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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기자! 제주 여름축제 날리자! 불볕 무더위

    즐기자! 제주 여름축제 날리자! 불볕 무더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 바다에서 다양한 여름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피서가 절정을 이루는 이달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제주 여름을 대표하는 예래논짓물축제, 쇠소깍검은모래축제, 표선해비치해변백사축제, 한여름밤의 대축제 등이 열린다. ●표선 해안서 보물찾기·노래자랑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표선해비치해변 백사축제에선 ‘행복, 열정 그리고 우리들만의 추억’을 주제로 비치사커, 백사씨름대회, 해변보물찾기, 가족 대항 모래높이 쌓기, 표선 올레걷기, 맨손광어잡기, 청소년페스티벌, 백사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표선해변은 제주의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넓은 백사장을 자랑하고 인근에는 ‘아이리스’ 등 유명 드라마 촬영지 등이 수두룩한 곳이다. 또 다음달 7~8일 서귀포 예래동에서는 예래논짓물축제가 열린다. 시원스레 샘솟는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논짓물 담수욕장에서 넙치잡기, 돌고망낚시, 수영대회 등이 펼쳐져 피서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에서는 쇠소깍검은모래축제도 열린다. 신비스러운 경관을 자랑하는 쇠소깍에서는 제주의 전통 뗏목인 테우체험, 민요공연 가요제, 마술공연, 모래성 쌓기, 검은모래찜질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제주시내 해변가 탑동 야외공연장에서는 20일부터 2010 한여름밤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오후 8시 합창, 난타, 국악, 록, 인기가수 공연 등이 펼쳐져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여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난타·국악·인기가수 공연도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서귀포 솜반천 야외극장에서는 주말마다 국내외 유명영화를 선보이고 동홍동 문부로공원에서는 한여름밤 미니콘서트가 벌어진다. 제주를 찾은 피서객을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제주시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특산물 전시판매장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특설매장에서 제주 갈천을 이용한 갈옷, 제주산 원료로 만든 화장품, 농·수·축산물 등을 5~20% 할인해 준다.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제주노선에는 정기 항공편 4595편 외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6개 항공사 295편의 특별기가 추가로 투입된다. 제주~김포노선에 145편, 제주~김해 24편, 제주~청주 11편, 제주~인천 39편이 늘어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공기업 경영부실 심각

    제주도지방개발공사와 서귀포의료원 등 제주도 공기업과 출연기관의 경영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우근민 제주지사 당선자 인수위에 따르면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중국에 수출한 삼다수의 미수금이 지난해 말 현재 20억 8300만원이나 되고, 무려 1265t에 대해 클레임이 발생했다. 2006∼2007년 판매한 감귤농축액의 미수금도 14억 8600만원이고, 이 가운데 10억 7700만원이 부실채권이다. 호접란 판매대금 12만달러를 회수하려고, 이의 10배 이상인 126만달러를 소송비용으로 지출하고도 1심 패소를 당해 현재 항소심에 계류 중에 있는 등 경영이 엉망이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지난해 254억 6600만원의 흑자를 냈으나 총부채액이 574억 6100만원으로 자금난이 심각한 상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8억원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는 총매출액 69억원, 비용 92억원으로 23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총부채가 171억원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워 2008년부터 현재까지 도비 63억 9300만원, 국비 53억원 등 116억여원을 보조받아 운영비로 충당했다. 서귀포의료원은 2002년부터 2010년 5월 현재까지 누적적자가 331억 4800만원이 발생했다. 국비와 지방비 출연금 126억 9400만원, 도비 보조금 14억 2200만원으로 충당했지만, 현재 72억 1700만원의 부채가 남았다. 제주의료원도 2002∼2009년 누적적자가 318억 2700만원이나 됐다. 이들 의료기관은 임금이나 국세 등을 제때 내지 않기도 했다. 서귀포의료원은 임금 3억 5600만원을, 제주의료원은 임금 2억 9100만원을 체불했다. 서귀포의료원은 국세 9300만원도 내지 않았다. 인수위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와 2개 의료원의 부채 증가 등은 불가피한 요인으로 발생한 게 아니라 운영 책임자들의 무책임하고 방만한 경영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일본 CEO 제주서 연수

    일본 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스터디그룹인 향연회(向硏會)가 제주에서 회원 연수모임을 갖는다. 제주도는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를 단장으로 한 향연회 해외 연수단 70여명이 14∼16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14일 김태환 지사를 면담한 뒤 제주특별자치도 제도와 투자 환경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이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자체 세미나를 열며, 16일에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제주를 떠난다. 향연회는 경영 전략, 조직, 기업, 철학, 시장경제 원리 등의 연구를 위해 일본 국내 기업경영자 20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 △재정정책과 장승대△금융협력과 김이한 ■경찰청 ◇경무관 승진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정용선△〃 경무과 강신명 전석종 박기선△서울경찰청 기동단장 윤철규<지방경찰청 차장>△인천 이인선△광주 정순도△울산 김덕섭△강원 정해룡△충북 구은수△충남 백승엽 △전북 김학역△경북 최동해△경남 최현락◇전보△경찰수사연수원장 안재경△경기지방청 1부장 옥도근<경찰청>△감사관 이성한△교통관리관 이금형△경무과 홍익태 김병화 임승택<경찰대>△교수부장 강기중△치안정책연구소장 이종우<서울경찰청>△생활안전부장 강경량△수사〃 박상용△교통지도〃 장전배△정보관리〃 황성찬△보안〃 김기용<지방경찰청 차장>△대구 이재만 △대전 정철수△전남 나옥주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조성완 ■중소기업청 ◇국장급 전보 △중소기업정책국장 정윤모△소상공인정책〃 양봉환△기업호민관실 서승원◇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홍진동◇과장직위 승진△경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이서구◇과장급 전보△기술정책과장 이상훈△고객정보화담당관 박인숙△동반성장과장 이현조△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 박성훈△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 정수봉△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 김병욱△서울지방중소기업청 〃 송창석◇서기관 승진△정책총괄과 조재연△소상공인정책과 백철안△산학협력과 최병선 ■부산시 △교육훈련 파견 이영활(국방대) 조승호(중앙공무원교육원)△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 송근일△경제산업실장 김형양△문화체육관광국장 이철형△해양수도기획단장 박종주△건축정책관 류재용△동래구 부구청장 김효영△영도구 〃 김상주△강서구 〃 허종성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이사관급 △제주발전연구원 김창희◇국장급△경영기획실장 오인택△서귀포 부시장 김대훈△정책기획관 현을생△제주국제컨벤션센터 현만식△지식산업진흥원 고권택 고상진△장기교육 강승화△제주컨벤션뷰로 진창섭△하이테크산업진흥원 김수완<단장>△특별자치도 추진단 오승익△신공항건설 준비기획단 양치석△국회협력단 강성후<국장>△지식경제 강승수△보건복지여성 이경희<원장>△인력개발 김용구△환경자원연구 강관보△농업기술 고성준<본부장>△상하수도 홍성택△문화진흥 신재현△세계자연유산관리 오익철◇지방부이사관 승진△장기교육 박재철 강창봉 윤창성◇과장급△관광협회 사무국장 양봉기△문화진흥본부 박물관운영부장 김관호△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 강성보△제주관광공사 양경호△제주발전연구원 고성도△지식산업진흥원 박철수△하이테크산업진흥원 김대준△도의회 사무처 강문실 현공호 고병두 김영주△장기교육 이중환 이용철 김성권<팀장>△광역경제추진 홍봉기△일괄처리 양창호△WCC개최지원 강덕화△신공항건설추진 이행수<과장>△총무 양병식△자치행정 송진권△인적자원 김진석△투자정책 양영우△스포츠산업 이상보△경제정책 오태문△기업사랑 김영윤△미래전략산업 김영철△세정 부광진△문화정책 이명도△노인장애인복지 한재신△양성평등적책 이신호△생활환경 진형찬△농업정책 고복수△규제개혁법무 이대영△도시계획 박용현△건설도로 강한택△치수방재 고경윤△인력개발원 교육운영 김성훈△〃 사회교육 고영실<실장>△비서 김대영△환경자원연구원 연구기획조정 한병수<농업기술원>△연구개발국장 이상순△기술지원〃 김우일<소·관·센터장>△4·3사업소 양윤호△서귀포보건소 김은형△도립미술관 김태언△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오정숙<제주시>△자치행정국장 좌재순△주민생활지원〃 강승부△친환경농수축산〃 고태민<서귀포시>△지역경제국장 홍성익△환경도시건설〃 김석고◇지방서기관 승진△예산담당관 김성도△제주시 환경교통국장 김영옥△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자연유산총괄관리부장 오정훈△행정안전부 파견 문순영 박홍배△도의회 사무처 장명규<과장>△평화협력 김순홍△관광정책 양동곤△교통항공정책 김남근△정보정책 김홍두△보건위생 고태구△감귤정책 강대성△농업기술원 총무 김명호<상하수도본부>△하수도관리부장 강시우△제주지역사업소장 고영완 ■교통안전공단 ◇전보 △교통안전연구교육원장 황병훈<실장>△감사 박종우△비서 박재준△녹색교통인증 박웅원<처장>△감사 이종범△운영지원 이익훈△재무 조윤구△자격관리 이용찬△항공시험 임동흥△철도안전 허남규△철도심사 송병호△녹색안전교육 조시영 ■한국석유공사 ◇처·실장급 전보 <지사장>△곡성 최재수△여수 양희영△동해 강헌수△용인 김형태△울산 김상문△평택 김승회<사무소장>△예멘 최재원<실·처·단장>△석유탐사실 최병구△감사실 이재웅△재무처 강창구△동북아에너지네트워크추진단 황상철 ■이데일리 ◇상무 △교육센터장 손동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 △경기기술실용화 최석우△충청강원권기술실용화 박춘근◇부장△사업지원 이종범◇센터장△주조기술 유승목△녹색전환기술 최태훈△친환경청정기술 김억수△중소기업종합기술지원 이승기◇사업지원실장△경기기술실용화본부 김범용△인천〃 김갑수△호남권〃 구자운◇실장△녹색경영기획 김성덕△자원순환정책 강홍윤△환경규제대응 이귀호△기술이전사업화 권정휘△사업종합지원 김명호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법인영업실장 김종대△IB마케팅팀장 김한수△일산지점장 강명자 ■동양생명 ◇승진 <영업이사>△새중앙지점장 이순남◇전보 <본부장>△강남지역 박천규<사업단장>△수도 이진남△강원 신두균△경남 황보형△부산 성동진△순천 이영우△대구 김해구△충청 이은수△호남 나형욱<센터장>△다이렉트드림 이광수<팀장>△제휴사업 추준희△방카슈랑스 김동억<파트장>△성장지원 김병학△방카슈랑스전략 유승택 ■삼성화재 ◇지역단장 △노원 유상춘△일산 송광섭△부천 김정기△서울중앙 오재욱△강동 윤영기△원주 김희창△송파 노현호△서울중부 박민배△제주 한상훈△동서울 홍성익△수원 이동진△부산 오재엽△충남 남영우△충남중앙 황진현△상무 강익순△전주 권중우△전남 백남주△울산 강경완△마산 이상오△동대구 김오규△성남 안재호△포항 원석희△서울서부 최의현△부산중앙 이재근△광진 장동철△동부산 김남원◇사업가형지역단장△인천 손유섭△의정부 오준석△천안 손석규△강릉 윤종국△순천 이광준◇프론티어팀장△동탄 김태완△용인 김팔석△김해 김낙원◇팀장△준법감시 이상철△재물보험 김선택△법무 강윤미△중부지원 지수일△대구경북지원 장재태△전략영업2지원 허영길△퇴직연금업무 장진영◇부장△법인영업2 홍승표△법인영업3 한기대△퇴직연금영업 조봉행△인재개발센터 김석호△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범△방재연구소 김화수△경기방카슈랑스영업 방승기△영남〃 김찬호△강서〃 정주영△대기업영업2 신병호△전략영업1 김경석△인천보상센터 김만용△부산〃 강병철△중앙〃 김종호△강원〃 장원△충청〃 강수홍△전주〃 안기경△수원〃 우구종△서부〃 전준환△부산업무센터 이주영△강남〃 안정희△중앙〃 노상호△Anycare Center 박진수△기업컨설팅영업 박원규◇파트장△마케팅기획 이두열△전략영업지원 김영제△마케팅지원 이호규△개인영업지원 이수철△영업교육 최창원△해외관리 오무석△감사 박상돈△기획 신동구△전략지원 김정기△홍보 신현근△신문화 김규형△경리 김우석△PF전략 문장섭△수도권융자 정용호△지방융자 이영배△일반계정운용 정진호△인터넷서비스 서정석△손사기획 황인철△보상지원 손을식△전문손사 유우근△지방손사 김대우 ■현대종합상사 ◇승진△부사장 양봉진△전무 하명호△상무 백사훈△상무보 안순영 김덕호 ■아인스그룹 △PB본부 상무이사 장성흠△〃 CP섹션 국장 정기영△CL본부 이사 조천권△IT본부 이사대우 이창목△전략기획실 〃 임용욱 ■안국약품 ◇이사 △경영지원 장대용△품질보증 한용권△생산 한원준◇이사대우△cGMP프로젝트 장석찬△도매 박형래
  • 지자체·민간 공동출자 법인 5곳 행안부 지분 회수·매각 권고

    지방자치단체가 민간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제3섹터 법인 9곳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경영진단을 벌인 결과 해당 지자체에 지분 매각 등이 권고됐다. 6일 행안부에 따르면 출자지분 회수나 매각을 권고받은 지자체는 충북 영동군(와인코리아㈜ 출자), 경기 안산시(안산도시개발㈜ 출자), 서울 강남구(강남모노레일㈜ 출자), 경기 광명시(케이알씨넷㈜ 출자), 충남 홍성군(홍주미트 출자) 등 5곳이다. 행안부는 또 ㈜경북통상에 출자한 경상북도에 대해 3년 내에 자본잠식상태를 해소하되 그렇지 못할 경우 투자 지분을 회수토록 했다. ㈜엑스코에 출자한 대구광역시와 재단법인 대전컨벤션뷰로에 출자한 대전광역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출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체경영수익을 극대화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전시컨벤션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공익적 측면을 고려한 조치다. 행안부는 올해 6월 마련한 ‘지방공기업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적자 누적이나 출자지분 초과, 민간경영 침해 등 정비가 필요한 이들 법인에 대해 심층적인 경영진단을 실시해 이같이 조치했다. 현재 지자체가 출자한 제3섹터 법인은 총 37곳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제주 올레 밤에도 계속된다

    제주 올레 밤에도 계속된다

    도보여행 제주 올레 바람이 야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제주의 푸른밤을 즐기며 지역 명소 등을 따라 걷는 야간 올레(별빛 여행) 7개 코스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4일 서귀포시관광협의회 등과 함께 ‘별빛여행 베스트 7’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12월부터 야간 올레 코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구간별로 10~40㎞에 이르는 야간 올레 1코스부터 5코스까지는 천지연광장을 출발해 서귀포항 새연교까지 이어지고, 6·7코스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출발해 다시 컨벤션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다. 시는 별빛 여행이 야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일부 구간에서는 야간 올레 전용 여행버스 등을 이용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또 산록도로 코스인 ‘서귀포시가 한눈에’, 태양을 삼켜라 드라마 촬영지 코스인 ‘드라마 속 주인공’, 해안도로 코스인 ‘옥빛 바다의 추억’을 주제로 한 명품 드라이브 코스 3개도 개발했다. 1코스는 1115번도로~핀크스골프클럽~제주다원~탐라대~돈내코~119번도로~위미마을목장~태풍센터 등이며 2코스는 성산일출봉~시흥리 해녀탈의실~섭지코지~신천바다목장~허브동산~쇠소깍~서귀포항~컨벤션센터~박수기정~화순항~송악목장~송악산~모슬포항 등이다. 3코스는 성산포~섭지코지·표선해수욕장~해비치~남원읍~쇠소깍~보목마을, 월드컵경기장~강정천~컨벤션센터·논짓물~대평마을~안덕계곡·산방산~사계리해안~송악산~하모해수욕장~대정 등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 실사

    ‘멕시코 칸쿤을 잡아라.’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유치에 나선 제주도에 대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무국의 실사가 14일 시작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대 환경단체인 IUCN이 4년마다 개최하는 WCC는 람사르총회보다 규모가 큰 국제회의로, 현재 제주도와 칸쿤이 개최지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IUCN의 WCC 총괄국장인 엔리크 라만을 단장으로 한 실사단 7명은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가 마련한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제주에 머물며 회의장과 이벤트, 숙박시설, 교통 및 수송대책 등을 현장 실사한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한 우수한 자연환경에다 범죄와 테러가 없는 평화의 섬이며 무비자 입국 지역이고 훌륭한 국제회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도시인 칸쿤이 세계적인 인지도가 있는 국제적 휴양도시로, 4차 총회에 이어 재도전에 나서 1년 전부터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로 여기고 있다. IUCN은 전 세계 자원 및 자연보호를 위해 국가, 정부기관 및 비정부기구(NGO)의 연합체 형태로 1948년에 창설된 환경단체로, 84개 국가회원과 111개 정부기관 및 870여개의 NGO, 1만 1000여명의 전문가 그룹이 6개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WCC 개최지는 올해 11월 37명으로 구성된 IUCN 이사회의 투표로 결정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11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원委

    정부가 제주도에 대한 지원계획을 심의, 결정하는 제11차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를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한승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제주에서 열기로 했다. 이 회의에는 제도개선과 영어교육도시의 추진 상황 등 제주의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장 김형수씨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새 사장에 김형수(60) 전 서귀포시장이 선임됐다. ICC JEJU는 27일 전무에는 서경조(57)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장을 선임했다.
  • [전국플러스] 내국인 시내면세점 새달초 개점

    제주도 내국인 시내면세점이 다음달 초 문을 연다. 제주관광공사는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내에 들어서는 시내면세점 공사가 95% 이상 진척도를 보여 관세청 등과 협의, 3월 초 개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공항 인근 보세창고와 공항내 면세물품 인도장은 25일쯤 준공된다. 제주관광공사는 화장품과 향수, 시계, 주류,지갑, 패션소품, 선글라스, 완구 등 12개 품목의 유명브랜드 204개를 입점키로 확정했다. 시내면세점은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먼저 물품을 구입한 뒤 제주를 떠나면서 제주공항이나 제주항에서 물품을 인도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문화소식 알림방]

    박물관서 가족 영화 감상회 ●국립광주박물관은 24~26일 오후 2시~4시10분 교육관 대강당에서 ‘효자동 이발사’,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국경의 남쪽’ 등을 상영하는 ‘가족영화 감상회’를 갖는다. (062)570-7061. 광주 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설 연휴인 25~27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야외마당에서 윷놀이·제기차기·그네타기 등을 체험하는 ‘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제주 ‘맘마미아’ 무료상영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관광객과 도민을 위해 이달 25일 오후 3시 탐라홀에서 영화 ‘맘마미아’를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맘마미아’는 1999년 런던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 올려진 이후 미국·호주·일본·독일 등 160여 도시에서 공연된 뮤지컬을 원작으로 삼았다. (064)735-1079. 청주 조태영 찻그릇 무료전시 ●청주시 한국공예관이 2월22일까지 여는 조태영 찻그릇전에서 전통 찻그릇 1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품은 조태영이 1년간 작업한 작품들이다. 관람은 무료. (043)268-0255.
  • 제주·보령 화장품 판매 경쟁

    제주도와 충남 보령시가 각각 민간회사와 제휴해 제조하는 화장품 ‘레오롬’과 ‘보령머드화장품’이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산하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한불화장품과 공동 개발한 레오롬(REOROM)이 지난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보령머드화장품을 제쳤다. 레오롬은 ‘다시’를 뜻하는 영어 접두사 ‘리(Re)’와 제주의 작은 언덕 ‘오름(OROM)’의 합성어다. 감귤·유채꽃·백년초 추출물과 화산 암반수·해양 심층수 등이 함유됐다. 반면 보령머드화장품은 서해안 갯벌 진흙으로 만든 것으로 ㈜아모레 퍼시픽과 공동 개발했다. 두 제품 모두 지역 자원을 활용했다. 제조 역사는 보령머드화장품이 훨씬 앞선다. 1996년 머드팩·비누·샴푸 등 4종의 신제품이 나와 지금은 선크림·시트형 에센스 마스크 팩·남성용 기초화장품 등 모두 23종 12세트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19일 발매 1주년 기념식을 갖는 레오롬이 눈부신 성장을 이룬 것은 지난해 8월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해 판매경로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다음달 개장하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면세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레오롬은 남성 화장품 등 80종이 출시되고 있다. 한불화장품 관계자는 “제주 삼다수에 제주에서만 나오는 천연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줘 재구매율이 높은 편이다.”라고 자랑했다. 머드화장품은 미국·호주·일본·중국 등 해외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국내·외 200여개 판매망을 갖추고 있고 미국시장에는 지난해 2월 처음 진출했다. 보령시는 오는 9월 세계적 관광휴양지 미국 샌타모니카 해변에서 세미 머드축제를 열어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주도도 올 들어 일본·몽골 등 해외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어서 판매 경쟁을 놓고 벌이는 두 화장품의 승패에 자치단체의 주름이 펴지고 있다. 보령 이천열·제주 황경근기자 sky@seoul.co.kr
  • 한·중·일 “문화 교류·협력 강화” ‘제주선언문’ 채택

    한국·중국·일본의 문화장관은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자 회담을 갖고 동아시아 문화유산 보호,문화예술분야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제주도 선언문’을 발표했다. 유인촌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차이우(蔡武) 중국 문화부장,아오키 다모쓰(靑木保) 일본 문화청 장관 등 3국의 장관은 “지금 세계가 한류(韓流),화류(華流),일류(日流)를 즐기며 동아시아 문화에 주목하는 상황에서 3국이 손잡고 세계 문화예술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3국 문화장관은 선언문에서 “한·중·일 3국은 다양한 예술 장르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이해를 강화하고 공동의 문화가치 창출을 도모한다.”고 밝히고 “문학,공연,전시,예술교육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동 창작 및 인적교류를 강화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차세대 핵심동력인 문화산업 영역의 교류·협력은 3국간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 한·중·일의 문화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질적 토대”라고 지적하고 이의 바탕이 되는 저작권 보호 분야에서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중·일 3국의 문화유산은 세계의 중요한 문화유산이어서 자국의 문화유산을 보호·홍보하며,각국의 문화가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자.”면서 “이를 위해 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 설립에 협조하고,문화유산보호 기술의 공동개발과 공유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선언문에 명시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와 같은 전 지구적 과제의 중요성을 감안해 환경보호와 관련한 예술창작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Local] 제주 내국인 면세점 새해 1월22일 개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설치되는 내국인 면세점이 내년 1월 문을 열 전망이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3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내 내국인 면세점 개장과 관련한 추진 일정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제주컨벤션센터에 설치하는 내국인 면세점의 시설비는 관광진흥기금에서 80억~90억원을 융자받아 사용할 계획”이라며 “11월에 입점 브랜드 유치 및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 12월에는 창고 및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1월22일 개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첫 해에 390억원 매출에 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2010년에는 30억원,2011년에는 100억원 규모로 순이익을 늘려나겠다.”고 밝혔다. 시내 면세점 운영주체인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면세점 직원은 우선 90~100명을 채용해 운영해 가면서 30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개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주공항에 개설한 면세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술과 담배, 화장품이 아닌 가방류, 스카프, 넥타이를 비롯해 고가의 상품 위주로 판매전략을 세우겠다”며 “품목을 확대할 때는 시내 상권과의 충돌이 없도록 상권과 도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귀포 내국인면세점 내년 개점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관광객들을 위한 내국인 면세점이 설치돼 내년 초 문을 연다. 제주도는 쇼핑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법’ 2단계 제도 개선에 반영된 시내면세점 운영과 관련, 그동안 관세청과 이견을 보였던 구매물품의 면세방식을 제주공항내 면세점과 마찬가지로 ‘사전 면세’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면세점이 설치되는 제주컨벤션센터 1층 1322㎡에 매장 인테리어 공사를 비롯해 제주국제공항내 면세물품 보관창고 및 물품 인수인계 장소의 확보, 면세물품 브랜드 유치 등을 내년 3월 안에 마무리해 개장할 방침이다. 컨벤션센터의 면세점 이용은 관광객들이 구입할 물품 계산을 마친 뒤 그 증표(항공권 및 구매 영수증)를 제시하고 공항에서 면세 구매품을 수령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2008총회 참관단’ 새달 8일까지 모집

    다음달 22일부터 일제히 시작되는 각 교단 총회에 앞서 교단총회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공동대표 박득훈, 백종국, 오세택)가 ‘2008총회 참관단’을 모집한다. 총회 참관단이란 교단 총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2004년 조직된 단체. 교회개혁실천연대, 통일시대평화누리, 새시대목회자모임 등 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참관단은 각 교단 총회 현장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회의 진행과정을 모니터해 소감문을 쓰게 된다. 참관단 신청은 교회 개혁에 공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다음달 8일까지 홈페이지, 혹은 팩스나 전화로 현장 모니터와 인터넷 생중계 모니터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참관단 위크숍은 다음달 8일 오후 3시 교회개혁실천연대 세미나실에서 있다. 한편 각 교단 총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예장 통합 9월22∼26일 제주 성안교회 ▲예장 고신 9월22∼26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예장 합동 9월22∼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기장 9월22∼25일 제주해비치호텔 ▲기감 10월29∼31일.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제주관광공사 출범

    제주도의 관광홍보 마케팅을 총괄하게 될 지방 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가 2일 출범했다.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각각 15억원,5억원을 출자해 2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됐다.제주관광공사는 2012년까지 자본금의 규모를 100억원으로 늘리고, 연내에 설치될 예정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내국인 면세점을 운영관리해 그 수익금으로 조직 운영경비를 충당할 계획이다.제주관광공사는 보문관광단지를 관리하는 경북관광공사나 한류우드 개발기능과 홍보마케팅 기능을 중복 수행하는 경기관광공사, 송도개발 부분이 강한 인천관광공사와는 달리 제주도의 관광객 유치 및 총량 증대를 통한 관광산업 진흥에 주력하게 된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서 지구촌 지자체 총회

    지구촌 지방정부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United Cities & Local Government)세계총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2004년 5월 프랑스 파리의 창립총회 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세계 95개국 1000여개 지방정부와 41개국 NGO 등 모두 2000여명이 참석한다.UCLG 회장국인 프랑스 파리의 베르트랑 들라노에 시장을 비롯해 조지 삼피오 전 포르투갈 대통령 등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또 모스크바(러시아)의 유리 루시코프 시장, 스톡홀름(스웨덴)의 크리스티나 악센 올린 시장, 바르셀로나(스페인)의 호르디 에로 시장, 히로시마(일본)의 다다도시 아키바 시장 등이 참석하고 한국 측에선 한덕수 총리와 박명재 행자부 장관, 김태환 제주지사가 참석한다. 이들은 기후변화, 도시 경쟁과 협력, 재해위험관리, 전자정부, 평등사회, 시민의식 교육 등을 주제로 19차례 분야회의와 3차례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정부간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주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에 52개 기관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세계도시박람회가 열려 각 도시의 특성을 알리는 홍보전이 펼쳐진다.UCLG는 1913년,1957년 각각 창설된 지방자치단체국제연합(IULA)과 국제도시연맹(FMCU)을 통합한 세계 최대 규모 자치단체 기구로 136개국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규봉 UCLG 세계총회 제주도 지원단장은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특별자치라는 제주도의 독특한 제도 등을 세계에 알리고 아름다운 관광 제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회의 참석자들에게 6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라산과 용암동굴 등을 알려 관광 제주를 집중 부각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ocal] 제주서 세계여행기구총회 열려

    세계 최대 관광기구인 미주여행업협회(ASTA)총회가 25∼30일 제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ASTA본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제주도가 공동 주관하며, 미국 여행업자와 언론인 등 1100여명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6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체릴 후닥 ASTA 회장,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김태환 제주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김종민 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어 26,27일에는 국제관광교역전이 열리고 28일 제주지역 6개 코스를 대상으로 관광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9일부터는 국내 유명관광지 5개 코스와 한국관광 상품과 연계해 개발이 가능한 아시아 유명관광목적지 등 28개 상품이 포함된 포스트 투어가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총회 참가자들이 1인당 2000∼3000달러씩 지출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생산유발효과가 45억원에 이를 뿐 아니라 제주관광브랜드 상승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제주는 ‘욘사마의 섬’

    ‘욘사마∼’,‘욘사마∼’ 한류엑스포가 개막된 29일 제주는 ‘욘사마’ 배용준의 섬이었다. 일본 등지에서 2000여명의 해외팬들을 제주로 끌어모은 배용준은 이날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제주에서 진행 중인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 때문에 머리를 기른 배용준은 말총머리 스타일에 회색수트 차림으로 개막식에 30여분 늦게 나타났다. 배용준이 등장하자 일본 등에서 전세기를 타고 날아온 2000여명의 팬들을 ‘욘사마’를 외치며 열광했고, 팬들의 열성적인 반응으로 인해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환영사가 중단되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다. 행사 내내 욘사마 팬들은 배용준의 모습을 한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 다녔고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눌러댔다. 그러나 배용준은 등장할 때와 소개를 받아 뒤로 돌아 인사할 때, 그리고 테이프 커팅식을 할때 등 단 세번만 팬들과 마주쳤다. 대부분의 일본 팬들은 배용준을 좀더 크게 보기 위해 쌍안경으로 무장했고 일부는 배용준의 실제 모습을 봤다는 감격에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했다. 도쿄에서 왔다는 주부 아사다 구우세(43)씨는 “욘사마는 내 생명의 은인”이라면서 “2005년 유방암에 걸려 투병 중인데 욘사마를 알게 되고부터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용준에 대한 취재 열기도 뜨거워 이날 일본에서만 100여명의 취재진이 제주에 몰려들었다. 한류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전날 한성항공의 사고로 제주공항이 일시 폐쇄되면서 항공기가 회항하자 일본 팬들이 배용준을 보지 못할까봐 발을 동동 굴렀다.”고 말했다. 한류의 실체를 확인하고 차세대 한류의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한류엑스포 in ASIA’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 이어 내년 3월10일까지 100일 동안 계속된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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