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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8명 탑승한 제주행 비행기, ‘엔진 이상’으로 김포 회항

    188명 탑승한 제주행 비행기, ‘엔진 이상’으로 김포 회항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던 국내선 항공기가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7시 34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KE1203 대한항공 항공기가 운항 중 엔진에 이상이 생겨 긴급 회항했다. 항공기는 몇 차례 착륙을 시도하다 이륙 30여분 만인 8시 12분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소방차 여러 대가 출동해 항공기 주변에서 대기했으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승객 188명은 해당 항공기에서 내린 뒤 대체 항공편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측은 항공기 이상의 원인을 자세히 파악할 방침이다. 김포공항 관계자는 “조종사가 이륙하다가 동체 하부에 진동이 느껴진다며 관제탑에 회항을 통보했다”며 “항공기는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부상자도 없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강풍 덮친 제주… 항공기 200여편 결항·지연

    오늘도 거센 바람… 산지 120㎜ 비 예보 강한 바람과 파도가 제주도를 덮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이 운항을 못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은 제주에 오늘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산지 등 많은 곳은 120㎜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산지에는 호우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강풍 때문에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굴뚝 공사현장에 설치된 승강기가 70m 높이에서 멈춰 서 안에 타고 있던 인부 7명이 고립됐다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제주공항에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119편(출발 54, 도착 65)이 결항했고 135편(출발 78, 도착 57)이 지연 운항했다. 결항편 중 24편은 제주와 광주를 오가는 항공편으로, 이날 오전 광주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과정에서 발생한 사고가 원인이었다. 해상 기상악화로 이날 제주∼우수영 퀸스타2호, 제주∼완도 한일블루나래 등도 운항이 통제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단독] 신기남 전 의원 아들, 트로트 가수 데뷔 ‘Mr. 싱싱’

    [단독] 신기남 전 의원 아들, 트로트 가수 데뷔 ‘Mr. 싱싱’

    신기남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의 아들 신인선이 트로트 가수 ‘Mr. 싱싱’으로 전격 데뷔한다. 뮤지컬배우로 활동해온 신인선은 11일 트로트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사랑의 빠라빠빠’로 활동할 예정이다. 신인선의 큰 아버지는 ‘술이란’과 ‘이별의 제주공항’을 부른 트로트 가수 신기철이며 아버지는 4선 국회의원 출신인 신기남 위원장이다. 신기남 위원장은 지난 1월 장편 소설 작가로 데뷔했으며 형님 신기철의 노래에 작사를 해주기도 했다. 신인선은 유튜브 채널 고트로트 TV에서 1호 가수로 선발되면서 트로트 장르에 데뷔했다. 신인선은 “어려서부터 큰아버지 덕분에 트로트를 접해왔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트로트가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들었다”면서 “정해진 틀이 없는 트로트는 나의 무한한 잠재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예명인 ‘Mr. 싱싱’이라는 언제나 싱싱한 목소리와 싱싱한 에너지를 보여주겠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사랑의 빠라빠빠’를 비롯해 ‘남자의 술’ 등이 실렸으며 유명 프로듀서와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장윤정의 ‘살만합니다’, 김대훈 ‘비가 온다’ 한혜진의 ‘그리워라’ 한가빈의 ‘꽃바람’ 등을 프로듀싱한 강우경을 비롯해 여러 편의 드라마를 통해 활발하게 OST 곡 작업을 해오고 있는 작곡가 박현암이 참여했다. 앨범을 제작한 고트로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랑의 빠라빠빠’는 빠른템포와 중독성있는 후렴구로 트로트의 새바람을 몰고 오자는 의도로 만들어진 곡”이라면서 “‘남자의 술’은 현실에 찌든 우리의 가슴을 속시원히 뚫어주는 권주가로 경쾌한 트로트 리듬의 희망가”라고 설명했다. 고트로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원이 정식 등록되기 전인데도 신인선은 다양한 행사에 초대를 받았다”면서 “오는 16일 전주 KBS 공개홀을 시작으로 5월 서울 풍물시장공연까지 전국을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고트로트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주 2공항 개발호재 탄 명품 타운하우스 등장! ‘브라운트리 까사로마’

    제주 2공항 개발호재 탄 명품 타운하우스 등장! ‘브라운트리 까사로마’

    제주 부동산 시장에는 연일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대규모 개발 호재들이 예정돼 상당한 미래가치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손꼽히는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비롯해 서귀포 관광미항(크루즈), 제주영어마을 조성, 헬스케어타운 조성, 신화역사공원 개장 등의 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로, 제주 지역의 지가 역시 급상승하고 있다. 제주 제2공항 조성사업은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손꼽힌다. 제주도가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면서 사업이 가시화된 상황이다. 지난달 20일 제주도는 “제주공항은 연간 수용 능력인 2,589만명을 이미 2015년에 초과한 상태로, 매년 2,900만명 이상이 이용해 극단적 포화상태를 맞이했다”며 “제주공항 내 활주로에는 분당 1대가, 추석 및 설 연휴 등에는 1분 43초에 1대꼴로 비행기가 이착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공항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제2공항은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2공항 조성 사업을 통해 제주 경제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며, 제2공항과 연계된 제주발전계획도 제주의 경제지도를 변화시킬 것이다”라며 “항공 연관사업과 1차산업, 관광사업, 미래산업을 융복합화함으로써 제주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제주 제2공항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최근 진행이 확정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건설(9625억원) 사업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찬반 갈등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으며, 2016년 2월 크루즈관광미항이 조성된 이후 지난 2일 3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의 크루즈 관광객 2,400여명을 맞이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 최고의 입지를 확보한 서귀포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브라운트리 까사로마’가 등장해 화제다. 서귀포 도심의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동시에 제주 개발 호재의 수혜가 톡톡할 것으로 기대돼 호평받고 있다. 최고급 건축설계가 도입된 타운하우스로, 제주의 신(新) 주거 랜드마크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제주도의 전원생활을 희망한다면 이 타운하우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서귀포시 서홍동에 지상 3층 규모의 독채로 총 18세대가 조성되는 브라운트리 까사로마는 전용면적 186㎡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선사하는 타운하우스로, 2년 연속 제주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이즈건축 강중열 소장이 설계를 담당했다. 제주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외관은 미래지향적인 큐브형 구조로 설계돼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진입로 겹돌담에서도 개성 넘치는 건축미학이 느껴진다. 3대가 함께 살아도 여유로운 주거 공간을 제시하는 동시에 제주가 지닌 천혜의 풍경을 조망하기에 최적화된 타운하우스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남향으로 전 세대가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내부는 설계가 우수하다. 일체형으로 연결된 넓은 거실과 주방, 침실이 1층에 마련되며, 2층에는 부부 전용공간인 서재와 침실이 조성된다. 3층은 2개의 침실이 있어 응접실 또는 손님을 위한 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면창이 도입된 1층은 개방감이 뛰어나며, 2층과 3층에는 내구성이 우수한 천연목재 테라스가 조성돼 휴식을 취하거나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공간마다 최상의 품격을 담아낸 것도 장점이다. 평당 공사비만 1천만원 이상이며, 최고급 마감재가 적용돼 차원이 다른 주거 공간을 선보인다. 번호판 인식기능을 가진 자동개폐 슬라이딩 도어가 단지 출입구에 도입되며, 24시간 작동하는 최첨단 CCTV가 설치돼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 첨단보안 시스템 및 일괄 소등 시스템, 홈네트워크 오토메이션도 적용돼 생활이 매우 편리하다. 서귀포 시내 중심생활권에 타운하우스가 조성돼 교육, 생활, 문화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서귀포 시청 1.2청사, 우체국, 경찰서 등 관공서가 가깝고, 도보 5분의 가까운 거리에 이마트, 홈플러스, 영화관, 올레시장, 병원 등이 밀집돼있다. 전원생활의 여유로움과 도심의 편리함을 두루 만족시키는 타운하우스다. 브라운트리 까사로마가 들어선 곳은 제주 앞바다와 한라산의 특급 조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지역으로, 제주의 한남동으로 불린다. 또한 제주 내에서 가장 주거에 적합한 지역에 들어서 높은 가치를 갖췄다. 비가 많이 내리는 산간지역이나 습한 바다 인접지에서 벗어나 사시사철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는 중산간 입지를 선점했다.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돈내코유원지, 이중섭거리 등 제주의 유명 관광 명소도 가까이에 자리한다. 골프장과 레져시설 등 여가시설도 상당히 풍부하다. 교통망도 탁월하다. 제주 각 지역으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한 중산간동로, 일주동로, 동홍로 등 주요 도로가 타운하우스 근거리를 지난다. 접근성과 가시성도 우수하다. 개인 허가도로가 아닌 6m 넓이의 계획도로에 타운하우스가 건립된다. 서귀포 토지 시세가 2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것과 달리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는 것도 가치를 더한다. 토지 매입 후 건축이 진행된 타운하우스로 안전성도 훌륭하며, 1금융권을 통해 최대 60%까지 대출이 가능해 자금 마련의 부담도 덜 수 있다. 파격적인 조건인 ‘애프터 리빙제(after living)’도 운영 중이다. 제주도 최고 퀄리티를 자랑하는 타운하우스(일부 세대)를 1년간 직접 거주한 뒤 분양을 확정할 수 있다. 정부가 부과하는 각종 세금 규제도 피할 수 있는 장점으로 다주택 보유자들의 문의가 쇄도 중이다. 한편 브라운트리 까사로마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서홍동에 마련돼있다. 사전 예약제로 관람이 가능하며, 선착순 3가구만 분양 후 마감되므로 빠른 문의를 통한 선점이 필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제주2공항 환경과 안전 잡을 수 있다/예충열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기고] 제주2공항 환경과 안전 잡을 수 있다/예충열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제주공항의 혼잡과 불편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600만명이 정원인 제주공항을 지난해 2900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제주공항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한계를 넘었다. 국민 대다수가 제주공항의 혼잡을 몸소 체험했을 것이다. 짐과 사람들로 붐비는 공항엔 앉을 곳도 없다. 수시로 지연되는 비행기와 항공편을 못 구해 발을 구르는 사람들, 이 모든 것이 제주공항의 포화로 생겨난 풍경이다. 더욱 심각한 점은 제2공항이 건설되지 않으면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점이다. 제2공항 건설은 현재 제주공항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경제효과도 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공항건설은 4만개 일자리와 4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15년 제주공항 확장과 공항 폐쇄 후 신공항 건설, 공항을 유지하며 제2공항을 건설하는 3가지 방안 중 소음피해, 환경훼손 등이 가장 적은 성산에 제2공항을 건설하기로 했다. 그런데 일부 주민들이 입지 선정에 문제를 제기하자 유례가 없는 입지 선정 재조사 용역을 진행하면서 2년간 수십 차례 대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제2공항 건설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정부는 주민 대화와 기본계획 용역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상태라면 2025년 개항이 쉽지 않다. 갈등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기 위해선 먼저 정부가 정든 고향을 떠나야 하는 이주민들을 위한 세밀한 이주 계획과 보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또 소음 피해 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대책도 제시해야 한다. 제주도의 환경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오름 등의 훼손이 발생하지 않게 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필수다.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태도 변화도 필요하다. 시민단체도 제2공항 필요성에 대해 대승적으로 인정하고, 주민 의견이나 환경적 피해가 계획단계에서 간과된 점이 있는지 확인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현재와 같은 대립은 국민과 제주도민의 행복을 위해서 좋지 않다.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사고 우려도 간과해선 안 된다. 참여와 포용으로 갈등을 최소화하며, 제주의 환경가치를 보존하고, 현 제주공항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주 제2공항 건설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
  • [황규관의 고동소리] 제주 제2공항의 상투성

    [황규관의 고동소리] 제주 제2공항의 상투성

    제주도와 국토부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건설하려는 제2공항 문제로 제주도는 최근 가장 핫(?)한 곳이 됐다. 사실 제주도와 국토부의 논리는 그 세세함을 따지지 않아도 될 정도로 그냥 상투적인 개발 논리에 지나지 않는다. 이명박 정권이 막무가내로 4대강 사업을 밀어붙였듯이 말이다. 제주도는 최근 제2공항 문제뿐만 아니라 비자림로 확장 공사 문제, 영리병원 개원 문제로 조용할 날이 없는데, 여기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 듯 보인다. 한나 아렌트가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을 줄곧 지켜보고 나서 발견한 개념으로 알려진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에서 ‘평범성’을 뜻하는 ‘banality’는 진부함, 상투성의 뜻에 더 가깝다고 한다. 풀어 말하면 악은 기왕의 습관, 옳음, 상식에 대한 물음이나 회의를 배제한 상투적인 사고의 결과라는 것이다. 제주도는 이미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면서 엄청난 상처를 입었다. 그런데 그 상처가 아물기는커녕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서귀포 시내에서 한라산 쪽으로 가는 중산간 지역에 ‘헬스케어타운’ 개발을 중국 자본에 허가해 주었다. 이게 오늘날 국내 제1호 영리병원이 되려 하고 있는 애벌레였다. 박근혜 정권 때 일이나 정확히 말하면 어느 정권이냐는 부차적인 문제다. 강정 해군기지는 노무현 정권 때 시작돼 이명박 정권 때 일단락됐고, 영리병원 문제와 제2공항 문제는 박근혜 정권 때 시작돼 현 문재인 정권에 들어서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4·3 70주년 추념식 때 국가폭력을 사과하고, 4·3은 대한민국 역사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자면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을 위해 제주 섬사람들을 학살한 가해의 역사이며, 제주 섬사람 입장에서는 그것에 대한 저항의 역사다. 역사를 말할 때 우리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국가 입장에 서곤 하지만, 국가 바깥에서 보면 국가의 역사란 결국 전쟁과 폭력의 역사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국가가 우리의 실존을 강제하고 있는 현실을 떠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국가의 역사를 그냥 내면화하고 마는데, 그것이 아무래도 번민을 덜어 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근대 국가는 누구의 국가인가? 거칠게 표현하자면 자본을 위한 국가이며 완곡하게 말해도 국가는 경제성장을 위한 추동 장치의 성격을 아주 많이 갖는다. 제주도를 찾는 방문객이 많아져서 현재 제주공항의 수용 능력으로 실제 감당이 되는지 어쩌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것에 대한 세밀한 데이터는 나 같은 사람의 뇌에 오래 머물지 못한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제주도 자체가 그 방문객들을 다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항 문제를 떠나 제주도 사람들의 삶이 수많은 ‘손님’들의 방문에 힘들어한다는데 그보다 합리적인 제2공항 건설 여부의 척도가 있을 수 있는가? 무언가를 속이려고 하거나 또 다른 노림수가 있는 측의 말은 대부분 번다하고 논리가 복잡하다. 진실을 가급적 은폐해야 그 위에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짓고, 짓기 위해 다른 존재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언제나 그것을 건설이라고 말한다. 훼손을 보호라고 속이며, 비참을 풍요라고 부른다. 백번 양보해서 그 사업이 타당성을 갖는지 묻지도 따지도 않는다. 2019년에 혜성처럼 등장한 사자성어(?)인 ‘예타면제’만큼 그것을 상징하는 언어를 나는 알지 못한다. 국가의 개발 사업은 언제나 돈의 문제다. 당장의 지원금이든 개발 이후의 경제 효과든 어쨌든 돈으로 주민들을 나누고 공동체를 교란한다. 그리고 공동체의 혼란을 언론은 ‘찬반으로 갈리다’라고 부르며, 전문가들은 원인과 맥락이 삭제된 저울을 제시한다. 언제나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은 ‘경제성장’이라는 지독한 망상장애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그만한 ‘절대 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문제는 ‘경제성장’이라는 괴물을 괴물로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언론뿐이 아니라 학문도, 문학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아렌트가 말한 악의 평범성, 즉 아무 물음 없는 상투적인 사고(다른 말로 하면 사고하지 않는 사고)라면 어쩔 것인가? 이미 그 결과는 차고 넘치다 못해 우리를 지치게 하지 않는가?
  • ‘연애의 맛’ 고주원, ♥ 김보미에 진심 고백 “생각 나면 연락해요”

    ‘연애의 맛’ 고주원, ♥ 김보미에 진심 고백 “생각 나면 연락해요”

    ‘연애의 맛’ 고주원이 김보미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고주원이 김보미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김보미가 제주공항 지상직 승무원이 됐기 때문이었다. 고주원은 김보미를 위해 저녁과 케이크, 꽃다발 등을 건네며 입사를 축하했다. 고주원의 정성에 김보미는 “이런 걸 받아도 되나..”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주원은 “진짜 축하해주고 싶었다”며 “진짜 힘든 일이 있거나 생각이 나면 연락하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에 김보미가 “제 얘기 들어주실 거냐”고 묻자, 고주원은 “들어주는 게 제 몫이니까”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리병원, 공공의료체계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

    “영리병원, 공공의료체계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

    원희룡 제주지사는 8일 서울신문과 신년 인터뷰를 갖고 “영리병원은 불가피하게 ‘조건부 허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에 대해 의료공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잘 알고 있어 공공의료체계를 훼손하거나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올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답방해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을 방문하면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의 평화를 이룬다’는 역사적 바람에 부응하는 상징적 평화가 이뤄진다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면서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비핵화 의지를 밝힌 만큼 ‘세계평화의 섬’ 제주, 그 중심인 한라산이 핵무기 없이 평화를 이루는 역사적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영리병원 개설 허가가 최선이었나.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권고를 전부 수용하지 못한 점에 대해 도민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권고 사항은 단순한 ‘불허’ 의견이 아니었다. 불허하되 녹지병원을 비영리병원 등으로 활용할 것, 헬스케어타운 기능이 상실되지 않도록 방지할 것, 녹지병원에 고용된 사람 등의 일자리를 배려할 것을 동시에 주문했다. 도지사 입장에서 사업자를 설득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및 정부와 협의해 법적 소송으로 비화하지 않게 하는 게 1차적 과제였다. 도는 공론화조사위 권고안을 지키기 위해 녹지국제병원과 수십 차례 협의했지만, 사업자의 입장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JDC 또는 다른 국가기관이 인수해 운영할 수 있는지도 타진했지만 정부 승인 없이는 불가능했다. 찬성과 반대, 수용과 불수용, 이분법적인 결정만 내린다면 어느 한쪽 비난만 감수하면 돼 쉬운 일이다. 그러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선택은 양측의 비난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늘 어려운 일이 된다.도지사는 종합적·현실적으로 판단하고 집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에 따른 비판이나 수습에 대한 책임 역시 도지사가 지려 한다. 개설 허가 조건이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으로 한정된 만큼 내국인 진료 사례가 발생할 경우 허가 취소 등 강력 대처하겠다.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반대 목소리도 있다. -제2공항은 제주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도민 요구에 따라 추진된 국책사업이다. 기존 제주국제공항은 이용객이 최대수용치인 2500만명을 넘었다. 제2공항은 현재 관광객 1500만명의 2배인 3000만명을 수용하기 위한 게 아니라 제주공항 포화로 인한 항공기·탑승객의 안전 문제 해결이 주안점이다. 민선 7기 취임 후 제일 먼저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대화했다. 또한 온평리 주민, 성산읍 이장협의회와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입지 선정 과정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타당성 재조사를 했다. 국책사업 중 처음이다. 검토위원회는 국토부 추천 7인, 반대대책위 추천 7명 동수로 구성됐고, 제주도는 참관조차 할 수 없다. 아직 결과를 통보받은 바 없다. 향후 제2공항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갈등을 최소화하겠다. 오랫동안 뿌리내리고 살아온 주민들을 보호하고, 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한 최선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제주 미래 먹거리라는 블록체인 특구 추진은 동력이 있나. 도민들 관심도 낮다.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1·3차 산업 중심의 생태계를 다변화하고, 신산업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분야와 연계되는 기반기술이자 핵심기술이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되며 시너지를 일으킬 핵심기술로서 이를 선도한다면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제주가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의 정부 정책 방향으로는 블록체인이 지닌 잠재력을 온전히 살려내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제주도가 규제 샌드박스형 블록체인 허브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구 지정을 통해 제주가 대한민국의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정보 일부를 블록체인 시스템에 올리는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제주의 ‘탄소 없는 섬’ 정책과 블록체인 허브 도시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폐배터리 이력관리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향후 신성장동력이 될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선제 대응하고 보다 투명한 중고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형성하고자 한다. 이 구상은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교통정산시스템과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환급에 적용을 모색하고 있다. →탄핵사태 이후 보수는 변했나. -보수는 지난 70년 동안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뤄내며 대한민국의 기초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왔다. 새가 한쪽 날개로 날 수 없듯이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건강한 보수와 건강한 진보가 경쟁해야 한다. 보수의 가치를 중심으로 민주화 과정에서 억압받고 고통받은 이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통합적이고 포용력 있는 보수로의 외연 확대가 필요하다. 이게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촛불혁명 이후 우리 사회에 전개되는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변화의 물결과 한반도를 둘러싼 거대한 국제질서 변화의 흐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사적 흐름도 제대로 읽고 준비해야 한다. 보수 재건에 필수적인 인적 쇄신을 토대로 낡은 이념과 가치에서 벗어나고, 기득권과 지역주의에 안주하는 나쁜 습속에서 탈피해야 한다.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인 만큼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게 기본 자세이다. 국민 의견을 확인해서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야 건강한 보수가 움틀 수 있고, 싹 틔울 수 있다. 경제와 민생, 개혁 입법을 비롯해 국민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선명성뿐 아니라 합리적 대안을 내놔야 한다.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보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여전히 존재한다. 자유의 확대 등 보수주의의 기본가치를 중심으로 국민들을 포용하는 보수의 확장성과 개혁성을 조화롭게 만드는 게 과제일 것이다. →전국 유일 무소속 광역단체장이다. -지난해 선거에서 임기 동안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도민들과 약속했다. 제주의 변화가 대한민국 미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더 큰 제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 무소속이기 때문에 현재의 정당정치와 진영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여야를 넘나드는 교류로 도민 행복과 제주 발전을 위한 기회로 삼겠다. 정부와 여야 정당들과 협력해 제주특별자치도 기능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면서 제주를 대한민국의 지방분권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진정한 ‘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 →올해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김 위원장이 한라산에 올까.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께 보낸 연말 친서와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밝혔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답방에 대한 기대감이 큰 해이다. 김 위원장이 답방하게 되면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 방문을 기대한다.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이고, 제주는 대북협력 사업을 비롯한 교류 사업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진행하고 있다. 정부와 뜻을 모아 필요한 일을 착실히 준비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

    제주에 눈이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2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쯤 제주공항 이착륙 양방향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윈드시어는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난기류 현상 중 하나로 항공기 이착륙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공항공사는 윈드시어 특보에도 운항은 원활한 편이라고 전했다. 오전 10시까지 출발 1편, 지연 4편이 지연된 정도다. 윈드시어로 결항한 항공편은 없지만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특보는 이날 오후 6시 이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으로부터 눈 구름대가 유입돼 서부와 산지 등에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30일 오전까지 산지에 5∼20㎝, 산지를 제외한 곳에 1∼5㎝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산간·중산간 도로 차량 운행도 일부 통제되고 있다. 기상 악화로 한라산 전 탐방로는 출입이 통제됐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도로 결빙 구간이 많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월동장비를 갖춰 차량을 운행해야 하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제주공항 윈드시어 현상으로 일부 항공편 출발 지연

    제주공항 윈드시어 현상으로 일부 항공편 출발 지연

    28일 제주국제공항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항공기상청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제주공항에 1∼2㎝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기상청은 현재 제주공항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7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를 발효했다. 제주공항에는 또 순간적으로 바람이 여러 방향으로 바뀌고 풍속 차이가 나타나는 윈드시어(돌풍)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제주공항의 강풍과 윈드시어는 이날 오후 6시경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공항기상청은 예상했다. 이날 김포·광주·청주·김해행 항공편 10여편이 연결편 문제로 인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결항편은 없지만 일부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많은 눈이 활주로에 쌓여도 공항이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제설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음주비행’ 직전 적발된 진에어 부기장 90일 자격정지

    ‘음주비행’ 직전 적발된 진에어 부기장 90일 자격정지

    음주 상태에서 비행을 하려다 적발된 진에어 부기장에게 90일 자격정치 처분이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재심의 5건, 신규 5건 등 총 10건의 심의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진에어의 A부기장은 지난달 14일 청주공항에서 음주 상태로 항공 업무를 수행하려다 항공안전감독관에게 적발됐다. 당시 A부기장은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치인 0.02% 이상에 해당하는 ‘불가‘(Fail)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청주에 도착한 뒤 오후 7시부터 11시 20분까지 지인 3명과 2차에 걸쳐 소주 8병을 나눠 마셨다고 국토부에 진술했다. 지난달 1일 제주공항에서 제주항공 B정비사 역시 혈중알콜농도 0.034%로 음주단속(단속기준 0.02%)에 적발돼 60일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국토부는 진에어 4억 2000만원, 제주항공 2억 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밖에 심의위는 항공기 탑재서류를 탑재하지 않은 이스타항공에게 과징금 2억 1000만원, 주기장에서 후진 중 조종 과실로 항공기 바퀴가 손상된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에게 과징금 각각 3억원을 확정했다. 또 객실여압계통 이상으로 회항한 대한항공에 과징금 6억원을 확정했다. 심의위는 아시아나 B747 연료계통결함 정비기록 미흡, 아시아나 204편 타이어압력 이상으로 회항한 아시아나항공에 과징금 각각 6억원을 부과했다. 또 항공기 복행 중 후방동체가 활주로와 접촉한 티웨이에게 과징금 6억원을 처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운항현장에 대한 안전감독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전법령 위반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해공항, 연간 국제선 이용객 1000만명 달성…개항 42년 만에 처음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이 개항이래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국제공항 연간 국제선 이용객(환승내항기 승객 포함)이 개항 42년 만에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 여객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선 1000만명 달성은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7개 국제공항 중 처음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전체 국제선 여객은 7893만명으로 이 가운데 인천공항 여객이 78.3%로 가장 많았고 김해공항 11.4%,김포공항 5.0%,제주공항 2.2% 등의 순이다. 2005년까지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은 연간 200만명 수준에 불과했으나 2008년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에어부산이 설립된 뒤 큰 폭으로 늘었다.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도 최근 10년간 연평균 12.9%에 달해 국내 주요 4대 공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드 사태로 인한 중국 금한령과 일본 태풍·지진 등 영향으로 일부 국제선 운항편이 중단됐음에도 올해도 국제선 여객 증가율이 12.7%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1000만명 돌파 시점은 정부가 2016년 발표한 영남권 신공항 입지평가 최종보고서에서 예측한 2025년보다 7년이나 이른 것으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항공전문가들은 현재 김해공항 국제선 수용 능력은 연간 630만명 수준으로 이용객 불편이 가중되는 만큼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추가 확장을 서둘러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발표한 김해신공항 국제선 수요 2800만명도 조기 포화 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신공항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2시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입국장에서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1000만명 달성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 여객증가세에 대비한 공항시설 개선사업 추진과 미주,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개설을 정부에 요청하는 한편,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의 신공항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18 하반기 히트상품] 200m 방수의 남성 크로노그래프 시계

    [2018 하반기 히트상품] 200m 방수의 남성 크로노그래프 시계

    ‘시포스 크로노’(Seaforce Chrono) 컬렉션은 스위스 브랜드 웽거(WENGER)에서 선보인 남성용 시계다. 기존의 블랙·블루 다이얼의 ‘실리콘&브레이슬릿’ 버전에서 지난 5월 골드·블루 버전의 ‘실리콘&브레이슬릿’ 버전을 추가했다.시포스 크로노 컬렉션은 ‘스위스 아미 나이프’를 생산하던 웽거의 기술 노하우를 반영한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췄다. 43㎜ 크기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역회전 방지 베젤, 루미노바(Luminova) 인덱스, 핸즈·스크류 크라운 등을 적용했으며 200m 방수와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다. 총 5가지 종류가 있으며 3년간의 국제 보증서비스를 한다. 시계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두타면세점,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JTO), 제주공항면세점(JDC), SM면세점 서울점, 인천공항점 및 롯데백화점 본점, 부산점, 광주점, 대구백화점을 비롯한 전국 웽거 공식판매처를 통해 살 수 있다. 1893년 7월 7일 스위스 들레몽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 ‘코테텔르’에 나이프 공장을 설립한 웽거는 스위스 아미 나이프를 생산하는 회사로 시작했다. 1997년에 시계 메이커의 수도인 빌·비엔 중심가에 ‘웽거 워치 SA’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시계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제주 제2공항 예정대로 간다…제2공항 예정지 인근 제주 세컨하우스 관심

    제주 제2공항 예정대로 간다…제2공항 예정지 인근 제주 세컨하우스 관심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당초 목표대로 제주 제2공항의 2025년 개항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주춤했던 제주도 제2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추진에 긍정시그널이 켜지면서, 성산일출봉 스위트엠프레시빌 등 서귀포시 성산읍 인근 세컨드하우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9.13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의 아파트 투자 규제가 강화되면서 비조정대상지역의 투자처를 찾던 투자자들에게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은 규제는 피하고 개발호재는 풍부한 최적의 투자처인 셈이다. 제주공항의 이용객이 2,500만 명을 넘어서 안전의 문제로까지 치닫자 공항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 제2공항은 환경 훼손이 가장 적고 지금 공항과 연계적인 운영효과 등을 따져 현 서귀포시 성산읍 인근으로 선정되었다. 그 인근에는 제2공항을 중심으로 상업・관광・문화・쇼핑・오락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에어시티’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일대에 분양중인 ‘성산일출봉 스위트엠프레시빌’ 분양관계자는 “수능이 끝나고 방학과 연말이 다가오면서 모델하우스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제주도에서도 해돋이가 가장 아름다운 자리에 세컨드하우스를 가질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산일출봉 스위트엠프레시빌’은 제주도 성산일출봉 반경 500m 내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 제2공항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최대 수혜단지가 될 전망이다. 삼면 바다전망을 극대화한 트라이앵글설계로 세컨하우스의 기본이 되는 바다전망을 완벽하게 갖춘 것은 물론, 1층 단지내 상가의 편의시설로 집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하는 스테이케이션을 누릴 수 있다.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성산일출봉 스위트엠프레시빌’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일대에 전용 39~83㎡ 오피스텔 97세대, 전용 37~83㎡ 공동주택 15세대 총 112세대를 분양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8-19번지, 현대백화점 건너편 100m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튬배터리 운송 제주항공, 재심서도 과징금 90억원

    리튬배터리 운송 제주항공, 재심서도 과징금 90억원

    폭발 위험이 있는 리튬배터리를 허가 없이 운송해 과징금 90억원 처분을 받은 제주항공이 처분이 과하다며 재심의를 요구했지만 원심이 유지됐다. 국토교통부는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주항공의 리튬배터리 운송에 대해 1심과 같은 과징금 90억원 처분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추가로 안전 규정을 위반한 5개 항공사에 대해서도 총 16억 2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4∼5월 홍콩 등에서 국토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위험물로 분류된 리튬배터리를 운송한 사실이 적발돼 지난 9월 국토부로부터 과징금 90억원 처분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리튬배터리가 장착된 시계를 운송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운송 대상이 휴대전화 보조배터리와 같은 것이 아니라 초소형 배터리가 내장된 시계라는 점을 강조하며 처분이 과도하다며 재심의를 요청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제주항공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심과 같은 과징금 90억원을 확정했다. 제주항공은 또 지난 5월 15일 제주공항에서 항공기 출발 전 토잉카(견인차량)에 전방 바퀴가 떨어지는 사고를 내 과징금 3억원, 조종사 15일 자격정지 처분을 추가로 받았다. 이밖에 대한항공은 8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한 항공기가 여압계통 이상으로 회항해 과징금 6억원, 조종사 자격정지 30일 처분을 받았다. 이스타항공은 5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일본 항공당국의 점검에 기내에 비치해야 하는 운항증명서(AOC) 사본을 갖추지 않아 과징금 4200만원, 조종사 자격정지 15일이 처분됐다. 에어서울은 5월 21일 인천공항에서 출발 직전 엔진 작동 과정에서 앞바퀴가 부러지는 사고를 내 과징금 3억원, 조종사 자격정지 30일 처분을 받았다. 에어인천은 5월 15일 인천에서 일본 나리타로 가던 항공기가 유압계통 이상으로 회항해 과징금 500만원, 자격정지 15일 처분을 받았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포토] ‘제주감귤 답례품 평양으로’

    [포토] ‘제주감귤 답례품 평양으로’

    11일 제주공항에서 장병들이 제주산 감귤을 공군 C-130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 청와대 “송이버섯 답례로 제주 귤 200t 북에 선물”

    청와대 “송이버섯 답례로 제주 귤 200t 북에 선물”

    청와대가 북측이 보낸 송이버섯에 답례하는 차원에서 제주산 귤 200t을 북으로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 “오늘 아침 8시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고 알렸다. 10kg 들이 상자 2만개에 나눠 담긴 귤은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t을 선물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통일정책비서관이 군 수송기에 탑승해 답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귤은 북한 주민들이 평소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이며 지금이 제철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대량으로 보내 되도록 많은 북한 주민들이 맛보게 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산행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이 답방하면 무엇을 보여줄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아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면서도 “‘백두에서 한라까지’라는 말도 있으니 원한다면 한라산 구경도 시켜줄 수 있다”며 제주 방문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 김 위원장의 외조부인 고경택이 제주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4년에는 김 위원장 외가의 가족묘지가 제주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일부에서는 천 차관과 서 비서관의 방문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논의가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남북이 합의한 대로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를 견인하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귤은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하루 2번씩 모두 네 차례 나눠 운반된다. 한 차례 운반 할 때마다 수송기 C-140 4대가 함께 움직인다. 오전 8시 출발한 군 수송기 4대는 오전 10시 평양에 도착한 뒤 오후 1시 되돌아온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수송기는 오후 3시 다시 귤을 싣고 평양에 갔다가 오후 8시 제주로 귀항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제주서 숨진 여아’ 엄마 시신 제주항서 발견

    숙소엔 아이 옷만…번개탄 피운 흔적도 실종 당일 택시기사에 “바닷가로 가 달라” 7일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7부두 하얀등대 방파제 밑에서 제주에서 숨진 3살 여아의 엄마 장모(33)씨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9분쯤 낚시객이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변사체는 긴 머리에 곤색 꽃무늬 잠바와 검정색 레깅스를 입고 있어 실종된 장씨가 입고 있던 옷과 일치했다. 해경은 지문감식 등을 통해 실종된 장씨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장씨는 지난 2일 새벽 제주시 용담동 해안가에서 바다로 내려간 뒤 행적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장씨와 함께 있던 딸 장양(3)은 지난 4일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양은 부검 결과 외상은 없고 익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들 모녀는 지난달 31일 김포공항을 오후 8시 36분쯤 출발해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했다. 이후 제주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제주시 삼도동의 한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에는 장씨가 지난 1일 인근 슈퍼에서 구입한 번개탄과 부탄가스, 라이터도 발견됐다. 욕실 바닥에는 번개탄을 피운 그을린 흔적도 있었다. 지난 2일 오전 2시 31분쯤 장씨는 딸을 데리고 숙소를 나와 택시를 타고 이동, 10분도 채 안 된 오전 2시 38분쯤 이들 모녀는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에서 내렸다. 경찰은 이들 모녀를 용담동 해안가에 내려준 택시기사를 찾아 마지막 나눈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 택시기사의 증언에 따르면 이날 새벽 숙소 앞에서 아이를 안고 택시를 탄 장씨는 “가까운 바닷가로 가달라”고 요청했다. 택시기사는 “날이 추운데 아이가 잠에서 깨지 않겠느냐”고 우려하자 장씨는 “옷을 많이 입혀서 괜찮다”면서 아이를 꼭 안은 채 택시에서 내렸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용담동 해안가에서 내린 장씨는 새벽 2시47분쯤 딸을 안은 채로 바다 쪽 계단으로 내려가는 모습이 인근 카페 폐쇄회로(CC)TV에 찍힌 후 더이상 행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장씨 모녀가 2박3일간 묵었던 숙소에 놓인 여행용 캐리어에는 장씨의 옷은 전혀 없고 아이 옷 몇 벌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AOA 설현, 제주도서 포착 ‘따뜻+발랄’ 공항패션

    AOA 설현, 제주도서 포착 ‘따뜻+발랄’ 공항패션

    AOA 설현이 제주도에서 포착됐다. 지난 4일 ‘2018 제주한류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공항에 도착한 설현은 발랄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설현은 하얀 터틀넥 톱에 청바지, 스니커즈를 매치하여 편안한 룩을 선보인 모습. 여기에 글랜체크 패턴이 배색된 다운 재킷을 포인트로 감각적이고 캐주얼한 무드의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사진 속 설현이 착용한 다운 재킷은 몽클레르 18FW 메인 컬렉션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한편 설현은 가수 활동은 물론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주 여아 사망’ 모녀 머물던 숙소서 번개탄 흔적…경찰, 행적 추적

    ‘제주 여아 사망’ 모녀 머물던 숙소서 번개탄 흔적…경찰, 행적 추적

    제주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 여전히 실종 상태인 아이 엄마가 머물던 숙소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모녀의 제주 내 행적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숨진 채 발견된 A(3·경기)양과 A양의 엄마 B(33·경기)씨가 제주에 온 뒤 머물던 숙소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을 발견했다. 이들 모녀는 지난달 31일 김포공항에서 오후 8시36분쯤 출발해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했다. 공항 CCTV에는 이들이 오후 9시 37분쯤 제주공항에 도착, 공항 청사를 나서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이후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제주시 삼도동의 한 숙소로 이동했다. 경찰은 B씨가 숙소에서 2박을 하는 도중 욕실에서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일 오후 B씨가 숙소 근처 마트에서 번개탄과 우유, 컵라면, 부탄가스, 라이터 등을 산 것을 확인했다. 욕실 바닥에는 번개탄이 타면서 그을린 흔적도 남아 있었다. 이어 지난 2일 오전 2시 31분쯤에는 B씨가 딸을 데리고 숙소를 나와 다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모텔 주변 CCTV에는 이들 모녀가 택시를 타는 모습이 찍혔다. 10분이 지나지 않은 오전 2시 38분쯤 이들 모녀는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에 내렸다. 이들이 내린 곳은 해안변 어영소공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며, 이곳이 경찰에서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확인한 모녀의 행적이다. A양이 숨진 채 발견된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가와는 직선거리로 15㎞가량 떨어져 있다. A양은 지난 4일 오후 6시 36분쯤 신엄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숨진 채 낚시객에 의해 발견됐다. A양은 지난 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실종 신고된 B씨의 딸로, 같은 날 파주경찰서는 모녀가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경로를 파악하고 제주경찰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A양은 엄마·조부모와 함께 경기도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숨진 A양의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과 해경은 여아 시신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해상에 연안구조정 등 선박 2척과 50여명을 동원, 수색하고 있다. 또 제주해양경찰서 특공대는 시신 발견 주변 바다에서 수중 수색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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