뒷거래로 떠들썩했다.禹瑾敏도지사가 정례조회에서 “인사와 관련해 돈을 주고 받은 공무원이 있다”고까지 말해 한때 파문을 일으켰다. 또 경찰과 공무원 9명이 조직폭력배와 짜고 10억대 상당의 도박판을 벌인 사건도 있었다.충남 보령시 공무원 8명과 충남경찰청 교통과 한 경장이 조직폭력배와 도박판을 일삼다 적발된 것이다.대전 동부경찰서 가양2동 파출소 경장 등도 근무 중 주민과 도박을 벌이다 징계됐다. 이같은 공무원의 무사안일을 치유할 대안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전면적인 평가제 도입을 꼽고 있다.기획예산위원회가 구상하고 있는 고위직 공무원 계약제를 전 직급에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단 직업공무원이라는 개념을 일시에 무너뜨리지 않고 행정의 안정성을 위해 10년 정도 일정기간 신분을 보장해준 뒤 이후에는 직급에 관계없이 매년 재계약을 해야 한다는 것. 떠들썩한 캠페인보다는 기업식의 개인에 대한 평가가 진행돼야만 무사안일 풍조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 “對北 햇볕정책 고수”/康仁德 통일장관

    康仁德 통일부 장관은 30일 상호주의와 정경분리 원칙 등 대북(對北) 햇볕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康장관은 제주도청 강당에서 열린 제주지역 통일정세 보고회에서“북한이 최근 새 정부에 대한 비난 강도를 높이면서 햇볕정책과 정경분리,상호주의를 격렬히 비난하지만 대북정책 추진에서 중요한 것은 일관성 유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 중국인 제주도 무비자 입국 ‘삐걱’

    ◎양국 항공사 수지 안맞아 직항로 운항 미적/“서울 경유땐 보안상 문제” 법무부 등서 난색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제주도 사증(비자)면제 입국제도가 관련 부처와 항공사의 이견으로 시행 초기부터 삐거덕거리고 있다. 3일 제주도청에 따르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지난 달 15일 이후 비자 없이 제주도를 찾은 중국인은 단 한명도 없다.제주∼중국간 직항 여객기가 한대도 없기 때문이다. 문화관광부와 건설교통부는 관광철을 맞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직항로 개설을 서두르고 있으나 항공사는 “수지가 안 맞는다”는 이유로 운항을 꺼리고 있다.법무부 등 보안당국은 불법체류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중 두나라는 지난 해 11월6일 항공회담에서 제주∼북경,제주∼상해의 직항로 개설에 합의했다. 그러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경제 사정도 어려운데 하루에 열 명도 안 되는 중국인 관광객 때문에 정기노선 비행기를 띄울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국제항공(AC)과 동방항공(CEA) 마저도 취항을 꺼리고는 실정이다. 서울을 경유한 항공편 개설은 외국인의 입·출국을 관리하는 법무부 등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법무부 관계자는 “국내선으로 갈아타려면 계류장 램프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보안상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 김덕룡 의원 발걸음 빨라졌다/미서 귀국하자마자 무주로 제주로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이 동분서주하고 있다.미국 클린턴 대통령 취임식 참석 등을 위한 16일간의 미국방문을 마치고 24일 새벽 김포공항에 들어서더니 하오에는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막된 무주로 내달렸다.25일엔 제주도로 날아간다. 2박3일간의 제주방문에서 김의원은 무려 15개 남짓의 크고 작은 행사를 잡아놓고 있다.한라산 눈꽃축제 개막식 참석,충혼묘지 방문,제주지역 원로 간담회,경제인초청특별강연회,택시·버스노조원간담회,통일기원산상제,항운·운송노조노동자간담회,제주분재예술원 및 한림공원 방문,북제주양돈시범단지 방문,제주도청 방문,신한국당 제주도지부당직자 간담회 참석등 일정이 숨가쁘다. 김의원의 측근은 『여권내 대권후보중 하나이면서도 그동안 정무장관직에 묶여 다른 인사들에 비해 운신에 어려움을 겪지 않았느냐』고 발빠른 행보를 설명했다.몸이 바쁜 만큼 마음도 가볍다는 것이 이 측근의 귀띔이다.
  • 「팩스 민원서류 발급제」 인기/시행 5일새 3만5천여통 처리

    지난 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팩스 민원서류 발급제도가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시행 첫날인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3만5천7백37통의 민원서류가 팩스를 통해 발급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가장 많이 발급된 서류는 호적 등·초본으로 전체의 72.8%인 2만6천18건.이어 건축물 관리대장 등·초본과 토지대장 등본의 순이었다. 또 법무사·세무사·부동산중개사 등 주간 경제활동인구가 많은 관청의 발급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서울의 경우 종로·동대문·송파·강남구가 많았고 외곽 구청은 발급량이 비교적 적었다. 팩스 민원서류 발급제도는 본적지 행정기관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전국적인 행정팩스망을 통해 서류를 발급해 주는 제도.예를 들어 본적이 제주도라 해도 서울의 동사무소에서 제주도청에 보관된 서류 원본을 팩스로 조회,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대상 민원서류는 호적 등·초본,경력증명,건축물 관리대장 등 모두 16종. 같은 시·군·구의 경우 1장당 4백원씩 교부수수료를 받는다.경력증명이나 영세민증명은 팩스 사용료만 내면 된다.다른 시·군·구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때는 교부수수료와 증명기관의 증명수수료을 포함해 1부당 1천8백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4∼8시간 정도 기다리면 전국 모든 지역의 민원서류를 서울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며 『자치구별로 팩스전용 회선을 추가하는 등 시설을 보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태풍 「페이」 전국 “비상”/큰비 몰고 북상… 오늘밤 남해안 상륙

    ◎중심 초속 35m 강풍·10m 파도/선박 운항 중단… 큰피해 우려 초속 35m의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하고 일본 오키나와 북서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3호 태풍 페이는 23일 낮 제주도 동쪽해상을 통과해 23일 하오 늦게부터는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23일 하오부터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호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23일 상오 2시를 기해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에 태풍경보를,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 앞바다·부산및 남해안지방·영남 동해안및 동해남부전해상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중심기압 9백55 헥토파스칼인 B급 태풍 페이는 22일 하오 11시 현재 제주도 남쪽 4백40㎞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올라오고 있다』면서 『태풍이 조금씩 세지면서 북상해 23일 상오에는 제주도 남동쪽 바다까지 진출하고 이날 밤에는 경남중부 내륙까지 올라와 밤늦게부터는 전국이 영향권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을 비롯,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곳은 1백50∼3백50㎜의 호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태풍의 중심근처에서는 초속 35m의 강한 바람과 8∼10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면서 태풍이 지나가는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들은 가능하면 운항을 중단하고 기항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재해 대책본부(본부장 김용태 내무부장관)는 이날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15개 시·도에 비상근무령을 내렸다. 대책본부는 일선 행정기관은 24시간 비상 근무에 들어가 지역 기상대와 군부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태풍의 진로와 세력을 정확히 파악,대비하도록 했다. 또 태풍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해상에 있는 선박은 물론 차량 등 주요 재산과 피서객,지역 주민을 대피시키도록 했다. ◎2천3백여척 피항 【제주=김영주 기자】 태풍 「페이」의 영향으로 22일 하오 9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해상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대체된 제주지방은 제주시를 비롯한 한라산 북부지역에 집중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초속 14∼20m의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다. 해상에 4∼7m의 높은 파도가 이는 가운데 각 항·포구에는 어선 등 2천3백50여척의 선박이 피항했다. 하오 2시 쯤 북제주군 함덕해수욕장 주변 전선에 벼락이 떨어져 인근 50여가구가 2시간동안 정전됐으며 하오 3시쯤에는 제주도청 행정전화도 낙뢰로 2시간동안 불통되기도 했다.
  • “제주를 동북아 관광 중심지로”/김 대통령 순시

    ◎감귤 수출산업으로 육성 김영삼 대통령은 1일 상오 제주도를 초도순시,도청에서 김문탁 도지사와 강정은 교육감으로부터 올해 업무를 보고 받고 오는 2001년에 마무리되는 제주종합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동북아관광의 중심축으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제주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할 무한한 잠재력과 세계첨단의 농수산업육성을 위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미국산 오렌지의 수입개방을 계기로 제주감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제주농업을 경쟁력 있는 수출산업으로 육성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대통령은 제주도를 21세기 동북아관광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관광시설개발과 관광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제주도청에서 지역 각계대표 1백50여명과 오찬을 나눈 뒤 하오에는 서귀포시에 있는 유리온실 양란수출단지에 들러 첨단농업및 농산물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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