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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 열린 ‘세계 유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제주서 열린 ‘세계 유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세계 유일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인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막을 올린 3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관람객들이 삼성SDI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달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테슬라, 폴스타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를 비롯해 국내외 배터리 기업 등 200개 회사가 참여했다. 서귀포 연합뉴스
  • 판문점에서 제주까지 한반도 평화 기원 전기차 랠리 열린다

    판문점에서 제주까지 한반도 평화 기원 전기차 랠리 열린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전기차가 판문점에서 제주까지 달린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사)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사)제주전기차이용자협회는 ‘제1회 한반도 피스로드(Peace Road) EV 랠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라에서 백두까지 EV 대장정’이란 슬로건으로 랠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고 친환경 미래차 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랠리는 오는 9월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임진각 공원에서 출발한다. 올해 출시된 전기차 아이오닉5를 비롯해 테슬라 등 국내·외 전기차 50여대가 참가한다. 임진각에서 출발하는 랠리는 경기도 화성과 세종시, 광주, 목포, 제주를 달린다. 이들은 각 경유지에서 초고속 충전시설 E-pit 사용, 전기차 유저간의 만남 등 시간을 갖고 9월7일 오전 제주에 도착해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국제전기차엑스포 현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차박도 계획하고 있다.이번 전기차 랠리는 9월7일부터 9월10일까지 ICC제주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일환으로 기획됐다. 국제전기차엑스포는 평양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기차 랠리도 평양전기차엑스포 개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 [동정] 손창식 신라대 교수 한국태양광발전학회장 선임

    △ 손창식 신라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정기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1년간이다. 손 교수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태양광 PD를 역임했고 부산시 클린에너지마스터플랜, 지역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등에 참여하는 등 에너지산업 육성 활동을 해왔다.
  • 종근당건강, 2020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성료

    종근당건강, 2020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성료

    종근당건강은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2020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건강한 노후와 지속 가능한 삶’을 주제로 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제심포지엄과 포스터발표, 학생구두발표, 식품산업전시회, 식품관련 제품개발 경진대회, 신진과학자 특별강연, 정기총회로 구성해 진행됐다.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종근당건강 세션에서는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이자 근감소증학회 부회장, 노쇠코호트 연구총책임인 원장원교수 등 저명한 인사들이 근감소증 및 근육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후원사로 참여한 종근당건강은 Sarcopenia(근감소증)라는 세션 주제에 걸맞게 근육건강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근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머슬파워’와 성인 1일 기준 부족한 단백질 18g을 함유한 고기능성 단백질 음료 ‘프로틴맥스’를 함께 선보였다. 젤리스틱 형태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머슬파워는 국내 최초 식약처 인정 근력개선 건강기능성 원료 오미자추출물(쉬잔드린)을 주원료로 해 제조된 근력개선 건강기능식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증 감당 못해”…제주, 관광객 환경부담금 도입 재추진

    “폭증 감당 못해”…제주, 관광객 환경부담금 도입 재추진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환경 처리비용 일정부분을 부과하는 가칭 ‘환경보전기금’ 제도 도입에 대한 논의가 2년만에 다시 시작된다. 도는 1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환경보전기여금 제도’에 대한 도민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제도는 급증하는 제주 관광객으로 인해 환경오염 처리비용이 가중돼 원인자 부담 원칙 등에 따라 관광객에게 환경 처리 비용 일정부분을 부과해야 한다는 여론 등에 따라 지난 2018년 도입이 추진됐다. 하지만 지역 관광업계가 관광비용 증가 등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을 우려해 반대하고 나서면서 그동안 논의가 중단됐다. 도는 그동안 환경보전기여금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관광업계 등의 이해를 구해왔다며 지역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도민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는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추진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와 6명의 관련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토론를 벌인다. 지난 2018년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타당성 조사 용역’ 에서는 기여금 부과는 오염 원인자 부담원칙에 근거한 생활폐기물 및 하수배출, 대기오염 및 교통 혼잡 유발을 기여금 부과 대상으로 정했다. 숙박시 1인당 1500원, 렌터카 1일 5000원(승합 1만원), 전세버스는 이용요금의 5%를 부과하고 경차와 전기차동차 등은 50% 감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환경보전기여금이 이같은 수준으로 부과되면 시행 3년차에는 1500억원 정도가 징수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징수된 환경보전기여금은 지역 환경개선사업,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 및 복원사업 등에 사용할것을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관광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가 확산되면 제주특별법 8단계 제도개선에 반영을 추진하는 등 제도 도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나선다

    제주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나선다

    제주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협의체(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 나선다. 도는 2025년 한국 개최가 확정된 제37차 APEC정상회의 및 각료회의 유치를 위해 추진준비단을 구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2005년 국내에서 열린 APEC정상회의 유치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부산에 밀려 최종 개최지 선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도는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외국인과 내국인 등 1만 여명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과 회의 시설 등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중 경제, 관광 등 관련부서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과 추진준비단을 만들고, 도내 유치하기 위한 자료 수집과 홍보전략, 준비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는 APEC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내년에는 범도민 추진기구를 구성하고, 제주가 개최 최적지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나무 뽑히고 신호등 꺾이고 도로 꺼지고… 걷기도 힘든 ‘광풍’

    나무 뽑히고 신호등 꺾이고 도로 꺼지고… 걷기도 힘든 ‘광풍’

    제주에 300㎜ 폭우… 인명피해는 없어 ‘물난리 피해’ 전남·북, 폭우 예보에 비상교육부 “피해 우려 지역 학교 원격수업을”“신호등이 떨어지고 나무가 두 동강이 났어요. 눈을 뜨고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세찬 바람이 불어요.” 제8호 태풍 ‘바비’의 직접 영향권에 든 26일 오후 제주와 전남 서남해안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각종 피해가 속출했고 바다와 하늘길도 끊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중심기압 950hPa, 중심최대풍속 초속 43m의 역대급으로 전남 목포 서쪽 약 170㎞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진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태풍 바비의 직접 영향으로 300㎜가 넘는 폭우가 내리고 최대 순간 풍속이 36m가 넘는 강풍이 불어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강풍으로 제주시 도남동의 한 건물 앞에 세워진 대형 입간판이 쓰러지면서 맞은편 도로 3차로를 달리던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련1동 도련사거리 인근 도로에 지름 약 27㎝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으며,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해안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돼 차량 진입이 통제됐다.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 우수관도 폭우로 역류했다.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아파트 외벽이 강풍에 뜯어지기도 했다. 또 가로수가 꺾여 도로에 쓰러지고, 안전펜스가 무너지고, 유리창이 깨지거나 지붕과 간판이 떨어지며 시설물 피해 신고 130건이 접수됐다.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도 발생해 261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특히 지리산권에 최고 30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최근 섬진강 범람으로 큰 피해를 겪었던 전북 남원과 전남 구례·곡성 등지의 주민들은 긴장과 불안에 떨었다. 복구 작업도 전면 중단됐다. 구례읍 양정리 한 주민은 “물에 잠긴 집을 청소하고 겨우 내부가 말라 도배를 준비 중인데 또다시 폭우가 내린다 하니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추가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태풍의 길목인 전북에서는 이날 선박·어망 등 수산시설과 항만·건설공사장 등을 점검했다. 특히 폭우에 대비해 2000여개 저수지와 댐 저수량을 만수 기준의 60%까지 사전 방류했다. 임실 섬진강댐은 66%, 진안 용담댐은 65.3%로 저수율을 조절해 폭우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바비의 북상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학교는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휴업해 달라고 권장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전국종합 cbchoi@seoul.co.kr
  • 태풍 ‘바비’ 북상 서울 전역 태풍주의보…중대본 비상 3단계 격상(종합)

    태풍 ‘바비’ 북상 서울 전역 태풍주의보…중대본 비상 3단계 격상(종합)

    서울에 27일 오전 5시 가장 근접제8호 태풍 ‘바비’가 전북 군산 인근 해상으로 올라오며 서울 전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에는 27일 오전 5시쯤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보됐다. 바비의 영향으로 전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오후 10시를 기해 바비 대응 수위를 최고단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 현재 바비가 군산 서남서쪽 약 200㎞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상 중이라고 발표했다. 중심기압은 955hPa, 최대풍속은 시속 114㎞(초속 40m)다. 태풍과 가까운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와 일부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서울 전역과 인천 등에도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4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전남 흑산도 초속 47.4m, 서거차도 39.5m 강풍 바람의 세기가 40m 이상이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려버리고, 달리는 차까지 뒤집어놓을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강풍 반경 안에 들고, 27일 오전 5시쯤 태풍이 서울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요 지점의 최대순간풍속은 충남 태안군 북격렬비도 초속 24.1m, 예산군 원효봉 23.6m, 전남 신안군 흑산도 47.4m, 진도군 서거차도 39.5m, 광주 무등산 33.7m, 제주 윗세오름 36.4m 등이다. 같은 시간 주요 지점의 강수량은 충북 보은군 56.1㎜, 전남 순천시 128.1㎜, 화순군 이양면 120.0㎜, 경남 산청군 지리산 72.0㎜, 제주도 삼각봉 435.5㎜ 등이다. 현재 군산과 부안 등 서해안 지역에는 태풍경보가, 전주와 남원 등 내륙에는 태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현재 군산 해상을 통과 중인 바비로 인해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덕유봉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1.1m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 현장, 풍력발전기, 철탑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해안가나 높은 산지는 바람이 더 강하게 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최고 대응 수준인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 앞서 전날 오후 4시부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비상 2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이날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3단계로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중대본 비상 3단계는 1∼3단계 중 가장 높은 수위의 대응 단계다. 중대본부장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태풍 피해가 없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태풍 시 행동요령을 준수해 개인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제주, 가로수 꺾이고 유리창 깨지고 태풍이 지나간 제주는 신호등과 전신주, 가로수가 꺾여 도로에 쓰러지고, 공사장 안전펜스가 무너졌다. 또 유리창이 깨지거나 지붕과 간판이 떨어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아파트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뜯어져 아파트 인근에 주차됐던 차량이 파손되기도 했다. 제주시 도련1동 도련사거리 인근 도로에 지름 약 27㎝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안전조치가 이뤄졌으며,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해안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돼 차량 진입이 통제됐다.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 우수관도 폭우로 역류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14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시 해안동과 서귀포시 대정읍 등에서 887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하늘길과 바닷길은 모두 끊겼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태풍 영향으로 이날 오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900을 시작으로 제주를 오갈 예정이었던 항공기 전편이 결항됐다. 바닷길에서는 우수영·목포·녹동·완도·부산·가파도(마라도) 등을 잇는 제주 기점 9개 항로 15척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제주는 오후 9시 기준 지점별 일 최대 순간풍속은 윗세오름 36.4m, 제주공항 32.7m, 새별오름 32.2m, 삼각봉 31.8m, 지귀도 30m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제주도 경항하우징페어 집합제한조치 발동

    제주도 경항하우징페어 집합제한조치 발동

    제주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0 경향하우징페어’ 및 ‘한국수자원학술대회’ 행사에 ‘집합제한조치를 발동했다고 24일 밝혔다. 집합제한 조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조건하에서 행사를 추진하되 만일 코로나 유증상자 발생시에는 구상권을 청구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제주카페스타’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내려진 것으로 이전 보다 방역조치를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에서는 마스크, 손소독제, 열감지기 등 기본 방역 대책과 함께 안면보호대 및 구급차까지 상시 대기시켜 어떤 비상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코로나19가 기온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소규모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현상에 따른 대응이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 자치단체장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합 금지 조치를 할수 있고 집합제한조치 위반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꺾이지 않는 수도권 감염… 지자체 사실상 대규모 행사 전면 금지

    꺾이지 않는 수도권 감염… 지자체 사실상 대규모 행사 전면 금지

    서울 확진 총 1072명… 하루새 45명 늘어 제주 “박람회 차단… 구상권 청구도 검토” 인천·부산·양천도 집단시설 방문객 제한 무안·옥천·계룡 등 하반기 축제 취소·연기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 확산하자 자치단체들이 대규모 행사나 시설 등에 대해 잇따라 집합제한조치 명령을 내리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서울 양천구 탁구장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의 고리가 교회 소모임, 콜센터,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 어르신보호센터,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11일 개막해 오는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0 제주카페스타’ 박람회에 대해 ‘집합제한조치’ 명령을 발동했다고 이날 밝혔다. 도는 외지인 등 하루 2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가 부실 방역으로 증상자가 나오면 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을 경고했다. 인천시는 방문판매사업장에 대해 집합제한조치를 이날 내렸다. 부산시는 지난 9일 클럽 14곳, 감성주점 15곳, 콜라텍 42곳 등 유흥시설 71곳 등에 내렸던 집합금지 행정명령은 해제했지만 이들을 고위험시설로 분류, 집합제한조치는 계속된다. 양천구도 탁구장 28곳을 포함해 고위험 실내집단 운동시설 169곳을 20일까지 집합제한조치했다. 하반기 예정된 자치단체의 각종 국제행사와 축제 등은 아예 취소하거나 연기됐다. 제주도는 11월 국내외 건축전문가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던 ‘2020 제주국제건축포럼’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8월 20개국 70여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가해 3년 만에 치러질 예정이었던 2회 제주비엔날레도 내년 5월로 미뤘다. 전남도는 9월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1년 늦췄다. 다음달 개최할 ‘제24회 무안연꽃축제’도 내년으로 연기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취소했다. 충북 옥천군은 다음달 24~26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취소했다. 충남도와 계룡시가 주최하고 국방부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군문화 축제로 올해 처음 국제행사로 치르려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도 1년 연기됐다. 엑스포는 9월 18일부터 17일간 계룡대 비상 활주로에서 155억원을 들여 열릴 예정이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072명으로 전날보다 45명 늘었다.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집단감염이 강남구 역삼동 명성하우징, 강서구 SJ투자회사 콜센터,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로 이어졌다. 영등포구에서는 CJ대한통운택배 영등포지사에서 택배기사로 일하는 60대 남성이 확진됐다. 이 환자는 금천구의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교회 교인 중에서 금천구 독산1동 주민 67세 남성과 45세 남성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9일 리치웨이를 방문했던 교인이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전국종합
  • 세계전기차 기업인과 연구진 내달 제주에 모여 ‘EV라운드’ 회의

    세계전기차 기업인과 연구진 내달 제주에 모여 ‘EV라운드’ 회의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전기차엑스포 조직위)는 세계전기차협회와 공동으로 6월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EV(전기자동차) 라운드’ 테이블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리며 기조연설은 장용웨이 중국전기차100인회 비서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알리 아이자드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 연구실장이 좌장이 돼 유업과 북미,아시아권 주요 전기차 산업 관계자들이 토론한다. 이번 회의에는 유럽에서 BMW,벤츠,르노,푸조,재규어랜드로버 등 국내 진출 자동차 제조사와 주한 독일,프랑스,영국,덴마크 대사 등이 참여한다. 또 아시아권에서 현대자동차,BYD,닛산 등 한국과 중국,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싱가폴 전기차협회장이 참여한다.미얀마,몽골,네팔,라오스 등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북미권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회사 RTF(Rising Tide Fund)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야코보 사마쉬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에너지센터장,로버트 밥 카텔 미국 뉴욕 스마트그리드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라’를 주제로 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6월 개막,관람객 안전 최우선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6월 개막,관람객 안전 최우선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IEVE)가 오는 6월 열린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올해 전기차엑스포를 6월 17∼20일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전동화의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다.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전동화 분야와 충전기·배터리 등 인프라와 소재,자율주행·신재생 등 에너지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해 전시,전문 콘퍼런스,기업 간 거래(B2B),현장 시승,시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조직위는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B2C 주요 부문을 강화하고 글로벌 B2B 미팅과 콘퍼런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안전한 엑스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국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주요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화상 콘퍼런스 시스템도 도입한다. 전시 부문에서는 ‘사이버 전시’를 활용,글로벌 전기차를 엑스포 현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1일 입장객도 최대 3000명으로 제한하고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발열검사를 시행하는 등 방역도 강화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토큰 ‘eCar’도 지급한다.등록 입장객과 각종 콘퍼런스 참가자 등에게 지급되는 ‘eCar’는 행사장 내에서 각종 식음료를 구입할 수 있고,제주사랑상품권과 농산물상품권으로도 교환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엑스포에는 세계 30개국이 가입한 전기차 국제기구인 세계전기차협의회(GEAN),국제 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미국 실리콘밸리 벤처투자그룹 라이징 타이드 펀드(Rising Tide Fund),블룸버그NEF,중국전기차100인회(ChinaEV100) 등도 공동협력 방식으로 참가한다. 김대환 전기차엑스포 공동위원장은 “제7회 엑스포는 ‘비대면 포맷’ 도입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사업 손뗀다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사업 손뗀다

    제주관광공사는 29일로 시내면세점 사업을 종료한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 제주에 개점한 시내면세점은 매출 부진이 이어지자 2018년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로 이전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매출 부진은 계속됐다. 매년 40억원대 적자를 기록해 현재까지 누적 적자액은 160억원대에 달한다. 시내면세점 철수는 개점 후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데다,공격적으로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대기업 면세점과 달리 공사는 과도한 수수료를 지급할 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대기업 중심의 면세사업에서 지방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가 경쟁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토로했다.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사업 종료를 결정한 뒤 면세 사업 특허를 반납했다. 관광공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 위치한 지정면세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지정면세점 매출도 2014년 400억원대에서 지난해 330억원대로 감소했고 순이익은 6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더구나 코로나19 여파로 제주지역 관광업계가 단기간에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고전이 우려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국제관악제 새달 8일 개막

    2019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제주문예회관, 탑동해변공연장 등 제주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관악제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25개국 79팀 4200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제주를 금빛 관악의 선율로 물들인다. 국내 유일 전문도립관악단인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과 제주도립연합합창단이 개막공연을 하고 15일 광복절 경축음악회에서는 연합관악단과 제주국제관악제시민연합합창단, 제주도립합창단, 신성여고합창단 등이 협연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동정] 박보연 연세대 교수,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

    △ 박보연(45)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가 4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 ‘2019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15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세포 면역 항상성을 유도하는 원리를 규명한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우수한 여성 과학자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세 달 만에 싱가포르서 회동…“북미 대화국면 지속”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세 달 만에 싱가포르서 회동…“북미 대화국면 지속”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비공개 연쇄회동을 개최한다. 지난 2월 ‘하노이 노딜’ 이후 비핵화 대화 교착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할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 소식통은 31일 “‘하노이 노딜’ 이후 상황 점검 점검 및 평가와 대화국면을 계속 이어가기 위한 적절한 대북 메시지를 조율하기 위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일 3자 북핵 실무 책임자들의 회동은 지난 3월 초 워싱턴 회동 이후 거의 세 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한국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각각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진전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하고 다음날 오전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오후에는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잇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동은 한국이 비핵화 협상에서 북미를 다시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만남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북핵 수석대표들이 회동을 갖는 것은 이례적인 평가가 나온다. 이번 회동을 통해 3차 북미 정상회담 등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교환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 회동에 대한 공동발표문 등은 별도로 나오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현재 구체적 일정을 조정 중에 있다”며 “미국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목표에 대한 논의도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본부장은 지난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 기조연설에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협상국 간 신뢰를 쌓고 대화 절차를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며 “우리는 시간이 더는 우리 편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비핵화 대화 재개를 당부한 바 있다. 싱가포르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盧, 대통령 첫 4·3 사과… 용기 있는 결정, 특별법 개정 통해 과거사 해결 완성해야”

    “盧, 대통령 첫 4·3 사과… 용기 있는 결정, 특별법 개정 통해 과거사 해결 완성해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제주4·3에 대해 국가권력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은 과거사 문제 해결에 기념비적인 용기 있는 결정이었습니다. 4·3 희생자 배·보상 등 현재 국회에 계류된 4·3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과거사 해결에 남다른 집념을 보인 노 전 대통령의 유지를 완성시켜 나가야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이렇게 남다른 4·3 유족들의 감회를 전했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 첫해인 2003년 10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제주평화포럼 개막식에 참석, 제주도민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를 대표해 4·3사건에 대해 유족들에게 정중히 사과했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정부 차원의 첫 공식사과였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과거 국가권력의 잘못에 대해 유족과 도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을 추모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며 4·3 유족과 제주도민에게 공식 사과했다. 발언이 이어지는 순간 환호와 박수소리가 쏟아졌고 유족들은 감격에 복받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2006년 4월 3일엔 국가수반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4·3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했다. 그는 추도사에서 “국가권력은 어떤 경우에도 합법적으로 행사돼야 하고 일탈에 대한 책임은 특별히 무겁게 다뤄져야 한다”며 “오랜 세월 말로 다할 수 없는 억울함을 가슴에 감추고 고통을 견디어 온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송승문 제주 4·3희생자유족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사과는 4·3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 됐고 지금도 유족들은 그날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면서 “과거사 문제는 누구를 벌하고 무엇을 빼앗자는 게 아니며 사실은 사실대로 분명하게 밝히고 억울한 누명과 맺힌 한을 풀어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게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추모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동정] 문미옥 과기1차관, 원자력연차대회 참석

    △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 참석해 원자력 기술개발과 국제협력 분야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을 줬다. 원자력연차대회는 국내외 원자력 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을 토론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로 34회를 맞았다. 행사에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약 800명이 참여했다.
  • ISEE 2019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 자원순환 국제 심포지엄 개막

    ISEE 2019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 자원순환 국제 심포지엄 개막

    자원순환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인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학회장 이승희)와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ISEE 2019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 자원순환 국제심포지엄(조직위원장 김재영)이 오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ISEE(International Symposium on Electric Waste and End-of-Life Vehicle)는 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의 주요 생산국가인 대한민국이 제품의 폐기 문제에 있어서도 그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국제적 기술 및 정책현황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엄이다. 개막식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문진국 의원을 비롯하여, 국립환경과학원 장윤석 원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남광희 원장, 일본 폐기물학회 요시오카 회장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이 한국의 전기∙전자폐기물 관리시스템에 대해 강연하였고, 칼로스 마틴 노벨라(Carlos Martin-Novella) 바젤협약(Basel Convention) 사무부총장이 바젤협약에서 다루고 있는 폐전기‧전자제품 이슈에 대해 발표하였다. 다음으로 Dowa Eco-System의 사장을 역임한 겐니치 사사키(Kenichi Sasaki)가 ‘폐자동차의 통합 관리와 재활용’이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이어 ▲WEEE Management Policy ▲End-of-Life Vehicles Management Policy ▲Emerging Waste 등 분과세션으로 나뉘어 전문적인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Emerging Waste 분과에서는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태양광 패널과 전기차 배터리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폐기물 재활용 이슈를 다뤘다. 오후 특별 세션으로는 ‘바젤포럼’이 진행되었다.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불법 폐기물 수출입 문제 등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문제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제주 특별 세션에서는 ‘순환경제를 지향하는 제주도의 자원순환사회 조성 노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심포지엄 2일차인 21일 오전에는 파스칼 르로이(Pascal Leroy) WEEE Forum 사무총장의 ‘폐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생산자확대책임제도의 성공적 사례’, 칭화대학의 Jinhui Li 교수의 ‘중국에서의 바젤협약 이행과정’,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 포드모터스의 김형철 박사의 ‘자동차 순환경제의 현재와 미래’,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장 경기대학교 이승희 교수의 ‘한국의 전기차배터리 현황과 재활용 전망’ 등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플라스틱 특별 세션’이 진행, 세계 각국의 생산자재활용책임제도의 운용현황, 플라스틱 수출입 문제, 해양오염 등의 현안 이슈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이승희 학회장은 “ISEE 2019의 한국 개최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기반에 필요한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는 자리이며, 이와 동시에 우리나라가 국제 자원순환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향후 환경부,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ISEE 행사의 정례화와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열려

    제주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열려

    8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기차 혁신을 향해 질주하라’는 주제로 열린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된 전기차를 둘러보고 있다. 서귀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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