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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산 ‘馬路’ 추진

    말의 고장 제주에 말 전용도로 설치 사업이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만의 특색있는 자원인 말을 이용한 녹색산업으로 말 전용 관광마로 설치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 자전거 전용도로처럼 말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마로’를 설치해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자유로운 승마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과 사업의 적정규모,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을 분석하고 용역을 맡은 제주관광대학(책임연구원 윤재백 교수)은 연말까지 제주 실정에 적합한 마로시설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포항 항공 노선 5년만에 재운항 된다

    제주와 포항을 잇는 항공기 운항이 5년 만에 재개돼 경북 동해안 지역 주민들의 제주관광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주 3회 제주~포항 노선에 취항한다. 이에 따라 포항은 물론 경주와 영덕, 울진지역에서 여름 휴가철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화·금·일요일 오후 1시40분 제주를 출발하고 오후 3시10분 포항을 출발하는 왕복 노선으로 소요 시간은 1시간이다. 요금은 주중 6만 5900원, 주말 7만 4900원이다. 이 노선은 2004년 8월부터 적자운영 등을 이유로 운항이 중단돼 왔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오는 8월16일까지 제주노선에 특별기 333편 8만여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에어부산도 제주~김해 노선을 지난 6월부터 하루 10편 증편해 20편을 운항 중이며 이스타항공도 최근 도입된 4호기(B737-700, 149석)를 지난 10일부터 제주~김포노선에 투입, 하루 8편을 운항 중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씨줄날줄] 다크 투어/김종면 논설위원

    수백만명이 학살된 캄보디아의 킬링 필드는 롤랑 조페 감독의 영화 ‘킬링 필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영화의 주인공인 캄보디아 출신 사진기자 다스 프란은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몰래 소의 생피를 들이켠다. 수천개의 해골로 뒤덮인 죽음의 늪지대는 소름이 절로 끼친다. 1979년 크메르루주군이 축출되고 30년이 지난 지금 그 킬링 필드는 캄보디아 관광의 눈동자로 각광받고 있다. 나치의 만행장소인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또한 독일 초등학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다.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며 스스로를 반성하고 교훈을 얻는 이같은 여행이 다크(dark) 투어다. 그리프(grief) 투어, 블랙 투어라고도 한다. 다크 관광 목록에 또 하나의 명소가 추가됐다. 중국 쓰촨성 대지진 현장이다. 12일로 지진 발생 꼭 1주년이 됐다. 공식 발표된 희생자만 8만 6000여명, 지진으로 인한 직접 피해액이 157조원에 이르는 대참사의 여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현장은 쓰레기 지옥이다. 그러나 쓰촨 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베이촨의 언덕에는 요즘 매일 장(場)이 들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재앙의 현장을 직접 보려는 이들이 꼭 찾는 ‘관광명소’가 된 것이다. 중국은 폐허로 변한 베이촨 도심을 지진박물관으로 꾸미는 등 173곳을 지진 관광명소로 개발 중이다. 끔찍한 비극의 현장이 한낱 관광지로 변모하는 것이 좋게만은 느껴지지 않지만 그 많은 곳을 지진 관광지화한다니 어안이 벙벙해진다. 재앙을 관광상품으로 만드는 기술은 일본이 단연 돋보인다. 일본은 아직도 부글부글 끓고 있는 아소산 화산지대를 후지산보다도 먼저 관광지로 개발해 손님을 불러모으고 있다. 바야흐로 관광 연출시대다. 1990년대 이후 크게 부상한 다크 투어는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역사문화관광 패턴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주관광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다크 투어 논의가 간헐적으로 이뤄져 왔다. 4·3항쟁이나 이재수의 난 등을 매개로 제주 다크 투어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관광선진국의 성공적인 다크 투어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 [여행가방]

    ●‘알프스와 사막’ 허니문 상품 출시 스위스관광청이 여행사들과 함께 스위스의 눈덮인 알프스 산맥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광활한 사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알프스와 사막’ 허니문 상품을 내놓았다. 스위스에서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하면서도,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하늘과 산, 호수를 둘러본 뒤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두바이에 들러 한낮의 뜨거움과 한밤의 서늘함을 모두 가진 아랍의 사막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4박7일 또는 5박8일 상품이 있다. 문의 스위스관광청 홈페이지(www.myswitzerland.co.kr) 또는 (02)3789-3200. ●제주마라톤·한라산 등반열차 운행 코레일은 6월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4회 제주마라톤 축제일정에 맞춰 6월5일 기차와 배로 떠나는 ‘환상의 제주마라톤-한라산 등반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1박3일 일정으로 용산·영등포·수원역에서 밤에 출발하며, 도착 첫 날은 제주관광, 둘째날은 제주마라톤대회 또는 한라산 등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다음달 8일까지 1차 신청이 마감되고 추가 신청도 가능하다. 19만원. (031)255-3402. ●새달 12~19일 터키영화제 개최 주한터키대사관이 주최하는 터키영화제가 다음달 12~19일 서울 서초구청 옆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02-3789-5600)에서 열린다. 영화제 추천작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아버지를 그린 12일의 ‘상상게임’(1999년)을 시작으로, 13일 ‘달의 어두운 면’(2004년), 15일 ‘대기실’(2003년), 18일 ‘공사중’(2003년), 19일 ‘무스타파에 대하여’를 오후 7시에 상영한다. 유럽과 아시아 문화가 혼합된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터키식 웃음 코드를 만날 수 있다. 자막은 영어. 무료. (02)336-3030. ●서해대교 바다낚시터서 ‘짜릿한 손맛’ 강태공들에게 ‘주말과부’, ‘주말고아’는 더이상 불가피하지 않게 됐다.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면서도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바다낚시터가 생겼다. 서울에서 서해대교 건너 송악나들목으로 빠진 뒤 부곡공단 쪽으로 5분 정도 가면 ‘서해대교 바다낚시터’가 있다. 2만평의 저수지에 통영에서 실어온 감성돔, 참돔, 병어돔, 점성어, 방어 등 다양한 고기들이 있어 기껏해야 우럭, 광어밖에 나오지 않는 서해바다와는 또다른 손맛이 있다. 원하면 잡은 고기의 회를 떠준다. 입어료는 12시간 기준으로 5만원. (041)352-2523.
  • 제주 크루즈 관광 활기

    국제 크루즈 관광유람선인 코스타 크라시카호가 22일 제주를 찾는 등 크루즈 제주관광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코스타 크라시카호는 22일부터 10월9일까지 7개월간 5~10일 주기로 모두 22회 제주에 기항할 예정이다. 이 배는 승무원 590명, 승객정원 1680명의 5만 2000t급으로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레스토랑, 면세점, 연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호화 유람선이다. 7개월 동안 중국(상하이, 톈진, 홍콩)~제주~일본(후쿠오카, 가고시마, 나가사키)을 정기항로로 운항해 중국, 유럽, 미국 등에서 관광객 2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타 크라시카호에 이어 올해 모두 9척의 유람선이 37회에 걸쳐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전북 군산항과 제주 화순항을 잇는 뱃길이 29일 열린다. 전남 목포 소재 J&K라인㈜은 1만 6000t급 카페리선을 취항시킬 예정이다. 주 3회 월·수·금요일 군산항 국제여객부두에서 오후 10시, 화·목·토요일 화순항에서 오후 7시 출항할 예정이며 항해시간은 10시간 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3등객실 기준 1인당 3만 3000원선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전국플러스] 제주 표준여행상품 50개 개발

    제주관광을 일정과 테마별로 다양하게 엮은 50가지 표준여행상품이 개발됐다. 제주도는 13일 관광업계와 학계, 관광공사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당일, 1박2일, 2박3일, 3박4일의 관광일정으로 묶은 22개 표준상품과 섬, 세계자연유산, 우천, 야간, 계절별, 트레킹 등 테마별로 엮은 28개의 표준상품(www.now.jejutour.go.kr)을 확정했다. 도는 여행사들이 과당경쟁으로 인해 손익분기점에도 못미치는 저가상품을 대거 내놓아 내용과 품질이 부실해 관광객들의 불만 요인으로 작용하자, 가격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표준여행상품들을 내놓게 됐다.
  • 제주, 日나고야서 관광 마케팅

    제주도가 최근 항공편 공급좌석이 늘어난 일본 나고야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나고야~제주 노선을 주 3회(편도기준) 운항하던 대항항공은 지난달 29일부터 대형 항공기로 기종을 바꿔 회당 공급석이 266석으로 종전보다 117석이나 늘어났다. 도는 현지 유력매체인 주니치신문에 7일부터 한큐교통사·JTB 등 여행사의 제주여행상품 광고를 12회 이상 게재하고, 10일부터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일본의 대표 여행전문사트인 ‘AB-road’에 제주여행 기획광고를 올리기로 했다.또 21~22일에는 나고야에서 JTB, 일본여행, 월드커넥션 여행사 등과 일본인 관광객 유치증진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관광설명회를 열 계획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봄 성수기 항공편 늘려주세요”

    제주도는 봄철 관광성수기에 제주노선을 운항하는 항공기의 기종을 대형화하고 특별기를 투입해 공급좌석을 늘려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날 국토부에서 열린 제주지역 항공좌석난 완화를 위한 정부 주관 대책회의에서 “올해 제주 노선의 하계 정기편 공급계획이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주당 32만 8961석으로 확정됐지만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도는 이용객이 집중되는 봄철 관광성수기와 주말(금~일요일)에는 임시편을 증편하고 대형기종을 보유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제주 운항기종을 대형기로 전환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균 탑승률이 성수기 이전에 60~70%이었지만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80~100%로 높아졌다. 도는 관광비수기(1~2월, 11~12월)의 수학여행단에는 1인당 1000원씩의 인센티브를 주는 등 이용객 분산에 나서고 있다. 또 각 항공사에 임시편 증편을 요청해 아시아나항공은 1일부터 국제선 전용기 1대를 제주~김포 노선에 투입해 하루 8편(1280석)을 추가 공급하고 있으며, 제주항공은 새로 도입하는 189석짜리 B737-800 기종을 제주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양치석 제주도 교통항공과장은 “고환율 등으로 해외여행 대신에 제주관광을 선호하는 내국인 여행객이 늘어나는 데다 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수학여행단이 몰리면서 제주노선 항공권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에 62층 쌍둥이 빌딩 추진

    제주에서 가장 높은 62층 높이의 쌍둥이빌딩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동화투자개발㈜이 노형동 925번지 2만 3300.9㎡에 지하 4층, 지상 62층, 연면적 31만 3479.9㎡ 규모의 ‘제주 드림타워(Drean Tower)’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건물의 최고 높이는 지상 218m로, 완공되면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된다. 제주 드림타워는 각각 62층짜리 공동주택(496가구)과 일반호텔인 서비스드레지던스호텔(494실), 11층짜리 관광호텔인 부티크호텔(154실) 등 3채의 건물이 연결된 복합건축물이다. 동화투자개발은 9007억원을 투입해 2012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동화투자개발은 미국 푸르덴셜부동산투자개발과 공동으로 각각 100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금융자금 500억원, 건물 분양수입 등으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롯데관광의 자회사인 동화투자개발은 1983년 이 사업부지에 신제주관광호텔(310실) 건축허가를 받은 뒤 1997년 호텔건축계획을 지상 17층 620실 규모로 변경해 착공했으나 지하 터파기만 하고 사실상 호텔 건축을 중단했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동남아 골프관광객 첫 유치

    국내 골프여행객들의 인기 방문지인 동남아에서 거꾸로 골프관광을 위해 제주를 찾는다. 24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골프 관광객 100여명이 5월 골프를 치러 제주를 방문한다. 아세안지역 순수 골프투어 단체여행객이 제주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략적 타깃시장으로서 잠재 가능성이 큰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 집중 공략한 결과 성사됐다. 다음달 6일과 13일에는 유명 제약회사인 화이자 인센티브 투어단의 말레이시아인 12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골프 인프라와 세계자연유산 관광자원을 활용해 동남아 지역 골프관광객을 계속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로컬플러스] 제주, 말레이시아에 관광홍보단

    제주도는 13~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에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홍보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의 봄 축제를 중심으로 한 관광문화 자원과 현지 버자야그룹의 제주 투자 내용 등을 중심으로 투자 환경을 설명한다. 또 6월1~2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세계델픽대회 등의 대형 이벤트도 알리고,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0여개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관광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모두 1만 3220명으로 전년보다 28.7%(2950명) 증가했으며, 이들의 절반가량이 4~5월에 집중돼 봄 여행상품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방시대] 제주~완도 해저터널 정부가 나서야/고태우 한라대 교수

    [지방시대] 제주~완도 해저터널 정부가 나서야/고태우 한라대 교수

    제주 선인들이 설문대할망을 통해 이루려고 했던 연륙(連陸)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까. 한때 제주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라면’이 무엇이냐는 난센스 퀴즈에 ‘바다가 육지라면’이라고 답했다. 이 퀴즈 속에 담긴 그 제주인들의 간절한 바람은 더 이상 꿈이 아닐 것인가.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이 “고속철도를 제주까지 연결할 경우 새로운 국가성장축이 조성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제주와 전남 완도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더욱이 얼마 전 국회에서도 해저터널 실현 가능성에 관한 한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국토해양부장관이 “초광역개발권 구상 속에 제주와 완도를 잇는 해저터널 문제도 연구 검토 대상에 포함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에 제주도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주인들의 가장 절실했던 오랜 꿈 하나가 바로 해저터널이든 다리든 곧장 육지로 연결되는 것이었다. 오죽했으면 설문대할망 설화를 만들어 냈을까. 옛날 제주도에 설문대할망이라는 거인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는 한라산보다 커서 아무리 깊은 바다라고 해도 무릎에 닿는 정도였다. 설문대할망은 제주사람들에게 제안을 하나 한다. 옷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명주 100동(1동은 50필)을 만들어 주면 제주와 육지를 잇는 다리를 놓아 준다는 것이었다. 제주 사람들은 온 힘을 모아 명주를 모았지만, 딱 한 동이 모자라고 말았다. 결국 연륙의 꿈은 무산되고 설문대할망은 죽고 만다. 그 꿈이 국책사업으로 부활할 것인지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구상이 완성되면 서울에서 출발하면 약 2시간26분, 목포에서는 40분이면 제주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제주의 생산유발효과도 44조 143억원, 임금유발효과는 6조 3876억원, 고용유발효과는 34만 48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진실로 제주인의 오랜 꿈을 실현할 마루턱에 서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제주인들은 왜 그렇게 연륙에 연연하는가. 교통과 물류, 그리고 연륙의 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지인 제주도에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고, 도민들의 뭍 나들이가 불편하고, 제주도의 물가가 물류비용으로 인해 비싸다고 한다면 제주는 늘 정체되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해저터널이 개통된다면 사정이 완전하게 달라질 것이다. 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홍콩과 싱가포르와 같은 물류와 금융, 관광도시로서의 새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 또 제주관광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그리고 유통비 절감을 통한 물가안정을 추구할 수 있다. 부산~일본간 해저터널 논의를 제주로 돌릴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그럴 경우 제주도는 한반도를 거쳐 중국과 러시아, 유럽을 잇는 허브로서의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제주도가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가 되려면 하루 100만명의 유동인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하루 3만명만 몰려도 항공난으로 쩔쩔 매는 제주의 운송수단으로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그래서 해저터널이 필요한 것이다. 정부가 해저터널 실현에 적극 나서야 한다. 대운하보다 더 큰 치적을 남길 수 있는 것이 바로 해저터널 사업이다. 국토의 균형발전도 해저터널에서 비롯될 것이다. 망설일 필요가 없다. 이명박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 제주와 완도의 해저터널 연결은 경제를 살리는 일이다. 고용을 창출하는 획기적인 사업이다. 신 태평양시대를 앞서 여는 길이다. 결코 마다할 일이 아니다. 해저고속철을 타고 2시간30분만에 서울까지 갈 날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 고태우 한라대 교수
  • [로컬플러스] 제주 관광객 76% 개별 방문

    제주관광 패턴이 단체중심에서 개별관광으로 변하고 있으며 재방문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 52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별방문이 4012명(76.51%), 단체가 1232명(23.49%)으로 나타났다. 방문횟수는 4회 이상이 2332명(44.47%)으로 가장 많고, 2회 1171명(22.33%), 3회 1001명(19.09%), 첫 방문 740명(14.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동반자의 유형은 가족이 2471명(47.12%)으로 가장 많았다. 방문 목적은 휴양 및 관람이 3427명(65.35%), 회의 및 업무 886명(16.90%), 레저스포츠 649명(12.38%) 순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지자체도 지방공기업도 3만4000개 잡 셰어링

    [나눔 바이러스 2009] 지자체도 지방공기업도 3만4000개 잡 셰어링

    극심한 청년실업난 속 임금 반납과 예산 절감 등을 통해 일자리를 나누는 ‘잡 셰어링(Job Sharing)’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24일 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 현재 전국 97개 지자체와 지방 공기업에서 ‘잡 셰어링’으로 약 3만 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급여 반납에는 인천 등 14개 기관, 복리후생비·상여금 반납에는 서울·경북 등 42개 기관, 경상경비와 같은 예산 절감에는 광주·충남 등 4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인천시는 5급 이상 직원 550명의 임금 1~5%를 떼어 매월 약 3500만원을 청년 인턴 채용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6급 이하 직원도 희망자에 한해 자율적으로 이 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직원들이 봉급 일부를 기부한 금액과 업무추진비, 경상경비 등을 절약해 조성하는 100억원 규모의 재원으로 청년 일자리 1000여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 경남 마산시는 연가 보상비 8억원을 기부해 1004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광주시 지방투자기관인 한국광기술원은 성과상여금 6000만원을 활용해 청년 인턴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남 양산시, 전남 완도군, 충남 보령군도 성과상여금의 최대 50%를 일자리 만드는데 이용하기로 했다. 대전 유성구는 복리후생기금을 삭감해 일자리 창출 사업비 2억 1000여만원을 조성했다. 이 밖에 경북 울진군의회는 해외연수비와 경상경비 삭감을 통해 일자리 창출 예산을 편성했다. 제주개발공사와 제주관광공사는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성과급을 줄여 25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잡 셰어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자체에는 정부합동평가와 지역개발사업 선정 때 가점을 부여하고 공기업에는 법인세 감면 등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후원 :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다른 기사 보러가기] “대통령님 저희 서민들 말 꼭 들어주세요” 火 부른 경찰… 방화신고 3차례 묵살 “쌀 때 사두자” 한국기업 세계 유전 쇼핑 중 공무원 징계 정권초에만 ‘반짝’ 이때 보험 깨면 ‘완전 바보짓’
  • [새의자] 홍명표 제주도 관광협회장

    [새의자] 홍명표 제주도 관광협회장

    “1000만 관광객 시대 조기 개막을 위해 내국인 관광객 전용카지노 도입과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제30대 제주도관광협회장에 선출된 홍명표(69) 회장은 23일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는 이미 정부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회장은 지난 20일 실시된 제주도 관광협회장 선거에서 강중훈(68) 전 상근부회장을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다음달부터 2012년 2월말까지 3년이다. 홍 회장은 “제주는 과거 우주발사기지 유치 실패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관광의 접근 편의성을 개선해야 한다.”며 “항공 좌석난을 해소하고, 적정 항공 요금을 확보하며 국제 직항노선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회원사에 대해서는 호텔업 세제 지원 지속 개선, 관광수입증대 방안 마련, 각종 관광사업자의 세제감면 방안 추진 등을 약속했다. 그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국내 홍보사무소를 대전·대구·경기지역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면서 “중단된 섬문화축제를 다시 개최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전국플러스] 제주서 상설 라스베이거스 쇼

    정통 라스베이거스 버라이어티쇼가 4월부터 제주에서 상설 공연된다. 공연기획사인 라스베이거스 엔터테인먼트㈜는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전 제주관광나이트클럽 1층을 임대해 10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전문공연장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오리지널 라스베이거스 쇼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쇼는 환상적인 마술과 무희들의 춤, 엘비스 프레슬리와 마돈나 쇼 등으로 구성되며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씩 하루 4차례, 회당 80∼90분간 공연된다. 라스베이거스 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실제로 공연을 하던 4개팀 15∼20명이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전국플러스] 내국인 시내면세점 새달초 개점

    제주도 내국인 시내면세점이 다음달 초 문을 연다. 제주관광공사는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내에 들어서는 시내면세점 공사가 95% 이상 진척도를 보여 관세청 등과 협의, 3월 초 개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공항 인근 보세창고와 공항내 면세물품 인도장은 25일쯤 준공된다. 제주관광공사는 화장품과 향수, 시계, 주류,지갑, 패션소품, 선글라스, 완구 등 12개 품목의 유명브랜드 204개를 입점키로 확정했다. 시내면세점은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먼저 물품을 구입한 뒤 제주를 떠나면서 제주공항이나 제주항에서 물품을 인도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관광 ‘웰컴센터’로 오세요

    제주의 관광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웰컴센터가 18일 문을 열었다. 제주시 연동 옛 제주도농업기술원터 6000여㎡에 지어진 제주웰컴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5525㎡ 규모다. 144억원이 투입됐다. 제주관광공사가 위탁,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춘다. 지상 1층은 관광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 관광안내시설과 영상체험시설이 갖춰졌다. 2층은 관광홍보관과 투자유치관·관광종사자 상담센터 등이 들어섰고, 3~4층에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 사무실이 마련됐다. 지하는 농·수·축산물 판매장으로 꾸며진다. 건물은 벽면유리를 도내 처음으로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시설로 설치했고, 건물 외부는 제주의 자연석으로 마감했다. 도 관계자는 “웰컴센터가 관광객에 필요한 각종 관광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해 제주관광의 중심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베트남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제주관광공사는 베트남의 네덜란드계 다국적 기업인 ‘더치 레이디 베트남 푸드 앤드 베버리지’ 인센티브 관광객 200여명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3월말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며 아세안 지역, 특히 베트남의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객이 제주를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치 레이디 베트남 기업은 베트남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위 10위권에 드는 식품·유제품 생산업체로 우수사원들에게 매년 인센티브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현지 여행사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내고장 이 맛!] 제주 ‘괴기 국수’

    [내고장 이 맛!] 제주 ‘괴기 국수’

    ‘국수에 돼지고기 수육을 말아 먹는다고?’ 지난 8일 낮 제주시 일도동 제주 자연사민속박물관 앞 국수거리. 관광버스에서 내린 한 무리의 관광객들이 우르르 국숫집으로 몰려간다. 제주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유의 ‘괴기(고기)국수’를 맛보기 위해서다. 괴기국수는 고등어·갈치조림에 익숙한 제주관광객들 사이에 언제부턴가 별미로 자리잡았다. 제주 사람들은 사시사철 멸치국수 등 국수를 즐겨 먹지만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철에는 단연 괴기국수를 최고로 친다. 국수하고 수육처럼 궁합이 잘 맞는 음식도 드물다고 한다. 그것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 수육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다. 괴기국수는 푹 삶은 돼지고기 삼겹살이나 오겹살 수육을 국수에 넣어 함께 말아 먹는 음식이다. 국수 국물에 수육을 말아 먹는다는 것 자체가 이색적이다. 우선 제주산 청정 돼지의 사골뼈를 오랜시간 고아 깊고 진한 국물을 낸다. 수입뼈나 잡뼈를 사용하지 않아야 특유의 맑고 담백한 국물을 낼 수 있다. 국수 면가락도 육지에서는 주로 가는 소면을 사용하지만 괴기국수는 소면보다 굵은 중면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반찬으로 같이 먹는 마늘 장아찌는 괴기국수의 다소 느끼한 맛을 싹 없애주고, 적당하게 잘 익은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국수맛을 돋운다. 제주시 연동 장수물 식당 김인정(46)씨는 “질 좋은 제주산 돼지만 재료로 써야 쫄깃쫄깃한 수육과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 주당들은 밤늦게 괴기국수로 속풀이를 하기도 한다. 관광객 최영대(47·대구시 중구)씨는 “진한 국물과 함께 면발에 척척 감아 먹는 제주 돼지고기 수육의 신선하고 쫄깃한 맛에 반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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