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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자 고용장려금 ‘효과’… 재고용 77%

    고령자 고용장려금 ‘효과’… 재고용 77%

    정부가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계속고용 지원을 확대한다.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황에서 소규모 기업들의 인력난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평가에 따른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60세 이상 근로자를 정년 이후에도 고용하는 사업주를 지원하는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예산이 올해 268억원(8193명) 편성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사업비 예산 108억원(3000명) 대비 2.5배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는 고용보험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226억원(7994명)으로 상향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수요 증가 시 예산을 탄력 운영하기로 했다. 계속고용장려금은 정년연장·정년폐지·재고용 등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한 우선지원 대상 기업 및 중견기업 사업주에게 계속고용 근로자 1인당 분기별로 90만원, 최대 2년간 지원한다. 단 60세 이상인 피보험자가 전체 피보험자 수의 30% 이하인 기업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계속고용장려금 실적 분석 결과 재고용 77%, 정년연장 14.7%, 정년폐지 8.3%로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1년 이상 계속고용하거나 6개월 이내 재고용하는 유형이 가장 많았다. 규모별로는 30인 미만(64.1%), 30~99인(29.4%)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50.3%), 사회복지서비스업(18.7%) 등 채용이 쉽지 않은 기업에 집중됐다. 노사 합의로 취업규칙 및 단체협약 등을 통해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계속고용 장려금을 지원받은 기업이 3028개(복수 선택 포함 시 3105개)로 전년 대비 55.9% 증가했다.
  • 中 성장률 1%P↓땐 0.15%P↓… 한국 경제 ‘나비효과’ 위기

    中 성장률 1%P↓땐 0.15%P↓… 한국 경제 ‘나비효과’ 위기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년(8.4%) 대비 ‘반토막’에도 미치지 못한 3.0%로 추락하면서 대(對)중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나비효과’에 시선이 쏠린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가 올해 얼마나 반등할지에 대한 전망마저 엇갈리면서 수출과 환율, 금융시장, 경제성장률 등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은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 포인트 하락하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0.15% 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추산한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11월 전망치(1.7%)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NG은행은 0.6%, 노무라증권은 -0.6%라는 ‘마이너스 성장률’마저 제시했다. 이 같은 암울한 전망에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2.8%(2022년)를 차지하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릿고개’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중 무역수지는 지난해 5월(-10억 9000만 달러)부터 8월(-12억 2000만 달러)까지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뒤 9월(6억 8000만 달러) ‘반짝 흑자’를 냈다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 가고 있다. 중국이 ‘리오프닝’ 효과로 소비가 회복되더라도 중간재의 비중이 80%를 상회하는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에 온기가 돌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는 ‘2023년 중국 경제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 수출 부진에 따른 중간재 수입 감소 등으로 중국의 수입 증가율은 2~3%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는 우리 환율과 물가 등 경제 지표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당장 중국의 경기 둔화는 위안화의 약세를 불러오고 원화 역시 동반 약세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기세를 부린 ‘킹달러’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은 원달러 환율과 수입 물가에도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김웅 한은 조사국장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에서 “중국 경제가 악화되면 수출과 국내총생산(GDP)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침은 물론 중국과 연관된 다른 국가들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의 정책 전환과 함께 ‘리오프닝’을 선언하면서 초기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을 딛고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다. 다만 중국의 회복세에는 일정 정도 한계가 있다는 비관론이 더 크다. 한은 베이징사무소는 “장기간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소비 여력의 축소, 부동산 경기 부진의 장기화 등으로 소비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해외의 수요 둔화로 제조업도 지난해의 성장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워 중국 경제가 올해 잠재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 고령자 계속고용 지원 확대…전년대비 2.5배 증가한 268억원

    고령자 계속고용 지원 확대…전년대비 2.5배 증가한 268억원

    정부가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계속고용 지원을 확대한다.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황에서 소규모 기업들이 인력 수급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해 60세 이상 근로자를 정년 이후에도 고용하는 사업주를 지원하는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예산이 올해 268억원(8193명) 편성됐다. 지난해 사업비 108억원(3000명)대비 2.5배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용보험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226억원(7994명)을 지원했다. 올해 역시 수요 증가시 예산을 탄력 운영키로 했다. 의료재단 A병원은 정년을 60세에서 62세로 연장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정년 도달 간호사와 방사선사 8명을 계속고용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선박 부품을 제조하는 B사는 인력난 속에 숙련 퇴직 근로자 3명을 재고용, 신규 직원들 교육까지 담당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올해 정년인 근로자도 계속고용할 방침이다. 노사 합의로 취업규칙 및 단체협약 등을 통해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계속고용 장려금을 지원받은 기업이 3028개(복수 선택 포함시 3105개)로 전년대비 55.9% 증가했다. 지원기업, 재고용 77%·30인 미만 64.1% 차지 계속고용장려금 실적 분석 결과 재고용 77%, 정년연장 14.7%, 정년 폐지 8.3%로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1년 이상 계속고용하거나 6개월 이내 재고용하는 유형이 가장 많았다. 규모별로는 30인 미만 64.1%, 30~99인 29.4% 등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50.3%), 사회복지서비스업(18.7%) 등 채용이 쉽지 않은 기업에 집중됐다. 근로자는 정년 후에도 근무해 연금 수령까지의 소득 공백이 해소되고, 기업은 업무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도가 검증된 근로자 고용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인력 채용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계속고용장려금은 정년연장·정년폐지·재고용 등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한 우선지원대상기업 및 중견기업 사업주에게 계속고용 근로자 1인당 분기별로 90만원, 최대 2년간 지원한다. 단 60세 이상인 피보험자가 전체 피보험자수의 30% 이하인 기업만 지원받을 수 있다. 계속고용장려금은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하형소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고령자의 고용 활성화와 기업의 계속고용 유도를 위해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새해 부산 제조업 경기는 다소 안도, 소비시장은 울상

    새해 부산 제조업 경기는 다소 안도, 소비시장은 울상

    올해 1분기 부산지역 제조업은 추가적인 경기 악화 우려가 줄었지만, 소비시장은 경기 침체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하방 압력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8일 2023년 1분기 경기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역 제조업 250개사와 소매유통업 55개사를 대상으로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1분기 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는 94를 기록했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한다. 다만 1분기 부산 제조업 BSI는 직전 분기 78과 비교해 상당히 호전됐으며, 1분기 제조업 전국 평균 BSI인 78보다도 높았다. 다른 대도시 울산(85), 서울(82), 광주(81), 대전(78), 인천(64), 대구(56)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상의는 지역 제조업이 조선 관련 업종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가진 만큼,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호황을 누리면서 올해부터 조선기자재, 장비제조업, 조립금속 등 관련 업종에 낙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했다. 조선업 관련 업종의 BSI는 기계·장비 125, 조선·기자재 116, 조립금속 110 등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소비시장은 제조업과는 달리 하방 압력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유통업 BSI는 직전 분기 75에서 올해 1분기 62로 추락했다. 이는 2021년 1분기에 60을 기록한 뒤로 최저치다. 고물가, 고금리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설 특수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확산한 영향으로 보인다. 소비와 직접 연관된 자동차․부품(93), 섬유제품(80), 의복(80), 신발(87) 업종의 BSI가 모두 기준치 이하를 기록한 것도 소비시장의 침체 분위기를 뒷받침한다. 부산상공회의소 경기동향분석센터는 “고금리 여파로 기업과 서민경제 전반에 막중한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 연 초 경기는 한해 경기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과감한 금리정책과 유동성 투입을 통해 경기부양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김영록 지사, 태국과 인적 교류 협력 강화

    김영록 지사, 태국과 인적 교류 협력 강화

    조선업 선박 수주 호황에 따라 인력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전남도가 태국과 조선업을 비롯한 제조업과 농어업 근로자들의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태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오후 방콕에서 수찻 촘클린 노동부 장관을 만나 전남도와 태국 정부 간 조선업을 비롯한 제조업 및 농어업 근로자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의 건의로 최근 정부가 제도 개선한 ꇣ연간 조선업 기능인력을 2천 명에서 5천 명 확대 및 별도 쿼터 신설 400명 ꇣ외국인력 도입을 위해 대기 중인 비자 신속 처리 ꇣ지역특화 비자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또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 등 조선업 일자리 1200여 개를 포함해 농어촌 근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설명하고 특히 조선업은 2025년까지 많은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며 태국 정부와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수찻 촘클린 노동부 장관은 “태국에는 한국 조선소에서 일할 기술을 가진 근로자뿐 아니라 제조업과 농업 분야 인력이 많다”며 “촌부리 지역이 조선 인력과 제조업 인력이 많은 지역이므로 전남도와 촌부리 간 우호협력 관계를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 차원에서 태국 근로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조선 등 기업이 먼저 인력 수요를 파악해 요청하면 기초자치단체 간 인력 도입을 위한 협약을 하고 전남도와 태국 광역단체 간 교류 확대도 이뤄지도록 태국 정부 차원에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고 수찻 촘클린 장관은 “앞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전남도는 이번 협의를 계기로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에 치중된 외국인 근로자 도입 국가를 태국 등 동남아로 다양화하는 곳은 물론 태국 정부 및 광역단체와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해 관광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수찻 촘클린 장관은 촌부리 출신으로 지난해 6월 방한해 태국 근로자가 많은 기업을 방문하는 등 국내 태국 근로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 인도의 고민 “중국은 싫은데 중국산 없이는 안 돼”

    인도의 고민 “중국은 싫은데 중국산 없이는 안 돼”

    인도가 중국과의 국경 문제로 베이징과 강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무역 불균형이 갈수록 심해져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인도 언론 PTI통신은 16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인도의 대중 무역적자가 처음으로 1000억 달러(약 124조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은 인도에 1185억 달러어치를 수출해 전년 대비 21.7%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인도가 중국에 수출한 금액은 37.8% 줄어든 175억 달러에 그쳤다. 인도의 대중 무역적자 규모는 1010억 달러에 달해 전년(694억 달러)보다 45.5% 늘었다. 중국은 전자제품과 자동차 부품, 화학 제품, 비료 등을 수출했고 인도는 철광석과 구리, 보석류, 면직물 등을 팔았다. 통신은 “2020년 국경 분쟁지인 라다크 지역에서 군사 충돌이 벌어졌음에도 양국 간 교역은 활발하다”고 분석했다. 인도에 팽배한 반중정서에도 중국의 대인도 수출이 급증해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전년보다 8.4% 증가한 1360억 달러로 집계됐다. 두 나라는 2020년 6월 라다크 지역에서 충돌해 45년 만에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도군 20명이 숨지면서 인도 정부는 중국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도 대거 차단했다. 이 때문에 한국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도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가 배급한다는 이유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가성비’로 무장한 중국산의 수입 증가세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인도 소비자들은 다른 외국산보다 저렴한 중국산을 선호했고, 인도 제조업의 중국산 소재에 대한 의존도도 갈수록 늘고 있다. 인도 당국은 무역 역조 현상에 우려를 드러냈다. 베이징 주재 인도대사관은 “대중 무역적자 규모 자체가 너무 크다”며 “대중 수출 품목이 제한돼 있다. 중국에는 인도산 의약품과 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지만 관련 시장 개방을 위한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국경을 3500㎞ 가까이 맞대 분쟁이 일상화돼 있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두 나라는 긴밀히 협력했지만 1959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인도로 망명하면서 관계가 틀어졌다. 1962년에는 전쟁도 벌였다. 1993년 평화협정 체결 뒤로 심각한 충돌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국경선이 확정되지 않아 카슈미르와 시킴, 아루나찰 프라데시 등 곳곳에서 영유권 다툼이 이어진다.
  • 거대 로봇팔이 뚝딱… AI 품질 검수,10초 만에 세탁기 한 대 완성됐다

    거대 로봇팔이 뚝딱… AI 품질 검수,10초 만에 세탁기 한 대 완성됐다

    “쾅! 쾅! 쾅! 쾅!….”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육중한 프레스가 강판을 찍는 소리가 들렸다. 바닥이 울렁울렁 울렸다. 눈앞에 2~3대의 커다란 로봇팔(다관절 로봇)이 쉼 없이 강판을 프레스 위에 올려놨다. 평평했던 스테인리스스틸 판은 둥글게 말리고 용접되고 조립돼 어느새 세탁통의 모습을 갖췄다. 자동화 덕에 8시간 반이 걸리던 부품 제작이 30분 만에 끝나며 세탁기가 10초에 한 대씩 완성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방문한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 LG전자 테네시공장은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와 동등한 수준의 첨단 지능형 자율공장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현장에서 “창원 LG스마트파크와 기본 기술은 동일하지만 미국 시장 수요에 맞춰 테네시 공장을 구성했다”고 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과 로봇이 공정의 63%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법인 직원이 900여명이라는데, 생산 라인에서는 인력이 나사 조립과 검수 등 일부 공정에만 참여해 드물게 눈에 띄었다. 테네시 공장이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등대처럼 이끄는 공장을 일컫는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이유다. 이로써 LG전자는 국내와 해외 모두에 등대공장을 보유한 유일한 한국 기업이 됐다. 특히 공장은 부품 제조부터 포장까지의 작업을 하나의 라인에서 끝낼 수 있는 ‘완결형 통합 생산체계’를 갖췄다. 제작·포장·운송 등에 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부품 공급 지연으로 인한 제작 차질을 방지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공장은 금속 프레스 가공, 플라스틱 사출 성형, 도색 등 부품 제조도 내재화했다. 공장 바닥엔 초등학생 책상만 한 넓이의 납작한 차량이 QR코드 사이를 바쁘게 오가고 있었다. 자체 제작한 무인운반차(AGV)로, 166대의 AGV가 3만장의 QR코드에 담긴 위치 정보를 이용해 최적 경로를 찾아 적재함을 옮기고 있었다. 미세한 손끝 감각이 필요한 나사 조립이나 전선 등 복잡한 부품을 체결하는 공정, 완성 단계에 가까워진 제품을 전원 코드에 물려 성능과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는 일 정도만 사람의 몫이었다. 자동으로 만든 부분을 사람이 검수하는 것처럼 사람의 작업물의 완성도를 확인하는 것까지 공장 내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이 도맡았다. 테네시 공장 3개 라인에선 드럼세탁기, 통돌이세탁기, 건조기를 각각 연간 60만대씩 생산한다. 대지 면적은 125만㎡로 켄터키주 경계까지 뻗어 있었다. 이 가운데 공장이 차지하는 면적은 10%로 나머지는 증설 등 추후 수요를 고려해 남겨 뒀다는 설명이다. 류 사장은 “올해 상반기엔 테네시 공장에 워시타워 라인까지 신설해 세탁가전 생산의 전초기지이자 북미 생활가전 사업 성장의 주춧돌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며 “공정 자동화율도 올해 안으로 70%까지 올리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류 사장은 최근 미래 가전 신기술로 물 없이 세탁이 가능한 ‘무수 세탁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상업용 무수 세탁 시스템은 이산화탄소의 점도와 표면 장력을 이용해 세제나 물, 기름 없이 오염을 제거할 수 있고 폐수와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류 사장은 “무수 세탁 기술은 가정용으로 당장 만들기는 쉽지 않다”며 “우선 상업용으로 만들고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취업자 셋 중 하나는단기·초단기 근로자…고용의 질 나빠졌다

    취업자 셋 중 하나는단기·초단기 근로자…고용의 질 나빠졌다

    지난해 주 36시간 미만 단기 근로자와 주 15시간 미만 초단기 아르바이트생의 취업 규모와 비중이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 인상과 경기 둔화 여파로 기업과 자영업자 등 고용주들이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기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을 확대한 결과로 해석된다.일하고 싶을 때만 일하는 ‘자발적 비정규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20~30대 MZ세대 사이에 확산한 것이 단기 근로자 수를 늘리는 배경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15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는 802만 8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2808만 9000명의 28.6%에 달했다. 10명 중 3명꼴로, 198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2021년 670만 6000명(24.6%)에서 1년 새 132만 2000명 급증했다. ‘주 36시간’은 단시간 근로자와 전일제 근로자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 지난해 1~14시간 초단시간 취업자 수도 역대 최다인 157만 7000명을 기록했다.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6%로,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주 15시간 미만 취업자는 주휴수당, 퇴직금, 유급 연차휴가 등을 받을 수 없고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대상도 아니다. 임금이나 근로조건 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단시간 근로자의 증가는 통상 일자리의 질이 떨어졌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단시간 근로자의 증가는 불완전 고용 확대를 의미한다”면서 “기업들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 탓에 단시간 위주의 일자리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배달업계의 고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단기 근로자가 대규모로 양산됐다는 분석도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라이더는 근무 시간이나 근무일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단기 직종으로 떠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취업자 수를 늘리려고 ‘월 27만원 용돈 일자리’라 불리는 공공부문 직접일자리를 대거 확대한 것도 고용의 질을 떨어뜨린 요인으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고용 안정성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근본적인 해법으로 ‘신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등 수출 산업 활성화’를 제시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기존 산업의 기술을 고도화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려면 정부가 반도체·전기차 배터리·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인력 육성 지원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UAE 공동 파트너십 선언…원전 개발 협력 본격화

    한-UAE 공동 파트너십 선언…원전 개발 협력 본격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산업첨단기술과 에너지 분야 등에서 공동 파트너십을 맺었다. 정부는 협력 플랫폼을 통해 수출 증대와 교역 다변화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 정부와 기업은 이날 산업·에너지·무역·투자 분야에서 총 7건의 공동선언·양해각서(MOU)·계약을 체결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한-UAE 전략적 산업첨단기술 파트너십 MOU’와 ‘한-UAE 포괄적·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전략적 산업첨단기술 파트너십(SPIAT)의 주요 내용은 제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다. 모빌리티·항공우주, 부품·소재, 공급망 등 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양국은 디지털 전환, 모빌리티, 항공우주, 부품·소재, 공급망 협력 등을 포함한 ‘첨단제조 이니셔티브’ 추진에 합의했다. 산업부는 양국 간 산업협력 분야가 첨단융합 신산업으로 확대되고 우리 기업의 UAE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포괄적·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CSEP)은 에너지 전반에 걸친 협력이다. 우리나라의 첫 원전 수출국인 UAE와 이제는 협력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신시장에 함께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앞서 우리나라는 2009년 12월 한국형 차세대 원전(APR1400) 4기(총 발전용량 5600MW)를 UAE의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수주액은 20조원에 달했다. 이번 에너지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은 원전의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0) 가속화 프로그램, 탄화수소 경제, 산업 탈탄소화, 에너지 금융·투자, 정책 조정 등 5개 작업반을 구성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에미리트 원자력에너지공사(ENEC)와 ‘넷제로 가속화 프로그램 MOU’를 맺었다. 이번 MOU를 토대로 제3국 원전 수출시장 공동개척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기술 개발 등 원전 협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양국 간 수소 협력 MOU도 체결해 청정에너지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전반적인 수소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 탄소 중립 달성 노력 필요성에도 상호 공감해 ‘자발적 탄소시장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석유 분야에서는 ‘한-UAE 국제공동비축사업’을 맺어 석유공급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계약물량 전량(400만 배럴)에 대해 한국이 우선 구매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대여 수익(3년간 1440만 달러)도 확보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국제 통상질서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별 맞춤형 통상협력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포괄적 통상협력 플랫폼 ‘무역·투자 촉진 프레임워크’(TIPF)를 UAE와 최초로 체결했다.
  • 단기 근로자 ‘역대 최다’… 흔들리는 일자리 질

    단기 근로자 ‘역대 최다’… 흔들리는 일자리 질

    지난해 주 36시간 미만 단기 근로자와 주 15시간 미만 초단기 아르바이트생의 취업 규모와 비중이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 인상과 경기 둔화 여파로 기업과 자영업자 등 고용주들이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기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을 확대한 결과로 해석된다. 일하고 싶을 때만 일하는 ‘자발적 비정규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20~30대 MZ세대 사이에 확산한 것이 단기 근로자 수를 늘리는 배경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15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는 802만 8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2808만 9000명의 28.6%에 달했다. 10명 중 3명꼴로, 198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2021년 670만 6000명(24.6%)에서 1년 새 132만 2000명 급증했다. ‘주 36시간’은 단시간 근로자와 전일제 근로자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 지난해 1~14시간 초단시간 취업자 수도 역대 최다인 157만 7000명을 기록했다.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6%로,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주 15시간 미만 취업자는 주휴수당, 퇴직금, 유급 연차휴가 등을 받을 수 없고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대상도 아니다. 임금이나 근로조건 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단시간 근로자의 증가는 통상 일자리의 질이 떨어졌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단시간 근로자의 증가는 불완전 고용 확대를 의미한다”면서 “기업들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 탓에 단시간 위주의 일자리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배달업계의 고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단기 근로자가 대규모로 양산됐다는 분석도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라이더는 근무 시간이나 근무일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단기 직종으로 떠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취업자 수를 늘리려고 ‘월 27만원 용돈 일자리’라 불리는 공공부문 직접일자리를 대거 확대한 것도 고용의 질을 떨어뜨린 요인으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고용 안정성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근본적인 해법으로 ‘신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등 수출 산업 활성화’를 제시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기존 산업의 기술을 고도화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려면 정부가 반도체·전기차 배터리·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인력 육성 지원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부품제작~포장 한 곳에서 ‘원스톱’… LG 테네시 공장

    부품제작~포장 한 곳에서 ‘원스톱’… LG 테네시 공장

    “쾅!쾅!쾅!쾅!…”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육중한 프레스가 강판을 찍는 소리가 들렸다. 바닥이 울렁울렁 울렸다. 눈앞에선 2~3대의 커다란 로봇팔(다관절 로봇)이 쉬지 않고 강판을 프레스 위에 올려 놓았다. 평평했던 스테인리스스틸 판은 둥글게 말리고, 용접되고, 조립되며 세탁통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방문한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LG전자 테네시공장은 창원 LG스마트파크와 동등한 수준의 첨단 지능형 자율공장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과 로봇이 공정의 63%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법인 직원이 900여명이라는데, 인력은 생산 라인에서는 나사 조립과 검수 등 일부 공정에만 참여해 드물게 눈에 띄었다. 공장 관계자는 “이전에 8시간 반이 걸리던 공정이 30분 만에 끝나는 등 자동화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특히 공장은 부품 제조부터 포장까지 작업을 하나의 라인에서 수행할 수 있는 ‘완결형 통합 생산체계’를 갖췄다. 각지에서 제작한 부품을 공장으로 조달하고 조립된 완성품을 포장 작업을 하는 곳으로 보내고, 포장된 제품을 다시 이송하는 등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부품 공급 지연으로 인한 제작 차질을 방지할 수도 있다.이를 위해 공장은 금속 프레스 가공, 플라스틱 사출 성형, 도색 등 부품 제조를 공장에 내재화했다. 플라스틱 사출 성형 과정에선 지능형 사출 시스템이 금형에 온도·압력 센서를 달아 최적의 사출 조건을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공장 바닥엔 초등학생 책상 만한 넓이의 납작한 차량이 QR코드 사이를 바쁘게 오가고 있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에서 자체 제작한 무인운반차(AGV)로, 이 공장에선 166대가 3만장의 QR코드에 담긴 위치 정보를 이용해 최적 경로를 찾아 적재함을 옮긴다. AGV는 사람 키보다 훨씬 높이 쌓여 있는 적재함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간 뒤, 이를 살짝 들어올려 운반했다. 공장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AGV는 600㎏까지 운반이 가능하다. AGV는 분주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공장 안내 요원이 방문객들의 통행을 위해 앞을 막아서면, 이를 인식한 AGV가 즉시 멈춰섰다.사출 성형된 세탁기의 아우터 터브(외부수조)는 공중 컨베이어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 카트에서 4시간 숙성을 거친다. 로봇팔은 카트에서 부품을 꺼내 다시 제작 공정으로 이동시키는 컨베이어 벨트에 싣는데, 뽑혀 나온 지 4시간이 되지 않은 아우터 터브가 실린 카트는 건드리지 않는다. 물론 모든 부품이 이곳에서 만들어지진 않는다. 기판 부품이나 운영체제가 들어있는 핵심 부품은 한국과 베트남 공장에서 만들어 운송한다. 미세한 손끝 감각이 필요한 나사 조립이나 전선 등 복잡한 부품을 체결하는 공정은 현지 직원들이 직접 수행한다. 나사 공정은 일부 로봇이 수행하기도 했다. 안내한 직원은 “나사 공정은 아직까지 사람이 하는 것이 효율성 측면에서 낫지만,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완성 단계에 가까워진 제품을 전원 코드에 물려 성능과 전력 사용량을 체크하는 것도 사람의 몫이다. 현장에 빨간 조끼를 입은 검수 요원들이 품질 체크를 맡은 직원이라고 한다. 자동으로 만든 부분을 사람이 검수하는 것처럼, 공장 내 비전 시스템은 사람이 작업한 복잡 부분의 완성도를 확인한다. 머신러닝 기반 시스템은 렌즈를 통해 입력된 시각 정보를 통해 누락된 부품이나 마감 품질을 확인한다.2018년 말 준공돼, 세탁기 생산라인 2개를 처음 가동한 테네시 공장은 지난해 9월 건조기 라인을 시험 가동한 뒤 최근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이에 테네시 공장 3개 라인에선 드럼세탁기, 통돌이세탁기, 건조기를 각각 연간 60만대씩 생산한다. 테네시 공장 대지 면적은 125만㎡로 캔터키주 경계까지 뻗어 있다. 여기에서 공장이 차지하는 면적은 단 10%에 불과하다. 증설 등 추후 수요를 감안한 조치다. 류재철 LG전자 H&A부문장 사장은 “올해 상반기엔 테네시 공장에 워시타워 라인까지 신설해 세탁가전 생산 전초기지이자 북미 생활가전 사업 성장의 주춧돌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며 “공정 자동화율도 올해 안으로 70%까지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테네시공장을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에 등록했으며, 지난 13일 최종 선정됐다. 등대공장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 미래를 등대처럼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창원에 이어 이번에 테네시 공장이 선정되며 LG전자는 국내와 해외에 모두 등대공장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 됐다. 클락스빌 김민석 기자
  • 엑소코바이오, 엑소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및 HA 필러 브라질 ANVISA GMP 인증 획득

    엑소코바이오, 엑소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및 HA 필러 브라질 ANVISA GMP 인증 획득

    오송 ExoGMP 시설에서 엑소좀 기반 바이오의약품 제조 엑소코바이오는 지난해 12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증’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HA 필러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3조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 제9조 제3항에 따라 획득한 것이며, 이로써 엑소코바이오는 ‘한국 최초의 엑소좀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엑소코바이오가 최근 3년 간 200억 원을 투자하는 오송 ExoGMP 시설은 세계 최초·최대의 줄기세포 엑소좀 제조 시설이며, 임상의약품 제조 및 CDMO 위탁 생산을 위해 220개의 장비를 설치했다. 이어 360개 이상의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 체계를 구축하는 등 최종적인 운영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에 오송 ExoGMP 제조소는 한국이 엑소좀 분야에서 선두국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전략자산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또 엑소코바이오는 지난해 11월 브라질 ANVISA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에 대해 GMP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엑소코바이오는 의료기기 4등급인 HA 필러를 남미 지역에 수출하기 위해 지난 2년 간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엄격한 브라질 ANVISA의 실사 및 보완 과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GMP 인증을 성취한 것이다. 이번 ANVISA GMP 인증 뒤에는 필러 품목 허가가 진행 중이며, 3분기부터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및 그 외 국가에 본격적으로 필러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엑소코바이오로서는 이번 인증으로 수출확대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병성 엑소코바이오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와 투자자 분들의 성원 속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브라질 ANVISA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며 “특히, 기존에 보유한 의료기기 및 화장품 GMP 제조업 허가에 더하여, 엑소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통해 한국 바이오 벤처 최초로 3종의 GMP 제조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한 기업이 됐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엑소코바이오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알리고 글로벌 대표 엑소좀 바이오 기업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엑소코바이오는 충북 오송 ExoGMP 시설 및 서울 본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40여명을 이달 31일까지 사람인 채용 공고를 통해 모집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 “등산면접에 ‘면접비’ 최대 10만원”…받고 간다vs안간다

    “등산면접에 ‘면접비’ 최대 10만원”…받고 간다vs안간다

    국내 한 제조업 기업에서 신입 직원 채용에 ‘등산 면접’을 실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견기업 서류 붙었는데 면접을 보러 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면접 경험하러 가볼까 했는데 등산면접이어서 바로 취소했다”며 “면접만 7시간 걸린다”고 설명하며 해당 업체의 면접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세부 일정표에 따르면 9시부터 1차 면접 입실이 시작돼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이어 조별 아이스브레이킹 및 토론 주제 선정 후 점심을 먹은 뒤 12시 40분부터 등산 면접이 시작된다. 2시간 40분간의 등산 면접이 끝나고, 그 뒤에는 조별 토론 면접과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이후 모든 1차 면접이 종료된다. 총 7시간이 넘게 걸린다. 해당 기업은 직원이 약 370명 근무 중이며 평균 연봉은 5500만원, 신입사원 초봉은 35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등산면접,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다가 2023년 상반기 재개” 해당 기업 관계자는 “2013년 상반기 공채부터 시작한 면접 형태로, 2019년 하반기에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췄다가 2023년 상반기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대면 면접의 경우 15~20분 진행하는데 이 시간만으로는 인성 평가를 하기 쉽지 않다”며 “회사 소개, 점심시간 등을 생각하면 실제 면접 시간은 3~4시간 정도다. 능력보다는 태도나 인성을 평가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업은 등산 면접이 끝나면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만원 ‘면접비’를 지원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면접비를 더 줘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래도 면접비는 주네”, “면접 일정만 봐도 회사 분위기가 보인다”, “말만 들어도 숨차”, “등산 능력을 보는게 아니니 괜찮을 듯”, “채용 시스템은 회사 마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면접비 평균 3만5000원, 88.6% 받지 못했다” 보통 회사의 입사 일정은 서류 전형, 면접 전형, 최종 합격 순으로 이루어진다. 지난해 잡코리아가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중 최근 면접에 경험이 있는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비 수령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1곳 가량만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조사에서 ‘최근 면접비를 받았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88.7%가 “면접비를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면접비를 받았다”는 응답은 11.3%였다. 면접자들이 받은 면접비는 평균 3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면접비를 받은 기업 유형은 ‘대기업’이 75%로 가장 많았으며, 중견기업(63.8%), 중소기업(53.4%)가 뒤를 이었다. 취업 포털 한 관계자는 “기업의 책임있는 면접과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들어 주기 위해서는 면접비 필수 지급을 골자로 하는 법안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부산, 과학기술진흥 본격 추진 나선다

    부산시가 인재가 모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과학기술 진흥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공유회에서 ‘2023~2027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제조업의 쇠퇴와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혁신적인 성장동력이 필요하지만, 지역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과 연구 인력은 전국에서 하위권인 것으로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이에 따라 현재 9위인 지역혁신역량지수를 5위로 올리고, 지역내총생산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을 1.85%에서 2.3%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공계 인재 유출입 지수를 0.26에서 0.3으로 높이는 것도 포함됐다.
  • 작년 취업자 82만명 급증 ‘역대급 호황’… 올해는 고용 한파 우려

    작년 취업자 82만명 급증 ‘역대급 호황’… 올해는 고용 한파 우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82만명가량 급증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로 일상이 회복되면서 역대급 고용 호황을 누린 것이다. 하지만 기관별로 올해 신규 취업자 수 예상은 10만명(정부), 9만명(한국은행), 8만명(KDI) 수준에 그쳤다. 1년 새 고용 시장 상황이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는 것인데 기저효과 만으로 설명하기엔 변화 폭이 과도하다는 평가가 많다. 그래서 인구구조·산업 변화에 따른 고용체계 개편이 시작됐다는 진단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서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2808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1년보다 81만 6000명 늘어난 것으로 2002년 88만 2000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이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21만 8000명 감소한 이후 2021년 36만 9000명 증가로 전환했다.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45만 2000명 늘어 증가분의 55%를 차지했다. 문재인 정부의 노인 일자리 확대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어 50대 19만 6000명, 15~29세 11만 9000명, 30대 4만 6000명, 40대 3000명 등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특히 15세 이상 고용률은 62.1%로 전년보다 1.6% 포인트 올랐다.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8.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코로나19 확산과 인구 고령화 등 영향으로 보건·사회복지업 취업자 수가 가장 큰 폭인 18만명 늘었다. 이어 제조업 13만 5000명, 숙박·음식점업 8만 4000명, 정보통신업 8만명씩 증가했다. 지난해 고용시장에서 포착됐던 ‘엔데믹 특수’는 올해 소멸될 예정인데 이 같은 경고등은 이미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둔화하기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켜졌다는 게 중론이다. 정점을 찍은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2월까지 7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비대면의 일상화로 금융보험업은 12개월째, 도소매업은 43개월째 취업자 수가 줄었다. 수출 부진에 고물가·고금리가 겹치면서 경기가 급격하게 둔화한 결과다. 기획재정부는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올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둔화하겠지만 고용률과 실업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용 위기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경기 둔화가 가속화하면서 취업자 수가 증가할 여력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9년 숨어다닌 ‘여수산단 취업사기범’ 공소시효 12일 전 붙잡혀

    9년 숨어다닌 ‘여수산단 취업사기범’ 공소시효 12일 전 붙잡혀

    여수산단의 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뒤 9년간 잠적한 지명수배자가 공소시효 만료일을 앞두고 검찰에 붙잡혔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취업 사기 후 사고사로 위장한 뒤 9년간 숨어다닌 A(46)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여수산단 내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A씨는 협력업체 직원 5명을 상대로 산단 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2008년 4월부터 2013년 1월까지 3억 7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취업하지 못한 피해자들이 사기죄로 고소하자 2013년 9월 여수시 화양면 선착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바다에 추락시켜 사고사로 위장한 뒤 도주했다. 검찰은 이듬해인 2014년 2월 A씨를 지명수배했다. 이어 지난해 말 공소시효 임박 사건 정기 점검 과정서 A씨의 병원 방문 내역과 연락처 등을 찾아내 검거에 성공했다. 검찰은 2개월간 통화내역,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분석해 A씨가 숨었던 은신처를 파악한 후 공소시효 만료 12일 전 체포했다.
  • [속보] 작년 취업자 81만명 늘었다… 22년만 최대 증가폭

    [속보] 작년 취업자 81만명 늘었다… 22년만 최대 증가폭

    지난해 연평균 취업자 수가 80만명 이상 늘며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08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81만 6000명 늘었다. 이는 2000년(88만 2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폭 증가다. 또한 정부가 2021년 12월 제시했던 2022년 취업자 증가 예상치(28만명)의 2.9배 수준이다. 연평균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21만 8000명 감소했으나 이듬해 36만 9000명 증가로 전환했고, 지난해엔 장기 추세를 상회하는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업(18만명), 제조업(13만 5000명), 숙박·음식점업(8만 4000명), 정보통신업(8만명), 공공행정(7만 1000명), 운수업(6만 9000명), 전문·과학·기술업(6만 9000명), 농림어업(6만 7000명), 교육서비스업(6만 2000명) 등에서 취업자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도·소매업(-4만 1000명), 금융·보험업(-2만 6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전년보다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45만 2000명 늘어 증가분의 55%를 차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1%로 전년보다 1.6%포인트 올랐다.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다. 지난해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20만 5000명 줄어든 83만 3000명이었다. 실업률은 2.9%로 0.8%포인트 내렸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3만 2000명 감소한 1633만 9000명이었다. 코로나19 일상 회복, 방역·돌봄 수요, 배달·정보기술(IT) 일자리 확대, 수출 호황 등이 맞물리면서 이례적인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올해는 취업자 수 증가 폭도 크게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 공정위, 롯데케미칼 2차전지 업체 인수 승인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롯데케미칼이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의 국내 2위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는 것을 승인했다. 공정위는 롯데케미칼의 자회사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유에스에이 코퍼레이션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건을 심사한 결과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분리막의 원료로 활용되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을 제조한다. 롯데케미칼은 2차전지 소재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2차전지의 음극 집전체 등으로 활용되는 동박의 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의 주식 53.5%를 약 2조 7000억원에 취득하고 11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세계 분리막 원료 및 동박 시장은 다수의 유력한 사업자가 경쟁하는 파편화된 시장으로 두 회사의 비중이 크지 않아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SK, LG 등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경쟁사업자들이 다수 존재해 이번 결합으로 롯데케미칼의 사업 역량이 경쟁사를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현저히 증대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34만명 증가…월별 증가폭 10개월만에 반등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34만명 증가…월별 증가폭 10개월만에 반등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1년 전보다 34만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최고치(56만 5000명)를 기록한 뒤 9개월째 이어지던 감소세가 반등했다.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022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85만 5000명으로 지난해 12월(1451만 2000명)과 비교해 2.4%(34만 3000명) 증가했다. 비대면 수요증가 및 대면서비스업 개선 등으로 제조업(7만 2000명), 보건복지(6만 7000명), 출판영상통신(5만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4만 4000명), 숙박음식(4만) 등에서 가입자수가 늘었다. 제조업 가입자는 생산 및 수출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가입자가 1년 전보다 7만 2000명 증가한 370만 6000명으로 2021년 1월 이후 2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은 1022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4만 5000명 증가했다. 돌봄·사회복지 및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대면활동 정상화 등으로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다. 운수업(창고·운송관련 서비스)과 출판영상통신, 보건복지(사회복지업)는 직접일자리사업 종료 등 영향으로 증가폭이 둔화됐고,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사업 축소로 공공행정은 1년 전보다 1만 700명 감소했다. 남성 가입자는 829만 8000명, 여성은 655만 7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6만, 18만 3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만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입자가 감소했다.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는 50만 3000명에게 7489억원이 지급됐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148만 9000원으로 2.9%(4만 5000원) 줄었다.
  • 공정위, 롯데케미칼의 2차전지 소재 업체 일진 인수 승인

    공정위, 롯데케미칼의 2차전지 소재 업체 일진 인수 승인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케미칼이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의 국내 2위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는 것을 승인했다. 공정위는 롯데케미칼의 자회사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유에스에이 코퍼레이션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건을 심사한 결과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분리막의 원료로 활용되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을 제조한다. 롯데케미칼은 2차전지 소재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2차전지의 음극 집전체 등으로 활용되는 동박의 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의 주식 53.5%를 약 2조 7000억원에 취득하고 11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세계 분리막 원료 및 동박 시장은 다수의 유력한 사업자가 경쟁하는 파편화된 시장으로 두 회사의 비중이 크지 않아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세계 동박 시장에서 일진머티리얼즈의 점유율은 5% 내외, 전지용 또는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시장에 한정하면 10% 내외다. PE 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의 점유율은 15% 내외로 추정된다. 아울러 공정위는 SK, LG 등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경쟁사업자들이 다수 존재해 이번 결합으로 롯데케미칼의 사업 역량이 경쟁사를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현저히 증대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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