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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명관 제주지사후보 동생 체포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동생이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건네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현 예비후보의 남동생인 현모(58)씨는 7일 오후 1시33분쯤 서귀포 토평동 모 호텔 커피숍에서 B씨 등에게 금품을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씨가 유권자들에게 돈을 건네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호텔 주차장에 있던 현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현씨는 현금 2500만원과 유권자들의 이름이 적힌 명단을 함께 지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명관 예비후보는 “후보자 및 선거사무소와는 무관하다.”면서 “경찰수사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 무상급식 주민발의안 수리

    제주지역에 무상급식 지원조례 주민발의안이 접수 수리돼 조례 제정 여부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강경식 위원장이 대표청구인으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무상학교 급식 지원조례‘ 주민발의안을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무상급식 주민발의안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고 청구서명도 청구요건인 2088명을 넘긴 3193명이 유효서명으로 판명,수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60일 이내에 제주도의회에 무상학교급식 지원조례 주민발의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도의회는 오는 9월 관련 상임위원회에 상정, 무상 급식 주민발의 조례안이 심의하게 된다. 조례가 제정될 경우 내년부터 제주지역은 무상급식이 이뤄지게 된다. 주민발의 지원조례안은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초.중.고교뿐만 아니라 유치원까지 확대하고 있다. 지원방법은 제주도지사가 급식경비 중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현금으로 교육감에게 지원하도록 명시했다. 구체적인 지원규모와 기관별 재정부담은 별도의 ‘학교급식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도지사가 정하도록 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올해부터 읍·면지역 초·중학교에 한해 무상급식을 실시중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6·2지방선거 현장] 제주지사 후보들 행정시장 물색 중

    ‘득표력 있는 행정시장 후보 어디 없나요.’ 여야 제주도지사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이들과 짝짓기 할 행정시장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는 2006년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제주시, 서귀포시, 남제주군, 북제주군 등 4개 기초자치단체를 자치권이 없는 제주시, 서귀포시 등 2개 행정시로 통합했다. 이들 행정시장은 도지사 선거 시 각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자신과 함께 일할 행정시장 후보를 미리 예고하고 당선되면 행정시장 예고자는 최소 임기 2년을 보장해 주고 연임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각 후보들은 자신과 궁합이 맞는 행정시장 후보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더구나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 결과 주요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어 행정시장 후보로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당락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된 현명관씨는 “행정경험도 있고 제주의 구석구석을 잘 아는 분이 행정시장 후보로 좋겠다.”면서 전·현직 제주시장, 서귀포시장 등이 영입 대상임을 밝혔다. 민주당 고희범 후보도 지역의 명망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행정시장 후보 의사를 타진 중이며, 무소속 우근민 후보 측도 전직 시장·군수, 현직 도의원 등을 대상으로 행정시장 영입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인증 ‘J마크’ 농축산품 안전해요

    제주인증 ‘J마크’ 농축산품 안전해요

    ‘제주산 농축산품 믿고 드세요.’ 제주도가 인증하는 ‘J마크’ 농축산물 제품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제주도는 제주대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 의뢰해 ‘J마크’를 획득한 농수축임산물과 가공식품, 전통발효식품을 대상으로 지난 2월1일부터 3월 말까지 수은, 납, 카드뮴 등 이화학적 위해 요소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미생물학적 위해 요소를 분석한 결과 인체에 해를 끼치는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혼올레’의 브로콜리와 양배추, ‘제주표고’의 표고버섯, ‘제주축협’의 돼지고기, ‘해어림’의 어간장 등 지난해 12월 초 이전에 ‘J마크’를 획득한 23개 업체의 농수축임산물과 가공식품, 전통발효식품 등 23개 품목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에 ‘J마크’를 획득한 한우고기, 전복, 갈치, 오분자기, 복분자 등 35개 업체의 16개 품목에 대해서는 추가로 6월 말까지 위해 물질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성신상 제주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제주도지사 인증상표인 ‘J마크’의 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와 상품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J마크’ 인증을 획득한 업체와 제품은 한우고기, 돼지고기, 말고기 등 축산물 26개 업체 10개 품목, 전복, 옥돔 등 수산물 14개 업체 6개 품목, 갈치, 자리돔, 성게알 등 젓갈류 1개 업체 8개 품목, 표고버섯 등 버섯류 5개 업체 4개 품목, 한라봉, 구아바 등 과실류 4개 업체 2품목 등 총 58개 업체 39개 품목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관광객 부가세 환급범위 축소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부가가치세 환급 범위가 당초보다 축소, 조정됐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0일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제주 관광객에 대한 부가세 환급 범위를 특산품, 기념품, 렌터카 등 3가지로 제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부가세 환급제가 적용되는 사업자는 법인과 일반사업자(간이사업자 제외)에 한한다.”며 “관련 규정을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에 명문화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국무총리실 제주도지원위원회(위원장 정운찬 국무총리)가 지난해 12월 의결한 부가세 환급 범위보다 축소된 것으로 음식업, 숙박업, 여행업, 유류 구입비 등이 대상에서 제외됐다. 도는 도 전역 면세화를 위해 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안에 관광객이 구입한 물품과 용역에 대해 부가세를 환급하는 제도를 특별법 개정안에 포함시켜 주도록 정부에 요구했으나 기재부는 부가세 환급제가 우리나라 조세제도의 근간을 뒤흔들고 세수도 감소한다며 반대해 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쓴 특산품 및 기념품 구입비, 렌터카 이용료의 10%(연간 100여억원 추정)를 나중에 되돌려 받게 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與서울시장 후보경선 스타트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조용하고, 조심스러운 경선이 시작됐다. 오세훈 나경원 김충환 후보는 19일 여의도에서 동시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10일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원희룡 후보는 20일 개소식을 갖는다. 앞서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경선 후보 기호추첨을 통해 기호 1번에 김충환 의원, 기호 2번 원희룡 의원, 기호 3번 오세훈 시장, 기호 4번 나경원 의원으로 결정했다. 이날 예비후보들의 개소식은 ‘썰렁’했다. 화환도 사절했고 초청자를 최소화하면서 변변한 세(勢) 과시도 하지 못했다. 천안함 희생장병에 대한 범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맞춘 것이다. 대신 당과 후보들은 정책 경쟁과 공명선거 캠페인으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후보 등록에 맞춰 여의도 당사에서 정몽준 대표와 경선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공정경선 및 깨끗한 선거 다짐 서약식’을 가졌다. 오는 29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당원 및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선거인단 경선’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다만 김충환, 원희룡, 나경원 의원 등 3인의 도전자들은 정책 경쟁이 이뤄지면 저마다 유리하다고 하면서도, 너무 가라앉은 선거 분위기에 당혹스러워하는 눈치다. 그렇다고 경선이 어디나 조용한 것은 아니다. 20일 경선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제주도 경선은 악성 루머가 떠돌면서 과열 조짐도 보인다. 강택상 예비후보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과 관련, ‘후보를 사퇴하고 러닝 메이트를 할 것’이라는 본인과 관련한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악의적 소문에 대해 역추적을 벌이고 있으며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 경선은 오는 2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후보 기호 추첨 결과 1번 현명관 전 삼성물산 상임고문, 2번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3번 강택상 전 제주시장, 4번 고계추 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으로 결정됐다. 한편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갖고 김대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전남지사 후보로 내정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6·2 지방선거 현장] 한나라 27일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오는 27일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선은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80%(대의원 20%, 당원 30%, 제주도민 30%)와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해 후보를 선출한다. 예비후보는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강택상 전 제주시장, 고계추 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등 4명이다. 경선에 앞서 20일 예비후보 4명이 참가하는 TV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3000명 규모의 국민참여선거인단은 대의원 750명, 당원 1125명, 도민 1125명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여론조사는 도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제주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2010 제주유권자연대’ 출범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역정치가 생활정치로 거듭나도록 도민과 함께 생활정책 의제를 만들어 후보자들에게 제안, 그 결과로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판단하도록 하겠다.”며 제주해군기지 건설계획 재검토, 영리병원 추진 중단, 무상급식 실현을 ‘제주지역 3대 핵심의제’로 선정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김만덕 나눔정신 기념관서 봐요”

    “김만덕 나눔정신 기념관서 봐요”

    조선시대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대표적 여성으로 꼽히는 제주 출신의 김만덕(1739∼1812년)의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보여주는 기념관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공동대표 고두심)는 기녀 출신이면서도 자신의 삶을 개척해 큰 상인으로 거듭나고, 흉년이 들자 백성에게 곡식을 베풀어 굶주린 백성을 구한 김만덕을 기리기 위해 기념관 건립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기념관에 김만덕을 비롯해 위런 버핏, 빌 게이츠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세계적인 인물들의 정신과 활약상을 소개하고, 체험교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마련, 제주도와 정부에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 600여억원 가운데 일부는 자체 부담하고, 나머지는 제주도와 중앙정부에서 지원해 주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기념사업회 이사인 오수용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6·2지방선거에 출마한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자에게도 김만덕 기념사업을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촉구해 기념관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2000년 사라봉공원 내 모충사에 김만덕을 기리는 330㎡의 전시실을 조성했으나 전시품이 보잘 것 없고 공간도 비좁아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LG(잠실)●넥센-SK(목동)●삼성-KIA(대구)●롯데-한화(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프로축구 ●수원-성남(수원월드컵)●포항-전북(포항스틸야드 이상 오후 7시30분)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 모비스-KCC(오후 7시 잠실체) ■골프 ●KPGA 토마토저축은행오픈(제주 세인트포 골프장)●KLPGA 김영주골프오픈(제주 레이크힐스 골프장)●제주도지사배 주니어선수권대회(제주 오라골프장) ■빙상 남녀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오전 10시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한화(잠실)●SK-KIA(문학)●삼성-넥센(대구)●롯데-LG(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현대건설-KT&G(오후 2시 수원체) ■골프 ●KLPGA 김영주오픈(제주 레이크힐스골프장)●KPGA 토마토저축은행오픈(제주 세인트포 골프장)●제주도지사배 주니어선수권(제주 오라골프장) ■테니스 ●서귀포국제남자퓨처스(서귀포시립코트)●인천국제여자챌린저(인천시립코트 이상 오전 9시30분) ■탁구 KRA컵 SBS챔피언전(오전 10시 부천 송내사회체)
  • 극동건설,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영업개시

    극동건설,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영업개시

    웅진그룹 계열사 극동건설이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비즈니스 호텔 개관식을 열고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오션스위츠 제주호텔’ 개관식은 오는 9일 제주도 제주시 삼도이동에서 열리며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 호텔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1층인 350실로 이뤄졌으며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8분 소요, 제주항에서 도보로 15분이 걸린다.이어 전 객실은 바다 또는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며 1층 비즈니스센터와 11층 휘트니스센터가 있고 편의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2층 연회장은 기업 행사나 세미나 등을 진행 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한편 극동건설은 오는 6월 말까지 정상가보다 30~35% 할인된 가격에 ‘오픈기념 패키지’와 ‘가족패키지’ 상품을 판매, 오픈기념 패키지는 주중 13만원, 주말 16만원이며 가족패키지는 주중 16만원, 주말 19만원이다. (1박 기준) 문의:1577-9766사진=오션스위츠 제주호텔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2 지방선거 현장] 김태영 국방장관 중립성 논란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특정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논란을 빚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 20일 제주도를 방문, 육사 동기생인 강택상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전 제주시장) 사무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선거사무실 관계자들에게 “모두들 고생들 하시고 있다.”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제주산 양배추값이 폭락하자 양배추를 사달라는 전화를 직접 할 만큼 (강택상 예비후보는)제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서귀포 제주해군기지 사업 예정지를 둘러보고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주민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상경에 앞서 강 후보 사무실을 방문했다. 주민들은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중립을 지켜야 할 국무위원이 특정 후보의 사무실을 방문해 격려한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그동안 외면해 왔던 해군기지 반대 주민들과 갑자기 간담회를 가진 것도 배경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국방부 측은 “강 후보 측에서 제주까지 왔으니 얼굴이나 보고 가야 되지 않느냐고 먼저 연락해 장관이 찾아간 것”이라며 “선거사무실에는 3~4분밖에 머물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 장관은 수행한 참모진 등이 강 후보 선거사무실 방문은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며 만류했으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일’이라며 선거사무실을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516도로명 논란 “여론조사서 “유지”

    516도로명 논란 “여론조사서 “유지”

    한라산의 첫 횡단도로인 516도로란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군사정권이 5·16쿠데타를 정당화 하고 기념하기 위해 516도로라는 명칭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516도로 건설을 총 지휘한 제주도지사는 5·16 이후 박정희가 임명한 현역 해군소장이었다. 제주시 산천단에 위치한 춘강사회복지법인 맞은편 도로변에 516도로명비가 세워져 있다. 이 비는 516도로 건설 공기 등을 단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정희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했던 제주도청 공무원이 박대통령의 친필 휘호를 받아다가 높이 2m 가량의 자연석에 음각으로 새긴 것이다. 비 앞면에는 ‘五一六 道路’ 뒷면에는 ‘題子 朴正熙 大統領 閣下 西紀 1967年 3月 建立’이라고 표기돼 있다. 516도로라는 명칭은 2000년대 중반 5·16 군사쿠데타와 박정희에 대한 재조명 논란이 벌어지면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일부에서 군사쿠데타를 상징하는 도로 명칭을 바꾸어야한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한동안 제주사회에서 찬·반논란이 일었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도로에 군사쿠데타를 상징하는 516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청산해야 할 역사라는 논리였다. 제주도는 도민 여론조사까지 실시하기도 했으나 ‘좋은 역사든 나쁜 역사든 있는 그대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516이라는 도로명칭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간혹 외국인 관광객이 516이라는 도로 명칭이 무엇을 뜻하는지 문의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요즘 제주를 찾는 일반 관광객들 사이에는 한라산을 횡단하는 도로가 516도로라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현명관 삼성물산 고문 제주지사 출마

    현명관(69·한나라당) 삼성물산 상임고문이 1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5·31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제주지사 후보로 출마해 석패했던 현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주행복 주식회사로 한라산의 경제 기적을 이뤄내 제주를 세계의 보물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씨는 삼성물산 대표이사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현명관 삼성물산 고문 제주지사 출마

    현명관(69·한나라당) 삼성물산 상임고문이 1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5·31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제주지사 후보로 출마해 석패했던 현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주행복 주식회사로 한라산의 경제 기적을 이뤄내 제주를 세계의 보물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씨는 삼성물산 대표이사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민주당, 우근민 공천 배제키로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성희롱 전력 논란을 빚고 있는 우근민 전 제주지사를 제주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우 전 지사는 민주당에 복당한 지 10여일 만에 다시 탈당할 것으로 보이며 무소속으로 제주지사 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 공심위 오영식 간사는 16일 밤 기자회견을 열어 “공심위는 우 전 지사의 성희롱 문제가 공직후보자로서 가져야 할 도덕성과 자질에 심대한 결격사유라고 판단했고, 제주도지사 후보 자격에 적합하지 않다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종 공천권은 최고위원회의 권한이지만 공심위가 부적격 판단을 내린 이상 당 지도부도 이를 거스르기는 쉽지 않다. 대다수 최고위원들은 “잘못된 영입이었고, 우 전 지사가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공천 배제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오 간사는 “공직후보 자격 요건은 복당 요건보다 엄격해야 한다.”면서 “최고위원회도 공심위의 결정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 전 지사는 제주 이도2동 선거사무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경선 자격이 있는지를 제주 당원과 대의원 여론조사에 맡겨달라.”고 요구했다. 또 “(공심위) 몇몇 분에 의해 자의적으로 경선 참여 자격이 판가름난다면, 이에 따른 책임은 당 지도부가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심위는 “정당하게 심의한 결과를 밀실야합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공심위원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우 전 지사는 “복당신청서를 내라고 해서 냈을 뿐”이라면서 “최고위의 결과에 따라 결심하겠다.”며 무소속 출마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사설] 여야 공천 비리·성희롱 용인 경쟁하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6·2지방선거에서 국민공천배심원단제와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겉으로는 투명공천, 개혁공천을 다짐하고 있다. 그런데 뒤로는 승리지상주의에 빠져 비리 전력자의 공천길을 슬그머니 트거나, 묻지마 영입이라는 구태를 보여주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삶이 고단한 국민들을 선거가 시작되기 전부터 화나게 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여야는 본격 공천을 하기 전부터 비리 전력자·성희롱 전력자 용인 경쟁을 하겠다는 것인가. 우선 제1야당인 민주당은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받은 성희롱 전력자 우근민씨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영입, 거센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초조한 민주당은 중립지대인 제주도에서 실시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우씨를 비난을 감수하고 영입해 버렸다. 당선만 되면 괜찮다는 묻지마 영입의 대표적 사례다. 2006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의 서울시장 후보였던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무조건 이기고 보자는 정략적 태도”라고 직격탄을 날려버릴 정도다. 한나라당도 최근 비리전력자 공천 신청 자격 기준을 대폭 완화해 주었다. 국민들의 시선이 온통 세종시 의원총회에 쏠려 있던 지난달 26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2008년 총선 당시 논란이 됐던 당규 3조 2항을 개정했다.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 자격 불허 기준을 ‘최종심에서 형이 확정된 경우’에서 ‘최종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로 대폭 완화했다. 사면·복권된 비리전력자도 지방선거 공천 신청의 길을 열었다. 한나라당은 벌써 ‘차떼기 정당’이란 오명을 잊어버린 것 같다. 민주당은 제주지사 후보는 경선을 통해 유권자가 결정할 것이라고 우씨 영입 의미를 축소하며 “한나라당도 우씨를 영입하려 했다.”고 물타기하려 하지만 뻔뻔하고 무책임하다. 비난의 십자포화를 피하고 나면 잠잠해질 걸 기대하는 것 같다. 한나라당도 “(비리전력자가)공천신청을 하면 공천심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말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형국이다. 모두 소나기를 피하고 보자는 얄팍한 술수로 비쳐질 뿐이다. 우리는 여야가 상향식 공천을 통해 민의를 반영하고, 각종 비리인사는 철저히 공천에서 배제해 국민 여망에 부응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 김태환 제주지사 지방선거 불출마

    김태환 제주지사 지방선거 불출마

    김태환(68) 제주도지사가 오는 6월2일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17일 “지금 제주도가 너무도 중요한 시기에 있고 이 시기를 놓치면 제주도가 10년, 20년 뒤처지기 때문에 한가롭게 선거에 휩쓸릴 여유가 없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지사는 “불출마는 오늘 갑자기 결정한 게 아니라 4년 전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을 때 이미 결정했다.”며 “지금까지 제주도는 현직 도지사의 선거 출마로 인해 많은 갈등을 겪어 왔고, 제주 사회에 큰 부담이 돼 왔기에 이제 그런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철저한 선거 중립으로 갈등 해소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04년 6월 재선거로 제주도지사에 당선된 데 이어 2006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제주 해군기지 건설 등과 관련, 주민소환을 당하기도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수뢰혐의 前서대문구청장 영장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성윤)는 9일 부동산 개발 청탁 등의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현동훈 전 서울서대문구청장에 대해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 전 구청장은 재직 시절 부동산 개발용지 수용 등과 관련된 청탁과 함께 업체 2곳으로부터 금품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 전 구청장은 지난 2일 제주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뒤 제주에서 선거를 준비하다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8일 오후 항공편으로 급히 올라와 조사받았다.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현 전 구청장은 ‘나에 대한 음해’라며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대문구 부구청장 대행체제로

    서울 서대문구 현동훈(51) 구청장이 6월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하고 2일 구청장직을 사임했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는 3일부터 이해돈 부구청장(56) 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현 전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2002년 민선 3기에 이어 2006년 민선 4기에 연임된 후 8년간 구정을 이끌어 왔다. 현 전 구청장은 “서울에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제주의 발전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당적을 갖고 있는 현 전 구청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 제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한나라당 법률 지원단 변호사를 역임한 바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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