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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고장 NGO] 제주감귤살리기 운동본부 “”감귤도 소득보전 직불제로””

    ‘위기의 제주 감귤을 살리자.’ 제주지역 농민과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감귤살리기운동본부(공동대표 강지용 제주대교수 등 17명)가 지난 13일 제주시 이도2동 제주감협무역사업소 2층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감귤회생’운동에 들어갔다. 본부는 여느 시민·사회단체들의 사무실 개소식 때처럼 이렇다할 ‘잔치’도 없이 현판식을 마치자마자 바로 감귤살리기 1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지난 5일에는 서귀포지역의 감귤살리기 결의대회를 열어 감귤을 살리기 위해 농민·생산자단체 모두 합심해 노력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10일에는 제주대 법정대 중강당에서 ‘감귤산업을 살리기 위한 대토론회’를 주최했고,12일에는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제주지역 순회 토론회에 참가,새정부가 제주감귤 살리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14일에는 남제주군 남원읍에서 남제주군 결의대회를 열어 정부는 ‘쌀 소득보전 직불제’와 같은 ‘감귤 소득보전 직불제’를 도입,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등 숨고를 틈없이 바쁘게 뛰고 있다. 11일까지 전개한 감귤살리기 10만명 서명운동에는 목표치보다 훨씬 많은 11만 848명이나 참여,도민 다수가 감귤위기에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서명록은 지난 19일 강지용·임혁재·문시병 공동대표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임채정 위원장에게 직접 청원서와 함께 전달했다. 청원서에는 죽어가는 제주감귤을 살리기 위해 ▲연간 1000억원에 이르는 오렌지 및 오렌지 농축액의 수입관세 전액 감귤 구조조정 비용으로 재투자 ▲감귤산업진흥특별법 제정 ▲감귤소득보전 직불제 도입 ▲도단위 감귤대책비상기구 설립 ▲농업정책자금,영농자금 등 모든 농업인 부채에 대한 상환기간 연장 및 이자탕감 대책 강구 등의 내용을 담았다. 본부는 24일 이 서명서와 청원서를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에게 다시 전달하고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후에는 농림부와 민주당·한나라당 등에도 전달해 감귤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도록 요청했다. 감귤살리기운동본부에는 도내 학계를 비롯해 제주경실련,감귤협동조합,감귤협의회,도 농업인단체협의회,농업경영인 도연합회,농민회 도연맹,농업기술자 도연합회,농촌지도자 도연합회,유기농업협회 도지부,도생활개선회,여성농민회 도연합회,도 4-H연합회,도 4-H연맹회,시설감귤 생산자협의회,감귤연구회,농업경영인 도연합회 등 42개 농민·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17명의 공동대표와 57명의 추진위원을 두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각료들 퇴임준비 한창...퇴임후 거취를 보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현직 각료들의 퇴임준비가 한창이다.유임이 거론되거나 다른 부처로 옮길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도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공직생활을 마감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일찌감치 ‘제2의 직장’을 잡아둔 사람도 적지 않다.반면 차관들은 “장관의 거취가 결정된 뒤 생각해 보겠다.”며 다소 느긋한 편이다. 대법관 출신의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는 조만간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도 오는 8월 임기가 끝나면 변호사 업무를 다시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줄곧 장관직을 맡아왔던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월부터 제주대학교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공정거래와 관련한 강의를 맡는다.자신이 집필한 ‘경쟁이 꽃피는 시장경제’를 강의 교재로 쓸 예정이다.이미 제주대에서는 전 부총리의 아호를 딴 ‘일민연구소’(연구실)를 마련해둔 상태다.전 부총리는 이곳에서 37년간의 공직자 생활과 관련된 일화와 비화등을 집필할 계획을 갖고 있다.전 부총리는 “제주대학에 지인도 있고,사돈댁(며느리집·한라소주 경영)도 근처에 있어 겸사겸사 그 곳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사정을 봐가며 미국 대학에도 초빙교수 등의 신분으로 머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은 내년 총선에 지역구 출마를 검토 중이다.짬짬이 교회 성가대원으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공직자생활 34년 동안 한번도 공백기를 가져본 적이 없는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퇴임하면 일단 쉬면서 생각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은 업계의 ‘신산업 육성’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자원봉사역’을 할 뜻을 갖고 있다.산자부 장관을 두 번이나 역임한 터에 업계가 ‘제2의 성장동력’을 찾는 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겠다는 생각이다.2001년 산자부 장관에서 물러났을 때도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유통경제연구소 상임고문으로 있으면서 강의나 강연 등을 해왔었다. 새 정부 각료 입각설이 나도는 장승우(張丞玗) 기획예산처장관은 별다른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다만 퇴임하면 여행과 연구활동에 전념할 뜻임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학구열이 높은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연세대 석좌교수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이 위원장은 위원장이 되기 전에도 고려대 등에서 공정거래법에 대한 강의를 자주 해왔다. 김호식(金昊植) 해양수산부 장관은 197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잠깐 근무하면서 따둔 공인회계사(CPA) 자격증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2학기부터는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관세청장,국무조정실장 등을 거치면서 익힌 행정경험을 대학에서 강의할 계획이다. 주병철 이도운기자 bcjoo@
  • 한영호 열린사이버大 총장 “”새달 21일까지 5개 학부생 모집””

    “오프라인 대학의 교육에서 소외되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계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창 200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열린사이버대학(www.ocu.ac.kr) 한영호(韓英鎬·사진˙63·전 부경대 총장) 총장의 대학 설계이다.올해 경영학·실용어문학·콘텐츠 디자인·정보통신학 등 5개 학부의 신입생 선발은 다음달 21일까지다.특히 올해에는 농어촌과 장애인 특별전형을 확대,50명씩 100명을 전액 장학생으로 뽑고 있다. 특히 열린사이버대의 한 학기 18학점 기준 교육비는 85만~100만원선이다.국내의 다른 사이버대과 비교해 가장 저렴하다. “교육비가 싼 만큼 교육의 질에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겠지만 전혀 우려할 일이 아닙니다.” 열린사이버대는 강릉대·공주대·동덕여대·부경대·부산외대·성균관대·성신여대·순천향대·용인대·인제대·제주대·중앙대·충북대 등 14곳의 컨소시엄으로 운영된다.따라서 개설된 강좌수도 300개가 넘는다.14개 대학의 ‘최고’ 교수진들이 2001년에 설립한 ‘콘텐츠 센터’에서직접 강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열린사이버대의 강좌는 14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형성,학점교류는 물론 편입도 가능하다.지난 학기에만 오프라인 대학생 8만2000명 가량이 수강했다.또 2001년 7월 호주 서던퀸즐랜드대학과 상호교류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호주의 대표적 사이버교육기관인 인델타와 학생교류 및 학점 인정 등에 관한 협정을 맺는 등 외국 사이버대학과의 교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열린사이버대는 올해부터 시공을 뛰어넘는 사이버 교육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수요자를 찾아가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 총장은 “인터넷망 등 시설 미비로 등록하지 못하는 수요자를 위해 우선 전북교육청과 협의해 ‘분교’를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저비용과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통해 대학의 본래 기능을 되찾을 각오”라고 강조했다. 3년째 총장을 맡고 있는 한 총장은 지금까지 월급 전액을 대학측에 기부,직원의 복지후생 등에 쓰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기고] 소망이 함께하는 선거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은 최근 100%의 찬성으로 대통령에 다시 선출됐다.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난 이러한 선거결과는 마치 반미구국투쟁의 단합과 열기를 대내외에 과시하는 듯하다.이라크 선거는 정치적 지도자를 뽑는 절차라기보다는 세계 제1의 강대국인 미국과의 전쟁에서 이라크의 독자성과 이슬람 권위를 지켜줄 구국의 전사를 옹립하는 군대사열식 같다. 그러나 이라크의 대통령 선거는 민주선거의 관점에서 보면 아무 의미가 없어 보인다.시간과 돈을 들여가면서 투표의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을 만큼 결과가 뻔하기 때문이다.우리가 이라크의 선거나 북한식의 선거 또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통일주체국민회의식 대통령 선거를 민주적 선거로 보지 않는 이유는 보통 국민들의 진정한 자율적 선택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도 곧 대통령을 다시 뽑는다.다행히 우리는 자율성을 토대로 하여 사전에 그 결과가 정해져 있지 않는 민주적 선거를 하고 있다.이러한 민주적 선거를 위해 지난 시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했는지 모른다.이제는 다 잊어버린 옛 이야기가 되었지만,그래도 문득 그 시절을 떠올려 보고 또 무명의 민주화 열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떤가.그러면 이번 대통령 선거를 대하는 마음의 자세가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1987년에 우리는 우리 손으로 직접 대통령을 뽑아 보자고 하여 노태우후보를 선출했고 한·소 수교 등 북방정책의 성과를 남겼다.1992년에는 민주화를 위해 애를 썼던 문민 출신의 대통령을 뽑자고 하여 김영삼후보를 뽑았고 군부통치라는 과거를 확실하게 넘어섰다.그리고 1997년에는 평화적으로 정권을 교체해 보자고 하여 김대중후보를 선출했고 한반도 긴장완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남다른 성과를 올렸다.이들 3가지 소망과 업적들은 쉽게 이룬 것 같지만,그 과정을 돌아보면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을 겪었는지 모른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며 조금씩 발전해 왔다.그렇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고 작은 발전을 소중하게 여길 필요가 있다.우리의 민주주의가 선진국들보다 늦게 출발했기 때문에 그 간격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도 무언가 의미 있어야 하겠지만,그렇다고 너무 많은 것을 기대했다가는 실망도 클 것이다.그래서 이번 선거에서는 누군가를 미워하고 누군가를 악의에 찬 눈으로 바라보면서 투표하는 게 아니라,우리의 꿈과 소망을 담을 수 있는 후보가 누군 지를 찾는 ‘따듯한 마음’으로 임하면 어떨까.당연히 누구의 잘잘못을 따져야 하겠지만,여기서 끝나지 말았으면 좋겠다.서로 추켜세우고 아픔과 어려움이 있으면 감싸주기도 하는 예의와 따듯함속에서도 충분히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이고,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16대 대통령 선거가 한달 조금 넘게 남아 있는 현재 후보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들이 마지막까지 밤·낮으로 애쓰는 이유는 선거 결과가 사전에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이고,그래서 남은 시간 동안 주어진 가능성을 향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에 발맞춰 우리도 이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그리고 뜨거운 박수로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그러면 그들은 더욱 신명날 것이고,그래서 ‘따듯한 마음의 선거’라는 소박한 소망이 이루어진다면 2002년 대선의 큰 보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양길현 제주대 교슈 정치학 명예논설위원
  • 분쉬의학상에 최병인 교수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12회 분쉬의학상’수상자로 최병인 서울대의대 방사선과 교수를,‘젊은 의학자상’수상자로는 강경훈 서울대의대 조교수 및 송병철 제주대의대 전임강사를 각각 선정했다.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열린다.
  • 공무원이 지방세제 문제점·개선안 제시

    일선 자치단체 9급 세무공무원이 석사논문을 통해 현행 지방세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해 주목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시 세무1과 세정계 홍성선(洪性先·40)씨.홍씨는 최근 제주대 경영대학원에 제출한 경영학 석사학위 논문 ‘부동산 지방세제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현행 과세표준 결정 및 신고납부 방식의 문제점등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그 해법을 제시했다. 홍씨는 이 논문에서 부동산을 취득할 때 취득방법이나 거래 상대에 따라 과세표준 결정이 달라 형평성을 잃고 있으며,취득세 신고납부 기한도 취득일후 30일밖에 안돼 과세권자인 시·군·구의 행정서비스가 미흡하게 되고,미신고자에 대한 가산세율도 20%로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홍씨는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과세표준 방법을 단순화해 개별공시지가를 활용하는 단일화 방안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취득세 신고납부기한을 45∼60일 정도로 연장하고 성실 신고납부자에게는 산출세액의 5∼10% 공제 혜택을 부여하며 미신고 납부자에 대한 가산세율은 10%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홍씨는 이밖에 종합토지세제의 경우도 전년도 개별공시지가로 부과되는 문제점을 개별공시지가 확정 고시일과 종합토지세 과세 기준일을 일치시켜 당해연도 개별 공시지가로 부과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신입생 모셔라”지방대 초비상

    ‘신입생을 찾아 나서라.앉아서 신입생을 기다릴 수는 없다.’ 지방의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올해는 어느 해보다 대학 모집정원에 비해 수험생 수가 더욱 적다.이른바 ‘대입정원 역전시대’이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이나 수도권의 대학에 비해 지방의 대학에서 더욱 뚜렷하다.고교생들의 지방대 기피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수나 교직원·재학생뿐만 아니라 이사장·총장들까지 신입생 확보에 나섰다.먼거리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의 설립은 필수가 됐고 해외 연수라는 ‘행운권’에다 장학금 수혜폭도 크게 늘렸다. 또 고교에서 요청하면 교수들이 직접 가는 ‘방문 특강’은 물론 고급 호텔의 설명회도 마다하지 않는다. 한 지방대학 홍보 관계자는 “수험생이 오기를 기다리는 홍보 전략은 끝났다.지금은 대학의 특성화 및 비전을 적극 알려 수험생들을 모셔오는 시대”라고 말했다. ◆대학이 간다- 부산대는 여름방학 동안 79개 고교를 방문,입시 전형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8월에는 이틀동안 고교 진학담당교사들을대상으로 입시 심포지엄도 열었다.오는 11월에는 부산의 고교생을 위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대는 수능이 끝나는 대로 진로선택과 학과선택 등을 위한 특강을 마련,고교를 찾을 계획이다.또 체계적인 신입생 유치와 재학생의 관리를 위해 특별 기구로 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건양대는 총장과 교수·교직원들이 틈나는 대로 자매결연한 고교를 방문,교사·학생들과 시간을 갖는다.자매결연 고교들에는 캠퍼스 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장학금까지 준다. 서원대는 재학생 가운데 20명을 ‘홍보알림이’로 뽑아 입시에 대한 모든 사항을 고교에 알린다.총장도 직접 나서 신입생을 유치한다.군단위로 나눠 고교 진학담당 교사들을 초청,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한림대는 수능시험이 끝난 직후 서울과 강원도의 호텔에서 고교 진학담당교사들을 불러 입시설명회를 열 예정이다.최근에는 서울지역 54개 고교를 방문,교사들의 의견을 들었다.또 입시학원들과 연계해 수능 25∼45%안에 든 수험생 200∼300명에게 입시관련 자료를 두차례나 보냈다.조만간 수험생 2만명에게 전자메일을 보낼 계획이다. 목원대는 인터넷 도우미 7명을 고용,전국 2000여개의 고교에 대학의 소식을 전한다.상담도 곁들인다.또 교양·예능 교수 20∼30명은 수업에 지장이 없는 시간을 택해 고교의 요청을 받아 특강을 한다.대학 홍보를 위해서다. 대불대는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다음달에 음대의 교수와 학생들이 고교생들을 초청,가을음악회를 열 예정이다.11월에는 10명의 교수들이 고교를 방문,수험생들을 위해 레크리에이션과 특강을 하기로 했다.중국관광학과 학생에게는 체재비까지 제공,의무적으로 1년 동안 중국에서 연수토록 하고 있다. 산업대인 남서울대는 교수 100여명이 서울·경기·충청 등 900여개의 고교를 방문,대학의 특성을 알렸다. 안동대는 TV 광고와 함께 지하철이나 터미널 등에 대형 홍보판을 내걸었다.12월까지 수험생을 초청,대학 투어와 입시요강 설명회를 갖는다. 관동대는 최근 의정부에서 열린 진로탐색 엑스포 등 고교생들이 많이 찾는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고교생들에게 진로 및 입시 상담을 해준다.특히 호텔 경영·조리·국제통역·사회체육 등에서 특성화한 관광스포츠대에 대한 홍보에 힘을 쓰고 있다. 인제대는 부설인 백병원을 최대한 이용한다.이사장과 총장은 출신 및 연고지 고교를 방문한다.교수 및 직원들도 고향·출신고교를 찾는다.올해만 이미 400개교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가졌다.수능이 끝나면 하루에 2개교씩 50개고교의 교사 및 학생을 초청하기로 했다. 전주대는 11월까지 전남·여수·광주·충남·서울 등을 10권역으로 나눠 700개 고교의 교장과 진학부장을 모아 입시 설명회를 연다.특히 강남구 역삼동에 수도권 입학지원센터를 설치,수도권의 수험생을 공략하고 있다. ◆멀다고 꺼리지 마세요- 관동대는 신입생의 50%가 수도권인 점을 고려,강릉캠퍼스에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지상 8층의 기숙사를 짓고 있다.내년 7월에 완공될 기숙사에는 스쿼시 등의 스포츠 시설과 영화관까지 완비돼 최첨단 기숙사로 불린다. 울산대는 ‘외지 학생 100% 기숙사 수용’을 목표로 1500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있는 3개동의 기숙사 외에 500명을 수용할 기숙사 1개동을 신축중이다.특히 신입생 중 성적우수자 350명에 대해서는 4∼5주씩 해외어학연수도 보낸다. 충남대는 지난해 10월부터 54억여원을 투입,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에 거실이 딸린 2인실 219개와 도서실·체력단련실,근거리통신망 등을 갖춘 기숙사를 지난 5월 준공했다. 안동대는 내년까지 15층 규모의 제2기숙사를 세울 계획 아래 한창 공사중이다.신입생 1800명의 생활이 가능하다. 한림대의 기숙사는 1학년 여학생 100%,남학생은 80% 등 모두 19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제주대는 타지역 여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기존 남학생 기숙사 2개동 중 1개동을 여학생 기숙사로 전환한 뒤 내년까지 남학생 기숙사 1개동을 신축키로 했다. 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 등도 다른 지방의 수험생을 끌어들이기 위해 기숙사를 짓고 있다. ◆올해 수능시험 지원 역대 최소- 지난 10일 마감한 2003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2002학년도 73만 9129명에 비해 6만 3370명이 줄어든 67만5759명으로 집계됐다.2002학년도의 수능지원은 2001학년도 87만 2297명보다 13만 3168명이나 감소했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현청 사무총장은 “오는11월 하순 전국 87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입시박람회를 서울에서 열 예정”이라면서 “대학들은 구조조정과 함께 특성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지식나눔운동/ 지식 업그레이드 ‘상생효과’

    대한매일의 ‘지식나눔 운동’에 각계 각층에서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현재까지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지식나눔 운동’에 동참한 분들은 앞서 두차례 지면에 소개한 700여명을 합해 모두 1300명을 넘어섰다.학계에서는 심윤종 성균관대 총장,신방웅 충북대 총장,민병천 서경대 총장,이병화 신라대 총장,이창훈 한라대 총장,김병묵 경희대 부총장,백종천 세종연구소 소장등이 참여했다.사회·문화계에서는 김소선 흥사단 이사장,정달영 칼럼니스트,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남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신철영 경제정의실천연합 사무총장,허경 남농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이 동참했다.경제계에서는 김동수 한국도자기주식회사 회장,박종익 대한손해보험협회 회장,이내흔 현대통신산업 회장,정은선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정계에서는 한나라당의 강재섭,홍사덕,김홍신,이윤성,이원창 의원과 민주당의 김원길 의원이 참여했고 관계에서는 김신복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이재달 국가보훈처장 등이 동참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들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대한매일은 앞으로 참여하는 분들의 명단을 계속해서 지면에 소개할 계획이다. ***명예논설위원 ■학계 ▲강성위 외국어대 철학과 명예교수 ▲강신창 선문대 국제정경학부 교수 ▲강인철 성지대 부학장 ▲강일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강희천 연세대 신학과 교수 ▲계동준 대전대 노어노문학 부교수 ▲고성호 통일교육원 북한학 교수 ▲고수현 성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고일선 연세대 간호대학 부교수 ▲곽수일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곽효문 한영신학대 행정학과 교수 ▲구범모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명예교수 ▲권기성 광운대 정보복지대학원 원장 ▲권기원 성균관대 문헌정보학 교수 ▲권희재 강원대 행정학과 교수 ▲금희연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김관옥 아주대 국제학부 조교수 ▲김광동 나라정책원 원장 ▲김광수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광식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교수 ▲김귀순 부산외국어대 영어학부 교수 ▲김남성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김대호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동훈 충남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김명회 한국학술연구원 원장 ▲김병묵 경희대학교 부총장 ▲김보환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부기 경기대 국제학부 교수 ▲김상용 연세대 법과대학 교수 ▲김석우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 조교수 ▲김석준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김성윤 단국대 정책학과 교수 ▲김성준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김성태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 ▲김세철 중앙대 의대 비뇨기과 교수 ▲김소구 한양대 지구해양과학과 교수 ▲김순규 경남대 정치학 교수 ▲김순양 영남대 행정학전공 교수 ▲김승철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김승호 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 ▲김신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김영문 영남대 정치행정대학 학장 ▲김영선 우석대 교수 ▲김영성 충남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김영작 국민대 정치학과 교수 ▲김영진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김영환 원광대 정치학부 초빙교수 ▲김우영 대구 가톨릭대 교수 ▲김인혁 창원전문대정치학 교수 ▲김일상 북방문제연구소 부소장 ▲김재영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김재일 단국대 사회과학대학 부교수 ▲김정길 경기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김정완 대진대 행정학과 부교수 ▲김제홍 경민대 인터넷비즈니스과 교수 ▲김종표 한국지방자치발전연구원 원장 ▲김종호 경희대 행정학전공 교수 ▲김지영 한국외국어대 책임연구원 ▲김진기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조교수 ▲김춘옥 단국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김태기 호남대 외국어학부 조교수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조교수 ▲김택환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강사 ▲김호섭 아주대 사회과학부 교수 ▲김홍명 조선대 정치철학 교수 ▲김희오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남궁근 서울산업대 행정학과 교수 ▲남궁영 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남상호 대전대 이과대학장 ▲남일재 경남정보대 사회복지정책 교수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 ▲노태구 경기대 정치학과 교수 ▲류경원 충북대 미술과 교수 ▲류재갑 경기대 국제학부 교수 ▲류태건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경자 한양대 환경조경학과 겸임교수 ▲박광기 대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기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센터장 ▲박두복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박상식 경희대평화복지대학원 객원교수 ▲박영기 한남대 행정학전공 교수 ▲박용치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 ▲박재순 한신대 신학대학원 강사 ▲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박종철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종호 청주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박준범 서울대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박준영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박지동 광주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박호성 국제평화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박호숙 국가전문행정연수원 교수 ▲박훈탁 위덕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방영준 성신여대 사범대학 학장 ▲배기동 한양대 문화인류학 교수 ▲백경남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백남원 서울대 보건대학원 원장 ▲백봉흠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 ▲백승기 경원대 부총장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 ▲백종천 세종연구소 소장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조교수 ▲성백린 연세대 공대 생명공학과 교수 ▲성영재 서울보건대 사무자동화과 교수 ▲성진실 연세대 의과대학 부교수 ▲성태규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소순창 국민대 행정학과 연구교수 ▲소재선 경희대 법과대학 교수 ▲소치형 건국대 정치행정학부 강사 ▲송기도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정교수 ▲송기중 서울대 인문대학 교수 ▲송영배 서울대 철학과 교수 ▲송하경 성균관대 유학동양학부 교수 ▲송하중 경희대 사회과학부 교수 ▲신 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신국주 동국대 명예교수 ▲신방웅 충북대 총장 ▲심연수 호남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심윤종 성균관대 총장 ▲심재기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안경환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 ▲안국전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안성진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교수 ▲안완기 21C정책연구원 분과위원장 ▲양근석 부산정보대학 교수,도서관장 ▲양기웅 한림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양길현 제주대 윤리교육과 교수 ▲양석호 전 상지대학교 총장 ▲어수영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어윤배 숭실대 명예교수 ▲엄금자 호서대 겸임교수 ▲엄태석 서원대 정치행정학과교수 ▲오무근 명지전문대 교학부장 ▲오승근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왕임동 조선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원우현 고려대 교수,한국언론법학회장 ▲유경환 한국아동문학교육원 원장 ▲유금록 군산대 행정복지학부 교수 ▲유명철 경북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유병용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 ▲유승흠 연세대 보건대학원장 ▲유영옥 경기대 지역개발학과 교수 ▲유영주 경희대 아동가족전공 교수 ▲유왕종 한국이슬람문화연구소 연구원 ▲유일상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유정열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 ▲윤순갑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윤옥경 경기대 사회과학부 교수 ▲이 균 홍익대 무역학과 교수 ▲이경재 서울시립대 건축조경학부 교수 ▲이계희 충남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이교덕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규목 서울시립대 건축조경학부 교수 ▲이달순 수원대 대우교수 ▲이달종 한국정치학회 명예이사 ▲이동춘 목포과학대 행정학과 교수 ▲이동호 서울대 기계항공학부 학부장 ▲이만기 호서대 경제학과 교수 ▲이면호 호남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 ▲이명수 울산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민홍 성균관대 한문학전공 교수 ▲이병렬 우석대 행정학과 교수 ▲이병태 진주국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병화 신라대학교 총장 ▲이병희 경상대 국민윤리교육학과 교수 ▲이상근 국방대 북한문제 전문연구원 ▲이상엽 한서대 행정학과 교수 ▲이상은 아주대 환경도시공학부 교수 ▲이상태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교수 ▲이상휘 전북대 윤리교육과 교수 ▲이서행 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 교수 ▲이선호 한국시사문제연구소 소장 ▲이성구 홍익대 문과대학 교수 ▲이승근 계명대 정치외교학과 조교수 ▲이영선 연세대 경제학 교수 ▲이영수 경기대 인문학부 교수 ▲이원일 영산대 법률행정학부 조교수 ▲이장규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이재우 중앙대 사범대 교수 ▲이재진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종원 가톨릭대 행정학전공 교수 ▲이준일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충양 고려대 인문대 중문과 교수 ▲이태식 한양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이학래 한양대 체육대학 교수 ▲이한구 성균관대 철학전공 교수 ▲임정빈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임정평 단국대 법학과 교수 ▲임창복 성균관대 건축과 교수 ▲임형택 성균관대 한문학 교수 ▲장윤우 성신여대 미술대 교수 ▲장일순 경희대 사회과학부 교수 ▲장재철 경기공업대 학장 ▲전영표 상록문화정보연구소 이사장 ▲정경연 홍익대 미술대학 교수 ▲정연교 경희대 철학과 부교수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정재훈 한국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 ▲정진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형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조규철 한국외국어대 일본학과장 ▲조명래 단국대 사회과학부 교수 ▲조일문 건국대 명예교수 ▲조장호 한라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천진환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특임교수 ▲최경락 국방대학교 명예교수 ▲최명근 경희대 법학부 객원교수 ▲최명상 한남대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 ▲최박광 성균관대 국문학 교수 ▲최병대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최복규 강원대 사학과 교수 ▲최영진 성균관대 유학동양학부 교수 ▲최용기 창원대 법학과 교수 ▲최용섭 광주보건대 일어통역과 교수 ▲최우순조선대 통일문제연구소상임위원 ▲최원호 한영신대 상담학과 겸임교수 ▲최의철 통일연구원 상임연구위원 ▲최종철 국방대 부교수 ▲최창섭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태욱 한동대 국제관계학 조교수 ▲최호준 경기대 행정학과 교수 ▲표창원 경찰대 교수,행정학과장 ▲한규섭 서울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한대희 서울대 의대 신경외과 교수 ▲한양환 성심외국어대 통상학부 조교수 ▲한영춘 단국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한용원 한국교원대 교수 ▲허태회 선문대 국제정경학부 교수 ▲홍관희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사옥 명지대 전통공예학과 주임교수 ▲홍상규 오사카예술대 문예학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홍양표 경북대 사범대학 교수 ▲황규희 부산외국어대 태국어과 교수 ▲황동열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학과장 ▲황필홍 단국대 철학과 교수 ■사회·문화계 ▲고을무 사단법인 담수회 이사 ▲구종서 한국문명사 연구소장 ▲김 원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대표 ▲김강녕 조화정치연구원 원장 ▲김성만 사단법인 한국조류보호협회장▲김소선 사단법인 흥사단 이사장 ▲김주한 한국지방자치단체재단 전문위원 ▲노영희 시인 ▲도갑수 세계자원연구원 원장 ▲박강문 언론인,칼럼니스트 ▲박석흥 독립기념관 감사 ▲박용구 유니세프 문화예술인클럽 고문 ▲박정하 전 동아일보 해설위원 ▲서동구 언론인 ▲손혁재 참여연대 운영위원장 ▲송봉규 동북아법률사회연구소 연구원 ▲송선무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오선희 새길,여성법률상담센터 실장 ▲우병규 국제미래사회연구소 대표 ▲우찬규 도서출판 화랑 대표 ▲이동희 오성연구소 이사장 ▲이중한 한국문화복지협의회 회장 ▲임병국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심의실장 ▲정달영 언론인,칼럼니스트 ▲정웅기 참여불교재가연대 국제협력국장 ▲조대현 아동문학가 ▲현진오 동북아식물연구소 소장 ▲황선길 홍익대 애니메이션 겸임교수 ■경제계 ▲김광시 21C국민경제연구소 이사장 ▲김상봉 노무라종합연구소 전략연구실장 ▲김한경 케이피알-어소시에이트 회장 ▲성준용 LG환경·안전연구원 원장 ▲심옥진 수성자엔지니어링㈜ 사장 ▲이창수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 사외이사 ▲이태교 기라정보통신㈜ 회장 ▲정현홍 KTF 브랜드기획팀 차장 ▲최동규 중소기업연구원 상임고문 ▲황근식 ㈜아침나라 대표이사 ■정·관계 ▲권순복 지방행정연구소 이사장 ▲김 현 해양경찰청 교관 ▲김현소 한국자치개발연구원 기획실장 ▲민정기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윤성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필원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 ■법조계 ▲이석연 변호사
  • 중구난방 히딩크·네덜란드 관련사업 행자부 교통정리 나섰다

    정부는 자치단체들이 중구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히딩크기념사업 및 네덜란드 관련 사업에 대한 조정작업에 나섰다. 행정자치부는 29일 그동안 각 자치단체가 추진하던 네덜란드·히딩크·하멜 기념 조성물 사업을 통합 조정하기 위해 외교통상부,관광공사,기업인,전문가,네덜란드대사관 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놓고 의견을 조율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자치단체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되는 각종 네덜란드 관련 기념사업이 중복투자가 될 우려가 있다.”면서 “특색있고 정체성있는 사업이 되도록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측의 관계자도 참석,눈길을 끌었다.대사관의 쿠츠 참사관은 “2003년 하멜 표류 35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로 사업규모가 확대됐다.”면서 “네덜란드 현지의 지방단체나 민간기업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사업추진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사업의 중복성을 우려하면서 각 지역의 역사성과 자연환경을 고려해 사업추진을 특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전 제주대 교수는 “현재의 계획대로라면 중복투자가 우려된다.”면서“남제주군은 하멜 표류라는 역사성 재현에,강진군은 병영성 복원에,경주는 월드컵을 통한 현대적 의미 재구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경영 라미환경미술연구원 원장은 “각 지역별로 역사적 배경과 자연환경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사업이 계획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주 신원건축사 대표는 “사업추진을 문화유산화하려면 단기계획이 아닌 연차별·단계적 사업추진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행자부는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조정을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북 경주시는 세계엑스포 공원 내 1만 7000㎡의 부지에 3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네덜란드식 공원을 조성하고 히딩크 생가와 풍차를 건립하는 등의 ‘네덜란드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 남제주군은 조선 효종 4년(1653년) 하멜이 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상선이 난파됐던 남제주군 일대에 당시의 상선을 복원·전시하고,월드컵전시관을 건립한다는 조성계획을 세웠다. 전남 강진군은 하멜이 7년동안 억류돼 머물렀던 병영성 복원과 네덜란드 건축방식을 이용한 ‘네덜란드촌’ 조성에 나서고 하멜·히딩크 전시관도 건립할 예정이다.3만 3000㎡의 부지에 42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한라병원 사태 악화일로

    장기 파업과 가담 노조원 전원 해고라는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제주시 한라병원 노사 대립이 급기야 충돌로 번졌다.병원측은 25일 새벽 4시10분쯤 경비용역업체 직원들을 동원,1층 로비 농성장에 있던 노조원 100여명을 모두 병원 정문 밖 길거리로 내몰고 병원 울타리를 봉쇄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 20여명이 실신하거나 다쳐 13명이 제주대병원,한국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노조원들은 정문 앞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갔고 민주노총,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가세해 병원 앞 6차로를 점거하며 경비용역업체 직원들과 공방전을 벌였다. 공방전은 노조측의 계란,물병,고추장 등 투척에 경비용역업체 직원들이 소화기 분말과 소화전 물 살포 등으로 맞서 대규모 과격시위를 방불케 했다.이 충돌로 노조측 10여명이 방패 등에 맞아 머리가 찢어지거나 타박상을 입었고 경비용역업체 직원들도 일부 다쳤다.한때 양측에서 돌멩이,유리병 등까지 오가는 사태로 악화됐으나 다행히 큰 불상사는 없었다. 경찰은 전투경찰 등 500여명을 병원 주변에 배치,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양측의 공방전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았다.한편 병원측은 언론 등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면서도 폐업을 불사한다는 입장을 밝혀 이번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빗물활용 물부족 해결”1인당 사용량 세계 평균 13%

    물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빗물 활용 방안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빗물모으기운동본부(회장 韓武榮·서울대교수)와 대한상하수도협회(회장 鄭泰鶴)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대에서 ‘빗물모으기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의 수자원 현황= 연간 강수량은 1274㎜로 세계 평균 974㎜보다는 많다.그러나 인구밀도가 높아 1인당 평균 사용량은 2755㎥로 세계 평균 2만 2096㎥의 12.5%에 불과하다.더욱이 유실되는 양이 많아 실질적으로 이용 가능한 수자원은 1550㎥에 불과, 유엔의 국제 인구행동연구소에 의해 영국·벨기에등과 함께 물부족 국가로 분류돼 있다.대안으로 빗물을 모아 활용하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빗물이용 법규·시설= 환경부는 2001년 3월부터 일정 규모의 시설물에는 빗물이용 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개정된 수도법에서는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지붕 면적이 넓은 시설물 가운데 지붕면적이 2400㎡ 이상이고 관람석 수가 1400석 이상인 시설물을 신축할 때는빗물이용 시설을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대규모 시설에만 한정돼 있고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국내에서 빗물저장 시설이 마련된 곳은 월드컵 경기장 4곳(인천·전주·서귀포·대전)과 신축중인 서울대 대학원 기숙사에 200t 규모의 빗물저장 탱크가 갖춰진 정도다. *외국사례= 독일·일본·미국 등에서는 빗물이용이 활발하다.오염 문제로 빗물을 마시지는 않지만 정원·화장실·세차 용수로 이용,경제적 이익을 얻고있다.특히 독일은 빗물이용 법규까지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일본과 미국 역시 빗물을 모으는 시설에 여러가지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
  • [우리고장 NGO] 제주 4·3연구소

    제주 4·3연구소(소장 강창일 배제대 교수)는 1989년 5월 제주도 안팎의 문화예술·학계 인사들이 4·3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 설립한 순수 민간 연구단체다. 4·3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이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통해 우리 역사 발전에 올곧게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순이삼촌’‘변방에 우짖는 새’의 작가 현기영이 초대 소장이었고,고창훈 제주대 교수(2·3·4대)와 지금의 강창일 소장 체제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4·3피해 증언조사 및 자료 수집 ▲4·3유적지 발굴 및순례 ▲4·3학술세미나 ▲4·3추모 및 대외사업 ▲출판사업 ▲역사교실 개최 등을 꼽을 수 있다. 4·3피해 증언조사와 자료 수집 활동은 연구소 개소 1년 전부터 진행된 북제주군 애월·조천읍 지역에 대한 증언 채록과 피해조사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지난 92년 4월 북제주군 구좌읍 다랑귀굴에서 4·3피해 유골 11구를 발굴,4·3 진상 규명에 획기적인 단초를 마련했고 2년 뒤인 94년 3월에는 애월읍발이오름에서 유골 1구를 추가로 발굴하는 개가를 올렸다. 4·3 당시 제주도내 유일한 일간지였던 제주신보의 1947년 1월부터 48년 4월까지의 4·3관련 기사를 찾아내 영인본으로 출간했고 47년에 작성된 남로당 문건을 발굴,연구자료로 공개하기도 했다. 4·3유적지 발굴 사례로는 남제주군 안덕면 큰넓궤,북제주군 조천읍 낙선동 4·3성터 등 10여개소가 있으며,89년부터 매년 2회이상 이들 유적지 순례행사를 갖고 있다. 4·3연구단체라는 특징에 맞게 학술세미나와 토론회 개최,출판 및 교육 등의 활동도 왕성하다. 90년 ‘제1회 사월제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제주4·3 치유를 위한 도민토론회’‘제주4·3 제50주년 기념 동아시아 평화와 인권 국제학술대회’‘4·3특별법 시행과 그 과제’ 등 그동안 10여회에 걸쳐 전국 규모의 세미나와 학술토론회를 주관했다.‘4·3연구회보’ 등 정기간행물 5종과 ‘이제사 말햄수다’ 등 단행본 10여권을 발간하는 한편 ‘제주민중항쟁사’‘다랑쉬의 슬픈 노래’ 등 다수의 영상자료를 제작,4·3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88년부터 92년까지 제주도내 일간지와 중앙지,주간지 등에 보도된 4·3관련 기사를 모은 ‘제주4·3 신문자료집’을 발간,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제주의 선사유적,고려·조선시대 유적,일제 강점기 시대의 일본군유적,4·3유적지 등의 기행문화를 선도하면서 제주섬에 점철된 고통과 수난의 역사를 극복하며 살아온,제주인의 독특한 공동체 정신을 이해시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화장실’ 영문표기 뜨거운 논쟁

    공중화장실에 대한 영문표기는 ‘Restroom’은 틀리고,‘Toilets’가 맞는 것인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제주도 내 사설 관광 명소와 네티즌간에 때아닌 화장실 영문표기 논쟁이 뜨겁게 일고 있다. 3일 제주도 내 사설 관광업계에 따르면 ‘화장실(化粧室)’이란 한문표기와 ‘Restroom’이란 영문표기가 잘못됐다는 네티즌과 일부 관광객들의 잇따른 지적으로 한동안 몸살을 앓았다. 이들은 인터넷과 전화 등을 이용,외국인들에게 웃음거리가 될 수 있으니 ‘월드컵 이전에 모두 바꿀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이에 따라 사설 관광업체들은 한문표기인 ‘化粧室’을 ‘洗手間’으로 모두 고쳤다. 그러나 영문표기인 ‘Restroom’은 외국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다는 이유로 ‘Toilets’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읍·면·동사무소도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제주대 변종민(영문학) 교수는 “미국에서는 호텔이나 고속도로변 화장실을 ‘Restroom’으로 표기하고 있고,미국뿐 아니라 영어권 국가에서 화장실을 ‘Toilets’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북제주군에서 사설 식물원을 운영하는 한림공원 관계자는 “영문표기는 그나라 사람들을 위한 것이니만큼 그 나라 현실에 맞게 표기하는 것이 바른 자세”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 해녀 세계문화유산 추진

    제주 해녀를 유엔 교육 과학 문화기구(UNE SCO)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세계 섬학회와 제주대 평화연구소가 주최한 제1회 세계 잠녀학술대회에서 문화유산 보존과 전승을 위해 해녀를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이를 행정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제주 해녀와 일본 해녀를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키로 하고 제주도와 일본 후쿠오카(福岡)현의 협력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선택 6.13/유권자 의제로 후보를 검증한다] (2)강원.대전.충남.충북.제주

    ■강원/ 여성 사회참여 활성화 ◇춘천경실련 한동환 사무처장= 이번 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 후보로 여성이 한 명도 나서지 못하고 있는 등 도내 여성들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실정이다.여성참여 활성화와 복지정책은 무엇인가.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 강원도와 일선 시·군의 각종 위원회에 여성참여 비율을 전국 최고수준인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여성발전기금을 1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여성발전 조례 제정,한국여성수련원 건립,강원도 여성사랑방 지속 추진 등 여성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민주당 남동우 후보= 남녀 차별없이 여성들이 모든 일에 종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만드는 게 급선무다.여성 인재육성과 지원을 중심으로 한 조례를 제정,사법·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지방의원에 출마하는 여성들을 돕는 정책을 펴나가겠다.여성 고용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지원도 늘리겠다. ◇한동환 사무처장= 수도권내의 기업활동에 대한 완화정책 등으로 도내 기업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이같이 열악해지는 강원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김진선 후보= 10개 지방전략산업단지를 만들고 6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겠다.특화된 업종을 중심으로 산업단지를 만들어 무공해,친환경적인 제조업을 적극 유인하겠다.이는 기존 춘천·원주·강릉권역의 ‘3각 테크노밸리’산업단지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기업유치팀을 상시 가동하고 입주기업에 전국 최고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남동우 후보= 원주∼횡성∼홍천∼춘천을 잇는 ‘신 산업벨트’를 추진하겠다.교통망이 발달된 원주지역은 인구 50만 도시를 목표로 집중적인 기업유치 정책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원주 문막공단은 수도권의 기업을 유치해 중부권 최대의 공단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대전/ 지하철 증설 필요한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심규상 기획실장= 도덕성과 청렴성이 강조되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후보 신상에 대한 지적들이 있는데.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 98년 을지의대 설립과 관련,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것은 DJ정부 출범후 행해진검찰의 표적사정이다.당시 받은 돈은 정치자금법상 합법적 후원금이었다.지역의 의료서비스 향상 및 고용창출 등을 위해 을지의대와 부속병원 유치는 필요했다. ●자민련 홍선기 후보= 대전4공단 소각로 2호기 건설 중단은 개인 비리문제로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중이다.이를 몸통과 깃털이라는 정치 논리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다만 산하기관 직원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사과를 했다. ●무소속 김헌태 후보= 개인빚 문제를 들어 시정수행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빚은 IMF 환란으로 인한 시대의 아픔이었다.당시 대기업이 망했고 지금까지도 국민 1000만명 이상이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시장에 출마했다. ●무소속 정하용 후보= 민주당에 입당했다가 공천이 무산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을 두고 철새 정치인으로 비하하는 것은 잘못이다.당시 민주당 6개 지구당위원장들이 합의 추대한 시장 후보였으나 중앙정치 논리의 피해자로 전락했다.정정당당히 심판받겠다. ◇심규상 실장= 지하철 증설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염홍철 후보= 매칭펀드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지하철 1호선을 2006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계획은 불투명하다고 본다.또한 2∼5호선 건설계획은 백지화돼야 한다.대안으로는 1호선과 연결하는 경전철 체계를 도입하겠다. ●홍선기 후보= 지하철은 광역도시에서 반드시 해야 할 차세대 교통수단이다.다만 많은 비용이 투자되는 부담이 있다.2006년 1호선 개통후 신교통체계 도입에 대한 연구 및 효과를 높이는 수단을 강구중이다.1호선 운영의 경우 아웃소싱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 ●김헌태 후보= 지하철 건설은 전면 중단돼야 한다.시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다.지하철은 노선이 거미줄처럼 네트워크화돼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정하용 후보= 지하철 공사는 대전시의 재정형편을 감안할 때 감당하기 힘든 공사다.빚은 빚대로 늘고 공사는 지지부진해 시민들의 불편이 엄청나다. ■충남/ 도청이전 대책 ◇충남지역운동연대 간사단체인 당진참여자치연대 조상연 사무국장=도청 이전 문제는 이 지역의 오랜 화두다.아직 결말이 나오지 않았는데 어떠한 방안이 있는지 말해 달라. ●한나라당 박태권 후보= 부지 선정과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1년 안에 마무리할 수있다.이후 곧바로 이전작업에 착수하겠다.이전비용 타령만 할 일이 아니다.현 대전에 있는 도청을 충남으로 옮기면 대전에 종속된 행정 및 경제권이 독립되고 충남의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긴다. ●자민련 심대평 후보= 93년부터 이전 추진기획단을 가동하는 등 도청 이전 작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오고 있다.도청 이전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다.하지만 아직 분위기가 성숙되지 않았다.도청을 이전하려면 주민들의 동의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연말까지 3개 후보지를 선정,이전작업을 본격화하겠다. ◇조상연 사무국장= 안면도는 90년 핵폐기물처리장 설치 문제로 몸살을 앓은 뒤 개발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안면도 개발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어떠한가. ●박태권 후보= 심 후보가 지사로 재임하면서 안면도에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안면도의 자연환경 파괴가 우려되고 있다.국제무기거래상인 카쇼기에게 땅을 팔면서까지 무분별하게 개발하는 건 안된다.충분하게 투자이익을 따져 추진해야 한다. ●심대평 후보=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관광수입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매우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추진중인 국제관광지 개발사업도 이런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단순한 파괴가 아닌 환경과 조화를 이루게 개발,안면도를 ‘한국의 하와이’로 만들 계획이다. ■충북/ 오송 생명공학단지 건설 ◇청주경실련 이두영 사무처장= 오송 생명과학단지가 3년째 착공이 늦어지면서 지역주민들이 답답해하고 있다.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한나라당 이원종 후보= 올 하반기면 착공이 가능하다.141만평에 2006년까지 바이오산업 집적시설이 들어선다.식약청·국립보건원 등 4개 국가기관과 200여개 관련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세계적 바이오 메카로 만들겠다.주변 진입도로를 정비하고 보건의료산업 종합지원센터도 건립하겠다. ●자민련 구천서 후보= 오송단지 가운데 10만평을 시범도시로 지정하려 한다.또 외국인 전용공단을 조성,국내 기업과의 신기술 교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무소속 장한량 후보= 공단의 기능과 걸맞게 의대와 약대·화공학과 등 생명공학과 관련된 학과가 모인 서울대 제3캠퍼스를 유치,공단을 활성화하겠다.대덕∼오송∼천안을 잇는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외국의 유수한 대학원을 유치하는 데도 힘쓰겠다. ◇이두영 사무처장= 청주공항이 개항 이후 갈수록 이용객이 주는 등 침체상태다.도차원에서 어떻게 활성화할 생각인가. ●이원종 후보= 97년 4월 말 개항된 청주공항은 내년 8월 완공 예정으로 화물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또 일본·중국·태국 등 동아시아와 제주도 등 국내 주요도시를 잇는 노선을 확대하겠다. ●구천서 후보= 청주공항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하고 ‘중부권 내륙화물기지 건설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또 건설교통부와 협의,정기운항 편수를 늘리고 물류전담 공항을 겸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 ●장한량 후보= 대전∼대덕∼오송∼청주공항을연결하는 경전철을 건설,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겠다. ■제주/ 자유도시 개발 ◇제주참여환경연대 조성윤(제주대 교수) 공동대표=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과 관련,이미 특별법과 시행령 등이 나왔는데도 추진주체와 개발방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한나라당 신구범 후보= 관광휴양도시로 특화돼야 한다.국제자유도시 시행계획을 수립해 집행하고 토지에 관한 권한 등을 갖고 있는 제주개발센터를 제주도가 장악해야 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을 개정,경제특별자치구로 만들어야 한다.조세권과 경제권도 지방정부로 이양해 와야 한다. ●민주당 우근민 후보=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자유도시로 가꾸겠다.관광,교육,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산업 위주가 될 것이다.제주지역에서 국세부문으로 나가는 돈은 3000억원 정도인데 가져오는 돈은 자치단체분 1조원,중앙기관분 1조원 등 2조원이 넘어 조세권 이양은 오히려 손해다. ●민국당 신두완 후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국제자유무역도시로 발전시키겠다.자유도시 개발과 관련,정관 또는정경유착 등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우려되는 토지투기자에 대한 처벌조례를 만들어 투기를 뿌리뽑겠다. ◇조성윤 공동대표= 월드컵 이후 관리비만 연간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는데. ●신구범 후보= 경기장 내에 설치된 인터넷 케이블을 활용해 국내외 여행사 등 관광관련 단체에 관광정보를 판매하는 등 IT산업을 전개한다면 경기장 관리비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월드컵경기장과 중문관광단지내 컨벤션센터를 잇는 지역에 면세구역과 예술과 디자인의 거리를 조성해 계절마다 ‘세계 명품 엑스포’를 개최,쇼핑관광지로 가꾸겠다. ●우근민 후보= 월드컵기념 한·중·일 친선축구대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경기장 일대를 월드컵 축구박물관,스포츠용품 백화점 등을 망라한 월드컵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 국내외 국가대표 전지훈련장 및 프로축구단 전용 연습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제주월드컵경기장의 인터넷 케이블은 월드컵이 끝나면 올림픽이 열릴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옮기게 돼있다. ●신두완 후보= 서귀포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축구팀을 만들어 연중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경기관람과 쇼핑 등을 할 수 있는 쇼핑몰 형태의 면세점을 유치해 국제적인 스포츠·쇼핑장소로 개발할 작정이다. 제주 김영주·춘천 조한종·대전 이천열·박승기 기자 chejukyj@
  • 2003년 대입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

    2003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51개 대학이 해외근무 공무원 및 상사주재원 자녀,해외교포 등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5795명을 모집한다.이들 대학 이외에 7개대학은 외국인만 뽑는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우식 연세대 총장)는 5일 ‘2003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모집요강’을 분석,발표했다.올해 입시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1개교와 116명이 증가했다.이에 따르면 151개교 가운데 104개교는 전체 모집인원의 80.8%인 4684명을 2학기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6개교 171명을 모집한다.또 정시모집 가군에서는 22개교 55명,나군에서는 14개교 223명,다군에서 17개교 173명을 뽑는다. ●모집 인원= 대학별로 입학 정원의 2%(학과별 입학정원의 10%) 범위안에서 정원외모집으로 정한다.이에 따라 ▲100명 이상 뽑는 대학은 연세대 111명(서울 78명·강원 33명)·고려대 108명(서울 79명·충남 29명)·한양대 109명(서울 66명·경기 43명)·경희대 110명(서울·경기 55명씩)·동국대 113명(서울 59명·경북 44명) 등 7개교 ▲80∼100명은 부산대 86명·중앙대 99명(서울 54명·경기 45명) 등 9개교 ▲60∼80명은 서울대 75명·성균관대 79명·한국외대 69명(서울 34명·경기 35명) 등 19개교 ▲40∼60명은 아주대 40명·숭실대 53명 등 31개교 ▲20∼40명은 서강대 33명·서울여대 34명·이화여대 35명 등 40개교 ▲20명 미만은 한밭대 16명 등 45개교이다. ●전형 일정= 다음달 10일 대불대가 처음으로 시작해 2003년 1월28일 칼빈대를 끝으로 전형을 마감한다.9월에는 경남대 등 5개교,10월에는 충남대 등 32개교,11월에는 서울대·포항공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이화여대·숙명여대 등 46개교가 필답고사나 면접 등을 치른다.수도권의 대학들이 11월에 대부분 몰려있다.12월에는 국민대·전북대 등 22개교,2003년 1월에는 홍익대 등 19개교가 전형을 실시한다.서류 전형만을 하는 대학은 안동대·조선대·동양대 등 23개교이다. ●응시자격= ‘외국에서 2년 이상 근무하고 귀국한 공무원·상사직원의 자녀로서 외국 학교에 고교과정을 포함,2년 이상 재학하고 귀국한 수험생’이라는 일반적 자격기준을 종전처럼 적용하는 대학이 23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3개교 줄었다. 일반적 자격기준을 일부 변경,기준을 강화한 대학은 61개교로 9개교나 늘었다.대학별로는 ▲서울대가 외국의 고교 1년을 비롯해 5년 이상 ▲연세대가 외국소재 고교 1년을 포함해 중·고교 과정에 통산 3년 이상 ▲고려대·서강대.한양대가 외국의 고교 1년과 함께 2년 이상 공부한 수험생 등이다.대상 및 자격기준을 종전보다 확대한 대학도 제주대·경남대·명지대 등 126개교에 이른다.예컨대 해외에서 거주하는 현지법인 부모의 자녀,자영업자의 자녀,연수·유학·출장자의 자녀,선교사의 자녀,해외 취업자의 자녀,탈북 주민의 자녀 등이다. ●전형 방식= 부산대·한국항공대 등 8개교는 논술과 면접(구술)을,서울대·고려대등 4개교는 논술·필답·면접을,수원대 등 37개교는 면접·구술을,경북대 등 25개교는 필답 및 면접을 치른다.한동대 등 30개교는 면접 및 서류전형만 한다. 서울대 필답고사의 경우 인문계는 외국어 논술과 수학Ⅰ을,자연계는 외국어 논술에 수학Ⅱ를,예체능계는 외국어 논술만 치른다.고려대는 독해·어휘 등을 출제한 국어 및 논술고사를 본다.인문계는 해당 외국어로 에세이를,자연계는 주관식 수학문제를 낸다.외국인은 한국어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연세대는 국어·영어·수학시험에다 외국어로 1200자 정도의 에세이를 써야 한다.성균관대는 어법·어휘·독해 등을 측정하는 한국어 시험과 토플식의 영어 시험을객관식으로 치른다. 특히 건국대·경상대 등 14개교는 해외 연수 재학기간에 따라 많게는 10점 정도 가산점을 준다. ●분할 모집= 경남대·부산외대·명지대·제주대는 1·2학기 수시,성균관대와 국민대는 2학기 수시와 정시 가군,한국외대와 홍익대는 2학기 수시와 정시 나군,경희대와 숙명여대는 2학기 수시와 정시 다군,예원대는 정시 가·다군으로 나눠 선발한다.신라대 등 12개교는 1·2학기 수시 및 정시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기타 충남대·세종대·용인대 등 19개교는 이중국적자의 지원을 허용한다.또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는 수시모집에 대한 미등록 충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학사지원부(02-784-9808,780-5567,www.kcue.or.kr)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국·공립대 지배구조 개편 필요

    포항공대 장수영(張水榮) 교수가 5일 대통령 자문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의 정책토론회에서 발표한 ‘대학 지배구조의 개편방안’을 요약한다. 세계 대학들은 역사와 전통에 따라 고유한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미국 주립대들은 이사회를 두고 있으나 독일과 일본의 국립대들은 이사회가 없다. 국내 국립대들은 이사회가 없을 뿐더러 교육인적자원부가 모든 국립대들을 직접 감독한다.사립대까지도 강력히 통제하고 있다.사립대들은 연세대와 이화여대를 빼고는 아직도 설립자들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실정이다. 우선 국·공립대의 지배구조에 대한 개편이 필요하다.현재 국·공립대는 일반대 24개,교육대 11개,산업대 8개,방송통신대 1개,시립대 2개 등 46개교다.그러나 일반대 중 금오공과대·한국해양대·한국교원대 등 5개교는 특수목적대다.따라서 다양한 특성을 가진 이들 대학을 단일 법으로 통제하는 것은 무리이다. 이런 이유로 국립대를 대학연합체제로 전환하고 국립대 연합이사회제를 도입하는 방안,개별 국립대들에 이사회를 설치하는 방안 등다양한 개혁안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 국립대를 보다 경쟁력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하기 위해서는 특성이 비슷한 대학들을 묶어 연합이사회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컨대 국립대 제1이사회 아래에 부산대·경북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충북대·경상대·강원대·제주대 등 9개교를 두는 것이다.국립대 제2이사회에는 강릉대·공주대·군산대·금오공대·목포대·목포해양대·부경대·순천대·안동대·여수대·창원대·한국체육대·한국해양대 등 13개교를 둔다.기능분화가 뚜렷한 교육대와 산업대,방송통신대에도 따로 이사회를 설치한다.서울대학교는 일반 국립대와 다른 설치령에 의해 설립된 만큼 별도 이사회를 구성한다.물론 협의과정을 거쳐야 한다. 사립대 이사회의 개편도 뒤따라야 한다. 현재의 사립학교법에 규정된 7명 이상의 이사 정수를 늘려 적어도 대학 총장과 부총장은 당연직 이사로 둬야 한다.반면 상임이사 수는 최소로 줄여야 한다. 교수와 졸업생 가운데 명망있는 인사,직원대표를 이사로 영입해야 한다.이를 통해 재단이사회와 교수협의회,직원노조가 협력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정리 박홍기기자 hkpark@
  • [선택 6.13 7대 승부처] (2) 제주

    ***黨보다 ‘인물론' 뚜렷 “누가 될지 모릅니다만 두 사람 싸우는 걸 보면 넌더리가 납니다.” 제주시 동문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김 윤분(45)씨는 “왜 제주도지사감이 우씨와 신씨밖에 없느냐.”면서 ”그렇게 많은 김씨,이씨,박씨는 다 어디 갔느냐.”고 흥분했다.민선 시작 후 두 사람만 나와 엎치락뒤치락 하는 싸움을 계속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신구범(愼久範·한나라당) 후보와 우근민(禹瑾敏·민주당) 후보 두 사람 사이에 끼어 들 공간이 없다는 데 있다.신두완(申斗完·민국당) 후보가 뒤늦게 참여했으나 양자 대결인 싸움이라는 게 중론이다. 두 사람 대결을 전제로 서귀포시에서 약국을 하는 강충경(53)씨는 “감귤,국제자유도시 공약 등 두 사람 주장이 서로 상충되지만 모두 옳아 보여 어느 쪽으로 기울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사람 좋아 보이는 쪽 편을 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누가 지사가 돼도 결국은 한뼘 차이뿐인 도정을 펼 것”이라며 “그럴진데 어질게 보이는 지사가 낫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경찰이나 지방 언론기관들의 암묵적 여론조사 결과는 아직까지 50대50이다.과거 민선 1기와 2기 선거 때는 선거일 보름전쯤부터 어느정도 당락이 점쳐졌으나 이번은 난다 긴다하는 경찰정보도 시계 제로 상태다. 지난 1일 한나라당 신 후보가 이회창 대통령후보를 내세워 서귀포시에서 정당연설회를 가졌고,2일에는 민주당 우 후보가 남제주군 남원읍에서 민주당 당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당 연설회를 가졌으나 경찰은 ‘청중수 비슷’‘우열 점치기 곤란’이라는 보고서를 올렸을 뿐 후보간 강약은 진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지사 선거가 후보 소속 정당이 문제되지 않고 인물 본위라는 것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제주에 와 신 후보의 어깨를 두드려주고,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우 후보를 치켜세워도 도민들은 작위적 행사라고 느낄 뿐이다. 제주시 서문시장 앞에서 ‘전원일기’라는 옷가게를 하는 이혜정(36)씨는 “어눌하면서도 편안하게 느껴지는 우 후보와 카리스마적이지만 예지가 번뜩이는 신 후보를 반반씩 닮은 후보가 나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겠다.”고 말했다. 20대 유권자들의 사고는 노골적이고 직선적이다. 제주 관광대 학생 오진국(20)씨는 “애매모호한 지도자는 원치 않는다.”면서 “배를 째도 확실한 자기 주장이 있는 지사가 믿음직하지 않겠느냐.”고 국회 할복사건의 신 후보를 두둔하는 말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제주대 유경진(25)씨는 “야쿠자적 행위와 도지사와는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연결되지 않는다.”면서 “중앙정부와의 대립과 절충이 녹록지 않을 텐데결국은 ‘유방’적 인물이 이기지 않겠느냐.”고 ‘초한지’까지 들먹였다. 어쨌든 ‘삼판 양승’의 마지막인 이번 선거전은 한 사람이 이기고 질 수밖에 없고,선거전이 너무 치열하고 골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진 사람은 제주에서 못 살고 육지나 이민 가서 살 수밖에 없는 ‘죽기 아니면 살기’식 싸움이 되고 있다.도민들은 지난 70년대 말 신 후보가 교육차 미국에 온 우 후보를 노스캐롤라이나 현지에서 따뜻하게 맞았던 것처럼 두 사람의 우정이 영원하기를 바라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chejukyj@ ■인생역정 닮은꼴… 3번째 승부 한나라당 신구범(愼久範),민주당 우근민(禹瑾敏) 두 제주지사 후보는 ‘영원한 맞수’다. 제주지사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이 민선 단체장 체제 이후 벌써 세번째다.지금까지의 전적은 1승1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주위에서는 이번이 두 사람간 마지막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도 내놓는다. 이들의 대결이 더욱 관심을 모으는 것은 두 사람이 지금까지 걸어온 과정에서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올해 60세로 동갑내기인 이들은 모두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긴 입지전적인 인물로 우 후보는 총무처에서,신 후보는 농림부에서 각각 공직의 대부분을 보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관선 제주지사를 지낸 점도 같다.우 후보는 91년 8월부터 93년 12월까지 제주 도정을 맡았고,신 후보가 그의 바통을 바로 이어받았다.신 후보는 임명직 지사를 하다 민선 지사가 됐지만,지난 98년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섰다가 민주당후보로 나선 우 후보에게패했다. 지난 1970년대 후반엔 우 후보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유학중이던 신 후보와 20여일간 같은 방을 쓴 적도 있다.또 두 사람 다 제주출신 공무원 모임인 제공회(濟公會)의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하지만 업무 스타일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축협중앙회장 재직시 농협과의 합병에 반발해 할복까지 기도했던 신 후보가 ‘뚝심’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인 반면 우 후보는 지나칠 정도로 신중한 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제주 주부공무원 신해심씨 월드컵 성공기원 매킨리 정복

    주부공무원이 북미 최고봉인 해발 6194m의 매킨리 등정에 성공했다. 29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조천읍 출신으로 민정(4) 민영(3)등 두딸의 엄마인 신해심(30)씨가 ‘제주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및 2002월드컵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제주대매킨리 원정대에 홍일점으로 참여,제주출발 16일만인 26일오전 11시20분(알래스카 현지시간 25일 오후 4시20분) 동료대원 3명과 함께 매킨리 등정에 성공했다.이로써 신씨는 지난 91년 매킨리 정상에 올랐던 남편 김재명(36)씨와함께 부부가 나란히 매킨리를 정복한 진기록을 지니게 됐다.신씨는 오는 6월3일 개선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외국인교수 103명 강단 선다

    2학기부터 연봉이 최고 1억 3500만원에 이르는 외국인 교수 103명이 서울대·부산대 등 13개 국립대에 초빙교수로강단에 선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전국 44개 4년제 국립대의 외국인 교수 초빙사업 계획서를 심사,13개 대학에서 신청한 103명을 외국인 교수 초빙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교수의 연봉은 1인당 3600만∼1억 3500만원으로교육부와 해당 대학이 절반씩 부담한다. 지원 총액은 16억 1850만원이다.대학별로 보면 전체의 63.1%에 이르는 65명을 초빙하는 서울대가 총 지원 금액의 68.0%인 11억 200만원을 받는다. 초빙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T),생명공학기술(BT)·환경공학기술(ET) 등 6대 국가전략분야 60명,경영학 9명,공학 6명,사회계열 23명,이학과 어문학 2명씩이다. 경북대는 11명,부산대는 8명,한국해양대는 4명,금오공대는 3명,경상대·전북대·충남대·서울산업대는 2명씩,강원대·전남대·제주대·한국방송통신대는 1명씩 초빙한다. 초빙되는 교수는 원칙적으로 외국 국적을 갖고 외국에서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이지만 외국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는 한국 국적자도 일부 포함됐다.교육부는 내년에도 100명 규모의 외국인 교수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외 우수학자 유치를 통한 선진 기술·이론 도입,국제 전문인력 및 학문의 국제화를 위해 올해 처음 이같은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또 “사립대에 비해 열악한 국립대의 외국인 전임 교원의 비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1일 기준으로 전국 국·공·사립대의 외국인전임교수는 1284명이며 전임교원이 100명이 넘는 대학 가운데 전임교원 대비 외국인 전임교수 비율로 본 상위 10개대에는 국립대가 한곳도 없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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