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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골프장들 코로나19 특수…내장객 이어져

    제주 골프장들 코로나19 특수…내장객 이어져

    제주지역 골프장들이 코로나19 특수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제주도가 공개한 ‘2021 골프장 내장객 현황’을 보면 올해 7월까지 165만7559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120만7552명보다 37.3% 늘었다. 제주도민을 제외한 내국인과 외국인 내장객은 102만4873명으로,전년 동기 54만8912명보다 86.7% 급증했다.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역시 제주지역 골프장은 큰 특수를 누렸다. 2020년 골프 내장객은 239만9511명으로 2019년(209만1504명)보다 14.7% 증가,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최근 5년간 제주지역 골프장 내장객 현황을 보면 2016년 194만5684명,2017년 216만7510명,2018년 190만5864명,2019년 209만1504명,2020년 239만9511명 등이다.올해도 지난해보다 2개월 일찍 내장객 160만명을 넘어서면서 내장객 역대 최고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울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제주지역 골프장이 특수를 누리자 제주도의회는 지난해 골프장에 대한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줄이는 제주도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도는 지방세 감면 조치를 전면 재검토해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점진적인 재산세 세율 인상방안도 검토중이다.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지난 8월 제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이 10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98만6453명(잠정치)을 기록했다.내국인 관광객 98만2077명,외국인 관광객 4376명이다. 지난해 8월 제주 입도 관광객 113만2869명(내국인 112만6842명,외국인 6027명)보다 12.9% 줄었다. 올해들어 제주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도 매달 100만 명 넘는 관광객이 찾으며 특수를 누려왔지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시작된 지난달 18일을 전후해 제주 입도 관광객이 2만명대로 주저앉았다. 제주의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오는 12일까지 한 차례 연장되면서 여행 자제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골프여행이 봉쇄되면서 제주지역 골프장이 특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고 전국적으로 사회적
  • 박용진, 법무차관 황제의전 논란에 “무례…자기 우산 직접 들어야”

    박용진, 법무차관 황제의전 논란에 “무례…자기 우산 직접 들어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의원이 30일 강성국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황제 의전’ 논란을 두고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이번 일은 과잉의전 정도가 아니라 무례한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이 브리핑하는 강성국 법무부 차관 뒤에서 무릎 꿇고 우산을 씌워주는 직원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데 대해 견해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식사를 할 때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기 숟가락은 자기가 든다”며 “우산도 마찬가지다. 자기 우산은 자기가 들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가피한 경우가 있었을 수 있지만, 비가 퍼붓는 날 굳이 왜 거기서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는지도 납득되지 않는다”며 “법무부가 생각이 짧았다. 과잉 의전이 벌어질 만한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일각에서 의전 논란과 관련해 ‘언론도 문제’라며 언론중재법 처리와 연결 짓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번 사건이 언론개혁의 이유가 되는 것처럼 이야기되는 것도 지나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이와 함께 제주 제2공항 추진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원천적 반대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 제주국제공항은 이미 포화상태로 미래의 제주발전을 담아내기 어렵다고 하고, 나 역시 공감한다”며 “제2공항을 신설해 거기에 수용인원을 분산시켜 제주도의 더 나은 비행, 더 나은 발전을 도모하는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환경 파괴 우려와 경제적 손실 등을 고려해 어느 위치해 공항을 추진할 것인지 등은 제주도민과 함께 고민해 도민의 이해를 잘 담아내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의원은 제주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4·3 희생자들에게 배·보상 성격의 위자료가 지급되지만, 이를 나이·직업·임금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국가 폭력에 대해 학살 혹은 씻을 수 없는 피해를 본 분들에 대한 피해 보상을 차등 지급 방식으로 지급하겠다는 생각은 행적 편의주의적 책상 논리”라며 “국회에서 차등 지급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잘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를 찾은 박 후보는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천주교와 불교 등 종교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 17~20일 신제주 이마트 방문자 진단 검사 받아야

    17~20일 신제주 이마트 방문자 진단 검사 받아야

    17~20일 제주시 연동 이마트 신제주점 방문자는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마트 신제주점에서는 지난 20일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21일 3명, 22일 9명 등 사흘간 직원 및 가족 등 18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이에 따라 도 방역 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고 해당기간 방문자는 증상 발현과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아줄것을 권고했다. 신제주점의 하루 방문객을 1000명으로 추정하면 최소 4000명 이상이 검사 대상이다. 직원과 방문자의 가족까지 더하면 예비적 검사 대상만 1만명을 넘길 수도 있다. 이날 제주보건소와 제주 동부보건소 등에는 진단검사를 받기위해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큰 혼잡을 빚고있다. 제주에서는 22일 3739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7명,서울방문자 1명,코로나 유증상자 4명 등이다.확진자들은 모두 제주도민이거나 제주도내 거주자다.
  • 제사 안 지내도 벌초는 한다…제주 4단계지만 4~8명 벌초 허용

    제사 안 지내도 벌초는 한다…제주 4단계지만 4~8명 벌초 허용

    사회적 거리두가 4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제주도가 최대 8명이 참여하는 모둠 벌초를 허용하기로 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벌초 기간 한시적 특별방역 대책을 적용하기로 했다. 제주에서는 ‘명절에는 안와도 벌초에는 와야 한다’,‘식게(제사)는 안 해도 벌초는 해야한다’는 말이 회자될 만큼 벌초문화가 유별나다. 제주벌초는 차례와 제사를 함께 지내는 8촌 이내의 친척들이 모여 고조부 묘까지 벌초하는 ‘가족 벌초’와 문중 친척들이 모여 윗대 조상 묘를 벌초하는 ‘모둠 벌초’까지 보통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모둠벌초 날에는 평소에 왕래가 거의 없는 먼 친척은 물론 타 지역에 거주하는 친척들까지 제주를 찾는다. 문중 벌초에 많게는 수십명이 참여하며 지난해 벌초철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인원제한은 없고 자제 권고가 전부였다. 벌초는 음력 8월 초하루를 전후해 일가 친척들이 모여 조상 묘에 난 잡초를 베어 정리하는 벌초철이 시작된다.올해 음력 8월1일은 다음달 7일로, 이달말부터 9월 첫 주말까지 제주 벌초 행렬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도는 문중 특성상 벌초 작업이 늦게 끝나는 상황을 고려해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일시적으로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 기간 벌초시 봉분당 4명씩 나눠 작업을 해야 한다. 이동 시에도 차량에 4인까지만 탑승이 가능하다. 도외 제주도민은 가급적 벌초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입도 3일전까지 유전자증폭(PCR)검사 후 음성 판정받아 입도해야 한다.벌초 후 인근 식당 등으로 이동해 뒤풀이를 하는 행위는 전면 금지된다. 벌초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현장에서 물과 무알콜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도 섭취해서는 안된다.
  • 내년 6월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정수 증원 추진

    내년 6월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정수 증원 추진

    제주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의회 의원 정수를 증원하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권고안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의원 증원 방법은 지역구의원 2명과 비례대표의원 1명 등 3명을 늘리는 ‘2+1 증원’과 ‘기준선거구’를 도입해 기준선거구를 기준으로 도의원을 증원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의원 증원에 대해 제주도민 도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많고 제주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논란도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의회의원 정수는 지역구의원 31명, 교육의원 5명, 비례대표의원 7명 등 총 43명이며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난 제주시 아라동과 애월읍 선거구를 분구해야 한다. 2개 지역구를 나누기 위해서는 도의원 정수를 늘리던지, 아니면 다른 지역구를 통·폐합해야 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제주에는 기초자치단체가 없고 도의원 수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여서 인구 증가 등에 따른 도의원 증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4단계 제주’ 관광객 급감 “여름장사 끝”

    ‘4단계 제주’ 관광객 급감 “여름장사 끝”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관광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부터 렌터카와 숙소 등을 3명 이상 이용할 수 없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첫날인 18일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2만 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소보다 25% 정도 줄어든 수치다. 이달 들어 제주에는 하루평균 3만 6000여명의 관광객 찾았고, 지난 광복절 연휴에는 하루 관광객이 4만명을 넘기도 했다. 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거리두기 4단계 시행과 여행 자제 분위기 확산 등으로 당분간 제주 관광객은 하루 2만명대 초반에 머물 것”이라면서 “사실상 올 여름 장사를 끝났다”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는 관광객 감소가 실제 방역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달 들어 제주 확진자 급증은 사설학원과 지인모임 등 제주도민간 지역 감염 확산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18일 제주에서는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22명이 제주 확진자 접촉자다. 타지역 접촉·입도객·해외입국자는 5명에 불과했다. 10명은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 관광업계는 4단계 격상으로 올 여름 장사는 끝났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호텔과 골프장, 렌터카 업체 등에는 이날도 취소와 관련한 문의가 쏟아졌다. A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만 하더라도 8월 성수기에는 80% 이상 객실 가동이 이뤄졌지만, 올해 7월 들어 제주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서 가동률이 60∼70%로 떨어졌다. 이제 4단계가 되자 20% 가까이 추가로 빠지면서 50% 밑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 4단계 격상 제주 관광객 크게 줄어…여행 자제 분위기 확산?

    4단계 격상 제주 관광객 크게 줄어…여행 자제 분위기 확산?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자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1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첫날인 18일 제주 관광객은 2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이는 평소보다 25% 정도 줄어든 수치다. 이달 들어 제주에는 하루평균 3만6000여명의 관광객 찾았고 지난 광복절 연휴에는 하루 관광객수가 4만명을 넘기도 했다. 도 관광협회는 거리두기 4단계 사행과 여행 자제 분위기 확산 등으로 당분간 제주 관광객수가 하루 2만명대로 줄어들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관광객 감소가 코로나 19 유입 차단 등에 도움을 줄것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 방역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이달 들어 제주 확진자 급증은 관광객에 의한 코로나 19 유입보다 사설학원과 지인모임 등 제주도민간 지역 전파가 심각한 실정이다. 18일 제주에서는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제주확진자 접촉 22명,타지역 접촉·입도객·해외입국 5명,10명은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지역 관광업계는 4단계 격상으로 올 여름 장사는 끝났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호텔과 골프장, 렌터카 업체 등에는 이날도 취소와 관련한 문의가 쏟아졌다.제주시내 한 호텔의 경우 예약 취소가 잇따르면서 객실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A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만 하더라도 8월 성수기에는 80% 이상 객실 가동이 이뤄졌지만, 올해 7월 들어 제주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서 가동률이 60∼70%로 떨어졌다. 이제 4단계가 되자 20% 가까이 추가로 빠지면서 50% 밑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서귀포에서 펜션을 운영중인 B씨는 “단체 행사와 소규모 행사가 금지되고, 2명까지만 숙박이 가능해 숙박 취소가 크게 늘어났다”면서 “올 여름 제주 관광 성수기는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일찌감치 끝이 났다”고 말했다.
  • 제주 영리병원, 항소심서 회생 불씨… ‘특례 폐지’ 특별법 개정 거론

    제주도 항고 검토… 대법원 최종 결론 예상녹지제주 거액 손해배상 청구 소송 가능성설립 추진하는 인천·부산 등에도 영향 전망의료양극화 찬반 논쟁 당분간 지속될 듯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제주도의 개설 허가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1심 판결이 뒤집히면서 제주도는 대법원 상고 검토에 들어갔다. 영리병원을 둘러싼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 광주고법 제주 행정1부(부장 왕정옥)는 18일 중국 녹지그룹의 자회사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이하 녹지병원)가 제주도를 상대로 낸 ‘외국 의료기관 개설 허가 취소처분 취소소송’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개설 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이어 재판부는 제주도에 2019년 4월 17일 녹지병원 측에 통보한 ‘조건부 개설 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할 것을 명했다. 영리병원 반대 운동을 벌여 온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코로나19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의 이번 판결은 상당히 유감스럽다”면서 “대응 방향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도 “판결을 자세히 분석한 후 대법원 상고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국, 영리병원 논란은 대법원에서 최종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2018년 12월 5일 녹지병원에 대해 내국인을 제외하고 외국인 의료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건부 허가를 내줬다. 녹지병원이 조건부 개설 허가 이후 3개월이 지나도록 개원하지 않자 제주도는 2019년 4월 청문 절차를 거쳐 병원 개설 허가를 취소했고, 병원 측은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0월 녹지병원 개설 허가 처분 취소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녹지병원 개설 여부는 인천과 부산 등 다른 지역 경제자유구역에서의 영리병원 설립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 녹지제주는 앞으로 대법원 판단에 따라 제주에 영리병원 개설 재추진 또는 제주도를 상대로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등의 가능성도 높다. 제주도의 일부 정치권이 주장하는 제주특별법의 영리병원 특례 삭제를 위한 법개정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위성곤 제주도의원(서귀포시)은 지난 7월 “영리병원에 대한 사회적 갈등과 더불어 건강보험 체계를 무너뜨리는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온 만큼 영리병원 관련 조항을 폐기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녹지병원은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대 153만 9013㎡ 부지에 병원과 휴양콘도, 리조트를 건설하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2015년 3월 녹지병원 건립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같은 해 12월 보건복지부는 녹지병원 설립 계획을 승인하면서 의료양극화 등 찬반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2018년 12월 5일 적법 절차에 따라 신청한 영리병원 개설을 허가하지 않으면 병원시설 등에 투자했던 녹지제주가 막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우려해 ‘내국인 진료제한’이라는 조건부 병원개설을 허용했다. 하지만 녹지제주는 영리병원을 허용한 제주특별법 등에 내국인 진료 제한규정은 없다며 조건부 개설 허가 이후 3개월이 지나도록 개원하지 않는 등 반발했고, 제주도는 2019년 4월 녹지병원 개설 허가를 전격 취소했다.
  • 대권도전 원희룡 제주지사 퇴임…“고향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

    대권도전 원희룡 제주지사 퇴임…“고향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1일 퇴임식 갖고 민선 6·7기 제주도 지사직 업무를 마무리했다. 원지사는 이날 사무인계·인수식을 겸한 퇴임식에서 “지난 7년간 제주는 온 국민이 사랑하고 세계인이 찾는 ‘핫’(HOT)한 섬이 됐다”며 “저를 키워준 어머니,고향 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 지사는 “많은 국민께서 무너진 공정과 벼랑 끝 생존 위기에 분노하고 있고,국민의 절박한 목소리가 외면당하고 있다”며 “제주도민을 보호하고,대한민국 국민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도지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퇴임식에 앞서 제주한라체육관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 상황과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 및 접종자 등을 격려했다.원 지사의 퇴임으로 이날 고영권 정무부지사도 동반 퇴임했다.제주도는 12일부터 구만섭 행정부지사 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 질병청 검사 거부 제주 모더나 접종 20대 혈소판 수 기준 이하

    질병청 검사 거부 제주 모더나 접종 20대 혈소판 수 기준 이하

    질병관리청이 모더나 백신 접종 후 혈전증 증상을 보인 20대에 대한 혈소판감소성혈전증(TTS) 검사를 거부한 이유로 ‘혈소판 수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으나, 대상자의 혈소판 수는 검사 의뢰 전 이미 기준 이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을 맞은 20대 여성 A씨가 혈전증 증상을 보여 도 방역 당국이 질병청에 TTS 검사를 의뢰했을 때 이미 A씨의 혈소판 수치가 기준 이하로 떨어진 사실이 전달됐다. A씨는 병원에 내원한 지난달 31일 처음 검사했을 때는 혈소판 수가 TTS 검사의뢰 기준(15만/㎕ 미만) 이상이었지만, 이후 다시 검사했을 때는 기준 이하로 떨어졌다. 질병청 지침을 보면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아스트라제네카·얀센) 접종 후 4∼28일 이내에 TTS 의심 증상 발생 ▲혈소판 수 15만/㎕ 미만 ▲혈전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디-다이머(D-dimer) 수치 상승 ▲영상검사 등으로 혈전이나 출혈이 확인된 경우 TTS 진단검사(PF4)를 의뢰하도록 규정돼있다. 도 방역 당국은 A씨가 백신 종류를 제외한 나머지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것을 확인, 소속 역학조사관(의료인) 의견 등을 바탕으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4∼6일 세 차례에 걸쳐 검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질병청이 모더나 접종자는 접수가 안 된다고 하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TTS가 발생한 해외사례 등을 언급하며 검사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질병청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요청에는 지침에 따라 ‘모더나 접종자라서 검체 접수가 불가하다’고 답했고, 3번째 요청 때는 ‘혈액응고자문단 의견을 들어봤는데 검사가 필요 없다고 했다’고 회신했다. 질병청은 지난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침에 따라 대응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처음 의뢰 때는 혈소판 수치가 정상이었다”고 했고, 보도설명자료에서도 “응급실 내원 시점의 혈소판 수 검사 결과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A씨의 혈소판 수치가 기준 이하로 떨어진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A씨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치료를 받다가 지난 7일 숨져서 인과성을 확인하기 더 어렵게 됐다. 도는 이번 사안에 대해 제주도민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고된 TTS 항체검사 의뢰·실시 사례는 총 103건이다. 이 중 AZ·얀센 등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관련이 100건,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 관련이 3건이다. 질병청은 A씨의 사례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혈전 이상반응과 백신의 인과성 여부 검토를 위해 마련된 코로나19 혈액응고전문가 자문단의 의견을 구하고,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서 인과성 평가를 할 예정이다.
  • 제주 해군기지 갈등 강정마을 주민 특별사면될까?

    제주 해군기지 갈등 강정마을 주민 특별사면될까?

    제76회 8·15 광복절을 맞아 제주 해군기지 건설 갈등 과정에서 처벌을 받은 강정마을 주민들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기소된 주민과 활동가 등 사법 처리자는 모두 253명이다. 이 중 재판이 종료돼 형이 확정된 사법 처리자는 248명이며 현재 5명은 재판이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특별사면된 강정주민은 2019년 2월 19명, 2019년 12월 2명, 2020년 12월 18명 등 총 39명에 불과하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달 22일 청와대 등에 전달한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관련 강정마을 주민 사법처리자 특별사면 건의문’을 통해 “제주도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사법적 제재로 고통 받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에 대한 사면복권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도 지난달 21일 도의회 제397회 임시회 본회의 폐회사에서 “대통령 임기 마지막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 명단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의 특별사면 결단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온라인서 산 중고 김치냉장고에 1억 뭉칫돈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온라인서 산 중고 김치냉장고에 1억 뭉칫돈

    온라인에서 구매한 중고 김치냉장고에서 1억원이 넘는 현금이 발견돼 경찰이 돈 출처를 추적하고 있다. 만약 6개월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1억원의 현금 뭉치는 김치냉장고 구매자 것이 된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3시 45분쯤 중고로 구매한 김치냉장고 외부 바닥에 5만원권 지폐 1억 1000만원(2200매)이 부착돼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신고자는 제주도민 A씨로 최근 온라인을 통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중고 물품 업체에서 이 김치냉장고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고 당일 오전 10시 30분쯤 중고 김치냉장고를 배송받아 청소하는 과정에서 현금 다발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냉장고는 중고제품으로 상자가 아닌 비닐 재질의 완충재(속칭 뽁뽁이)에 포장된 채 배송됐으며, 현금 뭉치는 냉장고 외부 바닥에 붙어 있었다. 5만원권 지폐를 100매 또는 200매씩 묶은 뒤 비닐에 싸서 테이프로 붙여 놓은 식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업체와 화물업자, 구매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아직 현금의 출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이 돈은 경찰이 보관 중이며 범죄 수익금으로 밝혀질 경우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에 귀속된다. 하지만 발견된 돈이 범죄 관련성이 없는 유실물로 인정될 경우, 민법 253조 유실물의 소유권 취득 조항을 준용한 유실물법에 따라 6개월 내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최초 신고자인 A씨가 모두 갖게 된다. 돈 주인을 찾는다면 유실물법 제4조에 따라 습득자인 A씨는 유실물의 소유자로부터 5∼20%의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수익금이거나 억울한 사연이 있는 돈일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소유주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양심도 휴가갔나요? 쓰레기 가득한 제주해변[이슈픽]

    양심도 휴가갔나요? 쓰레기 가득한 제주해변[이슈픽]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리면서 해수욕장 인근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가 이호테우해수욕장의 음주와 취식행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26일 밤 10시부터 이호해수욕장 백사장 내 음주와 취식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다가 단속에 걸리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의 행정명령 발동은 지난달 30일 탑동광장이 폐쇄된 이후 풍선효과 등으로 도심지 인근에 있는 이호해수욕장에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는 데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술과 음식으로 찌든 백사장 “먹었으면 ‘제발’ 치우세요” 제주시내와 근접한 이호테우해수욕장은 7월1일 개장이후 야간 음주와 취식 행위가 이어져 왔다. 일부 방문객은 야간 폭죽 사용이 금지됐음에도 백사장 주변에서 연신 폭죽을 쏘아올리기도 했다. 밤새 이용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아침마다 이를 처리하는 공공근로자들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 제주도민은 SNS를 통해 오전 5시 촬영된 이호테우 해변의 모습을 공개했다. 각종 비닐봉지, 컵라면 용기, 술병,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등이 백사장에 버려져 있다. 이 도민은 “밤 사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에 술 냄새까지...아침까지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있다. 경찰까지 출동하고 애꿎은 마을 주민들만 힘들게 치우고 있다. 탑동 막아서 여기 왔다는데 여기 막으면 협재로 갈 건가요? 먹었으면 제발 치우고 가세요”라고 분노했다.
  • 또 환경평가서 퇴짜…붕~~~~~뜬 제주 2공항

    또 환경평가서 퇴짜…붕~~~~~뜬 제주 2공항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한 가운데, 찬·반 단체를 중심으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환경부가 20일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서를 반려했다. 이를 두고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환경부는 구체적인 반려 사유로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그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시 최악 조건 고려 미흡 및 모의 예측 오류 ▲다수의 맹꽁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결과 미제시 ▲조사된 숨골에 대한 보전 가치 미제시 등을 들었다. 환경부가 이 같은 결론을 내리자 ‘제주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성명을 내 “오늘로 제2공항 건설계획이 백지화됐음을 선언한다”며 지속 가능한 제주를 바라는 제주도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책임자가 공개토론에서 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제2공항 사업을 접겠다고 반복적으로 공언했던 것을 도민들은 기억하고 있다”며 “국토부는 이제 환경부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동의하지 않은 이상 지체할 것 없이 제2공항 백지화를 공식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반면 제2공항 추진을 바라는 ‘제주제2공항건설촉구범도민연대’와 ‘성산읍청년희망포럼’은 “제2공항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 결정은 우리 제주도민을 절망과 통탄 속에 빠뜨리게 했다”면서 “환경부는 6곳의 의뢰기관 보고서를 모두 즉시 공개하고, 왜 반려라는 결정을 내렸는지 한 치의 의혹도 없이 공정성과 객관성에 근거해 밝히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반려 사유를 해소해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재작성하고 환경부에 협의를 요구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 제주 영리병원 제도 폐지 추진

    제주 영리병원 제도 폐지 추진

    의료공공성 훼손 논란으로 사회적 갈등을 빚어왔던 제주 영리병원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빚어왔던 영리병원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영리병원에 대한 사회적 갈등과 더불어 건강보험 체계를 무너뜨리는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온 만큼 의료공공성을 지키고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특별법에 영리병원 관련 조항을 폐기하는 법안을 조만간 발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을 모색하고 대선 과정에서도 제안된 정책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앞서 8일 오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의료 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15년 가까이 제주영리병원 폐지 운동을 주도해 온 도민운동본부측은 이 자리에서 영리병원 폐지의 필요성과 함께 제주특별법 307조 의료기관 개설 특례 등에서 명문화된 영리병원 제도를 폐지해 줄 것과 코로나19 시대 지역 간호인력 확충, 지역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체제 구축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도민운동본부 홍영철 상임공동대표, 양연준 집행위원장, 오상원 정책기획국장과 양영수 의료연대 제주대병원 부분회장, 양동혁 서귀포의료원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 제주 제2공항 건설 환경부 전략환경평가 결과 주목

    제주 제2공항 건설 환경부 전략환경평가 결과 주목

    찬반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대한 환경부의 협의절차가 진행중이여서 결과가 주목된다. 6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제주 제2공항 사업의 중요성이 크고 찬·반 갈등이 첨예한 만큼 전략환경평가에 대해 면밀히 검토중이며 빠르면 이달중 결론을 낼것으로 알려졌다. 전략환경영향평가의 검토 가능 기간은 최대 40일이다. 본안과 보완서, 재보완서를 검토하는 데 시일이 소요된터라 검토 기간 40일은 지난달 15일에 이미 다 찼다.그러나 40일을 초과해도 별다른 법적 제재 조항은 없어 사실상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환경부는 국토부가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동의·조건부 동의·부동의(재검토)·반려 등 4개 협의 의견 중 하나를 제시하게 된다. 이중 부동의나 반려가 나올시 현 계획안 상의 사업은 사실상 무산된다. 앞서 국토부는 환경부의 추가 보완요구가 이뤄진지 약 1년 만인 지난달 11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9년 10월과 12월에 이어 세번째 제출이다. 환경부가 처음 두번의 제출에서는 보완 요구를, 지난해 6월에는 추가 보완요구를 한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재보완서에서 “제주 2공항 등은 공항 인프라 확충을 통한 경제성장을 도모했기에 국토의 경쟁력 강화에 매우 부합한다”고 밝혔다. 또 조류충돌 위험,소음,법종보호종,숨골(동굴) 조사 및 보완 결과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주민수용성과 관련 제2공항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도 별도로 제출했다.제2공항 건설반대단체 등은 국토부의 보완서에 적시된 숨골조사 및 조류충돌 위험성 부분이 부실하게 기재됐다며 환경부의 부동의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영훈.송재호.위성곤 의원은 지난달 26일 제주를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제2공항 갈등문제 해소방안을 제안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 분권모델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기념 세미나 열려

    분권모델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기념 세미나 열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자치분권 선도모델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과와 고도의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마련 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제주특별자치도 15년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의 세션 1 에서 민기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4660건의 중앙 행정 권한 및 특례가 제주도로 이양 또는 신설된것은 정부가 추진한 자치분권 정책 가운데 가장 큰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민교수는 “이양된 중앙행정권한 중 80%가 ‘중앙행정기관의 권한을 도지사의 권한으로’ ‘시행령을 도 조례로 정할수 있도록’ 하고 있어 진정한 자기결정권 확보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민교수는 “중앙정부와 제주도는 지속적인 중앙행정권한 이양과 함께 현재까지 이양된 권한중에서 제주도의 고유사무에 대해서는 조례특례 형식으로 변경해 자치사무에 대한 제주도민의 자가결정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션1 에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임상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한순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이동탁 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 부단장, 소순창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해 향후 자치권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지방분권 개헌과 제주특별자치도 지위 확보’를 주제로 한 세션 2에서는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조세법률주의와 법률 유보주의 등 현행 헌법이 지방자치권를 제약하고 있어 지방분권 국가 천명과 지방자치권,자치입법권,자치재정권을 규정한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하교수는 “지방분권 선도모델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위와 자치권이 헌법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션 2에는 정민구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및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심광호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장, 홍완식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자치분권을 강화한 헌법 개정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자치분권을 선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드론과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등 미래지향적 특구산업, 국제학교 등 제주의 특색을 살린 자치분권을 실현해 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원지사는 “아직 자치분권의 핵심인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한 연방제 수준의 특별자치도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재정분권의 실질적인 진전을 비롯해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제도적인 개선 등 제주 미래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특별자치의 성공을 위해서는 헌법적 지위와 재정 등 중앙정부의 과감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오영훈·위성곤·송재호 국회의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제주 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을 축하했다. 도와 도의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 등 제도개선사항과 향후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 중앙정치권과 중앙정부, 도민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이날 세미나는 서울신문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 제주도민 28.5%, 1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제주도민 28.5%, 1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제주도는 21일 오전 0시 기준 제주도민 전체 인구의 28.5%가 코로나19 1차 백신을 접종했고, 7.4%가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60~74세 고령층,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사회필수인력 등 1차 접종자는 현재까지 19만2448명으로 집계됐다. 얀센 등을 포함해 접종 완료자는 총 5만1693명이다. 지난 19일 접종이 종료된 60~74세 고령층의 경우 총 예약자 8만7264명 중 8만7063명이 접종을 실시해 접종률 99.8%를 기록했다. 전체 제주도 인구수 67만4635명을 기준으로 할 때 1차 접종은 28.5%, 완료자는 7.4%고, 접종대상 인구수인 57만5116명을 기준으로 하면 1차는 33.5%, 완료자는 9.0%다.접종 목표 40만2580명 대비 1차 접종은 47.8%, 완료자는 12.8%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민 우선 접종 무산....휴가철 여행객 방역수칙 당부

    제주도민 우선 접종 무산....휴가철 여행객 방역수칙 당부

    휴거철 피서여행객이 대거 제주로 몰릴것으로 예상돼 제주도가 정부에 건의한 도민 우선 접종 건의가 무산됐다. 하지만 도는 정부 3분기 접종대상별 계획에 맞춰 대규모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9월 말까지 제주도민 40만2580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돼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민 40만2580명은 임산부 및 18세 미만, 소아, 초·중·고교생을 제외한 18세 이상 도민 등 접종 대상(57만5116명)의 70%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19일까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3분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초부터 도내 30세 미만 중 6월 미접종자를 우선 접종하고 이후 다음 달 19일부터 안전한 대입 준비를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고등학교 교직원 등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대규모 접종에 대비해 예방접종센터의 접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주시 예방접종센터 내 의료 인력을 추가 충원할 예정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유증상자는 여행 연기 등 제주를 찾는 여행객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해수욕장 12곳이 오는 7월1일 개장한다.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안심콜·안심손목밴드·체온스티커 등도 도입된다.8월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제주시 도심권과 인접한 이호테우·삼양해수욕장에 한해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이용객은 해수욕장별로 부여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기록을 저장하는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환경부로 ‘공’ 넘어간 제주 제2공항… 건설이냐 좌초냐

    환경부로 ‘공’ 넘어간 제주 제2공항… 건설이냐 좌초냐

    제주 제2공항의 운명이 환경부의 손으로 넘어갔다. 국토교통부가 재보완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부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국토부의 환경영향평가서가 환경부를 통과하면 사업의 속도가 붙을 것이고, 반대는 사실상 제2공항 건설은 좌초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1일 환경부에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적됐던 제2공항 인근 철새도래지 등의 조류 충돌 안전성 문제를 비롯해 동굴·숨골 등 주변 지질환경 등에 대한 보완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제주도민 여론조사 등 주민 수용성 문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국토부가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40일 이내에 검토 결과를 회신해야 하지만 검토기간을 초과하더라도 법적 규제는 없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국토부는 지난 2월 실시된 제주도민 여론조사에서 전체도민은 반대, 제주 2공항 예정지인 성산지역 주민은 찬성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제2공 건설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도민여론조사 이후 원희룡 제주지사는 국토부의 제주도 입장 요구에 대해 제2공항 건설은 예정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법적 효력은 국토부가 기본계획을 최종 고시해야 발생한다. 결국, 환경부에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통과 여부에 따라 국토부가 제2공항 건설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제2공항을 둘러싼 도민사회의 찬반 갈등이 여전한데다 내년 3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 등과 맞물려 있어 정부가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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