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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구회장 10년만에 ‘계동 귀환’

    정몽구회장 10년만에 ‘계동 귀환’

    현대그룹 분화 이후 10년 만에 현대가(家)의 장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서울 계동 사옥에 귀환한다. 31일 현대차그룹 및 현대건설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 되찾기에 성공한 정몽구 회장은 4월 첫 날 계동으로 출근, 현대건설 직원조회를 주재하는 등 계동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1999년 시작된 ‘왕자의 난’으로 현대그룹이 갈라지면서 현대기아차가 2001년 4월 양재동으로 사옥을 옮긴 지 10년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또 계동 현대사옥 본관 12층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사용하던 집무실에 정몽구 회장의 총괄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사무실은 정 명예회장 타계 이후 10년 동안 비어 있었다. 정 회장은 당분간 양재동 현대차 사옥과 계동을 오가며 그룹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1일 아침 7시 20분 계동 현대사옥에 도착, 집무실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8시부터 본관 지하 2층 강당에서 부장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한 조례에서 인사말을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그동안 경영 위기를 극복한 현대건설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향후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어 1층과 3층 등 사무실을 돌며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부사장급 이상, 현대건설 상무보 대우급 이상 간부들의 부부동반 상견례 모임을 갖는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날 계동 현대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김창희 부회장과 김중겸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김 부회장은 총괄 경영을, 김 사장은 국내외 영업 등의 실무 경영을 맡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작업을 지휘한 김 부회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2년 현대차에 입사, 20여년 간 자동차 영업을 담당한 영업 전문가다. 이어 2005년부터 현대엠코 대표를 맡아 당진 현대제철 건설 등 중요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회사 매출액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했으며, 해비치컨트리클럽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2009년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발전소를 수주하고 매출 10조원을 달성하는 등 지난 2년간의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최고경영진으로 남게 됐다. 주총에서는 또 이정대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승재 전 중부지방국세청장·박상옥 전 서울북부지검장·신현윤 연세대 교수·서치호 건국대 교수 등 4명이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언론중재위 위원 법관 등 34명 위촉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이정명 전 연합뉴스 논설고문 등 34명을 3년 임기의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로써 전체 85명 위원 중 법관이나 변호사가 34명, 전직 언론인이 26명, 사회 저명인사가 25명이 됐다. 여성 위원은 14명이다. ◇유임 ▲권성 전 서울행정법원장 ▲윤구 전 경향신문 영남본부장 ▲정학철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이관열 강원대 교수 ▲정재규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신임 ▲손영준 국민대 교수 ▲이정명 전 연합뉴스 논설위원 ▲전용해 전 광신고교 교장 ▲박경우 동아대 교수 ▲윤덕우 구미1대학 교수 ▲조성호 경북대 교수 ▲조동수 전 광주일보 주필 ▲박남기 광주교대 총장 ▲한박무 전 MBC 부국장 ▲김수정 충남대 교수 ▲류석호 전 조선일보 경기취재본부장 ▲홍숙영 한세대 교수 ▲조덕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권영애 청주문화원 사무국장 ▲이영원 우석대 교수 ▲박경숙 제주대 교수 ▲조맹수 샤인빌컨트리클럽 대표 ▲임병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장진훈 〃 ▲장재윤 〃 ▲최복규 〃 ▲노정희 〃 ▲신우철 부산지법 부장판사 ▲김채해 대구지법 부장판사 ▲정경현 광주지법 부장판사 ▲김재환 수원지법 부장판사 ▲함종식 춘천지법 수석부장판사▲최병준 청주지법 수석부장판사 ▲부상준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
  • “제주 추사 유배길 체험하러 오세요”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제주 유배생활을 체험하는 산책로가 다음 달 개장한다. 제주대 ‘스토리텔링연구개발센터’는 ‘제주 유배문화의 녹색관광자원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1차연도 사업의 하나로 ‘추사의 길’ 3개 코스 기획을 마치고 다음 달 23일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추사의 길은 당대 최고의 서예가이자 학자인 추사의 흔적과 자취가 남아 있는 서귀포시 대정과 안덕을 중심으로 유배 노정을 따라가며 8년 3개월간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도보체험 코스다. 1코스는 국가지정 사적 제487호인 추사 유배지를 기점으로 대정향교를 순환하는 코스로, ‘위리안치’(탱자나무 울타리를 통한 가택연금) 신세였지만 자신이 기거한 초막에서 학문·예술세계에 몰입, 추사체를 확립하고 세한도(국보 제180호) 등 작품을 남긴 추사의 유배생활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추사 유배지를 출발, 오설록까지 이어지는 2코스에선 수선화 등 꽃을 사랑하고 편지쓰기를 좋아하며 차문화를 즐겼던 추사의 멋을 음미할 수 있다. 또 대정향교에서 산방산을 거쳐 안덕계곡으로 이어지는 3코스에서는 사색을 즐겼던 추사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경제 브리핑] 현대건설 인수단장에 김창희 부회장

    현대차그룹은 14일 현대건설 인수단장에 김창희(58) 현대엠코 부회장을 임명했다.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 경영학과를 나온 김 부회장은 1982년 현대차에 입사해 20여년간 자동차 영업을 담당해온 영업전문가로, 2005년부터 현대엠코 대표를 맡아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채권단과 본계약을 맺었다.
  • [인사]

    ■서울신문 △경영기획실 시설관리부장 김병기 ■지식경제부 ◇과장급 전보 △대통령실 파견 이민우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 식품관리과장 최동미△〃 식품기준부 건강기능식품기준과장 장영수△부산지방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윤형주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대덕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박찬종△사업기획팀장 윤병한<대구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나상민△기술사업화팀장 박무순△운영지원〃 송한욱<광주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배정찬(내정)△기술사업화팀장 장정주△운영지원〃 이강준 ■한국석유공사 ◇승진 및 전보 <처·실장급> [처장]△경영지원 정회환△PI추진 장철규△석유사업 신강현△유럽아프리카사업 백오규△신규사업 장성진[사무소장]△베트남 정창석△카자흐스탄 류상수[지사장]△서산 박수천 ■한국광해관리공단 △석탄지역진흥본부장 차동래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급 전보 △전문위원실 전문위원 심재민 ■한국고전번역원 △전주분원장 김성환△기획홍보팀장 김태년△번역3〃 한문희△원점표점정리〃 홍기은 ■전자부품연구원 △화합물반도체소자연구센터장 윤형도◇실장△홍보 김경훈△인재경영 김남현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승진 및 전보 △경영전략조정실장 김완식△마케팅사업부장 신현철△교육사업본부장 이이표 ■MBC △보도국 국제부 방콕특파원 허무호 ■조선매거진 ◇부국장대우 △경제미디어본부 이코노미플러스 광고팀장 김대호 ■아시아투데이 △고객지원국장 이찬만 ■강원대 ◇관장 △중앙도서 최웅△중앙박물 유재춘◇교육원장△평생 김종로△의학영재 박정현◇연구소장△산림과학 조현길△동물자원공동 김정대△조형예술 박승조△비교법학 이일세△싸이클로트론 남순권◇에코포리스트기업장△학교기업 김남훈 ■경북대 ◇보직 발령 <대학장>△경상(경영대학원장 겸임) 장지상△약학 송경식△이공 이호<대학원장>△법학전문 권혁재△과학기술 김진현<학부장>△에너지공학 이상룡◇서기관 전보△교무처 교무과장 박복규△기획처 기획〃 이주희△행정지원부장 이호기 ■경남과학기술대 ◇대학원장 △일반 류남형△산업 김우중△사회복지 황경애△창업 이웅호◇처장△교무 송원근△학생 이상원△기획 전중창◇관장△도서(정보전산원장 겸임) 이애자△공동실험실습 남상해◇센터·원장△공학교육혁신센터 배강열△국제교류원 이봉환 ■계명대 △대외협력부총장 이인선 ■공주대 ◇대학장 △사범(교육대학원장 겸임) 김응환△인문사회과학(경영행정대학원장 겸임) 박찬일△자연과학 신홍렬△공과(공학교육센터장 겸임) 박상준△영상보건 이충우◇대학원장△안보과학 김만규◇관장△박물 이남석 ■동국대 <부총장>△학술(대학원장 겸임) 박정극△경영 조성구△의무(의료원장 겸임) 민응기△연구경쟁력강화위원장(부총장급) 강태원<대학원장>△불교(불교대학장 겸임) 계환스님△법무(법과대학장 〃) 김상겸△행정(경찰사법대학원장·사회과학대학장 〃) 송일호△경영전문(경영대학장 〃) 유석천△교육(사범대학장 〃) 고진호△영상(영상미디어대학장 〃) 이종대△문화예술(예술대학장 〃) 김황록△언론정보·국제정보 김무곤<대학장>△문과 김상현△이과 김득영△바이오시스템 유병승△공과(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단장 겸임) 이의수△의과(의학전문대학원장 〃) 임현술△한의과 김기욱△약학 천문우<실장>△경영관리 이영면△전략홍보 윤재웅△대학스포츠 백경선<본부장>△대외협력 정창근△전략기획 이상일△학사지원 유국현△연구진흥(산학협력단장 겸임) 이종태△운영지원 이천종<원장>△학생경력개발(학생상담센터소장 겸임) 이학노△교양교육 조상식△평생교육 김계현<관·단·센터·소장>△중앙도서관 박경준△국제화추진단 김인재△동국미디어센터 김애주△보건소 김동일◇의료원△부의료원장(일산행정처장 겸임) 김영길<병원장>△경주 이경섭△일산불교 이진호△경주한방 김경호△분당한방 신길조△일산불교한방 구병수<실·처장>△전략경영실 채석래△경주행정처 최진식 ■동덕여대 △인문학부장 여태천△멀티미디어어학교육센터소장 김인석△생활과학연구〃 안령미△인문과학연구〃 김준호△종합약학연구〃 김효진 ■제주대 △부총장(교육대학장·사회교육대학원장 겸임) 최태희△대학원장 정충덕△법학전문대학원장(법학전문대학원 역량강화센터장 겸임) 김창군△자연과학대학장 김철수△공과〃(산업대학원장 겸임) 안기중△간호대학장 이은주△예술학부장 김방희△교육대학 교학처장 변종헌△홍보·출판센터장 김희정△국어문화원장 강영봉△이어도연구센터장 조일형△탐라문화연구소장 윤용택△취업전략본부 부본부장 오승은 ■한양대 △입학부처장(서울) 최창식△대학기록실장 신성곤△출판부장 엄익상<교수평의원회>△의장 이병호△부의장 이상선(서울) 남행웅(에리카)◇의료원△서울병원장 이춘용△서울병원 부원장 김동원△국제협력병원장 김정현△구리〃 김순길△구리병원 부원장 김재민△의료원기획관리실장 최호순 ■한양사이버대 △총무처장 김태우△대학원 부원장 김윤주◇학과장△컴퓨터공학 한영모△교육공학 한승연△일본어학 황영희△사회복지학 김진숙△보건행정학 황정해◇학부장△디자인 은덕수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대학장 이한석△기획처 부처장 최은순△해양과학기술연구소장 이호진△산학협력단장 김의간△산학협력단 부단장 홍성화 ■서울대병원 △행정처장 이몽열 ■건양대의료원 △행정원장 김용하 ■코스닥협회 ◇이사대우 승진 △경영지원본부장 김종선◇전보△회원사업부장 정진교△조사기획〃 김준만 ■KB국민은행 ◇승진 <지점장>△도산로 길영우△퇴계원 라인식△주안북 곽성우△둔산크로바 임선택◇전보△오사카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전형남△왕십리지점장 이상열△춘의동〃 김경수△캠퍼스플라자사업단장 김부건△개인여신심사부장 오보열 ■KB국민카드 ◇부장 △경영기획 이창권△재무관리 천영국△커뮤니케이션 박기용△마케팅기획 이남홍△상품개발 정하진△컨버전스추진 김운섭△고객만족 정명규△가맹점사업 이몽호△개인회원사업 김우일△우수고객사업 신성훈△카드금융사업 이관우△회원영업 배종균△영업추진 고진석△영업부 오영룡△법인회원사업 김성수△제휴추진 전영산△공공사업 이해정△금융신사업 김재천△생활서비스 이광일△리스크관리 최엄문△회원심사 김준수△채권관리 한동욱△HR 장병곤△총무 제갈훈△카드업무지원 서영덕△IT기획 김용원△감사 박인수△준법지원 박기종△비서실 장영준◇지점장△강남 이동탁△강동 박기자△노원 최정락△마포 변기호△목동 장용일△영등포 김병만△인천 김덕홍△부천 이랑숙△분당 변성수△수원 임익환△안양 안상원△일산 최헌석△대구 임준희△동래 홍호선△부산 신현돈△울산 정경일△창원 조용국△광주 이재흥△전주 윤주철△대전 박성수△천안 신현종△청주 조동신△원주 염찬일△제주 김효순 ■미래에셋증권 ◇전보 <센터장>△Equity 김재식△FICC 조민상<본부장>△리스크관리 김종철△채권영업 송창섭△채권운용 이창훈△FICC 김현석<투자전략실장>△코리아리서치센터 류승선<팀장>△채권영업1 김기호△RP운용 오재경△테크산업분석 김장열△산업재분석 이석제△채권영업2 김은성△채권상품운용 심홍식△FICC 박삼규△내수산업분석 정우철△테마리서치 변성진△경제분석 박희찬△매크로분석 이재훈△리서치기획 이미영 ■삼성증권 ◇본부장 승진 △캐피탈마켓(CM)사업 박인성◇사업부장 승진△운용 장원재◇지점 부장급 승진△대구서 김영출△수원 김정국△송파 김태영△청담 박완정△왕십리개설준비위원회 박윤호△도곡 박준희△코엑스 박중규△창원 박지범△삼성타운 손현준·신윤철·유신걸·이장웅△대구 송창훈△갤러리아 신현욱△SNI호텔신라 유정화△정자역 윤경란△수유 이규영△거제 이동환△과천 이문희△이촌 이선욱△대치중앙 이애란△안동 이창엽△구리 정종철△도곡 조현숙△역삼중앙개설준비위원회 한덕수△부평 함승오△강북지역지원팀 김인기△동부지역지원팀 박종대◇본사 부장급 승진△포트폴리오운용1팀 권기형△퇴직연금솔루션팀 권용수△채권(FI)세일즈팀 김경성△리스크관리팀 김남준△포트폴리오운용2팀 김유성△프리미엄상담2센터 김재상△프로젝트추진팀 김창범△리서치센터 맹영재△전략기획팀 박재영△총무팀 선창균△신문화팀 양진근△노동조합 우종욱△인재개발팀 원유훤△경리팀 이병창△신사업팀 이상근△금융연구소 이정원△증권관리팀 이정원△고객만족기획팀 이창석△영업추진팀 이호성△투자은행 지원팀 정재욱△투자컨설팅팀 조태훈△국내파생팀 주영훈△홍보팀 하중석△전략지원팀 허경식△신탁팀 현재훈 ■IBK투자증권 ◇신규 선임 <상무>△Trading담당 송진호 ■유진투자증권 ◇지점장 △서초동 김종기△산본 신언경△안양 신창수△천안 문경희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DCM실 상무 김현겸 ■한국투자증권 ◇담당 신임 △FICC 안재완△법인영업 김세환◇부서장 신임△영업전략 김윤상△컴플라이언스 사영웅△업무지원 신봉관△해외투자영업 안주영△에쿼티DS 이대원△e비즈니스기획 이수범△마케팅 조희경△금융상품법인영업 채동욱△선물옵션영업 최지헌△투자정보 추희엽◇지점장 신임△익산 박현욱△신목동 오병도△신압구정 한경준△광양 문정수◇담당 전보△퇴직연금영업추진 강성모△퇴직연금영업1 김동건△에쿼티 김성락△퇴직연금영업2 박진수△인수영업 설종만◇부서장 전보△리서치지원 김광열△국제영업 김기홍△퇴직연금지원 김광섭△FICC DS 김기우△퇴직연금영업2 김진수△퇴직연금추진 박상규△WM컨설팅 박진환△AI·M&A 장도익△퇴직연금영업1 한관식◇지점장 전보△명동 고완식△돈암동 김성열△영업부 김영대△잠실 김영헌△사하 김창규△광주중앙 나종운△강북센터 노성환△영등포 도덕재△광장동 박영효△금천 박재현△정자동 변귀용△명동중앙 양승운△동래 이상호△가락 이재호△목동 이재홍△광명 이정아△광화문 이한용△마포 장지영△서초동 조대현△합정동 조원호△V-프리빌리지 강남센터지점 개설위원장 조재홍△논현 최서룡△분당PB센터 홍성임△서광주 홍인표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보 신임 △채권운용본부 이도윤△기관영업본부 김병모◇부장 신임△글로벌AI팀 양봉진◇부장대우 신임△주식운용본부 허철홍△채권운용본부 홍현△글로벌운용본부 한규성△시스템운용본부 정현철△실물자산운용본부 안종훈◇부장대우 전보△실물자산운용본부 정지원 ■아주캐피탈 ◇부장 승진 <지점장>△인천 이환주△개인금융(대전) 문용섭△부산중앙 김창균<팀장>△AUTO금융1 김신우△인사총무 배영환 ■두산 ◇임원 영입 <상무급>△전략지원팀 임경묵 ■한라건설 △해외영업부 상근자문역 차성춘
  • “공정한 기회는 헛꿈” vs “차후 보완하면 될 일”

    “공정한 기회는 헛꿈” vs “차후 보완하면 될 일”

    ■뿔난 연수원생 60% 입소식 거부… 현수막 시위도 지난 1일 오후 10시. 경기 고양시 장항2동 사법연수원 기숙사에 긴장감이 맴돌았다. 42기 사법연수원생 일부가 각 방을 돌며 입소식 참가 여부를 물었다. 앞서 이들은 연수원 측으로부터 ‘입소 거부는 징계사유가 돼 판사나 검사에 임용될 수 없다’는 이메일을 받았던 터. 그들 말대로 평생 공부만 해온 ‘범생이’들은 그렇게 긴 밤을 지새우고 있었다. 2일 오전 9시 10분. 기숙사 로비에 42기생 100여명이 모였다. 오규진씨는 “많이 떨린다.”고 말했고, 김두섭씨는 “선택에 후회는 없을 것”이라면서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10시 5분. 입소식 예정시간이 지났지만 연수원 대강당은 절반 넘게 비어 있었다. 먼저 식장에 입장한 교수들은 두리번거렸다. 한 교수는 “이게 다예요?”라면서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10시 15분. 임명장 수여식이 시작되자 김씨와 오씨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앞으로 나가 펼친 현수막에는 ‘로스쿨 검사 임용 방안 철회’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단상에 자리잡은 사법연수원장과 교수들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고, 이들의 돌발 행동을 아무도 저지하지 않았다. 10시 20분. 김이수 사법연수원장은 축사에 앞서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여러분 의사 확실히 표현했습니까.” 그는 “연수원생들은 국가공무원 신분”이라며 “법령을 준수하고 사생활을 조심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10시 25분. 이날 현수막을 들어 입소식 거부 의사를 밝힌 김씨와 오씨가 대강당 밖에서 입을 열었다. 이들은 “로스쿨생의 실력을 제대로 판단하지 않고 채용하는 것은 공정성·객관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사법연수원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일어난 입소식 무더기 거부 사태. 974명 중 40%가량만 참석했다. 참석한 이도, 불참한 이도 밝은 표정이 아니었다. 연수원생들은 법무부가 추진 중인 ‘로스쿨생 검사 우선 임용’ 방침에 반발하면서 입소식을 거부했다. 내년에 배출되는 로스쿨생 중 대학원장의 추천을 받은 성적 우수자를 면접 후 검사로 우선 임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 입소식에 참석하지 않은 정모(32·여)씨는 “면접만으로 검사를 뽑는 방식 자체가 불공정하다.”면서 “소위 ‘있는 집’ 자제들만 검사에 임용될 것이 뻔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방에서 농사 짓는 아버지가 ‘부모가 잘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하시더라.”면서 “사법시험에 합격하면 공정한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 생각해서 죽어라 공부만 했는데 헛꿈이었다.”고 말했다. 박모(24)씨는 “법무부안은 로스쿨생에게는 아주 큰 선물이고, 연수원생에게는 재앙이다.”라고 주장했다. 입소식에 참여한 연수원생들도 의견은 비슷했다. 강모(23)씨는 “문제의식에는 공감하지만 입소식에는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42기 자치회장 손정윤씨는 “입소식에 참여한 사람들도 ‘로스쿨생 검사 임용’안에 반대하는 마음은 같다.”면서 “창립총회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조만간 성명서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화난 로스쿨생 ‘밥그릇 싸움’ 역풍 우려 속 찬성 고수 로스쿨생 검사 임용 방안 철회를 요구하며 일으킨 사법연수원생들의 사상 초유의 입소식 대거 불참 사태에 대해 로스쿨 재학생들은 일단 섣부른 비판은 자제하고 있다. 이 제도로 실질적 이득을 보게 된 입장에서 사법연수원생 측 행태를 직접 비난할 경우 ‘밥그릇 싸움’이라는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신 로스쿨생 검사 임용 방안 자체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볼 때 당연한 제도”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형주(제주대) 로스쿨학생협의회장은 “이 제도를 통해 여러 법조 직역 중 검찰 쪽으로도 로스쿨생이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로스쿨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쿨 재학생 입장에서는 2017년 사법시험이 완전 폐지되고, 로스쿨 출신으로 법조인이 채워지므로 검사 역시 로스쿨생 출신 비중을 높이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부산 지역 로스쿨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모(29)씨는 “법조인들이 로스쿨 출신으로 점점 채워지는 상황에서 제도를 바꾸지 않고 사시 폐지 이후 갑자기 바꾼다면 혼란은 뻔한 일”이라며 “로스쿨생 검사 임용과 같은 제도를 지금부터 적용해 차차 보완해 나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련 제도의 공정성 보완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서울의 한 로스쿨 2학년에 재학 중인 이모(32)씨는 “로스쿨생 검사 임용안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찬성한다.”면서도 “그러나 원장 추천이나 교수 주관이 들어가는 학점을 기준으로 검사를 임용하는 건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변호사시험과 같은 시험을 통해 성적 순으로 검사를 임용하는 것이 가장 잡음이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지방시대] 농고가 부활해야 농촌이 산다/이지훈 지역희망디자인센터 상임이사

    [지방시대] 농고가 부활해야 농촌이 산다/이지훈 지역희망디자인센터 상임이사

    제주에는 지금 ‘농고’(農高)가 하나도 없다. 지난 8일, 도내 중등교육기관으로는 드물게 100회 졸업생을 배출한 ‘제주고’의 옛 이름은 ‘제주농고’였다. 이 학교는 ‘제주관광산업고’(2000년)를 거쳐 ‘제주고’(2008년)로 두번이나 이름을 바꿨다. ‘바람의 아들’이란 별명을 얻은 골퍼 양용은이 이 학교 출신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골프 명문교로 부상하고 있다는 소문이지만 필자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서귀포시에 있는 서귀농고도 ‘서귀포산업과학고’로 명칭이 바뀐 지 오래다. 이뿐일까. ‘농대’(農大)도 사라졌다. 제주도의 유일한 4년제 국립대학인 제주대학교의 단과대 중 하나인 ‘농과대’도 ‘생명자원과학대’로 문패를 바꿔 단 지가 벌써 7년째다. 교육의 중심이 농학에서 생명공학(BT) 쪽으로 옮겨가고 있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는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농대라는 간판으로는 신입생 모집이 힘들다는 현실적 고려에 순응한 결과다. 물론 이는 제주만이 아니라 전국적인 상황이다. 더욱이 제주지역은 이런저런 이유로 인문계 고교로 진학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실업계고교, 그중에서도 농고로의 진학은 성인이 돼 사회에 진출하기도 전에 1차적으로 사회적 좌절을 맛보게 하는 단계였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자존심을 크게 해치는 결과로 인식된 터라 가능한 한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깊게 각인돼 왔다. 이렇듯 농고라는 간판을 바꿔야 했던 그 절박한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필자는 그간 여러 마을의 이른바 ‘마을만들기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왔다. 처음에는 순수하게 농촌마을의 희망만들기에 도움을 준다는 차원에서 시작했지만, 언제부터인가 이러한 일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게 됐다.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실제는 정부 프로젝트 따기 사업으로 변질되는 등의 불편한 광경들을 목격하게 되면서부터다. 필자 또한 이에 일조한 것 같아 자괴감이 앞선다. 진정 농촌마을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마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재 농촌에는 사람이 없다. 제주는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지만 육지의 농촌은 말 그대로 ‘아기 울음소리 들은 적’이 오래다. 농촌에 청년이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농고가 부활돼 갈수록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에 젊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이루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충남 홍성에 있는 풀무학교(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같은 학교들이 전국에 세워져야 한다. 환경농업마을로 유명한 문당리의 지역리더인 주형로씨가 바로 이 학교 출신이라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러한 농고에서 배우는 학생들이야말로 자존감 있는 농업인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마을지도자로서 당당하게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살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제주 농업은 제주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했고, 지금도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제주 경제를 실제로 맥박 뛰게 하는 혈액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 향후 제주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차원에서라도 농고의 부활은 시급하다. 농고의 현판이 제주는 물론, 전국에 하나둘 교문에 다시 세워지는 그날이 조만간 도래하기를 기대한다. 농고가 다시 살아야 농촌이 산다.
  • 5명탑승 해경헬기 제주해상서 실종

    5명탑승 해경헬기 제주해상서 실종

    23일 오후 8시 50분쯤 제주도에서 응급환자를 후송하던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 소속 신형헬기가 연락이 두절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환자후송을 위해 배치된 지 불과 사흘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헬기에는 항공대 소속 기장 이병훈 경위와 부기장 권범석 경위, 정비사 양춘석·최명호 경장 등 항공대원 4명과 제주해경 1502함 소속 이유진 순경(여)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는 오후 8시 20분쯤 제주공항을 출발,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74㎞ 지점에 있던 경비함에서 갑자기 쓰러진 이 순경을 태우고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오던 중이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헬기가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돼 경비함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헬기는 지난 21일 제주항공대에 배치된 이탈리아 아구스타 웨스트랜드사가 제작한 AW-139 기종으로 엔진출력 3062마력, 항속거리 700㎞에 야간 해상수색도 가능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해녀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제주해녀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제주도는 올해 일본과 공동으로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매년 10월 열리는 ‘일본 아마(海女)대집합’ 행사에 제주 해녀를 대거 참여시키는 등 일본 아마문화와의 교류를 통해 일본과 공동으로 제주해녀의 세계무형문화 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또 세계섬학회와 제주대 세계환경과 내 섬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세계해녀문화축제 실행위원회는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2011 세계해녀축제’를 연다. 축제에는 제주해녀 재조명사업과 함께 아·태 해양요리문화대회, 불턱문화제 캠프 등도 열린다. 도는 2006년 문을 연 해녀박물관에 해녀체험과 해녀노래·문화공연을 상설화해 해녀문화를 활성화시켜 세계문화유산 등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제주해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현행 문화재보호법에 발목이 잡혀 있다. 문화재보호법상 무형문화재는 무형유산 자체(해녀 노래), 또는 기능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면,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은 집단과 공동체가 지닌 관습과 표상 등을 ’살아있는 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 따라서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신청권을 가진 문화재청이 제주해녀를 ‘국가지정 또는 지자체 지정 무형문화재’로 규정할 경우 사실상 유네스코 등재는 불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우선 시급한 대로 제주특별법상 조례를 개정, 먼저 ‘해녀문화’를 도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토종 흑우를 지켜라

    ‘토종 흑우를 지켜라.’ 제주도가 토종 자원인 흑우(검은소)지키기에 비상을 걸었다. 구제역이 남하하면서 혹시라도 제주섬에 유입될 경우 토종자원인 흑우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높아진 것이다. 털색이 검고 육질이 뛰어난 흑우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임금님께 진상한 기록이 남아있는 등 역사가 깊다.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1980년대 들어 멸종 위기에 놓였지만 1993년부터 제주도가 재래가축 보존과 고급육 생산을 위해 증식사업을 현재 추진중이다. 혈통보존을 위해 다른 지방 반출을 엄격히 금지하는 등 애지중지하는 제주만의 토종 자원. 사육 마릿수는 축산진흥원 133마리, 난지축산시험장 110마리, 농가 800여 마리가 전부다. 현재 제주대 배아줄세포센터 박세필 교수팀이 나서 유전자 보존 및 증식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제주축산진흥원과 난지축산시험장은 주변 관광지와 축산단지 등에 구제역 차단을 위한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한편, 인근 농가와 연계해 소독을 대폭 강화한 상태다. 또 종축 분양과 동결정액 공급을 중단하고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제주마 등록업무 일부를 중단하는 등 제주흑우 보호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제주도 조덕준 축산과장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설 연휴 뒤 보름 안팎이 중요한 고비”라면서 “축산진흥원과 난지축산시험장 주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역플러스]

    제천시 임신부 진료비 지원 충북 제천시가 19일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임신부의 병원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후 장려금을 주는 지자체는 많지만 출산 전에도 지원금을 주는 것은 충북에서 제천이 처음. 지원대상은 임신 20주 이전부터 제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하고, 관내 산부인과를 이용해야 한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70만원까지. 임신부가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아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병원에 납부한 금액을 기준으로 임신 28주 이후부터 3회에 걸쳐 진료비가 지원된다. 시는 2월중 지원 조례를 제정한 뒤 3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대구 병 수돗물 이름 공모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대구시 병입 수돗물’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기존 두류정수장을 폐쇄, 병입 수돗물 생산 시설을 고산정수장으로 이전하는 데 따른 것. 오는 2월 15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ww.dgwater.go.kr)나 우편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에는 각 10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이 지급된다. 제주대, 전교생 스마트폰 지급 제주대는 KT와 협약을 맺고 재학생과 교직원, 신입생 등 1만여명에게 스마트폰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말까지 신청자에 한해 스마트폰 단말기 금액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제주대는 스마트폰 지원과 함께 학교 내 전 지역을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와이파이(WI-FI) 구역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 [무상복지 공방] “무상복지 결국은 돈… 누구도 세금은 말하지 않다니”

    [무상복지 공방] “무상복지 결국은 돈… 누구도 세금은 말하지 않다니”

    “정치인에게 증세를 요구하는 것은 범인에게 자백을 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정치권의 ‘복지 논쟁’이 가열되고 있지만, 전성인 홍익대 교수의 말처럼 아무도 증세를 말하지 않고 있다. 전 교수는 “복지 확대는 시대적인 흐름이지만 증세를 통한 계층별 소득 재분배와 복지재정 확충 로드맵을 그릴 능력과 용기를 가진 정치인과 정치집단이 드문 것 같다.”고 꼬집었다. 복지 논쟁에 대해서는 일단 우리 사회의 미래를 놓고 벌이는 건설적인 담론이어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자신의 소득만으로는 출산·보육·교육·노후를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늘어나기 때문에 복지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집권을 노리는 정치권은 어떤 방식으로든 이 요구에 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재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논쟁은 공허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결국 문제는 ‘돈’인데, 누구하나 ‘증세’를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민주당은 연일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보육 등 ‘무상복지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반박하며 저소득층부터 보호하는 선별적 복지를 강조한다. 여기에다 잠재적 대선 주자들까지 제각각 복지를 강조하고 있어 여야 충돌은 물론 당과 후보 간 충돌 조짐도 보인다. 같은 한나라당 대권 후보로 거론되지만 박근혜 전 대표는 ‘복지 대통령’을 꿈꾸는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복지 포퓰리즘’에 맞서는 투사로 나선 게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정동영 최고위원이 소득 상위 0.1%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부유세’를 걷자고 주장했으나, 당내 논의에서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면서 “근로·법인 소득과 자산 소득에 사회복지목적세를 부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실 정치의 한계 때문에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복지재원 확보 방안으로는 조세 투명성 강화, 토건사업 예산 삭감 등 재정지출 구조조정, 부자감세 철회, 비과세 감면제도 축소 등이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나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여야의 유력한 대권주자도 이 범주에서 복지의 ‘내용’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 정도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인 이상이 제주대 교수는 “조세 투명성 강화는 20년 이상 걸리는 작업이고, 비과세 감면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 쉽게 폐지하기 어렵다.”면서 “결론은 누가 증세를 얘기하느냐인데, 지금 정치권은 증세를 ‘절대 반대하는 사람’과 ‘찬성하지만 눈치를 보는 사람’으로 나뉘어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특히 “유력 정치인일수록 말에 대한 책임이 무겁기 때문에 섣불리 증세를 말하기 어렵겠지만, 유럽의 복지국가나 미국 뉴딜 시대의 역사를 고찰해 보면 증세를 통한 복지 강화로 집권한 사례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박기백 서울시립대 교수도 “세금을 더 걷지 않고도 복지국가를 만들 수 있다거나, 보편적 복지를 실시하면 금방 나라가 망한다는 것 모두 과대포장된 정치적 수사”라면서 “세금을 더 내고 사회안전망을 더 튼튼하게 하느냐, 현 상태로 유지하느냐는 국민이 판단할 문제이고, 정치권은 국민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게 솔직한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제주 집집마다 스마트그리드 열풍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한창부(67)씨의 최근 두달치 전기요금 납부액은 3000원 정도다. 한달에 5만~6만원을 내던 것에 비하면 공짜에 가깝다. 가정용 전기의 한달치 기본요금은 1150원. 한씨가 공짜 전기 혜택을 누리게 된 것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지능형 전력망) 덕분이다. 스마트그리드는 전기의 생산·운반·소비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공급자와 소비자가 상호작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인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이다.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로 지정된 제주 동북부 650여 가구의 전기요금이 한씨와 비슷하다. 이 지역은 가정마다 태양광발전시설, 전기 사용량과 요금을 확인하고 전력을 제어하는 장치인 IHD(In-Home Display), 스마트 미터기 등이 설치됐다.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종합 원격 조정기인 IHD는 집안 곳곳의 전등은 물론 소켓에 물려 있는 가전제품을 점멸 여부를 관리해 실시간으로 대기전력을 차단한다.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은 내년까지 3000가구, 2013년에는 6000가구로 확대된다. 실증사업에는 전력, 통신, 자동차, 가전분야 등 12개 컨소시엄 168개 업체가 뛰어들었다. 전력소비 지능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종합홍보관과 기업 개별 체험관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스마트그리드가 설치된 펜션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지능형 전력망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제주대는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전기차가 캠퍼스를 누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로스쿨 vs 변협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방식 정면충돌

    로스쿨 vs 변협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방식 정면충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변호사를 검증없이 뽑을 수는 없다.” “우리가 변호사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는 시장에서 수요자인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2012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첫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방법을 놓고 로스쿨 재학생과 변호사 업계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 지난달 말 열린 공청회에서 대한변호사협회가 합격자 비율을 로스쿨 정원의 50%로 하자고 제안<서울신문 12월2일자 23면>한 것에 대해, 로스쿨 학생들이 집단 자퇴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2년 전 로스쿨 도입 당시 있었던 케케묵은 분쟁이 재연되는 양상이다. 법무부가 7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합격자 결정방법 등을 다시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신문은 양측 입장을 대변하는 이들로부터 서로의 주장을 들어 봤다. ■김형주 로스쿨학생협의회장 전국 25개 로스쿨 재학생으로 구성된 로스쿨학생협의회 김형주(41·제주대 로스쿨 1학년) 회장은 6일 “변협이 제안한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 방법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자격시험인 변호사시험은 ‘응시 인원’을 기준으로 합격률을 정해야 하는데, 변협은 ‘로스쿨 정원’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변협이 변호사를 너무 많이 뽑으면 ‘질’이 떨어진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이는 로스쿨 정원을 결정한 2007년 이미 마무리된 논쟁”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2000명으로 정원을 정한 것은 매년 이 정도 인원이 공급돼야 변호사 시장이 적절히 돌아간다고 판단했다는 주장이다. “현재 로스쿨에는 법학 공부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 상당수 있습니다.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정원의 50%로 제한하면 학생들은 사법시험과 마찬가지로 시험공부에만 매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들이고도 ‘21세기 법률가 양성’이라는 로스쿨 제도 도입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것이죠.” 김 회장은 “법무부도 변호사시험을 자격시험 형태로 하겠다는 기존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스쿨 교육이 부실하게 진행돼 학생들이 전문적인 능력을 쌓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배 법조인들이 먼저 나서 교육 문제를 해결해야지, 이를 이유 삼아 후배들의 법조계 진입 자체를 막는 것은 모양새가 아니다.”라고 되받았다. 한편 로스쿨학생협의회 회원 2500여명은 이날 법무부가 있는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로스쿨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변호사시험제도 촉구 모임’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장진영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변호사는 헌법이 기능을 인정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성이 높은 자격사입니다. 엄격한 시험을 통해 적절한 ‘질’을 갖춘 사람을 걸러 내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대한변협 장진영(38) 대변인(법무법인 강호)은 로스쿨 정원의 50%를 합격률로 제시한 것이 결코 ‘엄격한’ 요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미 로스쿨생 10%가량이 자퇴하는 등 중도 하차했고, ‘학업’에 무관심한 하위권 학생 10~20%를 제외하면 실제 경쟁률은 낮다는 것이다. 장 대변인은 “현재 로스쿨 교육을 보면 과거 법학대학 교수가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로스쿨 졸업생을 모두 변호사로 선발하면 법대 졸업생을 그대로 쓰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로스쿨이 사법연수원보다 질적으로 못한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은 학교 측도 인정하고 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변호사 시험 합격률 제한이 ‘법조인 밥그릇 지키기’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현재 사법연수원에 있는 예비 법조인들은 매우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된 만큼, 로스쿨 졸업생도 이들과 형평성을 맞추자는 취지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변호사 수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2012년에는 사법연수원생 1000명과 로스쿨 졸업생 2000명이 동시에 배출된다며, 이들이 다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 대변인은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항상 50%로 고정하자는 게 아니며, 로스쿨 교육이 정상화되면 단계적으로 합격률을 늘리자는 게 변협 입장”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학생 1인 교육비 투자 서울대·차의과대 1위

    학생 1인 교육비 투자 서울대·차의과대 1위

    지난해 전국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학생 한 명에게 교육비를 가장 많이 투자한 대학은 서울대(재학생 1만명 이상)와 차의과대(1만명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육비 투자 순위에서 상·하위 대학 간 차이가 최대 15배까지 벌어져 학교별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일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개한 ‘2009년 대학별 결산 정보’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일반대학교의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 평균은 약 1056만원으로 전년보다 7.3%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주체별로 보면 국·공립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1254만원)가 사립대(997만원)보다 25%(257만원) 높았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1222만원)이 비수도권 대학(926만원)보다 32%(296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별 학생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높은 대학(재학생 1만명 이상)은 서울대로 연간 3344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연세대(2047만원), 성균관대(1661만원), 아주대(1598만원), 고려대(1584만원), 서강대(1499만원), 가톨릭대(1480만원), 한양대(1471만원), 이화여대(1402만원), 경희대(1373만원) 등이 상위 10개 대학으로 꼽혔다. 교육비 순위 10위까지는 2008년과 변동이 없었지만, 11위부터는 경상대(17→14), 제주대(21→17), 중앙대(22→20)가 상승하고 건국대(5→15), 한양대(6→8), 서울시립대(14→19)가 하락하는 등 변화가 생겼다. 의학·공학 등 특수대와 재학생 규모 1만명 이하 대학 순위에서는 차의과대가 6864만원으로 학생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높았고, 이어 포항공대(6706만원), 중원대(3704만원), 카이스트(3501만원), 금강대(2609만원) 순이었다. 대학 간 교육비 투자 규모도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비가 가장 높은 차의과대학(6864만원)과 가장 낮은 신경대학(472만원)간의 격차는 무려 15배에 이르렀고, 교육비 상위 10개교의 연간 학생 한 명당 평균 금액도 3457만원으로 하위 10개교의 평균(514만원)보다 7배 높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부고]

    ●여종기(한국공학한림원 상임부회장)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2)3010-2231 ●공항진(SBS 부장)씨 모친상 최기범(한국산업인력공단)신현범(자영업)주외철(〃)씨 장모상 29일 일산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6시 30분 (031)932-9172 ●이재규(태영건설 상임고문)설규(전 산업은행 실장)덕규(자영업)인규(엠시에타 부사장)은규(화이트워터건축사무소 대표이사)육규(KCC건설 과장)씨 부친상 박남희(뮤진트리 대표)씨 시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2)3010-2230 ●김창회(서울대 치의대 치과보철학교실 명예교수)선회(서울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씨 모친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2)2072-2011 ●이창호(전 장안개발 대표이사)씨 별세 상용(디자인블루월드와이드 대표)상내(블루전설 차장)씨 부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2)3410-6919 ●김기범(농협 충남지역본부 경영지원부 부본부장)씨 모친상 29일 인천 세림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32)508-1345 ●한종훈(신용보증기금 강릉지점장)씨 모친상 28일 제주대병원, 발인 12월 1일 낮 12시 (064)717-2902 ●서정권(전 세계일보 판매국장)씨 부친상 29일 강동 성심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2)470-1692 ●배운용(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운영팀 과장)씨 별세 29일 영남대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53)620-4246
  • 제주, 추사의 흔적 느껴보세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제주 유배길을 돌아볼 수 있는 3개 코스가 개발됐다. 제주대 스토리텔링연구개발센터(센터장 양진건 교수)는 2010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 협력사업인 ‘제주 유배문화의 녹색관광자원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사업’ 중 1차연도 사업의 하나로 ‘추사의 길’ 3개 코스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추사의 길’은 당대 최고의 서예가였던 김정희 선생의 8년 3개월간 제주 유배생활의 자취와 흔적이 남아 있는 서귀포시 대정과 안덕지역을 중심으로 추사의 예술활동과 그가 즐겼던 차 문화, 독서활동, 교육활동 등을 도보체험을 통해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코스는 추사 유배지를 기점으로 대정향교를 순환하는 길로, 추사의 유배생활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2코스는 추사 유배지를 출발해 오설록녹차밭까지 이어진다. 추사와 차의 인연 그리고 편지를 통한 추사의 애정과 귤에 대한 호기심 등을 음미해볼 수 있다. 3코스는 대정향교에서 산방산을 거쳐 안덕계곡까지 이어지는 길로, 제주의 해안을 따라 사색을 즐겼던 추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1건당 수익 서울대병원 5배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폭리’

    전북대병원 장례식장의 1건당 수익이 전국 국립대병원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들은 장례식장 이용료를 지나치게 높게 받아 수익을 올리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2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김선동(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국립대병원 장례식장 운영 수익 자료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은 2008년과 2009년에 장례식장에서 벌어들인 장례 1건당 수익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의 경우 전북대병원의 장례 1건당 수익은 450만 1129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충남대 병원 319만원, 3위 경북대병원 257만원보다 훨씬 많고 가장 적은 서울대병원 89만원보다는 무려 5배나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2009년에도 전북대병원은 360만원으로 역시 전국 최고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2009년 한 해 동안 전북대병원의 장례식장 운영 수익은 12억 400만원에 이른다. 2위는 충남대병원 300만원, 3위는 제주대병원으로 290만원이었다. 서울대병원은 58만원으로 최하위였다. 이와 관련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이용자들은 병원 측이 지나치게 높은 이용료를 받아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시설 사용료, 식사료 등 이용 요금이 다른 국립대병원이나 민간이 운영하는 인근 장례식장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대병원은 61평형 빈소 사용료로 하루 84만원을 받고 있지만 전남대병원은 65평형을 65만원씩 받고 있다. 또 전북대병원은 52평형 빈소 사용료로 하루 72만원을 받지만 충북대병원의 경우 57평형에 45만 6000원을 받는 등 대다수 대학병원의 빈소 사용료가 전북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 전주 지역 대다수 민간 장례식장은 3~5일장을 해도 하루분 100여만원만 받고 있으며, 식사료도 전북대병원 장례식장보다 싼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김선동 의원은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줘야 할 국립대병원이 장례식장 요금을 비싸게 받아 서민을 두번 울리고 있다.”며 “국립대병원 장례식장 이용 요금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9개 국립대교수회 “법인화 반대”

    정부의 국립대 법인화 방안에 교수들의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 9개 거점 국립대학 교수회 회장단은 18일 충남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국립대 법인화 추진 강행 반대 성명서와 국립대 총장에게 전하는 긴급제안문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충남·강원·경북·경상·부산·전남·전북·충북·제주대 교수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대 법인화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상임대표도 당초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법인화는 자율성을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부가 이사, 감사 추천을 통해 대학을 통제하려는 관치(官治) 정책”이라면서 정부에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또 국립대 총장에게 보내는 제안문에서 ▲‘성과 연봉제’ 도입 반대에 공동 노력할 것 ▲‘대학의 자율권’ 확보 행보에 적극 나설 것 ▲거점 국립대 총장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결집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들 대학을 포함해 40개 국·공립대 교수회로 구성된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도 지난 15일 강원대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정부에 선진화 방안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법인화 대안으로 현행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필동 충남대 교수회장은 “국교련 차원에서 국립대 교수 신분을 유지하면서 법인화 장점을 살리기 위해 고등교육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립대가 법인이 되면 총장이 기업 최고 경영자처럼 권한이 막강해질 뿐만 아니라 등록금을 올리거나 수익사업에 매달려 사립대처럼 인기학과 위주로 학과가 개편되고 대학 경쟁력도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교수들이 자신의 신분을 지키기 위해 국립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는 지적도 따르고 있다. 송용호 충남대 총장은 지난 13일 “변화는 대학의 경쟁을 생각할 때 피할 수 없는 현실이고 어떤 형태로든 미래를 향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법인화의 당위성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제주, 2014년 영유아 무상보육

    민선 5기 제주도정이 2014년까지 영유아 무상 보육을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제주도와 ‘우근민도정 공약실천위원회’(위원장 이문교 제주관광대 교수)는 우 도정의 10대 전략 50개 과제 200개 세부 공약에 9조 5552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공약 사업 실천 계획을 11일 확정 발표했다. 도는 해외 수출 1조원 시대 개막과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경제 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삼아 향토자원 5대 성장 산업과 첨단 기술 4대 신성장 제조업을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 기업 육성, 청년 희망 프로젝트,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하고 ‘출산율 2.0플랜’ 실현을 위해 2014년 영유아 무상 보육을 전면 실시하는 한편 친환경 무상 급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제기된 제도상의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약실천위는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으로 ▲사회적 기업 100개 설립, 일자리 1000개 창출 ▲가공용 감귤 수매가 차액 지원 ▲0~5세 영유아 무상 보육 2014년 전면 실시 ▲친환경 무상 급식 단계적 확대 ▲제주의료원, 옛 제주대병원으로 이전 등의 공약은 2년 후 목표를 조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트램 도입, 김만덕기념관 건립, 한라산 산악박물관 건립,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제주시 충혼묘지의 국립묘지 승격·확장 등은 지방 재정이 취약하기 때문에 국비를 확보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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