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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대통령, 무한한 비판의 대상…모욕죄 없애야”

    원희룡 “대통령, 무한한 비판의 대상…모욕죄 없애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대통령과 고위공직자에 대한 모욕죄를 폐지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원 지사는 6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통령 및 고위공직자는 국민의 무한한 비판대상이 되는 것을 감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30대 남성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데 대해 “친고죄가 아니었다면 선한 양의 얼굴로 아랫사람인 비서관의 실수라고 둘러댔을 것인데 그러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훤히 보인다”고 했다. 또 원 지사는 추가 고소 가능성을 열어놓은 듯한 청와대 대변인의 설명을 언급하면서 “고소를 취하하면서까지 좀스러운 행태를 보였다. 도리어 국민에 엄포를 놓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선 출마 선언’ 원희룡, 7월 사퇴하나? 지역 정가에서는 원 지사가 빠르면 7월초 도지사직을 사퇴할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7월 12일부터 시작된다. 또 원 지사가 7월에 사퇴하면 자치단체장의 임기가 1년 미만으로 남게돼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원 지사 측은 도지사직은 중도 사퇴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원 지사 측은 최근 일부 언론이 7월초 사퇴설을 보도하자 사퇴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정책은 타이밍이 생명인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실기하지 않고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치의 도정 공백도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제주 행정구역 개편 가능할까?…도의회는 적극적, 도는 부정적

    제주 행정구역 개편 가능할까?…도의회는 적극적, 도는 부정적

    제주도의회가 행정구역 조정 공론화에 나서면서 제주도의 행정구역 개편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는 2006년 고도의 자치권을 가진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기존 제주시,서귀포시,남제주군,북제주군 등 4개 기초 자치단체를 없애고 광역 단일 행정체제를 도입했다.4개 기초단체는 자치권이 없는 제주시,서귀포시 등 2개 행정시로 개편됐다. 제주도의회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구역 조정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도민여론 수렴에 나섰다.도의회는 그동안 광역 단일행정체제에 따른 도지사 권한 집중과 주민들의 풀뿌리 민주주의 욕구 등을 내세워 행정시장 직선제와 기초자치단체 부활 방안 등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도의회는 중앙정부의 부정적인 입장 등으로 성사가 어렵다고 판단,대안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들고 나왔다. 행정시장 직선제나 기초단체 부활 등은 제주특별법을 개정해야 하지만 행정구역 개편은 제주도 조례로 가능하다.제주특별법에는 행정시의 폐지·설� ㅊ龜?ㅗ擥�, 명칭 및 구역은 도조례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 정책 토론회에서는 최지민 박사(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행정시장 직선제나 기초단체 부활은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맞바꾼 행정체제이기 때문에 현재 체제 유지가 기본이라는 정부방침을 넘기가 어렵다”면서 “기존 2개 행정시를 국회의원 선거구 기준으로 제주시1(25만5572명,38.4%), 제주시2(22만9737명, 34.6%), 서귀포시(17만9247명, 27.0%) 등 3개 행정시로 개편하는게 타당하다”고 제안했다. 또 “선거구는 지역 대표자를 선출하기 위해 선거를 치르는 단위로 일반적으로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분류되며, 양자를 일치시키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원희룡 제주지사는 도민 세금부담 가중과 청사·조직·부작용 등을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원지사는 최근 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에서 “제주시를 2개로 나눴을 때 도민 세금부담, 청사·조직·공무원 증원, 서로 가지고 가려는 것과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는 것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 “행정구역만 조정하는 것은 단편적이며 정말 개편하고자 한다면 기초단체까지 부활시켜 행정체제를 전부 바꾸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은 “행정구역 개편은 전체 도민들의 행정 접근권 등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이여서 도민 의견 수렴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에 후보들이 공약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대선 출마 선언 원희룡 제주지사 7월 사퇴하나?

    대선 출마 선언 원희룡 제주지사 7월 사퇴하나?

    대권 도전을 선언한 원희룡 제주지사의 도지사직 사퇴시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원지사가 빠르면 7월초 도지사직을 사퇴할것으로 보고 있다.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7월 12일부터 시작된다. 또 원지사가 7월에 사퇴하면 자치단체장의 임기가 1년 미만으로 남게돼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원지사측은 도지사직은 중도 사퇴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원지사측은 최근 일부 언론이 7월초 사퇴설을 보도하자 사퇴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원지사의 중도사퇴가 기정 사실화되면서 지역 공직사회 내부는 크게 술렁이고 있다.더구나 7,8월쯤 하반기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원지사가 중도 사퇴하면 제주 제2공항 건설 찬반 논란과 특별자치도 제도개선 제주특별법 개정 추진 등 주요 현안은 내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또 단체장 부재로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등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한 공무원은 “원지사 중도 사퇴설로 공직사회 내부가 뒤숭숭하다”면서 “구체적인 사퇴시기를 밝혀 공직 내부 동요를 잠재우고 도정 공백을 최소하는 것도 한 방법일것”이라고 말했다. 비난의 목소리도 불거지고 있다.한 도민은 “코로나 사태가 엄중한데 지역 방역의 최고 책임자가 자신의 정치적 꿈을 이루기위해 도지사직을 중도 사퇴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정책은 타이밍이 생명인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실기하지 않고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치의 도정 공백도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 맨손어업 야간 해루질 강력 단속하겠다

    제주도 맨손어업 야간 해루질 강력 단속하겠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해루질(맨손어업)’에 대해 강력 단속하겠다고 밝혀 마찰이 예상된다. 원지사는 제주도의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해루질은 도지사가 판단해서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기에 야간 해루질은 전국 최초로 금지명령을 발동했다”며 “어촌계나 해녀를 위한 종패사업은 해루질 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기에 강력히 단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단속하다보니 수상레저법과 수산자원보호법 등 허술한 구석이 있어 법이나 제도도 촘촘히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지난 9일 비어업인이 야간에 마을어장 내에서 수산동식물을 잡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비어업인의 포획 채취 제한 및 조건’을 고시했다.이에 따라 야간에 관광객이나 도민이 마을어장에서 보말(고둥)을 한 마리만 잡아도 과태료 100만원이 처분된다.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해녀 등 도내 어촌계는 “무차별 해루질로 인해 마을 어장의 수자원이 고갈되고 있다”며 ”대평리 어촌계의 경우 마을 어장을 살리고 소득을 만들기 위해 각종 종패를 뿌리고 키웠지만 10분의 1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루질 레저인들은 상업적 목적으로 무분별한 채취를 일삼는 다이버들을 제한해야지 모든 레저활동을 원천 차단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도는 다음달 10일까지 어촌계장협의회와 수중레저활동가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현장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제2공항 추진 원희룡제주지사 도의원과 공방

    제주 제2공항 추진 원희룡제주지사 도의원과 공방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방안을 두고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도의원과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제3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은 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제2공항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원지사의 출마선언문을 낭독한 이 의원은 “원 지사도 처음에는 어떤 갈등이든 도민과 함께 풀어나가겠다는 소신이 있었다고 봤다”며 “앞으로 남은기간 도정을 운영하면서 제주도 갈등 현안을 중앙정치의 도구화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제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해 제주도와 도의회가 7가지 조항에 합의했다. ‘도민의견수렴 후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갈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한다’는 문항이 포함됐는데, 지사가 남은 임기 동안 이런 사항에 대해 약속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답변에 나선 원 지사는 “도민의견 수렴을 마쳐서 국토부로 제출했다”고 답했고, 이 의원은 “제2공항 갈등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발언을 하지 말아달라는 것”이라고 맞섰다. 그러자 원 지사는 “의견을 얘기하는게 왜 갈등이냐. 그저 침묵해야 하나”라며 “제2공항 철회하라는 주장은 공공연히 하면서 제2공항 추진해야 한다는 발언은 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언성을 높였다. 이 의원도 굽히지 않고 “그러면 이 합의를 왜 한 것이냐. 합의하지 않고 어떤 정책도 가능하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 과정에서 “합의문 이거 찢으면 되겠나”라며 손에 쥐고 있던 도와 도의회 간 제2공항 합의문을 찢었다. 원 지사는 “제2공항은 2014년부터 도지사 공약이었고 제주도 백년대계를 위해 모든 피와 땀을 흘려서 만든 국책사업”이라며 “이걸 무산시킨다면 도민이 무산시키거나 국토부가 무산시킬 것이지, 저의 소신과 약속을 이야기하지 말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이건 프레임이고, 이런 식으로 압박해선 안된다”고 맞섰다. 앞서 원 지사는 홍명환 의원(이도2동갑, 더불어민주당)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도 제2공항을 두고 충돌을 빚었다. 홍 의원은 “ 도민 여론조사에서 제2공항에 반대한다는 민의가 나왔다”며 “제주도가 해석을 여러가지로 하고 있어서 논란인데, 적어도 대권 후보를 준비하는 지사가 민의와 역행되는 개인의 의견을 밝혔다. 도민들의 실망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 지사는 “민의 역행이라는 것은 하나의 프레임이라고 본다. 그게 어떻게 민의냐”며 갑자기 목소리를 높였다. 원 지사는 “성산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있었고, 전체 도민 여론조사도 있었다. 이해관계와 걱정 등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상황이었고, 이것을 참고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앞서 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을 통해 도민 각 2천 명, 성산읍 주민 각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여론조사 결과는 전체 도민 여론은 반대가 우세했지만, 공항 예정지 주민의 경우 찬성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3선 안 나설 것”… 원희룡 지사 대권 도전 시사

    “3선 안 나설 것”… 원희룡 지사 대권 도전 시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3선 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원 지사는 3선보다 대권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원지사가 대선 후보 경선에 올인하기위해 오는 7월쯤 지사직을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원 지사는 21일 제39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차기 제주지사는 새로운 리더십에 넘기는 게 맞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의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지사는 “2018년 재선 도지사로 당선돼서 제주도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제주를 세계 속의 보물섬으로 만들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일했다”면서 “도민에 대한 도정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 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자세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편으론 제가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더 큰 제주의 도약과 함께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도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정치일정(대선)에 관련해서도 노력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대권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또 원 지사는 “분명한 것은 제가 도지사로서 2번 제주도를 책임지며 도정운영을 해 왔다”며 “내년 도지사 선거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원 지사는 정치·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시급한 과제는 한 자릿수의 지지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원 지사가 그동안 차기 지도자 조사에서 유의미한 지지율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나선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원 지사의 대권 도전 선언으로 야권의 대선 레이스는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 제주지사 3선 출마 안한다 선언 대권 후보 경선에 올인

    원희룡 제주지사 3선 출마 안한다 선언 대권 후보 경선에 올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3선 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원지사는 21일 제39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 자리에서 차기 제주지사는 새로운 리더십이 맞는 게 맞다며 내년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원 지사는 “2018년 재선 도지사로 당선돼서 제주도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제주를 세계속의 보물섬으로 만들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일했고, 현재 임기 1년을 남겨 놓고 있다”며 “도민에 대한 도정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 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자세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론 제가 한사람의 정치인으로서 더 큰 제주의 도약과 함께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도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다가오는 정치일정(대선)에 관련해서도 노력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대권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원지사는 대권 후보 경선에 올인하기위해 7월중 도지사직 사퇴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 맨손 어업인 해루질 사전 예약제 도입 검토

    제주도 맨손 어업인 해루질 사전 예약제 도입 검토

    제주도가 야간에 하는 맨손 어업인 해루질 전면 금지에 대한 논란이 일자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19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주도와 도의회 ‘수산자원 보호·관리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마을 어장을 부분적으로 개장하되 사전 예약을 받아 예약 인원만 마을 어장에서 해루질을 할 수 있도록 인원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마을어장의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지난 9일 야간 해루질 전면 금지 내용을 담은 ‘비어업인의 포획·채취 제한 및 조건’을 고시했다. 이에 다이버와 해루질 동호회 등은 수중 레저활동자들이 수중레저법에 의해 합법적인 레저활동으로 하는 해루질을 제주도가 고시로 금지할 수 없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훈배 도의원은 ”일부 해루질을 하는 사람들이 전문 장비로 수산 동식물을 주워 담고 있어 마을 어장의 씨가 마르고 있으며 당근마켓 등에서 해루질로 잡은 수산 동식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수산물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면서 강력 단속을 주문했다. 또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해녀 등 도내 어촌계는 ”무차별 해루질로 인해 마을 어장의 수자원이 고갈되고 있다“며 ”대평리 어촌계의 경우 마을 어장을 살리고 소득을 만들기 위해 각종 종패를 뿌리고 키웠지만 10분의 1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 관계자는 “도지사가 맨손 어업 신고 업체의 수를 정해 맨손어업 신고제를 운용할 수 있는지를 해양수산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경기도의회 , 제주도의회 교섭단체 민주당 교류 협력 협약식 개최

    경기도의회 , 제주도의회 교섭단체 민주당 교류 협력 협약식 개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 김희현, 일도2동을)은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교류·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의회 교섭단체 민주당 간의 실질적인 지방자치 발전과 광역의회 교섭단체 운영에 관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을 위해 제주도의회에서는 김희현 원내대표를 비롯해 6명의 의원들이 경기도의회를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에서는 박근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대표단 의원들이 먼 길을 찾아온 제주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을 환대했다. 양대표단은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및 지방자치법 공포에 따른 공동 대응 △교섭단체 위상 강화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 공동 모색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전문성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기타 상호 교류·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이 적힌 협약서에 사인을 한 뒤 상호 교환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17개 시도 광역의회 중 첫 번째로 경기도의회와 제주도의회 교섭단체가 교류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장점들을 나누고,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희현 대표의원은 “이번 4.3 특별법의 전부개정은 경기도의회 의원님들의 역할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 협약식이 양 교섭단체의 경험과 장점을 서로 배워서 의회를 이끌어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제주도의회 교섭단체 민주당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반기 1회의 정기회의를 통해 협약서에 명시된 교류·협력 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도, 드림타워 카지노 이전 조건부 허가

    제주도가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 이전을 허가하면서 개장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엘티엔터테인먼트가 신청한 ‘엘티카지노의 영업장 소재지 및 면적 변경 허가 신청건’을 조건부 변경허가 처분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변경허가 처분으로 엘티카지노 영업장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제주에서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로 옮길 수 있게 된다. 영업장 면적도 기존 1176㎡에서 5376㎡로 늘어난다. 제주도는 변경허가를 결정하기 위해 ▲신규 카지노 허가에 준하는 사업계획서 적정성 검토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심의 ▲제주도의회 의견 청취 ▲카지노업 감독위원회 의견 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엘티엔터테인먼트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지역사회공헌 계획 및 제주도의회가 제시한 의견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부대 조건으로 변경허가 처분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과정 중 여론조사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되는 점에 대해 ‘특이사항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위법성이 확인되면 이에 상응하는 처분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 관계자는 “여론조사 의혹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특이사항이 없고, 변경허가 처분으로 도민 고용 및 지역기여사업 추진, 지역업체 상생 등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카지노에 대해 도민들이 우려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사회적 부작용을 해소해 나가겠다”면서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실 운영, 자금세탁방지 체계 구축, 카지노종사원 윤리의식 교육 강화, 카지노 운영관리시스템 정착 등 지도 감독의 선진화 등을 통해 관리·감독을 강화해 건전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제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경찰, 국토부 직원 제주 2공항 투기 의혹 내사 착수

    경찰, 국토부 직원 제주 2공항 투기 의혹 내사 착수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계획이 사전에 유출돼 부동산 투기에 이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제주경찰이 내사에 착수한것으로 확인됐다. 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 A씨가 제2공항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제2공항 예정지 인근에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하고 있다. 경찰은 의혹이 제기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토지의 원소유주 등을 통해 매매 과정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제주지역 한 언론은 2015년 6월 한 회사가 평당 25만원 씩 총 11억3800만원을 주고 해당 토지 1만5000여㎡를 매입했으며, 이 토지를 A씨의 사촌 누나가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부동산 회사가 제2공항 입지 발표 직전인 같은 해 11월 2배가 넘는 24억원에 매입했다고 투기 의혹을 보도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에 대해 “국토부 직원 A씨가 부동산 회사를 통해 제2공항 입지발표 전 예정지와 인접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토지를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제2공항 입지선정 과정에서 사전정보 유출이 없었고, 투기도 없었다는 국토부 주장이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2공항 예정지 등에 대한 도청 소속 공무원의 투기 여부를 조사중이다.또 제주도의회도 도의원 43명 전원 동의로 도의원 투기여부 전수조사를 추진중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진보당 경남도당 ‘도지사·도의원 부동산 투기 조사’ 촉구

    진보당 경남도당 ‘도지사·도의원 부동산 투기 조사’ 촉구

    진보당 경남도당은 1일 경남도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지사와 경남도의원 부터 부동산투기조사에 자발적으로 응하라고 촉구했다.진보당 경남도당은 “부동산투기에 있어서 가장 엄격한 잣대로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할 대상은 선출직 공직자인데 이들에 대한 투기 감시는 검찰이 의지를 갖고 수사를 진행하거나 자발적으로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요식행위로 끝날 가능성이 높은 경남도의 부동산 투기 자체 감사가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지사와 경남도의원 부터 자발적으로 부동산 투기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남도 부동산투기감사에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전담기구 구성도 요구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지난달 공개된 ‘2021년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속되고 있는 경기 불황에도 경남도의원 상위 10명의 재산변동액 증가 평균은 3억 4000여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신고내역 중에는 의원직 수행 중 소속 상임위와 관련한 사업이 진행중인 지역에 농지를 신규 매입한 사례,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본인의 선거구 내 아파트를 부인 명의로 신규 매입한 사례 등 조사가 필요한 내용들이 다수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제주도의회는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개정을 추진해 ‘의원부동산거래신고제’ 도입을 준비하고 전남은 선출직과 전·현직 일반공직자 모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충북도와 진천군·옥천군은 의원 전원이 조사에 응하기로 하는 등 전국 각 지자체에서 부동산 투기 근절과 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자정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제주도 명예도민’ 선정

    황인구 서울시의원, ‘제주도 명예도민’ 선정

    황인구 서울시의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열린 제39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주도의회 동의를 통해 제주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되었다. 황 의원은 지난해 8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 발의를 주도하고, 경기·전남 등 타 지방의회와의 협력을 촉진하여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의정 활동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황 의원은 2019년 「서울특별시교육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지난해부터 서울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평화·통일 정책 추진에 기여해왔다. 또한, 지난 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구금자 석방,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전국에서 첫 번째로 발의하는 등 항구적 평화 정착과 인권 수호를 위한 여러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평화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을 둔 의정활동은 올해 2월 국회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과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함으로써 하나의 결실이 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번 명예도민 선정에 대해 황 의원은 “명예도민으로서 제주의 구성원이 될 수 있어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제주도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명예도민 선정을 계기로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제주4.3의 정신과 가치를 서울시민에게, 우리 학생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제도 미얀마의 무고한 시민이 최소 100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를 접하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깊은 애도와 연대를 유족과 미얀마 국민들에게 보냄과 동시에 비무장 시민에 대한 모든 폭력과 학살 행위에 대해 다시금 강력히 규탄하며, 제주4.3이 이 땅에 남긴 평화의 가치가 미얀마 사태 해결과 세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 명예도민 선정이 동의안 통과로 확정되면서 미얀마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동시에 서울시 차원의 평화·통일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 의원은 “평화·통일은 인내와 기다림이 아닌 민주주의와 평화공존의 정신을 바탕으로 도전하며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우리의 여정이 보여주듯 국내외 정세 부침과 관계없이 서울시의 남북교류협력 정책과 교육청의 평화·통일교육이 순조롭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일교포 간첩사건 109건 중 37건이 제주 출신,피해자 지원해야

    재일교포 간첩사건 109건 중 37건이 제주 출신,피해자 지원해야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을 앞두고 4.3과 조총련을 연루시킨 제추 출신 간첩 조작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 을)은 25일 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4.3의 슬픈 역사는 자신의 터전을 버리고 멀리 이국 땅으로 떠난 동포에까지 그 아픔을 이어가게 만들었고 간첩조작사건 피해자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의원은 “2006년 천주교인권위원회 자료를 보면 경찰 보안대나 안기부 등이 조작한 재일교포 간첩사건 109건 중 37건이 제주 출신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렇게 간첩조작 사건에 제주도민이 많이 연루된 이유는 바로 4.3 당시 국가폭력으로 입은 상처가 국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간첩조작 사건의 소재가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제주도는 아직 이 분들에 대한 실태조사도 돼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분들이 겪었던 모진 가혹행위와 불법구금 등 인권 침해로 인한 후유증을 치유해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 전문가 의견을 듣고 간첩조작사건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간첩조작사건은 단순히 피해자만의 고통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같이 기억하고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연대해 나가야 하는 제주가 안고 가야 할 또 하나의 아픔”이라며 “제주도는 4.3의 연장선상에 있는 간첩조작 사건으로 고통을 받은 피해자들의 존엄성과 명예를 일깨워주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의회 지방의회 첫 부동산 거래신고제 도입 추진

    제주도의회 지방의회 첫 부동산 거래신고제 도입 추진

    제주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부동산 거래 신고제’ 도입을 추진한다.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김용범 위원장(윤리특별위원장)은 부동산 투기 근절대책 마련을 위해 ‘제주도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지방의원이 소속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포함)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을 보유ㆍ매수하는 경우 의장에게 신고토록 하고, 법령위반으로 의심되는 경우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거쳐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토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의원 본인이나 의원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속ㆍ비속(배우자의 직계존속ㆍ비속 포함)이 소속 상임위원회 또는 특별위원회의 직무에 해당하는 사업과 관련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매수하는 경우 의장에게 그 사실을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 부동산 보유 또는 매수 신고를 받은 의장은 해당 부동산 보유ㆍ매수가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부동산 획득 등 법령위반으로 의심되는 경우,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결정하고, 그 결과를 해당 의원에게 통보해야 한다.또 의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필요한 경우 수사기관 등에 신고하거나 고발조치토록 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의장으로부터 의견 제출을 요구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에 그 의견을 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김용범 위원장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공직자에 대한 부동산투기 전수조사와 함께 보다 근본적인 예방대책마련을 위해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전국 최초로 자발적으로 부동산투기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신고 조치 등을 마련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 “제주 2공항 갈등, 文대통령이 결론 내야”

    원희룡 “제주 2공항 갈등, 文대통령이 결론 내야”

    제주 제2공항 건설 찬반 갈등 해소를 위해 제주도민 여론조사까지 벌였으나 다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다시 불붙은 제2공항 추진 논란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문재인 대통령이 결정할 일이며, 무산된다면 그 대안을 달라”고 요구했다. 17일 제39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에서 이뤄진 홍명환 의원의 긴급 현안 질문에서 원 지사는 작심하고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발표한 배경을 설명했다. 원 지사는 “최종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환경부와의 협의 과정이 남았지만,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전 단체장의 의견을 듣는 절차가 있는 것 같다”며 “왜 이토록 민감한 시기에 국토부가 제주도의 입장을 다시 묻는지 몇 날 며칠을 고민했다.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가 도지사의 의견을 달라고 했기 때문에 도지사의 견해를 전달한 것이다. 국토부는 이를 감안해서 정책 결정하고 대통령에게 보고하면 된다. 제 견해에 대해서는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제2공항은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도지사의 공약이었고, 6년간 제주도와 국토부가 함께 추진한 일”이라며 “공항의 안전 문제와 청년세대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 제주경제에 대해 대안이 있느냐. 대안이 있다면 대통령이 무산시키고 대통령이 약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성의·송창권 의원은 제주지역의 환경문제를 거론하며 환경 수용성을 갖춘 뒤 제주의 미래를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제2공항 추진을 강행하는 원 지사를 에둘러 비판했다. 국민의힘 소속 강충룡·이경용 의원은 제주지역 균형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제2공항을 정상 추진해야 한다며 원 지사에 힘을 보탰다. 제주 제2공항 반대 도민행동 등 반대 측은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무시한 원 지사는 사퇴하고 정부는 여론조사 반대 의견을 반영,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등 반발했다. 강원보 제2공항반대성산읍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날 “합리적으로 수렴된 도민의 여론을 원 지사가 뒤집었다. 당초 국토부도 도민여론조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제2공항 건설 추진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전체 제주도민 여론조사에서 엠브레인리퍼블릭은 ‘찬성’ 43.8%, ‘반대’ 51.1%, 한국갤럽은 ‘찬성’ 44.1%, ‘반대’ 47%였다.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주민 대상 조사에서는 한국갤럽은 ‘찬성’ 64.9%, ‘반대’ 31.4%, 엠브레인퍼블릭은 ‘찬성’ 65.6%, ‘반대’ 33.0%였다. 도는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달 23일 주무 부처인 국토부에 전달했고, 국토부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제주도의 의견을 지난 10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원 지사는 지난 10일 “국토부는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국책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발표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제주시민사회 환영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제주시민사회 환영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제주도.도의회.교육청 등 공공기관, 여.야 정당 제주도당 등 12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제주4·3특별법 개정 쟁취 공동행동’은 26일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여.야 합의로 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70여년 만에 4·3 명예회복의 새로운 길로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면서 “4·3유족을 비롯해 4·3 관련단체, 전국의 과거사 운동단체, 시민사회단체,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등 민·관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4·3특별법 개정은 4·3희생자 등을 위한 배·보상 문제 해결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며, 4·3 수형인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진일보한 조치가 될 것”이라면서 “실질적인 4·3 추가 진상조사를 위한 진전된 방안도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법안 통과로 인해 4·3영령들에게 위무가 되고, 4·3유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사실상 여야 합의를 통해 이뤄진 이번 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정치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공동행동은 “4·3특별법 개정으로 당장은 배·보상 관련 용역과 시행령 개정 등이 중요한 후속 작업이 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서 이번 개정안의 취지가 왜곡됨이 없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4·3유족 등 당사자를 비롯해 관련단체와의 충분한 교감과 공감대 속에 처리되기를 정부에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국회는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위자료 지급,추가 진상조사,불법 군사재판 4.3수형인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재심 추진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시켰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반대여론 우세 제주 제2공항 건설 어떻게 될까

    반대여론 우세 제주 제2공항 건설 어떻게 될까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 제2공항 건설 반대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9일 “제2공항 건설 반대 여론이 우세하게 나온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신속히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종료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조사 결과는 제주도의회와 협의에 따라 공정관리공동위원회를 거쳐 국토부에 있는 그대로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면서 “국토부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만큼 이제는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에 마침표를 찍고,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국토부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지만,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결과가 나왔다”며 “응답률도 분석해봐야 해서 바로 입장을 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즉답을 유보했다. 한편, 제주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2개 여론조사에서 제2공항 건설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반대가 51.1%를 기록해 찬성 43.8%보다 많았고,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반대가 47%로 찬성 44.1%보다 높았다. 반면 제2공항 예정지가 포함된 성산읍 주민 각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개 여론조사에서는 제2공항 추진 찬성 의견이 다수였다. 찬성 의견은 한국갤럽 조사에서 64.9%,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 65.6%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한국갤럽 31.4%, 엠브레인퍼블릭 33%에 그쳤다.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는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 등 2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2공항 건설 찬반 여론조사를 시행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합의에 따라 이번 여론조사를 도민 의견 수렴 방안으로 해 국토부에 조사 결과를 전달하기로 했다. 제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제주 2공항 건설 급제동… 도민들 반대 여론 높았다

    제주 2공항 건설 급제동… 도민들 반대 여론 높았다

    성산읍 주민들은 찬성이 2배 많아전체 도민과 의견 엇갈려 갈등 불씨국토부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에 대한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높아 정부의 제2공항 건설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제주일보 등 제주지역 9개 언론사는 18일 오후 8시 제주 제2공항 건설 찬·반 제주도민 여론조사를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전체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제2공항 건설 ‘찬성’(44.1%)과 ‘반대’(47.0%)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섰다.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반대’가 51.1%로, ‘찬성’(43.8%)보다 7.3%포인트 높게 나왔다. 오차범위 밖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다. 반면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찬성’ 의견이 64.9%로, ‘반대’ 31.4%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도 ‘찬성’이 65.6%로 ‘반대’ 33.0%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전체 제주도민들이 제 2공항 건설 반대를 선택함에 따라 제주 2공항 건설사업은 사실상 추진이 어렵게 됐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여론조사공정관리위원회를 열어 여론조사 표본 등에 대해 이상이 없는지 검토한뒤 찬·반 결과를 조만간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제 2공항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국토부는 제2공항 제주도민 여론조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변경하려는 경우, 관할 지자체장의 의견을 들은 뒤 중앙행정기관장과 협의해야 한다’는 공항시설법 조항을 적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민 전체 의견과 입지 주민인 성산읍 주민들 간 찬·반 의견이 엇갈린데다 찬성 측이 계속해서 제2공항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하고 있어 찬·반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국토부는 2015년 11월 관광객 증가에 따른 제주 항공수요를 위해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500만㎡ 부지에 2025년까지 4조 8700억원을 들여 연간 2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제2공항 건설 반대측은 사전 입지타당성 조사 부실과 현 제주공항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주장해왔고 찬성측은 기존 제주공항 포화로 인한 항공기 운항 안전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우며 당초 정부 계획대로 제 2공항을 건설해줄것을 요구하며 맞서왔다. 찬·반 논란이 수년째 계속되자 국토부는 지난달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합의해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해줄것을 요청했고 9개 지역언론사가 지난 15~17일 사흘간 도민 여론조사를 대행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은 만 19세 이상 남녀 도민 2019명(표본오차 ±2.2% 신뢰수준 95%), 성산읍 주민 504명(표본오차 ±4.4%, 신뢰수준 95%), 엠브레인퍼블릭은 도민 2000명(표본오차 ±2.19%, 신뢰수준 95%), 성산읍 주민 500명(표본오차 ±4.38%, 신뢰수준 95)을 대상으로 각각 조사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반대’ 소폭 우세...찬·반 갈등 이어질 듯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반대’ 소폭 우세...찬·반 갈등 이어질 듯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소폭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에 위탁해 실시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먼저 한국갤럽이 성인 제주도민 2019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응답률 35.5%·95% 신뢰수준·표본오차 ±2.2%포인트) 결과를 보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응답자의 47%는 ‘반대’, 44.1%는 ‘찬성’이라고 답했다. 격차는 2.9%포인트다. 엠브레인퍼블릭이 성인 제주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31.5%·95% 신뢰수준·표본오차 ±2.19%포인트)에서도 응답자의 51.1%가 ‘반대’, 43.8%가 ‘찬성’이라고 답했다. 격차는 7.3%p포인트다. 반면, 사업 예정지인 성산읍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별도 여론조사에서는 이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성인 성산읍 주민 504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응답률 43.6%·95% 신뢰수준·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4.9%가 ‘찬성’, 31.4%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격차는 33.5%포인트다. 엠브레인퍼블릭이 성인 성산읍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46.5%·95% 신뢰수준·표본오차 ±4.38%포인트) 결과 역시 응답자의 65.6%가 ‘찬성’, 33.0%가 ‘반대’ 의견을 냈다. 격차는 32.6%포인트다. 제주기협 9개 언론사는 19일 여론조사 결과를 제주도와 도의회로 구성된 여론조사 공정관리 공동위원회에 제출하며, 도는 국토부에 ‘도민 의견 수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제주도에서 합리적, 객관적 절차에 따른 도민 의견 수렴 결과를 제출하면 정책 결정에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전체 의견과 성산읍 주민들 사이의 의견이 엇갈리게 나온 데다, 찬성 측이 계속해서 제2공항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하고 있어 찬반 갈등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무선 80%·유선 20%)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인구비(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의 요청으로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JIBS제주방송·KBS제주방송총국·KCTV제주방송·MBC제주문화방송·연합뉴스 제주취재본부·제민일보·제주CBS·제주일보·한라일보)가 공동 주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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