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청장 南局鉉)은 도내 58개 경찰서에 1개 이상의 무궁화동산을 조성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성대상은 지방청.경찰서.경비단 등 4곳, 파출소.경찰초소 등 46곳, 전경대 8곳 등으로 제 55주년 경찰의 날인 10월21일 이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경찰청은 제주도 수목시험소를 통해 무궁화 묘목 1,000그루를 구입, 각 관서에 나눠주고 국기게양대나 정문 주변 등을 중심으로 심도록 할 계획이다. 동산을 만든 뒤에는 직원드로 이뤄진 무궁화사랑 동아리를 조직해 무궁화 사진전, 분재전시회 등을 열도록 하고 무궁화 관련 학술연구 발표와 무궁화 보급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분소로 격하된 것도 서러운데 순찰차까지 빼라니 너무합니다” 경찰청이 지난 1일 농어촌지역의 파출소를 통·폐합,분소로 격하시킨데 이어 남는 순찰차에 대해 징발 명령을 내리자 해당지역 주민 등이 치안공백을우려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전남 및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전국 지방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파출소가 20곳 이상이면 순찰차 20대와 예비차량 3대 ▲10∼19곳이면 파출소별로 순찰차 1대과 예비차량 2대 ▲10곳미만이면 순찰차 10대 예비차량 1대로 운영하고,남는 순찰차는 경찰청으로 보내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순찰차 8대를,제주도는 2대를 각각 경찰청으로 보내기로 했다.전북도는 경비작전용 지프 3대를 보낼 예정이다. 경찰청의 이번 지시는 울산 등 신설 경찰서와 파출소 등에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제주도에서는 분소로 격하된 제주경찰서 관할 고산·저지·한서·김녕지역 및 서귀포경찰서 관할 신산·위미·무릉지역의 경우 관내 순찰을돌려면 인근 파출소로부터 순찰차 지원을받아야 하는 등 적지않은 불편을겪을 전망이다. 파출소 8곳이 통폐합되고 35곳이 분소로 격하된 광주·전남지역의 주민들은“경찰청은 앞서 파출소 통·폐합을 강행하면서 순찰활동을 강화, 치안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었다”면서 “그러나 순찰차를 줄이면서 어떻게순찰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제주 김영주,광주 남기창기자 chejukyj@
제주경마공원 경주마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한국마사회 제주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제6경주에 나서 3등으로 들어온 ‘영웅산성’(암컷·3세)에서 금지약물인 ‘다이피론’이 검출됐다.
영웅산성의 경우 경주 하루전에 실시한 사전 약물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을 보였으나 경주후 서울 마필보건소에 보낸 혈액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제주경찰서는 마사회측의 수사의뢰에 따라 영웅산성의 조교사·관리사·기수 등을 차례로 소환,금지약물 투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전남 목포와 제주항으로 밀입국하려던 탈북자와 조선족 등 78명이 검거되고이중 조선족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8일 새벽 0시40분쯤 목포항에 입항한 제주∼목포간6,000t급 씨월드 카페리호에 실린 5t 냉동차의 냉동실에 숨어 있던 전모씨(27·함경북도 무산군) 등 탈북자 2명과 중국 조선족 46명을 검거했다.
이중 조선족 황보성씨(38·헤이룽장성)는 배멀미와 탈수 등이 겹쳐 질식 상태에서 발견됐으나 숨졌다.또 허모씨(31·여)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이들은 지난 18일 중국 다롄(大連)항을 출발,23일 밤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포항에 도착해 북제주군 애월읍 상가리 감귤농장에서 일하다 귤 수송차량을타고 들어오다 적발됐다.
한편 제주경찰서는 이날 새벽 3시10분쯤 상가리 농장에 숨어 있던 한권섭씨(37·헤이룽장성) 등 조선족 30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탈북자들은 중국으로 탈출했던 사람들로 특별히 의심할 만한 점이없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서는 밀입국을 도운 국내 운송책 김정복씨(52·북제주군 애월읍 수산리)와 농장주인,선원,냉동탑차 운전사 등 4명을 검거하고 국내 알선책을붙잡기 위해 부산으로 수사대를 급파했다.
목포 남기창·제주 김영주기자 kcnam@
“관광객 여러분 언제나 경찰이 가까이 있습니다.안심하고 관광하세요” 제주경찰이 관광지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6대 차별화 시책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제주지방경찰청(청장 玄誠一)에 따르면 차별화 시책은 ▲112신고센터여경 전담제 ▲8개 주요도로 속도제한 완화 ▲관광지 도로 여경 배치 ▲횡단보도 녹색신호 주기 국제 통용방식으로 조정 ▲공항 등에 경찰안내소 설치▲관광지주변 도보순찰 강화 등이다.
경찰청 112신고센터에 여경 배치는 13일부터 시작된다.여경 4명에게 신고접수 업무를 전담시켜 대화 분위기를 부드럽게 유도할 방침이다.
관광지와 연결되는 도로에 남자 대신 여자경찰을 배치해 단속보다는 지도위주의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것도 제주경찰의 특징이다. 제주공항 1층 대합실과 도내 40개 파출소,4개 검문소에 경찰안내소를 설치,관광객들의 고충을듣고 있다. 관광지주변과 숙박·유흥업소 등에 대해서는 폭력·불량배들에의한 금품갈취와 폭력사건 등을 막기 위해 도보 및 112기동순찰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성일 청장은 “도둑·거지·대문이 없다는 제주의 삼무(三無)정신과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추진계획에 걸맞고 관광객들과 보다 친밀한 경찰이 되기 위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6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제주경찰서는 19일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온 민주노총 사무총장 高暎周씨(대전시 유성구 신성동)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긴급체포,서울 성북경찰서로 신병을 넘겼다. 高씨는 지난 5월14일 열린 민주노총 제9차 중앙위원회에서 5∼6월 총력투쟁 방침을 결정해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를 받아왔다.
제주경찰서는 18일 범죄 계획에 따라 주택가를 돌며 17차례에 걸쳐 모두 1,800만원대의 금품을 털어 온 康모(17)과 梁모군(17) 등 고교중퇴생 2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康군 등은 지난 2일 하오 3시쯤 제주시 이도2동 吳모씨(4·여)집에 들어가 진주 목걸이와 금 목걸이 등 모두 1,000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 달 초부터 한달 사이 제주시내 주택가를 돌며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고교를 중퇴,가출한 이들은 “남부럽지 않게 살기 위해 목표에 따라 금품을 턴다”등의 범죄 계획이 적힌 수첩을 갖고 있었다.
【제주=金榮洲 기자】 고교 복싱부 코치가 경기에 진 선수들을 공동묘지로 끌고가 때리고 그중 1명은 구덩이에 파묻는 등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제주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남녕고 복싱코치 李모씨(28)는 지난 20일 하오 李모군(18·3년) 등 선수 5명이 전국대회 8강에 들지 못했다는 이유로 노형동 공설묘지로 데리고 갔다.
李씨는 준비해 간 곡괭이와 삽으로 학생들에게 깊이 60㎝,너비 180㎝의 구덩이를 파게 한 뒤 주장 李군에게 “너 때문에 졌다”면서 구덩이에 들어가 눕도록 지시,머리를 제외한 온몸을 흙으로 덮은 뒤 10㎏ 가량의 돌덩이 5개를 올려놓고 하산해 버렸다.
李군은 15분만에 간신히 흙을 밀어내고 빠져 나왔으며 학생들은 사건 이후 공포에 질려 지난 23일까지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다.
李씨는 이에앞서 학생들을 땅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곡괭이 자루로 허벅지를 각각 3차례씩 때렸다.
李씨는 학교측에 의해 지난 23일자로 해임조치했으며 경찰은 李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제주경찰서는 23일 국내 보험회사에 25억달러가 예치된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꾸며 미국에 있는 일본계 금융회사에서 대출받으려 했던 이창규(39·회사원·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324),강도용씨(54·무직·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850)등 2명을 사기 등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이찬영씨(52·주거 미상)와 재미동포 토니 김씨(65)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남 양산군에 있는 모회사 상무인 이씨는 강씨와 공모,지난 19일 D보험(주)제주영업국에 5년만기 「그랑프리 보장보험」에 가입하면서 받은 보험 증권번호 「94888978」호를 이용,미화 25억달러가 이 회사에 예치된 것처럼 「자금제공(지급보증) 계약서」 등 서류를 영문으로 허위 작성했다.
이씨 등은 하루 뒤 서울시 중구 무교동의 모 법률사무소에 이 영문 서류를 제시,변호사 공증을 받고 재미동포 토니 김씨에게 넘겨줘 뉴욕소재 다이와(대화)증권회사에 접수시켜 대출을 받으려 했다.
○…윤락 행위자와 그 상대방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윤락행위 방지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해당자들이 적발됐다.
제주경찰서는 8일 회사원 강모씨(29·제주시 건입동)와 술집 종업원 김모씨(23·여·제주시 노형동)를 윤락행위방지법 위반으로 입건.강씨는 지난 7일 하오 10시 쯤 제주시 연동 B 룸살롱에서 김씨와 술을 마신 뒤 20만원을 주고 인근 여관에서 동침한 혐의.
경찰은 윤락행위자와 상대방에 대한 처벌이 3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지난 6일부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강화된 법 조항을 이 사건에 적용할 방침.
◎“괴선박” 어민 신고받고 4시간뒤 출동/상륙한 간첩은 검문소홀 틈타 목포로
【제주=김영주 기자】 지난 10월 우리 군경과의 총격전 끝에 충남 부여에서 붙잡힌 무장간첩 김동식(33) 등이 지난 9월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포 앞 해상으로 침투할 당시 어선이 괴선박 출현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이 공항과 항만에 대한 검문검색 활동을 소홀히 해 이들이 침투 다음 날 여객선으로 제주를 빠져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14일 현부전(56·남제주군 성산읍 시흥리 12의 71)씨에 따르면 지난 9월3일 상오 2시30분 쯤 성산포 앞 상여섬의 동쪽 1.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 1.5∼2t급 괴선박을 발견,휴대폰으로 『괴선박이 동남쪽으로 항해 중이니 확인하라』고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경찰서에 신고했다.
현씨는 이 선박이 자신의 배 20m 앞을 통과해 자세히 볼 수 있었다며 『어선도 아니고 불도 꺼져 있어 이상하게 생각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은 당시 날씨가 궂어 소형 경비정을 파견하지 못하고 마라도앞 해상을 순찰하던 경비함을 파견,신고 4시간여만인 상오 6시50분 쯤 현장에 도착,1시간여 동안 수색했으나 괴선박을 발견하지 못했다.
제주경찰청도 즉각 제주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에 해안경비 및 레이더의 가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군부대와 제주어업무선국 등에 괴선박의 정체를 확인하도록 전문을 보냈다.
그러나 공항과 항만에 대한 검문검색을 제대로 하지 않아 간첩들은 3일 상오 제주∼목포간 여객선인 데모크라시 2호편으로 제주를 빠져 나갔다.
간첩 김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9월2일 하오 10시30분 쯤 성산포 앞 해상으로 침투한 뒤 1시간여 정도 헤엄을 쳐 해안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김윤근 제주지방 경찰청장은 『김이 침투했다고 밝힌 시각과 어선의 신고시각이 4시간 정도 차이가 나,신고를 받은 괴선박이 간첩선이었다고 단언할 수 없다』며 『경찰로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제주=김영주 기자】 제주경찰서는 7일 같은 학교 학생들로부터 금품을 빼앗아온 제주도 북제주군 S중 2년 이모군(14)과 김모군(14)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3월 교내에서 주모군(14)을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리고 가 폭행하고 현금 1만원을 빼앗는 등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학생들로부터 금품을 빼앗았다.
【제주=김영주기자】 각종 강력사건의 빈발로 민생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야간근무·방범순찰근무를 담당한 경찰관들이 파출소안에서 술을 마시고 권총으로 「러시아룰렛」게임 장난을 하다 동료를 쏘아 숨지게 한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상오 0시55분쯤 제주도 서귀포경찰서 무릉파출소 1층 방위병 타격대대기실에서 이 파출소 김성진순경(23·제주시 화북1동)이 술에 취한 채 38구경 6연발권총에 실탄을 넣고 동료들에게 「러시안룰렛」게임을 하다 곁에 있던 고상림순경(25·북제주군 조천읍 함덕리)의 왼쪽가슴을 쏘아 숨지게 했다.
◎제주경찰청장 경고/서귀포서장 등 해임
경찰청은 30일 제주도 서귀포경찰서 무릉파출소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와 관련,지휘책임을 물어 최기호제주경찰청장을 경고조치하고 오병탁서귀포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후임 서귀포경찰서장에 한근보제주경찰청 경비과장을 발령했다.
경찰은 또 권총을 쏜 무릉파출소 김성진순경을 구속·파면하고 서귀포경찰서 방범계장 오용숙경위와 무릉파출소 부소장 김춘부경장을 징계,무릉파출소장 조화정경사를 직위해제한뒤 징계하기로 했다.
제주경찰청 경비과장에는 대구 수성경찰서 이철생 총경 승진후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