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주공항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심폐소생술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일성건설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SK이터닉스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정상회담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37
  • 요양보호사라며 접근해… 치매노인 돈 가로챈 60대

    요양보호사라며 접근해… 치매노인 돈 가로챈 60대

    요양보호사라고 속이고 치매 노인에게 접근한 뒤 수천만 원을 가로챈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치매 노인에게 접근해 수십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강도·절도)를 받는 A(6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 7일 오후 서귀포시 한 은행에 B(78) 할머니를 데리고 간 뒤 현금 30만 원을 찾게 해 빼앗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무려 54차례에 걸쳐 3500만여 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8년쯤 한의원을 찾았다가 피해자를 알게된 뒤 B씨에게 “돌봐주겠다”고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돈이 떨어질 때마다 찾아갔으며, 심지어 다른 사람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주변에 ‘양아들’ ‘요양보호사’라고 소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부부가 고령이고 심신이 불편한 점을 악용해 돌봐주는 것처럼 행세하면서 세뇌(가스라이팅)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갈취한 돈은 B 할머니 부부가 함께 수년간 공공근로를 하며 어렵게 모은 돈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지난 12일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도주했으나 김포공항 경찰대와의 긴급 공조로 결국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빼앗은 돈을 자신이 사는 아파트 월세 보증금과 생활비로 썼으며 동종전과로 실형을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추가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 유채꽃이 일회용컵 안으로 들어왔을 때…

    유채꽃이 일회용컵 안으로 들어왔을 때…

    노란 유채꽃이 커피를 마시고 버려지는 일회용컵으로 들어왔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공항을 찾은 여객에게 유채꽃을 배포하는 ‘봄향기 가득한 제주공항’행사를 렌터카터미널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항 내에서 사용후 폐기 예정인 일회용컵과 공항 외곽지역 삭초작업 후 버려질 예정인 유채꽃을 활용해 ‘봄향기 가득한 유채꽃 컵다발’이 업사이클링된 듯한 모습으로 재탄생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는 “직원들이 봄철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낸 아이디어가 참신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공항 내 카페 2곳에서 사용된 일회용컵을 지원받아 세척해 재활용했다”고 귀띔했다. 여행객에게 봄의 향기와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함께 전달해 반응이 좋았다. 이날 나눠준 컵다발은 500개. 1시간 만에 동났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이용객과 함께하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앞서 다회용컵 반납기와 고객 참여형 우산공유 서비스인 가치우산 공유 등을 해 호평을 얻고 있다.
  • 이륙 직전 이상 신호… 대한항공 부산행 항공기 ‘램프리턴’

    이륙 직전 이상 신호… 대한항공 부산행 항공기 ‘램프리턴’

    제주국제공항이 강풍과 급변풍(윈드시어) 등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가 이륙 직전 기체결함으로 ‘램프 리턴’(주기장으로 돌아오는 사태)하는 일이 벌어졌다. 1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45분 이륙하러 나가던 비행기가 엘리베이터 제어 휠에 점검 신호가 들어와 주기장으로 다시 돌아왔다”면서 “11시 30분 대체 항공편을 마련해 12시 7분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 150여명이 탑승해 있던 걸로 알려져 최소 3시간여 기다린 끝에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베이터 제어휠은 항공기 수평꼬리날개에 있는 조종면으로상·하강 시 엘리베이터 각도 등을 제어하는 컴퓨터 부품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주기장으로 들어와 점검한 결과 안전상 운항하지 못한다고 결론이 나 대체편을 마련했다”면서 “관련 부품이 서울 본사에서 오면 바로 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항공기 국내선 4460편(도착 230편, 출발 230편)과 국제선(도착 9편·출발 9편) 18편이 운항 예정인 가운데 국내선 도착 3편과 국내선 출발 4편이 결항했으며 국내선 도착 85편과 출발 76편 등 161편이 30분에서 1시간 가까이 지연 운항됐다. 국제선은 출발 2편이 지연됐다. 제주발 양양행 2편이 양양공항 강풍의 영향으로, 김포행 2편은 항공기 정비 이유로 결항된 것으로 알려졌다.
  • “부장님 죄송합니다, 연차 쓸게요”…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 속출

    “부장님 죄송합니다, 연차 쓸게요”…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 속출

    제주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제주공항의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김포로 가는 6시 40분 아시아나항공 8902편과 8시 13분 출발 예정인 OZ8904편, 하이에어 8시 17분 출발 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연 또는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공항은 현재 9시 기준 운항 예정이었던 259편(사전 비운항 167편) 가운데 국내선 출발 11편과 도착 20편 등 총 31편이 결항됐으며 국내선 도착 1편과 출발 3편 등 4편과 국제선 도착 1편만 운항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일 대한항공은 고객들에게 결항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5일 정오까지,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1시까지 결항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이날 오전 대한항공은 오후 3시까지 추가 결항 방침을 세웠다. 현재 제주공항 티웨이항공과 진에어 항공 등 발권데스크 앞에는 이른 새벽부터 예약변경을 하려는 승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8시 기준 애월 5.0㎜, 성산 11.6㎜, 한림 9.5㎜, 새별오름 20.5㎜, 가시리 29.0㎜, 삼각봉 45.0㎜ 등 강풍과 함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6일까지 제주 전 지역에 강풍과 함께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이다. 현재 제주공항은 예상과 달리 강한 바람이 불지 않아 결항이유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공항 기상대 관계자는 “1000m 이상 상공에 강풍과 급변풍(윈드시어)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바람이 서쪽으로 틀면서 7번 활주로부터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항 상공에서 50노트 준태풍급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집중호우로 산간 계곡 등 산사태 위험지역과 오름, 한라산 둘레길, 올레길 출입은 자제해야 하며 강풍에 따른 입간판 및 공사장 가설 울타리 날림 고정,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일부 항공기 결항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공항 이용객은 운항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제주공항 “불법드론 꼼짝 마”… 안티드론 도입

    제주공항 “불법드론 꼼짝 마”… 안티드론 도입

    무단으로 비행하던 드론이 국가중요시설 최고 등급인 제주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 옥상에 추락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서 불법드론을 탐지해 무력화하는 ‘안티드론’이 시범 운영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세계 곳곳에서 드론을 이용한 범죄와 테러가 늘어남에 따라 제주공항을 비롯해 김포공항과 김해공항 등에서 안티드론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제주공항에서는 2021년 11월부터 카이스트(KIST)와 협약을 맺고 안티드론 시스템이 시험 운영되고 있다. 안티드론 방식은 레이더파를 방사해 반사파의 소요 시간과 특성으로 식별 추적하는 레이더 탐지 방식과 드론과 조종자 간의 통신 프로토콜을 분석해 위치를 탐지하는 RF스캐너 방식 등이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제주공항에서도 드론탐지 레이더 2대와 RF스캐너 1대를 갖추고 시험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초기 단계여서 100% 가동하지 못해 이번에 추락한 드론을 탐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스캐너 방식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빠르면 상반기 내 실용화될 것”이라며 “안티드론 시스템이 불법드론을 완벽하게 걸러 내진 못하지만 현재로서는 최선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제주공항은 특히 도심에 있어 드론의 불법 비행에 따른 주의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어서 선도적으로 안티드론을 도입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제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쯤 제주공항에 무단 비행하다가 추락한 드론을 28일 제주지방항공청으로부터 넘겨받아 디지털포렌식을 하고 있다.
  • 충돌 직전까지 갔던 제2공항 개발사업 첫 도민경청회

    충돌 직전까지 갔던 제2공항 개발사업 첫 도민경청회

    “무사 환경환경햄신디 다들 자전거 탕댕겸찌예(왜 환경환경하나요. 다들 자전거만 타고다니나요)” “다른지방은 공항세워달라고 아우성인데 제주가 반대하는건 뭐지” “제주공항은 국민 모두의 것. 제주도민만의 세금으로 공항 짓는거 아니잖아요.” “일자리 창출되겠지만 환경이 문제지.” “공항 들어서면 자연히 환경파괴되고 시끄러워 못살아요. 공항근처 살다가 보상받고 이사가버렸습니다. 어떻게 살았나몰라 스트레스가 심했거든요.” 2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도민경청회’가 열리는 가운데 ‘빛나는제주TV’ 유튜브에서는 실시간 찬반 댓글들이 올라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300여명 정도 참석한 이날 경청회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관계자가 나와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으로 시작했다. 제주공항은 단일 활주로로 운영되는 전 세계공항 중 4번째로 혼잡하며 김포~제주 노선은 지난해 1725만명이 이용한 전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노선이라고 소개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제주시에 있는 기존 제주국제공항과 별도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일대 545만여㎡에 길이 3200m 활주로 1개를 갖추는 총 사업비 6조 6674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되던 도민경청회는 찬반 양측의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고성과 인신공격이 오가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제2공항 반대측 대표로 나선 박찬식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정책위원이 제2공항 건설 시 조류 충돌 위험성과 항공소음 심각성을 강조하며 다소 격앙되면서 고성과 인신공격이 시작됐다. 특히 한 찬성주민이 박 위원을 두고 ‘(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던)정치꾼’이라면서 “주민투표는 이해 당사자와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물리적인 충돌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강원보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공동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찬반의견에 서로 야유하지 말자. 이렇게 해선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다”며 “8년간 갈등에 저도 많이 힘들다. 갈등을 종식하기 위해 고심 끝에 주민투표를 하자는 것”이라고 달랬다. 찬성측 대표로 나선 오병관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사적으로도 박 위원과 가끔 만난다. 생각은 다르지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며 “토지 수용과 소음 피해를 받게 되는 주민들이 제2공항을 반대하는 심정은 이해한다”고 분위기를 달랬다. 이어 “정작 주민들은 토지거래 제한으로 개발행위 제한 등으로 수년째 고통을 받고 있다”며 “환경문제 등 조건부 협의 사항을 철저하게 이행해 친환경적인 제2공항이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청회는 다시 제 모습을 찾기 시작했다. 이날 첫 도민경청회는 송창윤 제주도 소통담당관의 차분한 진행으로 1시간 40여분의 시간을 큰 무리없이 마무리됐다. 이어 4월 6일에는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과 4월 24일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 지난 설연휴 항공대란때 매뉴얼 안 지킨 항공사는?

    지난 설연휴 항공대란때 매뉴얼 안 지킨 항공사는?

    # A씨는 바쁜 일상을 보내던 중,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뵙고자 3년 만에 고향인 제주도에 방문했다.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귀경을 준비하던 A씨는 제주 일대에 눈이 내릴 예정이라는 뉴스를 접한 뒤 불안해졌으나, 항공사는 폭설로 인해 항공편이 결항되었다는 문자메시지 외에 다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대체 항공편 상황이 궁금해진 A씨는 발을 동동 구르다 뒤늦게 공항으로 향했으나, A씨와 같은 상황의 수많은 인파가 공항에 모여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보고 망연자실해질 수밖에 없었다. 지난 1월 설 연휴 폭설로 인한 제주공항 대규모 결항 사태가 발생한 당시 대체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승객의 실제 피해 사례이다. 국토교통부는 설연휴 결항 사태때 국내·외 항공사들의 업무처리행태, 승객 피해사례들을 조사한 결과 항공교통이용자에 대한 보호의무를 다하지 않은 국적 항공사와 외국적 항공사에 대해 행정처분을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2016년 1월 연이은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에서 혼잡 상황이 발생한 뒤 마련된 개선방안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점검했다. 그 결과 모든 항공사들이 즉시 결항의 원인을 설명한 안내 문자를 승객들에게 발송했으나 결항 안내 이후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부산은 결항편 승객에 대한 향후 탑승계획이나 문자메시지 재 안내 시점 등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 승객들의 불안감과 혼란을 가중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개선방안에 따르면 먼저 결항된 항공편의 승객에게 증편될 항공기의 좌석을 순서대로 배정하는 탑승계획을 안내한 뒤, 탑승원칙을 준수해 승객의 불필요한 대기 없이 질서있는 탑승이 이루어져야 하나, 이들 항공사들은 이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승객들의 불편을 초래한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부산을 대상으로 탑승원칙 위반 재발방지 대책 마련 및 안내 시스템 정비 등에 대한 사업개선 명령을 결정했다. 개선명령이란 국토부장관은 항공사업법 제27조 제6호에 따라 개선명령을 시행하고, 항공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부과 또는 사업 정지의 불이익을 받는 것을 말한다. 반면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는 2016년 개선방안 마련 이후 취항한 점을 고려해 안내시스템을 정비하도록 행정지도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한국소비자원에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피해구제 신청 건수 기준 상위 3개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비엣젯항공, 제주항공 등 3개사에 대해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제주항공은 별도 위반사항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에어아시아는 전자상거래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경우 계약 체결 전 취소, 환불 또는 변경 관련 거래조건을 명확히 안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계획대로 운항못한 사실을 누리집에 지체 없이 게시하지 않은 에어아시아와 비엣젯에 대해 과태료 400만원을 부과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 항공사 점검과 행정조치를 통해 항공교통 이용자들을 보호함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국내외 항공사들의 태도에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로도 항공사들을 면밀히 감독해 개선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또는 사업정지와 같이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데… 제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 드론 추락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데… 제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 드론 추락

    최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드론 1기가 추락한 가운데 제주지방항공청이 발견 열흘 만에 뒤늦게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사는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쯤 공항시설 안전 검사 과정에서 국내선 여객선터미널 옥상에서 드론 1기를 발견해 제주항공청에 통보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사 측은 아침마다 일상적인 일일점검을 하던 중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20~30㎝ 크기의 관광 레저용 드론 1기를 발견해 바로 제주항공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통보 즉시 제주항공청, 경찰, 군 등 관계자들이 즉각 회의에 돌입했다. 회의 결과 드론내 카메라에는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테러 의도 등은 없다고 판단해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역 구분상 드론이 발견된 국내선 여객선터미널 옥상은 관제사 지시에 따라 이·착륙 또는 이동해야 하는 제주공항 ‘관제공역’이자, 항공기 교통안전을 위해 비행이 제한되는 ‘통제공역’이다. 항공안전법에 따라 비행제한구역 중 공항 중심에서 반경 3∼9.3㎞ 이내에서 드론을 비행하려면 ‘비행 사전 승인신청서’를 제출해 항공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당시 접수된 건수는 단 한 건도 없었다. 드론에는 항공기처럼 조명이 없어 만약 야간에 들어왔다면 눈으로 식별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비행장 안에 드론이 추락했다면 당시 모든 항공 운항이 올스톱돼 제주공항이 마비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제주지방항공청 관계자는 “항공기가 직접적으로 뜨고 내리는 제주공항에 드론이 무단으로 침입해 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테러의도 등 특이사항은 없지만 수사를 공식적으로 의뢰하는게 맞다고 판단해 뒤늦게 나마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 제주국제공항 만성 주차대란 ‘숨통’

    제주국제공항 만성 주차대란 ‘숨통’

    제주국제공항에 새 주차장이 조성돼 오는 3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어서 만성 주차대란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제주국제공항 주차장 혼잡 완화를 위한 신규 주차장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은 제주 관광 활성화로 인한 이용객 증가와 주차장 부족으로 만성적인 주차 혼잡을 겪고 있었다. 지난해에도 만차일 154일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로 혼잡한 수준이었으며 엔데믹으로 주차 수요 증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약 190억원을 투입해 제주공항 서측 부지에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설되는 주차장은 486면이며 오픈 이벤트로 6월 30일까지 1일 최대 요금을 기존 주차장 대비 50% 할인해 준다. 할인금액이 적용되면 소형차의 경우 1일 주중 1만원이던 주차 요금이 5000원, 주말은 7500원으로 낮아진다. 대형차는 주중 8000원, 주말 1만 2000원으로 할인된다. 손종하 제주공항장은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공사를 앞당겨 예정보다 빨리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차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공항 만성 주차대란 사라진다… 제주공항 새 주차장 전면 개방

    공항 만성 주차대란 사라진다… 제주공항 새 주차장 전면 개방

    제주국제공항에 새 주차장이 조성돼 오는 3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어서 만성 주차대란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제주국제공항 주차장 혼잡완화를 위한 신규 주차장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은 제주 관광 활성화로 인한 이용객 증가과 주차장 부족으로 만성적인 주차혼잡을 겪고 있었다. 지난해에도 154일의 만차일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혼잡한 수준이었으며 엔데믹으로 주차수요 증가에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약 190억원을 투입해 제주공항 서측부지에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새로운 관제탑이 들어서는 부지 밑에 조성돼 오는 31일 오픈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주차장은 486면이며 오픈 이벤트로 6월 30일까지 1일 최대 요금을 기존 주차장 대비 50% 할인해 주차 고객들에게 혜택을 줄 예정이다. 할인금액이 적용되면 소형차인 경우 1일 주중 1만원이던 주차 요금이 5000원, 주말은 7500원으로 절반값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대형차는 주중 8000원, 주말 1만 2000원으로 할인된다. 최근 4년간 혼잡 현황을 보면 코로나19이전인 2019년에는 만차일수가 154일이었던 데 반해 2020년에는 26일, 2021년 59일로 코로나19 여파에 줄어들다가 2022년 만차일수가 154일로 급증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일평균 3748대 주차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20년 2420대, 2021년 3060대, 2022년 4164대를 주차, 관광재개 이후 코로나19 이전을 상회했다. 신설 주차장이 조성되기 전 제주공항의 총 주차면수는 3578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공항 주차 면수 1만 648면, 김해 6759면, 청주 5030면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내비게이션 이용시 P2장기주차장으로 검색하면 되며 제주공항 1층 구내도로를 통해 입출차할 수 있다. 손종하 제주공항장은 “제주공항 주차장의 만성적인 혼잡을 개선하고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공사를 앞당겨 예정보다 빨리 주차장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차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폭설로 또 승객들 발 묶여선 안돼”… 심야비행 허용되나

    “폭설로 또 승객들 발 묶여선 안돼”… 심야비행 허용되나

    제주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에서 폭설·태풍 등 기상악화로 항공기 결항사태가 발생할 경우 체류 승객 수송을 위해 ‘심야 비행’을 허용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돼 관심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항소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행법상 국토교통부장관이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한 지역에서는 저소음 운항절차에 따라 일정 시간대에는 비행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상 악화로 항공기가 결항된 경우 다수의 승객들이 공항에 장시간 체류하며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기상악화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심야비행 통제시간(23시~익일 6시)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승객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설 연휴에도 폭설로 승객들 발이 묶이자 국토부와 협조 아래 김포공항을 24시까지 야간비행을 1 시간 연장해 운항한 바 있다. 공항 관계자는 “제주의 경우 1시간을 연장할 경우 34회 이착륙이 가능해지고 승객 최대 6000명까지 운송할 수 있게 된다”면서 “기상악화때 체류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장운항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24시 공항이 아닌 경우에는 공항소음대책위원회를 열어 그 의견을 들어야 하는 절차가 따른다. 김 의원은 “지난해 제주공항 출발 기준 기상악화 결항편이 619건이나 된다”며 “지난 겨울에도 폭설과 강풍으로 세 번이나 항공편이 전면 결항되어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 큰 불편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정된 법률안이 조속히 처리되어 제주를 오가는 승객들의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5년 제주공항 출발기준 기상악화로 결항된 편수는 2018년 8만 2098편중 694편(0.8%), 2019년 8만 5389편 중 718편(0.8%), 2020년 6만 1097편 중 368편(0.6%), 2021년 7만 4453편 중 557편(0.7%), 2022년 7만 9497편 중 619편(0.8%) 등이다.
  • 제주~중국 직항 하늘길 활짝… 유커 다시 온다

    유커(중국 관광객)가 다시 제주로 온다. 지난 1일 중국발 항공기의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가 해제되면서 중국과 제주를 잇는 직항노선이 재개됐다. 3년여 만에 제주에서 중국 본토로 바로 가는 하늘길이 열린 셈이다. 16일 진에어에 따르면 제주~시안 노선 항공기가 이날 오전 8시 50분 제주공항을 출발했다. 189석 규모에 117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116명이 중국인이고 나머지 1명은 한국인이다. 오후 5시 40분에는 중국 시안에서 85명을 태우고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제주~시안 노선은 주 1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으며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오는 26일부터는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증편된다. 2014년 10월 제주~시안 노선이 최초 운항을 시작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 중단됐다가 2022년 7월 14일 운항을 일시 재개했다. 그러나 올해 1월 5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정부는 중국발 여객기 입국을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했다. 제주~상하이 노선도 26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이 중단된 지 3년 2개월 만이다. 제주~상하이 노선에는 총 189석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된다. 제주공항에서 매일 오후 10시에 출발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상하이에서 다음날 오전 7시 10분에 출발한다. 이 밖에 춘추항공의 제주~상하이 노선이 26일 상하이 푸둥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춘추항공은 26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180석 규모로 제주~상하이 노선을 운항한다. 30일부터는 홍콩익스프레스의 제주~홍콩 노선이 주 2회(목·일) 운항을 재개한다. 항공사 관계자는 “당분간은 개별 관광객 중심으로 항공편을 이용하겠지만 단체관광이 풀리면 유커들이 대거 몰려올 것”이라면서 “빠르면 5월 초에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반려견 두부와 제주바다에 흠뻑 빠질래요”

    “반려견 두부와 제주바다에 흠뻑 빠질래요”

    16일 오전 11시 30분 도착 예정이었던 댕댕이 제주 전세기(본지 3월 15일자 보도)가 1시간여 늦은 낮 12시 21분쯤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반려인과 반려견들은 화창한 봄날처럼 하나같이 밝은 모습으로 도착장 1번 출구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반려동물 동반 전용 전세기 취항 기념 환영 행사를 열어 기념품을 나눠졌다. 반려견 동반 제주 전세기가 첫 운항하는 만큼 방송과 신문기자들이 밀착취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반려동물을 동반한 탑승객은 33명이며 반려견은 18마리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안OO(29)씨는 반려견 두부(스피츠·7)를 안고 나온 후 “기내에서 물도 주고 기념하라고 사진도 찍어주는 서비스가 있었다”면서 “두부와 처음으로 제주 여행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아지랑 처음 오는 거라 함덕해수욕장 등 바다를 많이 구경시켜 주고 싶다”면서 “다른 항공사에서도 이런 상품을 출시해준다면 많은 반려인들과 반려견들이 제주여행을 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두부는 비행기가 이륙하자 마자 잠들만큼 편안한 여행을 했다. 의정부 녹양동 사는 김경희(50)씨도 이날 “수하물로 온다면 강아지와 여행 못 왔을 것 같은데 이렇게 오게 돼 기쁘다”면서 “기내가 쾌적하고 짖는 강아지들도 없어 편하게 여행했다”며 “10㎏ 지난 강아지들도 비행기를 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제주관광공사는 반려동물과 동반이 가능한 장소 등 도내 관광인프라를 조사한 ‘혼저옵서개’ 책자를 전세기 입도객에게 제공하는 한편, 관광폐기물로 구현한 제주 관광 스타트업 기업의 반려견 의류 등을 선물했다. 해당 전세기 상품은 주최사인 ‘반려 생활(반려동물 여행플랫폼)’과 주관사인 한국관광공사, 소형항공사 ‘하이에어’, 펫전세기 예약플랫폼 ‘펫엔젤’이 함께 출시한 김포~제주 왕복 2박 3일 일정의 상품으로, 연말까지 총 10회(월 1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미 4월상품도 전석이 완판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를 동반한 여행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도 내 반려동물과 동반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대 조사하는 등 트렌드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토부, ‘제주 2공항’ 제주도와 협의 착수…주민 의견 수렴

    국토부, ‘제주 2공항’ 제주도와 협의 착수…주민 의견 수렴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 절차에 들어갔다.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조건부 동의’로 결론 난 이후, 후속 절차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보고서’를 송부하고 제주도에 의견 제시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국토부가 제시한 기본계획을 14일 이상 공개하고 도민 의견을 들어야 한다. 국토부는 주민 의견 수렴에 충분한 기간이 필요할 걸로 판단돼 의견 제출 기한은 별도로 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제주도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제주시에 있는 기존 제주국제공항이 포화인 점 등을 고려해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일대에 또 다른 공항을 짓는 게 골자다. 성산읍 550만 6000㎡ 부지에 길이 3200m의 활주로 1개가 설치된다. 사업 완료 시점은 착공 후 5년으로 계획됐다. 항공여객 수요 전망은 2055년 기준 1992만명(국내선 1815만명, 국제선 177만명)이다. 총사업비는 6조 6743억원으로 추산된다. 총사업비와 재원 조달 계획 등은 기획재정부와 협의 후 확정된다.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은 건설·운영에 지역이 적극 참여하는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항’으로 추진된다. 사업 시행자와 공항 운영자, 재원 조달방안, 기존 제주공항과 제2공항 간 수요배분 등 개발운영 계획에 대해선 기본 방향이 제시된다. 공항 건설·운영은 제주도 참여를 적극 권유하고, 공항 운영 수익 일부는 제주도에 환원한다. 제주 제1·2공항 간 역할 분담 방안은 지역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다. 이런 계획은 제주도와 협의해 확정한다. 또 제주 제2공항은 조류 등 생물 대체서식지 조성, 탄소배출 최소화,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비롯해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환경영향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친환경 공항으로 건설·운영될 예정이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동의 권한은 제주도에 있다. 제2공항을 두고 제주도 여론이 둘로 쪼개진 상황이어서 착공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선 반대가 47%, 찬성이 44.1%였다.
  • 제2공항 후보지 선정 8년 만에 ‘시동’… 다시 둘로 갈라지는 제주

    제2공항 후보지 선정 8년 만에 ‘시동’… 다시 둘로 갈라지는 제주

    제주 제2공항 건설의 분수령이었던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조건부 동의’로 결론 나면서 후보지 선정 이후 8년 만에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1990년 4월 당시 교통부가 타당성 조사를 시작한 때로 거슬러 올라가면 33년 만에 시동이 걸린 것이다. 하지만 제2공항을 둘러싸고 수년째 찬반으로 갈라졌던 제주 사회가 또 한 번 둘로 쪼개져 대립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제주시에 있는 기존 제주국제공항과 별도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일대 545만 7000㎡에 길이 3200m의 활주로 1개를 갖추는 게 골자다. 총사업비는 6조 6674억원으로 추산된다. 제주공항 이용객은 2019년 3132만명으로, 활주로 용량이 이미 102%에 이르렀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6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환경부에 제출한 데 이어 그해 9월 본안을 제출했지만 환경부가 세 차례 보완을 요구했고, 2021년 7월 최종 반려 결정을 내렸다. 환경부의 반려 이유는 ▲비행 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그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시 최악 조건 고려 미흡 및 모의 예측 오류 ▲맹꽁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결과 미제시 ▲숨골에 대한 보전 가치 미제시 등이었다.이에 국토부는 “안전구역별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곶자왈·오름·내륙습지 관리계획과 연계한 조류 서식역(서식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조류충돌 위험관리 계획’을 수립해 환경영향평가서에 제시하라고 조건을 부여했다. 국토부는 맹꽁이, 두견이와 관련해 각각 ‘개체수를 재조사하고 서식 현황을 검토해 포획·이주·대체 서식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또 숨골에 대해서는 ‘공항 예정지 안팎 153개 숨골을 전수조사하고 영향 저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제주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기본계획을 고시한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협의 기관은 환경부가 아닌 제주도다. 다시 ‘제주도의 시간’이 온 셈이다. 그러나 제주지사는 쪼개진 여론 사이에서 외줄을 타야 하는 곤혹스런 처지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결정 여부를 떠나 왜 제2공항의 주체인 제주와 도민을 배제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도지사로서 매우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의 보완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면서도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과 혼란을 없애며 제주의 빛나는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제주 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성명을 내고 “환경부가 국토 파괴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국토부의 2중대라는 사실을 전 국민에게 선언한 치욕스럽고 굴욕스러운 날”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제주 제2공항건설촉구 범도민연대 성산청년 희망포럼은 “국토부가 더 적극적으로 절차를 진행해 제2공항 건설이 신속히 추진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선 반대가 47%, 찬성이 44.1%였다.
  • 환경부 문턱 넘은 제주 2공항

    환경부 문턱 넘은 제주 2공항

    지난 30년간 논란을 빚어 온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 환경부는 6일 제주 2공항 개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조건부 협의(동의)’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반려 당시 맹꽁이·두견이·남방큰돌고래 등 법정 보호종 서식지 보호 대책과 지하수 통로인 ‘숨골’의 영향 저감 방안 등을 제주도가 협의 예정인 환경영향평가에 반영토록 했다. 항공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조류 충돌 위험관리 계획도 수립해야 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행정계획 확정 전 행정기관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협의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제주공항이 지난 2019년 활주로 용량을 초과해 포화 상태인 데다 기상악화로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 등이 빈번해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제2공항은 제주 서귀포 성산읍 일원 545만 7000㎡ 규모의 부지에 활주로 1개(3.2㎞)와 계류장, 터미널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동의했지만 공항 건설 추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국토부가 제2공항 개발 기본계획 수립 후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가 아닌 제주도가 환경영향평가를 협의하게 된다.
  • 6일 제2공항 운명의 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결과에 촉각을 세운 제주

    6일 제2공항 운명의 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결과에 촉각을 세운 제주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의 분수령이 될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가 6일 공개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환경부는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검토를 마무리하고 6일 국토교통부에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5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법정기한이 오는 6일로 다가옴에 따라, 결과 발표 이후 단계별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며 도민 갈등 해소를 위한 소통과 방안 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 제주 제2공항은 2015년 11월 후보지가 서귀포시 성산읍으로 결정돼 발표된 이후 찬반 갈등으로 인해 7년 넘게 표류해 왔다. 환경부가 ‘동의’ 의견을 낼 경우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한 후 토지보상 등 향후 추진 일정을 담은 기본계획을 고시하며 후속절차를 밟게 된다. 사실상 제2공항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셈이다. 반면 ‘부동의’나 반려할 경우 제2공항 사업은 사실상 중단된다. 환경부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이미 2차례에 보완 요구를 했었기 때문에 더 이상 ‘반려’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법 제17조에 따라 환경부 장관은 보완 요구를 2번만 할 수 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2021년 7월 반려를 결정하면서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그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시 최악 조건 고려 미흡 및 모의 예측 오류, 다수의 맹꽁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결과 미제시, 조사된 숨골에 대한 보전 가치 미제시 등에 대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국토부는 2021년 12월부터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검토 연구용역에 착수해 조류 충돌 위험과 관련 대체서식지 조성 등을 통해 조류를 공항 경계 외로 유인하고 맹꽁이 서식지 이주방안 등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환경부가 강원도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도 ‘조건부 동의’ 의견을 내 새 국면을 맞이하자 제주 제2공항 역시 이같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내일 결과에 따라 제주사회가 또한번 찬반대립으로 흔들릴까봐 우려하고 있다. 제주 ‘패싱’ 논란 속에서도 “제주도의 시간이 올 것”이라고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제2공항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 비공개와 두견이, 팔색조, 황새, 수리부엉이, 황조롱이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보호, 숨골 보전 등을 위해 주민 투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성산포 등을 중심으로 찬성하는 쪽은 이미 포화상태인 현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국민과 도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 등 대체공항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검토 결과 공개를 앞두고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지난 3일 제주도지사 집무실을 찾아 제주도가 국토교통부에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건의문을 숙고해서 살펴보고 합당한 조치를 취해나가겠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 비공개 진행에 수 차례 유감을 표명했고 국토부 장관에 대해서도 문제제기를 했으나 여전히 공개되지 않는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투표와 관련해서는 유권해석, 행정절차 파악 등을 공식적으로 검토해 나갈 뜻도 내비쳤다. 오 지사는 “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대해서 공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며 “발표후 관련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4개기관이 손잡았다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4개기관이 손잡았다

    제주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가 손을 잡았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2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광·항공 정책집행 기관이 모두 모여 공동 협력하기로 한 제주지역의 첫 협력사례여서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의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와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선포에 발맞춰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활성화,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업내용으로 ▲제주국제공항의 해외 노선 확충 노력 ▲제주국제공항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과 프로모션 ▲각 기관 보유 콘텐츠 및 데이터 교류 ▲관광-항공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지속 발굴 등 향후 국내외 관광객의 제주 유치 확대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각 기관별 사업의 확대와 공동 대응이 가능해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실질적인 사업 전개와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점검 등을 위한 실행위원회도 구성된다. 이를 통해 야간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워케이션, 웰니스 등 관광업계의 최신 테마에 대응하고, 국내·외 언론인 및 여행업계 대상 사업, 전시박람회 및 대규모 페스티벌 참가 등의 공동사업을 적극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코로나 앤데믹 이후의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해 제주 관광객 유치 확대라는 공동목표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도 “해외노선 복항 및 신규 취항을 통한 제주관광의 조기 회복,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행의 설렘에 감성 한스푼 선물…공항에 음악이 흐른다

    여행의 설렘에 감성 한스푼 선물…공항에 음악이 흐른다

    공항에 갔을 때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시나요. 이젠 이어폰을 끼지 않아도 음악이 흘러 나와요. 조용한 카페처럼…. 김포, 제주 등 전국 공항이 여행의 설렘에 감성 한 스푼을 얹어주는, 음악이 흐르는 공항으로 변신하고 있다. 감성 서비스로 공항의 품격이 달라지는 분위기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기대와 설렘을 안고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감성 한 스푼’을 더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윤 사장은 “백화점에 가면 잔잔한 클래식이나 재즈 음악이 깔려 쇼핑을 편안하게 하도록 유도하는 것 처럼 공항에서도 여행객들에게 행복한 감성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15일부터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공항에서 행복·추억·감동 등 테마가 있는 음악을 송출해 공항의 공간력(Magic of Real Spaces·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을 한층 높여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하고 있다. 계절별 테마로 한 음악을 선정해 여객들의 여행 일정에 행복한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제주공항의 플레이리스트는 볼빨간사춘기의 ‘여행’, 아이유 ‘밤편지’, 김동률 ‘출발’,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 성시경 ‘제주도의 푸른밤’, 규현 ‘삼다도소식’, 데이브 브루벡 ‘take five’ 등이다. 그러나 서비스를 시작한 지 5일 만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김포공항의 경우에는 차분히 수속밟는 여행객들이 많아 “괜찮다”는 반응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제주공항은 떠나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룰 때가 많아 “조금은 낯설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공항별 여건에 따라 플레이리스트의 시간과 횟수를 유연하게 조정해 송출하며, 여객터미널 내 안내방송이 나올 때는 음량을 조절하는 등 여객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여행의 출발이 시작되는 공항의 플레이리스트가 여객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하기를 바란다”며 “공항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혼디쉼팡 3호 센터 오픈… 쉴 곳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쉼터

    혼디쉼팡 3호 센터 오픈… 쉴 곳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쉼터

    한밤 중에도 콜하면 달려가야 하는 대리운전 기사나 배달업을 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쉼터가 제주공항 인근 연동에도 둥지를 틀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오전 누웨마루거리 ‘혼디쉼팡 연동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혼디쉼팡은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업, 보험설계사, 방과후교사 등 고정사업장 없이 일을 하는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2019년 제주시청 후문 맞은 편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날씨, 화장실 사용 문제 등 근로환경이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의 인권 보호 쉼터인 셈이다. 지난해 8월에는 서귀포시에 도내 두 번째 혼디쉼팡을 조성한데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쉼터다. 24시간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며, 상주하는 직원은 4명으로 3교대로 운영된다. 현재 도내 이동노동자는 2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개소식에서 “제주지역은 서비스업 비중이 높아 이동노동자가 늘어날 전망이므로 혼디쉼팡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면서 “제주가 보다 발전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려면 산업구조가 개편돼야 한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제주도정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혼디쉼팡 연동센터는 240.12㎡ 규모로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교육·회의실과 휴게·상담실을 비롯해 충전기, 컴퓨터, 텔레비전,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혈압측정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도보 3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했으며, 대리기사 운송수단인 전동휠 충전거치대를 맞춤형으로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여성노동자가 많은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사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전용 휴게실도 설치했다. 도는 이동노동자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노무, 금융, 법률, 건강 등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상담・교육・교양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운행교실 등을 개설해 이동노동자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한편, 도내 이동노동자 대상 홍보를 강화해 쉼터 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