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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관광협회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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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999쌍 합동결혼식

    중국인 999쌍이 오는 9월9일 오전 9시9분9초에 불로초의 고장 제주에서 대규모 합동결혼식을 올린다. 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호빈여행사와 중국 베이징(北京)의 통천강무역유한공사는 ‘99 세기경전’으로 이름 붙인 제주도 결혼 패키지상품을 개발,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중국 현지 11개 여행사들은 베이징과 상하이(上海),산둥성(山東省)지역을 중심으로 희망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9’는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행운의 숫자로,이 숫자가 많이 들어가는날에 결혼하면 오랫동안 행복을 누리며 살아간다고 전해오고 있다. 도 관광협회는 이 결혼식에 신혼부부와 가족 등 3,000여명이 찾을 것으로전망하고 있다.이들은 9월6일에서 8일 사이 서울과 부산으로 각각 입국해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당초 서울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도 관광협회가 지난달 말 제주를 방문한 통천강무역회사의 리우첸민(劉建民)사장에게 제주 유치를 권해장소가 바뀌게 됐다.협회는 대신 축하공연 프로그램과 지원 스폰서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예식장소는 한라체육관이 유력하다. 제주에서의 결혼식이 끝나면 신랑신부들은 4박5일 또는 7박8일 일정의 제주∼서울이나 제주∼한려수도∼설악산∼서울 관광에 들어간다. 김길웅(金吉雄) 도 관광협회장은 행사에 따른 세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9일 중국으로 떠났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자치단체 관광객 유치전 ‘치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관광협회와 함께 치열한판촉경쟁을 벌이고 있다. 7일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제주도는 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7∼19일 일본 나고야(名古屋)에서 제주관광 홍보활동을 벌인 뒤 21∼24일에는 중국 다렌(大連)시에서 제주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일본과 중국 관광시장을 공략한다. 강원도는 오는 9월11일 개막 예정인 99강원국제관광박람회를 앞두고 여행업체에 매표액의 30%까지 보상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한국관광의 1번지로 거듭 난다는 각오다. 경기도 하남시와 고양시도 오는 9월 하남국제환경박람회와 내년 4월 고양세계꽃박람회에 대비,여행사에 일정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관광협회는 지난 3월말 중국언론사 및 여행사 관계자들을초청,부산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충청북도와 충북관광협회는 지난 4월 국내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초청관광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이달초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투어엑스포99행사에 참가,충북관을 운영하는 등 일본관광시장 개척에 돌입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식목일 연휴 맞아 나들이·성묘객 줄이어

    4월의 첫 주말이자 식목일 연휴를 하루 앞둔 3일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한식(寒食·6일)을 앞두고 미리 성묘를 하러 가거나 나들이를 가는 차량들로 붐볐다.전국의 주요 관광지도 봄의 정취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교통 정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서울∼대전 전 구간이 오전 10시부터 심하게 막혔다. 신갈∼안산 고속도로의 안산 방면 북수원∼광교터널도 오전부터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순환고속도로 남양주∼하남 구간에서도 거북이 운행이 계속됐다. 도로공사는 다른 주말보다 2만∼3만대 많은 23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 나간 것으로 추산했다.4일에도 19만대가 서울을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성묘 서울 망우동,경기도 파주시 용미리·고양시 벽제리 등에는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시 장묘사업소는 연휴동안 용미리 제1묘지 3만5,000명,벽제리 묘지 8,500명,망우동 묘지에 8,000명 등 모두 5만1,500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행락지 강원·제주의 유명 관광지에 특히 인파가 몰렸다.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진해와 경포대,정동진에는 관광객 3만여명이 찾아와 봄바다의 정취를 즐겼다. 5일까지 개장하는 용평·알프스 스키장에도 2,000여명이 마지막 스키를 즐겼다. 4일부터 왕벚꽃잔치가 열리는 제주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적댔다.특급 호텔,렌터카,골프장 예약률이 90%를 웃돌고 있으며 제주행 항공권은 이미 동이 났다. 제주도관광협회는 5일 오전까지 5만명 이상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식목행사 이날 오전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방의 대부분 시·군에서식목행사가 열렸다.청와대 비서설 직원들은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상하리 야산에 7년생 잣나무 3,000그루를 심었다.
  • ‘대한항공 여객기 감편’ 철회 요청

    ◎제주관광협회 “소득 감소… 지역경제 큰 타격” 건설교통부의 대한항공 여객기 감편 조치에 대해 제주도관광협회가 감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도관광협회에 따르면 건교부는 최근 대한항공에 대해 여객기 사고가 잦은 책임을 물어 오는 25일부터 내년 4월24일까지 6개월 동안 국내선 운항편수의 14.8%를 운항하지 못하도록 중징계 조치했다.이로 인해 서울∼제주간 주 25편과 부산∼제주간 주 9편 등 34편이 줄어들게 됐다. 이 조치가 내려지자 도관광협회는 “제주도 총생산의 30%를 관광소득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 여건상 관광객의 80%를 차지하는 서울과 부산지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을 감축할 경우 지역 경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며 제주기점 노선의 대한항공기 운항을 감편하지 말아주도록 건교부에 긴급 건의했다. 협회는 “특히 국제통화기금(IMF)한파 이후 항공사들이 일부 노선을 폐쇄하고 운항편수를 대폭 줄인 상황에서 다시 편수를 줄이게 된다면 다른 교통수단이 없는 제주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도민들을 위해서도 감편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제주관광협,회원사 담합 조장/공탁제 도입,값싼 여행 배제/2월부터

    ◎공정거래위,시정명령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관광사업자들의 모임인 제주도관광협회가 회원사들간의 담합을 조장,관광객들에게 비싼 요금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제주도내 2백66개 관광사업자(여행·숙박·관광이용시설업)로 구성된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길웅)가 여행업자의 이익증대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값싼 여행상품판매를 금지하는등 불공정행위를 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 협회는 지난해 2월 여행업자간의 과당경쟁방지를 목적으로 「국내여행업무협약사항 관리운영지침」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기위한 「협약서」를 작성,사업자들의 서명날인을 받은뒤 「제주매일정기관광권」을 만들어 회원사가 아닌 사업자는 이를 쓸 수 없도록 하고 회원업체로 구성된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는 비회원사의 전세버스예약을 거절토록 요청하는등 불공정거래행위를 해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또 제주매일정기관광권보다 싼 값의 관광상품을 개발하지 못하도록 하고 회원사들의 협약준수를 위해 구성사업자로부터 현금 1백만원과 2천1백만원의 어음을 공탁금으로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협약은 경쟁제한행위에 해당되므로 공탁금을 즉시 돌려주고 부당협약을 파기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 “고르비가 온단다”… 설레는 제주

    ◎정상회담 앞둔 현지·소대사관 표정/“뉴스초점화”… 세계적 관광지 부상 기대/새벽 출근 소 공관원들,“영접준비” 부산 노태우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간의 역사적인 한소 정상회담이 19일 제주도에서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되자 제주도민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제주도가 세계뉴스의 초점이 되어 관광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크게 환영하고 있다. 10일 현재 정확한 회담장소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제주도와 제주도경 등 각급 기관은 이미 회담준비를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으며 제주공항 및 각급 관광호텔들도 자체적인 점검활동을 하느라 분주해지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3월의 「아스팍 고위실무자 예비회담」을 비롯,90년의 「한·일 항공회담」 「한·일 여행업세미나」 「국제회의 아시아운영위원회의」 등 지난 80년 이후 크고 작은 국제회의가 수십 차례 개최된 바 있으며 이러한 국제회의 개최경력 등이 이번의 한소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 배경으로 평가되고 있다. 송봉규 제주도관광협회장은 『관광제주 역사상 전무후무 할 귀빈을 맞게 돼 기쁘다』면서 『제주시민의 긍지를 살려 귀빈을 맞이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1천8백25㎢의 면적에 52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4월초부터 노란 유채꽃이 만개,현재 하루평균 1만2천명 내외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다. 제주도의 4월중 기온은 평균 섭씨 15.1도로 제주측후소는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19일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섭씨 18도가 되는 쾌적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소련 대사관은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역사적인 방한을 앞두고 올레그소콜로프 대사(54)를 비롯한 20여 명의 직원들이 대통령을 맞을 준비를 하느라 부산하게 움직였다. 소콜로프 대사는 10일 상오 일찍 숙소인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사관으로 출근해 직원들의 준비상황을 지휘하다 하오에는 우리 정부측과 한소 정상회담에 따른 업무를 협의하기 위해 외출했다. 대사관측은 『수교한 지 얼마되지 않아 대사관의 고유업무 및 영사업무를 처리하기에도 바쁜형편인데 대통령 방한까지 겹쳐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번 방한으로 한소관계가 더욱 성숙된다면 큰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반겼다. 소련 상공회의소 주한 대표부가 자리잡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공항터미널 601호에는 소련인 직원 5명 모두가 10일 아침 일찍부터 출근,조간신문에 난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방한기사를 읽으며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상공회의소 대표 발레리나자로프씨(42)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은 하기 어려우나 우리나라 대통령이 온다니 반갑다』면서 『대통령의 방한으로 한·소간의 화해무드가 더욱 고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들도 『우리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기업들의 대소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련 상공회의소 대표부는 지난 89년 7월 이곳에 설치된 뒤 한국기업의 소련 투자상담,무역상대 소개 등의 일을 맡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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