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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경제 경기저점 통과 3개월 연속 상승세 지속

    미국경제가 지난 1∼2월 경기저점을 통과해 확장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3일 ‘미국경제의 경기저점분석’이라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산업생산 지수는 올 1월증가세로 반전돼 3월 현재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통산업 중 자동차와 산업기계 등의 생산이회복되고 하이테크 산업에서는 그동안 부진했던 통신기기가3월 상승세로 전환됐으며 컴퓨터와 반도체 등의 생산도 지난해 9∼10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9·11 테러사태의 여파로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6년만의 최고치인 5.8%까지 치솟았으나 올들어 5.5% 안팎으로 떨어졌으며 지난해 제조업 재고도 경기침체 이전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KIEP는 “미국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완연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산업생산 증가와 재고감소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최종 수요의 뒷받침이 없다면최근의 회복세가 단기간에 그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신·구 금통위원들의 경기진단 “”과열아니다”” 한목소리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향하고 있고,경기과열론이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8일 새롭게 진용을짜는 금융통화위원회 멤버들은 28일 “경기는 과열이 아니며 금리인상은 시기상조”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금리정책결정권을 쥐고 있는 신·구 금통위원들의 이같은견해는 향후 정책변화 가능성과 시기,근본성향 등을 엿볼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반 금통위원들보다 일주일 앞서 취임하는 박승(朴昇)신임 금통위의장겸 한은 총재는 “경기가 회복기조의 초입단계에 있다.”면서 “이때 으레 수반되는 미열을 인위적으로 누르려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현 정권 초기에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태동(金泰東)신임 금통위원(현 성균관대 교수)도 “계절로 치면 우리경기는 이른 봄”이라며 극히 일부 지역의 일부 산업만 보고 너무 무덥다고 얘기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잘라말했다.지방 부동산시장은 아직도 찬바람이라는 지적이다.주식시장과 관련해서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증권연구원장인 최운열(崔運烈) 신임금통위원은 “최소한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4∼5%)을 2년 연속 웃돌아야 과열인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따라서 현시점에서 금리를 손대면 정상화되고 있는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수 있다고 콜금리 인상 반대견해를 분명히 했다. 또 우리나라의 주가수익배율(PER)이 11∼13으로,20을 넘는 홍콩·싱가포르 등과 비교하면 훨씬 낮다고 지적했다. 남북대치 등 국가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저평가돼있다는주장이다. 김원태(金元泰) 현 금통위원은 “28일 발표된 2월 산업활동 지표에서도 알 수 있듯 제조업 가동률이 여전히 80%(76.5%)를 밑돌고 있고 수출과 투자가 아직 겨울잠을 자고 있다.”면서 “1분기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회복하는 지 여부를 확인한 뒤 정책대응(콜금리 인상)을 해도 늦지 않다. ”고 말했다.1분기 성장률은 5월말께 발표된다. 남궁훈 현 위원은 “실물부문이 우리 능력에 다소 넘치게 앞서나가는 경향이 있어 쉬어갈 필요는 있다.” 면서도“아직 수출이 부진한 만큼 당장 4월에 선제조치를 취하는것은 이르다.”고 말했다. 금통위는다음달 4일 콜금리를 결정한다.이 날은 기존 멤버들이 결정을 주관하지만 ‘동결’이 거의 확실시된다. 안미현기자 hyun@
  • [CLEAN 3D] 노동부 ‘클린 3D사업’ 대폭 개선

    시행 6개월을 맞은 ‘클린 3D사업’이 대폭 개선된다. 노동부는 26일 그동안 시행과정에서 수렴된 일선 현장의목소리를 전면 수용키로 방침을 정했다.보다 많은 영세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투명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모니터링제도 강화 등 사전·사후관리에 중점을 뒀다.또 집행기관인 한국산업안전공단의 규정·규칙을 세분화·명문화시켜 안정된 사업시행에 나설방침이다. ◆ 분야별 개선방안. ◇클린사업장 조성지원=예산 집행에 따른 인정 기준이 엄격하다는 일부 사업주들의 불만을 수렴,클린 사업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제조업의 경우 소음이 많은 프레스 업체처럼 ‘소음’ 개선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토록 기준을 완화했다.자동화 설비지원은 안전과 연계된 범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신·증설 및 이전 예정 사업장은 방호장치 등 안전개선 설비와 국소배기장치 등 작업환경 개선설비를 지원한다. ◇건설업 개선방안=건설업의 경우 공사금액 10억원 미만현장에서 사망재해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지원대상을 공사금액 3억원 이상(10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공사종류도 확대키로 했다.지원내용 및 항목도 명확히 정해 시행한다. ◇안전보건관리기술지원 사업=민간대행기관이 업무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서류 및 절차를 간소화하고 가능한 대행 수수료를 조기 지급,현장의 사기를 높일 방침이다.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작업환경 측정비 보조는 확보된예산 범위내에서 시행하되,다른 사업장과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일부 보조하는 방향이 고려되고 있다. ◇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기술지원 사업=범위와 대상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대상은 협력업체 보유 대기업(신축적으로 결정)으로 하고,협력업체는 사내·외,소사장 등을 모두 포함할 예정이다.이 경우 1000명 이상 제조업 571개소,800억원 이상 건설현장 320개소 등으로 추정된다. 모기업은 협력업체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상호 관심사를협의하고,안전진단 실시,안전보건관리기술 및 안전교육 지원 등 협력업체 지원방안과,재해다발 협력업체에 대한 제재방안을 마련,시행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지도원 직원(기관장 제외) 1인당 1개소 이상 협력업체를 책임 관리(등록을 받는 방안 강구)하고,정기적으로 회의에 참석하여 자금·교육·기술지원 및홍보자료 배포 등 안전관리 취약협력업체 지원방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건강도우미 사업=건강도우미 지원횟수 증가 및 보수인상은 사업 평가 후 2003년 예산반영 여부를 추후 결정키로했다.노동부장관 명의의 출입증 발급은 현행법 상 어려움이 있어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 명의의 출입증을 검토하고 있다. ◇예산지원 강화=모든 예산은 가능한 현재 확보된 예산 범위내에서 조정하되,사업내용 변경 등에 따른 추가재원은각 사업 예산 중 과부족액에 따라 내부 조정한다. 그러나 상반기 사업결산 후 절대액이 부족할 경우 산재예방기금 여유자금에서 충당토록 기금운용 계획을 변경,추가 출연을 검토할 방침이다. ◇클린 사업 상황실 신설=상황실에서 주간 단위로 대행기관을 포함,추진실적을 파악하고 부진기관을 독려할 방침이다.신뢰성·투명성확보를 위한 모니터링 체제 확립,사업전반에 대한 평가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사업내용개선방안 및 계속 추진여부 등을 종합 검토키로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학원·복덕방·소비성 서비스업 세부담 늘듯

    학원과 비보험 진료가 많은 병·의원,부동산중개업 등 소비성 서비스업의 표준소득률이 높아져 지난해 귀속분 세부담이 늘어난다.슈퍼마켓·서점 등 영세업종은 세부담이 줄어든다. 국세청은 최근 재정경제부 및 교수,세무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2001년 귀속분 표준소득률 조정방안을 이같이 잠정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장부를 기입하지 않는 ‘무기장 사업장’이 주대상이며 표준소득률을 올리면 세부담이 5∼10%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슈퍼마켓·일용잡화·곡물소매·서점·어류양식업 등 소비가 감소한 영세업종 ▲철강·종이제조업 등 수출부진으로 불황인 업종 ▲화학제품·타이어재생업·기계·장비제조업 등 원자재값 상승으로 경영수지가 악화된 업종 ▲섬유 관련제조업 등 사양산업 ▲여행사·자동차판매대리 등 경기침체 및 소득률 하락업종 등에 대해서는 표준소득률을 낮춰주기로 했다. 반면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 소비성 서비스업 ▲학원과학원강사,피부비만관리업,비보험병과를중심으로 하는 일부 의료업 등 사회적 관심증대에 따른 호황업종 ▲대형할인매장·결혼상담소·산후조리원·부동산중개업 등 호황업종은 표준소득률을 올리기로 했다. 표준소득률이란 회계장부를 쓰지 않는 사업자들의 소득금액을 추계하기 위해 국세청이 정하는 기준이다.해마다 업종별 경기변동 요인 등을 고려해 조정된다.올해 발생하는소득분부터는 매입비용·임차료·인건비 등 주요 경비를공제하고 나머지 비용만 추산하는 ‘기준경비율제도’로바뀐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 봉태열(奉泰烈) 청장은 이날 손영래(孫永來) 국세청장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병원·학원등 신용카드 거래 기피업종의 경우,환자나 소비자들로부터 두 차례 연속 고발이 들어오면 곧바로 세무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육철수기자 ycs@
  • 2분기 경기 더 좋아진다

    올 1·4분기(1∼3월) 제조업 업황실적이 2년 6개월 만에처음으로 전망치를 웃돌았다. 2·4분기(4∼6월)에는 이같은 경기 상승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1분기 제조업 경기동향과 2분기 전망’에 따르면 1분기 업황실적 경기실사지수(BSI)는97로 전망치(90)를 웃돌았다.실적치가 전망치를 웃돈 것은99년 2·4분기 이후 처음이다. 2분기 BSI 전망치도 126으로 전분기(90)보다 크게 높아졌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부진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조사에는 매출액 20억원 이상의 법인기업체 2945개사가참여했다.매출(96→128)과 가동률(96→125),채산성(89→108) 전망치도 모두 기준치 100을 넘어섰다. 고용수준 전망치는 97에서 90으로 떨어져 인력부족을 느끼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관계자는 “1·4분기의 매출·생산·설비투자 등이 크게개선돼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뚜렷해졌다.”고 분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
  • 美·日 경제침체 동반 탈출하나

    ■투자 회복·실물경기 호전…상승세 예고.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 경제가 침체했다는 게 과연 사실인가.”4일 워싱턴의 한 금융회의에서 제기된 경제전문가들의 반문이다. 경기침체는 경제성장률이 6개월 연속 하락하는 것으로 정의되지만 지난 4·4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은 1.4% 성장했다.앞서 3·4분기에 GDP가 1.3% 하락한 것만으론 미국 경기의 침체를 단정할 수 없다는 얘기다. 미국 경제가 워낙 빠르게 회복되다보니 이같은 논쟁마저불렀다.그러나 지난해 3월 시작된 경기침체가 단명으로 끝났다는 데 이견은 없는 듯하다.지난 1월 말부터 경기회복설이 나돌았으나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주 미 공급경영협회(ISM)가 마련했다.제조업 지수가 19개월 만에 50이 넘었다고 발표,생산과 신규 주문이 증대하고 있음을 공식화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해 11차례 단행한 금리인하의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지적한다.세금감면에 따른 심리적 요인이 소비지출을 견고하게 이끌었고 재고의 감소와 이자율 하락은 마침내 투자촉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가도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는 분위기다.세계 2위의소프트웨어 생산업체인 오라클이 실적악화를 공시했음에도 월가는 실물경기의 호전에 빠르고 강력하게 반응했다.기업실적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약세장이 마감되고 있다는 얘기다.투자심리가 급속히 회복되면서 뮤추얼 펀드로 다시 자금이 몰리고 있다.증시가 살아나면 기업과 가계의 자산가치가 증대,소비와 투자가 활성화하는 ‘선순환’으로이어진다. 부시 행정부의 경제관료들은 “회복을 위한 블록쌓기가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경기 상승국면을 예고했다.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의 전환점을 말하려면 최소한 몇개월은 더 필요하다고 신중론을 제시한다.8일 발표될 2월중 실업률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것.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고 있지만 지난해 대량해고의 여파로 실업률이 아직도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mip@ ■닛케이주가 638엔 폭등… 3월 위기설 '잠수'.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경제는 과연 회복세로 돌아섰을까. 도쿄 증시가 폭등 장세를보인 지난 4일 일본 열도를 짓누르던 ‘3월 위기설’이 단번에 날아간 듯한 분위기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 상승폭은 무려 638엔이었다. 올들어 최대 상승폭이다.도쿄 증시의 시가총액도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300조엔을 단숨에 회복했다. 경제 분석가들은 폭등 장세는 전날 발표된 준대형 건설회사인 사토(佐藤)공업의 부도 처리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봤다.분석가들은 “일본 정부가 부실채권 처리를 미루지않고 구조개혁을 착실히 진행하는 증거”로 받아들였다.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은 뉴욕 증시의 상승세에도 영향을 받았다.외국인 투자자들도 매수에 적극적으로나섰다.시장에서는 “3월 위기는 당분간 멀어졌다.”는 안도감이 돌았다. 5일 도쿄 증시의 평균주가는 101.77엔 떨어진 1만 1348.45엔을 기록했으나 폭등 장세가 가져온 기대감은 줄어들지않았다.한 증권 회사 애널리스트는 “차익을 실현하려는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일 뿐 일본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폭등 장세를일본 경제가 회복세로 전환했다는 증거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파도 적지 않다. 이들은 기업들의 실적부진과 도산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의 추가상승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처리가 이제부터 본격화되는 만큼 정부가 얼마나 단호한 의지를 갖고 실천할지를 주목하고 있다.또한 지난달 27일의 디플레이션 종합대책이 “신선함이 모자란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일본 정부가 이른 시일 안에 추가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6월 위기’,‘7월 위기’가 찾아올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marry01@
  • 기업 체감경기 급속 호전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속도로 호전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발표한 ‘2·4분기 기업경기 전망’에 따르면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33으로 1·4분기(80)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국 14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결과로,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았던 2000년 2·4분기(138) 이후 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1·4분기 대비 상승폭(53포인트)도 사상 최대다.기업들이 경기를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내준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조사대상 분기의 경기가 전(前)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음을 뜻한다.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2·4분기 경기가 1·4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본 업체는 전체 47.6%(621개사),1·4분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업체는 38.0%(496개)였다. 항목별로는 내수(BSI 121)가 살아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수출(114)도 늘 것으로 예상됐다.생산량(127)·고용(112)·설비투자(112) BSI도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21개 전 업종의 경기호전이 예상됐다.사무기기(182),의료·정밀기기(150) 쪽이 매우 높았다.자동차(144),기계(141),전자·반도체(138),철강(135) 업종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139)이 중소기업(132)보다 경기를더 낙관적으로 봤다.지역별로는 서울(141)과 광주(136)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안미현기자 hyun@
  • [사설] 세계 ‘경기회복’ 수출 호기로

    수출이 지난 2월까지 12개월째 감소한 것은 심각한 일이다. 반도체,석유화학과 철강 등 주력 제품의 수출이 두 자릿수로 계속 하락했다.수출이 이렇게 계속 부진할 경우 내수 활성화에 주로 힘입은 국내의 ‘반쪽 경기’는 오래 지속되기 어려운 한계를 갖고 있다. 반면 우리는 전반적인 수출감소세 가운데서도 몇가지 긍정적인 신호에 주목한다.우선 감소폭이 작년 하반기보다 줄었다.또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줄었으나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 등 일부 업종의 수출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반도체 가격도 최근 회복되고 있어 앞으로 수출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세계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최근 소식은 수출 침체의 긴 터널이 머지않아 끝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그동안의 수출 감소는 무엇보다 세계 경기의 동반 하락에 따른 것으로 우리가 수출을 늘리려고 해도 그 노력에는 한계가있었던 것이 사실이다.세계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미국의 작년 4·4분기 경제성장률이 1.4%로 1년만의 최고 수준이라고 미 상무부는 발표했다.미국 소비자 지출 증가율은 3년반만에 최고를 기록했으며 재고도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미국 시카고 구매자관리협회 발표에 따르면 미 중서부 제조업지수는 지난 2월중 53.1로 경기확장 상태에 돌입한 것으로진단됐다.또 아시아 경제가 2·4분기부터 본격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이런 경기 지표와 예측은 수출의 증가 가능성을 예고해주고 있다. 물론 아직도 엔저와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 등의 악재가 상존하고 있다.경기회복 조짐이 계속될 것인지,본격 회복시기가 언제쯤일지를 놓고도 이견이 대립하고 있다.그렇다고 해도 세계 경기 회복이 다가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며우리나라도 여기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엔화 약세를 맞아 일본제품과 가격 경쟁을 벌임으로써 채산성 악화를 초래했다면 이를 줄이고 점차 수익성 있는 수출로 전환해야 한다.또 미국 등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는 지역에 대한 마케팅 강화가 필요하다.국산 철강의 수입규제 등 다른 나라들과의 통상 마찰을 원만하게 수습해 수출의 걸림돌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내수 활성화에 주력해온 국내 경기 대책도 서서히재검토할 시점이다.만일 내수에다 수출까지 본격 회복될 경우 경기과열로 수입증대 등의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노사분규 방지와 국가신용등급 향상 등도 추진해 수출여건을 다질 필요가 있다.모처럼 살아나는 세계 경기 회복을 우리 수출을 늘리는 기회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재계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 中企 작년 4·4분기 경영 부진

    지난해 4·4분기 중소기업의 경영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4일 내놓은 1308개 중소 제조업체의 2001년 4·4분기 경영실태 조사자료에 따르면 생산과 판매실적에 관한 기업실사지수(BSI)는 각각 98.4,97.8로 100을 밑돌았다.그러나 전분기 생산과 판매실적 BSI(96.3,95.9)보다는 약간 높아졌다.중소기업의 경영실적이 부진한 것은 내수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침체 여파로수출이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4분기 자금사정 BSI는 75.3을 기록,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아 신용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채산성 BSI는 73.7로 전분기(75.5)보다 더 떨어져 수출과 판매부진에 따른 채산성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신경영 트렌드] (5)무차입경영 모범 4대 기업

    ■'부채율 0%' 신화 아니다. 빚이 없는 알짜 기업,작지만 이익을 많이 남기는 기업…. 기업들은 이익을 남기기 위해 존재한다.그러나 최근 한국은행의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듯 국내 1078개 상장 제조업체 중 36.3%는 영업이익으로 이자 조차 갚지 못하고 있다.매출 부진도 원인이지만 방만한 차입 경영에 따른 이자 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기업들은 IMF를 겪으면서 부채비율과 무차입경영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외형 부풀리기보다는 적지만짭짤한 이득을 남기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벌어들인 한도 내에서만 투자=남양유업은 지난 64년 창업 이래 아직까지 사옥 하나 없다.서울 남대문 한 빌딩에30년 이상 세들어 살고 있다.사옥을 살 돈이 있으면 차라리 연구개발에 투자하겠다는 것이 경영진의 고집이다. 남양유업은 98년 다른 기업들이 자금난으로 휘청거릴 때오히려 180억원의 차입금을 갚아버린 뒤 무차입 경영을 선언했다.남양유업이 자금난에 시달리지 않았던 것은 번 만큼 투자한다는 원칙 때문이다.문어발식 확장을 하지 않고유가공품에만 전력을 다한 결과이기도 하다. 제품의 경쟁력과 수익성도 무차입 경영구조에서 비롯된다.금융비용이 없다보니 경쟁업체보다 좋은 품질의 재료를비싼 가격에 사용하고도 경쟁업체 제품가격에 맞출 수 있다.당연히 소비자는 같은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찾게 되고 수익은 비례해서 늘게 된다는 설명이다. ▲작지만 부채없이 빛나는 회사=한국도자기는 약속 날짜하루전에 현금으로 결제를 해주는 기업으로 유명하다.이같은 기업경영은 60년대 중반 회사가 겪은 자금난 때문이다. 당시 한국도자기는 매출의 40%를 이자로 내야 할 정도로부채로 골머리를 앓았다.그러다 70년대 초 모든 사채를 갚은 뒤로는 100%의 부채비율을 유지해 오고 있다.97년부터는 차입금을 모두 갚아 부채 비율이 0%다. 무차입의 원칙아래 사옥을 지어 완공에만 6년이 걸렸다. 매출도 99년 680억원,2000년 730억원,2001년 770억원을 올리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동성 위기는 먼나라 이야기=신도리코는 99년 말부터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60년대부터 핵심사업만 집중 육성했기 때문에 과도한 차입은 필요없었다.자산규모가 3900억원에 달하는 신도리코의 현금 자산은 1500억원대에 이른다.사무용기기 업계가 침체에 빠진 2000년과 지난해 각각3000억원,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도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했기 때문이다. 중요한 순간에는 과감한 투자도 병행했다.94년 세계 세번째 OPC드럼 개발,99년 서울공장 증·개축,지난해 아산공장 증·개축에 수백억원을 쏟아부었다.물론 사내유보금 한도 내에서다.이런 투자로 신도리코는 올해 7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부채비율 0%에 도전=전해콘덴서 전문제조업체인 삼영전자는 2000년 결산에서 부채비율 30.4%,금융비용 부담률 1. 2%를 나타냈다.무차입까지는 아니지만 근접한 수준이다.또 받는 이자가 주는 이자보다 많아 이자 부담은 없다.유보율이 2800%인 2800억원에 달한다.삼영전자도 철저히 내부자금으로만 투자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남양유업 홍원식 사장 “무분별한 사업다각화 반대”. ‘한 우물 경영.’남양유업 홍원식(洪源植) 사장은 2800억원에 달하는 사내 유보금을 다른 분야에 투자하라는 권유를 자주 받는다.홍 사장의 대답은 한결같다.시설 재투자 및 품질향상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최우선이므로 다른 곳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홍 사장의 경영철학은 지난 99년부터 짓고 있는충남 천안의 제4공장에서 잘 나타난다.홍 사장은 종전의시설을 도입하면 400억원이면 제4공장을 지을 수 있지만 1300억원을 투입했다.무결점 품질관리가 가능한 최첨단 무인가동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다.유가공 사업에 쓰는돈이라면 아끼지 않는다. 홍 사장은 분유캔을 만드는 회사나 사료공장,광고회사를차리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내부 의견에도 꿈쩍하지 않는다.제품 다양화는 추진하되 사업 다각화는 안된다고 잘라 말한다.남양유업이 창사 이래 확장한 분야는 오로지 80여가지로 종류가 늘어난 유가공 제품 뿐이다. 해외사업 진출도 꺼린다.경쟁업체가 중동이나 동남아시아로 진출하고 있지만 남양유업은 오로지 내수에만 치중하고 있다.일부에선 보수적이고 소극적인 경영이라고 비판하지만 홍 사장은 유가공 분야에서 세계 최고기업이 되기까지는 시기상조라고 보고 있다. 홍 사장은 지난 98년부터 기본에 충실하라는 뜻이 담긴‘올바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모두가 한 방향을 지향하며 기본·행동·역할·의식이 바로 세워야 한다는 뜻을담았다.이런 의식개혁운동이 직원들의 행동 혁신 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강충식기자
  • 올 시설투자 26조8525억원

    올해 500대 기업의 시설투자가 지난해보다 12.8% 감소한 26조8525억원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시설투자전망을 조사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제조업은 경공업 부분이 5.5% 증가하지만 중화학공업이 14. 6%가 줄어 전체적으로 12.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비제조업은 운수창고업,건설업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여평균 12.6% 줄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23.2%),비금속광물(14.5%),조선(11.1%),철강금속(10.8%),유통(12.4%) 등은 높은 증가율을 보이지만전기·전자,나무목재,운수창고,건설은 각각 37.7%,20.8%,30. 0%,28.6%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투자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투자확대 요인으로 시설의 노후화(22.6%),판매 증가(22.6%),기술개발 노력(15%),점유율 확대 (14.2%) 등을 들었다. 투자를 줄이겠다고 답한 업체들은 판매 부진(21.4%),사업전망 불투명 (20.4%),과잉시설의 조정(15.7%),수익성 악화(13. 9%) 등을 이유로 꼽았다.강충식기자 chungsik@
  • [2002 지구촌 이슈] (3)청신호 켜는 세계경제

    *** 美경제 '훈풍' 지구촌 달굴듯. 지난해 30년만에 동반 침체에 빠졌던 세계 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계 경제를 침체의 늪으로 몰아넣었던 미국 경제가 미약하나마 회복조짐들을 보이기 시작했다.올해 세계 경제회복순서는 침체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동아시아·유럽-일본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12월 제조업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했고 실업률도5.8%로 6년9개월만에 최고이지만 실업자 증가속도는 둔화되고 있다.거세게 일던 감원바람이 잦아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버텨내고 있다.기업들은 재고를 상당 부분 소진했다. 특히 지난 연말부터 반도체 경기의 회복으로 세계 증시가동반 상승했다.경제의 선행지표인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경기 회복이 머지 않았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가 하반기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본다.지난해 11차례에 걸친 금리인하 및 부시 정부의대규모 경기부양책 효과가 하반기부터는 가시화될 것으로예상되기 때문이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이 월가의 경제전문가 55명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 1·4분기에는 0.87% 성장한 데 이어 2분기에는 2.4%,하반기에는 3.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복속도가 완만하지만 미국 경제의 반등은 유럽과 아시아로 시차를 두고 확산될 것이 확실하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경제협력개발기구(OECD)등국제 경제기구들은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1.3∼2.4%로보고 있다. 미국 경기의 회복 파장은 3∼6개월의 시차를 두고 유럽대륙에 상륙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한다.독일과 프랑스등 회원국들이 지난해 실시한 세금감면 효과도 이 때쯤경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유로화의 통용은 유럽경제의 통합을 가속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경제 회복 시기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경제의 또 다른 축인 일본 경제는 그러나 올해에도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엔저와 미국경기 반등이 일본 경제 회복의 촉매제가 될 수는 있겠지만10년 장기불황에 빠진 일본 경제는 빨라야 올 연말부터나미약하나마 소생기미가 나타날 것으로 IMF는 본다. 미국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면 한국과 타이완 싱가포르등 동아시아 경제도 지난해의 극심한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가입으로 올해에도 7%대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 회복시기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중 하나인 유가도 우호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신흥시장의 불안 요소도 감지되지않고 있다. 따라서 일본 경제라는 한 축이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는상황이 되더라도 다른 축들이 든든하기 때문에 올해 세계경제가 원기를 회복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하지만 낙관은 금물이다.세계 경제가 예상대로 하반기에회복세를 타지 못하면 미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는 더 깊은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제프리 삭스 미 하버드대교수는 미국의 대 테러전쟁으로 인해 초래되는 불안감이 미 경제에 큰 충격을 던져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직결될수 있다.또 과잉재고와 과잉투자에 따른 미국 정보기술(IT) 경기의 부진도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새해엔 기업경기 점차 나아진다

    새해 1·4분기(1∼3월)에는 매출, 가동률,채산성 등 일부지표의 호전이 기대되지만 전반적인 기업경기는 올 4·4분기(9∼12월)와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매출 20억원 이상 제조업체 1,751개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 1분기 매출증가율 BSI는 96으로 올해 4분기 전망치(92)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매출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뜻이다.하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넘지 못해 매출감소 전망이 증가보다 많았다. 가동률 BSI도 92에서 96으로 높아져 가동률 하락업체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전반적인 경기상황을 묻는업황 BSI는 올 4분기(89)와 비슷한 90으로 나타나 새해에도뚜렷한 체감경기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수출기업의전망치(88)가 내수기업의 전망치(90)를 밑돌아 수출부진은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다행히 올 4분기 실적 BSI는 ▲업황 76→85▲매출 80→89▲채산성 78→85▲재고 113→109로 전분기보다 각각 개선돼‘더디지만 꾸준한’ 경기호전 기대감을낳게 했다. 안미현기자
  • ‘수출 사상 최악 감소세’ 1위

    올해의 가장 큰 국내 경제뉴스에 ‘수출 사상 최악의 감소세’가 꼽혔다.지난 2년간 표류해 온 대우자동차 처리가 매듭된 일은 2위에 올랐다. 21일 LG경제연구원이 내놓은 ‘국내경제 10대 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9.9% 증가세를 보인 수출이 올들어 사상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한 것이 1위를 차지했다.광주은행·하나로종금 합병,국민·주택은행 합병 등 초대형 은행 합병붐이 대우차의 뒤를 이었다.또 ▲국내 기업들에 몰아친 중국 열풍▲반도체쇼크 재연 ▲저금리시대 도래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조기 졸업 ▲국가신용등급 한단계 상승 ▲지옥과 천당을 오르 내린 주가 ▲근로조건 개선이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해외 경제뉴스 1,2위에는 미국 테러사태 및 아프간 전쟁과세계동시불황 진입이 각각 꼽혔다.이밖에 ▲뉴라운드 출범합의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세계 정보기술(IT)경기부진 ▲미국금리 11차례 인하 ▲아르헨티나 외환위기 ▲부시행정부 출범과 감세안 처리 ▲일본제조업 공동화 우려대두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기 등이 10대 뉴스에 들었다. 박건승기자 ksp@
  • 제조업 36% 이자도 못벌어

    경기부진으로 국내 기업들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000원 어치를 팔아 고작 20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제조업체 10곳중 3곳은 이자도 감당하지 못해 상시 구조조정과 차입금 감축 노력이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은행이 상장기업과 증권업협회 등록법인,금융감독위원회 등록법인 등 79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 1월부터 9월까지의 주요 경영지표를 분석,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매출증가율은 지난해말 20.2%에서 올해는 1.0%로 급감했다. 제자리 성장을 했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올들어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자보상비율이 141.6%로 지난해 1∼9월(162.7%)에 비해21.1%포인트나 하락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못내는 제조업체도 전체 조사대상의 36.3%를 차지했다.전년동기(27.6%)보다 많이 늘었다.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은 2.9%에서 2.0%로 떨어졌다. 안미현기자 hyun@
  • 제조업체, 매출↓ 수익↓ 차입금↑

    올들어 9월까지 제조업체들은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 시대를 맛봤으나 워낙 장사가 안돼 수익성이 곤두박질쳤다.그런가운데 빚마저 늘어 재무구조도 악화됐다. 해마다 각종 경영지표 ‘평균치’를 대폭 올려주던 삼성전자가 올해는 별로 기여하지 못해 우리 경제의 ‘탈(脫) 재벌’ 필요성을다시 한번 환기시켜 줬다. [저금리로 버텼다] 매출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1∼9월에 9.1%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이 올들어 6.7%로 급감했다.환율이 지난해말 달러당 1,264원에서 올 9월말에는 1,309.6원으로 올라 환차손 타격도 컸다.다행히 한국은행의 네차례에 걸친 콜금리 인하로 시중금리가 크게 떨어지면서 금융비용부담률이 5.6%에서 4.7%로 떨어졌다.큰폭의 영업이익 하락에도 경상이익률이 소폭(0.9%포인트) 하락에 그친 것은 이 때문이다.이자부담이 줄어 영업외 비용이 그나마 줄어든 것이다.지난해 1∼9월에는 1,000원어치를팔아 29원을 남겼지만 올해는 20원밖에 남기지 못했다. [이자 못내는 한계기업 다시 증가] 금리하락으로 금융비용부담률이크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이자지급능력은 뒷걸음질쳤다.영업이익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다.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낼 수 있는 능력인 이자보상비율은 141. 6%로,일본(551.0%) 미국(224.9%)에 크게 못미친다.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못내는 기업도 지난해 9월에 비해 8.7%포인트나 늘어 상시 퇴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음을 알수 있다.게다가 이들 업체의 차입금이 전체 조사대상 업체차입금의 절반을 차지해 ‘잠재부실’ 우려를 증폭시키고있다. [허울좋은 부채비율 하락]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220.1%에서올 9월말 현재 214.9%로 하락했다. 빚을 줄여서가 아니라주식발행으로 자기자본을 늘렸기 때문이다.경기부진으로 외상매입금이 줄어든 것도 한 요인이다.오히려 은행 대출금과회사채 등 이자부담이 따르는 차입금은 늘었다. 단기차입금비중(41%)이 줄고 장기차입금 비중(59%)이 는 것은 그나마바람직한 현상이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적자업체들이 빚으로 연명했거나 일부 업체가 저금리를 틈타 미리 자금을 빌려뒀기때문”이라면서“경기가 단기간에 좋아질 기미가 없는 만큼 차입금 감축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경기회복 최대변수는 내수

    새해를 맞는 기업인들의 최대 시름거리는 여전히 ‘내수 부진’으로 나타났다.내년 3분기부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2003년 이후로 늦춰질 것이라는 현장진단도 적지 않아 주목된다.그러나 기업들의 영업수지는흑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가 전국 1,485개 제조업체를대상으로 ‘2002년 1분기 기업경영 애로요인’을 조사,18일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내수부진이 전체 응답의 24.7%로 가장 많았다.상의는 “일부 아랫목만 따뜻할 뿐,대다수 기업인들은 내수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기회복에 대해 기업인들이 여전히 불안감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풀이했다. [내수부진,7분기째 1위] 지난해 3분기 이후 7분기째 내수부진이 근심거리 1위를 차지했다.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일각의 기대에도 불구,투자수요 등의 위축으로 경기회복이 늦춰질전망인데다 세계경제 침체로 내수물량의 수출전환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물론 조사기업중 내수기업 비중(75. 8%)이 수출기업보다 높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출부진(15.8%)은 2위로 나타나 내년에도 수출이 상당한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이어 판매가격 하락(11.7%),원자재 가격상승(10.9%),자금부족(10.2%),인건비부담(6.5%),인력부족(5.6%),환율변동(3.3%)이 뒤를 이었다.대기업은 인건비 상승을,중소기업은 자금부족을 상대적으로 더 걱정했다. [경기회복,내년 3분기가 2003년 근소하게 따돌려] 경기회복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3분기를 꼽은(31.7%) 기업인들이 가장 많았다.2003년 이후를 꼽은 기업인도 30.5%나 됐다.한 중소기업 사장은 “최근 국내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언론보도가나오고 있지만 체감경기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경총조사에서도 경제회복 시기를 묻는 질문에 내년 하반기로 보는 경영자가 43%로 가장 많았다.이어 ▲31%가 2003년 상반기 ▲13%가 2003년 하반기 ▲9%가 2004년 이후 순이었다.상의는 “내년도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재정지출 확대와 더불어 특별소비세 인하 등과 같은 내수촉진책이 지속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3% 이상 성장할 것] 경총이 매출액 순위 100대 기업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도 경제전망에서는 응답자의 68%가 내년 경제가 3%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성장률 별로는 52%가 3%대 성장을 예상했고 ▲27%가 2%대 ▲14%가 4%대 ▲5%가 2% 미만 ▲2%가 5%대 순이었다.내년 자사의 경영수지 전망에 대해 ‘소폭 흑자’라고 응답한 경영자가73%를 차지,62.1%였던 지난해 조사때보다 낙관론이 우세했다.‘대폭 흑자’라는 전망도 5%나 됐다. 안미현 강충식기자 hyun@
  • “내년景氣 예상보다 호전”

    내년 하반기부터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등 국책경제연구기관들은7일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가 경기하락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있는 상황에서 경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게걸음을 하다 하반기부터 수출과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회복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발표한 ‘2002년 경제전망’에서 내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9%로 올해 예상치(2.8%)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분기별로는 ▲1분기 3.4% ▲2분기 3. 6% ▲3분기 4.0% ▲4분기 4.6% 등이다. 정명창(鄭明昌) 조사국장은 “올 9월부터 소비와 건설투자가 살아나면서 제조업 생산이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수출과설비투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경기는 내년 중반까지 연 3%대의 게걸음을 걷다가 미국경기가 회복되는 하반기부터 4%대의 성장률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책경제연구기관장들도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4%로 내다봤다.강봉균(康奉均)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내년 성장률을 당초 3.3%(10월 발표)에서 3.6%로 높여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책연구기관장들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수출 및 투자가 활발해지고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이 2분기 이상 계속되는본격적인 경기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은은 그러나 내년 경상수지는 월드컵대회 개최에도 불구하고 수출부진으로 올해(95억달러)의 절반수준인 50억달러흑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고,국책경제기관들은 25억∼50억달러 흑자를 예상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각각 3.0%,3.5%로 올해(4.3%,3.8%)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측했다.국책연구기관들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0∼3.5%로 봤다. 이에 앞서 LG경제연구원이 내년 성장률을 2.9%에서 3.7%로,한국경제연구원이 3.5%에서 3.7%로 상향 조정했다.삼성경제연구소도 성장률을 비관적인 경우 3%,낙관적인 경우 5%로예상한 당초 전망치를 유지하고 있으나 비관 쪽에 기울었던비중을 낙관 쪽으로 바꿨다. 안미현기자 ksp@
  • 10월 中企 가동률 연중 최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전국 1,200개 중소제조업체를대상으로 조사한 10월 평균가동률이 70.8%로 올들어 가장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전월보다는 2.0%포인트,전년 동월보다는 4.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에서 정상가동률(80.0%) 미만을 나타냈으며 특히 비금속광물(52.2%),화합물 및 화학제품(63. 6%),고무 및 플라스틱제품(67.9%) 등은 70%를 밑도는 매우 낮은 가동률을 보였다. 가동 부진 이유로는 ‘내수부진’이 45.1%로 가장 많았다.이어 ‘제품 수요감소’(10.9%),‘수출부진’(10.7%),‘계절적 요인’(10.4%),‘업체간 과당경쟁’(6.9%) 등의 순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中企, 생산·판매도 적색경보

    올 3·4분기 중소제조업체의 생산 및 수출에 대한 기업실사지수(BSI)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생산 BSI는 전분기에는 호전됐으나 3·4분기에서 다시부진으로 돌아섰다. 12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178개 중소제조업체를대상으로 조사한 올 3·4분기 생산 BSI는 96.3으로 100 아래를 기록했다.2·4분기 생산 BSI가 104.5임을 감안하면 중소기업의 생산실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BSI가 100을 넘으면 해당 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업체가 더 많은 것이고,100 아래면 실적이나빠졌다고 생각하는 업체가 더 많음을 뜻한다. 수출실적 BSI는 84.7로 나타나 전분기 81.9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100 이하를 밑돌았다.이로써 지난해 4·4분기(92.2) 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을입증했다. 3·4분기 경영상 애로사항으로는 판매부진이 26.2%로 가장많았으며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17.1%),제조경비 상승(14.8%),판매대금 회수지연(12.2%),원자재 가격상승(9.2%) 등의순이었다.강충식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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