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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긍정 에너지 전도사’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긍정 에너지 전도사’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 경영학과 201호실. 강의실 밖으로 유창한 영어가 새어 나온다. 능수능란한 발음의 주인공은 이 대학 국제학부 민병철(64) 교수였다. 학생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어로 진행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강좌를 마련했다는 민 교수는 198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 생활영어 열풍을 불러일으킨 ‘민병철 생활영어’의 주인공이다. 현재 사단법인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선플운동본부를 조직,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선플 달기 운동에 이어 선플을 통한 한류 확산에도 열심인 민 이사장을 건국대 연구실에서 만났다. →선플운동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2005년 무렵이다. 잘 아는 재미한인회장이 있었다. 이분 이야기가 회장 선거를 하는데 서로 투서가 있어 검찰에 불려갔다 왔다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걸핏하면 고소고발하는데 그런 것은 지양해야 하지 않느냐. 우리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데 쓸데없이 딴지 걸지 말고, 발목 잡지 말자는 차원에서 상대방 얘기에 귀 기울여 주고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추임새 운동을 했다. 그러다 2007년 1월 가수 유니가 악플에 시달리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기사를 접했다.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 당시 중앙대 교수로 영어 수업 중이었는데,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자 570명에게 과제를 내주었다. 각자 연예인 10명의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찾아가서 선플을 달도록 했다. 단순히 ‘좋아요’ ‘힘내세요’ 가 아니라 악플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악플에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힘이 될 수 있는 댓글을 달도록 했다. 일주일 만에 5700개의 선플이 달렸다. 이 과제를 통해 학생 자신들이 악플의 폐해와 선플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변화됐다. 여러 언론에서도 좋은 취지의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내가 선플운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 동기다. →서울이 아닌 제주도에서부터 이 운동을 시작했다고 들었다. 이유가 있나. -개인적으로 제주에서부터 올라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주도는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지역적으로 인터넷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이다. 제주도의 중앙중학교 컴퓨터실에 ‘선플방’을 만들고 학생들이 선플을 달게끔 유도했다. 양성언 당시 제주교육감을 만나 ‘선플 달기’ 활동을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해 달라고 부탁했다.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활동도 봉사활동 시간에 포함해 달라는 것이었다. 학생들이 선플을 달려면 우선 악플을 분석하고, 어떤 말을 써야 할지 고민하게 돼 시간이 많이 걸린다. 독거 노인 방문이나 쓰레기 줍기만큼 선플을 다는 행위도 중요한 사회적 활동 아닌가. 제주교육감이 그 제안을 수락했고,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6000여곳의 학교가 선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물론 이 학교들에서는 학생들의 선플 달기 활동을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선플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가정에서도 어른이 잘해야 하듯 정치권에서도 국회의원들이 정치를 잘해야 한다. 국회의원이 국민들의 질타를 받는 이유는 정책과 비전 대신 막말과 고성이 오가서다. 그런 의미에서 국회의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현재 국회의원 98%인 294명의 의원이 서명을 끝냈다. 물론 서명을 했다고 막말 등의 현상이 바로 사라질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하지만 서명을 한 의원들은 “발언 시 좋은 언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의미 있는 변화 아닌가. 선플운동본부에서는 지난해 11월 아름다운 말을 쓰는 국회의원 22명을 선정해 선플상을 수여했다. 새누리당 강길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심재권 의원이 대상을 받았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104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직접 뽑았다. →지금까지 성과를 정리해 본다면. -현재 인터넷상에 청소년들이 올린 선플이 600만개를 넘어섰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1000만개, 아시아 전역에서 1억개의 선플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50만명인 선플회원을 100만명으로 늘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100만 선플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에서도 선플 달기 운동을 펼친다고 들었다. -배경부터 설명할 필요가 있다. 2008년 중국 스촨성 대지진으로 7만여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고, 2013년에 쓰촨성 야안시에서 또다시 대지진이 발생했다. 그때 희생자와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추모의 글 1만개를 모아 추모 책자를 만들었다. 중국어가 서툰 학생들이 많아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의 도움을 받아 교정 작업을 거쳤다. 지난해 1월 베이징에서 이 추모 책자를 중국 공영방송 CCTV를 통해 전달했다. 그리고 쓰촨성 야안시에 청소년 문화센터 기금을 전달했다. 이것이 계기가 돼 선플 운동이 중국에 소개됐고, 그해 2월 소치 동계올림픽 때 한국과 중국 네티즌들이 양국 선수들을 동시에 응원했다. 최초의 동반 응원이었다. 또 세월호 사건 때는 중국인 5만여명이 추모의 뜻을 전해 왔다. 중국에는 모든 인터넷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있다.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장관을 만났더니 “중국에도 선플 달기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하더라. 그 산하에 인민일보와 인민망 뉴스 포털이 있는데, 지난해 4월 인민망 TV에서 선플운동을 소개했다. 지난해 11월에도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베이징 어언대학교에서 선플 강연을 했다. 어언대 강의를 마치자 한 학생이 내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창하는 것이 긍정 에너지 전파로 중국인의 꿈을 실현하는 것인데, 선플운동도 강의를 들어 보니 같은 맥락이라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우연의 일치이긴 하나 이를 통해 중국에서 선플운동을 전파하면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중국에서의 활동 계획은. -지난해 11월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에서 100만명 선플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한다고 하자 판공실 측의 담당 국장이 중국에서는 1000만명 봉사단 발대식이 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베이징 자금성에서 1000만 선플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져 보자고 의견을 낸 상태다. 발대식을 하게 되면 케이팝 스타들과 함께하고 싶다.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나라다.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우리가 하는 건 긍정의 힘을 전파하는 것이다. 선플 달기 운동은 새로운 한류가 될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힘을 얻기 위해서도 응원과 배려의 선플 운동 확산이 반드시 필요하다. →‘선플이 한류’라는 인식은 독특하다. -선플은 한류 3.0이다. 선플 문화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응원해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배려는 남이 어려울 때 돕는 것이다. 우리 국민은 배려의 힘을 갖고 있다. 지난 외환위기 때 금 모으기 운동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했다. 당시 나도 장롱에 있는 금붙이를 방송사에 전달했다. 자신이 가진 귀금속을 기꺼이 내놓는 국민은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다. 한국인에게만 그런 정신문화가 있다. 또 하나가 응원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많은 사람들이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시청 앞 광장에 나와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이러한 배려와 응원의 문화가 바로 한류다. 이를 세계에 알림으로써 역한류, 반한류 감정을 없앨 수 있다. 최근 들어 중국에서 우리나라 드라마 수입을 제한하는 등 규제가 적지 않다. 하지만 선플은 중국에서 관심이 많다. 한국인의 DNA인 배려와 응원이 선플 운동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정신문화 운동으로서 배려와 응원을 근간으로 하는 것이 선플 운동이다. 앞으로 일본에서도 선플 달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중·일 청소년 선플 평화 선언식을 갖는다고 들었다. -그렇다.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000명의 선플 청소년이 참가하는 ‘한·중·일 청소년 선플평화선언 및 선플응원 문자 보내기’를 한다. 3국은 역사 문제, 위안부 및 독도 문제 등 정치적으로 긴장 관계에 있으나 이는 정부 간 문제이고,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은 우호를 도모하자는 것이다. 중국의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수석국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문자는 “한·중·일이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싸우지 말자”, “사랑합니다” 등의 평화와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국내 청소년들은 이런 문자를 친구나 가족들에게 보내게 된다. 중국 현지에서는 어언대학교 학생들이 같은 행사를 하는데 행사 내용을 중국 인민망 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규수대학교 학생들이 우호를 다지자는 문자를 우리 선플 사무국으로 보내게 된다. 또 이날 세계 최초의 걷기대회도 한다. 핸드폰을 보느라 목이 휘어지는데 이를 바로 펴는 걷기운동이다. →선플이 확산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삼성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갈등 비용이 국가의 1년 예산에 임박하는 300조원이라고 한다. 그런 비용을 줄이면 경제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초연결 사회로 가고 있다. 스마트폰 등으로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다. 나쁜 글도 빠르게 퍼진다. 중국도 최근에 여자친구와 헤어진 한 청년이 SNS상에서 자살 생중계를 했다고 한다. 댓글의 절반은 이 청년이 장난하는 것이라고 믿지 않는 내용이었다.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도 있었다. “네가 죽으면 아이폰을 달라”는 내용의 글도 있었다. 결국 그 청년은 자살했다. 만일 “너는 죽어선 안돼. 살 가치가 있어. 더 좋은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어”라고 긍정적인 댓글을 달았더라면 그는 자살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좋지 않은 것 대신 좋은 것을 많이 퍼트려야 한다. 비판은 하되 근거 없는 말로 비방하는 것은 심장에 못을 박는 일이다. 좋은 것을 빨리 퍼트리는 방법이 선플 운동이다. →선플 확산을 위해 보완할 점이 있다면. -우선 연예인들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 청소년들에게는 연예인이 부모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 사회 공헌 차원에서 선플운동에 동참하면 좋겠다. 현재 서경석과 유동근, 정준호, 사유리, 알리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연예인들이 함께해 주면 좋겠다. 정부에서도 선행을 실천하는 착한 기업인들에게 ‘착한 기업인상’을 줘서 격려하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선플운동의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 같다. 박현갑 편집국 부국장 eagleduo@seoul.co.kr ■ 민병철 이사장은 ‘선플 전도사’로 나선 민 이사장은 원래 방송 영어강사로 더 유명했다. 1980년대 초반 문화방송에서 ‘굿 모닝 에브리원. 하우 아 유’(Good morning everyone. How are you?)라는 인사말로 시작하는 생활영어 방송을 했는데 당시 문법과 독해 위주의 국내 영어교육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강좌였다. 이 강의를 계기로 ‘민병철=영어교육’이라는 공식까지 생겼다. 그는 이후 민병철교육그룹이라는 교육 기업까지 세운다. 현재는 명예회장으로 있다. 민 이사장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미 노던 일리노이대에서 교육학 석·박사를 했다. 건국대에서 언어교육원장을 거쳐 지금은 국제학부 교수로 있으면서 선플운동을 이끌고 있다. 배려와 응원의 에너지가 넘치는 선플의 소중함을 다룬 ‘결국 착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 제주교육청, 원희룡 지사 부인 전문의 채용싸고 시끌

    원희룡 제주지사의 부인 강윤형(51·아동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씨가 제주도교육청 정신의학과 전문의로 채용된 것을 두고 제주도가 뜨겁다. 도교육청은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등을 위해 2명의 정신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문가인 정신의학과 전문의를 채용, 급증하는 지역청소년 우울증 예방 등 지역 학생의 정신건강과 비만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지난 2월 주 5일 하루 8시간 상시 근무 조건에 보수는 4대 보험과 수당 등을 제외하고 1억 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전문의를 모집했지만 적임자는 1명뿐이었다. 지난달에도 2, 3차로 공모했지만 지원자가 없어 강씨에게 직접 지원을 요청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자격 요건인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전문의 자격 소지자가 제주에는 6명뿐”이라며 “제주 출신으로 행정·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강씨는 4차 공모 마지막 날인 26일 응시했다. 강씨는 주 4일(월~목요일)만 근무하는 조건에 월 600만원(9개월간 5400만원)의 보수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애초 강씨가 재능기부를 원했으나 무보수 근무가 선거법에 위배돼 절반 수준의 월급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새누리당 소속이고 이 교육감은 전교조 제주지부장 출신의 진보 인사다. 서울에서 개업의로 일했던 강씨는 지난해 원 지사가 도지사에 출마하자 병원을 정리한 후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의회 관계자는 “제주교육청이 도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특수 관계인 데다 강씨의 주 4일 근무 형태는 본래 채용 취지를 벗어난 부적절한 일”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강씨는 “제주도교육청에서 간곡히 요청해 너무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 판단했다”며 “적임자가 있으면 언제든 그만두기로 교육청과 합의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원 지사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3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집사람은 서울 병원을 모두 정리했다. 제주에서는 돈 버는 일은 안 하기로 했고 앞으로 지역 아동청소년상담센터 등에서 자원봉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교육청, 대입 지원관 2명 공채

    제주도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학입학지원관 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입지원관 사업은 이석문 교육감 공약과제로 다음달부터 2018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학생 및 학부모 진학 상담, 교사 연수 및 학교 방문 컨설팅, 교육청 또는 학교단위 대입 전략 수립 및 지원 등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제주 지역 학생과 학교의 대학진학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제주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서울과 멀리 떨어진 지리적 여건상 자주 바뀌는 대입 정보 수집이나 지원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입지원관 채용을 계기로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지역 학생들의 대입준비에 많은 도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지방선거 당선자 중 선거비용 최고 지출자는 남경필 경기지사

    지방선거 당선자 중 선거비용 최고 지출자는 남경필 경기지사

    지난 6·4 지방선거 당선자 중 선거비용을 가장 많이 지출한 후보자는 남경필(새누리당) 경기지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위례시민연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보공개를 신청해 받은 자료를 보면 광역 시·도지사 중에서는 남 지사가 35억 2801만원을 사용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33억 7396만원), 홍준표(새누리당) 경남지사(14억 4496만원) 순이었다. 시·도지사 중 최저액 사용자는 원희룡(새누리당) 제주지사였다. 남경필 지사가 사용한 금액의 16분의 1가량인 2억 2162만원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지출한 사람은 김진표(새정련) 경기지사 후보로, 41억 1683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시·도교육감 중에서는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39억 176만원을 써 최고액 사용자로,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3억 9472만원을 써 최저액 사용자로 기록됐다. 서울시 25개 구청장 중에서는 박춘희(새누리당) 송파구청장이 2억 5천708만원으로 최고, 유종필(새정련) 관악구청장이 1억 944만원으로 최저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임형빈(서울신문 제작국 기술관리부 차장)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03●손병원(대구고등법원 판사)씨 부친상 14일 경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053)200-6141 ●장영훈(리우디자인 대표)씨 부친상 김무현(타트 대표)윤의중(한국야쿠르트 대리점장)송일섭(종근당 영업본부 상무)씨 장인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2258-5940 ●장승홍(전 조선일보 사회부 차장)일홍(전 제주교육박물관장)인홍(전 제주시청 직원)씨 모친상 14일 제주 서문성당, 발인 16일 오전 9시 (064)753-2979 ●조명철(고려대 박물관장)씨 부친상 이영주(신흥대 교수)씨 시부상 14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923-4442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이수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장 홍만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 류평식△국립종자원 서기관 김일환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과장 박형건△해외투자과장 박진서△구주통상과장 이승렬△동북아통상과장 이재근△국가기술표준원 제품시장관리과장 전민영 ■문화재청 ◇과장급△문화재보존국 천연기념물과장 이향수△문화재활용국 근대문화재과장 정세웅△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무과장 이정훈△교학처 학생과장 오성환△전통문화교육원 교육기획과장 김동하△전통문화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전칠수△국립문화재연구소 고고연구실장 지병목△복원기술연구실장 유재은△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이상준△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 이규식△국립고궁박물관 기획운영과장 김동영△유물과학과장 신희권△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장 홍창남△해양유물연구과장 박종익△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 류근식△창덕궁관리소장 배중권△국립무형유산원 기획운영과장 남기황△무형유산진흥과장 송민선 ■대전시교육청 ◇3급 전보△행정국장 윤문학◇3급 승진△기획조정관 이병수△대전평생학습관장 강경섭△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전우창◇4급 전보△재정과장 이석학△대전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조은상△한밭교육박물관장 한춘수△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전영석△대전교육정보원 총무부장 염성철△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권오석△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오세철◇4급 승진△기획조정관실 정책기획담당 신경수△대전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오수현 ■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박물관장 현봉추 ■전남도청 ◇행정4급(서기관)△대변인 방옥길△안전행정국 인력관리과 고성혁 ■서울시 ◇3급 전보△서노원 양천구 전출(부구청장 요원)◇4급 전보△오형철 영등포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부산시 △소방안전본부△특수구조단장 김정규△종합상황실장 안유득△동래소방서장 류화열△남부소방서장 공정석△항만소방서장 박환근△중부소방서장 문황식△금정소방서장 서득화△강서소방서장 정창영 ■성균관대 ◇승진학사처 학사·구매팀장 오시택△교무처 교무팀장 금명철△출판부행정실장 박종상 △학부대학/사범대학행정실장 백승수△성균어학원행정실장 천명호△사회과학/예술대학 행정실장 신현대△산학협력단 연구진흥팀장 김홍정△기획조정처 예산기획팀장 박성현△정보통신대학행정실장 이태효△국제처 국제교류팀장 박병주△공동기기원행정실장 이규태△SKK GSB행정실장 김갑수△학생인재개발원 학생인재개발팀장 황용근 ■중부대 △교무처장 박근수△기획처장 서정교 ■강동대 △교무처장 김학돈△기획홍보처장 류근주△학생처장 강영욱△입학처장 박명숙△총무처장 김상덕△산학협력처장 김종익△산학협력단장 석춘희△도서관장 강선경△전자계산소장 유경택△신문방송국장 윤영선△협동학사장 남후남△장애학생지원센터장 이인숙△교수학습지원센터장 류정숙△창업보육교육지원센터장 정은호△평생교육원장 정상완 ■알리안츠생명 ◇임원 선임△IT실장(상무) 장원균◇부서장 승진△보험심사부장 유헌석◇부서장 전보△감사부장 연경목△고객서비스부장 홍기선△언더라이팅부장 박재영△AA영업관리부장 전종한△AA영업기획부장 신일용△Agency Management부장 유강묵△PA운영지원부장 김재현△IT기획부장 스테픈 하인즈△IT보험애플리케이션부장 김천식△IT정보애플리케이션부장 김용운△IT보안팀장 김봉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보사회분석실 ICT통계분석센터장 정용찬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략기획본부장 황춘식△경영관리본부장 한강희 ■MBC △드라마국 드라마1부장 오현창△드라마국 드라마3부장 김경희 ■연합뉴스TV △사회부장 이우탁 ■아모레퍼시픽 ◇상무 승진△Premium BU 아리따움사업부 전호수△R&D Unit 연구경영실 육심욱 △Luxury BU 방판광주사업부 정병인△신성장BU 디지털사업부 이민규◇상무 전보△Premium BU 마트사업부 이영운△Mass BU Agent 사업부 박찬호 ■에뛰드 ◇상무 전보△영업사업부 노민수 ■태평양제약 ◇상무 승진△대표이사 상무 임운섭 ■아모스프로페셔널 ◇상무 승진△대표이사 상무 황동희 ■IBK투자증권 ◇승진<상무보>△준법감시인 신호철<이사>△WM서초센터 지점장 김기연△SF운영팀장 김재교△인사팀장 김종필△SME분석팀장 유욱재<부장>△WM해운대센터 박재련△채권영업2팀 박기현△FICC상품팀 한상현△IB금융팀 김영재△프로젝트금융팀 서정우△총무팀장 신용섭△고객상품팀 최원준<차장>△분당지점 김미현△안산점 안형범△파생상품영업팀 배미화△리스크관리팀 한종숙△컴플라이언스팀 김재경◇신규 선임<팀장>△파생상품운용1팀장 이동철
  •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진보교육감들 “전교조 지위 인정…협력”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진보교육감들 “전교조 지위 인정…협력”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진보교육감들 “전교조 지위 인정…협력” 진보성향의 교육감 당선인과 해당 교육청은 1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합법 노조가 아니다’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과 함께 전교조를 교원단체로 인정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을 포함한 진보성향의 당선인 13명은 지난 16일 ‘전교조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통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낸 바 있다. 특히 대부분의 당선인은 노조 전임자 복직, 조합비 징수 금지, 단체협약안 무효화 등을 요구한 교육부의 후속 조치에 회의적인 태도를 취해 앞으로 이를 둘러싼 마찰이 예상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교육감직인수위원회 측은 이날 전교조 법외노조화 판결 및 교육부의 후속조치와 관련, “다른 (진보) 교육감들과 보조를 맞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당선인 측은 교육부가 각 시·도 교육감에 노조 전임자 복직명령 등 후속조치를 요구하기로 한 데 대해 “아직 내부적으로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이같이 말해 향후 다른 진보교육감들과의 공동 대응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조 당선인은 앞서 공식논평을 통해서는 “전교조 법외노조화 이후 교육현장에 혼란이 없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이날 판결에 대해 “안타깝다. 현장에서 땀 흘리는 선생님들의 뜻이 판결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 이번 결정이 교육현장에 혼란과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오지 않아야 한다”며 향후 소송 과정에서 법원의 신중한 판단과 결정을 호소했다. 전교조 출신의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9명의 해고 조합원을 이유로 6만여 조합원의 법적 권리를 박탈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며 전교조의 교원단체 지위를 존중하고 동반관계를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단체교섭, 단체협약 지속 여부, 사무실 제공 등의 실무적 조치는 타 교육청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 장휘국 및 전남도 장만채 교육감 당선인도 전교조를 교원단체로 인정해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노조 전임자(광주 3명, 전남 4명)의 학교 복귀, 예산지원, 단체협약 등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태도를 유보했다. 전교조 제주지부장을 지낸 이석문 제주교육감 당선인은 전교조를 “지난 25년간 교육민주화 및 교원 처우 개선 등에 헌신한 한국교육 발전의 한 축”이라고 칭하면서 변함없이 현안과 교육발전을 위해 소통·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승환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한 전북도교육청도 전교조의 법적 지위 인정, 조합비 징수 유지, 단체교섭 유효 등의 입장을 보여 교육부와 각을 세웠다.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당선인은 이번 판결로 교육부와 전교조는 물론 각 교육청과의 갈등이 깊어질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전교조 경기지부 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고용부가 법외노조 통보한 이후 전임자 복귀와 사무실 임차 문제에 대해 교육청과 논의를 매듭짓지 못한 상황”이라며 “노조 운영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어서 내부적으로도 여러 의견이 있다”고 전했다. 전국의 전교조 지부는 법원 판결에 강력히 반발하며 탄압 저지는 물론 합법화를 위한 교원노조법 개정을 위해 강력히 투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각 지부는 “전교조가 추진한 학교 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를 걱정한다”며 학교혁신, 권위적 학교문화 청산, 사학비리 근절, 평등교육, 무상교육 실현 등을 위한 노력이 후퇴하지 않도록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오후에 대전시교육청 정문에서 ‘법외노조 철회·전교조 지키기 대전 교사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그러나 보수 성향의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법의 판단을 존중하며 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번 판결이 새로운 갈등으로 번지지 않아야 할 텐데 후속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며 “다만 전국적으로 같은 사안인 만큼 교육부 차원에서 협의해 결론을 내리고서 동일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도 최근 이번 판결을 앞두고 “법외노조냐 아니냐는 사법부의 판단 사항이고 사법부가 그리 판단하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문식 전교조 제주지부장은 “국제노동기구(ILO)가 전교조의 법적 지위를 보장할 것을 정부에 권고하기도 했다”며 전국지부와 함께 가처분신청, 항소 등 가능한 방법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에도 진보교육감들 “교원단체로 인정…협력 계속하겠다”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에도 진보교육감들 “교원단체로 인정…협력 계속하겠다”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에도 진보교육감들 “교원단체로 인정…협력 계속하겠다” 진보성향의 교육감 당선인과 해당 교육청은 1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합법 노조가 아니다’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과 함께 전교조를 교원단체로 인정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을 포함한 진보성향의 당선인 13명은 지난 16일 ‘전교조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통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낸 바 있다. 특히 대부분의 당선인은 노조 전임자 복직, 조합비 징수 금지, 단체협약안 무효화 등을 요구한 교육부의 후속 조치에 회의적인 태도를 취해 앞으로 이를 둘러싼 마찰이 예상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교육감직인수위원회 측은 이날 전교조 법외노조화 판결 및 교육부의 후속조치와 관련, “다른 (진보) 교육감들과 보조를 맞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당선인 측은 교육부가 각 시·도 교육감에 노조 전임자 복직명령 등 후속조치를 요구하기로 한 데 대해 “아직 내부적으로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이같이 말해 향후 다른 진보교육감들과의 공동 대응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조 당선인은 앞서 공식논평을 통해서는 “전교조 법외노조화 이후 교육현장에 혼란이 없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이날 판결에 대해 “안타깝다. 현장에서 땀 흘리는 선생님들의 뜻이 판결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 이번 결정이 교육현장에 혼란과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오지 않아야 한다”며 향후 소송 과정에서 법원의 신중한 판단과 결정을 호소했다. 전교조 출신의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9명의 해고 조합원을 이유로 6만여 조합원의 법적 권리를 박탈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며 전교조의 교원단체 지위를 존중하고 동반관계를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단체교섭, 단체협약 지속 여부, 사무실 제공 등의 실무적 조치는 타 교육청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 장휘국 및 전남도 장만채 교육감 당선인도 전교조를 교원단체로 인정해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노조 전임자(광주 3명, 전남 4명)의 학교 복귀, 예산지원, 단체협약 등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태도를 유보했다. 전교조 제주지부장을 지낸 이석문 제주교육감 당선인은 전교조를 “지난 25년간 교육민주화 및 교원 처우 개선 등에 헌신한 한국교육 발전의 한 축”이라고 칭하면서 변함없이 현안과 교육발전을 위해 소통·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승환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한 전북도교육청도 전교조의 법적 지위 인정, 조합비 징수 유지, 단체교섭 유효 등의 입장을 보여 교육부와 각을 세웠다.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당선인은 이번 판결로 교육부와 전교조는 물론 각 교육청과의 갈등이 깊어질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전교조 경기지부 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고용부가 법외노조 통보한 이후 전임자 복귀와 사무실 임차 문제에 대해 교육청과 논의를 매듭짓지 못한 상황”이라며 “노조 운영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어서 내부적으로도 여러 의견이 있다”고 전했다. 전국의 전교조 지부는 법원 판결에 강력히 반발하며 탄압 저지는 물론 합법화를 위한 교원노조법 개정을 위해 강력히 투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각 지부는 “전교조가 추진한 학교 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를 걱정한다”며 학교혁신, 권위적 학교문화 청산, 사학비리 근절, 평등교육, 무상교육 실현 등을 위한 노력이 후퇴하지 않도록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오후에 대전시교육청 정문에서 ‘법외노조 철회·전교조 지키기 대전 교사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그러나 보수 성향의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법의 판단을 존중하며 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번 판결이 새로운 갈등으로 번지지 않아야 할 텐데 후속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며 “다만 전국적으로 같은 사안인 만큼 교육부 차원에서 협의해 결론을 내리고서 동일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도 최근 이번 판결을 앞두고 “법외노조냐 아니냐는 사법부의 판단 사항이고 사법부가 그리 판단하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문식 전교조 제주지부장은 “국제노동기구(ILO)가 전교조의 법적 지위를 보장할 것을 정부에 권고하기도 했다”며 전국지부와 함께 가처분신청, 항소 등 가능한 방법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그래도 협력한다니 진보교육감 화이팅”,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판결 나왔는데 협력한다니 이건 아닌 듯”,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앞으로 전교조는 어떻게 되는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국제학교 2곳 잉여금 180억 법적 근거없이 2년 넘도록 쌓아놔

    body{color: #3C3C3C;font: normal normal normal 14px/normal 돋움;letter-spacing: 0px;line-height: 180%;text-align: left;margin: 0px} td {font-size:9pt} .dialog { border-color: #F7F7F7 #666666 #666666 #f7f7f7; border-style: solid; border-top-width: 2px; border-right-width: 2px; border-bottom-width: 2px; border-left-width: 2px} .border { border-color: #E0E0E0 #e0e0e0 #e0e0e0; border-style: solid; border-top-width: 1px; border-right-width: 1px; border-bottom-width: 1px; border-left-width: 1px} .textBox {font-size: 9pt; border: #E5B98F; border-style: solid; border-top-width: 1px; border-right-width: 1px; border-bottom-width: 1px; border-left-width: 1px} .textBox2 { border: 1px solid; font-size: 9pt; background-color: #FFFFFF; border-color: #C0BD89 #c0bd89 #c0bd89; vertical-align: bottom} .custom { height: 22px;} #apDiv1 {position:absolute; left:542px; top:121px; width:216px; height:94px; z-index:4;} .style1 { color: #FFFFFF; font-weight: bold;} .view11 { font: 14px 돋움; color:#3C3C3C; line-height:180%; word-spacing:-1px} .teal { font: 9pt 돋움; line-height:130%; color: #005791} 정부가 지난 13일 제주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서 얻은 잉여금을 본국으로 송금할 수 있도록 규제를 푸는 내용의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정책 대상인 2개 학교가 이미 180억여원 규모의 잉여금을 적립해 놓은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정원을 못 채워 학교 운영과 시설 구축에 쓴 차입금 상환에 어려움이 빚어지거나 예상되는 상황에서 막대한 현금을 법적 근거도 없이 차곡차곡 쌓아 온 행보 때문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진후 정의당 의원은 15일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제주 국제학교인 노스런던칼리지잇스쿨(NLCS, 영국)이 90억원, 브랭섬홀아시아(BHA, 캐나다)가 98억원 등 188억원의 이익 잉여금을 적립해 왔다”면서 “잉여금 송금 규제가 풀릴 것에 대비해 2년 넘게 잉여금을 쌓아 온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잉여금은 모두 연 4576만~4692만원에 이르는 이 학교 학생들의 학비로 충당됐는데, 정부 지원으로 인해 학생 충원율이 현재 46.7%에서 향후 100%로 높아지면 잉여금 적립 규모도 늘어날 전망이다. NLCS와 BHA가 잉여금을 쌓은 이유로는 이 조항이 언젠가는 법제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앞서 제주교육도시 청사진이 그려지던 2010년 국회와 올해 3월 제주도의회에서 법제화가 연이어 좌절됐지만 관련 논의가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두 차례 논의가 좌절된 것은 ‘잉여금 본국 송금을 허용한다면, 외국 교육기관의 돈벌이에 도움이 되지만 우리에게 뚜렷한 실익이 없다’는 반대 여론 때문이었다. 이번 대책이 마련될 때에는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잉여금 송금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학교 운영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화답하며 반대 여론의 공세를 피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대책으로 인해 당장 숨통이 트일 곳은 당초 7개 국제학교 유치 목표를 채우지 못하고 고전 중이던 JDC와 국내 금융기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NLCS의 건물 설립 및 운영비용 일체를 부담해 온 JDC는 2015년부터 원금 3190억원과 연 5~6%대 이자를 떠안아야 할 상황이다. 이번 조치로 국제학교가 정원을 채워 운영이 정상화된다면 100억~800억원을 빌려 준 알리안츠, 교원공제회, 외환은행, 농협생명 등 9개 금융사가 돈을 떼일 위험도 줄어들 전망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근무 중 경마 공무원·교사 무더기 적발…2억대 횡령 출납공무원은 파면 요구

    근무 시간에 경마장을 출입한 공공기관 직원, 공무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또 직원 보수출납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거나 자신이 관할하는 지역 기관의 위탁 운영자로 가족을 부당하게 선정하는 등 공직자 부패 행위가 대거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5일~12월 7일 대선을 앞두고 비리 발생 가능성이 큰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환기 공직 기강 특별 점검을 한 결과 이 같은 비리를 찾아냈다고 5일 밝혔다. 공무원의 복무규정 위반으로는 경마장 출입이 가장 많이 징계 대상에 올랐다.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의 직원은 동료 직원에게 “전문 제도용품 등을 사 오겠다”고 말한 뒤 경마장으로 갔다. 경인교육대의 한 교수도 금요일에 강의가 없는 점을 악용해 금요일마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하거나 직접 경마장에 가서 경마를 했다. 이 교수가 최근 7년여간 평일 근무 시간인 금요일에 경마한 횟수는 305차례에 이르며 경마를 하는 데 쓴 돈은 1억 5000여만원이다. 충남 예산군의 공무원은 구제역 비상근무 명령 중에 구제역 현장을 무단 이탈해 경마를 했다가 정직을 요구받았고, 서울메트로의 부역장은 근무지인 신림역을 벗어나 장외 발매소와 경기 과천 경마공원을 출입했다가 징계를 받았다. 중앙전파관리소 직원도 무선국 검사 출장을 갔다가 경마장으로 향했고, 제주도의 한 교사는 수업 시간에 학교를 빠져나와 경마를 했다. 서울 용산구청과 경기도청, 한전KPS주식회사, 제주교육청 등 곳곳에서 근무 시간에 경마장을 출입한 직원들이 속속 적발됐다. 감사원은 각 기관장에게 이들에 대한 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또 직원의 보수를 적정하게 운영해야 하는 출납 공무원이 보수를 부풀러 정산한 뒤 지급하고 남은 금액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횡령한 사실도 밝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에 근무하는 A씨가 이런 방식으로 빼돌린 금액이 2억 6000여만원에 이른다. 감사원은 이 공무원의 파면을 요구했다. 충남 청양군의 서기관급 공무원 B씨는 딸을 자신이 관할하는 지역으로 전입시켜 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B씨는 다른 후보 2명에게 “이미 내정자가 있으니 다른 어린이집으로 신청하라”고 압력을 넣고 자신의 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심사 배점을 조정하도록 지시하기까지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권익위 ‘2기 청렴선도클럽’ 떴다

    전국 공공기관들에 청렴 노하우를 전파할 2기 청렴선도클럽(CC클럽)이 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청렴선도클럽으로 한국공항공사 등 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CC클럽으로 선정된 곳은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경기도청, 제주도교육청, 한국남부발전 등 4개 기관이다. 공항공사는 최근 3년간 청렴도 1~2등급을 받아 온 데다 지난해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1등급(매우 우수)을 기록했다. 나머지 3개 기관은 청렴시책을 자체 개발해 모범적으로 운영해 온 곳들이다. 권익위는 “올 한 해 이 기관들은 권익위가 운영하는 반부패 전문가 모임(청렴포럼)과 함께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렴정책의 싱크탱크 구실을 할 것”이라면서 “각각의 청렴정책 성공 사례들을 전국 공공기관에 확산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질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올해 CC클럽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공모를 통해 모두 22개 기관의 우수 시책 31건을 추천받아 최종 선정됐다. 특히 공항공사는 최근 3년 내리 청렴도 평가에서 1, 2등급을 유지해 온 비결로 주목받았다. 권익위 청렴총괄과 관계자는 “청렴문화지수와 경보 체계를 개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 노력이 뛰어난 기관”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도 역시 부서 간 청렴경쟁시스템을 구축해 실효를 거뒀다. 제주교육청의 경우 2009년부터 외부인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해 부패를 감시하는 ‘청렴지킴이’ 프로그램이 모범 시책으로 꼽혔다. 남부발전은 자재 입출고, 반출입 등의 관리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32억여원의 재고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 권익위는 “CC클럽 기관들은 앞으로 청렴도 하위 기관이나 부패 빈발 기관들을 대상으로 우수 시책을 소개하거나 전파하는 역할을 하며 그 성과에 따라 연말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황수정 기자 sjh@seoul.co.kr
  • 학교폭력 재조사 응답률 높이기만 급급

    부실조사 논란을 낳았던 ‘학교폭력실태 전수조사’를 보완하기 위해 실시하는 재조사 역시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뚜렷한 가이드라인 없이 조사의 전권을 위임받은 시·도교육청의 조사방법이 피해학생 등의 입장조차 고려하지 않은 채 제각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교육청은 9일 응답률 10% 미만인 63개 고교와 13개 중학교, 5개 초등학교 등 모두 81곳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했다. 장학사들로 구성된 도교육청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점검단이 직접 방문, 담당교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했다. 경남의 한 고교 교사는 “가해학생이 함께 있을지도 모르는 교실에서 단체로 설문조사를 한다는 발상 자체가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경남교육청 측은 이와 관련, “학교폭력 문제를 학교가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응답률이 낮은 학교들에 공문을 보내 “학교장이 책임을 지고 보고서를 만들어 제출하라.”고만 지시했다. 조사 방법조차 제시하지 않았다. 제주교육청은 아예 전면적으로 재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영주 중학생 자살사건이 발생한 경북교육청 역시 1학기 중 학교폭력 실태를 재조사할 방침이다. 다른 시·도 교육청은 재조사 방법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의 한 교육청 관계자는 “제대로 된 조사 지침이 있어야 한다.”면서 “시·도 교육청별로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재조사는 응답률 이외에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학교폭력예방 913억 교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 중학생들이 1학기부터 한 주에 2시간씩 본인이 원하는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제주교육청은 이미 스포츠 강사를 모두 선발해 이번 주부터 연수를 시작했다.”면서 “현장에서 힘들다는 여론이 있는 것은 알지만 교과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이 같은 학교폭력 근절대책의 세부 과제 추진을 위해 3월 개학 전에 913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편성, 시·도별로 교부할 계획이다. 또 주5일 수업제와 관련, 대전과 울산교육청은 모든 초등학교에서 토요돌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대구교육청은 초·중·고교 전체에 토요스포츠데이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도 토요스포츠데이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국에 최대 4134명의 토요스포츠 강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지역플러스] 제주교육기관 감사권 주체 합의

    일선 학교 감사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오던 제주도 교육청과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감사 시행 주체에 대해 18일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감사위원회는 지역 교육지원청을 포함한 도교육청 및 소속 교육행정기관에 대해, 도교육청은 교육기관인 각급 학교에 대해 각각 감사하기로 했다. 제주특별법에는 ‘제주도감사위는 행정기관을 비롯해 교육기관까지 감사 및 처분권을 갖는다.’는 ‘자치 감사권’을 규정하고 있으나 제주도 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대한 감사위의 직접 감사는 교육자치를 훼손한다며 반발해 논란을 빚어왔다.
  • [기고]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거는 기대/김철희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부이사장

    [기고]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거는 기대/김철희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부이사장

    얼마 전 미국 사립고에서 한국인 10대 유학생들끼리 호칭 문제로 주먹다짐이 벌어져 한명이 숨진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당사자인 부모에게도 하늘이 두쪽 날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겠지만 머나먼 타국에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들에게도 남의 일 같지 않은, 마음 한구석이 철렁할 일이었다. 최근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새로 생기는 국제학교 입학설명회에서 만난 부모들 역시 한결같이 조기 유학의 문제점에 대한 걱정이 대단했다. 미국에 아이를 유학 보낸 한 엄마는 “애가 거기서 공부를 잘하는지, 생활은 어떤지 알 수가 없어 너무 불안하다. 전화를 자주 하려 해도 시차가 있으니 연결이 잘 안 되고, 메일을 자주 보내겠다고는 했는데 감감무소식이다. 성적표도 나오면 도대체 알아볼 수가 없으니 학습상황이 어떤지 알 수가 없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캐나다에 아이가 있는 한 부모는 “캐나다 대학으로 진학하려 해도 정보를 알 수가 없다. 그곳 선생님들은 진학 지도를 안 해준다.”며 아이의 장래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최근 사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되려면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창의적이고 리더십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의 바람은 여전하다.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영어를 습득하고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우수한 커리큘럼을 접할 수 있는 국제학교가 인기가 있는 이유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제학교는 외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거나, 해외에 3년 이상 거주한 경험을 요구하기에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교육의 장은 아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해외유학 및 어학연수 수요를 흡수하고 경쟁력 있는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실현할 훌륭한 대안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교육과 생활이 모두 영어로 이루어지는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후원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이다. 외국인 거주 비율을 높여 외국으로 유학 간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영어권 국가로의 유학 수요를 흡수해 동북아 교육 허브의 역할을 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에는 2015년까지 초·중·고, 국제학교 12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개교 첫출발을 할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LCS 제주)는 서울·부산·중국 5대 도시와 일본 도쿄, 타이완, 싱가포르까지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원서접수에 들어갔다. 이후에도 캐나다의 명문 사립 브랭섬 홀 아시아, 제주교육청이 설립하고 한국외국인학교가 위탁운영하는 한국국제학교 등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물론 학비의 장벽은 여전히 존재한다. 기숙사비를 포함한 연 4000만원대의 학비는 학부모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 분명하지만, 유학이나 연수비용으로 말미암은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적자를 생각하면 국가 전체적으로는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개교하게 될 세계 명문학교들이 국내 학생뿐 아니라 동북아의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가르치면 외화 획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의 성공이 결국 입시위주, 사교육 위주의 국내 교육 토양까지 바꿀 수 있기를 기원한다.
  •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서울시 ‘매우 우수’… 광역단체중 유일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법제처·국토해양부·기상청의 청렴도가 가장 높고, 고용노동부·특허청·대검찰청은 최하위 등급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시가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공공기관에서 민원업무를 처리한 적이 있는 민간인과 공공기관 직원 등 22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711곳에 대해 실시한 ‘2010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민원인 15만 454명이 참여한 외부청렴도 평가와 내부직원 7만 6401명이 참여한 내부청렴도 평가 결과를 합산해 10점 척도의 종합청렴도 결과를 산출했으며, ‘매우 우수’부터 ‘매우 미흡’까지 5등급으로 나눠 청렴도를 측정했다. 조사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중앙행정기관은 법제처(9.04점)로 지난해 5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다음은 국토부로 지난해에는 ‘보통’ 등급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8.98점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기상청도 8.98점으로 국토해양부와 공동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최하위등급인 ‘매우 미흡’에는 고용노동부(8.21점), 특허청(8.14점), 대검찰청(7.95점)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검찰청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최하위등급에 속하게 됐다. 이 밖에 문화재청(8.29점)·경찰청(8.30점)·교육과학기술부(8.35점) 등도 ‘미흡’으로 하위권에 속했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지난해 ‘보통’ 등급으로 9위에 머물렀던 서울시가 9.01점으로 1위에 올랐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매우 미흡’ 등급은 없었지만, 부산광역시(8.25점)·대전광역시(8.33점)·인천광역시(8.33점) 등이 ‘미흡’ 등급에 속했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경기 구리시(8.67점)·전북 고창군(8.99점)·서울 마포구(8.78점)가 시·군·구별 1위를 기록한 반면 경기 파주시(7.57점)·강원 고성군(7.42점)·서울 강남구(8.13점)는 최하위였다. 시·도 교육청 가운데 제주교육청(8.63점)과 충남교육청(7.46점)이 각각 최상위와 최하위를 차지했고,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전력공사(9.44점)와 대한석탄공사(8.44점)가 각각 1위와 꼴찌로 명암이 엇갈렸다. 전체적으로 보면 종합청렴도 평균은 8.44점으로 지난해(8.51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외부 청렴도는 지난해 8.61점에서 올해 8.62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던 반면 내부청렴도는 7.96점으로 지난해(8.14점)보다 1.8점이나 하락해 공무원들이 체감하는 청렴도가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의 박성권 부패방지국장은 “행정안전부와 교과부, 기획재정부 등에 측정결과를 제공해 자치단체와 교육청 평가, 예산 책정 등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청렴도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청렴도 개선계획을 제출받아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민노당 후원금’ 교사 4명 해임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계 요구된 전교조 소속 교사 4명이 해임 처분을 받았다. 부산과 울산, 대구, 경남, 경북, 대전, 충남, 충북, 제주 등 전국 9개 시도교육청은 29일 민노당에 후원금을 낸 혐의로 기소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징계 요구된 전교조 교사 64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해임 처분을 받은 교사는 충북과 경남이 각 2명이다. 또 15명이 정직 1~3개월 처분, 1명은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다. 17명은 징계시효(2년)가 지나 징계대상에서 제외됐다. 시도별 징계자 수는 충북 8명, 경남 6명, 충남과 울산 각 4명 ,대전 1명 등이다. 이같은 징계수위는 ‘민노당 후원 교사 전원을 배제징계(파면·해임)하라’는 교과부의 방침과는 달라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특히 부산(징계대상자 11명)과 제주교육청(2명)은 이날 징계위를 소집했으나 징계 대상자의 소명 시간이 길어지고 소명 자료를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징계를 연기했다. 경북교육청(1명)과 대구교육청(8명)은 다음달 1일 징계위를 속개하기로 했다. 충남교육청(4명)은 ‘징계위 회의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교육공무원징계령 18조를 근거로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있는 서울과 경기, 강원, 전남, 전북, 광주, 인천교육청은 1심 판결 또는 대법원 확정판결 이후로 징계위 소집을 미뤘다. 이와 관련, 전교조는 “오늘 강행된 징계위는 그 어떤 논리로도 정당성을 찾을 수 없는 부당한 것으로 원인 무효”라며 “오늘 징계위가 무산된 해당 교육청은 법원 판결 이후로 징계 여부를 연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종합·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민선 교육감협의회장에 나근형 인천교육감

    민선 교육감협의회장에 나근형 인천교육감

    나근형(71) 인천시교육감이 20일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민선교육감 첫 회의에서 협의회장으로 합의 추대됐다. 임기는 앞으로 2년간이다. 부협의회장으로는 고영진 경남교육감과 민병희 강원교육감이, 감사로는 양성언 제주교육감이 뽑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6개 시·도교육감이 교육현안과 정책을 공동 논의해 중앙정부에 건의하자는 취지로 구성된 협의체다. 보수 성향의 나 인천교육감은 1964년 김포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처음 교편을 잡은 뒤 인천시교육청 중등장학과장, 교육국장, 인일여고 교장 등을 거쳤으며 2001년과 2005년 제3·4대 교육감 선거와 지난 6월2일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돼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동료 교육감들이 (내가) 최고령이고 3선이라는 점을 감안해 추대한 것 같다.”며 “앞으로 지방교육자치의 방향을 협의하고 중앙정부가 추구하는 정책에 따라 조화로운 발전을 이뤄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감들은 이날 회의에서 교육감협의회를 임의단체에서 법적기구로 격상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를 국회에 촉구하고, 각 시·도교육청에 직제운영에 대한 자율권을 보장해줄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학업성취도 평가와 교원평가제 등 현안에 대해서는 실무진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열릴 두 번째 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학력 신장” “변화” 보·혁 뚜렷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중 15명이 1일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민선 5기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자는 현 교육감의 임기가 남아 오는 11월 7일 취임한다. 이들은 취임사에서 향후 4년을 이끌어갈 지역교육의 청사진과 함께 교육철학의 밑그림을 드러내 보였다. 역시 진보와 보수 교육감의 성향은 뚜렷하게 갈렸다. 이들은 취임 일성으로 ‘인재 양성’과 ‘공교육 활성화’, ‘변화와 혁신’ 등을 화두로 제시했으나 억양의 차이는 확연했다. ●서울 2013년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진보성향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우리 교육이 변화의 시점을 맞고 있다. 이제는 소모적인 경쟁교육의 늪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준비위원회 활동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 ▲2013년까지 무상급식 대상 범위를 초·중·고 전체로 확대하고 ▲지역 교육청에 급식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모든 초등학교에 학습부진 학생을 지도할 전담교사를 1~4명씩 배치하기 위해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1943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역시 진보 성향인 김상곤 경기교육감도 취임사에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교육특구를 설치, 경기도 교육개혁의 종합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경기교육 6대 종합 과제’를 제시하면서 “공교육 혁신과 활성화의 희망인 혁신학교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내실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성향의 장만채 전남교육감 역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교육의 양적·질적 수준이 개인과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만큼 이에 걸맞게 고강도 교육개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은 어휘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무한경쟁 지양’ ‘공교육 강화’ ‘고강도 교육개혁’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에 비해 보수 성향의 교육감들은 ‘학력 신장’ ‘교육경쟁력 강화’ ‘인성교육 강화 및 교사 처우개선’ 등에 무게를 실었다. 김만복 울산시교육감은 “학생이 만족하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는 ‘행복 교육’을 통해 울산교육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행복한 울산 교육을 위해 학생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도록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사의 잡무를 없애 수업연구에 집중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동기 대구 교육감 등 9명 청렴서약 이영우 경북도교육감도 “학생에게는 희망을,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 교직원에게는 보람을, 도민에게는 감동을 주는 경북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인성 및 학력 신장, 공교육 기능 회복, 우수 교직원 우대, 교육복지 실현 등을 제시했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가슴 따뜻한 인재 양성’을 교육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인성은 건강한 사회를 떠받치는 초석”이라며 “학생들이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넉넉한 인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성언 제주교육감은 “제주교육이 국제화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 경쟁력을 제고해 동북아의 교육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희망네트워크는 이날 신임 교육감 9명에게 청렴서약 기념패를 전달했다. 서울 곽노현·대구 우동기·대전 김신호·광주 장휘국·경기 김상곤·강원 민병희·경북 이영우·전남 장만채·전북 김승환 교육감 등이 청렴서약을 했다. 전국종합·김상화·홍희경기자 shkim@seoul.co.kr
  • [2010학년도 수능점수 발표] ‘1등급 평균비율’ 서울·광주·제주 높고 인천·울산·경남 낮아

    [2010학년도 수능점수 발표] ‘1등급 평균비율’ 서울·광주·제주 높고 인천·울산·경남 낮아

    지난해 11월 실시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상위권인 1등급 평균 비율을 웃돈 시·도는 서울·광주·제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울산·경남은 1등급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전체 학생의 학력 수준을 보여 주는 표준점수(200점 만점으로 환산) 평균에서는 제주와 광주가 전 영역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4일 공개한 2010학년도 수능 영역별·지역별 등급·표준점수 평균 비율에서는 이처럼 지역별 격차가 확연히 드러났다. 평가원은 이날 학교별 성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학교 간 평균 표준점수 편차가 언어영역에서 최대 73.4점에 달했다고 밝혔다. 편차는 수리-가에서 61.4점, 수리-나에서 59.6점, 외국어(영어)에서 69.2점이었다. 지역적으로 편차를 비교하면 시도 간 최대 13점, 시·군·구 간 최대 44점의 편차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2009학년도 수능에서 나타난 지역별·학교별 평균 표준점수 편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1년 동안 학교별·지역별 격차가 해소되지는 않았음을 확인시키는 대목이다. 모든 영역에서 수능 1등급(상위 4%) 비율이 상위 30곳에 포함되는 시·군·구는 13곳으로 나타났다. 특별·광역시 지역이 8곳, 시 지역이 3곳, 군 지역이 2곳씩 포함됐다. 서울 서초·강남·강동·강서구, 부산 연제·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광주 남구, 경기 의왕·과천시, 충남 공주시, 경기 양평군, 전남 장성군 등이 포함됐다. 전 영역 표준점수 평균이 상위 30곳에 포함된 곳은 서울 서초·강남구, 부산 연제·남구, 대구 수성구, 광주 서·남·북구, 경기 과천·의왕시, 충남 공주시, 제주시, 전남 장성군, 경남 거창군 등 14곳이다. 성적이 우수한 지역 대부분에는 전국 단위로 우수한 학생을 모집하는 자립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 자율학교 등이 포함돼 있다. 평준화 지역에서 일반고가 주류를 이루는 서울시에서는 사교육 열기가 센 서초·강남지역 등에서 우수한 수능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상위 30곳에 포함되는 시·군·구에는 평준화 지역과 비평준화 지역이 혼재돼 있었다. 수리 과목과 외국어 과목에서는 대도시에서 중소도시로, 다시 읍·면 지역으로 갈수록 수능 표준점수 평균과 1등급 비율이 낮아지는 현상도 나타났다. 수리-가의 경우 표준점수 평균은 대도시 101.9, 중소도시 100.8, 읍·면 지역 89.1로 나타났다. 수리-나의 경우에는 대도시 100.8, 중소도시 100.3, 읍·면 지역 93.3이었다. 외국어영역에서는 대도시 101.4, 중소도시 101.0, 읍·면 지역 91.8로 나타났다. 다만 언어 표준점수 평균은 대도시 101.5, 중소도시 102.0, 읍·면 지역 92.7로 집계됐다. 이처럼 언어에서는 중소도시 평균이 대도시 평균을 앞질렀다. 지난해에 이어 두 해째 수능 성적이 공개되면서 성적이 향상된 시·도도 눈에 띄었다. 제주·대구의 경우 대부분의 영역에서 1~2등급(상위 11%)이 증가한 반면 강원에서는 1~2등급이 감소했다. 8~9등급(하위 11%) 비율을 가장 많이 낮춘 지역은 과목별로 언어에서 충남, 수리-가에서 대전, 수리-나와 외국어에서 경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북은 언어·수리-나·외국어에서 8~9등급을 가장 많이 늘렸고, 전남은 수리 8~9등급이 지난해보다 5.2% 포인트 늘었다. 이 같은 결과가 발표되자 시·도 교육청에서는 자체적으로 원인 파악에 나서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은 광주교육청 최윤길 장학진흥과장은 “6년 연속 전국 최우수 실력을 보인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반겼다. 제주교육청 고광옥 장학관도 “외국어 영역의 경우 원어민 교사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고, 고교 입시에서 외국어 문항 비율을 높이는 등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 학생들의 실력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도 단위 교육청에서는 자립고와 특목고 등이 있는 특정 시·군에만 우수 학생들이 쏠리는 현상에 대해 우려하는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홍희경 최재헌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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