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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전 총리 “이재명 백신 도입 실현 가능성 없어”

    정세균 전 총리 “이재명 백신 도입 실현 가능성 없어”

    여권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9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별로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 백신과 관련해 “이미 작년에 다 계약을 한 물량”이라며 “그것(백신)이 스케줄대로 들어오거나 아니면 불확실했던 부분은 스케줄이 늦어지는 부분도 있다. 그런데 지금 나서서 어디서 그 백신을 가져올 수 있겠나”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이 3차 접종을 시작할 경우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는 “큰 우려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대부분의 백신 제조업체가 미국에 있지만 백신은 공공재다. 어떻게 미국 국민들에게만 접종을 하겠다고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미 우리는 많은 양의 계약을 해 놓은 상태이고 또 납품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11월 집단면역은 가능하다고 확실하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이 4·7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것에 대해선 “국민들께서 바라시던 권력기관 검찰을 비롯한 개혁 이런 것들도 있지만 사실은 민생 문제”라며 “민생 문제는 부동산도 포함한다. 그런 문제들에 대해 국민들께서 힘드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사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것에는 “지지율이 높았던 정치인들이 과거에도 많이 있었다”며 “지지율이라고 하는 것은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고 그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에서 정 전 총리의 사퇴를 두고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는 “비판할 수 있다고 본다”며 “그런데 오래 저부터 재보궐선거가 끝나면 사임하는 것으로 임명권자에게 말씀드렸고 양해를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선 준비를 위해 재보선 이후 나가겠다’고 직접적으로 말했는지를 묻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거취에 대해서 대통령께 말씀을 드렸을 거 아닌가. 그 내용을 하나하나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른 여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의 차별점에 대해선 “이 전 총리는 언론인 출신, 저는 기업인 출신이다. 그런 점이 매우 큰 차이”라며 “제가 제 입으로 비교 분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지혜로운 일도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후임 총리의 국회 인사청문회도 열지 못한 상태에서 정 전 총리가 사퇴하는 바람에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답변에 나섰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中 ‘삼성폰 폭발’ 영상 파장…리콜 제외 묵은 감정 다시 끄집어내

    中 ‘삼성폰 폭발’ 영상 파장…리콜 제외 묵은 감정 다시 끄집어내

    얼마 전 발생한 원인불명 스마트폰 폭발 사고를 두고 중국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조롱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중국 기술전문매체 콰이커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삼성 스마트폰 폭발 사고로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고 현장 인근 CCTV에 포착된 당시 상황은 ‘삼성 스마트폰 폭발 현장’이라는 제목을 달고 현지 SNS에 급속도로 확산됐다. 15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도심에서 스마트폰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자친구와 길을 걷던 첸모씨가 경상을 입었다. 인근 CCTV에는 옆으로 맨 검은색 가방에서 불길이 치솟자 첸씨가 황급히 가방을 벗어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불길은 첸씨가 가방 안에 넣어두었던 스마트폰에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현지언론은 폭발한 스마트폰에서 치솟은 불길이 공중 50cm까지 치솟았다는 점이 더욱 충격적이라고 평했다.첸씨는 머리카락과 속눈썹이 그을렸으며 팔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 첸씨의 여자친구는 “원래 남자친구 속눈썹이 굉장히 길었는데, 불에 타는 바람에 얼굴이 못쓰게 됐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쓰고 있던 마스크도 모두 불에 타버렸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마저도 없었으면 어떻게 할 뻔했느냐, 더 크게 다쳤을 것”이라고 울먹였다. 콰이커지에 따르면 폭발한 첸씨의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중 하나인 2016년형 갤럭시온 G5700이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당사자인 첸씨는 배터리를 교체한 적이 없는 공장 출시 당시 그대로의 원판 스마트폰이며, 가방 속에서 충전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면 전담 직원이 직접 연락하려 처리할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당분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 스마트폰 폭발 현장’ 영상이 퍼지면서 현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조롱이 쏟아졌다. “폭발 사고 아니었으면 (삼성을) 거의 잊을 뻔했다”는 비아냥과 “무기판매상 삼성”이라는 폄하가 줄을 이었다. 기술전문매체 콰이커지 역시 “그간 검색어 순위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삼성 스마트폰이 다소 민망한 이유로 주목을 받았다”고 썼다. 콰이커지는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3.1%대를 기록하며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위상을 드러냈다. 하지만 중국 시장 점유율은 지속 하락, 1%대에 그쳤다”고 부연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수창선저’(水涨船低)에 빗대기도 했다. 수창선고(水涨船高)라고 물이 불어나면 자연히 배도 뜨기 마련이지만,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강세이나 중국에서만큼은 그 기세를 펼치지 못하는 등 동반 상승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런 와중에 스마트폰 폭발 사고가 터지자, 현지언론은 지난 2016년 갤럭시노트7 리콜 대상 국가에서 제외됐던 것에 대한 해묵은 감정을 다시 끄집어냈다. 삼성전자는 2016년 8월 갤노트7 출시 이후 배터리 폭발사고가 잇따르자, 같은해 10월 해당 모델을 조기 단종시켰다. 중국은 당시 리콜 대상 국가에서 제외됐는데, 이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차별 오해가 번졌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정식 발매된 갤럭시노트7은 문제가 없는 배터리가 장착돼 리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이번 폭발 사고로 그때 일을 다시 끄집어낸 중국 언론은 “당시 삼성전자의 사과와 설명이 불충분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고용시장 봄이 왔지만… 끝나지 않는 자영업 한파

    직원을 둔 자영업자 수가 역대 최장인 28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3개월 만에 증가하는 등 고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영업 한파는 여전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18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0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 4000명 감소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018년 12월(-2만 6000명)부터 올 3월까지 28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이는 월 단위 취업자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2년 7월 이후 최장 기간이다. 외환위기가 한창이었던 1998년 1월∼1999년 8월(20개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6년 4월∼2008년 3월(24개월) 등 앞선 두 차례의 장기 감소를 뛰어넘었다. 반면 나 홀로 사장인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2019년 2월(4000명)부터 올 3월(1만 3000명)까지 26개월 연속 늘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감소폭을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상에서 나타났다. 40대는 5만 4000명 줄었고, 50대는 5만명 감소했다. 60세 이상은 1000명 줄었다. 이와 다르게 20대는 2000명, 30대는 7000명 각각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2만 7000명)에서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2만 4000명), 사업시설 관리·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1만 4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만 2000명) 등이 뒤따랐다. 이 중 코로나19 타격이 큰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의 경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5000명 증가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이미 50만명 맞았는데”…‘이물 발견’ 코로나19 주사기 70만개 수거(종합)

    “이미 50만명 맞았는데”…‘이물 발견’ 코로나19 주사기 70만개 수거(종합)

    보건당국 “이상반응 보고는 없어”자진신고, 품질개선 후 재납품키로…식약처 “인체 혼입 가능성 낮아”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이고 있는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에서 섬유질처럼 보이는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접종 현장에서 주사기 70만개를 수거 중이다. 17일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주사기 내에서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 21건이 들어와 LDS 주사기 제조사에서 선제적으로 수거 조치 중”이라며 “이번 주까지 주사기 70만개를 수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제까지 63만개 수거, 50만개는 이미 사용 어제까지 63만개가 수거됐고, 50만개는 이미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에서 자진신고한 사항인만큼 정부가 공식 회수명령을 내린 건 아니다. LDS 주사기는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스톤과 바늘 사이의 공간이 거의 없도록 제작된 특수 주사기로, 국내 업체들이 개발했다. 이 주사기를 사용하면 코로나19 백신 1병당 접종인원을 1∼2명 늘리는 수 있어 주목받았다. 질병청은 오는 7월 말까지 두원메디텍에서 2750만개, 신아양행에서 1250만개 등 LDS 주사기 총 4000만개를 납품받기로 계약했으며, 현재 두 회사의 주사기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쓰이고 있다. 이물 신고와 관련된 주사기는 두원메디텍의 제품으로, 이 회사가 납품한 주사기 가운데 50만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이미 쓰였다. 질병청은 주사기 이물과 관련된 ‘이상반응’은 보고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식약처 “인체 혼입 가능성 낮아”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접종 전에 주사기로 주사약을 뽑는 과정에서 간호사들이 육안으로 이물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물이 든 백신을 접종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로서는 이 주사기로 접종 받은 사람들에 대한 안전성 조사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권오상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이물질 성분을 분석한 결과 제조소 작업자의 복장에서 떨어져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섬유질이었다”며 “물질 자체의 위해성도 낮고, 백신에 혼입돼서 주사기의 얇은 바늘을 뚫고 인체에 침투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물이 재발하지 않도록 두원메디텍 제조소를 점검하고 업체에 시정과 예방 조치를 하도록 했다. 또 LDS 주사기를 생산하는 모든 제조업체에 대해 품질 지원팀을 파견해 기술 관리와 지원에 나섰다. 한편 두원메디텍은 주사기 품질을 개선한 후 수거한 물량만큼을 정부에 재공급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인순 경기도의원, 도 실감기술 활용·산업 육성 조례안 제정 추진

    김인순 경기도의원, 도 실감기술 활용·산업 육성 조례안 제정 추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더불어민주당, 화성1)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실감기술 활용 및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안건은 가상의 환경에서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시켜 실체 체험하는 느낌을 제공하는 실감기술의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기술 활용을 촉진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의 제정조례안이다. 실감기술이란 흔히 가상현실, 증강현실로 대표되는 기술로서 단순히 독립적인 기술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교육, 마케팅, 의료서비스, 제조업 등과 융합해 타 산업과 함께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기술이고 산업영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경기도는 실감기술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산업 관련 영역의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게 했으며, 연구개발의 실용화 촉진 및 다른 산업간의 융합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김인순 도의원은 “실감기술과 실감기술산업은 단순한 독립적 영역이 아닌 타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시장 성장성이 높은 미래먹거리 분야이다”라며 실감기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추후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집행부서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재부 “내수 부진 완화됐다”…경기 판단 한 걸음 더 낙관론

    기재부 “내수 부진 완화됐다”…경기 판단 한 걸음 더 낙관론

    우리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정부의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제조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고용이 증가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건 ‘완화’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 기재부는 지난달 그린북에선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는데, 한 걸음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뀐 것이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연속 썼던 ‘불확실성’이란 표현도 지난달 그린북에서 삭제했다. 기재부가 내수 부진이 완화됐다고 평가한 건 주요 소비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카드 국내 승인액은 1년 전보다 20.3% 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카드 승인액 증가율은 동일한 지표로 비교가 가능한 2017년 1월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백화점 매출액은 62.7% 급증해 정부가 그린북을 발간하며 모니터링을 시작한 2005년 이래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액(21.1%)과 할인점 매출액(3.0%)도 각각 상승 곡선을 그렸다.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0.5로 전월(97.4)보다 상승해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백신과 정책 효과 등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가 확대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조속한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수출·내수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내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사설] IMF의 ‘저출산발 부채 부담 폭발’ 경고 새겨들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부채 부담이 폭발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안드레아스 바우어 IMF 아태 부국장보 및 한국 미션단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아시아 경제전망 발표 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탄탄한 제조업 부문과 양질의 노동력을 포함해 한국의 강력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은 당분간 부채를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달 초 나온 IMF의 재정 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는 올해 53.2%에서 2026년 69.7%로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한국형 재정준칙은 2025년부터 매년 국가채무 비율을 GDP 대비 60% 이내로 통제하는 내용이다. IMF는 지금의 부채 증가 속도로는 이를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어제 “한국은 재무제표상 부채를 산출할 때 장래 발생 가능한 부채까지 부채로 인식하는 등 다른 나라보다 넓고 엄격하게 부채를 관리한다”고 반박했다. 안 차관은 “한국은 재정준칙을 만들고 그에 따라 재정을 운용하겠다고 계획을 내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신용등급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발표된 재정준칙을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4개월째 논의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기초연금은 올랐고 건강보험의 보장성은 강화되는 등 의무지출 성격이 강한 복지지출은 늘어났다. 한번 늘어난 복지지출은 줄이기 어렵다. 반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합계출산율)는 지난해 0.84명이다. 합계출산율이 너무 빨리 떨어져 정부가 5년마다 하는 인구 추계를 2년 앞당겨 2019년에 했을 정도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달 생산가능인구(15~64세) 100명당 부양인구가 2020년 39.7명에서 2040년 76.1명으로 급증한다는 전망을 발표했다. 정부와 국회는 합리적인 수준의 재정준칙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논의를 서두르고 적용 시점도 앞당기는 방안 등도 마련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재정지출을 효율화하는 방안은 물론 증세가 필요하다는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 ‘저부담 저복지’시대에 마련된 복지정책은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화사회에서 가능하지 않다. 현재의 저출산 상황은 통계청이 전망한 최악의 시나리오로, 2030년 65세 인구는 전체 인구의 25.2%다. 저출산 해결을 위해 출산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 또한 필요하다. 초저출산으로 사회 전체가 급격한 충격에 노출되지 않고 적응할 수 있도록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 [2021 쟁점 분석] 청년들은 왜 제조업과 산업단지를 떠나는가

    [2021 쟁점 분석] 청년들은 왜 제조업과 산업단지를 떠나는가

    청년들에게 제조업은 최후 선택지제조업 미충원율, 서비스업의 두 배R&D·IT 분야 갈수록 수도권 집중지방 산단은 생산직 위주 고용 심화그나마 일자리 줄고 고용의 질 저하 청년들 편의시설 없는 산단은 기피퇴근 후 프라이버시 소중하게 생각제조업은 체계적인 숙련 교육 부족근무여건 뛰어난 기업 정보도 없어기성세대 위주 산업정책 신뢰 잃어최근 젊은층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웹드라마가 있다. 지상파도 아니고 종편이나 케이블TV 채널에서 방영되지도 않지만 29세 사회초년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좋좋소’라는 제목의 드라마이다. 중소기업에서 근무한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너무나 솔직하고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100만 뷰를 넘는 열광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극사실주의라고까지 할 정도의 묘사에 대한 열광은 청년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답답함과 더불어 일자리와 산업의 측면에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기 때문일 것이다. ●청년층에 대한 이해와 수용 필요 수십 년째 논의되고 있는 제조업 인력난, 지방소멸, 지방대학 정원미달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정책과 많은 재원이 투입됐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핵심적 이해 당사자인 청년들이 이런 정책의 수립에 참여했는지는 알 수 없다. 청년들이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는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기성세대 위주의 정책집행이 반복되면서 정책과 재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은 낮아지고 있다. 청년세대가 막연하게 편한 것만 추구하고, 이기적이라는 평가만 있을 뿐 이들 세대에 대한 분석과 접근은 부족하다. 특히 고령화와 구인난에 시달리는 제조업과 지방 산업단지는 청년층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이다. 청년들에게 제조업은 최후의 선택지다. 구인했으나 충원을 하지 못하는 미충원율의 경우 제조업(10.4%)이 서비스업(5.6%)에 비해 두 배가량 높다. 청년세대의 제조업 기피는 분명한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적으로 보면 제조업 생산직 일자리는 경기남부에서 충남북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대거 집중돼 있다. 하지만 수도권은 생산직과 기술직(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동시에 높은데 비수도권은 생산직 위주의 고용구조라는 차이가 있다. 2010년대 들어 부산·울산·경남에 위치한 주요 제조업체의 연구개발(R&D)센터가 수도권으로 이전한 것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선호되고 있는 정보기술(IT) 분야의 경우 압도적인 수도권 집중 현상을 보여 주고 있다. 광역시와 도 지역의 차이도 두드러진다. 도 지역의 경우 실업률이 낮지만 경제활동 참가율 및 고용률도 모두 저조한 경향을 보여 준다. 이는 해당 지역의 노동시장이 높은 수준의 직능을 요구하지 않는 일자리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광역시 상황도 좋지 않다. 대전, 부산, 광주 등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임시·일용근로직 취업자 비율과 빈곤선에 대한 분석 결과로 나타난다. 광역시 청년층 고용의 질이 예상과 달리 좋지 않다. ●청년층 취업자 비율 서울이 최고 전국의 만 15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층 전체의 취업자 비율은 23.9%이며 서울이 28.2%로 가장 높게 나타난다. 반면 실업률은 울산(11.3%), 부산(9.3%)을 비롯해 인천(8.7%) 서울(8.5%) 등 대도시에서 높게 나타난다. 꿈을 찾아 대도시로 왔으나 일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심해 일자리를 잡지 못하는 것이다. 어디에서든 청년들의 삶은 퍽퍽하고 미래는 불투명하다. 기성세대는 이와 같은 상황이 답답할 따름이다. 주변의 산업단지와 공장은 구인난에 시달리는데 왜 그곳에 가지 않느냐는 힐난에 청년들은 굳이 답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청년 종사자의 비중을 분석하면, 정주여건이 우수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편의시설이 전무하다시피 해 정주여건이 하위 10%에 속하는 100여개의 산업단지들은 현저하게 낮은 청년 고용비중을 보여 주고 있다. 관련 부처 및 지자체 등도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근버스 확충, 산단 내 문화·체육시설 건립, 교육 및 훈련시설의 도입 등이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계획·집행되고 있다. 이런 정책이 청년들이 제조업과 지방의 산단을 다시 찾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까? 연구자들의 대면조사에서 청년들은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산업단지 내부에 체육관이나 문화시설을 짓지만 자가용이 없으면 휴게시간에 접근할 수가 없다. 일과를 마친 다음에 갈 수는 있겠지만 퇴근 이후에 굳이 산업단지에 남아 있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는 답변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청년층은 직장과 생활의 공간을 확실하게 분리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하며 퇴근 후 프라이버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다.●최저임금 인상으로 서비스업으로 이직 많은 기업들은 청년들의 이러한 요구를 이해하고 수용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청년들이 합리적인 처우와 양호한 근로조건을 제공하는 지역 내 기업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기는 어렵다. “저희 사장님은 생산직을 위해 이동식 에어컨 시설을 마련해 주는데 이런 게 큰 차이를 만든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이런 고급 정보는 물론이고 2교대인지 3교대인지조차 확인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라는 응답에서 잘 드러난다. 뒤집어 생각해 본다면 대중교통 접근성과 주차 여건을 개선하고 신뢰할 수 있는 근무 여건 정보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청년들은 제조업과 산단을 선택지에 올려놓고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러한 조치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몇 년 동안 창원 제조업체의 평균 보수는 오르지 않았는데 최저임금은 엄청 오르면서 서비스직 급여가 좋아졌다. 일도 더 쉽고 도시에서 일할 수 있으니까 공장 근무가 버티기 힘들면 다들 이직을 하게 되는 거죠”라는 대답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제조업에 미친 영향과 더불어 도시근무 선호에 대한 뚜렷한 경향을 알 수 있다.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 형성 기대 왜 청년들은 도시를 선호할까? 청년층의 근무지 선택은 경제적 효용에 더해 학습 및 경험의 기회, 사회적 교류의 다양성과 같이 장기적인 커리어 경로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요소들로부터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대도시에 있는 직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선호는 해당 지역에서 더욱 풍부한 성장, 학습, 만남의 기회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청년들은 직장을 평생 근무할 수 있는 곳이라기보다는 업무와 관련한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곳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제조업 부문의 많은 사업장은 선배와 후배 혹은 사수와 조수 간 관계가 엄격한 경우가 많고, 신입직원의 숙련 습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가 어렵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청년들이 직장 내에서 또래의 동료를 접하기가 어렵다는 점 역시 영세직장에 대한 적응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렇게만 보면 기업들의 무관심과 성의 없음이 청년문제의 핵심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특유의 제조업 상황도 청년들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 대기업에 대한 하청생산 구조에 수직계열화돼 있는 2차, 3차 협력업체들은 원청기업의 요구에 따라 OEM 방식으로 요구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양한 주문에 따라 신속하게 맞춰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협력업체로서는 표준화된 기술과 공정에 기반한 자동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한 숙련 과정을 거치면서 축적한 노하우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노하우를 표준화하고 교육과정으로 체계화하려면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여건을 갖추지 못해 기업 현장에서는 ‘해 보면 안다’는 경향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 체계적이고 표준적인 교육과정에 익숙한 청년들이 기대하는 것은 해당 직무에 대한 체계적인 노하우 전수 및 교육이지만 현실은 ‘시키는 대로 해’라는 일방적인 지시가 우선이다. 청년들로서는 불투명한 미래를 위해 자신의 노동력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제조업 부문을 떠나 낮은 업무강도와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더 자유롭게 진출입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업종으로 이직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된다. ●청년 창업공간 조성사업, 입지 선정 실패 정부나 지방정부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온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학교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방안으로 추진된 산학융합지구를 들 수 있다. 산업단지 내부로 대학 기능을 유치해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고용 창출의 선순환을 이끄는 산·학·연 혁신거점을 조성한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산업단지라는 낯선 공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효과와 산업단지 내 기업과의 채용연계형 연구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사업이 성공하려면 접근성이 양호하고 대기업·첨단기업이 입지한 산업단지를 우선 선정해야 한다. 하지만 지정된 산학융합지구는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군산국가산업단지·새만금 지역과 같이 활성화가 요청되는 산업단지인 경우가 많다. 허허벌판에서 시도할 수 있는 융합이 무엇인지 지정 당사자는 알고 있을까. 또한 산학융합지구는 지원시설구역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입주기업의 제조활동이 원천적으로 허용되지 않아 실제 융합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좋은 의도로 추진한 산단지구 선정 등은 당장의 시급함 그리고 디테일에 대한 관심 부족 등으로 선한 의도가 무력화되고 있다. 경쟁적으로 이루어지는 청년 창업공간 조성사업 역시 비슷하다. 창업공간 조성사업의 다수는 최적 입지를 선정하기보다 가용 유휴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입지가 선정되고 입주공간과 임대료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지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번듯한 공간은 있지만 정작 청년들이 원하는 산업생태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네트워크 접근을 위한 프로그램과 기회 제공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진다. 게다가 정착 그 제조업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안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식당, 퇴근할 때 샤워라도 할 수 있는 공간은 여전히 찾아보기 어렵다. 청년들이 고향에 자리잡고, 지역의 산업체에 종사하도록 하려면 거창한 신축 건물과 화려한 프레젠테이션이 아니라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기본적인 편의시설 그리고 삶과 일터의 적절한 분리와 연결을 가능하게 해 주는 교통수단의 제공이다.많은 부처와 기관에서 청년의 제조업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그 중심에 청년은 없다. 기성세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청년을 끌어오려고 할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으로 전환돼야 한다. 청년의 요구와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작지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의 산업과 우리의 청년들을 위한 당장의 과제일 것이다.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조성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도시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 12월부터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지역산업 정책과 혁신공간을 연구하고 있다.
  • 자족도시 화성 향남역 역세권 입성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일반분양 예정

    자족도시 화성 향남역 역세권 입성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일반분양 예정

    제조업체의 메카인 경기도 화성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한 가운데 인구 유입이 지속되며 부동산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화성시는 지난 10년간 인구 순 유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2020년 4월 기준 화성의 인구수는 83만 1888명으로 10년 동안 60% 이상이나 증가했다. 특히 화성시 중 가장 새롭게 각광 받는 곳이 향남지구다. 향남지구에서는 향남역 역세권에 한양이 시공하고 코리아신탁이 시행하는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아파트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의 사업지는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인근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4만 9243㎡으로 5월에 분양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으로 배치되어 있고, 세대수는 총 945 세대의 대단지이다. 타입별 평형대는 전용 61㎡(149 세대)와 66㎡(159 세대) 및 67㎡(106 세대)이다. 또한 76㎡(137 세대)와 84㎡(357 세대) 및 101㎡(37 세대)로 이루어졌다. 단지내와 전 세대에는 첨단 스마트홈 솔루션도 갖추어져 단지 및 세대현관 방범 감지기, 조명과 가스차단 등을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고, 주차관제, 무인택배, 비상벨, CCTV, 전기차 충전기능을 갖춘 단지공용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 있다. 경기도 화성시는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 수립으로 2025년까지 2조 1500억을 투자하여, 온실가스 연간 20만 톤 감축, 그린 일자리 3만 명, 친환경 발전 연간 150만 MWh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3년까지 국내최고 수준의 자동차 자율주행단지를 기안동 일원 36만 3036㎡에 534억원을 투입, 자동차 R&D 센터, 자동차관련 협력업체를 육성 지원하여 세계적인 자동차 자율주행 메카로 조성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미래 3대 산업인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전기차 관련, 현대기아차나 삼성연구소, LG전자 등 대기업과 협력사, R&D 거점, 유관기관도 집중적으로 포진해있다. 대기업은 27곳, 중소기업 9789곳 등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고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체 종사자수는 17만 7155명이다. 향남1지구 로데오거리엔 퇴근 후 산업단지 종사자나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이어서 주차할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연령층은 거의 30~40대가 주류다. 산업체 근로자나 가족이 젊기 때문이다. 특히, 2022년도에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역(가칭) 개통 예정으로 화제다. 화성시는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SRT고속철도 등 입체적 도로와 서해선 복선전철 등이 개통예정이다.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견본주택(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은 5월 중 개관예정이고, 홍보관은 향남 홈플러스 맞은편인 화성시 향남읍 발안로에 있다. 시행사는 코리아신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알몸김치’ 막는다...식약처, 해외 김치 제조업체 현지실사

    ‘中 알몸김치’ 막는다...식약처, 해외 김치 제조업체 현지실사

    정부는 수입 김치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전체 해외 김치 제조업체 100여 곳에 대해 현지실사를 시행한다. 또한 수입 김치 제조 과정에서 이물질이 섞이거나 오염이 발생하는 것 등을 막기 위해 해외 김치 제조업체에도 국내 업체와 동일하게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 적용을 추진하고, 부적합 수입 김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통관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수입 김치 안전·안심 대책’을 발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달 중국산 절임배추를 비위생적으로 만드는 영상이 국내에 보도되면서 수입 김치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수입 김치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당시 보도된 영상에는 포크레인으로 배추를 운반하거나 상의를 벗은 남성이 구덩이에 들어가 일하는 장면도 있어,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번 대책의 골자는 수입 김치의 제조와 통관, 유통 등 세 단계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우선 올해 전년도 통관단계 부적합 제조업체와 신규 수출 해외 김치 제조업체 등 26곳에 대해 현지실사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20곳씩 점검해 총 109개 업체에 대한 현지실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현재 국내 수입되는 식품을 가공·생산하는 모든 해외 식품제조업체를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위해 우려가 있거나 소비가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곳에 대해서는 현지실사를 수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우리나라에 수출 이력이 있는 김치 제조업체 87곳에 대해 한 차례 이상 현지실사를 시행한 바 있다. 식약처는 또 해외 김치 제조업체에도 HACCP을 적용할 수 있게 ‘수입식품법’ 시행규칙 등 하위 규정을 정비하고 수출국 정부와 협의해 해외 업체에 HACCP 제도가 적용될 수 있게 조치할 방침이다. HACCP은 원료관리와 가공, 포장 등 식품 제조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미리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사전예방적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통관단계에서는 부적합 수입 김치가 국내로 유입되지 못하게 ‘검사명령제’ 시행을 강화한다. 검사명령제는 크릴어유 등 국내·외에서 위해 발생 우려가 제기된 식품 등에 대해 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한 뒤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정부는 검사 결과와 국내외 위해정보를 분석해 정밀검사 항목을 조정하는 한편, 부적합 김치를 자주 생산한 제조업체에서 김치를 들여오는 수입업자를 대상으로 검사명령제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10일 중국산 절임배추 동영상 보도 이후 통관단계에서 수입 김치 검사를 강화해 수입 김치와 절임배추에 대한 현장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반송하거나 폐기하고 있다. 식약처는 유통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수입 김치와 다진마늘, 젓갈류, 고춧가루 등을 유통·판매하는 도·소매업체와 식당, 집단급식소 등 1000 곳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식약처는 김치와 원재료 250건을 직접 구매해 전문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하고 수입 김치가 많이 유통되는 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등을 점검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금융·제조 26개사, 2030년까지 보유차량 무공해차로 100% 전환

    금융·제조 26개사, 2030년까지 보유차량 무공해차로 100% 전환

    국민은행과 기아자동차 등 26개 금융·제조업체가 보유 차량을 오는 2030년까지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6개 금융업체, 20개 제조업체,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제2차 선언식을 개최했다. 무공해차 전환 선언식은 지난달 25일 자동차 렌트·리스업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선언식에 참여한 6개 금융업체의 보유 차량은 5000여대로, 이 중 무공해차는 46대에 불과하다. 금융업체는 올해 내연기관차 50여대를 처분하고 신규 차량 91대를 무공해차로 구매·임차하기로 했다. 또 단계적으로 무공해차를 2025년 1600대, 2028년 4000대, 2030년 5900대(누적)를 구매·임차할 계획이다. 20개 제조업체가 보유한 차량 1만 9000여대 중 무공해차는 355대다. 올해 800여대의 내연기관차를 처분한 뒤 833대를 무공해차로 구매·임차한다. 이어 2025년 1만대, 2028년 1만 5000대, 2030년 1만 9000대(누적)에 대해 100% 무공해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농협은행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에 참여하는 기업에 금리 우대를 제공하고, 현대자동차는 차량 구매가를 인하한다. 롯데렌탈·쏘카·현대캐피탈 등은 렌트·리스 특별판매가를 적용해 기업들의 무공해차 전환 지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참여기업에 무공해차 보조금을 우선 배정하고, 사업장 내 충전기반시설(인프라) 설치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제조와 금융업계가 협업해 탄소중립과 산업구조 혁신 촉진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IMF “한국, 저출산 고령화로 부채부담 폭발” 경고

    IMF “한국, 저출산 고령화로 부채부담 폭발” 경고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대응한 가파른 부채 증가에 경고음을 울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아스 바우어 IMF 아태국 부국장보겸 한국 미션단장은 13일(현지시간) 한국의 부채와 재정 지출과 관련해 인구의 급격한 감소 속에 노령화에 따라 부채 부담이 폭발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한국이 코로나19 지출로 인한 부채 증가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부채 부담이 폭발하지 않도록 향후 지출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우어 단장은 “탄탄한 제조업 부문과 양질의 노동력을 포함해 한국의 강력한 펀더멘털은 당분간 부채를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도 노령화와 관련된 의료비 및 기타 부채는 향후 우려를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쇼크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적 여력을 사용하는 것은 타당하다면서도 “앞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인구 고령화로 인한 추가 부채가 발생하더라도 나중에 부채가 폭발하지 않도록 재정 정책을 장기적 틀에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IMF의 재정 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53.2%인 한국의 정부부채는 오는 2026년 69.7%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유럽과 일본의 부채 수준이 상당히 높지만 같은 5년간 부채가 감소하는 점과 상당히 대조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바우어 단장은 또 지난해 제공된 재정 지원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을 약화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IMF는 지난 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월 예측치 3.1%에서 3.6%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근로자를 위한 더욱 강력한 안전망, 훈련 및 유연성 강화 등 노동시장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바우어 단장은 말했다. 그는 정부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기업이 지배하는 경제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는 정책 조치도 있다며 규제 완화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IMF는 이날 내놓은 아시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아시아 경제가 지난해 10월 전망치(6.9%)보다 늘어난 7.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했다. 2022년에는 5.4% 성장이 예상됐다. IMF는 일본과 호주, 한국과 같은 선진국들이 미국과 중국의 수요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누리는 점을 그 배경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빨리 미국 금리가 오르면 아시아 지역 자본 유출을 촉발해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IMF는 전망했다. IMF는 “아시아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에서 회복되고 있지만 전 세계적 수요 급증으로 혜택을 받는 국가와 관광에 의존하는 국가 사이에 차이가 있다”며 그렇지만 ▲백신 출시 후퇴 ▲새로운 변이에 대한 백신 효능에 관한 의문 ▲바이러스의 부활 등은 경제 하방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IMF는 글로벌 수요와 원자재 가격 반등으로 생산자 물가가 올랐지만, 아시아의 회복이 아직 완전히 자리잡지 않아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주관, 건설일용근로자 고용구조 개선 위한 정책 토론회 성료

    홍성룡 서울시의원 주관, 건설일용근로자 고용구조 개선 위한 정책 토론회 성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주관한 ‘건설일용근로자 고용구조개선 방안 정책 토론회’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홍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일용근로자 및 관계자,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홍 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안은 서울시가 발주하는 공사에서 건설일용근로자가 부담하고 있는 사회보험료 약 7.8%(국민연금 4.5%, 건강보험 3.335%)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고용개선 우수 건설사업자에게 고용개선장려금을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추가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 2부 패널 토론으로 나눠, 1부에서는 ▲홍 의원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개정안 발의 취지 및 주요내용’ ▲심규범 건설근로자공제회 조사연구센터장의 ‘건설일용근로자 근로실태 및 고용구조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홍 의원을 좌장으로 ‘건설일용근로자 고용구조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를 놓고 이승언 건설근로자, 김창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 북부지역 본부장, 전호영 ㈜원일이앤씨 대표이사, 김정선 서울시 건설혁신과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홍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건설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취업자 규모가 커 취업유발 계수가 매우 높은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고용 불안정에 따른 낮은 임금, 열악한 복지,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청년층 등 신규 기능인력 유입이 날로 줄고 있는 반면, 외국인 근로자는 늘고 있어 국내 숙련인력 부족·고령화 등으로 인해 국내 건설산업 붕괴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용노동부와 통계청 등의 자료에 따르면, 건설산업은 임시·일용직 비중이 무려 55.3%로 제조업 등 타 산업에 비해 매우 높고, 산재보험 가입률은 99.4%인데 반해 국민건강보험 및 연금보험 가입률은 각각 22.5%, 21.6%로 현저하게 낮은 수준으로 확인된다. 또, 서울시 조사결과 2019년 기준 건설근로자 10명 중 7명이 한 공사장에서 7일도 채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현상은 대다수의 건설일용근로자들에게 사회보험료가 임금삭감으로 인식돼 보험가입을 기피함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홍 의원은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사회보험료 지원, 적정임금제 시행, 교육훈련 및 취업 지원 등을 통해 건설일용직을 좋은 일자리로 전환시켜 청년층의 장기근로를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일용근로자 사회보장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건강보험 근로자 부담분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근로자 부담분을 발주자인 서울시가 부담함으로써, 다른 산업 비정규직 근로자의 가입률과 비슷한 수준인 50%까지 끌어올려 건설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후를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자는 것이다. 홍 의원은 당초 근로자 부담분 사회보험료 약 7.8% 전액을 지원하는 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나, 이날 토론회에서 예산상 문제, 도덕적 해이 등 예상되는 논란을 감안해 월 수령액 220만 원 미만 저임금 건설일용근로자와 220만 원∼400만 원을 수령하는 35세 미만의 청년층에게 80%(근로자 부담분 약 6.24%)를 지원하는 것으로 수정 제안했다. 홍 의원은 전액지원에서 일부지원으로 수정할 경우 서울시가 지급해야 할 사회보험료는 연간 190여억 원에서 40여억 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끝으로 홍 의원은 “개정조례안이 시행되면 건설일용노동자에게 실질적으로 임금상승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면서, “단기고용에 따른 낮은 소득, 고령화 등의 악순환이 청년층 신규 기능인력 유입과 숙련인력 장기근로 유도라는 선순환으로 전환돼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건설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됨은 물론, 더 나아가 우리 경제 전체에도 큰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경경자청, ㈜바이오파머와 460억 투자 MOU 체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의약 및 약학 연구개발업체인 ㈜바이오파머와 460억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원묵 ㈜바이오파머 대표이사 등 20명이 참석했다. ㈜바이오파머는 2019년 설립된 포항시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협약으로 이전받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포항, 경주 지역의 점토광물인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개량신약을 개발 중에 있다. ㈜바이오파머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이하 포항융합지구) 2만400㎡에 460억 정도를 투자, 벤토나이트 활용 신약개발 및 의약품(원료) 제조업 공장을 건립하여 2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벤토나이트계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와 지역 내 광물을 활용한 미래 신성장산업 창출 등 부가가치 제고가 기대된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강소특구 연구소기업인 ㈜바이오파머와의 투자협약은 포항지구가 R&D기반 바이오클러스터로 점차 성장해 나가는 연장선상에 있다”라며, “포항지구 내 구축 중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및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도 2021년 상반기 내 준공될 예정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구 내 유치된 기업들이 비수도권 바이오 기업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산학연관 긴밀히 교류?협력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제조·서비스업 고용지표 개선에도 구직급여 수급자 역대 최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소비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 고용보험 가입자 수를 기준으로 한 고용 지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숙박·음식업 종사자 감소폭이 3월 들어 축소됐고,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도 확대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업자가 늘면서 구직급여 수급자는 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407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 2000명(2.3%) 늘었다. 가입자 증가를 이끈 건 서비스업이었다.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962만 4000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26만 6000명(2.8%) 증가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고용보험 가입자가 1월과 2월 각각 5만명 이상 줄었던 숙박음식업은 이달 들어 감소폭(-3만 5000명)이 축소돼 다소 개선됐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지난 2월 말부터 시작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소비 심리 회복,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서비스업 가입자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3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 2000명(0.9%) 늘었다. 제조업 가입자는 지난 1월 17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데 이어 2개월 연속 증가 폭을 확대했다. 다만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75만 9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 실장은 “지난해보다는 회복 국면이나, 코로나19가 계속돼 구직급여 수급자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심각해지고 있어 회복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오스카 여배우가 파는 옥달걀…코로나로 성인용품 시장 급성장

    오스카 여배우가 파는 옥달걀…코로나로 성인용품 시장 급성장

    귀네스 팰트로가 자신이 만든 사이트 ‘굽’을 통해 판매한 옥 달걀, 은밀한 부위의 향을 발산하는 양초 등은 논란을 낳았다. 자위기구인 옥 달걀은 결국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하지만 팰트로는 성인용품을 파는 유일한 스타는 아니다. 배우 다코타 존슨, 가수 릴리 알렌 등도 딜도 등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금기를 깨뜨리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2일 터부를 무너뜨린 스타들과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성인용품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의 성인용품 판매 사이트 렐로 측은 “성관계가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행복 수준을 증진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렐로는 지난해 봉쇄 기간에는 148%의 매출 신장을 이뤘으며 이러한 성장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컨설팅 회사인 우드스톤 리서치가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용품 시장은 2025년 기준 466억달러(약 52조 5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으로 매년 11.1%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견됐다. 성인용품 시장의 가장 큰 구매자는 유럽이나 아시아 태평양 시장도 성장에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우드스톤 측은 미국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와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 3부작이 특히 성인용품 시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남자 주인공은 각종 성인용품을 사용해 쾌락에 탐닉한다. 성인용품 제조업체도 더 아름다운 디자인과 작은 크기, 화사한 색깔 등으로 침대 머리맡에 있더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제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기술의 발달로 립스틱 크기의 여성 자위용품 등이 가능해졌다. 릴리 알렌과 함께 자위용품을 만든 와우 테크그룹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하는 성인용품을 내놓았다. 제조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한 사람은 홍콩, 한 사람은 독일 베를린에 있더라도 자사 제품을 이용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 50개국에 진출했으며, 한국어 사이트도 있는 성인용품 사이트 렐로의 마케팅 책임자 루카 마투티노빅은 “섹스 장난감은 우리의 몸을 탐구하는 여정의 일부가 되었으며 쾌감에 대한 논의는 세계적으로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며 성인용품 시장의 확대를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꾸준히 늘어…49명↑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꾸준히 늘어…49명↑

    변이바이러스 주요 3종 감염 49명↑국내 집단감염 사례 총22건누적 379명, 기타변이 추가시 497명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입국 검역 및 자가격리 과정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전파된 사례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여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49명 늘어 총 3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49명 가운데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44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4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가 1명이다. 변이 감염자가 나온 국내 집단발병 사례는 총 22건으로 늘었다. 신규 49명의 국적은 내국인 26명, 외국인 23명이다. 이들 가운데 20명은 국내발생, 29명은 해외유입 사례에 속한다. 국내발생 20명은 모두 영국발 변이 감염자다. 경기 성남시 외국인모임(6명)·울산 북구 목욕탕(4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된 인원이 10명이고, 신규 사례인 울산 북구 회사 및 목욕탕 2번(3명)·경기 광주시 석제품 제조업(1명)·경기 성남시 중학교 및 체육도장(1명) 관련 변이 감염자가 5명이다. 나머지 5명은 아직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개별 확진자다. 개별 확진자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특정 환자의 선행 확진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해당 지역이나 집단의 주변까지 유전체 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지역사회 감시 강화’ 과정에서 발견됐다.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남아공발 변이의 국내 감염 사례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신규 해외유입 사례 29명을 보면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24명이다. 이들은 필리핀·파키스탄(각 7명), 폴란드·미국(각 3명), 헝가리(2명), 아르메니아·케냐(각 1명)에서 입국했다.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는 4명으로 방글라데시·브라질(각 2명)에서,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 1명은 브라질에서 입국했다. 29명 중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머지 19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대본은 지난해 10월 이후 변이 바이러스 유전체 총 6천453건을 분석해 현재까지 총 379건의 주요 변이를 확인됐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가 324건, 남아공발 변이가 46건, 브라질발 변이가 9건이다. 영국·남아공·브라질발 주요 3종 변이 이외에 아직 역학적 위험성이 확인되지 않은 미국 캘리포니아 유래 변이 등 ‘기타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 사례는 총 118명이다. 주요 3종 변이와 기타 변이 감염자를 합치면 총 497명으로 500명에 육박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변이 바이러스 문제를 상당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유럽 등 다른 국가에서 변이 발생률이 최초의 낮은 단계, 즉 10% 미만에서 50% 이상의 우세종으로 변하는 데 불과 몇 개월의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우리나라는 현재 다른 나라보다 변이 점유율이 낮은 편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유행을 억제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높아질 수 있다”며 “격리와 검사 확대 등 방역관리 부분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지난달 실업급여 수급자 ‘역대 최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지난달 실업급여 수급자 ‘역대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실업급여 수급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75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역대 최대 기록인 작년 7월의 73만 1000명을 뛰어넘었다. 구직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이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도 1조 1790억원으로 역시 역대 최대 기록인 작년 7월의 1조 1885억원에 가까운 규모다. 구직급여 지급액이 증가한 데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 외에도 구직급여의 생계 보장 기능을 강화하고자 지급액을 인상 조치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를 기준으로 한 고용 지표는 대체로 개선됐다. 이는 경기 회복보다는 코로나19 사태의 고용 충격이 작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지표에 반영된 데 따른 기저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407만 9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2만 2000명(2.3%) 증가했다. 월별 고용보험 가입자는 올해 1월만 해도 코로나19 3차 유행의 여파로 16만 9000명 증가에 그쳤으나 2월부터 그 폭이 확대됐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를 이끈 것은 서비스업이었다.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962만 4000명이다. 작년 동월보다 26만 6000명(2.8%) 늘었다. 정부와 지자체 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보건·복지업 가입자는 11만명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업(5만 1000명), 출판·통신·정보업(4만 3000명), 교육서비스업(3만 9000명), 공공행정(3만 8000명) 등도 가입자 증가 폭이 컸다. 코로나19 3차 유행의 타격을 받은 숙박·음식업(-3만 5000명)은 감소 폭을 축소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서비스업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2월 말부터 시작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소비 심리의 회복도 가입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노동부 설명이다. 국내 산업의 중추인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358만명이다. 작년 동월보다 3만 2000명(0.9%) 증가했다. 제조업 가입자는 지난 1월 17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데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증가 폭을 확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달 3만명 증가해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40대, 50대, 60세 이상 가입자도 증가했다. 30대(-2만 7000명)는 마이너스에 머물렀지만, 감소 폭은 줄었다.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 자영업자, 초단시간 근로자 등은 제외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부천 최대층고 7m 갖춘 레노부르크 부천 지식산업센터

    부천 최대층고 7m 갖춘 레노부르크 부천 지식산업센터

    수도권 A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해 몇 년 동안 업체를 운영해 온 B대표는 고민이 많다. 물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지어진 지 10년 이상 된 곳이라 쌓아둘 장소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즘에는 사무실 공간조차 할애해 업무공간까지 부족해 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사옥을 마련하기엔 무리라, B대표는 진지하게 사무실을 옮길 것을 고민 중이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에서 지식산업센터로 변모하던 시기에 공급된 곳은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2000년대 후반 이후 기술이 발달하면서 특화설계와 첨단 시스템,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들이 속속히 등장하기 시작했다. 더욱 고도화된 설계를 도입해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차별화를 이룬 지식산업센터들은 흥행을 이어가며 수익형 부동산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세련된 외관은 물론 업무효율을 높이는 동선 설계, 주차 설비,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등을 내세워 입주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장기적인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부천에서 제조업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관련 업체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대덕강업은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798 번지 지상에 레노부르크 부천 지식산업센터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연면적 약 1만1600여 평,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 레노부르크 부천은 ㈜대덕강업이 오랜기간 준비하여 첫 론칭하는 지식산업센터다. 제조업 선진국 독일의 철학을 담아 기존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꾸며져 관심이 쏠린다.레노부르크 부천은 일반적인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층고(약 5.5m)보다 더 높은, 부천시 최대 층고인 7m(일부호실) 높이로 설계된다. 높은 층고는 물류적재량을 늘리는데 유리하며, 대형 화물차 진출입뿐만 아니라 화물 운반을 돕는 장치인 호이스트 시스템 설치에도 용이하다. 물류 적재량 증가로 생산성과 함께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한 레노부르크 부천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차량 동선의 효율을 높인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전 층 9.2m의 광폭 주차램프를 도입해 대형 화물차량 진입 시에도 양방향 안전하게 통행 할 수 있으며, 7m 너비로 넉넉하게 설계된 일직선 차량 통로로 인해 회전 구간 없이 차량이 지날 수 있어 화물 하역도 더욱 편리하다. 지식산업센터 법정주차대수 대비 약 191%의 넓은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전 호실에 개별 주차장을 제공했으며, 호실 바로 앞에 2대에서 4대까지 주차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지식산업센터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휴식 및 VIP접견을 위한 고품격 CEO라운지, 스크린 골프장, 루프탑 풋살장&바베큐장, 공용회의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CEO와 직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커뮤니티 시설 제공을 통해 업무와 여가가 공존하는 최상의 업무환경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노부르크 부천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악관, 12일 반도체 화상회의 개최…삼성 등 19개사 참석

    백악관, 12일 반도체 화상회의 개최…삼성 등 19개사 참석

    미국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삼성전자 등 전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 및 완성차·정보기술(IT) 업체들과 화상 회의를 갖는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백악관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주재로 반도체·자동차·테크 기업 임원들과 화상회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나 러만도 미 상무장관도 이 회의에 참석한다. 백악관이 공개한 참석 기업은 모두 19곳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텔, SMC, NXP, 마이크론, 글로벌파운드리, 스카이워터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기업과 제너럴모터스(GM), 포드자동차, 스텔란티스(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시트로엥 합병사), 미 트럭 업체 파카, 알파벳(구글 모기업), 델, HP, AT&T, 미 엔진 업체 커민스, 미 방산업체 노스럽그러먼, 메드트로닉, 피스톤 그룹이다. 반도체를 만드는 글로벌 기업들과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 온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것이다. 미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회의 의제에 자동차 산업의 청정에너지 전환, 일자리 창출, 미국 경제 경쟁력 강화 등이 포함될 것이라 전했다. 이번 회의가 지난달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한 2조 3000억 달러(2578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및 공급망 확충 문제를 재계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반도체 등 공급망 문제를 국가안보 관점에서 보고 있다는 시각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은 지난 대선 기간부터 미국의 외교정책이 미국 중산층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시각을 거듭 밝혀 왔다. 외교·산업 정책이 미국 내 일자리나 미국 내 제조업 기반 확충에 이바지하게끔 추진돼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메시지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미국 완성차 업체들이 국외 기업에서 반도체를 조달받지 못하며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자 지난 2월부터 100일간 반도체·배터리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공급망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백악관의 이번 회의 역시 바이든 정부가 추진해 온 이 같은 조치들의 연장 선상에서 열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텍사스 오스틴 등 미국 지역 몇 곳을 후보로 두고 공장 증·신설을 검토 중이라 이에 대한 ‘유인책’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블룸버그는 삼성과 인텔, TSMC가 모두 미국에 공장을 지을 계획을 발표한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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