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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방미 세일즈’에 한미 기업들, 첨단산업·에너지·공급망 협력 강화 MOU 줄체결

    ‘尹 방미 세일즈’에 한미 기업들, 첨단산업·에너지·공급망 협력 강화 MOU 줄체결

    미 보잉·GE버노바·엑손모빌·시멘스 등두산 등 韓기업과 공동연구개발 맞손 HD한국조선해양·SK E&S, 美수소 협력 GE·플러그파워와 세계 최대 ‘블루수소’미 글로벌 6개사 2.5조원 韓 투자 신고수소·반도체·친환경 분야 기회 열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미 양국의 기업들은 첨단산업과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수소 등 총 2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간 첨단산업·기술·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하고 나섰다. 또 윤 대통령의 방미에 화답하듯 수소와 반도체, 친환경 분야의 미국의 글로벌 기업 6개사는 19억 달러(2조 5000억원) 상당을 한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한국 정부에 신고했다. 배터리·바이오·자율주행차·로봇…10건수소·원전·탄소중립…청정에너지 13건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한미 양국간 첨단분야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기관 대표 45명이 참석하는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를 열어 23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배터리·바이오·자율주행차·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10건과 수소·원전·탄소중립 등 청정에너지 분야 13건이다. 한국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뿐만 아니라 두산, SK, HD한국조선해양, 롯데케미컬 등이, 미국에서는 보잉, GE버노바, 엑손 모빌, 시멘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MOU 규모를 키웠다. 첨단 산업 분야에서 두산과 두산로보틱스는 미국 락웰 오토메이션과 함께 스마트 공장 설비를 위한 자동화 설비·로봇 기술개발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해 향후 우리 기업의 북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미국의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국내 기관인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산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항공우주 기술력 강화에 나선다. 보잉에 따르면 3사는 상용 항공기 제조를 위한 첨단 생산 체계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항공우주 반도체, 항공우주 분야 인재 육성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넓힌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미국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I)는 자율주행차의 핵심이 될 국제 표준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전기차의 배터리인 이차전지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KIAT,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미국배터리협회와 함께 이차전지 연구개발과 표준을 만든다. 바이오산업에서도 양국간 교집합이 확대된다. 이날 미국바이오협회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국바이오협회는 양국의 바이오산업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책 이슈를 논의하고 헬스케어·식량·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서 공동 연구와 생산,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SK㈜·SK이노베이션·한수원美 SMR 설계기업 테라파워와 맞손롯데케미칼, 세계 최대 암모니아美 CF인더스트리와 협력 MOU 청정에너지 분야에서는 SK㈜,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이 미국 SMR 설계 기업인 테라파워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다. 테라파워가 개발하고 있는 ‘소듐냉각고속로 기반 4세대 SMR 나트륨’ 실증과 상용 원자로 개발에 손을 맞잡았다. 한수원이 4세대 SMR 기업과 맺은 첫 협력 관계라는 점에서 국내 원전업계가 앞으로 SMR 공급망에 참여하는 데 물꼬를 텄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장선상에서 한수원은 미국 원전연료업체인 센트러스와 원전연료 분야에 수급협력을 강화하는 MOU 체결하며 동맹국간 공조를 강화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SK E&S는 미국 GE·플러그파워와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블루수소는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것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네 회사는 수소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미국의 핵심 기술을 국내 수소 공급망에 적용하고 연간 25만t 규모의 블루수소를 생산·유통·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인터내셔널과 ‘팀 홀텍’을 결성해 우크라이나에 SMR을 건설 등 에너지 시스템 복원에 나선다. 팀 홀텍은 우크라이나에 2029년 3월까지 SMR-160 파일럿 프로젝트의 전력망을 연결하고, 추가로 20기를 배치한다. 롯데케미칼은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미국 CF인더스트리와 협력한다.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에 새 암모니아 생산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한국으로 공급해 전력 발전, 암모니아 추진선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전도 GE 버노바와 암모니아 전소, 수소 혼소,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협력에 나선다.美 6개 기업 2조 5000억 韓투자 신고 尹 “양국 경제발전에 큰 시너지 기여”산업 “투자 동맹…韓 정부도 적극 지원” 한편 25일(현지시간) 미 상공회의소에서는 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6개 첨단기업들이 2조 5000억원 규모의 한국 투자신고식도 이뤄졌다. 전략적 경제·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의 대대적인 재편 흐름 속에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 동맹’을 토대로 긴밀히 협력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 기업은 청정수소,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과 관련한 시설을 한국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수소 분야 투자를 결정한 에어 프로덕츠는 그린암모니아-그린수소터미널·크래킹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플러그 파워는 수소기술 연구·개발(R&D)센터 및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이 있다. 이들 기업의 투자를 통해 국내 청정수소 상용화와 공급망 확충,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이 기대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생산시설을 갖춘 온 세미콘덕터와 반도체 장비용 특수 오링 생산시설을 갖춘 그린 트위드가 투자를 결정해 비메모리 반도체 영역으로 확장이 기대된다. 환경 분야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친환경 초저운 물류센터를 특화된 EMP 벨스타가 투자해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투자신고식에서 “첨단 기술을 한국 산업에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양국 경제발전에 큰 시너지로서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올해 한미동맹이 이미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첨단산업·기술동맹, 투자동맹으로도 발전하고 있다”면서 “큰 결실을 맺길 바라며 한국국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맛이냐 상표냐’…편의점 밀맥주 전쟁

    ‘맛이냐 상표냐’…편의점 밀맥주 전쟁

    편의점 수제 맥주 히트 상품인 ‘곰표밀맥주’와 호랑이 캐릭터를 앞세운 ‘대표밀맥주’가 맞붙게 됐다. 편의점 CU는 수제 맥주 제조사인 세븐브로이와 함께 만든 ‘대표밀맥주’를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표 맥주를 만들어낸 세븐브로이는 기존에 곰표 맥주를 생산하던 제조사다. 대한제분과 맺은 곰표 상표권 계약이 지난달 종료됨에 따라 제품명을 변경하고, 곰 캐릭터도 호랑이로 바꿨다. 패키지를 완전히 리뉴얼했지만 맛과 향은 그대로라는 게 CU의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완전히 새로운 상품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아 유통사 CU 입장에서는 다시 판촉에 공을 들여야 하는 부담이 있다. CU가 독점 판매한 곰표맥주는 2020년 5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3400만캔에 달해 ‘효자’ 노릇을 했다. 지금도 카스, 테라 등 국내 주요 주류회사들의 상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데다 사실상 편의점 업계에서 수제 맥주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기념비적 상품이라는 게 CU의 설명이다. 당초 CU와 대한제분이 협업해 밀가루 포대 콘셉트로 출시한 ‘곰표 팝콘’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후속작으로 나오게 됐다. 출시 이후 수요가 늘면서 2021년부터는 생산량을 월 300만캔으로 15배 늘리면서 위탁생산까지 진행했다. 한편 대한제분은 경쟁입찰을 통해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제주맥주와 손잡고 ‘곰표밀맥주’라는 이름과 곰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한 수제 맥주를 조만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 KG모빌리티,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

    KG모빌리티,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추진한다. KG모빌리티는 회생법원(창원지법)의 에디슨모터스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에서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뒤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투자희망자 인수의향서(LOI)를 낸 뒤 지난 1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1일 조건부 투자인수제안서를 제출했고, 추후 내부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되면 에디슨모터스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문기업으로 가지고 있는 기술 역량과 회생절차를 통해 성공적으로 기업 체질을 바꿔본 경험을 활용해 에디슨모터스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KG모빌리티가 실사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국산화율 85%에 이르는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기술경쟁력과 영업망을 가지고 있다. 경젱력을 높여 충분히 회생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생각이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전기버스 대체 사업에 참여하는 등 KG모빌리티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KG 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디슨모터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인수 후 영업망 회복 등을 바탕으로 판매 증대와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그리고 수출시장 확대를 통한 판매 물량 증대로 에디슨모터스를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 시킬 것”이라고 했다.
  • 한동훈 “강남 마약음료 사건, 마약범죄 뿌리 뽑으라는 마지막 경고”

    한동훈 “강남 마약음료 사건, 마약범죄 뿌리 뽑으라는 마지막 경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사건을 두고 “지금 당장 마약범죄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마지막 경고”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공조 네트워크’(SEAJust) 총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대한민국은 그동안 ‘마약 청정국’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최근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이 조직망을 이용해 서울 학원가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마약이 든 음료를 제공하고 부모로부터 금원을 갈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국제조직이 유통하는 ‘마약이 일상 속으로 침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금 당장 마약 범죄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마지막 경고를 우리에게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한 장관은 “응급처치에도 ‘골든 아워’가 있듯이 지금이 우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마약범죄와 같은 초국가범죄로부터 지켜야 할 ‘골든 아워’”라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마약과 조직범죄 사범에 대해서는 적법절차를 준수하며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마약 밀수·보이스피싱 등 국제적 범죄조직을 와해시키고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공조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서울 총회 기간 서로의 경험과 모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정의와 법치 구현을 향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SEAJust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지원하는 동남아 지역 중심 사법공조 협력 네트워크다. 한국은 지난 1월 13번째 회원국으로 SEAJust에 가입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아세안 9개국과 호주, 동티모르, 몰디브 등 총 13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활동한다. 이날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회원국과 미국·일본·중국·몽골 등 게스트 국가, 유럽연합 형사사법협력 네트워크, 유럽사법네트워크, 중앙아시아 사법협력 네트워크 등 각국 국제공조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선 동남아시아 지역 형사사법공조의 핵심과제와 우수사례, 형사사법공조 중앙기관 간의 효율성 증진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 [포토多이슈] 다운증후군 바비인형 출시

    [포토多이슈] 다운증후군 바비인형 출시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미국의 장난감 제조사 마텔이 다운증후군 바비인형을 출시했다.마텔사는 미국 다운증후군 협회와 긴밀이 협력한 끝에 둥근 얼굴, 아몬드 모양의 눈, 작은 귀, 납작한 콧등 등 다운증후군이 있는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을 반영한 인형을 완성 시켰다. 인형의 목에 걸린 펜던트 또한 21번째 염색체가 3개인 다운증후군의 특징을 나타내며 발목에 있는 보조기구 장치 또한 다운증후군이 있는 일부 아이들이 사용하는 발목 지지 장치다.다운증후군 인형을 출시한 마텔사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아이들에게 세상에 다양한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출시했다고 밝혔다.마텔사는 이전에도 휠체어를 타거나 의족, 보청기를 착용한 인형을 출시한 바 있다.
  • 협업툴 ‘플로우’, ‘2023년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 선정

    협업툴 ‘플로우’, ‘2023년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 선정

    마드라스체크는 자사 업무관리 협업툴 ‘플로우’가 ‘2023년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기업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료를 지원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협업툴 플로우 서비스를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도입할 수 있다. 이는 플로우가 제공하는 프로젝트, 업무관리, 메신저,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와 관련된 모든 기능을 포함한다. 협업툴 플로우는 ▲프로젝트 관리 ▲메신저 ▲간트차트 ▲일정 ▲OKR 목표관리 ▲화상회의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툴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협업툴이다. 마드라스체크에 따르면 제조, 유통, 마케팅, IT, 서비스, 교육, 회계 등 다양한 업종에서 매월 200곳 이상의 중소기업·스타트업이 협업툴 플로우를 도입하고 있다. 이달 기준 플로우를 사용하는 기업은 5500곳에 이른다. 대표 고객사로는 현대모비스, JTBC, 중앙일보, 현대모비스, S-OIL, BGF리테일, 이랜드리테일, KB캐피탈 등이 있다.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분야 기업들이 플로우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W) 구현하여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시행하고 있다. 협업툴 플로우는 올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연결, 보안, 글로벌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개인화된 대시보드 형태의 리포트를 제공해 더 나은 의사결정과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른 협업툴과의 연동을 강화해 구글이나 팀스 등을 플로우에 연결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협업툴 플로우는 그간 다양한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가 취약했던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의 업무 환경을 바꿔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디지털 업무 환경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업툴 플로우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브리티시타바코, 대북제재 위반 역대 최대 벌금

    브리티시타바코, 대북제재 위반 역대 최대 벌금

    북한에 담배 판매해 8440억 이상 벌금 북한 WMD 개발 자금 끊으려 ‘일벌백계’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담배업체인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가 미국의 대북 제재를 위반해 6억 2900만 달러(약 8441억원) 이상의 벌금을 미 당국에 내기로 합의했다. 대북 제재 벌금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을 끊기 위한 미국의 ‘일벌백계’로 보인다. 미국 법무부는 25일(현지시간) “BAT와 그 자회사인 BAT마케팅싱가포르(BATMS)는 은행사기법과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위반해 싱가포르의 제3자 회사를 통해 북한에서 사업을 했다”며 “이에 벌금 납부로 기소유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7~2017년에 BAT의 자회사인 BATMS가 관리하는 제3자 회사는 북한에 담배 제품을 판매해 약 4억 2800만 달러(약 5744억원)를 받았고, 이 돈은 BAT로 흘러갔다. 특히 BAT는 2007년에 대북 담배 판매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는다는 언론 성명을 냈지만 제3자 회사를 통해 대북 사업을 지속했고 BATMS도 해당 사업의 모든 부문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매슈 올슨 국가안보 법무부 차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법무부 역사상 단일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북 제재 벌금”이라며 “미국의 제재를 위반할 경우 치러야 할 대가에 대한 최신 경고”라고 강조했다. 또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BAT는 수년간 북한이 담배 제조 사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협력했으며 북한의 WMD 확산 네트워크와 연결된 금융 조력자들에게 의존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별도로 법무부는 북한에 담배를 판매하는 사업을 공모한 북한 은행가 심현섭(39), 중국인 조력자인 친궈밍(60)과 한린린(41) 등 3명을 기소하고 이들을 체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경우 포상금 50만∼500만 달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9~2019년에 북한 군이 소유한 국영 담배 제조회사를 위해 잎담배를 구매하는 계획에 관여하고 페이퍼컴퍼니와 허위 서류를 이용해 미국 은행을 속여 대북 거래임을 알았다면 차단·조사를 했을 310건의 거래를 가능케 했다. 미 당국은 이를 통해 북한 군이 약 7억달러(약 9394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봤다. 북한은 외국 유명담배로 위조한 가짜 담배를 연간 20억갑씩 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런 위조 담배는 비용 1달러당 20달러의 고수익을 올려 WMD 개발에 상당한 수익원으로 평가된다.
  • ‘둥근 얼굴, 납작한 코’…다운증후군 바비 인형 나왔다

    ‘둥근 얼굴, 납작한 코’…다운증후군 바비 인형 나왔다

    다운증후군의 특징을 담은 바비 인형이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다운증후군 바비 인형이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바비 인형 제조사인 마텔은 실제 다운증후군이 있는 여성의 모습을 인형에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 미국 다운증후군협회(NDSS)와 긴밀히 협력했다. 다운증후군 바비 인형은 둥근 얼굴, 아몬드 모양의 눈, 작은 귀, 납작한 코 등 다운증후군이 있는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이 반영됐다. 인형의 목에 걸려 있는 분홍색 펜던트 목걸이는 21번째 염색체가 3개인 다운증후군의 특징을 상징한다. 인형의 발목에 있는 분홍색 보장구는 다운증후군이 있는 일부 아이들이 발과 발목을 지지하기 위해 착용하는 보조기구다. 인형은 또 다운증후군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파란색의 나비·꽃으로 장식된 드레스를 입고 있다. NDSS 사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캔디 피카드는 “처음으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바비 인형을 가지고 놀 수 있게 된 우리 사회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는 표현의 힘을 결코 과소평가하면 안 되고 이것은 포용을 위한 큰 진전이며 우리가 축하해야 할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1959년에 출시된 바비 인형은 긴 다리와 잘록한 허리, 풍성한 금발 머리가 특징이었다. 그러나 ‘바비 인형은 실제 여성의 신체를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이 일자 마텔은 2016년부터 인종을 반영한 여러 피부색은 물론 곱슬머리, 작은 키 등 다양한 모습의 바비 인형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청기를 끼거나 휠체어를 탄 바비 인형을 선보인 바 있다. 마텔의 목표는 ‘모든 아이가 바비 인형에서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자신과 닮지 않은 인형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영국 다운증후군 모델인 엘리 골드스타인은 해당 인형을 보고 “압도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성은 중요하며 사람들은 저와 같은 사람들이 세상에 더 많이 존재하고 숨겨져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한미 바이오 산업 교류 강화…‘공급망 안정’도 논의

    한미 바이오 산업 교류 강화…‘공급망 안정’도 논의

    한미 양국 바이오 산업단체가 바이오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일정 중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국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원사가 각각 600여개와 1200여인 한미 양국의 바이오협회가 MOU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두 협회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정책 이슈에 대해 협력 논의하고 양 협회에 속한 회원사 간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협력활동을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식량, 에너지 등 전반적인 바이오산업 내 공급망 안정화를 목표로 양국 바이오산업 간 공동 연구, 생산, 연구개발(R&D)과 시장정보 공유 등의 사안들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이 주최하는 바이오컨벤션인 한국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와 미국의 ‘바이오 컨벤션’ 플랫폼을 활용해 양국 바이오기업 간 교류를 촉진한다. 당장 오는 6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바이오USA에서 한국바이오협회는 한국관과 한-미 기업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며,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X에서는 미국바이오협회가 ‘BIO 디브리핑’ 세션에 참여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한국 바이오산업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발표한다. 이번 MOU는 윤 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해 체결한 한미 첨단산업 분야 양해각서들 가운데 바이오헬스 분야의 대표 격으로 체결된 것이라고 한국바이오협회는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국가 바이오 기술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를 통해 동맹국과 함께 번성하고 안전한 글로벌 바이오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가장 중요한 바이오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양국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맹국으로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낌없이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제분, 어린이날 맞아 한정판 ‘곰표 통밀 쿠키믹스’ 2종 출시

    대한제분, 어린이날 맞아 한정판 ‘곰표 통밀 쿠키믹스’ 2종 출시

    대한제분(대표 송인석)은 26일 ‘곰표 통밀 쿠키 믹스’ 2종을 출시하고 할인 행사도 적용해 홈플러스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한정판으로 준비된 금번 ‘곰표 통밀 쿠키믹스’ 2종은 간편하게 만들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써 버터, 시나몬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곰표 통밀을 넣어 더욱 바삭하고 고소하며 영양까지 생각한 제품으로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라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한정판 ‘표곰이’ 쿠키 커터도 포함되어 있다. ‘통밀 버터 쿠키믹스’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이, ‘통밀 시나몬 쿠키믹스’는 은은한 시나몬향과 달달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바삭하게 씹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가지 모두 곰표 통밀을 넣어 고소한 풍미에 영양까지 갖췄다. 해당 신제품은 출시를 기념해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0% 할인을 적용한 행사도 진행한다. 대한제분은 1953년 설립 후 소맥분 제조 및 판매, 사료 제조 및 판매, 하역 및 보관, 반려동물사업, 식음료 판매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소맥분, 프리믹스, 각종 사료(양돈, 양계, 축우, 양견, 양어), 반려동물 사료, 커피 및 기타음료, 베이커리·멕시칸푸드 등이 있다. ‘곰표’는 71년 된 상표로 현재도 밀가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한계를 넘어 소비자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컬쳐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대한제분은 통밀 쿠키믹스 외에도 연내 곰표 아이덴티티에 기반한 OEM 제품과 자사 원재료를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변은경 대한제분 마케팅팀 팀장은 “금번 신제품 2종은 귀여운 표곰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즐거움에 맛과 영양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춰 소비자 입맛 공략에 자신 있게 선보인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컬쳐브랜드’로 소비자 경험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아이 해열제 ‘챔프시럽’ 주의하세요…미생물 기준치 초과

    아이 해열제 ‘챔프시럽’ 주의하세요…미생물 기준치 초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갈변 현상이 발생한 어린이 해열제 ‘챔프시럽’에 대해 제조·판매·사용을 잠정 중지시켰다. 챔프시럽은 만 12세 이하 소아가 많이 쓰는 진통해열제로, 지난해 국내에서 70억원어치(공장 출하 기준) 넘게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25일 동아제약의 챔프시럽(아세트아미노펜) 일부 제품에 대해 강제회수 조치했다. 부적합이 확인된 제조번호는 2210043, 2210046 등 두 개다. 식약처는 “세균, 진균 등 미생물이 존재하는지와 존재한다면 얼마나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시험을 진행한 결과 질병을 일으키는 대장균, 살모넬라 등 병원성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진균이 정해진 기준보다 많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챔프시럽은 일정 수준 이하 미생물이 허용되는 시럽제다. 무균 주사제와 달리 일정 수준 이하의 미생물은 허용하는데 그 기준을 넘어선 것이다. 식약처는 나머지 전체 제조번호에 대해서도 자발적 회수를 강력히 권고했다. 동아제약은 강제 회수 대상인 2개 제조번호를 포함해 자체적으로 갈변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한 16개 제조번호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챔프시럽의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시키고 의·약사와 소비자에게는 사용 중지 및 다른 대체 의약품 전환을 권고하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 잠정 제조·판매·사용 중지 조치는 동아제약의 제조·품질 관리의 적절성이 확인될 때까지 유지된다. 현재 식약처는 다른 제조번호 제품도 수거해 검사 중이다. 나머지 전체 제조번호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식약처는 동아제약에 모든 제조번호 제품을 검사한 뒤 결과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챔프시럽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이 있는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에 신고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챔프시럽 제품을 약국을 통해 반품 및 환불 처리 중이다.
  • 고진영 LPGA 시즌 2승 향해 ‘고’

    고진영 LPGA 시즌 2승 향해 ‘고’

    고진영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LA 챔피언십은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 기업 JM 이글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총상금 300만 달러의 대회다. LPGA 투어에서 총상금 300만 달러 규모는 5개 메이저대회와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등이 전부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을 비롯해 한국 골퍼 15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지난달 HSBC 월드 챔피언십 2연패로 오랜만에 트로피를 수집한 고진영은 시즌 2승을 노린다. 직전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톱10에 오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대회가 열리는 윌셔 컨트리클럽에선 2021년 LA 오픈 때 공동 3위에 올랐던 좋은 기억이 있다. 세계랭킹 10위 밖으로 밀려난 김효주도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또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오른 양희영도 통산 5승 사냥에 나선다.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4위로 도약한 베트남계 미국인 릴리아 부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겨냥한다.
  • 美 6개 첨단기업 韓에 2.5조 투자 결정…윤, 세일즈외교 ‘광폭행보’

    美 6개 첨단기업 韓에 2.5조 투자 결정…윤, 세일즈외교 ‘광폭행보’

    “세계 최고 투자 환경 만들 것”투자신고식,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 참석 미국 6개 첨단기업이 한국에 총 19억달러(약 2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이같은 투자 유치 사실을 밝혔다. 이날 투자신고식에 참여한 업체는 수소·반도체·친환경 산업의 대표 기업인 에어 프로덕트, 플러그 파워, 온 세미컨덕터, 그린 트위드,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 EMP 벨스터 등 6개사다. 전날 발표한 넷플릭스의 25억 달러 투자에 더해 윤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이틀 동안 총 44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성과를 낸 것이다. 윤 대통령은 투자신고식에서 “한국에 마음껏 투자하고 큰 성공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세계 최고의 투자 환경을 만들겠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첨단 산업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분들에게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이나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한국 정부에 전달해 주시기 바라고,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이들 6개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했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투자신고식에 이어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등 ‘세일즈외교’ 일정을 연이어 소화하는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미국은 핵심 원천기술 강국이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제조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업간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우리 주요기업 CEO들이 대거 참석했고, 미국 측도 퀄컴·온 세미콘덕터·코닝·IBM·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주요 기업 CEO들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참석한 한미 첨단산업 포럼에서도 한미 기업이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 해외 현장서 뽑은 주목해야 할 ‘수출유망국 9’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수출 다변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코트라가 25일 ‘주목해야 할 수출유망국 9’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외 84개국에 나가 있는 129개 무역관들을 대상으로 이슈회의 등을 통해 취합한 결과물이다. 최근 3년(2020~2022년)간 수출 상위 50개국을 분석해 3개 테마별로 두각을 나타내는 9개국의 우리 수출 확대 가능성을 살폈다. 우선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제조업 육성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가 유망국으로 꼽혔다. 모두 1억명 이상의 내수 시장을 보유한 국가들로 한국의 수출 상위 15위 내 국가들이다. 세 나라는 전기차, 반도체 등 제조업 강화를 추진 중이며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코트라는 “인도는 이륜·삼륜전기차 시장이 유망하고 정부조달시장에서 5G 관련 중국산 통신망을 배제하려 하고 있어 한국이 대체할 현지 시장을 노려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확보를 위한 전기차·배터리 기업의 진출이 집중돼 있어 자본재·기자재·부품 수요가 높은 상태다. 멕시코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전기차 제조사들의 진출이 몰리고 있어 전기차에 특화된 타이어 등 부품과 자동차 생산 관리 시스템 시장에 주목하라고 제안했다. 이어 유가 등 자원 가격 상승으로 돈이 몰리는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캐나다 등도 수출 유망국으로 꼽혔다. 한국의 수출 20위권 국가로 최근에 높은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해 재정 상황이 좋으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만 달러를 넘는 구매력이 높은 시장들이다. 코트라는 작지만 성장세가 무서운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도 유망 국가로 판단했다.
  • 더 커진 쿠팡, 시들해진 두나무… 포스코, 롯데 제치고 재계 5위로

    더 커진 쿠팡, 시들해진 두나무… 포스코, 롯데 제치고 재계 5위로

    이차전지업체 에코프로 신규 진입코로나 확산에 해운·유통업 활황 금리 인상에 보험·가상자산 부진LG서 분리 LX, 대기업으로 직행OCI 이우현, 첫 외국 국적 동일인 쿠팡 김범석, 올해도 총수 미지정공정위 “시행령 개정 추진할 것” 쿠팡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온라인 쇼핑·유통업 성장에 힘입어 재계 순위를 지난해 53위에서 45위로 끌어올리며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들어갔다. 코스닥 시가총액 선두인 이차전지 업체 에코프로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처음 진출했다. 반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가상자산 시장의 불황으로 재계 순위가 17단계 하락하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빠지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달 1일자로 82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82개 중 48개는 상호출자(상출)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대기업집단이 지난해보다 6개 늘어나면서 소속 회사는 2886개에서 3076개로 190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운 운임은 상승하고 비대면 시장은 확대됨에 따라 해운·유통업은 활황이었던 반면 금리 인상으로 보험 및 가상자산업은 부진을 겪은 상황이 올해 재계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올해 새로 지정된 대기업집단은 LX와 에코프로, 고려에이치씨, 글로벌세아, DN, 한솔, 삼표, BGF 등 8개다. 이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전기차용 방진 부품을 제조하는 DN의 자산총액은 1년 전보다 59%, 76% 증가하며 자산총액 기준 순위 62위, 7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LG로부터 분리한 LX는 자산총액 11조 3000억원으로 상출제한기업집단에 직행했다. 해운 주력 기업인 장금상선은 자산총액을 9조 3000억원에서 12조 5000억원으로 불리며 상출제한기업집단에 진입했다. 해운 기업인 HMM의 재계 순위도 지난해 25위에서 19위, SM은 34위에서 30위로 올랐다. 쿠팡 역시 자산총액이 11조 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29% 성장하며 상출제한기업집단에 포함됐다.반면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으로 감소하며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교보생명보험과 두나무의 자산총액도 1년 전보다 각각 35.5%, 31.5% 감소하며 상출제한집단에서 대기업집단으로 전환됐다. 현대해상과 교보생명은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 채권의 가치 하락,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수익과 고객 예치금의 감소로 자산총액이 줄었다.특히 올해 자산총액 기준 5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로, 2010년부터 5위를 지켰던 롯데는 6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공정위는 “포스코는 물적분할 이후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포스코 주식 가치 약 30조원이 자산으로 추가 산정돼 자산이 늘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명목상 자산이 늘었지만 실질 자산이 크게 변화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에서 상출제한기업집단으로 올라섰지만, 쿠팡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은 올해도 총수(동일인)로 지정되지 않았다. 동일인은 공시 의무 등을 지게 된다. 미국 국적을 보유한 김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제도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공정위는 2021년 쿠팡이 대기업집단에 진입한 후 3년째 김 의장 대신 쿠팡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했다. 한편 2018년 OCI 동일인으로 지정된 이우현 OCI 부회장은 미국 국적으로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있는 기업집단 중 유일하게 동일인이 외국 국적을 보유한 사례다. 공정위가 올해 처음 동일인, 배우자, 동일인 2세의 국적 현황을 파악한 결과다. 배우자가 외국 국적을 보유한 집단은 7개, 동일인 2세가 외국 국적 또는 이중국적을 보유한 집단은 16개(31명)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OCI는 동일인의 친족이 경영에 활발하게 참여해 동일인을 법인으로 변경하게 되면 규제 공백이 발생한다. 반면 쿠팡은 김 의장의 국내 개인, 친족 회사가 국내에 없어서 쿠팡 법인이든 김 의장이든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것에 따른 규제 효과는 크지 않다”고 다른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OCI는 동일인 변경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쿠팡은 김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것에 반발하고 있고, 별도의 기준 없이 동일인으로 지정하면 투자자 국가 간 소송(ISD)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 동일인 지정 근거 및 기준을 마련하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했으나,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통상마찰 우려를 제기해 무산된 바 있다. 공정위는 “외국인 동일인 지정 기준의 통상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첨단 소부장 기업·연구기관·테스트베드 모두 갖춘 MoT 도시 만들 것”

    “최첨단 소부장 기업·연구기관·테스트베드 모두 갖춘 MoT 도시 만들 것”

    미래차·AI ‘양 날개’로 미래 준비산업융합·신기술 통해 무한 성장尹대통령도 ‘아낌없는 지원’ 약속 “앞으로 우리 광주는 100만평에 이르는 미래차국가산업단지에 최첨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산업 간 융합을 이끌 핵심 연구기관과 테스트베드까지 총망라된 ‘사물이동수단(MoT)의 도시’가 될 겁니다.” 광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미래차의 핵심 개념인 MoT를 꼽은 강기정 광주시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과 결합한 미래차는 더이상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라며 “전 세계에 몰아닥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미래차를 타고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 발전 전략의 최우선 순위로 MoT 산업 육성을 선정한 이유로 “인공지능과 자동차 관련 산업의 융합을 통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들었다. 강 시장은 “MoT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해 ‘모든 사물이 자유롭게 스스로 움직이는 생태계’를 의미한다”며 “단순 이동 수단인 모빌리티보다 한층 확장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기술이 융합돼 새로운 산업이 창출되고 있다”며 “MoT에 집중하는 광주에서도 지속적인 산업 융합과 신기술 개발, 신산업 창출을 통해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고 기대했다. 광주가 명실상부한 ‘MoT의 도시’가 되기 위해선 광주의 주력 산업 간 ‘융합’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미래차는 한마디로 융합”이라고 정의한 강 시장은 “모든 기능이 전자장치로 연결되고 엔진이 최소화되며 인공지능이 필수적으로 결합해야 하는 미래차 산업은 서로 다른 산업 간의 융합기술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가 목표로 하는 미래차 산업은 지역 주력 산업인 광, 지능형 가전, 전장기술, 금형산업 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인공지능과 결합한 이들 지역의 주력 산업 간 융합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뤄지느냐가 광주 미래차 산업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주를 미래차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강 시장은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안다”며 지난달 2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주를 방문했을 때 했던 발언을 소개했다. “당시 원 장관이 ‘빛그린산업단지와 기아를 연계시켜 광주가 글로벌 미래 자동차 기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는 대통령의 특별 당부와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래차 선도도시로 발돋움한 광주의 미래상에 대해서는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에 완성차 제조사를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들이 자리잡고, 인공지능과 산업 간 융합을 위한 핵심 연구기관과 테스트베드까지 갖춰진 미래차 모빌리티 도시’를 제시했다. 강 시장은 “이제 휴대전화가 단순한 전화기가 아닌 것처럼 미래차도 더이상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다”라며 “앞으로 미래차는 또 하나의 집, 이동 사무실, 움직이는 가전, 움직이는 영화관으로서 단순한 이동 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래차 산업은 전통적인 하드웨어 비즈니스 방식에서 응용 프로그램 플랫폼, 소프트웨어 혁명으로 변화되는 추세”라며 “레벨 3 이상의 자율차 시장 확대 및 조만간 닥쳐올 내연차 판매 금지에 대응하기 위해선 광주가 선택한 미래차 산업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미래차국가산단을 유치한 이후 이달 들어 공모에 참여한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남과 함께 추진하는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광주 발전을 위해선 소부장특화단지도 놓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강 시장은 “광주 자동차 산업은 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43.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지만 내연기관 차량 위주여서 미래차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지역 자동차 산업계도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유치를 강하게 희망했다”고 했다. 이어 “광주는 미래차와 인공지능이라는 ‘양 날개’로 미래를 준비하며, 반도체와 소부장은 우리 광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강력한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어렵지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게 광주시민의 요구이고 광주의 미래를 키우는 일인 만큼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미래차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먼저 시민의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기아라는 2개의 자동차 공장을 보유한 우리나라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라며 “광주의 자동차 산업을 미래차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일이며, 동시에 광주시민 삶의 질 향상과도 연결돼 있다. 늘 지금처럼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광주, AI·로봇 융합해 ‘미래차 대전환 시대’ 이끈다

    광주, AI·로봇 융합해 ‘미래차 대전환 시대’ 이끈다

    신규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유치소부장특화단지 추가 지정 신청전기차 핵심부품 개발비도 확보 광주가 국내 최고의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등 2개 완성차 공장이 있는 광주만의 강점을 살려 대세로 떠오른 미래차 산업을 광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선 8기 광주 미래산업의 키워드로 ‘사물이동수단’(MoT)을 제시하면서 지역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동차와 가전 등 주력 산업을 융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AI, 로봇,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모빌리티 산업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광주 역시 기존 자동차 산업의 고도화, 재구조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해 시는 정부의 각종 공모에도 적극 참여, 미래차 산업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 가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남구에서 ‘광주 미래차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2009년 9월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지정 이후 지난달 15일 14년 만에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빛그린산업단지 인근 338만㎡(약 102만평) 부지에 67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강 시장은 선포식에서 ▲혁신 ▲연계 ▲실증 등 세 가지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4대 추진 전략으로는 ▲미래차 산업 기반 강화 ▲도시 전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 ▲지역 기업 성장 ▲미래차 기술 역량 향상을 내세웠다. 시는 우선 정부와 협의해 미래차산업단지 조성 기간을 대폭 줄이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플랫폼 구축 등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도시 전체를 미래차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부품 개발 및 시험평가 인프라, AI 기반 자율주행 실증 장비 구축에 나선다. 광·AI 산업과 미래차 산업의 융합 등 관련 산업 확대에도 힘을 모은다. 미래차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부품 개발 및 상용화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광주를 미래차 연구 중심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를 통해 부품 자체 수급률 200% 신장, 자동차 매출액 20% 확대, 자율주행 레벨 4 실증, 미래차 전환 기업 100개 달성과 더불어 25만여명의 고용과 10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추가 지정 공모에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광주 미래차 산업에 또 하나의 날개를 달기 위해서다. 광주 자동차 산업은 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43.1%를 차지하지만 산업구조가 내연기관차로 구성돼 미래차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산업부는 오는 7월 공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전기차 핵심부품 개발 사업비로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산업부 신규 국비지원 과제인 ‘전기차(EV) 국민경차 사용화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145억원을 들여 EV 국민경차 개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고출력 구동모터 소형화 기술과 경차 안전성 향상을 위한 배터리 보호 기술 등을 개발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민선 8기 광주시가 미래차 신규 국가산단 유치에 이어 미래차 부품개발 국비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사업은 글로벌 미래차 대전환에 대응해 광주가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7월부터 최대 징역 26년… 스쿨존 음주운전에 ‘솜방망이’ 없앤다

    7월부터 최대 징역 26년… 스쿨존 음주운전에 ‘솜방망이’ 없앤다

    어린이 교통사고 양형기준 신설혈중알코올농도 따라 형량 가중사고 뒤 유기·도주 땐 최고형 가능“마약·스토킹·동물학대도 논의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의 만취 운전으로 어린이를 숨지게 한 후 유기 도주한 경우 오는 7월부터 최대 26년의 징역형이 가능해진다. 최근 스쿨존 음주운전으로 생긴 어린이 사망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양형기준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다. 대법원 산하 독립위원회인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전날 대법원 회의실에서 제123차 전체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통 범죄, 관세 범죄, 정보통신망·개인정보 범죄 양형기준과 양형기준 정비 결과에 따른 수정 양형기준을 심의,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8기 양형위의 마지막 회의에서는 스쿨존 어린이 치사상에 대한 양형기준과 음주운전, 음주측정 거부, 무면허 운전에 대한 양형기준이 추가 설정됐다. 교통사고 후 도주에 대한 권고 형량 범위도 상향됐다. 기존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양형기준이 별도로 없었지만, 교통사고로 어린이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징역 10개월~2년 6개월,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는 2~5년의 징역형을 기준으로 가중·감경 요소를 각각 적용하게 됐다. 수정된 양형기준은 오는 7월 1일 이후 공소 제기된 사건에 적용된다. 음주운전의 경우에는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른 양형기준이 신설됐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0.08%, 0.2%에 따라 형량이 올라간다. 이에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 음주운전은 징역 최대 4년까지 선고할 수 있다. 바뀌는 기준에 따라 스쿨존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가 어린이를 치어 다치거나 죽게 했다면 중형이 선고된다. 예를 들어 스쿨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 만취 운전으로 어린이를 사망하게 한 후 유기 도주했을 경우에는 최대 26년의 징역형도 선고가 가능해진다. 일선 판사들은 재판에서 형의 종류와 형량을 정할 때 양형기준을 존중해야 한다. 법적 구속력을 갖진 않지만 기준을 벗어난 판결을 하는 경우 판결서에 양형 이유를 적어야 한다. 오는 27일 새로 첫발을 떼는 9기 양형위(위원장 이상원)는 다음달 위촉장 수여식과 출범식을 갖고 6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양형기준 설정과 양형기준 수정 대상 범죄군을 설정한 후 수정 작업을 벌이게 된다. 대한변호사협회는 9기 양형위 출범에 앞서 스토킹 범죄와 동물보호법 위반 등에 대한 양형기준 설정 검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두 범죄는 폭력, 살인 등보다 위험한 추가 범죄 행위로 나아갈 개연성이 크다는 점에서 시급히 적정한 양형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변협은 보고 있다. 대검찰청도 “마약사범은 밀수·제조·유통뿐 아니라 상습 투약·중독 사범도 중형이 선고되도록 양형위에 마약범죄의 양형 강화 안건 상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웅석 한국형사소송법학회장은 “마약이나 동물학대, 스토킹 같은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양형기준을 논의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도 “자칫 특정 이슈에 맞춰 형량 상향화 논의가 진행되면 형량 간 적정선 균형이 깨질 수도 있기에 형사법 전체에 대해 양형기준을 총체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美자존심’ GM 새 파트너에 삼성SDI… ‘K배터리’로 한미 경제안보 충전 100%

    ‘美자존심’ GM 새 파트너에 삼성SDI… ‘K배터리’로 한미 경제안보 충전 100%

    삼성SDI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자존심’으로 꼽히는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공장 신설 발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상황에 나와 그 의미를 더했다. 두 기업의 결합은 경제·산업적으로 모두에게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동시에 두 국가의 ‘경제안보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상징적 협력이 될 전망이다. 25일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공개하며 “GM과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장기적·전략적 협력의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면서 “GM이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메리 배라 GM 회장은 “삼성SDI와 함께 (배터리)셀을 제조해 북미에서 연간 백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능력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업계에서는 삼성SDI의 미국 투자가 협력사의 현지 진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I와 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으로 미국에 신규 일자리 수천개가 창출되고, 국내 협력업체들의 미국 진출이 확대되면서 국내 소부장 중소기업의 성장까지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GM이 그간 오랜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 대신 삼성SDI와 손을 잡은 것은 배터리 공급처를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GM은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법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한 뒤 지금까지 14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공장 3곳 투자를 확정했다. 당연히 네 번째 공장도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협상이 난항을 겪다가 결국 불발됐고, 투자 계획을 접을 수 없었던 GM은 파트너사를 삼성SDI로 교체했다. 아직 전기차 사업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GM은 2025년쯤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M은 지난해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5년까지 북미에서만 연간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하며, 전기차로만 매출을 500억 달러 이상 내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내연기관 시절 자동차 산업으로 세계를 호령하던 미국은 전기차 국면에서 중국에 패권을 빼앗길 거란 두려움이 강하다”면서 “GM이나 포드가 전동화에 성공하고 전기차 시장에서도 자체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미국의 국가적인 의제”라고 분석했다.
  • “여기 가면 돈 번다” 해외 현장서 뽑은 수출 유망국 9곳 보니

    “여기 가면 돈 번다” 해외 현장서 뽑은 수출 유망국 9곳 보니

    최악 무역적자 속 韓 수출 증가 등 선방막강 인구 인도·인니·멕시코, 전기차 유망한류 열풍에 식품 등 고소득층 타깃 필요호주·캐나다, 중국산 통신장비 대체 물색방글라·우즈벡·이스라엘 성장률 최고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여전히 한국 수출이 빛을 발했거나 앞으로 수출 시장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아 주목해야 할 수출 유망국 9곳을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개했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전기차, 반도체 등 제조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 광활한 자원 가격 상승으로 돈이 몰리는 아랍에미리트(UAE)·호주·캐나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 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이스라엘 등 총 9개국이다. ‘제조업 강화’ 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셋 다 1억 이상 거대 내수 시장 보유인도 이륜·삼륜 전기차↑…5G서 中 배제 코트라는 25일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해외 84개국에 나가 있는 129개 무역관들을 대상으로 이슈 회의 등을 통해 취합한 ‘주목해야 할 수출 유망국 9’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2020~2022년)간 수출 상위 50개국을 분석해 3개 테마별로 두각을 나타내는 9개국의 우리 수출 확대 가능성을 살폈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난해 러-우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국 등으로 반도체와 같은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의 수출 하락폭이 커 무역수지 적자가 매우 심했는데 이번에 뽑힌 9개 국가는 수출 하락이 거의 없거나 오히려 늘어난 곳들”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한국은 475억 달러에 이르는 역대 최악의 무역 적자를 냈다.우선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제조업 육성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가 꼽혔다. 모두 1억명 이상의 내수 시장을 보유한 국가들로 한국의 수출 상위 15위 내 국가들이다. 인구 14억명을 넘어선 인도는 이달 들어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됐다. 인도네시아는 2억 7700만명, 멕시코는 1억 3000만명에 달한다. 이 세 나라는 전기차, 반도체 등 제조업 강화를 추진 중이며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인도는 이륜·삼륜전기차 시장이 유망하고 정부조달시장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중국산 통신망을 배제하려고 하고 있어 한국이 대체할 현지 시장을 노려볼 만하다”면서 “세 나라 모두 한류에 관심이 높은 소비 시장으로 특히 고소득층 대상의 기능성 화장품, 식품, 미용기기 등이 유망해 타깃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확보를 위한 전기차·배터리 기업의 진출이 집중돼 있어 자본재·기자재·부품 수요가 높은 상태다. 올해 본격화되는 수도 이전 프로젝트와 디지털 전환 분야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멕시코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전기차 제조사들의 진출이 몰리고 있어 전기차에 특화된 타이어 등 부품과 자동차 생산 관리 시스템 시장에 주목하라고 제안했다.호주·캐나다, 중국산 통신장비 배제 한국산 5G 틈새시장 노려볼 만UAE, 스마트팜·자율주행 기술 이어 유가 등 자원 가격 상승으로 돈이 몰리는 UAE, 호주, 캐나다다. 한국의 수출 20위권 국가로 최근에 높은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해 재정 상황이 좋으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만 달러를 넘는 구매력이 높은 시장이다. 보고서는 세 나라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장비를 비롯해 전기차 등의 수요가 높고 수소 경제 협력 수요도 높다고 분석했다. UAE는 식량 안보를 위한 스마트팜과 자율주행 관련 기술과 장비가, 리튬·니켈·코발트 등이 풍부한 호주와 캐나다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광산 장비와 중국산 통신장비와 폐쇄회로(CC)TV를 대체할 수요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난 2월 호주는 정부기관 내 900여개가 있는 중국산 정보통신(IT) 장비와 CCTV 제품을 안보 차원에서 교체한다고 발표했고 5G 구축에서 중국 화웨이 장비를 배제한 캐나다 역시 드론 등 보안 영역에서 중국산 제품을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IT 기술력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만큼 중국산 제품을 대체할 틈새 시장을 잘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지역은 만성적인 노동 부족 문제로 로봇, 드론, 무인 농기계 등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고, 건강식품과 반려동물용 프리미엄 제품 등의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분석했다. 구매력이 좋은 시장인만큼 생활 편의형 앱 서비스 진출도 용이하다고 내다봤다.작지만 세계 최고 경제성장세방글라데시·우즈벡·이스라엘 팬데믹에도 韓 무역수지 흑자 내 코트라는 작지만 성장세가 무서운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도 유망 국가로 판단했다. 우리의 수출 30위권 국가 중 팬데믹 기간에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면서 한국이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국가들이다. 방글라데시와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각각 5.5%, 5.3%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이 전망됐고 선진국인 이스라엘은 2.9%로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1.3%)보다 두배 높게 성장률이 높았다. 한국은 세 나라를 대상으로 지난달에도 전년 같은 달보다 18~29%의 높은 수출 실적을 일궈냈다. 방글라데시와 우즈베키스탄은 기존 봉제산업과 농업의 고급화를 위한 방적기, 스마트팜 등이 유망한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전자, 자동차,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전환을 위한 생산설비, 자본재 등의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이스라엘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자동차 시장 확대와 냉장고, 에어컨 등 한국산 프리미엄 가전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대외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여전히 우리 수출이 증가하는 시장이 있다”면서 “유망시장과 기회요인을 찾아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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